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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호씨 소환 조사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5일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 이형택(李亨澤·구속)씨를 전 국정원 2차장 엄익준(嚴翼駿·작고)씨에게 연결시켜준 이기호(李起浩)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참고인 자격으로소환,조사했다. 특검팀은 이 전 수석을 상대로 보물 매장 가능성을 인정하는 국정원 보고서 내용과는 달리 ‘보물 매장 가능성이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발언한 경위,‘보물발굴 프로젝트 계획서’를 건네받아 이를 다른 고위층에게 전달했는지 등을 추궁한 뒤 밤늦게 귀가시켰다. 이 전 수석은 “보물 인양사업의 내용을 자세히 몰랐으며 국정원 보고서를 본 적도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또 이형택씨가 지난해 9월 중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남인 아태재단 부이사장 김홍업(金弘業)씨의고교 및 학군(ROTC) 동기 김모(52)씨를 만나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에게 동생 신승환(愼承煥·구속)씨가 이용호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을 전달해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밝혀냈다. 특검팀은 4일 밤 김씨를 조사한 끝에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이형택씨의 청탁 경위와 김씨가실제로 신 전 총장을 만났는지 조사 중이다. 그러나 김씨는 “이형택씨로부터 부탁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신 전 총장을 만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전해졌다. 특검팀은 이형택씨가 신승환씨의 금품수수 사실을 임운희(林雲熙) 변호사로부터 들은 뒤 김씨를 통해 신 전 총장에게 전달,간접적인 압력을 행사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관련자들에 대한 통화 내역 추적 등 보강조사를 벌인 뒤 이번주 중 신 전 총장을 소환,이용호씨측으로부터 수사중단 압력을 받았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장택동 조태성기자 taecks@
  • 성미현씨, 노키아 미술대전 그랑프리

    세계적 이동통신 제품업체 노키아가 주최한 ‘노키아 아시아태평양미술대전 2001’에서 ‘그네타기’를 출품한 동국대 대학원생 성미현(24)씨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한국 노키아는 “31일 태국 방콕의 실파콘 대학에서 시상식이 거행된 이번 미술대전에서 성씨가 14개국 참가자 3500명 가운데 최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김홍업씨, 언론중재위 제소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은 31일 자신과 재단의 ‘이용호 게이트’ 연루 의혹을 보도한 한국일보 등 일부 언론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아태재단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호 사건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는 정모씨는 재단 임직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없고 김 부이사장은 어느 누구로부터도 소개받은 사실이 없으며 이용호씨를 전혀 모른다.”고 보도내용을 부인하고 “해당 언론사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한·미 對北觀 미묘한 시각차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29일 연두교서에서 강경한 대북 경고를 내놓은 뒤 그 배경과 진의를놓고 한·미간에 미묘한 시각차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 입장 “北자극 우려”. 워싱턴을 방문중인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 장관 일행은부시 대통령 발언의 진의파악과 파문 진화에 부심하는 모습이다.30일 백악관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안보보좌관을 만난뒤 한 장관은 “기존의 대북정책에 변화가 없다는 미국측의언질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언이 생각보다 강경했지만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다.한반도 안정이 미국의 국익에 중요하다는 점을 라이스 보좌관이강조했다는 데 특히 위안을 삼겠다는 눈치가 역력했다. 한 장관 일행은 그러면서도 부시 대통령의 연설이 남북 및북·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고심하는 표정이 역력했다.특히 이달 부시 대통령의 방한시 대북정책에대한 미국의 강경기조를 누그러뜨리지 않을 경우 남북,한·미,북·미관계등 한반도 주변정세에 미칠 파장 때문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한 장관은 1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회동,대북정책을집중 조율한다.30일 짐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 실무접촉을 가진 임성준(任晟準) 외교안보수석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진지하고 신축적인 자세로 대화에 임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켈리 차관보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지금으로서는 북한이 부시 행정부의 대북관을 빨리 간파하고 입장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입장 “미래의 타깃”. 부시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한과 이란,이라크에 대한 군사 행동이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대(對)테러전에서 ‘미래의 타깃’이 될 수 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특히 대량살상무기의 위협을 상기시킨 것은 앞으로 있을지모를 확전에 대비한 ‘명분’이 될 수도 있다.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30일 브리핑에서 “북한 등에대한 부시 대통령의 경고가 미래의 공격대상을 정한 것으로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의 말대로라면… 그렇다.”고대답했다. 그는 북한 등의 다음 행동을 예의주시할 것이며 이들이 부시 대통령의 경고를 들었다면 미국이 바라는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은 북한 등에 넘어갔으며 위협이 제거되지 않을 경우 공격을 결행할 태세가 돼 있다는 말이다.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의 발언이 즉각적인 공격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확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않았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군사행동이 임박한 것은아니지만 지금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며 “연두교서에는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얼마만큼 진지하게 생각하느냐가 반영됐으며 앞으로의 행동은 대통령이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전제로 한 백악관의 고위관리는 부시 대통령의 경고가 새로운 국방지출에 대한 명분을 쌓는 동시에 향후 공격대상을 정하기 위한 일종의 ‘시간 벌기용’이라고 분석했다. mip@
  • 日금융시스템 ‘기술적 파산상태’

    [런던 연합] 영국의 경제전문지 파이낸셜 타임스는 29일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신용평가 담당자 말을 인용,일본의 금융시스템이 “기술적 파산상태”라고 보도했다. 일본 신용평가기관 미쿠니사의 미쿠니 아키오 사장도 “부실채권이 금융시스템의 시가총액을 훨씬 넘어설 것이며 대출로 인한 손실을 실현시키고 수익성이 없는 영업부문을 폐지하면 일본의 금융시스템은 전체가 국유화되거나 추가로자금지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현재 일본 금융기관의 무수익여신은 정부의 보수적 추산으로도 43조엔으로 국내총생산(GDP)의 8%에 이른다고 지적했다.이는 지난 80년대 미국의 신용대출조합 위기당시 무수익여신 비율의 2배가 넘는다. 일본 은행들은 지난 9년간 72조엔의 부실채권을 청산했지만 기존의 부실채권을 해결하자마자 디플레 압력으로 새 부실채권이 생겨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아·태잡지대회 서울서 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잡지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잡지연맹 아·태 지역 잡지매체 서울대회 2002’가 오는 4월 16∼18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잡지협회(회장 이심)와 국제잡지연맹(FIPP)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중국 일본 등 25개국 잡지 관계자 500여명이참가해 잡지 발전과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대회에선 특히 리처드 M.스미스 뉴스위크 회장이 ‘디지털시대의 잡지전망’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등세계 유수의 잡지 경영자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은 민영빈 YBM 시사영어사 회장은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잡지계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세계적인 월드컵 붐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문의 한국잡지협회(02-735-9464).
  • “부시방한 對北정책 전기 韓·美·日 정책공조 강화”

    한·미·일 3국은 2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열고 올해 대북정책 추진방향 전반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3국은 회의 후 공동발표문을 발표,“다음 달 19∼21일로예정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이 한반도 및 주변지역 평화안전에 기여하고 대북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논의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시 미 대통령의 이번 방한에서 북미대화 재개와 관련한 전향적 조치를 제시할지 주목된다. 회의에는 임성준(任晟準) 외교부 차관보,제임스 켈리 미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3국은 또 “각각의 대북정책이 상호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협력을강화키로 했다.”며 94년 제네바 합의 지속적인 이행에 지지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홍순영(洪淳瑛) 통일부 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설을 전후해 제4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을 교환하는 방안을 내주초북측에 제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수정기자
  • “설 전후 이산상봉 제의”

    정부는 설(2월12일)을 전후해 제4차 남북이산가족 상봉단교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적십자회담 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다음주 북측에 공식 제의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24일 남북대화 적극 추진,이산가족문제 해결 제도화,남북 경제공동체 기반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올해중점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곧 적십자회담 실무접촉을제의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금강산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당국 회담의 조기 개최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통일부는 또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발표,“북측이 지난 22일 정부·정당·단체 합동회의에서 6·15 남북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과 당국간 대화의지를 밝힌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대화를 조속히 재개,그동안의 합의사항들을성실히 이행하자.”고 촉구했다. 홍순영(洪淳瑛) 통일부 장관은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북측에 적십자 실무접촉을 제의하겠다.”면서 “금강산 관광사업,이산가족 문제 등의현안 해결을 위한 대북접촉 제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말했다.또 “이미 합의된 사항 이행을 위해 남북 대화가 재개되도록 주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 관련,조만간 홍 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측에 제의할 남북 당국간 회담의 종류와 제의 시기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미 양국은 이날 오후 서울에서 임성준(任晟準) 외교부 차관보와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참석한 가운데 양자 협의를 갖고 북·미대화 재개 및 남북관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양국은 부시 미 대통령의 다음달 방한이 한반도 정세에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성공적인 방한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미국측은 특히 “조건없이 북한과 대화하려는 자세가 굉장히 진지하다.”면서 “북한이 대화에 속히 나와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정 전영우기자 anselmus@
  • ‘육로관광’ 당국자회담 추진

    지난해 제6차 장관급회담 결렬 이후 중단됐던 남북 당국간 대화가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정부는 22일 금강산 관광객에게 금강산∼원산∼평양 육로관광 노선을 개방하겠다는 북한측 제의와 관련,남북 당국자간 회담을 여는 방안을적극 검토키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현대아산과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육로관광의 경로와 가격 등 구체적인 내용에합의하면 정부 차원에서 사업성을 검토한 뒤 필요할 경우남북 당국자간 대화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은 이날 이와 관련,자민련 당사로 김종필(金鍾泌) 총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금강산관광사업의 주체가 되도록 장기적인 고려를 하고 있다.”며 정부가 금강산 관광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 통일부는 그러나 이 발언의 파문이 커지자 “금강산 사업의 주체 변경 문제는 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정부는 특히 당국간 대화를 통해 육로관광 노선개방을 오는 4월말부터 두달 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아리랑 축전’기간에 한정하기보다 계속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도 ‘아리랑’ 행사의 성공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면서 “다만 24∼2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결과 등을 지켜보며 속도조절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통일부는 또 금강산 관광사업 지원 방안을 23일 오후 공식 발표키로 했다.지원방안에는 현대아산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금강산관광 보조금 지급,금강산 관광시설내 면세점 설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대아산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은 현금 일시지급이 아니라 월별 지급 방식이며,한국관광공사에 대출해 준 남북협력기금 잔여분 450억원 가운데 일부가 다음달초 현대아산에 지원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 수석 부대변인이 이날도 “기존의 정경분리방침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비난하는 등 민주당·자민련 등 두 야당의 반대가 커 정부의 금강산 관광사업 지원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금강산~평양육로, 北서 개방 제의설

    정부는 금강산 관광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현대아산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최근 현대아산을 통해 북측에 이같은 방침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오는 4월말∼6월말 평양에서 열리는 ‘아리랑’ 축전과 금강산 관광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행사기간에 남측 관광객들에 대해 금강산∼원산∼평양간 육로 등을 개방하겠다고 제의했다.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21일 “금강산 관광사업은 경제협력 사업인 동시에 평화사업으로,금강산 관광특구 지정 및 육로관광이달성될 때까지 끊이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거액을 일시에지원하는 방법보다는 긴급 자금투입 및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방법을 병행할 것”이라면서 “24일쯤 금강산 관광사업 지원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부는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사장을 통해 북측에 금강산 관광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는방침을 전달했다.”면서 “북한에 이에상응하는 조치를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측은 지난 18∼20일 금강산에서 열린 현대아산과북한 아시아태평양위원회간 회담에서 이같은 뜻을 전했다. 현대 관계자는 “북측은 이에 대해 금강산 관광객들이 아리랑 행사에 되도록 많이 참석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금강산∼원산∼평양간 관광객 수송경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김 사장은 25일 다시 방북,금강산∼원산∼평양을 잇는 육로 개방 여부를 확정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순영(洪淳瑛) 통일부장관은 이날오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만나 정부 방침을설명했다.그러나 이 총재는 “국민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성곤 전영우 홍원상기자 anselmus@
  • 이회창총재 22일 訪美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미국 방문을 위해 22일출국한다.지난해 11월 러시아 방문처럼 대선 유력주자로서세계에 얼굴을 알리고 주요인사들과의 교분을 강화하자는차원이다.이 총재는 상반기 중 중국과 일본도 방문,한반도주변 4국 방문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 총재는 부인 한인옥(韓仁玉) 여사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워싱턴과 뉴욕에 머물며 리처드 게파트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와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 등 정·관계 주요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미국기업연구소(AEI)와 헤리티지 재단 공동초청으로 ‘교차로에선 한국:평화,민주주의,세계화를 향해’라는 제목의 오찬연설도 할 계획이다.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 면담도 추진중이나 확정되지는 않았다. 이밖에 워싱턴포스트 및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 언론과의간담회와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회동도 마련돼 있다.워싱턴과 뉴욕의 교민들과 만나고 세계무역센터 테러현장도 찾는다.이 총재의 방미는지난 99년 9월에 이어 2년4개월만이다. 이 총재의 미국 방문에는 한나라당의 정재문(鄭在文)·김만제(金滿堤)·김정숙(金貞淑)·정형근(鄭亨根)·조웅규(曺雄奎)·김무성(金武星)·남경필(南景弼)·오세훈(吳世勳)의원 등이 동행한다.이 총재는 지난 19일 당 소속의원 및지구당위원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일절 공항 출영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두 달여 전 러시아 방문 때 100여명의 의원들이 인천공항에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뤄 구설수에 올랐던전례를 피하자는 판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北, 현대에 아리랑축제 참여 요청”

    현대아산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오는 4월에서6월까지 북한에서 열리는 아리랑축제에 현대아산의 참여를 공식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강산에서 조선아태평화위와 회담을 마치고 이날 속초항으로 귀환한 김윤규(金潤圭) 사장은 “조선아태평화위가‘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관광특구 지정 의사를 밝힌 만큼관광특구 지정은 기다리면 된다’고 했다.”며 “상반기중에는 지정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 “북측이 아리랑 축제에 현대아산의 참여를 요청해 의향서와 제안서를 보내면 검토후 참여 여부를 통보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사장은 “금강산 관광활성화와 관련된 제반 문제를 논의했다.”며 “금강산 관광사업이 잘돼야 한다는데 양측이 인식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조선아태평화위에서는 이번 회담에 강광순 실장과 실무진이 참여했으며 관광대가 미송금액 102만달러의 빠른 송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도청장치 파문…美·中관계 미묘한 파장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미국이 제작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의 보잉 767 전용기에서 도청장치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중·미 관계에 새로운 돌발변수로 등장했다. 1972년 마오쩌둥(毛澤東)과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30주년을 맞아 오는 2월21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베이징(北京) 방문을 앞두고 불거져나온 ‘전용기도청장치 사건’은 호전되고 있는 중·미 관계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파장은 일시적이고,파문도 지난해 군용기 충돌사건 때처럼 크게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관측통들의대체적인 분석이다. 우선 양국 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최대한 언급을 자제하며 매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20일 ABC 등 미국 방송들과의회견에서 중국 당국이 이 문제를 전혀 거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파월 장관은 이 사건이 다음달 양국 정상회담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의 우려를 일축했다.하지만 도청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중국도장 주석의 전용기 도청장치 설치사건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중국 관영 언론들도일절 보도를 하지 않고 있어 이 사건에 대한 중국 정부의‘체감온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나 미국 모두 중국의 2008년 올림픽 유치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9·11 테러사건 이후 미국이 벌여온 대 테러전쟁 등에 대한 상호 협조로 좋아지고 있는양국관계가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중·미 관계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또 ▲국가 이익을 위해 상대국에 첩보활동을 벌이는 일은 사실상 묵인돼 있으며 ▲중국이 도청장치를 발견한 지 3개월이 넘도록 미국에 항의하지 않았고 ▲중국이 미 정보기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만 물증이 없으며 ▲도청장치가 비행 전에 발견돼 중국측의 누출된 정보가 없다는 점도 이번 파문의 파괴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로 거론된다. 다만 중국은 이번 사건을 공식적으로 문제삼기보다는 자국의 외교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미 협상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베이징의 한외교 소식통은 “이번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더라도 관계개선을 추구하는 중국의 대미정책 기조를 변화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며 “중국은 부시 미 대통령의 방문 때 이보다는 인권문제 등 다른 현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고 내다봤다. khkim@ ■장쩌민 전용기 1560억원짜리.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도청장치가 발견된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의 전용기 보잉 767은 1억 2000만달러(1560억원) 짜리의 최첨단 기종이다. 당초 미 델타항공의 주문에 따라 생산중인 것을 중국측의간곡한 요청으로 특별히 1대가 중국에 넘겨졌다. 2000년 6월 구매계약이 이뤄진 뒤 같은해 10월부터 텍사스 샌 안토니오에서 1000만달러(130억원)를 들여 별도 내장공사에 들어갔다.중국측에 인도된 것은 하와이를 거쳐 지난해 8월. 주석 전용실은 침실과 거실,욕실을 별도로 갖춰 이같은구분이 없는 미국의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과는아주 다르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침대로 쓸 수 있는 베이지색 가죽 의자가일반석에 100대정도 장착됐으며 48인치 TV세트와 위성통신 장치가 설치됐다.미사일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요격시스템 등 각종 최첨단 전자공학 장비도 추가됐다. 장 주석은 지난해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이 전용기를 타고갈 예정이었으나 9월도청장치가 발견돼 다른 항공편을 이용했다. 이 바람에 전용기는 처녀비행도 못한 채 베이징 북부 공군기지에서 내부가 해체돼 계류중이다. 한편 전용기를 수입한 중국측 관계자들은 내장공사 비용을 3000만달러로 보고,부패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中 “美 정보기관 의심”.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중국측은 미 정보기관을 의심한다.텍사스 샌 안토니오에서 내장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도청장치가 설치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장쩌민 주석의 침대 머리판,의자,화장실 등에서 발견된 27개의 도청장치가 상업용이 아닌 점에 주목한다.위성으로통제되는 아주 복잡한 장치들로 ‘첩보 선진국’이 아니면 다루기 힘든 장비들이다. 특히 지난 4월 미 정찰기 충돌사건으로 중국과의신경전이 한창일 때 내장공사가 진행된 점에 혐의를 둔다.전용기를 구입한 중국연합항공(CUA)과 중국항공물품수출입공사(CASC) 관계자들이 근착 감시를 했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의기술적 움직임을 일일이 체크할 수는 없다. 미 정보요원들이 기술자로 위장,도청장치를 설치했다면 눈치채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고어 디자인 콤플리션과 디어 하워드 등 비행기 내장업체들은 “작업이 중국의 삼엄한 경비 속에 이뤄졌으며 격납고도 24시간 감시됐다.”고 무관함을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중국 내부의 소행으로 본다.홍콩에 있는 ‘중국을 연구하는 프랑스 센터’의 장 피에르 카베스탄은 “중국군은 그들의 주석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9·11 테러공격 이후 중국의 대미정책에 불만을 품은 군부가 도청장치를 스스로 언론에 흘렸을 가능성도 배제하지않는다. 미 해군 정보장교 출신인 홍콩 링난대학의 폴 해리스 교수는 미국이나 보잉사가 도청장치 사건에 연루됐을 가능성은 적다고 주장했다.3개월 전 중국측으로부터 16억달러의항공기 주문을 수주한 보잉사가 도청장치를 설치했을 리는 없다는 분석.오히려 중국 내부에서 도청장치를 바랬을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 mip@
  • 금강산 관광 돌파구 열리나

    ‘중단위기에 놓인 금강산 관광의 돌파구가 열릴 수 있을까.’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이 18일 북측 초청으로 금강산 방문에 나서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최근 남북관계가 호전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라는게 현대아산 관계자의 분석이다. ●북측이 먼저 제의= 이번 방북은 지난 17일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19일 금강산에서 회담을 갖자고 연락해온 데 따른 것이다. 현대아산과 조선아태평화위는 지난해 12월 금강산 회담에서 올 1월 15일까지 관광특구 지정에 노력하기로 했지만지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대아산은 이후 북측에 회담을 제의했지만 북측이 난색을 표명,회담이 성사되지 못했다.이런 상황에서 북측이 먼저 회담을 제의한 것은 관광특구 지정 등 금강산 관광활성화에 고무적인 것으로 현대아산은 받아들이고 있다. 19일 회담에선 조선아태평화위 고위책임자가 나와 관광특구지정과 관광대가 문제 등 양측간 현안에대해 전반적으로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위기 호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앞서 14일 연두기자회견에서 금강산 육로관광 문제를 포함한 5대 대북정책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또 북측이 경의선연결공사를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지난해 갈등양상과는 달리 남북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대아산은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공사가 지원키로 했던 남북협력기금 45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고 자본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북측이 관광대가 송금을 노리고 회담을 제의해온 것이 아닌가하며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정통부, 연초 외국손님 ‘성시’

    ‘한국 IT정책을 배우자.’ 새해 들어 정보통신부가 외국 정부나 민간의 고위급 인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한국의 정보기술(IT) 정책을배우거나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줄지어 찾고 있는 것이다.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인 초고속 인터넷 분야는 인기 상한가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보름사이에 30여명의 외국정부와 민간 고위급 인사를 만났다.영국,중국,일본 등 3개국과는 IT장관회담을 가졌다.비즈니스위크지 등해외 유명 언론인이나 기업인 등도 면담했다. 양 장관은 지난 4일 콜린 헤셀틴 주한 호주대사를 시작으로 외국의 고위급 인사를 잇따라 만났다.이어 7일부터 영국 통상산업부 패리카 휴이트 장관,중국 신식산업부 우지촨(吳基傳) 장관,일본 총무성 가타야마 장관 등과도 매일 차례로 만나 회담을 가졌다. 특히 한영 IT장관 회담 뒤 휴이트 장관이 ‘한국의 브로드밴드(초고속 인터넷) 성공사례를 배워야 한다.’고 말한 대목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에 보도되기도 했다. 18일에는 방한 중인 모로코 우정정보통신부 하지 장관,29일에는 미얀마 통신부 테인 조 장관과의 회담이 각각 예정돼 있다. 민간 고위급 인사로는 지난 7일 비즈니스위크지의 윌리엄쿠퍼 회장과 면담했다.양 장관은 한국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및 초고속 인터넷 등 한국 IT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김동선(金東善) 차관도 지난 10일 캐나다의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노텔 네트워크사의 플랜드 던 회장을 만나는 등 세일즈외교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정통부 국제협력관실 관계자는 “지난해 외국 고위급 인사면담이 100여 차례 이뤄졌으나 올해는 얼마나 더 늘어날지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또 지난 1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아태통신 민간고위협의회(PTC) 제24차 총회에서 양 장관의 기조연설이방영됐다고 소개했다. 정통부는 그러나 16일 고위급 인사들의 ‘치적’을 담은자료를 이례적으로 배포,개각을 의식한 제스처가 아니냐는지적을 받기도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비전 21세기 ‘우리 캠퍼스’] 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에서 취업 준비 끝’ 지난해 입학 경쟁률 2.78대 1을 자랑했던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는 1년동안 내실을 더 다졌다.멀티미디어학부는 사이버학부로서는 최고 높은 4.76대 1을 기록했었다. 지난해 9월 사이버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기능올림픽에 학생들이 만든 게임을 출품,호평을 받았다.11월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태평양홀에서 열린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사이버 강의를 시연했다. 새로 도입한 ‘사이버인턴제도’는 서울디지털대학의 자랑이다.취업전문기관,한국노동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올해부터 학생들이 정규 교과과정에서 기업체 근무를 경험할 수 있게했다.졸업 후에는 전원에게 취업을 알선해준다.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각 기업의 영업,기획,홍보부 등을 선택하면,사이버상에서 국내 유명 기업체의 현직 간부로부터 담당 업무와 운영 등에 대해 강의를들을 수 있다.실제로 업무를 실습해 봄으로써 기업에 취업했을 때 별도의 현장학습을 받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재학생의 80%가재직자인 점을 감안,직업을 바꾸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취업도우미 프로그램’도운영한다.조규향 총장은 “학생들이 얼마나 만족하느냐가대학의 장래를 결정하는 만큼 졸업 후 진로를 학교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원격강의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학생관리와 교수활동을 돕는 ‘전문교육운영팀’을 두고 있다.학생들의 학습진도율,수강현황,학습태도,능력 등을 파악해 수준에 맞는 강의를 배정한다. 그 결과 평균 출석률 93%를 기록,오프라인 대학에 떨어지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시접속 가능인원은 1만명.수강 도중 화면이 끊기거나다운되는 일은 없다.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디지털교육연구소와 멀티미디어센터를 설립,학생들이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영상,음성,플래시 강의 등의 교수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동아대 등 전국 37개 4년제 대학과 컨소시엄을 결성,학점과 콘텐츠 교류가 가능해 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다.오프라인 모임도 활발해 대학 생활의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현재 컴퓨터 그래픽,그래픽 창업 등 6개의 동아리와 5개의 학회가 활동 중이다.각 모임에는 지도교수가 있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생층은 다양하다.지난해 윤경은 전 서울여대 총장,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재정국장인 혜안스님 등이 입학,화제를 모았다.장학금 수혜율도 높다.재학생의 20%가 장학금을받는다. 올해는 법무행정,e-경영,멀티미디어,국제,사이버무역 등5개 학부에서 1,600명을 모집한다.고졸학력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원서는 홈페이지 또는 go.sdu.ac.kr로 내면된다.자기소개 및 학습계획서만으로 평가,선발한다.학력,신분증명서 등은 합격한 뒤 제출한다. 김소연기자 purple@ ■서울디지털대의 자랑. 서울디지털대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력파 강사진을자랑한다. 교육부 차관과 부산외대 총장,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규향(60)총장을 비롯,우수 교수진이 사이버 강의의 질을 한차원 더 높인다. E-경영학부 이화진(34)교수는 서강대 경영학 박사 출신. 전자상거래 구축 솔루션업체인 ㈜아이플래닛 이사와 인터넷 리서치업체인 네이버컴 리서취 사업본부장을 겸하고 있다.정동배(38)교수는 LG전자 디자인연구원 출신이다. 멀티미디어학부 윤용기(37)교수는 일본 종합 게임업체인‘세가(Sega)게임’ 제작 감독과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FX digital’ 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법무행정학부 이광진(40)교수는 한양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뒤 대법원에서 판례심사위원회 판례조사위원으로 3년 동안 근무했다. 국제학부 허흥호(44)교수는 국립대만대 경제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한양대 아태 지역 연구센터 조교수로 활동 중이다.박규태(43)교수는 일본 동경대 종교학 박사 출신으로현재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특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사이버무역학부 안병수(38)교수는 조흥은행에서 사이버무역 결제 솔루션을 개발한 주역이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옥션의 이금룡(52)사장과 대원동화 애니메이션 고경철(41)감독도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k daily.com.
  • 부시 방한과 남북관계/ 北 ‘대화의 장’으로 나올듯

    다음달 19∼21일로 예정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한국방문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통일부와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은 대체로 부시 대통령의방한이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은 부시 행정부의 부정적 대북관과 9·11 테러의 여파로 남북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이번 방한길에 ‘햇볕정책’에 대한 강력한 지지 표명과 함께 북·미 대화의 필요성을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한승수(韓昇洙)외교장관은 이날 KBS 1TV‘일요진단’에 출연, “햇볕정책에 대한 한·미간의 깊은조율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당선 후 처음으로 한국·중국·일본을 방문하는 부시로서는 ‘대테러 전쟁’의 성공을 위해서도 동북아시아 정세의안정이 필수적이며,따라서 북한을 자극해 동북아정세의 ‘시금석’인 남북관계에 긴장을 고조시킬 이유가 없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남북관계 개선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북·미관계의 해빙움직임은 여러 곳에서 감지된다.지난 10일 박길연 유엔주재북한대사와 잭 프리처드 미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특사가 올 들어 처음으로 뉴욕에서 만났다.앞서 지난 8일에는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하와이에서열린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총회 연설에서 “조만간북·미 관계가 호전될 조짐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으로서도 남북대화를 재개해야 할 다급한 ‘경제적’사정이 있다. 식량난이 여전한 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환갑(2월16일),김일성 주석 출생 90돌(4월15일),인민군 창설70돌(4월25일) 등으로 외화수요가 여느 해보다 크다. 특히체제결속과 외화벌이를 동시에 노리고 있는 ‘아리랑’ 축전(4월말∼6월말)을 제대로 치르기 위해서는 남·북,북·미,북·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부시대통령의 한·중·일 방문은 북한이 대외 관계 개선에 나서도록 하는 계기가 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배적인관측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北·美 올 첫 고위급 접촉

    잭 프리처드 미 한반도 평화담당 특사가 10일(현지시간)뉴욕에서 박길연 유엔주재 북한대사를 만났다.지난달 10일 박 대사가 유엔에 공식 부임한 이후 첫 북·미간 고위급 회동으로 미국측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케네스 베일리스 미 국무부 동아태국 공보관은 “이번 회동은 두 사람의 상견례이자 정례적인 외교접촉의 일환”이라며 “북·미 관계에 큰 발전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설명했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도 “대화 채널을 모색하는 과정의하나로 북·미관계가 급진전될 전환점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대화 재개 국면으로 판단하기에는 성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해 6월 프리처드 특사가 이형철 전 유엔대사를 만나 북·미간 대화 재개에 임하는 미국측의 공식입장을 밝힌 이후 7개월만에 이루어진 북·미간 공식 접촉이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중국 둥잉시 투자설명회

    중국 둥잉(東營)시(시장 劉國信)가 주최하고 아태신기술협회(회장 金鍾澤)가 후원하는 ‘둥잉시 투자설명회’가 11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된다. 둥잉시측은 이날 21세기 황하삼각주의 중심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점을 알려 한국의 신기술과 인재를 유치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유 시장 등 시 관계자 44명을 비롯해 롯데,포스코,한국통신 등 국내 기업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광주 무둥산 관광호텔에서 한차례 더 열린다.
  • GM회장 “대우차 인수 서두르지 않겠다”

    [디트로이트 김경두 특파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경영진은 대우자동차 인수와 관련,“빨리 하는 것보다 제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본계약을 서두르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잭 스미스 GM 회장을 비롯해 루디 슐레이스 아태지역 사장,앨런 페리튼 아·태지역 신규사업본부장 등 이회사 최고경영진들은 6일 오후(현지시간) 미 디트로이트 본사와 북미국제오토쇼(NAIAS)가 열리고 있는 코보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잭 스미스 회장은 대우차 인수 후 신설법인 설립에 대해“대우차의 해외 현지 법인·공장 등에 대한 실사작업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대우자동차 인수작업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연돼 당초 오는 6월 말 이전으로 예정됐던 신설법인의 설립이 하반기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슐레이스 사장은 “현재 단협안 개정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종계약전 단협이 합리적으로 개정돼야 하며 GM 입장에서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단협안 개정이 본계약 체결의 전제조건임을 거듭 밝혔다.그는 또 양해각서(MOU)의 변경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면 바꿀 수도있지만 현재로는 바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슐레이스 사장은 대우차 인수 후 아·태지역에서 대우차의역할과 관련해서는 일단은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대우차의경쟁력을 높여야 하며 중국 진출 등은 그 뒤에나 생각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go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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