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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도화동 양도세 126%올라

    ■ 개별공시지가 조정 영향 공시지가 상승률이 큰 곳은 대부분 그동안 땅값이 치솟았던 지역이다.특히 신행정수도 후보지,대규모 개발계획 지역,그린벨트 해제 지역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을 추진한 데다 지난해 땅값이 폭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하지만 공시지가 상승률만큼 각종 세금 부담이 늘어나 자칫 세금 민원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 대부분 상승률 ‘톱10’에 충남 연기군,아산·천안시와 충북 청원시,대전 유성구 등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톱 10’에 올랐다.신행정수도 이전계획 발표 이후 급등한 땅값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특히 충청권 신행정수도 후보지는 대부분 40% 이상 상승했고,공주시도 21% 상승하는 등 행정수도이전 바람이 땅값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규모 개발 호재가 있던 지역과 택지개발 지구 주변 땅값도 크게 올랐다.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오산시로 미군기지 이전과 국제평화도시 건설 호재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던 연기군이 신행정수도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땅값이 뛰어 뒤를 이었다.상승률이 47.7%로 지난해 땅값의 절반 정도가 오른 셈이다.아산시도 신도시 개발,경부고속철도 천안역 개통,신행정수도 후보지 등의 호재가 겹쳐 45.7% 상승률 상위 3위에 올랐다.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마포구로 상암지구 개발,아파트값 상승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전남 무안군과 김포시는 신도시 개발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된다. 청원군,대전 유성구 등은 행정수도 후보지,대규모 택지개발 영향을 받아 땅값이 급등했다.판교 신도시 개발과 아파트값 상승이 두드러진 성남시도 톱 10에 들었다. ●땅값 오른 만큼 세금 부담 늘듯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된다.때문에 최소한 상승률만큼 세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예컨대 종합토지세의 경우 공시지가가 ㎡당 138만 5000원 정도 하는 1000㎡짜리 땅이 있다고 가정할 때 현재 종합토지세는 378만원이지만 올해 상승률을 적용하면 공시지가와 종합토지세는 각각 165만 5000원과 524만원으로 오른다.단순 계산만으로 종합토지세가 38.6% 오르는 셈이다. 양도세 역시 보유기간이나 양도차액에 따라 세율이 다르지만 큰 폭의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500㎡짜리 땅을 ㎡당 1만 4000원(공시지가 기준)에 사들인 뒤 2만원에 팔았을 경우 현재는 양도소득세가 2만 6100원이지만 앞으로는 20만 2140원으로 7.7배가량 오르게 된다. 내집마련정보사는 서울 마포구 도하동 소재 일반주거지역(100㎡)을 기준으로 공시지가가 20% 정도 상승했다고 할 경우 취득·등록세는 평균 24%,양도소득세는 평균 126%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 서울·수도권 집값 ‘요지경’

    ‘서울·수도권 집값은 요지경?’ 기존 아파트값은 큰 평형이 작은 평형보다 많이 오르는데 반해 화성 동탄신도시 분양가는 작은 평형이 큰 평형보다 더 비싼 최근의 현상을 두고 한 말이다. 또 서울 강남권에서는 같은 평형의 아파트가 4억원에 나와도 안팔리는 실정인데도 한술 더 떠 5억원에 같은 평형의 매물을 내놓고 가격을 내리지 않은 채 버티는 경우가 있다.이른바 ‘배짱 매물’이다.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곳곳에서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큰 집이 작은 집보다 더 올라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재건축 제외)를 대상으로 작년 초 대비 6월 현재 평형별 가격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50평 이상이 22% 올라 가장 상승폭이 컸다. 50평 이상 대형 아파트 가격은 작년 1월 평당 1293만원에서 같은해 6월 1353만원,올 1월 1516만원,6월 현재 1579만원으로 올랐다. 이 기간 다른 평형의 가격 상승률은 20평 미만 6.20%,20∼30평 미만은 10.33%,30∼40평 미만은 14.73%,40∼50평 미만은 18.03% 등으로 큰 평형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컸다. 한 단지내에서도 평형대별 가격상승률 격차가 뚜렷해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의 경우 연초 1억 8000만원선에 거래되던 18,19평형이 지난 6월 현재 1억 8500만원선으로 500만원 오른데 반해 52평형은 연초 5억 1000만원선에서 현재 6억 4000만원으로 1억원 넘게 올랐다. 큰 평형의 가격이 더 오르는 것은 가격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강남쪽에 큰 평형이 많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작은 평형은 강북쪽에 많이 자리잡고 있어 가격상승률이 낮았다.실제로 부동산포털 네인즈가 지난 1년간 서울 강남구와 강북구의 아파트 가격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상승률면에서 강남이 강북구를 5배 가량 웃돈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큰 평형에 대한 수요는 늘어난 반면 중소형은 소유보다는 임대를 선호하는 젊은 층의 트렌드 변화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작은 평형이 더 비싸 연일 모델하우스에 3만여명 안팎의 인파가 몰려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참여한 현대산업개발의 24평형의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평균 720만∼724만원이다. 반면 동탄신도시 31∼35평형 이하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719만 4000원에 불과하다.큰 평형이 분양가가 비싸다는 일반적인 상식과는 안 맞는 것이다.현대산업개발은 34평형의 분양가가 평당 729만원으로 24평형대와 비슷했다. 이처럼 소형평형의 가격이 비싼 것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은 “중소형이지만 마감재를 중대형과 똑같이 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같은 동탄지구 분양에 참여한 월드건설 24평형의 평당 분양가가 709만원에 불과했다.이 회사 역시 마감재를 고급으로 채택했다. ●급매물 출회로 시장도 혼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저층 4단지 13평형의 경우 가격이 떨어지면서 26일 4억 1000만원짜리 매물이 나온데 이어 28일에는 4억원짜리 매물이 나왔다.그러나 팔리지 않는다.더구나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인데도 5억원짜리 매물까지 버젓이 나와 있다.매수자가 없어도 매물을 회수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고 있다. 에이스 공인 조병희 대표는 “급매물이 나오면서 기존 호가매물과 가격차가 1억원 이상 나는 매물이 있지만 전혀 거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급매물을 내놓은 사람과 배짱매물 보유자가 혼재하는 게 요즘 주택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 한강조망권 명당아파트 평당가 최고 3625만원

    [부동산 in] 한강조망권 명당아파트 평당가 최고 3625만원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명당’ 아파트를 골라라.한강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파트 값이 비싼 것이 서울의 주택시장이다.여기에 한강이 보이면서 풍수지리를 따져 명당으로 불리는 곳의 아파트는 같은 지역에서도 평당 100만원 이상 비싸다.한강이 아파트 단지를 휘감거나,한강물을 받아들이는 지형의 아파트 단지가 명당으로 꼽힌다.전면에 강이 완만하고 넓은 형상이 좋은 반면,굽이가 급하거나 고여 있는 물은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강이 너무 가깝지 않고 휘감듯 마주하며,집과 전면에서 꺾여나가는 형상이 명당터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성동구 금호동,용산구 이촌동·서빙고동,광진구 자양동·구의동을 꼽을 수 있다.한강 이남에서는 압구정동이 옛날부터 명당으로 불렸다. 부동산 정보회사 유니에셋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한강변 일반 아파트(재건축 제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 지역은 평당 1573만원으로 그렇지 못한 지역 평당 매매가 1460만원에 비해 평당 110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손꼽히는 명당으로 분류되는 압구정동은 강남구에서 이미 예전부터 부호들이 살아온 곳.평당 매매가가 2171만원으로 강남 전체의 평균 평당 매매가(1956만원)에 비해 높다. 강북에서는 금호동 한강변 아파트가 눈에 띈다.한강물을 받아들이는 형국의 금호 14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지난 4월 실시된 동시청약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한강과 거리가 조금 떨어진 용답동 아파트는 평당 660만원밖에 안된다. 한강 이북에서 부자들이 많이 사는 용산구도 명당터로 불린다.이촌동 평당가는 1490만원,서빙고동은 1591만원이며 평균 평당 매매가는 1357만원이다.이촌동은 미군기지 이전,뉴타운 개발,고속철도 개통 등의 호재까지 겹쳐 앞으로 상승 가치가 충분하다. 광진구 워커힐 아파트도 지형지세가 한강물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띠고 있다.자양동 평당 매매가는 1069만원,구의동 1216만원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광진구 맞은 편 돌출 지역인 송파구 신천동 및 잠실동은 평당 매매 가격이 1775만원으로 풍수지리학상 명당이 아닌 곳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이 지역 아파트 시세에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음을 감안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 평당 시세가 높은 고가의 아파트도 명당 지역인 압구정동,이촌동 등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비싼 곳은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92평형으로 평당 매매가가 3625만원에 이른다.강남 압구정동 구현대7차 80평형 평당 매매가가 2875만원으로 매매가 높은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평당가가 높은 순위 10개 중 9곳이 명당지역 아파트였다. 반면 용산구 이촌동과 한강을 사이로 마주보고 있는 동작구 흑석동은 평당 1010만원,동작동은 평당 1050만원이며,동작구 평당 매매가는 962만원으로 이촌동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같은 한강변 아파트라도 풍수지리학상 명당에 해당하는 곳의 아파트값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 한강조망권 명당아파트 평당가 최고 3625만원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명당’ 아파트를 골라라.한강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아파트 값이 비싼 것이 서울의 주택시장이다.여기에 한강이 보이면서 풍수지리를 따져 명당으로 불리는 곳의 아파트는 같은 지역에서도 평당 100만원 이상 비싸다.한강이 아파트 단지를 휘감거나,한강물을 받아들이는 지형의 아파트 단지가 명당으로 꼽힌다.전면에 강이 완만하고 넓은 형상이 좋은 반면,굽이가 급하거나 고여 있는 물은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강이 너무 가깝지 않고 휘감듯 마주하며,집과 전면에서 꺾여나가는 형상이 명당터에 해당한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성동구 금호동,용산구 이촌동·서빙고동,광진구 자양동·구의동을 꼽을 수 있다.한강 이남에서는 압구정동이 옛날부터 명당으로 불렸다. 부동산 정보회사 유니에셋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한강변 일반 아파트(재건축 제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 지역은 평당 1573만원으로 그렇지 못한 지역 평당 매매가 1460만원에 비해 평당 110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손꼽히는 명당으로 분류되는 압구정동은 강남구에서 이미 예전부터 부호들이 살아온 곳.평당 매매가가 2171만원으로 강남 전체의 평균 평당 매매가(1956만원)에 비해 높다. 강북에서는 금호동 한강변 아파트가 눈에 띈다.한강물을 받아들이는 형국의 금호 14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지난 4월 실시된 동시청약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한강과 거리가 조금 떨어진 용답동 아파트는 평당 660만원밖에 안된다. 한강 이북에서 부자들이 많이 사는 용산구도 명당터로 불린다.이촌동 평당가는 1490만원,서빙고동은 1591만원이며 평균 평당 매매가는 1357만원이다.이촌동은 미군기지 이전,뉴타운 개발,고속철도 개통 등의 호재까지 겹쳐 앞으로 상승 가치가 충분하다. 광진구 워커힐 아파트도 지형지세가 한강물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띠고 있다.자양동 평당 매매가는 1069만원,구의동 1216만원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광진구 맞은 편 돌출 지역인 송파구 신천동 및 잠실동은 평당 매매 가격이 1775만원으로 풍수지리학상 명당이 아닌 곳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이 지역 아파트 시세에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있음을 감안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 평당 시세가 높은 고가의 아파트도 명당 지역인 압구정동,이촌동 등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비싼 곳은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92평형으로 평당 매매가가 3625만원에 이른다.강남 압구정동 구현대7차 80평형 평당 매매가가 2875만원으로 매매가 높은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평당가가 높은 순위 10개 중 9곳이 명당지역 아파트였다. 반면 용산구 이촌동과 한강을 사이로 마주보고 있는 동작구 흑석동은 평당 1010만원,동작동은 평당 1050만원이며,동작구 평당 매매가는 962만원으로 이촌동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광석 유니에셋 팀장은 “같은 한강변 아파트라도 풍수지리학상 명당에 해당하는 곳의 아파트값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행정수도 이전 공방] 행정수도 후보탈락 오송르포

    “행정수도가 들어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그다지 실망할 이유도 없습니다.” 유력한 행정수도지로 꼽히다 막판 후보 명단에서 탈락한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이곳에 20년째 살며 열쇠가게를 운영하는 황모(58)씨는 16일 “오송은 행정수도가 들어서기에는 땅이 좁고,이미 강외면 중앙에 바이오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신행정수도 이전이)안 될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오히려 충남 공주시 장기면이 행정수도 후보지 4곳 가운데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반사이익을 기대했다. 오송에서 부동산코리아를 운영하는 이한철(38)씨는 “이르면 2007년 고속철 오송역사가 개통되고,2006년 말이면 141만평의 바이오산업단지 택지 조성이 끝난다.”면서 “오송은 신행정수도가 들어서지 않아도 충청권의 신도시가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이 지역에는 행정수도 공약과 함께 부동산 투기 열풍이 일면서 면사무소 일대 중개업소가 30곳에 이른다.1년 6개월 전만 해도 3∼4개밖에 없던 중개업소가 서울,인천,경기 등에서 몰려온 외지인들로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충북 청주시 가경동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사무실을 운영 중인 정창구(70) 공인중개사는 “올 1월에 가게를 냈지만 토지거래를 법으로 묶어놓아 오송일대에서 땅거래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땅값은 지난해부터 40∼50% 이상 훌쩍 뛰어올랐다고 밝혔다.전답지역의 평당 거래가는 20만∼30만원대라고 소개했다.신행정수도의 주거배후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청주,조치원 일대의 아파트값도 크게 뛰었다.지난해 평당 300만원에 거래됐던 아파트값이 올 들어 400만∼500만원이 됐다. 오송리 신도시공인중개사의 정재선씨는 “오송지역 주민들은 바이오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보상을 제대로 못받고 살던 땅에서 쫓겨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하루에도 4∼5명씩의 외지인들이 들러 투자 문의를 한다는 정씨의 사무실에는 이날도 수도권에서 차를 몰고 온 40,50대 중년여성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현재 조치원 아파트의 분양가는 450만∼480만원이다.오송지역 주민들 가운데 실망한 이들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오송에 땅 한평 없다는 지역주민 강순행(67·여)씨는 “행정수도가 들어서면 벌어먹을 자리가 늘고 장사도 잘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강외면사무소 김창수 총무계장은 “지역 유지나 주민들은 대체로 행정수도 후보지에서 빠진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라면서 “신행정수도의 ‘떡고물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오송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모럴해저드 부추긴다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심사 기준이 허술해 가계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시중은행들이 주택금융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건설업체와의 제휴로 파격적인 조건의 중도금 대출에 나서면서 부실을 가중시키고 있다.주택담보대출 규모는 지난해 월평균 2조원대를 웃돌다가 올들어 다소 줄긴 했으나,지난 4월부터 다시 2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소득증빙서류등 심사 실효성 없어 시중은행들은 주택 담보대출 때 돈을 빌리려는 사람의 소득,신용도,상환능력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이기 때문이다.차주(借主)의 소득,신용도,상환가능 스케줄,담보가치 등을 철저히 따져 대출해주는 외국계 은행과 대비된다. 다만 투기지역 지정 여부 등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인정비율(LTV)을 40∼60%로 차등화해 대출 규모를 조절하고 있다.국민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차주의 소득증빙 서류 등을 대출심사 기준에 반영하고 있지만 실효성은 거의 없다.소득증빙을 못하면 정상 대출이자(5∼6%)에 0.25% 포인트 더 내면 그뿐이다.우리·신한 등 나머지 은행들도 사정은 엇비슷하다. ●중도금대출이 더 큰 문제 최근 2∼3년 전부터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면서 건설업체와 시중은행들이 제휴해 너도나도 파격대출에 나섰다.분양가의 10% 가량만 내면 중도금(분양가의 40%대)은 이자후불제,무이자 융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이 때문에 투기세력들은 아파트 몇채씩을 신규 분양받으면서 특정 은행에 중복으로 중도금 대출을 받거나,여러 은행에서 나눠 대출받기도 한다. 하지만 각기 다른 은행에서 빌린 중도금 대출은 은행간의 신용정보가 교류되지 않아 교차확인을 할 길조차 없다.주택경기가 부진해 아파트값이 폭락할 경우 금융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얘기다. ●선도은행이 제 역할 해야 시중은행들은 LTV 조정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규모를 서서히 줄여나가고 있고,앞으로 신용평가시스템도 보강하는 만큼 큰 사고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 대출에 대한 국내 은행들의 신용평가가 초보단계인 것은 사실”이라며 “오는 10월부터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을 적용해 주택 담보대출이더라도 고객별로 금리를 차등화시키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급랭으로 담보대출 규모 자체가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기존의 무분별한 주택 담보대출은 시장이 침체되면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서강대 김광두 교수는 “국내 은행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다 보니 은행으로서의 역할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쫓는데 급급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선도은행들이 가계는 물론 중소기업의 대출 등과 관련해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최근 주택담보대출 행태를 보면 2000∼2001년 카드업계의 선두그룹인 삼성·LG카드가 무리한 공격경영을 하는 바람에 다른 카드사들까지 휩쓸려 골탕을 먹었던 상황과 비슷하다.”며 “양적 경쟁보다는 단기상품들을 장기상품으로 전환하는 등 상품개발을 통해 리스크(위험)를 근본적으로 줄여 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병철 김유영기자 bcjoo@seoul.co.kr˝
  • [NGO플러스] 경실련, 공동주택 후분양제 요구

    정부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불가 방침과 관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후분양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경실련은 노무현 대통령의 원가공개 불가 발언에 대해 공기업과 공급자들만의 각종 특혜제도인 선분양제의 모순과 폐단을 극복하려면 아파트 완공 후 분양하는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 관계자는 “선분양제는 분양가 규제 시기에 정부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소비자로부터 재원조달을 할 수 있도록 공급자에게 부여한 일종의 특혜”라며 “그럼에도 선분양제는 시행하지 않고 분양가만 자율화하는 바람에 소비자들에게 위험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 [부동산 in]‘청약관행’ 바꾼다

    장롱 속 아파트 청약통장을 다시 꺼내보자.급변하는 청약시장 환경에 맞춰 아파트 청약전략을 점검하고 다시 짜야 할 것 같다.하반기부터 주택공급제도가 확 바뀌면서 청약통장·가입액·보유기간 등에 따라 청약전략을 전면적으로 수정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우선 공공택지 공급 방식이 변한다. 모든 택지를 추첨 경쟁으로 공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25.7평 초과 아파트 부지는 채권입찰제 도입이 확실시된다.25.7평 이하 아파트는 원가연동제를 통해 분양가 규제가 이뤄진다. ●최고 수혜자는 무주택우선공급 대상 주택공급제도 변화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사람은 무주택우선공급자.청약 1순위 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 중에서 만 35세 이상,5년 이상 무주택가구주는 일단 느긋하게 움직이는 것이 유리하다.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75%에 해당하는 물량이 무주택우선공급 대상자의 몫이다.우선 청약에서 떨어지면 일반 청약에서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 싼 값에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분양가를 표준건축비와 땅값에 연계해 책정하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된다.분양가를 정부가 직접 규제한다는 것이다.택지도 채권입찰제 적용 대상에서 빠진다. 지금처럼 싼값에 택지를 공급받아 저렴한 분양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채권입찰제를 실시하는 25.7평 초과 아파트와 비교해 평당 분양가격이 저렴하다는 얘기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차익은 더 커진다.그래서 유망 택지지구 아파트 당첨은 ‘로또 당첨’으로 통한다. 때문에 절대로 통장을 헛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원하는 택지지구 아파트가 나올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판교·동탄 신도시 아파트 공급을 기다렸다가 청약할 것을 권한다. 건교부는 판교 신도시 25.7평 이하 아파트 평당 분양가를 700만∼800만원대로 보고 있다.하지만 분당 신도시 아파트값은 평당 1400만∼1500만원을 호가한다.판교 등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청약에 희망을 걸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대형 아파트는 채권입찰제 시행 전에 청약 국민주택규모 이하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300만원짜리 통장 가입자는 무주택우선공급 대상자와 같이 신도시 25.7평 이하 아파트 청약에 도전할 것을 권한다.무주택우선청약자에게 75%가 배정돼 비록 당첨 기회는 비좁지만 아파트 분양가는 무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싸기 때문이다. 문제는 치열한 청약경쟁을 치러야 한다는 것.무주택우선공급 대상자에 치여 청약기회를 놓친 일반 1순위자들이 대거 청약에 참여할 것이 뻔하다. 청약통장 증액으로 중대형 아파트 청약에 도전하면 치열한 청약경쟁은 조금 벗어날 수 있다.하지만 중대형 아파트 부지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분양가 인상이 필연적으로 따르므로 통장 증액은 판교 등 시세차익이 ‘보장’된 유망 택지지구 아파트 청약을 노리는 경우만 해당하는 전략이다. 중대형 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청약통장 가입자는 채권입찰제 시행 전에 분양받는 것이 낫다.화성 동탄,고양 풍동 등에 청약하는 것도 괜찮다. ●청약저축통장 가치 올라간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도시 주변 그린벨트를 풀고 공급하는 25.7평 이하 공공 분양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송파 마천지구,강남 세곡지구 등 국민임대주택단지에도 일반 분양 아파트가 40% 정도 들어선다.이중 주공이 내놓는 공공분양 아파트를 노리면 큰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당장 분양받을 형편이 안되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국민임대주택으로 눈을 돌려 잠시 숨을 고르는 전략도 있다.임대아파트라고 해서 과거 영구임대 아파트처럼 비좁거나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내집 마련의 ‘징검다리’로 이용하기에는 최고다. ●단기 투자는 금물 당첨 이후 입주와 동시에 팔아치워 차익을 얻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분양가 원가연동제 실시와 동시에 입주 후 일정 기간 전매를 규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적어도 3년 보유,1년 이상 거주 요건을 채운 뒤 전매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주택업계 ‘분양원가 공개’ 반대이유

    시민단체의 끈질긴 요구에도 불구하고 주택업계가 분양 원가 공개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업계는 분양 원가 공개의 부작용으로 공급 감소와 시장경제 논리를 내세운다.청약과열도 우려하고 있다. 분양가를 공개하면 건설업체들이 신규 아파트 공급을 꺼리고,공급이 줄어들면 기존 아파트값은 더 오를 수 있다는 논리를 편다.정부도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더라도 수도권이나 대도시에서는 아직 무주주택자가 많아 공급 물량을 늘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업계는 아파트값을 인위적으로 통제,시장가격과 분양가격에 큰 차이가 생길 경우 투기 수요에 따른 청약과열 현상도 우려하고 있다.즉,원가공개로 분양가격이 떨어질 경우 시세차익은 고스란히 당첨자에게 돌아가게 될 뿐이라는 것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원가와 무관하게 결정된다.건설사는 주변 시세를 반영,분양가를 결정하고 있다.기존 아파트 시세는 분양가에 영향을 주지만,분양가격이 기존 아파트값을 마음대로 움직이지는 못한다.부동산 업계는 아파트 원가 공개가 시장경제 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도 내세운다. 분양 원가 자체가 기업의 기밀사항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세계적으로 아파트 원가를 공개하는 나라가 없으며,단순 공산품과 달리 원가 공개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지역간 분양원가 차이를 소비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원가 공개로 인한 민원 발생도 우려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주택업계 ‘분양원가 공개’ 반대이유

    시민단체의 끈질긴 요구에도 불구하고 주택업계가 분양 원가 공개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업계는 분양 원가 공개의 부작용으로 공급 감소와 시장경제 논리를 내세운다.청약과열도 우려하고 있다. 분양가를 공개하면 건설업체들이 신규 아파트 공급을 꺼리고,공급이 줄어들면 기존 아파트값은 더 오를 수 있다는 논리를 편다.정부도 전국의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섰더라도 수도권이나 대도시에서는 아직 무주주택자가 많아 공급 물량을 늘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업계는 아파트값을 인위적으로 통제,시장가격과 분양가격에 큰 차이가 생길 경우 투기 수요에 따른 청약과열 현상도 우려하고 있다.즉,원가공개로 분양가격이 떨어질 경우 시세차익은 고스란히 당첨자에게 돌아가게 될 뿐이라는 것이다. 아파트 분양가는 원가와 무관하게 결정된다.건설사는 주변 시세를 반영,분양가를 결정하고 있다.기존 아파트 시세는 분양가에 영향을 주지만,분양가격이 기존 아파트값을 마음대로 움직이지는 못한다.부동산 업계는 아파트 원가 공개가 시장경제 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도 내세운다. 분양 원가 자체가 기업의 기밀사항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세계적으로 아파트 원가를 공개하는 나라가 없으며,단순 공산품과 달리 원가 공개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지역간 분양원가 차이를 소비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원가 공개로 인한 민원 발생도 우려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5억원짜리 아파트 취득·등록세 서초 900만원·강남 2800만원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는 실거래가 기준으로 취득·등록세가 부과돼 가수요가 사라지고 ‘이중계약서’폐해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구역 단위지정 값안올라도 중과 하지만 행정편의주의적 지정으로 값이 오르지 않은 아파트도 세금이 중과돼 애꿎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만만찮다.값이 뛴 곳만 골라 묶지 않고 행정구역 단위로 지정한 데다 세율을 손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순 아파트값 변동률만 놓고 신고지역으로 지정한 데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예컨대 같은 ‘강남권’이라고 해도 서초구는 최근 전체 집값 상승률이 높지 않다는 이유로 신고지역에서 제외돼 비싼 아파트를 구입해도 시가의 33∼35%인 과세시가표준액 기준으로 취득·등록세를 내면 된다. 서초구는 지난 3월 아파트값 상승률이 0.8%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움직임이 없다는 이유로 신고지역에서 제외됐다. 시세가 5억원인 아파트의 경우 서초구에서는 취득·등록세를 900만원 정도만 내면 되지만,신고 지역인 강남구에서는 2800만원 정도 내야 한다. 모든 주택거래의 투명성 확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하지 않고 특정 지역,일정 규모의 아파트만 적용돼 ‘일시적 거래 동결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만만찮다.비신고지역에서는 실거래가를 감춘 채 이중계약서를 작성해도 규제할 수 없다.신고지역으로 지정돼 실거래가를 신고했던 곳도 신고제가 풀리는 순간부터는 다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도 제재할 수 없게 된다는 얘기다. ●과천 주공 27평형 3300만원 내야 세금중과에 따른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가수요자나 다주택 소유자의 거래를 막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정책을 1가구1주택 거래자나 최초 아파트 구입자 등에 대해서도 적용하기 때문이다. 과천시 중앙동 주공1단지 104동 27평형 아파트 구입자는 시가표준액(1억 4700만원 정도)을 기준으로 820만원 정도의 취득·등록세를 냈다.그러나 실거래가(5억 8000만∼6억원) 기준으로 취득·등록세를 부과하면 지금보다 4배 많은 3300만원을 내야 한다.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 아파트는 취득·등록세가 4∼5배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아파트 54평형은 그동안 과표(3억 2000만원)기준으로 취득·등록세를 1800만원 정도만 내면 됐으나 앞으로는 실거래가(14억원) 기준으로 세금을 내야 하므로 취득·등록세가 7800여만원으로 폭등한다.세율은 손대지 않고 실거래가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른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마찰도 나오고 있다.지난 4월 신고지역으로 지정된 송파구가 대표적인 경우다. 류찬희기자 chani@˝
  • 용산·과천도 주택거래신고

    정부가 서울 용산구와 경기 과천시를 오는 28일부터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부동산시장 옥죄기에 나섰다. 건설교통부는 24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근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은 용산구와 과천시를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 전용면적 60㎡(18평)를 초과하는 아파트 거래자는 15일 이내에 실거래가 등의 거래내역을 반드시 관할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실거래가로 신고하면 취득·등록세는 3∼5배 올라 가수요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용산구는 집값이 4월 한 달간 2.5%,최근 3개월간 4.9% 올랐으며 과천시는 최근 3개월간 3.6% 상승했다. 단기 차익을 노린 투기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양도소득세를 실거래가로 물리는 ‘투기지역’도 추가로 지정된다.정부는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25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를 열어 경기 의왕시 등 투기 후보지로 오른 9곳에 대해 최종 선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주택 투기지역 후보지는 경기 의왕시와 대전 중구,울산 남구 등이다.토지 투기지역 후보지는 경기 의왕·오산·광명·광주·이천시·여주군 등 6곳이다.의왕시는 주택·토지투기지역 후보지에 동시에 선정됐다. 류찬희 안미현기자 chani@˝
  • [이제는 경제다(中)] 한국경제 변수와 파장

    한국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으로 펀더멘털(경제 기초여건)이 개선돼 왔다.그러나 외생 변수만 불거지면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최근 오일쇼크(고유가),중국쇼크(긴축정책),미국쇼크(금리인상)로 주식·외환 등 금융시장이 패닉(공황)상태에 이를 정도로 휘청거린 것이 단적인 예다. 외생 변수에 가장 민감한 주식시장의 불안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보유 비중이 높은 데 있다.지난 11일 기준으로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은 42.8%로 타이완(23.1%)·일본(17.7%)·독일(15.0%)보다 2배 이상 높다.외국인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시장이 급등락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2001년 9·12테러 때는 주가가 무려 64.97포인트 폭락했고,2002년에는 미 월드컴 회계부정 여파로 54.05포인트가 빠지기도 했다.통상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처분해 돈을 빼내가는 ‘자본 이탈현상’이 가속화돼 주가가 폭락하고,원·달러 환율은 올라간다. 경제전문가들은 향후 금융시장을 비롯해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을 최대 변수로 중국쇼크를 꼽는다.우리의 대(對)중국 수출비중이 18.5%로,미국(15.5%) 등 다른 나라보다 높다.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얘기다. 중국은 최근 과열경기를 막기 위해 긴축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경제 상황을 ‘브레이크 없는 페달’로 비유한다.긴축정책을 펴도 과열 성장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 상무는 “중국은 2008년으로 예정된 올림픽대회 개최 때까지 건설경기가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가운데 최근 중앙 및 지방정부,금융권이 철강 및 부동산 등 과열업종에 대해 대출억제 또는 대출금리 인상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과열성장을 막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건설경기 붐은 국제 원자재값의 상승을 부채질한다.이는 국내 기업들의 원가부담으로 이어지고,수익성 하락에 따른 설비투자 부진으로 나타난다. 아울러 중국의 긴축정책은 대중국 수출에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무역적자 등으로 달러화 약세를 묵인해 왔던 미국이 최근 고용 증가 등에 힘입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기미를 보이자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중국발(發) 인플레 압력을 의식한 조치의 일환으로 여겨진다.미국의 금리 인상은 미 기업의 금리부담으로 이어져 증시침체·소비위축을 가져온다.미국 증시침체와 소비위축은 다시 국내 증시침체,대미수출 차질로 이어진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은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을 막기 위해 국내 금리 인상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부동산시장이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부동산담보 대출을 받은 가계의 이자상환 부담이 늘게 되면서 가계가 자금난에 시달리면 주택매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럴 경우 주택 매물이 대량 쏟아지면서 아파트값이 떨어져 자산감소로 이어지고,신용카드 빚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가계부채와 맞물려 엄청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중동지역의 테러 등으로 불거진 오일쇼크도 생산원가·물류비용 증가 등으로 국내 물가인상 압력으로 나타나 소비위축을 가져 올 수 있다. 특히 오일쇼크는 중국 경제의 과열성장으로 인한 측면도 없진 않다.중국이 2002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내리자 자동차 판매가 급증한 것이 단적인 예다.2002년 200만대였던 판매대수가 지난해에는 444만대로 늘었다.그만큼 유가상승 요인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고유가 상황이 계속될 경우 유가 1달러 상승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1% 하락하고,무역수지 흑자는 8억∼10억달러 감소하며,소비자물가는 0.15%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결국 외생변수인 3대 쇼크의 장기화는 가뜩이나 어려운 내수침체를 더 악화시키고,그나마 성장동력이었던 수출마저 갉아먹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기업의 설비투자 부진 등으로 성장동력이 멈추고,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5%대 중반을 달성하기는 어려워진다는 관측은 그래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 서울·신도시 아파트값 내림세로

    주택거래신고제와 비수기 여파로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값이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5월10일∼15일) 서울과 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각각 0.01% 하락했다.특히 투자수요가 몰렸던 재건축아파트는 0.25% 떨어져 일반아파트보다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은 주택거래신고 대상 지역인 송파구가 마이너스0.39%의 변동률로 가장 하락폭이 컸다.강서(-0.05%)와 관악(-0.06%),금천(-0.25%),노원(-0.03%),서초(-0.02%),성북(-0.02%) 등도 하락세를 기록했다.단지별로는 송파구 신천동 시영 13평형이 4억 6500만원에서 4억 5000만원으로 1500만원 떨어졌고 가락동 시영아파트와 잠실동 주공3단지 등도 평형별로 1000만원가량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남(0.09%)과 강동(0.02%),용산(0.04%) 등은 보합세를,영등포(0.19%)와 중구(0.16%),양천(0.14%),종로(0.11%),마포(0.1%)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06%)과 중동(-0.06%) 등이 하락했고 일산(0.13%),평촌(0.0%),산본(0.04%) 등은 안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0.01%의 변동률로 움직임이 미미했다.이천(0.2%)과 안성(0.1%),고양(0.09%),성남(0.09%)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광명(-0.06%)과 의정부(-0.06%),파주(-0.06%),평택(-0.06%),수원(-0.04%),군포(-0.03%) 등은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마이너스0.06%,마이너스0.01%의 변동률로 전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신도시도 마이너스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락세로 돌아섰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블루칩 아파트’ 하반기 봇물

    서울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올 하반기 공급되는 강남 저밀도 재건축 단지와 강북 청계천·뉴타운 주변 아파트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각종 개발 호재를 안고 있어 집값 상승률이 높은 데다 빼어난 입지를 지녀 ‘블루칩’아파트로 모자람이 없다. ●강남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인기 예감 강남권 아파트를 노리는 수요자라면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분 청약을 권한다.지난달 공급된 잠실주공4단지 일반 분양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부풀려졌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1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은 곳에 들어선다. 알짜 아파트로 우선 송파구 잠실 3단지를 꼽을 수 있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LG건설 등 대형 업체가 공동 시공하는 아파트로 3696가구의 대단지다.조합원분을 뺀 25평형 408가구가 오는 7월 서울 6차동시분양을 통해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짓는 강남구 삼성동 해청아파트 2단지도 빼어난 입지를 지녔다.713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32∼72평형 133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돌아간다.다음달 또는 7월 중 분양되며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대치동 도곡주공2차 재건축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현대산업개발이 짓는다.773가구 가운데 163가구가 7∼8월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동 영동 차관 재건축 아파트도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3700여 가구의 대단지다.강동 시영2단지 1600여가구도 이르면 9∼10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강북 도심·뉴타운 주변 아파트 유망 청계천 복원사업과 뉴타운개발 호재를 가진 도심 아파트도 노려볼 만하다.롯데건설은 재개발이 한창인 중구 황학구역에 1852가구를 새로 짓는다. 이 중 46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청계천 복원사업 이후 인기가 예상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포스코건설은 6∼7월 충무로에서 34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짓는 동대문구 용두5지구 재개발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9월쯤 435가구 중 305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SK건설은 연말 동대문구 이문11구역에서 아파트 220여가구를 내놓기로 했다. 뉴타운 주변 아파트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지난 3월 분양된 삼성물산 건설부문 길음동 아파트는 6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뉴타운개발 호재가 반영된 결과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미아 10-1구역 174가구,현대건설이 올 연말 분양할 예정인 정릉6구역 527가구도 주변 뉴타운개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다. 성원건설도 연말 정릉 국민대 부근에 2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이밖에 현대건설 돈암동 재개발구역,삼성물산 월곡2동 재개발구역 등이 뉴타운 호재를 안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아파트시장 침체 수도권 확산

    아파트 침체가 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주택거래신고제 시행 이후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사실상의 거래 중단과 가격 하락으로 얼어붙고 있다.‘10·29 부동산종합대책’이후 몰아닥친 부동산 시장 한파를 보는 듯하다. ●거래 중단,전국으로 번져 신고 지역인 강남·강동·송파구,성남 분당구 등 4곳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아파트 거래가 끊겼다.‘강남권’ 가운데 신고지역에서 빠진 서초구도 아파트 거래가 활발치 않다. 특히 단기 시세차익과 환금성이 뛰어나 투자 1순위로 꼽혔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거래 중단과 가격(호가)하락으로 투자 메리트를 잃었다. 신고제 여파는 서울,수도권으로 번지면서 실수요자 거래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다.실수요자가 골라 찾았던 양천구 목동지역도 아파트 거래가 끊기면서 침체에 빠져들었다.분당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도 매기가 사라졌다.전세 거래도 부쩍 줄어들고 있다. 강남 부동산중개업소는 개점휴업상태다.김치영 공인중개사는 “아파트 투자는 이제 옛말이다.신고제 시행 이후 문의 전화마저 끊겼다.”며 “거래 실종은 비수기를 맞아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3주 연속 하락,급매물 다시 등장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나타냈다.그러나 송파구는 0.48% 하락했다.특히 잠실주공,신천시영,가락시영 등 잠실 저밀도지구 아파트는 한 주간 1.51% 떨어졌다.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0.16% 하락률보다 높은 0.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신고지역에서 빠진 서초지역 재건축 아파트값도 빠졌다.6억 3000만원을 호가하던 반포주공 2단지 18평형이 5억 8000만원까지 떨어졌고,3단지 16평형도 4000만원 하락했다. 신고지역인 분당도 0.08% 떨어져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산본·중동신도시를 비롯해 하남·성남·광명·용인시 등 수도권 주요 도시 아파트값도 떨어졌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신고제 시행으로 심리적인 압박감이 커져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도 아파트 매입을 꺼리고 있다.”면서 “서울과 수도권 모두 극심한 침체로 빠져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동네 같아도 집값 천지차이

    서울의 같은 지역이라도 아파트값 차이가 최고 6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 구별 아파트(재건축아파트 제외)값 격차가 가장 심한 곳은 용산구였다.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LG자이 92평이 평당 3000만원을 넘는데 반해 한남동 성아아파트는 평당 500만원선에 불과해 6배 이상의 가격차를 보였다. 양천구도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목동이 평당 1700만원 이상 인데 비해 신월·신정동에 있는 아파트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용산구는 동부이촌동과 서부이촌동,양천구는 목동,영등포구는 여의도동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용산구와 영등포구는 한강변의 아파트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여 한강과의 근접성이 아파트값 형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금천·동작·서초구는 아파트값 표준편차가 크지 않고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 서울 강남 아파트 얼어붙는다

    서울 강남 아파트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주택거래신고제가 실시된 강남·강동·송파·성남 분당 지역은 아예 거래가 멈췄다.4곳에서 1주일새 거래된 아파트는 9건에 불과했다. 아파트값 거품도 빠지기 시작,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특히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호가 기준으로 한 채당 2000만∼3000만원 떨어졌다.비수기철을 맞아 본격적인 주택 시장 침체의 서곡으로 보인다. ●신고지역,거래 실종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주택거래신고지역이 시행된 지난달 26일 이후 신고 건수는 강남구 1건,송파구 4건,강동구 3건,성남 분당구 1건에 그쳤다.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부과의 기준이 되는 기준시가가 4월 30일부터 평균 6.7% 오른다는 발표가 나온 29일에만 6건이 신고됐다.증여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둘러 신고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권이나 근저당이 설정돼 있는 등 채무관계가 있는 ‘부담부증여’거래로 확인됐다. 신고제 시행 이전 1주일 동안 구별로 평균 수백건의 검인계약 신청이 있었던 것에 비해 일반 아파트 거래는 완전히 끊겼다고 보아도 된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간혹 나타나는 실수요자도 거래가 노출을 꺼리는 바람에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면서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아파트 시장은 침체로 빠져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재건축 아파트 거품 제거 징조 신고지역에서는 아파트 거래가 완전히 끊기고 호가도 급락했다. 신고지역 가운데 아파트값 내림세가 눈에 띄는 곳은 송파구로 1주일새 0.57% 떨어졌다.특히 이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은 무려 1.6% 빠졌다.저층 소형 재건축 아파트값의 거품이 조금씩 제거되고 있는 조짐이다.잠실 일대 재건축 아파트는 호가 기준으로 가구당 2000만∼30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도 1주일새 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일반 아파트값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압구정동 신현대 51평형 주민들은 2000만∼2500만원 값을 내려 매물로 내놓고 있다. 럭키공인 관계자는 “집주인들이 가격을 낮춰 급매물을 내놓기 시작했지만 값 문의 전화만 이따금 걸려올 뿐 거래는 ‘제로’상태”라고 말했다.실수요 위주로 거래되던 분당 아파트 시장도 거래 단절과 가격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혜현 부동산114 팀장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이어져 아파트값은 당분간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개포 1단지 재건축 ‘암초’

    서울 강남 아파트값 오름세를 주도한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의 재건축 사업 추진이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개포주공 1단지는 재건축 조합설립인가 과정에 심대한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건교부가 강남구청에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재검토 지시는 사실상 조합설립인가 취소를 의미하는 것으로,정비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재건축을 다시 추진하려면 최소 1∼2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건교부의 갑작스러운 조치가 알려지자 재건축조합과 강남구청에는 재건축조합원들의 문의전화가 하루종일 빗발쳤다. 건교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구역이 지정된 이후에 조합 설립인가를 내줘야 하는데,강남구청이 지정 이전인 지난해 10월14일 조합설립인가를 내줘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또 용적률이 200%까지만 허용되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임에도 불구,재건축 추진위 측에서 조합설립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용적률을 299%로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교부는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나 조합설립인가 과정에 문제가 있고 잘못된 용적률 계산으로 주민들이 재산상의 손실을 입을 수 있어 재검토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 정종학 주택과장은 “건교부가 지적한 용적률 문제는 단지별로 결정된 바 없는 데다 299%가 아닌 250% 미만으로 신청됐다.”고 주장했다.우미희 개포주공 1단지재건축조합 총무이사는 “왜 주공1단지만 해당되는지 모르겠다.”며 “조합원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재건축조합의 설립 인가가 취소되면 조합원 지위 양도제한 조치가 해제돼 주민들은 자유롭게 아파트를 거래할 수 있고,주택거래신고 대상에서도 제외된다.개포주공 1단지 아파트는 5040가구로 지난해 10월 조합 설립인가가 난 뒤 가격이 급등,17평형의 경우 올 1월 6억 7000만원까지 올랐으며 최근에는 8억원선에 호가가 이뤄지고 있다. 류찬희 이동구기자 chani@seoul.co.kr˝
  • 아파트 기준시가 30일부터 6.7%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542만 3000가구의 기준시가가 1년 사이 평균 6.7%(873만 6000원) 올랐다.특히 인천과 대전이 각각 15.2%,14.0%나 뛰어 전국의 기준시가 상승을 주도했다.금액기준으로는 서울이 2033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기준시가는 아파트·연립주택을 팔거나 상속·증여할 때 국세청이 양도세와 상속·증여세를 매기는 기준가격으로,기준시가가 오른 지역은 세금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국세청은 지난해 4월 30일에 고시된 가격에 비해 평균 6.7% 상향 조정한 전국의 공동주택(아파트 536만 6000가구,고급빌라 등의 연립주택 5만 7000가구) 기준시가를 28일 정기고시하고,30일 양도·상속·증여분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시·도별로는 인천은 신공항 건설과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및 삼산·검암지구 등 신규 택지개발 기대로,대전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와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수혜 영향으로 전국 평균의 2배 이상 올랐다.이어 경기도 11.8%,서울 8.8%,충남 7.3% 등의 순이다. 시·군·구 중에서는 고속철도 역사가 있는 광명이 29.1%,미군부대 이전 예정지로 택지개발이 활발한 평택이 27.0%,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이 큰 대전 유성구와 서구가 각각 26.6%,23.4%나 올랐다.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3(180평형)로 32억 4000만원으로 고시됐다.강남구 도곡동 힐데스하임빌라(160평형) 31억 5000만원,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던 도곡동 타워팰리스(102평형) 2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연립주택은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의 230평형이 36억 9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상승금액이 가장 큰 아파트는 타워팰리스 102평형으로 기준시가가 18억원에서 27억원으로 1년새 무려 9억원이나 올랐다.전용면적 50평형 이상 대형아파트의 시가반영비율이 90%인 점을 감안하면 타워팰리스 102평형의 시가는 30억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국세청 관계자는 “타워팰리스 102평형의 기준시가는 수시고시를 했던 지난해 12월1일에 비해서는 5억원에서 5억 5000만원 가량 올랐다.”고 밝혔다.기준시가 조정내용은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29일 오후 6시부터 볼 수 있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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