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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잡카페 1호점 문열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취업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인 ‘잠 카페’가 광주에 마련됐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들에게 일자리 상담과 다양한 취업 정보, 쉼터를 제공할 수 있는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잡(Job)카페 1호점‘이 서구 상무중앙로 서광주농협 운천점 2층에 문을 열었다. 잡카페는 기존 일자리(취업)센터와는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자리에 관한 정보 수집과 다양한 취업·창업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곳에는 상담실, 회의실, 모의 면접실, 미니 카페, 도서공간 등이 갖춰졌다.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회의실과 스터디룸 등은 예약을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각종 취업과 창업 지원프로그램도 원스톱으로 운영된다. 면접 준비 청년들에게는 무료로 정장을 대여해주고, 이력서용 무료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면접 정장 대여는 예약접수 뒤 신청서를 제출하고 대여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모의면접 등 취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창업기초교육, 성공 창업가 멘토링 등 창업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한다.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잡(job)카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문의는 (062-372-5990~4)로 하면 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한국능률협회,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한국능률협회,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 실시

    (사)한국능률협회(KMA, 상근부회장 최권석)가 ‘2019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행기관 대상 지역고용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8일 서울 삼정호텔 2층 제라늄홀에서 열린 해당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지원사업 수행기관(약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단한 교육등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한국능률협회 이형근 본부장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성공적 운영방안’ 강연이 열렸다. 이어 e나라도움 교육사업단의 ‘E나라도움 집행처리/정산처리 실무’, 한국고용정보원 강주완 대리의 ‘HRD-net 실무’ 강의가 진행됐으며, 모든 강의가 종료된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인적자원 개발 등을 위해 실시하는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으로, 본 아카데미는 사업추진에 있어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개발 및 사업수행기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한국능률협회 이형근 본부장은 “일자리 창출은 결국 지역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발전 역량이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의 역량과 직결된다”면서 “이에 다양한 교육, 벤치마킹, 사례연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무역량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이번 아카데미가 사업수행기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능률협회 공식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힐링플러스존’ 갖춰… 골프레슨 무료

    ‘힐링플러스존’ 갖춰… 골프레슨 무료

    헬로우짐휘트니스가 10호점과 11호점을 동시에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동에 6600㎡(2000평) 규모로 문을 연 10호점은 웨이트 공간과 다양한 기구를 갖췄다. 직영 운영의 하타아카데미를 통해 GX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최신식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추고 전문 프로골퍼가 상주해 무료 골프 레슨을 해준다. 이곳은 편백나무 반신욕기, 무중력 안마기, 건식사우나, 온·냉탕, 카페테리아 등이 있는 ‘힐링플러스존’을 갖췄다. ‘키즈존’도 운영해 어린 자녀가 동반해도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다. 헬로우짐휘트니스는 전국 140여명의 스타 트레이너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대기구를 활용한 ‘필라PT’, EMS를 활용한 ‘피템스(PTEMS)’ 등의 전문 트레이닝을 서비스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중학생 ‘직업 체험’·‘진로 개발’ 지원… 사업 아이템을 학습에 활용

    중학생 ‘직업 체험’·‘진로 개발’ 지원… 사업 아이템을 학습에 활용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미래세대에 초점을 맞춘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학생들의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위한 ‘메이커 교육´을 주요 콘텐츠로 한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는 삼성물산의 특성을 활용했다. 건축(건설부문)과 무역(상사부문), 의류(패션부문), 테마파크(리조트부문)에 이르는 삼성물산의 사업 아이템을 학습 소재로 활용한다. 각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삼성물산 임직원 5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의 생생한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돕는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자유학기제´에 참여 중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 학기(15주·총 30시간) 동안 전문 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기본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삼성물산 4개 부문 사업장을 방문해 여러 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일방향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코딩과 3D 모델링 실습이 포함된 과제를 수행하며 메이커 교육을 접한다. 교육 과정에서 제공되는 메이커 박스의 다양한 재료와 아두이노, 로봇키트 등 IT 도구를 활용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제품을 제작한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수행하는 첫 과제는 ‘우리가 원하는 방´이라는 주제로 방을 제작하는 활동이다. 공간을 꾸밀 테마를 생각한 후 사용할 조명과 음향·색채 효과를 정한다. 이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교환하는 과정도 거친다. 공간 설계와 시공, 사업성 분석과 트레이딩, 상품 기획과 디자인, ‘Fun & 休´ 콘텐츠·시설 기획 등 삼성물산의 각 사업과 관련된 지식과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익힌다. 특히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함께 학습을 진행하며 생생한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가진다. 건설부문 직원들과 미니 교량을 제작하며 건축물의 탄생 과정을 배우고, 상사부문 직원들과 트레이딩 보드게임을 통해 국제무역에 필요한 감각을 익힌다. 패션부문 직원들과 학교 내 의복·소품 니즈를 분석해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패션을 디자인하고, 리조트부문 직원들과 테마파크 현장을 체험하며 학교 행사 기획을 위한 스토리보드와 아이템을 만들어 본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 15주차 마지막 교육 시간에는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메이커 축제´를 열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그동안의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의적인 제작물로 직접 만들어 홍보부스를 운영해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는다. ●농·산·어촌 15개 중학교 600여명 학생 참여 지난 2015년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삼성물산 이사회 산하에 신설된 삼성물산 CSR위원회는 주니어물산아카데미를 삼성물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정했다. 주니어물산 아카데미는 견학 중심의 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직업 교육과 다양한 진로 개발의 기회를 원하던 일선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니어물산아카데미는 2017년 성남 풍생중학교, 해남 송지중학교와 시범 사업을 거쳐 2018년부터 공모를 통해 전국 총 15개 농·산·어촌 중학교 600여명의 학생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20개 학교로 확대하고 심화 과정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주니어물산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방학 기간에 여름캠프를 열고,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할 계획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그의 전 생애를 톺아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그의 전 생애를 톺아보다

    자화상, 크리스티서 1000억에 팔려 침울한 동성애자, 美서 화폭 대전환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술 작가. 사람들이 데이비드 호크니(82)를 기억하는 방식이다. 호크니의 작품 ‘예술가의 자화상(두 사람이 있는 수영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9030만 달러(약 1019억원)에 낙찰, 현존 작가의 작품가 가운데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돈이 그 작가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절로 궁금증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 사람들은 왜 호크니를 좋아할까? 지난 22일 개막한 ‘데이비드 호크니전’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영국 테이트미술관과 공동으로 호크니의 아시아 첫 대규모 개인전을 열었다. 일곱개의 소주제하에 영국문화원, 왕립예술아카데미, 솔츠밀, 리버풀대학교 빅토리아 미술관, 호주 빅토리아국립미술관, 일본 도쿄도 현대미술관 등 총 8개의 해외 기관에서 대여한 회화, 드로잉, 판화, 사진 등 133점을 선보인다.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위태로운 소년. 설상가상으로 머리 위에 검은 물체를 얹고 있다. 소년에게는 ‘doll boy’(인형 소년)라는 딱지가 붙었고 옆에는 ‘queen’(여왕)이라는 글자도 함께다. 영국왕립예술학교 재학 시절 그린 ‘인형 소년을 위한 습작’(1960)에서는 호크니가 동성애자로서 마주한 현실에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소심하고 침울했던 영국 소년이 청년이 돼 미국으로 넘어간 후부터 그림은 대전환기를 맞는다. 196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로 넘어간 호크니는 이때부터 그림에 아크릴 물감을 즐겨 사용하기 시작한다. 광택이 풍부하고 얇게 발리는 아크릴 물감이 그곳 햇빛을 담기에 적합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대표작 ‘더 큰 첨벙’(1967)에서 그는 단순화된 형태와 평면성을 더욱 강조했다. 미니멀리즘을 표상하는 배경의 낮은 건물들은 ‘첨벙’ 하는 하얀 포말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 테두리에 남긴 액자 형식의 여백은 관람자가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화면을 평면적으로 만드는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어지는 ‘수영작 연작’들은 3차원을 2차원 화폭에 옮기려는 그의 집요한 노력들이 빛을 발한 결과다.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에 즐겨 그린 초상화 시리즈에서도 그의 노력은 이어진다. 초상화를 ‘만남에 대한 예술’이라 칭한 호크니는 자신이 아는 인물의 실제 성격, 인물 간의 관계까지 그림에 담고자 했다. 1968년부터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주변 커플들을 대상으로 2인 초상화 시리즈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개중 유명한 게 ‘클라크 부부와 퍼시’(1970~1971)다. 실제 인물을 마주 대한 듯 실물 크기의 초상화 앞에 서면 이 부부의 역학 관계, 각자의 성격이 캔버스를 뛰어넘어 전해지는 것 같다. 1990년대 후반, 2000년대에 들어 풍경을 담은 거대한 캔버스 회화에 몰두한 것도 3차원 세계를 평면 화폭에 더 잘 옮기기 위한 시도였다. 전시 마지막 섹션에서 만나는 ‘더 큰 그랜드캐니언’(1998), ‘와터 근처의 더 큰 나무들 또는 새로운 포스트-사진 시대를 위한 야외에서 그린 회화’(2007) 등은 다시점 방식의 공간 묘사, 역원근법을 적용해 관람자가 직접 움직이며 공간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사진과 컴퓨터를 적극 활용해 관람자들이 공간이 아닌 표면만을 바라보게 만드는 사진의 한계를 회화적으로 풀어가려고 한 시도도 돋보인다. 작업실을 3000장의 사진으로 촬영해 파노라마로 연결한 ‘2017년 12월, 스튜디오에서’는 영국에서도 전시되지 않은 신작이다. 끊임없이 현재를 사는 노(老)작가의 오늘을 표상한다. ‘힙’한 춤사위로 무대를 뒤집어 놓으신 ‘전국노래자랑’의 ‘손담비 할아버지’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호크니는 말했다. “나는 향수에 잠기는 타입이 아니다. 그저 현재를 살 뿐이다.” 이쯤 하면 전시 관람 전 품었던 의문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겠다. 작가의 전 생애를 톺아볼 수 있는 회고전 형식임을 감안하건대 호크니의 대표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포토콜라주가 없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헬렌 리틀 영국 테이트미술관 큐레이터는 “많은 포토콜라주 작품 중 대여되지 않는 개인 소장 작품이 많아 전시가 불가했다”며 “어느 작가든 모든 작품을 한 전시에서 담는 건 어렵지만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일반 1만 5000원, 청소년 1만 3000원. 오는 8월 4일까지.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원포인트 골프 레슨 시뮬레이터

    원포인트 골프 레슨 시뮬레이터

    스크린골프 업계 최강자 골프존이 골프 연습에 목마른 골퍼들을 위해 ‘원 포인트 레슨’처럼 정확한 골프 연습을 제공하는 ‘GDR’(GOLFZON Driving Range)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를 내놨다. GDR은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LPGA 공식 골프 시뮬레이터로도 선정돼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GDR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의 골프 시뮬레이터가 필드처럼 생생한 스크린골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면, GDR은 ‘골프 스윙’을 전격적으로 분석 및 제공하는 등 ‘골프 연습’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 특히 GDR은 고해상도 카메라 센서를 통한 정교한 샷 정보와 정면과 측면의 양방향 카메라를 통해 다양한 스윙 분석을 제공, 스윙을 가다듬고 싶어 하는 골퍼들에게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골프존이 직접 운영하는 GDR 아카데미 직영점의 인기도 높아 2017년 11월 수원광교점을 시작으로 최근 문을 연 의정부민락점까지 현재 전국 1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욱 정확한 데이터 측정을 위해 탄생한 ‘GDR 센서’는 초당 2000프레임의 초고속 듀얼 카메라 성능을 확보해 볼 마커 없이도 스핀의 축까지 감지할 수 있다. 아울러 드라이빙 레인지와 쇼트게임 등 연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구현한다. 특히 볼 속도 120m/s, 탄도 ±80도 및 스핀 ±1만 1000rpm까지 인식해 정확한 연습이 가능하다.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능은 바로 ‘나스모’(나의스윙모션) 기능이다. GDR을 통하면 나의 스윙 영상을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밀하게 분석하고 확인할 수 있다. 또 회원카드 한 장으로 자신의 연습 데이터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전송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실제 라운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고 연습 목적에 따른 연습모드를 제공해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를 도와주는 GDR의 연습모드는 크게 ‘드라이빙센터’, ‘필드연습’, ‘챌린지’ 등 3가지로 나뉜다. 골프존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GDR 1년 정기 이용권을 최대 64%까지 할인하는 ‘GDR 3부제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577-4333. 골프존 안웅기 GDR직영사업부장은 “국가대표 골프연습시스템인 GDR을 활용한 체계적인 레슨 프로그램이 매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특히 골프존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GDR 아카데미 직영점은 쾌적한시설과 전문적인 골프 레슨 코치를 통한 최고급 골프 연습 환경을 구축해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 조력자살 취재력 돋보였다… 스트보다는 분석기사 많아져야

    조력자살 취재력 돋보였다… 스트보다는 분석기사 많아져야

    서울신문은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파동, 북미 정상회담 노딜, 이명박 전 대통령 조건부 석방, 미세먼지 재난, 버닝썬 후폭풍 등 지난 한 달간의 보도 내용을 놓고 26일 ‘제115차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를 열었다. 스위스에서 안락사한 2명의 한국인에 대한 단독 보도를 비롯한 존엄한 죽음 기획은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경제 기사들은 산업적, 정책적인 시각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광태(온전한 커뮤니케이션 회장) 위원장과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손정혜(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심훈(한림대 언론학과 교수), 홍영만 서울여대 초빙교수(전 KAMCO 사장)가 참석했다. 아래는 위원들의 의견이다. -존엄한 죽음에 관한 기획기사가 가장 시선을 끌었다. 취재 전반에 성의와 노력이 돋보였다. 안락사 과정에서 안락사를 하는 사람,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의 입장 등도 고루 담아 독자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고민하게 만들었다. 한국인들의 안락사 인식뿐만 아니라 시스템 면에서도 한국의 부족한 호스피스 인력 등을 함께 지적했으며 안락사가 말기 암, 치매 문제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제도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무엇을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줬다. 전문가 논의를 통해 안락사가 법률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의사로서는 어떻게 보는지까지 다뤄 감성적으로 치우치지 않게 했다. -탄핵 2주년,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발언 파문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기사가 충분하게 나오지 않았다. 지난 10일이 탄핵 2주년이었는데 관련 기사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촛불 2주년 분석기사를 상세히 다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12일 나 의원 발언 관련해서도 이후 민주당 반응, 이해찬 국가원수 모독죄 발언, 외신기자클럽 성명까지 계속 이어졌는데 이에 대한 보도가 별로 없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무산에 대해서는 보수언론들이 공격하기 바빴는데 서울신문만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독자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도록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자세가 좋았다. 남북 관련 보도에 대해 서울신문은 확실하게 입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경제면에 소비자의 목소리, 서민이 빠져 있는 것이 아쉽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아직 갈길 멀다는 기사는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잘 짚어줬지만 산업계의 시각에서만 쓰인 것 같아 아쉽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5G가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꿔 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뤘으면 한다. -인터넷은행에 노인이 없다는 기사가 있었다. 다른 신문에선 못 보던 좋은 포인트였다. 다만 좋은 주제에 대해 꾸준히 후속보도를 하는 게 과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미국 칼럼니스트 토머스 피드먼의 ‘늦어서 고마워´라는 책이 있다. 인간의 세상이 스마트폰이 나온 2007년을 기점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90년생이 온다’는 책이 베스트셀러다.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써 온 이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세상이 바뀌고 있다. 그러나 50대 후반 세대들은 스마트폰 활용과 관련해 이들을 못 쫓아간다. 우리 사회가 이들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 등 향후 이 이슈는 계속 커질 것이다. -국제면에 교황청 성폭행 기사가 톱으로 다뤄진 적이 있다. 쿠바가 43년 만에 사유재산을 허용한다는 기사는 하단에 묻혔다. 선정적인 뉴스를 더 중요하게 배치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인사]

    ■법제처 ◇서기관 전보△법제정책국 법제정책총괄과 김태형△법제정책국 법령정비과 임종훈△법령해석국 사회문화법령해석과 손문수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시홍보과장 신종국 ■여수광양항만공사 ◇2급 승진△경영지원팀 정하수△여수사업소 고우권△기획조정실 이병홍◇3급 승진△기획조정실 주성구△물류단지팀 남철희△항만개발팀 우긍제 ■고려대 △연구부총장 이진한△대학원장 최흥석△언론대학원장 겸 미디어학부장 김성태 ■CBS △디지털콘텐츠국장 안종우△부산방송본부장 정민기△청주방송본부장 복진규△강원영동방송본부장 나이영△선교TV본부 선교위원 김동혁△미디어아카데미센터 기획위원 김규완△청주방송본부 선교국장 김기수
  • 삼성, 3년간 180조 신규 투자… 신산업 육성 박차

    삼성, 3년간 180조 신규 투자… 신산업 육성 박차

    삼성은 회사의 투자·고용 수요와 미래 성장전략, 사회적 기대를 조화시켜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지난해 8월 신규투자 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산업 육성, 개방형 혁신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향후 3년간 180조원(국내 130조원)을 신규 투자해 4만명을 직접 채용하고 70만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180조원 가운데 인공지능(AI)·5G·바이오·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에 약 25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소프트웨어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5년간 1만명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소트프웨어 교육 분야 전문성을 가진 교육전문기업 멀티캠퍼스에 교육을 위탁했다. 또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 2500개사의 스마트공장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5년간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각각 매년 100억원씩을 출연해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 금액은 자동화, 운영시스템 구축, 제조현장 혁신, 환경안전 개선 등에 투입된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C랩에서 1년간 지원할 외부 스타트업 18개를 선정하면서 5년간 500개 스타트업 과제 지원의 세부 방안을 공개했다. 이 중 300개 외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서울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스타트업 보육 공간을 확장해 5년간 100개의 스타트업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삼성은 1조5000억원을 출연해 물리, 수학 등 국가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을 AI·5G·IoT·바이오 등의 미래 성장 분야로 지원을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은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5400억원을 미래기술육성사업에 투자했고, 428건 연구과제에 7300여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국가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과제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미래기술 경쟁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CBS

    △ 디지털콘텐츠국장 안종우 △ 부산방송본부장 정민기 △ 청주방송본부장 복진규 △ 강원영동방송본부장 나이영 △ 선교TV본부 선교위원 김동혁 △ 미디어아카데미센터 기획위원 김규완 △ 청주방송본부 선교국장 김기수
  • ‘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사업추진…세계유산 등재

    ‘피란수도 부산 유산’을 알리는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대한민국 피란수도 부산’이라는 유산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 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 사업’은 부산관광공사가 진행하며 피란수도 부산 버스투어 , 피란열차 역사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피란수도 부산 ICT 홍보관, 피란수도 부산 역사콘서트, 피란수도 부산 홍보 영상물 제작 등 5개 프로그램이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2017년 12월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조건부 등재됐으며, 올해는 피란민 생활상을 반영하는 유산을 추가하고 전체 유산의 종합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해 조건부 등재를 해소할 계획이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지난 2015년 광복70주년과 한국전쟁 65주년을 맞아 한국전쟁기간인 1023일 동안 피란수도 부산에서의 공공·국제협력 사례를 보여준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 및 참여자 모집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곽옥란 시 문화유산과장은 “세계유산 시민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피란수도 부산’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유산 등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번주는 모차르트 특별주간

    이번주는 모차르트 특별주간

    국립오페라단 10년 만에 마술피리 공연 고음악 거장 야콥스 콘서트 ‘돈조반니’ 지휘 서울시향, 이가와 ‘모차르트 스페셜’ 합작3월 마지막 주 국내 주요 공연장에 모차르트의 유명 작품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특별주간’이란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이달 말에는 음악사 최고의 천재 작곡가가 남긴 다양한 기악곡과 오페라 등을 만날 수 있다.●오페라로 만나는 모차르트의 매력 국립오페라단은 28~31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이 2009년 이후 10년 만에 무대에 올리는 ‘마술피리’다. 모차르트 오페라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꼽히는 ‘마술피리’는 연령에 상관없이 대중에게 소구될 만한 줄거리와 인물 설정 등을 갖췄다. ‘왕자가 공주를 구하는 모험’이라는 기본 줄거리는 동화를 연상하게 하고,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계모 같은 ‘밤의 여왕’, ‘개그 콤비’ 파파게노·파파게나 등은 사실 우리 드라마에서도 볼 법한 익숙한 문법의 캐릭터다. 하지만 한꺼풀 벗겨보면 아이들 동화라고 치부하기에는 생각할 거리가 너무 많은 작품이다. 부계사회와 모계사회의 충돌을 보는 듯한 제사장 자라스트로와 밤의 여왕의 갈등, 밤과 낮으로 상징되는 미신과 계몽의 대립, 독일어 노래극인 징슈필 속에 이탈리아풍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배치해 놓은 생경함 등 작품 곳곳에 수수께끼를 숨겨 놓은 것도 같다. 지난해 국립오페라단의 ‘헨젤과 그레텔’을 맡았던 독일 연출가 크리스티안 파데와 디자이너 알렉산더 린틀이 이번 공연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고음악 거장 르네 야콥스 지휘의 콘서트 오페라 ‘돈조반니’는 29~30일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에 이어 롯데콘서트홀이 기획한 모차르트 작곡·로렌조 다 폰테 대본의 ‘다 폰테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바람둥이 백작 ‘돈 조반니’가 벌을 받는 권선징악을 다룬 작품이지만, 끝까지 참회를 거부하는 돈 조반니의 모습은 관객에게 열린 결말로 다가온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임선혜가 시골처녀 ‘체를리나’ 역을 맡아 출연한다. 임선혜는 “체를리나는 성격의 변화가 뚜렷하고 극 전체에 신선함을 준다”며 “비중은 적지만 내게는 가장 매력적인 배역”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서울시향·국립합창단도 모차르트 선보여 서울시향은 ‘모차르트 스페셜’ 콘서트를 28일 예술의전당에서 준비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티토 황제의 자비’, ‘피가로의 결혼’ 등 모차르트의 유명 오페라 서곡을 비롯해 피아노 협주곡 24번과 교향곡 38번 ‘프라하’ 등을 들을 수 있다.지휘는 영국의 대표적 시대악기 앙상블인 고음악 아카데미(AAM)를 이끌고 있는 리처드 이가가 맡았다. 그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은 인간의 영혼과 경험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음악을 단순히 ‘아름답다’는 범주로 한계 지어서는 안 된다”며 “모차르트의 음악에 녹아 있는 다양성과 감동적인 본성을 보여 주고 싶다”고도 했다. 특히 건반연주자인 이가는 이번 협주곡 공연에서 피아노 연주와 지휘를 겸한다. 그는 “17~18세기 연주회에서는 보통 건반을 연주하면서 지휘하는 게 일반적이었다”며 “앙상블의 일원으로서 함께 연주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모차르트 특별주간’을 놓친 이들은 3월 하루 뒤 있는 모차르트 최후의 작품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국립합창단은 다음달 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쥐스마이어 판본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공연한다. 작품의 앞부분은 모차르트가 사망 직전까지 스케치했고 나머지 절반은 제자 쥐스마이어가 완성했다. 공연장에서 가장 자주 연주되는 판본이지만, 쥐스마이어가 모차르트의 의도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논란도 크다. 이 같은 논란과 별개로 ‘천재’가 쓴 작품의 전반부와 ‘범인’이 쓴 후반부의 묘한 수준 차이를 비교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번주는 모차르트 특별주간

    이번주는 모차르트 특별주간

    3월 마지막 주 국내 주요 공연장에 모차르트의 유명 작품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특별주간’이란 우스갯소리도 나오는 이달 말에는 음악사 최고의 천재 작곡가가 남긴 다양한 기악곡과 오페라 등을 만날 수 있다. 오페라로 만나는 모차르트의 매력 국립오페라단은 28~31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이 2009년 이후 10년 만에 무대에 올리는 ‘마술피리’다. 모차르트 오페라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작품으로 꼽히는 ‘마술피리’는 연령에 상관없이 대중에게 소구될 만한 줄거리와 인물 설정 등을 갖췄다. ‘왕자가 공주를 구하는 모험’이라는 기본 줄거리는 동화를 연상하게 하고,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계모 같은 ‘밤의 여왕’, ‘개그 콤비’ 파파게노·파파게나 등은 사실 우리 드라마에서도 볼 법한 익숙한 문법의 캐릭터다. 하지만 한꺼풀 벗겨보면 아이들 동화라고 치부하기에는 생각할 거리가 너무 많은 작품이다. 부계사회와 모계사회의 충돌을 보는 듯한 제사장 자라스트로와 밤의 여왕의 갈등, 밤과 낮으로 상징되는 미신과 계몽의 대립, 독일어 노래극인 징슈필 속에 이탈리아풍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배치해 놓은 생경함 등 작품 곳곳에 수수께끼를 숨겨 놓은 것도 같다. 지난해 국립오페라단의 ‘헨젤과 그레텔’을 맡았던 독일 연출가 크리스티안 파데와 디자이너 알렉산더 린틀이 이번 공연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고음악 거장 르네 야콥스 지휘의 콘서트 오페라 ‘돈조반니’는 29~30일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에 이어 롯데콘서트홀이 기획한 모차르트 작곡·로렌조 다 폰테 대본의 ‘다 폰테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바람둥이 백작 ‘돈 조반니’가 벌을 받는 권선징악을 다룬 작품이지만, 끝까지 참회를 거부하는 돈 조반니의 모습은 관객에게 열린 결말로 다가온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임선혜가 시골처녀 ‘체를리나’ 역을 맡아 출연한다. 임선혜는 “체를리나는 성격의 변화가 뚜렷하고 극 전체에 신선함을 준다”며 “비중은 적지만 내게는 가장 매력적인 배역”이라고 말한 바 있다.서울시향, 국립합창단도 모차르트 선보여 서울시향은 ‘모차르트 스페셜’ 콘서트를 28일 예술의전당에서 준비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티토 황제의 자비’, ‘피가로의 결혼’ 등 모차르트의 유명 오페라 서곡을 비롯해 피아노 협주곡 24번과 교향곡 38번 ‘프라하’ 등을 들을 수 있다. 지휘는 영국의 대표적 시대악기 앙상블인 고음악 아카데미(AAM)를 이끌고 있는 리처드 이가가 맡았다. 그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서면인터뷰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은 인간의 영혼과 경험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음악을 단순히 ‘아름답다’는 범주로 한계 지어서는 안 된다”며 “모차르트의 음악에 녹아 있는 다양성과 감동적인 본성을 보여 주고 싶다”고도 했다. 특히 건반연주자인 이가는 이번 협주곡 공연에서 피아노 연주와 지휘를 겸한다. 그는 “17~18세기 연주회에서는 보통 건반을 연주하면서 지휘하는 게 일반적이었다”며 “앙상블의 일원으로서 함께 연주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모차르트 특별주간’을 놓친 이들은 3월 하루 뒤 있는 모차르트 최후의 작품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국립합창단은 다음달 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쥐스마이어 판본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공연한다. 작품의 앞부분은 모차르트가 사망 직전까지 스케치했고 나머지 절반은 제자 쥐스마이어가 완성했다. 공연장에서 가장 자주 연주되는 판본이지만, 쥐스마이어가 모차르트의 의도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논란도 크다. 이 같은 논란과 별개로 ‘천재’가 쓴 작품의 전반부와 ‘범인’이 쓴 후반부의 묘한 수준 차이를 비교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울렌벡 ‘수학노벨상’ 아벨상 첫 여성 수상

    울렌벡 ‘수학노벨상’ 아벨상 첫 여성 수상

    캐런 울렌벡(77)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 명예교수가 여성으로는 사상 최초로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벨상을 받게 됐다. 노르웨이 과학·문화 아카데미는 19일(현지시간) 올해 아벨상 수상자로 울렌벡 교수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아카데미는 20번째 아벨상 수상자가 된 울렌벡 교수의 업적에 대해 “수학계의 지형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면서 “게이지 이론와 이론물리학의 수학적 언어에 대한 연구는 입자물리학과 일반상대성 이론 등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울렌벡이) 과학와 수학에서 성평등의 강력한 지지자”라고 덧붙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낙원빌딩에 비영리단체 공유오피스…전시공간·강연실·회의시설 등 갖춰

    낙원빌딩에 비영리단체 공유오피스…전시공간·강연실·회의시설 등 갖춰

    악기상가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낙원빌딩에 비영리단체(NPO)를 위한 공유오피스가 들어섰다. 기독교공익법인 한빛누리재단은 최근 공익경영센터를 발족, NPO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유오피스 ‘엔피오피아’(NPOpia)를 낙원빌딩 5층에 개관했다. 민간이 운영하는 최초의 NPO 다목적 공간으로 종교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빛누리재단은 인천공항·상암월드컵경기장 설계자인 고(故) 김정철 정림건축 명예회장이 2004년 설립한 선교재단. 9000여명의 후원자와 함께 70여개 선교단체 및 공익기관에 연간 2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그동안 운영해 온 공익경영센터를 별도 조직으로 독립시켜 엔피오피아와 공익경영아카데미 운영을 맡도록 했다. 엔피오피아는 부대시설 120평을 포함해 총 270평(약 900㎡) 규모의 복합시설이다. 40명이 동시에 근무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와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강연실, 세미나실, 다용도 전시공간, 회의시설 등을 갖췄다. 낙원악기상가 관리업체인 대일건설과 협력해 NPO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익경영센터는 공익경영아카데미를 통해 NPO 실무자 대상의 전문 교육을 제공해 와 지금까지 200여명을 배출했다. 21일부터 5월 16일까지 7기 과정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비영리단체 및 시민운동 분야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강사들이 NPO 경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전한다. 공익경영아카데미는 초기에는 기독교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다가 점차 일반공익기관과 사회적기업 실무자들로 넓히고 있다. 공익경영센터 측은 “궁극적으로 비영리기관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공유오피스를 만들었다”며 “이웃 사랑의 정신을 살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퀸 내한공연, 5년 만의 내한공연..어디서?

    퀸 내한공연, 5년 만의 내한공연..어디서?

    퀸 내한공연 소식이 전해졌다.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AIM)에 따르면, 퀸은 월드투어의 하나로 올해 내한공연한다. 시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퀸은 결성 43년 만인 2014년 8월14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록 페스티벌 ‘슈퍼 소닉 2014’의 헤드라이너로 첫 내한 공연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애덤 램버트(37)가 보컬 프레디 머큐리(1946~1991)를 대신해 보컬로 나섰고,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72)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70)가 건재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해 ‘위 아 더 챔피언스’ ‘위 윌 록 유’ 등으로 무대는 뜨겁게 달궈졌다. 이후 일본에는 갔으나 한국으로는 오지 않았다. 퀸은 지난해 한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재조명됐다. 이로 인해 퀸의 내한을 바라는 팬들이 늘어나고 이번에 성사됐다. 메이 역시 최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더 늦기 전에 여러분과 만날 기회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번 서울에서 공연했을 때 보여준 열정을 아직 기억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메이와 테일러 그리고 램버트는 지난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축하 공연했다. 사진 = 뉴시스 연예부 seoulen@seoul.co.kr
  • 女캐릭터 갈증 씻은 극장가 ‘여우비’

    女캐릭터 갈증 씻은 극장가 ‘여우비’

    미국 마블 스튜디오가 최초로 여성 주인공을 단독으로 내세워 만든 ‘캡틴 마블’이 개봉 이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극장가에는 여성이 전면에 나선 영화들이 눈에 띈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여성의 욕망을 자세히 들여다보거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온 힘을 다한 여성들을 조명하는 작품들이다.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올리비아 콜먼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18세기 영국 스튜어드 왕가의 마지막 군주인 앤 여왕과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대립을 그린다. 세 여성의 사랑과 질투, 권력에 대한 욕망을 전면적으로 다루는 점이 흥미롭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남편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아내를 그린 ‘더 와이프’와 19~20세기 여성들의 롤모델이었던 소설가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의 삶을 다룬 ‘콜레트’(27일 개봉) 역시 자신의 성취를 깨닫는 여성들의 단단한 내면을 보여 준다. 불의에 맞서 싸우며 역사를 바꾼 인물들의 이야기야말로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서대문 감옥 8호실에 갇힌 유관순 열사와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연대를 다룬 ‘항거: 유관순 이야기’와 불평등한 법에 맞섰던 미국의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삶과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나는 반대한다’(28일 개봉) 등이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지난해 이후 미투 운동의 영향으로 국내외적으로 여성 중심의 영화가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데 최근 흐름을 보면 여성이 억압받는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 대한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차별화를 강조한 작품이 눈에 띈다”면서 “‘캡틴 마블’의 경우 여성으로서 느끼는 차별과 콤플렉스를 강조하지 않은 채 그저 영웅으로서 여성을 형상화한 점,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서 남성들과는 다른 여성들만의 세계를 보여 준 점이 관객들로 하여금 해방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고 짚었다. 지난해 국내 작품 중에서도 현대판 소공녀의 도시 하루살이를 그린 ‘소공녀’를 비롯해 ‘미쓰백’, ‘죄많은 소녀’, ‘피의 연대기’ 등 여성이 서사의 중심인 작품들이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상업 영화 중에서 여성을 앞세운 작품을 찾기는 여전히 힘들다. 황영미 숙명여대 교수는 “영화 제작사들이 여성 문제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으로 내세울 수 있는 여성 배우들의 기근 현상과 작품의 흥행성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여성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 제작이 위축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디캐프리오, 기후변화 대응 위해 금융업계에서 활동

    디캐프리오, 기후변화 대응 위해 금융업계에서 활동

    영화 타이태닉 등에서 열연한 미국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45)가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운동에 투자하는 업체에서 활동한다. 디캐프리오는 미 샌프란시스코와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투자업체 ‘프린스빌캐피털’에서 활동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전했다. 디캐프리오는 이 업체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에 투자하는 1억 5000만 달러(약 1700억원) 펀드의 후원자이자 고문을 맡았다. 그는 성명을 통해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우리의 에너지 사용과 기술을 시급하고 광범위하게 바꿔야 한다”며 “지구의 더 건강한 미래를 확보하는데 민간 부문 투자가 중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캐프리오는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환경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해왔다. 그는 이미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으로 1억 달러를 모아 동식물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디캐프리오는 또 친환경 냉각제를 개발하는 벤처기업 ‘블루온에너지’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산하 협의체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은 지난해 10월 특별보고서 ‘지구온난화 1.5도’를 통해 디캐프리오의 활동과 같은 민간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PCC는 보고서에서 “융자를 기후변화 완화나 적응을 위한 기간시설에 대한 투자로 돌리면 추가 자원을 얻을 수 있다”며 “기관투자자, 자산운용사, 개발은행, 투자은행 등 민간기금을 기후변화 대응에 동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캐프리오는 영화 타이태닉, 로미오와 줄리엣,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에서 열연했다. 그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2016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는데, 수락 연설에서 지론인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해 화제가 됐다. 그는 당시 시상식에서 “기후변화는 전체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위협”이라며 “미루지 말고 집단으로 함께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거대 오염원이나 대기업이 아닌 인류, 원주민, 기후변화에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는 수없이 많은 소외된 자들, 우리 자녀들의 자녀들, 탐욕의 정치로 인해 목소리를 잃은 사람들을 대변하는 지도자들을 전 세계 각지에서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장성 아카데미’ 사회교육분야 세계 최장기간 기록 인증 받아

    ‘장성 아카데미’ 사회교육분야 세계 최장기간 기록 인증 받아

    전남 장성군이 운영중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교육 강좌로 인증 받았다.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해 9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열린 최장기간 사회교육’으로 증명받았다. 지난 1월 국제기록인증기관인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EU OWR)도 심의를 거쳐 세계 최장기간 교육으로 공식 인증했다. 군은 1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고 지난 24년간 위대한 기록을 함께 만들어 온 이들과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랫동안 장성아카데미를 위탁 운영해 온 (사)한국인간개발연구원측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난 10년간 100회 이상 강좌를 청취한 모범 수강생 10명에게도 표창패를 수여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는 슬로건으로 1995년 9월 15일 첫 강연을 시작했다. 식전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는 장성 아카데미는 군민들을 비롯 광주·화순·담양군민 등 인근 지역 주민도 즐겨 찾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매주 목요일 일주일에 한차례씩 한번도 빠지지 않고 계속됐다. 1회 강의에 200여명이 수강해 지금껏 21만여명이 찾았다. 이날 기념식 후에는 혜민스님이 강연자로 나서 마음치유 콘서트를 주제로 제1081회 장성아카데미가 이어졌다. 유두석 군수는 “지난 24년 동안 늘 함께 해 온 수강생들과 훌륭한 강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장성 아카데미의 위대한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는 사회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유튜브 설명회·스타오디션… 채용문화 뒤집은 이통사들

    SK텔레콤, 셀프 영상 만들어 기업 설명 KT, 스펙 배제… 전문성·경험 ‘5분 어필’ 이동통신사들이 상반기 채용에 취업준비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이색적인 채용 방식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실시한 온라인 채용설명회 ‘티 커리어 라이브’를 진행했다. 채용설명회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취업준비생 3명이 출연해 채용 담당자에게 취업 관련 질문을 하고 고민도 상담했다. 직무별 실무자들은 자신의 일상을 셀프 영상으로 촬영, 2030세대에 인기 있는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당 직무와 기업 문화를 설명했다. 실무자에게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발언의 진실 여부를 탐지하는 코너도 포함됐다. 채용 담당 직원이 수백 명의 대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존 방식과 큰 차이가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생방송을 시청한 취업준비생은 약 23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2배에 달했다. 유튜브 주문형비디오(VOD)로 시청한 사람은 3000명에 육박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 KT는 블라인드 채용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KT 스타오디션’, 전체 채용 인원 중 20% 이상을 지역에 연고를 둔 우수 인재로 선발하는 ‘지역쿼터제’ 등의 방식을 사용한다. 스타오디션은 일체의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5분 동안 자유롭게 표현하는 오디션 방식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정기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는다. 올해 신설된 4차산업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KT 인턴십까지 연계되는 무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형 인재’를 뽑으려는 기업과 좁아진 취업 관문을 통과하려는 구직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인턴 제도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늘어난 300여명으로 신입, 석·박사, 인턴을 포함한다. 모집 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 5개 분야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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