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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과 나, 트럼펫 새 역사를 쓰다

    선생님과 나, 트럼펫 새 역사를 쓰다

    “머잖아 말러 교향곡 같은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함께 연주할 날이 올 겁니다. 기회가 되면 한국뿐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아리랑도 함께 연주하고 싶습니다.” 한국 금관악기 역사를 새로 쓰는 스승과 제자가 있다. 국적은 다르지만 트럼펫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쳤다. 스승은 훗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무대에 제자와 함께 설 날을 기대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서울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겸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인 알렉상드르 바티(32)와 김현호(23)가 주인공이다. 김현호는 지난 2월 한국 금관악기 역사상 최초로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파리음악원)에 합격했다. 파리음악원은 미국 줄리아드·커티스음악원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원 중 하나다. 그는 “바티 선생님을 믿고 따랐을 뿐”이라고 했다. “선생님은 굉장히 섬세하게 가르쳐요. 선생님에게 배우기 전까진 호흡법, 소리 내는 법 등 모든 걸 반대로 하고 있었어요. 그동안 배웠던 방식과 달라 처음에는 고생을 많이 했죠. 기본기부터 선생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랐는데 스스로 향상돼 가는 게 느껴졌어요.” 김현호는 중2 때 트럼펫 교사인 아버지의 권유로 트럼펫을 시작했다. ●스승 믿고 기본기부터 다시 연마 바티는 프랑스 방데에서 태어났다. 2008년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지휘자로 있었을 때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 3월부터 서울시향 객원수석으로 활동했다. 바티는 “어느 날 정 감독이 한국 금관악기 연주자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2년간 교수법을 연구한 뒤 2013년 9월 금관악기 전문 연주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바티 브라스 아카데미’를 열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8명을 집중 지도했다. 직접 개발한 교본을 토대로 트럼펫 연주의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가르쳤다. “아카데미를 시작할 때 2년도 안 돼 파리음악원에 합격하는 학생을 키울 거라곤 전혀 생각지 못했어요. 현호는 아카데미가 더욱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겁니다. 트럼펫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론 호른, 트롬본 등 금관악기 전반으로 수업을 확대해 나가려 합니다.” 아카데미에선 1년에 두 번, 봄·가을 학기에 3, 4명의 수강생을 뽑는다. 경쟁률은 보통 4대1에 달한다. 전문 연주가 양성 프로그램인 만큼 오디션은 깐깐하게 진행된다. 김현호는 지난해 가을학기 오디션에서 합격해 바티의 수업을 듣게 됐다. 바티는 “가르치는 걸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현호는 제 수업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잘 따라왔어요. 아카데미 학생들은 모두 전문 연주자로 커 나갈 잠재력이 있는데, 현호는 다른 학생들보다 잠재력이 더 많이 발휘됐습니다. 오디션 때 연주를 들으면 소리를 통해 그 사람의 잠재력을 느낄 수 있는데 현호의 경우 수업을 하면서 오디션 때 그에게서 느꼈던 잠재력이 확신으로 굳어졌습니다.” 바티는 정확하게 필요한 연습만 시킨다.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와 달리 트럼펫은 장시간 연습하는 게 불가능해서다. 바티는 “연습 방법이 잘못되면 입술을 비롯해 신체에 피로만 쌓인다. 연습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가장 필요한 것만 연습하는 동안 집중해서 해야 한다”고 했다. ●제자가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서는 날까지 김현호는 바티에게서 호흡법을 철저히 배웠다. “선생님은 늘 양질의 소리는 호흡에서 나온다며 호흡법을 강조하셨어요. 저음, 중음, 고음을 똑같은 소리로 내는 걸 가장 중요하게 여기세요. 고음으로 가면서 소리가 얇아지는 게 아니라 똑같은 굵기의 소리를 내는 거죠. 더욱 울림 있고 풍부한 소리를 내기 위해 복식호흡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김현호는 지난 1월 보조강사 오디션도 통과해 아카데미에서 바티를 도와 초등학생 두 명도 가르치고 있다. 바티는 “제자를 가르치는 것뿐 아니라 후학을 이끌 지도자를 길러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제가 아니더라도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현호는 오는 8월 프랑스로 떠난다. 그는 “파리음악원에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잘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놀랐다”며 “선생님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유럽 문화도 체험하면서 음악성을 더 키우고 싶다”고 했다. 바티는 기대감에 찬 제자의 든든한 후원자다. “현호가 파리에 가더라도 연주자로서 오케스트라에서 ‘커리어’를 시작할 때까지 계속 가르치며 교사의 책임을 다하려 해요. 현호는 더 넓은 곳에서 여러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커 나갈 겁니다. 파리음악원 5년 과정을 마치고 6년차에 오케스트라에서 연주자로 활동할 것이라 믿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경찰 피해 건물 옥상서 옆 건물로 점프…17세 소년 결국 사망

    경찰 등에 쫓겨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다른 건물로 뛰어넘는 장면은 액션 영화 등에 흔히 나오지만, 이는 너무 위험한 행위임을 상기시켜주는 사고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모트 헤이븐에서 지난 2일 밤 마약 사용이 의심되는 하킴 쿠타(17)라는 소년이 약 18m 높이에 해당하는 6층 건물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 사망했다. 당시 하킴 쿠타는 14세 소년과 함께 있었다. 두 소년은 인근 건물 앞에서 흡연하던 중 경찰의 접근에 달아났다. 하킴은 자신을 쫓는 경찰관을 피해 건물 옥상에 올라갔고 옆 건물로 뛰어넘다가 그만 1층 바닥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쿠타는 경찰관의 심폐 소생술로 호흡을 되찾았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이틀 뒤인 4일 오전 10시 40분 인근 세인트바르바나병원에서 사망했다. 쿠타가 건물에서 달아나게 된 계기는 건물 앞에서 다수의 소년이 마리화나를 피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관을 보면서다. 가나에서 이민 온 쿠타 가족은 “하킴은 브롱크스 엔비존 아카데미에 다니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양평원-경남도, 양성평등 교육·여성역량 강화 협약

    양평원-경남도, 양성평등 교육·여성역량 강화 협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은 2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경남도(도지사 홍준표)와 양성평등 정책 발전 및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평원이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첫 번째 협약으로 양평원의 교육콘텐츠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도민에게까지 확대,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교육 사업 ▲여성인재아카데미 등 여성역량 강화 사업 ▲국립여성사 전시관 활동 지원 사업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오늘 협약은 경상남도의 양성평등 정책 및 의식 확산, 그리고 지역의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양평원과 지자체 간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구식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특성과 대상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더욱 내실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여성지도자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해 양평원의 여성인재아카데미에서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경남도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에 양기관이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평원은 2003년 설립 이래 공무원 중심의 교육을 시작으로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전문적인 예방교육을 위한 전문강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원격교육연수원 인가를 통해 교원의 직무연수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올해 7월 1일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양평원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는 원년으로 삼고, 집합교육, 사이버 교육과 더불어 ‘내 손안의 양성평등’을 모토로 ‘모바일 교육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생각나눔] 엄마도 大入 교육…답답한 한국 교육

    [생각나눔] 엄마도 大入 교육…답답한 한국 교육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부모 대상 입시 연수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중·고교 학부모의 맞춤형 진학지도 지원을 위한 아카데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입시전문업체 등이 주최하는 일회성 진학설명회는 일반적이지만 사설 기관도 아닌 교육청이 직접 1년 과정의 학부모 대상 입시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엄마의 정보력’이 자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교육 당국이 시인한 것으로, 그만큼 입시제도가 자주 바뀌고 매우 복잡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실제 강남 지역 등의 일부 학부모들이 입시철에 거액을 들여 사설 컨설팅업체로부터 자녀 입시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각 대학의 전형을 모두 합하면 2900여개에 달하고 이마저도 매년 바뀐다”면서 “학부모에게도 입시 관련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입시 컨설팅 등에 들어가는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아카데미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및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연수는 2일 ‘학생부 종합전형과 2016~17 대입전형’을 시작으로 ‘2016 대입 수시전형’, ‘2017~18 대입전형’ 등 대부분 입시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고3 학부모 김모(46·주부)씨는 “고3 엄마가 ‘고생엄마’라고 하지만, 딸 대학 보내려고 입시 연수까지 받아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연구원은 “대입 제도가 복잡하지 않고 변화가 거의 없는 외국에서는 생각하기도 어려운 프로그램이지만 입시 컨설팅 관련 사교육비가 매년 급증하는 상황에서 교육 당국이 직접 나선 것은 참신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연기파’ 줄리안 무어의 굴욕? 터키 관광홍보영상서 연기 못해 ‘퇴짜’

    터키 문화관광부가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줄리안 무어(55)의 연기력을 문제 삼아 관광홍보 영상 사업을 중단했다고 터키 일간 휴리예트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어는 어린 시절 여행했던 기억을 되살려 터키를 재방문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홍보 영상 촬영에 임했지만, 터키 문화부는 “영상의 독창성이 떨어지고, 무어가 연기를 못했다”며 재촬영을 요구했다. 무어 측이 이 요구를 거절하며 사업이 아예 취소됐다. 앞서 터키 정치권과 광고계는 “무어가 주로 우울한 역할을 많이 맡았다”며 캐스팅에 반대한 바 있다. 촬영을 진행한 광고회사는 150만 달러(약 16억여원)의 손실을 입게 됐다. 무어는 영화 ‘스틸 앨리스’에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조금씩 잃어가는 여교수 역할을 맡아 지난 2월 제 87회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스틸 앨리스’는 다음달 30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지자체, 대기업·중소기업 1대1로 연결

    지자체, 대기업·중소기업 1대1로 연결

    전국 곳곳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주선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의 꽃을 피우고 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대량 구매하는가 하면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또 일부 대기업은 자신들의 마케팅 기법을 중소기업에 전수하고 생산성 향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수원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모두 263건의 상담과 117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160개사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유통대기업 17개사 구매담당자 42명이 참여해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1대1 상담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G마켓 진출전략 설명회’도 열려 온라인시장 진출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인테리어가구를 제조하는 ㈜아렌코의 손상 대표는 “벽이 높은 대기업 구매담당자들을 실제 만나 상담하는 기회를 갖고 또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는 “이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갑을 관계를 넘어 동반성장이 요구되는 시대가 됐다”며 “중소기업의 어려운 점과 유통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점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유한킴벌리가 자신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설한 ‘대·중소기업 상생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시작됐다. 오는 9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운영되는 교육과정에서는 리더십, 경영전략, 커뮤니케이션, 인사·노무 등 교육이 진행된다. ‘조직문화’ 교육은 유한킴벌리에서 담당할 예정이어서 대기업의 기업문화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10개 정보기술(IT) 기업을 이끌고 세계 최대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박람회에 참가해 47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낸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는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기업과 손잡고 건립한 구미·포항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사업개발, 공정혁신 등 효율성 제고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와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4일 미듬영농조합법과 경기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는 전국 750여개 매장에서 경기지역 농민들이 생산 납품한 5개 가공식품을 판매하면서 1개당 100원을 적립해 1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한다. 미듬은 2009년부터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라이스칩’, ‘우리나라 옥고감’ 등 가공식품을 만들어 스타벅스에 납품해왔다. 한편 경기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처음으로 ‘경기도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특별한 여고생들의 살벌한 수업…영화 ‘뱀파이어 아카데미’ 4월 개봉

    특별한 여고생들의 살벌한 수업…영화 ‘뱀파이어 아카데미’ 4월 개봉

    10대들의 특별한 학교생활을 그린 영화 ‘뱀파이어 아카데미’가 오는 4월 국내 개봉한다.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뱀파이어의 음모와 권력 다툼 속에서 뱀파이어 공주 ‘리사’(루시 프라이)를 지켜내고자 고군분투하는 수호자 ‘로즈’(조이 더치)의 활약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성 블라디미르 아카데미라는 곳에서의 특별한 학교생활을 통해 10대들의 사랑과 우정, 방황, 질투 등을 리얼하게 담고 있다. 성 블라디미르 아카데미는 뱀파이어 왕족인 모로이 종족과 이들을 지켜야 하는 의무를 갖는 수호자 댐퍼 종족 학생들만을 위한 특별한 학교다. 주인공인 ‘로즈’역에는 영화감독 하워드 더치와 배우 리 톤슨의 딸이기도 한 조이 더치가 열연해 눈길을 끈다. 그녀는 화끈한 성격은 물론, 남자 둘을 한 번에 해치우는 뛰어난 액션 실력을 갖춘 소녀 전사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키 프라이데이’(2003년)와 ‘저스트 라이크 헤븐’(2005년) 등 이색적인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였던 감독 마크 워터가 메가폰을 잡은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15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4분. 사진 영상=누리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팀 쿡의 기부 혁신

    팀 쿡의 기부 혁신

    애플의 팀 쿡(55) 최고경영자(CEO)가 죽기 전에 7억 8500만 달러(약 8660억원)에 이르는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10세 조카 대학 졸업후 이행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쿡은 미국 경제지 포천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10살인 조카를 대학까지 모두 마치도록 교육시킨 뒤 전 재산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쿡의 기부액은 최소 14년 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억 2000만 달러(약 1324억원)에 이르는 쿡의 애플 보유 주식과 6억 6500만 달러(약 7336억원)를 호가하는 제한부 주식이 전 재산으로 추정된다. 제한부 주식은 회사가 일정한 조건을 붙여 훗날 지급을 약속한 미등록 주식이다. 쿡의 기부는 앞서 재산 기부를 약속한 거부들의 선언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2010년 최소 절반 이상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시작한 뒤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래리 엘리슨(오라클 CEO), 앨런 머스크(테슬라 CEO), 마이클 블룸버그(전 뉴욕시장) 등 거부들이 잇따라 기부에 동참해 왔다. ●포천 ‘올해의 최고 지도자’ 선정도 로이터는 박애주의자인 팀 쿡이 아직 최고 갑부의 대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그의 기부가 단순히 백지수표를 끊어주는 식의 단순한 방식을 벗어나 체계적인 형태를 띨 것이라고 설명했다. 쿡은 2011년 10월 전임 CEO인 스티브 잡스의 죽음 직전부터 애플을 이끌었고,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과 순이익을 애플에 안겼다. 지난해 10월 미국 앨라배마 명예 아카데미 기념식에서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이후 기후변화부터 에이즈 예방, 인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한편 포천은 이날 올해 최고의 지도자로 팀 쿡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천은 쿡의 끊임없는 혁신과 동성애자임을 밝힌 용기를 높이 샀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제주 해녀 작년 年소득 715만원으로 줄어

    제주 지역 해녀들의 평균 소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역 8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녀 수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해 1인당 연평균 715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3년 769만원보다 54만원(7%) 감소한 것이며 전국의 일반 어촌가구 연 어업 소득 1223만원의 58% 수준이다. 해녀 가운데 어획량이 가장 많은 상군 해녀는 1292만원에서 1120만원으로 172만원(23%) 줄어들었다. 또 중군은 725만원에서 722만원으로 비슷했고 하군은 289만원에서 303만원으로 14만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해녀는 해산물 채취 능력에 따라 상군, 중군, 하군으로 구분한다. 이 같은 해녀 소득 감소는 주요 어획 품목인 소라가 엔저 현상으로 일본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녀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 올해 14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녀 진료비 지원 42억원, 물질작업 안전사고 예방 유색 해녀복 지원 5억원, 안전공제료, 해녀 양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복지관련 사업 49억원이 지원된다. 또 패류 및 해조류 서식지 제공을 위한 투석사업과 전복, 홍해삼 등 수산종묘방류 등 소득사업에 78억원, 해녀 탈의장 시설개선 및 어장 진입로 정비 등 작업환경 개선 사업에도 18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서귀포시 법환마을에 산남 지역 대표 ‘해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녀 양성 저변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녀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복지 및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는 지난해 12월 현재 모두 4415명으로 조사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다큐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주인공 정체는?

    다큐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주인공 정체는?

    미스터리한 천재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가 오는 4월 국내 개봉된다. 미국 뉴욕 출신인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1926~2009)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그녀는 보모 등으로 일하면서 꾸준히 사진 찍는 작업을 했다. 하루에 필름 한 통씩 50년간 많은 양의 작품을 남겼지만, 생전에 그녀의 사진은 공개된 적이 없었다.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2007년 옥션 경매를 통해 인화되지 않은 10만개의 필름통을 우연히 발견한 아티스트 ‘존 말루프’가 사진의 주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낸 미스터리 다큐멘터리다. 2010년 노르웨이의 한 갤러리를 통해 공개된 그녀의 작품들은 이후 뉴욕, 런던, 시카고, 네덜란드 등에서 전시회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들을 시작으로 그녀의 정체를 서서히 밝혀내는 매력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이미 전 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환상적인 작품”이라고 평했으며, UK 옵저버는 “끊임없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극찬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2007년 경매장에서 우연히 발견된 15만장의 필름을 선보이며 “대담하다. 유별나다. 신비롭다”는 평가와 세계 예술계를 뒤흔든 그녀의 매혹적인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사진계를 발칵 뒤집은 미스터리 천재 사진작가’라는 그녀에 대한 소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생전 이름 없이 ‘스파이’로 자신을 소개했던 ‘비비안 마이어’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2015년 아카데미시상식 최우수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작에 오르기도 한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오는 4월 30일 국내 개봉한다.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84분. 사진 영상=오드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양평원-국방전직교육원, 수요자 맞춤형 교육 협약

    양평원-국방전직교육원, 수요자 맞춤형 교육 협약

     군 복무 경험이 풍부한 전직예정간부를 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특수직 군 대상 특화교육의 하나로 운영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과 국방전직교육원(원장 신만택)은 26일 군내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우수한 강사군 확보를 통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한 맞춤형 교육 촉진 ▲전문강사 양성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의 연구개발 ▲교육콘텐츠 및 학술정보 공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위한 홍보 및 모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행 양평원장은 “최근 군 내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사회적 문제의식을 깊이 통감하고 현재 군 내부의 상황을 잘 아는 전문강사가 양성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역예정간부를 폭력예방관련 전문강사로 양성함으로써 군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고 교육효과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만택 국방전직교육원장은 “이번 양평원과의 협약을 통해 군의 예비전역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군 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체계적으로 배출할 수 있게 됐으며, 동시에 양평원의 여성인재아카데미에도 애국심과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원은 학사과정 및 강사의 질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향후 공공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빌 게이츠와 벤 에플렉은 왜 美상원서 뭉쳤을까?

    빌 게이츠와 벤 에플렉은 왜 美상원서 뭉쳤을까?

    세계 최고의 부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59)와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배우이자 감독 벤 에플렉(42)이 한자리에서 뭉쳤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 상원 세출소위원회 공청회에 별로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나란히 출석해 함께 손을 잡았다. 이날 공청회의 안건은 미 정부의 저개발 국가 원조 예산 삭감. 현재 미 정부는 매년 전세계 빈민 국가와 지역에 500억 달러를 원조하고 있으나 일부 상원의원들이 예산 문제를 들어 대폭 삭감할 뜻을 나타내자 이같은 공청회가 열린 것이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특히 타격을 받는 지역은 아프리카로 게이츠와 에플렉이 이를 막기위해 공개적인 자리에 나선 셈. 잘 알려진 대로 게이츠는 세계 최고 부자이자 독지가이기도 하다. 또한 에플렉 역시 지난 2010년 부터 콩고인들을 위한 국제지원단체인 ECI(Eastern Congo Initiative)를 창설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게이츠 회장은 "아프리카는 전체 인구의 70%가 극단적인 빈곤 상태에 놓여있으며 대부분 농사로 먹고산다" 면서 "일방적으로 먹을 것과 돈을 주는 지원을 넘어서 농업 생산성이 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게이츠 회장의 발언 후 에플렉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에플렉은 "현재 20년 간의 내전으로 쑥대밭 된 콩고의 커피 농장을 재건 중인데 여기서 나오는 40톤을 스타벅스가 구매하기로 했다" 면서 "이는 전통적인 방식의 자선도 지원도 아니다. 좋은 비즈니스" 라며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리들리 스콧 제작 TV영화 ‘킬링 지저스’, 무슨 내용?

    리들리 스콧 제작 TV영화 ‘킬링 지저스’, 무슨 내용?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작품 ‘킬링 지저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킬링 지저스’는 ‘킬링 링컨’과 ‘킬링 케네디’ 이후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하 NGC)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TV영화다. 예수가 시대에 맞서 고군분투하며 처절하게 싸운 인간이라는 사실과 이에 얽힌 정치적 사회적 권력 다툼 등을 다룰 예정이다. 예수가 살았던 당시의 역사적, 사회적 정황을 통해 당대의 정치적 알력이 어떻게 예수의 십자가형에 영향을 미쳤는지, 예수의 삶과 죽음의 맥락을 담아낸다. 모로코 와르자자트 사막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킬링 지저스’는 제작 현장 스탭 250여 명, 엑스트라 배우 4500명 이상이 동원됐을 정도로 대작이다.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크리스토퍼 메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킬링 지저스’의 원작자 빌 오라일리는 “‘킬링 지저스’는 현존했던 가장 유명한 인물인 예수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의 신기원을 열 것”이며 “캐스팅도 훌륭하고 많은 연구와 조사를 통해 각본을 썼기에 시청자들이 특별한 작품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예수를 신화가 아닌 역사 속 한 인물로 다룬 ‘킬링 지저스’는 오는 29일 밤 9시 NGC에서 2시간 30분간 방송된다. 사진·영상=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20~30대 싱글女 공감 자극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예고편

    20~30대 싱글女 공감 자극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예고편

    결혼과 노후에 대한 여성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그려낸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가 오는 4월 국내 개봉된다. 일본 마스다 미리의 만화 ‘수짱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수짱, 마이짱, 사와코상이라는 세 명의 인물을 통해 30대 여성들의 꿈과 사랑, 결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먼저 ‘수짱 시리즈의’ 주인공인 ‘수짱’은 연애는 숙맥이지만 일에서만큼은 인정받는 34살의 카페 매니저다. 지금 하는 일도 좋지만,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노후가 고민이다. 또 동료 매니저를 마음에 담고 있지만 고백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꾼다. 연애보다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하지만 노후를 고민하는 수짱 역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와 ‘메종 드 히미코’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시바사키 코우가 맡았다. 두 번째 인물은 회사의 상하 관계와 은밀한 연애에 지쳐가는 34살의 커리우먼 마이짱. 그녀는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현대 직장 여성의 표본이다. 마이짱 역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통해 2014년 일본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마키 요코가 맡아 스트레스에 지쳐가는 현대 직장 여성 연기를 선보인다. 마지막 인물은 아픈 할머니를 간호하느라 집에 묶인 채 독립을 희망하는 프리랜서 웹디자이너 39살의 사와코상이다.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테라지마 시노부가 사와코상 역을 맡아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처럼 영화는 수짱, 마이짱, 사와코상을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여성들의 꿈과 사랑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여성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원작에서 간결한 그림체와 대사로 표현되었던 그녀들의 속마음이 어떻게 재탄생했을지, 원작을 사랑하는 팬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미노리카와 오사무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러닝타임 106분. 사진 영상=프리비젼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승한 회장, WRC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

    이승한 회장, WRC Lifetime Achievement Award 수상

    ■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수상자로 선정, 지난해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 수상 ■ 한국 유통 산업의 수준과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 이승한 Next & Partners 회장 (전 홈플러스 회장)이 3월 17, 18일 양일간 싱가폴에서 열리는 ‘월드 리테일 콩그레스 아시아퍼시픽 (World Retail Congress Asia Pacific)’에서 한국인 최초로 ‘평생업적상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WRC 평생업적상 (Lifetime Achievement Award)은 유통업계에서 최고의 업적과 혁신을 이룬 선구자를 매년 선정하여 그 업적을 기리는 권위 있는 상이다. 2014년에는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이 수상하였다. 역대 수상자로는 UNIQLO의 타다시 야나이 회장, LI & FUNG의 빅터 펑, 윌리엄 펑 회장 등이 있다. 2015년도 WRC 자문 위원회 (Advisory Board)에서 14인의 만장일치로 이승한 회장을 진정한 유통업의 선구자로 칭하며 2015년도 수상자로 선정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승한 회장은 유통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헌신하였으며, 특히 가상스토어 개발로 업계에 큰 영감을 주고, 테스코 아카데미를 통해 유통업계 인재양성에 큰 공헌을 하는 등 세계 유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평생업적상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015년 3월 17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Marina Bay Sands) 에서 열렸으며, WRC Asia Pacific 회장 Juliana Liu와 30분간의 단독 인터뷰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이승한 회장의 이번 수상으로 한국 유통산업 수준과 위상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운드 오브 뮤직 50주년-출연진] ‘벅찬 감동...에델바이스, 도레미송...여전히”

    [사운드 오브 뮤직 50주년-출연진] ‘벅찬 감동...에델바이스, 도레미송...여전히”

    폰 트랩가(家)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로버트 와이즈 감독이 영화화한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이 3월로 개봉 50주년을 맞았다.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영상미, 아름다운 영화 음악 등으로 50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영화의 고전이다. 1966년 제3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음악편집상, 음향상, 작품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제23히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여우주연상, 작품상을 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증권 테니스단 해체…정현 집중 육성

    삼성증권 테니스단 해체…정현 집중 육성

    1992년부터 한국 남녀 실업테니스를 지탱해 온 삼성증권 테니스단이 해체됐다.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은 16일 “2008년 이후 소속 선수들이 성과를 내지 못함에 따라 삼성증권은 더이상 테니스팀을 운영하지 않는 대신 유망주 정현(19·삼일공고) 등에 대한 선택과 집중 방식의 후원을 통해 테니스와의 인연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알려 왔다”고 전했다. 초대 멤버인 박성희(40)를 비롯해 이형택(39·이형택아카데미 원장), 전미라(37), 조윤정(36) 등을 길러낸 삼성증권 전 감독이기도 한 주 회장은 “삼성증권은 정현에게 연봉 5000만원을 포함, 투어 경비 및 전담 팀 운영 등 1년에 3억 5000만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협회에도 연간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주 회장은 또 “삼성증권 직원 신분을 갖고 있는 김일순(46) 감독은 명예퇴직을 했지만 윤용일 코치는 퇴사 후 정현의 투어 코치로 재계약했고 전담 트레이너도 투어에 동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테니스팀은 해체됐지만 협회는 지원금을 바탕으로 연간 6억~7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정현을 비롯해 지난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홍성찬(18·횡성고)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용규(24·당진시청) 등 기대주들을 세계 랭킹 100위 이내의 선수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씁쓸함은 남는다. 최근 삼성중공업 럭비단이 20년 만에 해체가 확정된 데 이어 같은 나이의 테니스단이 앞서 해체된 것은 삼성그룹의 스포츠단 구조조정 의사가 분명한 것으로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 끼칠 영향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삼성그룹이 운영하고 있던 스포츠팀은 태권도(삼성에스원)와 탁구, 레슬링(이상 삼성생명), 배드민턴(삼성전기), 육상(삼성전자) 등을 포함해 모두 7개팀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사운드 오브 뮤직 50주년-출연진] 50년이 지난 지금도 “벅찬 감동, 에델바이스 처럼...”

    [사운드 오브 뮤직 50주년-출연진] 50년이 지난 지금도 “벅찬 감동, 에델바이스 처럼...”

    폰 트랩가(家)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로버트 와이즈 감독이 영화화한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이 3월로 개봉 50주년을 맞았다.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영상미, 아름다운 영화 음악 등으로 50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영화의 고전이다. 1966년 제3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음악편집상, 음향상, 작품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제2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여우주연상, 작품상을 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 에반스·릴리 콜린스 열애설 “첫 데이트, 뭘했나 보니…” 대박

    크리스 에반스·릴리 콜린스 열애설 “첫 데이트, 뭘했나 보니…” 대박

    크리스 에반스 릴리 콜린스 크리스 에반스·릴리 콜린스 열애설 “첫 데이트, 뭘했나 보니…” 대박 미국 언론이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34)와 릴리 콜린스(26)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14일 US위클리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와 릴리 콜린스는 지난달 있었던 아카데미 시상식 파티에서 처음 만난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측근은 “두 사람은 이제 막 시작한 사이”라면서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시카 비엘과 연인 관계였다. 릴리 콜린스는 지난해 잭 애프론과 잠깐 교제했으며, 테일러 로트너, 제이미 캠벨 등과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출연한 영화 ‘어벤져스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릴리 콜린스는 2012년 영화 ‘백설공주’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줄리 앤드류스, ‘사운드 오브 뮤직’ 50주년 “영원한 마리아...내 나이가 어때서..”

    줄리 앤드류스, ‘사운드 오브 뮤직’ 50주년 “영원한 마리아...내 나이가 어때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영원한 마리아, 줄리 앤드류스(79, Julie Andrews)가 10일(현지시간) 뉴욕의 ABC 방송 ‘굿 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1935년생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미모를 유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앤드류스는 1964년 영화 ‘메리 포핀스’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1965년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1982년 ‘빅터 빅토리아’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99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데임 작위를 받았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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