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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고려성균관/南·北 대학 첫 자매결연

    ◎訪北 成大 총장 귀국 회견/공동 학술 연구·교수 상호방문 합의 남·북 대학간 자매결연이 처음으로 맺어졌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성균관대 丁範鎭 총장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일 북한의 고려성균관(총장 김효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 학술연구 및 교수 상호방문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고려성균관의 교육현대화 사업을 위해 컴퓨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丁총장은 “오는 9월 성균관대 6백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세계대학총장학술회의에 고려성균관 김효관 총장과 함께 김일성종합대학의 박관오 총장을 공식초청했다”면서 “이들의 방문은 남북한 학술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丁총장은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위원장 金容淳)의 초청으로 지난달 28일부터 8일동안 북한을 방문,고려성균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등을 돌아보며 남북한 학술교류 방안을 논의한 뒤 지난 5일 귀국했었다.
  • 中企 “제품 국산화로 IMF 돌파”

    ◎가동률 하락속 다부진 의욕 돋보여/완구업체 은성미디어 블록세트 데카 출시/드림월드 씨엔텍 ‘스티커자판기’ 도전/롤러블레이드 제작 동방스포츠도 야심 “국산화로 IMF 불황을 넘는다” 고(高)금리와 동남아 불황이 겹쳐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40∼50%로 떨어져 문을 닫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 국산화로 불황의 벽을 넘으려는 기업들의 의욕도 다부지다. 국내 대표적인 완구업체인 은성미디어(주)(032­529­1302)는 ‘토종’ 블럭완구세트(브랜드명 데카)로 레고 등 수입품이 점령하고 있는 블럭완구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은성은 유사품을 내놓은 독일 LASY를 제압하기 위해 독일법원에 제소하는 한편 각각 4천800원과 6천원인 ‘미니블럭’과 ‘리틀블럭’시리즈를 출시,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지난 3월부터는 유럽에 수출도 하고 있다.이 회사의 曺東鉉 상무는 “36개와 49개의 기본 조각들로 50여가지 이상의 모형 조립이 가능,어린이들의 지능발달을 유도할 수 있는 데카는 국산 블럭의 호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이용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스티커 자판기도속속 국산화되고 있다.지난 해부터 상륙하기 시작한 스티커 자판기 시장은 1천억원대 규모지만 거의 절반이 일본 등 수입품.로열티와 소모품 구입비가적지 않게 해외로 빠져나간 게 현실이었다. 중소기업인 (주)드림월드씨엔택(508­3188)은 소모품과 핵심부품을 국산화해 ‘매직넷’을,현대세가엔터테인먼트(주)(527­4396)는 ‘프린트클럽2’를 개발,시판중이다. 프린트 등 핵심부품과 인화지 등 소모품도 국산화해 수입대체 효과가 크다.드림월드는 현재 중국과 동남아 진출을 위해 시장조사를 하고 있다. 대기업인 LG산전(주)도 11종의 스티커 자판기를 개발,해외공략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롤러블레이드 제작업체인 (주)동방스포츠(0342­717­0456)도 외제품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한국형 3륜 롤러블레이드를 내놓고 시장탈환에 나섰다.현재 국내 롤러블레이드 시장은 연간 1백40억원 규모이지만 수입품이 거의 독식하고 있는 상태.인기개그맨 이홍렬씨의 캐릭터를 부착,‘뺑코 3륜 블레이드’라는 이름으로 시판하고 있다.이 제품은 4개의 바퀴가 일직선으로 돼 있는 기존 제품과 달리 앞쪽에 1개,뒤에 2개의 바퀴를 달아 어린이나 운동신경이 둔한 여성이 쉽게 탈 수 있게 한 만든 것이 장점.올해 2만켤레를 생산,국내에만 1만 켤레를 팔 계획이다.6월부터는 일본 키타큐슈 아태수입마트에도 수출한다. 동방스포츠의 金永勳 사장은 “뺑코 3륜 블레이드에 이어 하반기중 기존일직선의 롤로블레이드와 같은 국산 제품을 출시,외제품과 한판 승부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홍보대행사인 미디어 프레스 鄭南圭 실장은 “우수 국산품들의 강세는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중소기업들이 IMF 불황을 탈출하는 데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정상회담전 漁協골격 합의” 韓·日 실무자 회의

    【도쿄=姜錫珍 특파원】 한국과 일본은 30일 올들어 처음으로 한일어업협정 개정을 위한 실무자회의를 열고 올 가을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전에 기본골격에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국의 尹炳世 외무부 아태국 심의관과 야부나카 미토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국 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29,30일 이틀간 가진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양측은 또 어획량 할당 및 수자원 보호방안 등을 협의할 수산실무자간 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일본측의 일방적 직선기선 설정문제를 다루기 위한 제3차 직선기선 전문가회의도 올 상반기중 열기로 합의했다. 향후 협상진행과 관련해서는 막판 미타결 쟁점으로 남았던 독도주변의 잠정수역 설정문제를 포함한 제반문제들을 일괄적으로 처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 남북 연결 시베리아철도/北 재건 계획에 긍정반응/산케이신문 보도

    【도쿄=姜錫珍 특파원】 북한이 부산에서 시작해 유럽까지 연결하는 시베리아횡단철도 재건 계획과 관련,경원선과 경의선의 철도 연결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시베리아횡단철도 재건 계획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ESCAP은 북한측이 긍정적 자세를 보임에 따라 올 가을에는 북한에 시찰단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 완다 쳉 IMF 협의단장 단독 인터뷰

    ◎“외국인 투자 관련제도 개혁 큰 진전”/재정적자 폭 확대해야 실업문제 해소 도움/기업·금융 구조조정 동시 진행이 바람직 완다 쳉 IMF(국제통화기금) 분기별 협의단장(아시아태평양부국장)은 29일 본지와의 단독 전화인터뷰에서 “한국정부는 6월 말까지 자기자본비율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12개 금융기관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하며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실업보험 지출을 늘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부와 금리,통화 등 거시지표에 대해서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구체적인 내용은. ▲한국정부가 곧 발표할 것이다. ­3월 공식적인 실업자만 1백4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실업문제는 이제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자 폭이 늘어나야 할 것으로 보이는 데. ▲IMF는 실업문제에 관해서는 ‘융통적(flexible)’인 입장을 갖고 있다.한국정부에 대해서 이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실업자의 최저생계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지출)과 실업보험 지출을 늘리라고 권고했으며 IMF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적자 확대는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통화량은 어떤가. ▲현재의 통화량은 적정하다고 생각한다.한국 경제의 회복을 떠받칠 만큼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기업구조조정을 먼저 해야 할 것인지,아니면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먼저 해야 할 것인 지 논의가 분분한 데. ▲둘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금융기관은 기업에 대한 대출을 심사하고 위험도(Risk)와 사업타당성을 꼼꼼히 따져 기업의 단순한 팽창을 막는 역할을 한다.기업과 금융기관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구조조정도 동시에 진행돼야 할 것이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데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나. ▲금융기관 폐쇄다.6월 말까지 한국정부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12개 은행들은 자구계획을 금융감독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금감위가 이를 평가할 것이다. ­IMF는 한국정부의 개혁조치를 어떻게 평가하나. ▲올바른 방향으로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새 정부는 시장경제체제의 확립을 통해 정부의 통제를 받던 ‘관리경제’를 시장의 영향을 받는 ‘시장지배경제’로 바꾸고 있다고 평가한다.이는 매우 중요한 점이다. ­정부는 현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외자유치에 힘쓰고 있는 데 어떻게 보는가. ▲金大中 정부는 통신시장 등을 개방하고 관료제도를 단순화하는 등 일련의 개방조치를 발표했다.한국의 관료제도의 경우 한국에 투자하기를 희망하는 외국기업이 뚫고 들어가기가 매우 힘든 부분이었다.그런 점에서 ‘원스톱서비스’체제는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본다. 외자유치는 자본의 유입뿐아니라 기술과 노하우,마켓팅 기법 등이 함께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에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 잠정수역 문제 등 본격 협의/韓·日 어업협상 재개

    【도쿄=姜錫珍 특파원】 한국과 일본 양국간 어업협정 개정교섭이 중단된지 4개월여만인 29일 됴쿄에서 재개됐다. 이날 교섭은 또 올해 1월23일 일본측이 일방적으로 한일어업협정을 파기선언한 후 처음 열리는 실무자회의로 한국측에서 尹炳世 외무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이 수석대표로,일본측에서는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외무성아시아국 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금년도 제1차 실무자회의는 지금까지의 어업협상 진행 경과에 대한 평가와 협상 진행방식,어자원보호 방안,논란이 되고 있는 잠정수역설정 문제 등을 협의해 나가게 된다.
  • 韓·日 어업협상 오늘 재개

    【도쿄=姜錫珍 특파원】 한국과 일본 양국간 어업협정 개정 교섭이 29일 일본외무성 내에서 중단된지 4개월여 만에 재개된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23일 일본이 일방적으로 한·일 어업협정을 파기한다고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98년도 1차회담이 될 이번 회담에 한국측은 尹炳世 외무통상부 아태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일본측은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외무성 아시아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참석시킨다.
  • 金 대통령 부부 재산/대선전보다 8천만원 줄어

    ◎金 대통령 5억7천만원·李 여사 3억 金大中 대통령은 자신과 李姬鎬여사의 재산이 모두 8억8천6백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는 15대 대통령 선거 직전인 지난해 11월 26일 대통령후보 등록 당시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신고액 9억7천33만3천원에 비해 4개월여 사이 8천3백47만1천원이 줄어든 것이다. 金대통령은 자신의 재산으로 마포구 동교동 자택(대지 226.4㎡) 3억2백만원,현금 및 수표 1억6천만원,농협과 외환은행 등 4개 금융기관에 예치한 예금1억1천6백만원 등 모두 5억7천8백만원을 신고했다. 金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의 승용차인 97년식 엔터프라이즈(배기량 2천945㏄)에 대해서는 취득가액(3천5백83만원)만 밝히고 재산내역에는 포함시키지 않았고 동교동 자택도 사실상 장남 弘一씨 소유라고 밝혔다. 李姬鎬 여사는 경기도 일산자택(대지 440㎡) 2억9천7백만원,농협과 외환은행 등 5개 금융기관에 예치한 예금 1억1천1백만원 등 모두 3억8백만원을 신고했다. 李여사도 97년식 다이너스티승용차(배기량 3천496㏄)는 취득가액(4천9백62만원)만 밝혔고,본인이 이사로 있는 아태평화재단에 대해서는 재산가액을 밝히지 않은 채 ‘비영리법인에 의한 출연재산’으로 신고했다. 金대통령은 차남과 삼남의 재산은 ‘고지거부’를 이유로 신고액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다만 장남인 金弘一 국회의원은 지난해 3월 실시된 공직자재산등록 당시자신의 재산을 4억7천만원이라고 별도로 신고한 바 있다. 이같은 재산액수는 지난 93년 金泳三 당시 대통령이 등록한 17억7천8백만원에 비해 다소 적은 편이다.그러나 金 전대통령은 당시 부친 金洪祚 옹과 장남 장손녀 등 일가족의 재산을 모두 포함시킨 반면 金대통령은 자신과 李姬鎬 여사의 것 만을 신고했다는 점에서 평면적인 비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청와대는 “金대통령의 재산이 4개월여만에 8천만원 가량 줄어든 것은 당시 일산자택을 건축비 기준으로 계산한 반면 이번에는 과세표준가액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기아­포드 협력 논의/드렝코 아태담당이사 내한

    【孫成珍 기자】 미국 포드사의 폴 드렝코 아시아·태평양 담당 이사가 23일 기아를 방문,포드의 증자 문제와 제품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드렝코 이사는 柳鍾烈 기아그룹 회장을 만나 현재 17% 정도인 지분 확대 문제와 신주를 발행할 때 포드가 우선 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요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드렝코 이사는 삼성자동차도 방문,삼성과 포드간 자본제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삼성과 포드는 자본제휴 외에도 자동차 할부금융합작회사 경영,판매거점 확보 등을 놓고 양사의 공동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 위안부 문제 韓·日 ‘인도적 현안’으로/정부 지원금 지급 의미

    ◎금전적 차원 탈피… 일의 진정한 사죄 기대/도덕적 우위 바탕 미래지향 한·일 관계 주도 【李度運 기자】 정부가 21일 일본과의 주요 외교현안인 군대위안부 문제 해결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했다.정부가 이날 국무회의에서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152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위안부 문제는 금전적 차원이 아니라 인도적 차원의 현안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우리 정부는 일단 도덕적 주도권을 쥐고 일본에 반성과 사죄를 요구하고 나섰다.외무부의 文俸柱 아태국장은 일본 정부가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무 부처인 외무부의 의도를 좀더 깊이 들여다 보면,위안부 문제는 이쯤에서 손을 놓자는 뜻을 담고 있다.金大中 대통령이 주창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과거사 현안 하나를 치워보자는 것이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전환 과정에서 부처간 열띤 토론을 거쳤고,‘정대협’등 관련단체들의 반발도 나타났다.외무부는 당초 14일 국무회의가 지원금 지급안을 처리하기 앞서 “정부는 일본정부에게 피해자 개개인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4개항의 성명을 미리 배포했다.이같은 문구는 일본 정부로부터 배상을 받으려는 위안부 피해자 개개인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해석돼 다른 부처와 정대협 등으로부터 집중 비난을 받았다.이로 인해 지급안 처리가 일주일 연기된 것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우리가 해법을 제시하는 모양새가 됐다.따라서 향후 일본측의 반응이 주목된다.지금까지 과거사와 관련,일본이 제시하는 사과와 반성은 늘상 우리측이 기대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일본 외무성은 이번 조치가 양국관계 개선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그러나 외무성만으로는 일본 사회 전체의 보수적 분위기를 헤쳐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 韓·日 漁協 29일 도쿄서

    【李度運 기자】 한국과 일본은 29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한일 어업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말 일본측이 양국간 어업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뒤 처음 열리는 어업관련 회담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 향후 협의 진행 방안과 교섭의 주요 쟁점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 우리측에서는 尹炳世 아태국 심의관이,일본측에서는 야부나카 미토지 외무성 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 러·일 관계개선 물꼬튼 정상회담(해외사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총리가 노넥타이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러일 양국의 새로운 자세가 엿보인다. 현안인 북방영토(북방 4개섬) 문제에 대해 명쾌한 답이 나올 수는 없었지만 이번 회담은 ‘러일관계의 한 매듭’으로서 되돌아보는 날이 오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옐친 대통령은 과거에 없이 미래를 내다보는 ‘평화우호협력조약’을 맺자고 제안했으며 북방 4개섬에 수산가공공장등 공동사업을 벌이고 싶다고 러시아측의 새 구상 ‘공동개발론’에 따른 카드를 꺼내 보였다.하시모토 총리도‘진지한 제안’으로 응했다. 러일간에는 국제적으로 인지된 국경이 없다는 사실을 출발점으로 북방 4개섬의 북쪽에 국경선을 긋는다,한편 러시아측의 시정권을 인정해 공동경제개발에도 노력한다고 하는 새로운 논리에 선 국경획정론(國境劃定論)을 제기한 것이 그것이다. 지금까지 영토반환론은 역사나 조약해석의 막다른 골목에서 헤맸었다.그러나 국경획정론의 입장에 서면 국경의 국제적 인지를 위해 장래 미국등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관계국을 보증인으로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또 영토의 반환이라는 손익 다툼에 얽매이지 않고 상호 이익이 되는 안을 공동으로 만들어 내는 작업을 벌일 수도 있다. 경제협력의 ‘하시모토·옐친 플랜’도 구체화되기 시작했다.지구온난화방지부터 우주개발 공동투자회사까지 이번 회담에서 그 저변이 한층 넓어졌다. 방위교류는 올 여름 공동구난훈련을 하기로 돼 있다.11월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에서 안전보장문제를 테마로 미일중러 4개국 정상회담을 연다는 구상까지 떠오르고 있다. 하나하나 새로운 사실을 쌓아나가,여기서 생기는 공통의 이해와 상호 신뢰를 실마리로 영토의 새로운 해결법을 찾는다.이 방향은 타당하지 않은가. 5월의 주요국 정상회의,가을 하시모토 총리의 러시아 방문,11월의 APEC정상회의,내년 옐친 대통령의 일본공식방문등 정상이 자주 만남에 따라 러시아 국내의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서히 방향타를 틀 수 있을 것이다.
  • APEC 청소년과학축전 열려/8월14일부터 1주일간 올림픽공원서

    ◎아태지역 600명 참석 과학축제 한마당 【朴建昇 기자】 아시아·태평양지역 청소년의 과학축제 한마당인 ‘제1회 아·태경제협력체(APEC) 청소년 과학축전’이 오는 8월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동안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아.태지역 청소년 600명(외국 300명.한국 300명)이 참석할 이 축전은 ‘과학과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친구와 함께 과학탐구를’이란 슬로건 아래 열린다. 행사는 축제분위기를 고조하려 마련하는 ‘과학마당’과 현장을 직접 찾아가 탐구하는 ‘과학탐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과학마당은 △체험·전시의 장 △시범의 장 △놀이의 장이,과학탐방에는 △과학고교 방문·탐구 발표 △현대과학기술 탐방 △문화유적지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각각 마련된다. 이와 함께 노벨수상자 초청강연,APEC 로봇축구대회,저명과학자와의 대화,각종 문화행사도 곁들인다. 축전기간중인 16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내 행사도 펼쳐진다. 체조경기장에는 주제기획관,체험의 장,첨단과학의 장,APEC관,연구의 장이란 이름아래 174개 부스가 설치되고 역도경기장에서는 노벨수상자 강연,과학새싹 큰잔치,탐방 발표회 등이 열린다. 이밖에 한얼광장과 88잔디마당에서는 야외 과학체험,전통과학코너,신기술·신상품코너,과학시범,과학놀이가 준비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축전은 지난 96년 11월13일 서울 APEC과학기술각료회의때 아·태청소년의 상호교류 및 이해증진을 위해 우리나라가 제안해 성사된 것이다.APEC 과학축전 인터넷홈페이지는 http://apec.kongju.ac.kr
  • ESCAP“中 경제 연착륙 성공”/작년 GDP 8.9% 세계최고

    【베이징 AFP 신화 연합】 중국 경제는 두자리수의 급성장을 3년간이나 지속한 뒤인 96∼97년에 연착륙(안정기 이행)에 성공했다고 신화통신이 8일 아태지역유엔경제사회위원회(ESCAP)의 연차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그 전년도들에 비해선 다소 떨어지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8.9%의 성장을 이룩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이 방대한 경제규모에 비춰볼 때 95년까지 수년간 연평균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놀랄만한 성과라고 지적하고 완만한 물가 상승으로 특징지어지는 이 기간의 고도성장 달성은 높은 저축,투자율,제조·서비스 분야의 기술진보 등에 크게 힘입었다고 분석했다. 중국정부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인프라(사회간접자본시설)에 집중적 투자를 해왔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또 중국은 향후 수년간 저물가를 유지하는 한편 여러해 동안 엄격한 사회주의 이론으로 인해 제약받아 온 경제를 지속적으로 개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올브라이트 美 국무 새달 1∼2일에 訪韓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동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5월1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발표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방한기간중 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하며,朴定洙 외교통상장관과 새정부 출범후 첫 한미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金대통령의 방미일정,한국의 금융위기 극복방안,4자회담 및 경수로 분담금 문제 등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올브라이트 장관의 방한에는 스탠리 로스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등이 수행한다.이에 앞서 올브라이트 장관은 일본,중국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 공관장 9명 인사/제네바 대사 張萬淳씨/LA 총영사 閔形基씨

    정부는 9일 주제네바대표부대사에 張萬淳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에 閔形基 주인도네시아대사를 임명하는 등 공관장 및 총영사 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주몬트리올총영사=李祥太 전 주러시아공사 △주시카고총영사=卞鍾圭 부산시 국제관계자문대사 △주히로시마총영사=曺圭泰 삿포로총영사 △주애틀랜타총영사=柳光錫 아태국장 △주후쿠오카총영사=徐賢燮 주파푸아뉴기니대사 △주삿포로총영사=鄭榮九 주일본참사관. 주UN대사에 내정됐던 李時榮 주프랑스대사도 이날자로 임명됐다. ◇張대사=▲서울(61세) ▲서울대 법학과 ▲구주국장 ▲주방글라데시대사 ▲제1차관보 ▲주EC대사.
  • IMF­印尼 협상 타결/경제성장률 -4%·독점금지 등 합의

    【자카르타 AFP DPA 연합】 인도네시아와 국제통화기금(IMF)은 8일 인도네시아가 IMF의 엄격한 감독 아래 강력한 경제구조 개혁정책을 이행하기로 합의하고 새로운 경제개혁안에 공식 서명했다. 개혁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온 인도네시아측과 3주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벌여온 휴버트 나이스 IMF 아태지역 담당국장은 “오늘 인도네시아 정부와 IMF간의 협의가 타결됐다”고 말했다.이와 관련,기난자르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도 대통령궁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IMF측과의 약속을 전면 이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IMF측은 이번 협상에서 다수의 상품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급을 당분간 허용하기로 양보했으며 인도네시아는 모든 독점의 금지를 약속했다. 인도네시아는 특히 98∼99회계연도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당초의 0%에서 -4%로 하향조정하고 오는 10월까지 기본 식료품에 대한 수입보조정책을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결정했다.그러나 연료 수입보조정책은 당분한 더 연장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日,印尼에 20억弗 지원 재개 한편 일본 정부는 인도네시아와 IMF가 4백3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조건에 합의함에 따라 그동안 동결했던 대(對)인도네시아 20억달러 차관의 해제를 결정했다고 이날 일본 정부관리들이 전했다.
  • 黨政 대대적 물갈이·구조조정 진행

    ◎‘北風’ 연루·합영사업 실적 부진 책임자 문책/경제난에 해외공관·외화사업소 대폭 축소 연초 북한에서는 당정(黨政)고위층에 대한 숙청과 물갈이 인사가 있었으며 현재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함께 당정군(黨政軍)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차원의 조직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숙청은 한국의 북풍사건과 연루된 對南커넥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문책은 주요사업책임자들의 실적부진을 물어 단행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金正日의 측근심복으로 청년동맹제1비서였던 崔龍海가 전격적으로 연초에 해임된 것은 대남커넥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년동맹 간부 여러명도 崔와 함께 숙청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최근 북풍파문의 영향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安炳洙 조평통 부위원장 및 全今哲 아태평화위 부위원장이 경질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중국 베이징 외교가에 파다하게 나돌고있다.한편 金正日의 매제로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인 張成澤이 북풍사건과 연루돼 권력핵심권에서 밀려났다는 얘기들의 나돌았으나 張은최근에도 金正日의 공식행사에 잇따라 수행하고 있어 신변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책을 당한 케이스로는 북한의 대외경제협력 창구역할을 해온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장인 金正宇를 들 수 있다.정통한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金正宇는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의 개발성과가 부진하다는 이유로 지난 2월문책·숙청을 당한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金의 해임은 표면적으로는 당뇨와 안면근육마비 등 건강상의 이유로 외부에 알려지고 있으나 사실은 金正日이 직접 문책했다는 것이다. 金正宇는 최근 들어 나진·선봉지구를 방문한 홍콩의 엠퍼러 그룹 등 외국 투자가들을 만나주지 않아 숙청설과 와병설이 나돌았었다.金正宇의 후임으로는 대외경제협력추진위 부위원장인 임태덕이 유력시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갈이 인사는 지난해말부터 계속해서 북한의 해외공관장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지난해 12월 덴마크대사 이태균을 비롯 유고대사 김원호,예멘대사 김학영,요르단대사 최광래,잠비아 및 세네갈대사 이인석이 경질됐다.지난 1∼2월에는 가나대사 이재성,토고대사 박성일,알제리대사 박호일,멕시코대사 김찬식,말레이시아대사 김진호 등이 본국으로 송환됐다.지난달만해도 나이지리아대사 최상범,우간다대사 이광록,몽골대사 정장현,스웨덴대사 강창렬,페루대사 이인춘이 물러나고,경력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전장용,이인석 전 세네갈대사,김당수 전 니제르대사,손무신 전 세네갈 2등서기관,지용호 전(前)기니대사 등이 각각 기용됐다.러시아대사 孫成弼도 외교부부부장인 박의춘으로교체됐다. 구조조정은 외화난의 여파로 북한의 해외공관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북한은 당면한 경제난과 金正日체제의 구축을 위해 작년말부터 아프리카지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미주지역의 일부 공관을 폐쇄하는 등 조직 슬림화작업을 실시중이다.북한은 지난달 중순 해외공관 30% 감축 방침을 이례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최근까지 68개 북한 해외공관중 20개가 이미 폐쇄됐고 4개공관의 폐쇄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북한은 또 한국 등 동남아지역이 외환위기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중국의 여러 곳에 나와있는 북한의 외화벌이 사업소가 타격을 받자 옌벤지역에 난립해있던 외화벌이 사업소의 상당수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正日은 앞으로 경제회생과 새정부가 들어선 한국과의 새로운 관계설정 등을 고려,현재 자강도당 책임비서로 있으면서 업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경제에 대해 밝으며 남한통인 延亨默 전 총리 등을 중용하는 등 당정의 상층부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올 7월 ‘림팩훈련’/中 옵서버로 첫 참가

    ◎해군장교 수만명 파견/아태 신뢰조성 큰 기대 【도쿄=姜錫珍 특파원】 미국과 일본·한국 등 태평양 주요국들이 금년 여름 실시하는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림팩)에 중국 해군이 처음으로 옵서버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일본의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서 미 정부가 지난해 가을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군사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중국측에 림팩 참가를 제안,동의를 얻었다면서 중국의 참가는 아·태지역의 신뢰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군은 금년 7월 전후로 예정돼 있는 합동훈련에 함정은 파견하지 않지만 해군장교 약간명을 현장에 파견,시찰을 하거나 다른 참가국 장교들과 의견교환을 하는 방향으로 관계국들이 조율하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 許동웅씨 소환 조사/안기부,정치인 北 접촉 추궁

    안기부는 29일 지난해 대선 직전 북한과 국내 정치권을 연결한 간첩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조선족 사업가 許동웅씨를 자진출두형식으로 소환,조사 중이다. 안기부는 許씨를 상대로 지난 해 대선 직전 여야정치인들이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許씨는 조사 과정에서 “재미교포 尹泓俊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김대중후보와 아태재단에 북한자금이 지원됐다고 말한 것은 尹씨 스스로 검찰 조사에서 밝혔듯이 완전히 조작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權寧海 전 안기부장이 다음달 1일쯤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병원측이 통보해옴에 따라 퇴원을 전후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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