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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플러스]

    ●日에서 찾은 백제의 발자취 ‘구다라나이’는 옛날 일본 사람들이 백제에서 건너온 물건이나 백제 문화를 접할 때 칭송하던 말이다.일본 센슈대학에 유학할 때부터 40년 남짓 일본속 백제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홍윤기 박사는 백제 즉,구다라 열풍은 이미 고대 일본땅에서 왕성하게 일었고 그것이 한류의 원조가 됐다고 분석한다. ‘일본속의 백제 구다라’(홍윤기 지음,한누리미디어 펴냄)는 일본 속에 남아있는 옛 백제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나선 기록이다.오사카 중심에 있는 남백제초등학교,시내 한복판의 백제대교,백제왕신사를 소개하고,백제 성왕(聖王) 신주를 모신 사당인 ‘히라노신사’에서 일본 왕들이 찾아와 참배한 사실을 밝혀낸다. ●조각가 강석원 초대전 조각가 강석원 초대전이 경기 성남 가산화랑에서 30일까지 열린다. 강석원은 군산대를 졸업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세계 최고의 대리석 산지로 알려진 토스카나주 카라라의 명문 미술아카데미에서 조각을 공부했다. 강석원은 이탈리아에서 그만의 예술적 방법으로 고체형태의 돌을 에너지가 가득한 자연의 생생한 형태로 변형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초대전에서 강석원은 ‘상승’을 비롯한 대리석으로 작업한 4점과 브론즈 6점 등 모두 1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인사]

    ■노동부 ◇승진 △감사관 장화익 ■SK △회장 비서실장(부사장) 윤진원△재무관리실 재무담당 심우용△CMS사업부 CMS생산담당 박준구△물류/서비스실장 김 준△글로벌 지원실장 한문기△재무관리실장 조경목△EMD 사무국장 현순엽△SKMS실장 고대환 ■SK마케팅앤컴퍼니 △마케팅 솔루션 BU장 문종훈 △ 컨슈머 라이프 BU 장 이재식△전략기획실장 김두현△마케팅 솔루션 세일즈 본부장 이준식△LBS 사업본부장 김도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선임연구본부장 김중권△정보유통〃 최희윤△슈퍼컴퓨팅〃이지수△기획관리〃 민재규△감사부장 정철순△정책연구실장 한선화△NTIS사업단장 김재수△지식기반실장 최호남△정보서비스〃 예용희△정보기술연구〃 류범종△기술정보분석〃 김경호△산업정보분석〃 유재영△기술사업화정보〃 김재우△융합자원〃 이혁로△응용지원〃 이식△차세대연구환경개발〃 조금원△기반기술개발〃 박동인△경영기획〃 조보현△예산관리〃 송장헌△행정지원〃 최공하△회계정보〃 정겸웅△부산울산경남지원장 이일형△대구경북〃 배상진△호남〃 전형섭△경인〃 장태종△충청〃 김찬호△정보화전략팀장 박찬진△홍보협력〃 박한철△정보유통전략〃 강무영△정보분석전략〃 김강회△슈퍼컴퓨팅전략〃 곽재승△미래지식연구〃 최현규△미래기술연구〃 고병열△과학산업화연구〃 김은선△선도연구〃 강궁원△운영〃 이상준 ■중앙일보 △편집디자인에디터 최영태△사회〃 이규연△경제부문 부에디터 김동섭△편집디자인1데스크 이택희△편집디자인2〃 안충기△사회정책〃 신성식△교육〃 양영유△문화〃 정재숙△경제정책〃 고현곤△금융·증권〃 남윤호△산업경제〃 김시래△IT·미디어〃 홍승일△유통·서비스〃 정선구△중앙선데이 사회·탐사에디터 송상훈△〃 경제〃 이정재△〃 문화〃 정형모△2.0추진팀장 박종권△팩트체커 김우석 김석현 이재훈△동영상부문 뉴스팀장 주기중△〃 기획제작〃 박동수 ■한국일보 △편집국 국제부장 직무대리 박광희 ■한국표준협회 ◇승진△TPM추진팀장 이상환△지속가능경영〃 이대진△CEO아카데미〃 김선형◇전보△표준품질경영본부장 이호욱△ KS인증〃 황만한△국제인증〃 김영기△품질혁신〃 이종업△지식서비스〃 정기채 △인적자원개발〃 김용환△교육지원팀장 김영구△고객만족〃 유일선△인사총무〃 배이열△표준품질진흥〃 김광용 △표준연구개발〃 김태수△ 건설서비스〃 곽영환△금속화학〃 장화운△국제인증심사〃 김정현△QM신뢰성〃 권기수△표준교육〃 오완조△경기북부지역본부장 최상학△충북지역〃 구산회 ■건설공제조합 ◇임원 선임△전무이사 강권중△기획담당〃 신병선△경영지원담당〃 이종호△영업담당〃 박창진△관리담당〃 김정연◇전보△종로지점장 김연호△기획부장 김용기△총무〃 박경식 ■농협중앙회 ◇집행간부(상무) △축산경제 부문 김명기 오세관 ■이데일리 △편집국 국제부장 김홍기
  • [토요영화] 게이샤의 추억

    [토요영화] 게이샤의 추억

    ●게이샤의 추억(KBS 2TV 겨울특선영화 밤 12시10분) ‘게이샤의 추억’은 일찌감치 화려한 감성 블록버스터로 주목을 받았다.‘시카고’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쥔 롭 마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는 만큼 기대도 컸다.원작은 지난 1997년 발간된 아서 골든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2차 대전이 시작되기 전인 1929년 일본의 한 어촌.가난 때문에 9살 지요는 급기야 부모님과 헤어진다.그리고 당도한 곳은 교토의 게이샤 하우스.언니와 함께 팔려온 것이다. 노예 같은 생활을 이어나가는 지요는 언니와도 헤어진 채 갖은 수모를 다 겪게 된다.라이벌 하쓰모모(공리)는 그녀를 질투하며 끊임없이 괴롭힌다.이 와중에 회장(와타나베 겐)은 유일하게 지요를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존재.회장 때문에 게이샤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된 지요는 회장의 도움으로 교토 최고의 게이샤 마메하(양자경)에게 본격적인 게이샤 수업을 받게 된다. 춤,노래,화법 등 다양한 분야의 예기를 두루 익힌 지요는 마침내 ‘사유리(장쯔이)’라는 이름으로 최고의 게이샤로 거듭난다.곧 기업가 등 그녀에게 구애하는 이들이 줄을 서지만,사유리의 마음은 오직 회장만을 향한다.하쓰모모의 시기심,2차 대전의 포화를 겪으면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던 사유리에게 새로운 시련이 닥쳐오는데…. 영화 ‘게이샤의 추억’(2005년)에서 무엇보다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의 매력 대결이다.사유리 역을 위해 혹독하게 영어와 춤을 연습했다는 장쯔이는 ‘와호장룡’,‘영웅’,‘연인’ 등 과거 어느 작품에서보다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뽐낸다.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로 불리는 공리는 하쓰모모 역으로 전미비평가협회로부터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 중국계 최고의 배우들이 일본 최고의 게이샤 연기로 화면을 사로잡는다.물론 개봉 당시 일본 문화와 게이샤를 다룬 영화의 주인공을 중국 배우가 맡는 것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특히 장쯔이는 매국,친일 등 자국 팬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기도 했다. 아카데미상을 다섯 번이나 수상한 영화음악계의 거장 존 윌리엄스 음악감독은 이 영화에서 동양악기와 서양악기의 어우러짐,세계적 음악가 요요마(첼로)와 이작 펄만(바이올린)의 명연주로 신비스런 영화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원제 ‘Memoirs of a Geisha’,145분,15세 이상.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올해의 ‘최악 발연기 남녀대상’은 누구?

    올해의 ‘최악 발연기 남녀대상’은 누구?

     매년 연말이면 방송 3사에서 실시하는 연기대상이 누구에게 갈지 관심을 모은다. ‘나눠먹기’에 ‘방송사 공헌도’ 순으로 상이 돌아간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지만 한해 동안 드라마를 사랑한 시청자들과 빛나는 연기를 펼친 연기자들에게 연기대상은 그야말로 잔치다.  그렇다면 이러한 잔치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속칭 ‘발연기’라 불리는 최악의 연기 대상 남·녀 주인공은 올해 누가 될까. 할리우드에서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 최악의 영화를 선정하는 ‘골든 라즈베리’가 있다면 한국의 네티즌들은 날카로운 눈으로 최고의 ‘발연기’를 뽑아내 UCC를 만든다. 올해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이 지적된 발연기 남우주연상은 단연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강호세 역으로 열연 중인 박재정이다. 드라마에서 강호세는 가구업체 ‘로하스’의 홍보마케팅 팀장으로 매력적인 외모와 사장 아들이란 후광까지 갖춘 남성으로 장새벽(윤아)과 힘들게 결혼생활을 꾸려가고 있다.  박재정(28)은 2006년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이 방송 데뷔작으로 일일드라마 주인공은 처음이다. ‘발연기’의 단골 지적요소인 어색하고 정확하지 못한 발음에다 물을 쏟는 손놀림도 작위적이고 화를 내며 책상을 내려치는 손동작도 어눌해 네티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발연기’의 여우주연상은 MBC ‘에덴의 동쪽’의 이연희가 유력하다.  이연희 역시 대사가 국어책을 읽는 듯 어색하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특히 “아저씨 벌써 날 사랑하게 된 거니?”는 대사가 갖는 의미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딱딱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발연기’의 단골 지적 대상은 신인으로 드라마 주연을 차지한 경우가 많다. 이연희는 수차례 영화 출연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중견 연기자가 많이 출연한 대작 드라마에서는 설익은 연기력으로 ‘발연기’란 오명을 얻게 됐다.  하지만 어제의 ‘발연기’가 내일의 ‘명연기’가 되듯 네티즌들의 ‘발연기’ 놀림은 신인연기자들이 진정한 배우로 우뚝 서는 자극제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  ☞ 네티즌 제작 발연기 대상 동영상 보러 바로가기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조인성의 엉덩이 대신 눈빛을 주목하라  “장동건은 박중훈쇼 아닌 무릎팍 출연했어야”  이외수 김연아에 버금가는 점프 비결은?    
  • “소형 위성발사 연구 한국에 전할 것”

    “우주가 근본적으로 어떤 곳인지를 한국 학계에 알리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합니다.기초에 대한 개념을 잡는 것은 물론 미국에서 진행 중인 소형위성 발사에 대한 연구를 한국에 전해 실제 위성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미국 캘리포니아버클리대 조지 스무트 교수는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천체물리학의 연구역량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다음 세대를 키우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스무트 교수는 빅뱅(대폭발) 우주론을 뒷받침하는 우주배경복사를 증명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이다.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스무트 교수의 업적을 두고 ‘20세기 과학 전 분야를 통틀어 가장 큰 발견’으로 평가하기도 했다.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WCU)’에 선정된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초빙돼 앞으로 5년간 매년 한 학기씩 이대에서 머물며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스무트 교수는 “이대측에서 천체물리 분야 전임교원을 새로 뽑고 박사후 연구원을 늘리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면서 “학교 외부에서도 석학들이 학생 및 교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를 위해 현재 관련 분야 출연연구소인 고등과학원,천문연구원,항공우주연구원 등과 긴밀히 의논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차세대 교육과 과학 대중화를 위해 중고등학교 교사를 위한 학습기관 ‘글로벌 티처스 아카데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스무트 교수는 한국에도 이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오바마 美대통령 취임식 일정 확정

    오바마 美대통령 취임식 일정 확정

    l워싱턴 김균미특파원l 내년 1월2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순서와 참가자들이 확정됐다. 17일(현지시간) 미 의회 합동 취임식준비위원회가 발표한 취임식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자유의 재탄생’이란 주제로 열리는 취임식은 미 의사당 서쪽 계단에서 미 해병대의 축주로 막이 오른다.샌프란시스코 소년소녀합창단의 성가 합창에 이어 취임식 준비위원장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캘리포니아주)이 환영 인사를 한다. 이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 중 한 사람인 릭 워런 목사가 축복 예배를 이끈다.워런 목사는 신도 8만 3000여명의 캘리포니아 새들백 교회 담임목사로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저서로 유명하다. 축도가 끝나면 그래미상을 21차례나 수상한 ‘솔 음악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이 축가를 선사한다. 축가에 이어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의 취임 선서가 있다. 이어 이츠하크 펄먼(바이올린),요요마(첼로),가브리엘라 몬테로(피아노),앤서니 맥길(크라니넷) 4중주 축주가 이어진다.이들의 국적도 다양하다.펄만은 이스라엘,몬테로는 베네수엘라,요요마는 중국계이다.연주할 곡은 ‘스타워스’,‘쉰들러 리스트’ 등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것들이다. 축주가 끝나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오바마 대통령 취임 선서를 주관한다.오바마 신임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끝낸 뒤 취임 연설을 통해 대통령으로서의 첫 공식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한다. 새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면 퓰리처상 수상 시인인 엘리자베스 알렉산더의 축시 낭독,미국 인권운동가 조지프 로워리 목사의 축복 기도에 이어 해군 밴드의 미 국가 연주로 취임식은 막을 내린다.취임식이 끝나면 취임식준비위원회 주최의 오찬,백악관으로 향하는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취임식에는 역대 최다인 400여만명의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로이터통신은 17일 24만명이 본행사인 취임 선서를 보기 위해 의회의사당에 몰려들 것이며,나머지는 의사당과 링컨기념관 사이에 위치한 대규모 공원인 내셔널 몰에 운집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안병력도 엄청나게 투입될 예정이다.현역 군인 7500명과 주 방위군 4000여명이 취임식 경호에 나선다.취임식 본행사에 참석하는 24만명은 모두 보안검색대나 금속탐지기 등을 통과해야만 한다. kmkim@seoul.co.kr
  • 美,시카고發 ‘공교육개혁 태풍’ 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시카고 ‘다지 르네상스 아카데미’에서 가진 7분 남짓한 시간의 교육부장관 임명 기자회견에서 ‘개혁(reform)’이라는 단어를 5번이나 사용했다.장관 내정자인 아니 덩컨 시카고 교육감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학교 중 하나인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 자체부터가 교육시스템 변화를 예고한다. 오바마 당선인은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두번이나 교육 문제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힌 바 있다.특히 3~4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교육을 강조해 왔다.이는 빌 클린턴 정부에서 필요성이 주목받은 바 있지만 조지 부시 정부로 넘어오면서 교육의 초점이 평가로 옮겨지자 제대로 정착될 기회가 없었다. 이에 오바마는 이 부문에 100억달러(약 13조원)를 투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적지 않은 금액이다.이를 의식한 듯 오바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자리 창출과 성장은 교실에서 시작한다.”면서 “향후 몇년간 교육이 다음 세대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교육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다. 사실 재정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돈줄’을 쥐고 있는 사람들 상당수가 오바마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일부 교육 전문가들은 ‘시스템’이라는 말 자체를 하기가 망설여질 정도로 현재 미 교육에는 시스템 자체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이에 오바마는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정책 조율을 담당할 대통령 직속 ‘조기교육위원회’ 개설을 약속한 바 있다. 오바마 교육 정책의 방향은 중도 개혁주의로 요약할 수 있다.그는 이날 “선진국 가운데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4학년생의 3분의1이 기본적인 산수도 못한다.”며 미국의 교육 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은 뒤 공교육 논쟁이 대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용납될 수 없다.”고 양분된 공교육 논쟁을 끝내고 각각의 교육 정책의 장점을 취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덩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아이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을 기회는 일생에 단 한번밖에 없다.”며 교육 개혁에 속도를 낼 것을 강력히 시사했다.그는 시카고 학생들의 기초 학력이 크게 신장됐다고 설명하면서 “시카고에서의 경험을 전국에 적용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바마를 지원해온 교원 단체들을 의식,아이들의 질좋은 교육을 위해서는 교사들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오바마의 각료·참모] (20)아니 던컨 교육장관

    [오바마의 각료·참모] (20)아니 던컨 교육장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교육 문제에 대해 “당파적 이해와 물어뜯기만 있을 뿐 서로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이해가 없다.”고 비판해왔다.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교육 발전에 필요한 부분을 취해야 한다는 얘기다. 16일(현지시간) 차기 정부의 첫 교육장관으로 내정된 아니 던컨(44) 시카고 교육감은 이런 오바마의 고민을 해결해줄 적임자로 평가된다.특정 교원단체의 손을 들어주는 대신 양쪽의 주장을 골고루 수용해왔다.미셸 리 워싱턴 교육감과 같은 다른 교육 개혁가들이 교사들과 충돌을 빚어온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그의 내정에 대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일(BRT·전경련에 해당)에서 교육 정책을 담당하는 수전 트레이먼은 “양대 교원 단체 모두 오케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교육부장관으로서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 역시 부시 정부 교육 정책의 핵심인 ‘낙오학생 방지법(No Child Left Behind Law)과 새 정부 교육 정책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다.초당적인 업무 수행뿐만 아니라 그는 교사의 질을 높이고 학교 체질을 개선하는 등 공교육 개혁에 있어서 확고한 명성을 갖고 있는 인물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설명한다.시카고 교육감으로 있으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교의 문을 닫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바마가 던컨을 임명하는 기자회견장으로 삼은 ‘닷지 르네상스 아카데미’도 그 중 하나이다.어린 시절 교육이 더 중요하고 효과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점도 오바마와 통하는 부분이다.그는 교육감 시절 수년간 3~4세 아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써왔다. 오바마와는 아내인 미셸 오바마의 오빠를 통해 1990년대 초반부터 알게 됐고 이후 20년째 함께 농구를 즐기는 사이다.두 사람은 종종 시카고 학교를 방문하면서 교육 문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왔다. 선거 운동 기간에는 던컨이 오바마의 교육 정책을 담당했다.하지만 전국의 수많은 이해 당사자를 컨트롤하기에는 정치적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초등 교육에는 일가견이 있지만 고등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취약하다.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하버드를 우등으로 졸업했다.문맹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아 대학시절 1년간 휴학을 하고 아이들을 가르친 적도 있다.키가 198㎝인 그는 1987년부터 91년까지 호주에서 농구선수 생활을 했다.이후 시카고로 돌아와 교육 운동을 시작으로 교육 문제에 전념해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부이사관 승진 △상훈담당관 배윤호△운영지원과장 노창권△기획재정담당관 채홍호△인사정보과장 정순교△안전정책협력〃 송상락△정보화지원〃 김택곤△소청심사위원회 행정〃 공준환 ■노동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입 △노동부 장동환 ■소방방재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안규호△통합망사업팀장 정안식△예방전략과 홍경우△재해경감과 최규봉 ■한국관광공사 ◇승진 및 보직변경 △홍보실장 심정보△제주지사장 김진세△외교안보연구원 파견 김조영△중앙공무원교육원 〃 이재성△비서실장 김홍기△중국팀장 안득표△시장조사〃 강순덕△시카고지사장 조덕현 ◇전보 및 보직변경 △기획조정실장 김영호△경영지원처장 한도학△수익사업지원팀장 이식재△해외마케팅처장 유세준△국내마케팅〃 김명선△관광상품개발〃 민민홍△관광환경개선단장 김태식△관광아카데미원장 신희수△관광자원개발처장 정봉섭△남북관광사업단장 오경환△오사카지사장 김용현△지방이전기획단장 윤희석△국방대 파견 손용태△전략경영본부 심사분석관 김세만△고객만족경영팀장 박병직△경영지원〃 박영규△인재개발〃 김응상△정보화지원〃 이선우△면세사업단장 강중석△인천공항면세점장 정병희△마케팅전략팀장 나상훈△아시아대양주〃 전효식△해외온라인〃 최성우△산업협력〃 김종배△영남권협력단장 이귀근△녹색관광팀장 송현철△홍보물제작〃 성경자△관광산업경쟁력본부 심사분석관 이창윤△경쟁력강화팀장 이종훈△관광서비스개선〃 장재선△관광아카데미 기획리더 용환욱△복합관광사업팀장 이강우△남북관광사업단 기획리더 이상윤△금강산지사장 이종린△중문골프장 팀장 고종화△서남지사장 김봉중△MICE지원팀장 김근수△MICE진흥〃 신옥자△MICE유치〃 용선중△통일교육원 파견 최길산△복합관광사업팀 부장 이철희△제주지사 전문위원 이창규△전략경영본부 팀장 권경애 윤재진△기획판촉〃 이승관△글로벌마케팅본부 심사분석관 김정아△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파견 조준길△이벤트마케팅팀장 우병희△브랜드광고〃 박노정△마케팅정보시스템〃 송재근△관광안내〃 이진국△관광자원〃 정재선△관광자원컨설팅〃 장종선△코리아컨벤션뷰로 시장분석관 차창호△MICE유치팀 기획리더 이창용 ■EBS ◇승진 △제작본부장 李相範◇전보△정책기획센터장 尹汶相△편성〃 金利基△교육제작〃 朴相浩 ■이데일리 △미디어마케팅부문대표 鄭基和△편집방송부문〃 鄭完柱△경영기획실장 吳信元△금융기획본부장 孫東榮△미디어사업〃 李宜澈 ■KB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 팀장 李種權△상품개발〃 李純政△Retail영업〃 金鉉洙 ■신영증권 △센텀지점장 文哲賢 ■스포츠월드 △경제부장(부국장) 윤봉섭
  • 러 지리학자 “독도는 한국땅”

    “독도는 한국의 고유한 영토임이 분명합니다.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걸 증명하는 고문서와 지도는 많습니다.일본인들은 독도가 자신의 영토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근거가 없으니 부당한 주장이죠.” 한국인이 아닌 러시아 지리학자의 말이다.주인공은 러시아 국립과학아카데미 발레리 글루시코프 자연사 연구소 부소장.지리학 박사로 2000년부터 독도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현재 러시아 내 최고의 독도 전문가다. 그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교육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현지 지리·역사 교사 20여명을 상대로 ‘독도’ 강연을 펼쳤다.‘한국강좌 시리즈’ 첫 순서로 마련된 이날 강의에서 러시아 교사들은 그가 준비한 독도 관련 영상 자료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독도의 역사적 유래를 알아내기 위해 러시아에 있는 고지도를 모두 뒤지고 영토 분쟁을 다루는 국제법까지 공부했다는 글루시코프 부소장은 “최근 한국을 찾아 러시아 학자와 한국 학자들이 독도 문제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풍요 속에 깃든 화려한 바로크

    풍요 속에 깃든 화려한 바로크

    명작 동화 ‘플란더스의 개’ 의 주인공 네로가 평생 보고 싶어했던 천재화가 루벤스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물론 네로가 죽기 직전 환상인지,실제인지 모를 상황에서 본 ‘안트베르펜 대성당’의 벽화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와 ‘성모승천’ 은 들어있지 않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에서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3월13일까지 피터 폴 루벤스의 대표적인 유화 19점을 비롯해 그의 동료와 제자들의 작품을 모은 ‘루벤스,바로크 걸작전’을 연다.루벤스말고도 안토니오 반 다이크,얀 반 호이엔 등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활동한 17세기 북유럽의 대표 작가 46명의 유화 75점이 전시된다.당시 네덜란드는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의 원조격인 ‘튜울립 선물 거품의 붕괴’를 겪었던 나라다.다시 말해 이 작품들은 17세기 국제 금융시장에서 네덜란드의 독보적인 지위를 반영하듯 풍요롭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작품은 오스트리아 빈 3대 미술관의 하나인 빈 아카데미 뮤지엄 소장품으로,외교관이었던 안톤 람베르크 슈프린첸슈타인 백작이 평생 수집해 기증한 것들이다.미술관이 속해 있는 빈 아카데미는 화가가 되고 싶었던 히틀러가 지원했지만 재차 낙방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는 일화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모네,마네,르느와르 등 인상파 화가들에게 익숙한 관람객에게 루벤스는 다소 낯설 수도 있겠다.‘빛의 화가’ 렘브란트와 동시대 사람이라고 한다면 좀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까.다만 렘브란트가 방탕한 생활 끝에 인생의 중반부터 가난과 몰락의 길을 걸었다면,외교관으로도 활동하며 사업가적 기질까지 발휘하던 루벤스는 초상화 수요가 적지 않은 사회 분위기 속에 말년까지 풍요로운 삶을 살았다는 차이가 있다. 이같은 인생살이의 차이는 그림에도 그대로 반영됐다.루벤스의 그리스 신화에 모티브를 둔 그림에는 풍요롭고 풍만하다 못해 뚱뚱해 보이는 여성과 남성들이 밝고 화려한 색깔을 배경으로 관능미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여기에 과감하고 복잡한 화면 구도가 살아있는 듯 생동감을 더해 준다.15~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도자기 표면같이 매끈한 피부 표현이나 정제된 색채를 기대해선 안 된다.서울전 이전에 광주 비엔날레 기간에 광주시립미술관에서 1차 전시를 했다.어른(대학생 포함) 1만 2000원,학생 9000원,미취학생 7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할리우드 화제작 ‘겨울대목’ 앞두고 내주 속속 개봉

    할리우드 화제작 ‘겨울대목’ 앞두고 내주 속속 개봉

    날씨도,경기도 얼어붙었지만 할리우드 수작 4편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다음주 극장가는 춥지 않다. 10일에는 ‘이스턴 프라미스’ ‘트와일라잇’ ‘트로픽 썬더’가,11일에는 ‘오스트레일리아’가 관객을 찾아온다. ●낯설고 독창적인 걸작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이스턴 프라미스’는 범죄 스릴러다.런던의 한 병원 간호사 안나(나오미 와츠)는 14세 러시아 소녀가 아이를 낳다 죽는 것을 목격한다.아이의 연고를 찾으려 러시아 이민자 식당으로 간 안나는 마피아 조직의 운전수 니콜라이(비고 모텐슨)를 만나며,점점 충격적인 진실들을 알게 된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세계관으로 끊임없이 화제를 모았던 크로넨버그 감독은 전작 ‘폭력의 역사’에 이어 이번에도 인간 내면의 폭력성을 조명한다.두 작품에서 모두 주연을 맡아 감독의 페르소나로 떠오른 비고 모텐슨은 자아분열을 겪는 주인공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친다. ‘렛 미 인’처럼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을 그린 ‘트와일라잇’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캐서린 하드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세드릭 디고리로 출연한 로버트 패틴슨,‘패닉룸’에서 조디 포스터의 딸로 나온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남녀 주인공을 연기했다.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전학 간 학교에서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를 만나 매료된다.얼마 지나지 않아 에드워드가 108년 동안 17세로 살아온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위험한 사랑을 멈추지 않는다. 스테프니 메이어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트와일라잇’은 4편까지 모두 영화화될 예정이다. ●초호화 캐스팅과 최강 제작진 블록버스터 코미디 ‘트로픽 썬더’는 코미디 스타 벤 스틸러가 감독·각본·원안·제작·주연 등 1인 5역을 담당했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잭 블랙,매튜 매커너히,톰 크루즈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눈을 즐겁게 한다.전쟁 블록버스터 촬영 도중 뜻밖의 문제를 만나 실제로 전투 상황에 처하게 된 배우들의 이야기다.할리우드 영화 제작현장에 대한 유쾌한 풍자로 미국 현지에서는 크게 흥행했지만,우리나라 정서나 웃음코드와 맞아떨어질지는 두고보아야 할 듯하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물랭루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바즈 루어만 감독과 니콜 키드먼이 다시 손을 맞잡은 작품이다.니콜과 휴 잭맨,데이비드 웬햄이 출연하고,1억 2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 제작비를 들였으며,아카데미 수상 작가 로널드 하우드가 각본에 참여해서 화제가 됐다. 배경은 호주의 북부 오지.영국 상류층 귀부인인 세라(니콜 키드먼)는 남편을 만나러 호주에 가지만,그녀를 맞이하는 것은 남편의 죽음과 소떼를 도둑 맞았다는 소식이다.사사건건 부딪치던 카우보이 드로버(휴 잭맨)에게 도움을 받다 사랑에 빠지지만,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둘의 사랑은 위기로 치닫는다. 유려하게 펼쳐지는 대륙의 풍광,고비와 극복이 반복되는 서사는 매끈하게 흠잡을 데 없는 대서사극의 면모를 지닌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美영화팬들 “배트맨에 졸리·조니 뎁 나오길”

    美영화팬들 “배트맨에 졸리·조니 뎁 나오길”

    “배트맨 시리즈에 졸리·조니뎁 나오길” 미국 영화팬들이 2008년 최고의 화제작 ‘다크나이트’를 이을 배트맨 시리즈의 다음 영화에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이 출연하기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대표적인 비디오·DVD 대여업체 ‘블록버스터’(Blockbuster)는 지난 9일 자사 고객들을 상대로 배트맨 영화에 출연하기를 원하는 배우를 조사해 발표했다. 미국 전역 7500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에서 조니 뎁은 악당 ‘리들러’ 역으로 추천받으며 1위에 선정됐으며 안젤리나 졸리가 2위로 뒤를 이었다. 실제로 지난 여름에는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는 다음 배트맨 영화에 각각 리들러와 캣우먼으로 출연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조니 뎁은 사실이 아니라며 부정했고 졸리는 관심이 있다고 밝혔지만 출연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 외에도 나탈리 포트만과 에드워드 노튼, 키이라 나이틀리 등이 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순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화 ‘다크나이트’는 아카데미 시상식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내년 1월 미국에서 재개봉해 다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인식 “손혁, 김병현 상태 체크 하라” 특사 파견

    김인식 “손혁, 김병현 상태 체크 하라” 특사 파견

    “BK의 상태를 체크하라”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이 김병현의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특사를 파견한다. 현재 한화에서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는 손혁이 WBC 대표팀 특사로 김병현을 만난다. 김인식 감독은 4일 “손혁이 수일 내로 미국에 들어간다. 현재 훈련 중이라고 한 김병현의 상태를 체크하고 대표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귀국해 상황을 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던 손혁은 지난 해까지 메이저리그 트리플A 노포크타이즈에서 선수로 뛰다 은퇴했다. 이후 미국에 있는 투수 아카데미에서 투수 조련 과정을 마친 뒤 지난 달부터 한화의 마무리훈련 기간 동안 투수 인스트럭터로 뛰고 있다. 지금은 한화의 마무리 훈련이 끝난 상황이어서 곧 미국에 들어가기 때문에 김병현의 상태도 체크하고 WBC에 관한 본인의 의사도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한다는 것이 김 감독의 계획이다. 김병현은 현재 자신의 사업체가 있는 샌디에이고와 LA를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현재 김병현이 소속팀이 없는 무적 상태지만 운동은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현 스스로 “운동을 하고 있고. 공도 던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는 것. 김 감독은 “김병현의 경우는 스스로 훈련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기 때문에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몸이 자유로운 상태여서 오히려 일찍 합류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영입에 대해 낙관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문제는 김병현이 현재 어느 정도 몸을 만들고 있느냐는 것이다. 김병현은 지난 2007시즌이 지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지만 본인이 원하는 보직과 김병현을 원하는 팀들의 요구가 맞지 않아 계약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한 해 동안 실전 경험이 없고. 몸이 어느 정도나 만들어져 있는지 여부가 변수로 남아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상당 기간 활약해 온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WBC 대표팀에 들어간다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김 감독은 또 한명의 해외파인 백차승 역시 계속 설득중이다. 김 감독은 “지인들을 통해 백차승을 설득하고 있는 중이다. 모 언론을 통해 백차승이 뛰지 않겠다고 말했다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닌 만큼 좀 더 믿고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절정신으로 외국관광객 잡는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하는 ‘친절 정신’이 없으면 한국은 결코 관광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3일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가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웨스턴호텔(옛 서울가든호텔)에서 마련한 ‘서울관광인 호스피탤리티 결의대회’에 참석한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관광 서비스 마인드 변화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대회는 지난해부터 시와 시관광협회에서 한국 관광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관광 서비스 마인드를 바꾸고자 추진해온 ‘호스피탤리티 운동’의 하나로 마련됐다.‘호스피탤리티(Hospitality)’란 배려 또는 환대를 뜻하지만 관광 용어로는 ‘고객감동 친절서비스’를 뜻한다.관광 선진국에서는 경쟁적으로 이 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호스피탤리티 교육이 정부의 ‘한국 방문의 해’ 10대 실천과제로 선정돼 전국적 확산이 예상된다.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08년 여행관광 경쟁력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국 130개국 가운데 ‘여행관광 친화성’에서 112위,‘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태도 수준’ 111위 등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호스피탤리티 운동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특별강연에서 “미래 도시의 경쟁력은 ‘관광’에 있다.”면서 “관광업소들의 서비스 수준 향상이 ‘외국인 관광객 1200만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장은 “볼거리,먹을거리,편안하게 잠잘 곳이 있어도 관광객들은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가방을 싸서 떠나고 만다.”면서 “고객을 감동시키는 ‘친절’만이 서울을 관광도시로 나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서울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는 업계종사자 350명이 수료했으며, 공무원 조직까지 확산돼 종로구 및 중구 공무원 2000여명이 교육을 받기도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산란기 연어 ‘자기장’ 이용해 고향 찾아”

    “산란기 연어 ‘자기장’ 이용해 고향 찾아”

    산란기 연어는 어떻게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다시 찾아갈까. 그동안 생물학계의 미스터리로 남았던 이 질문에 대한 설득력 있는 가설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생물학 연구팀 최근 “산란기 연어나 거북이가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태어날 때의 지구의 자기장을 기억해 찾아가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네셔널아카데미오브사이언스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연어는 깊은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수백km를 헤엄쳐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 알을 낳는다. 바다거북이도 비슷하다. 평소에는 바다를 헤엄치지만 산란기에는 자신이 부화한 지역에 다시 찾아가 산란 준비를 한다. 연구팀은 연어나 거북이 다시 그 지역을 기억해 찾아가는 신비로운 행동은 일명 ‘지구 자기장 지도’ 덕이라고 주장했다. 인간은 느끼지 못하지만 일부 해양생물들이 지역에 따른 자기장 패턴 변화를 파악할 수 있어 본능적으로 고향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을 이끈 케네스 로먼 생물학 교수는 “연어나 바다거북은 태어나 고향을 떠날 때부터 그 지역의 자기장을 기억하며 다른 지역에서 성장할 때도 이 자기장 패턴을 잊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일부 해양생물들이 산란을 위해 고된 여정을 하는 것은 자신이 낳았던 곳이 가장 안전하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번식을 위해 다시 그 곳으로 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www.wild-scotland.org.uk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의 각료·참모] (5) ERAB 사무국장 오스틴 굴스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차기 미 행정부에 신설되는 경제회복자문위원회(ERAB)의 사무국장에 내정된 오스틴 굴스비(39) 시카고 경영대학원 교수는 오바마 당선인의 핵심 경제브레인이다.시장개입에 적극적인 오바마노믹스의 설계자로 알려져 있다.  20대에 시카고대 교수로 임용된 세제 정책 전문가이다.인터넷과 신경제,인적자원에 대한 투자 문제를 깊이 연구해왔다.특히 세금이 사람들의 행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는 ‘신사회경제학’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자유무역과 균형예산을 중시하는 중도 성향의 경제학자로 분류된다.하지만 정부의 능동적인 시장개입 정책이 때로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작은 정부를 표방하는 정통 시카고 학파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굴스비는 2004년 오바마가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했을 때부터 그의 경제 참모로 활동해왔다.당시 흑인 노예 후예들에게 2세대 동안 세금을 감면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경쟁후보의 논리를 단번에 무력화시킨 일화는 널리 회자된다. 이번 대선에서는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의 감세·재정지출에 대한 방어논리를 제공하는 한편 직접 TV에 출연해 역공을 가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초 시카고 주재 캐나다 영사관 관계자를 만나 “오바마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비판하는 것은 정책적인 것이 아니라 표를 의식한 정치적 계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설화에 휘말리기도 했다.  굴스비는 세금 인상에 대해 보수주의자들이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대신 더 거둔 세금을 교육에 투자,소득 불균형을 줄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또 소득불균형의 80%는 기술에 의한 것이며,자유무역이 소득불균형에 기여하는 비율은 20%미만이라는 입장으로 FTA에 부정적이지 않다.중국에 대해서는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보다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중국과의 통상관계에 변화를 예고한다.  1969년 텍사스에서 태어나 주로 캘리포니아에서 자랐다.동부의 명문사학 밀턴아카데미와 예일대,예일대 대학원을 거쳐 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차세대 지도자 100인의 명단에 매년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세계가 주목하는 인물이다. kmkim@seoul.co.kr
  • 편안한 노후생활 정보 구청서 드려요

     ‘평안한 노후에 필요한 정보를 구청에서 챙기세요.’ 용산구는 27일 내년도 ‘시니어 아카데미’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여성플라자(동작구 대방동)과 마포노인종합복지관(마포구 신촌로)에서 교육을 맡는다. 내용은 노인의 역할과 바람직한 노년상,노후 재무설계 및 재산관리,건강관리,여가활용,혼자 되기 위한 준비 등으로 노년 생활에 대한 강의로 꾸며진다.교육 프로그램 신청 대상자로 1순위는 55세 이상 서울시민(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20% 이하)과 기초노령연금수급자면 된다.신청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 동주민센터(1순위 대상자)와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385-8730),한국시니어연합(815-1922) 등에서 가능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육상 발전에 5년간 3900억원 투자

     정부는 육상 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3900여 억원의 거액을 투입,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인프라 구축 등에 나서기로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서울 한국체육대 운동장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육상 발전계획’을 발표하며 “육상의 백년대계를 세운다는 생각으로 일을 추진하고 5년 내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2011년까지 (마라톤,경보 등)세계 10위권 종목 10개 육성과 대구세계선수권 및 2012년 런던올림픽 1개 이상 메달 획득,2016년까지 영재 300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 부처와 대한육상경기연맹 등 유관기관,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육상발전준비위원회를 꾸려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육상 발전 인프라 구축 등 3대 과제로 구성된 발전계획을 마련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정부와 연맹은 현재 85명의 드림팀을 100여명으로 늘리고,대구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이상 가능성이 있는 A그룹(10명)과 기타 B그룹(90명)으로 나눠 지원을 차별화해 경쟁하도록 했다.포상금도 남자 마라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금메달 포상금을 1억원에서 3억원,세계기록 수립은 1억원에서 10억원,한국기록 수립은 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또 내년부터 외국인 총감독제를 시행하고,현재 3개 종목에만 있는 외국인 지도자를 2010년까지 10개 종목 1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장기적인 저변 확대를 위해 초등학교 1~3년의 영재를 연 100여명 발굴하고,꿈나무도 150여명으로 늘린다. 대표 후보도 현재 135명에서 150명으로 확대,육상영재→꿈나무→대표후보→대표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정부는 또 대구 스타디움 근처에 5000명 규모의 실내경기장인 ‘대구육상진흥센터’를 2011년 6월까지 세우기로 했다.선수 숙소와 강의실 등 육상아카데미 시설도 갖춰진다.  유 장관은 “현재 100여개 공기업 중 실업팀이 있는 곳이 스무곳에 불과하다.경제난으로 팀 창단이 어렵겠지만 1000명 이상이 재직 중인 공기업을 대상으로 육상팀 창단을 권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월급 반으로 줄었지만 행복은 10배”

     “월급은 반으로 줄었지만 행복은 10배나 늘었어요.” 민간 종합싱크탱크 희망제작소(이사장 김창국)와 대한생명(대표이사 신은철)이 손을 잡고 2006년부터 일궈온 전문직 퇴직자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해피시니어’가 2주년을 맞았다.희망제작소는 25일 오전 10시30분 희망제작소 2층 희망모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했다.  ‘해피시니어’가 지난해 8월부터 개설한 ‘행복설계 아카데미’에서는 공공기관이나 기타 전문직에 종사했던 40~60대 퇴직자들에게 전문교육을 통해 비영리단체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왔다.지금까지 총 7기, 187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들 중 49%는 대안학교,사회복지시설 등 여러 비영리단체에서 전문위원,상근 간사 등으로 활약 중이다.  ‘해피시니어’는 사업 2주년을 맞아 인생 2모작에 성공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해피시니어 어워즈(Awards)’도 제정했다.제1회 수상자로는 서재경(희망씨앗상), 서병수(새삶개척상), 송래형(행복나눔상) 씨 등이 선정됐다.희망씨앗상을 수상한 서씨는 서울경제신문 기자,대우그룹 임원 출신으로 퇴직 후 지방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인 ‘영리더스아카데미’를 열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영리더스아카데미는 동서양고전,봉사활동,기업실무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다.현재 서울,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수료생은 200여명이다.  희망제작소는 내년부터 전국 각지의 비영리단체,평생학습기관,지방자치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행복설계 아카데미’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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