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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팔라지는 수도권 집값 하락세…낙폭 10여년 만에 최대

    가팔라지는 수도권 집값 하락세…낙폭 10여년 만에 최대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와 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 속에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여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23% 하락했다. 지난주 ?0.20%를 기록하며 전주(-0.21%)보다 다소 줄었던 낙폭이 이번주 더욱 확대된 것이다. 주간 변동률로는 2012년 8월 6일 조사(-0.24%) 이후 10년 1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서울도 이번주 0.17% 떨어지며 지난주(-0.16%)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17주 연속 하락이며 2012년 12월 10일(-0.17%) 조사 이후 9년 9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서울 내 자치구 중 0.20% 이상 떨어진 곳은 지난주 8곳에서 이번주 12곳으로 늘어났다. 강남구와 용산구는 내림폭이 -0.1%대에 진입했고, 송파구는 0.22% 떨어져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 중 유일하게 -0.2%대 낙폭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3회 연속 단행한 가운데 국내 기준금리도 추가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와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인식이 짙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부동산원은 설명했다. 수도권 중 인천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29%를 기록했고, 경기는 지난주 ?0.21%에서 이번주 -0.25%로 낙폭이 확대됐다. 이번주 경기 아파트값 하락폭은 2012년 9월 10일 조사(-0.27%)이후 약 10년 만에 최대폭이다. 전셋값도 신규 수요가 줄고 갱신계약 수요가 늘면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6% 떨어지며 지난주(-0.12%)보다 하락폭이 크게 확대됐다. 수도권(-0.24%)과 전국(-0.19%)의 전셋값도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지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 전국 주택가격 금융위기 이후 13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

    전국 주택가격 금융위기 이후 13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

    지난달 전국의 주택가격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도 9년 만에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8월 전국의 주택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9% 떨어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월(-0.55%) 이후 13년 7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지난 7월(-0.08%)에 비해서도 0.2% 포인트 이상 낙폭이 커졌다. 금리 인상 우려와 함께 집값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집값 하락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값이 집값 하락을 주도했다.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값은 0.51% 떨어져 이 역시 2009년 1월(-0.68%)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서울의 전체 주택가격도 0.24% 하락한 가운데 아파트값은 0.45% 떨어지며 낙폭이 전월(0.22%)의 2배 수준으로 커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겪었던 2013년 8월(-0.47%) 이후 9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인천과 경기 아파트 가격은 8월에 각각 0.96%, 0.71% 하락하며 전월(-0.37%, -0.29%) 대비 2배 이상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66% 떨어져 2013년 1월(-0.55%) 이후 9년 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단독주택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8월 서울의 단독주택 가격은 0.31% 올랐고, 인천은 0.22%, 경기는 0.28% 상승했다. 연립주택은 전국이 0.06%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고, 서울은 0.07% 내렸다. 지난달 주택 전세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0.28% 하락해 2019년 4월(-0.29%)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45%, 서울 아파트는 0.25%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반면 월세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의 월세 가격은 0.12% 올라 전월(0.10%)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금리 인상으로 전세자금대출 이자율이 전월세전환율보다 높아지면서 월세 전환 수요가 늘어났다. 전국 아파트 월세 가격은 0.20% 올라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전월(0.22%)보다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월세 수요가 늘면서 전월세전환율도 높아졌다. 서울 주택종합은 지난 6월 4.8%에서 7월에는 4.9%로, 서울 아파트는 4.2%에서 4.3%로 각각 소폭 올랐다.
  • 서울 아파트값 9년 9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부동산 침체 지속

    서울 아파트값 9년 9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부동산 침체 지속

    추석 연휴 이후에도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값은 9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6% 하락했다. 이는 2012년 12월 10일(-0.17%) 조사 이후 9년 9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5월 30일(-0.01%) 조사 이후 16주 연속 하락세다. 낙폭도 최근 6주 연속 확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로 매수 움직임이 줄어들고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이뤄지고 매물가격 하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0.30% 하락했던 도봉구는 이번주 낙폭이 확대된 -0.31%를 기록했다. 노원구는 지난주(-0.30%)보다 낙폭이 다소 줄어들어 0.29% 하락했다. 대선 이후 줄곧 강세였다가 8월 15일부터 하락으로 돌아선 서초구는 이번주 낙폭이 확대돼 0.05% 떨어졌고, 강남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 하락했다. 경기(-0.22%→-0.21%)는 낙폭이 다소 축소됐고, 인천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29%의 낙폭을 나타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주 -0.21%에서 이번주 -0.20%로 낙폭을 줄였다. 이번주에도 전국 17개 광역시·도 아파트값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전국 아파트값은 0.16% 떨어지며 지난주(-0.17%)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가을 이사철을 앞둔 전셋값도 약세가 지속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12%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전세대출 이자 부담 가중으로 신규 전세보다 갱신계약·준전세·월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매매가격 하락과 동반해 전세 매물가격의 하향 조정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4개월새 2700억원 증발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4개월새 2700억원 증발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한 부동산 시장 ‘거래 절벽’으로 전국 아파트 매물이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약 2700억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총 1357조 4685억 3800만원이다. 이는 지난 5월 10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시행 직전인 4월 말의 1357조 7천435억200만원에 비해 2749억 6400만원이 감소한 수치다.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내 팔려는 매물은 늘었지만 최근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여파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집값 하락이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부동산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전날 5만 5509건에서 현재 5만 9759건으로 7.6% 증가했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은 지난 5월 1745건에서 6월 1079건, 7월에는 639건에 그치며 역대 최저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새 정부 들어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 단지의 시가총액도 4월 말 239조 5270억 600만원에서 8월 말에는 239조 4983억 3000만원으로 286억 7600만원이 줄었다. 실제로 부동산R114 조사 기준으로 올해 2분기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값은 3분기(이달 9일 기준) 들어 0.23% 하락했으며 특히 대표적인 투자상품인 재건축 단지가 0.38% 떨어져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부동산R114 임병철 리서치팀장은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집값과 시가총액도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서울 아파트값 ‘불장’에 지난해 실거래 위반 의심 건수 껑충

    서울 아파트값 ‘불장’에 지난해 실거래 위반 의심 건수 껑충

    30대 A씨는 서울 용산의 한 아파트를 77억 5000만원에 매수하면서 13억5000만원에 대한 자금 출처만 소명하고, 나머지 64억원의 조달 계획에 대해서는 납득할만한 설명을 내놓지 못 해 국세청 조사를 받았다. B씨는 서울 강남에 있는 아파트를 41억원에 사들이면서 본인이 대표인 법인의 자금으로 16억원을 조달하는 등 법인자금 유용해 국세청 조사를 받았다. 이른바 ‘불장’으로 불리며 집값이 급등했던 2020년과 2021년에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위반 의심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매입을 위한 자금조달계획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 하거나,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하는 등의 수법으로 편법증여를 한 경우가 많았다. 11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자체가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등에 통보한 실거래가 신고위반 의심 거래는 총 7996건에 이른다. 이는 전년인 2020년 5194건에 비해 53.9%나 급증한 것이다. 2019년 2648건과 비교하면 2020년은 2배, 2021년은 3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집값이 폭등했던 2020년과 2021년은 한국부동산원 조사 기준으로 전국의 아파트값이 전년 대비 각각 7.57%, 14.10%나 뛰었다. 특히 2021년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부동산원이 주택가격동향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또 2020년 상승률도 2006년(13.92%)과 2011년(8.19%)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높은 것이다. 조사 결과 7996건 가운데 4480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3395억원을 세금을 추징할 수 있었다. 불법 형태로는 불법 양도 혐의(85.0%)가 가장 많았고, 자금 출처 미소명(13.3%)과 기획부동산 등(1.7%)의 혐의가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국토부는 집값 폭등에 따른 투기 행위가 증가한 2020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전국의 9억원 이상 고가 주택 거래 7만6107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해 7780건의 이상 거래를 확인했다. 그리고 이 중 3787건의 위법 의심 사례를 국세청 등에 통보한 바 있다. 당시 적발 사례 가운데는 편법증여 의심 사례가 2248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일 거짓 신고(646건), 대출용도 외 유용(46건) 등이 뒤를 이었다.
  • 역대급 거래절벽… 서울 아파트값 9년 만에 최대 폭 하락

    역대급 거래절벽… 서울 아파트값 9년 만에 최대 폭 하락

    역대급 거래절벽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9월 5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5%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 0.13% 떨어졌던 것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된 것이면서 2013년 8월 5일 조사(-0.15%) 이후 9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노원·도봉구는 각각 0.30% 떨어져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강남구도 0.09%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에 따라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주택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돼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와 매물가격의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39건으로 역대 최저치다.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가격을 낮춘 급매물만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하락 거래 위주로 시세에 반영되고 있다. 하락폭 확대는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0.20%→-0.21%)과 지방(-0.11%→-0.13%) 등 전국(-0.15%→-0.17%) 모두 마찬가지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은 2012년 9월 10일(-0.22%) 조사 이후 10년 만에 최대다. 2주 연속 전국 17개 시도의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매매와 함께 전세시장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9%)보다 낙폭이 커진 0.11%를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매매가격 하락과 함께 전세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 서울 아파트 값, 9년 만 최대 낙폭…“추석 후 더 하락” 전망

    서울 아파트 값, 9년 만 최대 낙폭…“추석 후 더 하락” 전망

    서울 아파트 값이 9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데 이어 9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8일 한국부동산원 9월 1주차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5% 하락했다. 이는 2013년 8월 5일 0.15% 내린 이후 가장 큰 하락세다. 서울 25개구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노원구·도봉구의 아파트값이 각각 0.3% 떨어지며 서울에서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인천·경기는 각각 0.29%, 0.22% 내려 수도권 전체 낙폭은 0.21%로 커졌다. 이는 2012년 9월 10일 이후 약 10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전셋값도 약세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5% 내려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0.21%, 전국은 0.16% 떨어졌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가중, 주택가격 하락 우려 등으로 거래 심리가 극심하게 위축돼 관망세가 이어졌다”며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와 매물 가격 하향 조정이 이어져 낙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추석 이후 연말까지 집값이 먼저 빠졌던 서울·수도권과 3~5%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역대급 거래절벽에 서울 아파트값 9년여 만에 최대 폭 하락

    역대급 거래절벽에 서울 아파트값 9년여 만에 최대 폭 하락

    역대급 거래절벽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9월 5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5%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 0.13% 떨어졌던 것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된 것이면서 2013년 8월 5일 조사(-0.15%) 이후 9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노원·도봉구는 각각 0.30% 떨어져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강남구도 0.09%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에 따라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주택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돼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와 매물가격의 하향조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39건으로 역대 최저치다.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가격을 낮춘 급매물만 거래가 이뤄지다보니 하락 거래 위주로 시세에 반영되고 있다. 하락폭 확대는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0.20%→-0.21%)과 지방(-0.11%→-0.13%) 등 전국(-0.15%→-0.17%) 모두 마찬가지다. 2주 연속 전국 17개 시·도의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매매와 함께 전세시장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9%)보다 낙폭이 커진 -0.11%를 기록했다. 수도권 전셋값도 -0.20%에서 -0.21%로 낙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매매가격 하락과 동반해 전세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서울 집값 19년 소득 한 푼 안 쓰고 저축해야 구입 가능

    유동성 증가로 집값 위험지표가 높아져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19년간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 유동성이 많이 늘어나 주택가격 위험 수준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유동성(통화량, 가계대출)이 늘면서 지난해 4분기 현재 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은 전국 7.6배, 서울은 19.0배로 높아졌다. 이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소득대비 집값 비율 평균(전국 5.3배, 서울 11배)과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개인의 가계대출은 코로나 19를 전후한 2019년 6월~2020년 12월에 3.4% 증가했다.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은 4.9% 감소했지만, 신용대출은 24.7% 증가했다. 연구원은 금리와 통화량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민간소비, GDP(국내총생산) 등 국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3년 3개월 정도 아파트값 하락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15개월 뒤에는 최대 5.2%(연간 환산 1.7% 안팎)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리 인상에 따른 아파트값 하락은 특히 서울·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영향을 받는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기준금리 1% 포인트 인상에 따른 아파트값 하락은 서울(2.1%포인트), 수도권(1.7%포인트), 지방광역시(1.1%포인트) 순으로 떨어진다고 보았다. 또 통화량이 10% 상승하면 역시 3년 3개월 정도 집값 상승효과를 불러오고, 특히 13개월 뒤에는 아파트값이 최대 1.4% 상승한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황관석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택시장 국면을 고려해 유동성 관리방안은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주택시장 확장기에는 통화정책에 자산시장 변동위험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자가주거비를 포함한 소비자물가지수 활용과 주택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했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가계부채 억제에 한계가 따르는 만큼 상환능력 중심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효과 있다고 말했다. 주택시장 수축기에는 급격한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 시 주택시장의 경착륙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가칭)주택비축은행, 한계 차주(하우스푸어 등) 지원제도 등 주택시장 변동위험 관리장치를 미리 마련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 아파트값 최대폭 하락

    서울 아파트값 최대폭 하락

    역대급 거래 실종 속에 급매물만 시세에 반영되며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3% 하락했다. 지난주(-0.1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2019년 1월 28일(-0.14%) 조사 이후 3년 7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이다. 부동산원은 “추가 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거래 심리가 위축되며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가 시세로 인식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39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월별 거래량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신고 기한이 한 달 남았지만 8월 거래량 역시 이날까지 320건에 그쳐 7월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종로·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구 등 8개 구가 0.20%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경기(-0.20%→0.21%)와 인천(-0.26%→-0.29%)도 낙폭이 커지면서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주 -0.18%에서 -0.20%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은 2012년 9월 10일 조사(-0.22%) 이후 9년 11개월여 만에 최대치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9% 떨어지면서 지난주(-0.06%) 대비 낙폭이 커졌다.
  • 가팔라지는 집값 하락…거래 실종 속 급매물만 시세 반영

    가팔라지는 집값 하락…거래 실종 속 급매물만 시세 반영

    역대급 거래 실종 속에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3% 하락했다. 지난주(-0.1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2019년 1월 28일(-0.14%) 조사 이후 3년 7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이다. 부동산원은 “추가 금리 인상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거래 심리가 위축되며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가 시세로 인식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거래 실종 속에 가격을 대폭 낮춘 급매물만 거래되면서 하락 거래 위주로 시세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39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월별 거래량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신고기한이 한 달 남았지만 8월 거래량 역시 이날까지 320건에 그쳐 7월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종로·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구 등 8개 구가 0.20%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는 종로·성북·도봉·노원구 등 4개 구였다. 경기(-0.20%→0.21%)와 인천(-0.26%→-0.29%)도 낙폭이 커지면서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주 -0.18%에서 -0.20%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은 2012년 9월 10일 조사(-0.22%) 이후 9년 11개월여 만에 최대치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09% 떨어지면서 지난주(-0.06%) 대비 낙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반전세·월세 전환 수요가 증가하고 갱신거래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면서 “신규 전세수요가 감소되는 가운데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2년 새 전셋값이 급등한 가운데 대출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악화하면서 임차인 입장에선 이사 비용과 중개수수료까지 부담하면서 이사를 가느니 갱신계약을 택하는 쪽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이에 임대인들이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워져 전셋값을 낮추는 상황이 된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18%에서 이번주 -0.20%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 올해 상반기 9억원 초과 오피스텔 매매 60% 감소…대출규제 영향

    아파트 대체재로 각광받던 고가의 주거형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에 털썩 주저앉았다. 29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총 2만 5961건으로 지난해 상반기(3만 1859건)와 하반기(3만 298건) 대비 각각 18.5%, 14.3% 줄었다. 특히 9억원이 넘는 고가 오피스텔 매매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9억원 초과 오피스텔 매매는 올해 상반기 14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354건), 하반기(339건)와 비교해 각각 60.5%, 58.7% 감소했다. 반면 9억원 이하 매매는 올해 상반기 2만 5821건 거래돼 지난해 상반기(3만 1505건)와 하반기(2만 9959건) 대비 18.0%, 13.8% 줄어드는 데 그쳤다.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는 6만 1878건으로 연간 처음으로 6만건을 넘었다.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거래가 많은 해였다. 특히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와 면적을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텔)의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아파트값이 치솟으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대체재 역할을 한 것이다. 지난해 정부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바닥난방 허용 기준을 기존 전용면적 85㎡ 이하에서 120㎡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게다가 지난해까지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같은 엄격한 대출 규제 바깥에 있었다. 아파트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투기과열지구 40%, 조정대상지역 50%로 제한된다. 9억원 초과분은 LTV가 20%에 그친다. 반면 오피스텔의 대출 담보 인정 비율은 통상 1금융권은 70~80%, 2금융권은 90%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올해부터 오피스텔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되면서 대출 한도가 낮아졌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상환 부담도 커지면서 오피스텔의 인기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0.03% 하락하며 2020년 11월(-0.03%) 이후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 모든 권역 아파트값 ‘뚝’… 수도권 10년 만에 최대 낙폭

    모든 권역 아파트값 ‘뚝’… 수도권 10년 만에 최대 낙폭

    정부가 8·16 대책을 통해 270만호 주택 공급안을 발표한 이후 모든 권역의 아파트값이 더욱 가파르게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8월 22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하락했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주(-0.12%) 대비 0.06% 포인트 떨어진 0.18%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1월 14일(-0.19%) 이후 9년 7개월 만의 최대 낙폭이다. 서울은 0.09%에서 0.11%, 지방은 0.07%에서 -0.11%로 모든 권역에서 0.1%대의 하락폭을 찍었다. 서울은 2주째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특히 종로·도봉·노원·성북구는 0.20%대의 하락폭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추가 금리인상 예상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매수 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가격 하향 조정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1기 신도시 아파트값도 재정비 공약 후퇴 논란 속에서 일제히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 성남 분당과 고양, 안양 동안은 이번 주 각각 0.13%, 0.12%, 0.21% 떨어지며 지난주보다 낙폭이 0.06% 포인트씩 커졌다. 지난주 0.13% 떨어졌던 군포는 이번 주 0.16%를 기록했다. 한편 5년 전 공급 부족 등으로 서울에서 가장 먼저 급등했던 신축 아파트 가격이 올해는 가장 먼저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가 이날 분석한 서울 아파트 입주 연식별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를 보면 올해(1~8월 누적) 입주 1~5년차 신축 아파트 가격은 0.54% 하락했다. 입주 6~10년차 준신축(0.86% 상승)과 입주 10년 초과 구축(0.69% 상승) 아파트에 비해 신축이 가장 먼저 약세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5년간 가격 흐름을 보면 가장 먼저 급등세를 보였던 것도 신축 아파트였다. 특히 2017년 신축 아파트값이 15.56% 상승한 가운데 준신축(12.68%)과 구축(13.56%)은 비교적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당시 정부가 8·2 대책을 통해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거 도입하자 서울 등 도심에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던 시기다. 부동산R114는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환경에선 비싼 신축 아파트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상승폭 둔화 속도가 빨랐고 하락 전환도 먼저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 8·16공급대책 뒤 아파트값 하락 가팔라져…1기 신도시 ‘뚝’

    8·16공급대책 뒤 아파트값 하락 가팔라져…1기 신도시 ‘뚝’

    정부가 270만호 주택 공급안을 발표한 이후 아파트 가격이 모든 권역에서 더욱 가파르게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8월 넷째 주(8월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하락했다. 지난주(-0.09%)보다 낙폭이 0.05% 포인트 커졌다. 통상 0.01~0.02% 포인트 안팎이던 낙폭 차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주 -0.12%에서 이번주 -0.18%로 하락폭이 0.06% 포인트나 커졌다. 서울은 -0.09%에서 -0.11%, 지방은 -0.07%에서 -0.11%로 모든 권역에서 0.1%대의 낙폭을 찍었다. 서울은 2주째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특히 종로·도봉·노원·성북구는 0.20%대로 하락폭이 커졌다. 부동산원은 “추가 금리인상 예상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매수 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가격 하향 조정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1기 신도시 아파트값도 재정비 공약 후퇴 논란 속에서 일제히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 성남 분당과 고양, 안양 동안은 이번주 각각 0.13%, 0.12%, 0.21% 떨어지며 지난주보다 낙폭이 0.06% 포인트씩 커졌다. 지난주 0.13% 떨어졌던 군포는 이번주 -0.16%를 기록했다. 전셋값 약세도 심화하고 있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3%를 기록하며 지난주(-0.07%)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10%에서 -0.18%로 낙폭이 0.08% 포인트 떨어졌고, 서울도 -0.04%에서 -0.06%로 약세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반전세·월세 전환 및 갱신계약 영향으로 신규 전세수요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부담과 매물 적체가 지속되면서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되며 서울의 전셋값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 “아파트값 하락거래 비중 10년만에 최고…침체기 전환 신호”

    “아파트값 하락거래 비중 10년만에 최고…침체기 전환 신호”

    아파트값 하락 거래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직방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약 10년간 전국 아파트 단지별로 동일면적 가격을 직전 거래가격과 비교, 상승 및 하락거래량을 산출했다. 그 결과 전국과 서울 모두 2019년 3~4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약 2년간 직전거래 대비 5% 이상 상승한 거래량은 하락거래량을 크게 웃돌았다. 과거 추세를 보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자연적 가격 상승과 강한 보유심리 등으로 인해 하락거래보다 상승거래가 많은 것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몇 년간의 경향은 예년의 추세를 크게 상회했다. 2021년 3분기 기준 하락거래 대비 상승거래량이 전국 기준 1.8배, 서울 기준 3.98배로 최근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2021년 4분기부터 상승거래가 크게 줄면서 올해는 상승거래와 하락거래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됐다. 거래신고가 진행 중인 올해 3분기 현재는 하락 대비 상승거래가 전국 0.81배, 서울 0.42배를 기록하고 있다. 즉 하락거래가 상승거래를 넘어선 것이다. 5% 이상의 대폭 상승·하락 거래뿐만 아니라 ±1% 오차범위(보합)를 넘어서는 하락거래도 지난해 4분기부터 늘어나고 상승거래는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1~2분기에는 전국과 서울 모두 하락거래 비율이 40%를 초과해 2019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신고가 진행 중인 3분기 현재는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하락거래 비율이 전국과 서울에서 각각 48.6%, 54.7%를 기록,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전체로 살펴보면 전국 아파트에서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상승거래는 7만 4842건, 하락거래는 7만 4230건으로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울의 경우 상승거래 2604건, 하락거래 2722건으로 나타나 하락거래가 상승거래를 역전했다. 직방은 거래량 감소 속에서 하락거래 비율이 늘어나는 것을 아파트 시장이 침체기로 전환되고 있는 신호로 해석했다. 다만 상승거래만큼은 아니지만 하락거래량 또한 줄어들고 있는 점을 볼 때 주택 보유자들이 급하게 아파트를 처분하는 대신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경향도 같이 확인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단기간에 현재의 침체 분위기가 전환되진 않더라도 ‘패닉 셀’(공황매도)과 같은 아파트 시장 경착륙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나 홀로 고공행진’ 전북 집값…이유가 뭘까?

    ‘나 홀로 고공행진’ 전북 집값…이유가 뭘까?

    금리 인상 이후 전국적으로 집값 폭락이 시작된 가운데 유독 전북지역만 집값이 상승해 그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전북 아파트값이 꼭짓점을 넘어 조만간 대폭락이 시작될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집계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누계 변동률은 -0.36%로 파악됐다. 반면 전북은 매달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누계 변동률이 전국 최고인 2.9%를 기록했다. 8월 셋째 주 기준으로 한정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상승(0.01%)했다. 이례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급 물량 부족과 수도권 규제가 만든 풍선효과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최근 석 달간(4월~6월) 전북의 아파트 매매 거래 6,446건 중 외지인 비중은 2,102건으로 32.6%를 차지했다. 전주지역 A 공인중개사는 “수도권보다 최소 4~5개월 늦게 집값이 움직인다”며 “최근 몇 년간 전주에 새로운 택지 개발이 없어 공급이 적었다는 점도 집값 상승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전북 아파트 ‘나 홀로 상승세’는 올해 안으로 하락 전환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거래량이 매도 수요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매물 적체가 심각, 거래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식 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은 “수도권 자본이 전북으로 내려온 풍선효과에 더해 지역 내에서도 비싸진 신축 아파트 대신 공시가격 1억원 미만으로 수요가 몰려 전체적인 집값 상승을 부채질했다”며 “다만 7월부터 매물이 급격히 쌓이고 거래는 없어 빠르게 하락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정비 플랜 연기에 갈라진 1기 신도시… “尹 공약 파기” “절차만 최소 1~2년”

    정비 플랜 연기에 갈라진 1기 신도시… “尹 공약 파기” “절차만 최소 1~2년”

    정부가 밝힌 1기 신도시 재정비 일정을 놓고 해당 지역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정치적 공격으로까지 비화하고 있다. 동시에 경제 문제를 정치 문제인 양 접근하는 것이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주택시장에서는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매물도 늘어나는 추세다. 윤석열 정부는 대선 과정에서 올해 말까지 1기 신도시 정비 방안을 내놓겠다고 공약했다. 특별법을 제정해 용적률을 최고 500%까지 상향 조정하고 재건축으로 10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8·16 대책’에서 정비 방안 마련 시기를 2024년으로 연기했다. 이를 놓고 1기 신도시 입주민과 정치권은 공약 파기라며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 2024년 치러질 총선용 대책이라는 지적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현행 3종 주거지역 최고 용적률은 300%이고, 실제 적용 용적률은 250%이다. 5개 신도시 평균 용적률은 ▲분당 184% ▲일산 169% ▲평촌 204% ▲산본 205% ▲중동 226%나 되기 때문에 현행 용적률을 적용하면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성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정비 방안을 확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1일 페이스북에 “일부에서 ‘정부가 제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을 파기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특별법 제정, 이주대책 등의 계획 수립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처음부터 ‘10만호 공급’이 아니라 ‘10만호 공급기반 구축’이라고 공약했던 것”이라고 했다.전문가들도 특별법 제정, 도시계획 변경, 주변 지역과의 협의 등을 거치는 데만 적어도 1~2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여러 개의 단지를 묶어 마을 단위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만만치 않다. 필요한 절차나 시간, 개발이익 환수, 주민 간 이해다툼 등을 단숨에 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1기 신도시를 전면(29만 2036가구) 재건축해 10만 가구를 늘리려면 약 40만 가구를 새로 지어야 한다. 자재 수급, 이주대책 등이 선결 과제다. 다른 도시와의 형평성도 따져야 한다. 비슷한 시기에 조성된 인천 연수, 대전 둔산 신도시나 1980년대 서울 재개발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도 준공 30년이 지나 재건축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접근보다 경제적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장희순 강원대 교수는 “합리적인 선에서 재건축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치적 공방에 매몰되기보다 장기적인 주택시장 흐름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경기 침체와 정비 방안 마련 지연으로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커지고 매물도 증가했다. 부동산R114 조사에서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12일 보합에서 19일 0.02% 떨어져 8·16 대책을 거치며 하락 전환했다. 분당은 0.04%나 떨어졌다.
  • 8·16 대책 후 1기 신도시 아파트 매물 늘고 가격 하락…재건축 실망 영향

    8·16 대책 후 1기 신도시 아파트 매물 늘고 가격 하락…재건축 실망 영향

    정부가 270만호의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한 8·16 대책 이후 서울과 경기, 특히 1기 신도시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고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이번 공급 대책에서 관심을 모았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안전진단,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안이 미뤄진 영향이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21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물은 6만 1475건으로 16일(5만 9976건)에 비해 2.4% 늘어났다. 경기 역시 16일 11만 6484건에서 21일 12만 281건으로 3.2% 증가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재건축 추진 단지가 있는 강남구 압구정동과 대치동도 아파트 매물이 각각 11.2%, 6.4% 늘어났다. 1기 신도시도 매물이 늘어났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와 일산서구의 아파트 매물은 지난 16일 대비 각각 3.9%, 5.5% 늘었다. 군포시, 성남시 분당구, 안양시 동안구 역시 각각 5.8%, 2.5%, 2.8% 증가했다. 당초 7·21 세제개편안으로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완화되면서 줄어들었던 매물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의 8·16 공급 대책에서 재건축 규제 완화 수준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일정이 미뤄지는 분위기가 짙어지자 이에 실망하는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하락 중이다. 부동산R114 조사에서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지난 12일 기준 보합에서 19일 기준 0.02% 떨어져 8·16 대책을 거치며 하락 전환했다. 분당(-0.04%)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평촌(-0.02%)과 산본(-0.01%) 순이었다. 일산과 중동은 보합을 기록했다.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문촌마을10단지 동부아파트 전용면적 73.718㎡는 지난 16일 4억 2000만원(25층)에 중개매매됐다. 지난 5월 말 같은 면적대가 4억 7000만원(3층)에 팔린 것보다 5000만원 하락했다.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기 신도시는 선거용 표팔이 지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는 격앙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역 민심이 악화하자 국토교통부는 두 차례나 해명자료를 내며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국토부는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인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의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형 개발사업의 마스터플랜 등 수립에 통상 2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일정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추진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8·16 대책이 방향성을 제시하는 수준에 그쳐 구체적인 실행 계획 발표 전까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금리 상승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서울 아파트값 3년 반 만에 25개 구 일제히 하락

    서울 아파트값 3년 반 만에 25개 구 일제히 하락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거래절벽이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값이 3년 반 만에 25개 자치구에서 일제히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8월 15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하락하며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또 커졌다. 2019년 3월 25일 조사(-0.09%)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에서 일제히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서울 전역의 아파트값이 동시에 하락한 것은 2019년 2월 4일 조사 이후 3년 6개월여 만이다. 대선 이후 내내 강세를 보였던 서초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가 있는 용산구도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각각 0.01% 하락으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은 “여름휴가철 영향과 폭우로 인해 매수 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돼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정도로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7월 아파트 거래량은 581건이다. 신고기한(8월 31일)이 남아 있긴 하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6월 거래량(1079건)에도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7월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4679건이었다.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4월(1753건)을 정점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수도권에서 인천과 경기도 각각 0.18%, 0.12% 하락하며 지난주(-0.15%, -0.10%)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로써 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12%로 낙폭이 확대됐고, 지방 역시 -0.05%에서 -0.07%로 하락폭이 커지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09%를 기록했다.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아파트값 상승 지역(29→22개)과 보합 지역(9→3개)은 줄어든 반면 하락 지역(138→151개)은 늘어났다. 전셋값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7%로, 서울의 전셋값도 -0.03%에서 -0.04%로 낙폭이 확대됐다. 전세대출이자 부담에 반전세와 월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 비수기로 수요가 줄어들며 매물 적체가 지속돼 서울의 전세 매물가격이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전했다.
  •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역대 최다인데…기존 집 안 팔려 ‘발 동동’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역대 최다인데…기존 집 안 팔려 ‘발 동동’

    새달 예정된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역대 최다 수준이지만 주택시장의 거래 실종으로 기존 주택을 매도하지 못한 일부 입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3만 6094가구다. 지난해 9월(1만 7682가구)의 2배를 넘는 수준이며 자체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동월 최다 물량이다. 9월 입주물량의 절반 이상이 경기(1만 3801가구)와 부산(6589가구)에 몰려 있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거래 침체 국면이 몇 달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18만 413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37만 3014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렇다 보니 일부 입주민들은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잔금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실제로 이날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9.6%로 6월(82.3%) 대비 2.7% 포인트 떨어졌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0.0%)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잔금 대출 미확보(28.0%), 세입자 미확보(26.0%) 순이었다. 수도권 입주물량 1만 7950가구 가운데 76.9%가 공급되는 경기는 지난 7월 1만 970가구, 8월 1만1938가구에 이어 3개월째 입주 물량이 1만 가구를 넘었다. 특히 최근 아파트값 약세를 보이는 화성시(3764가구), 성남시(2411가구), 남양주시(1960가구), 수원시(1594가구) 등에 입주물량이 몰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전셋값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부동산R114는 분석했다. 서울은 관악구 신림동 ‘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1143가구)와 종로구 충신동 ‘힐스테이트창경궁’(181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여경희 R114 수석연구원은 “매물이 쌓이는 수도권 외곽과 지방에서 아파트 매매·전세가 조정이 이뤄지는 분위기”라면서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곳은 기존 주택 매도 지연에 따른 미입주나 역전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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