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파치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빅매치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유투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서약서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 이적료
    2026-06-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2
  • “대공미사일사업 전면 재검토”

    국방부는 2조원 규모의 차기 유도무기(SAM-X) 사업에 단독참가한 미국 레이시온사가 향후 협상과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조건을 제시하지 않으면 사업 자체를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국방부는 22일 이 사업이 무기연기될 경우 현재 개발중인한국형 중거리 대공미사일(K-MSAM)로 기능을 대체,전역미사일방어체제(TMD)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패트리어트미사일 제조업체인 미국의 레이시온사는 지난 99년 그리스가 도입한 가격보다 20∼30% 높은 가격을 제시해 반발을 사왔다. 국방부는 또 2조564억원을 들여 2004년 전력화를 추진중인대형 공격헬기(AH-X)의 경우 미국 보잉사의 ‘아파치 롱보우’(AH-64D),미국 벨사의 ‘슈퍼 코브라’(AH-1Z),러시아 카모프사의 KA-52K 등 3개 기종으로 압축됐다고 밝혔다.기종은 오는 9월 최종 결정된다. 노주석기자 joo@
  • [벤처밸리를 가다] 테헤란로

    서울 테헤란에서 시작된 벤처 열풍이 전국의 중소 도시로까지 급속히번지고 있다. ‘테헤란밸리’ ‘대덕밸리’ 등 벤처기업들이 집중적으로 몰린 각종 ‘밸리’가 전국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원조격인 테헤란밸리는 현재 몰려드는 벤처기업으로 인해 임대료 등이 치솟자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드는 분당과 용인 등 수도권 주변도시가 새로운벤처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지방자치단체들은 벤체밸리육성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유일한 돌파구라도 되는 듯 저마다 더 많은 벤처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모든 행정력을쏟고 있다.하지만 정작 국내 벤처기업들은 코스닥 열풍이 식고 뜬금없이 과대 평가됐던 거품이 걷히면서 최대의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국 곳곳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기를 꿈꾸며 살아움직이는 각종 벤처밸리의 현재와 미래,희망과 좌절 등을집중 조망해본다. *“위기는 기회”벤처메카 살아있다. “위기를 기회로”. 테헤란밸리는 국내 벤처밸리의 원조격이다.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삼성역까지 10㎞에 이르는 8차선 테헤란로를 지칭하며 도로주변은 국내 굴지의 벤처기업들로 즐비하다.70년대 중동 건설 특수를상징했던 테헤란로가 첨단정보통신의 메카로 되고 있다. 이곳은 2,000여개에 달하는 정보통신·인터넷 벤처기업들과 벤처캐피털 등 벤처유관업체들이 몰려 있다.중소기업청 등록 기준으로 테헤란밸리 입주 벤처기업의 수만도 전체 9,000여 기업 가운데 20%를 넘어서고 있다.국내 벤처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난 셈이다. 테헤란밸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국내의 벤처붐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수많은 벤처스타들이 테헤란밸리에서 벤처드림을 이뤘으며여파는 엄청났다.최근에는 벤처업계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장소로까지발전됐다. 인터넷 커뮤너티와 솔류션을 개발하는 아파치커뮤니케이션신승엽 (辛承燁·31) 경영기획이사는 “같은 업체가 몰려 있어 정보공유와 협조가 쉽고 주변에 코엑스몰,전시장,인터콘티넨탈호텔 등이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다”며 벤처기업들이 몰려드는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벤처기업이 집중되면서 임대료 상승 등 제반여건이 악화되고있다.교통·임대료·대학 등 벤처인프라가 취약한 테헤란밸리에 벤처업계가 지나치게 집중함으로써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닷컴기업 위기론 등 인터넷기업 거품논란이 나오면서 인터넷기업이 주로 몰려 있는 테헤란벨리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코스닥시장침체와 금융 경색,경기둔화 조짐,고유가 충격까지 겹쳐 벤처산업의자체가 뿌리째 뒤흔들리고 있다.문을 닫는 곳까지 나오고 있다.전자상거래업체인 알짜마트(www.alzzamart.com)가 최근 서비스를 중단해닷컴기업에 충격을 줬다.기업 인수합병(M&A) 시장도 팔려는 물건만쌓여있지 실제 성사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이에 따라 벤처업계들은 수익모델 창출에 힘쓰고 있다.오프라인의전통기업과 적극적으로 손잡는가 하면,꾸준한 매출증대를 바탕으로투자를 확대하는 곳도 있다.이메일 마케팅 솔류션 개발업체인 네오캐스트 김병태(金炳泰·38)대표는 “최근 100평에서 300평으로 사무실을 늘렸고 미국과 일본에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마케팅에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게 아니다.벤처기업 투자·컨설팅 업체인 인터젠 허민구(許珉九·30)기획팀장은 “벤처기업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생김에 따른 부작용이다”며 “내용도 검증하지 않고 쉽게투자하던 분위기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허팀장은 또 “이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벤처도 치열한 생존경쟁을 헤쳐나가야 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인터넷기업협회 김성호(金成鎬·35) 기획홍보팀장은 “벤처기업이 IMF 극복의 주역”이라면서 “기술력을 갖춘 벤처라면 지금의 위기는 오히려 더 크게 도약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테헤란밸리의 벤처열풍은 그래도 거세다.테헤란로 근처에 63빌딩보다 넓은 아셈타워가 개장되는 등 벤처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로커스,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등 쟁쟁한 정보기술(IT)업체들이 입주했다.CDIB벤처캐피탈 등 벤처캐피탈회사와 법률회사(로펌)들까지도 일을 따내기 위해 테헤란밸리로 옮겨가고 있다. 벤처 관계자들은 “지금은 일시적인 조정”이라며 “멀리 보면 벤처와 정보통신을 빼고는 한국경제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으고 있다.한국피에스아이넷의 채승용 사장도 “우리 나라의 인터넷 산업 성장속도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수준”이라며 “이를 단순한 유행으로 치부할 게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의 장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의 신경제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美軍 남한강에 폐유 방류”

    녹색연합은 25일 미군이 지난 10년간 한강상수원에 폐유를 무단방류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미군이 조직적으로 폐유를 무단방류했다’는한 미국인의 제보를 확인한 결과,강원도 원주시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 ‘캠프 이글’에서 91년부터 최근까지 한강으로 유입되는 남한강지류인 섬강에 정화처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항공유 찌꺼기를 무단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섬강은 원주시 15개동 21만명의 시민이 사용하는 원주 제2정수장이자리잡고 있다. 녹색연합은 “캠프 이글측은 폐유를 ‘기름-물 분리기’를 통해 정화한 후 내보낸다고 주장했으나 ‘기름-물 분리기’는 콘크리트 폐유저장고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폐유저장고는 미군의 아파치 헬기에 주유를 하거나 기름을 운반할 때 새어나온 기름 찌꺼기를 모아두었다가 그대로 방류하는 데 사용되었을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캠프 이글에서는 지난 94년 변압기 폐유 400여ℓ가 관계자의 부주의로 유출되는 등 94년과 98년 2차례에 걸쳐 대규모 폐유유출 사고가발생했었다.녹색연합은 “미군측은 지난 6월 보수공사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한국 정부에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한국 정부,민간단체가 추천하는 조사단 구성 및 오염실태 조사 ▲상수원 및 생태계 보전지역의 미군기지 즉각 폐쇄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시 환경관련 조항 신설 ▲전체 미군기지 주변에 대한 환경조사 실시 등 5개항을 요구했다.한편 환경부는이날 미군측에 사실확인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충주 세계무술축제 28~새달3일

    한국의 뫄한뭐루와 기천무예,미국의 시카리라 아파치,필리핀의 아르니스,태국의 무에타이,말레이시아의 시라트,캐나다의 리딩 이글 등. 이름도 생소한 세계 25개국 45개 종류의 전통무술이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택견의 고장 충북 충주에 모인다. ‘오천년 민족혼과 세계 무술의 만남’이란 주제의 축제기간 동안전통무기 특별전을 비롯,향토축제인 우륵문화제와 전국 향토가요제등 풍성한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충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전통무기 특별전에서는 육군박물관과 전쟁기념관,각 대학 박물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이르기 까지의 300여점의 무기류와 도검,화차,궁시,총포류,병서 등이전시된다. 또 무기 체험 및 제작 실습실이 갖춰지고 캐나다 인디언의 전통무기등 외국의 무기도 전시된다. 축제중 조선초기 로켓병기인 신기전(神機箭)이 5차례에 걸쳐 한 번에50발씩 발사된다.관람객 벽화 그리기,가훈 써 주기,중심고(中心鼓)타북,전국 사진촬영대회,서울 팝스 오케스트라의 ‘푸른 음악회’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 제30회 우륵문화제,전국 향토가요제(10월 3일),목계별신제,전국 탄금대 가야금경연대회 등 40여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밖에 무술축제 기념품 및 농특산품 판매 코너와 8도 향토음식 장터 등도 운영돼 가을의 충주는 볼거리,살거리,먹거리가 풍성한 도시로 부상하게 된다. 충주 김동진기자 KDJ@Kdaily.com
  • 차세대 공격헬기사업 美·러 대결 압축

    오는 2004년 전력화를 목표로 해외도입을 추진중인 대형 공격헬기(AH-X) 사업이 미국과 러시아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국방부는 18일 보잉,시코르스키,벨(이상 미국)과 카모프,밀 모스코(이상 러시아) 등 5개 업체로부터 공격헬기 사업 제안서를 오는 20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참여의사를 밝혔던 데넬(남아공)과 유로콥터(프랑스·독일 합작)는 불참하겠다고 통보해왔다. 국방부는 육군의 공중타격 핵심전력으로 운용될 대형 공격헬기 도입사업에모두 2조원을 투입,2개 대대 규모인 30∼40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후보기종은 신형 아파치헬기인 미 보잉사의 ‘롱보우’(AH-64D),시코르스키사의 AUH-60,벨사의 AH-1Z,러시아 카모프사의 KA-50,밀 모스코사의 MI28 등이다. 국방부는 작전운용 성능과 가격,기술이전 여부,계약조건,절충교역,종합군수지원 등을 중점으로 절대평가를 실시,9월 말쯤 1차로 대상 장비를 선정할 예정이다.이어 협상과 국외시험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기종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노주석기자 joo@
  • 웹통합 미들웨어 세계 첫 개발

    인터넷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웹서버와 웹 미들웨어(시스템 운영체계가 프로그램을 쉽게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가 산학협동으로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대연(朴大演)교수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소프트웨어 생산업체인 ㈜티맥스소프트(대표 朴熙淳)와 공동으로 인터넷 환경의 핵심인 웹서버 ‘웹투비(WebtoB)와 웹전용 통합 미들웨어 ‘웹인원(WebinOne)’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웹투비는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시장 점유율 60% 이상) 웹 서버인 ‘아파치’를 사용할 때보다 10배 이상의 동시 접속 사용자에게 서비스할 수있으며,처리속도도 3배 이상 빠르다. 박교수는 “아파치를 웹서버로 사용하면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있으나 웹투비로 전환할 경우 최대 1만5,000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웹인원은 웹서버,웹애플리케이션,코바(CORBA·전자상거래 전용 미들웨어)등 여러 가지 미들웨어의 기능을 완전히 모은 제품.통합 미들웨어로는 세계최초로 개발된 것이다.따라서 기존의 독립적인 웹서버와 미들웨어를 사용할때보다 훨씬 비용이 적게 드는 반면 시스템의 성능은 크게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는 높은 부가가치를 지니고 있지만,기술상의진입장벽이 높아 국내 업체는 거의 포기한 상태였고 미국의 극소수 업체만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방부, 공격헬기 30-40대 2004년 도입

    국방부는 14일 오는 2004년 전력화를 목표로 해외 도입을 추진 중인 대형공격헬기(AH-X)사업에 대한 공개설명회를 가졌다.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열린 공개설명회에는 ▲보잉,시코르스키,벨(이상미국) ▲카모프,밀 모스코(이상 러시아) ▲데넬(남아공) ▲유로콥터(프랑스·독일 합작) 등 모두 7개 업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이 사업에 모두 2조원 가량을 투입,2004년 이후 2개 대대 규모인30∼40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후보 기종으로는 신형 아파치헬기인 미 보잉사의‘롱보우’(AH-64D),시코르스키사의 AUH-60,벨사의 AH-1Z,러시아 카모프사의 KA-50,밀 모스코사의 MI28,남아공 데넬사의 루이발크,유로콥터사의 타이거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대상 장비의 작전운용 성능과 가격,기술이전 여부 등에 대한우리측의 제안사항을 설명했으며 7월20일까지 이들 외국 7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뒤 각 기관 및 부서 전문가로 사업추진팀을 구성,종합평가키로했다.8월 말쯤 복수의 대상 장비를 선정한 뒤 내년 전반기 중에 도입 기종을최종 결정키로 했다. 노주석기자 joo@
  • 이스라엘 전투기 레바논 4차례 공습

    [라차야(레바논) AFP 연합]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9일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게릴라들의 거점에 4차례 공습을 퍼부었다고 레바논 경찰이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헤즈볼라가 이지예의 이스라엘군 부대에 새로 공격을 해온 데 대한 보복으로 이같은 공습을 단행했으며 시리아군이 통제하고 있는 베카계곡 남부에도 탱크와 야포를 동원,포격을 가했다. 그러나 이날 공습으로 사상자가 얼마나 발생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있다. 한편 8일밤에는 이스라엘군 아파치 헬기가 레바논 남부의 항구도시 티레에2발의 미사일을 발사,민간인 4명이 부상했다.티레가 공격을 받은 것은 82년여름 이후 처음이다.
  • 美, 사이버軍 곧 실전 배치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은 앞으로 모든 전쟁에서 ‘사이버 전쟁’개념을 포함시켜 작전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미 국방부의 사이버전쟁 개념이란 전쟁시 적국의 모든 컴퓨터 사용을 무력화시켜 전열을 흩어놓는 것을 뜻한다. 즉 상대쪽의 전후방에서 이뤄지는 컴퓨터를 이용한 정보흐름을 교란 시킴은 물론 기간 및 지원시설,정밀 무기의운용망에도 침입,오작동·정지 등을 발생시켜 타격을 가한다는 것이다. 미 국방부의 리처드 마이어 공군대장은 5일 이같은 내용의 방침을 밝히며“이는 미군의 새로운 무기가 될 것이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미군의 모든 군대 지휘부내에서는 크루즈미사일,아파치 헬기 등과 더불어 이른바 ‘공식해커’인 사이버군이 공개적으로 전면에 배치돼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미 국방부는 오는 10월1일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에 위치한 북미방공사령부(NORAD)내 가칭 ‘컴퓨터 네트워크 공격팀’을 구성하는 한편 지금까지 다른정보부서에 흩어져 개발됐던 하드·소프트웨어및 인력도 국방부내로 편입해정비할 계획이다. 미국이 처음 사이버전쟁 개념을 도입한 것은 지난해 코소보전쟁때.유고내정보망에 침입,정보를 얻거나 거짓 정보를 흘리고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비밀예금구좌내 돈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는 것을 시도한 것이 처음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전쟁의 한 부분으로 정식인정을 받지 못한채 정보전,심리전의 개념으로 취급돼 드러나지 않게 운용됐었다. 한편 사이버 전쟁개념 도입에 대한 우려의 소리도 만만치 않다.비평가들은“미국은 이제 컴퓨터를 이용한 전쟁이란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됐다”면서“이로 인해 정보의존도가 높은 미국이 오히려 표적이 돼 피해가 클 수도 있으며 세계의 끝없는 정보전이 시작돼게 됐다”고 지적했다. hay@
  • 美軍 아파치헬機 절반이상 결함

    [워싱턴 AFP 연합] 미국 육군 소속 AH-64 아파치 공격용 헬리콥터의 절반이상이 결함이 있는 꼬리 회전날개 부품 교체를 위해 최장 10개월간 비행이 금지될 것이라고 국방부가 9일 밝혔다. P.J.크롤리 대변인은 육군이 이같은 비행금지 조치가 임전태세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중이라고 말했다. 크롤리 대변인은 그러나 발칸반도나 걸프지역,한반도에서 작전 임무를 수행중인 아파치 헬기들이 우선적으로 수리될 것이기 때문에 이들 지역의 핵심작전에는 큰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작전 속도와 훈련 측면에서 미국 국내에서는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 “육군은 지금 이같은 영향을 평가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육군은 앨라배마주 포트 러커에서 지난 1월 아파치 헬기 1대가 추락한 원인이 부품의 균열때문이라는 조사팀의 결론에 따라 지난 5일 오후 아파치 헬기743대 모두에 대해 조사하도록 지시했다.
  • [21세기 여성시대](4)군인

    지난 97년 개봉됐던 리들리 스콧 감독의 ‘지 아이 제인(G.I.Jane)’은 오락물에 불과하다는 일부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금녀(禁女)지대인 해군특수부대(SEAL)조차 이제는 벽을 허물어야 할 때가 왔음을 보여줬다.1차대전때 여성 군입대가 공식화되고 2차대전때 병과(兵科)확대가 이뤄진 이후 불과 50여년만에 여성의 군(軍)진출은 비약적인 속도로 이뤄져왔다.여성은 사병에서부터 장관까지,단순 사무직에서 전투기조종사에 이르는 거의 모든 병과에 진출,남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이같은 개방화 속도로 미뤄볼때 21세기여군의 역할증대는 거역할수 없는 추세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사상 첫 여성 학과장직을 맡았던 실라 위드넬 박사는미 역사상 최초의 공군장관을 역임한 인물.그녀는 93년 30년간 몸담았던 강단을 떠나 현역군인만 38만명인 공군을 거느리고 군현대화,조달부문 개혁 등탁월한 업적을 쌓았다.97년 퇴임,강단으로 돌아간후 지금까지도 이름이 회자(膾炙)되고 있다. 예비역 해군소장인 로버트 해자드는 미군내 최고위 계급 여성으로 알려져있다.작전,훈련,인사 등 다양한 경험이 그녀를 해군 인사참모부장까지 이끌어갔다.이들은 현재 미군내 여성의 지위와 여군의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역사상 여성의 군대 진출은 기록에 남아있는 것만도 기원전 1300년전 중국상왕조 우딩(武丁)의 푸하오 왕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그러나 정식 여군으로 복무하게 된것은 1차대전때부터.그 전까지 여성은 남자로 변장한 다음에야 군인이 될 수가 있었다.영국과의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승리로 이끌었던오를레앙의 처녀영웅 잔 다르크도 ‘남자’로서 프랑스 군대를 지휘했지 여군은 아니었다. 여성이 정식으로 군에 입대할 수 있었던 것은 1차대전때.물론 간호와 사무에 한정됐으나 대우는 ‘최고’였다.1차대전말 미 여군 간호장병만 총3만4,000명에 달했다.여군 병과확대가 이뤄진 것은 2차대전때로 수송,기계수리,항공,첩보 등에까지 진출했다. 당시 영국에서는 50만여명의 여성이 암호해독과 레이더기지 운용 등 지원업무는 물론 적지에 투입돼 정보수집과 후방교란업무를 수행하는 특수작전도벌였다.인도계 영국인 베굼 누르는 프랑스 노르망디에 낙하된 최초의 여성스파이였다.암호명 ‘메덜린’으로 암약하며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앞서 1년여동안 정보를 보내다 독일군에 발각돼 44년 처형됐다. 유태계 폴란드인인 한나 세네쉬 역시 유고에서 첩보활동을 벌이다 체포돼 23살의 나이에 총살된 비운의 주인공이다. 러시아 여군들은 직접 전투에 참여했다.80만명의 여군중 70%가 전방에서 독일군과 교전을 벌였다.티토의 빨치산 투쟁에는 200만명의 여성이 가담했다가28만2,000명이 처형당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아프리카 등 제3세계에서 여성은 독립투쟁의 선봉장이었다.나이지리아에서1929년 일어난 ‘아바봉기’는 영국의 식민통치에 반기를 든 ‘여성의 전쟁’으로 유명하다.국민당과 싸웠던 중국공산당 마오쩌둥(毛澤東)의 대장정에는 35명의 여성당원이 끝까지 길을 같이 했다. 현재 미군내 여군은 육군과 해병대만 각각 3만2,000명과 4만8,000명.공군장교의 15%,사병의 10%가 여성이다.아파치 공격헬리콥터를 몰며 탱크를 호위하는 여군의 모습은 이제 더이상 생소하지 않다.‘사막의 폭풍’작전때만 4만1,000명 여군이 참전했다. 박희준기자 pnb@ * 韓·日 여성지도자 세미나 개최 여성의 힘을 빌어 ‘21세기 한-일관계’를 새롭게 모색해보려는 대규모 한일(韓日) 교류행사가 열린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춘호)은 창립 30돌을 맞아 일본 여성 지도자 500여명을 초청,오는 24일∼26일까지 서울 힐튼 호텔에서 양국 여성지도자 세미나를 가진다. 세미나 주제는 ‘21세기 여성의 정치적 역할’.한일 여성국회의원을 비롯해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의 배우자,학계 및 여성단체 대표,여성 경제인,여성 언론인 등 한일 여성지도자 1,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는 여성계최초의 대규모 한일 양국교류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일본 자민당의 모리야마 마유미 의원을 비롯,양국 모두 초당적인 입장에서 여성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해 양국 여성정치발전에 관해 진지한토론을 열 예정이다. 구체적인 논의과제는 제1주제인 ‘새천년을 향한 여성의 정치세력화’와제2주제인 ‘21세기 여성의 가치변화를 주도할 주요 요인’.이중 제1주제에대해선 ▲21세기 정치세력으로서의 여성의원의 비전(김정숙 국회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정치인 배우자는 정치자원이 될 수 있는가(김정옥 이해찬 국회의원 배우자)▲여성지방의원과 생활정치의 이상(안상현 강원도 의원) 등의소주제로,제2주제와 관련해서는 ▲멀티미디어를 통한 여성의 가치변화(신낙균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한일대중문화와 여성(하윤금 방송진흥원 연구원)▲사이버시대의 여성경제활동에 대한 전망(최영희 내일신문 발행인)▲여성의 정보화와 정치세력화(손봉숙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등의 소주제가 토론된다.일본측에서도 각 1인이 발표자로 나선다. 특별행사로는 참가비(각 10만원)로 마련한 장애인 전용버스 증서(1억2,000만원)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와 함께 이번 세미나를위해 일본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야시로 에이타(八代 英太) 일본 우정장관 등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연맹의 이춘호 회장은 “한일 여성지도자들의 잦은교류를 통한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 여성이 진정한 동반자로서 여성문제 뿐 아니라 제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2000년에는 일본 삿뽀르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일 양국 여성지도자 교류세미나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옥기자 ok@ * 한국 女軍의 어제와 오늘 한국 여군은 한국 전쟁이 발발한 50년 9월 피난지 수도 부산에서 여자 의용군 491명으로 창설됐다.당시 여자 의용군은 정보수집,수색활동을 비롯,군가보급,간호활동을 벌였다.의용군은 곧 해체되고 51년 육군본부에 여군과가 설치돼 여군에 대한 인사행정업무를 처음으로 다루게 된다. 여군의 독자적 훈련기관인 여군 훈련소가 서울 서빙고에 창설된 것은 55년. 이후 여군은 여군처로 개편(59년)되고 70년대 들어 여군훈련소와 여군대대를예속부대로 한 여군단으로 확대되는등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기갑,포병을뺀 모든 병과에서 남자에 못지 않은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여군은 간호장교 800명을 포함,2,000명 가량.창설이후 2만명의 여군이배출됐다.엄옥순(嚴玉順·43)여군학교장과 민경자(閔慶子·47) 육군본부 여군담당관이 현역중 최고직위인 대령으로 재직하고 있다.예비역으로는 13대여군 병과장을 지낸 정영숙(鄭瑛淑) 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김화숙(金和淑) 재향군인회 여성회장이 사회에서 활동중이다. 여군의 최대숙원은 장군 배출.엄옥순·민경자 대령이 입대 26년이 되는 2001년 육사 31기와 함께 장군진급심사 대상에 들어간다.보수적인 군문에서 최초의 여성 장군이 탄생될지 관심을 끈다. 황성기기자 marry01@ *역대 최고의 女戰士 인류 역사상 최고의 여전사(女戰士)는 누구인가.미국의 인터넷 정보제공 업체인 ‘네트 사라소타’는 프랑스의 잔 다르크,중국의 화무란(花木蘭),미국의 몰리 피처,베트남의 트룽 자매를 꼽았다. 잔 다르크는 15세기 백년전쟁 때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험에 놓인 나라를구해낸 프랑스의 여걸.소작농의 딸로 군대를 이끌고 오를레앙 전투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둬 영국의 침략야욕을 분쇄했다. 1429년 영국군에 의해 포위된오를레앙에 군대를 이끌고지원을 나간 잔 다르크는 위험을 무릅쓰고 선두에서서 병사들을 독려,프랑스군의 사기를 높여 영국군의 항복을 받아냈다.1920년 5월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성인으로 추증됐다. 화무란은 5세기 중국 북위(北魏)시대때 흉노족의 침입으로 강제 징집령을받은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하고 전쟁터에 나가 큰 공을 세웠다.미국의월트디즈니사가 화무란을 ‘뮬란’이라는 제목의 만화영화로 제작,98년 전세계에 개봉함으로써 널리 알려졌다. 특히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그해 중국 방문전 이 영화를 보고 동양적 충효사상에 감명을 받아 중국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미 독립전쟁 때 맹활약한 몰리 피처는 본명 메리 매컬리보다 별명 ‘몰리피처(물주전자 몰리)’로 더욱 유명하다.남편 헤이스와 함께 뉴저지의 몬머스 전투에 참가한 그녀는 쉴틈없이 우물에서 물을 길어와 부상병과 갈증에허덕이던 병사들의 목을 축여줘 이 별명을 얻었다.포병인 남편이 쓰러지자자신이 직접 포수가 돼 싸움이 끝날 때까지 싸웠다. 베트남의 트룽 자매도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여전사들.트룽 트락과 트룽니 자매는 1세기 중국 후한(後漢)의 지배를 받고 있던 베트남의 공주들이다. 중국군이 트락을 성폭행하고 남편을 살해하자 8만명의 반군을 조직,거대 중국에 대항했다.뛰어난 게릴라 전으로 당시 중국이 점령하고 있던 지역을 빼앗은 것은 물론 세력권을 중국 남부까지 확대했다. 김규환기자 khkim@
  •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최신형으로 교체

    내년부터 주한미군에 최신형인 AH-64D ‘롱보우’ 아파치 공격용 헬기 72대가 단계적으로 배치된다. 주한미군 고위 관계자는 18일 “전력증강 계획에 따라 현재 3개 대대에 편재돼 있는 AH-64A 아파치 72대를 내년부터 3∼4년 동안 최신형 모델인 AH-64D 롱보우로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AH-64D 롱보우는 97년 개발된 최신형으로 구형에 비해 공격력이 4배나 강화된 것이다.최대 128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해 위험도가 가장 높은 16개 표적을 컴퓨터로 선정,조종사에게 알려줌으로써 정밀공격이 가능하다. 이 헬기는 특히 발사 후 스스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을 가하는 헬파이어대전차(對戰車)미사일을 16발까지 탑재할 수 있다.따라서 조종사는 미사일발사 뒤 적의 반격을 피할 수 있어 생존가능성이 구형에 비해 7.2배나 높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코언은 군복입은 상원의원”

    유고공습을 주도하고 있는 미군 내부에 ‘분열’이 감지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30일 미국의 윌리엄 코언 국방장관과 헨리 셸턴 합참의장이코소보사태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함으로써 전장의 미 야전사령관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8년전 걸프전 당시 각각 같은 직책을 맡아 110% 직무수행으로 미군은 물론 전 미국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던 딕 체니 국방장관과 콜린 파웰 합참의장에게 한참 뒤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들 전임자들이 전쟁에 임해 직접 전략을 짜고 작전명령을 내린 전장의 ‘진정한' 통솔자였다면 현재의 두 사람은 군의 실질적 최고사령관인데도 불구하고 전장에선 한발 물러선 ‘또다른 업저버’노릇을 하고 있다. 얼마전에도 이들은 자신들을 대신해 발칸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웨슬리클라크 미 유럽군사령관 겸 나토 총사령관의 ‘아파치 헬기’ 증파 요구를거절,미군 야전사령관들의 사기를 저하시켰었다. 특히 이들 가운데서도 펜타곤(국방부)보다는 워싱턴과 의회의 입장을 곧잘대변하는 코언 국방장관을 비꼬아 클라크 사령관 휘하 일부 야전사령관들은그를 아예 ‘상원의원 코언’ 또는 ‘군복입은 상원의원’으로 부르고 있다고 타임스는 밝히고 있다.
  • 인간방패 민간인 誤爆 우려 불구 나토“유고 공습 강화”

    리나스(알바니아) 베오그라드 AFP A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웨슬리 클라크 최고사령관은 15일 유고연방에 의해 인간방패로 이용되는 민간인들을 실수로 숨지게할 우려가 있지만 나토는 유고 공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크 장군은 유고 공격용 아파치 헬리콥터들이 대기하고 있는 티라나의리나스공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코소보를 공격할 때 인간방패를 다치게 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공습을 강화해 지상병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격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고 관영 탄유그 통신은 나토 전투기들이 13일밤(현지시간) 코소보 남부 코리사 마을을 폭격,주민 87명이 숨졌다면서 희생자 수가 100명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나토는 “코리사 마을은 무장 수송장비와 대포 10문 이상 등 군사장비가 관측된 정당한 군사 목표물”이라면서도 “이번 공습으로 인한 우발적인 민간인 희생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베오그라드에서는 15일 밤 여섯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그중세 차례는북서부 주택가에서 나왔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 나토, 유고軍과 ‘접전태세’

    워싱턴 최철호특파원·베오그라드·브뤼셀 외신종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유고 연방에 대한 공습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20일 새벽 니스 군사령부,담배공장 등 여러 시설을 폭격했다.또 나토가 아피치 헬기 투입을 통한 접전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미국과 러시아 정상은 19일 공습 개시 이후 처음으로 전화회담을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나토는 걸프전에서 위용을 떨친 근접 전투용 아파치 헬기 24대가 20일 유고접경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세르비아계와의 접전 태세에 돌입했다. 나토는 미 제 82공수사단 병력 수백명을 알바니아에 배치하기 시작하는 등공습이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병력 이동도 단행했다. 이에 앞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미-러 정상 전화회담을 마친 뒤 유고연방이 코소보 난민 귀환과 평화유지군 주둔에 동의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아 관심을 끌었다.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제의로 50여분간 이뤄진전화통화에서 옐친은 공습이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으나 “양국 정상은 코소보사태 처리방법에 관한 몇몇 대목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이 설명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코소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29일 모스크바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바니아 정부가 중립적 태도를 바꿔 코소보해방군의 무장을 미국에공식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 지가 20일 보도했다.
  • 美 “전투기 300대 추가배치”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과 이고르 이바노프러시아 외무장관은 13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회담을 갖고 유고사태 해결방안을 집중논의했으나 구체적인 합의도출에는 이르지 못했다. 올브라이트장관은 하루 전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담 결과를 토대로 나토회원국의 공습 계속 의지를 전달하고 러시아측의 적극적인 중재와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브라이트장관은 ▲나토군 대신 유엔 평화유지군 배치 ▲코소보 보호령 선포 ▲코소보 분리안 ▲유고군의 코소보 주둔 일부 허용등 코소보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정치적 타결방안을 러시아측에 제시했다고 회담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바노프장관은 나토 공습의 부당성을 들어 즉각적인 공습 중단을 요구하는등 러시아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방부는 300대의 전투기를 곧 유고에 추가 배치키로 했다고 웨슬리 클라크 나토연합군 사령관이 12일 밝혔다.추가 전투기가 배치될 경우 공습에 참여중인 나토군 전투기는 공습시작 당시의 430대보다 두배가 넘는 1,000대선에 이르게된다.미국방성 관계자는 이와함께 수일내 유고에 배치할 24대의 아파치헬기와 함께 보낼 지상군수를 당초 2,000명보다 훨씬 많은 4,800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일부 분석가들은 나토의 전투력 증강을 나토가 유고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수순을 밟는 것으로 풀이했다.한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공습 20일째인 12일 밤에도 세르비아 북부 노비사드시와 판체보에 있는 정유소 2곳을 공습해 폭파했다. 앞서 승객 393명이 탄 한 국제열차가 12일 오전 나토군의 미사일에 피격돼적어도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고 유고 연방 그르델리차의 레스코바치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다.관계자들은 “전투기 2대를 보는 순간 두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하고 “열차는 피격 직후 화재가 발생한 뒤 교량 출구쪽에 충돌한 채 멈춰섰다”고 덧붙였다.
  • 코소보 투입 아파치 헬機

    ┑워싱턴 AP AFP 연합┑미국이 코소보에 파견하기로 한 AH-64 아파치 헬기는 미군의 주력 전천후 공격용 헬리콥터로 대당 가격이 1천450만달러(약 174억원).길이 17.5m,최대 이륙중량 8.54t이며 16기의 레이저 유도 헬파이어 미사일과 76발의 76㎜ 로켓포탄,30㎜ 포 1문 등 파괴력 높은 무기들로 무장돼있다.또 야간 조준장비와 투시경 등을 갖추고 있어 악천후나 어둠 속에서도탱크를 파괴할수 있으며,적진 깊숙이 침투해 지상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대 비행속도가 시속 365㎞로 느리고 저공비행하는 탓에 세르비아군의 지대공 미사일(SAM)에 취약,미군 인명피해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미국은 현재 750여대를 보유중이며 미국내와 독일·한국 등에 배치하고 있다.
  • 코소보난민 공수작전 돌입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나토군이 5일 새벽(현지시간) 유고연방 수도 베오그라드 북서쪽 교외의 연방공군 및 방공사령부 본부를 공습한 가운데 나토회원국들은 알바니아,마케도니아로 흘러든 수십만명의 코소보 난민을 유럽각지로 후송하는 공수작전에 돌입했다. 베오그라드 도심 공습 사흘째인 이날부터 나토는 독일 4만명,미국·터키 각 2만명,노르웨이 6,000명 등 모두 11만여명의 코소보 난민을 나코군기를 이용해 미국과 유럽 각지로 임시 이동시키게 된다. 이에 앞서 미국은 4일 전천후 공격용 아파치 헬기 24대와 지대공 미사일 발사대 18대,지상군 2,000명을 알바니아에 추가 배치,유고군 탱크부대 및 지상군 병력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 헬기는 나토가 5일 정책협의회를 열어 투입을 공식 결정하면 독일 내기지로부터 수일 내에 알바니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파치 헬기의 배치가 나토의 지상군 투입으로 가는 조치가 절대 아니다”는 케네스 베이컨 미국방부 대변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나토군의 지상군 투입시기가 임박했다는 전망들이 우세해지고 있다. 앞서 3단계 공습에 들어간 나토군은 전날 유고와 세르비아 공화국 청사 폭격에 이어 4일 경찰학교와 정유공장,발전소를 각각 폭격했으며,유고측은 이날 폭격으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 아파치 헬機투입-알바니아 파병 안팎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코소보 사태 해결을 위해 지상군 투입을 요구하는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도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 지상병력 파병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4일 공격용 아파치 헬기와 함께 지상군 2,000명을 알바니아로보내기로 한 것을 놓고 지상군 파병이 멀지 않았다는 견해가 크게 늘고 있다.아파치 헬기의 주요 임무가 적의 지상군 병력 및 탱크를 파괴하는 데 있고아군 지상군 병력의 전진통로를 닦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상군파병 임박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클린턴 미대통령과 미국방부는 아직 지상군 파병방침을 거듭 부인하고 있다.케네스 베이컨 미국방부 대변인은 “아파치 헬기의 투입이 나토군 전투지상군 투입으로 가는 조치가 절대 아니며 공습작전을 확대하는 것일뿐”이라고강조했다. 그러나 미국내 여론은 이와 다른 방향으로 가고있다.4일에는 미의회 인사들이 잇따라 지상군 투입과 정당성을 공개적으로 지적하고 나서 클린턴의 전투헬기투입과 병력 2,000명 투입결정과 함께 파병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하고 있다. 미상원 외교위원장 리처드 루거는 “지상병력을 보내지 않고는 외교노력도성공하기 힘들다”고 공박했다.찰스 롭과 조 비덴 등 민주당 상원의원들도“지상군 사용불가 방침은 밀로셰비치로 하여금 미국의 의도를 오판하게 만들 것”이라며 파병 불가방침 포기를 촉구했다. 행정부내 움직임과 여론에 민감한 의원들이 이날 일제히 파병을 강하게 주장하고 나선 것은 클린턴대통령에게 파병 불가방침을 번복하도록 길을 터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뉴스위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코소보주민의 피난행렬이 집중 보도된 이후 여론도 며칠만에 파병요구쪽으로 8%가 늘어난 54%를 나타냈다.당장 파병을하더라도 커다란 여론의 저항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 가능한 수치이다. 애초전투에 지상군이 제외된데 대해 나토회원국들은 물론 군지휘부와 미행정부사이에 이견이 있어왔다. 클린턴의 동향친구인 나토군사령관 웨슬리 클라크는 병력피해를 우려한 클린턴을 향해 “제복을 입은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를 접어둔 채 자시희생을각오한 사람”이란 말로 지상군투입불가 방침에 간접적으로 항의했었다. 이제 공습으로 유고군이 저항에 필요한 군사시설은 웬만큼 사라졌다는 상황판단과 높아진 지지 여론은 파병 가능성을 더욱 높여 주고 있다.
  • 나토 “베오그라드로 공습 확대”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30일 밀로셰비치의 조건부 협상제의를 일축한 뒤 곧바로 공습확대를 결정했다. 이틀 전인 28일 나토측은 지상 레이더 기지,군수공장등 인프라 시설에 대한 집중 공격 위주로 진행되는 1차 공격을 지상군까지 공격하는 2단계 작전으로 공습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3단계 작전이 시작될 경우 나토군의 공격범위는 북위 44도선 이북으로 확대되며 수도 베오그라드 일원이 공격권에 들게 된다. 이러한 공습확대는 30일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19개국 대사들이 모여 장시간 논의한 끝에 결정됐다. 익명의 미 고위관리는 “공습목표 명단이 20%정도 확대됐다”고 전했다.지금까지 나토의 공습은 주로 베오그라드 외곽의 방공 및 군사시설,그리고 코소보주에 주둔하고 있는 세르비아 지상군으로 제한됐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세르바아계의 만행에 “나토와 미국은 공통된 분노를 지니고 있다”면서 “알바니아계에 대한 유고군의 잔혹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공습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상군 직접공격으로 확대된 작전에 따라 31일 미국의 대탱크파괴 전문 항공기인 A-10기가 취약해진 유고 방공레이더 망을 뚫고 들어가 공격하는 등 나토군의 공세가 강화됐다.미국은 확대공격 방침에 따라 처음으로 AH-64 아파치 무장헬기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군은 나토대표들이 밀로셰비치의 협상제의를 거부키로 결정한 직후 베오그라드 외곽의 목표물들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다. 유고 베타통신은 31일 새벽 2시 45분과 3시 사이 베오그라드 서쪽과 북쪽의 마을인 야코보 및 보르차에서 4건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새벽 3시30분께엔 남쪽 및 북동쪽 마을인 아발라 및 판체보에서도 공습이 있었다고베타통신은 보도했다. 한편 미국무부는 피난길에 나선 코소보주민들이 약 100만명선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들에 대한 국제단체들의 지원방안이 속속 논의되고 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이날 영국정부가 천막과 담요들을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 공수할 예정이며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아동구호기금도이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에 나섰다고 전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도 코소보 인근 국가들에 유입난민을 돕기 위해 1,000만 유로(약 128억원)의 예산을 긴급신청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