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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국비 확보 도와주세요’...경남도·창원시, 국회의원들과 예산협의

    ‘내년 국비 확보 도와주세요’...경남도·창원시, 국회의원들과 예산협의

    경남도와 창원시는 내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 시기에 맞춰 27일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 및 간담회를 갖고 국비확보 지원을 요청했다.경남도는 이날 글래드여의도호텔에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도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등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 11명과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경남도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8조 2782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이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3450억원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완수 지사는 인사말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원전과 조선업 등 지역 주력산업에 희망이 보인다”며 “K-방산이 선전하고 있고 항공우주산업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경남 주력산업 도약과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국비가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특별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조속 설치와 행정복합타운 조성, 진해신항 조기 착공과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 가칭 방산부품연구원 경남 설립, 개발제한구역 해제,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등 8개 주요 현안 사업에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마창대교·거가대로 정부 주도 통행료 인하 용역, 섬진철교 재생사업,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개최, 창원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어린이집 누리과정 필요경비 지원사업, 백두대간 힐링 스타트업 로드 조성,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사업,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경남 동부권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방안 용역 등 12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내년도 국비에 꼭 반영돼야 하는 신규사업과 증액사업 등 모두 34건, 3450억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당초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국회의원 3명(김두관·민홍철·김정호)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부울경 특별연합 해산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측이 참여하지 않기로 해 ‘반쪽 협의회’로 열렸다. 경남도는 지난 24일부터 서울본부에 ‘예산상황실’을 운영하며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단계에서 필요한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여야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창원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창원지역 국회의원 5명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김영선·강기윤·윤한홍·최형두·이달곤 국회의원 5명이 모두 참석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미래 항공모빌리티 복합연구센터 구축 등 13개 사업에 내년도 국비 222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伊 첫 여성총리 멜로니 “직함에 남성관사 써달라”

    伊 첫 여성총리 멜로니 “직함에 남성관사 써달라”

    이탈리아 첫 여성 총리인 조르자 멜로니(45)가 국무총리를 가리키는 공식 명칭인 ‘프레지덴테 델 콘실리오’(Presidente del Consiglio) 앞에 남성 정관사인 ‘일’(il)을 쓰라고 요구해 논쟁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가 공식 업무를 시작한 전날에 이어 이틀째 모든 공문에 ‘il’이 표기됐다. 이탈리아에선 성별에 따라 관사를 다르게 쓰며 여성 앞에는 정관사 ‘라’(la)가 붙는다. ‘여자 무솔리니’로 불리는 극우 성향의 멜로니 총리는 여성 권리에 대한 목소리를 주장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멜로니 총리가 임명한 내각 장관 24명 중 여성은 6명으로, 예상 이하다. 그중 에우제니아 마리아 로첼라 가족부 장관은 성소수자(LGBTQ·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와 낙태권에 매우 보수적이다. 이탈리아 여성 단체들이 멜로니 총리를 ‘반여성적’이라고 지적하는 터에 남성 관사를 써 정치적 논란을 불렀다는 시선도 있다. 이탈리아어 연구기관 ‘아카데미아 델라 크루스카’의 클라우디오 마라치니 원장은 “여성이 맡은 직책에 여성 관사를 사용하는 게 문법적으로 옳다”면서도 “누구나 전통적인 남성 호칭을 선호하는 건 이념과 세대에 상관없다”고 멜로니 총리를 두둔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공영방송 라이(Rai)의 최대 노동조합인 우시그라이는 성명에서 “위험한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방송 보도와 관련해 “라이의 정책에 따르면 여성성이 존재하는 곳에는 언제나 여성 형태를 써야 하고 어떤 기자에게도 남성 관사를 (기사에) 쓰라고 강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라우라 볼드리니 전 하원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최초의 여성 총리가 스스로를 남성 총리라고 부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극우 성향 정당 이탈리아형제들(FdI)의 대표인 멜로니 총리를 향해 “자매들(sisters)이라는 이름을 잊어버린 FdI 지도자에게 여성 관사를 기대하는 건 과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 “이유 모를 강한 끌림, 지금도 생생해”…김연아가 밝힌 첫 만남

    “이유 모를 강한 끌림, 지금도 생생해”…김연아가 밝힌 첫 만남

    최다빈 “연아 언니가 허락한 영상”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성악가 고우림의 결혼식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피겨 스케이팅 선수 최다빈의 유튜브 채널 ‘다빈 초이스 : Dabin Choi’s‘에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김연아의 허락을 받고 올렸다는 이 영상에는 결혼식 당일 현장이 모습이 상세하게 담겼다. 먼저 고우림과 함께 버진로드를 걷는 김연아가 등장한다.단상에 선 김연아는 “서로에 대한 큰 기대 없이 마주한 날, 저희는 이유 모를 강한 끌림을 느꼈습니다”라며 고우림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동그랗게 뜬 눈으로 내 눈을 바라보던 그가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그저 ‘내가 신기한가 보다’ 생각하고 넘겼는데 그 짧은 장면은 지금도 생생할 만큼 뚜렷하고 우리 시작을 알린 신호였을까 생각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연아와 고우림은 “늘 진실한 마음으로 사랑을 주는 남편과 아내가 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혼인 서약서를 함께 낭독했다. 포레스텔라가 축가를 부르는 모습도 공개됐다. 신랑 고우림도 함께 축가를 불렀고, 김연아는 행복한 눈빛으로 이를 바라봤다. 퇴장을 하며 김연아는 호탕한 웃음과 함께 씩씩하게 버진로드를 걸었다. 이어 입맞춤 순간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본식보다 편안한 모습”…김연아, 다른 드레스 입고 등장 2부 피로연에서 김연아와 고우림이 각각 다른 드레스와 예복을 입고 등장한 모습도 공개됐다. 예복을 갈아입은 두 사람을 보며 최다빈은 “두 분 다 본식보다 편안한 모습이었다”고 했다. 최다빈은 “진짜 예뻤다”면서 “어른들이 결혼식 가서 왜 눈물을 흘리는지 알겠다, 본식 드레스가 너무 예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연아가 하객들을 위해 준비한 명품 브랜드 ‘디올’의 화장품 세트도 공개했다. 한편 김연아의 결혼 후 첫 일정은 스포츠 아카데미에서의 강사 활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은 “김연아는 내달부터 평창올림픽 시설과 전국 스키리조트 등에서 열리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행사에 피겨 부문 강사로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통영에 섬 아카데미 캠퍼스 설치...경남도·통영시·한국섬진흥원 업무협약

    통영에 섬 아카데미 캠퍼스 설치...경남도·통영시·한국섬진흥원 업무협약

    경남도와 통영시, 한국섬진흥원은 25일 통영시 리스타트플랫폼에서 지속가능한 섬 정책 추진과 섬지역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주민들 삶의 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섬주민 복지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화 지원 ●지속가능한 섬관광 활성화 지원 ●섬지역 진흥을 위한 교육·컨설팅·홍보지원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섬 지역 진흥을 위한 교육, 자문(컨설팅), 홍보, 섬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한국섬진흥원의 ‘섬 아카데미 분원 캠퍼스’를 통영시에 설치하기로 했다. 한국섬진흥원 아카데미는 섬지역 진흥을 위한 교육 사업의 하나로 섬 교육 거점 캠퍼스 조성을 확대해 범 국민적 섬 관심도를 높이고, 섬의 역사·문화환경 등 인문·생태 자원을 발굴하며 섬 전문 리더와 전문가를 양성한다.통영에 섬 아카데미 분원 캠퍼스가 설치되면 경남 도민과 지역주민에게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정책을 알리고, 섬 관련 전문가, 공무원, 일반(섬)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세 기관이 앞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섬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한국섬진흥원의 교육 플랫폼을 이용해 섬 관련 인력양성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지역 아름다운 섬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섬진흥 교육, 섬관광, 홍보, 연구 등 각 영역에서 서로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섬 주민들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과 섬공동체 발전을 위해 경남도, 통영시, 한국섬진흥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옛 청사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

    경기도, 옛 청사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

    경기도는 팔달구 옛 청사를 오는 2025년까지 ‘경기도사회혁신복합단지(가칭)’로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사 외형을 최대한 보존한 채 내부를 기능적으로 변경해 도민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경기도의 자산을 도민과 나누는 ‘기회곳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안은 구청사의 11개동(5만8659㎡) 중 6개동(3만8707㎡)을 ▲문화예술관(의회동) ▲사회혁신1관(신관) ▲사회혁신2관(구관) ▲아이놀이동(민원실동) ▲스포츠건강동(인재채용동) ▲몰입경험콘텐츠존(충무시설) 등으로 재구성한다. 의회동은 문화예술인과 일반인이 자유로운 창작과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으로 탄생한다. 기존 의회건물의 특성을 살려 문화예술 창의활동 및 전시공간, 예술아카데미, 작은도서관, 가변형 공연장, 문화예술분야 소셜벤처 입주공간 등으로 도민에게 개방한다. 신관과 구관은 사회혁신1·2관으로 재단장된다. 1관은 소셜벤처기업(사회·환경)과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해 초기 투자 및 보육을 맡는 전문회사 ‘액셀러레이터’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기관 등을 한데 모은 사회혁신 거점 공간으로 구성된다. 2관은 도민의 휴식 및 향유 공간으로 꾸며지는데 옥상정원을 전면 개방하고 대형카페, 콘텐츠체험실, 도서문화공간, 전시장, 다목적교육장 등을 마련한다. 민원실동, 인재채용동, 충무시설은 각각 아이놀이동, 스포츠건강동, 몰입경험콘텐츠존으로 각각 재구성한다. 몰입경혐콘텐츠존의 경우 충무시설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면서 공간에 몰입되는 상호작용 콘텐츠 공간으로 조성해 대표상품화 한다는 전략이다. 나머지 5개동(1만9952㎡)은 행정기관 입주계획에 따라 설계 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완공할 예정이다. 제1별관·행정도서관동·가족다문화동은 기록원으로, 제2별관은 공공서비스 업무용 공간으로, 제3별관은 데이터센터 등으로 활용된다. 내년에 일부 완공되면 상주인원 500여명이 근무한다. 경기도는 전문용역기관을 통한 단지 전체의 종합계획을 수립해 방문자 보행동선 및 교통대책, 리모델링 방향성, 건축가이드라인, 주변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2025년 옛 청사 재구성이 마무리 되면 일 평균 상주 인원 1000여명, 유동 인구 1700여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 제주 영어교육도시 3개 국제학교 올해 졸업생, 해외 명문대 90%이상 진학

    제주 영어교육도시 3개 국제학교 올해 졸업생, 해외 명문대 90%이상 진학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들의 해외명문대 진학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명실상부 명문 국제학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3개 국제학교의 2021~2022학년도 졸업생 중 90% 이상이 해외 명문대학에 진학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2022학년도 3개 국제학교 졸업생 261명(NLCS Jeju: 118명, BHA: 92명, SJA Jeju: 51명)은 캠브리지, 옥스퍼드, UCLA, 코넬 대학을 포함한 해외 명문대학에서 약 1164건 이상의 입학허가를 받았다. 2020~2021학년도에도 116명 졸업생 가운데 100명 해외대학에 진학시켰던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이하 NLCS Jeju)는 이번 졸업생 118명 중 110명이 캠브리지대, 옥스퍼드대, 시카고대, 스탠포드대 등의 해외대학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또한 브랭섬홀 아시아(이하 BHA) 졸업생 92명 중 86명이 컬럼비아대, 펜실베이니아대, 코넬대, 임페리얼 컬리지 등의 해외대학에 입학했다. 2020~2021학년도 졸업생 61명 중 56명이 해외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해외명문대에 34명(졸업생 37명)을 진학시킨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는 올해 졸업생 51명 중 50명이 노스웨스턴대, 워싱턴대, UC버클리, 싱가포르대 등의 해외대학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 우수한 진학성과에 따른 인지도 상승, 코로나로 인한 해외유학 수요 흡수효과 등에 힘입어 학생 충원율도 93.7%로 크게 성장해 역대 최고 충원율을 또 한번 갱신했다. NLCS Jeju는 충원율 97.0%(1,463명)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BHA는 전년대비 가장 큰 증가폭(11.7%p 증가)을 보이며 93.7%(1,136명)를 달성했다. SJA Jeju는 개교 5년 만에 충원율 89.8%(1,126명)를 기록해 학교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DC 측은 이번 2022~2023학년도의 3개교 입학 지원자가 3000명에 육박해 평균 4.1대 1의 입학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조기유학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2년 현재 4812명의 학생이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고 누적 1조 1196억원의 유학수지 절감효과를 거두는 등 당초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현재 국제학교 입학 대기자가 많아 실질적 포화상태에 이르러 기존 국제학교 정원 증원이나 신규 국제학교 유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완성도 높은 제주영어교육도시 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를 동북아 교육허브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피겨 여왕’ 김연아, 고우림과 결혼 후 첫 활동은

    ‘피겨 여왕’ 김연아, 고우림과 결혼 후 첫 활동은

    ‘피겨 여왕’ 김연아(32)의 결혼 후 첫 일정은 스포츠 아카데미에서의 강사 활동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은 24일 “김연아는 내달부터 평창올림픽 시설과 전국 스키리조트 등에서 열리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행사에 피겨 부문 강사로 함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고난도 스케이팅 기술·표현력 강화 등 특화된 강습을 진행하는 인재육성반에서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한다. 이 스포츠아카데미는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비인기 동계종목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한 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사업으로, 행사는 지난해 시작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이 행사를 통해 2008-2009 시즌 쇼트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를 주제로 수업했다. 올해에도 선수 시절 연기했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도 활동을 펼친다.김연아는 앞서 지난 22일 성악과 고우림(27)과 서울 중구 장충동의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아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의 예식은 가족과 지인 등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고우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평생동안 소중히 간직할 뜻 깊은 결혼식을 올렸다”며 “함께 해주신 분들 그리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받아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 독일어로 듣는 ‘서부전선 이상 없다’ 넷플릭스 28일 개봉

    독일어로 듣는 ‘서부전선 이상 없다’ 넷플릭스 28일 개봉

    2030을 제외하고는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가 1929년 출간한 소설 ‘서부전선 이상 없다’(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나 이듬해 제작된 영어 영화를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사실상 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이즈음이다. 대략 100년 전 1차 세계대전을 치른 독일군 병사들의 두려움과 공포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이 원작 소설을 독일어로 제작한 영화가 28일 넷플릭스에 공개될 예정이라 묘한 여운을 안긴다. 최근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이런 자막으로 시작한다. ‘우리는 말할 것이 무척 많지만 결코 말해선 안될 것이다.’ 젊은 독일 병사 파울 바우머(펠릭스 캄메레르)를 중심으로 얘기가 펼쳐지는데 그는 친구들과 어울려 징집되려고 나이를 속일 정도로 전쟁에 대해 낭만적인 환상을 갖고 있었다. 그는 변변한 훈련도, 제대로 된 장비도 받지 못한 채 참호에 내던져진다. 서부전선은 한마디로 어느 것 하나 확실한 것이 없는 전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독일 정부는 중도당 정치인 마티아스 에르츠버거(다니엘 브롤)이 거듭 휴전을 제안하는데도 한사코 패배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바우머는 “우리 어머니는 내가 전쟁에 나가길 원치 않았다. 난 그들에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한참 뒤에 그는 죽어가는 전우들에게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용감해져야만 했다고 인정한다. 공식 소개란에는 이 작품이 “파울과 전우들은 전쟁에 대해 가졌던 초기의 환상이 그저 참호 속에서 자신이나 전우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싸워야 하는 절망과 공포로 바뀌는 체험을 실감나게 보여준다”고 돼 있다. 에미상을 수상한 에드워드 버거가 연출했고 이언 스토켈과 레슬리 패터슨이 함께 각색했다. 세바스티앙 헐크, 알브레히트 슈크, 안톤 폰 루케 등이 출연한다. 레마르크의 원작 소설은 1930년 루이스 마일스톤이 연출하고 루 에이레스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아카데미상도 수상하고 최고의 전쟁영화 중 하나로 손꼽혔다. 1979년 델버트 만 감독이 어네스트 보그나인 등을 기용해 다시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화가 독일어로 각색된 첫 작품이란 점도 아이러니하기만 하다. 넷플릭스와 몇몇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국내 넷플릭스는 28일 오후 4시에 공개한다.
  • 케빈 스페이시 성추행 혐의 일부 벗었지만 남은 재판 수두룩

    케빈 스페이시 성추행 혐의 일부 벗었지만 남은 재판 수두룩

    성추문으로 몰락한 할리우드 스타 케빈 스페이시(62)가 배우 앤서니 랩(50)이 제기한 성추행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20일(현지시간) 랩이 열네 살 때인 1986년 스페이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스페이시의 손을 들어줬다. 랩은 스페이시가 자신을 맨해튼 아파트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며 2020년 소송을 제기했다. 물론 스페이시는 랩과 단 둘이 있었던 적조차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최종 변론에서도 스페이시 측 변호사는 “랩의 주장들은 모두 날조”라며 랩이 명성을 얻고자 이 같은 소송을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심원단은 사건 심리에 들어간 지 약 2시간 만에 랩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평결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스페이시는 평결이 내려지는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변호사와 끌어안았으며, 법원에서 나오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스페이시 측 변호사는 배심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제 남은 일은 기소된 혐의들을 모두 무죄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시는 영화 ‘아메리칸 뷰티’와 ‘유주얼 서스펙트’로 각각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과 조연상을 수상했으나 2017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논란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랩을 비롯한 20여명의 남성이 스페이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도 결국 하차했다. 지난 8월에 법원은 프로그램 하차로 끼친 손해에 대해  제작진에게 31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명령했다. 영국에서도 2005년 3월부터 2013년 4월 사이 성폭력 다섯 건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내년 6월부터 재판을 받게 된다.
  • ‘기억해줘’… 마음을 그리움으로 물들이세요

    ‘기억해줘’… 마음을 그리움으로 물들이세요

    “기억해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줘 제발 혼자 울지 마….”(‘코코’ 주제곡 ‘기억해줘’) 진정한 이별은 물리적으로 떨어져야 하는 거리감이 아닌 기억에서 사라지는 데서 온다. 옅어지고 흩어지더라도 누군가의 기억에 잠시라도 붙들려 있을 수 있다면 그 힘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애니매이션 ‘코코’(2017)의 깊은 감동이 음악으로 다시 찾아온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코코 인 콘서트’가 11월 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영화의 배경인 멕시코의 명절 ‘죽은 자의 날’(10월 31일~11월 2일)에 맞춰 펼쳐지는 뜻깊은 행사다. 한국에선 350만명이 넘는 관객이 봤고,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코코’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영상이 대형 스크린에 나오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코코’는 음악을 사랑하는 주인공인 미겔이 음악을 하기 위해 사후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미겔은 음악만큼은 절대 안 된다는 집안 어른들의 반대에 상처받은 후 기이한 통로로 사후세계로 넘어간다. 사후세계에서 만난 헥토르, 다른 가족들과 음악을 찾기 위한 모험을 펼친다. 헥토르가 딸 코코의 기억이 희미해지면서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할 때, 미겔이 코코에게 ‘기억해줘’(Remeber Me)를 부르는 장면에선 음악의 힘을 깨닫게 하면서 감동을 선사한다. 사후세계를 다뤘지만 유쾌하게 전개되는 내용이라 멕시코 특유의 멜로디가 매력적이고 활기차다. 마음을 그리움으로 물들이는 ‘기억해줘’는 ‘겨울왕국’의 ‘렛잇고’(Let It Go)로도 유명한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와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부부가 함께 작곡한 작품으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선 애니매이션에 수록된 전곡이 공연장에서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코코’가 준 감동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이날 포디움엔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선다. 이 지휘자는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픽사 인 콘서트’, ‘디즈니 인 콘서트’ 등 꾸준한 애니매이션 콘서트를 선보여 왔고, 이번 공연 역시 멋진 음악으로 가을밤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가격은 4만~12만원.
  • BTS 진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싱글 발표, CGV 극장에서 본다

    BTS 진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싱글 발표, CGV 극장에서 본다

    국내 CGV 상영관들에서 오는 29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 현장에서 첫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을 발표하는 모습을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상영한다. 진은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리버 플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콜드플레이의 월드 투어 ‘뮤직 오브 더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디 아스트로넛’을 라이브 공연으로 처음 공개한다. 지난해 콜드플레이와 BTS의 ‘마이 유니버스’에 이어 두 번째로 협업한 작품이다. 월드와이드 라이브 이벤트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약 75개국, 35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coldplaycinema.live에서 동시 상영 국가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BTS, 오아시스, 조지 마이클 외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콘서트와 공연 실황을 전 세계에 배급해온 트라팔가와 CJ 4DPLEX 공동 제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과 함께 하는 ‘디 아스트로넛’ 외에 이번 월드 투어 콘서트에서는 콜드플레이 공전의 히트곡인 ‘옐로’, ‘더 사이언티스트’, ‘픽스 유’, ‘비바 라 비다’, ‘스카이 풀 오브 스타즈’ 및 BTS가 피처링에 참여한 ‘마이 유니버스’ 등이 레이저쇼, 불꽃놀이, 팬들의 LED 손목밴드 등과 함께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기쁨과 환희가 넘치는 경이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영국 아카데미시상식(BAFTA) 수상 및 그래미 시상식 후보로 이름을 올린 폴 더그데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현장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스크린에 옮길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실황 중계는 콜드플레이의 월드 투어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파트너사인 DHL이 후원한다. CGV 측은 2D와 스테이지로 나눠 예매 창구를 가동했는데 벌써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 가을에 만나는 ‘코코’ 음악으로 전하는 또 하나의 감동

    가을에 만나는 ‘코코’ 음악으로 전하는 또 하나의 감동

    “기억해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줘 제발 혼자 울지마….”(코코 OST ‘기억해줘’) 진정한 이별은 물리적으로 떨어져야 하는 거리감이 아닌 기억에서 사라지는 데서 온다. 옅어지고 흩어지더라도 누군가의 기억에 잠시라도 붙들려 있을 수 있다면 그 힘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애니매이션 ‘코코’(2017)의 깊은 감동이 음악으로 다시 찾아온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코코 인 콘서트’가 11월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영화의 배경인 멕시코의 명절 ‘죽은 자의 날’(10월 31일~11월 2일)에 맞춰 펼쳐지는 뜻깊은 행사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나오는 아름답고 다채로운 영상을 배경으로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코코’는 음악을 사랑하는 주인공인 미겔이 음악을 하기 위해 사후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미겔은 음악만큼은 절대 안 된다는 집안 어른들의 반대에 상처받은 후 기이한 인연으로 사후세계에 간다. 그곳에서 전설적인 가수이자 자신의 고조부로 착각했던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를 만나지만 자신을 계속 도와준 헥토르가 진짜 고조부였음을 알게 된다. 헥토르가 딸 코코의 기억에서 희미해지면서 사후세계의 법칙에 따라 두 번째 죽을 위기에 처할 때, 미겔이 헥토르가 코코를 위해 지었던 ‘기억해줘’를 부르자 코코가 기억을 되살리는 장면은 많은 이를 감동하게 했다. 사후세계를 다뤘지만 유쾌하게 전개되는 내용이라 음악 역시 흥겹다. 멕시코 특유의 멜로디가 매력적이고 활기차다. 오스카와 그래미상을 수상한 마이클 지아치노가 총 음악감독을 맡았고,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을 정도로 음악성은 검증받았다. 핵심 메시지가 담겨 마음을 그리움으로 물들이는 ‘기억해줘’(Remeber me)는 ‘겨울왕국’의 ‘Let it go’로도 유명한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와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부부가 함께 작곡한 작품이다. 지휘를 맡은 이병욱은 인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교향곡, 협주곡,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으로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픽사 인 콘서트’, ‘디즈니 인 콘서트’ 등 꾸준한 애니매이션 콘서트를 선보여왔고, 이번 공연 역시 멋진 음악으로 가을밤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가격은 4~12만원.
  • BTS 진의 솔로 싱글 반려견 짱구 등장, 크리스 마틴 부자가 함께

    BTS 진의 솔로 싱글 반려견 짱구 등장, 크리스 마틴 부자가 함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오는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 참석해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20일 아침에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디 아스트로넛’이 콜드플레이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음을 확인했는데 이날 오후에 진이 콜드플레이 콘서트 현장에서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고 다시 알렸다.  ‘디 아스트로넛’은 진과 지난 2019년(2017년을 잘못 표기한 듯) 세상을 떠난 반려견 짱구의 애틋한 교감이 그려진다고 msn 닷컴이 이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진은 지난 15일 ‘낫 투 옛 인 부산’ 콘서트 도중 “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돼 노래를 내게 됐다”고 밝힌 일이 있는데 그 주인공이 콜드플레이였던 것이다. 진은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SNS 계정에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솔로 싱글 음반을 내놓게 됐다며 포스터를 게재했다.  콜드플레이가 작곡과 작사, 연주로 힘을 보탰다. 키고(Kygo)가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밴드의 리더 크리스 마틴과 그의 아들 모지스가 백업 보컬로 함께 한다.뮤직 비디오를 미리 본 이들은 진이 우주인으로 변신해 반려견과 함께 우주를 여행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들)들은 이 영상이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짱구에게 바치는 일종의 헌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멤버들은 짱구가 세상을 떠나던 날 진이 하루 종일 울었던 일을 들려주곤 했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협업해 ‘마이 유니버스’를 발표한 인연이 있다.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히트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과 콜드플레이는 ‘디 아스트로넛’을 통해 색다른 매력과 환상적 시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의 ‘디 아스트로넛’에 2018년 세상을 떠난 아이슬란드 작곡가 요한 요한손의 음악이 들어가는 점도 색다르다. 요한손은 전통 음악과 현대적 요소를 잘 섞는 것으로 유명하며 ‘프리즈너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사랑에 관한 모든 것’ 등의 음악을 만든 것으로도 이름 높다. 아카데미상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사랑에 관한 모든 것’으로 골든글로브 최우수음악상을 수상했다. 한편 빅히트뮤직은 이날 오후 마틴과 진의 대화를 소개했다. 마틴은 “지난 번 대화할 때 진이 ‘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될 것 같다’며 ‘멤버들과 팬이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고 한 말이 크게 와닿았다”며 “그 대화로 인해 이 곡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진은 “이 곡을 만들 때 나와 긴밀하게 작업해줘서, 그리고 단계마다 내 의견에 귀 기울여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나의 슈퍼스타, 나의 형,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디 아스트로넛’ 첫 무대는 추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전 세계 영화관에서 콜드플레이 공연을 즐기는 오프라인 유료 이벤트도 마련된다.
  • 제주 국제학교 입학 대기 ‘인기’… “KIS 초등 부속시설 증축”

    제주 국제학교 입학 대기 ‘인기’… “KIS 초등 부속시설 증축”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인 제주 영어교육도시가 문을 연 지 벌써 10년이 됐다. 조기 유학을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유학보다 안전하면서도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돌볼 수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로 몰리면서 이곳 국제학교 4곳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에 가장 먼저 제주도교육청이 설립해 위탁 운영하는 공립국제학교인 한국국제학교(KIS)가 초등 부속시설 증축에 나섰다. 지난 5일 KIS 초등 부속시설 증축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조건부로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됐다. KIS는 학생 충원율이 97%에 달하고 입학 대기자만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 노스런던칼리지잇스쿨 제주, 브랭섬홀아시아,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등 나머지 3개 학교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KIS가 시설 증축에 나선 것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전임 교육감과 달리 국제학교 신증설에 호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학교의 입학 정원이 늘어나거나 국제학교가 추가 설립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입학 대기자 문제와 관련해 김 교육감은 19일 “4개 학교에 100명 정도씩 대기하고 있고 보성초등학교에는 300명이 대기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 수치는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4개 학교에 다 지원한 경우 등 중복 지원자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기존 10학급에서 12학급으로 증설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면 당장 사인해 줄 것이지만 현재 이를 요청한 국제학교가 없고 신설 문제도 2곳과 상담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어교육도시의 애초 계획은 7개 학교 설립이었다”며 “지금은 반쯤에서 멈춘 상태로 영어교육도시 완성은 계획대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국제학교 신증설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정부가 최근 규제 완화를 통해 다양한 명문 학교가 지역에서 나올 수 있도록 교육자유특구의 근거 규정 등을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을 입법예고했기 때문이다. 김 교육감은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국부 유출을 막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성공적인 모범사례이지만 향후 송도뿐 아니라 강원도와 세종시와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미래가 녹록지 않다”고 내다봤다.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민생 현장 속으로…19일부터 18개 동 현장 탐방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민생 현장 속으로…19일부터 18개 동 현장 탐방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각 동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주요 현안을 속속들이 살피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영등포구는 최 구청장이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3주간 관내 18개 동을 순회하며 각 동별 당면 사항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동 현장 탐방, 영등포 속으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동 방문은 기존에 관행적으로 진행하던 현장구청장실과는 내용과 형식 면에서 차별을 뒀다. 천편일률적으로 동을 순회하는 대신 동장이 각 동의 실정에 맞게 주제를 선정하여 현장에서 만나는 대상과 장소를 다르게 진행한다. 당산 1동과 양평 1동은 골목 상권에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초등학교가 있는 도림동과 신길 1동은 학부모들과 함께 통학로 일대를 순찰하며 소통한다. 아울러 현장 탐방 중 제기된 민원사항은 소관 부서에 전달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들을 모아 구정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동 직능단체원들을 한곳에 모아 진행하는 일반적인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민생 현장에서 그동안 미처 듣지 못했던 여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구청장은 이날 영등포동, 도림동을 시작으로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최 구청장은 관내 사회적협동조합 ‘큰언니네부엌’, 영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들과 함께 저소득 청·장년층 1인가구를 위한 샌드위치를 만들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도림동 통학로를 점검한 후 실버 건강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야만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실현될 것”이라면서 “작은 의견이라도 소중히 듣고 소통하며 구민과 함께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 세상을 바꾼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 일대기 28일 애플TV+에

    세상을 바꾼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 일대기 28일 애플TV+에

    세상을 바꾼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의 생애를 담아낸 ‘루이 암스트롱: 블랙 & 블루스’가 오는 28일 애플TV+에 공개된다. 암스트롱의 생애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낸 다큐멘터리로 지금껏 공개된 적이 없는 음성과 영상 자료들을 담아낸다. 그가 남북전쟁이 끝난 뒤 흑인 민권 운동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기에 활동했던 만큼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의 존재가 미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처음 영화 포스터에 자신의 이름을 명기한 흑인이었다는 사실, 백인의 나라에서 흑인으로 태어나 손해 본 것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 없다”고 답한 그가 사석에서는 아이젠하워 당시 대통령에게 “지옥에나 떨어지라”고 자주 욕을 하곤 했다는 사실 등이 눈길을 끈다. ‘루이 암스트롱: 블랙 & 블루스’는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사샤 젠킨스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젠킨스 감독은 사라 번스타인, 저스틴 윌키스, 줄리 앤더슨과 함께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브라이언 그레이저, 론 하워드, 마이클 앤소니, 데이빗 블랙맨이 총괄 제작으로 참여했으며, 이매진 다큐멘터리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폴리그램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힘을 합쳤다. 2019년 11월 1일 런칭한 애플 TV+는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어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빠르게 수많은 수상 이력과 흥행을 기록했다. 애플의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코다’를 비롯해 최근까지 278회의 수상 이력과 1164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 김동욱 의원, ‘서울시 게임산업 방향성 제고 방안 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동욱 의원, ‘서울시 게임산업 방향성 제고 방안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7일 서울시 게임산업 방향성 제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해 조례안 제정에 필요한 전문가 및 산업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제314회 임시회 의안으로 ‘서울시 게임산업 육성 및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에 조례안의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 남창진 부의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 정준호 의원이 참석했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의 발제로 시작한 토론회는 최삼하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고, 신동진 젠지글로벌아카데미 코치, 김영일 캐스터,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전대현 콘텐츠본부장은 서울시 게임산업 육성 및 e스포츠 활성화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서울특화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 게임 및 e스포츠 분야 전문인재 양성, 축제와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게임도시 구현 등 향후 서울시의 추진 과제를 제안했다. 자유토론에서 신동진 코치는 “프로게이머 준비과정, 현역생활 뿐만 아니라 은퇴 이후의 삶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프로게이머 육성 현장에서 느꼈던 어려움에 대해 발언했다. 김영일 캐스터는 “가능성을 지닌 e스포츠가 다양한 직군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인식 및 처우개선, 실질적인 비전 및 지원이 발판으로 받쳐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철학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e스포츠 이벤트 유치, 풀뿌리 대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직업인으로서 게임산업 및 e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직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43회 서울무용제 새달 11일 개막, 4개팀 경연… “43년 만의 큰 변화”

    43회 서울무용제 새달 11일 개막, 4개팀 경연… “43년 만의 큰 변화”

    거장의 공연부터 최신 창작무용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43회 서울무용제가 ‘변화의 바람, 서울무용제와 함께’를 주제로 11월 개막한다. 대한무용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세대가 함께하는 무용축제대회를 위해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며 개막 소식을 알렸다. 서울무용제는 모든 장르의 무용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축제로 다음달 11~27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변화의 바람’이란 주제에 맞춰 올해는 기존에 8개 팀이 참가해 대상 수상작을 가리던 경연 대상 참가 팀을 4개로 줄였다. 안병주 서울무용제 운영위원장은 “30분 하던 지금까지의 경연으로는 시도하다 끝난다는 것이 중론이어서 1시간이면 기승전결을 다 보여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43년 만에 변화를 준 것이라 이것만큼 큰 변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심사를 거쳐 가림다 댄스 컴퍼니의 ‘블루 아워’, 시스템 온 퍼블릭 아이의 ‘이너 그루밍’, 조성민 무용단의 ‘울, 음’, 안덕기 움직임 연구소의 ‘바다는 내게’가 선정됐다. 올해 축제 경연 부문에는 실험적인 무용 작품과 신진 안무가들을 발굴하는 ‘서울 댄스 랩’이 신설됐다. 12명의 젊은 안무가가 출연해 ‘전염의 무도-코로나 시대에서의 춤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만든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새로운 공연과 함께 거장들의 무대도 준비됐다. 11일 개막 공연으로 열리는 ‘무.념.무.상’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한량무’의 보유자인 조흥동, 정승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최청자 툇마루무용단 예술감독, 배정혜 춤아카데미의 배정혜 대표 등 원로 무용수들이 나선다.
  • 순천시·정원박람회조직위·한국산림아카데미 ‘업무협약’ 체결

    순천시·정원박람회조직위·한국산림아카데미 ‘업무협약’ 체결

    순천시와 한국산림아카데미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함께 한국산림아카데미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정원문화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정원전문가 육성 위한 교육 등 현장학습장 활용지원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와 협력 △산림 및 정원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다각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를 통해 상호 간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 재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 CEO역량 개발이라는 비전으로 2010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로 민간주도의 산림과 정원 CEO과정을 운영하며 전문가를 양성해 산림·정원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산림과 정원의 가치가 문화·경제·치유 등 다방면에서 그 가치가 집중 받고 있다”며 “산림과 정원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과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정원전문가 육성과 정원산업 발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 세계를 사로잡은 ‘제14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18일 개막

    전 세계를 사로잡은 ‘제14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18일 개막

    서울 영등포구가 18일부터 23일까지 ‘2022 제14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단편영화제는 아시아 최초로 영등포구에서 개최해 어느덧 14회째를 맞는다. 초단편영화제는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자 지역의 삶을 영화로 담아낸 글로컬 영화제로, 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드높이고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도 넓혔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초단편영화제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3년 만에 펜데믹 이전의 오프라인 현장 중심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제 개막식은 가수 겸 배우 바다의 사회로 진행되며, 그의 첫 영화배우 데뷔작인 ‘최악의 상상’을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축하공연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한다. 개막작으로는 ▲바다의 첫 영화배우 데뷔작인 ‘최악의 상상’ ▲배우 오광록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파더리브레’ ▲초단편영화아카데미 수강생이 샛강의 모습을 한 폭의 풍경화처럼 표현한 ‘샛강, 샛길’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초청작 ‘죽음의 오케스트라’ 등이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263편의 초단편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중 5분 이내 초단편영화, 15분 이내 단편영화는 영등포CGV에서, 90초 이내 초단편영화는 9월 2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지하철 1~4호선 디지털종합안내도와 5~8호선 행선안내기, 지하철 공간, 해외 지하철 등에서 상영된다.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구민들의 일상 속 공간으로 찾아가 영화를 선보이는 ‘찾아가는 영화제’가 운영될 예정이다. 놀이터, 산책로, 안양천 등 주민들의 생활공간 및 쉼터에 이동식 영화관이 마련돼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한층 확대된다. 아울러 ‘제6기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어린이 초단편영화 백일장’, ‘어린이 그림대회 영화를 그려요’ 등도 확대 운영해 어린이·청소년·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초단편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일 계획이다. 영화제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시상식은 영화제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 7시에 CGV영등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초단편 국제 및 국내경쟁, 초단편영화 아카데미, 구민 심사단 등 17개 부문, 19개 작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영화제 티켓은 CGV 홈페이지 및 어플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8000원이다. 현장 예매도 가능하며, 현장 예매 시 영등포구민인 경우 5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한 초단편영화제가 대면 축제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초단편영화와 함께 특색 있는 가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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