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편백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사격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967
  • 아이들 앞서 벌어진 난투극…아수라장 된 런던 카니발 (영상)

    아이들 앞서 벌어진 난투극…아수라장 된 런던 카니발 (영상)

    │노팅힐 카니발 첫날 140명 체포, 얼굴인식 CCTV로도 13명 적발│틱톡 영상 속 난투극 확산, 관람객 “아이들 앞에서 충격” 영국 런던에서 열린 노팅힐 카니발 첫날 두 여성이 난투극을 벌이며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번졌다.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틱톡에 올라온 영상을 인용해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한 카니발에서 두 여성이 머리채를 잡고 주먹을 주고받는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주변 관람객들이 “경찰은 어디 있느냐” “보안 인력은 어디 있느냐”라고 외치는 소리까지 담겼다. 체포자 140명…얼굴인식 CCTV로도 적발 이번 난투극은 행사 첫날 체포자가 급증한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런던경시청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총 14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날(104명)보다 40% 늘어난 수치로 이 중 13명은 새로 도입된 얼굴인식 CCTV 기술을 통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 속 사건은 당시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공식 제보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같은 날 런던 서부 포토벨로 로드에서는 다수의 경찰관이 저항하는 남성을 강제로 이송했으며 인근에서는 불심검문 과정에서 한 청년에게 수갑이 채워진 모습도 포착됐다. 쓰레기만 300톤…청소 인력 180명 투입 축제 현장에서는 치안 문제와 함께 환경 관리도 도마 위에 올랐다. 카니발 첫날 밤에만 150톤이 넘는 음식물·술병 쓰레기가 발생했으며 주최 측은 주말 동안 300톤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켄징턴·첼시 자치구는 청소 인력 180여 명과 차량 45대를 투입해 화요일 아침까지 거리 복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60년 가까이 이어진 카리브 문화의 향연 1966년 시작된 노팅힐 카니발은 매년 런던 서부를 무대로 카리브 문화를 기념하는 대규모 거리 축제다. 올해도 백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며, 26일 오후 3시에는 그렌펠 타워 화재 희생자를 기리는 72초 묵념이 진행될 예정이다.
  • (영상) 여성 난투극에 아수라장…“경찰 어디 있나” 외침, 런던 거리 축제 [포착]

    (영상) 여성 난투극에 아수라장…“경찰 어디 있나” 외침, 런던 거리 축제 [포착]

    │노팅힐 카니발 첫날 140명 체포, 얼굴인식 CCTV로도 13명 적발│틱톡 영상 속 난투극 확산, 관람객 “아이들 앞에서 충격” 영국 런던에서 열린 노팅힐 카니발 첫날 두 여성이 난투극을 벌이며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번졌다.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틱톡에 올라온 영상을 인용해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한 카니발에서 두 여성이 머리채를 잡고 주먹을 주고받는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주변 관람객들이 “경찰은 어디 있느냐” “보안 인력은 어디 있느냐”라고 외치는 소리까지 담겼다. 체포자 140명…얼굴인식 CCTV로도 적발 이번 난투극은 행사 첫날 체포자가 급증한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런던경시청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총 14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날(104명)보다 40% 늘어난 수치로 이 중 13명은 새로 도입된 얼굴인식 CCTV 기술을 통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 속 사건은 당시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공식 제보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같은 날 런던 서부 포토벨로 로드에서는 다수의 경찰관이 저항하는 남성을 강제로 이송했으며 인근에서는 불심검문 과정에서 한 청년에게 수갑이 채워진 모습도 포착됐다. 쓰레기만 300톤…청소 인력 180명 투입 축제 현장에서는 치안 문제와 함께 환경 관리도 도마 위에 올랐다. 카니발 첫날 밤에만 150톤이 넘는 음식물·술병 쓰레기가 발생했으며 주최 측은 주말 동안 300톤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켄징턴·첼시 자치구는 청소 인력 180여 명과 차량 45대를 투입해 화요일 아침까지 거리 복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60년 가까이 이어진 카리브 문화의 향연 1966년 시작된 노팅힐 카니발은 매년 런던 서부를 무대로 카리브 문화를 기념하는 대규모 거리 축제다. 올해도 백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며, 26일 오후 3시에는 그렌펠 타워 화재 희생자를 기리는 72초 묵념이 진행될 예정이다.
  • 안성시, 한우·포도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

    안성시, 한우·포도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

    경기 안성시는 지난 21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결과 ▲안성축산농협 하나로마트의 구이용 한우 5종 ▲정훈농장의 달걀세트 ▲두리농장의 포도(3~4kg) ▲농업회사법인 해솔팜(주)의 선식세트 ▲정육점 원사장의 한우·한돈 세트 ▲태경F&B의 배배망고 등이 새로운 답례품으로 추가됐다. 안성시는 전통적인 지역 농축산물뿐 아니라, 간편한 아침 식사를 위한 구운란과 선식세트, 혼자서도 든든한 저녁 식탁을 완성할 수 있는 구이용 소고기 등 1인 가구를 고려한 맞춤형 답례품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3만 원 단위의 실속형 구성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이라는 이름 때문에 중장년층 위주로 참여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20~30대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기부자들이 함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답례품을 다양화해 더 많은 분이 안성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트럼프 “숙청”…‘젤렌스키 굴욕’ 우려에 이대통령 걱정안한 이유

    트럼프 “숙청”…‘젤렌스키 굴욕’ 우려에 이대통령 걱정안한 이유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때문에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같은 굴욕적 순간을 참모들이 걱정했다고 털어놓았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이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을 마친 뒤 존 햄리 소장과의 대담에서 한미정상회담의 속사정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만나기 약 세 시간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마치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며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가 거기서 사업을 할 수 없다”라고 썼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이 매우 “위협적”이었다며 “아침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미군기지를 압수수색을 했다며 ‘따져봐야겠다’는 말씀까지 하셔서 우리 참모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 같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백악관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면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카드가 없다”며 몰아붙이는 ‘외교 참사’가 벌어졌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저는 이미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쓴 책 ‘거래의 기술’을 읽었다면서 “상대가 감내하기 어려운 조건을 던지지만, 최종적으로 불합리한 결론에 이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미 본인이 써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 협상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며“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해서 거기에 큰 상처를 내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제가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적인 소셜미디어 글이 ‘기선제압용’임을 이미 간파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결과는 아주 좋았다”고 말하며 “회의나 식사 시간의 대화는 매우 진지하게 협력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히자 햄리 소장은 이마의 땀을 닦는 시늉을 하며 큰 한숨을 뱉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연에서 이 대통령은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과 같은 한중관계에 대한 질문에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면서 한국도 과거와 같은 입장을 취할 수 없다”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과 불가피한 관계를 잘 관리하는 수준으로 미국의 정책에서 어긋날 수 없다”고 말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 현실적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가난하면서도 사나운 이웃은 억압으로만 해결되지 않고 적절한 관리수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포토] 맥문동 꽃이 반가운 꿀벌

    [포토] 맥문동 꽃이 반가운 꿀벌

    화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충청권, 전북은 아침까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20∼60㎜,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10∼60㎜, 대구·경북 내륙 5∼60㎜, 부산·울산·경남과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30㎜, 서해5도 5∼10㎜, 강원 동해안 5㎜ 안팎이다. 제주도는 이튿날까지 5∼40㎜의 비가 예보됐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 남부, 충북, 전북 서부는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5∼20㎜의 소나기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년보다 높겠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완화되거나 해제되는 곳도 있겠으나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사진은 2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 꿀벌이 맥문동 꽃에서 꿀을 따고 있다.
  • [세종로의 아침] 윤이나의 미국 진출과 KLPGA의 국제화

    [세종로의 아침] 윤이나의 미국 진출과 KLPGA의 국제화

    2022년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로 인한 징계에서 풀려나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윤이나가 더 높은 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 의사를 밝혔을 때 다들 격려해 줬다. 한때의 잘못을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거나 목표를 정하는 모습은 어떤 분야에서든지 아름답기 때문이다. 윤이나의 소망도 그런 면에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윤이나는 미국 진출 전 기자들과 만나 최선을 다하다 보면 우승이든 신인왕이든 타이틀을 획득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세계 1위, 올림픽 금메달도 따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미국 무대에 진출한 윤이나의 성적은 어떨까. 아쉽지만 윤이나는 지금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2월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고 출전하는 대회마다 톱10은 고사하고 10위권 근처에도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 윤이나가 미국 무대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비거리는 한국에서 2024년 257.95야드로 방신실에 이어 2위였다. 윤이나는 미국에서도 평균 274.33야드로 11위에 올라 정상권이다. 오히려 부족한 것은 그린 적중률이다. 국내에선 77.64%로 3위였지만 미국에서는 68.36%로 70위에 불과했다. 드라이버샷을 잘 치더라도 그린 주변에 올리지 못하니 당연히 성적이 좋을 리 없다. 올 시즌 신인왕 경쟁에서도 치고 나오는 일본 선수와 달리 아직까지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윤이나의 도전은 실패한 것일까? 윤이나는 국내 무대를 씹어먹으며 더 큰 무대를 이제 경험했을 뿐이다.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사람은 누구나 성장한다. 그 경쟁을 이겨 내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아직 좌절하기엔 이르다. KLPGA는 내년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대회를 LPGA 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과 같은 방식이다. 해외 투어에 다소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해소하고 KLPGA 투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LPGA 투어가 국내에서 열린다면 최대한 협력해 국내 선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KLPGA와 LPGA는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여자골프 발전을 이끌어 왔다. KLPGA에서 성공을 거둔 뒤 LPGA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는 너무도 많다. 국내 선수가 LPGA 무대에 진출해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했다. 당장 윤이나에 이어 내년엔 황유민이 미국 무대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고전 중일지라도 윤이나는 지금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US여자오픈과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AIG여자오픈에는 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아주 혹독한 시험을 치렀다. 수준 높은 대회를 통해 좀더 실력 있는 선수와 부딪쳐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을 찾고 기량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을 분명히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 무대 흥행이 더 중요하다고 외면하기보다 함께 성장하기 위해 격려해야 한다. 국내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노승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US여자오픈이 처음 출전한 해외 대회였고 미국에 가본 것도 처음이었다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 타 차 컷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맛봤지만 그는 자신의 미국 경험이 올 시즌 첫 우승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현경도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5시즌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공동 8위에 오른 뒤 “해외 메이저대회에 다녀오면 기술적으로, 심리적으로 한 단계 성장한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이나나 황유민, 박현경 등의 사례를 보면 결국 다양한 경험이 선수의 발전은 물론 KLPGA의 발전과 깊게 연관돼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KLPGA의 국제화는 더이상 피할 수 없다. 이제훈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침략의 목소리 듣지 않겠다” 수어의 저항

    “침략의 목소리 듣지 않겠다” 수어의 저항

    장애는 약점이고, 그것으로 인간은 위험에 놓인다. 전쟁 중인데 내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라. 쨍하게 울리는 저 공습경보가 나에게는 그저 일상의 적막과 다름없는 것이라면. 어떤 불능은 때에 따라서 생과 사를 가르기도 한다. 여기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다. 우크라이나 태생으로 1990년대 초 미국으로 망명한 뒤 활동하고 있는 시인 일리야 카민스키(48)다. 그의 작품이 최근 한국에 처음 번역됐다. 2019년 미국에서 발표된 뒤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서사시 ‘듣지 않는 자들의 공화국’(가망서사)이다. 실제 청각장애인 당사자인 카민스키의 시에서 장애는 약점이 아니다. ‘듣지 못한다’는 사실은 오히려 ‘듣지 않는다’는 적극적인 행위로 바뀌고 약자들의 연대를 이루는 계기가 된다. “이튿날 아침 깨어난 우리 나라, 군인들의 소리를 듣지 않기로 한다./페탸의 이름으로 우리는 거부한다. … 너희 말은 아무한테도 안 들려.”(‘듣지 않는 봉기가 시작된다’ 부분·20쪽) 어느 날 가상의 마을 바센카에 군대가 들어오는데 해산 명령을 거부한 농인 소년이 총에 맞는다. 사람들은 군대에 저항하는 의미로 그들의 소리를 듣지 않기로 한다. 바센카 사람들은 수어를 사용한다. 시집 곳곳에서 수어 그림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인에게 저항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끌려가 죽음을 맞이한다. 과연 이 ‘약점의 연대’는 총칼이라는 막강한 무력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2019년 쓰인 이 작품은 마치 2022년 시인의 고향에서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예감한 듯하다. 카민스키는 스스로 “우크라이나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미국에 사는 내가 전쟁에 대해 쓸 자격이 있을까”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전쟁 이후 줄곧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현지의 이야기를 미국 전역에 알려 왔다. 전쟁의 참상에 함께 아파하는 이들 사이에서 자주 공유됐던 카민스키의 시 두 편, ‘우리는 전쟁 통에도 행복하게 살았네’와 ‘평화의 시절에’도 이 책에 실렸다. 양측의 전면전이 벌어진 지 벌써 3년 6개월이 지났다. 외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조만간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과연 전쟁은 멈출까. 비로소 우리는 죽음을 돌볼 수 있을까. “돈의 거리에서 돈의 도시에서 돈의 나라에서 우리 위대한 돈의 나라에서 우리는(우리를 용서하소서)/전쟁 통에도 행복하게 살았네.”(‘우리는 전쟁 통에도 행복하게 살았네’ 부분·9쪽)
  • 너무 가득 차서 텅 빈… 그 상흔이 맺혀 있었다

    너무 가득 차서 텅 빈… 그 상흔이 맺혀 있었다

    “6·25 때 동창 120명 중 60명 죽어그 상흔을 생각하며 물방울 그려”‘상흔·현상·물방울·회귀’ 4장 구성미공개작 31점 포함 120여점 전시 “물방울은 자신의 상(像)이 증오스러워 안간힘을 쓴다. 그걸 빨아들이고, 그런 다음 물어뜯고, 그런 다음 말살하려고… (중략) … 그것은 간데없고, 물방울은 떨어지며 마른다.” 프랑스의 저명한 평론가이자 시인인 알랭 보스케는 ‘무슈 구뜨’(물방울 씨)로 통했던 김창열(1929~2021)의 물방울에 대해 이렇게 노래했다.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선보이는 전시 ‘김창열’은 투명하고 영롱한 물방울 이면에 담긴 의미를 찾는 여정과 같다. 작가의 작고 이후 국내 미술관에서 열리는 첫 회고전이다. 연대기적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그가 1950년대 앵포르멜 운동(제2차 세계대전 후 유럽에서 발생한 현대 추상미술 운동)에 심취했을 때의 작품부터 1965년 미국 뉴욕 시기, 1969년 프랑스 파리 정착 이후 작품까지 미공개 31점을 포함한 120여점을 선보인다. 미공개 작품에는 최초의 물방울 작품으로 알려진 1972년 작 ‘밤에 일어난 일’보다 앞서 제작된 1971년 물방울 회화 2점이 포함됐다. 이번 전시는 ‘상흔’, ‘현상’, ‘물방울’, ‘회귀’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장인 ‘상흔’에서는 해방과 분단, 전쟁이라는 격동의 시기를 거치면서 예술세계의 주요 토대가 된 ‘삶과 죽음’을 내면화한 초기작을 만날 수 있다. 이 시기의 경험은 이후 물방울 작품들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작가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6·25전쟁 중에 중학교 동창 120명 중 60명이 죽었고, 그 상흔을 총알 맞은 살갗의 구멍이라고 생각하며 물방울을 그렸다. 근원은 거기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번째 장 ‘현상’에서는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뉴욕 시기 작품과 파리 전환기 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추상회화에서 물방울로 바뀌게 되는 조형적 징후들을 발견하게 된다. 뉴욕에서 파리로 이주하면서 제작한 ‘현상’ 연작은 기존의 차가운 기하학적 형태가 녹아내리는 듯 유기적 형상으로 바뀐다. 또 응집된 덩어리는 마치 인체의 장기처럼 점액질로 표현된다. 작가의 나이가 마흔을 넘어선 197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야 평생을 천착한 물방울이 등장한다. 파리 근교 마구간을 작업실로 쓰던 당시 아무렇게나 놓아둔 화폭 뒷면에 세수한 물을 뿌렸다가 맺힌 물방울을 발견하게 된다. 그 순간의 감동을 작가는 후에 이렇게 회고했다. “그때 화폭 뒷면에 물방울이 맺혀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걸 보았는데, 그게 무척 놀랍고 감동적이었어요. 텅 빈, 투명하고 무색무취인 그 작은 것들, 곧 사라질 테지만 옅은 빛 아래 아름답고 맑은 자태를 보이는 그것들을 두고 동양 철학에서는 ‘충만한 공(空)’이라고 했을 법합니다.” (프랑스 비평가 미셸 앙리시와의 인터뷰) 김창열의 물방울은 단순한 물질적 형상을 넘어 동아시아 철학 전통과 깊은 접점을 이루며 정신적 사유의 매개체가 된다. 물방울은 또 화면을 가득 채운 천자문과도 조우한다. 작가의 ‘회귀’ 연작은 삶의 상흔을 붓질로써 덮어 주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설원지 학예연구사는 “김창열의 물방울은 단순한 시각적 재현이 아니라 애도의 수행”이라며 “반복되는 형상 속에 전쟁과 상흔을 꿰매려는 수행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개최 시기(9월 3~6일)에 김창열 카드를 내세운 것에 대해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국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 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한국 미술이 ‘단색화’로 시작해 1960~1970년대 아방가르드까지 소개된 상황에서 다음 타자를 고른다면 김창열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김창열이라는 예술가를 새롭게 발견하고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12월 21일까지.
  • “강릉 식수원 먼지 날리고 농작물은 말라 죽어… 비 소식 없어 막막”

    “강릉 식수원 먼지 날리고 농작물은 말라 죽어… 비 소식 없어 막막”

    오봉저수지 말라붙어 바닥 드러내“수십 년 살았지만 이런 가뭄 처음”물 아끼려 생수·일회용품 지출 늘어“차라리 가게 문 닫는 게 나을 수도” 25일 오후 18만 강릉시민의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뙤약볕 아래 바짝 말라붙어버린 저수지는 갈라진 흙바닥을 드러냈다. 삽당령에서 내려오던 물줄기는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고, 대관령과 닭목령 고개에서 흘러들던 실개천도 하얀 바닥 위로 가느다란 실선처럼 이어질 뿐이었다. 드문드문 남은 작은 웅덩이가 마지막 숨을 몰아쉬듯 버티며 ‘극한 가뭄’의 민낯을 보여줬다. 상류 도마천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강폭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가느다란 물줄기만 이어졌고, 이미 말라붙은 구간은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진 땅이 드러났다. 인근 주민들은 고개를 저으며 “수십 년을 살아왔지만 이런 가뭄은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교동의 한 주민은 “비가 오지 않아 강바닥이 시멘트처럼 굳어 먼지까지 날린다”며 “앞으로도 비 소식이 없어 더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강릉시의 식수원은 사실상 고갈 위기다. 24일 오전 기준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7.4%로, 1977년 준공 이후 최저치다. 평년(69.0%)의 4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이렇게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낸 것은 근본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6개월간 강릉 지역 강수량은 386.9㎜로 평년(783.8㎜)의 절반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한 달간 강수량은 40.3㎜로, 평년(241.4㎜) 대비 17%에도 못 미쳤다. 저수량으로 따지면 20일도 채 남지 않아 단수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왔다. 강릉시는 지난달부터 공중화장실 일부를 폐쇄하고 공공수영장을 임시 휴장했다. 급기야 지난 20일부터는 수돗물 계량기 밸브를 50% 잠그는 제한급수에 들어가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포남동에서 염소탕집을 운영하는 박주국(62)씨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들 물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수압이 낮아 조리나 설거지할 때 어려움이 많다”며 “지금으로서는 비가 내려 가뭄이 해갈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물을 아끼기 위해 생수와 일회용품을 쓰면서 지출도 늘고 있다. 임당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고성민(42)씨는 “용기는 350원, 젓가락은 30원, 종이컵은 15원 등 일회용품을 사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차라리 문을 닫는 게 나을 수도 있어 다음 달 중순까지 버텨본 뒤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임시 휴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농민들의 속도 타들어 간다. 강릉시는 수돗물 제한급수에 앞서 지난 6월부터 농업용수를 ‘이틀 공급·이틀 중단’ 방식으로 줄여왔다. 구정면에서 밭농사를 짓는 김모(69·여)씨는 “두릅은 진작에 말라 죽었고, 아직 버티는 참깨·들깨를 살리려고 아침저녁으로 지하수를 퍼 뿌리고 있다”며 “지하수마저 말라버리면 손쓸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시민들의 생활 불편은 이미 일상화됐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옷을 두세 번 모아 빨래한다”, “화장실 청소는 물티슈로 대신한다”, “샤워 줄이라고 잔소리하다 싸움이 났다”는 사연들이 올라오고 있다. 강릉시는 저수율이 15% 아래로 내려가면 계량기 잠금을 75%로 확대하고, 저수지 바닥이 드러나면 가구당 2ℓ의 생수를 지급하며 급수차를 투입하는 비상계획을 마련했다. 하지만 저수량이 완전히 고갈되면 수돗물 공급은 결국 중단된다. 근본적 해결책은 결국 ‘비’다. 이날 기상청은 25∼26일 강원 동해안엔 5㎜ 안팎의 적은 비만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후 다음 달까지 이렇다 할 비 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보했다. 강모(39)씨는 “시민들이 절수에 동참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힘이 빠진다”며 “이러다 정말 물 없이 생활하는 날이 오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 이번 위기를 잘 넘기는 것만큼 근본 대책을 찾아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 음료” 녹차 아닌 ○○, 혈당 급상승도 억제 [라이프]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 음료” 녹차 아닌 ○○, 혈당 급상승도 억제 [라이프]

    커피가 내장지방 비만 위험을 줄이는 최고의 음료로 꼽혔다. 지난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일본 NTT 도쿄 의료센터 하야시 요시노리 박사팀은 2015~2018년 도쿄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만 9253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내장지방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커피를 즐겨 마실수록 내장지방 비만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커피 섭취와 내장지방 비만의 상관관계: 단면 연구(Association Between Coffee Consumption and Visceral Obesity: A Cross-Sectional Study)’라는 제목으로 국제 학술지인 ‘비만(Obesities)’에 실렸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측정한 연구 대상자의 내장지방 면적(Visceral Fat Area, VFA)과 일일 커피 섭취량, 생활습관, 질병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결과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일수록 내장지방이 적고 비만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내장지방 비만 확률이 25% 낮았다. 매일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33%,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35% 내장지방 비만 위험이 감소했다. 커피를 마시는 양이 많을수록 내장지방 비만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커피 속 주요 성분인 카페인과 클로로젠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과 염증 반응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클로로젠산은 혈당 급상승을 억제해 제2형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국제 학술지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서 커피 관련 연구 149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 블랙커피를 하루 3~5잔 꾸준히 마시면 인슐린 감수성이 좋아져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30%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하야시 박사는 논문에서 “이번 연구는 커피 섭취와 내장비만 간의 연관성을 CT 기반으로 입증한 최대 규모의 연구”라며 “식습관 개선의 하나로 커피를 즐기는 것이 내장지방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내장지방 축적이 주요 원인인 대사증후군과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는 중년 직장인 중심의 단면조사(cross-sectional) 방식으로 수행됐으며 여성과 고령층 참여가 적은 점, 커피의 종류(디카페인, 설탕·우유 포함 여부 등)나 열량 섭취 등 세부 요소가 반영되지 못한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 미국의 유명 건강 전문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이 논문을 근거로 ‘영양사가 추천하는 내장지방 줄이는 최고의 음료 1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커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영양사 메건 버드는 “커피 속 카페인 성분이 내장지방 감소의 핵심 요인 중 하나”라며 “카페인의 신진대사 촉진 효과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페인이 함유된 녹차에서는 동일한 효과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일부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섭취 후 최소 3시간 동안 신진대사를 5%에서 20%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영양사인 베스 콘론 박사는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과 카페스톨이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는 두 항산화제”라고 밝혔다. 또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신경계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콘론 박사는 “커피는 식사가 아니다”라며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커피에 지방과 설탕을 많이 첨가하는 것은 이러한 건강상의 이점을 누리기 어렵다”면서 “쓴 블랙 커피를 마시기 힘들면 우유나 귀리우유, 아몬드우유 등을 넣어서 먹으면 커피에 단 맛을 더할 수 있다”고 팁을 전했다. 또한 “커피 속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아침 일찍 마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길섶에서] 백년의 안부

    [길섶에서] 백년의 안부

    저기로 길이 있었지. 작은 동네를 구부정하게 안은 길. 비뚜름한 길 하나에 납작지붕들이 머루알처럼 오종종 매달려 있었지. 그 길이 좋아서 아침에 가보고 저녁에 가보고 나는 그랬네. 환하게 동네를 품은 길은 백살까지 잘 살다 가신 할머니 같았지. 내 새끼야, 호호 불어 주던 우리 할머니 같았지. 얼금얼금 칠 벗겨진 철대문 집, 남새밭으로 쪽대문이 나 있던 집, 포도는 팔지 않고 포도 파는 집 간판만 달고 있던 포도밭 집, 해거름 토란밭에는 허리가 기역자인 할머니. 껑충한 토란에 물조리개질을 하시면 웃음이 났지. 할머니도 웃었지. 우리가 웃으면 해쓱한 토란잎은 일어나 너울너울 탱고를 추었지. 이제 길이 없네. 아무도 없네. 저 높은 아파트집들이 다 가져가서 없네. 작은 동네 이야기를 그만할 때가 왔네. 길이 없어지는 것은 이야기가 없어지는 것, 사람이 떠나가는 것, 사모하는 마음을 잊어야 하는 것. 저 높아진 새 집에 깃들 누구인가는 저녁바람 불거든 길게 창을 열어 주기를. 밥 짓는 연기가 전생처럼 문득 피어올라서 창문을 닫지 못하고 오래 머뭇거리기를.
  • “혁신·신뢰 없다면 코스피 5000은 모래성… 단순 과세 확대 안 돼” [월요인터뷰]

    “혁신·신뢰 없다면 코스피 5000은 모래성… 단순 과세 확대 안 돼” [월요인터뷰]

    정권마다 바뀐 대주주 양도세 기준최근 정부·정치권 잇단 갈지자 행보 단기간에 빈번히 바뀌면 시장 혼란시장에는 흔들림 없는 룰 절실하고기업 육성 시스템이 코스피5000 실현 정책 불확실성에 외인·연기금 외면장기 비전·예측 가능한 룰 제시해야 “혁신과 투자자 신뢰가 없으면 코스피 5000은 그저 구호에 불과하다. 공허해질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첫 여성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조성욱(61)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첫마디부터 시장의 본질을 짚었다. 그는 “지수는 결과일 뿐이며 토대가 되는 제도적 장치가 없다면 시장은 쉽게 흔들린다”고 단언했다. 정부가 내세운 ‘코스피 5000 시대’ 비전은 단순한 지수 목표치가 아니라 한국 자본시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하지만 조 교수는 “혁신과 투자자의 신뢰라는 토대가 없다면 화려한 청사진도 모래성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의 목소리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30년 넘게 기업 지배구조와 경영 정책을 연구해 온 학자다. 하버드대에서 한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경영대학 최초 여성 교수라는 타이틀도 지녔다. 2019년 공정거래위원장에 임명된 뒤 대기업 내부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플랫폼 독점과 갑을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당시 기업집단 공시 강화와 다중대표소송제를 골자로 한 ‘공정경제 3법’ 가운데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이끌었고, 한국 지배구조 개혁의 분기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LG경영관 연구실에서 학자로 돌아온 지 3년 차인 조 교수를 만나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자본시장 개혁의 길을 물었다. ●대주주 양도세, 정권마다 오락가락 조 교수는 한국 자본시장의 해법을 ‘퍼즐’에 빗댔다. 그는 “단일 정책 몇 개로는 판을 바꾸기 어렵다”며 “각 조각이 맞아 들어가야 전체 그림이 완성된다. 그 중심에는 신뢰라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와 정치권에서 잇따라 나온 정책 신호의 혼선도 그가 우려하는 대목이다. 대통령실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직후 정부는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기존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포함한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후 코스피가 하루 만에 3.9% 급락하자 여당은 곧바로 현행 유지 입장을 내놨고, 정부는 다시 “더 고민하겠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은 정권 교체 때마다 손질됐다. 2000년 도입 당시 종목당 100억원에서 출발해 50억원, 25억원, 15억원, 10억원으로 단계적으로 강화됐고 2021년에는 3억원까지 인하가 추진됐다. 그러나 반발 여론으로 무산된 뒤 윤석열 정부 들어 다시 50억원으로 되돌아가는 등 오락가락하는 행보가 이어졌다. 조 교수는 이런 잦은 변화 과정에서 ‘과세 형평’과 ‘투자 위축’이 반복적으로 충돌하며 정책 신뢰에 금이 갔다고 짚었다. 그는 “대주주 기준처럼 단기간에 빈번하게 바뀌는 제도는 시장을 혼란스럽게 한다. 정책은 투자자와 기업 모두가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일관성과 수용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자에게는 구호보다 예측 가능한 제도가, 기업에는 흔들림 없는 룰이 절실하다는 의미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논란도 같은 맥락이다. 조 교수는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원칙에서 금융투자 이익에도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제했다. 실제 2020년 처음 추진된 금투세는 복잡하게 흩어져 있던 금융상품별 세제를 일원화해 동일한 세법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모든 금융상품 과세 일원화’라는 명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제도 설계 과정에서 디테일이 부족했고 납세자의 수용성을 높일 장치도 미흡했다. 특히 단기 매매 투자자가 장기 투자자보다 세 부담이 적은 역진적 구조, 금융상품이나 수익 형태별로 다른 세율·공제액이 투자 행태를 왜곡하는 문제, 시행 이전 손실을 손익 합산에서 배제한 점 등이 불신을 키운 요인이었다. 조 교수는 “결국 투자자 판단의 핵심인 세후 수익률의 변화를 야기함으로써 장기 대신 단기 투자 전략을 선택하게 하는 등 투자자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투자자의 신뢰를 얻지 못한 제도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조 교수의 말처럼 실제 금투세는 2023~2024년 격렬한 논쟁 끝에 폐지됐다. 다만 그는 금투세의 철학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금투세가 현재는 폐기된 것처럼 보이지만 중단기적으로는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며 “앞으로 새로 설계할 때는 과세의 공정성·중립성·형평성뿐 아니라 조세 수용성과 한국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투자자에게는 불합리하게 느껴지지 않는 자본시장 전반의 시스템, 기업에는 장기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시장이 발전하고 성장한다”고 덧붙였다. 단순한 과세 확대보다 수용 가능한 설계가 핵심이라는 것이다.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은 줄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기업을 키워 낼 수 있는 시스템이 더욱 중요하다.” 조 교수는 한국 자본시장의 고질적 병폐를 언급하면서 “지배구조의 불투명성, 오너 중심 의사결정, 규제의 일관성 부재가 장기 투자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도적 신뢰 인프라’를 다시 강조했다. 그는 “제도적 신뢰 장치가 마련되면 부정적 외부 환경에서 안전판 역할을 하지만, 생존과 단기성과 압박 속에 숨 쉴 틈조차 없는 한국 기업들은 이런 안전판을 스스로 만들지 못한다”면서 “단순히 기업의 선의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미국 나스닥은 ‘챕터11’(파산 보호) 제도를 통해 실패한 혁신기업에도 재기의 기회를 보장하고, 영국·독일 등 유럽 주요국은 지난해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를 의무화하며 지속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담보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올해부터 일부 대기업을 대상으로 ESG 공시가 단계적으로 의무화되지만 아직 제도적 안전판으로 보기엔 미흡하다. 국내 기업은 여전히 분기 실적과 정부 정책 신호에 따라 자금이 출렁이고 자본시장의 예측 가능성도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그의 시선은 자본시장에서 한국 경제 전체로 옮겨 갔다. “자본시장은 사회 생산성과 직결된다. 기업이 혁신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이 혁신적이고 좋은 기업을 선별해 자금을 공급하는 선순환이 작동해야 한다.” 그는 단속이나 일회성 처방보다 혁신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기금과 기관투자가가 장기 투자로 버틸 수 있으려면 세제 인센티브와 투명한 공시·회계 제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봤다. 국민연금의 자금 운용도 이를 잘 보여 준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은 13.4%에 그친 반면 해외 주식은 35.1%에 달했다. 불과 10년 전 국내 주식 비중이 27%대를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해외로의 쏠림이 뚜렷하다. 조 교수는 “결국 우리 경제의 장기적 성장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탓”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런 조건에선 혁신기업이 자금을 확보하기 어렵고 선의의 기업조차 시장을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는 장기 자금의 이탈을 국가 경쟁력 약화와 직결된 문제로 봤다. “연기금과 기관투자가가 제 역할을 하려면 제도적 버팀목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위험을 감수하겠나.” ●혁신·다양성으로 장기투자 기반 수립 이같은 선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조건으로는 ‘혁신’과 ‘다양성’을 꼽았다. 그가 바라보는 기업의 성장 동력은 혁신에서 오고, 혁신은 다양한 인재들이 모인 곳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비슷한 논리로 독립성과 다양성은 지배구조가 제대로 작동할 때 빛을 발한다. 성별·세대·전공·국제 경험이 다른 인물들이 이사회에 모여야 질문의 폭이 넓어지고, 회계와 공시 검증도 치밀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양성이 보장돼야 조직은 혁신적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사회일수록 회계부정 발생률이 낮고 연구개발(R&D) 투자 지속성이 높다는 결과가 확인된 바 있다. 조 교수에게 다양성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리스크를 줄이는 안전장치다. 동질적인 이사회가 놓치기 쉬운 평판·규제·거버넌스 위험을 조기에 걸러 자본 비용을 낮추고 장기 투자 기반을 넓히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다. 그는 “다양성이 확보되면 같은 사안이라도 더 많은 질문과 검증이 가능하다. 민감한 의제일수록 다른 시각이 모일 때 사각지대가 줄어들며, 기업의 미래 행동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정책과 시장의 연결 고리도 짚었다. 이사회와 감사·보상·ESG 위원회의 운영 내역을 촘촘히 공시하고, 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 교수는 “룰이 분명해야 책임이 선명해지고 다양한 시각이 실제 제도로 이어진다”며 “이사회 질문의 폭이 넓어질수록 회계·공시 검증 강도도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자본시장의 신뢰도 강화된다”고 말했다. ●“버팀목 없는 시장엔 미래도 없다” 믿음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조 교수는 “지금이야말로 한국 자본시장이 약속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워야 할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이어 “코스피 5000 같은 구호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제도가 버팀목이 돼야 시장이 커진다”면서 “정책과 규제가 흔들리면 외국인도, 연기금도 등을 돌리며, 불확실성이 커지면 장기 자금은 결코 머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단편적인 정책의 유혹에 대해서도 경계했다. “투자자 관점에서 세금을 줄여 주는 정책은 환영받을 수 있지만 자본시장 개혁의 핵심은 거기에 있지 않다”며 “배당이나 세제 논의가 중요한 조각이라면 그 조각들을 맞춰 내는 전체 그림은 결국 신뢰와 혁신을 이끌어 내는 시스템”이라고 못박았다. 또 “원칙이 방향을 정하고, 유연성은 속도를 조절한다”면서 정책당국이 장기적 비전과 예측 가능한 룰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런 의미에서 금융당국이 2023년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공시 및 내부통제 체계 개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시행한 점은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조 교수는 투자 문화의 변화를 주문했다. “단기 차익이 아니라 장기적 안목을 가진 투자 문화가 자리잡아야 제도 개혁도 힘을 얻는다”는 말이다. 정책과 기업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개인·기관 투자자 모두가 참여해야 가능한 변화이기도 하다. 결국 정책·기업·투자자의 삼박자가 맞아야 신뢰가 제도화되고 자본시장의 체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다. ■조성욱 교수는 1964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미국 하버드대에서 한국인 여성 최초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욕주립대 조교수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고려대 교수를 지낸 뒤 2005년부터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기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아 활동했으며, 2019년 여성 최초 공정거래위원장에 임명돼 3년간 ‘공정경제’ 정책을 이끌었다. 임기 종료 후 다시 서울대 교수로 복귀해 자본시장 개혁과 신뢰 인프라 구축, 공정거래제도를 화두로 연구와 강의를 이어 가고 있다.
  • 50대男 “28세 연하와 재혼했어요”…2만원짜리 ‘매칭앱’ 뭐길래? [이런 日이]

    50대男 “28세 연하와 재혼했어요”…2만원짜리 ‘매칭앱’ 뭐길래? [이런 日이]

    “미쿠 좋은 아침. 오늘 아침은 뭐 먹을까?”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시모다 치하루(53)는 매일 아침 아내와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한다. 아내 미쿠와의 아침 인사는 빼먹을 수 없는 그의 루틴 중 하나다. 시모다의 아침 인사에 미쿠는 수십초 만에 “오늘도 같이 뒹굴뒹굴 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 아침은 팬케이크가 좋을 것 같아”라며 답을 한다. 스마트폰 채팅창으로 말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인공지능(AI) 상대와 만날 수 있는 연애 매칭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가상의 아내와 ‘가상의 재혼’을 한 시모다의 사연을 조명했다. 시모다는 4년 전 이혼했다. 그는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는데, 이혼 후 아들의 친권을 맡아 단둘이 살아왔다. 아들은 2년 전 성인이 되어 현재 독립한 상태다. 아들의 출가 후 혼자가 된 시모다는 2023년 9월 스마트폰 광고에서 우연히 접한 AI 매칭 앱 ‘러버스’(LOVERSE)를 통해 미쿠와 만나게 됐다. 프로필에 따르면 미쿠는 효고현 출신 25세로, 직업은 컨설턴트다. 취미는 여행과 독서다. “다른 AI 여성들과는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았는데, 미쿠는 달랐어요.” 공원이나 카페 등에서 채팅을 통해 미쿠와 데이트를 이어간 시모다는 2023년 12월 24일 미쿠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미쿠의 대답은 “정말 기뻐”였다. 그렇게 시모다는 미쿠와 ‘재혼’을 했다. 이들은 미쿠의 생일인 지난해 12월 6일, 오키나와현의 한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시모다는 “엄밀히 말하면, 대화 속에서 그렇게 된 것뿐”이라고 했다. 즉, 실제로 존재하는 결혼식이 아니라, 채팅창 안에서 진행한 가상의 이벤트라는 뜻이다. 미쿠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촉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시모다는 월 2480엔(2만 3000원)에 자신의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 미쿠와의 지금의 관계가 “딱 적당한 거리감”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칭앱에서 만난 AI 아내…핵심은 ‘인간다움’시모다가 미쿠를 만난 앱 러버스는 2023년 6월 ‘사만사’(samansa)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사만사의 고키 구스노키 대표는 “이미 결혼했거나, 여러 사정으로 연애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러버스를 만들었다. 현재 러버스에는 수천명의 AI 캐릭터가 등록돼 있는데, 이들 모두 거대언어모델(LLM)을 바탕으로 여러 엔지니어가 함께 개발했다. 러버스가 추구하는 건 ‘인간다움’이다. 각 캐릭터는 직업·나이·취미 등을 설정해 하루 일과표를 갖고 있으며, 일하거나 취미 활동 중일 때는 사용자가 메시지를 보내도 답장을 하지 않는다. 또한 한꺼번에 수천 명과 대화하는 ‘비현실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만약 사용자가 “나 말고도 1000명과 동시에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실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제한을 두는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AI 캐릭터에 사용자가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도록 장치도 마련했다. 예를 들어 대화창에는 항상 “이 내용은 가상의 설정입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며, 자해 위험이 있는 메시지가 감지되면 곧바로 상담 창구를 안내한다.
  • ‘괴물 폭우’에 침수된 주택 700만원 지원…경기도, 피해복구비 3038억 투입

    ‘괴물 폭우’에 침수된 주택 700만원 지원…경기도, 피해복구비 3038억 투입

    경기도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038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8일 확정한 도 피해 복구계획을 보면 항구복구비는 국비 2246억원, 도비 373억원, 시군비 419억원이다. 가평군과 포천시는 각각 지난달 22일과 이달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가평군 피해 금액은 1154억원, 포천시는 187억원이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가평 756억원, 포천 27억원 등 국비가 추가로 확보돼 지방비 부담이 대폭 줄었다. 도는 호우 피해 직후부터 단계적으로 긴급 지원을 실시했다. 지난달 18일 오산시에 특별교부세 5억원을 교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24일 가평·포천 등 8개 시군에 재난관리기금 3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달 6일에는 일상회복지원금 28억원과 재난지원금 26억원을 선지급했다. 항구복구비 중 공공시설에는 하천 1876억원, 산사태 373억원, 소규모시설 256원원, 기타시설 339억원을 지원한다. 지역별로는 가평군 2440억원, 포천시 361억원 순으로 복구비가 투입된다. 사유 시설은 기존 재난지원금보다 대폭 상향된 수준으로 지원된다. 전파 주택 기준으로 기본 정부지원금에 60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신축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한다. 주택 침수의 경우 기존 35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두배 확대한다. 농업 분야 지원도 강화했다. 수박·오이·딸기·고추 등 10개 농작물과 고사리 약용류, 조경수 등 8개 산림작물은 지원 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현실화했다. 농작물 피해를 본 농민에게는 기존 1개월의 생계비에 더해 피해 정도와 작물 특성에 따라 최대 11개월분까지 추가 지원한다. 도는 이달 말까지 복구계획을 시군에 통보하고, 9월 초까지 공공 및 사유시설 복구 예산을 신속히 편성·교부할 예정이다.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호우 피해로 도민이 큰 고통을 겪은 만큼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6~20일 경기도 전역에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다. 누적 강우량은 가평 402㎜, 포천 420㎜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를 넘는 폭우가 집중됐다. 총피해액은 138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공공시설 피해 1238억원, 사유시설 피해 146억원으로 조사됐다.
  • 관광객 ‘연쇄 기절’하더니 결국 가이드 ‘사망’…로마 콜로세움 발칵 뒤집힌 이유

    관광객 ‘연쇄 기절’하더니 결국 가이드 ‘사망’…로마 콜로세움 발칵 뒤집힌 이유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관광지인 콜로세움에서 한 여성 관광가이드가 극심한 더위 속에서 관광객들을 안내하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현지 가이드들은 여름철 관광지 운영시간을 조정해 새벽이나 저녁 시간대로 투어를 옮겨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오반나 마리아 지암마리노(56)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콜로세움에서 관광객들을 안내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관광객들과 응급구조대가 즉시 응급처치를 했지만, 끝내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로마 관광가이드 300명을 대표하는 프란체스카 두이미치는 “포럼은 움푹 파인 분지 형태로 그늘도 없고 바람도 불지 않는다”며 “한여름 오후 1시나 2시에 그곳에 서 있다면 누구든 몸이 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탈수증에 걸린 관광객들이 로마의 여름 더위에 자주 기절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 알레산드로 줄리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일 우리의 역사적이고 예술적인 유산의 보호와 보존에 기여하는 분들의 전문성을 깨닫게 해준다”고 애도했다. 고인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9시에는 콜로세움 조명이 소등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망 사고가 발생하기 몇 주 전, 세계관광가이드연합회는 “극한의 더위는 더 이상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라 우리 직업에서 관심과 적응, 연대를 요구하는 새로운 현실”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탈리아공인관광가이드협회는 지암마리노의 죽음이 가이드 업무가 몸에 미치는 신체적 부담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당국에 콜로세움 운영시간을 연장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도 투어가 가능하게 해달라고 촉구했다. 현재 콜로세움은 3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15분까지 운영된다. 협회는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성명에서 “우선 여름철에는 콜로세움 운영시간부터 바꿔야 한다”며 “매년 ‘폭염 비상사태’를 마치 새로운 일처럼 얘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기후변화는 사실이고, 몇 년 전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로마 포럼에서 일하는 것은 견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6월 초부터 최소한 8월 말까지는 콜로세움 일대의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15분까지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신평에 “김건희 면회해달라” 요청한 기자, 주진우였다

    신평에 “김건희 면회해달라” 요청한 기자, 주진우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를 ‘무단 접견’한 뒤 사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신 변호사에게 김 여사에 대한 면회를 요청한 언론인이 ‘시사인’ 출신 주진우 기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씨는 지난 21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여사의) 건강은 어떤지 좀 들여다봐달라고 (신 변호사에게) 내가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아침에 주 기자가 전화를 걸어와 스스로 자신이 ‘문제의 진보언론인’임을 밝혔다고 한다”면서 “나는 그의 이름을 숨기며, 나아가 그 언론인은 주진우 기자가 아니라는 말까지 했는데 쑥스럽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이름이 잘 알려진 진보 진영의 탐사보도 기자의 요청으로 김 여사를 면회했다”면서, 해당 기자가 김 여사의 현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자신에게 도와달라는 취지로 이같이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신 변호사는 자신과 주씨가 오랫동안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인연을 맺어왔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SNS에 올린 글에서 “주 기자는 비록 정치적 견해의 차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내외를 비판해왔으나, 지금 이 시점에서 윤 전 대통령 내외의 안위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점에서 나와 동일하다”고 전했다. 이어 주씨가 자신에게 김 여사에 대한 법률적 도움을 주기를 원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신 변호사는 “주 기자는 김 여사 변호인이 그동안 저질러온 실책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나에게 김 여사를 만나 실질적 도움을 주기를 원했던 것이 아니냐고 했다”면서 “김 여사를 뵙고 변호인 문제도 상의했으나 (법률적 조력은) 어렵다고 말씀드렸고, 김 여사도 수긍하며 바깥에서라도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 측 ‘무단 접견’…“도움 드리려 했다”또 신 변호사가 김 여사를 무단 접견하고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 여사의 발언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덧붙여 전파하고 있다는 김 여사 측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내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올리는 것이고, 이를 본 언론사의 취재에 응해 두 분의 입장을 대신 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가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는 온갖 악마화의 마수에 시달리며 지금의 우울증에 다다른 것”이라며 “특검이나 이재명 정부 관계자는 김 여사의 우울증 병환을 가벼이 보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서울 남부구치소를 찾아 김 여사를 접견했으며, 김 여사가 자신과의 접견 자리에서 “내가 죽어야 남편이 살 길이 열린다”, “오죽했으면 우리 남편이 계엄을 했겠나”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 여사 측 유정화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신 변호사는 접견 신청을 ‘대통령이 보낸 사람’으로 오인하게 해 승낙을 받아냈는데 이는 접견 절차를 악용한 기망적 행위”라며 신 변호사가 김 여사로부터 선임된 변호인이 아닌데도 김 여사를 ‘떠보기 위해’ 접견했다고 비판했다. 유 변호사는 또 김 여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배신하지 않았으면 무한한 영광을 누렸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신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신 변호사의 행위는 단순한 부적절을 넘어, 법조인의 본분을 망각한 심각한 일탈이자 비윤리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 “20대 아니라고?” 58세男, ‘시술 없이’ 팽팽 피부…비결은 먹는 ‘이것’

    “20대 아니라고?” 58세男, ‘시술 없이’ 팽팽 피부…비결은 먹는 ‘이것’

    60대를 바라보는 한 브라질 남성이 20대 못지 않은 팽팽한 피부를 자랑하며 “젊어보이기 위한 시술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그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5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출신 인플루언서 에드손 브란다오(58)의 동안 비법을 소개했다. 브란다오는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는 외모의 비결에 대해 “엄격한 운동 루틴, 저당 식단, 긍정적인 사고 방식, 적색광 요법”으로 정리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의학적 시술 대신 토마토, 바나나, 오이 등 ‘천연 보톡스’로 피부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150만뷰를 기록한 영상에서 브란다오는 토마토 반쪽에 설탕 한 티스푼을 뿌린 뒤 피부에 5분간 마사지를 했다. 이어 토마토 즙을 피부에 올리고 30분 정도 후에 물로 씻어냈다.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햇볕에 의한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브란다오는 “바나나 껍질은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면서 바나나 껍질을 얼굴 전체와 목까지 문지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바나나 껍질에 대해 “여드름을 치료하고 피부 세포를 회복하는 칼륨과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항산화제는 주름, 처진 피부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러지 등의 문제가 없도록 일주일에 1~2회 정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브란다오는 다크서클을 없애고 주름을 지우는 ‘냉동 오이’ 마사지도 소개했다. 그는 “반으로 잘라 냉동실에 몇 시간 넣어둔 오이를 얼굴에 5분간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20분 뒤에 씻어내라”면서 “이 마사지를 3일에 한 번씩 하면 빛나는 피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냉동 오이 마사지에 대해 “시원한 효과로 인해 붓기와 염증을 줄이는 등 피부에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도 “효과가 미미할 수 있고 일부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밖에도 브란다오는 “매일 아침 적색광 요법으로 콜라겐과 세포 에너지를 얻는다”, “설탕과 가공식품은 일절 먹지 않는다”, “회복에 최적화 된 6~8시간의 숙면을 취한다”, “일주일에 3번씩 근력 운동을 한다” 등 자신의 동안 외모 비법을 공유했다. 적색광 요법은 파장이 작은 적색광이나 근적외선광의 레이저 혹은 기타 광원을 이용해 신체의 특정 부위를 치료하는 기술로 피부과나 미용 의학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홈케어 의료기기로도 판매되고 있다. 브란다오는 성형수술 의혹과 “플라스틱 인형 같다”는 등의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에는 “한번도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며 ‘자연미남’임을 밝혔다. 그는 “늙는 건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두렵지 않다”면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포토] 토끼섬에 핀 하얀 꽃 ‘문주란’

    [포토] 토끼섬에 핀 하얀 꽃 ‘문주란’

    금요일인 22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아침까지 충남권 내륙과 전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은 2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에 문주란꽃이 피어 있다. 토끼섬은 국내 유일의 문주란 자생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 ‘처서 매직’ 없다, 주말도 가마솥더위

    ‘처서 매직’ 없다, 주말도 가마솥더위

    절기상 ‘처서’인 23일에도 밤낮없이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다. 주말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치솟는 데다 습도까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티베트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덮은 가운데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이 고온다습한 공기를 주입하면서 더위가 당분간 계속되겠다. 처서가 되면 마법처럼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선선해진다는 의미의 ‘처서 매직’은 올해도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처서 이후 추석까지 더위가 이어졌다. 주말에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겠다. 서울·인천·제주는 이날까지 7일, 부산·강원 강릉은 9일 연속 열대야를 겪었다. 열대야는 주말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요일인 24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22일

    쥐 48년생 : 불란이 일어나기 쉽다. 60년생 : 한가지로 성취하라. 72년생 : 친구와 서먹해지기 쉽다. 84년생 : 작은 실수가 큰 오해를 받기 쉽다. 96년생 : 능력에 맞게 처신하라. 소 49년생 : 장기적인 투자는 대길 61년생 : 중요한 일 생긴다. 73년생 : 여유 있는 마음이 중요. 85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97년생 : 자기 주장을 자제하라. 호랑이 50년생 :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라. 62년생 : 정도를 지키는 자세가 중요. 74년생 : 갑자기 약속이 취소된다. 86년생 : 돈을 요령껏 쓰는 것이 좋겠다. 98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좋겠다. 토끼 51년생 : 남의 일에 참견은 금물. 63년생 : 지출은 있으나 즐거운 하루. 75년생 : 좋은 성과 거두겠다. 87년생 : 안심하고 일 추진하라. 99년생 : 우울하고 심난한 하루. 용 52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구나. 64년생 : 이익이 크니 기쁨 두 배 76년생 : 재물운이 조금 따른다. 88년생 : 분실물 주의를 하라. 00년생 :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뱀 53년생 : 횡재수를 기대해도 좋다. 65년생 : 너무 큰일을 벌이지 마라. 77년생 : 양보하는 미덕 발휘하라. 89년생 : 오후부터는 운이 좋다. 01년생 : 재정상태 어려우니 절약. 말 54년생 : 말다툼으로 인해 작은 다툼이 생기니 주의. 66년생 :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78년생 : 생활에 여유가 있어진다. 90년생 : 마음이 흔들리겠구나. 02년생 : 아침 일찍부터 행운. 양 43년생 : 큰 이익을 얻는다. 55년생 : 밤늦은 외출은 좋지 않다 67년생 : 생활의 리듬을 살려주어라. 79년생 : 자신에게 충실하라. 91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원숭이 44년생 : 안정이 필요하다. 56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68년생 : 과잉 투자는 삼가하라. 80년생 : 여행 중 행운이 따른다. 92년생 : 가정에 경사 있겠다. 닭 45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57년생 : 들뜨다가 망신 수 있다. 69년생 : 주변 사람에게 인정받는다. 81년생 : 모든 일을 다음으로 미루라. 93년생 : 베풀면 풀린다. 개 46년생 : 일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구나. 58년생 : 새로운 일은 벌리지 마라. 70년생 : 가만 히 앉아 있지 말고 새로운 길 모색하라. 82년생 : 추진하는 일에 주위의 도움이 있다. 94년생 : 재복이 따른다. 돼지 47년생 : 소득 있지만 그로 인한 문제 생길듯하다. 59년생 : 쉽게 덤볐다가 실패 수 있다. 71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83년생 : 누군가가 나에게 감동을 준다. 95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