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트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짝사랑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양성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수교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개선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694
  • 이중섭·박수근… 노원에 뜬 미술 거장들[현장 행정]

    이중섭·박수근… 노원에 뜬 미술 거장들[현장 행정]

    전국 13개 주요 미술관 걸작 한자리오승록 구청장, 발로 뛰며 협업 요청하루 2~3회 무료 도슨트 투어 진행 추상표현주의 대표작을 모은 블록버스터급 기획 ‘뉴욕의 거장들’로 첫 문을 연 서울 노원아트뮤지엄이 한국 근현대 거장의 예술을 담은 전시로 돌아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22일 노원아트뮤지엄의 ‘한국 근현대 거장의 삶과 예술’ 전시 개막식에서 “우리 동네에서도 이중섭, 박수근 등 한국 근현대 미술 거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며 “전국 13개 주요 미술관과 협업한 한국 현대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구청장이 2년 전 강원 양구군 박수근미술관과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등을 직접 방문해 노원구에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 ‘다정한 마음, 고독한 영혼’을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통과하며 작품을 만든 작가들의 고뇌를 느낄 수 있다. 생활고 속에서도 가족의 사랑을 표현한 이중섭의 은지화는 서귀포시에서, 곤궁하던 젊은 날 박수근이 자녀를 위해 직접 그린 동화원화는 양구군에서 왔다. 프랑스에서 광주 민주화운동 소식을 들은 이응노가 그린 ‘군상’은 큰 규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시감독을 맡은 조은정 평론가는 “작가가 그 어려운 시간을 감내해 가면서 만든 작품은 무엇일지, 우리는 왜 감동하는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지난 뉴욕의 거장들에서 호평을 받은 무료 도슨트 투어도 계속 진행된다. 이정한 도슨트를 비롯한 3명의 도슨트 투어가 평일 2회, 주말 3회 진행된다. 한국 근현대 거장의 작품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날 기회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노원구민 3000원이다. 개관 첫해부터 해외와 국내 미술 거장의 작품을 선보인 노원아트뮤지엄은 연말 인상파 거장들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수준 높은 예술로 일상이 풍요로워지고 세상을 보는 이해가 달라질 수 있는 전시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주민특화 프로그램 발굴… 지자체 문화재단 ‘질적 성장’ 필요”[우리동네 문화발전소]

    “주민특화 프로그램 발굴… 지자체 문화재단 ‘질적 성장’ 필요”[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문화재단 없는 용산·서대문·강서용산 내년 상반기 출범으로 추진서대문 재단 설립 수년째 검토만강서 구립 공연장·문화원 등 보유방향성 못 찾는 지자체 문화재단단체장 관심 따라 재단 운영 성패한정된 조직·전문성 부족도 지적민간 대신할 영역 적극 발굴해야2004년 서울 자치구 가운데 중구가 처음으로 기초문화재단을 설립하고 20년이 흘러 이제 대부분의 구가 문화재단을 운영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4월 마포를 시작으로 서울 기초문화재단의 일선 현장을 소개해 온 ‘우리동네 문화발전소’ 기획을 마무리하며 아직 문화재단이 없는 서울 자치구 3곳의 상황과 일선 현장의 고민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하듯 문화재단을 설립하며 서울은 전체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곳이 재단을 운영하게 됐다. 이 같은 ‘양적 팽창’은 갈수록 커지는 주민들의 문화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지만 한편에선 우후죽순 생겨난 문화재단들이 얼마나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질적 성장’을 이뤘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적지 않다. 이 같은 우려에 일부 자치구는 문화재단 설립을 주저하고 있기도 하다. 현재 문화재단이 없는 서울 자치구는 용산구와 서대문구, 강서구 등 3곳뿐이다.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자치구는 용산구로,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한다. 28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8월 28일 ‘용산문화재단 설립 계획’을, 지난달 관련 조례인 ‘용산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계획을 연이어 수립하고 문화재단 설립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올해 신년인사회에서 문화관광 분야 주요 정책으로 관광특구 확대와 더불어 용산문화재단 설립을 제시했을 만큼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단체장의 의지가 강하다. 용산이 재단 설립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지역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개발·지원하기 위해서는 일원화된 사업 수행기구를 새롭게 만들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이 있다. 용산의 문화 정체성 확립을 선도한다는 방향 아래 ▲용산에 적합한 지역문화정책 수립 ▲구민친화적인 생활문화체계 구축 ▲문화시설 운영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 등을 주요 추진 목표로 한다. 특히 용산구 종합행정타운 내 위치한 용산아트홀이라는 하드웨어를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도 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 리움미술관, 뮤지컬 공연장 블루스퀘어 등 용산구 사립 문화시설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있다. 관건은 구의회와 지역사회의 공감대다. 앞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했던 지자체들 대부분이 논의 초기 의회의 반대에 부딪쳤다는 점에서 용산구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서대문구도 문화재단 설립을 수년째 검토해 오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추진하지는 않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은 적극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며 “문화재단 설립이 문화접근성 제고와 같은 효과가 있는 만큼 설립 여부는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서대문구는 앞서 민선 7기 시절인 2019년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용역보고서에 나온 문화재단 설립 찬반을 묻는 조사에서는 적극 찬성과 찬성을 합한 답변이 61.2%로, 적극 반대와 반대를 합한 답변(9.7%)과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강서구는 강서아트리움이라는 구립 공연장을 갖고 있지만 재단 설립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역예술인 단체를 중심으로 문화재단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문화를 소비할 경제활동인구가 적고 실효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라 재단 설립에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강서문화원이 재단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있지만 재단과 달리 법적 지위가 달라 중앙정부나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의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일각에선 이들 자치구가 선뜻 문화재단을 설립하지 않는 이유가 제대로 된 방향성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단체장이 얼마만큼 문화재단에 관심과 의지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재단 운영의 성패가 갈리고, 단체장이 바뀔 경우 그 영향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또 실질적인 책임자인 대표이사의 성향에 따라 재단 고유의 색깔을 잃는 경우도 있다. 문화계 관계자는 “예컨대 사진이나 전시업계 출신 대표가 취임하고 공연에 주력하던 재단이 운영 방향을 공연에서 전시로 바꾸면 기존 고객을 잃을 수 있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최근에는 지자체 문화재단이 기존에 시설관리공단 아래 있던 도서관 운영까지 맡게 되며 한정된 조직에서 역할이 지나치게 비대해지고 있다는 진단도 제기된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대부분 자치구 문화재단이 문화사업과 도서관 운영이라는 성격이 다른 두 개의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재단 스스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채 어느 한쪽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현재 재단을 운영하는 지자체들이 정치 논리를 최소화하고 주민특화 사업 발굴과 소외계층 지원 등 방향성을 제대로 찾아야만 문화재단이 없는 지자체들도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지영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은 “가장 필요하지만 가장 수익이 안 되는 지점에서 공공이 민간을 대신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진짜 수요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지자체 문화재단의 역할일 것”이라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잘 파는 사람은 심리를 알고 있다(오치 케이타 지음, 최지현 옮김, 동양북스)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얼굴이 중요한 것처럼 상품의 첫인상은 마케터가 정한다. 잘 팔리는 상품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소비자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 범죄심리학자인 저자는 소비자가 무의식과 감정, 사회적 욕망으로 구매한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책은 인지심리학의 관점에서 가격, 브랜드, 광고, 개인의 소비 행동이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지를 날카롭게 파헤친다. 272쪽, 1만 8800원.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김대식 지음, 동아시아) 뇌과학자인 저자는 유사 이래 가장 강력한 기술인 범용인공지능(AGI)의 등장이 변화시킬 미래에 대해 날카롭게 탐구한다. 책은 인간의 모든 능력을 대체할 수도 있는 AGI의 출현이 임박했음을 전제로 그 파급력과 우리가 직면하게 될 윤리적·정치적·철학적 질문들을 던진다. AGI의 출현을 가능하게 만드는 인공지능(AI)의 기술적 기초부터 인류 문명의 운명을 좌우할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까지 촘촘히 짚는다. 260쪽, 1만 8000원. 예술을 무엇이라 할 것인가(심상용 지음, 사람in) 오늘날 예술은 국제적인 석유·에너지 기업의 이미지 세탁용 미술이 범람하고, 이름난 아트 페어 티켓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는 등 돈과 욕망이 지배하는 문화와 체계 속에 있다. 또한 중앙 통제 시스템에 의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비즈니스가 예술의 새로운 이름이 돼 가고 있다. 서울대미술관장이기도 한 저자는 이 시대 예술의 흐름과 힘의 실체를 진단하고 예술의 진정한 힘이 되는 아름다움과 자유를 주목한다. 304쪽, 2만원. 두 유령(스티븐 스코로넥·존 디어본·데스먼드 킹 지음, 박동열 옮김, 이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사례로 ‘딥 스테이트’와 ‘단일 행정부’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현실을 살펴보고, 정치하는 인간을 둘러싼 게임 규칙인 제도에 주목한다. 저자들은 “대통령 직위를 둘러싼 제도 배치가 민주주의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직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은 역사와 제도에 초점을 맞춰 파괴된 민주주의와 곤경에 빠진 체제를 되살릴 방법을 모색한다. 375쪽, 2만 3000원.
  • 형서X예찬 ‘씨엘로그루브’, 가을 프로젝트 ‘들었다놨다’ 공개

    형서X예찬 ‘씨엘로그루브’, 가을 프로젝트 ‘들었다놨다’ 공개

    뮤직프로덕션 씨엘로그루브가 프로젝트 음원 ‘들었다놨다’를 28일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발매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더웠던 여름 공기가 사그라들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빠진 설렘과 장난스러운 밀당을 어쿠스틱 기타 리듬 위에 포근한 멜로디를 표현한 듀엣곡이다. 걸그룹 클라씨(CLASS:y) 형서의 달콤한 보컬과 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의 예찬의 부드러운 음색이 만나 한층 기대를 높였다. 씨엘로그루브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기획자(PM), 아트디렉터 등으로 구성돼 국내외 아티스트 앨범 및 프로젝트를 기획·제작하는 뮤직 프로덕션이다. 최근에는 일본과 대만 등에서 해외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 형서X예찬 ‘씨엘로그루브’, 가을 프로젝트 ‘들었다놨다’ 공개

    형서X예찬 ‘씨엘로그루브’, 가을 프로젝트 ‘들었다놨다’ 공개

    뮤직프로덕션 씨엘로그루브가 프로젝트 음원 ‘들었다놨다’를 28일 국내외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발매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더웠던 여름 공기가 사그라들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빠진 설렘과 장난스러운 밀당을 어쿠스틱 기타 리듬 위에 포근한 멜로디를 표현한 듀엣곡이다. 걸그룹 클라씨(CLASS:y) 형서의 달콤한 보컬과 보이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의 예찬의 부드러운 음색이 만나 한층 기대를 높였다. 씨엘로그루브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기획자(PM), 아트디렉터 등으로 구성돼 국내외 아티스트 앨범 및 프로젝트를 기획·제작하는 뮤직 프로덕션이다. 최근에는 일본과 대만 등에서 해외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 “보랏빛 물결 만끽하세요”, 서천 ‘장항 맥문동꽃 축제’ 28일 개막

    “보랏빛 물결 만끽하세요”, 서천 ‘장항 맥문동꽃 축제’ 28일 개막

    충남 서천군에서 맥문동의 보랏빛 꽃물결과 함께 다양한 공연, 체험 등이 펼쳐진다. 서천군에 따르면 28일부터 31일까지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3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를 개최한다. 맥문동은 비짜루목 비짜루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한국·타이완·일본 등 산지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송림자연휴양림 일대 펼쳐진 맥문동 군락지는 약 3㎞에 걸쳐 28만㎡에 형성된 국내 최대로, 보랏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맥문동 노리터와 꼬마 물놀이터’, 직접 만드는 조향과 맥문동차 체험인 ‘맥문동 향&수’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보라색 의상을 입은 관광객을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드레스코드 퍼플데이’, 야간 조명으로 아름답게 연출되는 ‘맥문동 우산 아트’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주민예술단 취타대는 장항읍내행정복지센터에서 중앙초등학교, 축제 행사장 입구를 거쳐 개막식장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한다. 공사로 5개월간 휴관했던 스카이워크는 맥문동꽃축제 직전에 재개관했다. 축제는 전 구간 무료입장이며, 주차장도 무료로 운영된다. 김기웅 군수는 “보랏빛으로 물든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룡도 ‘잘근잘근’…7000만년 전 파타고니아 주름잡은 고대 악어 [핵잼 사이언스]

    공룡도 ‘잘근잘근’…7000만년 전 파타고니아 주름잡은 고대 악어 [핵잼 사이언스]

    지구 역사상 최강의 포식자인 공룡까지도 잡아먹은 고대 악어의 존재가 새롭게 확인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은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에서 발굴된 화석을 분석한 결과 고대 악어의 신종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약 7000만 년 전 파타고니아 지역을 주름잡은 이 고대 악어는 몸길이 약 3.5m, 몸무게 250㎏ 정도로 크지 않지만 현대 악어보다 더 막강한 전투력을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고대 악어는 길고 납작한 주둥이의 현대 악어와 달리 매우 넓고 강력한 턱을 갖고 있으며 사지도 더 길어 육지에서 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강의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와 비슷한 50개 이상의 날카로운 톱니 모양 이빨로 무장해 중형 공룡쯤은 잡아 잘근잘근 씹어먹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에 악어 머리를 가진 이집트의 신(Souchos)과 사납다(atrox)는 뜻을 합쳐 ‘코스텐수쿠스 아트록스’(Kostensuchus atrox·이하 K. 아트록스)로 명명됐다. 연구를 이끈 아르헨티나 국립 과학기술 연구위원회 디에고 폴은 “K. 아트록스의 큰 이빨은 스테이크 칼처럼 톱니 모양의 날이 있어 먹잇감의 근육과 뼈를 찢어 중소형 공룡을 사냥했을 것”이라면서 “두개골을 분석한 결과 강력한 무는 힘이 드러나 이 같은 특징들을 종합하면 당시 대형 육식 공룡과 공존하는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K. 아트록스는 백악기 말까지 살다가 6600만년 전 공룡 대멸종 시기 살아남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인 플러스 원(PLoS One) 최신 호에 발표됐다.
  • 신세계, 레드닷 어워드 4관왕 달성… K컬처 허브로 부상

    신세계, 레드닷 어워드 4관왕 달성… K컬처 허브로 부상

    신세계백화점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4개 작품으로 수상하는 등 마케팅 캠페인과 미디어아트 등 자체 콘텐츠들과 함께 쇼핑 공간이라는 경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수상작은 크리스마스캠페인 ‘조이 에브리웨어’와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타임리스 모먼트’,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다. 조이 에브리웨는 매장 프로모션과 SNS 활동, 게릴라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이다. 특히 ‘헬로 뉴 산타’ 콘텐츠가 큰 화제를 모으며 팔로워 8만명 증가, 누적 조회수 5000만을 기록했다. 또 신세계스퀘어는 K팝 뮤직비디오 공개와 지드래곤 협업 시보 상영 등으로 K콘텐츠 허브로 부상했다. 실제로 오픈 직후 열흘 만에 20만명, 연말 시즌 10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몰렸고,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또 다채로운 콘텐츠에 힘입어 SNS 인증 명소, K컬처 체험 지대로 각광받으며 서울 명동 일대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세계가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 상품과 쇼핑 환경뿐만 아니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디자인과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 “여기는 남방큰돌고래 쉼터입니다”… 제주 대정 바다에 ‘특별한 돌고래’ 등장 눈길

    “여기는 남방큰돌고래 쉼터입니다”… 제주 대정 바다에 ‘특별한 돌고래’ 등장 눈길

    제주 대정 바닷가에 아주 특별한 돌고래가 등장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서귀포시와 함께 추진하는 ‘함께 그리는 오션뷰, 해안변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폐그물을 활용해 건물 외벽에 돌고래 형상을 구현한 친환경 스트링아트 작품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해안 경관을 개선하고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전의 의미를 알리며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조형물이 설치된 대정읍 노을 해안도로 일대는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다. 남방큰돌고래는 현재 제주 연안에 약 100~120마리만 남아 있어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있으며, 무분별한 관광선박 접근과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로 인한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마을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남방큰돌고래를 관람 대상이 아닌 보호해야 할 생명으로 바라보는 인식을 확산하고자 했다”면서 “사업 취지에 공감한 지역 주민이 조형물 설치 공간을 제공하고, 제주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가 디자인 기획과 실행을 맡아 지역사회와 학계, 재단이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친환경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작품 제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관광객과 주민 대상으로 인터뷰 및 관찰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돌고래의 쉼터, 대정의 마음’ 이라는 핵심 메시지가 도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3개월여 제작 끝에 작품이 완성됐다. 작품 크기는 가로 4m, 높이 3m로 지난 25일 장원수산 어류사료저장고 벽면에 설치됐다. 건물주는 “해안 경관을 개선하고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취지가 너무 좋아 건물 벽면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흔쾌히 허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페인트로 밑그림을 그린 뒤, 대정 앞바다에서 수거한 폐그물을 활용해 돌고래 형상을 구현한 ‘스트링 아트’ 조형물로 단순한 선들이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시각 효과를 만들어내며, 실제 돌고래가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방문객들이 마치 돌고래를 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채색된 밑그림은 시간이 흐르면서 옅어지지만, 폐그물로 표현된 돌고래 형상은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키도록 설계하여 ‘생명의 소중함은 영원하다’는 철학적 메시지도 담아냈다. 이진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은 “설치된 오브제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해양 생태계 보전과 공존의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과장은 “대정 앞바다를 남방큰돌고래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 관광의 모델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철훈 제주대 융합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작품은 지역 주민들의 마음과 학생들의 노력이 모여 완성된 결과물”이라며 “이를 계기로 남방큰돌고래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바다 환경이 조성되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게 도서관 맞아?” 예술이 스며든 쉼터, 의정부 미술도서관

    “이게 도서관 맞아?” 예술이 스며든 쉼터, 의정부 미술도서관

    도서관은 책상과 책장으로 가득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깬 공간이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 미술도서관’이다.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예술 작품과 책이 공존하며 사색과 영감을 선사하는 독특한 공간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작품을 마주하고, 열람대 너머로 예술이 흘러 사람들의 마음을 조용히 사로잡고 있다. 책장이 전시장이 되는 공간의정부 미술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 틀에서 과감히 벗어난 새로운 시도다. 딱딱하게 줄지어 있는 열람 공간 대신, 부드러운 곡선형 가구 배치와 개방된 동선이 인상적이다. 책장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시 공간으로 이어지고, 햇살 가득한 창가 아래에는 사색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갤러리와 북카페의 경계가 모호한 이곳은 ‘책을 읽는 미술관’이자 ‘작품이 있는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 미술도서관을 통해 예술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공간 기획을 넘어, 도시의 문화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미군기지 반환 이후 도시 재생 과제를 안고 있던 의정부시는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의 새로운 얼굴을 그려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도서관’이라는 개념이 자리하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한 책, 《A Bigger Book》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는 것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초대형 아트북《A Bigger Book》이다. 가로 약 50㎝, 세로 70㎝의 크기를 자랑하는 이 작품은 단순히 전시된 책을 넘어 ‘책의 물리적 형태 자체가 조형물로 기능하는 예술 오브제’다. 일명 ‘호크니 빅북’으로 불리는 이 책은 독일 타셴 출판사에서 전 세계 9000부로 한정 제작된 작품이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에 전시된 것은 3068번째 에디션이다. 장갑을 낀 채 책장을 넘겨야 할 만큼 섬세하게 다뤄야 하며, 책이라는 매체가 공간을 어떻게 점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결정체다. 이 대형 책은 단순한 관람물이 아닌, 이 도서관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응축한 조형물로 기능한다. 사색과 휴식이 흐르는 열린 공간이곳에는 정해진 동선이나 규칙이 없다. 아이들은 마룻바닥에 엎드려 그림책을 읽고, 어른들은 작품 앞에서 조용히 멈춰 서서 감상한다. 어떤 이는 창가에 앉아 스케치북을 펼치기도 한다. 이처럼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마저도 예술의 일부’가 되는 점이 이 도서관의 가장 큰 매력이다.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조용한 공간을 찾는 날, 책과 예술, 사색이 함께 흐르는 이 미술도서관은 훌륭한 목적지가 된다. 특별한 전시가 없어도 그저 이곳에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이다. 도서관이 예술이고, 예술이 도시가 되는 순간 — 바로 의정부 미술도서관에서 경험할 수 있다.
  • “이게 도서관 맞아?” 예술이 스며든 쉼터, 의정부 미술도서관 [여니의 시선]

    “이게 도서관 맞아?” 예술이 스며든 쉼터, 의정부 미술도서관 [여니의 시선]

    도서관은 책상과 책장으로 가득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깬 공간이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 미술도서관’이다.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예술 작품과 책이 공존하며 사색과 영감을 선사하는 독특한 공간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작품을 마주하고, 열람대 너머로 예술이 흘러 사람들의 마음을 조용히 사로잡고 있다. 책장이 전시장이 되는 공간의정부 미술도서관은 기존의 도서관 틀에서 과감히 벗어난 새로운 시도다. 딱딱하게 줄지어 있는 열람 공간 대신, 부드러운 곡선형 가구 배치와 개방된 동선이 인상적이다. 책장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시 공간으로 이어지고, 햇살 가득한 창가 아래에는 사색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갤러리와 북카페의 경계가 모호한 이곳은 ‘책을 읽는 미술관’이자 ‘작품이 있는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 미술도서관을 통해 예술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실험을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공간 기획을 넘어, 도시의 문화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미군기지 반환 이후 도시 재생 과제를 안고 있던 의정부시는 문화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의 새로운 얼굴을 그려나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도서관’이라는 개념이 자리하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한 책, 《A Bigger Book》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는 것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초대형 아트북《A Bigger Book》이다. 가로 약 50㎝, 세로 70㎝의 크기를 자랑하는 이 작품은 단순히 전시된 책을 넘어 ‘책의 물리적 형태 자체가 조형물로 기능하는 예술 오브제’다. 일명 ‘호크니 빅북’으로 불리는 이 책은 독일 타셴 출판사에서 전 세계 9000부로 한정 제작된 작품이다. 의정부 미술도서관에 전시된 것은 3068번째 에디션이다. 장갑을 낀 채 책장을 넘겨야 할 만큼 섬세하게 다뤄야 하며, 책이라는 매체가 공간을 어떻게 점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결정체다. 이 대형 책은 단순한 관람물이 아닌, 이 도서관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응축한 조형물로 기능한다. 사색과 휴식이 흐르는 열린 공간이곳에는 정해진 동선이나 규칙이 없다. 아이들은 마룻바닥에 엎드려 그림책을 읽고, 어른들은 작품 앞에서 조용히 멈춰 서서 감상한다. 어떤 이는 창가에 앉아 스케치북을 펼치기도 한다. 이처럼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마저도 예술의 일부’가 되는 점이 이 도서관의 가장 큰 매력이다.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조용한 공간을 찾는 날, 책과 예술, 사색이 함께 흐르는 이 미술도서관은 훌륭한 목적지가 된다. 특별한 전시가 없어도 그저 이곳에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이다. 도서관이 예술이고, 예술이 도시가 되는 순간 — 바로 의정부 미술도서관에서 경험할 수 있다.
  • 로스쿨 교수가 이은 ‘금강경과 피아노의 만남’ 이색 북콘서트

    로스쿨 교수가 이은 ‘금강경과 피아노의 만남’ 이색 북콘서트

    영남대는 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이성원 교수가 오는 2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이색 북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회가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주최하는 콘서트에서 이 교수는 자신이 최근 펴낸 책 ‘차근차근 풀어보고 단박에 이해하는 금강경’을 바탕으로 금강경의 핵심 메시지와 구조적 이해법을 명료하게 풀어본다. 이 교수의 책은 금강경 본문을 ‘서분-정종분-유통분’의 큰 흐름으로 정리하고 정종분을 ‘본문-후렴’의 8개 단위로 재구성해 설명한다. 여러 번 읽어도 전체 맥락을 잡기 어려운 금강경 독자에게 원문 한문장 한문장을 구조 속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법학자의 논증과 구조적 독해로 경전을 해설하는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북콘서트에 이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3악장 ▲바흐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 슈베르트의 ‘즉흥곡 Op.90-3’ 등을 직접 연주한다.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 교수는 대륜중, 경신고, 서울대 법대와 American University,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및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23년 3월부터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사법·국제거래법을 가르치고 있다.
  • 관악구 청소년은 ‘청아즐’에서 마음껏 쉬고 즐긴다

    관악구 청소년은 ‘청아즐’에서 마음껏 쉬고 즐긴다

    서울 관악구가 다음달 13일 낙성대공원에서 2025 관악 청소년 축제 ‘청아즐’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 축제는 ‘청소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의 줄임말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관악구의 대표 청소년 축제다. 올해는 ‘마음의 정원’을 부제로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서로 공감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축제는 사전에 신청한 청소년 100여명이 DJ가 고른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로 시작된다. 이어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개막식에서 청소년 축제기획단 ‘청티스트’와 축제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 댄스팀(CB크루, 라스트릿크루) 공연 ▲ 청소년 동아리 공연 ▲ 아이돌(리센느) 축하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무대 밖에서는 ▲ 고민 나눔존 ▲ 심리 상담존 ▲ 아트 힐링존 ▲ 스트레스 해소존 ▲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학업 고민으로 무거운 일상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청아즐에서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며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삼육대학교, 세움인재 학생부 기반 블라인드 면접

    삼육대학교, 세움인재 학생부 기반 블라인드 면접

    약학과, 간호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등 24개 모집 단위에서 수시전형으로 총 82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세움인재(종합전형) 240명, 논술우수자 154명, 학교장 추천 102명 등이다. 자유전공학부는 정시모집에서만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세움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뉴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뉴와 면접 40뉴를 합산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약학과에만 있고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중 3개 영역합 5등급 이내다. 2단계 면접은 제시문 없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서류평가 내용을 확인하고 8분 이내에 개별 질문하는 방식이다. 모든 면접은 수험번호를 포함해 수험생의 이름과 고교명, 가족 정보 등이 블라인드(가림) 처리된다. 수험생이 이러한 정보를 면접에서 언급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특히 유의해야 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모집자가 27명 늘어난 154명을 선발한다. 약학과·신학과·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성적 100뉴로만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이며, 각 문항이 비교적 단순하고 답안 분량이 짧은 ‘약술형 논술’ 형식이다. 논술고사는 80분 동안 15문항을 풀어야 하고 문제당 배점은 각 10점이다.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고교 정규 과정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교과 전형인 학교장 추천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뉴로 선발하되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실기 성적을 각각 60뉴·80뉴 비중으로 합산해 반영한다. 약학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6명을 선발한다. 세움인재전형 5명, 학교장추천전형 3명 등 전형별로 모집 인원이 다르다.
  • 울산 청년임대주택 150가구 공급

    울산시와 구·군이 주거·취업·예술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벌인다. 울산시는 올해 150가구 규모의 신축 공공 임대주택을 매입해 청년들에게 주거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북구 연암동에 들어설 70가구의 신축 임대주택을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대상으로 확정했다. 나머지 80가구는 이달 중 공모해 확정할 계획이다. 울산 울주군은 ‘울주군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을 이날부터 운영한다. 통합 플랫폼은 그동안 울주군 청년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제공하던 정책 자료, 프로그램 정보, 공간 대관 신청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는 취업지원, 창업, 생활·복지, 주거·금융, 교육·문화 5개 분야별 정보를 주제별로 검색·열람 가능하고 온라인 신청·접수 기능도 갖췄다. 군은 또 올해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5명의 ‘청년장인’을 선정해 1인당 장려금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울산 동구는 오는 10월까지 청년예술강사 지원사업인 ‘아트클래스’를 운영한다. 아트클래스는 노래·무용·연극·브레이킹 댄스·작곡 등 5개 분야에 1명씩을 선발해 강의 기회를 준다.
  • 이인선 “정청래 상대, 김문수 보다는 장동혁…흐름 꿰뚫는 힘 있어”

    이인선 “정청래 상대, 김문수 보다는 장동혁…흐름 꿰뚫는 힘 있어”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이 26일 장동혁 신임 당 대표 선출에 대해 “정청래라는 상대 선수가 원내에 활동하고 있으므로 김문수 후보보다는 원내 인사인 장 후보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장 대표는 필요하면 (정치적 대척점에 있는) 한동훈 전 대표도 만나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생각 이상으로 갈등 조정에 능한 만큼, 찬탄(탄핵 찬성)파를 내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장 대표에 대해 “당에 대한 충성심과 흐름을 꿰뚫는 힘이 있다”며 “법제사법위원으로 활동할 때도 정확하게 말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을 대구시장과 기초단체장 공천에 대해서는 각각 다른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대구시장의 경우 추대는 바람직하지 않고 현역 국회의원, 구청장 출신, 원외 인사 등 모두 링에 올라 경쟁을 하는 게 옳다”면서 “경선 과정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물 문제 등 산적한 난제 해결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후보가 본선 주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기초단체장 공천에 대해서는 “재선 구청장의 3선 도전을 두고 우려가 많은 만큼 현역 단체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경선은 적절치 않다”며 “그렇다고 열심히 일해온 사람의 흠결을 찾아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식도 어려워 절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시기적으로 그가 계엄이나 탄핵 국면에서 목소리를 냈다는 장점이 있으나, 막상 경선에 들어가면 경쟁력이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민생경제 회복’ 집중하는 영등포구…116억 추경 편성

    ‘민생경제 회복’ 집중하는 영등포구…116억 추경 편성

    서울 영등포구는 116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의 핵심 분야는 ‘민생경제 회복’이다. 총 112억원을 투입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100억원, 동행일자리 사업 확대 5억원, 보훈예우수당 지원 확대 4억원 등 일자리 창출과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이중 소비쿠폰 예산은 민선 8기 동안 적립한 통합 재정 안정화기금 예탁금 일부를 활용해 구비 재원을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민의 생활 환경 개선에는 15억원을 배정했다. 도림고가차도 하부 그린아트길 조성 5억원,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등 준설 5억원, 양평유수지 사계절 꽃밭 조성 및 빗물관리시설 확충 2억원, 자전거 보관대 및 클린하우스 정비에 1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체육 동호회 활동 및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과 제2회 영등포 겨울축제 개최 및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확대 등 구민 편의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9억원을 편성했다. 추경안이 원안대로 통과한다면 총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약 1% 증가한 1조 882억원으로 늘어난다.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확정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숙원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구의회 의결 후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서 진행한 1~2차 추경을 통해 ▲중소기업 융자 지원 확대 ▲영등포 지역사랑 상품권 및 공공배달앱(땡겨요) 발행 확대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 보험료 신규 지원 ▲영등포구 상생장터 운영 확대 등에 나섰다.
  • 다시 쓰고 함께 나누는 ‘동작 플리마켓’ 오는 30일 열린다

    다시 쓰고 함께 나누는 ‘동작 플리마켓’ 오는 30일 열린다

    서울 동작구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신청사 정문 일대에서 ‘동작 플리마켓’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등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플리마켓존과 아트마켓존, 체험활동존으로 구성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30팀의 주민이 직접 마켓을 운영한다. 먼저 플리마켓존은 중고 물품을 교환 및 판매할 수 있는 곳이다. 아동존과 성인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트마켓존에선 가죽과 페브릭 등 수공예 상품과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소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활동존은 ▲리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나무 압화 열쇠고리 꾸미기 ▲다육이 모종 심기 ▲편백나무칩 향낭 주머니 만들기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날 ‘주민수거보상제 홍보부스’를 찾는 구민은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2개(1세트)로, 투명 페트병 30개를 종량제봉투(10ℓ) 1장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구는 행사 당일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장내 질서유지는 물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파라솔과 캠핑 의자를 갖춘 ‘힐링 피크닉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 플리마켓은 주민들이 직접 물품을 나누며 재활용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축제”라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마켓과 체험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새달 마음건강 명사 윤대현 교수 특강…“자존감은 회복탄력성”

    영등포구, 새달 마음건강 명사 윤대현 교수 특강…“자존감은 회복탄력성”

    서울 영등포구는 내달 16일 영등포아트홀 대강당에서 ‘미래를 여는 아이, 마음 행복학교’ 명사 특강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강연에 나선다. 주제는 ‘자존감은 회복탄력성’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실시한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전국 6세 이상 17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생애 한 번이라도 정신장애 진단을 받은 비율은 16.1%로 집계됐다. 조사 시점에 정신장애 진단을 갖고 있는 경우는 7.1%로 전문가의 도움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42.3%가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 최근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 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 역시 27.7%에 이른다. 윤 교수는 유명 방송 프로그램인 ‘유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정신건강 전문가다. 이날 특강에서 그는 자녀의 마음 회복력과 정서적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강은 아동과 청소년 관련 실무자, 학부모,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500명이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공습에 언론인 6명 등 20명 사망…“폭격 현장 달려가다 ‘펑’” (영상)

    이스라엘 공습에 언론인 6명 등 20명 사망…“폭격 현장 달려가다 ‘펑’” (영상)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병원을 공습하면서 AP 통신 언론인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칸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을 공습하면서 병원 4층이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공습 당시 구조대원과 기자들이 나세르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이 과정에서 두 번째 공습이 이뤄지면서 사상자가 늘어났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자지라 기자 등 언론인 사망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던 가운데,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에는 언론인 6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언론인은 AP 통신 등에서 프리랜서로 일한 마리암 아부 다카, 알자지라의 무함마드 살라마, 로이터 통신의 프리랜서 후삼 알마스리, 미 NBC 방송의 무아트 아부 타하, 일간 알하야트알자디다 소속 하산 두한, 쿠드스네트워크와 미들이스트아이 등에서 프리랜서로 일한 아메드 아부 아지즈 등이다. 이중 AP통신의 프리랜서 기자 마리암 다카(33)는 나세르 병원 의사들이 굶주림으로 허약해진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도하려 현장에서 취재 중이었다. AP는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중요한 목격자 보도를 이어가던 언론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카 기자와 다른 언론인의 사망 소식에 매우 큰 충격과 슬픔을 전한다”고 밝혔다. AP 통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나세르 병원에 연달아 발생한 두 차례 폭격 당시 첫 번째 폭격이 발생한 직후 기자들과 구조대원들이 달려간다. 이후 기자들이 자주 머물던 병원 외부 계단에서 두 번째 폭격으로 인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네타냐후 총리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 진행 중”언론인 6명을 포함한 희생자 수십 명이 발생한 이번 공습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와 의료진, 민간인의 업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습으로 사망자가 나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전쟁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테러리스트들과의 전쟁이다. 우리의 정당한 목표는 하마스를 패배하게 하고 우리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민간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으며, 하마스가 병원과 민간인 등을 방패로 삼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에피 데프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영상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동시에 우리 병력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표적 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병원 등 민간 인프라를 방패로 의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그들은 심지어 나세르 병원 자체에서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 숨진 언론인 약 200명”국제 언론 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현장을 취재하다 목숨을 잃은 언론인은 총 192명에 달한다. 이는 3년 넘게 이어져 온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망한 언론인 18명과 비교해 10배 이상 큰 규모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자지라 방송기자 4명을 포함한 언론인 5명이 한꺼번에 사망했다. 알자지라는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둔 영어·아랍어 방송사로 중동지역 대표 언론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날 사망한 알자지라 기자 중 한 명이 하마스와 연루됐다며 기자들을 표적으로 삼은 의도적인 공격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알자지라는 “이스라엘군이 종군기자와 사진기자들을 계획적으로 암살했다”며 “가자지구에서 자행된 대량 학살에 대해 아무도 모르면 이스라엘이 처벌을 피하기 쉬워진다. 이스라엘이 언론인을 침묵시키고 죽이려는 비열한 이유”라고 규탄했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와 연루됐다고 주장한 알자지라 소속 가자지구 주재 기자 아나스 알 샤리프는 지난 4월 엑스에 남긴 유언에서 “이스라엘이 나를 죽이고 침묵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가자지구를 잊지 말아달라”고 썼다. 알자지라 소속 언론인들의 사망 이후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이스라엘군이 알 샤리프를 모함하고 있는데, 이는 암살의 전조”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