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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남북화해와 新한일협력

    지난 22일 일본을 방문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한편 일본 경제인들을 상대로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펼친 뒤 오늘 귀국한다.2박3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21세기를 앞두고 새로운 한·일 협력체제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6·15공동선언 이후 급진전된 한반도 화해시대를 맞아한·일간 외교적 보폭을 조율하고,경제협력 및 문화교류의 폭과 깊이를 한 차원 진전시켰다는 뜻이다. 동북아의 평화정착과 경제발전을 위해선 북한의 경제회복과 개혁·개방을 통한 한반도의 안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그런 점에서 양국이남북관계와 북·일관계가 균형있게 발전하도록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은 높이 살 만하다.김대통령이 강조했듯이 “북한의 경제회복은 한국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엄연한 현실이다.북한이 과거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자리잡는 데도 북한 스스로의 노력과 함께 미·일과 북한의 관계개선이 관건이다. 특히 우리는 일본이 김대통령의 대규모 대한 투자 요청 등에 화답한점을 퍽 다행스럽게 생각한다.장기적으로 한·일을 포함해 동북아 전체의 공동번영에 기여하리라는 믿음 때문이다.양국간 투자협정의 연내 체결,‘정보기술(IT)협력 이니셔티브 선언’ 채택 등에 합의한 것도 일본 아타미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담의 실질적 수확이다. 그러나 양국이 종전의 ‘가깝고도 먼’ 관계에서 탈피하기 위해선몇가지 선행조치가 필요함을 이번 기회에 강조하고자 한다.우선 양국이 새로운 세기에 진정한 이웃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도 과거사에 대한정직한 인식이 필수불가결할 것이다.그런 맥락에서 일본은 문부성이앞장서 역사교과서 왜곡을 종용해왔다는 자국 시민단체들의 지적에대해 뼈아픈 성찰이 있기를 바란다. 그 연장선상에서 일본은 한국이 이번에 거듭 요청한 재일동포들의지방참정권 허용 등 법적 지위향상에 전향적 자세를 보여주기를 촉구한다.이같은 과거청산 작업이 경제협력이나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공동개최 등 양국간 각종 협력을 증진하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음은 말할 나위 없다.더 나아가 일본 방송개방 등 문화교류촉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일본은 알아야 한다. 이처럼 과거사가 말끔히 정리되고 일본이 대한 투자를 더 늘릴 때일본이 요구하고 있는 한·일간 자유무역협정 체결도 장기적으로 가능할 것이다.당장 한·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경우 대일 경제종속이 우려된다는 우리 사회 일각의 목소리가 아니더라도 단기적으로 무역역조 심화 등 부작용이 예견된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 한·일 정상회담/ 이모저모

    [아타미 양승현특파원] 일본 방문 이틀째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23일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와 도쿄 근처 온천 휴양지인 아타미시햐쿠만고쿠 호텔에서 1시간30여분 동안 ‘온천 정상회담’을 가졌다.지난 5월 모리 총리 취임후 네 번째 만나는 두 정상은 오랜 친구처럼 격의없이 한·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 우의과시 모리 총리는 이날 오전 아타미에 도착,김대통령의 숙소인 햐쿠만고쿠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모리 총리는 김대통령이 아타미 숙소에 도착한 뒤 이시가와 시즈오카현 지사와 가와구치 아타미 시장의 접견을 받는 자리에도 예정에없이 참석하기도 했다.모리 총리는 “지사와 시장이 대통령을 크게환영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정상회담 모리 총리는 회담장인 상코(三光)홀에 먼저 나와 기다리다 김대통령이 입장하자 반갑게 악수한 뒤 회담 직전에 끝난 시드니올림픽 야구 한·일전을 화제로 3분여 환담했다. 모리 총리가 “한국이 이겼다”며 한국팀의 승리를 축하한 뒤 “일본 최고의 투수인 마쓰자카 선수가 버틴일본 대표팀을 꺾은 한국팀은 엄청난 실력을 갖춘 것”이라고 칭찬했고,김대통령은 “오늘 두팀 모두 선전했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 기자회견 두 정상은 1차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회담결과를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일황 방한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일황 방한과 월드컵공동개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한·일 관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하고 가까운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모리 총리는 “이르면 2002년 1월 대학입시센터 시험 외국어 과목에 한국어를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찬 양국 정상은 기자회견 후 ‘포르토 피노’홀에서 모리 총리주최로 정통 일식의 만찬을 가졌다.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호텔앞 해변에서는 김대통령의 아타미시 방문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30여분동안 벌어져 장관을 연출했다. 김대통령은 건배사를 통해 “더없이 가까운 이웃의 깊은 정을 느낀다”고 말하자 모리 총리도 “친구가 가까운 곳에서 찾아오니 어찌기쁘지 아니한가”하고 건배를 제의했다.앞서 김대통령이 도쿄에서아타미시에도착하자 시민 4,000여명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태극기와일장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 金대통령 “민단실향민 방북 추진”

    [도쿄 양승현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2일“한·일 양국 경제계의 협력모델 실현을 위해서는 각종 관세·비관세 장벽이 하루빨리 해소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일본 기업의 대한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투자협정이 조기에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숙소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일본 경제인초청 만찬 연설을 통해 “일본 기업의 부품소재 분야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전남 대불과 경남 사천에 전용공단을 마련하고 임대방식으로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일 양국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서울 도쿄간 항공노선의셔틀제도 도입이 바람직하다”며 “23일 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를 제의해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한·일 문화인 간담회에서는 일본 대중문화개방과 관련,“이제 방송분야만 남았는데,이것도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와 더불어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아울러 재일동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재일 거류민단가운데 북에 고향을 두고 있는 분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23일에는 도쿄(東京) 부근의 온천 휴양지 아타미(熱海)로 이동,올들어 세번째로 모리 총리와 두차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대북공조 및 양국간 경제·문화협력 방안,재일 한국인 지방참정권 문제 등을 집중 협의한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 訪日 안팎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22∼24일 일본 방문은 외교적 측면은 물론정국운영에도 분기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방일은 ‘공식 실무 방문’이라는 형식을 떠나 21세기 한·일관계의 실질적 진전을 이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남북정상회담 이후 김대통령의 4강외교가 일단락되는 셈이다.국내 현안으로 김대통령의 시선이 옮겨올 시점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방일 이후의 행보가 주목된다. ■대일 세일즈 외교 두 차례 정상회담은 장소가 도쿄(東京) 근처의온천도시 아타미(熱海)에서 열린다는 데서도 감지할 수 있듯 격식을차리지 않은 ‘자연스런 회담’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양국간 현안과 관계증진을 위한 실무적인 문제들이 격의없이 논의될것으로 예상된다. 북 ·일 관계 개선을 비롯해 정보통신 분야에서의협력,투자협정,‘정보기술(IT) 협력 이니셔티브’ 선언 등 양국 정상간에 폭넓은 대화가 이뤄질 것이다.이기호(李起浩)경제수석은 “이논의에서 대일 무역적자의 근원적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경제분야의 ‘세일즈 외교’도 주요 목표인 셈이다. 특히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계기로 한국의 일본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재일 한국인의 지방참정권 문제가 집중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일본이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양국간신뢰구축의 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귀국후 정국안정에 주력 이같은 방일 성과를 토대로 김대통령은 귀국후 정국안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정국불안이 경제불안을 부추기는 측면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와 일본 방문 설명회를 겸한 여야 영수회담이 자연스레 검토될 있는 상황이다. 김대통령이 이날 하루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진념(陳稔)재경장관과 이근영(李瑾榮)금감위원장,임동원(林東源)국정원장,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장관으로부터 잇따라 보고를 받고 국정현안을 일일이 챙긴데서도 이러한 기류를 읽을 수 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 오늘 訪日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2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모리요시로(森喜朗)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일본을 사흘간 공식 실무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김 대통령은 22일 일본 경제계 및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연설을 한뒤 23일과 24일 도쿄 부근 아타미(熱海)에서 모리 총리와 두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과의 관계설정 문제와 두나라간 경제·문화 분야의 협력증진 방안 등을 집중 협의한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일관계가 조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는점도 강조할 예정이다.특히 앞으로 2년반 동안 부품·소재 산업을 중심으로 모두 70억 달러 규모로 일본의 대한(對韓)투자유치에 나서고한·일 투자협정의 연내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투자유치가 성사되면 임기 중 총 100억달러의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게 된다. 김 대통령은 아울러 두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재일한국인의 숙원사항인 지방참정권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모리총리에게 촉구할 계획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金대통령 22~24일 訪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 초청으로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공식 실무방문한다고 박준영(朴晙塋) 청와대 대변인이 8일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방일기간중 도쿄(東京) 부근의 온천 휴양지 아타미(熱海)에서 모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정세와 양국간 대북 공조문제,한·일 협력증진 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한다. 김 대통령은 또 도쿄에서 한·일 양국 경제인 및 문화인 초청만찬 및 간담회를 갖고 두 나라간 경제협력과 2002년 월드컵 전후의 문화·인적 교류 활성화에 관해 격의없는 대화를 갖는 한편 민단간부들을 접견,재일동포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뉴욕 양승현특파원 yangbak@
  •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 주변4강 외교 성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뉴욕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하게 됨으로써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주변 4강에 대한 ‘지지 외교’를 마무리짓는다.일본 방문은 그 완결판인 셈이다. ■뉴욕 외교 김 대통령은 뉴욕에서 빌 클린턴 미 대통령,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의 지원에 감사하고 성과와진척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줄것을 요청하는 대목도 잊지 않았다. 특히 8일 밤(한국시간) 열린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러시아의건설적인 역할에 감사를 표시했으며,푸틴 대통령도 지속적인 지지를거듭 확인했다. 이러한 논의는 김 대통령의 이번 4강 외교의 성격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드러내는 증거다.물론 이들 개별 정상들과 양국 쌍무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논의할 계획이지만,주목적은 아니었다고 할수 있다.남북 정상회담 이후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는 한반도 주변의불안정 기류를 진정시키고 남북관계개선 작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는 구상의 산물로 풀이된다. ■미래지향적 4강 외교 4강 외교는 과거보다는 미래지향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김 대통령은 실제 한반도 미래를 설명하는 데 더 중심을 뒀다.진척상황에 대한 김 대통령의 향후 구상을전달하고 이들 국가에 끊임없는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 데서도 이를읽을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경의선,경원선의 복원과 맞물려 대륙과 대양을 잇는 ‘두개의 철의 실크로드’ 건설에 중요한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보다 폭넓게 해석한다면 ‘한반도 중심시대’의 첫 발을 내디딘 외교행보로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북한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뉴욕방문 취소로 한반도 화해·협력에 대한 국제무대에서의 상징 효과가반감된 측면도 있으나 뉴욕에서의 3강 지지외교는 일단 성공작으로평가된다. ■한·일 정상회담 의미 이달 말 일본 아타미(熱海)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의 ‘온천 외교’는 4강 외교의 마무리다.한국과 마찬가지로 북한 김영남 상임위원장 회담을 추진했던 일본과 함께 대북 정책에 대한 조율이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다. 뉴욕 양승현특파원 yangbak@
  • 金대통령 22∼24일 訪日

    [도쿄 연합] 한·일 양국 정부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의 정상회담을 오는 9월23일 시즈오카(靜岡)현 아타미(熱海)시에서 갖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모리 총리의 의향 등에 따라 도쿄가 아닌 아타미에서‘노타이’ 온천 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타진,한국측도 이에 동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대통령은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비공식 방문한다.
  • 趙治勳 명인 방어/大三冠 4회 달성

    趙治勳 9단이 일본 명인전 타이틀을 방어하며 대삼관(大三冠) 4회 달성에 성공했다. 趙 9단은 11일과 12일 일본 아타미시에서 열린 제23기 명인전 도전 7번기 제7국에서 도전자 왕리청 9단에게 흑으로 한집반승을 거둬 종합전적 4승 1무 2패로 타이틀을 방어하며 3연속 우승했다.또 일본 3대 기전인 기성과 명인,본인방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하는 대삼관도 네차례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 재일교포 연출가 김봉웅씨 작품/‘뜨거운 파도‘ 한·일 연속공연

    ◎내년 4·5월 서울선 일본어로 일선 한국어로 추진 일본 오이타시의 극단 쯔카 코우헤이가 내년 4월 연극 ‘뜨거운 파도­여형사 이야기’를 일본어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재일교포 2세로 일본에서 작가 겸 연출가로 활동중인 김봉웅씨(50)가 지난 95년 자신의 일본이름을 따 창단한 이 극단은 99년 4월과 5월 서울과 오이타시에서 이 작품의 연속 공연을 시도하면서 해방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일본어공연을 시도한다.반대로 오이타시에서 열릴 5월 공연은 한국어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한국인 출연배우를 모집중이다. 한일 연속공연으로 추진되는 이 작품은 김씨의 자작 연출극 ‘매춘 수사관’으로 이 극단의 창단작품으로 소개된뒤 도쿄에서 호카이도,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일본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호평을 받은 화제작. 게이오대학 문학부를 중퇴한후 희곡을 쓰기 시작한 김씨는 73년 ‘아타미살인사건’이란 작품으로 키시다 쿠니오상을 최연소로 수상했고 82년 ‘카마다 행진곡’으로 나오키상을 받는 등 일본 연극계에서 입지를 굳혀왔으며 특히 오이타시에서는 ‘지방으로부터의 문화발신’이란 새로운 문화경향을 주도한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김씨는 재인한국인으로서 이같은 한일 연극 페스티벌을 통해 좀처럼 풀리지 않는 두나라간에 작은 가교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일본 공연에 참가할 배우에 대한 원서접수는 2일까지 극단 쯔카 코우헤이 서울사무소.1차 오디션은 10월26∼30일.(02)826­6126
  • 또다른 세상으로 화려한 외출/상품 다양해진 해외 패키지여행

    해외여행 경험이 많고 언어소통이 자유로운 사람은 베낭여행도 좋치만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각 여행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빼놓치 않고 즐길수 있다. 각 여행사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패키지 투어를 선보이고 있다. 지역별 전문 여행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패키지 투어를 소개한다. ◎유럽/바이킹 박물관·송네해안 등 북유럽 9일코스 가볼만/호화역객선 실제 타면 “환상” 누비라 세계여행사는 13년간 이탈리아에서 현지여행사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유럽 전문여행사다.이 회사는 4개의 유럽 투어상품이 있다. 우선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 등 주요 4개국을 8일동안 여행하는 상품이 있다.출발일은 9일,16일 두차례 있으며 비용은 99만9천원.런던,파리를 거쳐 취리히를 들른뒤 밀라노,플로렌스,로마 등 이탈리아 주요지역을 구경하고 서울로 온다. 오스트리아를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룩셈부르크,독일을 13일간 순회하는 코스를 이용하면된다.비엔나,짤즈부르크,인스부르크를 거쳐 이탈리아,프랑스,룩셈부르크를 경유한뒤 독일에서 서울로 온다.1백49만9천원. 북유럽을 구경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덴마크를 9일간 도는 코스가 있다.9일,16일 두차례 출발하며 경비는 2백59만원.헬싱키에서 시벨리우스 공원 등을 둘러본뒤 호화 여객선 실자라인을 타고 스웨덴으로 이동,바이킹배 박물과,송네피요르트 해안 관광코스가 볼만하다. 러시아와 북유럽을 15일간 일주하는 여행은 3백29만원이다.8일,15일,22일,29일 4차례 출발한다.모스크바와 성페테스부르크를 거쳐 헬싱키로 넘어와 핀란드,스웨덴,놀웨이를 둘러본뒤 덴마크,독일을 구경한다.연락처 738­7272. ◎일본/짧은시간 바람처럼 훌쩍/1박2일 온천코스 히트/비용 28만원… 샐러리맨 선호 일본은 온천의 나라다.게다가 우리나라와 지근거리에 있어 짧은 비행속에 실속있게 여행할수 있는 잇점이 있다.엑스포관광은 주말을 이용 둘러볼수 있는 상품과 4박5일간 순회하는 상품 등 다양한 패키지 투어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이높다. 지난해 개발한 1박2일 온천여행 상품은 제주도 여행경비로 온천과 관광지를 둘러볼수 있어 인기를 끈 힛트상품.토요일 상오 10시30분에 출발,큐슈 후쿠오카의 명승지를 관광한뒤 1박하며 온천과 일본 전통요리를 맛보고 다음날 일본 국립공원 아소산 분화구를 관광한뒤 하오 3시에 서울로 돌아온다.비용은 28만원으로 특별히 오랜 시간을 낼수 없는 샐러리맨,자영업자들이 선호한다. 큐슈의 벳부,오이타 등 온천지역을 3박4일간 순회하는 상품은 65만원선으로 매주 화,목,금요일 출발한다.동경에서 하꼬네,아타미,교토,나라,오사카,큐슈지역을 4박5일에 돌아보는 전국 일주코스는 99만원으로 매주 화요일 출발한다.2박3일간 동경,하꼬네,후지산을 둘러보는 코스는 65만원선이고 여기에 일본 신혼부부들의 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닛꼬에서의 1박을 추가할 경우 80만원선이다.매주 목,금,토 출발한다.오사카,교토,나라를 3일간 둘러보는 상품은 54만원선이고 4일에 둘러보는 상품은 69만원이다. 이 여행사는 동경,나고야,오사카,후쿠오카의 왕복항공편과 호텔예약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행해주고 있다.연락처 732­5671. ◎호주·뉴질랜드/요즘 늦가을… 피서여행 제격/천혜의 풍광 만끽/번지·급류타기·승마 선택가능 호주·뉴질랜드 등 남반구가 묘한 매력으로 한국인들을 유혹하고 있다.지난해 아시아인중에서 호주여행객들이 한국이 제일 많은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현재 남반구는 계절적으로 가을에서 초겨울로 접어들어 무더위를 피해 여행하기에 적격이다. 자유여행사는 호주·뉴질랜드 상품이 4개 있다.매주 금요일 출발하는 호주 5일 투어는 브리스베인,골드코스트,시드니를 도는 것으로 64만9천원이다.호주 멜버른과 시드니 사이에 있는 케언즈지역을 5일 순회하는 상품은 49만9천원이다.매주 수요일 출발하며 번지점프,급류타기,승마 등의 선택관광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원주민쇼와 스노쿨링,산호관광 등 이색 상품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8일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함께 순회하는 상품은 매주 화,금요일 출발한다.브리스베인,골드코스트,시드니를 거쳐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로토루아,와이토모 석회동굴을 관광한다.비용은 1백9만원.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을 8일간에 걸쳐 관광하는 상품은 99만9천원이다.매주 화,금요일 출발한다.연락처 7777­114. ◎여행·레저 이런것 준비하세요 여행이나 레저활동을 즐길때에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레저용품으로 장수하고 있는 상품을 소개한다. ▲가제보=계곡이나 해변가에 나가면 따가운 햇빛을 가려주는 차양막이 필요하다.텐트 전문제조업체 버팔로 스포츠는 가제보라는 그늘막을 생산,시판하고 있다.오토캠핑은 물론 콘도,민박,호텔 등에 숙박할 때도 필요한 다용도 품목이다.보조차양막을 이용하면 유사시에는 텐트대용으로도 가능하다.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표면이 코팅처리됐으며 특수 가공원단을 사용,완전 방수다.3m×3m20㎝ 크기의 15인용을 시판중이며 돗자리와 차양막 포함 19만8천원이다.201­0670. ▲멘소래담 로션=영진약품의 멘소래담 로션은 소염진통제의 개념을 붙이는 것에서 바르는 것으로 바꾼 대표적인 레저 장수상품이다.운동선수와 레저활동시 필수품이 된 것은 물론 가정상비약화 됐을 정도다.피부에 붙이는 파스와는 달리 근육통이나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바르게 돼 있어 편리하다.또 란트롤이라는 특수기재를 사용,침투력이 강하다.바르고 난뒤 30초정도가 지나면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아 연고류나 젤류와 대비된다.100㎎,75㎎로션이 각각 4천860원,3천630원이며 따운 느낌을 제거한 쿨로션은 90㎎이 4천원.463­8131∼9. ▲성지문화사=승용차로 여행을 할 때 필수적인 것이 지도다.지도 전문제작업체는 전국의 도로,관광지,시가지도,여행정보 등을 수록한 전국도로지도를 출간한데 이어 서울,수도권,대구·경북,부산,광주·전남 등 지역별 도로지도를 잇따라 내놓아 손수 운전자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지역별 도로지도에는 아파트 동번호는 물론 관공서,교육기관 등의 일반 주기명이 상세하게 실려 있고 차량운행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차량회전방향,주차장,로타리이름 등도 담겨 있다.6천원∼2만원까지.795­9941·7200·1700. ▲얼음냉풍기=에어컨은 비싸고 선풍기는 오래 사용하면 더운 바람이 나온다.올 여름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에어컨과 선풍기의 중간 정도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한은무역이 지난해부터 시판하고 있는 예티 얼음냉풍기다.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차가운 공기를 휠터를 통해 실내에 공급하는 것으로 얼음조각 250∼300개를 넣으면 4∼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바람이 깨끗하고 시원해 노약자나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24만3천원.716­1993.
  • 외언내언

    고향이란 개념에는 사람 못지 않게 산천이 포괄된다. 나에게 정기를 내리고 언제나 근엄하면서 관대하던 고향의 산은 아버지. 그에 비하면 강은 어머니를 연상케 하는 편이다. ◆서울 하면 한강 이듯이 평양하면 대동강. 대동강은 1천만 실향민 가슴에 어머니로 자리잡아 꿈속에서도 금빛 물결을 일으켜 온다. 여조의 최자,조선조의 정도전만이 대동강에 부치는 노래를 남긴 것이 아니다. 숱한 시인묵객의 넋을 홀려낸 대동강. 명나라의 사신 아겸도 넋을 뺏기는 데서 예외가 되지는 않았다. 『대동강 넓은 물 얼어 붙어 구슬을 깐 듯/빙빙 둘러 멀리 바다와 통하고 구불구불 가까이 성을 둘렀네…』하고 읊어 나간다. ◆맑은 물줄기 바로 거울”(고려 김인존)이라는 대동강은 우리의 개화기에 일본의 명승지 아타미(열해)에 갈음되기도 한다. 메이지(명치) 문단 수일의 대가로 알려진 오자키(미기홍엽)의 명작 「곤지키야사」(금색야우)의 번안소설 「이수일과 심순애」의 무대로 되면서. 『대동강 부벽루 산보하는 이수일과 심순애의 양인이로다…』. 이 「창가」를아는 세대의 실향민은 그 노래가락 흥얼거리며 어린날을 생각해 보게도 된다. ◆남북통일축구대회 축구단을 따라 평양에 간 우리 기자들이 그 대동강 소식을 전해 온다. 곳곳에 차단댐을 설치해서 강이라기보다는 저수지 같다는 느낌을 받은 듯하다. 하지만 물은 예나 다름없이 맑고 푸르다는 것. 그래서 낚시꾼이 많고 잡힌 잉어는 회를 쳐 먹기도 한다고 전한다. 물이 맑은 데는 관리를 잘 한다는 측면도 있겠으나 산업화가 덜 진전되었기에 그렇다는 측면도 있긴 할 것이다. ◆그 강을 떠올리는 실향민들의 가슴은 울렁인다. 이회택 감독 부자의 처지가 그렇게나 부러울 수가 없다. 소주잔이라도 기울이면서 상머리를 치는 젖가락 장단에 눈물 글썽이며 불러보는 노래­『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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