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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 정부 주요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 해외자료 수집 보존도 집중”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되풀이되는 풍경이 있다. 정부부처 이름이 바뀌고, 각종 위원회가 생기고 없어진다. 이전 부처나 위원회 홈페이지는 어느 날 행방불명이 되고, 각종 자료 역시 찾을 길이 없다. 정권교체나 재창출이나 상관없이 주요 전자기록물이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이런 행태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최재희(사진·56) 국가기록원장은 18일 인터뷰에서 “예전 정부에서 생산한 주요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아카이브’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아카이브를 위한 조직개편과 예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지금도 이전 정부 청와대나 특별위원회는 대통령기록관에서, 정부부처는 국가기록원에서 자료를 이관하는 시스템 자체는 존재한다. 하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전체 자료가 아니라 주요 자료에 그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기록관리를 제대로 공부한 두 번째 국가기록원장이다. 박근혜 정부까지 국가기록원장은 행정안전부 고위직 차지였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가기록 전문가가 원장으로 취임했다. 최 원장은 고려대에서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기록관리 관련 연구와 실무를 경험한 뒤 대통령기록관장을 거쳐 올해 2월 국가기록원장에 취임했다. 그는 “임기 3년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공공기록관리의 내실화’라면서 “기록물이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와 데이터로 바뀌는 시대흐름에 맞춰 기록관리 제도도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대변화를 반영한 법개정과 조직정비를 고민 중”이라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록관리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앞으로 해외 기록물 수집·보존에 더 많은 역할을 하려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해외에 흩어져 있는 기록물이 엄청나게 방대하다. 실태파악만 해도 엄청난 인력과 시간, 예산이 필요한데 올해 관련 예산은 1억 6000만원에 불과하다”면서 “그런 속에서도 최근 몇 년간 일제시대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을 적잖게 수집했다. 올해는 특히 사할린 관련 자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원장은 “기록이라는 건 국가 공동체의 정체성과 관련돼 있다. 기록을 통한 사회통합과 상호이해,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정보자원화가 핵심이다”면서 “그런 면에서 본다면 기록이란 결국 지속가능한 민주주의를 위한 토대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실수 격발” 5살 아이 총에 3살 숨져… 또 아동 총기 참변 [이슈픽]

    “실수 격발” 5살 아이 총에 3살 숨져… 또 아동 총기 참변 [이슈픽]

    집서 실수로 쏜 총에 맞아 3살 이송 후 사망아기가 쏜 총에 영상회의 중 엄마 숨지기도 미 아동 실수 총격 올해만 239건올해만 아동·청소년 972명 총격 사망작년 5141명 아동·청소년 총격으로 사상 미국에서 또다시 아동의 실수 총격으로 인해 세 살배기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미 미네소타주의 다섯살 남아가 실수로 총을 쏴 세살 여아가 숨졌다. 14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새벽 미네소타주 카스카운티 베나의 한 주택에서 5세 남아가 실수로 쏜 총에 3세 여아가 맞았다. 여아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두 아이 관계는 공개되지 않았다. 남아가 총을 손에 넣은 경위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수사가 진행 중이며 부검은 진행될 예정이다. 총기규제 단체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에 따르면 미국에서 아동이 실수로 총을 쏜 사고가 올해에만 최소 239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94명이 숨지고 157명이 다쳤다.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 실수로 총이 발사된 사고는 총 1357건이다. 총격에 고의가 있었는지와 무관하게 올해 총에 맞아 숨진 17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972명이고 부상자는 25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7세 이하 아동·청소년 총격 사상자는 총 5141명이었다.3살 형이 쏜 총에 8개월 동생 숨져성인 4명 집에 있었지만 사고 못 막아 미국에서는 지난 4월에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8개월 동생이 3살 형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당시 집안에는 성인이 4명이나 있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다. 이들은 사고 후 경찰이나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아이를 직접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아이는 복부에 심각한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총은 가족들이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시킨 차 안에서 발견했다. 사건 당시 총기는 장전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경찰 관계자는 “반드시 총기에 잠금 장치를 해달라”면서 “모든 부모와 부호자들에게 어떤 가족 구성원도 총기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총기 사고에 대해서는 “그저 비극적 사건이다. 이 가족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전했다.20대 엄마, 아기가 쏜 총에 맞아 숨져 또 미국에서 20대 여성이 영상회의 도중 자신의 아기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한 아파트에서 샤마야 린(21)씨가 업무 관련 화상회의 도중 아들로 추정되는 아기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장전된 권총을 발견한 유아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회의 참석자도 “(사고 현장에) 아기가 보였고 린씨가 뒤로 넘어지기 전 소음이 들렸다”고 911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 소유가 자유화된 미국에서는 해마다 총기 사용으로 인한 비극이 되풀이되고 있다. 미국내 총기 규제 여론이 거세지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총기 폭력은 전염병이자 국제 망신”이라며 총기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 10만원대 소품부터 800만원 조명·4000만원 소파까지… 명품 소비 트렌드 ‘프리미엄 리빙’ 영역으로 확대

    10만원대 소품부터 800만원 조명·4000만원 소파까지… 명품 소비 트렌드 ‘프리미엄 리빙’ 영역으로 확대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작된 ‘명품 소비’ 트렌드가 패션을 뛰어넘어 인테리어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거 공간을 꾸미는 수요가 대폭 확대됐고 이로 인해 ‘프리미엄 리빙’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1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내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0% 신장했다. 특히 강남점에서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리빙 편집샵 ‘더콘란샵’의 매출도 같은 기간 76% 늘었다.더콘란샵은 영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2019년 말 롯데백화점이 전 세계 12호점이자 한국 1호점을 유치했다. 10만원 전후의 리빙 소품부터 800만원에 육박하는 영국 조명 브랜드 ‘앵글포이즈’ 테이블 조명, 차 한대 값인 4000만원 대 이탈리아 디자이너 피에르 리쏘니의 ‘아비오’ 소파 등 고가 제품들이 주를 이루지만 30대 후반부터 50대 기혼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오는 20일 동탄신도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동탄점에 ‘더콘란샵’ 2호점을 오픈한다. 특히 더 콘란샵은 리빙숍이지만 1층 명품존에 자리 잡는다. 6층에도 프랑스 명품 커트러리 브랜드 ‘사브르’, 이태리 디자인 소품 브랜드 ‘셀레티’ 등으로 구성된 홈스타일링 큐레이션숍 ‘메종아카이브’를 입점시켰다.롯데백화점 이재옥 상품본부장은 “프리미어 리빙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품격있는 콘텐츠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프리미엄 리빙 수요 잡기에 분주하다.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피숀’은 평균 200만원대의 고가 커트러리 브랜드인 ‘크리스토풀’, 이탈 리아 프리미엄 식기 브랜드인 ‘리차드지노리’, 프랑스 도예 장인이 선보이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 등 프리미엄 식기가 꾸준히 인기를 끌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67% 늘었다.현대백화점도 지난 2월 더현대서울 4층에 600㎡(약182평) 규모의 리빙 큐레이션 전문 공간 ‘디렉터스 아카이브’를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리빙 상품군에 힘을 주고 있다. 디렉터스 아카이브에는 북유럽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편집숍 ‘이노메싸’ 등이 입점해 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리빙 매출은 전년 대비 71% 성장했다.
  • “모더나, 화이자 백신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이다”

    “모더나, 화이자 백신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이다”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으로 떠오른 가운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메이오클리닉 헬스시스템 연구진은 지난 6일 모더나 백신의 델타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화이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네소타주에 사는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료평가(피어리뷰)에 앞서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발표됐다. 연구에 따르면 델타 바이러스가 대규모로 확산한 7월 모더나의 예방 효과는 올해 초와 비교해 86%에서 76%로 감소했다. 화이자의 예방 효과는 7월 조사에서 42%로 올해 초(76%)와 비교해 모더나보다 훨씬 더 많이 떨어졌다. 미네소타주의 7월 확진자 중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 비율은 70%를 기록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엔퍼런스의 벵키 순다라라잔 박사는 “올해 초 화이자나 모더나 중 어떤 백신을 맞았든지 모더나 부스터 샷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요양원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도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보다 더 강한 예방 효과를 보였다. 토론토 루넨펠드-타넨바움 연구소 앤 클로드 징그라스 박사는 “고령층의 경우 더 많은 백신과 부스터 샷, 또 다른 예방 수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측은 두 연구에 대해 “우리는 최고 수준의 보호를 유지하기 위해 완전한 백신 접종 6∼12개월 후에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다행히 두 백신의 입원 예방 효과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속보] “모더나, 화이자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

    [속보] “모더나, 화이자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지배종으로 떠오른 가운데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델타 바이러스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메이오클리닉 헬스시스템 연구진은 지난 6일 모더나 백신의 델타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화이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네소타주에 사는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료평가(피어리뷰)에 앞서 의학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발표됐다. 화이자 측은 두 연구에 대해 “우리는 최고 수준의 보호를 유지하기 위해 완전한 백신 접종 6∼12개월 후에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델타 변이에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더 효과적”

    “델타 변이에 모더나가 화이자보다 더 효과적”

    강력한 전파력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의 마요클리닉 헬스시스템 연구진은 9일(현지시간) 연구 보고서를 통해 델타 변이가 미국 내애서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지난달 5만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모더나의 감염 예방 효과가 76%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가 확산하기 전인 올해 초만 하더라도 모더나의 감염 예방 효과는 86%였다. 같은 기간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는 76%에서 무려 42%로 곤두박질쳤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메사추세츠 데이터 분석업체 엔퍼런스의 벵키 순다라라잔 박사는 “두 백신 모두 코로나 관련 입원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면서도 “올초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이라면 곧 모더나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곧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 보고서는 의학논문 사전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를 통해 발표됐지만 아직 동료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실제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환자에게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환자보다 더 강한 면역 반응이 확인됐다는 사례도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 한 요양원에서는 모더나 백신을 맞은 노인들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그룹보다 델타 변이에 더 강한 면역 반응을 보여줬다는 연구 결과가 메드아카이브에 게재됐다. 연구를 이끈 안느 클라우드 징그라스 토론토대 교수는 “노인들은 더 높은 백신 투여량과 부스터, 그밖에 추가 예방 조치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서울 톡]

    금천, 18일부터 ‘마을기록가학교 2기’ 금천구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민이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브 기록관리 교육 과정인 ‘금천 마을기록가학교 2기’를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마을공동체기록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ldmaeul.net)에서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마을기록가학교는 두 과정으로 운영된다. ‘나의 공동체 기록 담기’는 10회, ‘잘 찍고, 잘 담는 마을기록’은 4회 진행된다. 도봉, 취약계층 6500명에 쿨베개·매트 도봉구는 65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계층 6300여명과 동별로 추천하는 취약층 200여명 등 모두 6500여명에게 쿨베개와 쿨매트를 지원한다. 냉방물품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택배로 배송한다. 또 폭염탈출냉장고를 하천 변, 공원, 선별검사소 등 지역 내 이동량이 많고, 장시간 햇빛 노출이 빈번한 13곳을 선정해 이달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냉장고에는 시원한 생수를 하루 네번 채우며 필요한 사람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마포, 새달 10일까지 환경상 후보자 모집 마포구가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활약한 구민 및 단체에 수여하는 ‘제12회 마포구 환경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상은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녹색생활실천·푸른마을 가꾸기 ▲에너지 절약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분야별 2명씩 총 8명에게 시상한다. 접수는 다음 달 10일까지 마포구청 환경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마포구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한 개인 또는 단체다.
  • “中시노백 2차 접종해도 6개월 뒤 항체 기준치 이하로”

    “中시노백 2차 접종해도 6개월 뒤 항체 기준치 이하로”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2차 접종 6개월 뒤 한계치 이하로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노백 백신을 주로 접종한 인도네시아는 보건의료인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부스터샷(백신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접종)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노백 2차 접종 6개월 뒤 항체반응 16%까지 떨어져 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은 18~59세 건강한 성인 540명을 모집해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에 따라 시노백 백신을 다른 날짜 간격으로 2차,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하면서 혈액샘플을 분석했다. 2차 접종까지만 한 2개 집단의 항체양성반응(seropositivity) 수치는 접종 완료 6개월 뒤 각각 16.9%, 35.2%로 감소했다. 반면 부스터샷을 맞은 2개 집단의 항체양성반응은 6개월 뒤 60% 이상을 유지했다. 시노백과 장쑤성 질병통제 당국 등 연구진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진은 해당 논문을 이달 23일 의학논문 사전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올렸다. ‘5분의4가 시노백’ 인도네시아, 부스터샷 확대 검토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코로나백)은 올해 6월까지 10억회 분량 이상 공급됐는데, 중국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칠레에서 대량으로 쓰였다. 인도네시아에 지금까지 공급된 백신 1억 7300만회 분량 중 5분의 4 이상이 시노백 백신이다. 인도네시아는 시노백 백신 접종을 완료한 보건의료인의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이 급증하자 미국 모더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이달부터 접종 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 대변인 시티 나디아 타미지는 부스터샷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는 예방접종 자문위가 부스터샷을 2차 접종 완료 후 12개월 뒤 접종하도록 권고하는데, 정부는 부스터샷을 1회로 할지, 2회로 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노백 백신의 인도네시아 내 임상시험을 지휘하고 있는 쿠스난디 루스밀 파자자란대학교(Unpad) 교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항체 수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의료인에 부스터샷을 접종하라고 앞서 정부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청이 승인한 모든 백신이 부스터샷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올림픽 사상 첫 金 안산·김제덕 사인 영구 보존한다

    올림픽 사상 첫 金 안산·김제덕 사인 영구 보존한다

    올림픽 양궁 혼성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안산(20)과 김제덕(17)의 사인이 영구 기록으로 남는다. 안산과 김제덕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에 5-3(35-38 37-36 36-33 39-39)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 따냈다. 전날 랭킹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 혼성팀 대표로 나선 두 선수는 1세트를 내줬지만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산과 김제덕의 금메달은 사상 첫 기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성평등을 위해 상대적으로 메달 기회가 적은 여성들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양궁, 사격 등 일부 종목에서 혼성을 추가해 양궁 혼성이 이번에 처음으로 열렸다. 두 선수를 비롯해 메달리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공식 인터뷰를 마치고 미디어센터를 빠져나가려는 순간 올림픽 관계자가 이들을 불렀다. 이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양궁과녁을 내밀며 사인할 것을 부탁했고 선수들은 사이좋게 센터를 나눠 가지며 사인을 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혼성 종목 사상 첫 메달이기 때문에 아카이브로 남기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관 장소는 어디가 될지 알 수 없지만 한국과 함께 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멕시커 선수들의 사인은 올림픽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게 된다. 사인하는 과정 중에 외국 선수들이 안산의 사인을 신기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안산의 사인에 산 모양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멕시코 선수들이 이에 대해 묻자 안산은 “한국어로 내 이름이 마운틴(산)이라 그려넣었다”고 설명했고 멕시코 선수들은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안산과 김제덕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면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의 3관왕으로 남게 된다. 한국 양궁은 여자 대표팀이 25일 올림픽 9연패에 도전한다. 안산은 “개인전은 운에 맡기고 단체전은 시상대 위에서 애국가를 듣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얀센백신 접종자, 추가접종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이슈픽]

    “얀센백신 접종자, 추가접종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이슈픽]

    접종 후 ‘돌파감염’ 국내 647명백신별 돌파감염 사례, 얀센 가장 많아뉴욕대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화이자·모더나 비해 변이효과 떨어져…얀센도 2회 접종해야 한다는 뜻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경과한 뒤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추정사례가 국내에서 총 647건 확인됐다. 4차 대유행을 맞아 최근 크게 늘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540만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누적 647명으로 접종자 10만명당 12명꼴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기준 돌파감염은 252명이었는데 최근 열흘새 두배 이상으로 늘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가 국내에 널리 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백신별 돌파감염 사례, 얀센 364명으로 가장 많아 백신별 돌파감염 사례를 보면 얀센이 364명으로 가장 많고, 아스트라제네카(AZ) 148명, 화이자 145명이다. 접종자 10만명당 돌파감염 비율로 보면 얀센 백신은 32.0명, 아스트라제네카는 14.1명, 화이자는 4.4명이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특정 백신의 돌파감염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부분은 다른 측면의 분석이 필요하다”며 “접종대상의 차이가 있다는 게 첫째로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박 팀장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양상을 분석해보면 또래집단 통한 전파가 많고,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 많이 감염되는데 얀센은 타 백신 보다 젊은 연령층이 많이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돌파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돌파감염자 647명 중 위중증으로 악화한 사례는 4건 뿐이며, 돌파감염 사망자는 0명이다.“얀센백신, 델타변이엔 덜 효과적…추가접종 필요할수도” 이런 가운데 존슨앤존슨(J&J)사의 코로나19 얀센 백신이 다른 백신들보다 델타 변이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뉴욕대 그로스먼 의과대학 너새니얼 랜도 박사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대학 그로스맨의과대학의 연구진은 1회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 접종자의 델타 변이 예방 효과가 2회 맞아야 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자보다 배나 떨어진다고 새로운 보고서에서 밝혔다. 전문가들은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델타와 람다 변이 등을 막기 위해 ‘부스터샷(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로 맞는 주사)’도 필요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랜도 박사 연구진은 두 차례 mRNA 백신을 맞아 면역이 형성된 17명의 혈액 표본을 얀센 백신을 한 차례 접종한 10명과 비교했다. 그 결과 mRNA 백신은 베타, 델타, 델타플러스, 람다 변이에 대한 항체를 ‘보통’ 수준으로 생성했다. 반면 얀센 백신은 변이에 대한 항체 중화 수준이 ‘낮음’으로 나타났다.이는 앞서 존슨앤존슨이 발표한 연구 결과와 상반되는 것이다. 앞서 존슨앤존슨 측은 얀센 백신이 각종 변이에 강력한 예방 효과를 지녔다고 발표했다. 조사를 이끈 그로스맨의과대학의 바이러스 전문가 너새니얼 랜도 박사는 “얀센 백신 역시 효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른 백신처럼 2회차 접종이나 부스터 샷이 필요하다”며 “얀센 백신을 맞지 말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향후에 추가 접종해야 효력이 증대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아직 과학저널을 통해 소개되진 않았다. 지난 19일 생명공학 전문 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게재됐다.
  • 비극 언제까지…6세 아이, 美 패스트푸드점서 총에 맞아 사망

    비극 언제까지…6세 아이, 美 패스트푸드점서 총에 맞아 사망

    미국의 한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6세 어린이 한 명이 사망하고 성인 5명이 부당을 당했다. 현지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6일 밤 11시경 워싱턴DC의 파파이스 매장 인근에서 총성이 울렸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현장에 있던 6세 소녀는 이미 사망한 후였다. 성인 남성 3명과 여성 2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총기를 난사하고 현장을 도주한 용의자를 쫓고 있지만, 정확한 인상착의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당시 용의자 또는 용의자들이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색의 자동차를 타고 있었다는 사실만 확인됐다. 워싱턴DC 당국은 ”총에 맞은 6세 어린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선고를 받았다. 사망한 6세 어린이 희생자와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면서 ”도심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총격도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는 총격에 영향을 받거나 희생되는 어린이들에 대한 신고 전화를 매우 많이 받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들을 재판에 넘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제보를 호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가 완화되면서, 미국 각지에서는 총격사건 및 총기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맥도날드 매장 드라이브스루 구역에서 7세 어린이가 차 안에 있다가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같은 달 코네티컷에 사는 3세 아이는 어머니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지나가다가, 옆 차선을 달리던 차량에서 마구잡이로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총기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4월 텍사스주에서는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세 살배기 남자 형제가 쏜 총에 맞아 숨지는 비극도 발생했다. 한편 미국 내 모든 총기 사고 정보를 기록하는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올해 1~4월 18일 기준 미국에서 총기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5553명이다. 희생자 가운데 11세 이하 어린이는 90명, 12~17세 청소년도 323명에 달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무차별 총기 사고로 인해 총기 규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총기 규제를 주제로 의원들과 회동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적인 총기의 규제뿐만 아니라 주류, 담배, 총기 등의 판매자들이 허가증을 취득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 “백신 안통한다”…코로나 항체 중화 시키는 ‘람다 변이’ 확산

    “백신 안통한다”…코로나 항체 중화 시키는 ‘람다 변이’ 확산

    델타보다 더 센 변이 ‘람다’ 확산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페루에서 처음 보고된 ‘람다 변이’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13일 인도 매체 힌두스탄 타임스는 현지 한 내과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델타는 골칫거리고 델타 플러스는 드문 변이인데, 진짜 걱정되는 건 람다 변이”라고 전했다. 람다 변이는 아직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우려 변이’에 속하진 않지만 치사율이 높아 각국으로 퍼져나갈 경우 파급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WHO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페루에서 발생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81%가 람다 변이 감염자다. 치명률은 9.3%에 달한다. 지난 9일 기준 페루 내 누적 확진자는 207만4186명이며 이중 사망자는 19만3909명이다. 람다 변이는 남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이미 29개국에서 확산 중이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2월 셋째 주부터 람다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4~5월 사이에는 37%의 감염률을 기록했다. “람다 변이, 전염성 높이거나 항체 중화 작용을 증가시켜” 람다 변이는 지난달 14일 WHO로부터 ‘관심 변이’로 등록됐다. 질병 중증도, 전염성, 면역 회피, 진단 또는 치료 회피 등 바이러스 특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거나 알려진 유전적인 변화가 있고 확산하는 바이러스라는 의미다. WHO가 람다 변이를 주시하고 나선 이유는 전파력과 백신 저항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어서다. WHO는 “람다의 경우 ‘표현형’ 반응으로 의심되는 변이 형태를 많이 갖고 있는데, 이는 잠재적으로 전염성을 높이거나 항체 중화 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칠레 인구 58.1% 백신 접종 완료…확진자 중 3분의 1이 람다 변이 칠레는 인구 58.1%가 백신 접종을 마쳤음에도 전체 확진자 중 3분의 1이 람다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의학 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는 “칠레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람다 변이가 백신의 중화 반응을 3.05배 감소 시켜 예방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내용이 게재되기도 했다.인구 대비 코로나19 사망 최다국은 페루 페루는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 최다국이다. 코로나19 진단이 제 때 이뤄지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수정한 것인데, 그 간 통계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누적 사망자수가 기존 집계의 2.6배 수준으로 대폭 늘었다. 페루 정부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누적 사망자수를 총 18만 764명으로 공지했다. 정부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은 사망자만 집계했지만, 코로나19 진단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감안해 기준을 변경해 통계를 다시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인구 대비 코로나19 사망자수로는 페루가 세계 최악 상황임이 드러났다. 페루 인구는 약 3300만명으로 이 나라의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사망자수는 약 500명에 달한다.
  • 미국 백신 접종자 6명 야외결혼식서 델타변이 감염

    미국 백신 접종자 6명 야외결혼식서 델타변이 감염

    확진자 6명…2명 화이자, 2명 모더나, 2명 인도산 코백신 접종 미국 텍사스에서 지난 4월 야외 결혼식에 참가했던 6명의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확진자들이 맞은 예방접종은 화이자와 모더나였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28일 의학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베일러 의대 연구진이 발표한 것이다. 확진자 가운데 인도에서 만든 코로나 백신인 코백신을 접종한 60대 환자는 사망했다. 이날 결혼식은 야외 천막 아래서, 미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유행하기 전에 열렸다. 결혼식 하객들은 모두 참석 전에 백신을 맞도록 권장됐다. 연구진은 델타 변이가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두 사람에 의해 퍼졌다고 분석했다. 이 두 사람은 미국으로 입국하기 전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미국 도착 이후 코로나 증상을 보였다. 야외 결혼식의 코로나 확진자들은 모두 인도 여행에서 돌아온 이 두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했다. 감염병 전문가, 미국 승인 백신은 델타변이에도 효과있다며 접종 권장 92명이 참석한 결혼식의 하객 확진자 6명은 50세 이상이었다. 두 사람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두 사람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으며, 두 사람은 인도산 코백신을 접종했다. 이들은 모두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델타 변이 확진자들은 모두 열, 기침, 피로, 근육통과 같은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을 경험했다. 모더나와 코백신 접종을 맞은 환자들은 후각도 상실했다. 코백신 접종자 가운데 한 명과 화이자 백신 접종자 한 명은 훨씬 심각한 증상에 시달렸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은 병원에 입원해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받았던 치료와 같은 항체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는 코로나에 감염된지 10일 만에 나타난 상황이었다. 코백신 접종자 가운데 60대 후반 남성은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사망자는 과체중에 고혈압, 당뇨 증상이 있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로셀 와렌스키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콧물, 목아픔, 기침 등과 같은 가벼운 델타변이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와렌스키는 미국 코로나 사망자의 99.5%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자료를 보았을때 미국에서 승인한 백신은 델타 변이를 막는데도 효과가 높다며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 0.01%…지극히 낮다”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 0.01%…지극히 낮다”

    영국서 18세 이하 확진 47만명 분석25명만 코로나로 사망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중증에 시달리거나 사망에 이를 확률이 극히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9일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연구진은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 기록과 다른 나라의 데이터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어린이들의 중증 진행과 사망 확률을 분석한 세 건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어린이도 기저질환 있을수록 코로나 사망 확률 커져” 연구진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첫해인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잉글랜드 지역 18세 이하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46만 9982명의 생존율은 99.995%에 달했다.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61명 중에서도 실제로 코로나19와 관련해 사망한 이는 25명에 불과했다. 어린이의 코로나19 사망 위험은 어른과 마찬가지로 기저 질환이 있을수록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관련 25명의 어린이 사망자 중 15명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이 중 4명이 만성질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명은 다기관 염증 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신경·호흡기 질환자 및 10세 이상, 유색인종 등 사망확률 높아 연구진은 구체적인 병명이 무엇인지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신경이나 호흡기 관련 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의 사망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망률은 흑인·아시아계에서, 또 10세 이상에서 더 높았다. 다만, 위험이 더 크더라도 여전히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은 지극히 낮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천식과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이 있는 아동은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영국이나 미국에서 현재 지배종인 델타 변이의 출현 전 시기를 대상으로 했지만, 연구진은 변이가 어린이들의 중증 질환이나 사망 확률을 높인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브리스톨대 등이 주요 공헌자로 참여한 이들 논문 중 두 건은 의학논문 사전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다른 한 건은 ‘리서치 스퀘어’에 각각 실렸다. 아직 독립 전문가의 평가는 거치지 않았다. WSJ은 이번 연구가 어린이들의 코로나19 사망과 관련한 가장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분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백신 접종 등과 관련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델타변이 청년질환으로 자리잡나[달콤한 사이언스]

    코로나19 델타변이 청년질환으로 자리잡나[달콤한 사이언스]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숫자가 1300명을 훌쩍 넘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해 4차 유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더군다나 이전 코로나19 감염 취약층은 노년층이었지만 델타변이가 우세종으로 밝혀진 이번에는 20~30대 등 젊은 층이 감염 취약계층이 됐다. 이 같은 추세는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이스라엘, 영국 등 백신접종률이 높은 나라들에서도 청년층의 감염이 증가하면서 전문가들은 델타변이가 ‘청년 질환’(disease of the young)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는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변이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세가 청소년, 청년층에 의해 추동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9일 전했다. 네이처는 백신 접종률이 약 85%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이스라엘에서 지난달 21일 “12~15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백신접종자도 실내외 막론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한 점에 주목했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의 이 같은 결정은 청소년과 청년층이 전체 신규감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는 판단을 근거로 하고 있다. 실제로 6월 초 이스라엘은 1일 감염자 수가 10명대를 유지했지만 6월 말이 되면서 1일 감염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상당수가 16세 미만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인구통계학 연구진도 미국과 영국에서도 코로나19가 주로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같은 추세변화는 백신접종률이 높은 나라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증질환 위험이 높은 노인들을 중심으로 백신접종 등 공중보건 조치가 집중되면서 바이러스가 공격대상을 젊은 층으로 돌렸다는 것이다. 노르웨이 국립공중보건연구소, 룬드대 의대, 오슬로대 의대, 오슬로대 병원 아동청소년과 공동연구팀은 지난달 의학분야 사전논문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노르웨이에서 아동 청소년 코로나19 감염 추이에 대한 분석에서도 마찬가지 경향성을 확인했다. 또 이들 연구팀은 아동, 청소년들은 집중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일단 감염되면 6개월 동안 추적진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20대 이상 청년들에게서는 청소년들과는 달리 중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고도 지적했다.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소속 감염병학자 닉 번들 박사는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현재는 접종대상이 아닌 청소년들에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갈 수 있다”라면서도 “젊은층에서 증가하는 환자의 비율은 높아지고 이전 코로나19 바이러스에서는 감염률이 낮은 청소년층 감염까지 나타나면서 방역당국의 고민은 깊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백신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 감염연령이 낮아져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독특하지만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감염병연구센터 헨리크 살예 교수(감염병분석학)는 “감염에 취약한 노년층에 대한 접종 대신 젊은층 우선접종으로 보건전략을 바꿀 경우 자칫 노년층 감염과 사망률을 높이고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체가 등장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살예 교수는 “감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접종을 진행하면서 백신접종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델타변이 취약층인 청년층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현재와 같은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영국 10대 학교 빠지려 콜라로 코로나 양성 반응 실험

    영국 10대 학교 빠지려 콜라로 코로나 양성 반응 실험

    영국의 10대 청소년들이 콜라 등 탄산음료를 이용해 가짜 코로나 양성 반응을 얻어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전했다. 의학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지난해 7월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영국의 학교에서는 주마다 2번씩 무증상 학생들에게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검사 결과를 속이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소셜 미디어에 탄산 음료로 코로나 양성 결과를 얻는 방법을 게시했으며, 영국 리버풀대 생명의학연구소 연구원들은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며 경고했다. 연구진은 14개 종류의 음료와 4가지의 인공 감미료를 이용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생수는 코로나 검사에 음성 반응을 나타냈으며, 탄산음료 ‘텐’은 양성 또는 약한 양성 결과를 보였다. 14개의 탄산음료 가운데 10개에서 코로나 양성 또는 경미한 양성 반응 결과가 나타났다.과일 음료는 아무 결과가 없었으며, 인공 합성 감미료도 음성 결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연구진은 몇몇 탄산 음료가 가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학생들의 코로나 검사는 아침에 어떤 음식이나 음료도 섭취하기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7월 1일에는 ‘가짜 코로나 테스트’란 해쉬태그를 단 동영상이 수백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에 올라온 영상에서 영국 청소년들은 학교를 빠지기 위해서 감기약, 레몬 쥬스, 오렌지 쥬스, 데오드란트, 애프터쉐이브 로션 등 다양한 액체류를 이용해 자가 진단 키트로 코로나 양성 반응을 실험한다. 수십만명이 본 이 동영상은 사과 소소, 코카 콜라, 식초, 손 소독제, 키위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얻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가 진단 키트 상에 탄산 음료나 산이 많은 과일인 키위가 코로나 양성 반응을 유발하지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거쳐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다.
  • 美 ‘총기 팬데믹’

    美 ‘총기 팬데믹’

    미국에서 지난 독립기념일 연휴에 총기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가 코로나19 사망자를 크게 뛰어넘으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CNN이 총기 사건을 “또 다른 팬데믹(대유행 전염병)”이라고 지칭할 정도로 문제가 심상치 않다. 6일(현지시간) 미국 비영리단체인 ‘총기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총기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152명이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로 사망한 75명에 비해 2배가 넘는다. 백신 접종으로 안정세에 들어선 코로나19 대신에 급증하는 총기 사고를 막아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도 금요일 밤부터 3일간 미 전역에서 540여건의 총기 사건이 벌어져 189명이 숨지고 51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총기 사건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시카고의 경우 이 기간에 108명이 피해를 입었다. 오하이오주 털리도에서는 지난 5일 수백명이 참석한 주민 파티에서 총격이 벌어져 17세 남성이 사망했고, 10살 소년을 포함해 11명이 총상을 입었다. 또 지난 4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주민 파티에도 괴한이 난입하며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총기 사건은 코로나19가 잦아들고 사람들이 거리로 나서며 급증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총기 사고로 사망한 이들은 총 2만 2785명에 이른다. ●“코로나에 억눌린 분노·경제 피해에 급증” CNN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로 범죄가 증가하고, 오랜 고립 생활에 따라 억눌린 분노 등 정신적 문제가 총기 사건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해석도 있다”면서도 결국은 총기가 넘치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인은 100명당 120개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또 지난해 미국인은 2019년보다 66% 많은 2300만정의 총기를 구매했다. ●뉴욕주, 美 최초 총기 비상사태 선포 뉴욕주는 이날 미국 최초로 총기 폭력과 관련해 비상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총기 폭력을 ‘공중보건 위기’로 규정했다. 총기폭력예방국을 신설해 주요 경찰서의 총기 폭력 통계를 공유하고, 총기 사건 다발지역을 선정해 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에는 총기 밀수 차단반을 신설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역시 지난 4월에 유령 총기 단속 및 총기 개조용 보조 장치 등록 등 총기 규제와 관련된 행정명령 6건을 발동했다. 지난달에는 불법 총기 매매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기 구입 시 신원 확인 의무화 법안은 공화당의 반대로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 J&J “얀센백신, 델타 변이에도 효력…면역 8달 지속”

    J&J “얀센백신, 델타 변이에도 효력…면역 8달 지속”

    존슨앤드존슨(J&J)이 자사의 제약부문 자회사인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델타 변이를 비롯한 다양한 변이에도 강력한 예방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J&J는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85%의 중증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접종자들의 면역 반응은 최소 8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얀센 백신은 2회 접종이 기본인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과 달리 1회만 접종한다. J&J는 특히 인도에서 처음 출현한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백신이 효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임상 3상 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백신이 델타 변이에 대해 불러일으킨 중화 항체의 활동은 기존의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변이를 상대로 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중화’(neutralising)란 바이러스의 세포 침입을 차단하는 항체의 방어 작용을 뜻한다. J&J에 따르면 다양한 변이에 대해 얀센 백신이 형성하는 중화 항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 백신의 평균 중화 역가(力價·titer)는 접종 후 29일째의 중화 역가를 넘어선 것으로 측정됐다. 항체의 역가가 높을수록 백신 효과가 좋고, 코로나에 대한 방어력도 강하다. 또 백신 접종에 따른 면역 반응은 분석 기간 계속 유지됐다. J&J는 동료평가(피어리뷰)를 아직 거치지 않은 두 건의 관련 논문을 논문사전공개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ixv)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21점 29일 공개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21점 29일 공개

    대구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21점을 소개하는 특별전 ‘웰컴 홈: 향연饗宴’을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개최한다. 대구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은 김종영(1점), 문학진(2점), 변종하(2점), 서동진(1점), 서진달(2점), 유영국(5점), 이인성(7점), 이쾌대(1점) 작품 총 21점이다. ‘웰컴 홈: 향연’은 기증 작가 8명을 심도 있게 조명하기 위해 이건희 컬렉션 21점과 대여작품 및 소장작품을 추가하여 총 40점을 전시한다. 한국 근대미술의 별과 같은 작가 이인성, 이쾌대를 비롯해, 대구의 초기 서양 화단을 형성했던 서동진, 서진달의 수작을 만날 수 있으며, 추상 조각의 거장 김종영, 한국적 추상화의 유영국, 1세대 추상 작가 문학진, 신형상주의의 변종하의 작품 등을 통해 한국미술 전반을 두루 섭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편의 아카이브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성장 발판이었던 ‘대구’에서 ‘세계’로 뻗어나간 삼성의 성장 과정과 삼성이 기여한 여러 문화예술 지원과 사회공헌을 타임라인으로 그려본 영상 ‘삼성과 삼성의 사회공헌’, 이건희 회장이 지닌 문화에 대한 철학과 인류에 대한 사랑을 그의 행적과 어록을 통해 추적해 보는 ‘이건희 컬렉션의 탄생’을 상영해 문화보국정신과 숭고한 나눔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린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기증자의 큰 뜻이 빛을 발하고, 시민들에게도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연구와 한국미술의 위상 정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생략하며 전시 관람은 무료로 사전 예약 후 가능하다
  • [달콤한 사이언스] 과학계 “델타변이, 코로나 대규모 재확산 시킬 것” 우려

    [달콤한 사이언스] 과학계 “델타변이, 코로나 대규모 재확산 시킬 것” 우려

    “델타변이는 막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에 지배적 바이러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과학자들이 최근 전 세계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중 하나인 인도발 ‘델타변이’에 대해 매우 심각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25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와 ‘사이언스’는 델타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점종이 되면서 빠른 속도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과학자들의 우려를 전했다. 델타변이가 2020년 12월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에서 처음 발견됐을 때는 여러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로 알려졌지만 몇 달이 지난 지난 4월 말 거의 매일 3만 명 이상의 감염자를 발생시키면서 과학자들의 평가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풀려던 국가들도 결정을 철회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영국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감염자의 90%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지난 15일 델타변이를 ‘매우 우려종’으로 지정했다.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백신 및 면역연구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 호흡기감염연구부, 옥스포드대 의대 항미생물학 및 감염연구부, 성토머스병원 연구진이 지난 14일 영국 공중보건국(PHE)에 보고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델타변이는 전파속도나 독성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백신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는 국가들을 제외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같은 저개발국가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안드레아 암몬 소장은 “8월 말이 되면 EU 내 코로나 감염자의 90%가 델타변이에 의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특히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여름철에 급격히 확산되면서 가을까지 심각한 상황이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생물수학자인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애덤 쿠챠스키 교수도 “영국발 알파변이와 비교했을 때 델타변이는 전염속도가 두 배 가량 빠르다”라며 “수학적 계산에 따르면 백신의 면역효과도 델타변이 앞에서는 약해지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과학자들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분석에 나섰다.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생명과학기업인 헬릭스 연구진이 의학분야 사전논문공개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체내에 침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변화돼 바이러스의 분열 속도가 더 빠르고 독성도 강화됐다. 또 다른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델타변이 바이러스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의 N말단부위(NTD) 한 지점이 ‘슈퍼사이트’가 됐다. 기존 바이러스의 156번과 157번 아미노산이 제거되고 158번 아미노산이 아르기닌에서 글리신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서 바이러스의 감염속도가 빨라지고 면역회피능력까지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바이러스학자인 캐나다 서스캐처원대 안젤라 라스무센 교수는 “현재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이상 변이를 일으키지 못하도록 빠른 속도로 백신접종 속도를 높이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도 다시 강조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에 제대로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앞으로도 몇 차례 더 독성이 강하고 전염속도가 빠른 변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진화생물학자이자 생물통계학자인 벨기에 가톨릭루벤대 톰 벤슬러스 교수도 “델타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점종이 될 것이며 백신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알파변이보다 중증전환율과 사망률은 훨씬 높을 것”이라며 “현재보다 백신접종 속도를 높이지 않는다면 이 변종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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