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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ACKPINK新歌 ‘JUMP’ 燃爆全球!YouTube点击量两天狂飙4000万+,横扫多国榜单!

    BLACKPINK新歌 ‘JUMP’ 燃爆全球!YouTube点击量两天狂飙4000万+,横扫多国榜单!

    韩国人气女团BLACKPINK携全新单曲《JUMP》霸气回归,瞬间点燃全球音乐市场! 根据13日YouTube发布的最新榜单,BLACKPINK的新歌《JUMP》MV不仅强势登顶全球YouTube日榜,还在美国、英国、加拿大等主流音乐市场屠榜,实现了多国榜单的全面制霸! 《JUMP》MV:视觉轰炸,口碑炸裂!《JUMP》MV延续了BLACKPINK一贯的酷炫风格,打造出炸裂的视觉效果和扣人心弦的故事情节,仿佛让人置身于一部好莱坞大片之中。MV于11日下午1点一经发布,便迅速登上YouTube全球趋势榜和热门音乐榜的冠军宝座。 点击量狂飙,刷新多项纪录!《JUMP》MV发布首日就成为“24小时内观看次数最多的视频”,并持续占据榜首位置。短短两天内,MV点击量已经狂飙突破4000万次!BLACKPINK官方YouTube频道以9760万订阅量稳居全球艺人首位,再次彰显其“油管女王”的霸主地位。 全球榜单大爆发,中国市场反响热烈!《JUMP》在全球各大音乐平台的表现同样惊艳: • iTunes:56个国家和地区单曲榜冠军 • 中国市场:强势登顶QQ音乐等主流平台 • 日本市场:AWA等平台榜单第一 • 其他地区:持续刷新各国音乐榜单的历史纪录。 与此同时,BLACKPINK正在展开名为“BLACKPINK WORLD TOUR (DEADLINE)”的全球巡演,巡演将覆盖16个城市,共计31场演出。 在成功完成高阳的首场演出后,她们于12日和13日在洛杉矶燃爆全场,接下来还将陆续登陆芝加哥、多伦多、纽约、巴黎、米兰、巴塞罗那、伦敦、高雄、曼谷、雅加达、布拉坎、新加坡、东京、香港等全球各大城市的体育场级场馆,与世界各地的粉丝们进行激情互动。 周雅雯 通讯员 블랙핑크 ‘JUMP’ 글로벌 팬 심장 저격! 이틀 만에 유튜브 4000만회 돌파 한국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가 새 싱글 ‘뛰어’(JUMP)로 화려하게 귀환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을 단숨에 장악했다. 13일 유튜브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신곡 ‘JUMP’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유튜브 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음악 시장 차트까지 휩쓸며 여러 국가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JUMP’ MV: 시각적 충격과 폭발적 호평‘JUMP’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특유의 강렬한 비주얼과 압도적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눈부신 시각 효과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연상시켜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11일 오후 1시 공개되자마자 유튜브 글로벌 트렌드 차트와 인기 음악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조회수 폭발적 증가, 역대급 기록 경신‘JUMP’ 뮤직비디오는 공개 첫날부터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영상’으로 등극해 정상에 올랐다. 단 이틀 만에 조회수가 무려 4000만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은 9760만 명의 구독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 가운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 ‘유튜브 여왕’의 위엄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차트 맹활약, 중국 대륙까지 접수‘JUMP’는 전 세계 주요 음악 플랫폼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아이튠즈(iTunes): 56개국 싱글 차트 1위 중국 시장: QQ 음악 등 주요 플랫폼 정상 석권 일본 시장: AWA 등 플랫폼 차트 1위 이 외에도 각국 음악 차트에서 연일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BLACKPINK WORLD TOUR’(DEADLINE)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투어를 진행 중이다. 총 16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지난 12일과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앞으로도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브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공연장에서 팬들과 뜨거운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 BLACKPINK新歌 ‘JUMP’ 燃爆全球!YouTube点击量两天狂飙4000万+,横扫多国榜单!

    BLACKPINK新歌 ‘JUMP’ 燃爆全球!YouTube点击量两天狂飙4000万+,横扫多国榜单!

    韩国人气女团BLACKPINK携全新单曲《JUMP》霸气回归,瞬间点燃全球音乐市场! 根据13日YouTube发布的最新榜单,BLACKPINK的新歌《JUMP》MV不仅强势登顶全球YouTube日榜,还在美国、英国、加拿大等主流音乐市场屠榜,实现了多国榜单的全面制霸! 《JUMP》MV:视觉轰炸,口碑炸裂!《JUMP》MV延续了BLACKPINK一贯的酷炫风格,打造出炸裂的视觉效果和扣人心弦的故事情节,仿佛让人置身于一部好莱坞大片之中。MV于11日下午1点一经发布,便迅速登上YouTube全球趋势榜和热门音乐榜的冠军宝座。 点击量狂飙,刷新多项纪录!《JUMP》MV发布首日就成为“24小时内观看次数最多的视频”,并持续占据榜首位置。短短两天内,MV点击量已经狂飙突破4000万次!BLACKPINK官方YouTube频道以9760万订阅量稳居全球艺人首位,再次彰显其“油管女王”的霸主地位。 全球榜单大爆发,中国市场反响热烈!《JUMP》在全球各大音乐平台的表现同样惊艳: • iTunes:56个国家和地区单曲榜冠军 • 中国市场:强势登顶QQ音乐等主流平台 • 日本市场:AWA等平台榜单第一 • 其他地区:持续刷新各国音乐榜单的历史纪录。 与此同时,BLACKPINK正在展开名为“BLACKPINK WORLD TOUR (DEADLINE)”的全球巡演,巡演将覆盖16个城市,共计31场演出。 在成功完成高阳的首场演出后,她们于12日和13日在洛杉矶燃爆全场,接下来还将陆续登陆芝加哥、多伦多、纽约、巴黎、米兰、巴塞罗那、伦敦、高雄、曼谷、雅加达、布拉坎、新加坡、东京、香港等全球各大城市的体育场级场馆,与世界各地的粉丝们进行激情互动。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블랙핑크 ‘JUMP’ 글로벌 팬 심장 저격! 이틀 만에 유튜브 4000만회 넘어서 한국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가 새 싱글 ‘뛰어’(JUMP)로 화려하게 귀환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을 단숨에 장악했다. 13일 유튜브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신곡 ‘JUMP’ 뮤직비디오는 글로벌 유튜브 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음악 시장 차트까지 휩쓸며 여러 국가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JUMP’ MV: 시각적 충격과 폭발적 호평‘JUMP’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특유의 강렬한 비주얼과 압도적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다. 눈부신 시각 효과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연상시켜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11일 오후 1시 공개되자마자 유튜브 글로벌 트렌드 차트와 인기 음악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조회수 폭발적 증가, 역대급 기록 경신‘JUMP’ 뮤직비디오는 공개 첫날부터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영상’으로 등극해 정상에 올랐다. 단 이틀 만에 조회수가 무려 4000만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은 9760만 명의 구독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 가운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 ‘유튜브 여왕’의 위엄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차트 맹활약, 중국 대륙까지 접수‘JUMP’는 전 세계 주요 음악 플랫폼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아이튠즈(iTunes): 56개국 싱글 차트 1위 중국 시장: QQ 음악 등 주요 플랫폼 정상 석권 일본 시장: AWA 등 플랫폼 차트 1위 이 외에도 각국 음악 차트에서 연일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BLACKPINK WORLD TOUR’(DEADLINE)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투어를 진행 중이다. 총 16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지난 12일과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앞으로도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브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공연장에서 팬들과 뜨거운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 데이터가 예술이 된 순간… “오케스트라처럼 디자인하다”

    데이터가 예술이 된 순간… “오케스트라처럼 디자인하다”

    광주 亞문화전당 10주년 맞아 재회신작 4점 포함 융합 작품 7점 선봬이케다 “관객 본인만의 메시지 찾길”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관측 자료부터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된 유전자 정보까지 다양한 데이터가 40m 길이의 벽에 투사된 3개의 화면을 통해 끊임없이 흐른다. 양을 셀 수 없는 데이터는 수많은 점, 선으로 존재하며 때론 동심원 같은 모양을 만들어 내기도, 화려한 불꽃놀이처럼 한순간 퍼졌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데이터로 예술을 하는 일본 작가 료지 이케다(59)의 개인전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리고 있다. ‘ACC포커스-료지 이케다’전이다. 2015년 ACC 개관 이후 이케다와 ACC가 10년 만에 재회했다. ACC 관계자는 “이케다는 예술과 기술, 사회와 문화의 융복합을 추구하는 기관의 비전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 주는 작가로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의 전시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신작 4점을 포함해 오디오, 영상 등이 융합된 작품 7점을 선보인다. 컴컴한 전시장으로 관람객을 이끄는 작품은 천장에 설치된 ‘데이터 플럭스’(data.flux)[n˚2]다. DNA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하학적 패턴이 10m 길이의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끝없이 흐른다. 이 작품은 전시 공간으로 홀린 듯 빨려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 다른 신작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는 가로, 세로 10m의 바닥 스크린에 투사된 검은 원과 흰빛의 극명한 대비와 신체를 울리는 전자음으로 관람객의 새로운 감각을 깨운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2000년부터 시작된 장기 프로젝트 ‘데이터-벌스’ (data-verse) 3부작이다. 존재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입자부터 우주를 구성하는 물리학 데이터까지 방대한 과학적 정보를 시청각적 경험으로 전환해 우리 세계의 새로운 차원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화면과 고주파 사운드는 혼란 속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쏟아낸다. 전시에 맞춰 한국을 찾은 이케다는 자신을 ‘비주얼 아티스트’가 아닌 ‘작곡가’라고 표현했다. 그는 “개별 작품이 하나의 오케스트라처럼 연동될 수 있게 철저히 계산해 디자인한다”고 설명했다. 사용하는 데이터에 관해서는 “정적인 데이터는 물론 초마다 변화하는 날씨, 세포의 분열과 같은 동적인 데이터를 활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케다는 관람객들이 콘서트를 즐기는 것처럼 전시를 감상하길 바랐다. 그는 “콘서트에서는 누구도 (의도를) 질문하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경험과 감성에 기대어 작품에서 본인만의 메시지를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오는 12월 28일까지.
  • “딸 돈으로 생활하면서”…‘수치스럽다’고 자식 살해한 인도 남성

    “딸 돈으로 생활하면서”…‘수치스럽다’고 자식 살해한 인도 남성

    인도의 한 테니스 선수가 아버지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더힌두, NDTV 등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니스 선수 라디카 야다브(25)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쯤 수도 뉴델리 남쪽 구루그람에 있는 자택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중 아버지 디팍 야다브(49)가 쏜 총에 목숨을 잃었다. 라디카는 총상을 입은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에 체포된 라디카의 아버지 디팍은 범행을 자백했다. 그는 고향 사람들이 “딸의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한다”며 조롱한 것 때문에 좌절감과 수치심을 느꼈고, 이에 딸을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라디카가 운영하던 테니스 아카데미도 부녀간 갈등의 씨앗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라디카는 어깨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잠시 중단한 후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디팍은 여러 번 딸에게 아카데미 문을 닫으라고 했지만 딸이 동의하지 않았고 이에 화가 나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디팍은 재정 상태가 넉넉했기 때문에 딸이 아카데미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 라디카는 지난해 한 아티스트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이 또한 가정 내 갈등을 촉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더힌두는 전했다. 디팍은 딸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을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집에 있었던 라디카의 어머니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등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디카 사망 직후 자신을 라디카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소개한 여성 히만시카 싱은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올리고 라디카가 가족의 통제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영상에서 “라디카의 가족은 그녀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라디카가 반바지를 입고, 남자들과 대화하고, 자기만의 방식대로 사는 것을 비난했다”며 “라디카는 오랫동안 고통받았다. 늘 무엇을 하는지, 누구와 이야기하는지 끊임없이 가족들에게 설명해야 해서 집에서는 숨이 막힐 것 같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 ‘공연 보러 오세요’ 스타벅스, ‘별빛 라이브’ 전국 확대

    ‘공연 보러 오세요’ 스타벅스, ‘별빛 라이브’ 전국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 공간을 활용한 청년 아티스트 공연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를 전국 단위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별빛 라이브는 스타벅스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공연 문화 속에서 무대 기회를 잃은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청년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이다. 더북한강R점,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부산유엔공원점 등 특색있는 자연경관을 갖춘 11개 매장이 별빛 라이브 공간으로 선정됐다. 별도의 공연 무대가 마련된 경동1960점은 별빛 라이브의 상징적인 거점 공간으로 삼고 매월 1회 정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별빛 라이브 공연을 희망하는 청년 아티스트의 공개 모집도 함께 진행했다. 총 573개팀이 지원했는데 이 중 재즈, 어쿠스틱, 팝락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선발했다. 별빛 라이브는 내년 3월까지 매주 1회씩 총 42회 진행된다. 오는 13일에는 스타벅스 대전용운점에서 어쿠스틱 기타 듀오 ‘특별한이유’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상세 정보는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청년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50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아티스트는 650여 명이다.
  • 재즈로 물들일 가을을 기다리며…올해 자라섬엔 누가 올까?

    재즈로 물들일 가을을 기다리며…올해 자라섬엔 누가 올까?

    국내 최대 규모의 재즈 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7~19일 3일간 경기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주최 측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 트리오와 볼프강 무트슈필 트리오, 월드스타 트럼페터 이브라힘 말루프, 마티아스 아익 퀸텟 등 21개 팀이 참가한다. 빌 프리셀은 미국의 3대 재즈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인물로 이번 축제를 통해 22년 만에 내한한다. 재즈뿐만 아니라 포크, 컨트리,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로 사랑받았다. 볼프강 무트슈필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으로 꼽힌다. 2013년 자라섬을 찾았던 프랑스 이브라힘 말루프는 7명의 트럼페터와 함께 무대를 꾸린다.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트럼페터이자 보컬 마티아스 아익도 세 번째로 자라섬을 찾는다. 한국의 재즈 연주자들도 무대를 빛낸다. 창작음악가이자 드라마 서수진, 피아니스트 강재훈, 베이시스트 김영후 등이다. 정통 재즈를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김솔아 퀸텟, 피아니스트 지민도리시와 알토 색소포니스트 이수정이 결성한 재즈 퀸텟 스윙스터즈도 무대에 오른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매해 한 나라를 선정하여 해당 국가의 재즈 음악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헝가리를 택했다. 헝가리 재즈신을 이끄는 네 팀이 한국을 찾는다. 색소포니스트 미하이 드레쉬, 헝가리 민속악기 침발롭으로 연주하는 미클로스 루카치 등이다. 피아니스트 제레미 몬테이로를 비롯한 싱가포르의 재즈 아티스트들도 대거 내한한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2004년 시작됐다. 올해 누적관객 3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자라섬은 비가 오면 물에 잠겨 버려져 있던 황무지였다. 21년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재즈 음악을 소개하는 장이 됐다.
  • “BTS에겐 팬이 1순위… 자콘으로 실제 매력 보여 주려 했죠”

    “BTS에겐 팬이 1순위… 자콘으로 실제 매력 보여 주려 했죠”

    “방탄소년단(BTS)은 늘 팬들이 1순위이고,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도 진심이죠.” 지난 1일 월드 스타 BTS는 군 제대 이후 가장 먼저 팬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켠 채 팬들과 만났다. 데뷔 이후 줄곧 팬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에 둬 왔던 BTS다운 행보였다. 방우정 레토피아살롱 대표는 BTS의 성공과 관련한 숨은 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5년 8월 시작한 BTS 자체 제작 콘텐츠(자콘) ‘달려라 방탄’을 비롯해 매년 데뷔일을 기념해 열리는 ‘BTS 페스타’ 등 BTS의 모든 팬 관련 콘텐츠를 담당했다. 업계에서는 K팝 아이돌의 기본 문법으로 여겨지는 ‘자콘’의 개념을 만든 인물로 통한다. 10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만난 방 대표는 “물론 BTS는 가수로서의 본업에 뛰어났기 때문에 성공을 거둔 것”이라면서도 “자콘이 실제 멤버들 간의 관계나 무대에서 볼 수 없는 매력을 보여 주는 데 일조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0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웹PD로 입사한 그는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의 리더를 맡아 소속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총괄했으며 지난해 독립했다. 방 대표는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주기적으로 보여 주고 비활동기에도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콘을 처음 기획했다. 기존 방송사 중심의 예능 프로그램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TV는 일회성이라 팀 전체의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자콘이 필요했어요. BTS는 2014년부터 월드 투어를 시작했는데, 자콘이 팬덤 확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처음부터 자콘의 수익성이 보장되지는 않았지만 소속사는 과감하게 투자했고 멤버들도 적극 참여했다. 방 대표는 “BTS는 ‘너무 다 보여 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팬들이 아는 모습 그대로인 그룹”이라면서 “아티스트가 진정성이 있어서 더 자부심을 느끼며 일했다”고 돌아봤다. 공들여 만든 콘텐츠가 사장되지 않도록 컴백 시기나 연말, 페스타 기간을 피해 비활동기에 집중적으로 자콘을 공개하고 멤버들의 분량을 고르게 안배했다. 설문조사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요즘 방 대표는 신인 보이그룹 육성에 몰두하고 있다. 2027년 데뷔가 목표다. “아이돌 제작이 엔터 업계의 꽃이라 도전하게 됐어요. 여성 제작자로서 응원을 많이 받고 있는데, 전문가들과 함께 멋진 친구들을 재미있게 데뷔시켜 보고 싶습니다.”
  • K팝을 여는 열쇠… ‘자콘’ 자체 제작 콘텐츠

    K팝을 여는 열쇠… ‘자콘’ 자체 제작 콘텐츠

    ‘자콘’이라는 단어를 한 번이라도 들어 봤다면 당신은 K팝의 팬일 가능성이 높다. 자콘은 가요 기획사가 직접 기획하고 자체 제작한 아이돌 관련 영상 콘텐츠를 일컫는다. ●자콘의 시초는 BTS의 ‘달려라 방탄’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을 완성하는 자콘이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멤버들의 일상부터 활동 뒷이야기, 예능 리얼리티까지 자콘의 형식과 내용은 다양하다. 웹 예능의 형태로 시작된 자콘은 유튜브나 팬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으로 팬덤과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자콘의 시초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달려라 방탄’이 꼽힌다. 2015년 8월 1일부터 시즌제로 공개된 ‘달려라 방탄’은 게임, 요리, 여행, 체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멤버들의 친근한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 줬다. 중소 기획사 출신으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쉽지 않았던 BTS는 매주 ‘달려라 방탄’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쌓았다. 별다른 해외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던 BTS가 글로벌 팬덤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자콘이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이유다. 지난 5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홍보차 내한했던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는 BTS 멤버 진의 자콘인 ‘달려라 석진’에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BTS의 성공 이후 자콘은 아이돌 그룹 홍보에서 필수 콘텐츠가 됐다. 일반 팬이 자콘을 보고 ‘입덕’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이 대표적이다. ●‘고잉 세븐틴’ ‘르니버스’ 등 소통 활발 ‘고잉 세븐틴’은 2017년부터 업로드한 세븐틴의 정기 영상 콘텐츠로 K팝 팬들 사이에서는 ‘자콘 교과서’로 불린다. 13명의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는 ‘고잉 세븐틴’은 추리, 공포, 콩트 등 다양한 예능 포맷을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로 유튜브 구독자 수 2000만명을 달성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스키즈 코드’도 멤버들의 예능감을 강조한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으로 꾸며졌다. 대세 그룹 라이즈는 데뷔 일주일여 만에 ‘위 라이즈’를 공개했는데 앤톤의 수영 교실, 은석과 원빈의 김치볶음밥 대결 등 멤버들의 실제 특기와 관심사를 활용한 에피소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몬스타엑스의 ‘몬 먹어도 고’, 에이티즈의 ‘원티즈’, 르세라핌의 ‘르니버스’ 등 인기 그룹들이 자콘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아이돌과 팬이 함께 만드는 콘텐츠” 기획사들이 자콘에 대거 제작 물량을 투입하고 완성도까지 높아지면서 방송사로 역편성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달려라 방탄’과 ‘고잉 세븐틴’, 에스파의 ‘에스파티’는 엠넷과 JTBC 등의 TV 채널로도 방송됐다. 무엇보다 입대나 장기 월드 투어 등의 공백기에 자콘의 진가가 발휘된다. 요즘 K팝 가수들은 입대를 앞두고 미리 음원을 제작하거나 자콘을 촬영해 적절한 시점에 공개한다. ‘군백기’(군+공백기)가 무색하게 전 세계 음원 차트를 석권한 BTS 지민의 2집 타이틀곡 ‘후’가 대표적이다. 김윤미 대중음악 평론가는 “지난 10년간 자콘은 가수가 팬들과 교감하고 함께 만드는 콘텐츠로 성장해 왔다”면서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돼야 하는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앞으로 자콘 제작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기분 묘해”…씨제스 떠난 설경구, 결국 ‘회사 대표님’ 됐다

    “기분 묘해”…씨제스 떠난 설경구, 결국 ‘회사 대표님’ 됐다

    배우 설경구(58)가 1인 기획사를 세웠다. 10일 설경구는 자신의 팬카페 등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회사를 하나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액터스99’라는 새 회사 명칭을 공개하면서 “제가 지었다”고 설명했다. 소속 아티스트는 설경구 하나뿐인 1인 기획사다. 이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저와 마지막 현장을 함께했던 매니저와 함께하고, 겉으로 보기엔 변한 건 없다”고 덧붙였다. 새로 회사를 차린 소감에 대해서는 “새로운 마음은 아니지만 기분이 묘하긴 하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액터스99’ 배우로 진실하게 희로애락 하면서 열심히 움직이겠다”면서 팬들의 응원을 구했다. 끝으로 “정말 무서운 폭염 잘 버티고 견뎌달라. 저도 잘 버티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들어냈다. 앞서 설경구는 약 12년간 몸담았던 원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결별했다. 씨제스가 지난 4월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종료하면서 설경구를 포함한 배우들의 전속계약이 자연스레 해지되면서다. 1993년 연극 ‘심바새메’로 데뷔한 설경구는 33년 차 베테랑 배우다. 주로 충무로에서 활동하면서 ‘1000만 관객’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작으로는 ‘박하사탕’(1999), ‘공공의 적’(2002), ‘실미도’(2003), ‘그놈 목소리’(2007), ‘해운대’(2009), ‘감시자들’(2013) 등이 있다.
  • ‘올데이 프로젝트’ 돌풍… 여름 K팝 혼성그룹 뜨거운 바람

    ‘올데이 프로젝트’ 돌풍… 여름 K팝 혼성그룹 뜨거운 바람

    가요계에 혼성그룹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국내 아이돌 시장은 남녀 그룹으로 나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혼성그룹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데뷔한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카드’ 이후 8년 만에 등장한 혼성그룹이다. 데뷔곡 ‘페이머스’는 공개 4일 만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1위에 오른 뒤 쟁쟁한 K팝 스타들의 신곡 공세 속에서도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음악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페이머스’는 ‘유명하지 않지만 이미 주목받고 있는’ 멤버들의 자신감과 포부를 담은 가사로 올데이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잘 보여 주는 곡이다.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비트 위에 다채로운 랩과 멜로디가 더해져 중독성이 있다는 평가다. 1990~2000년대에는 투투, 룰라, 쿨, 영턱스 클럽, 샵, 스페이스 에이, 코요태 등 혼성그룹이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 내며 국내 음악 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팬덤 기반의 남녀 아이돌 시대가 열린 뒤 ‘혼성그룹=필패’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자취를 감췄다. 2017년 등장한 카드가 그나마 명맥을 이은 정도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 전부터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소속돼 관심을 끌었으나 데뷔 이후에는 멤버들의 매력과 음악적 완성도가 더 주목받는 모양새다.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 조였던 영서, 무용계에서 실력파로 유명한 타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의 최연소 본선 진출자 우찬, 인기 안무가 베일리 등 각자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멤버들이 모여 신인 같지 않은 노련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빅뱅, 블랙핑크 등 인기 K팝 그룹의 히트곡을 만든 스타 프로듀서 테디의 지원도 한몫했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인기몰이에 맞물려 혼성그룹의 복귀도 잇따르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가 지난 2일 새 앨범 ‘드리프트’를 발표하고 오는 19일부터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남녀 4인조인 카드는 전원이 작사·작곡, 퍼포먼스 창작 능력을 지닌 아티스트형 그룹이다. 또한 데뷔 20년차 타이푼도 11일 가요계에 복귀한다. 신곡 ‘퐁당! 푹’은 일렉트로닉 기타 리프로 시작해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로 절정의 청량감을 강조한 곡으로, 세 멤버가 작사에 참여해 타이푼 특유의 따뜻하고도 유쾌한 감성을 입혔다. 2000년대 중반의 정서를 소환한 뉴트로 감성의 여름 노래다. 타이푼의 리더 솔비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혼성그룹은 다양한 보컬을 통해서 음악이 더 풍성해지고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채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혼성 계보를 잇는 후배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K팝 감성과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혼성그룹도 글로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혼성그룹 부활의 배경으로 K팝 시장의 외연 확대와 팬덤 변화를 꼽는다. 박희아 대중음악평론가는 “K팝 시장이 해외로 확대되면서 아이돌을 바라보는 팬덤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면서 “음악적 다양성은 물론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매력을 한데 보여 줄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짚었다.
  • “8월 콘서트가 마지막”…세븐틴 호시X우지, 하루 차로 입대한다

    “8월 콘서트가 마지막”…세븐틴 호시X우지, 하루 차로 입대한다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29·권순영)와 우지(29·이지훈)가 오는 9월 현역 입대한다. 8일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멤버 호시와 우지가 오는 9월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우지의 입대일은 9월 15일, 호시는 16일이다. 두 사람 모두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세븐틴 멤버로는 정한과 원우에 이어 3·4번째 소식이다. 정한은 지난해 9월부터, 원우는 올 4월부터 각각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소속사는 “입대 전 마지막 공식 활동으로서 ‘호시X우지 팬 콘서트-워닝’(HOSHI X WOOZI FAN CONCERT-WARNING) 공연 및 정규 5집 이즈위 영상통화 팬 사인회 등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팬 콘서트는 오는 11~1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9~20일 부산, 다음 달 23~24일 광주에서 열린다. 소속사는 이어 “군 복무 시작 이후에는 세븐틴 일정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으나,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캐럿(세븐틴 팬클럽)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호시와 우지를 향한 배웅과 격려의 마음은 위버스를 통해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호시와 우지가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속사도 아티스트를 계속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호시와 우지는 2015년 세븐틴 멤버로 데뷔해 올해 활동 10주년을 맞았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3월 유닛 ‘호시X우지’를 결성하고 싱글 1집 ‘빔’(BEAM)을 발매했다.
  • “확신의 프로그램” “스승과 연주는 축복”…듀오 리사이틀 앞둔 손민수·임윤찬

    “확신의 프로그램” “스승과 연주는 축복”…듀오 리사이틀 앞둔 손민수·임윤찬

    “서로의 음악이 자연스럽게 만나 하나의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우리가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는 작품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완성했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은 두 사람 모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냈습니다.”(손민수 뉴잉글랜드음악원 교수) “함께 연주한다는 것은, 스승과 제자 관계인 동시에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사람 둘이 만나서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많은 시간 고민하고 사투해서 얻어낸 음악 그 자체로 이 연주의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임윤찬) 오는 1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 손민수 & 임윤찬’은 이 순간 클래식계에서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무대다. ‘핫’한 클래식 스타 임윤찬이 열두 살 때부터 사사한 손 교수와 만들어내는 시간은 사제 공연 이상의 의미도 있다. 공연에선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한다. 이중 슈트라우스의 곡은 여러 차례 작품을 위촉받아 실력을 입증한 열아홉 살 작곡가 이하느리가 피아노 듀오 버전으로 편곡해 관심이 쏠린다. 이번 공연에 앞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손 교수는 프로그램에 대해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는 제 스승 러셀 셔먼이 특별이 사랑하셨고 어린 시절 윤찬이에게도 나누었던, 우리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음악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에 대해서는 “그 인생의 총결산 같은 곡으로, 윤찬이와 함께 듣고 감탄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왔다”고 했다. 임윤찬 역시 “어릴 때부터 제 마음속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곡들을 지금 꺼냈다. 어떤 연주를 하고 싶다기보다는 그냥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고 전했다. 결국 프로그램 자체에 서로의 가르침과 배움의 시간을 녹여낸 셈이다. 이하느리의 편곡 버전을 두고 손 교수는 “슈트라우스 특유의 유려하고 섬세한 악기 배치, 성악가 목소리에서 오는 인간적인 감정의 떨림을 피아노로 옮긴다는 것은 분명히 큰 도전이었다. 그 감정과 뉘앙스를 놀라울 만큼 잘 살려냈다”면서 “큰 프로덕션이나 기획 없이는 접하기 어려운 이 작품을 두 피아노로 아름답고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느리를 ‘천재’라고 극찬해 온 임윤찬은 “하느리는 신이 선택한 음악가”라고 칭송했다. 그는 이하느리가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순간 4번’(Musical Moment No.4)를 연주한 영상을 봤다면서 “하느리를 높이 평가하는 건 그가 피아니스트로서도 아주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번 슈트라우스 편곡은 개인적으로도 정말 마음에 든다”는 그는 “하느리 자체가 좋은 피아니스트이기 때문에 그만큼 피아노를 잘 이해하고 있고 피아노만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서 편곡했다”고 부연했다. 손 교수는 두 아티스트의 듀오 리사이틀에 대한 기대감을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내는 서로의 울림을 귀 기울이며 듣고 서로를 비추며 함께 노래하는 것, 그것이 듀오 리사이틀만의 큰 매력”이라고 표현했다. “듀오 리사이틀에서 연주자로서 가장 중요한 점은 다른 이의 목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서로의 해석, 숨결, 소리의 밸런스를 유연하게 느끼고 반응할 수 있어야 비로소 두 대의 피아노가 진정한 하모니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소리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상대 소리를 어떻게 감싸고, 여백을 어떻게 나누는지가 더 중요해지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의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한다는 것은 혼자만의 시간이 익숙한 피아니스트들에게는 공감과 신뢰가 요구되는, 낯설지만 소중한 여정입니다.” 임윤찬은 스승과 함께하는 공연의 의미를 묻자 “선생님과 연주하는 것은 언제나 저에겐 축복”이라고 말했다. “어느 것 하나를 꼽을 수가 없을 정도로 선생님은 제 인생과 음악 모두 다, 절대적이고도 전반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손 교수와 임윤찬은 16일부터 스위스 베르비에에서 열리는 ‘2025 베르비에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브람스 곡과 슈트라우스 편곡 버전을 함께 연주한다.
  • 가수 팝핀현준 ‘전남교육 명예대사’ 위촉

    가수 팝핀현준 ‘전남교육 명예대사’ 위촉

    가수 팝핀현준 씨가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에 위촉돼 전남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희망 전남 교육 명예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팝핀현준 씨를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팝핀현준 씨는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자신의 꿈을 이룬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2016년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된 국악인 박애리 씨의 배우자다. 그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방송연예계열)를 중퇴했으나 1998년 영턱스클럽(4집)으로 데뷔했다. 1999년 월드힙합페스티벌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공연 무대와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스트릿 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내 박애리 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팝핀현준 씨는 앞으로 전남교육 홍보영상 출연 등 전남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특강 등 교육기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위촉식 후 팝핀현준 씨는 무안행복중학교 1학년 학생 370명을 대상으로 ‘춤춰라! 행복해진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TV를 통해 알고 있던 팝핀현준 아저씨를 이렇게 가까이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우리도 열심히 공부해 현준 아저씨처럼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팝핀현준는 오는 18일 여수 무선중학교 희망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차 특별 강연을 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과 전남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릴 명예 대사로 팝핀현준 씨를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소중한 멘토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베르제아트갤러리, 베트남 신예 퀸안레 작가 개인전 개최

    베르제아트갤러리, 베트남 신예 퀸안레 작가 개인전 개최

    Summer Folk Song, 느림의 미학을 담은 감성 여름 회화 전시 서울 연남동의 베르제아트갤러리(Verger Art Gallery)에서 베트남 신예 작가 퀸 안 레 (Quynh Anh Le)의 개인전 섬머 포크 송 ‘Summer Folk Song’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고향 베트남 시골의 고요한 풍경과 서울이라는 대도시의 분주한 일상을 대비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내면의 정서와 시간을 추상화로 풀어낸 작업들로 구성된다. 전시 제목 ‘섬머 포크 송’은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시간과, 천천히 스며드는 민요의 리듬을 은유하며, 관람객들에게 ‘느림’의 감각을 되돌려주는 경험을 제안한다. 작가 퀸안레는 1995년 베트남 하노이 출생으로, 베트남 국립예술대학교에서 학·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The National Art Center Tokyo, Fukuoka Art Museum, Tokyo Metropolitan Art Museum과 영국 The Holy Art Gallery 등에서 전시를 진행한 바 있으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와 유럽 등지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Floating Clouds, Still Water’, ‘A Passing Thought’ 등은 생동감 있는 색채와 유화 특유의 깊은 질감을 통해 관람객을 고요한 사유의 흐름 속으로 이끈다. 퀸 안 레 작가는 “이번 저의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서울로 대변되는 도시의 속도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시간, 그리고 감정을 마주하게 한다. 관람객들은 그 속에서 구름처럼 흘러가는 생각, 물처럼 잠잠히 가라앉는 감정들을 느끼며, 잠시나마 ‘느림’이라는 호흡 안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올여름 베르제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마음의 리듬을 되찾고, 도시의 소음 바깥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되짚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 오픈을 기념하여 베르제 갤러리는 지난 7월 5일 퀸 안 레 작가가 내한하여 관람객과 소통하는 아티스트 토크 행사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작가가 프라이빗 도슨트를 통해 직접 전시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진영 미술 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대담에서는 작가의 작업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과의 교감을 도모하였다. 한편 올해 2월 개관한 ‘베르제 아트 갤러리’는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진 작가들의 진정성 있는 작품을 조명하며, 예술을 단순히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각종 아트 이벤트로 예술이 삶 속에 스며드는 경험의 장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 블랙핑크 완전체 2막… 7만8000여 관객과 함께 화려한 귀환

    블랙핑크 완전체 2막… 7만8000여 관객과 함께 화려한 귀환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가 화려하게 귀환했다. 지난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7만 8000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해당 공연장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도 세웠다. 이번 공연은 블랙핑크가 2023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은 뒤 펼치는 첫 월드투어로 이목이 집중됐다. 멤버들은 YG와 개별 활동에 대한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고 각자 소속사를 구해 1년 10개월간 솔로 활동을 펼쳤다. 완전체 2막에 해당하는 이번 공연에서 멤버들은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였다. 강렬한 걸크러시를 뿜어내는 걸스 힙합 장르로 전 세계로 팬덤을 확장한 블랙핑크는 솔로 앨범을 통해 발라드와 팝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공연에서는 각자 색깔이 뚜렷한 솔로 무대가 다채로움을 더했다. 총 5막으로 구성된 공연은 다음달 8일 데뷔 9주년을 맞는 블랙핑크의 여정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돌아봤다. ‘킬 디스 러브’로 포문을 연 블랙핑크는 ‘핑크 베놈’, ‘불장난’, ‘셧 다운’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지수는 ‘유어 러브’ 등을 부르면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고, 리사는 ‘록스타’로 활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제니는 ‘라이크 제니’ 등을 부르면서 관객들을 일으켜 세우고 떼창을 유도했다. 이어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로제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 등을 부르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이번에 2년 8개월 만의 완전체 신곡 ‘뛰어’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웨스턴 스타일 사운드와 힙합, EDM이 결합된 곡으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신나는 곡이다. 지수는 “단체와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이번 투어가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데뷔곡 ‘휘파람’부터 ‘붐바야’, ‘뚜두뚜두’ 등까지 약 143분 동안 25곡을 소화했다. 공연 말미에 블랙핑크의 역대 앨범 재킷을 형상화한 대형 드론쇼가 펼쳐지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공연장 안팎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댄스 챌린지 영상을 찍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고 이들이 타고 온 전세버스 수십 대가 줄지어 서 있었다. 이번 공연은 블랙핑크의 첫 스타디움 투어로 2022~23년 180만여명을 동원했던 월드투어 ‘본 핑크’ 때보다 규모를 키웠다. 밴드 세션과 댄서로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가 함께했고 멤버들은 곡 목록과 안무 구성 등에 직접 참여했다. 블랙핑크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장정을 앞둔 멤버들은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한국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합니다.”(로제)
  • 가비, 디밀과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

    가비, 디밀과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

    방송·무대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 속 디밀과 새 출발‘재쓰비’·’WOSWF’·유튜브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존재감 입증안무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가비가 디퍼런트밀리언즈(이하 디밀)와 전속 크리에이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가비의 새로운 도전이자, 디밀의 사업 확장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디밀은 지난 1일 “강렬한 개성과 탄탄한 커리어를 지닌 가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비가 다방면에서 종합 엔터테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비는 댄스 크루 라치카의 리더로 활동하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혼성 댄스그룹 ‘재쓰비’로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또한 9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능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디밀은 현대홈쇼핑과 아모레퍼시픽 그룹으로부터 15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였고, 크리에이터 IP(Intellectual Properties, 지식재산권) 기반의 광고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700여명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커머스와 브랜드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 “호텔 대신 주차장 1박 3만원”…日 로손, 관광객 대상 영업

    “호텔 대신 주차장 1박 3만원”…日 로손, 관광객 대상 영업

    한국인도 많이 찾는 일본에서 호텔 숙박료가 급증하자 현지 편의점 업체 로손이 차박 서비스를 시작한다. 상대적으로 비싼 숙박료 대신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로손이 일본 지바현 6곳의 매장 주차장을 이달 중 차박 시설로 서비스한다고 전했다. 가격은 1박에 2500~3000엔(약 2만 4000~2만 8000원)이다. 투숙객은 전원과 매장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은 쓰레기봉투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온라인 예약과 사전 결제가 필요하다. 예약한 매장에 도착하면 간단한 절차를 마친 뒤 이용하면 된다. 체크인은 오후 6시 이후, 체크아웃은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로손은 일본 전역에 1만 4000여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차박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넓이의 주차장을 가진 점포는 3000곳 이상으로 전해졌다. 닛케이는 “지방에서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 등이 열릴 때는 인근 숙박시설이 꽉 차는 경우도 있다”며 “여비를 절약하고 싶은 젊은 층이나 애완동물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의 이용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한국 여행객이 선호하는 일본 주요 도시의 호텔 요금이 평균 10~15%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후쿠오카(1박이 평균 19만 2000원), 도쿄(25만 5000원), 나고야(16만원), 교토(23만 2000원), 오사카(19만 9000원) 등에서 올랐다.
  • 블랙핑크 콘서트 좌석 논란, 스크린에 가려 ‘공연 관람’ 불가능…누리꾼들 원성

    블랙핑크 콘서트 좌석 논란, 스크린에 가려 ‘공연 관람’ 불가능…누리꾼들 원성

    블랙핑크 고양 콘서트의 특정 좌석에서 스크린 구조물이 무대를 가려 공연을 볼 수 없었다는 관람 후기가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특히 해당 좌석이 시야제한석으로 판매되지 않고, 일반석으로 판매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블랙핑크는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본 핑크’ 투어 이후 1년 10개월여 만에 열리는 월드 투어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콘서트를 관람한 일부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됐다. 공연장에 설치된 스크린 구조물로 인해 사실상 공연을 관람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문제가 제기된 좌석은 N3 구역이다.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한 팬은 소셜미디어(SNS)에 블랙핑크 콘서트 N3 3열에서 공연을 관람한 후기를 남기며, 공연장에 설치된 스크린 구조물을 사진 찍어 올렸다. 이 팬은 “후기랄 것도 없다. 그냥 안 보인다. 구조물에 의해 시야에 방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했지만, 시야가 없다. 이런 자리를 시야제한석으로 푼 것도 아니고 본 예매로 푼 게 너무 화난다”며 “불꽃놀이? 드론? 다 가려져서 위만 빼꼼 보이고 아예 안 보였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공연장 중앙에 설치된 스크린 구조물은 무대를 정면에서 바라 보고 앉은 관람객들이 무대를 관람할 수 없게 시야를 가로막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또 다른 팬도 SNS에 “시야제한석이라고 표시해주길 했나. 돈을 시야제한석보다 더 받아놓고 본무대 하나도 안 보이게 해놓으면 어쩌라는 거냐. 전광판만 보고 왔다”고 지적했다. 블랙핑크 공연 티켓을 판매한 사이트에 따르면, 일반석으로 분류된 N3 구역의 티켓 가격은 13만 2천원으로, 시야제한석으로 지정된 W3, E12의 9만 9천원보다 약 3만원 비싸다. 시야제한석은 공연장 구조상 무대 일부가 가려지는 탓에 다른 좌석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좌석을 뜻한다. 해당 문제가 알려지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스크린만 보는 데 13만원을 내는 게 말이 되나”, “N3 구역 좌석도 시야제한석으로 팔아야 했던 것 아니냐”, “이 정도면 시야 제한이 아니라, 시야 차단 아니냐”는 등의 원성이 쏟아졌다. 다른 아이돌 그룹의 경우 콘솔, 스크린 구조물 등으로 인해 무대가 가려질 것을 고려해서 시야가 제한되는 좌석 자체를 판매하지 않은 사례도 있다며 이번 블랙핑크 콘서트 좌석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 측은 공연 관람 안내를 통해 “일부 좌석은 무대 연출, 아티스트의 위치 등으로 인해 콘솔, 구조물, 무대 장비, 카메라 등에 의해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사전 고지한 바 있다.
  • ‘실존하는 인간 아티스트 맞아?’…논란 일으킨 인기 밴드, 정체는?

    ‘실존하는 인간 아티스트 맞아?’…논란 일으킨 인기 밴드, 정체는?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100만 명을 보유한 한 밴드의 정체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가상 밴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파장을 일으켰다. 5일(현지시간)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이 논란의 밴드 ‘벨벳 선다운’(The Velvet Sundown)이 음악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가짜 밴드’라고 보도했다. 롤링스톤은 밴드의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는 앤드루 프렐론(Andrew Frelon)가 전화 인터뷰에서 “일부 곡은 AI 음악 생성기 ‘수노’(Suno)를 활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23년 출시된 음악 생성형 AI 수노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보컬, 악기를 포함해 완성된 곡을 생성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가 장르, 분위기, 가사 등을 프롬프트로 상세하게 입력하며 정밀하게 음악을 창작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수노는 손쉽게 질 높은 음악을 만들 수 있어 1년 만에 1200만 명 사용자를 확보, 현재 AI 음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벨벳 선다운의 음악은 70년대 사이키델릭 록 장르을 기반으로 하며, 편안한 기타 연주와 남성 보컬이 특징이다. 밴드 멤버는 총 4명으로 지금까지 총 2개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를 제외한 정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의 음악이 지난 6월 알고리즘을 타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이 소개 사진과 인물 소개 등이 AI가 만든 듯 부자연스럽고, 허위 정보가 섞여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소셜미디어 엑스나 미국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 벨벳 선다운 구성원 네 명 중 그 누구도 언론과 인터뷰를 한 적이 없으며 콘서트 등 무대 영상을 찾아볼 수 없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결정적으로 이 밴드의 곡을 프랑스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Deezer)에서 ‘100% AI 생성 음악’이라고 판별했다. 디저는 올해 1월부터 AI 생성 음악을 감지해 청취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서비스가 AI로 생성된 음악을 100%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음악 일부분을 AI로 만들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 생성 AI 도구를 사용한 곡의 경우 감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알려졌다. 프렐론은 이를 “마케팅의 일환이었으며,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고의적인 장난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는 사람들이 우리가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 않았지만, 이제 갑자기 롤링스톤과 인터뷰를 하게 됐으니 ‘이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밴드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1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인기곡 ‘더스트 온 더 윈드’(Dust On The Wind)는 현재 재생 횟수 97만 회가 넘는다. 대변인은 이 곡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에 대해서 “인기가 많은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됐는데, 거기서부터 (청취자가) 급등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의도적으로 스트리밍을 조작해 재생 횟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나와 관련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포티파이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스포티파이 CEO 다니엘 에크는 2023년 영국 BBC 인터뷰에서 “AI 생성 음악을 금지할 계획은 없으나, 실제 아티스트를 사칭하는 데 AI를 사용하는 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음악 산업에서 AI 기술 도입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디저는 하루에 AI으로 만들어진 음악 약 1만 곡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음악 약 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음악 산업의 피해를 우려도 커지고 있다. AI 기업 측에 아티스트가 창작한 데이터에 대해 윤리적인 학습을 요구하는 아티스트 지원 비영리단체 ‘페얼리 트레인드’(Fairly Trained) 설립자 에드 뉴턴 렉스는 이 사건에 대해 “AI가 작업물을 무단으로 사용해 유사품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인간 아티스트의 수익을 빼앗는 결과로 이어진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벨벳 선다운은 오는 14일 세 번째 앨범 ‘페이퍼 선 리벨리온’(Paper Sun Rebellion)을 공개할 예정이다.
  • 100만 명이 열광했는데…인기 신인 밴드 정체에 음악계 ‘발칵’

    100만 명이 열광했는데…인기 신인 밴드 정체에 음악계 ‘발칵’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100만 명을 보유한 한 밴드의 정체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가상 밴드’라는 사실이 밝혀다. 5일(현지시간)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논란의 밴드 ‘벨벳 선다운’(The Velvet Sundown)이 음악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가짜 밴드’라고 보도했다. 밴드의 대변인이라고 주장하는 앤드루 프렐론(Andrew Frelon)은 롤링스톤에 “일부 곡은 AI 음악 생성기 ‘수노’(Suno)를 활용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2023년 출시된 음악 생성형 AI 수노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보컬, 악기를 포함해 완성된 곡을 생성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가 장르, 분위기, 가사 등을 상세하게 입력하며 정밀하게 음악을 창작하는 방식이다. 수노는 손쉽게 질 높은 음악을 만들 수 있어 1년 만에 1200만 명 사용자를 확보, 현재 AI 음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벨벳 선다운의 음악은 70년대 사이키델릭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하며, 편안한 기타 연주와 남성 보컬이 특징이다. 밴드 멤버는 총 4명으로 지금까지 정규 앨범 2장을 발표했다. 이를 제외한 정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의 음악이 주목받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6월이었다. 당시 일부 네티즌은 소개 사진과 인물 소개 등이 AI가 만든 듯 부자연스럽고 허위 정보가 섞여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소셜미디어 엑스나 미국 커뮤니티 레딧 등에서 벨벳 선다운 구성원 네 명 중 그 누구도 언론과 인터뷰를 한 적이 없으며 콘서트 등 무대 영상을 찾아볼 수 없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결정적으로 이 밴드의 곡을 프랑스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디저(Deezer)에서 ‘100% AI 생성 음악’이라고 판별했다. 디저는 올해 1월부터 AI 생성 음악을 감지해 청취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디저 측은 자사 서비스가 AI로 생성된 음악을 100%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곡의 일부분만 AI로 만들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 생성 AI 도구를 사용한 곡의 경우 감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알려졌다. 프렐론은 이를 “마케팅의 일환이었으며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고의적인 장난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전에는 사람들이 우리가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 않았지만 이제 갑자기 롤링스톤과 인터뷰를 하게 됐으니 ‘이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밴드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1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인기곡 ‘더스트 온 더 윈드’(Dust On The Wind)는 현재 재생 횟수 97만 회가 넘는다. 대변인은 이 곡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에 대해서 “인기가 많은 플레이리스트에 포함됐는데, 거기서부터 (청취자가) 급등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의도적으로 스트리밍을 조작해 재생 횟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나와 관련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해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스포티파이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포티파이 CEO 다니엘 에크는 2023년 영국 BBC 인터뷰에서 “AI 생성 음악을 금지할 계획은 없으나, 실제 아티스트를 사칭하는 데 AI를 사용하는 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음악 산업에서 AI 기술 도입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디저는 하루에 AI으로 만들어진 음악 약 1만 곡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음악 약 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음악 산업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AI 기업에 아티스트가 창작한 데이터에 대해 윤리적 학습을 요구해 온 아티스트 지원 비영리단체 ‘페얼리 트레인드’(Fairly Trained) 설립자 에드 뉴턴 렉스는 “AI가 작업물을 무단으로 사용해 유사품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인간 아티스트의 수익을 빼앗는 결과로 이어진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벨벳 선다운은 오는 14일 세 번째 앨범 ‘페이퍼 선 리벨리온’(Paper Sun Rebellion)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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