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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또 미담…고명환 “반지하 월세 3개월 치 내줘”

    박명수 또 미담…고명환 “반지하 월세 3개월 치 내줘”

    개그맨 고명환이 과거 박명수가 자신이 힘들 때 수개월 치 방세를 내줬다며 미담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사업가 겸 작가로 변신에 성공한 후배 개그맨 고명환과 인터뷰를 했다. 박명수와 통화에서 고명환은 사업 근황을 밝히며 “여러 가지를 하고 있다. 지금 메밀국수 가게와 돼지갈비집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육수 소스를 만드는 공장을 차렸다. 고명환 아카데미에서 장사하는 분들을 배출하고 있기도 하다”고 알렸다. 박명수는 고명환 아내 임지은을 언급하며 “남편이 잘되니까 좋아하겠다”고 물었고, 고명환은 “아내도 요즘 드라마 촬영 때문에 바쁘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고명환이 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니신다고 하더라. 내가 방세를 내줬다고 하는데 나는 기억에 없다”고 물었다. 이에 고명환은 사실이라며 “신인 때 제가 반지하에 살고 있었다. 그때 박명수가 3개월 치 월세를 저한테 주면서 ‘어떻게 이런 집에서 사람이 사냐?’면서 눈물 흘리는 연기를 하셨다. 그런데 잠시 후 진짜 감정이 북받치셨는지 우시더라”고 회상했다. 또 고명환은 자신이 신인이었을 때 박명수가 자신을 매일 데리고 다녔다고 말하며 “같이 낮에 여의도 부동산도 간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제가 고명환을 좋아하는 게 MBC 있을 때 갖은 고생을 다 했다. 제가 그걸 다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고명환이 잘 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을 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시작은 개그맨인데 사업가로 풀렸지 않나. 만족하나”라고 물었고, 고명환은 “너무 만족한다. 끌려다니며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지금 너무 많이 일을 하지만, 그래도 여유가 있는 느낌이다. 개그맨 시절에는 나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 “차기 여왕은 군필”…2005년생 스페인 공주 입대하는 날

    “차기 여왕은 군필”…2005년생 스페인 공주 입대하는 날

    스페인의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레오노르(17) 공주가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해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레오노르 공주는 지난 17일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레티지아 왕비와 함께 사라고사의 육군 사관학교에 도착해 3년간의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3월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부 장관은 국무회의 후 “모든 의회 군주국에서 그렇게 하듯 왕위 계승자는 군인 경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적절한 과정을 거친 뒤 이에 따라 군의 총사령관은 여성이 될 것”이라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여성을 군대에 편입시키기 위해 노력을 매우 해왔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영국 등 입헌군주국은 명목상 국왕이 군대의 총사령관을 겸하고 있다. 레오노르 공주는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약 200년 만에 스페인의 여성 국왕이 될 가능성이 높다. 국왕 펠리페 6세의 장녀인 레오노르 공주는 최근 영국 웨일스 UWC 애틀랜틱 칼리지에서 2년 동안의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그는 이번달부터 사라고사의 육군 사관학교에서 1년 동안 훈련을 받은 뒤, 후안 세바스티안 엘카노 훈련선을 타는 과정을 포함해 해군 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마지막 과정인 제너럴 에어 아카데미까지 마치면 레오노르 공주는 육해공 군사 훈련을 모두 마치게 된다.벨기에 공주도 혹독한 군대 훈련노르웨이 공주 낙하산 강하 훈련 레오노르 공주는 13세라는 어린 나이부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18년 첫 공식 석상에서 부모님과 동생 소피아,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헌법 제1조를 낭독해 화제가 됐다. 레오노르 공주는 육군, 해군, 공군 사관학교에서 각 1년씩 중위로 복무한다. 군복을 입는 공주는 레오노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8월에는 벨기에의 엘리자베스 공주가 군에 입대해 혹독한 훈련을 받는 사진이 공개됐다. 벨기에는 아들만 왕위를 물려받는 장자상속 우선 원칙을 폐지한 1991년부터 첫째 자녀의 경우 성별과 무관하게 왕위에 오른다. 엘리자베스 공주 역시 왕위 계승 1순위자로 국왕에 등극하면 군 최고 통수권자가 되기 때문에 입대를 하게 된 것이라며 어떠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았다. 벨기에 최초의 여왕이 될 수 있는 그는 동기 160여 명과 함께 흙바닥을 뒹굴었다. 타이어를 들고 스쿼트 동작을 하거나 완전군장 차림으로 행군했다. 식사배급, 청소 등도 다른 생도와 똑같이 했다.노르웨이 여왕 후보인 잉그리드 알렉산드라 공주(19) 역시 육·해·공을 넘나들며 훈련을 받았다. 그는 육군 훈련 시에 탱크에 탑승해 운전을 했으며 부대원들을 대피시키고 의료진을 돕는 위생 훈련에도 동참했다. 지난 1월엔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다”며 낙하산 강하 훈련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현지 방송은 알렉산드라 공주가 세계 유일의 여성 특수부대인 FSK 부대원과 함께 2만피트(약 6096m) 높이에서 낙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 “여왕 되려면 군대 다녀와야” 스페인 레오노르 공주 육사 입교

    “여왕 되려면 군대 다녀와야” 스페인 레오노르 공주 육사 입교

    스페인의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레오노르(17) 공주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사라고사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군사 훈련을 시작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레오노르 공주는 국왕 펠리페 6세(55), 레티지아 왕비(50), 동생 소피아와 함께 사관학교 교정에 도착해 3년의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레오노르 공주는 취재진에게 “큰 열정으로 올해를 맞이하고 있다”면서도 “조금 긴장감도 든다”고 밝혔다. 군복 차림의 펠리페 6세가 배웅했고, 맏딸이 육사 방명록에 입교 사실을 적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레오노르 공주는 어머니와 감격적인 포옹을 한 뒤 손수 여행가방을 끌며 웃으며 기숙사 쪽으로 향했다. 지난 3월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은 국무회의 후 “모든 의회 군주 국가에서 그렇게 하듯 왕위 계승자는 군인 경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적절한 과정을 거친 뒤 이에 따라 군의 총사령관은 여성이 될 것”이라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여성을 군대에 편입시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왔다”고 덧붙였다. 남자 후계자가 태어나지 않는 한 레오노르 공주는 이사벨라 2세(재위 1833~1868) 이후 200년 만에 여왕에 즉위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과 영국 등 입헌군주제 국가는 명목 상 국왕이 군대의 총사령관을 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왕이 될 가능성이 높은 왕족은 의무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는다. 국왕 펠리페 6세의 맏딸인 레오노르 공주는 최근 영국 웨일스 UWC 애틀랜틱 칼리지에서 2년의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그는 육군사관학교에서 1년 과정을 이수한 뒤 후안 세바스티안 엘카노 훈련선을 타는 과정을 포함해 해군 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또 마지막 과정인 제너럴 에어 아카데미까지 마치면 레오노르 공주는 육해공 군사 훈련을 마치게 된다.한편 레티지아 왕비는 소피아 공주와 함께 호주 시드니로 날아가 20일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결승전을 함께 지켜봤다. 이 대회 우승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한 두 입헌군주국 왕실 대표들이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윌리엄 왕자는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 불참한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왕비와 소피아 공주의 응원을 받은 스페인이 1-0으로 이겨 사상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자 영국 언론 중에는 윌리엄 왕자 타박을 하는 매체도 나오고 있다. AP 통신이 사진설명을 소피아 대신 레오노르 공주라고 잘못 적고,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도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 스페인 왕실은 분명 미리 레티지아 왕비와 소피아 공주가 월드컵 참관을 위해 떠난다고 예고했다.
  • 세계태권도연맹 품는 춘천…“명실상부 태권도시”

    세계태권도연맹 품는 춘천…“명실상부 태권도시”

    2027년 의암호 수변에 WT본부 새 둥지 강원 춘천이 명실상부 세계적인 ‘태권도 도시’로 자리매김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World Taekwondo) 본부 유치로 ‘태권도 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및 회의 개최와 각종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 세계 태권인이 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춘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는 19일 WT와 ‘WT 본부 이전 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WT는 오는 2027년부터 최소 5년, 최장 30년간 춘천에 본부를 둔다. 1973년 5월 창설한 WT는 태권도 종목을 총괄하는 국제기구로 전 세계 212개국이 회원국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증을 받은 기구이기도 하다. 2017년 영문명을 ‘World Taekwondo Federation’에서 현 ‘World Taekwondo’로 바꿨고, 영문약자도 ‘WTF’에서 ‘WT’로 변경했다. WT 본부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의암호 수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600㎡ 규모로 지어진다. 춘천시가 국비 포함 190억원을 들여 지은 뒤 WT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춘천시는 당초 50년 동안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과도한 지원’이라는 춘천시의회 지적에 따라 30년으로 축소했고, 5년 단위 자동 갱신도 재협약에 의한 갱신으로 바꿨다. 태권도 프로그램 운영…“지역경제 활성화” 춘천시는 WT 본부 유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국제 대회와 태권도를 주제로 한 포럼, 아카데미 교육, 공연 등을 춘천에서 열 계획이다. 우선 WT가 주최하는 대회 3종인 세계 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장애인태권도 오픈챌린지, 시범경연대회의 3년 연속 춘천 개최가 확정됐다. 지난 18일에는 WT가 승인한 4개 대회가 동시에 치러지는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개막했다. 27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는 63개국 5000여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춘천시 관계자는 “태권도문화축제를 찾는 인원은 관객을 포함 1만5000명가량으로 예상돼 음식점, 숙박시설 등 서비스업 전 분야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11월 춘천시는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WT 본부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지난 4월 18일 현지실사를 받은 뒤 같은 달 24일 우선협상대상도시로 선정됐다. 현지실사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실사단을 상대로 20년간 춘천코리아오픈태권도대회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피력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시의회도 결의문을 내며 WT 유치에 힘을 보탰다. 육 시장은 “춘천은 명실상부 태권도 중심 도시다”며 “WT 본부 유치는 춘천이 국제적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촉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올해 개막작 빌 플림턴 감독 ‘슬라이드’ 선정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올해 개막작 빌 플림턴 감독 ‘슬라이드’ 선정

    서울인디애니페스트가 미국 독립 애니메이션의 거장 빌 플림턴 감독 신작 장편 애니메이션 ‘슬라이드(Slide)’를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올해 19회를 맞은 서울인디애니페스트는 전 세계 유일한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다음달 14~19일 서울 마포구 CGV연남에서 열린다. 개막작 ‘슬라이드’는 1940년대 부패한 벌목 마을에 전설적인 카우보이가 슬라이드 기타와 거대 헬버그의 도움을 받아 사악한 시장과 그의 쌍둥이 형제에 맞서 싸워 사우어도우 크릭 마을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은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추혜진 서울인디애니페스트 프로그래머는 ‘슬라이드’에 대해 “플림턴 감독이 어릴 적 아버지와 즐겨 듣던 컨트리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1940년대를 배경으로 컨트리 음악과 함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연상케 하는 기타 치는 카우보이와 악당 간 대결을 뮤지컬 형식의 서부극”이라며 “성인용 애니메이션이면서 짙은 사회 풍자를 담고 있으며, 격렬하고 선정적이지만 액션 서부극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컨트리 음악이 과거에 대한 묘한 향수를 자극한다”고 소개했다.플림턴 감독은 독특하고 도발적인 주제를 다루며, 거침없이 흘러가는 핸드 드로잉과 특유의 직설적인 장면 묘사, 기괴한 유머를 선보였다. ‘당신의 얼굴’(1987)을 시작으로 백여 편에 가까운 장단편을 제작했다. ‘당신의 얼굴’과 ‘가드 독’(2004)으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선정됐고,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1997), ‘뮤턴트 에일리언’(2001), ‘바보와 천사’(2008)를 비롯한 여러 작품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서울인디애니페스트 측은 플림턴 감독의 여러 작품을 소개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 또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ianife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5300년 된 ‘아이스맨’ 미라 알고보니 어두운 피부에 대머리 [핵잼 사이언스]

    5300년 된 ‘아이스맨’ 미라 알고보니 어두운 피부에 대머리 [핵잼 사이언스]

    ‘유럽 최초의 피살자’로 불리는 외치의 출신과 새로운 신체 정보가 드러났다. 최근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 등 공동연구팀은 외치의 골반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한 결과 당초 예상과는 달리 어두운 피부와 검은 눈을 가졌으며 대머리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초기에 이루어진 게놈 분석 결과와는 달리 그가 현재 튀르키예 지역인 아나톨리아의 농경 집단 후손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외치(Ötzi)는 ‘아이스맨’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하다. 외치는 지난 1991년 9월 해발 3210m 알프스 쉬날스탈 빙하지역에서 온몸이 꽁꽁 언 채 발견됐다. 이에 당시 이탈리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범인은 찾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5300여 년 전인 석기시대에 사망했기 때문이다.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외치는 160㎝ 키에 45세 전후 남자로 당초 왼쪽 어깨 부근에 화살을 맞고 피를 많이 흘려 죽은 것으로 추정돼왔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이탈리아 볼자노에 위치한 ‘유럽아카데미 미라 및 아이스맨 연구소’(EURAC) 측이 외치의 뇌 조직에서 추출된 단백질과 혈액 세포를 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외치가 죽기 직전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사망했다는 결론를 내렸다. 화살이든 타박상이든 외치가 유럽 최초의 피살자가 된 셈.   이후에도 외치를 놓고 유럽의 많은 학자들이 연구에 나섰는데 이유는 ‘과거’를 볼 수 있는 소중한 '연구자료'이기 때문이다. 뼈와 피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선사시대 인류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유전자 구조, 식생활, 병 등 당시의 모든 정보를 담고있는 타임캡슐과 같았기 때문. 또한 입고있는 의복과 활 등 무기도 함께 발견돼 당시의 문화적인 수준까지 알려주는 자료가 됐다.이번에 공동 연구팀은 과거에 비해 한 발 더 나아간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전에 비해 발전된 기술로 외치의 게놈을 분석한 결과 외모와 유전적 기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낸 것. 먼저 연구팀은 외치가 동시대 유럽 수렵채집인들과 교류가 많지 않은 초기 아나톨리아 농부의 후손임을 밝혀냈다. 곧 5300년 전 당시 외치가 초기 유럽에 정착한 인류와 거의 접촉없이 지금의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지역으로 이주한 농경민의 후손인 셈. 또한 과거 그래픽 등으로 묘사됐던 외치가 지금의 유럽인처럼 피부색이 밝고 머리카락이 많은 것이 아닌 훨씬 더 어둡고 대머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를 이끈 요하네스 클라우제 박사는 "외치에 대한 과거 게놈 분석 결과와 달리 높은 피부 색소 침착, 어두운 눈 색깔, 남성형 대머리의 특성이 새롭게 드러났다"면서 "이처럼 외치는 새로운 연구방법을 적용할 때 마다 우리에게 과학적 선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19세기 패션 피플들의 데이트 장면 [으른들의 미술사]

    19세기 패션 피플들의 데이트 장면 [으른들의 미술사]

    ‘인상주의의 아버지’라 평가받는 마네는 사실 인상주의 화가들과 함께 전시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그를 인상주의의 대부로 평가하는 것은 그가 인상주의의 방향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마네 이전 화가들은 아카데미즘 전통에 얽매여 있었다. 마네는 그렇게 실내에 갇힌 그림을 야외로 눈을 돌리게 한 인물이다. 마네가 그린 그림은 더 이상 신화나 성서 속 인물들이 아니라 19세기 파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파리지앵들이었다.  보트 놀이, 그 시절 데이트 방식 마네의 ‘보트 놀이’에는 연인 한 쌍이 등장한다. 모델은 마네의 처남 로돌프 린호프(Rodolphe Leenhoff)와 그의 연인으로 추정된다. 작품은 마치 스냅사진처럼 연인들이 보트를 타고 데이트하는 한 순간을 포착했다. 연인은 그날의 데이트를 위해 한껏 차려 입었다. 여성은 벨트가 달린 줄무늬 드레스와 베일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있다. 이 모자는 먼지와 물이 튀는 것을 막아 화장이 번지는 것을 막아줄 것이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여성보다 남성 패션이 더 돋보인다.  여성보다 더 멋을 낸 남성 황금빛 수염을 곱게 기른 것으로 보아 남성은 패션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남성은 위아래 흰색으로 색깔을 통일해 경쾌한 멋을 냈다. 특히 남성의 패션의 정점은 줄을 덧댄 모자다. 이 복장은 당시 수상 스포츠 클럽에서 유행한 보트 복장이다.  댄디즘의 유행 파리에서 댄디즘이 유행한 이후 남성들이 복장에 유난히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댄디란 18세기 후반 영국에서 몸단장과 옥스퍼드 억양의 유려한 말씨, 세련된 매너를 지닌 남성을 지칭한다. 댄디의 옷차림에 대한 관심은 점점 프랑스 일반 남성들에게도 전파되어 패션을 중시하는 남성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로돌프도 그런 젊은이들 중 하나였다.  인생 사진을 구하는 법 마치 로돌프는 보트를 타고 노를 젓는 이 행위를 사진으로 기록하듯 화면 밖의 화가 마네를 응시하고 있다. 그 바람에 여성의 모습은 옆으로 길게 누워있어 약간 우스꽝스러워졌다. 그러나 로돌프는 개의치 않는다. 이 사내는 오직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멋지게 나올까에만 관심이 있다.  요즘 SNS에 사진을 올릴 때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누군가의 인생 사진에 내가 엉뚱한 모습으로 나오게 된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지 말이다. 어정쩡하게 길게 누운 여성 얼굴에 노란 스마일 스티커 한 장 붙여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 20세기 풍자의 거장… 다시 만나는 채플린

    20세기 풍자의 거장… 다시 만나는 채플린

    공장에서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는 찰리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조이는 강박에 빠지고 급기야 정신병원에 끌려간다. 가까스로 병원을 나와 거리를 방황하다 시위 군중에 휩쓸려 감옥살이를 하고, 고아가 된 소녀를 도와주지만 경찰에 쫓겨 또다시 새벽 거리로 나선다. 산업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한 찰리 채플린의 1936년 영화 ‘모던타임즈’다. 오는 31일까지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인 서울 사당동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20세기 가장 위대한 희극 배우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10편을 상영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채플린은 가수이자 배우였던 부모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각종 무대에서 연기를 단련했다. 버려진 갓난아이를 정성스럽게 키우는 떠돌이를 그린 ‘키드’(1921), 금광을 찾아 알래스카에 온 이가 겪는 비극을 그린 ‘황금광 시대’(1925) 등으로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대표작 ‘모던타임즈’ 이후 정치적인 문제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해 히틀러와 나치 독일을 비판한 ‘위대한 독재자’(1940)를 발표했다가 극우세력들의 공격에다 공산주의자로 몰려 미국에서 추방당했다. 스위스로 건너간 채플린은 연기, 제작,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이어 가며 미국을 떠난 지 20년 만인 1972년에 제4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특별전에는 ‘파리의 연인’(1923), ‘서커스’(1928), ‘시티 라이트’(1931), ‘살인광 시대’(1947), ‘라임라이트’(1952), ‘뉴욕의 왕’(1957) 등도 만날 수 있다. 아트나인 측은 “빈곤과 억압, 착취 등 현실의 비극에 희극을 부여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한 찰리 채플린의 세계를 이번 기획전으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비극을 희극으로 표현한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10편 극장에서

    비극을 희극으로 표현한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10편 극장에서

    공장에서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는 찰리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조이는 강박에 빠지고, 급기야 정신 병원에 끌려간다. 가까스로 병원을 나와 거리를 방황하다 시위 군중에 휩쓸려 감옥살이를 하고, 고아가 된 소녀를 도와주지만 경찰에 쫓겨 또다시 새벽 거리로 나선다. 산업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한 찰리 채플린의 1936년 영화 ‘모던타임즈’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이 이번 달까지 20세기 가장 위대한 희극 배우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 10편을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채플린은 가수이자 배우였던 부모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각종 무대에서 연기를 단련했다. 미혼모가 버린 갓난아이를 정성스럽게 키우는 떠돌이를 그린 ‘키드’(1921), 금광을 찾아 알래스카에 온 이가 겪는 비극적인 모습을 그린 ‘황금광 시대’(1925) 등으로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대표작 ‘모던타임즈’ 이후 정치적인 문제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해 1940년 히틀러와 나치 독일을 비판한 ‘위대한 독재자’를 발표한다. 그러나 미국 극우세력들의 공격을 받고, 급기야 공산주의자로 몰리며 미국에서 추방당한다. 채플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스위스에서 연기, 제작, 음악, 등, 다양한 분야 활동을 이어가고, 미국을 떠난 지 20년 만인 1972년에 제4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특별전에는 ‘파리의 연인’(1923), ‘서커스’(1928), ‘시티 라이트’(1931), ‘살인광 시대’(1947), ‘라임라이트’(1952), ‘뉴욕의 왕’(1957) 등도 만날 수 있다. 아트나인 측은 “빈곤과 억압, 착취 등 현실의 비극에 희극을 부여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한 찰리 채플린의 세계를 이번 기획전으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손연재, 독보적인 멋부림에 ‘감탄’ 절로

    손연재, 독보적인 멋부림에 ‘감탄’ 절로

    손연재가 세련되고 화려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념일 주얼리 선물로 받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적절히 노출한 매력적인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채 실내에서 멋진 자세를 취하고 있다.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그녀의 모든 것이 돋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은퇴 후 아카데미를 설립해 CEO로 변신했다. 손연재는 최근 9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 대졸 베트남 청년들 ‘오토바이 기사’로 몰리는 이유 [여기는 베트남]

    대졸 베트남 청년들 ‘오토바이 기사’로 몰리는 이유 [여기는 베트남]

    저렴한 인건비로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는 베트남이 수출 주문 감소로 대량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고용 시장 한파로 대학 졸업자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오토바이 기사로 내몰리고 있다고 VN익스프레스는 9일 전했다. 응웬 히엔은 학비로 4억동(약 2200만원)을 들여 대학을 마쳤지만, 첫 직장의 월급은 600만동(약 33만원)에 불과해 생활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사무직을 그만두고, 낮에는 바텐더로 밤에는 웨이트리스로 한 달에 1600만동(약 88만원)을 벌고 있다. 그는 "부모님께 진짜 직업을 말씀드릴 수가 없어서 그냥 요식업에 종사한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법학과를 졸업하기 위해 4년간 수억동을 썼지만, 생활비를 감당할 만한 직업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호치민시 인력 수요 예측 및 노동 시장 정보센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호치민의 취업자 중 대졸자는 20%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을 원하는 잠재 근로자의 약 85%가 대학 학위 소지자로 집계됐다. 노동 시장 보고서는 올해 관광, 정보 기술(IT), 섬유, 마케팅 및 법률 분야의 노동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실업 상태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사 전문가들은 “대졸자의 취업 기회가 줄면서 고학력 청년들이 비학위 소지자들과 육체노동 일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응우옌 두이 코아는 호치민 소재 대학에서 마케팅학과를 졸업했다. 신입생 때부터 낮은 보수를 받아가며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졸업 후 취업을 확신했다. 하지만 수십 개의 회사에 지원한 지 4개월이 지나도 직장을 찾을 수 없어 우울증에 빠졌다. 결국 지금은 생계유지를 위해 오토바이 기사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의 대량 해고로 인해 실업자들이 배달앱 운전자로 몰리면서 충분한 수익(요금)을 챙길 수 없게 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베트남 정부가 고등 교육의 질적 개선에 충분한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융 아카데미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2017년 고등 교육 시스템에 70조동(약 3조8800억원)를 지출했는데, 이는 베트남 GDP의 0.34%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교육훈련부가 해외 노동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양질의 노동시장을 만드는데 더 많은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난 4월 VN익스프레스와 정부의 민간 개발 위원회가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71%인 약 5200개 기업이 올해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건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다. 50% 기업이 호치민시와 빈증성에 소재하며, 수출 주문량이 감소하면서 대량 해고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업의 30%는 올해 매출이 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82% 공장은 축소 및 폐쇄를 계획 중으로 알려졌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호치민의 실직자 수는 1분기에 14만 9000명, 2분기에 21만 7800명을 기록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섬유, 의류, 신발, 목재 등의 분야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 샌드라 불럭, 8년 사귄 남친의 루게릭병 투병 끝까지 보살펴

    샌드라 불럭, 8년 사귄 남친의 루게릭병 투병 끝까지 보살펴

    “나는 브라이언이 천국에서 최고의 낚시 장소를 찾았고, 이미 연어와 팀을 이뤄 흐르는 강에 그의 매력을 던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할리우드 배우 샌드라 불럭(59)이 8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브라이언 랜들(57)을 먼저 저세상으로 떠난 보낸 뒤 남긴 감명 깊은 추모사다. 랜들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과 3년을 싸우다 스러졌다. 불럭은 임종도 했고, 랜들의 마지막 순간들을 진득하게 지키며 돌본 것으로 알려져 먹먹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불럭의 여동생 게신 불럭프라도는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루게릭병은 잔인한 질병이지만 내 언니가 간호사들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앞서 브라이언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지난 5일 브라이언 랜들이 루게릭병과 3년의 사투 끝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이언은 루게릭병과의 투병이 공개되지 않기를 원했고, 그를 아껴준 사람들은 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족은 “우리는 랜들을 위해 헌신한 의사들과 우리의 룸메이트가 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한 간호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 신경질환 및 뇌졸중 연구소에 따르면, ALS는 자발적인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의 신경세포와 척수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한 신경질환이다. 원인도 규명되지 않았고, 치료법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모델로 일하다 나중에 사진작가로 전업한 랜들은 2010년 입양한 아들 루이스(13)의 2015년 생일에 사진작가로 초대된 불럭을 처음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 불럭은 2021년 12월 ‘레드 테이블 토크’에 출연해 “내 인생의 사랑을 찾았다”고 말했다. 아들 루이스와 2015년 입양한 딸 라일라(10)를 키우던 불럭은 당시 “우리는 아름다운 세 자녀가 있다. 나의 두 자녀와 랜들의 큰딸이다. 그렇게 가족을 이룬 일은 인생에서 최고”라고 말했다. 불럭은 5년 결혼 생활을 이어 온 제시 제임스와 2010년 이혼했는데 둘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다. 불럭은 영화 ‘스피드’(1995)를 비롯해 ‘데몰리션 맨’(1993), ‘당신이 잠든 사이에’(1995), ‘블라인드 사이드’(2009), ‘그래비티’(2013), ‘오션스8’(2018), 넷플릭스 ‘버드박스’(2018), ‘로스트시티’(2022) 등에 출연했다. ‘블라인드 사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 미래포럼 우디클럽, 8월 31일 ‘좋은어른 아카데미’ 개최

    미래포럼 우디클럽, 8월 31일 ‘좋은어른 아카데미’ 개최

    사단법인 미래포럼의 초고령사회 준비 프로젝트그룹 ‘우디 클럽’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라이나타워 지하 1층 라이나전성기재단에서 ‘좋은어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디클럽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좋은 어른이 사는 활력 넘치는 사회’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우디클럽에는 미래포럼에 참여하는 부머 세대의 대학교수, 디자이너, 작가, 사회복지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우디클럽은 고령인들이 ‘노인’이 아닌 ‘좋은 어른’으로 우리 사회에 자리매김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지난 4월 ‘초고령사회 디자인 2.0’ 세미나와 지난달 구체적 활동 모델을 제시하는 워크샵을 개최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좋은어른 아카데미’는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개회사와 이혜경 미래포럼 이사장 인사말에 이어 뇌과학자 류인균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장이 ‘고령기 뇌의 변화와 적응 방식’에 대해 강연한다. 류 교수는 “노인기를 성인기의 연장선상으로 생각해 생활과 행동을 바꾸지 못하면, 기질적 변화에 따른 사고의 위험뿐 아니라 우울·분노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제안하는 내용은 ‘고령기의 여가·문화 활동을 통한 사회적 연결’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오렌지낭독극단’의 ‘이대 나온 여자’ 공연과 ‘늘봄밥상에서 찾은 지역 시민사회의 연결’ 활동 사례가 발표된다. 오렌지낭독극단은 은퇴한 대기업 임원, 교육자, 예술가, 언론인 등이 함께 낭독으로 고전과 문학을 완독하는 낭독 동아리에서 준비하고 있는 낭독극단이다. 현재 2호점까지 오픈한 늘봄밥상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나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고마운 분들에게 지역의 봉사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시민운동이다.
  • ‘엑소시스트’와 ‘프렌치커넥션’ 연출 윌리엄 프리드킨 [메멘토 모리]

    ‘엑소시스트’와 ‘프렌치커넥션’ 연출 윌리엄 프리드킨 [메멘토 모리]

    공포 영화 장르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엑소시스트’(1973)와 폭력과 수사물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프렌치 커넥션’(1971)을 연출한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이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뉴욕타임스(NYT)는 프리드킨 감독이 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근처 벨에어의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심장 이상과 폐렴이라고 유족이 전했다. 미망인 셰리 랜싱은 영국 BBC에 눈물을 흘리며 “그는 대단한 삶을 가졌다. 거의 88세까지 살았다. 그는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편이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빠였다. 그는 크고 대단한 삶을 살았다. 이루지 못한 꿈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1973년 공개된 엑소시스트는 세계 흥행 수익으로 5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13억 달러(약 1조 7000억원)에 이른다. 악령에 사로잡힌 12세 소녀와 가톨릭 신부들의 퇴마 의식을 다룬 엑소시스트는 하급 장르로 천대받았던 공포영화를 할리우드의 중심 장르로 끌어올렸다. 프리드킨 감독은 다양한 특수효과와 함께 감각적인 연출로 이전 공포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영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관객들이 앉은 자리에서 실신하거나 구토를 하고 극장을 떠나면서 몸을 떨고 비명을 질렀다고 신문에 보도될 정도였다. 엑소시스트는 공포영화로는 처음 오스카 작품상 후보로 지명되는 등 10개 부문 후보로 지명돼 둘만 수상했다. 기도 했다. 이런 성공은 공상과학(SF) 등 다른 장르에도 영향을 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영화평론가 피터 비스킨드는 “스타워즈나 레이더스 시리즈를 비롯해 만화를 기반으로 하는 영화가 제작될 수 있었던 것은 엑소시스트가 거둔 성공 덕분”이라고 말했다. 뉴욕 마약 경찰의 활약을 다룬 영화 ‘프렌치커넥션’도 다큐멘터리를 방불케 하는 사실감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더티 해리’ 시리즈 등 형사물의 원조가 됐다는 평가다. 이 영화는 1972년 오스카 작품상을 받았고, 프리드킨도 감독상을 수상했다. 진 해크먼이 주연상 등 아카데미상 다섯 부문을 수상했다.프리드킨은 두 작품의 연속 흥행으로 1970년대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이 됐지만, 그 뒤 상업적 성공을 재현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소서러(Sorcerer)’는 2200만 달러를 들여 제작했지만 고작 600만 달러 흥행 수입에 그쳤다. 당시 미국 매체들은 “파산(flop)”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그는 죽을 때까지 영화 연출을 계속해 사망 직전 완성한 ‘케인호의 반란’이 오는 30일 막을 올리는 베네치아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엑소시스트는 수많은 속편들로 이어졌는데 가장 최근 것인 ‘The Exorcist: The Believer’가 오는 10월 공개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고든 그린이 연출했는데 핼러윈 시리즈 세 편을 연출한 감독이다. 고인은 이런 리메이크를 탐탁지 않아 했다. “그것들 모두, 나도 다 봤는데 우스꽝스러웠다. 영화에서 어린 소녀가 토악질하는 것을 봤으니 나도 따라 해라, 그런 식인 것 같다.” 그래도 당신의 원전이 으뜸이었다고 말하자 고인은 답했다. “지금까지는 으뜸인 거지? 다른 것들은 존재하지도 않았으니,” 심프슨 시리즈의 제작자 마이크 라이스는 프리드킨의 ‘소서러’를 패러디한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했고, 프리드킨도 “모든 사람을 매혹시켰다. 그리고 심지어 게스트 스타도 나를 사로잡더라”고 말했다. 미망인 랜싱은 그의 네 번째 부인인데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스튜디오 소장을 지냈다. 두 아들을 남겼다.
  • 호반, 미래인재 육성 위한 ‘리더스아카데미’ 진행

    호반, 미래인재 육성 위한 ‘리더스아카데미’ 진행

    호반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호반그룹은 자체 특화교육 프로그램인 ‘2023 호반리더스아카데미(HLA)’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HLA는 호반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 개발한 교육과정이다. HLA 프로그램은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회계, 리더십 및 조직관리 등 경영학 기초이론을 학습하고, 현업 전문가의 사례 학습과 경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경영 전반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HLA에는 고려대 경영대학,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진을 초빙했으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HLA에는 협력사와 소통 강화,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사 임직원들도 참여한다고 호반그룹은 설명했다. 호반건설 HR팀 관계자는 “올해 HLA는 앞서 진행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기획했다”며 “이번에는 협력사와 함께 미래인재 육성에 노력하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중 인문학 강좌인 호반문화클래스(HMC), 승진자 교육, 직급별 직무 교육, 리더십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박서준 무대인사 태도 논란…팬 “제가 괜찮습니다”

    박서준 무대인사 태도 논란…팬 “제가 괜찮습니다”

    배우 박서준이 무대 인사 도중 머리띠 미착용과 관련해 태도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직접 선물을 건넨 팬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다. 박서준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그중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지난 6일 CGV 대구 아카데미에서 열린 무대인사였다. 극 중 부부 역할인 배우 박보영이 팬에게서 받은 영화 ‘주토피아’ 닉·주디 커플 머리띠를 박서준에게 건네자 그가 거절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이러한 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지자 박서준의 팬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무대인사 태도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서준에게 직접 머리띠를 선물한 당사자로 보이는 이가 등장했다. 자신을 “대구 무대인사에서 닉 주디 머리띠 준 본인입니다”라고 소개한 인물은 “배우님들이 들어오실 때 박서준 배우님이 먼저 들어오시고 박보영 배우님이 들어오셨다”면서 “박서준 배우님께 닉 머리띠를 드리려고 했는데 머리띠를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급하게 닉, 주디 머리띠를 함께 박보영 배우님께 전달해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머리띠를 써달라 부탁한 것도 아니며 무대인사가 끝난 후 편지도 받고 다른 관에서는 플래카드를 들어주기도 했다”면서 박서준의 팬서비스가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이 일로 박서준 배우님이 언급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머리띠를 준 당사자인 제가 괜찮다”고 덧붙였다.
  • 해외 취업 지원 초대형 취업박람회 ‘글로벌 탤런트 페어’ 21~22일

    해외 취업 지원 초대형 취업박람회 ‘글로벌 탤런트 페어’ 21~22일

    해외에서 취업하려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초대형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코트라·서울시·국립국제교육원·금융감독원 등과 공동으로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탤런트 페어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와 글로벌일자리대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통합해 올해 처음 진행된다. 외국인 투자기업 180개, 해외 구인처 120개, 외국인 채용 국내기업 100개 등 총 400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간 1대 1 면접·상담을 진행하고 J잡콘서트는 채용설명회와 취업특강을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전략과 기술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전문 컨설턴트와 1대 1 컨설팅을 통해 외국어 이력서 첨삭과 인공지능 모의면접, 심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이날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국내 청년 채용을 원하는 해외 기업 지원을 위해 메타버스 형태의 해외취업행사관 ‘월드잡 유니버스’를 오픈했다. 월드잡 유니버스는 해외취업상담관과 해외취업교육관, 해외취업설명회관, 네트워킹존,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컴퓨터·모바일에서 주소를 입력하거나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구인기업을 비롯한 해외취업 유관기관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서울·부산해외취업센터에서 운영하는 해외취업설명회와 해외취업아카데미 등 기존 프로그램도 월드잡 유니버스에서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17~18일 예정된 해외취업 온라인 1대 1 멘토링도 월드잡 유니버스에서 열린다. 공단은 물리적 제약이 없는 월드잡 유니버스를 활용해 청년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협업하는 지휘자 됐으면, 최대한 많은 무대에”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협업하는 지휘자 됐으면, 최대한 많은 무대에”

    세계 클래식계를 이끌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6일(현지시간)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윤한결(29)은 “최대한 많은 오케스트라를 만나며 연주를 같이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잘츠부르크 국립 음악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한결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많은 무대에 서보겠다는 게 지금의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사위원단은 “윤한결의 지휘는 카리스마 있고 준비가 철저히 돼 있으며 기술적으로 뛰어났다”면서 “그의 지휘를 보면 음악을 흉내 내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게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대회 결선 무대에서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가단조 ‘스코틀랜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챔버 오케스트라곡 ‘쥐와 인간의’ 등 4곡을 지휘했다. 윤한결과 우승을 다투던 비탈리 알렉세노크(벨라루스)와 토비아스 뵈게러(오스트리아)는 지난 5일과 6일 각각 지휘했다. 윤한결은 결선 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측과 인터뷰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3번에 가장 중점을 두고 지휘하겠다”면서 “대회명이기도 한 지휘자 카라얀은 수많은 성취를 이룬 지휘자이지만 제 생각에는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음악의 언어를 소개한 점에서 위대하다”고 말했다. 윤한결은 “오늘 콩쿠르를 보러 오신 분들 중에 독일 뮌헨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분들도 계시는데 저와 교류가 많은 분들이다. 이 오케스트라와 작업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윤한결은 수상 소감으로 “결선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매우 영광이었고 기회였다”면서 “리허설 때 준비했던 것들을 다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였고 연주가 제 예상보다도 잘 됐던 것 같다. 그게 가장 기쁘다”고 답했다.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그는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뮌헨 음대를 졸업했다. 2019년 세계적 음악축제 중 하나인 스위스의 그슈타트 메뉴인 페스티벌에서 지휘 부문 1등상인 네메 예르비상을 받으며 지휘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윤한결은 “3주간의 긴 시간에 15곡을 지휘하면서 지휘자가 가져야 할 집중력을 배울 수 있었다. 아카데미와 콩쿠르를 병행하는 방식이어서 당시의 경험은 소중했고, 수상 경험은 전환점이 돼 줬다”고 돌아봤다. 자신이 ‘롤모델’로 삼는 오스트리아의 거장 만프레트 호네크를 당시 지도위원이자 심사위원으로 만났는데 호네크는 이번 콩쿠르 심사위원장으로 다시 만났다. 윤한결은 “제 음악 인생에서 큰 역할을 한 아내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 ”면서 “아내는 제가 나온 뮌헨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지휘자다. 저와 음악관과 지휘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 내가 아직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지휘자라고 하면 군대 지휘관처럼 오케스트라를 강력하게 이끄는 사람을 떠올리는 것 같다”면서 “저는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단원의 일부가 돼 협업하는 직업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이어가고자 한다. 한국 클래식 팬들도 이런 제 모습을 좋게 봐 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네바 대극장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에서 부지휘자로, 메클렌부르크 주립극장에서 지휘자로서 활동했다. 그는 2015년 제네바 작곡 콩쿠르 2위에 오르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으며 작곡 분야에서도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에는 지휘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다니엘 바렌보임, 정명훈과 첼리스트 요요마 등이 속한 클래식 아티스트 기획사인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헤르베르크 폰 카라얀 협회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클래식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마련한 이 콩쿠르는 젊은 지휘자들이 한번쯤은 결선 무대에 오르기를 꿈꾸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도 54개국에서 젊은 지휘자 323명이 도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가운데 준결선 진출자 8명을 추려 지난 4월 경연을 거쳐 윤한결 등 3명의 결선 진출자를 뽑았다. 우승자에게는 1만 5000 유로(약 2100만원)의 상금뿐 아니라 내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지휘할 기회를 얻는다. 세계 클래식계의 이목이 쏠린 대회인 만큼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가 뒤따를 가능성도 크다.
  • 도봉은 45세도 청년… 임차 보증금 지원합니다

    도봉은 45세도 청년… 임차 보증금 지원합니다

    서울 도봉구 평균 연령은 47세다. 서울시 평균 연령인 44세보다 높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데 반해 청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 대처하고자 구가 최근 선제적인 조치를 마련했다. 청년 나이 상한을 기존 39세에서 45세로 올린 것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봉구는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면서 “도봉구의 현재 상황에 맞는 정책을 고민한 끝에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 최초로 청년 나이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이어 “나이 조정에 따라 청년 정책의 혜택을 받는 도봉구 청년은 8만여명에서 10만여명으로 늘어났다”면서 “청년 인구가 늘어난 만큼 청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우선 청년 기금 조례를 제정해 청년 정책을 위한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기금을 활용해 청년 주거·창업 공간 임차 보증금을 융자하는 등 자립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청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청년의 취업 발판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채용 경향에 맞춰 공공 기관·기업·해외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취업 준비 중인 청년에게 현직자의 비법을 전수하는 ‘취업 아카데미’도 진행 중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19세 청년에게는 첫 출발 지원금으로 20만원씩 지급한다. 오 구청장은 “어떤 분들은 대안 없이 ‘아빠도 청년, 아들도 청년이냐’고 하시는데 이번에 청년 나이를 상향하면서 그간 각종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46~64세를 위한 정책도 장기적으로 구상할 계획”이라면서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촘촘한 도봉형 복지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 목소리 듣는 송파… 정책포럼 진행

    “취업 문을 두드리려면 어학, 한국사, 컴퓨터자격증 등이 필수인데 응시료만 50만원이 들었습니다. 응시료를 지원해 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송파구가 진행한 ‘송파 청년정책포럼’에서 한 청년이 제안한 내용이다. 앞서 구는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운영해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 30여명이 제안한 정책은 ▲청년 자격증시험 응시료 지원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 생태계 활성화 ▲청년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장애인 의료 접근성 보장을 위한 주치의 제도 활성화 등이다. 변호사, 구의원 등 입법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는 청년들에게 정책 추진에 필요한 조례 제정 과정, 예산 확보 등을 설명했다. 이날 발굴한 정책은 송파구의회 의원들에게 전달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 역시 제안한 정책들을 관련 부서와 심도 있게 논의해 청년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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