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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평창 홍보관 방문자 10만명… 침·뜸 체험장엔 ‘번호표 경쟁’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평창 홍보관 방문자 10만명… 침·뜸 체험장엔 ‘번호표 경쟁’

    소치 올림픽타운에는 삼성전자와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아우디 등 공식 스폰서 11개 기업의 홍보관이 늘어서 있다. ‘빨강 애벌레’ 모양의 코카콜라 홍보관은 멀리서 봐도 톡톡 튀는데 한국인들의 눈은 바로 옆 건물로 쏠린다. ‘더 넥스트 호스트 시티 평창’(The next host city PyeongChang) 2018년 차기 대회 개최지 평창을 홍보하는 ‘평창하우스’다. 지난 15일 취재차 방문을 했더니 입구는 장사진이었다. 순서를 기다리다간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아 관계자에게 부탁해 뒷문으로 입장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전하는 홍보물을 황홀한 표정으로 감상하고 있었다. 지난 7일 개관한 평창하우스는 625㎡의 아담한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만든 10점의 디지털 병풍이 왼쪽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병풍 내부의 60인치 화면에는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이 그린 민속화가 실시간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오른쪽은 강릉 선교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한옥, 천장에는 방패연이 각각 설치돼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강릉 경포호가 각각 가로 12m 세로 4.5m 대형 사진에 담겨 있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평창 올림픽조직위가 제작한 홍보 영상이 가로 14m 세로 4.5m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된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침과 뜸 체험 행사장이다. 한의사 2명이 희망자에게 침과 뜸을 시술하는데,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소치로 자원봉사를 온 치우천천(22·여·중국)은 평창하우스 관람을 마친 뒤 “한국이 갖고 있는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다. 2018년에도 꼭 자원봉사를 신청해 평창에 가겠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이날 누적 관중 10만명을 돌파한 평창하우스.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피크타임인 오후 2~4시에는 시간당 2000명 이상 들어온다고 한다. 이들이 카메라에 담아 간 한국과 평창, 강릉의 아름다움은 지구촌 곳곳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글 사진 hermes@seoul.co.kr
  • 창조적 아티스트 멀티몰 ‘크리처(CRITCHER)’ 오픈

    창조적 아티스트 멀티몰 ‘크리처(CRITCHER)’ 오픈

    해외에서 유행하는 제대로 된 아티스트 멀티몰이 국내에서도 탄생했다. 크리처(CRITCHER : www.hicritcher.com)란 곳인데 ‘CREATIVE’와 ‘SKETCHER’의 합성어인 크리처(CRITCHER)는 그림을 그릴 줄 아는 모든 작가의 참여가 가능한 상업적 문화 공간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프로 및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를 잡고 있다. 이는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대중들이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작가 본인의 작품을 널리 알릴 기회의 공간이 된다. 뿐만 아니라 제품화되어 판매된 수익으로 작가는 경제적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더 이상 돈을 벌기 위해 예술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서 긍정적이다. 국내에도 오래전부터 이런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제품화해 판매수익을 얻는 사업이 존재해 왔다. 하지만 머그잔 및 에코백, 티셔츠 등 단발적 제품판매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했고, 작가와 기업 간의 잦은 불화에 사업성은 불투명했다. 더욱이 재고량 및 판매고의 불투명성, 작가와 기업 간의 신뢰성 부족으로 해외에서와 같은 문화는 쉽게 자리 잡지 못했었다. 크리처는 그런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작가의 저작권을 보호하고, 판매고를 투명하게 함을 기본으로 한다. 계약 시 기본적인 저작권은 작가에게 주어지고 작품을 제품화해 판매하는 것에 대한 동의를 얻고 있다. 쇼핑몰 내 소속작가에게 관리자 등급을 주어 본인의 제품이 얼마나 판매되고 있는지 확인 가능한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대중들로부터 직접 피드백 받으면서 자극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고 있다. 크리처가 기존의 유사 기업과 차이점이 있다면, 아티스트가 만든 회사가 아닌 광고에 기반을 둔 구성원들이 만든 회사라는 점에 있다. 또한 국내 판매 목적이 아닌 해외 판매를 목적으로 쇼핑몰이 구성되어 있다. 크리처의 창립자인 (주)스토어 문성태 대표이사는 “기존의 유사 사업이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이유는 결국 마케팅 때문”이라면서, “충분히 매력 있는 작품들이 대중들에게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지 못한 것이다. SNS를 기반으로 온라인 마케팅 및 각종 다양한 전시 마케팅을 통해 점차 사회적으로 이슈화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 마케팅을 중점으로 브랜드를 홍보하고 판매한다는 것은 결국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아티스트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다. 크리처는 좀 더 획기적인 기획력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전시 및 공연을 준비해 점차 세계에서 주목을 받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에 열 예정인 타투 아티스트 전시와 4월에 열 CRITCHER MIX-MATCH 전시가 자못 큰 기대를 하게 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진 예술로 보는 금천 의류 봉제술

    사진 예술로 보는 금천 의류 봉제술

    서울 금천구는 구로공단(한국수출산업공단) 때부터 봉제업으로 유명했다. 유명 브랜드와 작업하는 공장이 많아 전반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느새 나이가 들었고, 일감은 값싼 노동력을 찾아 동남아시아 등으로 빠져나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천구와 금천지역특화사업단, 그리고 패션사회적기업 ‘오르그닷’의 ‘디자이너스 앤 메이커스’팀은 지난해부터 한국 도시전통산업인 봉제를 재조명하는 ‘금천제조(襟川製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천 지역 내 봉제 전문가와 디자이너, 지역 사회와 패션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금천 봉제 공장의 역사와 역량, 아우라를 담은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어 널리 소개하는 한편 우수한 봉제 공장을 발굴해 인디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과 맺어주고 있다. 그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회적경제 사진전 ‘예술, 다른 예술을 만나다’를 13일까지 금나래아트홀에서 마련한다. 수십년에 걸쳐 장인 정신이 깃든 옷을 만들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봉제 전문가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고찰과 삶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프랑스 출신 여성 사진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40년 넘게 전 세계를 무대로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한 울라 레이머(58)가 금천 지역 봉제 공장을 돌며 장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여성 최초 특파원 사진작가로, 은막 스타 초상화 사진 작가로 명성을 얻었던 레이머는 1990년대 이후 초현실주의 사진에 심취했으며,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새로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진전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봉제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는 등 금천 지역의 뛰어난 봉제 인프라에 대해 재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700만원을 들여 ‘악마’를 이식한 男

    1700만원을 들여 ‘악마’를 이식한 男

    새빨간 눈과 갈라진 혀, 이마에 돌출된 뿔. 영화 속 악당 역할을 위한 특수분장이 아니다. 1만 파운드(약 1700만원)을 들여 기상천외한 문신과 피어싱을 통해 ‘악마’의 형상을 하게 된 사람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을 ‘신체변형 아티스트 디아블로 딜렌퍼’라고 소개하는 한 남자의 사연을 보도했다. 전직 보안요원이며 본명이 가빈 패슬로우인 그의 외모는 악마의 모습 그 자체였다. 딜렌퍼가 악마로 태어난 과정은 다음과 같다. 그는 자신의 혀를 두 갈래로 갈랐다. 볼록한 뿔을 이마 양쪽 피부밑에 이식하고 얼굴과 몸은 문신으로 덮었다. 눈은 빨갛게 물들였고 노란색 서클렌즈로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이 모든 과정을 마취 없이 진행했다는 사실이다. 영국에서는 이러한 신체변형행위가 불법이기 때문에 무자격자를 통해 마취없이 시술을 받아야 했다. 딜렌퍼는 시술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나는 완벽하게 깨어있었고 모든 것을 의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진정한 악마라면 고통에 겁먹지 않아야 한다” 끔찍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그는 괴상한 취미를 멈출 생각이 없다. 오히려 현재 자신의 몸에 꼬리를 이식하는 것을 구상 중이다. 딜렌퍼는 “꼬리를 외부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몸과 완벽하게 결합시켜야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의 놀라는 시선에서 재미와 행복을 느낀다는 딜렌퍼의 가장 큰 고민은 여자친구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결코 자신이 ‘사탄’이 아니며 얼굴 너머를 사랑해줄 누군가를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꼬리를 달고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딜렌퍼는 자신의 귀를 뾰족하게 만드는 고통을 다시 견디고 있었다. 사진=채널 5 전훈석 통신원 hunsukjn@naver.com
  • ‘꽃할배’ 신구, 스페인에서 셀카 삼매경 ‘바닥에 털썩’

    ‘꽃할배’ 신구, 스페인에서 셀카 삼매경 ‘바닥에 털썩’

    신구가 스페인에서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9일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에는 ‘젊은 구대 in 스페인’이란 제목과 함께 신구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신구는 스페인의 한 거리에서 행위예술 아티스트로 보이는 사람과 셀카 찍기에 한창이다. 차가운 바닥에 털썩 앉은 채 사진 찍기에 집중하고 있는 신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이 함께 한 ‘꽃보다 할배’는 세 번째 여행지 스페인에서 약 열흘간의 촬영을 마쳤다. 3월 중 방송 예정. 사진 =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리엔케이(Re:NK), 경력단절 주부들 위한 재취업 후원

    리엔케이(Re:NK), 경력단절 주부들 위한 재취업 후원

    최근 정부는 여성이 직장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하는 여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경력유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우리나라 여성이 짊어지고 있는 육아 부담을 사회가 분담해 출산과 육아를 위해 직장을 떠나야 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해 여성 고용률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처럼 정부차원에서 여성취업을 위한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 www.re-nk.co.kr)가 ‘리:스타터 뷰티 컬리지(Re:NK Re:starter beauty college)’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리스타터 뷰티 컬리지는 경력단절 주부 등 여성들에게 뷰티업계로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주최사 리엔케이에서 전액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가까운 리엔케이 영업점에 방문 및 우편 접수 또는 리엔케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4일까지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다음 달 25일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리스타터 컬리지 1기로 선발된 교육생 40여명은 3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리엔케이는 협력업체와 함께 교육을 통해 뷰티 관련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국가공인 피부관리사 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원활한 주부취업, 여성취업을 위해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한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리엔케이는 오는 1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여성취업, 워킹맘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박나림 前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재취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여성들의 공감 토크쇼가 펼쳐진다. 또한 스타강사 김미경의 강연과, 리엔케이 모델 고현정이 ‘여왕의 재출발’이란 주제로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리엔케이 리스타터 뷰티 컬리지 운영사무국 전화(02-598-97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젊은 예술가의 새로운 시도 무대 위 액션영화를 꿈꾸다

    젊은 예술가의 새로운 시도 무대 위 액션영화를 꿈꾸다

    “오늘 밤에도 잠 자긴 글렀네.” 정적(政敵)들이 널브러진 바닥을 보면서 왕이란 자가 비열한 표정을 지으며 푸념을 내뱉는다. 물체일 뿐인 ‘의자’가 의미 있는 ‘자리’가 되는 순간, 인간 내부에서 변화가 꿈틀거린다. 불편하고 불안한 왕의 의자에 앉은 나약하고 무기력한 인간은 칼을 내세운 폭압의 광기를 드러내기 십상이다.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 오르는 ‘왕의 의자’는 그런 변질의 흐름을 서사와 액션으로 풀어낸다. ‘액션 영화의 무대화’를 추구하는 지호진 연출이 또 한 차례 실험을 했다. 전작 ‘남자가 로망’에서는 학교 폭력을 소재로 했고, 이번 ‘왕의 의자’는 권력 암투를 그렸다. 지난 5일 전막 리허설에서 만난 지호진 연출은 “영화의 장르라고 여겨지는 액션을 어떻게 무대로 옮겨올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학교를 떠올리고, 궁을 생각했다. 이야기가 다소 전형적으로 비칠 수 있고, 여전히 무대화의 한계를 느끼고 있지만 가능성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출가와 제작사는 응당 완성형의 작품을 관객에게 내놓아야 하지만 ‘두산 아트랩’에서는 예외다. 젊은 예술가들은 새로운 시도를 관객에게 선보이고, 관객들은 설익은 작품을 만나 의견을 덧대고 작품의 성장 과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연극 ‘목란언니’ 및 ‘소설가 구보씨의 1일’과 뮤지컬 ‘모비딕’과 ‘심야식당’ 등은 이곳에서 태어나고 덩치를 키워 공연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왕의 의자’ 역시 워크숍 수준이라 곳곳에 빈틈이 보이지만, 서사나 연기에서는 수준이 상당히 높다. 특히 미쳐 가는 왕 역할을 한 강기둥은 다음 작품이 기대될 정도로 인상적이다. 적절히 뒤섞은 액션과 유머는 진지한 이야기 속에서 긴장을 풀어준다. ‘왕의 의자’ 이후에는 젊은 소리꾼 이자람이 관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과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을 각각 판소리 공연 ‘사천가’와 ‘억척가’로 올렸던 이자람은 이번엔 작가 주요섭의 단편을 꺼내들었다. ‘사랑 손님과 어머니’로 알려진 주요섭의 소설 중 ‘추물’과 ‘살인’이 그가 선택한 작품. 1920~1940년대 한국의 격변하는 사회와 삶을 맛깔나고 날카롭게 그린 소설을 인물에 초점을 맞춘 판소리로 끌어간다.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가 연출로 참여한 ‘추물/살인’은 오는 20~22일 공연된다. 극단 바바서커스의 연극 ‘외투, 나의 환하고 기쁜 손님’(27일~3월 1일)은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작품 세계를 풀었다. 러시아 문학사에서 고골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가장 독특한 해석과 창조를 시도한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바바서커스는 그의 대표 단편소설인 ‘외투’를 통해 수수께끼와 아이러니로 가득한 환상적 세계를 독특한 가면과 오브제,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파헤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예술가와 대화를 나누는 ‘아티스트 토크’가 이어진다. 무료(1인 1장 선착순 마감). (02)708-5001.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박신혜 한류여신 등극, 中웨이보 팔로워 500만명 돌파 ‘대단해’

    박신혜 한류여신 등극, 中웨이보 팔로워 500만명 돌파 ‘대단해’

    박신혜의 중국 웨이보 팔로워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박신혜의 웨이보는 7일 오전 9시 현재 540만 6667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상속자들’ 등 출연작마다 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박신혜는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한류여신의 입지를 확실히 했다. 특히 500만 팔로워는 한국 여자 배우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아직 ‘상속자들’이 중국에서 정식 방송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팔로워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신혜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중화권 팬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다”며 “여러 작품에서 보여드린 연기자로서의 모습과 함께 웨이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팬들과 직접 교감하는 박신혜의 모습이 국내외 팬분들께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박신혜는 지난해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투어를 진행했으며, 중국 안후이 위성 주최 ‘2013 TV 드라마 어워즈’에서 ‘해외 최고 인기 아티스트 상’ 수상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큰 활약상을 보였다. 한편 박신혜는 한석규, 고수, 유연석 등이 출연하는 영화 ‘상의원’ (연출 이원석)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화’ 멤버 지지로 홀로서기 성공…어깨 힘 빼고 자작곡 욕심 버렸죠”

    “‘신화’ 멤버 지지로 홀로서기 성공…어깨 힘 빼고 자작곡 욕심 버렸죠”

    만 10년 전인 2003년 11월, 그룹 신화의 이민우(35)는 솔로 가수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아이돌의 홀로서기에 “얼마나 하겠어”라는 대중의 편견이 여전했고,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사례는 드물던 시절이었다. 그는 첫 정규앨범 ‘언터처블’에서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올린 보컬과 퍼포먼스, 작곡 실력을 발휘하며 ‘엠’(M)이라는 이름의 솔로 댄스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 후 정규앨범 4장과 여러 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등 이민우는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갔다. 때로는 그 색깔이 강해 대중과의 접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2년간의 신화 활동을 한 그가 홀로서기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 ‘엠텐’(M+TEN)을 6일 발표한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첫 솔로 앨범을 내놓던 시절을 “두려움이 없었다”고 돌이켰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각개전투에 나선 건 신화가 처음이었어요. 신화 활동으로 얻은 경험과 멤버들의 지지가 있어서 자신감이 컸어요.” 사실 그는 연습생 시절 소속사로부터 솔로 데뷔를 제안받았지만 “팀 안에서도 솔로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거절했다. “그때부터 (홀로서기에 대한) 마음을 가졌던 것 같아요. 자신이 하는 예술에 담긴 모든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스스로 해내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죠.” 신화가 정규 2집으로 스타덤에 오른 1999년, 그는 가불을 해 가며 마련한 장비들로 스스로 작곡을 공부했다. 정규 3집부터 자작곡을 싣기 시작하더니 2005년 솔로 2집부터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지금은 에릭과 함께 신화의 음악 전반을 조율하는 ‘선장’ 역할을 한다. ‘춤꾼’ 이민우의 16년간의 성장 과정이다. 이번 앨범은 그가 어깨에 힘을 뺀 흔적이 역력하다. 수록곡 5곡 모두 작곡가로부터 받고 작사에만 참여했다. “자작곡에 욕심내기보다 마음 맞는 작곡가를 찾아 함께 일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죠. 작사, 작곡, 편곡 중 작사에 가장 자신이 있기도 했고요.” 타이틀곡 ‘택시’는 5년 전 녹음까지 마쳤지만 ‘너무 앞서 나갔다’며 접어 뒀던 곡이다. “제 욕심으로만 앨범을 채우기보다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당시 일렉트로닉 스타일이었던 곡을 아예 재편곡했어요.” 그렇게 재탄생한 ‘택시’는 디스코와 펑키 비트 위에 기타와 키보드 등의 악기를 원래 질감 그대로 얹었다. 한밤중에 택시를 탔다가 겪는 에피소드를 기분 좋게 흥얼거리듯 편하게 부른다. 그가 포문을 연 아이돌 가수의 홀로서기는 이제 K팝 아이돌의 통과의례로 자리 잡았다. 그가 바라는 건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1위 같은 목표는 이제 후배들의 몫이에요. 저는 후배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그들이 더 높은 꿈을 꾸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그저 음악을 즐기고 싶습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동백아가씨에서 강남스타일까지

    동백아가씨에서 강남스타일까지

    ‘동백아가씨’에서 ‘단발머리’, ‘난 알아요’에서 ‘강남스타일’까지, 케이블 채널 엠넷이 한국 대중가요를 대표하는 100곡을 선정했다. 엠넷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영향력을 끼친 곡을 뽑아 재조명하는 ‘레전드 100송’을 올 한 해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가수 100팀을 선정해 음악 프로그램에서 소개하고 책으로 발간한 ‘레전드 100 아티스트’에 이은 두 번째 캠페인이다. 엠넷이 선정한 100곡은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동백아가씨’를 발표한 1964년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까지 발표된 곡을 아우른다. ‘아침 이슬’(김민기), ‘상록수’(양희은) 등 1970년대 사랑받은 노래와 ‘해 뜰 날’(송대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심수봉) 등의 트로트도 포함돼 있다. 가왕(歌王) 조용필은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4곡을, 서태지와 아이들은 ‘난 알아요’와 ‘환상 속의 그대’ ‘하여가’ 등 3곡을 올려놓았다.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과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비롯해 빅뱅의 ‘거짓말’, 소녀시대의 ‘지’ 등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들도 포함됐다. 각종 시상식과 음원 차트 자료, 음악 전문 도서를 참고하고 음악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CJ E&M 관계자와 평론가, 프로듀서, 교수 등 10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선정한 결과다. 엠넷은 100곡을 개괄하는 음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엠카운트다운’ 등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소개한다. 이후 책으로도 출간할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총 맞은 것처럼”… 美 유명 낙서아티스트 퍼포먼스 화제

    “총 맞은 것처럼”… 美 유명 낙서아티스트 퍼포먼스 화제

    영국 출신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피티(graffiti, 낙서) 아티스트인 존 버거맨이 총기 사용 장면 등 난무하는 폭력적인 영화 포스트에 항의하고자 자신이 머리에 총격을 받은 듯한 퍼포먼스(위 사진)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지난 2일 보도했다.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며 주로 낙서 같은 그림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는 존 버거맨은 작년 여름 한국을 방문한 바도 있다. 그는 한국 방문 당시 우연히 본 한 거대한 영화 광고 포스트에서 이러한 총기 폭력적인 광고의 문제점에 관한 영감을 얻어 이를 재연(아래 사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으로 돌아와서도 보니 “주로 뉴욕시 지하철 역사 등지에 나붙은 영화 포스트들 가운데 대다수가 총기를 들고 있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었다며 해당 포스트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버거맨은 “우리는 총기 폭력의 비극이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유명 배우들이 폭력 방지 노력은커녕 총기를 들고 있는 광고를 내 보내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머리를 총알이 관통하는 장면들을 연출하며 “공개된 장소에 노출된 이러한 포스트에 조금의 수정만 가하면 이것이 얼마나 폭력적인 것인지를 금방 알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와 같은 총기 폭력 영화 포스트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vom
  • 산다라박 YG 식당, 박봄이 식당 안 가는 이유? ‘반찬보니 이해가’

    산다라박 YG 식당, 박봄이 식당 안 가는 이유? ‘반찬보니 이해가’

    산다라박이 YG 식당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트위터에 “휴우. 식당 문 닫기 전에 도착했다. 오늘 반찬은 불고기. 잘 먹겠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먹어라”는 재치있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산다라박 YG 식당’ 사진 속 산다라박은 자신의 소속사인 YG 식당에서 식판을 가득 채운 음식들을 들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빅뱅도 즐겨찾는 YG 구내식당’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YG 소속 아티스트들 전용 지하식당으로 알려진 구내식당은 깔끔하고 청결한 내부로 감탄을 자아냈다. 산다라박 YG 식당을 접한 네티즌들은 “산다라박 YG 식당..빅뱅도 즐겨찾는 식당 나도 가보고 싶다” “산다라박 YG 식당, 나도 한 번 먹어보고 싶어” “산다라박 YG 식당, 대박이다” “산다라박 YG 식당..얼마나 맛있길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산다라박 트위터 (산다라박 YG 식당)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만약 디즈니 공주들이 모두 ‘장애인’이라면?

    만약 디즈니 공주들이 모두 ‘장애인’이라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 캐릭터들이 모두 장애인이라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이탈리아 출신의 한 아티스트가 기존 인식에 정면으로 ‘돌직구’를 던지는 새 디즈니 캐릭터를 만들어내 관심을 끌고있다. 모두 아름다운 모습의 기존 비장애인 캐릭터에서 벗어나 팔다리 일부가 없는 모습을 그린 이 디자인은 알렉산드로 팔로보라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직후 찬사와 비판이 동시에 제기된 이 캐릭터 속 디즈니 인물들은 모두 장애인이다. 백설공주는 휠체어를 타고 있으며 신데렐라는 의족을, 뮬란은 두팔이 없다. 알렉산드로가 다소 도발적인 이 캐릭터를 제작한 것은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미(美)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장애를 가지고있는 소녀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   알렉산드로는 “우리 세상에는 장애에 대한 강한 차별이 존재하며 기존 디즈니 캐릭터들이 이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면서 “이 캐릭터는 기존 인식에 대한 도전일 뿐 아니라 장애 소녀들도 존경받는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부모들이 이 캐릭터를 보면서 장애에 대해 자식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릭터 공개 직후 많은 네티즌들은 알렉산드로의 작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동심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도 제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그래미어워드 2014, 제이지보다 주목해야할 스타는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

    그래미어워드 2014, 제이지보다 주목해야할 스타는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

    팝 음악 시장의 최대 축제인 그래미 어워드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제56회 그래미 어워드’는 지난해 팝 음악은 물론 세계 음악시장의 전반적인 추세와 2014년 음악계의 방향성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시상식이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는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로 평소 2월 초중순보다 앞당긴 날짜에 개최됐다. 클래식, 재즈, 록, 컨트리,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총망라하는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세계 음악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힙합과 리듬 앤 블루스(R&B)의 강세가 눈에 띈다. 래퍼 제이지가 9개 최다부문 후보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신인 힙합 듀오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 ‘컨트롤 대전’의 주인공 켄드릭 라마,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7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R&B 가수 브루노 마스도 4개 부문에 올라 흑인음악의 강세를 입증했다. 이외에 일레트로닉 음악의 선두주자 다프트 펑크가 5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제이지의 독주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됐지만 올해 가장 주목을 받는 후보는 데뷔 앨범 ‘더 하이스트’(The Heist)로 단숨에 빌보드 차트를 석권했던 힙합 듀오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다. 에미넴 외에는 보기 힘든 백인 래퍼 맥클모어와 프로듀서 라이언 루이스로 구성된 독특한 구성의 이 그룹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등 노른자위 4개 부문 중 3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것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에 올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집의 메가 히트곡 ‘드리프트 숍’(Thrift Shop)을 통해 쉽고 중독성 강한 힙합 멜로디에 현실적이고 코믹한 가사, 신선한 사운드를 선보인 이들은 ‘캔트 홀드 어스’(Can’t Hold Us)에서는 신인이라고 믿기 힘든 완벽한 구성과 탄탄한 랩을 선보여 차트를 휩쓸었었다.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는 현재 진행중인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미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며 다관왕을 향한 전진을 시작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낸시랭 “가수 데뷔합니다. 앙~”

    낸시랭 “가수 데뷔합니다. 앙~”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가수에 도전, 녹음실 속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낸시랭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처로 앨범에 피처링 녹음 중~ 앙! 2월에 발매^^ 낸시의 첫 DJ선생님이자 토탈뮤지션인 처로씨 대박나길~ 파이팅’이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낸시랭은 기존의 발랄하고 4차원적인 모습과 달리 태블릿 PC를 들고 헤드폰을 낀 채 진지하게 녹음에 열중하고 있다. 녹음실 관계자들도 “굉장한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거듭 칭찬했다. 낸시랭은 처로에 대해 “음악적으로 모든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낸시랭의 피쳐링으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이자 DJ 처로의 새 앨범 ‘치료약 EP’는 다음달 초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래미 어워드 5관왕’ 다프트 펑크, 시상식에도 헬멧 안 벗고…

    ‘그래미 어워드 5관왕’ 다프트 펑크, 시상식에도 헬멧 안 벗고…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뮤지션 다프트 펑크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등 5개 부문을 휩쓸며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56회 그래미어워드에서 다프트 펑크는 ‘올해의 앨범’ 외에도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한 작업을 통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니카 앨범(Best Dance/Electronical Album)’ 등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 헬멧을 쓴 채 시상식 무대 위에 오른 다프트 펑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다프트 평크와 함께 나온 퍼렐 윌리엄스가 다프트 펑크를 바라보며 “제 생각에는 다프트 펑크가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정말 자랑스러워 하며 퍼렐 윌리엄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어한다”라는 소감을 대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제이지·비욘세 부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로빈 시크와 시카고의 합동 무대, 마돈나의 파격적인 동성결혼식 퍼포먼스, 헌터 헤이즈의 ‘인비저블’, 감미로운 존 레전드의 피아노 솔로와 ‘컨트리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의 무대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무대가 어우러지며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프트 펑크 외 이날 ‘베스트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신인 힙합듀오 맥클모어&라이어 루이스는 “이렇게 무대에 서게 됐다. 먼저 이 곳에 서게 도와주신 팬들에게 먼저 감사드리고 싶다”며 감격스런 속내를 밝혔다. 그래미어워드는 총 80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최우수 신인(Best New Artist) 등 주요 4개상을 놓고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올해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로 시상식 일자를 앞당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스틴 비버 수술男’, 헌정앨범 냈다

    ‘저스틴 비버 수술男’, 헌정앨범 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닮기 위해 10만 달러를 들여 성형수술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청년이 이번엔 저스틴 비버를 위한 ‘헌정앨범’을 냈다. 미국 연예매체인 스플래쉬닷컴에 따르면 토비 쉘던(33)이라는 이름의 이 청년은 최근 ‘저스티파이드(JUSTIFIED)’란 타이틀의 팝 앨범을 냈다. 토비는 “내가 얼마나 저스틴 비버를 존경하는지 표현하고 싶었다. 그의 젊은 외모를 얼마나 갖고 싶어하는지를 알리고 싶었다”고 앨범을 내게 된 동기를 밝혔다. 유명 댄스 아티스트인 아담 바타의 도움을 받아 제작된 토비의 앨범은 유럽풍 팝과 아메리칸 스타일의 춤을 믹스한 테크노계열 음악을 담고 있다. 한편 팝 작사가겸 작곡가인 토비 쉘던은 지난 5년 동안 그의 우상을 닮기 위해 거의 10만 달러(1억 700만원)를 들여 여러번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는 19살인 저스틴 비버의 광팬이다. 그는 비버의 젊은 이미지를 얻기 위해 여러 차례의 보톡스 주사를 맞고, 머리카락 이식수술을 받았다. 비버의 웃는 이미지를 닯기 위해 입을 옆으로 늘리기 위한 수술도 받았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허핑턴포스트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드래곤, 이건희 회장과 나란히 ‘2013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뽑혀

    지드래곤, 이건희 회장과 나란히 ‘2013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뽑혀

    빅뱅 멤버 지드래곤(25)이 ‘2013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최근 세계적인 웹매거진 하이프비스트(HYPEBEAST)가 선정한 ‘2013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지드래곤이 이름을 올렸다. 순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지드래곤과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뿐이다. 하이프비스트는 한국의 레코딩 아티스트(Recording Artist)로 지드래곤을 소개하며 싸이에 비해서 음악적으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패션 영역에서 독보적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어 지드래곤이 2013년 발매한 2집 앨범 ‘쿠데타’로 디플로, 바우어, 보이즈 노이즈 등 세계적인 프로듀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극찬했다. 지드래곤은 2013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된 것와 관련해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이프비스트는 패션, 아트, 디자인, 컬처를 아우르는 글로벌 프리미어 웹매거진이다. 사진 = 하이프비스트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계가 인정한 지드래곤, 美 언론 잇단 조명 “음악성과 독보적 패션”

    세계가 인정한 지드래곤, 美 언론 잇단 조명 “음악성과 독보적 패션”

    빅뱅 멤버 지드래곤(25)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최근 세계적인 웹매거진 하이프비스트(HYPEBEAST)가 선정한 ‘2013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지드래곤이 선정됐다. 순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지드래곤과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뿐이다. 하이프비스트는 한국의 레코딩 아티스트(Recording Artist)로 지드래곤을 소개하며 싸이에 비해서 음악적으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패션 영역에서 독보적이라고 전하고 있다. 계절,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는 보더리스(borderless)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고 있는 지드래곤은 이미 세계적인 패션 셀러브리티로 통한다. 과감한 액세서리를 활용하거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며 자신만의 패션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어 하이프비스트는 지드래곤이 2013년 발매한 2집 앨범 ‘쿠데타’로 디플로, 바우어, 보이즈 노이즈 등 세계적인 프로듀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극찬했다. 미국 유명 잡지인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 또한 최근 특집 기사를 통해 지드래곤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 자매지인 할리우드 리포터는 최근 ‘팝 고스 더 월드(Pop Goes the World)’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출신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팝스타들을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서 지드래곤은 캐나다 출신 에이브릴 라빈, 영국의 엘리 굴딩, 뉴질랜드의 로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9명의 팝스타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드래곤은 2012년 빅뱅 월드투어를 통해 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013년 발매한 솔로 정규 2집 ‘쿠데타’를 통해 빌보드 200에 랭킹 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며 “이미 지드래곤의 영향력은 아시아를 훨씬 넘어섰다”고 평했다. 앞서도 지드래곤은 미국 매거진 ‘콤플렉스’, ‘뉴욕타임스’, 음악 전문 채널 ‘퓨즈 TV’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음악성과 패션 스타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사진 = 하이프비스트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겨울왕국’ 안나-엘사, 한국인의 손끝에서 태어났다 ‘진짜?’

    ‘겨울왕국’ 안나-엘사, 한국인의 손끝에서 태어났다 ‘진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매력적인 두 주인공, 엘사와 안나 자매의 탄생에는 한국인 디자이너들의 노고가 있었다. 23일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이하 소니 픽쳐스)는 ‘겨울왕국’에 한국인 아티스트 김상진, 케빈 리, 유재현, 변동주, 최영재, 이현민, 장 리 씨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이 디즈니 전작 ‘라푼젤’, ‘주먹왕 랄프’에 이어 ‘겨울왕국’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캐릭터 디자인 슈퍼바이저 김상진은 1995년 디즈니에 입사해 약 20년 간 ‘라푼젤’, ‘볼트’, ‘공주와 개구리’, ‘치킨 리틀’, ‘타잔’등 지금까지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도맡아왔다. 이번 ‘겨울왕국’에서는 디즈니 최초 자매 캐릭터이자, 서로 닮은 듯 다른 상반된 매력을 갖춘 ‘엘사’와 ‘안나’의 어린 시절과 자매의 부모님인 왕과 왕비를 디자인했다. 또한, 주연 캐릭터들의 자연스럽고 다양한 얼굴 표정들 역시 그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레이아웃 아티스트인 케빈 리는 캐릭터를 포함한 비주얼 구성요소 등의 전체적인 화면 상의 연출을 맡았고, 최영재와 이현민은 애니메이터로서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장 리는 북유럽의 아름다운 설원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아렌델 왕국을 창조했으며, 유재현은 ‘겨울왕국’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엘사’의 옷 변신 장면과 올라프가 생기는 엘사 매직 등 얼음 마법의 볼륨효과를 총괄했다. 변동주는 강렬한 눈보라와 결빙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지난 16일 개봉한 ‘겨울왕국’은 개봉 7일만에 약 17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또한,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 및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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