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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개처럼 움직이는 4족 보행 로봇 공개

    진짜 개처럼 움직이는 4족 보행 로봇 공개

    세계적인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가 기능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4족 보행 로봇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기존에 공개한 4족 보행 로봇 '스팟미니'(SpotMini)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뉴 스팟미니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초짜리 영상에 담긴 스팟미니는 로봇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마치 개가 걸어가는 듯한 가벼운 움직임은 물론 몸 전체도 동물의 움직임을 연상시킨다. 또한 내부 철제 구조가 드러난 과거의 모습과는 달리 노란색 '옷'도 입고 있어 감성적인 면도 더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스팟미니는 한 번 충전으로 90분간 움직이며 방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거나 짐을 싣고 다닐 수도 있다. 특히 스팟미니에 로봇팔을 붙이면 주방 개수대에서 컵을 집어 건조기로 옮기거나 쓰레기를 집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등 집안일도 거들 수 있다. 한마디로 전투현장에서 군용품을 실어나르는 군사용과는 달리 집안 허드렛일을 도와주는 가사용 로봇인 셈. 보스턴 다이너믹스 측은 "스팟미니는 로봇팔을 포함 총 무게는 30㎏"이라면서 "역대 제작된 것 중 가장 소음이 적은 로봇으로 카메라와 센서가 장착돼 스스로 기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회사였던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지난 6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에 매각됐다.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비롯 세계에서 가장 빨리 달리는 ‘치타 로봇’,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을 개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키 큰 선수 내보낸다고 성적 좋은 건 아니다’ 당연한 얘기라고?

    ‘키 큰 선수 내보낸다고 성적 좋은 건 아니다’ 당연한 얘기라고?

    당연한 얘기지만 유럽 프로축구 1부 리그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팀 성적과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주례 보고서를 내 유럽 36개 1부 리그에 소속된 572개 클럽을 조사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출전 라인업 가운데 평균 신장이 가장 컸던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내보낸 구단과 가장 작았던 선수들로 구성한 50개 클럽을 추려내 팀 성적을 비교해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 FC 코펜하겐이 186.2㎝로 가장 키가 큰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내보낸 경기가 있었다.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가 177㎝로 가장 작은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내세운 경기가 있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평균 신장이 가장 큰 선수들로 출전시킨 구단은 웨스트브롬(185.81㎝)과 허더즈필드(184.23㎝)였고, 가장 작은 선수들을 내보낸 구단은 맨체스터시티(178.97㎝)와 에버턴(180.1㎝)이었다. 그런데 현재 맨시티는 리그 선두, 에버턴은 18위이고, 웨스트브롬과 허더즈필드는 각각 15위와 13위에 자리해 있다. 36개 리그 구단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182.1㎝였다. 조사 대상이었던 전체 572개 구단 가운데 11.7%인 67개 구단만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180㎝에 못 미쳤는데 맨시티 외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179.6㎝)와 레알 마드리드(179.9㎝) 등 명문 구단과 프랑스 리그앙 리옹(179.8㎝) 등이 포진해 있다. CIES는 “평균 신장과 팀 성적의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일부 지도자들은 키 큰 선수들을 선호하고, 다른 지도자들은 작은 선수들에게 우선권을 주기도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경기에 접근하는 다양한 태도들에 더 영향 받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키가 아주 작은 선수들은 프로 선수로 자리잡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상세한 내용이 궁금한 이라면 디지털 아틀라스(http://www.football-observatory.com/IMG/sites/atlas/en/)를 찾으면 된다. 연령, 신장, 평균 1부리그 출전 년수, 다른 리그에서 이적한 선수들의 출전시간 비중, 15~21세에 적어도 3년 이상 몸담은 선수들의 출전시간 비중, 주전 멤버 11명의 출전시간 비중 등을 국가별로, 클럽별로 살펴볼 수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나방이야 새야?’ 세상에서 가장 큰 ‘아틀라스 나방’

    ‘나방이야 새야?’ 세상에서 가장 큰 ‘아틀라스 나방’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기르는 거대한 ‘아틀라스 나방’(Atlas Moth) 한쌍의 모습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는 30cm쯤 됨직한 날개를 자랑하며 주인 손에 매달려있는 ‘아틀라스 나방’과 그중 한 마리가 그의 손 위에 4개의 알을 낳은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아틀라스 나방’은 현존하는 나방 중 가장 크며 말레이시아가 원산지이며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됩니다. 날개면적은 400평방센티미터, 날개길이는 25~30센티미터이며 날개 끝에 뱀의 머리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문양이 있어 ‘뱀머리 나방’이라고도 부릅니다. 암컷 나방은 수컷보다 몸집이 크며 날개 무늬도 더 화려합니다. 날개의 크기가 너무 커서 대만에서는 아틀라스 나방 고치를 지갑으로 쓰며 인도에서는 비단을 얻기 위해 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틀라스 나방’은 안타깝게도 입이 없어 먹지 못하기 때문에 15일밖에 살 수 없다고 합니다. 사진·영상= Liveleak.co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조작된 기후, 지구의 대재앙…‘지오스톰’ 1차 예고편

    조작된 기후, 지구의 대재앙…‘지오스톰’ 1차 예고편

    재난 블록버스터 ‘지오스톰’이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오스톰’은 인간이 기후를 조작하면서 시작되는 지구의 대재앙을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날씨를 조종할 수 있게 된 근 미래, 기후를 관리하는 인공위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세계 곳곳에 기상이변이 발생하게 된다. 실제 미국 알래스카에 설치된 대규모 안테나 장치 하프(HAARP)를 비롯해 러시아의 수라(SURA) 등 기후를 조작하는 연구소 존재에 대한 의혹이 있는 상황에서 제작된 영화인만큼 볼거리 기능의 영화가 아니라 작품의 외적 의미를 생각게 보게 한다.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쓰나미를 불러온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해저지진, 2008년 5월 7만 명의 사망자를 낸 규모 7.8의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1월 사상자 50만 명, 이재민 180만 명이 발생한 아이티 규모 7.0 대지진 등이 하프의 소행이라는 음모론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배급사 측은 “‘지오스톰’은 기상이변을 일으키는 기후 조작에 대해 놀라운 이야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1차 포스터와 예고편에는 작품의 거대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아찔한 높이의 토네이도 앞에 서 있는 부녀의 모습 위 ‘인간이 기후를 조작한다’, ‘지구의 대재앙이 시작됐다’는 문구는 인간의 이기심이 만든 참혹한 현실을 예고한다. 또 영상은 허리케인과 쓰나미, 용암분출, 혹한과 폭염까지 하늘이 터지면서 모든 재난이 한꺼번에 몰아치는 상황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가 흘러 이질적인 조화를 만들어 낸다. 늘 선 굵은 연기로 작품의 무게감을 담당한 배우 제라드 버틀러와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짐 스터게스, ‘로보캅’, ‘리미트리스’의 애비 코니쉬, ‘혹성탈출: 종의 전쟁’ 에드 해리스와 명배우 앤디 가르시아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인디펜던스 데이’ 시리즈와 ‘고질라’, ‘스타게이트’ 등을 제작하고 각본을 쓴 딘 데블린과 인기 미드 ‘CSI’와 영화 ‘골!’, ‘저지 드레드’를 연출한 대니 캐넌이 공동 감독을 맡았다. 12세 관람가. 109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멕시코 축구 주장 라파엘 마르케스가 마약카르텔 앞잡이?

    멕시코 축구 주장 라파엘 마르케스가 마약카르텔 앞잡이?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주장이며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도 몸 담았던 라파엘 마르케스(38)가 마약 카르텔의 앞잡이로 의심된다고 미국 재무부가 밝혔다고 영국 BBC가 10일 전했다. 미국 재무부는 악명 높은 마약 밀거래업자인 라울 플로레스 에르난데스를 돕거나 방조한 42개 조직과 21명의 제재 대상 명단을 작성해 최근 공표했는데 마르케스가 가수 훌리오 세자르 알바레스 등과 함께 포함된 것이다. 기소 대상 조직에는 과달라하라의 카지노와 몇몇 축구 클럽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재무부는 마르케스의 기소 이유를 설명하면서 “오랜 동안 플로레스 에르난데스와 관계를 맺어왔으며 그와 (마약 밀거래 조직인) DTO의 앞잡이로 역할했으며 그들의 자산을 대신 관리해왔다”고 주장했다.마르케스도 멕시코 검찰총장에게 성명을 전달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라파’란 별명으로 더욱 알려진 그는 9일 검찰 청사 앞에서 대담하게도 회견을 개최하는 담대함을 과시했다. 알바레스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한편 마르케스를 옹호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축구 선수로 가장 기나긴 커리어를 누리고 있는데 그가 이런 짓을 벌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마르케스는 멕시코 대표로 뛰면서 140경기 이상 나서 네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은 전설과 같은 선수다. 프리메라리가 우승 트로피는 네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두 차례 우승을 이끈 뒤 자신이 처음 프로로 데뷔한 멕시코 프로축구 아틀라스로 2015년 복귀해 계속 주장 완장을 차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무명의 혼, 전설 파퀴아오 꺾다

    무명의 혼, 전설 파퀴아오 꺾다

    고교 임시 체육교사로 일하며 경력을 쌓은 무명의 제프 혼(29·호주)이 여덟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관록의 매니 파퀴아오(39·필리핀)를 꺾었다.혼은 2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 매치(12라운드)에서 챔피언 파퀴아오에게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생애 첫 세계 챔피언 벨트를 찼다. 17승째(11KO 1무)를 따낸 혼은 파퀴아오에게 (59승-38KO 2무) 7패째를 안겼다. 초반부터 별명 ‘말벌’(호넷)에 걸맞은 파이팅으로 거칠게 몰아붙인 혼은 9라운드 파퀴아오의 역습에 당해 피범벅이었다.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킬지를 고민하게 만든 그는 결국 남은 세 라운드를 버텨냈다. 5만 5000명이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홈 이점을 업은 혼은 왈레스카 롤단 부심으로부터 117-111, 크리스 플로레스와 라몬 세르단 부심에게선 나란히 115-113로 앞선 채점표를 받아들었다. 혼은 모든 게 노출된 파퀴아오를 철저히 연구한 듯 8라운드까지 공격을 퍼붓는 한편 파퀴아오의 왼손 카운터펀치를 피하기 위해 시종 끌어안고 밀어내다 헤드버팅으로 파퀴아오의 얼굴을 피로 얼룩지게 했다. 판정과 달리 ESPN 닷컴은 117-111로, ESPN의 링사이드 애널리스트 테디 아틀라스는 116-111로 파퀴아오가 이겼다고 채점했다고 방송은 공개했다. 나아가 컴퓨터 채점 결과, 파퀴아오는 573회 주먹을 뻗어 182회 상대에 적중시켜 32%의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혼은 625회 뻗어 92회만 적중해 15%에 그쳤다고 전했다. 파퀴아오는 5년 전에도 브리즈번에서 티모시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1-2 판정패했는데, 당시 복싱 역사에 가장 논란을 낳은 판정으로 악명이 높다고 방송은 전했다. 전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52·영국)도 “한 심판은 117-111이라고 채점했네. 내가 본 그 경기가 아닌 듯하다”고 비꼬았다. 하지만 그때처럼 파퀴아오는 이날도 너그러웠다. “심판들의 결정이다.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혼과의 재대결을 위해 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쨌든 11년 전 호신술을 배우기 위해 스스로 복싱 클럽에 발을 들였던 그는 학위를 따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 준준결승에 오른 뒤 이듬해 프로 데뷔했다. 최근까지 임시 교사로 일하며 최소 2000 호주달러(약 175만원)를 챙겼던 그는 이날 대전료로만 50만달러(약 5억 7250만원)를 챙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교사 복서’ 혼, 파퀴아오에 판정승 거두며 첫 챔피언 등극

    ‘교사 복서’ 혼, 파퀴아오에 판정승 거두며 첫 챔피언 등극

    고교 임시 체육교사로 일하며 복서 경력을 쌓아온 무명의 제프 혼(29·호주)이 여덟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관록의 매니 파퀴아오(39·필리핀)을 무찔렀다. 혼은 2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파퀴아오를 맞아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생애 첫 세계 챔피언 벨트를 찼다. 관록의 파퀴아오를 맞아 별명 ‘말벌(호넷)’에 어울리게 시종일관 거칠게 몰아붙이며 주먹을 퍼붓던 그는 9회 파퀴아오의 역습에 피범벅이 됐다.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킬지 여부를 고민하게 만들었으나 결국 남은 세 라운드를 잘 버텨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5만 5000명이 스타디움을 가득 메워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철저히 등에 업은 혼은 왈레스카 롤단 부심으로부터 117-111, 크리스 플로레스와 라몬 세르단 부심으로부터 나란히 115-113의 우세한 채점표를 받아들었다. 무명의 혼은 모든 것이 노출된 파퀴아오를 철저히 연구한 듯 8라운드까지 철저히 공격 일변도로 몰아치는 한편 파퀴아오의 왼손 카운터 펀치를 피하기 위해 파퀴아오의 몸을 거칠게 접촉했다. 파퀴아오는 내내 끌려다니다 9회 혼을 그로기 일보 직전까지 몰아갔지만 시간이 부족해 캔버스에 그를 누이지 못했다. 펀치의 위력 측면에서는 필리핀 연방 상원의원으로 일하는 틈틈이 훈련하는 파퀴아오가 오히려 앞섰지만 잔매를 너무 많이 허용한 것이 화근이었다. 그러나 ESPN 닷컴은 117-111로, ESPN의 링사이드 애널리스트 테디 아틀라스는 116-111로 파퀴아오가 승리했다고 채점을 매겼다고 방송은 공개했다. 나아가 컴퓨터 채점 결과, 파퀴아오는 573회 주먹을 뻗어 182회 상대에 적중시켜 32%의 성공률을 기록한 반면, 혼은 625회 뻗어 92회만 적중해 15%에 그쳤다고 전했다.  파퀴아오는 5년 전에도 이곳 브리즈번에서 티모시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1-2 판정패를 당한 적이 있는데 당시 판정은 복싱 역사에 가장 논란을 낳은 판정으로 악명이 높다고 방송은 전했다. 전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52·미국)도 “와우! 파퀴아오가 만장일치 판정패했다고? 한 심판은 117-111이라고 채점했네. 내가 본 그 경기가 아닌 듯”이라고 비꼬았다. 미국프로풋볼(NFL) 그린베이의 쿼터백 애런 로저스(34)도 “그 부심은 대체 무슨 경기를 본 거지? 브래들리 징크스가 재발”이라고 적었다. 최근 아홉 차례 경기 가운데 4패째를 당한 파퀴아오는 “심판들의 결정이다. 난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혼과의 재대결을 위해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절대 그렇다. 우리는 재대결할 이유를 갖고 있다. 그래서 아무 문제가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美 ‘극비 임무’ 우주선, 2년 만에 지구 귀환

    美 ‘극비 임무’ 우주선, 2년 만에 지구 귀환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미 공군의 무인 비밀 우주왕복선 X-37B가 2년 가까운 시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X-37B가 7일 플로리다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5월 20일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지구 밖으로 나간 지 718일 만으로 역대 최장 기록. 미 공군 측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X-37B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치고 안전하게 귀환했다"며 착륙 영상을 공개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X-37B는 전체 길이 8.8m, 높이 2.9m, 날개 길이는 4.5m로 과거 우주왕복선의 축소판처럼 보인다. 지구 저궤도와 고궤도를 넘나드는 X-37B는 임무와 목적, 비행시간 등이 모두 비밀에 부쳐져 있으며 우주로 나간 것은 총 4번이다. 2010년 4월 첫 발사된 X-37B는 각각 224일, 468일, 674일 동안 임무를 수행했고, 이번에는 무려 718일을 우주에 머물다 귀환했다. 올해 연말에는 5번째 비행이 예정돼 있어 이 기록 또한 깨질 전망이다. 세간의 관심은 역시나 X-37B의 정체와 목적이다. 미 공군은 여전히 재사용 로켓 개발과 우주 실험이라며 순수한 용도라고 주장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다. 특히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X-37B가 군사정찰이나 적국의 스파이 위성 파괴, 인공위성 포획, 심지어 우주 폭격기라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미국과학자연맹(FAS)의 정부기밀 전문가 스티븐 애프터굿은 과거 인터뷰에서 “미 정부는 민감한 정보에 대한 욕구가 끝이 없다”면서 “X-37B의 타깃은 아마도 북한과 중동 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미 정부는 강력한 첩보위성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궤도 때문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에 비해 X-37B는 궤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기체”라고 덧붙였다.   사진=U.S. Air Force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를 보다] 토성의 ‘비행접시’ 위성 아틀라스 포착

    [우주를 보다] 토성의 ‘비행접시’ 위성 아틀라스 포착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지난 12일(현지시간) ‘UFO’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 이 UFO는 다름아닌 토성의 위성인 아틀라스로, 생긴 모습이 둥글납작해서 비행접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60개가 넘는 토성의 위성들 중에서 가장 이색적인 모습을 한 아틀라스는 가운데가 혹처럼 솟아올랐고, 가장자리가 펑퍼짐해 마치 비행접시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만두(ravioli) 위성이라고도 한다. 어쨌든 이 재미나게 생긴 위성의 모습을 카시니호가 역대급으로 선명하게 찍어 보내온 것이 바로 이 사진이다. 카시니호와 아틀라스와의 거리는 11,000km로, 이는 최단거리에 속한다. NASA 측은 “이 이미지들은 아틀라스에 가장 가까이 접근해 촬영한 것으로, 위성의 지형적, 지질학적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면서 “아틀라스는 가로, 세로 각각 30km, 45km로, 가장 바깥의 밝은 주고리인 A고리 바로 밖에서 토성 주위를 공전하는 위성"이라고 설명했다. 13년 가까이 토성 주위를 선회해 온 카시니호는 60개가 넘는 토성의 기기묘묘한 위성들의 모습을 잡아서 인류에게 보여주었다. 예컨대 호두처럼 생긴 위성 아이페투스,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죽음의 별과 닮은 미마스(그래서 ‘죽음의 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같은 놀라운 이미지를 처음으로 보여주었다.  미마스는 특히 무엇으로부터 얻어맞아 생긴 흉터 같은 거대한 크레이터로 유명하다. 크레이터의 폭이 무려 130㎞에 달하는데, 미마스의 지름이 396㎞인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카시니호는 또한 엔셀라두스에서 얼음 분수를 내뿜는 간헐천을 발견했으며, 이로써 엔셀라두스의 지각 아래 거대한 바다가 있으며, 거기에 생명체가 살고 있을지 모른다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지난즈에는 NASA가 엔셀라두스의 바다에 생명을 부양할 수 있는 화학적 에너지가 충분히 존재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32억 달러가 투입된 카시니-하위헌스 미션은 미국 NASA와 유럽우주국(ESA) 그리고 이탈리아 우주국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야심적인 토성 탐사계획이다. 탐사선은 NASA 카시니 궤도선과 ESA 하위헌스 탐사선으로 이루어졌으며, 1997년 10월 지구를 출발해 2004년 7월 토성 궤도에 진입했다. 하위헌스 탐사선은 그해 12월 모선에서 분리되어 타이탄의 대기권에 진입, 타이탄이 대기와 바다를 가진 위성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카시니호는 연료가 바닥남에 따라 오는 9월 15일 토성 대기 속으로 뛰어드는 ‘그랜드 피날레’를 마지막으로 미션이 공식 종료된다. 카시니의 핵연료가 혹시나 타이탄과 엔셀라두스의 바다를 오염시킬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러나 카시니호는 마지막 신호가 끊어지기 전까지 몇 개의 기기를 통해 최후까지 데이터를 지구로 쏘아보낼 것이다. NASA에 따르면 이 데이터들은 몇 달에 걸쳐 분석작업을 거칠 예정이며, 그러면 카시니호의 극적인 최후는 또 다른 새로운 미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와우! 과학] 돌아오지 않는 美극비 우주선 X-37B…675일 신기록

    [와우! 과학] 돌아오지 않는 美극비 우주선 X-37B…675일 신기록

    존재한다는 것 외에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미 공군의 비밀 우주왕복선 X-37B가 또다시 임무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 미국 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 등 현지 언론은 X-37B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로 임무를 수행한 지 675일을 기록해 최장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X-37B는 전체길이 8.8m, 높이 2.9m, 날개 길이는 4.5m로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왕복선의 축소판처럼 보인다. 지구 저궤도와 고궤도를 넘나들며 모종의 임무수행 중인 X-37B는 지난 2015년 5월 20일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지구 밖으로 나갔다. 물론 X-37B의 임무와 목적, 비행시간 등은 모두 비밀에 부쳐져 있으며 우주로 나간 것은 벌써 네 번째다. 지난 2010년 4월 첫 발사된 X-37B는 각각 224일, 468일, 674일을 우주에 머물다 귀환했다. 이미 최장 임무기록을 경신한 X-37B가 언제 귀환할 지에 대해서는 미 공군은 여전히 ‘모르쇠 전략’을 취하고 있다. 미 공군 대변인 앤마리 애니셀리는 "X-37B의 귀환일자는 이번 임무의 달성 여부에 달려있다"면서 궁금증만 오히려 증폭시켰다. 세간의 관심은 역시나 X-37B의 정체와 그 목적이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미 공군의 공식 입장은 ‘우주 실험용’.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X-37B가 군사정찰이나 적국의 스파이 위성 파괴, 인공위성 포획, 심지어 우주 폭격기라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미국과학자연맹(FAS)의 정부기밀 전문가 스티븐 애프터굿은 과거 인터뷰에서 “미 정부는 민감한 정보에 대한 욕구가 끝이 없다”면서 “X-37B의 타깃은 아마도 북한과 중동 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미 정부는 강력한 첩보위성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궤도 때문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에 비해 X-37B는 궤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기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극비 우주선 X-37B…우주 임무 675일 신기록

    美극비 우주선 X-37B…우주 임무 675일 신기록

    존재한다는 것 외에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미 공군의 비밀 우주왕복선 X-37B가 또다시 임무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 미국 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 등 현지 언론은 X-37B가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로 임무를 수행한 지 675일을 기록해 최장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X-37B는 전체길이 8.8m, 높이 2.9m, 날개 길이는 4.5m로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왕복선의 축소판처럼 보인다. 지구 저궤도와 고궤도를 넘나들며 모종의 임무수행 중인 X-37B는 지난 2015년 5월 20일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지구 밖으로 나갔다. 물론 X-37B의 임무와 목적, 비행시간 등은 모두 비밀에 부쳐져 있으며 우주로 나간 것은 벌써 네 번째다. 지난 2010년 4월 첫 발사된 X-37B는 각각 224일, 468일, 674일을 우주에 머물다 귀환했다. 이미 최장 임무기록을 경신한 X-37B가 언제 귀환할 지에 대해서는 미 공군은 여전히 ‘모르쇠 전략’을 취하고 있다. 미 공군 대변인 앤마리 애니셀리는 "X-37B의 귀환일자는 이번 임무의 달성 여부에 달려있다"면서 궁금증만 오히려 증폭시켰다. 세간의 관심은 역시나 X-37B의 정체와 그 목적이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 미 공군의 공식 입장은 ‘우주 실험용’.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X-37B가 군사정찰이나 적국의 스파이 위성 파괴, 인공위성 포획, 심지어 우주 폭격기라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미국과학자연맹(FAS)의 정부기밀 전문가 스티븐 애프터굿은 과거 인터뷰에서 “미 정부는 민감한 정보에 대한 욕구가 끝이 없다”면서 “X-37B의 타깃은 아마도 북한과 중동 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미 정부는 강력한 첩보위성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궤도 때문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에 비해 X-37B는 궤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기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비밀우주선 ‘X-37B’ 발사 600일…극비 임무 뭘까?

    美비밀우주선 ‘X-37B’ 발사 600일…극비 임무 뭘까?

    존재한다는 것 외에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미 공군의 비밀 우주왕복선 X-37B가 지구를 떠난지 600일을 맞이했다. 최근 미국 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 등 현지 언론은 무인 우주왕복선 X-37B가 지구 궤도를 돌며 600일 째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X-37B는 전체길이 8.8m, 높이 2.9m, 날개 길이는 4.5m로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왕복선의 축소판처럼 보인다. 지구 저궤도와 고궤도를 넘나들며 임무수행 중인 X-37B는 지난 2015년 5월 20일(현지시간)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지구 밖으로 나갔다. 물론 X-37B의 임무와 목적, 비행시간 등은 비밀이며 우주로 나간 것은 벌써 네 번째다. 지난 2010년 4월 첫 발사된 X-37B는 각각 224일, 468일, 675일을 우주에 머물다 귀환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임무기간은 역대 최고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 역시나 세간의 관심은 X-37B의 정체와 그 목적이다. 이에 대해 미 공군 측의 공식 입장은 '우주 실험용'이나 전문가들은 군사정찰, 적국의 스파이 위성 파괴, 인공위성 포획, 심지어 우주 폭격기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미국과학자연맹(FAS)의 정부기밀 전문가 스티븐 애프터굿은 과거 인터뷰에서 “미 정부는 민감한 정보에 대한 욕구가 끝이 없다”면서 “X-37B의 타깃은 아마 북한과 중동 등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미 정부는 강력한 첩보위성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궤도 때문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에 비해 X-37B는 궤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기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달 표면에서 ‘먼지가 풀풀’ 나는 이유

    [아하! 우주] 달 표면에서 ‘먼지가 풀풀’ 나는 이유

    -정전기가 먼지 입자를 띄운다 대기도 바람도 없는 달에 먼지가 날아다닌다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고 우주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론 지구처럼 하늘 높이 먼지가 치솟는 일은 없지만 지표 가까운 공중에 먼지들이 부유하고 있다고 논문은 밝히고 있다. ​ 대기가 없는 달에서 그럼 대체 무엇이 먼지를 공중에 떠돌게 한단 말인가? 정답은 바로 정전기다. 최근 실험에서 자외선 복사나 전기를 띤 플라스마에 노출될 때 미크론 크기의 먼지 입자들이 지상에서 몇 센티미터 ‘점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NASA 관계자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이 발견으로 인해 연구자들은 달 지표의 먼지들이 광범한 지역으로 확산되는 원인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지구의 달에는 이러한 먼지 입자들이 지표에서 10cm 정도 떠오를 수 있다. ‘지평선 잔광’-반 세기 전 서베이어 5,6호가 달에서 찍은 사진에 나타난- 현상도 부분적으로 햇빛이 일으킨 먼지 입자의 정전기로 인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 아폴로 우주인들이 관측한 것을 보면, 달의 지평선 잔광은 달 지표의 약간 위에서 보이는 아주 가는 빛의 선이다. 이 현상에 대해 과학자들은 햇빛에 의해 정전기를 띠게 된 미세한 먼지 입자들이 서로를 밀쳐내는 힘에 의해 공중으로 부유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부유하는 입자들의 크기도 여러 가지라고 NASA 관계자는 밝혔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대전된 먼지 입자들의 운동이 토성의 얼음 위성 아틀라스의 부드러운 표면과 소행성 에로스나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표면에 있는 ‘먼지 웅덩이’의 생성원인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NASA 달과학연구소 소속의 논문 대표저자 수 왕 박사는 ”이 새로운 ‘대전된 먼지입자 모델(patched charge model)은 지난 수십 년간 과학자들을 괴롭히던 대전된 먼지 입자들의 운동 메커니즘을 해명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리는 달 지표를 뒤덮고 있는 대전된 먼지입자들의 운동 메커니즘이 대기가 없는 다른 행성체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은 ’지구물리학 리서치 레터‘에 발표되었다. ​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지구상에서 가장 무더운 사하라 사막에 ‘눈’ 내렸다

    지구상에서 가장 무덥고 건조한 곳, 광활한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땅, 바로 아프리카 대륙 북부를 차지하고 있는 사하라 사막이다. 최근 아마추어 사진작가 카림 부체타타가 눈 내린 사하라 사막 모습을 촬영해 화제에 올랐다. 그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마치 커피에 설탕을 뿌려놓은 것처럼 초현실적으로 사막이 보일 정도.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촬영된 눈 내린 이 지역은 사하라 사막의 관문으로, 정확한 위치는 알제리 서부의 도시 아인세프라다. 사막 도시인 아인세프라는 해발 1000m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아틀라스 산맥이 주위를 감싸고 있는 것이 특징. 이 날 내린 눈은 시간이 멈춰버린 적색의 땅을 하얗게 물들였으며 하루도 지나지 않아 감쪽같이 녹아버렸다. 통계에 따르면 이 지역에도 드물지만 눈이 내렸다. 사막을 스키장처럼 덮을만큼 눈다운 눈이 내린 것은 지난 1979년이며 2005년, 2012년에도 약간의 눈이 내렸다. 카림은 "사막에 눈이 내린다고 하면 대부분 믿지 못하지만 10년에 한번 꼴로 일어나는 기상현상"이라면서 "밝은 오렌지색으로 빛나는 사구(砂丘)에 흰 눈은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구상에서 가장 무더운 사하라 사막에 ‘눈’ 내렸다

    지구상에서 가장 무덥고 건조한 곳, 광활한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땅, 바로 아프리카 대륙 북부를 차지하고 있는 사하라 사막이다. 최근 아마추어 사진작가 카림 부체타타가 눈 내린 사하라 사막 모습을 촬영해 화제에 올랐다. 그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마치 커피에 설탕을 뿌려놓은 것처럼 초현실적으로 사막이 보일 정도.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촬영된 눈 내린 이 지역은 사하라 사막의 관문으로, 정확한 위치는 알제리 서부의 도시 아인세프라다. 사막 도시인 아인세프라는 해발 1000m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아틀라스 산맥이 주위를 감싸고 있는 것이 특징. 이 날 내린 눈은 시간이 멈춰버린 적색의 땅을 하얗게 물들였으며 하루도 지나지 않아 감쪽같이 녹아버렸다. 통계에 따르면 이 지역에도 드물지만 눈이 내렸다. 사막을 스키장처럼 덮을만큼 눈다운 눈이 내린 것은 지난 1979년이며 2005년, 2012년에도 약간의 눈이 내렸다. 카림은 "사막에 눈이 내린다고 하면 대부분 믿지 못하지만 10년에 한번 꼴로 일어나는 기상현상"이라면서 "밝은 오렌지색으로 빛나는 사구(砂丘)에 흰 눈은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봄에 나온 갤럭시S7, 5주 만에 신제품 아이폰7 눌렀다.

    봄에 나온 갤럭시S7, 5주 만에 신제품 아이폰7 눌렀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7 판매량이 애플 아이폰7을 5주 만에 역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아틀라스 리서치는 지난달 셋째 주 스마트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갤럭시S7 시리즈가 1위를 차지해 아이폰7을 앞섰다고 5일 밝혔다. 아이폰7은 10월 21일 출시된 뒤부터 4주 연속 국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11월 들어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색상을 출시하고 이달 유광 블랙 색상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아틀라스 리서치 관계자는 “갤럭시S7 시리즈가 1위를 탈환했다”면서 “구체적인 순위 등은 시스템 점검이 끝나는 내일 오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제 블로그] 막막한 트럼프노믹스 “비선 접촉하라” 특명

    [경제 블로그] 막막한 트럼프노믹스 “비선 접촉하라” 특명

    이창룡, 오바마 땐 美 스승 찾아 전광우, 현지서 무작정 전화도 학연·지연 총동원 줄대기 분주 2008년 1월 이야깁니다. “창용,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온 거야.” 급히 비행기를 타고 온 제자에게 스승이 건넨 인사말치고는 다소 건조합니다. 스승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라는 듯 제자의 여행용 가방에 발을 올려놓습니다. 허락된 시간은 20분. 제자는 한국의 경제상황부터 통화 스와프(맞교환)에 대한 감사, 미 의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짧은 브리핑이 끝나자 스승은 알았다는 듯 미소를 짓습니다. 8년 전, 이 만남에서 스승은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 과외선생님인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제자는 이창룡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입니다. 서머스는 이 전 부위원장의 하버드대 박사과정 지도교수입니다. 비슷한 시기 전광우 당시 금융위원장도 티머시 가이트너 당시 뉴욕연방은행 총재와 만나려 뉴욕 맨해튼을 백방으로 뛰었습니다. 가이트너는 불과 몇 개월 후 오바마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올라선 인수위 핵심 브레인이었습니다. 약속을 하고 가기도 하지만 무작정 현지에서 만남을 시도하는 일도 많습니다. 1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급하게 찾았던 전 전 위원장도 한국행 비행기 시간을 불과 몇 시간 남기고 만남에 성공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렇듯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는 무렵에는 전 세계 외교가와 경제계는 미국의 차기 핵심라인과 치열한 줄대기 경쟁을 벌입니다. 유학시절 학연, 지연은 기본이고 필요하면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도 동원됩니다. 한 경제관료는 “때론 미국 수장이 특정 국가나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기도 한다”라고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후 우리 금융당국도 난리입니다. 예상 밖의 등극인 데다 줄이 닿는 인맥이 극히 협소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나라가 우리만이 아니라는 점이 위안일 따름입니다. 그래도 ‘수배자’가 점차 압축되고 있다고 하네요. 토머스 버락 트럼프 경제자문위원, 주디 셸턴 아틀라스경제연구재단 선임연구원, 앤서니 스카라무치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지캐피털의 설립자 등입니다. 그사이 아베 일본 총리는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트럼프와 만나서 긴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트럼프 취임식은 내년 1월 26일. 시간이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메탈리카 vs 브루노 마스… 빌보드 정상 격돌

    메탈리카 vs 브루노 마스… 빌보드 정상 격돌

    다음주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는 ‘헤비메탈 전설’ 메탈리카와 ‘신세대 뮤지션의 아이돌’ 브루노 마스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나란히 신작을 발표했다. 빌보드 분석에 따르면 메탈리카의 통산 6번째 정상 정복이 유력하다. 메탈리카의 정규 10집 ‘하드와이어드…투 셀프-디스트럭트’는 1980년대 스래시 메탈 사운드를 좋아했던 팬들이 반색할 정도로 밴드 초기의 정체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앨범이다. 메탈리카의 새 앨범은 2008년 ‘데스 마그네틱’ 이후 8년 만.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사로잡았던 5집 ‘블랙 앨범’(1991) 이전, 특히 4집 ‘…앤드 저스티스 포 올’(1988) 등으로 회귀한 듯한 느낌이 진하다. ‘하드와이어드’, ‘컨퓨전’ 등 기관총을 쏘는 듯 드럼 사운드가 앨범 곳곳에서 등장한다. 육중하고 공격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아틀라스, 라이즈!’ 등 2CD 스탠더드 버전에는 12곡이 담겼다. 3CD 디럭스 버전에는 이전에 발표한 싱글, 커버, 라이브 14곡을 포함해 26곡이 수록됐다. 메탈리카는 새 앨범 발매 기념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1월 11일 한국을 찾는다. 브루노 마스는 정규 3집 ‘24K 매직’에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1980~90년대 올드 팝 파티로 초대한다. 2012년 ‘언오소독스 쥬크박스’ 이후 4년 만의 신작이다. 트랙 순서대로 작업했다는 이번 앨범에는 모두 9곡이 담겼다. 펑키 사운드를 기반으로 R&B, 힙합, 뉴잭스윙 등 다양한 장르를 들려준다. 어떤 곡에서는 마이클 잭슨이, 또 다른 곡에서는 스티비 원더의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타이틀 곡으로 미리 공개된 ‘24K 매직’을 비롯해 ‘댓츠 왓 아이 라이크’, ‘펌’ 등 흥겨운 파티풍 노래들이 가득 담겼는데 한국에선 감성이 빛나는 발라드 ‘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 ‘투 굿 투 세이 굿바이’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나사,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서 ‘물’의 흔적 찾아…생명체 볼 수 있을까

    나사,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서 ‘물’의 흔적 찾아…생명체 볼 수 있을까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가 26일(현지시간) 허블 망원경을 통해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서 수증기 발산 흔적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로파 지하에 바다의 존재 가능성을 입증할 단서를 찾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나사는 “유로파에서 ‘놀라운 활동 증거’(Surprising evidence of activity)를 허블 망원경으로 찾았다”고 공표한 바 있다. 실제로 유로파는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는 후보지 중 하나로 꼽혀왔다. 지난 2013년에는 위성 남반구에서 거대한 물기둥이 솟구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나사는 지난 2011년 8월 아틀라스Ⅴ 로켓에 무인 탐사선 주노(Juno)를 실어 발사했다. 무게 4t의 육각형 모양인 주노는 5년간의 비행 끝에 지난 7월 목성 궤도에 진입해 탐사 작업에 들어갔다. 유로파는 목성이 보유한 67개 위성 중 하나로 얼음이 많아 ‘얼음 위성’으로 불린다. 목성 중심에서 67만 1050㎞ 떨어져 있으며 지름은 3130㎞에 달한다. 지구의 달보다는 크기가 작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밤하늘의 춤추는 소녀들 – 플레이아데스 성단

    [아하! 우주] 밤하늘의 춤추는 소녀들 – 플레이아데스 성단

    지구에서 445광년 떨어진 위치에 존재하는 산개성단인 플레이아데스는 그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오래전부터 인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틀라스의 일곱 자매로 등장하는데, 이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이 최대 7개까지이기 때문이다. 망원경으로 보면 아직 솜털 같은 성운과 수많은 젊은 별을 볼 수 있는데, 대략 1,000개 이상이 별이 여기에 존재한다. 실제로는 7개보다 훨씬 많은 별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산개성단은 가스 구름에서 동시에 생성된 별들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나이는 대략 1억 2,500만년 정도로 과학자들에게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젊은 별을 연구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대의 루이사 레불과 그 동료들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을 이용해서 플레이아데스 성단에 있는 별들의 밝기 변화를 관측했다. 케플러는 1,000개 정도의 별을 72일간 관측했으며, 적어도 750개의 별에서 밝기 변화를 관측했다. 이 밝기 변화의 강도와 주기를 관측하면 별의 회전 속도, 즉 자전 속도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별의 밝기는 표면의 흑점 때문에 보통 수일에서 수십 일 주기로 변한다. 이번 관측에서는 과거 이론적 예측과 비슷하게 이 나이에서 별의 자전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별의 자전 속도는 1억 년 정도에서 가장 빠른 데,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별들은 11일에서 하루 미만의 주기를 가지고 있다. 이 중에서 작은 별은 빠르게 돌고 큰 별은 느리게 돈다. 과학자들은 신화 속 젊은 자매들에 비유해 이들을 플레이아데스의 발레 ('ballet' of the Pleiades)라고 표현했다. 마치 빙글빙글 돌면서 춤을 추는 발레리나처럼 플레이아데스의 어린 별들도 빠르게 자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인은 이 성단의 정확한 정체를 몰랐지만, 아름다운 일곱 자매의 신화는 실제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모습과 어딘지 닮았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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