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G.I.조’ 최악의 영화후보에
이병헌이 조연으로 나온 ‘G.I.조’가 최악의 영화와 영화인을 뽑는 골든 라스베리상 후보작 후보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해마다 미국 아카데미 후보작 발표 바로 전날 최악의 영화를 발표해온 골든 라스베리 재단은 올해에도 1일(현지시간) 각 부문 후보작을 일괄 발표했다.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트랜스포머2), ‘로스트랜드:공룡왕국’이 최악의 영화상 등 공동 최다인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이어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G.I.조: 전쟁의 서막’이 최악의 영화, 최악의 여자조연(시에나 밀러), 최악의 남자조연(마론 웨이언스), 최악의 리메이크, 최악의 감독, 최악의 시나리오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그 뒤를 이은 것.10년간의 래즈버리 시상식을 정리하는 최악 중의 최악 후보도 발표됐다. 지난 10년 간 최악의 영화 후보는 ‘배틀필드’(2000), ‘프레디 갓 핑거드’(2001), ‘갱스터 러버’(2003), ‘아이 노 후 킬드 미’(2007), ‘스웹트 어웨이’(2002)로 압축됐다. 최악의 남자 배우 후보는 벤 애플렉, 에디 머피, 마이크 마이어스, 롭 슈나이더, 존 트래볼타가, 최악의 여자배우 후보에는 머라이어 캐리,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제니퍼 로페즈, 마돈나가 올랐다.각 부문 1위를 발표하는 제30회 골든 라스베리상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 바로 전날인 오는 3월6일 미국 LA에서 열린다.사진 = G.I.조 영화 스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