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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윌스미스, 눈물의 오스카 수상… ‘아내 탈모’ 언급 시상자 폭행(영상)

    윌스미스, 눈물의 오스카 수상… ‘아내 탈모’ 언급 시상자 폭행(영상)

    배우 윌 스미스(53)가 영화 ‘킹 리처드’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윌 스미스는 ‘알리’(2001), ‘행복을 찾아서’(2006)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세 번의 도전 끝에 수상에 성공한 뒤 눈물을 흘렸다. 윌 스미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윌  스미스는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를 테니스 여제로 길러낸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를 연기했고, 이 영화의 제작도 맡았다. 윌 스미스는 트로피를 거머쥐고 “리처드 윌리엄스는 가족의 열렬한 지원자였다. 예술은 인생을 모방한다. 세상은 리처드를 ‘미친 아버지’라고 말해도, 그것은 가족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라며 “아카데미가 나를 다시 초대하기를 바란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윌 스미스는 수상 직전 무대에서 사회자의 농담에 분노해 뺨을 때리기도 했다. 장편 다큐멘터리를 시상하러 나온 코디미언 크리스 락은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삭발한 머리를 보고 이를 비유하는 농담을 시도했고, 윌 스미스는 화를 참지 못하고 무대에 올라가 손바닥으로 크리스 록의 뺨을 쳤다.무대에 내려가서는 크리스 록이 “저한테 한방 먹이셨다”고 말하자 욕설을 하며 “내 아내 이름 함부로 입에 담지 마”라고 소리쳤다. 크리스 록은 “‘지. 아이. 제인’ 영화에서 비롯된 농담이었는데 역사상 최고의 밤을 지금 만들어주셨다”고 말한 뒤 “오늘 장편 다큐멘터리 시상을 하겠다”고 수습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 참석자 일부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금색 리본을  달았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침묵의 시간을 가졌고 주최 측은 무대 위 대형  화면에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호소하는 내용을 띄웠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타미 페이의 눈’ 주연 배우 제시카 채스테인에게 돌아갔다. ‘타미 페이의 눈’은 미국 종교방송 네트워크와 기독교 테마파크를 만든 1970년대 유명 방송인 타미 페이의 흥망성쇠를 그린 작품으로, 채스테인은 페이 역할을 연기했다. 
  • 윤여정 아카데미 레드카펫 동행한 연하남 정체

    윤여정 아카데미 레드카펫 동행한 연하남 정체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의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이서진도 함께 시상식에 동행했다.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는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시상식 진행에 앞서 윤여정은 깔끔한 블랙 롱드레스에 검은 구두를 신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특히 왼쪽 어깨 부분에 ‘#With Refugees’(난민과 함께)라는 문구가 담긴 파란색 리본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윤여정과 함께 이서진이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서진은 윤여정과 같은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또한 tvN ‘윤식당’ ‘윤스테이’로 함께 예능 호흡을 맞추기도 했었다. 영화제작자 앤드류 오오이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진 속에는 윤여정과 함께 레드카펫에 오른 이서진의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이서진이 윤여정과 함께 레드카펫에 참석했다”라며 “이서진과 윤여정은 현재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LA에 머물고 있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 속에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오른 이들의 이야기가 담길지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 “오스카 고즈 투…” 수어로 청각장애 배우 호명한 윤여정

    “오스카 고즈 투…” 수어로 청각장애 배우 호명한 윤여정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선 배우 윤여정이 또한번 여전한 품격을 선보였다. 지난해 수상자가 이듬해 시상을 한다는 관례에 따라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검은색 긴 원피스에 난민과의 연대를 의미하는 파란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그는 “할리우드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며 “작년 시상식 때 내 이름이 제대로 발음이 안 되는 것에 대해 한마디 했는데 죄송하다. 이번에 후보들 이름을 보니 발음이 쉽지 않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남우조연상은 영화 ‘코다’의 청각장애인 배우 트로이 코처가 받았는데, 윤여정은 수어로 코처를 호명해 눈길을 끌었다. 본인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들을 수 없는 그를 고려해 능숙하지 않지만 수어로 이름을 부른 것이다. 코처를 무대로 부른 윤여정은 그가 수어로 수상 소감을 전할 수 있도록 트로피를 대신 들어주는가 하면, 소감을 말하는 내내 감격에 찬 표정으로 축하했다.코처는 ‘코다’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아버지 프랭크 역할을 맡아 생애 처음으로 오스카 후보에 올랐다. 일찌감치 수상 1순위로 꼽혀온 그는 ‘파워 오브 도그’ 제시 플레먼스, ‘벨파스트’ 시아란 힌즈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를 가져갔다. 코처는 “여기에 오게 될 줄 몰랐다”며 “많은 농인 연기자,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객석에 앉은 참석자들 역시 박수 대신 양손을 들어 제자리에서 흔드는 수어로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일본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한 한국 배우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도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객석에서 다른 배우들과 함께 축하를 나눴고, 무대에 오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감격을 전했다.
  • “수어로 감동 선사”…美 아카데미 시상자로 무대 오른 윤여정(종합)

    “수어로 감동 선사”…美 아카데미 시상자로 무대 오른 윤여정(종합)

    배우 윤여정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자로 무대를 빛냈다.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할리우드 배우가 아닌데도 할리우드에 다시 와서 너무나 기쁘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여정은 이어 “저희 엄마가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뿌린데로 거둔다고 했다. 제가 엄마 말을 잘 들었어야 했다”라며 “지난해 제가 수상 후 저의 이름 발음을 제대로 못하는 것에 대해 불평을 한 적 있다. 그런데 제가 오늘 와서 남우조연상 부문 배우들의 이름을 보니까 발음이 쉽지가 않다. 그래서 미리 사과를 드린다”라고 재치 있게 인사했다. 윤여정은 영화 ‘코다’의 배우인 트로이 코처를 호명하는 동시에 수어로 그의 이름을 불러 감동을 전했다. 트로이 코처는 청각장애인 배우로 두 번째로, 청각장애인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오스카를 수상했다. 그는 무대에 올라 수어로 소감을 전했다. 윤여정은 트로이 코처의 옆에서 트로피를 들고 그의 소감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윤여정은 깔끔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한 그는 유엔난민기구에서 전개하는 캠페인 ‘#WithRefugees’(난민과 함께) 리본을 가슴에 달아 눈길을 끌었다.
  • 아카데미 레드카펫 빛낸 윤여정…블랙드레스 위 파란 리본 ‘눈길’

    아카데미 레드카펫 빛낸 윤여정…블랙드레스 위 파란 리본 ‘눈길’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빛냈다. 27일(현지시간) 윤여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씨어터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날 윤여정은 깔끔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유엔난민기구에서 전개하는 캠페인 ‘#WithRefugees’(난민과 함께) 리본을 가슴에 달아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올해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아카데미 무대에 오른다. 윤여정 외에도 올해 아카데미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한 한국 배우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도 참석할 예정이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8일 오전 8시50분 TV조선(TV CHOSUN)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 삼성전자, 지난해 사회공헌에 하루 11억 5600만원 지출

    삼성전자, 지난해 사회공헌에 하루 11억 5600만원 지출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4200억원 이상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27일 삼성전자가 사내 게시판에 공개한 사회공헌기금 사용 내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임직원이 기부한 117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4220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하루 평균 약 11억 5600만원을 쓴 셈이다. 세부 항목별로 ▲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아카데미, 드림클래스, 스마트스쿨 등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과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기여에 1188억원 ▲ 협력회사 인센티브, 스마트공장 지원 등 상생협력 부문에 1666억원 ▲ 공익재단 기부, 코로나19 극복, 재난재해 구호 등 대외 후원에 1366억원 등을 지출했다. 삼성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의 봉사활동 시간은 2012~2020년 누적 907만 8857시간이었으며 이 기간 사회공헌 활동의 수혜자 수는 2149만 7633명에 달했다.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의 수혜 기업 수(2015∼2020년)는 2530개에 이른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은 지난 1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 청년SW아카데미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올해 사회공헌사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6개팀 7개월간 120경기 대장정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6개팀 7개월간 120경기 대장정

    국내 유일 독립야구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5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연천 미라클과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시즌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가평 웨일스 등 총 6개 팀이 참가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대장정을 펼친다. 팀당 40경기씩, 총 120경기로 정규리그를 치른 뒤 상위 3개 팀 간 결선 토너먼트가 벌어진다. 리그 2위와 3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먼저 경기하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 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 우승팀 광주 하이에나들이 해체를 결정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포천 몬스터가 새롭게 창단됐고, 시흥 울브스가 가평 웨일스로 연고지를 이전해 재창단하면서 6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는 유튜브 채널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통해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 지난해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한 프로야구 2군 및 대학팀과의 교류전을 확대하고, 프로구단들을 초청해 트라이아웃(공개 선발 시험)도 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석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성일 경기도독립야구경기도리그위원장, 엄미정 SCG스포츠아카데미 대표 등이 참석해 6개 팀 관계자와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권한대행은 영상축사에서 “경기도는 앞으로도 독립야구단 활성화에 나서면서 선수들의 꿈을 담아낼 무대를 넓혀가겠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멋진 활약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은퇴 또는 방출된 선수들이 모여 다시 프로야구의 꿈을 향해 뛸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지원했다.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독립야구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올해에는 기존의 리그 운영비와 출전 수당 지원 외에 감독 및 코치 수당이 신설돼 보다 안정적인 리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광주 하이에나들의 권광민 선수가 2022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되는 등 총 6명의 선수가 프로 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의 5명, 2020년의 3명, 2021년의 6명을 더하면 출범 이후 총 14명의 선수가 프로에 진출했다.
  • [씨줄날줄] ‘파친코’/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파친코’/임병선 논설위원

    오늘 애플TV+에서 세 편이 공개되는 드라마 ‘파친코’(pachinko)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파친코는 구슬을 기계로 퉁겨 구멍에 넣은 뒤 그림의 짝이 맞으면 당첨금을 받는 일본의 국민 오락이다. 패전 이후 한없이 막막해진 서민들이 구슬이 좌르륵 쏟아지는 소리에 불안을 떨쳐내고 값싼 위안을 얻었다. 2007년 통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 1만 7000여 업소가 연 매출 29조 500억엔(당시 환율로 232조원)에 종업원 44만명을 거느렸는데 2020년 14조 6000억엔(약 147조원)으로 확 줄었다. 연간 400곳이 문을 닫아 2019년 말에는 9639곳뿐이었다. 파친코 산업은 날로 쇠퇴하는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뒤늦게 조명받고 있다. 일본에서 파친코를 운영하는 이들 중에는 유독 재일 한국인 ‘자이니치’가 많았다. 대표적인 인물이 ‘마루한’의 운영자 한창우씨다.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이 한씨에게 직접 들은 인생 역정을 옮긴 책이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에 선정되는 등 인기를 끌자 애플이 판권을 사들여 8부작으로 제작했다. 어머니와 선자(윤여정), 아들, 손주 4대가 일본인들의 차별과 멸시를 이겨 내며 분투하는 80년을 그려 낸다. 인종차별을 겪으며 미국에서 자란 작가가 재일교포의 신산한 삶을 그려 낸 작품에 미국 자본이 1000억원을 투입하고 우리 배우들을 기용해 제작한 점이 흥미롭다. 유튜브에 공개된 첫 회 맛보기 영상을 봤는데 프랑스 영화 ‘연인’에서의 동양을 바라보는 서구인의 왜곡된 시선 같은 게 느껴져 불편했다. 재일교포 최양일 감독이 영화 ‘피와 뼈’에 그려 낸 자이니치들의 울분을 못 살려낼까 싶어 불안하기도 한데 서구 평단의 프리뷰 반응은 뜨겁다. 다소 놀라운 일은 서울 태생의 코고나다와 캘리포니아 출신 저스틴 전, 두 한국계 감독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이며 57년 경력의 윤여정에게도 오디션을 보게 한 점이었다. 제작진이 “애플이니까”를 남발하자 “사과건 배건 난 관심 없다”고 맞받아쳤다는 윤여정이다. 코고나다 감독이 윤여정의 얼굴에 한국 역사를 그린 지도가 담겨 있다고 했다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하다.
  • 광주·전남, 주요 사업장 ‘3월 주총’ 시작

    광주신세계, 광주은행, 보해양조 등 광주·전남 주요 사업장들이 ‘3월 주총 데이’를 시작했다. 24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지난 23일 목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70기(2021년1월1~2021년 12월31일)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난해 보해양조 매출액은 837억4,900만 원, 영업이익 11억3,100만 원, 당기순이익 ?8억3,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김인주 신임 상근 감사 선임에 대한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김 신임 상근 감사는 광주시스키협회장, 무등산무돌길협의회 상임의장을 맡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3일 9층 아카데미 다목적홀에서 제27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허병훈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난해 광주신세계 매출액은 1699억7,200만 원, 영업이익 605억9,400만 원, 당기순이익 523억9,300만 원으로 전년(431억5,900만 원)대비 17.6% 증가했다. 허 신임 이사는 신세계 기획본부장 부사장보를 역임했고, 현재 신세계 지원본부장 부사장을 맡고 있다. 보해양조와 광주신세계를 시작으로 광주·전남지역 주요 기업들도 조만간 3월 정기주주총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이달 중 하순경, 금호타이어도 3월 말경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공장을 두고 있는 기아도 29일 오전 9시 서울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총을 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사내·사외이사 선임의 건(송호성, 정의선, 신현정), 감사위원(김동원)을 각각 의결할 예정이다.
  • 비대면 수업, 모델 활동도 척척 실버학번 슬기로운 캠퍼스 생활

    비대면 수업, 모델 활동도 척척 실버학번 슬기로운 캠퍼스 생활

    코로나19도 배움의 열정은 꺾지 못했다. 2019년 이후 입학해 일명 ‘코로나 학번’에 해당되는 ‘실버’ 대학생들의 이야기다. 배우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대학 생활을 쟁취해 낸 7080 만학도 할머니들은 어린 선후배, 동기들도 코로나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상지대 생애개발상담학과 21학번 박태복(79) 할머니는 22일 오전부터 교양 수업인 한국화 강의 준비물을 사러 다니느라 분주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를 들어야 했던 지난해 박씨는 익숙지 않은 컴퓨터 조작법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어느덧 2학년이 된 박씨는 “1년을 했더니 이젠 강의 게시판에 수업 중 모르는 것도 질문하는 것까지 다 할 수 있다”며 “오히려 한 번 듣고 이해하지 못한 교수님 수업을 2~3번 반복해 들을 수 있어 비대면 강의가 더 좋을 때도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학 수업을 들으며 시니어 모델을 양성하는 지도자의 꿈이 생긴 박씨는 학교 옆인 강원 원주에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사비로 열었다. 박씨는 “올가을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게 꿈”이라며 “젊은 친구들도 노인들도 어려운 지금 시기를 참고 기다리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말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수성대 사회복지학과 19학번 박선민(86) 할머니는 지난해 7월 졸업을 한 뒤 4년제 대학의 노인복지학과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 자격증을 딴 뒤 대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다른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싶다는 박 할머니는 “같이 학교생활을 했던 어린 친구들을 보며 내가 70대만 됐어도 대학원에 도전했을 텐데 싶어 아쉽다”고 말했다. 대원대 사회복지학과 22학번 장옥순(85) 할머니도 오전 8시부터 학교에 나와 수업 들을 준비를 한다. 노화로 청력이 안 좋은 장씨는 “코로나로 교수님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 목소리가 안 들릴 때가 있는데 학점이 잘 안 나올까 봐 걱정”이라며 “교수님한테 수업자료를 받아 집에서 복습을 한다”고 말했다.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장씨는 “젊을 때 공부를 못 한 게 미련이 남아 배우는 게 그저 즐겁다”며 “장래가 구만리 같은 젊은 친구들도 힘을 얻어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비대면 수업도 척척…7080 ‘실버’ 코로나 학번의 슬기로운 대학 생활

    비대면 수업도 척척…7080 ‘실버’ 코로나 학번의 슬기로운 대학 생활

    79·85·86세 ‘코로나 학번’ 할머니들코로나19에도 ‘활활’ 늦깎이 학구열비대면 강의 복습, 동기들에 떡 돌리기도“배움 열정, 젊은이들도 잃지 말라”코로나19도 배움의 열정은 꺾지 못했다. 2019년 이후 입학해 일명 ‘코로나 학번’에 해당되는 ‘실버’ 대학생들의 이야기다. 배우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대학 생활을 쟁취해낸 7080 만학도 할머니들은 어린 선·후배, 동기들도 코로나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상지대 생애개발상담학과 21학번 박태복(79) 할머니는 22일 오전부터 교양 수업인 한국화 강의 준비물을 사러 다니느라 분주했다. 젊은 시절부터 한복 모델, 조연 배우 등을 하며 집안의 가장이 됐던 박씨는 자녀의 손자·손녀까지 키운 뒤 다시 대학에 들어가 못 다한 공부를 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상지대에 입학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를 들어야 했던 지난해 박씨는 익숙지 않은 컴퓨터 조작법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어느덧 2학년이 된 박씨는 “1년을 했더니 이젠 강의 게시판에 수업 중 모르는 것도 질문하는 것까지 다 할 수 있다”며 “오히려 한 번 듣고 이해하지 못한 교수님 수업을 2~3번 반복해 들을 수 있어 비대면 강의가 더 좋을 때도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학 수업을 들으며 시니어 모델을 양성하는 지도자의 꿈이 생긴 박씨는 학교 옆인 강원도 원주에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사비로 열었다. 박씨는 “올 가을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게 꿈”이라며 “젊은 친구들도 노인들도 어려운 지금 시기를 참고 기다리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수성대 사회복지학과 19학번 박선민(86) 할머니는 지난해 7월 졸업을 한 뒤 4년제 대학의 노인복지학과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 자격증을 딴 뒤 대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싶다는 박 할머니는 “같이 학교생활을 했던 어린 친구들을 보며 내가 70대만 됐어도 대학원에 도전했을텐데 싶어 아쉽다”고 말했다. 2019년 동기들과 함께 근처 팔공산에 나들이도 가고 고구마를 쪄와 나눠 먹었던 박 할머니는 “같이 수업을 듣던 친구들이 나를 ‘왕언니’라고 부르며 수업 듣는 것도 도와주고 점심도 사줬는데 코로나로 모이기가 어려웠다”며 “지난해 대면으로 봤던 기말고사 날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떡을 맞춰 40명 넘는 강의실에 돌렸다”고 말했다.대원대 사회복지학과 22학번 장옥순(85) 할머니도 오전 8시부터 학교에 나와 수업 들을 준비를 한다. 노화로 청력이 안 좋은 장씨는 “코로나로 교수님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 목소리가 안 들려 놓칠 때가 있는데 학점이 잘 안나올까봐 걱정”이라며 “교수님한테 수업자료를 받아 집에서 복습을 한다”고 말했다. 그런 장씨를 교수들은 ‘옥순씨’라고 부르며 살뜰히 챙긴다.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이수한 장씨는 “젊을 때 공부를 못한 게 미련이 남아 배우는 게 그저 즐겁다”며 “장래가 구만리 같은 젊은 친구들도 힘을 얻어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프로 축구장에 수류탄 투척 ‘충격’…폭발에 선수단 대피

    프로 축구장에 수류탄 투척 ‘충격’…폭발에 선수단 대피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리그에서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프로축구에서 경기장에 수류탄이 투척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뉴웰스 올드 보이스와 로사리오 센트랄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 경기 시작 직전 페널티 박스 한 귀퉁이에 여러 개의 수류탄이 경기장 안에 들어와 폭발했고, 선수단은 대피했다. 뉴엘스 올드 보이스는 구단 트위터에 이 동영상을 올리며 “경기장에 수류탄이 투척된 순간이다”고 분노했다. 영국 미러도 충격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매체는 “누가 이런 행위를 저질렀는지, 부상당한 사람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수류탄 투척으로 잔디에 구멍이 생겼고, 보수 때문에 경기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지연 끝에 시작된 이 경기는 로사이로 센트랄이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에서 두 팀은 ‘명문 클럽’이자 ‘지역 라이벌’로 꼽힌다. 특히 뉴웰스는 6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컵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디에고 마라도나(62),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PSG) 감독, 가브리엘 바티스투타(53) 등이 거쳐간 팀이다. 리오넬 메시(35·PSG)가 바르셀로나로 합류하기 전 뉴웰스 아카데미에서 뛰기도 했다. 로사이로 센트랄도 리그 우승 4회, 컵 대회 6회 등 우승 경험이 많은 팀이다. 앙헬 디마리아(34·PSG)가 이 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 [STOP PUTIN] 부모도 없이 묻힌 스물하나 우크라이나 병사

    [STOP PUTIN] 부모도 없이 묻힌 스물하나 우크라이나 병사

    러시아 침공 사흘째인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남부 헤르손에서 숨을 거둔 우크라이나군 병사 드미트로 코텐코의 무덤이다. 서부 르비우의 리차키우 공동묘지에 안장됐는데 부모가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은 것은 이틀이 지나서였다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 부모는 두 남동생과 함께 이곳으로부터 965㎞ 떨어진 수미 시에 살고 있었는데 철저히 고립된 채 러시아군의 포탄 세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들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고인은 스물하나 안타까운 나이에 첫 작전에서 스러졌다. 아들의 전사 소식은 아들의 친구이며 포병인 바딤 야로벤코가 알려줬다. 그는 부모에게 친구의 죽음을 알려야 하는지 밤새 고민하다 르비우의 벙커에서 전화를 돌려 알리게 됐다. 친구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지 못해 그도 죽었다는 사실만 부모에게 알리게 됐다. 둘은 군사학교에 입학한 열다섯 살에 처음 만났다. 이웃 마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금세 친해졌다. 코텐코의 아버지는 트럭 기사, 어머니는 현지 농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야로벤코는 “군에 입대하며 세상에 나왔다. 드미트로가 입대한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 가족은 가난했다. 동부 러시아와 접경이라 러시아어를 쓰는 작은 마을에서 세 아들을 기르고 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인의 압제로부터 구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다”고 돌아봤다. 2014년 러시아가 크림(크름) 반도를 병합하고 이어 동부 돈바스의 내전이 계속된 것도 입대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야로벤코는 “우리는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 사람들이 전시에 왜 군대 가느냐고 묻자 코텐코는 “내가 아니면 누가 가느냐?”고 되묻곤 했다고 했다. 군사학교에서 틈나면 둘은 낡은 차나 모터바이크를 수리해 시골길을 함께 달리곤 했다. 외둥이였던 야로벤코는 코텐코에게 형제애같은 것은 느꼈다. “둘 다 도시의 클럽 같은 여흥을 좋아하지 않았다. 낚시나 사냥, 피크닉 등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다. 친구들과 강에 놀러가는 것을 좋아했다.” “드미트로의 부모님은 아들을 사랑했고, 아들도 부모를 사랑했다. 그는 늘 수리하는 일로 남들을 돕고 싶어했다. 그 일을 잘했다. 학교에서도 아카데미에서도 그는 늘 도왔다. 부모에게도 잘했다. 그 가족이 다퉜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다. 야로벤코는 포병이 되고 싶어했고, 코텐코는 공수대원이 되고 싶어했다. 아카데미에서의 2년 뒤 둘은 헤어졌다. 야로벤코는 르비우로, 코텐코는 남부 오데사로 향했다. 하지만 매일 문자를 주고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코텐코가 르비우에 진주하면서 재회했다. 주말에 만나 함께 달리곤 했다. 그 해 마지막 날 둘의 가족들과 새해 인사를 주고받았다. 한 달 뒤 코텐코가 남부로 떠난다며 르비우를 찾아와 밤늦게 얘기를 나눈 것이 마지막이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남쪽에 진을 치고 침공 명령만 기다리던 때였지만 르비우에서는 먼 얘기로만 느껴지던 시점이었다. 다음날 둘이 작별한 뒤에도 계속 문자를 교환했는데 지난달 26일 코텐코가 답장하지 않았다. 야로벤코는 느낌이 좋지 않아 코텐코의 상관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박격포탄 파편에 맞아 숨을 거뒀다고 했다.어렵사리 아들의 전사 소식을 전했던 그는 장례 절차를 알려주려 했는데 수미의 상황이 나빠져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부모도 없이 코텐코의 시신은 르비우로 옮겨져 안장됐다. 성 베드로와 바울 교회에서 장례를 치렀는데 8년 전 크름 반도 합병 때 아들을 여읜 신도들이 코텐코와 다른 두 병사의 영면을 기원했다. 러시아 침공 전에 이 교회는 한달에 한두 번 병사 장례를 치렀는데 이제는 하루에 두세 명의 병사를 안장한다고 했다. 이제 죽은 이들의 사진을 붙일 담의 공간도 남아 있지 않다. 코텐코 등은 1차 대전과 2차 대전에 소련의 지원을 받아 돈바스 전투에 나섰다가 희생된 이들의 묘역 옆에 안장됐다. 한 보병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여기 르비우에서는 아직 교전이 벌어지지 않고 있다. 해서 우리는 조국을 지키려다 산화한 병사들을 안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야로벤코는 지금도 코텐코 부모들에게 연락하려고 하는데 여전히 회선이 죽어 있다고 했다. 수미에 그대로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혼자 안장식을 지켜본 야로벤코는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내 친구가 묻히는 것을 봤다. 참배객도 없이 군인들만 지켜봤다. 쓸쓸하기만 했다. 우리는 전선에서 만나지도 못했다. 이제 남은 희망은 코텐코 부모들과 아들의 추억을 나누는 일뿐이다. 그 일을 기다렸다가 하는 것 뿐”이라고 쓸쓸히 말했다. 한편 그동안 비교적 평온했던 르비우의 국제공항에도 러시아군이 18일 아침 일찍부터 미사일 공격을 단행해 몇 시간 동안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공항 근처 군용기 정비 시설과 버스 수리 시설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 ‘순자’와 ‘선자’ 똑같다 하시면…연기 관둬야죠

    ‘순자’와 ‘선자’ 똑같다 하시면…연기 관둬야죠

    “아카데미상을 탔다고 막 들떠서 사람이 변한다면, 그게 더 무서운 일 아닐까요? 상을 받은 순간에는 기뻤지만 큰 변화는 없어요. 저는 나이 들어서 그 상을 받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지난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75)의 화법은 여전히 거침없고 유쾌했다. 영화 ‘미나리’ 이후 애플TV+ 드라마 ‘파친코’로 다시 대중 앞에 선 그는 수상 이후 일어난 안팎의 변화에 대해 묻자 “똑같은 집에 살고 있고, 똑같은 친구를 만나고 있다. 단 한가지 달라진 점은 전화가 많이 온다는 점인데, 그래서 아예 (수신음을) 무음으로 해놓고 있다”면서 웃었다.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파친코’는 재일조선인 4대에 걸친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 일본, 미국을 오가는 대서사시로 8부작에 약 10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윤여정은 부산에서 일본으로 이주한 지 50년이 지난 노년의 선자를 연기했다. 어린 선자는 전유나, 젊은 선자는 신예 김민하가 각각 맡았다. 싱글맘으로 이국 땅에서 김치를 팔며 고군분투하는 선자는 이민 1세대의 책임과 희생을 표현하는 인물이다. “선자의 강인함은 생존하려고 노력하는 데서 나왔다고 생각해요. 사람에 역경에 빠졌을 때는 그것을 헤쳐나가는 데만 집중하잖아요. 저는 선자가 안전한 삶이 아니라 정직한 삶을 선택한 점이 부러웠어요. 그녀를 비굴하지 않은 존엄성 있는 여성으로 표현하고 싶었죠.” 오는 25일 애플TV+에서 공개되는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동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미국 이민자 가족의 꿈과 현실을 그린 ‘미나리’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이민자들의 이야기에 끌리는 이유는 “두 아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는 미국에서 이웃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아들들은 한국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닌, 마치 ‘국제 고아’처럼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미나리’의 아이작(한국계 미국인) 감독을 돕고 싶었고, 이번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였어요. 다들 우리 아들과 비슷한 상황이라 외면할 수 없었죠.” ‘파친고’의 경우도 공동 연출자인 코고나다와 저스틴 전 감독을 비롯해 제작진과 출연 배우 중 한국계 미국인이 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윤여정은 이번 작품에서 자이니치(재일 동포)들의 삶에 대해 배운 점이 많다고 털어놨다. “일본에 점령당했을 때 그 곳에 갔던 분들인데, 독립되고 한국전쟁이 일어나면서 정부의 돌봄을 받지 못해 어디에서 속하지 못한 사람들이 됐죠. 하지만 그 분들이 여전히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말과 글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뭉클했어요. 이제는 서로 돕고 포용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윤여정은 “대중은 레드카펫 위 스타들의 화려한 모습을 먼저 떠올리지만, 연기로 모든 것을 설명해야 하는 배우는 ‘극한 직업’이고 그게 내가 오랜 커리어를 통해 내린 결론”이라고 자신의 배우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변신을 꾀했다. 전작과의 차별성에 대해 묻자 “두 여자는 사는 시대나 처해진 상황이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여러분들이 ‘미나리’ 순자랑 똑같다고 하신다면 연기를 그만둬야죠. 대중 예술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분들이 직접 보시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치매가 오기 전까지는 연기를 계속하고 싶거든요.(웃음)”  
  • “요트 배워 볼까”… 서핑부터 요트까지 경기해양레저 교육생 모집

    “요트 배워 볼까”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가 서핑·요트·모터보트 입문자 교육생을 21일 부터 모집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는 도가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하고 배우고 싶은 도민을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4월 부터 7월 사이 김포 아라마리나, 안산 탄도항, 시흥 웨이브파크 및 시화호 등 경기 연안에서 운영한다. 해양레저 안전체험교육은 무료다. 다만 서핑 입문자 기초교육(2000명), 일반2급 모터보트 조종면허 취득교육(230명). 요트 조종면허 취득교육(150명), 레저선박 운항기술 심화교육(40명), 요트 세일링 심화교육(35명) 등은 일반 교육비용 대비 50% 내외 적은 강습비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선착순 모집이다. 희망자는 경기바다 통합포털(www.ggbada.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테니스 레전드’ 윌리엄스 자매에 “나처럼 남자들과 경쟁하지 마라” 훈계한 감독 ‘뭇매’

    ‘테니스 레전드’ 윌리엄스 자매에 “나처럼 남자들과 경쟁하지 마라” 훈계한 감독 ‘뭇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파워 오브 도그’로 올해 아카데미상 감독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제인 캠피언 감독이 ‘테니스 레전드’ 윌리엄스 자매를 언급한 수상소감에 대해 사과했다. 캠피언 감독은 15일(현지시간) 사과문을 통해 “내가 영화계에서 한 일과 윌리엄스 자매가 이룬 것들을 동일시하는, 생각 없는 발언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캠피언 감독은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제인 캠피온 감독은 수상 연설에서 자신과 함께 감독상 후보에 오른 폴 토마스 앤더슨(리코리쉬 피자), 케네스 브래너(벨파스트), 기예르모 델 토로(나이트메어 앨리), 스티븐 스필버그(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드니 빌뇌브(듄) 등 여러 감독들을 언급하며 경의를 표했다. 문제의 발언은 이때 나왔다. 당시 윌리엄스 자매는 자신들의 아버지를 다룬 영화 ‘킹 리처드’ 홍보를 위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캠피언 감독은 이들을 바라보며 “비너스, 세레나, 당신들은 정말 경이롭다”면서 “나처럼 남자들과 경쟁하지는 마라”고 농담을 건넸다.하지만 시상식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당시 억지로 웃는 표정을 지은 비너스 윌리엄스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굳이 윌리엄스 자매를 수상소감에 끌어올 필요가 있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이미 리빙 레전드로 테니스계에 한 획을 그은 선수들에게 훈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비난이 줄을 이었다. 윌리엄스 자매는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총 30차례 들어올렸다. 특히 동생인 세리나 윌리엄스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최다 23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BBC 미가 모핸 기자는 트위터에서 “뉴질랜드 연극 연출가와 여배우의 딸로 태어난 캠피언이 명망 있는 집안에서 백인으로 태어나 겪는 어려움에 대해 흑인인 윌리엄스 자매에게 가르침을 주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캠피언 감독은 사과문에서 “생각없이 세레나-비너스 윌리엄스 자매가 성취한 것들을 내가 영화계에서 성취한 것과 동일시 했다”면서 “전설적인 흑인 자매와 다른 정상급 선수들을 평가 절하할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윌리엄스 자매는 코트에서 남자들과 싸우며 여성에 닫혔던 문을 열고 장애물을 걷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인 캠피언 감독은 영화 ‘파워 오브 도그’로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을 수상했다. 또한 ‘파워 오브 도그’는 촬영상까지 받으며 4관왕에 올라 또 한 번 ‘오스카 청신호’를 밝혔다. 캠피언 감독의 ‘파워 오브 도그’는 27일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12개 부문 후보로 올라있다.
  • 실크로드 문명에 대해 알아보세요

    실크로드 문명에 대해 알아보세요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에서 ‘실크로드 문명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문화강좌는‘실크로드에서 만난 영웅들’을 주제로 동서양의 경계를 허물고, 실크로드 문명사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인원은 30명이며, 강의료는 무료다. 29일 개강해 5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10개의 강좌로 강사진들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문명사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강좌는 계명대 대명캠퍼스 본관 101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개의 강좌를 마친 후에는 ‘아라키 준 경북대 교수와 함께 걷는 경주의 실크로드’를 주제로 문화체험도 계획하고 있다. 김중순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장은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이기도 하다”며,“앞으로 지속될‘실크로드 문명아카데미’는 동서양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고, 인문학의 통섭적 시각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부산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2026년까지 5900억 투입

    부산시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15일 제2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2026년까지 5900억원을 투입하는 ‘지산학 협력 통합 기업 인재 지원방안’을 마련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5개 전략 18개 과제를 추진해 5만여 명의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 학점연계형 기업 현장실습 지원 사업을 추진해 기업이 부담하던 1인당 100만원의 현장 실습비를 지원한다. 기업이 직접 교육 후 채용하는 기업 주문식 교육 과정과 계약학과도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대학원, 정보통신(ICT)융합대학원,이공계대학중점연구소 등을 통해 미래산업 기술 혁신을 선도할 석·박사급 인재를 500명 이상 양성할 예정이다. 부산 디지털혁신 아카데미를 활용해 매년 2000명의 인재를 배출한다. 부산 지역 기업이 역외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인건비를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 전용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재육성기금을 지산학 협력 촉진기금으로 통합, 기금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해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기부금으로 100억여원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하는 등 지산학 협력 우수기업을 위한 특별지원 시책도 발굴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청년이 꿈꾸는 일자리가 매칭되도록 ‘지·산·학 협력을 통한 기업 인재 지원방안’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여러분 1대 1 경영 과외 받으세요” 서울시 종합 지원 사업 추진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는 소상공인에게 1대1 경영 진단과 성공 노하우 체험 등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업 상담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와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온라인 서비스(golmok.seoul.go.kr) 등에서 제공한다. 서울시 소상공인 아카데미에서는 상권 분석부터 마케팅까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3년 이내 사업자에게 소상공인 디지털 맞춤 상권분석서비스를 바탕으로 창업 컨설팅도 지원한다. 컨설팅을 받은 업체에는 창업자금 융자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영지도사·법무사·세무사 등이 사업장을 찾아가 1대1로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자영업 클리닉도 운영한다.  성공한 소상공인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청자는 성공한 소상공인의 사업장에서 열흘간 고객 응대, 점포 운영, 마케팅 노하우 등을 배우게 된다. 또 노후 사업장 600곳에 시설개선 비용을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6개월간의 장기 컨설팅과 함께 최대 300만원의 경영개선 자금을 제공한다. 3인 이상의 자영업자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공동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의 최대 80%(3500만원)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www.seoulsbdc.or.kr)로 하면 된다.
  • 손연재, 전직 체조요정의 섹시 웨이브…S라인 몸매

    손연재, 전직 체조요정의 섹시 웨이브…S라인 몸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했다. 손연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손연재는 보라색 크롭티를 입고 잘록한 개미허리를 드러냈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서 유연한 몸짓으로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은퇴 후 리프스튜디오 아카데미를 설립해 CEO로 변신했다.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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