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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독 꿈 ‘레디고’

    영화감독 꿈 ‘레디고’

    2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연기, 연출, 촬영 등 역할을 나눠 영화를 직접 만들어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어린이 영화 아카데미는 어린이들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편집까지 맡아 단편영화를 완성하고 상영회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창작의 기쁨을 공유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로마를 뒤흔든 7일간의 범죄전쟁!…‘수부라 게이트’ 1차 예고편

    로마를 뒤흔든 7일간의 범죄전쟁!…‘수부라 게이트’ 1차 예고편

    이탈리아 사상 초유의 범죄 액션 누아르 ‘수부라 게이트’ 1차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수부라 게이트’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벌어진 대규모 재개발 이권을 둘러싸고 정치, 종교, 마피아가 뒤얽힌 7일간의 범죄 전쟁을 다뤘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고대 로마시대로부터 황제의 궁전 뒤에 숨겨진 비밀의 장소”라는 카피를 시작으로 실제 존재했던 권력과 범죄가 결탁한 곳에서 이야기가 출발한다. 어둠으로 휩싸인 도시와 함께 “이곳을 수부라라고 불렀다”는 카피는 이야기 속 배경과 사건을 궁금케 한다. 각기 다른 비밀을 감춘 듯한 인물들의 모습은 예측불허 스토리를 예고한다. ‘수부라 게이트’는 개봉 당시 이탈리아 아카데미와 비평가 협회로부터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에서는 “수부라” 오리지널 시리즈 10부작 제작을 확정지었다. TV 드라마 ‘고모라’ 시리즈로 유명한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이 연출한 ‘수부라 게이트’는 오는 9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134분. 청소년 관람불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올바른 선수 골라내려고 소셜미디어·바디랭귀지까지 살핀다

    올바른 선수 골라내려고 소셜미디어·바디랭귀지까지 살핀다

    ‘러브콜을 많이 받던 유망주가 주급 30만파운드(약 4억 4500만원)를 받게 되면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지진 않을까?’ ‘앞날이 창창한 풀백 요원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데 도취되진 않을까?’ ‘2억파운드(약 2967억원)를 챙긴 슈퍼스타가 파리 생활에 잘 적응할까?’ 선수 이름이 특정되진 않았지만 올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선수들을 데려가고 싶어하는 구단들이 애타게 답을 찾고 싶어하는 의문들일 것이다. 그런데 구단이나 홍보 에이전시들이 선수의 소셜미디어 언급이나 경기 도중 몸짓과 같은 자질구레한 정보까지 살펴 이들이 제대로 ‘돈값’을 할지 판단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일 전했다.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 ‘키케로’의 벤 라이트는 “온라인에 올라온 선수의 모든 것을 뒤져 그가 어떤 인간인지, 캐릭터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며 “언론에 보도된 기사나 소셜미디어, 팬카페 등 온라인에서 살펴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보는데 13개국 언어를 독해할 수 있는 인력이 있으며 그들 삶의 공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밤늦게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지,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잘 분간하지 못하는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인성이 바뀌진 않았는지, 새 자동차와 새 옷을 샀다고 자랑질하지 않는지, 주말에 뭘 했는지를 평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떠벌이기 좋아하는지 등을 살펴본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키케로는 한 젊은 프리미어리그 선수의 소셜미디어 게시물들을 추적한 결과 그가 성적으로 노골적이며 자신을 공격하는 팬들에게 화를 곧잘 낸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고객 클럽에게 영입 제안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어 9000만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던 안드레아 벨로티(23·토리노)에 관한 상세한 보고서를 지난달 냈다. 소셜미디어에 멘션을 남길 때의 톤(어조)과 접근방식, 미래 이슈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예측하는 내용까지 망라됐다. 그는 가족과 여자친구를 매우 아끼고 나쁜 언어를 사용하거나 편견이 없어 구단에 해악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3만명이 겨우 넘는 팔로어가 문제가 됐다. 또 그의 영입을 바라는구단 팬들이 그보다는 다른 선수를 선호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래서인지 지난 시즌 23골을 기록한 벨로티는 토리노에 남게 됐다.하지만 소셜미디어보다 인성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선수가 변명할 여지가 적은 곳이 그라운드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학교의 가이어 조르뎃 교수는 “그라운드에서의 행동을 잘 관찰하면 선수의 심리를 가장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는 최고 수준의 축구선수가 보일 수 있는 행동 유형을 11가지 척도로 평가해 포메이션 4-2-3-1로 표현하는 도형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물론 구단의 코칭 문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조르뎃 교수는 “어떤 구단은 열심히 훈련을 시켜 비싼 몸값을 치른 선수가 여기에 잘 적응할지를 궁금해하고, 다른 구단은 그렇게 헌신적이지 않은 선수를 데려가더라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믿어 리스크를 감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티쿠스 스포츠 매니지먼트’의 제시 드 프레터는 “이제는 유망주를 발굴하는 일에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이 선수의 인성에 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도 아직도 이 영역은 “저개발 상태”라고 말한다. 그녀는 “챔피언십(2부 리그) 클럽들의 스카우팅 부서에도 사람들이 많고 TV 스크린도 많다. 가장 값비싼 소프트웨어도 이용하고 스태프들은 늘 전세계를 돌아다닌다. 엄청난 재력에 의해 뒷받침되는 광범위한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비싼 몸값의 선수가 새 구단에 잘 적응하면 모두 ‘오 너무 빠른데’ 라면서 놀라지만 그렇지 않으면 선수나 코치가 욕을 먹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원인은 주로 인성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 예를 들어 그가 한 그룹 안에서 움직이는 방식, 그룹 안의 다른 이들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등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훈련하는 과정의 행동, 예를 들어 팀 숙소나 언론 대응 등 사람들과 어울리는 상황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를 잘 관찰하는 게 중요한 것이다. 스카우트 출신이면서 지금은 여러 구단의 자문으로 일하고 있는 토르 크리스티안 칼센은 “킬리안 음바페(20·AS 모나코)가 프랑스의 엘리트 국립아카데미와 모나코 유스 아카데미 출신이란 것만 알아도 구단들은 편하게 계약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과 리버풀 구단에서 국장으로 일했던 대미언 코몰리는 “사람들이 축구선수 이전에 인간으로서 많은 것을 들여다보려 하고 있다. 어느날 잘못된 인간 하나가 발을 들이면 클럽이 이뤄내려고 노력하는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이어 “거액의 이적료 얘기가 오가던 해외 리그에서 뛰는 공격수를 만나 왜 토트넘에 입단하고 싶어하는지 물은 적이 있는데 ‘런던에 살고 싶어서인데 여자친구와 조용히 지낼 수 있고 길거리에서 알아보는 사람도 없을테니까’라고 답해 아주 불편하게 만남을 끝낸 적이 있다. 그는 내게 우승하고 싶다거나 클럽을 돕거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싶어서라고 답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코몰리는 “구단들이 계약 전에 알고 싶어하는 것은 적절한 선수뿐만 아니라 바른 사람을 찾는 것”이라며 “이런 트렌드는 결코 진화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이제 시작 단계”라고 강조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포츠&스토리] 잘 키워 잘 판다…‘이적의 神’ AS모나코

    [스포츠&스토리] 잘 키워 잘 판다…‘이적의 神’ AS모나코

    93년 역사에 9000명뿐인 홈 관중, 이제야 주차장 위에 건립 중인 스타디움, 2012년 러시아 석유 재벌인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51)가 단돈 1유로에 인수했던 구단…. 이런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영국 BBC가 유럽 명문 클럽들에 ‘유망주 공장’ 역할을 하는 AS모나코의 비결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PSG)을 따돌리고 17년 만에 리그앙 챔피언에 오른 모나코는 지난달 중순까지 여름 이적료로 1억 7350만 유로(약 2294억원)를 챙겼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19)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6000만 파운드(약 2437억원)에, 윙어 토마스 르마(22)가 4500만 파운드(약 664억원)에 아스널로 옮기면 총수입은 3억 6000만 파운드(약 5318억원)로 늘어난다. 리볼로블레프가 인수했을 때 모나코는 2부 리그 꼴찌에서 두 번째였다. 인수하자마자 돈보따리부터 풀었다. 이듬해 여름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31)를 6000만 유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려왔고, 하메스 로드리게스(26)와 후아오 무티뇨(31)를 포르투에서 7000만 유로에 영입한 것도 리그앙 복귀를 겨냥한 다음 PSG와 겨루겠다는 야심을 좇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돈을 쓴다고 형편없는 관중, 낮은 중계권료, 스폰서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쓰라린 교훈을 얻었다. 그래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활약한 로드리게스를 레알에 다시 팔고 이름값이 훨씬 떨어지는 르마를 캉에서 400만 유로에 데려오면서 구단 운영이 획기적으로 바뀐다. 젊은 유망주를 찾아 이들을 키워 재능을 펼쳐 보일 무대를 만들어 준 다음 이들을 매각해 미래 유망주를 데려올 돈을 마련하는 게 새 기조가 됐다. 3년 전 리옹에서 500만 유로에 데려온 앙토니 마샬(22)을 1년 만에 8000만 유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팔아넘기는 등 2년 전에 이적료로만 1억 8000만 유로를 챙겼다. 돈밖에 모르는 구단이란 비난을 들어야 했지만 대차대조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몸값이 높아진 선수들이 많다고 판단하면 가차 없이 팔았다. 유소년 아카데미는 매년 800만 유로를 지출하는데 각 연령대의 가장 잘하는 아이들은 한 살 위 그룹과 경쟁하도록 해 더 빠른 성장을 유도한다. 유스 레벨은 유럽 최고의 스카우팅 체계를 자랑해 파리에만 6명의 스카우트를 둬 교외 클럽까지 샅샅이 뒤지게 해 14세의 음바페와 계약할 수 있었다. 구단은 에이전트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 이름 높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등을 거느리고 있는 호르헤 멘데스(포르투갈)가 벤피카 리저브(2군)의 베르나르도 실바를 데려왔을 때 누구도 그가 3년 뒤 맨체스터 시티와 5000만 유로에 사인할지 예상하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자르뎅(45)은 구단 운영에 최적화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그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프런트는 어떻게 하면 선수 몸값을 올릴 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마샬을 놓고 맨유와 마감 직전까지 ‘밀당’을 통해 7500만 유로를 덤으로 챙긴 일화는 유명하다. 모나코는 최근 벨기에 2부 리그 세르클 브루헤를 사들여 7명을 임대 선수로 보내는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이들 중 누가 대박을 터뜨릴지가 벌써 관심을 끌고 있다고 BBC는 짚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美 배우·연출가·극작가 샘 셰퍼드 별세

    美 배우·연출가·극작가 샘 셰퍼드 별세

    미국 현대연극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연출가, 극작가였던 샘 셰퍼드가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74세.셰퍼드의 가족 대변인에 따르면 그는 루게릭병과 연관된 합병 증세로 지난 27일 미국 켄터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셰퍼드는 1979년 ‘매장된 아이’라는 희곡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1984년에는 ‘필사의 도전’이라는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트루웨스트’, ‘풀포러브’의 각본을 쓰는 등 작가로서도 경력을 쌓았다. 직접 각본을 쓰고 출연한 ‘파리, 텍사스’는 1984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배우 오 랜 존스와 결혼해 아들 하나를 뒀다. 이후 배우 제시카 랭과 오랫동안 연인 사이로 지냈으며 둘 사이에는 자녀 둘이 있다. AFP통신은 “셰퍼드는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영혼을 보여 줬다”고 평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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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장 권현준 ■법무부 ◇검사△고기철△손재용△손현진△안제홍△이동원△이윤석△조 혁△최진우△하언욱 △황익진 ■행정안전부 △부대변인(안전소통담당관 겸임) 지만석 ■국가보훈처 ◇과장급 부이사관<전보>△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오경준△보상정책국 보상정책과장 박창표△보훈예우국 예우정책과장 이승우△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이형주△경기남부보훈지청장 구남신△인천보훈지청장 장정교△경남동부보훈지청장 남창수◇과장급 서기관<전보>△처장 비서관 임종배△보훈단체협력관 보훈단체협력담당관 김이주△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 남궁선△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정길△보훈선양국 기념사업과장 김석기△보훈선양국 현충시설과장 정순태△보훈예우국 국립묘지정책과장 박현숙△보훈예우국 공훈관리과장 최광윤△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김남영△제대군인국 제대군인정책과장 김대훈△제대군인국 국제보훈과장 이민정△서울남부보훈지청장 강만희△서울북부보훈지청장 윤종오△울산보훈지청장 한국성△국립산청호국원장 김해식△경북북부보훈지청장 전용진△충북남부보훈지청장 정병천△전남동부보훈지청장 유형선△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장 신경순 ■특허청 ◇과장급 전보△청장 비서관 이재석△특허심판원 심판관 정경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과장급 전보△기획조정관실 창조행정담당관 신성현△기반시설국 광역도로과장 윤승일 ■국회도서관 ◇이사관<승진>△기획관리관실 기획관리관 이신재△국회기록보존소 국회기록보존소장 이향은 ◇관리관<전출>△국회사무처 임재주 ◇관리관<전입>△의회정보실 의회정보실장 이창림 ◇이사관<파견복귀>△정보관리국 정보관리국장 박옥주 ◇이사관<파견>△국회사무처 우학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장급 전보△대전과학수사연구소장 김진표△법안전과장 고재모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미숙 류승한 문정호 김혜승 천현숙 김성일 정진규△연구위원 김동한 김민철 이성수△책임연구원 성혜정△책임전문원 김상규 양승국 송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김용성△북한경제연구부장 이석 ■코트라 ◇본부장△정보통상협력 윤원석△전략사업 김두영△고객서비스 선석기 ◇실장△일자리사업 정혁△고객서비스기획 이민호△전시컨벤션 김기중△프로젝트지원 김형욱△글로벌기업협력 나창엽△투자기획 최장성△정보화지원 김현태△해외정보운영 조영수△중견기업지원 박종근△투자진출지원 김두희 △경제협력사업 김승욱△소비재사업 이관석△투자유치 김승호 ◇단장△강원KOTRA지원 박영하△광주전남KOTRA지원 최동석△대전충남KOTRA지원 어성일△부산KOTRA지원 전병제△전략시장진출지원 최병훈△수출첫걸음지원 손병일 △동북아사업 황재원△개발협력사업 홍상영△대구경북KOTRA지원 박찬길 △서비스수출지원센터장 김상묵△KOTRA아카데미원장 한상곤△해외진출상담센터장 정외영△글로벌바이어지원사무소장 박기원△기획팀장 겸 미래전략수립전담반 부반장 박용민 ■한국원자력의료원 △원자력병원 교육수련부장 박수철 ■중앙대 △다빈치SW교육원장 김성조 ■전주대 △교육연수원장 왕석순△LINC+사업단장 주송△입학부처장 윤마병△학생취업부처장 서상우 ■계명문화대 △교무처장 안광호△도서관장 박상화△학생생활지원센터장 정성란△입학학생부장 황보미향 ■한국외대 △대학원장 박재우△영어대학장 장태엽△서양어대학장 정혜정△미래위원회 위원장 윤석만△KFL대학원 준비위원장 김재욱 ■영남이공대 △미래전략실장 권용현△기숙형대학학장 권기홍△학사운영처장 장희정△취업지원처장 박민규△도서관장 박영해△평생교육원장 박찬규△산학협력중점교육단장 박만교△취업지원부처장 조은정△산학협력부단장 정현채△사회실무학부장 최광현△기계계열장 박명규△보건의료행정과학과장 서유덕△사회복지보육과학과장 고강호△자동차과학과장 윤승현△패션코디디자인과학과장 허지영△디자인스쿨학과장 변창수 ■충북대 △입학과장 박상락△시설과장 김관영△재무과장 신광수△국제교류본부 행정실장 박경애△홍보부장 방성수△취업지원과장 홍성길 ■연합뉴스TV △워싱턴 특파원 윤석이 ■TV조선 △사회에디터 겸 기획취재부장 이진동△문화연예부장 박영석 ■KBS미디어 △부사장 송재헌△콘텐츠사업본부장 이강현△뉴미디어본부장 서지희 ■국민일보 △사회부장 송세영△부국장직대 겸 종교부장 이동훈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편집국 지역팀(구례 담당) 국장 육미석△편집국 지역팀(나주 담당) 부국장 이한혁 ■디지털타임즈 ◇부장△정보통신콘텐츠 이근형△IT중기 안경애△산업 김승룡△과학유통건설 심화영 ■아프로서비스그룹 ◇OK저축은행△채권관리2지부장 이정근△CRM센터장 이지혜△총무팀장 김동헌△여신심사1팀장 송봉섭△선릉지점 RM지점장 차영섭 ◇OK캐피탈△경영지원팀장 안영열 ◇아프로파이낸셜△여신센터장 최현석△부산CRM센터장 김홍근 ■하이투자증권 ◇본부장 선임△채권Ⅱ본부장 이병곤 ■KTB자산운용 ◇승진△채권운용본부장(전무) 김정희△부동산투자본부장(상무보) 오종면△전략투자팀장(상무보) 이창행△경영기획본부장(이사) 손석찬 ■AIA생명 △대면채널본부 영업기획부문 한규희 부문장
  • AS 모나코가 유럽 프로축구의 ‘유망주 공장’이 된 비결

    AS 모나코가 유럽 프로축구의 ‘유망주 공장’이 된 비결

    93년 역사에 9000명뿐인 홈 관중, 이제야 주차장 위에 건립 중인 스타디움, 2012년 러시아 석유 재벌인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가 단돈 1유로에 인수했던 구단인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영국 BBC가 유럽 명문 클럽들에 ‘유망주 공장’ 역할을 하는 AS모나코의 비결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PSG)을 따돌리고 17년 만에 리그앙 챔피언에 오른 모나코는 지난달 중순까지 여름 이적료로 1억 7350만 유로(약 2294억원)를 챙겼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19)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6000만 파운드(약 2437억원)에, 윙어 토마스 르마(22)가 4500만 파운드(약 664억원)에 아스널로 옮기면 총수입은 3억 6000만 파운드(약 5318억원)로 늘어난다. 독일의 축구 이적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르마르크트는 모나코 구단이 1억 1650만유로(약 1544억원)의 이적 수익을 올려 벤피카(1385억원), 레알 마드리드(994억원)를 압도했다고 전했다.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66억원, AC 밀란은 2187억원, 맨체스터 시티는 2639억원의 적자를 봤다. 리볼로블레프가 인수했을 때 모나코는 2부 리그 꼴찌에서 두 번째였다. 인수하자마자 돈보따리부터 풀었다. 이듬해 여름 콜롬비아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31)를 6000만 유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려왔고, 하메스 로드리게스(26)와 주앙 무티뉴(31)를 포르투에서 7000만 유로에 영입한 것도 리그앙 복귀를 겨냥한 다음 PSG와 겨루겠다는 야심을 좇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돈을 쓴다고 형편없는 관중, 낮은 중계권료, 스폰서 부족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쓰라린 교훈을 얻었다. 쓰는 돈이 벌어들이는 돈보다 많아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제를 피할 길이 없었다. 그래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활약한 로드리게스를 레알에 다시 팔고 이름값이 훨씬 떨어지는 르마를 캉에서 400만 유로에 데려오면서 구단 운영이 획기적으로 바뀌게 됐다. 젊은 유망주를 찾아 이들을 키워 재능을 펼쳐 보일 무대를 만들어 준 다음 이들을 매각해 미래 유망주를 데려올 돈을 마련하는 게 새 기조가 됐다.3년 전 리옹에서 500만 유로에 데려온 앙토니 마샬(22)을 1년 만에 8000만 유로에 맨유에 팔아넘기는 등 2년 전에 이적료로만 1억 8000만 유로를 챙겼다. 당시 벨기에 미드필더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AT 마드리드에, 튀니지 수비수 아이멘 압데누르가 발렌시아에, 프랑스 왼쪽 윙백 라이빈 쿠르자와가 PSG로 옮겼다. 돈밖에 모르는 구단이란 비난을 들어야 했지만 대차대조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몸값이 높아진 선수들이 많다고 판단하면 가차 없이 팔았다. 팀을 리빌딩해 다시 채우는 식이었다. 유소년 아카데미는 매년 800만 유로를 지출하는데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원칙을 자랑한다. 각 연령대의 가장 잘하는 아이들은 한 살 위 그룹과 경쟁하도록 해 더 빠른 성장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유스 레벨은 유럽 최고의 스카우팅 체계를 자랑해 파리에만 6명의 스카우트를 둬 교외 클럽까지 샅샅이 뒤지게 해 14세의 음바페와 계약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르마, 티에무에 바카요코, 지브릴 시디베, 벤자민 멘디 같은 리그앙의 최고 유망주들을 합리적인 금액에 계약했다. 이들은 유럽 무대에 자신의 진가를 알리기 위해 모나코의 문을 두드렸고 구단은 이들의 욕망을 충족시켰다. 소문이 나자 브라질, 벨기에,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스카우트들이 얼굴을 내밀었다. 구단은 에이전트의 조언에 귀 기울이는 것으로 이름 높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등을 거느리고 있는 호르헤 멘데스(포르투갈)가 벤피카 리저브(2군)의 베르나르도 실바를 데려왔을 때 누구도 그가 3년 뒤 맨체스터 시티와 5000만 유로에 사인할지 예상하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자르뎅(45)은 구단 운영에 최적화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젊은 선수들과 힘을 합쳐 그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코치로 명령하기 이전에 자신을 교사로 여기며 마데이라대학에서 스포츠 학위를 따낼 정도로 공부에 열심이었다. 프런트는 가장 비싼 값에 팔고 가장 값싸게 선수를 사들이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영민하고 두려움이 없으며 정교해 어떻게 하면 선수 몸값을 올릴 수 있는지 정확히 파악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2년 전 마샬을 놓고 맨유와 마감 직전까지 ‘밀당’을 통해 7500만 유로를 덤으로 챙긴 일화는 유명하다. 1년 전 마르세유에서 영입할 때 1500만유로였던 멘디를 지난달 맨시티에 5750만유로를 받고 이적시켜 역대 가장 비싼 수비수로 이름을 올리게 했던 것이나 2014년 렌에서 800만유로에 데려온 바카요코를 이번에 첼시에 매각하며 4500만유로를 챙긴 것도 지연전술을 효율적으로 구사한 덕분이었다. 모나코는 최근 벨기에 2부 리그 세르클 브루헤를 사들여 지난 6월 리옹에서 공짜로 영입한 오른쪽 윙백 조르디 가스파르 등 7명을 임대 선수로 보내는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이들 중 누가 대박을 터뜨릴지가 벌써 축구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BBC는 짚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뇌 능력 높여 공부를 효과적으로”

    “뇌 능력 높여 공부를 효과적으로”

    ●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 ‘초고속 전뇌학습법’세계전뇌학습아카데미의 김용진 박사가 개발한 ‘초고속 전뇌학습법’은 좌뇌, 우뇌, 간뇌 등 전뇌를 모두 활용, 짧은 시간에 뇌 능력을 극대화하는 속독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공부법이다. 이 학습법은 일어판, 중국어판, 영문판으로 출간됐으며 국내 KBS, MBC, SBS TV를 비롯해 일본 NHK, 후지TV, 미국의 CNN, 중국의 CCTV 등에 보도되기도 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뇌학습은 총 3단계를 거치는데 1단계는 초고속 정독 과정으로 집중력을 길러주고 기억력, 사고력, 어휘력, 판단력, 논리력, 창의력, 순발력 등을 향상시키며 독서 능력은 10배 이상 향상이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매일 1권 이상 책을 읽을 수 있고, 공부시간을 10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고. 2·3단계는 학습적용과 응용과정으로 교과암기, 영어단어암기, 한자암기, 요점정리, 이미지, 기억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는 29일과 다음 달 12·26일 오전 10시~12시 30분 서울YMCA전뇌학습아카데미에서 학습법에 대한 무료공개특강을 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세 여자와 한 남자의 은밀한 동거…‘매혹당한 사람들’ 티저 예고편

    세 여자와 한 남자의 은밀한 동거…‘매혹당한 사람들’ 티저 예고편

    제70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매혹당한 사람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은 여자들이 사는 대저택에 부상당한 남자가 들어오면서 시작된 은밀한 관계를 담은 스릴러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연출을, 배우 니콜 키드먼, 커스틴 던스트, 엘르 패닝, 콜린 파렐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제70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칸영화제 70년 역사상 여성 감독의 두 번째 수상이다. 감독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4)로 제76회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썸웨어’(2010)로 제67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바 있는 실력파다. 이번 작품에 출연한 니콜 키드먼은 남자를 은밀하게 유혹하는 여인 ‘미스 마사’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친다. 또 커스틴 던스트는 남자에게 완벽하게 사로잡힌 처녀 ‘에드위나’로 변신해 순수와 본능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자의 모습을 선보인다. 할리우드를 대표할 차세대 주자 엘르 패닝은 충동적이고 도발적인 소녀 ‘알리시아’로 등장해서 한 남자를 향한 여자들의 미묘한 신경전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또 매혹적인 남자 ‘존’은 섹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의 콜린 파렐이 맡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그가 오고 모두가 달라졌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름다운 대저택 안의 우아한 여자들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비밀스런 관계가 밝혀지게 되면서 ‘숨길수록 빠져들고 드러날수록 어긋나는 매혹당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티저 예고편을 통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는 ‘매혹당한 사람들’은 오는 9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5세 관람가. 94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김민희 기자의 B컷 월드] 로버트 그로트의 인생

    [김민희 기자의 B컷 월드] 로버트 그로트의 인생

    여느 20대처럼 앳된 얼굴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들고 군복을 입었다는 것뿐. 마감을 하고 습관처럼 외신을 배회하다 뉴욕타임스(NYT)에서 그를 발견했다.로버트 그로트(28). 2011년 ‘월가 점령 시위’의 상징이었고, 시리아로 건너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 이슬람국가(IS)와 싸우다 지난 5일 숨을 거뒀다고 했다. 짜릿하게 멋있었다. 그런 불꽃같은 삶을 동경했었다. 대학생 시절 꽤 오랫동안 체 게바라 평전을 끼고 다녔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그의 부고 기사를 썼다. 기사를 보내고 나서도 잔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의 멋진 모습은 금세 잊혀졌는데, 이상하게도 그의 가족 사진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시위를 하다 만난 카일리 데드릭과 맨해튼 주코티공원에서 야영을 하며 만든 ‘오큐베이비’(점령이라는 뜻의 오큐파이와 베이비를 합친 말) 4살배기 여자아이 티건. 사진 속에서 셋은 세상 무엇도 부러울 것 없다는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티건의 얼굴에 두 돌이 갓 지난 내 딸의 얼굴이 순간 겹쳤다. 그렇게 예쁘고 소중한 것을 두고 그는 사지(死地)로 걸어 들어갔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 그로트의 어머니 태미는 그가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에 자원한 이유가 ‘대의를 위해, 그리고 억압받는 이들을 위해 싸우길 좋아한 인생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한다. 그로트 같은 청년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시리아 북부 ‘로자바’에 자리잡은 YPG에는 세계 각국의 젊은 사회주의자와 아나키스트가 몰려든다고 미국 잡지 롤링스톤은 르포를 통해 전했다. 로자바에는 외국인을 위한 한 달 과정의 ‘아카데미’도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온 자원자는 모두 75명. 그들이 밝힌 자원 동기는 다양하다. 1936년 스페인 내전에 뛰어든 외국인 의용군처럼 혁명을 이루기 위해 온 사람, 마약에 쩔어 살다 치료소에서 마르크스를 읽고 좌파로 변신한 사람, 단순히 분쟁 지역의 영화 같은 이미지를 만끽하고 싶어 온 사람?. 그들의 얘기를 읽는 동안 나는 안타까웠다. 체 게바라를 읽던 시절엔 절대 생기지 않았을 감정이다. 아무리 고귀한 대의도 내게 달려와 폭 안기는 딸의 작은 품보다 더 고귀하진 않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로트는 아내와 딸을 버렸다. 대신 IS를 물리치고 로자바 지역에서 쿠르드족의 자치권을 얻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그로트를 절실하게 필요로 했던 건 딸이었을까, 아니면 쿠르드족이었을까. 그로트는 동영상에서 “딸아, 같이 있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순간 티건의 미래를 상상해 봤다. 티건이 죽음으로 신념을 지킨 아빠를 자랑스러워할지 아니면 학예회와 졸업식에 영영 오지 않을 그를 원망할지 궁금해졌다. 로자바에 있는 이들은 나 같은 사람을 두고 “어떤 것에도 헌신하지 않는다”며 근성 없음을 비난한다. 일부는 맞는 말이다. 나도 IS의 격퇴에 찬성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여하고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자바에 가지는 않을 거다. 오래오래 살아서 내 딸을 지키는 것이 내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인생이다.
  • SK, 1600억 규모 2·3차 협력사 전용 펀드 만든다

    직원 역량강화·복지 개선 지원… 새정부 ‘더불어 사는 경제’ 부응 SK그룹이 2·3차 협력업체들을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새로 조성하고, 협력사들에 대한 무이자 지원과 인재채용 프로그램 등도 대폭 확대하는 등 2400억원 규모의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SK는 1차 협력사와의 상생에 주안점을 둔 기존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상생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SK는 이를 위해 1600억원 규모의 2·3차 협력사 지원 펀드를 신설한다. SK하이닉스에서 출연한 1000억원 규모의 현금결제지원펀드와 600억원 규모의 ‘2·3차 동반성장펀드’는 2·3차 협력 업체 전용으로 지원된다. SK텔레콤을 비롯한 SK 관계사들도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800억원의 펀드를 마련했다. 이로써 기존에 1차 협력사 중심이던 48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총 6200억원으로 늘었다. 아울러 SK는 협력사 대금 결제 방식을 개선하고, 협력사 직원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복리후생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27~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 간의 간담회를 앞두고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강조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SK는 협력사를 위한 현금결제 확대와 자금 지원 방안도 시행한다. SK건설은 1차 협력사에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직접 대여금 규모를 기존 250억원에서 2020년까지 4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SK하이닉스와 SK㈜ C&C는 올해 안으로 중소 1차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지급 비중을 100%까지 늘린다. SK그룹은 협력사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우선 2006년부터 그룹이 운영하던 동반성장아카데미 참여 대상을 2차 협력사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사옥 인근에 연면적 3300㎡ 규모의 동반성장센터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협력사들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SK㈜ C&C는 협력사에 추가로 20여종의 특허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을 방지하는 제도인 ‘기술자료 임치’를 2·3차 협력사에도 제공한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와 함께하는 SK의 핵심 개념”이라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SK그룹의 본질적 경쟁력도 함께 높이는 것이 그룹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지자체 관심·역할 중요”…공약 200% 달성 ‘이천 일자리 달인’

    [자치단체장 25시] “지자체 관심·역할 중요”…공약 200% 달성 ‘이천 일자리 달인’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지자체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합니다. 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밀접해 곧 최고의 일자리 만들기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병돈(68) 경기 이천시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천시의 청년·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천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높은 고용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각종 수도권 규제로 말미암아 기업 신·증설이 어려운 가운데도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014년부터 3년 연속 고용률 1위를 차지했다. 일자리 창출은 문재인 정부의 최대 화두다. 다음은 ‘일자리 만들기 달인’으로 통하는 조 시장과의 일문일답.→민선 6기 공약인 ‘1만명 취업’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민선 6기 4년 동안 1만명 취업을 공약했다. 지난 5월 이미 2만명이 넘는 구직자가 취업해 목표 대비 200%를 달성했다. 내년 6월까지 3만명 취업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지자체의 관심과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 시는 14개 읍·면·동 모든 곳에 전문 직업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이 청년·여성·중장년·고령 등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하는 게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매월 19일을 ‘구인·구직 만남의 날’로 지정해 현장 채용 행사를 열고 있는데 이때 통상 20여개 기업과 200여명의 구직자가 모여 현장 면접을 통해 구인·구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최근 지역 기업체 수가 1000개를 돌파했는데 비결은. -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기업 유치가 곧 최고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4년 전 약 900개였던 기업체 수가 최근 1000여개로 증가했다. 또 공장 인허가를 받고 공사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기업체들도 200여개에 이른다.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도 잘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체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유치는 어렵지만 간단하다. 먼저 모든 것을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된다. 기업의 고충과 어려움은 즉시 해결해 주고,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업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자치법규 규제 조항을 적극적으로 폐지했다. 지방규제 정비실적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현장 행정을 크게 강화했다. 책상에 앉아 서류만 놓고 하는 기업 정책에서 탈피해 기업 현장을 찾아가서 회사의 각종 애로를 적극 해결해 주고 있다.→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올해 시·군·구청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다. 시민은 공약을 보고 투표를 한다. 공약을 지키지 않으면 당선을 위한 사기다. 공약이행 과제 65개 사업의 추진 계획과 이행 상황 등을 관리 카드로 작성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공약이행 완료율은 39개를 완료해 60%이며 지난해 대비 27.7% 포인트 향상됐다. 남은 임기 1년 동안에도 각종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들으며 약속했던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희망하우징 사업에 특히 관심이 많다고 한다. -이 사업은 단순히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집을 고쳐 주는 일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살아갈 용기를 주며 행복을 느끼게 하는 사업이다. 화장실을 고치고 지붕을 고치고 따뜻한 온수가 나오는 세면대를 선물하면 고마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분들을 볼 때 역시 우리 이천은 살맛 나는 곳이라는 것을 느낀다. 또 솔선수범 재능을 발휘해 어려운 처지의 이웃에게 집수리 봉사로 쾌적한 삶을 주는 시청 건축과 직원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감사한 마음이다.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자족도시는 도시 인구가 30만명은 넘어야 한다는데 실현 방안은. -이천시 현재 인구가 22만명이다. 상수도·도로·공원 등 도시기본계획을 2020년 35만명을 목표로 세웠다. 인구 35만 행복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좋은 기업들을 유치하면 5년 내 30만명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본다. →스포츠맨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계약한 이천FC(가칭) 축구단은 어떻게 운영되나. -테니스를 30여년 쳤다. 배드민턴, 족구 등 운동을 좋아한다. 시정에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많지 않다. 그래서 아침에 주로 걸어서 출근한다. 설봉호수를 서너 바퀴 돌고 오면 1시간여 걸리고 만보를 걷게 된다. 지난달 이천FC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시는 홈구장과 사무실 등을 지원하고 이천FC는 자체 재정과 일본 기업의 자금을 들여온다. 광고 수입으로도 운영한다. 오는 10월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승인을 받아 내년에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게 목표다.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주고 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천시가 인문독서 아카데미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역사에 관심이 많다. -역사를 모르는 젊은이는 미래가 밝지 못하다. 미래 발전의 토대가 되는 역사책 읽기가 중요하다. 이천은 고려 때 뛰어난 지략가이자 외교관인 서희 선생의 고장이다. 고려 성종 때 거란의 소손녕이 80만 대군을 이끌고 침공했을 때 세 치 혀로 담판해 물리치고 강동 6주를 지켜 낸 분인데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서희 선생은 유엔 사무총장보다 더 훌륭한 분이다. 서희테마파크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역사를 체험하도록 했다. 그리고 국립외교원 마당에 서희 선생의 동상을 세워 우리 역사상 최고 외교관의 애국정신과 외교적 리더십을 깊이 되새기도록 했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7’에서 공로상을 받았는데 인연은. -이천은 조각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시민 휴식처인 설봉공원, 온천공원에 가면 누구나 쉽게 조각 작품을 접하고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천에서는 1998년 이래로 2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고의 국제조각심포지엄이 매년 8월에 열린다. 조각심포지엄을 통해 현재까지 242점의 작품이 탄생했다. 이 작품들을 생활과 밀접한 곳에 전시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로 자리잡도록 했다. →임기가 1년이 안 남았는데 스스로 평가한다면. -우리 이천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며 수도권의 강소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0년 7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계기로 세계 속 문화도시로 우뚝 섰다. 지난해 분당·서울을 잇는 성남~광주~이천~여주의 경강선 복선전철이 개통됐다. SK하이닉스 M14 공장 증설로 지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희망에 차 있다. 또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통해 선진 시민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생각이다. 지역사회의 지도자들과 정치인들의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에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용서보다 먼저 있어야 할 것/박상숙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용서보다 먼저 있어야 할 것/박상숙 문화부장

    “나, 오늘 화이트야!” 문화계 블랙리스트 얘기가 나오자 고은 시인은 입고 온 하얀색 남방을 내보이며 농을 걸었다. 얼마 전 본지가 창간 113주년 기념행사로 개최한 시 낭독회를 위한 저녁 자리. 연극배우 손숙이 자신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걸 얘기하며 시인을 향해 “선생님도 그렇잖아요?”라고 묻자 내놓은 멋들어진 대답이었다. 백팩을 메고 청년처럼 나타난 노시인의 유머에 웃음이 터졌다. 코미디 같은 시대 상황을 격조 있게 비트는 내공이 남달랐다. 사실 블랙리스트는 저질 코미디 같은 유치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2차대전 후 소련과 체제 및 군비 경쟁에 몰두했던 미국은 자신들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삐딱한’ 인사들을 가려내기 시작했다. 1949년 소련의 핵실험 성공에 조바심이 나던 차에 “반공”을 외치며 등장한 정치인 조 매카시에게 미국 정치권은 반색했다. ‘매카시즘’은 고분고분하지 않은 인사들을 길들이고자 했던 연방수사국(FBI) 국장 에드거 J 후버에 의해 조장됐고, 극우 언론의 호들갑(미국 어디든 공산주의자들이 없는 곳이 없다)에 광풍으로 번졌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트럼보’는 바로 블랙리스트의 폭풍우를 지나온 할리우드 이야기다. 천재 시나리오 작가 달턴 트럼보는 공산주의자로 낙인찍혀 의회 청문회에 불려나간 할리우드 영화산업계 종사자 43명 중 하나였다. ‘알고 있는 공산당원을 대라’는 으름장에도 ‘고자질’을 거부한 트럼보를 비롯한 10명은 ‘할리우드 텐’으로 불리며 의회 모독죄로 감방에 처박혔고 일자리를 잃었다. 생계를 위해 가명으로 시나리오를 양산하던 그가 동료 이름으로 쓴 ‘로마의 휴일’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으나 오스카 트로피가 그에게 전해진 건 사후 17년이 지나서였다. 할리우드를 20년간 억누른 블랙리스트는 영화인의 재능만 허비한 채 별무신통하게 끝났다. 반복은 역사의 숙명인가 보다. 일제강점기에 일상화된 검열과 억압은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도 지속됐다. 정통성이 취약한 정권일수록 코웃음 나오는 블랙코미디를 엄숙하게 일삼아 왔다. 전직 대통령과 닮아 방송 출연을 금지당하거나 신문 연재소설에서 군인 출신 경비원을 시니컬하게 묘사했다는 이유로 작가가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가 고문을 당했다는 얘기가 ‘전설’처럼 떠다녔다. 흘러간 줄 알았던 옛이야기는 지난 10년간 더욱 교묘하게 전개됐고, 직전 정권에선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총동원돼 시계를 거꾸로 돌렸다. 이번 주는 블랙리스트 진상 규명에 중요한 분수령이다. 사흘 뒤 블랙리스트 작성과 실행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에게 1심 선고가 내려진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약속했던 블랙리스트 진상 조사 위원회도 이르면 주 내 돛을 올린다. 도 장관은 필요할 경우 직접 진상 조사위에 참여하고 문체부 내 관련자도 세세하게 들여다보겠다며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했다. 탄력 붙은 적폐청산 작업을 둘러싼 불편한 기색은 그래도 여전하다. 촛불 집회와 태극기 시위를 동일 선상에 놓고 국론 분열 운운하며 국정 농단에 대한 단죄를 위험한 정치 보복으로 몰아간다. 그래서일까. 요즘처럼 용서와 화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적도 없었던 듯하다. 문제는 선후에 있다. 일본의 논객 우치다 타츠루에 따르면 시비를 판정하지 못하는 사회는 망할 수밖에 없다. 영어의 정의(Justice)에는 재판이란 뜻도 있다. 먼저 추상같은 법의 심판으로 정의를 세우고서야 용서를 꺼낼 수 있다. 법정에서도 형을 선고한 뒤 벌을 유예해 주지 않나. 용서는 그다음이다. okaao@seoul.co.kr
  • 청소년 꿈 쑥쑥 서초

    서울 서초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초구는 “청소년 외교 아카데미, DCM(드라마·시네마·뮤지컬) 방학캠프 등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전직 외교대사 5명이 연사로 나서는 ‘청소년 외교 아카데미’가 이날 여름방학 프로그램 막을 열었다.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첫 강연에는 최영진 전 미국 대사가 연사로 나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성공하는 인생, 실패하는 인생’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28일까지 오준 전 유엔 대사, 강근택 전 우크라이나 대사, 김영원 전 네덜란드 대사, 신정승 전 중국 대사가 순차적으로 강연한다. DCM 방학캠프는 초·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연극 창작, 영어뮤지컬 공연, 영화 제작 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반포잠원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주목받는 코딩교육은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양재내곡교육지원센터에서 다음달 5일부터 매주 토요일, 3회 열린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성희 서울시의원, 英 하로게이트 시장 감사패 받아

    이성희 서울시의원, 英 하로게이트 시장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와 영국의 하로게이트(Harrogate)시가 문화·체육·관광·교육면에서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하로게이트시의 앤 존스(Anne Jones) 시장을 대신하여 캄비즈 알리(K.R Ali,명예시장)는 지난 7월 19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위원장(자유한국당, 강북2)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앤 존스(Anne Jones) 시장은 2002년부터 지방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5월부터 119번째 시장이자 13번째 여성시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앤 존스 시장은 태권도 지도자이자 2005년부터 하로게이트시에서 태권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세계 및 전국 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유명인 캄비즈 알리를 명예시장으로 파견했다. 캄비즈 알리는 국기원 주최로 개최되는 ‘2017 안양 세계태권도 한마당’에 영국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고, 더불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방문한 것이다. 또한 한국과의 교류는 2012년 도봉구의회를 시작으로 2016년 이천시, 평택시, 서울시 중구의회와 교류협정(MOU)를 체결해 문화·체육 등 여러 방면에서 한국과의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캄비즈 알리는 “서울시의회와 하로게이트시가 향후 교류협정을 체결하여 도시간 관계를 지속하고,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성희 위원장은 “서울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오늘 이 자리가 서울시의회와 하로게이트시가 문화·체육·관광·교육 교류를 할 수 있는 첫 만남으로 점차적으로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팔레스타인 감동 실화…‘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 예고편 공개

    팔레스타인 감동 실화…‘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 예고편 공개

    목소리 하나로 희망을 쏘아 올린 기적 같은 감동 실화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은 돈도 없고, 악기도 없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과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팔레스타인 난민 소년의 사생결단 오디션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3년 중동 오디션 프로그램 ‘아랍 아이돌’에 출연해 팔레스타인 난민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무함마드 아사프’의 실제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은 폐허로 변한 환경 속에서도 티 없이 맑은 웃음으로 꿈을 키우는 4명의 아이가 등장한다.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실제 팔레스타인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유쾌함과 뭉클함을 자아낸다. 흔히 접할 수 없는 팔레스타인의 이색적인 풍경도 눈길을 끈다. 푸른 바닷가와 잿빛 건물들, 국경을 가로 막는 끝없는 철조망 등이 팔레스타인 사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느 날 찾아온 예기치 않은 불행과 암담한 현실에서도 주인공 아사프는 “유명해져서 세상을 바꿀 거야”라는 다짐으로 목숨을 걸고 국경 탈출을 감행한다. 그리고 아랍 아이돌 오디션에 참가하는 데 성공한다. 영화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은 ‘천국을 향하여’, ‘오마르’로 팔레스타인의 사회상을 깊이 있게 다루며 아카데미상 2회 노미네이트 및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이 맡았다. 또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현실을 사실적으로 담기 위해 연기 경험이 전무한 실제 팔레스타인 아역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어렵게 얻은 촬영 허가권으로 가자 지구에서 촬영을 진행해 사실감을 높였다. 가슴 따뜻한 감동을 예고하는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은 8월 1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98분. 12세 관람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자연·주거환경 뛰어난 필리핀 클락, 아시아 부동산 투자시장 관심↑

    자연·주거환경 뛰어난 필리핀 클락, 아시아 부동산 투자시장 관심↑

    필리핀의 대표 관광지역인 클락이 최근 아시아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클락은 필리핀 내에서도 치안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부동산 이민을 비롯해 투자이민, 유학, 골프여행 등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필리핀 클락자유경제구역 (Clark Freeport Zone:CFZ)은 교통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어 추후에도 발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마닐라 국내선 운항을 클락공항으로 확장하는 계획과 마닐라에서 클락을 지나는 SCTX가 확장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완공예정인 고속철도가 들어설 계획에 있다. 이처럼 클락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힐튼 클락썬밸리 리조트’내에 들어서는 콘도미니엄 ‘몬테라스 하이츠(Monterrace Heights)’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수한 조망권과 자연환경은 물론 리조트 시설과 자체 커뮤니티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몬테라스는 1차와 2차 총 510세대를 공급하며 이중 1차 240세대가 오는 8월 우선 분양한다. 몬테라스 하이츠 1차는 35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웅장한 산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보다 평균기온이 2~3도 낮고, 현재 공사중인 힐튼호텔 전면에 위치한 2차는 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지난 2014년 9월 1차 개발계획에 따라 36홀 골프장이 완공되어 운영되고 있는 힐튼 클락썬밸리 리조트는 현재 2차 개발계획에 포함된 힐튼호텔(310실), 싱가폴 국제학교, 쇼핑센터, 실내 워터파크, 웰니스 쎈터, 병원, 호수공원 등이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리조트 내 들어서는 국제학교인 ‘싱가폴 국제학교’는 세계적인 명문인 영국의 이튼 스쿨(eton college)이나 미국의 필립스 아카데미(phillips Academy)와 같이 거주와 학업,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시아 최고의 명문 국제학교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에 학생선발에 있어서 리조트 내 입주자들을 우선으로 사전입학신청을 허용하고, 썬밸리 측의 추천에 의한 입학도 진행할 예정이다. 썬밸리 그룹 관계자는 “필리핀 내 대표적인 관광지인 동시에 경제특구인 클락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철저한 보안, 뛰어난 교육 인프라, 서구식의 도시기반시설을 갖춰 투자지역으로서 가치가 높다”며 “모델하우스는 오는 8월 중에 현지에 오픈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클래식 함께 즐기는 ‘필름 콘서트’

    영화·클래식 함께 즐기는 ‘필름 콘서트’

    보고 듣는 공감각적 체험 ‘몰입도’ 높아 영화와 클래식의 경계를 허무는 필름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기존에 비슷한 콘서트들이 영화의 발췌 영상에 라이브 연주를 곁들였다면, 이 콘서트들은 영화 전편을 상영하며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생생하게 들려주는 방식이라 영화 팬과 클래식 팬 모두에게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새달 11~12일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고전 호러물 ‘프랑켄슈타인의 신부’(1935)를 생생한 연주와 곁들여 감상한다면 한여름 무더위가 싹 가실 만하다. 간담이 서늘해질 곡들로 꾸며질 ‘서머 나이트 오케스트라: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 새달 11~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콘서트로는 이례적으로 밤 10시에 시작한다. 메리 셸리의 괴기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의 원류인 ‘프랑켄슈타인’(1931)의 후속편이 국내 콘서트홀에서는 가장 큰 가로 12m·세로 6.5m짜리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며, 앨프리드 히치콕의 ‘레베카’, ‘이창’의 음악으로 유명하고, 또 ‘젊은이의 양지’와 ‘선셋 대로’로 오스카상을 두 차례 거머쥔 독일 출신 작곡가 프란츠 왁스만이 빚어낸 긴장감 서린 음악을, 이병욱 지휘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들려준다. 전석 3만원. 1544-7744.●새달 26~ 28일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 디즈니의 걸작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재현해 올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미녀와 야수’의 필름 콘서트도 이어진다. 8월 26~28일 같은 장소에서다. ‘미녀와 야수’의 필름 콘서트는 전 세계적으로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가 각각 진취적인 여성 벨과 저주를 받아 야수로 변한 왕자를 열연하며 노래 솜씨도 뽐낸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513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1991년 오스카 주제가상을 받았던 ‘뷰티 앤 더 비스트’ 등 애니와 실사 영화를 물들인 주옥같은 노래들이 백윤학이 지휘하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얹혀진다. 4만~14만원. (02)552-2505.●1년 만에 재공연 ‘아마데우스 인 라이브’ 지난해 국내 초연에 만원사례를 빚었던 영화 ‘아마데우스’(1984)의 필름 콘서트 ‘아마데우스 인 라이브’도 1년 만인 오는 11월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다시 올려진다. 영화에서는 방탕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삶이, 그의 재능을 질투했던 살리에리의 시선으로 그려진다. 아카데미 8관왕에 빛나는 명작으로, 거장 밀로시 포르만이 연출하고 톰 헐스와 F 머레이 아브라함이 열연했다. 모차르트가 서른다섯 생애에 걸쳐 남긴 교향곡과 실내악, 협주곡, 오페라, 레퀴엠 등이 고루 담긴 이 작품은 국내 개봉 당시 클래식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관객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세 시간에 가까운 고화질 디렉터스컷 버전을 감상하며 영화에 나오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디토 오케스트라와 서울모테트합창단의 연주로 듣게 된다. ‘아마데우스 인 라이브’의 전담 지휘자 히로유키 쓰지가 내한해 직접 지휘봉을 잡는다. 3만~12만원. (02)552-2505.롯데콘서트홀 관계자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공감각적인 체험으로 몰입도가 높다는 게 필름 콘서트의 특징”이라면서 “콘서트홀에서의 생생한 연주는 영화 음악의 감동 또한 배가시킨다”고 말했다. 공연기획사 세나의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필름 콘서트가 보편화되어 있다”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필름 콘서트를 염두에 둔 영화도 자주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최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개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라라랜드’를 비롯해 영화와 뮤지컬을 넘나든 거장 밥 포시의 삶을 다룬 ‘올 댓 재즈’ 등 뮤지컬영화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서울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오는 22일부터 9일 동안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CGV명동역에서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포스터)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 영화제는 충무로의 상징인 영화와 충무아트센터의 대표적 콘텐츠인 뮤지컬을 접목시킨 뮤지컬영화를 소개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개막작은 2006년 발견된 1927년작 무성영화 ‘시카고’다. 단순히 무성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넘어 안무가의 춤과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연주하는 40여곡을 곁들이는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화제는 8개 섹션에 걸쳐 31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밥 포시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그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올 댓 포시’ 섹션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그의 영화감독 데뷔작인 ‘스위트 채리티’를 비롯해 ‘카바레’, ‘레니’ 등을 상영한다. 폐막작으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25주년을 맞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기념 공연의 실황 영상이 담긴 ‘레미제라블:25주년 특별 콘서트’가 선정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세계는 기본소득 실험 중] “AI시대 비정규직 등의 삶 위협받아… 빈곤·실업 방지 위해 기본소득 필요”

    [세계는 기본소득 실험 중] “AI시대 비정규직 등의 삶 위협받아… 빈곤·실업 방지 위해 기본소득 필요”

    얀 오토 안데르손(73) 핀란드 오보아카데미대 경제학과 부교수는 지난달 22일 “빈곤이나 실업 문제를 방지하는 체제 유지 차원에서 기본소득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핀란드 서부 투르쿠의 자택에서 만난 안데르손 교수는 “인공지능(AI)이 급격히 확산되고 자동화가 계속되면 중산층은 물론 비정규직, 파트타이머, 프리랜서 등의 삶이 위협받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기본소득이 부분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중산층 소득보장 위해서도 필요 1986년 조건 없는 기본소득 지급을 주장한 기본소득 유럽네트워크(BIEN) 창립 멤버이기도 한 그는 “기본소득이 비정규직을 보호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AI 시대에 중산층의 소득보장을 위해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데르손 교수는 “실업자를 상대로 이뤄지는 이번 실험이 제한적이지만 흥미롭다”면서 “실험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떠나 기본소득 아이디어는 좀더 세상에 많이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6개월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실험 대상자가 재정적인 안정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정부는 이번 실험을 통해 실업자가 구직 노력을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실험을 설계해 제한적인 결과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제학적 측면에서 기존 사회보장제도에 따른 최저임금이 노동자에게만 해당하고 자영업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보호하고자 기본소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탈상품화 측면에서 노동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시민에게 소득을 보장해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기본소득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한 안데르손 교수는 “성남에서 실시하는 청년바우처 제도를 흥미롭게 살펴봤다”면서 “굉장히 제한적이고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어 이를 기본소득이라고 보기엔 어렵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참여소득제도’ 등 바람직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기본소득 도입을 공약으로 걸었다고 하자 그는 “한국의 사회복지제도 현실을 잘 모르지만 핀란드는 너무나도 복잡해서 논란이 많이 있었다”며 “우선 낮은 단계부터 시작해야 정치적 논란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동네 청소년 축구코치나 보살핌이 필요한 주민을 돕는 사람에게 정부가 보상 차원에서 돈을 지급하는 이른바 ‘참여소득제도’가 조금 더 논란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본소득 도입 논의 당시 이를 반대한 사회민주당 등에서 낸 아이디어로 기본소득 개념에는 반하지만 원초적인 기본소득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투르쿠(핀란드)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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