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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흘 굶고 25시간 비행… ‘조스 10남매’ 상륙

    열흘 굶고 25시간 비행… ‘조스 10남매’ 상륙

    지난 1일 오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청사가 분주해졌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528편에 특별한 손님, 세 살배기 흉(兇)상어 새끼 10마리가 타고 있어서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프랑스 니스의 해양테마파크 마린랜드에서 운송비를 포함, 3억 4000만원에 구입한 상어들이다. ●무진동 차량 동원… 스트레스 최소화 연안의 모래톱에 서식한다고 해서 ‘샌드바 샤크’(sandbar shark)로 불리는 흉상어는 사람을 곧잘 공격하는 포악한 상어로 유명한 탓에 상어 영화에 자주 등장한다. 최대 길이 2m에 날렵한 몸매, 뾰족한 지느러미 등이 ‘조스’와 다름없다. 2마리씩 담은 폭 2m 30㎝의 1.5t 용량의 특수 제조된 원통 수조 5개가 화물기에서 내려지자 코엑스 직원 20여명이 상어들의 상태를 점검했다. 4마리가 스트레스 등으로 말미암은 호흡 불안증세를 보이자 급히 깨끗한 물과 산소를 공급했다. 상어들의 특급 수송은 25시간이 걸리는 대장정이다. 니스에서 이탈리아 밀라노까지 육로로 이동한 뒤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왔다. 인천공항에서는 다시 육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까지 반도체 등 충격에 민감한 물품을 나르는 데 사용되는 무진동 특수차량 2대로 옮겨졌다. 상어 수송의 최대 관건은 넓은 수족관에서 태어난 상어들이 장시간 밀폐된 좁은 공간에서 견딜 수 있느냐다. 때문에 최대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원통 수조에 바닷물을 채워 단단히 밀봉했다. 원통 뚜껑엔 특수 고안한 산소 공급기를 달아 차량뿐만 아니라 비행기에서도 충분히 산소를 넣어줬다. 이동 중 상어가 배설하게 되면 물 교체가 불가능한 까닭에 열흘 전부터 상어들에겐 금식령이 떨어졌다. 공항에서도 검역이나 세관 검사 등은 최대한 약식으로 이뤄졌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5일부터 일반에 공개 상어들은 2일 0시 30분쯤 새로운 삶터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도착했다. 직원들은 장시간 여행에 지친 상어들에게 신선한 산소와 해수를 넣어줬다. 또 헤엄도 시키며 혹시 모를 부상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항생제 주사를 놓아줬다. 30분쯤 뒤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상어들은 오는 5일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열린세상] 엑스포 아쿠아리움 입장객 선정방법/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열린세상] 엑스포 아쿠아리움 입장객 선정방법/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여수 엑스포에서 예약제가 현장 선착순으로 바뀐 후 대기시간이 3~7시간으로 늘었다고 한다. 혜택이 한정되어 있을 때 수혜자를 선정하는 방식은 경제학의 오랜 주제이다. 좋은 방식이란 기회를 공평히 주고, 열망이 강할수록 우선권을 주며, 선정 비용이 적게 들어야 한다. 대표적으로 추첨, 예약, 선착순, 가격 조절의 네 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 추첨은 일정기간 신청 받은 후 무작위로 이용객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일본에선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 때 이 방식을 쓴다. 남녀노소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수요자로선 가장 편한 방식이다. 그러나 욕구가 간절한 사람이 아니라 운 좋은 사람을 선택하는 문제가 있으며, 추첨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비용이 든다. 절차가 불투명하므로 사회적 신뢰도가 낮은 사회에서는 채택이 어려울 수 있다. 둘째, 예약방식은 좋은 컴퓨터와 빠른 클릭이 성공을 보장하므로 추첨에 비해 컴퓨터 소외계층에 불리하다. 또 시간에 맞추어 치열한 클릭 경쟁을 해야 하므로 신청만 하면 되는 추첨에 비해 다소 불편하다. 반면 간절한 사람을 선택하는 데에는 추첨보다 약간 유리하다. 우리나라의 아이돌 콘서트는 이 방식을 따른다. 단, 암시장 형성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셋째, 현장 선착순을 택하면 이용자는 지루한 대기시간과 헛걸음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체력과 끈기가 관건이니 바쁜 사람이나 노약자에게 불리하다. 여러모로 수요자에겐 불편이 많다. 그러다 보니 간절한 사람 고르기에는 최적이다. 가요 순위프로는 무료 청중을 선착순으로 받아야 열성 팬들로 객석을 채울 수 있다. 또 추첨이나 예약에 비해 절차가 단순하여 관리 비용이 적으며, 예약 취소 등의 문제가 없어 공급자에게 유리한 방식이다. 넷째, 가격 조절 방식은 가격을 올려 수요를 낮추는 방법이다. 경매는 수요자가 1명 남을 때까지 가격을 올리는 극단적인 예이다. 시장원리에 가장 잘 부합하는 방식이나 소득이 낮은 사람이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여수엑스포에 가장 적합한 방식은 무엇일까? 수요자가 다양한 만큼 위 네 방식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그중 현장 선착순의 비중은 가장 낮아야 한다. 선착순은 추첨이나 예약에 비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주며 노약자에게 원천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다. 물론 5시간 대기를 감수할 사람을 위해 선착순도 어느 정도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전면 선착순제는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은데 장시간 대기는 싫은 사람을 엑스포에서 멀어지게 한다. 추첨과 예약은 대동소이한데, 보편적 기회 제공에는 추첨제가 나으며 욕구 강도에 따른 배분에는 예약제가 좋다. 엑스포는 아이돌 콘서트와는 달리 수요층이 다양하므로 기회 제공을 중시하여 추첨의 비중을 더 높게 하는 것이 좋겠다. 예약은 추첨과 차별화하여 기존의 방식처럼 현장에서 스마트앱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받는 것이 좋겠다. 이와 함께 ‘가격조절’도 수요통제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 일부 전시관에 사람이 몰리는 것은 결과적으로 다른 전시관에 대한 상대적 홀대를 야기한다. 기본 입장료를 낮추고 인기 전시관에서는 별도 요금을 받아야 한다. 놀이공원에서도 자유이용권이 있어도 일부 시설은 별도로 돈을 받는다. 서울대공원에서 동물원은 무료지만 동물공연장은 유료이다. 동물공연장은 좌석이 제한되어 있어 요금으로 적정 관객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유료관람의 한 배경이다. 인기관에 별도 요금을 부과하는 대신 8개 인기관 관람은 배제한 할인 입장권을 발행할 수도 있다. 그래도 72개 전시관이 남아 있다. 구매자가 지금과 같이 모든 시설을 볼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미리 사는 한 인기 전시관 관람을 하지 못한 이용객들의 불만을 피할 수는 없다. 위의 가격조절 방식을 도입하면 그 반발도 해결할 수 있다. 유료관 입장 시 돈을 내거나 박람회장을 나갈 때 몰아서 지불하면 된다. 만약 전면 자유이용권 방식을 고수해야 한다면 낙첨자가 원할 경우 환불해 주는 것이 맞다. 추첨 결과는 미리 알려 주되, 예약은 당일 아침 현장에서 하도록 하고 선착순의 가능성까지 남겨 놓으면 여수행을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용객을 어찌 선정하든 여수 박람회는 한번 가볼 생각이다.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희귀 해양생물 3D로 만나세요

    여수엑스포의 인기 장소인 아쿠아리움 옆에 다음 달 9일 ‘아쿠아리움 3차원(3D) 입체 영상관’이 문을 연다. 그동안 관람 기회를 얻기 힘들었던 노약자들과 어린이들도 쉽게 볼 수 있어 새로운 인기 장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리움 입체 영상관의 관람은 무료이며 439석이 갖춰져 있다. 상영 시간은 15분이다. 아쿠아리움 3D 입체 영상관은 KBS에서 제작한 고화질의 3D 입체 영상을 통해 바닷속 해양생물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아쿠아리움에서 직접 해양생물을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귀여운 얼굴로 반갑게 맞이하는 러시아 흰고래 ‘벨루가’와 바이칼 물범 등 세계적 멸종 위기의 희귀종 및 다양한 해양 생물을 500인치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3D 입체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3D 입체 영상관은 아쿠아리움과 그 안에 있는 다양한 해양생물에 대한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아쿠아리움 주변의 혼잡을 상당 부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제주 해양수족관 새달 오픈

    동양 최대 해양수족관을 갖춘 제주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제주해양과학관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제주도는 다음 달 29일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 성산포 해양관광단지에서 제주해양과학관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제주해양과학관은 지난 2008년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광역권 30대 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돼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민간투자시설사업(BTO) 방식의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다. ㈜제주해양과학관이 1225억원을 들여 섭지코지 일대 9만 3685㎡에 어린이 해양체험관, 바다전시기획관 등의 해양체험과학관(3091㎡)과 바다 동식물 전시관 등의 해양생태수족관(1만 6200㎡), 해양동물쇼 등 해양공연장(5483㎡)을 갖췄다. 특히 해양수족관은 1만 700t 규모로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의 1.5배, 서울 코엑스 수족관의 3.6배 크기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김창선 도 해양개발과장은 “제주해양과학관이 개관하면 인근의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과 함께 제주 동부권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예약제 폐지하니 이번엔 ‘입장 전쟁’

    “아쿠아리움 대기 시간 7시간 이상입니다.”, “대우조선해양로봇관 대기 시간 3시간 이상입니다.” 28일 오전 10시 여수엑스포장에 붙어 있는 조직위 측의 안내문이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심 끝에 예약제를 전면 폐지했으나 하루 만에 또 다른 ‘입장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28일 박람회장 내 최고 인기관으로 꼽히는 아쿠아리움 앞에는 오전 9시부터 5000여명이 몰려 길이 1㎞의 ‘대기열’이 만들어진 뒤 하루 종일 이어졌다. 평소 길어야 30분 정도 기다렸던 주제관도 2시간 뒤에나 입장할 수 있었다. 조직위 측이 박람회장에 도착해도 예약을 못해 인기 전시관을 보지 못한다는 항의에 따라 예약제를 폐지하면서 우려했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조직위 측은 무조건 많은 관람객이 오기만을 바랄 뿐 편안히 즐기기를 원하는 관람객의 바람은 신경 쓰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예약제를 폐지한 것은 관람객들이 보고 싶은 곳을 선택하도록 한 것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도 다시 예약제를 도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2시 현재 3만 7137명이 찾아 전날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장 최대 인파… 여수 ‘진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장 최대 인파… 여수 ‘진땀’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객 수가 개장 보름 만인 27일 하루 동안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황금연휴를 맞아 구름 떼 관람객이 몰렸다. 이날 7시 현재 10만 8620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예약을 하고서도 뙤약볕에 줄을 서거나 관람하고 싶은 전시관의 표를 현장에서 구입하지 못한 200여명의 관람객이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몰려가 책임자 사과와 환불을 요구하고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박람회장 곳곳에서 엑스포 운영 요원들에게 항의하는 사례가 빗발쳤다. ●8개 인기관 예약제 전면 폐지 조직위는 이에 따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현장 예약제를 전면 폐지하고 폐막 시까지 100% 선착순 관람제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8개 인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예약제가 개막 16일 만에 전면 백지화됐다. 조직위는 정오부터 사전 예약 시스템을 차단하는 동시에 관람 희망일 30일 전부터 가능했던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한 사전 예약(전체 예약자의 30%)을 이미 마친 관람객은 별도로 입장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박람회장 내에 설치된 85대의 미디어 키오스크(현장 예매 기기)에서는 사전 예매 시스템만 중단되고 관광 정보와 교통 안내 등의 프로그램은 종전대로 활용 가능하다. ●“예약제 폐지 땐 4~5시간 줄서야” 예약제가 전면 폐지되면서 줄 서기 행렬이 불가피해졌다. 배영한 제3사무처장은 “예약제 폐지로 항의는 줄겠지만 한편으로는 ‘예약하면 될 일을 왜 뙤약볕에 4시간, 5시간씩 기다리게 하느냐’는 또 다른 항의가 우려된다.”면서 “결국 모든 것은 관람객 자율로 결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예약제로 운영되던 전시관은 전체 80개 전시관 중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주제관, 한국관, 대우조선해양로봇관,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생물관 등 모두 8개다. 한편 이날 박람회장 주변은 극심한 교통 대란에 빠졌다. 조직위와 경찰은 보통 오전 8시쯤 외곽 도로에서 셔틀버스를 제외한 자가용 차량 등 일반 차량을 전면 통제해 왔지만 이날은 오전 6시부터 자가용 등이 몰려 2㎞ 이상 차량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여수시내 9000여실의 모든 숙소가 꽉 찼고 주변 순천·광양 등지의 숙박업소에서까지 만원 사례가 빚어졌다. 여수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여수엑스포 관람객들 격렬하게 항의한 이유가…

    여수엑스포 관람객들 격렬하게 항의한 이유가…

    여수 세계 엑스포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황금연휴 첫날인 26일 개장 보름만에 7만여명의 방문객을 처음으로 기록했고 일요일인 27일에는 10만 인파가 몰리면서 환불 소동이 벌어지는 등 하루 종일 인파로 북적댔다.    27일에는 오전 10시쯤 8개 인기 전시관의 예약이 100% 완료되면서 이들 전시관에 들어가지 못한 관람객들이 조직위 사무실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는 등 항의 소동이 빚어졌다.  관람객들은 “아쿠아리움, 한국관 등 8개 인기관의 예약이 끝나 이 날 관람이 불가능하게 된 만큼 환불을 해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고 삿대질을 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조직위 측은 “환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환불 기준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관람 소동이 곳곳에서 벌어지자 이 날 낮 12시부터 전시장 예약제를 전면 폐지하고 선착순 입장을 시켰다. 그동안 80개 전시관 가운데 아쿠아리움, 한국관, 주제관, 기후환경관, 해양생물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로롯관 등 8개 인기 전시관은 예약제를 실시했다.  조직위는 “관람 편의와 예약문화 선진화를 위해 예약제를 실시했으나 박람회장에 일찍 도착해도 예약자에 밀려 관람이 늦는다는 불만을 수용, 예약제를 폐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엑스포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도 등장했다. 엑스포 디지털갤러리(Expo Digital Gallery·EDG)에서는 누워서 60인치 LED TV 6324대 규모의 거대 화면을 통해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엑스포장을 돌아다니느라 지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6월 밤엔 비용 절반·재미 두배

    [2012 여수세계박람회] 6월 밤엔 비용 절반·재미 두배

    6월 한 달 동안 여수세계박람회 야간 입장권이 판매된다.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는 우선 1개월간 운영한 뒤 호응이 좋을 경우 기한을 연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야간 공연과 밤 9시 30분에 시작하는 가장 큰 볼거리인 빅오쇼 공연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야간입장권은 하루 입장권(3만 3000원) 절반 수준인 1만 6000원으로 오후 6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어린이도 같은 가격이다. 당일에만 구입할 수 있으며, 아쿠아리움을 제외한 모든 전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재입장할 수 없고 당일만 사용할 수 있다. 야간 입장권은 수도권 등 원거리 방문자들의 야간 시간대 관람수요 창출과 남해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또 여수 주변 직장인에게 적은 비용으로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박람회장 이용 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 나홍채 입장권부장은 “야간 입장권 도입은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박람회를 즐기고자 하는 알뜰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함께 즐기는 야간 관람은 관람객들에게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르면 다음 달 4일부터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예매하는 즉시 전시관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그동안 관람객들은 실물 입장권 번호로만 예약할 수 있었다. 입장권을 산 후 배송이 늦어지거나 현장에서 입장권을 받으면 사전예약이 불가능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도쿄 스카이트리 22일 개장… ‘경제대국 부활’ 상징물 기대

    도쿄 스카이트리가 22일 개장한다. 높이 634m로 타워로는 세계 최고 높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일반 상업용 빌딩까지 포함했을 때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부르즈칼리파(828m) 다음으로 높다. 63빌딩(264m)의 2.5배, 에펠탑(301m)의 2배 높이다. 2008년 7월 착공 당시 스카이트리의 예정 높이는 610m였다. 그러나 건설 도중 2010년 10월 개장한 중국 광저우타워가 같은 높이라는 점이 밝혀져 2009년 10월 634m로 변경했다. 중국과 일본이 높이 자존심 대결을 벌인 셈이다. 스카이트리 시행사인 도부철도 측은 개장 첫해 3200만명의 관람객이 이 타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도쿄 디즈니랜드의 연간 관람객 수 2535만명을 넘는 수준이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입장권 예약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개장 당일 오전 경쟁률은 335대1에 달했다. 이처럼 일본인이 스카이트리에 열광하는 이유는 스카이트리가 단순한 타워 차원을 넘어 일본 경제의 부활을 이끄는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1958년 완공된 도쿄타워는 2차 대전 이후 1950년대 일본 경제의 부흥을 상징하는 건물이다. 스카이트리 타워는 지난해 3·11 대지진 이후 무너진 일본 경제의 부활을 알리는 21세기 건축물이 될 것이라는 게 일본인들의 바람이다. 실제로 경기침체에 빠진 일본은 현재 ‘스카이트리발(發) 특수’가 일고 있다. 여행 업체들은 이미 스카이트리 특화형 관광 상품을 내놓았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는 스카이트리 연간 입장객이 3000만명만 돼도 437억엔(약 61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다른 경제연구소들도 스카이트리로 인해 연간 1조원에 가까운 경제효과가 나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쿄 스미다구에 들어선 스카이트리 타워는 전파 송신탑이다. 내년부터 NHK를 비롯한 6개 방송사의 디지털 방송용 송출탑으로 사용된다. 이 타워의 중간 콘크리트 부분에 강철 튜브들이 있어 이 튜브들이 구조적으로 중간부를 여러 구획으로 나눈다. 지진이 일어나면 콘크리트 코어 및 스틸 프레임은 건물 전체가 흔들리지 않게 서로 보완하도록 고안됐다. 총공사비는 650억엔(약 9580억원)이다. 이 타워의 공사를 주도한 도부철도 측은 스카이트리를 단순한 전파 송신탑으로 세우지 않았다. 350m 높이와 450m 높이에 각각 전망대가 있고, 300여개의 상점과 레스토랑, 천문대, 아쿠아리움 등 상업시설이 있는 ‘소라마치’(하늘동네)가 들어섰다. 소라마치는 1950년대 일본 서민들의 전통 상점가였던 ‘시타마치’를 그대로 재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여수세계박람회장은 생각 이상으로 넓다. 매일 열리는 공연과 80개의 특화·전시시설을 알차게 보고 즐기려면 관람계획을 꼼꼼하게 세우고, 헤매지 않는 것이 필수다. 엑스포장은 밤 11시까지 개방하지만 전시관은 저녁 9시에 문을 닫는다.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쿠아리움은 입장이 저녁 8시 30분까지로 제한돼 있다. 관람권 1장이면 모든 시설 관람이 공짜다. 여수엑스포 입장권 가격은 어른 3만 3000원, 청소년 2만 5000원, 어린이(13세 미만)·경로 1만 9000원이다. 30인 이상은 단체로 20% 할인 적용을 받는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8개 전시관을 제외한 7대 국내 기업관, 50개 국제관 등은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예약제 전시관도 아쿠아리움을 제외하면 오후 6시 이후에는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행사 도우미 박정윤(25)씨는 “관람객들이 전시관에 들어갈 때 마다 표를 또 구입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입장권 1장이면 모든 관람이 가능하다.”면서 “하루 2개만 예약 가능하다고 해서 2개 전시관만 보는 걸 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시내버스는 누구든지 박람회 기간에는 무료다. 박람회장에 들어갔다가도 1회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해 박람회장 밖 구경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여수는 남쪽이라 따뜻하다고 알고 있지만 생각만큼 온도가 높지 않다. 밤 기온은 15도로 떨어지고 바닷바람까지 분다. 밤 9시 30분에 시작되는 빅오쇼 등 밤 공연을 더 재미있고 편하게 보려면 얇은 담요나 대형수건, 겉옷을 챙겨 입어야 도움이 된다. 여수지역 숙박업소들이 요금을 내리고 있어 장거리 관람객들의 비용 부담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수지역 숙박업소들은 평상시 보다 2배 이상 요금을 올렸지만 박람회 개막 후에도 손님이 없자 평소 수준으로 요금을 내리는 곳이 늘고 있으며, 박람회장 인근 업소에도 빈방이 많다. 코레일과 조직위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서울로 가는 마지막 KTX 시간이 밤 9시 50분이어서 수도권 사람들이 빅오쇼를 보지 못한다는 항의에 따라 열차 시간을 밤 10시 이후로 변경을 추진 중이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빅오쇼가 열리는 해상무대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문화공연이 열리고 나면 무대를 치우는 시간이 부족해 빅오쇼 공연시간을 앞당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측도 밤 9시 50분에 출발하는 KTX가 서울역에 오전 1시 8분에 도착하면 곧바로 차량 정밀검사를 해야 하는데 지금보다 더 늦춰지면 정확한 검사가 힘들어진다는 이유로 시간 변경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장 5일째 관람객 3만 2500명

    여수박람회 개장 나흘째인 지난 15일 관람객이 4만명에 육박해 ‘관람객 없는 박람회’ 우려가 다소 해소되고 있다. 최종 입장객은 3만 9379명으로 기록됐다. 이는 개장 첫날인 12일 3만 6000명, 13일 2만 3000명, 14일 2만 5000명 이후 최대 인파다. 개장 5일째인 16일은 3만 2500여명으로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 조직위는 개장 초기 혼잡을 우려해 방문을 미뤄 온 단체 단위 학생과 일반인 등이 본격적으로 박람회장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수엑스포 조직위는 앞으로 수도권 등지 원정 관람객의 방문 러시가 예상되면서 평일 5만명, 주말·휴일 1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날 국가행사를 비롯해 감비아 궁정음악 연주, 아르헨티나 탱고 가무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 광장 등 여유 공간에서 틈틈이 벌어지는 거리문화공연에 인디밴드 ‘넘버원코리아’와 ‘그랑드페르손느’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귀빈 예우로 박람회장 내 아쿠아리움을 방문하기도 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호화 크루즈 ‘레전드호’ 상륙

    [2012 여수세계박람회] 호화 크루즈 ‘레전드호’ 상륙

    “원더풀, 판타스틱, 스바라시이!”(훌륭합니다!) 16일 오전 10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아시아 최고 유람선인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레전드호’가 상륙했다. 7만t 규모로 길이 264m, 폭 32m다. 레전드호에 타고 있던 영국, 타이완, 일본 등 관광객 2000여명이 여수엑스포장에 동시에 쏟아졌다. 노르웨이 스베레 라이언 선장은 “여수 바다에 들어서는 순간 다른 나라보다 뛰어난 자연 경관이 환상적이었는데 바다와 인접해 우뚝 솟아 있는 각종 전시관에 다시 한번 놀랐다.”고 말했다. ●“예약 시스템·교통 편리” 이 승객들은 애초 낮 12시에 도착해 저녁 8시에 떠날 예정이었지만, 여수엑스포를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 2시간 빠른 10시에 도착했다. 또 여수박람회장에서 가장 큰 볼거리인 47m의 원형 구조물인 빅오쇼를 관람하고 떠나기 위해 당초보다 3시간 연장해 밤 11시에 아쉬움을 안고 떠났다. 특히 이 외국인들은 자국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영국에서 온 린 던칸(50)·엘레나 오비올(24) 모녀는 “볼 것이 너무나 많고, 예약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돼 있어 편리하다는 느낌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집에 삼성TV가 있어서 삼성, LG 이름을 알고 있다.”며 “이 기업관들과 큰 물고기가 바다를 떠다니는 엑스포디지털 갤러리, 화려한 야경인 빅오쇼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3개 나라의 엑스포를 구경했다는 네덜란드 국적의 여은(44)씨는 “스페인 사라고사엑스포보다 훨씬 아름답고, 경치가 좋다.”면서 “주제관 옥상에서 바다와 박람회장을 찍은 사진이 너무 멋있다.”고 말했다. 여은씨는 “중국 상하이는 여수보다 8배 이상 클 만큼 규모면에서 압도적이었고, 한국은 개개의 건물이 뛰어나 2개 나라 중 어디가 더 훌륭한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국어 안내표기 부족 아쉬워” 미국 댈러스에서 온 에디슨 브라운(49) 부부는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할 국제행사로 여수엑스포를 수첩에 적어 두고 이곳을 찾게 됐지만 규모가 적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올 1월부터 숙박을 예약하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순천에 방 2개를 구했다.”며 “환승주차장을 이용해 쉽게 도착할 만큼 교통은 무척 편했다.”고 했다. 일본에서 식구 4명과 함께 온 다나카 미즈코(29)는 “일본에서도 여수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많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 싶어한다.”며 “생각보다 관람객들이 많고, 빅오쇼는 정말 황홀했다.”고 말했다. 다나카는 “하지만 안내표지판에 외국어 표기가 부족하고, 인기가 있는 아쿠아리움 예약표도 모두 한글로만 쓰여 있어 내용을 전혀 모를 정도로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글 사진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흉물스러운 공사장 폐기물 ‘아직도 그대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 흉물스러운 공사장 폐기물 ‘아직도 그대로’

    “박람회장보다는 건설 폐기물을 먼저 보네요.” 15일로 여수박람회가 개막 4일째를 맞았지만 박람회장 입구에 공사 폐기물이 쌓여 있는 등 고쳐야 할 사항들이 여전하다. 여수엑스포역 바로 옆 부지에는 예쁜 화단이 조성이 돼 있다. 하지만 화단 바로 옆에는 안전모와 벽돌, 블록 등 공사 폐기물이 쌓여 있어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첫 인상을 흐리게 하고 있다. 엑스포 관계자들은 폐기물이 쌓여 있는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수시와 관계 있는 일”이라는 식으로 책임을 떠넘겼다. 엑스포 조직위 측은 또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관람 정보 제공을 소홀히 하고 있어 입장객들의 항의를 받기도 한다. 엑스포장은 93일간 104개 참가국의 공연이 열려 세계문화 축소판이나 다름없다. 하루 평균 80여회 이상으로 해상무대, 엑스포 홀, 전통마당, 해양광장 등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공연이 이어진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공연이 있는데도 관람객들은 내용을 알지 못해 쉽게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이다. 서울에서 왔다는 박모(48)씨는 “관람객들이 입장할 때 그날 공연 일정이나 장소, 프로그램을 소개한 내용을 자료를 나눠 주든지, 어딘가에 기재해 놓든지 하면 도움이 될 텐데 전혀 알 수가 없다.”며 “아는 사람들만 공연을 찾아 보러 다니고, 일반 사람들은 빈 곳만 찾아다니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특히 엑스포장은 밤 11시까지 개방하지만 전시관은 저녁 9시에 문을 닫고,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쿠아리움은 입장이 저녁 8시 30분까지로 제한돼 있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는 관람객들은 입장이 안 된다며 종종 행사 요원들과 마찰을 빚기도 한다. 지난 14일 밤 9시 10분쯤 아쿠아리움 입구에는 비가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은 50대 관람객들과 입장을 제지하는 안내원들이 말다툼 끝에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수박람회는 개막 이후 월요일까지 3일간 8만 3668명이 찾았으며, 15일에는 오후 2시 현재 학생과 단체 관람객 등 3만여명이 방문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오늘의 눈] ‘오점’ 있어도… 여수 밤바다는 아름답다/오상도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오점’ 있어도… 여수 밤바다는 아름답다/오상도 산업부 기자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여수엑수포를 둘러싼 우려가 적잖다. 지난 12일 9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으나 미숙한 운영으로 따가운 질책을 받기도 했다. 또 ‘빅오쇼’와 ‘아쿠아리움’ 등 풍성한 볼거리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가관은 허술한 전시와 잇속만 차린 기념품 판매로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가장 큰 우려는 다름 아닌 흥행 여부다. 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올해 초 기자들에게 “엑스포도 영화와 마찬가지여서 초반 흥행몰이가 성패를 가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이 바라보는 흥행 변곡점은 개막 1주일 이내다. 개장 첫날(12일) 3만 5660명, 이튿날(13일) 2만 3947명을 기록한 입장객은 비가 내린 월요일(14일)에도 2만 5330명 수준을 유지했다. 1000만명 돌파를 기대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숫자다. 관광버스를 이용한 중장년층 관람객이 대다수로, 10·20대를 박람회장에서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스마트폰으로 상징되는 ‘디지털세대’에게 박람회는 더 이상 흥미를 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반 ‘오점’에도 불구하고 여수엑스포는 점차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과연 어떤 콘텐츠로 사람들을 불러모을 수 있겠느냐.’며 엑스포에 부정적이었던 취재기자들의 태도 변화가 단적인 사례다. 이들은 혼자 보기 아깝다며 현장에서 휴대전화에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빅오쇼’의 동영상을 담기에 바빴다. 여수반도를 낀 천혜의 환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은 연인과 가족 관람객을 그러모으기에 충분하다. 박람회장 내에선 누구나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라며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사실 여수엑스포의 의미는 80개 특화·전시시설이 보여 주는 볼거리에만 있지 않다. 기후변화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 역할을 대한민국이 앞장서 맡았다는 데 있다. 이를 위해 1만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현장에 투입되고, 6000여명의 직원들은 밤늦게까지 불을 밝힌다. 디지털 영상에 중독된 아이의 부모라면 함께 손을 맞잡고 여수를 찾을 것을 권한다. 그곳에는 ‘디지털’을 뛰어넘는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그 무엇이 숨어 있다. 골목골목 감동 어린 문화공연도 넘쳐난다. 기자도 이번 주말 다시 여수를 찾을 계획이다. 이번에는 가족들의 손을 잡고…. sdoh@seoul.co.kr
  • “물고기 안먹어!”…채식 고집하는 희귀 상어 포착

    바다의 사나운 포식자로 알려진 상어가 채식을 한다? 최근 영국에서 ‘채식하는 상어’가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일반 상어들이 문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과 달리 버밍엄의 한 아쿠아리움에 사는 ‘플로렌스’란 이름의 상어는 양상추나 오이 등 ‘채식’을 즐긴다. 몸길이 1.8m의 너스 샤크(nurse shark) 종인 플로렌스가 언제부터 채식을 고집해 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크고 작은 물고기를 수조에 넣어주면 거들떠보지도 않고 오로지 야채 위주의 식단을 고수하고 있다. 상어 중 일부는 공격적인 성향이 덜하며 날카로운 이빨이 없어 물고기를 물어뜯는 등의 행위를 어려워하지만, 이들은 물속에서 입을 벌리고 있다가 뾰족하지 않은 촘촘한 이빨에 걸리는 플랑크톤이나 작은 물고기 등을 먹기 때문에 엄밀하게 따지면 플로렌스처럼 완전한 채식주의라 볼 수 없다. 영국 국립해양센터 관계자들은 셀러리 등 야채에 작은 물고기를 숨겨두는 방식으로 ‘육식’을 유도하고 있으나 아직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류 사육사인 알랜 콴은 “플로렌스 때문에 한 수조에서 생활하는 귀상어(Hammerhead)까지 물고기를 먹는데 어려움을 겪진 않을까 염려된다.”면서 “플로렌스의 ‘증상’이 하루빨리 나아지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환상의 ‘빅오’쇼… 화려한 개막

    여수세계박람회가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2일까지 93일간의 대항해에 나섰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이명박 대통령과 곤살레스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2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를 겸한 개막식 행사를 했다. 강동석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다의 소중함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전시관, 신 나는 문화 예술 공연 등 160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박람회를 구현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엑스포 개막식 이후 공식만찬에서 “남해안은 환경 자체가 아름답고 국내에도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다.”면서 “엑스포를 계기로 남해안 일대가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시간 50분 동안 해양 무대인 ‘이어도’에서 여수엑스포의 주제인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형상화한 대규모 해상 공연과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개막식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빅오(Big-O)쇼였다. 워터스크린 디오를 활용한 빅오쇼는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영상을 물 위에 투사한 레이저쇼와 해상분수쇼, 불꽃쇼가 함께 어우러져 이번 박람회 최고의 볼거리였다. 여수엑스포는 전 세계 104개 국가가 참가하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다. 모두 2조 1000억원이 투입된 행사장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과 원형 해상 무대 빅오, 스카이타워,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등 4개의 특화 시설과 주제관, 한국관 등 76개 주요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화려한 바다… 꿈꾸는 바다… 짜릿한 바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막] 화려한 바다… 꿈꾸는 바다… 짜릿한 바다

    11일 여수 엑스포 개막을 알리는 전야제는 400여년 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왜적에 맞서 지켜낸 여수 앞바다를 형상화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여수 앞바다에 등장한 웅장한 범선과 요트 38척이 야외 공연장 인근을 맴돌며 화려한 쇼를 펼쳐 2400여명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개막식에는 참가국 정상과 대표, 기업인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바다 위 제트 스키어들의 화려한 스턴트 묘기가 펼쳐진 뒤 해군본부 군악대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연합시립합창단의 합창이 ‘여수 밤바다’에 울려 퍼졌다. 남해의 작은 연안 도시 여수에 육지와 바다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무르익을 무렵 빈센트 곤살레스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은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전 세계 사람들이 바다와 연안을 위해 크고 작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며 인사했다. ‘꿈꾸는 바다’를 주제로 열린 공연은 인간과 바다의 공존을 노래한 안숙선 명창의 비나리 공연과 해상쇼 퍼레이드로 한껏 달아올랐다. 이어 가수 아이유가 부른 엑스포 로고송에 맞춰 104개 참가국 깃발이 입장하며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출연자였던 김정인 어린이의 애국가 독창과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레인보우 합창단이 함께 부른 ‘꽃피는 바다’ 합창은 웅장한 선율이 돼 남해 바다에 퍼졌다. 행사는 ‘빅오’(Big-O)의 환상적인 분수쇼와 불꽃놀이로 마무리됐다. 관람객 김여정(24·서울 서초동)씨는 “70m 상공까지 솟구치는 해상 분수쇼가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9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여수엑스포의 참가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불참으로 애초 105개국에서 104개국으로 줄었다. 사우디는 예산 확보가 안 돼 국가관을 개장하지 못한 것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외교적 결례를 범하지 않기 위해 사우디 측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이지리아와 멕시코 등 2개 국가관은 공사 미비로 개장일인 12일 문을 열지 못하게 됐다. 북한도 결국 불참했다. 이에 따라 국제관 B동 맞은편의 북한관은 어린이극장으로 바뀌어 개장된다. 앞서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북한 특산물 등을 전시하고 팔아 사실상 북한관처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북한과의 대치 국면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통역센터와 아쿠아리움에서 각각 봉사활동에 나선 김현주(69)·김영신(53) 부부는 37년간 살던 프랑스에서 입국해 눈길을 끌었다. 김씨 부부는 5년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42차 세계박람회기구 총회에서 박람회 개최지가 여수로 확정되자 5년 뒤 고향에서의 자원봉사를 다짐했다. 남편 김씨는 여수가 고향이다. 부부는 “우리가 가진 어학 능력으로 조국에 봉사하고 엑스포 성공에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부는 오는 17일까지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가운데 최고령자인 김남필씨는 개막일인 12일부터 8월 12일 폐막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본어 통역 자원봉사에 나선다. 여수 토박이인 김씨는 “여수엑스포가 국위선양을 하는 길이자 고향 여수를 발전시킬 기회”라고 힘주어 말했다. 여수 오상도·김진아기자 sdoh@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K팝 스타들 만나러 갈까 희귀종 ‘벨루가’ 보러갈까

    [2012 여수세계박람회] K팝 스타들 만나러 갈까 희귀종 ‘벨루가’ 보러갈까

    여수 엑스포에서는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볼거리로는 빅오와 아쿠아리움 등을 꼽을 수 있다. The Big O - 멀티워터스크린·홀로그램 분수쇼·특별공연 빅오는 박람회장 앞바다의 방파제를 육지와 연결해 만든 해상공간이다. 145만㎡규모로 수심은 4.5~9m다. 최첨단 특수효과가 총집합돼 뉴미디어쇼, 해상쇼, 수상공연 등 국내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공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직경 41m의 멀티워터스크린 ‘디오’(The O)는 빅오 해상 한가운데 위치한다. 디오 안에는 워터스크린 장치가 설치되어서 얇은 물막 위로 마치 영화와도 같은 영상이 투영된다. 주변 테두리에는 움직이는 분수, 안개, 화염, 조명, 레이저 등이 설치되어서 영상과 함께 각종 멀티미디어 효과를 연출하게 된다. 빅오 해상분수에는 세계 최초로 분수 위에 홀로그램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리빙스크린(Living Screen) 기술이 도입돼 디오의 각종 멀티미디어 특수효과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매일 열리는 대규모 공연과 이벤트도 모두 빅오를 무대로 한다. 슈퍼주니어, 샤이니, 비스트, 2PM, 원더걸스 등 전세계 한류 열풍의 주역 K팝 스타들도 ‘여수 밤바다’에 대거 집결한다. K팝 특별초청공연인 ‘빅웨이브 콘서트(BIG WAVE CONCERT)’에는 개장 첫날인 12일 출연하는 원더걸스, 다이내믹 듀오를 비롯해 매주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총 20여 팀의 K팝 스타들이 참여한다. 빅웨이브 콘서트 외에도 현대차그룹 등 기업 후원, 방송 프로그램 유치 등을 통해 매주 1회 이상 총 16회의 공연을 빅오 해상무대에서 개최한다. 아쿠아리움 - 280여종 3만 5000여마리 해양생물 한눈에 연면적 1만 6400㎡로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그대로 존치한다. 서울 63빌딩이나 코엑스, 부산 아쿠아리움 등 기존 수조보다 훨씬 큰 6030t의 국내 최대규모 수조다. 280여종 3만 5000여마리의 갖가지 해양생물을 만날수 있다. 국내 최초로 들어온 흰고래 (벨루가) 3마리를 볼 수 있다. 세계적 희귀종인 벨루가는 아름다운 몸체를 지니고 있으며 친화적인 성격과 엔젤링(원형 물방울 고리) 묘기 등으로 이미 해외에서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벨루가 3마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3박 4일, 거리로는 약1100㎞에 달하는 여정을 해로와 육로를 통해 여수로 들어왔다. 전 세계적으로 6만여마리에 지나지 않는 바이칼물범 4마리도 볼 수 있다. 러시아의 바이칼호수에서만 사는 희귀종이다. 아쿠아리움에서는 해룡과 아마존 강을 형상화해 열대우림에 들어가 있는 느낌을 받는 아쿠아포레스트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민관심 더하고, 바가지요금 빼고, 대기시간 나누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민관심 더하고, 바가지요금 빼고, 대기시간 나누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해양 엑스포가 12일 개막된다. 이번 엑스포는 1993년 대전 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 번째 엑스포로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하지만 낙후된 전남 지역의 소규모 축제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엑스포지만 국민의 56%만이 관심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6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조사를 한 결과 개최지에서 가까운 광주·전남 거주자의 관심도가 72%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56%, 부산·울산·경남 55%를 보였다. 관람 의향도 광주·전남 도민들이 36%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 12%, 인천·경기 10% 등을 보였다. 자칫 광주·전라권만의 ‘지역 축제’에 머물 우려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 같은 우려는 입장권 판매부진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직위는 8월 12일까지 93일간 국내외에서 1000만명의 관람객들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개막전까지 300만장을 예매하려던 입장권 판매계획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100만장에 그쳤다. 해외입장권 판매도 9900장에 지나지 않는다. 조직위는 50만 해외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했다. 조직위는 해외 관광 상품개발과 외국인들의 좋은 평판으로 외국 관광객들이 찾아오길 바라는 방법 이외에 뚜렷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개최도시가 중소도시라는 지리적 한계와 국가·정부 기관 등의 상대적 관심 소홀, 조직위의 소극적 마케팅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바가지 요금 문제도 조직위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여수의 대표 음식인 게장백반은 5000원대에서 이미 8000원대로, 4만~5만원대 숙박업소 요금은 벌써 10만원을 넘고 있다. 생수도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다.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정부 합동점검반의 활동 강화가 요구된다. 피해를 본 관람객은 부당요금 징수사례를 신고센터(1899-2012)에 고발하면 된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생길 대기시간을 줄이는 것도 과제다. 조직위는 주최국 전시관을 비롯해 주제관 한국관 아쿠아리움 등 8개 전시관에 대해 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혼잡방지를 위해서다. 한사람이 최대 2개 전시관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대상인 8개 전시관 중 아쿠아리움은 종일 예약으로만 운영키로 했다. 아쿠아리움은 영구시설물로 박람회 이후에도 볼 수 있다는 점을 알려 혼잡도를 분산시켜야 한다. 나머지 전시관들은 선착순 입장이어서 대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밖에 20명 이상의 ‘단체예약 전용데스크’ 추가설치도 필요하다. 전용데스크는 현재 정문과 1문, 3문에 위치한 종합안내소 3개소에만 마련된 상태다. 조직위 관계자는 “운영 요원들에 대한 지속적 교육과 개막후 1주일이 가장 중요한 만큼 완벽한 준비로 국민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전통+첨단 ‘앙상블’ 한국관 발길 절로~

    11일 국내외 언론에 공개된 여수 엑스포 한국관은 가장 전통적인 것과 가장 최첨단인 것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태극 무늬를 본떠 만든 전시관과 영상관은 창호문양으로 외벽을 장식하는 등 한국적인 외관을 뽐냈다. 그러나 이 건물의 겉과 속은 완전히 달랐다. 전통미가 느껴지는 외관과 달리 한국관의 구조는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건축물이다. 한국관은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연료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 세계 최초의 건물로 잘 알려졌다. ●태극무늬 본뜬 외관 전통미 살려 관람객들은 한국관의 인기비결로 영상관에 설치된 세계 최대 크기의 돔 스크린을 꼽았다. 지름 30m, 높이 15m, 둘레 95m로 벽면과 천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돔 스크린에서 나오는 영상은 환상적이다.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과 취재진들은 바닥에 주저앉거나 또는 드러누워서 저마다 가장 편한 자세를 잡고 영상을 감상했다. 강현주 여수엑스포 부대변인은 “한국적인 미와 함께 한국의 해양기술을 보여 줄 수 있는 첨단 시설과 영상으로 1, 2차 예행연습 때 각각 9700명, 1만 800명이 찾는 등 아쿠아리움, 주제관과 함께 엑스포 3대 인기 전시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돔 스크린’ 생생한 영상 눈길 5분 30초가량의 짧은 영상물은 흥겨운 우리 가락이 울려 퍼지는 풍어제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벽면에서 쏘아진 한 줄기 파란색 불빛을 따라가다 보면 배 위의 어부가 힘차게 그물을 던지고, 이어 바닷속의 진기한 풍경이 펼쳐졌다. 산호와 해초, 거대한 고래와 가오리떼들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것처럼 생생했다. 이어 한국의 해수 담수화 기술력이나 조력발전 등 해양 신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관은 엑스포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영구 시설물로 남길 예정이다. 여수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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