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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의 내로라하는 ‘정책베스트 10’ 눈길

    부천시의 내로라하는 ‘정책베스트 10’ 눈길

    ‘전국 최초’, ‘국내 유일’, ‘세계와 함께’ 타이틀을 가진 경기 부천시의 대표적인 정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부천시에 따르면 2017년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는 등 세계적인 도시로 인정받았다. 또 상급·외부기관 평가에서 대통령상 2개를 비롯한 135개 상을 수상했다. 그중에서도 내로라하는 부천시의 ‘핵심성과 정책베스트 10’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고 있다. ●공원녹지면적 법정기준(6㎡) 초과 확보, 사람중심 공간으로 ‘역 광장 개선’ 부천의 급격한 도시화로 녹지비율이 크게 부족한 한계를 극복하고 녹색 생활공간 확보에 주력해왔다. 1인당 공원녹지 면적이 2012년 4.48㎡에서 지난해 5.35㎡, 올해는 6.08㎡에 이른다. 이는 법정기준인 6㎡를 넘는다. 또 무질서한 노점상과 복잡한 교통환경으로 눈살을 찌푸렸던 1호선 역광장이 사람중심 커뮤니티 문화광장으로 변신했다. 이곳은 세계비보이대회를 비롯해 부천전국대학가요제와 부천전국버스킹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장으로 탈바꿈했다. ●제2의 청계천 ‘심곡 시민의강’ 탄생, 도서관 천국도시 부천 도시화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복개돼 도로였던 심곡천이 시와 시민들 노력으로 31년 만에 맨흙바닥의 생태하천으로 돌아왔다.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물고기와 새들이 찾아오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는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 확충에 힘 써왔다. 동네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서관이 있다. ‘이웃처럼 가까운 친근한 독서공간’이 2012년 71곳에서 현재 도서관이 126개소로 늘어났고 장서 수는 100만권에서 160만권으로 증가했다. ●전국 최고의 방범 CCTV 설치, ‘공교육 1번지’ 부천 시는 범죄와 재난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확대 설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설치된 CCTV는 모두 6519대다. 단위 면적(1㎢)당 설치 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백년지대계 공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고교 특성화교육과 예술특화교육 아트밸리 등 학생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만드는 데 아낌없이 지원했다. ●노점 ‘햇살가게’로 변신, 미래지향적 도시재생 무질서했던 노점상들이 햇살가게로 재탄생했다. 갈등해결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한 햇살가게는 시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게 운영 중이다. 노점상인과 시민들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부천여월농업공원과 부천천문과학관 등 미래지향적 업사이클링 사례가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 잡아 국내외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봄꽃 3대 축제, 세계표준도시 진입 부천 도심에서 개최되는 봄꽃축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원미산 진달래축제와 도당산 벚꽃축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등 3대 꽃축제를 바탕으로 문화마케팅연구소가 뽑은 최고의 축제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천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문학) 지정뿐만 아니라 공정무역도시인증 등 결실을 맺었다. 특히 지난해 말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국내 영화제 중 처음으로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가 됐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미국 무비메이커 선정 세계 최고의 장르영화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엠마 왓슨, 블랙 드레스 입은 여배우들 “타임즈 업”

    안젤리나 졸리-엠마 왓슨, 블랙 드레스 입은 여배우들 “타임즈 업”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한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검은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등장했다.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튼 호텔에서 코미디언 세스 마이어스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안젤리나 졸리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아들 팍스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안젤리나 졸리 뿐만 아니라 엠마 왓슨, 메릴 스트립, 제시카 차스테인, 니콜 키드먼, 리즈 위더스푼 등 거의 모든 여배우들이 검은색 드레스를 입었다. 이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빈 와인스틴의 성 스캔들에 항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일부 배우들은 ‘타임스 업(Time’s Up)’이라고 적힌 배지를 달기도 했다. ‘타임즈 업’은 배우와 작가, 감독, 프로듀서 등 할리우드 업계서 일하는 여성들이 미국 전역의 직장 내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 해소를 위해 결성한 단체의 이름이다.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게리 올드만과 프란시스 맥도먼드가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쓰리 빌보드’는 4관왕을 차지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 남녀의 엇갈린 로맨스…우디 앨런 신작 ‘원더 휠’ 예고편

    세 남녀의 엇갈린 로맨스…우디 앨런 신작 ‘원더 휠’ 예고편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원더 휠’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원더 휠’은 1950년대 뉴욕 근교의 유원지 ‘코니 아일랜드’를 무대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지니(케이트 윈슬렛)와 해변의 안전요원 미키(저스틴 팀버레이크), 의문의 여인 캐롤라이나(주노 템플)의 엇갈린 사랑을 그렸다. 영화 제목 ‘원더 휠’은 뉴욕 근교 유원지인 코니 아일랜드에 실재하는 대관람차의 이름이다. ‘카페 소사이어티’에 이어 아마존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믹키 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코니 아일랜드를 소개하며 시작한다. 코니 아일랜드의 상징인 원더 휠의 화려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 극중 주인공 캐롤라이나와 지니, 미키의 만남이 순차적으로 펼쳐져 세 남녀가 그릴 엇갈린 로맨스를 궁금케 한다. 이번 영화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케이트 윈슬렛이 처음으로 우디 앨런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또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노 템플 등 젊은 배우들이 함께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원더 휠’은 오는 1월 25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101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와우! 과학] 유럽 최초 피살자 ‘아이스맨’ 외치의 사인은 ‘화살’

    [와우! 과학] 유럽 최초 피살자 ‘아이스맨’ 외치의 사인은 ‘화살’

    ‘유럽 최초의 피살자’로 불리는 외치가 화살에 맞아 죽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최근 오스트리아 공영방송인 ORF는 3D 모델링을 통해 분석한 결과 외치의 사인(死因)은 왼쪽 어깨 부근에 맞은 화살로 보인다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외치(Ötzi)는 ‘아이스맨’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하다. 외치는 지난 1991년 9월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온몸이 꽁꽁 언 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이탈리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범인은 찾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5300여 년 전인 석기시대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외치는 학계의 큰 관심을 끌었고 이후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외치는 150cm 키에 45세 전후 남자로 당초 왼쪽 어깨 부근에 화살을 맞고 피를 많이 흘려 죽은 것으로 추정돼왔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이탈리아 볼자노에 위치한 ‘유럽아카데미 미라 및 아이스맨 연구소’(EURAC) 측이 외치의 뇌 조직에서 추출된 단백질과 혈액 세포를 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외치가 죽기 직전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사망했다는 결론를 내렸다. 화살이든 타박상이든 외치가 유럽 최초의 피살자가 된 셈이다.  이번에 다시 외치의 사인이 화살이라고 밝힌 연구자는 오랜시간 외치에 천착해오며 박사논문까지 쓴 오스트리아 토마스 본퍼트 박사다. 그는 "외치가 화살을 맞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라면서 "3D 모델링으로 분석한 결과 외치의 직접적인 사인은 화살이 맞다"고 결론지었다. 이어 "어깨 부근에 단 한 발의 화살을 맞았지만 주요 혈관을 뚫고 들어가면서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사인 등 유럽의 많은 학자들이 외치 연구에 나서는 이유는 ‘과거’를 볼 수 있는 큰 연구자료이기 때문이다. 뼈와 피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선사시대 인류에 대한 연구 뿐 아니라 유전자 구조, 식생활, 병 등 당시의 모든 정보를 담고있는 타임캡슐과 같기 때문. 또한 입고있는 의복과 활 등 무기도 함께 발견돼 당시의 문화적인 수준까지 알려주는 자료가 됐다. 특히 1년 전 EURAC 측은 외치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먹었던 음식이 육포같은 말린 염소고기라는 연구결과를 내놔 관심을 끌었다. 연구를 이끈 알버트 진크 박사는 “외치가 마지막으로 먹는 음식은 가공된 고기가 아닌 날고기가 말려진 것”이라면서 “그 음식은 이탈리아 남부 티롤의 야생염소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전 외치는 복통을 앓았으며 치아와 인대 상태가 좋지 못했으나 외관상으로는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차별 없는 사회 꿈꾸는 관악 청소년

    차별 없는 사회 꿈꾸는 관악 청소년

    서울 관악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청소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관악구자원봉사센터에서 방학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 체험을 할 수 있고 응급조치, 소방안전 등을 배운다.이번 겨울방학에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45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차별 없는 사회를 꿈꾸다’라는 제목의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은 점자, 흰 지팡이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는다. ‘나도 영웅이 될 수 있다’라는 제목의 우리 이웃 생명 구하기 강연에서는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배운다. 관련 캠페인도 진행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은 1365 자원봉사 홈페이지(www.1365.go.kr)를 참조하면 된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자원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고 정성을 쏟는 것”이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이 다양한 체험과 봉사 활동으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2018, 한반도의 첫 자락을 열다 -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2018, 한반도의 첫 자락을 열다 -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얼어붙은 달 그림자 / 물결 위에 차고 /한 겨울의 거센 파도 / 모으는 작은 섬 / 생각하라 저 등대를 / 지키는 사람의 / 거룩하고 아름다운 / 사랑의 마음을”(동요, 등대지기) 등대(燈臺)는 희망이다. 또한 등대는 눈감은 듯, 엄동설한 물길 건너온 뱃사람의 지친 여정의 끝을 알려주는 신호다. 안식이며, 촛불이다. 뭍에 올라 바람벽 가운데 반듯한 한 끼 밥상 흔들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신호이기도 하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첫 돋을볕이 퍼졌다. 한반도의 동쪽끝,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 바라다보는 해돋이 광경은 그야말로 경이롭다. 칠흑같은 어둠을 뚫고 올라온 이 빛이 올 한 해 한반도 구석구석, 노피곰 떠올라 대한민국의 앞길도 훤히 비춰주기를. 등대처럼. 포항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으로 가 보자. 박물관 여행 전에 등대에 관한 기본 상식 하나 정도는 알아두면 유용하다. 일반인들이 보는 등대의 색은 크게 두 종류다. 흰 색과 빨간색. 그 중 흰색 등대는 左舷標識(좌현표지)로 항로의 왼쪽에 설치되어 선박이 등대 오른쪽으로 이동하라는 신호다. 반대로 빨간색 등대는 右舷標識(우현표지)로 등대표지 왼쪽으로 이동하라는 항로표지다. 야간에는 하얀 등대는 녹색등을, 빨간색 등대에는 빨간등을 점등하여 배들이 안전하게 항로 운항을 도와준다. 포항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은 원래 1985년에 만들어진 장기갑등대박물관을 계승하여, 2002년 3월에 국립등대박물관으로 승격한 곳이다. 이 곳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로 1903년에 세워진 인천항 입구의 팔미도 등대에서 1998년에 세워진 유인등대인 독도등대까지 아우르는 한반도 전역의 등대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 보관, 전시하고 있다. 현재 국립등대박물관은 등대관, 해양관, 야외전시장, 테마공원,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등대관과 해양관에는 다양한 상설 전시 및 기획 전시가 연중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해돋이 체험을 하러 온 방문객들에게 또다른 재미와 볼거리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하여 등대와 항로표지를 흥미롭게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립등대박물관 체험학교>, <해양문화 예술행사>, <등대해양문화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있어 익숙하지 않았던 등대와 관련된 다채로운 경험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야외전시장에는 바다 한 가운데 떠 있을 법한 등부표와 부표, 공기사이렌, 로란-C 송신안테나, 태양광발전장치 등 진귀한 유물들도 실물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최적의 휴식장소도 제공하고 있다. <국립등대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해돋이를 위해 포항을 방문한다면. 가성비가 높은 박물관.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관람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3. 가는 방법은? - 해맞이를 하는 호미곶 광장 바로 옆. 포항시외버스 터미널에서 200번 버스. 구룡포 환승 센터에서 호미곶행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호미곶으로 가는 대중교통은 많다. 4. 감탄하는 점은? - 실물 전시되는 등대와 관련된 진귀한 유물이 많다는 사실. 볼거리가 풍부.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내실에 비하여 명성은 크게 나지 않은 듯. 6. 꼭 봐야할 장소는? - 야외 전시실. 등대생활관.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죽도시장 내 소머리국밥 '장기식당'(247-0764)/ 물회 '태화횟집'(251-7678), 국수 '할매국수'(284-2213)/물회 '해구식당'(247-5801)/지역번호는 054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lighthouse-museum.or.kr/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호미곶 광장, 죽도시장, 보경사, 오어사 10. 총평 및 당부사항 - 포항은 예로부터 죽도시장을 중심으로 해산물이 풍부한 곳이다. 생각보다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지진피해에 따른 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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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에 한 번 독립 다큐 방영”…제작자들과 상생에 나선 EBS

    “한 달에 한 번 독립 다큐 방영”…제작자들과 상생에 나선 EBS

    교육방송 EBS가 독립PD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독립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또 젊은 세대가 쉽게 이용하는 모바일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장해랑 EBS 사장은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EBS 정책과 편성 방향 등을 발표했다. 주목할 부분은 독립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다큐 시네마’ 신설이다. 지난해 7월 아프리카에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독립제작 PD 두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 이후 후속 조치로 내놓은 독립제작자들과의 협력과 상생 방안의 일환이다. 최근 5년 이내 제작된 우수 다큐멘터리를 발굴해 이달 말부터 한 달에 한 번 방영한다. 김옥영 작가 겸 프로듀서, 다큐멘터리 ‘경계도시’를 만든 홍형숙 감독, ‘노무현입니다’를 만든 이창재 감독 등 세 명이 선정위원회를 맡았다. 방송 작품은 선정기준 마련부터 구매, 방영 방식까지 독립제작자가 결정한다. 또 14회째 진행된 EBS국제다큐영화제(EIDF)의 제작지원사업을 ‘EBS DOC 펀드’로 규모를 확대해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을 지원한다. ‘EIDF 아카데미’도 만들어 좋은 다큐멘터리 기획에 투자하고, TV 및 영화관 상영과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독립 PD들은 우리의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외주 제작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다큐 시네마의 경우 저작권을 100% 독립제작사가 갖도록 했고, 다른 콘텐츠들도 저작권을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전용 콘텐츠도 내놓는다. 우선 EBS 인기 프로그램인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의 하위 버전으로 반려견 전문가 강형욱과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함께 반려견 음식을 만드는 ‘강형욱과 빅마마의 개슐랭가이드’ 등이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 ‘다큐프라임- 번아웃 키즈’에서는 교실에서 돼지를 키우는 낯선 실험으로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연구하는 등 새로운 교육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 간다. 라디오 EBS FM에서는 ‘세계음악기행’이 6년 만에 부활했으며, 시사프로그램으로 시사평론가 이승원이 진행하는 ‘EBS 공감시대’가 새해부터 시작됐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메릴 스트립이 시상식에서 검은 드레스를 입는 까닭은

    메릴 스트립이 시상식에서 검은 드레스를 입는 까닭은

    오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여하는 남녀 배우들이 성폭력 고발운동인 ‘미투’(나도 당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뜻에서 검은색 의상을 입기로 했다고 피플지가 31일 보도했다. 지난 10월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보도로 시작된 ‘미투’ 캠페인은 세계 각지로 번졌다. 74회 골든글로브 공로상 수상자이자 올해 영화 ‘더 포스트’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메릴 스트립(68)은 ‘소파 캐스팅’을 비난하며 “성폭력은 용서할 수 없으며, 모든 용감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을 비판한 수상소감으로 화제를 낳았던 스트립이기에 이번 ‘미투’ 캠페인 동참은 아카데미와 같은 다른 시상식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은 ‘더 포스트’에서 스트립은 1971년 미 국방부가 베트남전쟁 발발에 개입했다는 내용의 기밀문서를 보도하도록 한 워싱턴포스트의 여성 사주 캐서린 그레이엄 역할로 열연했다. ‘더 포스트’는 골든글로브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Life& 대학] “장학금·취업지원 세네”… ‘덕성人’ 돼 볼까

    [Life& 대학] “장학금·취업지원 세네”… ‘덕성人’ 돼 볼까

    경전철 우이신설선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 덕성여자대학교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성공 취업을 위한 각종 취업·경력개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덕성여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들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덕성글로벌리더장학금, 덕성인재육성장학금, 차미리사장학금, 남해장학금, 덕성누리장학금, 대학수석장학금, 학과수석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희망나눔장학금, 덕성봉사장학금, 덕성가족장학금 등이다. 이 가운데 덕성글로벌리더장학금은 계열별 수능 4개 영역 모두 1등급(탐구영역은 2과목 반영)인 합격자를 위한 것으로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교환학생 경비 제공, 기숙사 우선 선발 및 기숙사비 면제, 언어교육원 수업 무료 수강, 학기 중 도서구입비 매월 50만원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계열별 수석합격자에게는 남해장학금이 지급된다. 이 장학금은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언어교육원 수업 무료 수강, 학기 중 도서구입비 매월 30만원 지원 등을 해준다. 어머니가 동문이거나 자매가 덕성여대에 재학 중인 신입생에게는 덕성가족장학금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희망나눔장학금을 준다. 아울러 덕성여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취업·경력개발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한 탐색 및 설계에서부터 취업역량 강화, 인턴십, 멘토링 등 학년별로 꼭 필요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덕성인들은 입학과 함께 올바른 직업관을 갖고 21세기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취업진로상담프로그램(커리어 어드바이저, 1대 1 취업클리닉 등), 덕성 멘토링 프로그램, 덕성 인턴십 프로그램, 직업·직무역량 강화교육, 라라아카데미(자격취득과정) 등이 있고 취업교과목으로는 여성의 진로탐색과 설계, 취업기초전략, 성공취업전략 등 총 5가지가 있다. 덕성여대는 지난 9월 서울의 첫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개통됨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이 한층 편리해졌다.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덕성여대)’역은 덕성여대 캠퍼스와 불과 270m, 걸어서 5분 이내 거리로 가깝다. 우이신설선은 평일 혼잡 시간 기준 3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Life& 사회공헌] 재능기부로 내일의 날갯짓 돕는다…‘기술은 나눌 때가 혁신’

    [Life& 사회공헌] 재능기부로 내일의 날갯짓 돕는다…‘기술은 나눌 때가 혁신’

    삼성전자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게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의 2개 축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국내에서 총 1997개의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직원당 평균 11.3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2014년 기준으로 5231억원을 사회공헌을 위해 썼다.삼성전자는 1995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2004년에는 전문·체계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사회봉사단사무국을 신설했다. 2010년에는 사회공헌의 범위와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며 각 지법인의 활동을 장려했다. 2012년부터는 사회공헌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과제를 선정하고 임직원 봉사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현재 해외 9개 지역총괄 자원봉사단과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며 임직원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사회공헌으로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중점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특성 있는 공익사업을 다양하게 펼치며, 주요 이해 관계자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미래인재 육성’ 위한 교육 기부 사업 우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으로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스마트 스쿨 ▲꿈멘토링 등이 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초·중·고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 융합적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업이다. 교육에 활용되는 교재·교구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교육전문가들이 협업해 개발했다. 스토리텔링, 웹툰, 보드게임 등으로 처음 소프트웨어를 접하는 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방과후교실과 자유학기제로 수업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12주간의 교육을 통해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등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면서 논리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 사업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2014년 전국 210여개교 약 8800여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으며, 2015년에는 258개교 1만 4000여명 학생들을 가르쳤다. 삼성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와 함께 2015년부터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자신들의 상상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겨루는 장을 마련한 것. 매년 제시되는 공통 주제에 대해 직접 아이디어, 설계, 개발 등을 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5년에 열린 제1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가족을 위한 소프트웨어’(이하 SW)라는 주제로 ‘일반 SW’와 ‘임베디드 SW’ 두 부문으로 진행됐는데, 첫 대회임에도 초·중·고 총 923팀 2940명이 도전하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단순 기부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스마트 스쿨’을 도입했다. 정보기술의 혜택을 지역·소득과 상관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을 통해 국내 도서·산간 지역의 초·중교에 최신형 갤럭시 노트, 전자칠판, 삼성 스마트 스쿨 솔루션, 무선AP 등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첨단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원된 기기와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풍부한 자료를 활용해 학생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내용을 자기 주도적으로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교사의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30시간 교사연수를 하고, 고려대 사범대와 협력해 학생들의 스마트 스쿨 적용 후 발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서·산간 지역의 총 36개 학교 112개 학급 1800여명의 학생들이 최첨단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세계 92개 국가에서 총 1133개의 스마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꿈멘토링’은 청소년들이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본인의 적성과 꿈을 공유하고 다양한 진로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해 현업에서 일하는 임직원 멘토를 직접 만나게 된다. 임직원 1명과 6~7명의 학생이 한 그룹을 만들게 되는데 학생들은 평소 삼성전자와 직업 세계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게 된다. 한 학기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유대감과 멘토링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매년 1만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삼성전자는 우리 사회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아이캔플러스’(eyeCan+)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Volunteer Membership)’ ▲태양광 영화관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사회 현안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실천하는 공모전이다.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과정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가 함께 지원하고, 우수한 솔루션은 실제 사회에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3년 총 1094팀 3581명이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1502팀 4097명이, 2015년에는 1235팀 5823명이 참여했다.삼성전자 임직원 5명은 지난 2012년 2월 안구마우스 ‘아이캔’(eyeCan)을 개발했다. 신체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구 마우스는 가격이 보통 12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만든 아이캔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 5만원 이내로 저렴하다. 2014년에는 기존 아이캔을 한 단계 발전시킨 ‘아이캔플러스’를 시연하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 아이캔플러스는 모니터에 연결하는 박스 형태로 만들어 기존 안구 인식장치가 있는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아이캔플러스를 모니터와 연결하고 사용자의 눈에 맞게 설정하면 모니터를 보며 자유롭게 글을 쓰거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심사를 통해 안구마우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을 선발·운영하고 있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서 대학생 200여명을 봉사단으로 선발한다. 봉사단은 1년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정기봉사를 직접 기획해 실행하고, 스스로 발견한 사회 현안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창의미션을 수행한다. 대학생 봉사단의 창의미션 중 하나인 ‘휠체어 이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면거울’은 전국 지하철 63개역 121개 승강기에 설치됐으며, ‘지체장애인의 의사 표현을 도와주는 달력형 글자판’은 현재 루게릭환자 가족 70가구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삼성전자는 각 계열사 임직원들 및 전문가(MYSC 등) 등과 2013년 2월 햇빛영화관 프로젝트를 결성, ‘태양광 영화관’ 사업을 시작했다. 중고 휴대전화와 태양광 패널 등을 사용해 9만~15만원 사이의 프로젝터를 개발하고 2013년 8월 에티오피아에 햇빛영화관 1호를 설립했다. 현지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약 300명의 관객과 30여명의 기술 전수자를 양성했다. 이후 네팔, 캄보디아, 말라위 등에 보급과 개선 활동을 펼쳤다. 2013년 9월 광주 비엔날레 초청 전시, 2014년 5월 서울 디지털 포럼 참가 등을 통해 햇빛영화관을 확산시키고 있다. ●해외지원 활동도 활발 삼성전자는 ▲임직원 해외 봉사 ▲나눔빌리지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자발적으로 지원한 임직원 중에서 선발해 약 1주일간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벌였으며 2013년에는 아시아 국가로 확대했고 2014년에는 중남미와 CIS지역까지 넓혔다. 2015년에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잠비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네팔, 베트남 등 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170명과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 20명, 의료진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여했다. 2014년부터는 프로젝트 봉사팀을 신설해 개도국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자가발전 랜턴, 태양광 프로젝터, 우드 스토브 등의 착한 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나눔빌리지’는 개발도상국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빈곤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육·보건·커뮤니티 등의 시설을 마을 단위로 개선하고 마을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4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봉, 콩고민주공화국, 가나, 나이지리아, 탄자니아에 나눔빌리지를 구축했으며 2015년엔 베트남 투이화 마을, 인도 베이드푸라 마을에 완공했다. 마을 개발 과정에는 마을주민을 주축으로 지역정부, 한국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주 경기장을 설계한 류춘수 건축가가 재능기부로 커뮤니티센터 설계를 맡아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두고 가겠습니다” 부천시 오병권 부시장 이임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두고 가겠습니다” 부천시 오병권 부시장 이임

    오병권 경기 부천시 부시장이 경기도로 자리를 옮긴다. 부천시는 내년 1월 2일자로 오 부시장이 이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오 부시장은 1995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선 뒤 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장,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경기도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부천 출신으로는 최초로 부단체장이자 고향에서 두 번이나 부단체장을 역임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부드러운 리더십과 온화한 인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뛰어난 친화력으로 시민들로부터 이웃집 아저씨같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무엇보다 그는 행정안전부 조직기획과장 등을 거친 업무 경험과 능력을 살려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큰 획을 남겼다. 2014년 26대 부시장으로 부임했을 때는 전국 최초로 일반구를 폐지, 행정체제를 시→동 2단계로 줄인 행정개편을 진두지휘했다. 올해 29대 부시장으로 컴백한 그는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하는 2단계 행정혁신을 주도해 나갔다. 원종~홍대선 광역철도 건설 등 주요 현안과제 추진을 위해 인접 자치단체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품행정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 도시공사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이끌었다.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로 격상시키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경기도 경제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친 탁월한 업무능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외부재원 511억원을 확보하고, 각종 상급기관 평가 132건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김만수 시장은 “유능한 분을 보내는 아쉬움이 크다. 엄두가 안 났던 행정체제 개편도 오 부시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천 출신 부시장으로서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병권 부시장은 아쉬운 듯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두고 간다. 어디를 가더라도 부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HDI인간경영대상’ 인재경영부문 대상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HDI인간경영대상’ 인재경영부문 대상

    지난 21일 준오헤어의 강윤선 대표가 HDI인간개별연구원 주최로 열린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재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진행된 이번 인간경영대상은 모범적인 실천사례를 갖고 사회적 가치를 높인 우수한 기업, 기관의 경영자를 선정하여 각 부문별로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HDI인간경영대상’은 ‘인간존중의 정신과 성숙한 기업가정신’을 겸비한 경영자를 찾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여에 걸쳐 경영자 3,000여명을 상대로 추천을 받았으며, 그 결과 30여명의 추천후보대상에서 총 8명의 심사위원과 12명의 평가자문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총 9명의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독서경영’으로 한 달에 한 번 필독서를 정해 전 직원들이 읽고 독서토론회를 열었으며, 이를 준오헤어를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잡도록 했다. 또한 ‘모든 성장은 교육을 통해 이루어 진다’는 직원중심, 인간존중의 경영방침으로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현재 제20대 국무총리,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유장희 매일경제 상임고문, 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이 시상자로 나섰다. 강윤선 대표는 “현재 준오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커리큘럼 과정을 통하여 미용계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K-뷰티를 알리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내고 더욱 발전하는 준오헤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QNRH]

    ●전한용(인하대 교수)씨 모친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40분 (02)2227-7500 ●강민식(삼우프린팅 대표)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3 ●김종춘(코트라 아카데미 대외협력 전문위원)씨 장모상 24일 용인 다보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31)323-4444
  • [주말 영화]

    ■미션(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미션’은 엔니오 모리코네의 아름다운 음악 ‘가브리엘의 오보에’로 더 기억에 남은 작품이다. ‘가브리엘의 오보에’는 요즘엔 사라 브라이트만이 모리코네를 설득한 끝에 노랫말을 붙여 부른 크로스오버 곡 ‘넬라 판타지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모리코네는 세계 최고의 영화음악가로 꼽힌다. ‘석양의 무법자’, ‘시네마 천국’ 등 주옥같은 영화음악을 숱하게 남겼다. 아카데미 상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는데 ‘미션’을 포함해 무려 여섯 번이나 후보에 올랐으며 2016년 ‘헤이트풀 8’로 결국 오스카를 거머쥐었다. 18세기 포르투갈, 스페인 등 유럽 강대국에게 처절하게 짓밟혔던 남미 원주민들의 수난을 조명한 ‘미션’은 영국 출신의 감독 롤랑 조페가 연출했다. ‘킬링 필드’로 데뷔해 아카데미상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3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그다음 작품인 ‘미션’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최고 감독으로 우뚝 섰다. 1986년작. ■34번가의 기적(EBS1 일요일 낮 1시 55분) ‘나홀로 집에’ 등으로 유명한 가족 영화의 대가 존 휴즈가 제작한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영화 중 하나다.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지 않는 6살짜리 꼬마(마라 윌슨)와 백화점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일하는 노인(리처드 아텐보로)과의 이야기를 통해 산타클로스가 대변하는 가족의 따뜻함과 사랑, 가치를 일깨우는 작품이다. 1947년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작품을 리메이크 했다. 1994년작.
  • ‘사제 아동 성추문 은폐’ 버나드 로 추기경 선종

    ‘사제 아동 성추문 은폐’ 버나드 로 추기경 선종

    범죄자에 면죄부… 불명예 퇴진미국 가톨릭 교회를 뒤흔든 성추문 사건을 소재로 한 미국 영화 ‘스포트라이트’에서 중심 인물로 그려진 버나드 로 추기경이 20일(현지시간) 선종했다. 86세. 교황청은 이날 성명을 내고 “로 추기경이 숙환 끝에 오늘 아침 선종했다”고 밝혔다. 로 추기경은 당뇨병 합병증 등으로 투병해 오다 이날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로 추기경은 2002년 보스턴글로브 탐사보도팀의 보도로 세상에 처음 알려진 사제들의 아동 성학대 사건의 책임자다. 그는 아동 성학대를 저지른 휘하 사제들을 제대로 처벌하지 않고, 단순히 다른 교구로 옮기게 함으로써 이들에게 면죄부를 줬다. 또 이들이 옮긴 교구에 범죄 사실에 대한 통보도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성추문을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사건을 영화로 옮긴 ‘스포트라이트’는 2015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 로 추기경은 아동 성학대 추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02년 보스턴 대교구장에서 물러난 뒤 2004년 로마로 이주해 지금까지 로마에서 생활해 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조 라이트 감독, 게리 올드만 주연 ‘다키스트 아워’ 티저 예고편

    조 라이트 감독, 게리 올드만 주연 ‘다키스트 아워’ 티저 예고편

    영화 ‘다키스트 아워’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다키스트 아워’는 살아남는 것이 승리였던 사상 최대의 덩케르크 작전, 포기하지 않는 용기로 40만명을 구한 윈스턴 처칠의 가장 어두웠지만 뜨거웠던 시간을 담았다. 조 라이트 감독과 배우 게리 올드만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가 모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윈스턴 처칠로 변신한 게리 올드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덩케르크에 고립된 40만명의 병사를 구하기 위해 사상 최대의 작전을 진두지휘한 그의 모습은 절실하고 긴박했던 시간을 고스란히 전한다. 또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릴리 제임스, 벤 멘델슨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다키스트 아워’는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를 통해 천재적인 스토리텔링과 탁월한 감각,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 라이트 감독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각본가 앤서니 매카튼의 협업으로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영화는 2018년 1월 18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125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화 ‘타이타닉’ 20년 만에 다시 관객 만난다...내년 2월 1일 재개봉

    영화 ‘타이타닉’ 20년 만에 다시 관객 만난다...내년 2월 1일 재개봉

    영화 ‘타이타닉’이 20년 만에 다시 극장에 걸린다.21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영화 ‘타이타닉’이 20년 만에 재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내년 2월 1일 다시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영화 ‘타이타닉’은 지난 1997년 제작, 이듬해 국내에 개봉했다. 이 영화는 뉴욕으로 향하던 세계 최고의 선박 타이타닉 호와 그에 승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도박판에서 얻은 티켓으로 당대 최고 호화 유람선인 타이타닉에 탑승한 가난한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엄격한 상류사회에서 자유로운 세상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의 운명 같은 사랑을 담은 이 영화는 개봉 이후 디카프리오와 윈슬렛을 월드 스타로 만든 계기가 됐다. 역대 세계 영화 흥행 순위 2위를 기록, 아카데미 시상식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최다 석권(11개 부문)이라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한편 20세기 걸작으로 꼽히는 ‘타이타닉’은 2018년 2월 1일 국내 재개봉으로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사진=영화 ‘타이타닉’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김영이 자수 개인전 “바늘 한 땀·한 선에 하나 된 마음”

    김영이 자수 개인전 “바늘 한 땀·한 선에 하나 된 마음”

    “바늘 한 땀이 느낌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 수 있어요. 한 땀이 모여 한 선이 되고 그게 나무가 되고 바위가 되고 학이 되는 거잖아요. 땀수를 고르게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조화가 이뤄지면 좋고요.”전광석화처럼 바뀌는 세상에 40여년을 전통 자수에, 그것도 오롯이 한 스승 밑에서 배워 온 김영이 국가무형문화재 자수장 전수교육 조교가 개인전 ‘일침일선일심’(一針一線一心)을 오는 23~30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장 ‘올’에서 연다. 지난해 봄 세상을 떠난 한상수 자수장의 문하에 1976년 들어가 바늘귀 꿰는 법부터 배웠지만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전한 종갓집 맏며느리 같은 김 선생은 20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스승께서 세상을 떠나시기 얼마 전 ‘내년쯤에는 네 전시회를 해도 좋겠구나’라고 말씀하셨다”며 “스승에게 누가 될까 봐 못했던 일에 용기를 내게 됐다”고 나직한 목소리로 털어놓았다. 2003년 전승공예대전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수월관음도 등 70여점과 고 한상수 자수장의 작품과 김 선생의 문하생 작품까지 모두 100여점이 전시된다. 수월관음도는 관세음보살의 온몸을 덮은 너울과 그 안에 내비치는 화려한 무늬가 너무도 정교해 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을 안긴다. 고종이 재중원 원장에게 하사한 ‘정재무가화분도 자수 병풍’의 정교함도 못지않다. 서울 운현궁의 ‘백수백복도 자수 병풍’을 재현한 작품에서도 조선 시대 화려했던 궁수(宮繡)의 아름다움과 고아한 기품을 만끽할 수 있다. 전시회 제목은 한 선생의 친딸인 김영란 한상수자수박물관 부관장이 ‘일침일선’까지 생각한 것에 김영이 선생이 ‘일심’을 더한 것이다. 인터뷰 내내 친언니 이상의 우애를 보인 김영이 선생은 “심란하거나 마음의 가닥을 잡지 못할 때 자수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기쁘고 하나 된 느낌일 때 가장 잘 놓을 수 있다”며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하나 돼 혼으로 승화되는 무아지경”이 훌륭한 자수의 첩경이라고 설명했다. 대다수 무형문화재처럼 일정 기량을 갖춘 제자를 키워내기가 쉽지 않다. 김영이 선생은 “우리가 한창 배울 때는 수틀 밑에서 노루잠을 자고 일어나 밥 먹는 시간만 빼고 기법을 익혔다”며 “10년 이상 백화점의 문화아카데미에서 가르쳤지만 취미나 태교의 방편으로만 생각하곤 한다. 그래서 반듯한 제자 내놓기가 어렵다”고 안타까워했다. 스승은 늘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되뇌셔서 자신도 어느덧 문하생들에게 똑같은 말을 들려주고 있다며 베시시 웃었다. 제주 출신인 한상수 선생은 부산 피란 시절 조종호 선생에게 자수를 배워 60년대 일본의 주문자제작상표(OEM)로 큰 돈을 벌어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서 화랑을 경영할 정도였다. 당시만 해도 일본 자수를 따라 했다. 해서 한상수 선생은 우리 궁중에서 해오던 자수 유물을 찾아 전통 기법을 익혔다. 김영이 선생은 “17살 때 언니와 함께 스승을 뵙고 바로 문하에 들어갔다. 곧바로 저를 마음에 들어하셔서 유물을 찾으러 가면 항상 데리고 다니셨다”고 말했다. 친딸 김영란은 이론을, 수양딸이나 다름없는 김영이는 실기를 익히라고 일찌감치 길을 내주셨다. 김영이 선생은 오래 전 정말 마음에 드는 제자가 있어 설득하려 했지만 생활을 감당할 지원을 해줄 수 없어 놓쳤다며 헛헛해 했다. 그래도 취미로 자수를 배우는 이들을 위한 초급 코스와 중급 과정 등 커리큘럼을 제대로 갖춰 노력하고 있다. 근래에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거나 건축학으로 영국 유학을 다녀온 이도 자수의 매력에 빠져 조감도를 자수로 제작하는 일까지 있다고 했다. 김영이 선생은 “뜨개질이나 퀼트 같은 것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할 수도 있지만 자수는 수틀을 갖고 앉은 자리에서 진득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면서 “일주일에 딱 한 번, 문화아카데미가 있는 금요일에만 외출해 바깥일을 하고 다른 날은 종일 자수에 매달린다”고 소개했다. 자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종합예술이다. 도안이나 배색, 자수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흔히 여자가 하는 손재주란 식으로 깎아내리는데 전통 자수는 예술적 감각과 창의력이 반드시 필요한 예술”이라며 “스승도 예술적 품격이 굉장히 필요한 분야라고 늘 말씀하셨고 전통 자수를 국가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고 하셨다”고 들려줬다. 김영란 부관장은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13년 동안 운영하던 한상수자수박물관을 잠시 문 닫고 내년 상반기 경기도에서 새로 문을 열 계획이다. 수장고에 어머니가 남긴 작품 1000여점을 보관하고 있어 다시 햇볕을 볼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노비즈협·기보, 좋은 일자리 창출 MOU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기술보증기금과 벤처기업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기술인력 창업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 유관기관이 기술 인력과 기술 중소기업을 연결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중소기업에서는 인력이 부족하지만 청년실업률은 증가하고 있는 등 구인·구직자 간 정보 미스매칭으로 인한 실업문제를 우선 해결하기로 했다. 협약기관은 올해 기보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매칭시스템인 ‘벤처·이노 JOB’을 오픈하고, 채용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참여기관들과 공동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우수 일자리 정보 제공, 채용박람회 공동으로 연다. 기보는 기술창업과 스케일업(성숙 ·성장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창업컨설팅 및 우수고용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취업 아카데미, 근로자능력개발 향상을 지원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창업 활성화, 전문 기술인 육성하기로 하는 등 각 기관은 핵심역량을 모아 일자리 창출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보는 ‘벤처·이노 JOB’을 통해 추천인재를 채용한 기업에 채용 1인당 최고 5000만원까지 보증한도를 추가 배정하는 ‘굿잡(Good Job)보증’상품을 마련해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는 “‘벤처·이노 JOB’ 매칭시스템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에 우수 기술인력이 매칭되어 민간 일자리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우수 고용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모범적 협업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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