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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버스터급 발레가 온다

    블록버스터급 발레가 온다

    웅장한 무대에 150여명이 출연하고, 사용되는 의상이 400여벌에 달하는 발레의 대작(大作) ‘라 바야데르(La baya dere)’가 17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라 바야데르’는 고전 발레의 완성자로 불리는 프랑스 출신의 무용수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작품으로 1877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됐다. 유니버설발레단(UBC)은 이 작품을 1999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처음 선보였고, 2001년에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워싱턴 케네디센터 등의 무대에 올려 현지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인도의 무희… 이국적 화려함, 새 얼굴의 신선함 ‘인도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인도 궁중을 무대로 한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젊은 전사 ‘솔로르’의 사랑, 매혹적이지만 간교한 공주 ‘감자티’의 삼각관계를 그렸다. 1막에서 추는 니키아와 솔로르의 2인무는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춤으로 꼽힌다. 2막에서는 솔로르와 감자티의 결혼 축하연이 볼거리다. 높이 2m, 무게 200㎏에 이르는 대형 코끼리, 궁중 무희들의 부채춤과 물동이춤, 전사의 북춤, 테크닉의 절정인 남성 솔로 ‘황금신상의 춤’이 이어지면서 웅장함이 가득하다. 3막 도입부에 나오는 ‘망령들의 왕국’은 ‘백조의 호수’, ‘지젤’의 군무와 함께 ‘백색 발레’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군무로, 발레의 숨막히는 매력과 신비감이 묻어 난다. ‘니키아-솔로르-감자티’ 역으로 임혜경-황재원-이상은, 황혜민-엄재용-강미선, 강예나-이현준-한서혜가 맡아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낸다. 감자티 역의 강미선과 한서혜는 지난 2월 공연한 ‘돈키호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가능성을 입증받은 유망주. 국내 최장신(181㎝) 발레리나인 이상은의 유연성과 표현력도 수준급이라 어떤 캐스팅을 선택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발레로 사회 환원을 이룬다 UBC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발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발레 장학생을 키우는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가난한 소년에서 세계적인 지휘자가 된 구스타보 두다멜을 탄생시킨 ‘엘 시스테마’ 운동을 발레계에 접목시킨 ‘발레 엘 시스테마’ 캠페인이다. 공연 전 기간내 좌석의 10%인 2200석에 저소득층 청소년을 초대하고, 발레 체험 프로그램을 거쳐 재능 있는 학생은 발레단 부설 아카데미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교육시킬 계획이다. 16일 리허설 공연에는 암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200여명을 초청해 희망과 즐거움을 준다. KB국민은행은 최근 1000만원을 기부해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너가 됐다. 문훈숙 단장은 “올해 25주년을 맞은 UBC가 ‘국민발레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많은 고민 끝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면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정성이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돈키호테’ 공연에서 선보인 실시간 자막과 문 단장의 공연 감상법 소개도 계속된다. 070-7124-1732.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年 5500만원… 美 명문고 겁나는 학비

    年 5500만원… 美 명문고 겁나는 학비

    미국 명문고의 학비는 얼마나 될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8일(현지시간) 아이비리그 진학자 수와 교육의 질 등을 근거로 ‘미국의 엘리트 고교’를 선정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고교의 1년 학비는 수천만원에 달했다. 한국의 일반 사립대 등록금에 비해 5배나 많은 액수다. 존 케네디 전 대통령이 졸업한 코네티컷주의 초트 로즈메리 홀은 1890년 설립된 학교로 연 수업료가 기숙사비를 합쳐 4만 1520달러(약 5500만원)에 이른다. 아이비리그 진학자수는 지난 5년간 예일대 30명, 코넬대 29명, 브라운대 29명, 하버드대 25명 등이었다. 뉴저지 로렌스빌스쿨의 등록금은 4만 4900달러, 매사추세츠주의 밀턴 아카데미는 4만 395달러로 모두 5000만원을 넘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졸업한 하와이의 푸나호스쿨은 1만 6675달러, 존 케리 상원의원이 다녔던 뉴햄프셔주의 세인트폴스스쿨은 4만 1300달러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두 딸 마리아와 사샤가 초·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수도 워싱턴의 시드웰 프렌즈 스쿨은 2만 9442달러의 수업료를 받고 있다. 빌 클린턴,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 대통령도 이 학교 출신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악동 코언형제 영화계 거장이 되기까지

    영화 감독과의 인터뷰는 녹록지 않다. 인터뷰 기사 뒤로는 섭외를 따내기 위한 눈물겨운 분투, 속시원한 답변을 얻기 위한 진땀나는 줄다리기 등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인 형제감독 조엘 코언(55)과 이선 코언(52)도 만만치 않은 인터뷰 대상에 속하는가 보다. 그들의 인터뷰를 묶은 ‘코언 형제-부조화와 난센스’(윌리엄 로드니 앨런 엮음, 오세인 옮김, 마음산책 펴냄)에서 할리우드 기자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하는 것도 ‘코언 형제가 까칠하기로 악명 높아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이야기다. 그런 엄살에도 불구하고 책에는 천재적 악동들이 거장이 되기까지를 비롯해 제작 기법, 영감의 원천, 형제 간의 작업 방식 등 코언 형제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두 영화광 소년이 태어난 곳은 미니애폴리스 교외. 양친은 모두 대학교수였다. 딱히 학구적이거나 고급스러운 문화를 누린 편은 아니었다. 자유방임 분위기에서 대중문화와 텔레비전을 자양분 삼아 자랐다. 10대 초반 잔디를 깎아 번 돈으로 홈 비디오 카메라를 사서 리메이크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훗날 두 사람은 당시의 영화를 떠올리며 “정말 얼치기 영화”라는 혹평을 서슴지 않는다. 형제는 어떻게 일을 같이 하게 됐을까. 조엘이 1980년 샘 레이미 감독의 영화에서 편집 어시스턴트를 할 당시, 이선과 같이 시나리오를 쓰면서 필름메이킹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됐다. 이렇게 해서 저예산으로 만든 ‘블러드 심플’(1985)은 그들의 데뷔작이 됐다. 이후 ‘애리조나 유괴사건’, ‘파고’,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로 이어진 작품 여정은 ‘승승장구’라고 표현해도 틀리지 않는다. 특히 ‘바톤 핑크’(1991)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8)는 아카데미상 작품·감독·각색·남우조연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코언 형제 영화는 괴상한 캐릭터, 짓궂으면서도 날카로운 풍자가 특징이다. 이런 코언 형제만의 느낌을 빚어낼 수 있는 것은 “할리우드의 자본을 등에 업었음에도 상업적이지 않은 영화를 저예산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 친구 홀리 헌터는 “조엘과 이선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면서 서로 순조롭게 협력을 한다.”고 소개한다. 한 인터뷰어는 “(자신감을 내뿜는 코언 형제로 인해) 촬영 현장은 마치 승리를 거둔 어느 스포츠팀의 탈의실 같다.”고 표현한다. 크레디트에는 늘 감독에 조엘, 프로듀서에 이선의 이름이 올라가지만, 사실 공동연출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모든 영화에서 모든 일들을 함께 처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편집도 두 사람이 함께 하지만, 로더릭 제인스라는 가명을 쓰고 있다. 한국판은 2006년 원서 발간 이후에 발표된 작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지난 3월 개봉한 ‘번 애프터 리딩’을 다룬 2편의 인터뷰를 합쳐 모두 30편의 인터뷰를 싣고 있다. 1만 5000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고통분담·使 고용안정 SK그룹 ‘한마음 대선언’

    고통분담·使 고용안정 SK그룹 ‘한마음 대선언’

    SK그룹의 모든 계열사 노사가 고통분담과 고용안정이란 큰 틀에서 합의를 이끌어 냈다. SK는 그룹 창립 56주년을 맞아 8일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SK 한마음 한뜻 대(大)선언식’을 열어 노조는 임금인상 자제 등으로 고통을 분담하고, 회사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등 고용안정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개별기업 노사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평화선언을 한 적은 있지만, 그룹 전체 노사가 고통분담과 고용안정을 합의한 것은 SK가 처음이다. 선언식에는 최태원 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김신배 SK C&C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계열사 노조위원장단, 구성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대선언을 통해 모두의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들고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 힘을 키우게 됐다.”면서 “이제 그 힘과 믿음으로 더 자랑스럽고 행복한 SK를 만들어 갈 것이며, 구성원들에게 더 큰 행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조위원장 대표인 SK증권 이주석 위원장은 “이번 선언이 진정한 의미가 있으려면 실천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회사는 조직원을 믿고 투자해야 하며, 조직원은 회사를 위해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SK그룹 노사는 이날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기업가치 지속 창출 ▲성과에 따른 합리적 보상 ▲노조의 고통 분담과 회사의 고용안정 노력 ▲성숙한 노사관계를 SK 기업문화로 정착 등 5개 조항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계열사 전 임원은 경영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연봉의 10∼20%를 반납하고, 노조는 임금인상 자제 등 경영부담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또 SK 노사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회피하고, 어떠한 경영위기에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고통분담 구조 수립을 추진하며, 무분규 노사화합 정신을 이어받아 건전하고 성숙한 노사문화 발전을 위해 ‘SK 노사문화 연구위원회(가칭)’를 설립, 운영하기로 했다. SK그룹의 노사 대타협이 다른 그룹들로 확산될지도 주목된다. 세계적 기업이 대규모 감원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국내 기업 상당수가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계열사 노조가 한국노총 소속인 SK그룹과 달리 다른 그룹들은 계열사별로 노조의 성향이 달라 그룹 차원의 합의가 쉽지 않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월드스타 휴 잭맨, 3년만의 방한…”한국팬 감사해요”

    월드스타 휴 잭맨, 3년만의 방한…”한국팬 감사해요”

    호주 출신의 월드스타 휴 잭맨(41)이 한국땅을 다시 밟았다. 지난 2006년 영화 ‘엑스맨-최후의 전쟁’ 이후 3년 만으로 두번째 한국행이다. 잭맨은 9일 오후 5시 52분 시드니발 대한항공 KE122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그는 A게이트에서 등장했다. 이날 그는 검은색 가죽자켓과 바지를 입는 등 편안한 옷차림을 한 상태였다. 여기에 페도라와 선글라스를 매치에 통일성을 줬다. 그는 유창한 한국말 솜씨를 보였다. 그는 자신을 환영하는 팬들에게 “한국팬들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젠틀한 모습도 잃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환영하는 팬들에게 흔쾌히 사인을 해준 것은 물론 연신 함박 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이번 내한은 잭맨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영화 ‘엑스맨 탄생 : 울버린’ 홍보차 이뤄졌다. 이번 방문은 월드투어 중 아시아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을 찾아 의미가 깊다. 그는 2박 3일간의 일정 동안 적극적으로 영화 홍보에 임할 계획이다. 그는 10일 하이라이트 시사회에서 직접 사회를 보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서울 남산 한국의 집에서 영화에 함께 출연한 다니엘 헤니와 함께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후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핸드프린팅을 소화한다. 또한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식이 계획돼 있다. 10일 오후 2시 헤니와 함께 이상철 정무부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는다. 이날 잭맨은 홍보대사로서의 소감과 기념사진 촬영을 가진다. 이날 그는 친필 사인이 담긴 ‘엑스맨’ 시리즈 DVD와 애장품을 증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한하는 스타 중에는 이례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한다. 그는 SBS-TV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 다이어리’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 감각을 뽐낼 예정이다. 그의 예능감각은 검증된 바 있다. 제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중 최초로 사회를 본 잭맨은 재치있는 말솜씨로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특별무대로 비욘세와 함께 뮤지컬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잭맨은 남다른 한국사랑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6년에 내한했을 당시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펼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월드컵 경기가 열리던 기간 임을 감안한 팬서비스였다. 이번 그의 한국사랑을 보여준 일례였다. 그는 영화 홍보 일정을 마친 후 오는 11일 월드투어 일정을 위해 출국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드 ‘24’ ‘히어로즈’ 작가는 한국계

    미드 ‘24’ ‘히어로즈’ 작가는 한국계

    미국 드라마(미드)에 한국계 작가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NBC ‘히어로즈’에는 척 킴(왼쪽 사진)이 참여하고 있다. 그는 미국 만화계를 양분하고 있는 DC코믹스 등의 작품인 ‘저스티스리그’나 ‘슈퍼맨’ 시리즈 등에서 종종 스토리 작가를 맡으며 만화광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여러 편의 그래픽노블을 쓰기도 했다. 슈퍼 히어로 만화에서 큰 영향을 받은 ‘히어로즈’의 1시즌과 3시즌에서 에피소드를 한개씩 썼고, 특히 최신 시즌인 3시즌에선 16개 에피소드에서 수석 스토리 에디터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케이블 채널 스타즈에서 시작했고,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크래시’에는 김상규가 정식 작가로 참여했다. 이 드라마는 2004년 폴 해기스 감독·샌드라 불럭 주연 등으로 인종 문제를 다루며 ‘브로크백 마운틴’을 제치고 작품상 등 아카데미 3관왕을 차지한 동명 영화의 스핀오프 성격을 가지고 있다. 총괄 프로듀서인 글렌 마자라에게 발탁된 김상규는 1시즌 네 번째, 아홉 번째 에피소드로 한국인의 캐릭터를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CBS의 인기 시트콤 ‘아이 러브 프렌즈’(원제 How I Met Your Mother)에는 한인 3세 코트니 강이 글솜씨를 보이고 있다. 한국계 아버지와 아일랜드계 어머니를 둔 코트니 강은 2005년 이 시리즈가 시작한 뒤 9개의 에피소드 대본을 쓴 것을 포함해 65개 에피소드에서 수석 스토리 에디터나 공동 프로듀서로 활약하는 등 승진을 거듭하고 있다. ‘커플링’(2003)이나 ‘더 멘스 룸’, ‘컴 투 파파’(이상 2004) 등의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24’, ‘로스트’, ‘프리즌 브레이크’ 등 인기 미드를 섭렵하고 있는 모니카 메이서(오른쪽)는 주한 미군이었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폭스의 인기 액션스릴러 ‘24’의 두 번째, 세 번째 시즌에서 보조 프로듀서로 출발했던 그는 ‘로스트’의 첫 번째 시즌의 보조 작가, ‘프리즌 브레이크’의 스토리 에디터를 거쳐 최근에는 ‘전격Z작전’을 새로 만든 ‘나이트 라이더’의 수석 스토리 에디터로 활동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달서 행복 아카데미 참석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 7일 오후 2시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달서행복아카데미’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 한국MS, 27일부터 노인대상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 운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오는 27일부터 서울·경기지역에서 선정한 5개 지역센터에서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를 동시 개설한다. 노인들의 온라인 쇼핑몰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세대들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보다 나은 노후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IT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개발·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는 1차로 복지관별 25명씩 모두 125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한다. 교육은 10주간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쇼핑몰 제작 및 관리를 위한 IT 전문교육을 포함해 세무와 법률, 전자상거래, 홍보, 마케팅 등 온라인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실무교육 외에도 ‘적성검사’와 ‘자존감 향상’ 등 교육 대상자의 관심분야를 찾아주고 성취 의욕을 높여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2차 교육부터는 온라인 창업에 성공한 노인창업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 성공사례를 들어보는 시간과 참가자들간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 및 연대감 형성을 위한 기수별 워크숍도 마련한다.‘온라인 창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자, 창업예정자, 창업경험자로 그룹을 나눠 대상별 맞춤형 보수교육도 할 예정이다.  ‘온라인 창업 아카데미’는 55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및 지자체, 컴퓨터 학원 등에서 컴퓨터 교육을 받았거나 은퇴 전 IT관련 직종에 근무한 경험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참가 기회를 준다. 참가 신청은 6~17일이며 2주간의 면접을 거쳐 27일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 비용은 무료이고,신청은 이력서,사진 2장을 가지고 아래의 5개 지역센터 중 가까운 곳에 가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홈페이지 또는 아래의 지역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대가야 문화·관광지 등 소개

    이태근 경북 고령군수 3일 오후 2시 고령읍 대가야박물관에서 영남문화아카데미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대가야의 문화와 관광지 등을 소개한다.
  • 성북구 재래시장 살리기

    성북구 재래시장 살리기

    서울 성북구의 한 재래시장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는 최모씨. 최근 가게문을 닫을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 매출이 40% 이상 급감한 데다, 1000만원이 넘는 은행빚 독촉에 시달렸던 최씨는 성북구가 마련한 마켓론(소액시장대출)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비록 6개월 한도의 300만원짜리 소액대출이지만 낮은 금리와 친절한 가게운영 컨설팅 덕분에 자활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성북구가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에 밀려 내리막길을 걷는 재래시장을 위해 기(氣)살리기에 나섰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치명타를 입은 재래시장들에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해주자는 취지에서다. ●성북경제 지탱하는 영세상인 금융위원회는 10억원대 휴면예금을 재원으로 소액대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북구는 이 사업의 시행을 위탁받아 이른바 ‘돈맥경화’에 걸린 시장마다 자금운용의 맥을 터준다. 대출은 시장마다 3000만원 한도에서 이뤄진다. 영세상가 1곳당 연 4.5% 이율로 최고 300만원을 빌려주는 이 사업은 일종의 마이크로크레디트(소액신용대출)이다. 영세상인들이 금융회사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만큼 상인회와 자치구가 보증을 서 공적자금을 지원한다. 성북구는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는 정체된 재래시장 매출을 늘리기 위해 공공상품권 8300만원어치를 유통시켰다. 시장 상인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 돈암제일·장위골목·길음시장 등 3곳에 한정됐던 상품권 유통은 올해 5개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성북구에는 정식 등록시장 12곳과 대표 시장 3곳, 무등록 시장 5곳 등 무려 20곳의 재래시장이 산재해 있다. 1961년 개장한 종암시장, 보문시장 등 역사가 30~40년에 달하는 곳만 10곳이다. 상인들의 시름이 곧 지역경제의 몸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서찬교 구청장은 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전통시장에는 풋풋한 인심이 남아 있고 상품과 가격, 품질도 대형유통업체와 비교해 손색이 없다.”며 상인들을 독려하고 있다. 성북구는 최근 서 구청장의 지시로 직원 생일선물과 격려품 등을 시장 공동상품권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공무원 복지카드로도 시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사계절 변신하는 재래시장 성북의 재래시장에는 사계(四季)가 뚜렷하다. 올해도 돈암제일시장과 장위골목시장에선 1억 6000만원대의 설맞이 행사가 열렸다. 윷놀이, 떡메치기, 요리시연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해 가을에도 시장에선 2억 8000만원 규모의 가을축제가 열렸다. 타악·댄스공연과 초청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진 축제를 통해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시장과 친해졌다.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창의아이디어도 줄을 잇고있다. 우선 상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상인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전국 재래시장의 사례를 보여준 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집단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북구는 최근 시장경영지원센터에 의뢰해 경영관련 퇴직인력을 활용, 상인조직을 육성하도록 했다. 아울러 위생적인 시장환경이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 시장 내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재래시장 건강관리사업’도 펼치고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닥터 지바고’ 영화음악가 모리스 자르 사망

    ‘아라비아의 로렌스’(1962), ‘닥터 지바고’(1965), ‘인도로 가는 길’(1984)로 세 차례나 아카데미 음악상을 거머쥐었던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모리스 자르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84세.이 같은 사실은 고인의 아들인 전자음악가 장미셸 자르의 매니저가 발표했다.프랑스 태생의 작곡가 모리스 자르는 교향곡과 오페라, 연극, 발레 음악을 작곡하며 영화음악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거장 데이비드 린을 만난 뒤 영화음악에서도 명성을 쌓아 올렸다. 이후 ‘닥터 지바고’, ‘라이언의 딸’(1970), ‘인도로 가는 길’을 함께 하며 웅장하면서도 로맨틱한 음악을 세상에 선보였다. 모리스 자르는 이밖에 존 프랑켄하이머, 윌리엄 와일러, 프레드 진네만, 앨프리드 히치콕 등 거장 감독들과 작업하며 150편이 넘는 영화음악 작품을 남겼다. ‘지상 최대의 작전’(1961),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 ‘맨발의 이사도라’(1968), ‘양철북’(1979), ‘사랑과 영혼’(1990), ‘구름속의 산책’(1995) 등도 대표작으로 꼽을 만하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일제강점기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김형석 선생이 29일 별세했다. 97세.지난 1912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난 선생은 중국 장시(江西)성에 있는 중국 중앙군 전시간부훈련단에서 복무하다 1941년 4월 광복군 징모 제3분처가 현지에서 발족하자 합류했다. 이후 광복군 제2지대에서 활동하다 1943년 중국군에 복귀했다.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받았다. 유족은 부인 백계득씨와 1남 5녀.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31일 낮 12시. (02)3410-6903.
  • 졸리, 성녀와 악녀 사이…”따뜻한 가슴 vs 잔인한 사랑”

    졸리, 성녀와 악녀 사이…”따뜻한 가슴 vs 잔인한 사랑”

    배우는 여러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마치 옷을 갈아입듯 작품 속 캐릭터에 맞춰 얼굴을 바꿀 수 있어야 진정한 배우가 될 수 있다. 그런면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배우의 숙명을 타고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연기파 배우 존 보이트와 마셀린 버틀랜드 사이에서 태어난 졸리는 할리우드에서 유래가 없는 독특한 이미지와 매력을 바탕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1993년 ‘사이보그2’로 데뷔해 1999년 ‘처음 만나는 자유’로 25살의 나이에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2000년대부터는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며 흥행배우의 입지를 굳혔다. 그녀의 다양한 필모그래피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것은 사생활이다. 아버지 존 보이트와의 의절은 물론이고 떠들썩한 연애사까지 화제를 모으며 2000년대 할리우드에서 가장 돋보이는 가십의 여왕이 됐다. 졸리가 세상을 떠나고 난다면 할리우드의 역사는 그녀를 어떻게 기억할까. 또 팬들은 안젤리나 졸리를 어떤 이미지로 떠올리게 될까. 성녀와 악녀 이미지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졸리, 그녀의 두 얼굴을 들여다봤다. ◆ 위험한 사랑 “돌을 맞을지라도...” 2005년, 할리우드를 발칵 뒤집어놓은 대사건. 브래드 피트-제니퍼 애니스톤-안젤리나 졸리의 삼각 스캔들이다. 세기의 커플로 불렸던 피트와 애니스톤의 사랑이 졸리의 등장으로 인해 산산조각 났다.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열연한 피트와 졸리가 사랑에 빠지며 피트 부부는 이혼 소식을 전했다. 피트는 애니스톤과의 이혼 후 졸리와의 사랑에 빠졌음을 인정했다.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스타였던 피트는 삼각스캔들로 언론과 팬들의 맹비난에 시달렸다. 졸리 역시 이 일로 인해 ‘세기의 악녀’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2005년 5월경부터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그리고 1년 뒤 졸리는 자신을 똑닮은 딸 샤일로을 낳았다. 피트가 애니스톤과의 결혼 생활 내내 원했던 자신의 2세였다. 피트와 졸리는 법적인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그 어떤 부부보다 강한 결속력으로 가정을 꾸려나갔다. 피트는 졸리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겨 모든 것을 함께 공유했다. 졸리의 입양아였던 매덕스를 자신의 호적에 입적시켰고 자하라, 팍스 입양을 함께 추친했다. 두 사람의 가정은 그 누구도 손가락질 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하게 거듭났다. ◆ 천륜을 끊다 “나에게 아버지는 없다” 졸리는 자신의 아버지 존 보이트와는 애증의 관계다. 아버지의 끼를 물러받아 배우로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성장했고 스타가 된 후에도 아버지의 돌발행동으로 배신감을 느껴야 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1살이 되던해 이혼했다. 이후 졸리는 어머니 바셀린트의 손에서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다.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서일까. 졸리는 어린시절부터 연기를 접했고 모델로 활동했다. 그리고 1997년 ‘사이보그 2’를 통해 정식 데뷔를 하게 된다. 아버지의 후광을 입는 것을 꺼렸던 졸리는 데뷔 시절부터 아버지의 성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몇년 후에는 자신의 이름에서 아버지의 성을 완전히 걷어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보이트가 졸리를 정신 이상자로 모는 발언을 하며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캄보디아 출생의 매덕스를 입양하고자 한 졸리와 마찰을 빚으면서 졸리는 아버지와 부녀의 연을 끊었다. ◆ 평화 수호자 “파티보다 세계 평화가 우선” 졸리가 아름답다는데 이견을 달 사람을 별로 없다. 그러나 그녀의 아름다움은 단순히 외모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외면을 압도한다. 졸리는 또래의 여배우들이 걷는 화려한 삶을 영위하지 않는다. LA클럽에서 밤을 지새우고 연인과 해외 휴양지를 떠도는 것보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아프리카 오지의 아이들을 돌보고 기상이변으로 폐허가 된 곳을 찾는 일이다. 2001년 영화 ‘툼 레이더’의 해외로케지였던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졸리는 이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UN의 국제난민고등판문위원회의 명예대사로 활동하며 나미비아,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국가를 수차례 방문했고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의 봉사 활동에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그녀에게 봉사는 내면을 포장하기 위한 허울좋은 가면이 아니다. 지난해 낳은 쌍둥이의 얼굴을 공개하면서 피플지로부터 받은 400만 달러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수익의 1/3을 기부할 뿐만 아니라 일년에 두달 이상 오지에 가서 봉사활동하는데 시간을 쏟는다. 그녀의 사회활동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가치관을 바꿔놓았다. 조지 클루니, 스칼렛 요한슨, 셀마 헤이엑 등의 스타들로 할리우드의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를 바라보게 됐다. ◆ 6명의 아이들 “가슴으로 낳았다” 졸리와 피트에게는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 6명이나 있다. 그들에게 아이들이란 핏줄의 이상의 개념이다. 자식에 대한 그들의 가치관은 “핏줄보다 애정”이라는 생각이다. 졸리의 첫번째 아들 매덕스와의 만남은 2001년 영화 ‘툼 레이더’ 촬영에서 이뤄졌다. 촬영 중 고아원을 방문한 졸리는 활짝 웃는 매덕스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아 가족과 남편(빌리 밥 손튼)의 반대를 무릎쓰고 입양을 결정했다. 둘째 딸 자하라는 아프리카 에디오피아에서 입양했다. UN홍보대사로 에디오피아를 방문한 졸리는 영양 실조로 신음하고 있던 자하라의 눈망울을 보며 운명을 직감했다. 2006년 5월에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첫딸 샤일로를 낳았다. 그러나 자신의 핏줄을 낳은 후에도 입양에 대한 가치관을 바꾸지 않았다. 2007년에는 베트남 출생의 팍스 티옌을 입양했다. 2008년 쌍둥이 녹스 레온과 비비안 마셀린을 낳은 졸리와 피트는 이제 여섯 아이의 부모가 됐다. 자신의 핏줄과 입양한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있는 두 사람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샤일로보다 매덕스, 자하라, 팍스에게 더 많은 애정을 쏟는다”고 말했다. 졸리는 “그 아이들은 스타의 입양아라는 이유로 주목받는 인생을 살게끔 되있다. 또 피트와 내가 밝히지 않더라도 스스로 부모와 다른 눈 색깔과 피부색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는다. 그 애들은 입양아가 아니라 나와 피트의 첫째, 둘째, 넷째 아이들이다”라고 말해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닥터 지바고’ 영화음악 작곡자 모리스 자르 별세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 등 150편 이상의 영화음악을 내놓은 작곡자 모리스 자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향년 84세. 전자음악의 선구자 장 미셸 자르의 아버지로도 널리 알려진 그는 비교적 인생 후반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그의 인생에 한 줄기 빛이 비친 것은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데이비드 린 감독과 만나면서였다.그는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아카데미상을 수상했고 뒤이어 ‘닥터 지바고’와 ‘인도로 가는 길’로 같은 상을 받았다.  그의 음악은 린과 알프레드 히치콕,존 휴스턴,루치노 비스콘티 등 영화산업의 거장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더욱 빛을 발했다.  1970년대 TV시리즈 ‘나사렛의 예수’를 비롯해 교향악과 연극,발레 등으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1960년대 고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한 그는 네 차례 결혼했으며 그가 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나타난 것은 지난달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것이었다.당시 디에터 코슬릭 조직위원장은 “영화음악 작곡가들은 위대한 감독과 배우의 그늘에 가려지지만 모리스 자르는 다르다.그의 음악 ‘닥터 지바고’는 세계적으로도 이름 높고 영화사에서도 결코 잊혀지지 않은 채로 남을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여운 오래 남는 어른들을 위한 만화 패셔넬라 국내 첫선

    여운 오래 남는 어른들을 위한 만화 패셔넬라 국내 첫선

    텔레비전 요정 덕택에 굴뚝 청소부 넬라에서 글래머 스타가 된 패셔넬라는 어떻게 진정한 꿈을 이뤘을까. 행정 착오로 군대에 간 네 살배기 꼬마 먼로는 어떤 경험을 했을까. 누구보다 야구공을 멀리 때릴 수 있고, 누구보다 축구공을 멀리 찰 수 있고, 누구보다 빨리 달릴 수 있으나 문서 정리를 고집하는 해롤드 스워그는 승리만을 추구하는 사회를 어떤 방식으로 비꼬았을까.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지만 그 여운은 오래오래 남는 어른을 위한 만화, 줄스 파이퍼(1929~)의 ‘패셔넬라’(이숲 펴냄)가 국내에 선보였다. 퓰리처상과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파이퍼는 대표적인 1세대 미국 만화가이자 세계 최고 만화가로 꼽힌다. 만화 예술의 선구자다. 만화에서 어린이의 전유물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만화를 예술 장르로 끌어올리는 등 만화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그는 TV 드라마 작가나 영화 시나리오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였다. 2000년 출간된 유아용 그림책 ‘짖어봐 조지야’를 제외하면 그의 만화가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촌철살인의 사회 풍자와 유머, 가슴을 울리는 서정성, 휴머니즘이 넘치는 작품성 등 그의 매력은 외모지상주의를 기상천외한 반전으로 비트는 ‘패셔넬라’, 전체주의적 사고를 꼬집는 ‘꼬마 병사 먼로 이야기’, 승리지상주의에 일침을 가하는 ‘해롤드 스워그’, ‘조지의 달’, ‘외로운 기계’, ‘관계’ 등 여섯 편에 오롯이 담겨 있다. 이미 오래전에 그려진 작품들이지만 그 내용은 오늘날 한국 사회와 오버랩되는 부분이 많다. 박재동 화백은 “이 책은 한 장 한 장 쉽고 재미있게 넘어가지만 마음까지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면서 “조금씩 빨려 들어가다가 종내 마음이 짠해진다. 오랫동안 가슴 깊이 치는 것도 있다. 비행기 안에서 책 읽기는 끝났지만 그 여운은 땅에 내려서도 끝나지 않았다.”고 추천했다. ‘패셔넬라’는 미국판 ‘줄스 파이퍼 만화전집’의 제4권으로 구상 시인의 딸이자 중견 소설가인 구자명씨가 우리말로 옮겼다. 1만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특파원 칼럼] 영화 ‘굿 바이’와 국가브랜드/박홍기 도쿄특파원

    [특파원 칼럼] 영화 ‘굿 바이’와 국가브랜드/박홍기 도쿄특파원

    일본 영화 ‘굿 바이(Good&Bye)’는 일본적이다. 원제는 ‘오쿠리비토’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보내는 사람’이다. 염습(殮襲)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납관사(納棺師)다. 오케스트라의 해체로 실직한 첼리스트가 납관사의 길을 걷는 흔치 않은 소재를 다룬 잔잔한 작품이다. 특히 죽은 자를 저승으로 보내는, 이승에서 마지막 배웅을 해주는 ‘고결한’ 직업으로 납관사를 그렸다. 정성스럽게 고인을 씻기고 옷을 입힌 뒤 얼굴 화장까지 해 주는 세심한 의식을 지켜보던 주인공이 “따뜻한 애정이 넘치는 일”이라고 마음으로 말할 정도다. 일본 소시민들의 일상 생활이 그대로 드러남은 물론이다. 벚꽃이 핀 길 뒤편으로 멀리 보이는 눈이 남은 산 등의 풍경은 전형적인 일본화다. ‘굿 바이’는 올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일본 영화로서는 처음이다. 예상치 못했던 탓에 일본 열도가 흥분했다. 경합을 벌였던 레바논 전쟁의 학살 사건을 다룬 ‘바시르와 왈츠를’이나 프랑스 이민 가정의 교육 문제를 다룬 ‘더 클래스’와 같이 사회 고발성 짙은 영화도 아니었다. 죽음을 대하는 납관사를 매개로 사랑의 소중함을 일본적인 특성을 한껏 가미, 감동을 전한 영화일 뿐이다. ‘굿 바이’는 현재 일본에서 관객몰이 중이다. 지난 15일까지 456만명이 극장을 찾았다. 아카데미상 수상이 한몫 톡톡히 했다. ‘굿 바이’는 일본다움을 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인 눈길을 끄는 데 비교적 수월했다. ‘일본의 것을 세계로’라는 국가브랜드 육성전략과도 맞아떨어졌다. 일본은 신일본양식을 뜻하는 ‘네오 재패네스크(Neo Japanesque)’를 내세우고 있다. 일본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기술력을 새로운 양식으로 제품화하는 것이다. 앞으로 국가들의 기술력은 비슷한 수준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는 전제에서다. 일본의 매력, 특성의 무기화다. 일본은 2003년 3월 총리 직속으로 지적재산전략본부를 설치했다. 국가 브랜드를 지적재산의 측면에서 접근했다. 지적재산이 될 수 있도록 발굴하고 키우려는 취지다. 기술과 문화·전통, 지역의 특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목표는 관광입국과 산업 경쟁력, 나아가 국가경쟁력의 강화다. 게다가 2006년 교육기본법의 개정을 통해 전통과 문화, 나라 사랑의 교육을 한층 강조하고 나섰다. 국수주의적인 성격도 짙지만 실질적인 사회 흐름의 반영이다. 국민 이미지의 개선 차원에서다. 1964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친절 운동을 펼쳐 ‘친절한 나라’라는 인상을 정착시킨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일본 하면 떠오르는 친절과 예의, 청결은 외국의 관광객들이 꼽는 우선순위에 들어간다. 자국의 제품에 대한 자긍심도 대단하다. 단적인 예이지만 주택가의 의류매장에 가보면 눈에 띄게 ‘일본제’라고 표시하고 있다. 가격도 비싸다. 수입품과의 차별화이다. 국가 브랜드는 유·무형,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조화를 이뤄나갈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국가평가기관인 ‘안홀트’가 발표한 2008년 국가브랜드 순위에서 일본은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33위다. 한국은 지난 1월 ‘국가브랜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첨단 기술·제품, 문화관광, 다문화·외국인, 글로벌 시민의식 등 5대 역점 분야를 제시했다. 바람직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 것을 아끼고 감싸는 국민 개개인의 의식과 자긍심이다. 한국다운, 한국적인 것을 기초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예컨대 영어 교육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외친들 얼마나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까 한 번쯤 자문해볼 필요도 있다. 국가브랜드가 명품이 되려면 국민 개개인과 국가가 같이 가야 한다. 박홍기 도쿄특파원 hkpark@seoul.co.kr
  • ‘슬럼독’,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역전 1위’

    ‘슬럼독’,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역전 1위’

    개봉 2주차를 맞은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3월 넷째 주 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개봉 2주차인 지난 26일 전국 2만844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7만3911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케이트 윈슬렛 주연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는 2만3840명으로 2위, ‘실종’과 ‘푸쉬’는 각각 2만1258명, 1만9701명을 불러모으며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빈민가 출신의 18세 고아 소년이 어마어마한 상금이 걸린 퀴즈 쇼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올해 아카데미 8개 부문 최다 수상을 포함,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90여 개 트로피를 휩쓸었다. 미국에서는 개봉 후 17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고 13주 연속 박스오피스 톱10에 머물렀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이비, 서강대 특별 강사로 선다

    메이비, 서강대 특별 강사로 선다

    가수 메이비가 강사로 변신한다. 가수, 작사가, DJ로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메이비는 오는 26일 낮 12시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진행되는 ‘서강대학교 방송작가 아카데미 개원기념 공개 특강’에 특별 강사로 초빙됐다. 서강대학교 방송작가 아카데미 측은 “작사가로, 가수로, 라디오 DJ로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메이비가 방송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며 이번 특강에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메이비는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 미닛츠 (10 Minutes)’, ‘겟 차(Get Ya)’,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등 수많은 히트곡의 노랫말을 썼으며 2006년에는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작사상’을 수상했다. 맑고 청량한 음색과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2장의 정규앨범과 다양한 싱글을 발표하며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현재 KBS COOL FM의 간판프로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를 맡아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고수하는 인기 DJ로 활동하고 있다. 메이비 소속사 관계자는 “작가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처음 강단에 오르는 것” 이라며 “라디오 진행을 하는 DJ로써, 작사가로써 메이비가 아껴두었던 작사 노하우 등 자신이 갖고 있는 경험담을 모두 들려 드릴 예정” 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MA와일드독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교플러스]

    ●바른교회아카데미 새달부터 봄 강좌 바른교회아카데미(원장 김동호)는 구약 시대 여성 7명의 삶을 재조명하는 봄 강좌를 다음달부터 7주간에 걸쳐 마련한다. ‘성서 속의 여성들과 함께 하는 티타임’이란 주제 아래 다음달 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 등 두 개의 시간대로 나누어 진행한다. 심경미 강사(서울장신대)가 강의하고 유연희 교수(감신대 외래)가 특강을 맡는다. (02)777-1333. ●불교생활의례문화원 설립 발기인 대회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불교식 장례·결혼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불교생활의례문화원’(가칭)을 설립, 다음달 14일 서울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연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해 불교식 의례를 연구·개발하고, 장례 물품을 보급하며 전통 성년식과 결혼식 등도 실생활에 맞게 개발할 계획이다.
  • 아카데미 수상작, 영화제 통해 재상영

    아카데미 수상작, 영화제 통해 재상영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작들을 다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멀티플렉스 CJ CGV는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일주일간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아카데미 영화제’라는 타이틀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10편을 재상영한다. 상영작은 2009년 수상작 세 편을 포함,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영화 10편. 2009년 수상작으로는 현재 상영중인 ‘슬럼독 밀리어네어’(최우수작품상, 관객상 등),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여우주연상)와 함께 ‘굿’바이’(외국어영화상)가 재상영될 예정이다. 2008년 수상작 중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작품상, 감독상 등), ‘라비앙로즈’(여우주연상), ‘주노’(각본상), ‘본 얼티메이텀’(음향상, 편집상 등), ‘원스’(주제가상)가 다시 관객들을 만나며, 2007년 수상작도 ‘드림걸즈’(여우조연상)와 ‘타인의 삶’(외국어영화상) 등이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이번 영화제는 CGV오리, CGV동수원, CGV구로, CGV인천, CGV서면, CGV대구 등 전국 CGV 6개 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CGV는 ‘Best of Best 아카데미 영화제’를 시작으로 4월2일부터는 ‘로맨틱 영화제’를, 4월9일부터는 ‘원작이 있는 영화제’를 연이어 열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재개봉 트렌드를 이어간다. ‘Best of Best 아카데미 영화제’ 이후에도 ‘로맨틱 영화제’와 ‘원작이 있는 영화제’가 개최된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성근·이스트우드 韓美 점령 “노장은 죽지 않는다”

    문성근·이스트우드 韓美 점령 “노장은 죽지 않는다”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흥행할 뿐이다.’ 한국과 미국의 두 노장배우가 각국의 박스오피스를 접수하며 괴력을 과시했다. 56세의 문성근(사진 왼쪽)과 79세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자국의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며 노장의 힘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개봉한 문성근 주연 영화 ‘실종’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영화 ‘그랜 토리노’가 각자의 나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실종’은 영화시장의 비수기 3월을 맞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푸시’와 경쟁, 개봉 첫 날인 19일 전국 3만9,406명(배급사 시너지 집계 기준)을 동원하며 선전했다. ‘실종’은 주말인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로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밀려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지만 여전히 누적관객 17만7,114명을 모은 ‘슬럼독 밀리어네어’과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고 누적 16만6,215명을 기록했다. 21일에는 ‘푸시’와 함께 1, 2위를 다퉜다. 스크린 수도 평일 전국 230여 개에서 주말 330여 개로 확대, 상영중이다. 문성근이 추자현과 호흡을 맞춘 ‘실종’은 세상이 외면한 실종사건을 다룬다. 평단으로부터 파격적이고 센 스릴러 영화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랜 토리노’는 미국에서 파죽지세로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까지 전세계에서 1억915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수익 2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제작비가 3300만 달러인 것을 감안한다면 큰 수익이다. 미국에서 개봉한 지 4개월이 되어가지만 지난 주중에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재진입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랜 토리노’는 3주 전 10여개국 개봉만으로 인터내셔널 박스오피스(미국을 제외한 국가별 흥행수익 집계)에서 2위를 차지했다. 2주 전 추가로 개봉한 영국, 호주,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등 국가에서도 이스트우드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주 역시 1위에 오르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현재까지 ‘그랜 토리노’의 해외 개봉 수익은 4,800만 달러.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출연작과 감독작을 통틀어 인터내셔널 박스오피스 최고 수익을 낸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1억27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제작, 감독, 주연을 모두 맡은 ‘그랜 토리노’는 한국전을 참전했던 외골수의 고집불통 노인(클린트 이스트우드)이 옆집으로 이사온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우연한 사건으로 엮이면서 생애 처음 마음을 여는 내용의 드라마다. 지난 19일 국내 개봉한 ‘그랜 토리노’는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는 7위(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에 머무르며 5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사진제공=활동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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