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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여성특강 연극인 이영란의 여자이야기 20일부터 방송

    “남편은 우리의 주인이요,생명이요,지엄한 군주이십니다.남편들이 우리에게 무슨 보답을 바라던가요? 다만 진실한 사랑과 맑은 얼굴,순종하는 마음만을 바랄 뿐이죠.” 셰익스피어의 희곡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나오는 캐터리나의 대사다. 이렇게 연극은 물론 역사 기록 전반에 걸쳐 여성은 남성의 갈비뼈로 만든 부속품으로서 등장한다.남성을 중심으로 문화가 발달하다 보니,여성은 자신의 감정이나 의견이 없는 남자의 소유물이란 이미지가 고착돼 있다.그래서 여자들은 행복했을까? 연극배우 이영란(극단 목토 퍼포먼스그룹 대표)이 20일부터 3일동안 EBS 여성특강(오전10시)에 강사로 나선다.‘이영란의 여자의 방’이란 타이틀로,연극발달사에서 종속적 위치에 있는 여성의 위상을 돌아보고,여성 시각으로 역사를 새로 해석하며,21세기 여성상을 조망한다. 이씨는 지난 92년 국내 최초로 페미니즘 연극 ‘자기만의 방’을 공연했고,지난해 11월 10년만에 재공연을 가졌다.96년에는 영화 ‘꽃잎’으로 아태영화제 여우조연상을 받은 중견 연기자다. 그는,좌절과 고통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중심적 사고를 맹렬히 비판한 연극 ‘자기만의 방’에서 남성과 세상을 향해 “이제 그만 그 오만한 입을 다무시오.”라고 준엄히 꾸짖은 바 있다.이번 특강의 1부 ‘남자의 갈비뼈,그리고 이브’에서 이씨는 순종하고 봉사한 결과 정신적·육체적 공황상태에 빠진 여성들을 분석한다.또 역사 속에서 여성 이미지가 어떻게 왜곡되어 왔는지 연기를 통해 보여준다. 2부 ‘역사 속에서 살아남은 이브들’에서는 황진이·어우동·신사임당·허난설헌 등,남성 위주의 역사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여성 선각자들을 통해 여자의 숨은 능력을 찾아보고 재평가한다. 마지막 ‘여자의 방에서 우리 집으로’에서는 여성의 너그러움이라는 특질로 남성을 포용하고 더불어 살아갈 21세기 여성상을 조망한다. 주현진기자 jhj@
  • “北체제 보장가능”켈리 美특사 밝혀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14일 “북한에 대한 체제보장은 가능하다.”고 말한 뒤 그러나 핵개발과 관련된 검증 방법이 전제되지 않으면 협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켈리 차관보 일행은 이날 오전 주한미대사관저에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들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주당 이창복(李昌馥) 의원이 전했다. 이어 켈리 차관보는 청와대로 임동원(林東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를 방문,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을 거듭 확인 했다. 김수정기자
  • 켈리·통외통위 간담회 대화록 “美·南·北 공동 협상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는 14일 미 대사관저에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들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북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미국과 남·북한이 주체가 돼 협상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다음은 이부영(한나라) 의원이 전한 대화록. ●켈리 특사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만나 정말 미국인들이 들어서 즐거운 얘기를 들었다.부시 대통령의 초청을 기꺼이 수락해 준 것도 고맙게 생각한다. ●최병렬(한나라) 의원 지난 대선과정에서 미묘한 시기에 여중생 사망사건과 군 재판 처리과정이 유감스러웠다.그것이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한국 정부가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한다는데 적절치 못한 것 아니냐. ●켈리 한국이 중재자란 단어를 쓰기는 어려울 것이다.노 당선자도 북한의 핵보유는 용납하지 못한다고 언급했다.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모임에서도 구체적인 한·미·일간 논의내용이 있었고,북한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설득하자는 입장을 정리했기 때문에 한국이 중재자를 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아니냐.노 당선자가 솔직담백한 점을 알 수 있게 됐고,오해를 풀도록 자주 대화하겠다. ●이부영 의원 반미감정과 미군철수 주장이 한국 국민 대다수의 주장처럼 과장된 측면이 있다.미국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당선자로 이어지는 민주당 정권에 대해 미 행정부가 자주 견해의 차이를 보였는데,초당적으로 국민여론 수렴과정을 거쳐서 노 당선자의 대미·대북정책에 반영토록 할 것이다. ●김종호(자민련) 의원 현재 문제는 북한은 체제보장을 먼저 해 줄 것을 요구하고 미국은 북한의 핵포기를 먼저 선언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이다.즉 서로 먼저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기대한다.미국이 민주주의와 세계평화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북한체제 인정을 먼저 해 주고 대화에 나서도 미국의 체면에 손상을 주지 않을 것이다.우리의 입장은 북의 핵보유는 절대 인정을 못한다.그러나 체제를 먼저 인정해 주고 대화에 나서되 확실한 검증장치,이러한 것을 세워서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해 나간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켈리 북한은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과거에는 합의해 놓고 보상을 해줬더니 뒤에서 핵무기 비밀개발을 해오지 않았느냐.그것을 막을 장치가 없는 협상은 무의미하다.완전히 검증하는 방법이 전제되지 않고는 협상이 가능하지 않다.이 과정에 한국이 절대 소외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창복(민주)의원 북한이 핵문제 개발 능력이 있다고 보나.SOFA를 한국민 요구대로 개정할 필요가 있지 않나. ●켈리 북한은 핵무기 개발능력을 지난 20여년에 걸쳐 해왔고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본다.일부에서는 유엔 안보리에서 이 문제를 처리하자는 요구가 있으나 핵확산금지조약(NPT) 문제는 안보리에서 처리할 수 있지만,북핵문제를 실제로 협상하는 문제를 안보리에 맡겨서 처리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이 문제는 미·한·북이 주체가 돼서 협상을 벌여야 된다. ●서정화(한나라)의원 한국 국민들은 미국의 대이라크전이 끝나면 한반도에 대해서 미국이 무력을 사용한 해결방식을 택할지도 모른다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 ●켈리 악의 축 국가들에 대해서는 어떤 확정된 공식이 없다.이라크전이 끝나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차관보 및 라포트 사령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운영개선은 노력할 수 있으나 개정은 좀 어렵지 않으냐.여중생 사망사건에 대해서는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장갑차 이동시 절대로 교차하는 작전운영이 없도록 모든 조처를 훈련과정시 강구하도록 하겠다. 김경운기자 kkwoon@
  • 한나라 訪美의원단 귀국 “농축우라늄 핵무기 北, 1~2년내 개발”

    “당장은 아니지만,어느 순간 위기로 돌변할 수 있다.” 북핵 문제 등과 관련,지난 10여일간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한나라당 북핵진상특위의 최병렬(崔秉烈) 위원장은 13일 이같이 현 상황을 정리했다.그는 “상황이 유동적인 탓에 혼란스럽게 보일지 모르나,북핵에 관해 미국은 확실한 원칙을 갖고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끝내 외교적 압력과 경제적 제재에 굴복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방치 또는 군사적 해결방안의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사단의 보고서는 부시행정부의 북핵인식 및 정책과 관련,▲현재 북한이 최소한 핵폭탄 1∼2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중이며,농축우라늄 핵무기도 빠르면 1∼2년내에 개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른바 금지선(red lines)을 명확히 하고 있지는 않지만 북한의 NPT 탈퇴와 폐연료봉의 재처리 및 핵 재가동 등을 1차 금지선으로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북한이 마치 현금자동지급기에 ‘핵 카드’를 집어넣으면 돈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을 방치해 왔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내 반미감정과 주한미군 철수론에 대해서는 ‘반미감정은 늘 있어왔어도 과거에는 한국정부가 반대의 목소리를 내주었는데 이번에는 침묵하고 있고,성조기 화형식을 말리는 언론도,정부도 없는데 한국주둔이 필요없지 않느냐.’는 주장도 있으며,일부에서는 일본·독일 주둔 미군의 주택보급률이 80%인데 주한미군은 10%에 불과하고,미군장교가 대학생에게 린치를 당하는 데 대해 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단은 제임스 켈리 미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짐 리치 하원국제관계위 동아태소위위원장 등 30여명과 면담했다고 한다. 이지운기자 jj@
  • 정몽헌 귀국하자마자 訪北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13일 교착 상태에 빠진 금강산 육로관광,개성공단 착공식 등 남북교류협력사업 타개를 목적으로 베이징을 경유,방북한다. 정 회장은 방북에 앞서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로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을 예방,“금강산 육로관광 사업 등이 군사분계선(MDL) 통과문제와 관련,유엔군 사령부와 북한군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방북에서 북측의 전향적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의 방북과 관련,일각에선 ‘대북 4000억원 지원설’의 주역인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도미했다 4개월 만인 지난 11일 귀국,곧바로 방북길에 오른 것과 관련,‘특혜대출 의혹설’을 가라앉히고자 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정 회장은 이와 관련,“초청 주체가 아태평화위원회이고 순수 사업 목적으로 방북하기 때문에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을 만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사설]한·미, 북핵 구체 해법 찾아야

    북한핵 문제 해결을 위한 특사외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어제 방한중인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를 만나 북핵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곧 노 당선자의 정대철 대미특사가 방미할 것이며,결과에 따라서는 대북 특사가 파견될 가능성도 높다. 노 당선자와 켈리 특사의 면담에서는 북핵 불인정,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한국의 주도적 역할 등 ‘북핵 3원칙’에 대해 생각을 같이했다.덧붙여 북핵 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한·미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최근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에 이어 미사일 발사실험 재개라는 초강수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이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뜻을 같이한 것은 북핵 문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한반도의 안정을 우선하고 여기에 한국의 주도적 역할에 초점을 맞춘 것은 노 당선자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정대철 특사의 방미에서 한·미 공조의 틀을 더욱 공고히 하고,나아가 남북회담 등을 통해 한국의 구체적인 중재안을 내놓고 설득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북핵 문제의 당사자인 북한과 미국,한국이 이제 더이상 원칙만 주장하면서 변죽을 울릴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를 촉구한다.한반도 비핵화는 남북간의 합의이기도 하다.북한은 자꾸 대응강도를 높여 대화를 어렵게 할 것이 아니라 핵포기와 국제의무 준수 의사를 분명히 해야 한다.미국은 켈리 특사의 말처럼 핵 문제 해결 후에 에너지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원칙에서 벗어나 북·미 제네바 합의가 왜 난관에 봉착했는지도 살펴 대화와 협상을 병행하도록 해야 한다.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은 한마디로 미국과 북한이 한걸음 양보하고 대화에 나서도록 하는 것이다.한·미공조와 남북협력을 축으로 북한과 미국을 설득하고,북핵 문제를 일괄타결로 몰아가는 것이 한국의 역할이라고 본다.
  • 盧 “韓·美동맹관계 소중”

    “한·미 동맹관계는 과거에도 소중했고,현재도 소중하며,미래에도 중요할 것이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13일 ‘한·미 동맹’ 강조를 일성(一聲)으로 그동안 불편했던 미국과의 본격 외교관계 조율에 나섰다. 노 당선자는 이날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정부 중앙청사별관 집무실에서 1시간 동안 면담을 가졌다.사실상 ‘한·미간 간접 정상회담’이다. 노 당선자는 “미국이 앞으로도 우리의 우방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면서 “주한미군은 필요하고 앞으로도 필요할 것이며,이런 생각을 나는 일관되게 말해 왔다.”고 강조했다.취임 이전 주한미군을 방문,격려할 생각도 밝혔다.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노 당선자가 15일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취임식 때 부시 대통령이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면서 “조속히 미국을 방문해 줄 것을 희망한다.”는 켈리 차관보의 요청에 노 당선자는 “취임하는 대로 이른 시일내 미국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당선자는 주한미군 문제와 관련,“선거 기간 중 공방이 계속되면 원래 뜻이 왜곡되기도 한다.”며 오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또 “촛불시위는 미군주둔을 전제로 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 요구이고,반미는 극히 적은 사람들의 목소리”라고 설명했다. 당선자측은 대북 핵문제와 관련,▲북한핵 불용납 ▲대화·협상으로 해결 ▲한국 정부의 주도적 해결 등 ‘3원칙’을 준비했으나,주도적인 역할 부분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 차관보는 면담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에너지 문제는 우리도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면 미국은 다른 국가 및 민간투자자들과 함께 북한의 에너지 문제를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미 뉴멕시코주에서 열린 한성렬 주유엔 북한대표부 차석대사와 빌 리처드슨 주지사간 회동 결과에 대해 “다소 실망스럽지만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盧당선자·켈리 특사 대화록 요지/盧 “北核 대화로 해결 가능”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가 13일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와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일본 총리를 잇따라 만나는 등 한·미·일 3국 공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켈리 차관보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이고,모리 전 총리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각별한 사이라는 점에서 노 당선자의 이날 외교행보는 미·일 양국 정상과 ‘간접 회담’의 성격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당선자 집무실에서 1시간여에 걸쳐 이뤄진 노 당선자와 켈리 차관보간의 대화록 요지. ■ 당선 축하와 방미 ●켈리 당선을 축하한다.당선 이후 부시 대통령이 즉시 전화해 축하한 것으로 안다.다시 한 번 미국을 대표해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노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식 때 부시 대통령이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다.1월13일은 한국과 미국에 뜻 깊은 날이다.100년 전인 1903년 1월13일 한국 이민단이 처음으로 미국 하와이에 도착했다.한·미 관계는 긴밀하다.대통령으로 취임한 뒤 워싱턴을 방문해 달라는 부시 대통령의 요청을 수락한 만큼 조속히 방문해 주길 희망한다. ●노 당선자 그동안 한·미간에 북핵을 둘러싸고 중요한 역할을 많이 했으므로 이번 방문으로 좋은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부시 대통령의 초청에 대해선 취임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올해가 하와이 이민 100주년이자 한·미동맹 50주년으로 뜻깊은 해다. ■ 한·미관계 ●노 당선자 한·미 관계는 과거에도 소중했고,현재도 소중하며 미래에도 중요할 것이다.미국은 앞으로도 우리의 우방으로 남아 있길 바란다.주한미군은 필요하며 앞으로도 필요할 것이다.선거기간에 양쪽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면서도 일관되게 이런 얘기를 계속해 왔다.미군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 한국 젊은이들의 촛불시위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이 주된 요구이고,SOFA 개정은 미군의 주둔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반미는 극히 적은 사람들의 목소리다. ●켈리 부시 대통령이 작년 2월 한국을 방문,헬기로 서울 상공을 돌며서울이 비무장지대(DMZ)와 얼마나 근접해 있는지 확인한 바 있다. 그리고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의도도,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이것이 미국의 정책이다.미국은 한국과 늘 협의할 것이다. ●노 당선자 취임 전에 주한미군을 방문해 격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켈리 주한미군 사령관이 훌륭한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 북핵문제 ●노 당선자 북한 핵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다.이는 대화와 협상으로 충분히 풀 수 있다. 미국은 북한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북·미 대화가 안돼서 한국민이 불안해한다.북한의 목표는 개혁·개방을 통해 체제안전보장을 받으려는 것 같다.(미국은 북한과)대화를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 ●켈리 북한과 대화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미국은 북한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북한이 핵개발 프로그램의 포기의사를 밝힌다면 다양한 대화가 가능하다.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중국·러시아도 방문할 것이다. 북한 핵문제는 유감스럽게도 노 당선자의 취임 전까지미룰 수가 없었다.그래서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도 갖고 김대중 정부의 고위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인수위팀과도 얘기할 것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 노무현당선자·켈리 美특사 오늘 北核공조 논의

    정부는 북한이 지난 10일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을 한 데 이어 11일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 철회 조치를 시사한 것과 관련,평화적 해결 기조를 유지하며 외교 노력을 계속 강화하기로 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2일 임성준(任晟準)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미·일 방문 결과 등을 보고받고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총력 외교를 전개해야 한다.”면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이날 오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제임스 켈리 동아태 차관보를 13일 오전 만나 부시 대통령의 메시지를 듣는 한편,이같은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하고 공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노 당선자는 지난 11일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한국은 한·미·일 공조의 틀에서 먼저 협의할 것이며 특히 미국과 성실히 협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켈리 특사를 만난 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 특사자격으로 방한하는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도 만날 예정이며,16일에는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과도 만나 북핵 사태 해결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한편 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도 방한 중인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NPT 탈퇴 선언에 따른 북한 핵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북핵문제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 차원에서 본격 논의되기에 앞서 남북간,북·미간 대화 등 기존의 대화노력이 계속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뇌성마비 장애 딛고 정훈기씨 대학졸업 5년만에 SK 합격

    “겨우 성인식을 치른 기분입니다.이제부터는 장애가 있어도 결코 불편하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지난 1994년 선천성 뇌성마비 중증 장애를 딛고 서울대 임산공학과에 합격,화제가 됐던 정훈기(鄭勳基·사진·29)씨가 98년 대학을 졸업한 지 5년만에 대기업 공채의 ‘벽’마저 뛰어넘었다. 9일 SK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그룹 신입사원 공채 때 6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새해부터 시스템통합(SI) 업체인 SK C&C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받고 있다. 3급 뇌성마비 장애인이 대기업에 입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사실 대학 입학 당시부터 ‘뇌성마비 장애인 최초의 서울대생’으로 톡톡히 유명세를 치른 정씨에게도 취업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웠다. 외환위기 탓도 컸지만 대학 졸업 직후 작은 벤처기업에서 6개월 동안 업무보조를 할 수 있는 ‘수습’ 역할을 맡았을 뿐 중증 장애인인 그를 정식으로 채용하려는 곳은 없었다. 그러나 정씨는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99년 봄부터 일년간 일본재활협회에서 실시하는 ‘더스킨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리더 육성사업’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것. 당시 일본국립재활센터에서 시각,청각,소아마비 등 서로 다른 장애를 가진 4명의 아시아인과 함께 생활하며 공부한 경험을 담아 2000년 12월 ‘도전만이 희망이다’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 정상인과 동등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러 SK에 입사한 그는 “비로소 부모님 그늘을 벗어나 명실상부하게 성인식을 치른 기분”이라고 환하게 웃었다.명문대 입학,대기업 입사의 ‘꿈’을 이룬 정씨의 다음 꿈은 자신과 같은 ‘핸디캡’이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IT엔지니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잭 스미스 GM회장“GM대우 풀 라인업 구축 필요”

    |디트로이트 최여경특파원|“출발은 좋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잭 스미스 GM회장은 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국제모터쇼에 참석,한국 기자단과 만나 “GM대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풀 라인업 구축과 품질·가격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회장은 “GM대우는 아태지역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곳으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긴 하지만 GM대우의 성공을 위해서는 회사 재정비 등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엇보다 다양한 차종을 생산해내는 풀 라인업 구축과 비용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관건”이라며 “제품·품질·비용 등 3개 부문에 역점을 둔다면 큰 어려움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해 “매우 도전적이고 적극적이었으며 야망이 큰 사람으로 기억한다.”며 “그러나 야망이 크다 못해 현실성없는 사업계획을 무리하게 추진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kid@
  • 韓·美 “北 먼저 核포기해야”/TCOG 개막… 평화적 해결원칙 재확인

    |워싱턴 연합|한국과 미국,일본 등 3국은 7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전체회의를 열고 외교적 노력을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한에 대해 핵무기 개발프로그램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외교 소식통들은 이번 회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태식(李泰植) 외교부 차관보와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및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 일본외무성 아주국장이 앞으로 북한에 대한 핵개발 중단 압력을 행사하는데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3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6일 북한에 핵개발 중단을 촉구하며 채택한 결의문에 대해서도 지지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3국은 회의가 끝난 뒤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과 미국은 6일 양자협의를 열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이 먼저 핵개발을 포기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양자협의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양국은 북한의 (긍정적)조치를 유도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 또는 압력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북한을 침공할 의도가 없다.”고 재천명하고 “우리는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새해들어 첫 각료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분명히 ‘우리는 당신(북한)을 침공하지 않겠다.’고 거듭 말했다.”고 상기시키면서 “우리는 북한을 침공할 의도가 없다.”고 재천명했다.
  • TCOG 日대표 야부나카/꼼꼼하고 치밀… 친한파

    오는 6·7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일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회의에서 일본측 새 대표로 참가하는 야부나카 미토지(藪中三十二·54)신임 일본 아시아 대양주 국장의 북핵 해법을 둘러싼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나카 히토시(田中均)전 국장이 외무 심의관으로 진급함에 따라 지난 연말부터 아·대 국장에 취임,한반도 문제에 관여해온 야부나카 국장은 한국의 이태식(李泰植)외교부 차관보,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 함께 국제사회 초미의 현안인 북핵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한·미·일 외교가에서 야부나카 신임 국장의 행보와 북핵 문제 조정 능력에 관심을 갖는 것은 전임자,즉 다나카 현 심의관의 역할이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지난 2001년 9월부터 TCOG 회의에 참석해온 다나카 전 국장은 북·일 정상회담을 막후에서 성사시킨 주역으로,한반도 문제를 일본의 전략적 관점에서 다뤄온 인물.북한이 현재 답보상태인 북·일 수교 교섭회담의 일본 대표로 다나카 심의관이 계속 나와줄 것을 요구할 정도로 북한과 신뢰를 쌓아왔다. 외교가에서는 일단 야부나카 국장이 다나카 심의관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97·98년 한·일 어업협상 일측 수석 대표로 참석하는 등 한국 문제에 정통한 친한파이기 때문에 TCOG 등 한반도 문제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꼼꼼하고 치밀한 스타일로 인도네시아·제네바 등에서 근무했고,북미국과 시카고 총영사 등을 두루 거쳤다. 김수정기자
  • 새해 경기도정.인천시정/‘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초석 다진다

    경기도와 인천시의 올해 화두는 '동북아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이다. '남부협력시대'와 '동북아시대'의 도래등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면서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를 놓고 그도안 비수도권 지역과 벌여온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발전기반을 넓혀나가겟다는 뜻이 담겨잇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통일 전진기지 구축과 함게 도로망 확충 등 SOC투자관련예산을 대폭 늘렸다. 또 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의 근간이 되는 교육환경 개선도 저극 추진한다. 인천 시정의 주안점은 경제자유구역(특구)에 맞춰져 있다.올초 인천항 내항이 관세자유지역으로 된 데 이어 송도 신도시, 영종도,서북부매립지가 경제특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있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박돋움할 수 잇는 바판이 구축됐다. ★경기도 ●도로 확충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로,지난해보다 무려 180%가량 늘어난 1조 100여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특히 도로건설비는 무려 지난해보다 270%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다.올해 도심지 교통분산을 위해 400억원을 들여 의정부 장암∼자금간 등 5개 노선 30.29㎞의 국도 대체우회도로를 개설하고 4400억원을 투입해 수원역 등 55곳 130㎞의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 600여억원을 들여 중안선·경춘선 등 5개 광역철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00여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대폭 늘린다. 서울 출퇴근 직장인의 편의를 위해 광역버스 50여개 노선에 대해 오는 7월부터 24시간 운행한다. ●교육지원사업 강화 이 분야에 모두 1조 5000여억원이 투자되는 가운데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건설에 210억원을 투입한다.안양시 석수동 9만 3000여평의 도유지에 들어서는 경인교대는 도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오는 200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이와 함께 초·중·고교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623억원의 학교용지 매입비를 투입하고 특수목적고·특성화고교,자립형 사립고 설립 등도 지원한다. ●난개발대책 마련 서울의 집값 안정을 위한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택지개발과 교통·교육시설이 수반되지 않은 난개발로 인해경기지역의 생활여건이 갈수록 열악해 지고 있는 게 사실.도는 이같은 난개발을 막기위해 경기도는 6개축으로 나눠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밑그림을 그린다.분당·용인 등을 포함하는 경부축은 중심업무지구로,시흥·광명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축은 고속철도 역세권 및 서해안 연결 도시축으로 각각 개발한다.김포·고양 등 북서부측은 통일대비 국제교류 및 문화신도시를 건설한다는 복안이다.하남·남양주 등 동부축은 생태도시 형태로 개발하고 평택·화성 등 남부축은 대중국 물류서비스 및 산업생산의 거점도시로 육성한다. ●산업단지 확대 도는 평택항과 안산·김포·고양을 연결하는 서해안 권역을 집중 개발,동북아 물류·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평택항의 항만시설 조기 확충을 위해 3만t급 선박 3척이 정박할 수 있는 선석 개발을 도가 직접 추진한다.해양수산부의 승인을 받은 뒤 올 4월부터 본격적인 설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또 평택 포승공단 8만평 및 현곡지방산업단지 15만 8000평을 매입해 외국의 첨단·기술 제조업체를 유치하는 등 240억을 들여 산업단지를 확대한다.안양의 지식산업센터,성남의 벤처·디자인산업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식기반 단지를 구축한다. ●남북 교류·협력 전진기지구축 남북관계의 진전 및 북한의 개방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북부지역을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전략 거점으로 육성·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까지 90억원이 조성된 남북교류협력기금을 2004년까지 200억원으로 확충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개성공단 진출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파주지역에 200만∼300만평의 공단 및 배후도시를 개발해 본격적인 남북경제 협력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양시에는 국제전시장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대규모 복합형 숙박단지를 조성하고 고양 벤처집적지 등 지역별로 특화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kdaily.com ★인천시 경기도와 인천시의 올해 화두는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이다.‘남북협력시대’와 ‘동북아시대’의도래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면서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를 놓고 그동안 비수도권 지역과 벌여온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발전기반을 넓혀나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통일 전진기지 구축과 함께 도로망 확충 등 SOC 투자관련 예산을 대폭 늘렸다.또 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의 근간이 되는 교육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인천 시정의 주안점은 경제자유구역(특구)에 맞춰져 있다.올초 인천항 내항이 관세자유지역으로 된 데 이어 송도신도시,영종도,서북부매립지가 경제특구로 지정될 예정으로 있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됐다. ●송도신도시 연수구 동춘동 일대 바다 535만평을 메워 조성되는 신도시는 경제특구 지정이 임박함에 따라 투자의사를 밝히는 외국회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신도시는 5개 공구 가운데 2·4공구(176만평)에는 IT 집적화단지가 조성되며 다국적기업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등 국제업무 거점지로 개발된다.1·3공구(167만평)는 세계적인부동산 투자회사인 미국의 G&W사와 국내 포스코건설이 합작으로 설립한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가 맡아 사업을 시행한다.개발대상지 가운데 43만 8000평에는 60층짜리 최첨단 국제컨벤션센터와 국제무역센터가 들어서며,38만 4000평에는 오피스빌딩 69개 동이 신축된다. 시는 개발이 본격화되면 총생산 31조원,부가가치 15조원,고용인원 49만명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외자유치에 따른 해외 인지도 상승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의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 영종도(570만평)와 주변 용유·무의도(213만평)는 국제공항이 위치한 특성을 최대한 살려 개발된다.1단계로 택지개발예정지구 75만평은 한국토지공사가 주거단지로 개발,아파트 등 1만 1800가구가 건립돼 3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나머지 495만평은 물류·산업단지(88만평),관광단지(284만평) 등으로 조성된다. 물류·산업단지는 인천공항 관세자유지역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항공물류 중심지로 육성되며 항공기 관련산업,경박단소형 첨단업종 등이 들어선다.용유·무의도는 자연환경을 활용해 국제 수준의 해양종합휴양지로 만든다. 이와 함께 영종도 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제2연륙교외에 영종지역에 9개 노선,용유·무의지역에 8개 노선의 내부 간선도로망이 확충된다. ●서북부매립지 서구 원창·연희동 일대 542만평의 서북부매립지는 인천공항과 불과 10㎞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다양한 형태의 국제도시로 탈바꿈된다.매립지는 ▲주거·업무·공공시설 167만평 ▲국제업무,외국인거주지 33만평 ▲화훼수출단지,골프장,테마파크 320만평 ▲유보용지 22만평 등 친환경도시로 개발된다.주거용지는 일산·분당신도시보다 단위면적당 인구가 훨씬 적은 저밀도로 개발돼 2만 8000가구를 수용하게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한나라 ‘盧외교’ 때리기/“대미·대북관 불확실 韓·美관계 악화 우려”

    한나라당 북핵진상조사특위는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노무현 당선자의 북핵 인식의 문제점 등을 거론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진(朴振) 의원은 “이미 2년전 아미티지재단의 보고서는 (미 행정부에) ‘맞춤형 봉쇄’를 단계적으로 주문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말하고 있는 ‘평화적 해결’은 좁은 의미의 대화뿐 아니라 비폭력적인 압박과 제재수단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임을 우리 정부는 알아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이어 “미국내에서는 노 당선자의 대미·대북관이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향후 한·미간 신뢰유지가 어려워지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시각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병렬(崔秉烈) 의원은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등이 한·미 공조 협의를 위해 곧 방한한다는데,우리 외교 관계자는 지금 중국·러시아로 떠나는 모습이 (미국에) 공조로 비쳐지겠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이상득(李相得) 정책위의장은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미국 언론이 ‘북한보다 한국 내부의 문제가 미 행정부의 최대 외교문제가 되고 있다.’며 한·미관계의 악화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노 당선자는 ‘반미면 어떠냐.’는 식의 사려깊지 못한 발언 등이 현 사태를 초래했음을 명백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문제인식의 연장선상에서 한나라당은 김용균(金容均) 박진 의원을 4일 미국에 파견,미국 체류중인 윤여준(尹汝雋) 조웅규(曺雄奎) 의원과 함께 현지 조사활동을 벌인다. 특히 한나라당은 한승수(韓昇洙) 박세환(朴世煥) 박원홍(朴源弘) 맹형규(孟亨奎) 의원,송영대(宋榮大) 전 통일원차관 등으로 국내 조사단을 구성,주한미대사관 등을 상대로 북핵사태 관련 정보 수집에 나서기로 했다.한편 이규택(李揆澤) 총무는 대통령직인수위가 국정원 불법도청·대북 4억달러 비밀지원 등의 의혹을 진상규명하기로 한 것과 관련,“이는 국회 국정조사나 특검제를 거칠 수 있도록 국회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金대통령 “동교동계 해체”아태재단 연세대 기부 10일쯤 확정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일 박지원(朴智元) 비서실장을 통해 “앞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동교동계'라는 말의 사용,모임,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밝혀 동교동계 해체를 지시했다. ▶관련기사 3면 박 실장은 “김 대통령은 퇴임 후 평범한 국민으로서,전직 대통령으로서 현직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세계평화가 유지되도록 협력하는 일에 전념할 것이며,국내 정치문제에는 일절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함께 구시대 정치의 대명사 격인 ‘가신(家臣)정치의 퇴장’을 뜻하며,앞으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측의 정치개혁에 더욱 힘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실장은 “민주당내 당권경쟁이 본격화되면 동교동계라는 용어가 다시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제한 뒤 “동교동계라는 말이 나와서도 안되고 동교동계라는 모임이 있어서도 안되며,이를 이용해서도 안된다는 것이 김 대통령의 뜻이라는 점을 민주당내 일부인사에게도 전달했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노무현 당선자가 국정을 완전하게 파악해 성공적으로 취임할 수 있도록 청와대 비서실과 내각이 철저하게 (정권) 인계에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박 실장이 전했다. 이에 대해 김 대통령의 비서 출신인 한화갑(韓和甲) 민주당 대표는 “김 대통령의 성공적인 임기 마무리와 함께 동교동계가 맡았던 역사적 소임은 다했다.”면서 “새로운 형태의 정치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동교동계는 김 대통령이 지난 71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이후 군사정권 시절 각종 박해와 탄압을 받을 당시 김 대통령을 따르는 측근과 정치권 인사들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며,김 대통령의 자택 소재지인 동교동의 명칭을 따 그동안 ‘동교동계’로 불려왔다.한편 김 대통령의 외곽조직 중 하나인 아태재단도 오는 10일을 전후,이사회를 열고 연세대측에 재단을 기부하는 문제 등을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北核포기 압박 4강외교 착수

    |서울 김수정·베이징 오일만기자| 정부는 2일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 아래 북한의 핵 개발 포기를 위한 미·일·중·러 등 주변 4강과의 연쇄 협의에 착수했다. ▶관련기사 4·8면 한·중 양국은 이날 베이징에서 이태식(李泰植) 외교부 차관보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부장간 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어 김항경(金恒經) 외교부 차관이 오는 5일 러시아를 방문,알렉산드르 로슈코프 외무차관 등 고위인사들과 회담을 통해 러시아측의 적극적 역할도 요청할 계획이다.다음주 초에는 워싱턴에서 한·미·일 3국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를 갖고 경수로 건설 중단 여부를 포함한 북한 핵문제의 포괄적인 대응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북한의 핵문제는 한반도 비핵화선언에 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한 뒤 “이 문제에 있어 우리는 제3자도 아니고 또 여기에 대해 발언할 권리가 없는,그런 입장도 아니다.”면서 우리 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정부는 4일 정세현(丁世鉉) 통일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TCOG 등에 대비한 우리 정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순쯤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방한,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측과 북핵해법에 대한 조율에 나서고,노 당선자측은 북핵 해결을 위한 대미 특사를 20일쯤 미국에 파견할 방침이다.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도 이달 중순쯤 방한,최성홍(崔成泓) 외교장관과 한·일 외무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6일 빈에서 특별이사회를 열어 북한 핵무기 개발계획의 즉각 포기를 요구하는 대북 특별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crystal@
  • 뉴욕타임스 “北보다 한국 다루기가 더 어려워”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등 미국의 유력지들이 2일 잇따라 북핵문제 해결을 둘러싼 한·미간 갈등표출을 주요기사로 다루었다. 뉴욕타임스는 2일,‘한때 확고한 동맹국이던 한국,지금은 미국에 문제거리로’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50여년간 더할 나위없는 미국의 맹방이었던 한국이 이제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행정부의 최대 외교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콜린 파월 미국 국무부 장관이 최근 3개월만에 5번째로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한국에 특사로 보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방미 문제를 협의토록 할 예정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중대한 견해차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포기할 때까지 협상이나 새로운 경제 유인책을 배제하는 정책을 선호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은 부시 행정부 외교팀의 구성원 다수와 유대를 갖고 있는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미 행정부에 있어 한국 문제는 북한 문제보다 다루기가 더 어렵게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문가는 “미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노 당선자와 김대중 대통령으로 하여금 미국의 접근법이 먹혀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막지 못하면 (한·미간의) 분열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문가는 이어 “북한은 한·미간 갈등을 부추기기 위해 결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정부가 신년사에서 한반도에는 남북한과 미국 사이의 대결만 있을 뿐이라는 말로 이같은 의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한국내 반미감정은 미국이 과거 독재정권을 지지한 데 대한 해묵은 감정까지 표출돼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분석하고 미행정부는 특히 이러한 반미정서에 대한 노 당선자의 진의가 무엇인지를 몰라 당황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결론적으로 미국은 북한과 대화하겠지만,이를 위해 북한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의미에서 공은 북한에 가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2일 북한 핵문제 해법을 둘러싼 한·미간 이견이 부시 행정부의 입지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으며,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거물급 인사의 투입이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한국과의 공조 균열이 미국의 입장을 곤혹스럽게 한다'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한·미 양국 정부는 지난 2년간 대북정책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질주했으며 그 결과 극복하기 쉽지 않은 차이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신문은 북한이 한·미간 균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따라서 1994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서 담판을 지었듯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나 리처드 루가 미 상원 외교위원장 내정자 같은 거물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북핵문제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충고했다. mip@
  •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방북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금강산 육로관광 및 금강산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30일 속초에서 현대 설봉호편으로 방북했다. 김 사장은 3박4일동안 북한에 머물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지연되고 있는 금강산 육로 관광 문제 등을 협의하게 된다. 한편 현대아산은 새해 1월1일 해금강에서 관광객 400여명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특구와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한 새해맞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핵개발前 北경제 파산 ‘압박’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의 ‘맞춤형 봉쇄’전략은 북한의 핵 시설 재가동에 맞서 대화보다 북한을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고립시키는 쪽을 택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말의 전쟁’에 머물던 북·미간 긴장관계가 위기 직전의 ‘정면 대결’로 치닫는 양상이다. ◆경제봉쇄로 핵포기 유도 부시 행정부의 관리들은 평양정권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북한 경제가 붕괴되는 결과가 초래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경제 붕괴뿐 아니라 사실상 체제붕괴를 염두에 둔 발상임을 내포하고 있다. 맞춤형 봉쇄의 주요 내용은 크게 3가지다.먼저 북·미 핵 합의에 근거한 대북지원의 전면적 중단이다.지난달 14일 대북 중유공급 중단 결정에 이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내년초 경수로 2기 지원을 공식적으로 보류한다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특사 자격으로 내달초 한국 등을 다시 방문하는 것도 미국의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미 행정부 관리는 특히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북한과의 모든관계를 단절하도록 한국에 요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둘째는 유엔안보리를 통한 대북 경제제재다.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월 6일 이사회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의 공식위반 등을 결정하면 이 문제는 유엔안보리로 넘겨질 전망이다.미국과 IAEA 모두 안보리 이관 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다.이 경우 미국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의 모든 경제적 지원이 중단될 것이라는 결의안을 채택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결의안이 통과되면 남북한 경제협력이나 일본,중국 등의 대북 지원에도 재갈이 물리게 된다. 북한이 생존 차원에서 무기수출에 나서면 부시 행정부는 지난 10일 미사일을 싣고 예멘으로 향하는 북한화물선을 나포했던 것처럼 이를 저지하겠다는의사다.이라크와의 전쟁을 앞두고 예멘의 지지를 얻기 위해 당시에는 화물선을 풀어줬지만 앞으로는 북한 영해를 벗어나는 즉시 군사력을 앞세워 억류할 공산이 크다.이 경우 해상 무력충돌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봉쇄효과에 회의론도 새로운 대북정책이 나온 배경은지금까지 부시 행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북한에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데 있다.이라크 전쟁에만 급급,북한 문제를 소홀히 함으로써 부시 행정부가 사태를 확대시켰다는 비난도 커졌다.게다가 부시 행정부가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자 부시 행정부 내부에서 논란이 일기 전에 서둘러 ‘강경책’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반도 전문가들과 대북 포용정책을 펼쳤던 과거 미 행정부 관리들은 봉쇄정책의 효과에 의문을 던진다.무엇보다도 북한을 정치·경제적으로 고립시킨다는 게 지금으로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북한 경제는 이미 물러설 수 없을 정도로 피폐했고 경제제재 등도 상징적인 효과만 낼 뿐 북한의 핵 개발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한국과 일본,중국,러시아 등도 미국의 이같은 정책에 동의할 가능성이 적다는 분석이다.햇볕정책을 지지하는 한국 새 지도부와의 의견충돌을 우려하는견해도 많다.이들은 북한을 더 궁지로 몰기보다는 어떻게든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 미국이 직접 협상에 임하는 게 최선의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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