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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에 대한 배고픔… 그림은 아트 세러피”

    “미술에 대한 배고픔… 그림은 아트 세러피”

    가수 이현우(48)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에서 ‘하트 블로섬 팜’이라는 제목으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가시가 돋은 하트를 아크릴로 그린 연작 17점을 선보인 그는 “살다 보면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없는데, 그럴 때 자기를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마음의 갑옷을 입듯이 강해지는 것 같다”면서 “그런 마음의 진화 과정을 기록해 두고 싶어 붓을 잡았다”고 말했다. 가수 조영남, 배우 하정우와 구혜선 등에 이어 연예인 화가 대열에 동참한 셈이지만 그는 원래 전공이 미술이었고 그림만 그리고 생각하며 살아온 세월이 꽤 길다. 그는 중 2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예술전문 중고등학교를 나왔고 카네기멜런대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다 중퇴하고 파슨스디자인학교 오티스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평생 살 거라고 생각했어요. 우연히 음반을 내고 음악 활동을 하게 됐지만 항상 미술에 대한 배고픔이 있었습니다. ” 2011년 서울 종로구 인사갤러리의 ‘아름다운 숨’전, 지난해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의 ‘온 스타일 윤주의 봄날’ 팝업 전시 등 간간이 그룹전에 참여한 적이 있지만 개인전은 처음이다. 하트를 소재로 정한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간결한 이미지인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하트를 그리기 시작한 것은 7년 전부터였다. 비슷한 시기 큐레이터 출신인 이은경씨와 결혼을 하고 그 사이 아들 둘을 얻었다. 작업실 없이 현재 집에서 아이들이 잠든 밤이나 틈틈이 시간 날 때 그림을 그린다는 그는 “주위의 평가에 민감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해 보자는 마음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림을 전공한 아내의 비판도 있고 여섯 살, 네 살 아들이 그림에 낙서를 하고 캔버스를 걷어차기도 하지만 그런 것조차도 고맙게 느껴진다고 했다. “기회가 되면 해외 아트페어에도 출품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연예인의 창작 활동을 곱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이 일부 있다는 의견에 대해 “화가로서 표현하고 싶고, 나름대로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니 좋게 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고통스러우면서도 하나씩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쾌감을 느낍니다. 아트 세러피라는 것이 이런 거겠죠.” 전시는 내년 1월 17일까지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이슈&이슈] 킨텍스 지원시설용지 장기 임대 논란

    [이슈&이슈] 킨텍스 지원시설용지 장기 임대 논란

    경기 고양시가 수천억원대 알짜 시유지를 대기업 등에 헐값에 장기 임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고양시는 2009년 6월 킨텍스(종합전시장) 지원시설용지인 일산서구 대화동 2606에 있는 4만 8793㎡ 규모의 부지를 지역건설업체가 대주주로 있는 ㈜원마운트에 공시지가의 1%(연간 9억원)만 내는 조건으로 35년간 임대를 줬다. 원마운트는 이곳에 실내스키장과 수영장 등 스포츠시설 60%를 짓고 나머지 40%는 상가로 신축해 임대를 주고 있다. 15년 연장 계약을 할 수 있어 최장 50년간 사용할 수 있다. 헐값의 임대료마저 대폭 깎아줬다. 정규직·비정규직 관계없이 ‘상시 평균 고용인원 200명 이상 사업장’이라는 이유다. 지금은 연간 2억 3000만원만 내고 있다. 원마운트가 이곳에 신축한 소형 상가의 월 임대료는 보증금 1억 2000만원에 월 700만원이다. 워낙 위치가 좋다 보니, 지난해 4월 첫 임대 당시 기본 권리금(바닥피)만 2000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상업용지인 이 토지는 일산신도시·일산호수공원·한류월드·현대백화점 등과 인접해 있어 시세가 3.3㎡당 1500만~3000만원에 이른다는 게 주변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바로 옆 토지는 2012년 12월 3.3㎡당 1100만원에 매각되자, 고양시의회에서 “2010년 감정가격이 1600만원이었는데 500만원이나 싸게 헐값 매각한 배경이 무엇이냐”며 강도 높게 추궁했었다. 이 토지의 총매매가는 2010년 인접 토지 감정가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2361억원에 달한다. 본래 국공유지 대부 요율을 공시지가의 5%에 임대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관리조례에서 규정하고 있지만, 외국자본이 조금이라도 지분을 갖고 있으면 1%로 낮출 수 있다. 현행 고양시공유재산관리조례는 국공유지의 대부 요율을 ‘재산평정가격(공시지가)의 1000분의50’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근거로 외국인 투자기업에 공유재산을 빌려줄 경우에는 1000분의10으로 감면할 수 있다. 그러나 원마운트에 일부 외국인 투자가 있지만 이 시설의 실질적 소유자는 ‘구 청원건설 대주주’라는 사실은 웬만한 고양시민이면 다 안다. 인접한 대화동 2606-1에 있는 2만 5881㎡는 ㈜일산씨월드도 2010년 6월 원마운트와 같은 조건으로 임대받았다. 일산씨월드는 이곳에 수도권 최대 수족관인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을 신축해 지난 4월 개장했다. 지상 4층 규모로 전체면적이 1만 3223㎡에 달한다.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2배, 63빌딩 수족관의 4배 규모다. 2~3층에 수족관과 동물원을 갖춘 이 시설의 토지 역시 공시지가(458억원)의 1%(4억 5000만원)를 매년 납부하는 조건으로 35년간 장기 임대했고, 15년 범위 안에서 대부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곳도 미국의 수족관 아크릴 전문 기업 레이놀즈 폴리머가 10%를 공동출자해 임대료는 공시지가의 5%에서 1%로 낮출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2004년쯤 고양시가 우선협상사업자를 공모해 결정하고 이후 임대계약을 맺기 전까지 수차례에 걸쳐 협상하면서 고양시가 사업자 편에서 일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밝혔다. 또 “임대료를 규정하는 공유재산관리조례가 사업자에 유리하도록 수차례에 걸쳐 개정됐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와 고양시의회도 “과거 어떻게 해서 이 같은 터무니없는 임대차가 이뤄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의원은 “무책임한 공모사업이 수천억원대 시유지를 반세기 동안 터무니없는 헐값에 임대하게 했다”면서 “지금이라도 당시 임대차 계약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따져보고 할 수 있다면 제대로 임대차 계약이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수 경기도의원(새정치연합·고양8) 역시 “대부료를 인위적으로 낮추기 위해 가짜로 외자유치를 한 것처럼 위장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규형 고양시 전시컨벤션사업팀장은 “2004년도에 매각 또는 대부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임차인을 구한 것”이라며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최 팀장은 “당시 4개 업체가 공모에 참여했고,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현 사업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보면 대부금액이 터무니없이 적은 것 같지만 당시에는 적절한 행정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가 사업자 편에서 일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를 공무원이 아닌,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는데 원마운트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며 가능성이 낮은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최 팀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배 아프게 볼 수 있지만 당시 원마운트와 한화아쿠아라는 관광시설이 들어온 것은 킨텍스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유리한 결정이었다”면서 “향후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외자유치 부분에 대해서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10% 이상(최소 1억원 이상)을 외국인이 지분출자하고, 이를 유지해야만 된다”면서 “만약 외자유치가 허위이고, 중도에 지분출자를 철회하거나 매각할 경우 계약해지 조건이 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제2롯데월드 잠실역 지하주차장 벽면도 물 샜다

    제2롯데월드 잠실역 지하주차장 벽면도 물 샜다

    최소 세 곳에서 누수 현상이 확인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대해 정부가 정밀안전진단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침수로 인한 대형재난 가능성을 막기 위한 것이지만 제2롯데월드 지하 잠실역 공영주차장 벽면에서도 누수가 확인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국민안전처와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수족관 누수 현상과 관련,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밀안전진단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합동안전점검단은 지난 10일 관련 분야 전문가와 당국자 등 11명을 제2롯데월드 수족관 누수 현장에 투입해 건축시공, 토목구조, 전기안전, 재난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당초 알려진 메인 수족관 외에 벨루가 수족관 2곳에서 추가로 누수 현상을 확인했다. 점검단은 메인 수족관의 누수 현상은 수조의 아크릴과 콘크리트벽을 접착시키는 실런트 시공의 하자 때문인 것으로 확인했다. 점검단은 또 메인 수조 외에 2곳에서 추가 누수 현상을 발견, 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려면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롯데는 추가 누수 지점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다 뒤늦게 보수 사실을 시인했다고 점검단은 전했다. 점검단은 또 아쿠아리움이 특고압변전소 위에 설치된 특이 상황을 고려할 때 시공과 시험가동을 철저히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찬오(서울과기대 교수) 점검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롯데가 테스트를 끝내지 않고 조기 개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용 과정 중에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에 외국 수족관의 일반적인 누수와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안전처는 서울시를 통해 롯데월드에 정밀안전진단 명령을 내리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실런트 전면 재시공 등 문제점 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다. 하지만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용제한 조처 없이 영업을 계속하도록 해 논란이 예상된다. 롯데 관계자는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관에 안전진단을 맡기겠다”면서 “정부 발표가 이뤄진 만큼 곧바로 안전진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10분쯤 같은 건물인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중앙 교차로 부근 천장에서도 물이 떨어졌다. 누수는 한 시간 만에 멈췄으며 롯데 측은 천장 배관 문제로 물이 흘러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누수 현상이 발생한 수족관과 150m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이 외에 이날 제2롯데월드 지하 잠실역 공영주차장 출입구 벽면에서도 누수가 확인돼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한 시간에 종이컵 1컵 분량 물 새나와” 사진보니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한 시간에 종이컵 1컵 분량 물 새나와” 사진보니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메인 수조에서 균열이 발견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개장한 지 두 달이 채 안 된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일부 수조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 측은 “다른 아쿠아리움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라면서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3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 아쿠아리움 내 오션터널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당시 오션터널의 콘크리트벽과 아크릴 사이에 채워 놓은 실리콘에서 길이 7cm, 너비 2mm 안팎의 균열이 발견됐고, 1시간마다 종이컵 1컵 분량의 물이 새어 나왔다. 이에 롯데 측은 4일부터 실리콘 코킹(구조물이 갈라진 틈을 실리콘으로 붙이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틀 뒤 물이 더 새어 나오자 오션터널 구간을 폐쇄하고 나머지 구역에는 관람을 계속 허용했다. 롯데는 “국내외 아쿠아리움에서 자주 발생하는 일이다. 보수공사가 다 끝난 상태”라고 말했지만 동아일보의 현장 취재 결과 해당 수조에서는 9일 현재까지도 극소량의 물이 새어 나오고 있다. 서울시도 이날 전문가 현장조사를 벌인 뒤 “조사 결과 현재도 미세하게 누수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연면적은 1만1240m², 수족관 물의 양은 5220t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650종의 강과 바다 생물 5만5000여 마리가 13개 테마로 전시 중이다. 이번에 누수가 발생한 수조는 3400t 규모다. 네티즌들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무섭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개장한 지 얼마나 됐다고..”,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절대 안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바닥에 물이…” 충격적 상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바닥에 물이…” 충격적 상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페인트 벗겨져서…” 충격적 상황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 9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 물이 샜다는 보도가 나오자 롯데 측이 내놓은 해명이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된 것은 지난 3일.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샌 것이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미국 레이놀즈사의 전문가를 불러 6일 틈을 보수했고, 실리콘 양생 기간을 감안해 현재까지 수중터널 일부 구간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YTN은 이날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옆 수중터널 구간 콘크리트 벽면에 약 7㎝ 정도의 균열이 세로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일부 매체가 수조에 7㎝ 크기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물이 조금씩 새면서 마감 페인트가 벗겨져 물 새는 부분이 크게 보였을 수는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아쿠아리움 측은 수중터널 구간의 출입을 막은 이유를 묻는 관람객들에게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며 누수 사실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샀다. 더구나 아쿠아리움 지하에는 제2롯데월드 전력 시스템과 송파구 신천동 일대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석촌 변전소가 위치해 누수로 인해 전력 설비가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었다. 메인수조 이외에도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관람객은 “메인수조 옆의 벨루가 수조 왼편 바닥도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다”면서 “여기도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롯데 측은 “레이놀즈사에 따르면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방송 취재를 방해하는 롯데 측 직원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타는 황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 롯데 측의 입장과는 상반된 행태다. YTN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를 전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생방송 중계를 시작하는 순간 직원 4명이 YTN 기자의 주위를 둘러싸고 방송카메라를 가로막았다. 정찬배 아나운서는 “롯데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 방송을 방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장정 중 한 명이 “방해한 것 아니고 규정을 말씀드린 것”이라 대답했다. 이 사람은 방해행위를 계속 했다. 다른 관계자는 “홍보팀이랑 말씀을 안 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정 아나운서는 “개장한지 두달도 채 안된 수족관이다. 한꺼번에 물이 터지면 큰일이 날 수 있다”면서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라”고 되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수족관 누수 메인 수조 균열… 합동 점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해 정부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10일 서울시, 국토교통부, 전기안전공사, 송파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단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누수 사고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 수조의 수중터널 구간 보수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롯데 측은 지난 3일부터 메인 수조의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연결 부위에 1~2㎜의 틈이 발생해 1시간에 종이컵 한 잔(약 195㎖)의 물이 샜다고 밝혔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미국 레이놀즈사를 불러 지난 6일 틈을 보수하고 현재까지 실리콘을 양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 측은 메인 수조에 누수가 발생했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해 수중터널 일부 구간만 통제하고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다른 아쿠아리움에서도 자주 있는 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다른 아쿠아리움에서도 자주 있는 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일부 수조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했다. 롯데 측은 “다른 아쿠아리움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라면서 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3일 제2롯데월드 지하 2층 아쿠아리움 내 오션터널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당시 오션터널의 콘크리트벽과 아크릴 사이에 채워 놓은 실리콘에서 길이 7cm, 너비 2mm 안팎의 균열이 발견됐고, 1시간마다 종이컵 1컵 분량의 물이 새어 나왔다. 이에 롯데 측은 4일부터 실리콘 코킹(구조물이 갈라진 틈을 실리콘으로 붙이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틀 뒤 물이 더 새어 나오자 오션터널 구간을 폐쇄하고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물컵 한잔 수준…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물컵 한잔 수준…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물컵 한잔 수준…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 9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 물이 샜다는 보도가 나오자 롯데 측이 내놓은 해명이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된 것은 지난 3일.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샌 것이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미국 레이놀즈사의 전문가를 불러 6일 틈을 보수했고, 실리콘 양생 기간을 감안해 현재까지 수중터널 일부 구간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YTN은 이날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옆 수중터널 구간 콘크리트 벽면에 약 7㎝ 정도의 균열이 세로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일부 매체가 수조에 7㎝ 크기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물이 조금씩 새면서 마감 페인트가 벗겨져 물 새는 부분이 크게 보였을 수는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아쿠아리움 측은 수중터널 구간의 출입을 막은 이유를 묻는 관람객들에게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며 누수 사실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샀다. 더구나 아쿠아리움 지하에는 제2롯데월드 전력 시스템과 송파구 신천동 일대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석촌 변전소가 위치해 누수로 인해 전력 설비가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었다. 메인수조 이외에도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관람객은 “메인수조 옆의 벨루가 수조 왼편 바닥도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다”면서 “여기도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롯데 측은 “레이놀즈사에 따르면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방송 취재를 방해하는 롯데 측 직원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타는 황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 롯데 측의 입장과는 상반된 행태다. YTN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를 전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생방송 중계를 시작하는 순간 직원 4명이 YTN 기자의 주위를 둘러싸고 방송카메라를 가로막았다. 정찬배 아나운서는 “롯데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 방송을 방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장정 중 한 명이 “방해한 것 아니고 규정을 말씀드린 것”이라 대답했다. 이 사람은 방해행위를 계속 했다. 다른 관계자는 “홍보팀이랑 말씀을 안 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정 아나운서는 “개장한지 두달도 채 안된 수족관이다. 한꺼번에 물이 터지면 큰일이 날 수 있다”면서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라”고 되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물컵 한잔 수준” 왜 물 흘렀나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물컵 한잔 수준” 왜 물 흘렀나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물컵 한잔 수준” 왜 물 흘렀나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 9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 물이 샜다는 보도가 나오자 롯데 측이 내놓은 해명이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된 것은 지난 3일.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샌 것이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미국 레이놀즈사의 전문가를 불러 6일 틈을 보수했고, 실리콘 양생 기간을 감안해 현재까지 수중터널 일부 구간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YTN은 이날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옆 수중터널 구간 콘크리트 벽면에 약 7㎝ 정도의 균열이 세로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일부 매체가 수조에 7㎝ 크기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물이 조금씩 새면서 마감 페인트가 벗겨져 물 새는 부분이 크게 보였을 수는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아쿠아리움 측은 수중터널 구간의 출입을 막은 이유를 묻는 관람객들에게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며 누수 사실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샀다. 더구나 아쿠아리움 지하에는 제2롯데월드 전력 시스템과 송파구 신천동 일대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석촌 변전소가 위치해 누수로 인해 전력 설비가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었다. 메인수조 이외에도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관람객은 “메인수조 옆의 벨루가 수조 왼편 바닥도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다”면서 “여기도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롯데 측은 “레이놀즈사에 따르면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방송 취재를 방해하는 롯데 측 직원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타는 황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 롯데 측의 입장과는 상반된 행태다. YTN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를 전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생방송 중계를 시작하는 순간 직원 4명이 YTN 기자의 주위를 둘러싸고 방송카메라를 가로막았다. 정찬배 아나운서는 “롯데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 방송을 방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장정 중 한 명이 “방해한 것 아니고 규정을 말씀드린 것”이라 대답했다. 이 사람은 방해행위를 계속 했다. 다른 관계자는 “홍보팀이랑 말씀을 안 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정 아나운서는 “개장한지 두달도 채 안된 수족관이다. 한꺼번에 물이 터지면 큰일이 날 수 있다”면서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라”고 되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종이컵 한잔이 무슨 문제?” 관람객 반응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종이컵 한잔이 무슨 문제?” 관람객 반응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종이컵 한잔이 무슨 문제?” 관람객 반응은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 9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 물이 샜다는 보도가 나오자 롯데 측이 내놓은 해명이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된 것은 지난 3일.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샌 것이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미국 레이놀즈사의 전문가를 불러 6일 틈을 보수했고, 실리콘 양생 기간을 감안해 현재까지 수중터널 일부 구간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YTN은 이날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옆 수중터널 구간 콘크리트 벽면에 약 7㎝ 정도의 균열이 세로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일부 매체가 수조에 7㎝ 크기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물이 조금씩 새면서 마감 페인트가 벗겨져 물 새는 부분이 크게 보였을 수는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아쿠아리움 측은 수중터널 구간의 출입을 막은 이유를 묻는 관람객들에게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며 누수 사실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샀다. 더구나 아쿠아리움 지하에는 제2롯데월드 전력 시스템과 송파구 신천동 일대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석촌 변전소가 위치해 누수로 인해 전력 설비가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었다. 메인수조 이외에도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관람객은 “메인수조 옆의 벨루가 수조 왼편 바닥도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다”면서 “여기도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롯데 측은 “레이놀즈사에 따르면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컵 한잔 수준…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컵 한잔 수준…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물컵 한잔 수준…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 9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 물이 샜다는 보도가 나오자 롯데 측이 내놓은 해명이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된 것은 지난 3일.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샌 것이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미국 레이놀즈사의 전문가를 불러 6일 틈을 보수했고, 실리콘 양생 기간을 감안해 현재까지 수중터널 일부 구간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YTN은 이날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옆 수중터널 구간 콘크리트 벽면에 약 7㎝ 정도의 균열이 세로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일부 매체가 수조에 7㎝ 크기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물이 조금씩 새면서 마감 페인트가 벗겨져 물 새는 부분이 크게 보였을 수는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아쿠아리움 측은 수중터널 구간의 출입을 막은 이유를 묻는 관람객들에게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며 누수 사실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샀다. 더구나 아쿠아리움 지하에는 제2롯데월드 전력 시스템과 송파구 신천동 일대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석촌 변전소가 위치해 누수로 인해 전력 설비가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었다. 메인수조 이외에도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관람객은 “메인수조 옆의 벨루가 수조 왼편 바닥도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다”면서 “여기도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롯데 측은 “레이놀즈사에 따르면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방송 취재를 방해하는 롯데 측 직원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타는 황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 롯데 측의 입장과는 상반된 행태다. YTN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를 전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생방송 중계를 시작하는 순간 직원 4명이 YTN 기자의 주위를 둘러싸고 방송카메라를 가로막았다. 정찬배 아나운서는 “롯데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 방송을 방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장정 중 한 명이 “방해한 것 아니고 규정을 말씀드린 것”이라 대답했다. 이 사람은 방해행위를 계속 했다. 다른 관계자는 “홍보팀이랑 말씀을 안 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정 아나운서는 “개장한지 두달도 채 안된 수족관이다. 한꺼번에 물이 터지면 큰일이 날 수 있다”면서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라”고 되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서 물 새…관람객에 알리지도 않아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서 물 새…관람객에 알리지도 않아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서 물이 새 보수공사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 30분쯤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이 발견됐다. 그룹 관계자는 “콘크리트 골조와 아크릴 수조 사이에 시공된 실리콘 코킹이 세로로 7㎝가량 찢어지면서 실리콘에 볼펜심만한 구멍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그 구멍으로 물이 조금씩 새어 나와 잠수부 2명을 투입해 8일까지 실리콘 코킹 작업을 다시 한 결과 현재는 더 이상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쿠아리움 측은 해당 구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여전히 “일주일 이상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게다가 아쿠아리움 측은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며 수중터널 출입을 막은 뒤 정작 누수 사실은 관람객들에게 알리지 않아 빈축을 샀다. 메인수조 이외에도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관람객은 “메인수조 옆의 벨루가 수조 왼편 바닥도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다”면서 “여기도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벽의 균열 발생 지점 자체는 7cm 정도지만 약해진 콘크리트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쿠아리움 바로 밑에는 변전소도 위치해 있어 확실한 안전 조치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아쿠아리움 측은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특별한 사고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페인트 벗겨져서…” 충격적 상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페인트 벗겨져서…” 충격적 상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7cm 균열 “페인트 벗겨져서…” 충격적 상황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 9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 물이 샜다는 보도가 나오자 롯데 측이 내놓은 해명이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된 것은 지난 3일.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샌 것이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미국 레이놀즈사의 전문가를 불러 6일 틈을 보수했고, 실리콘 양생 기간을 감안해 현재까지 수중터널 일부 구간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YTN은 이날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옆 수중터널 구간 콘크리트 벽면에 약 7㎝ 정도의 균열이 세로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일부 매체가 수조에 7㎝ 크기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물이 조금씩 새면서 마감 페인트가 벗겨져 물 새는 부분이 크게 보였을 수는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아쿠아리움 측은 수중터널 구간의 출입을 막은 이유를 묻는 관람객들에게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며 누수 사실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샀다. 더구나 아쿠아리움 지하에는 제2롯데월드 전력 시스템과 송파구 신천동 일대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석촌 변전소가 위치해 누수로 인해 전력 설비가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었다. 메인수조 이외에도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관람객은 “메인수조 옆의 벨루가 수조 왼편 바닥도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다”면서 “여기도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롯데 측은 “레이놀즈사에 따르면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방송 취재를 방해하는 롯데 측 직원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타는 황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 롯데 측의 입장과는 상반된 행태다. YTN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를 전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생방송 중계를 시작하는 순간 직원 4명이 YTN 기자의 주위를 둘러싸고 방송카메라를 가로막았다. 정찬배 아나운서는 “롯데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 방송을 방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장정 중 한 명이 “방해한 것 아니고 규정을 말씀드린 것”이라 대답했다. 이 사람은 방해행위를 계속 했다. 다른 관계자는 “홍보팀이랑 말씀을 안 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정 아나운서는 “개장한지 두달도 채 안된 수족관이다. 한꺼번에 물이 터지면 큰일이 날 수 있다”면서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라”고 되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무 문제 없다는데 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무 문제 없다는데 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무 문제 없다는데 카메라 왜 막았나?” 충격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 9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 물이 샜다는 보도가 나오자 롯데 측이 내놓은 해명이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된 것은 지난 3일.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샌 것이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을 시공한 미국 레이놀즈사의 전문가를 불러 6일 틈을 보수했고, 실리콘 양생 기간을 감안해 현재까지 수중터널 일부 구간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YTN은 이날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옆 수중터널 구간 콘크리트 벽면에 약 7㎝ 정도의 균열이 세로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의 실리콘 이음매에 폭 1㎜ 안팎의 틈이 생겨 주변부에 물 맺힘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흘러나온 물은 한 시간에 종이컵 한 잔 수준”이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일부 매체가 수조에 7㎝ 크기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물이 조금씩 새면서 마감 페인트가 벗겨져 물 새는 부분이 크게 보였을 수는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아쿠아리움 측은 수중터널 구간의 출입을 막은 이유를 묻는 관람객들에게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며 누수 사실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샀다. 더구나 아쿠아리움 지하에는 제2롯데월드 전력 시스템과 송파구 신천동 일대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석촌 변전소가 위치해 누수로 인해 전력 설비가 영향을 받을 우려도 있었다. 메인수조 이외에도 곳곳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관람객은 “메인수조 옆의 벨루가 수조 왼편 바닥도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다”면서 “여기도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롯데 측은 “레이놀즈사에 따르면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구조 안전상 전혀 문제가 없고 특별한 사고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방송 취재를 방해하는 롯데 측 직원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타는 황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아무 문제가 없다는 롯데 측의 입장과는 상반된 행태다. YTN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를 전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 생방송 중계를 시작하는 순간 직원 4명이 YTN 기자의 주위를 둘러싸고 방송카메라를 가로막았다. 정찬배 아나운서는 “롯데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리고 있는데 방송을 방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장정 중 한 명이 “방해한 것 아니고 규정을 말씀드린 것”이라 대답했다. 이 사람은 방해행위를 계속 했다. 다른 관계자는 “홍보팀이랑 말씀을 안 했잖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정 아나운서는 “개장한지 두달도 채 안된 수족관이다. 한꺼번에 물이 터지면 큰일이 날 수 있다”면서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라”고 되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축은행서 압류한 ‘꽃의 언덕’ 홍콩 경매서 21억원에 낙찰

    저축은행서 압류한 ‘꽃의 언덕’ 홍콩 경매서 21억원에 낙찰

    부실 저축은행으로부터 압류한 미술품이 홍콩 경매에서 최고가에 낙찰됐다. 예금보험공사는 프라임저축은행과 미래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미술품 9점을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 출품해 4점을 매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미술품 가운데 미국의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가 1991년 발표한 유리조각 작품 ‘꽃의 언덕’(Mound of Flowers)은 1500만 홍콩달러(약 21억 1000만원)에 팔려 당일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1980년대 진공청소기를 아크릴 상자 속에 진열한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한 쿤스는 ‘포스트모던 키치(저속한 미술품·일상적 예술 등을 폭넓게 이름)의 왕’으로 불리며 마르셀 뒤샹과 앤디 워홀을 잇는 현대 미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작가 박서보의 작품도 최저입찰가(2700만원)의 두 배를 웃도는 6000만원에 낙찰됐다. 예보는 이번 경매를 통해 회수된 금액을 프라임저축은행과 미래저축은행에 배당해 피해 예금자 보호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흡연자車 옆자리에 1시간만 타도 발암물질 급상승

    흡연자車 옆자리에 1시간만 타도 발암물질 급상승

    흡연자의 차량에 1시간만 탑승해도 체내 발암물질 농도가 급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이 흡연자의 차량에 비흡연자가 탔을 경우 영향을 조사한 결과 위와 같이 나타났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진은 차량의 창문을 약 10cm 연 상태의 차량(SUV)을 준비하고 비흡연자(총 14명)에 각각 1시간 동안 탑승하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흡연자가 20분 간격으로 담배 3개비를 피우도록 했다. 실험 이전과 실험이 끝난 지 8시간이 지난 후에 채취한 조사 대상자들의 소변을 분석한 결과, 흡연 관련 질환(암,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시되는 9가지 유해 화학물질 중 뷰타다이엔, 아크릴로나이트릴, 벤젠, 산화에틸렌 등 7종의 물질 농도가 심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특히 어린이와 지병이 있는 사람이 차량에 타고 있으면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멈춰있는 차량을 사용했으므로 주행 중의 차량과 비교하면 환기 상태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 교통 상황을 보면 정체가 심한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번 결과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이끈 기드온 세인트 헬렌 박사는 “천식이나 심장 질환 등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사람이나 어린이는 특히 차 안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흡연자 車 1시간만 타도 체내 발암물질 급상승

    흡연자 車 1시간만 타도 체내 발암물질 급상승

    흡연자의 차량에 1시간만 탑승해도 체내 발암물질 농도가 급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이 흡연자의 차량에 비흡연자가 탔을 경우 영향을 조사한 결과 위와 같이 나타났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진은 차량의 창문을 약 10cm 연 상태의 차량(SUV)을 준비하고 비흡연자(총 14명)에 각각 1시간 동안 탑승하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흡연자가 20분 간격으로 담배 3개비를 피우도록 했다. 실험 이전과 실험이 끝난 지 8시간이 지난 후에 채취한 조사 대상자들의 소변을 분석한 결과, 흡연 관련 질환(암,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시되는 9가지 유해 화학물질 중 뷰타다이엔, 아크릴로나이트릴, 벤젠, 산화에틸렌 등 7종의 물질 농도가 심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특히 어린이와 지병이 있는 사람이 차량에 타고 있으면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멈춰있는 차량을 사용했으므로 주행 중의 차량과 비교하면 환기 상태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 교통 상황을 보면 정체가 심한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번 결과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이끈 기드온 세인트 헬렌 박사는 “천식이나 심장 질환 등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사람이나 어린이는 특히 차 안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흡연자 차량 1시간만 타도 체내 발암물질 급상승 (美연구)

    흡연자 차량 1시간만 타도 체내 발암물질 급상승 (美연구)

    흡연자의 차량에 1시간만 탑승해도 체내 발암물질 농도가 급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이 흡연자의 차량에 비흡연자가 탔을 경우 영향을 조사한 결과 위와 같이 나타났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진은 차량의 창문을 약 10cm 연 상태의 차량(SUV)을 준비하고 비흡연자(총 14명)에 각각 1시간 동안 탑승하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흡연자가 20분 간격으로 담배 3개비를 피우도록 했다. 실험 이전과 실험이 끝난 지 8시간이 지난 후에 채취한 조사 대상자들의 소변을 분석한 결과, 흡연 관련 질환(암,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시되는 9가지 유해 화학물질 중 뷰타다이엔, 아크릴로나이트릴, 벤젠, 산화에틸렌 등 7종의 물질 농도가 심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특히 어린이와 지병이 있는 사람이 차량에 타고 있으면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멈춰있는 차량을 사용했으므로 주행 중의 차량과 비교하면 환기 상태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 교통 상황을 보면 정체가 심한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번 결과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이끈 기드온 세인트 헬렌 박사는 “천식이나 심장 질환 등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사람이나 어린이는 특히 차 안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흡연자 차량 타면 체내 발암물질 ↑” (美연구)

    “흡연자 차량 타면 체내 발암물질 ↑” (美연구)

    흡연자의 차량에 1시간만 탑승해도 체내 발암물질 농도가 급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이 흡연자의 차량에 비흡연자가 탔을 경우 영향을 조사한 결과 위와 같이 나타났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진은 차량의 창문을 약 10cm 연 상태의 차량(SUV)을 준비하고 비흡연자(총 14명)에 각각 1시간 동안 탑승하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흡연자가 20분 간격으로 담배 3개비를 피우도록 했다. 실험 이전과 실험이 끝난 지 8시간이 지난 후에 채취한 조사 대상자들의 소변을 분석한 결과, 흡연 관련 질환(암,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시되는 9가지 유해 화학물질 중 뷰타다이엔, 아크릴로나이트릴, 벤젠, 산화에틸렌 등 7종의 물질 농도가 심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특히 어린이와 지병이 있는 사람이 차량에 타고 있으면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멈춰있는 차량을 사용했으므로 주행 중의 차량과 비교하면 환기 상태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 교통 상황을 보면 정체가 심한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번 결과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이끈 기드온 세인트 헬렌 박사는 “천식이나 심장 질환 등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사람이나 어린이는 특히 차 안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중·일 ‘美 구애’ 선물외교 삼국지

    한·중·일 ‘美 구애’ 선물외교 삼국지

    각국 정상 간 외교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선물이다. 미국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정부 고위 인사들이 집권 2기 첫해인 2013년 전 세계 정상과 관료로부터 받은 선물 목록을 공개했다. 목록을 보면 정상 등 고위급들이 어떤 선물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려고 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 일본 정상과 외교장관 등은 미 정부를 상대로 3국 3색의 ‘선물 외교’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5월 방미 때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에게 전통 나전칠기로 만든 반상기 세트와 유기 수저, 영어로 된 한식 요리책을 선물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가족사진용 은제 액자를 증정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6월 캘리포니아 서니랜즈 정상회담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단색 타원형 도자기를 선물했고 9월 러시아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을 때는 장밋빛 자두모양 도자기를 전달했다.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는 4월 부임 당시 오바마 대통령에게 당나라 시절 황소 문양으로 디자인된 금장 병을 선물했다. 류옌둥(劉延東)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11월 오바마 대통령 부부를 그린 아크릴화를 증정했다.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 일본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식 전 도자기를 선물했고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과 같은 발음으로 눈길을 끈 일본 오바마시 시장은 옻칠 젓가락을 선물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도 한·중·일로부터 특색 있는 선물을 받았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지난해 4월 케리 장관에게 옻칠을 한 8폭 병풍을,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9월에 용 그림의 왕홀(王笏·최고 왕권 심벌)을 증정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4월 케리 장관에게 445달러(약 49만원)짜리 골프퍼터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선물 목록에서 가장 비싼 선물은 브루나이 왕비가 미셸 여사에게 준 보석 귀걸이·반지·목걸이 세트로, 7만 1468달러(약 785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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