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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채담, “성인배우 즐거워” 지인+가족도 응원 [종합]

    이채담, “성인배우 즐거워” 지인+가족도 응원 [종합]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불 맛처럼 맵고 뜨거운, 새로운 눈 맞춤 스터디 두 건으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성인배우계 원톱’ 이채담이 출연했다. 이채담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남자분들은 저를 많이 아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보통 이 직업은 1년이 고비다”며 “자기 직업을 숨기고 일하다가 오픈되면서 주변 소문에 못 참고 떠나곤 하는데 나는 롱런했다. 내 직업을 좋아하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도 성인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채담은 “처음에는 숨길까 했는데 순탄하게 넘어갔다”며 “아빠가 어느 날 아무렇지 않게 ‘내 친구가 너 봤다고 하더라. 열심히 해’라고 하시더라, 지금은 지인들과 가족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직업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나이 들 때까지 계속 일하고 싶다”며 “‘나중에 자식이 어떻게 생각할 것 같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 ‘엄마는 당당한데 너는 부끄럽냐’ ‘엄마가 하는 일은 남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싶다”고 당당하다고 말했다. 이채담은 “선배 성인배우이자 제가 ‘여신’이라고 부르는 백세리 언니와 눈맞춤을 하고 싶다”며 “4~5년간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언니가 하루아침에 연락처를 바꾸고 잠수를 탄 데다 은퇴까지 해 버렸다”고 사연을 전했다. 눈맞춤방에 나타난 백세리는 “저는 초등교사 출신 성인배우”라며 “약 10년 전 임용고시 패스 후 초등 정교사로 발령을 받았다”고 자기소개를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백세리는 “부모님께는 노출 연기에 대해 알린 적 없다”며 “내가 너무 돈 욕심에 노출과 관련된 일만 해 온 게 아닌가”라고 이채담과는 사뭇 다른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마침내 이채담과 백세리의 눈맞춤이 시작됐고, 따뜻한 이채담의 시선과 달리 백세리는 불안한 듯 굳은 표정과 눈빛을 보였다. 백세리는 “작년에 아버지가 암진단을 받으셨다고 하셔서 모든 게 무너진 것 같았다”며 “그리고 여러 ‘악플’을 보는데, 내가 성인배우를 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채담은 “나 역시 안 좋은 생각을 하고, 세상의 끝자락에 있기도 했다”며 “같은 직업이니 더 서로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나한테 얘기를 해 주지”라며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했다. 눈물짓는 백세리를 보던 이채담은 “힘들 때 언제든지 얘기해. 이제 잠수 안 탈 자신 있어?”라고 물었고 ‘선택의 문’이 등장했다. 잠시 고민하는 듯하던 백세리는 “약속할게”라며 이채담을 끌어안았고, 함께 손을 잡고 방을 나갔다. 이채담은 “솔직히 처음엔 언니가 마음을 열까 많이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다”라고, 백세리는 “저도 잘 한 것 같다. 이렇게 제 아픔을 보여줌으로써,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도 더 당당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눈맞춤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마라톤 생방송 도중 리포터 엉덩이 만지고 달아난 엉큼男 공개합니다

    마라톤 생방송 도중 리포터 엉덩이 만지고 달아난 엉큼男 공개합니다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를 보도하던 여성 리포터가 생방송 리포트 도중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달아난 남성을 트위터에 고발했다. NBC 계열의 WSAV 방송 리포터인 알렉스 보자지안은 7일(이하 현지시간) 대회에 참가한 이들이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환호 작약하는 가운데 리포팅하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 고릴라 복장을 한 달림이가 카메라 앞에 쑥 들어와 포효하는 시늉을 하자 “우와, 예상 못했네요”라고 웃으며 말한 그녀는 문제의 남성이 엉덩이를 만지고 내빼자 너무 놀라 남성의 뒷모습을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다 정신을 차리고 리포트를 이어갔다. 대회가 끝난 뒤 트위터에 동영상을 올리고 “어떤 여성이라도 이런 취급을 받아선 안된다”면서 “더 낫게 굴라”고 점잖게 타일렀다. 이 동영상은 1000만회 이상 사람들이 봤고 서배너 스포츠 위원회는 이 남자의 신원을 파악해 다음 대회부터 영구히 출전 금지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녀는 트위터에 “오늘 아침 TV 생방송 도중 내 엉덩이를 만진 남성에게, 당신은 날 물건 취급했고 당황하게 만들었다. 어떤 여성이라도 일하는 도중이나 어떤 곳에서든 이런 취급을 당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수천 개의 좋아요!가 달린 것은 물론이다. 사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에도 켄터키주의 음악축제를 취재하던 리포터가 한 남성의 기습 키스를 받았다.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도중 낯선 이들의 키스 세례를 받은 여성 리포터가 여러 명 있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화이트섬 화산 폭발 5명 사망 8명 실종, 활화산인데 관광 허용한 이유

    화이트섬 화산 폭발 5명 사망 8명 실종, 활화산인데 관광 허용한 이유

    뉴질랜드 북섬 앞바다에 있는 화이트 아일랜드 활화산이 9일(이하 현지시간) 폭발해 5명이 죽고 8명이 실종됐다. 이 나라의 대표적인 활화산이지만 늘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화이트 아일랜드의 활화산 와카아리 분화구가 이날 오후 2시 11분쯤 분출을 시작해 이 섬을 찾은 관광객 34명이 구조됐고, 이 가운데 3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실종되거나 부상자 명단에는 호주,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인들이 이름을 올렸다고 방송은 전했다. 지난주 호주 시드니를 떠난 뒤 전날 웰링턴에 도착한 크루즈 유람선에서 하선한 뒤 투어 보트로 옮겨탄 호주 단체 관광객들이 분출 당시 분화구 주변에 있다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생존자들은 보트나 헬리콥터로 섬을 빠져나왔으며 계속 분화구에서 연기와 재, 기타 파편이 터져나와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 생존자 수색 같은 일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10일 아침 기자회견을 통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의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나누고자 한다면서 이제 구조 작업을 “아주 슬프게도 회복 작전”으로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분출 초기 주민이 상주하지 않는 이 섬 관광을 위해 1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조 당국은 분출 당시 47명이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바로잡았다. 분출 몇 분 전에도 분화구 가장자리에서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관광객들이 목격돼 우려를 키웠다.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해 화산 자체가 섬인 화이트 아일랜드는 과거 몇년에 걸쳐 여러 차례 분화했지만 주민이 살지는 않아 피해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2011년 이후 여러 차례 분화했는데도 관광객들이 찾게 허용한 배경은 뭘까? 개인 소유이기 때문이다. 지질 위험 측정기구인 지오넷(GeoNet)이 화산활동에 관한 정보를 투어 회사와 경찰에 제공한 뒤 관광객들이 방문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이 섬의 소유주는 관광회사를 차려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화산 관광이 아주 위험하다는 것을 경고한 뒤 헬멧과 개스 마스크를 지급하고 맞춤한 옷차림을 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1952년부터 민간 관광 지구로 등록했고 반드시 가이드를 동반하고 투어를 하도록 허가를 받았다. 2016년에도 짧은 기간 폭발했고, 2012년과 이듬해 사이에도 여러 차례 분화했다. 그 때마다 화산재가 분출하고 산사태가 일어나고 새로운 분화구가 형성되곤 했다. 1975년부터 2000년까지 계속 분출했는데 이 기간이 가장 긴 분출기였다고 지오넷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95세 정희일 할머니 ‘LG 의인상’…33년간 토마스의 집 무료급식 봉사

    95세 정희일 할머니 ‘LG 의인상’…33년간 토마스의 집 무료급식 봉사

    “급식소에 오는 사람들이 한 끼 든든히 먹고 몸 건강히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봉사한 것이지요. 당연한 일을 한 것일 뿐, 상을 받으려는 게 아니었어.” 1986년부터 33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무료 급식 봉사를 이어 온 정희일(95) 할머니가 ‘LG 의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LG가 2015년 LG 의인상을 제정한 이후 역대 최고령 수상자다. 100세를 바라보는 정 할머니는 33년 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무료급식소인 ‘토마스의 집’이 문을 연 이후 급식 봉사를 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돌봐 왔다. 토마스의 집은 당시 천주교 영등포동성당 주임신부였던 염수정 추기경(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성당 주변 행려인들이 배고픔, 추위로 고생하는 걸 보고 신자들과 뜻을 모아 세운 국내 최초의 행려인 무료 급식소다. 토마스의 집이 재정난 등으로 자리를 세 차례 옮기는 동안에도 그는 급식소가 문 닫는 목·일요일을 뺀 주 5일 매일 아침 출근해 장을 보고 음식을 차렸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95세의 나이에도 어려운 이들을 위한 봉사를 멈추지 않겠다는 정 할머니의 진심 어린 이웃 사랑 정신이 우리 사회에 확산됐으면 하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경제 블로그] 美선 커피콩 껍질로 부품 만든다는데…국내선 친환경 소재車 시동도 못 걸어

    [경제 블로그] 美선 커피콩 껍질로 부품 만든다는데…국내선 친환경 소재車 시동도 못 걸어

    오늘 아침 커피 한잔하셨나요? 커피는 풍미가 좋을뿐더러 잠도 쫓아주는 등 참 쓸모가 많죠. 앞으로 커피의 효용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의 자동차회사 포드가 커피콩 껍질을 재활용해 자동차 부품을 만들 계획을 발표했거든요. ●포드, 버려지는 원두 껍질 재활용 기술 개발 포드는 버려질 커피콩 껍질에 플라스틱 등을 섞은 재료를 자동차 내장재 및 하부 부품으로 가공해 쓸 계획입니다. 커피콩 껍질을 쓰면 제작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25% 감소한다고 합니다. 소각하던 커피콩 껍질을 재활용하니 친환경적일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커피콩 껍질을 섞은 부품은 섞지 않은 것보다 20% 가볍고 열에도 더 강합니다. 포드가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회사 맥도널드에서 커피콩 껍질을 지속해서 받기로 한 만큼 이번 개발이 일회성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스웨덴 볼보 등은 육우 가죽으로 시트 만들어 자동차 내장재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려고 고민하는 것은 포드뿐이 아닙니다. 스웨덴의 볼보, 영국의 애스턴마틴은 스코틀랜드의 소규모 업체와 손잡고 육우 가죽으로 자동차 시트를 만든다고 합니다. 가죽 생산용 소를 사육하고 도축하는 것보다 환경에 미치는 해가 훨씬 적겠죠. 독일 BMW는 전기차 i3의 내장재를 고를 때 재활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국내완성차 ‘착한 소비’ 추세 반영 못 해 거기에 비하면 우리 자동차 회사들의 발걸음은 더딥니다. 수소, 전기 등 친환경 연료로 움직이는 차를 만들기는 하지만, 아직 부품까지 신경 쓰고 있지는 않거든요. 한 국내 자동차 회사 관계자는 “우리 차 중에 재활용 또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차는 없다. 당분간 그럴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쉽습니다. 자동차 만드는 기술이야 선진국을 단숨에 따라잡기 쉽지 않겠지만 친환경 쪽은 발상의 전환만으로도 유럽, 미국 업체보다 우위에 설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윤리적 우위를 판매량 증가로 연결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소비자들이 특정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착한 소비’ 추세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 환경친화적 기술 개발은 이제 비용이 아니라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블루오션”이라던 한 재계 인사의 말이 자꾸만 기억납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길섶에서] 출근길과 등굣길②/장세훈 논설위원

    딸아이와 매일 아침 가위바위보를 한다.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진지한(?) 승부다. 나의 출근길과 딸아이의 등굣길을 함께하느냐, 따로 하느냐가 달렸다. 지난해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출근시간이 늦춰지면서 딸아이의 등교시간에 맞춰 함께 집을 나섰는데, 한 달여 전 딸아이가 ‘보이콧’을 선언했다. 아빠와 손을 잡고 가는 딸아이를 본 같은 반 친구가 놀렸다는 것이다. 딸아이에게 함께 가자고 조르거나 윽박지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 결국 차선책으로 선택한 게 가위바위보 승부다. 며칠 전 위기 속 기회도 찾아왔다. 이번에는 같은 반 다른 친구가 아빠와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 부럽다고 얘기했다는 것이다. 본 적 없는 딸아이 친구에게 칭찬 세례를 퍼부었다. 딸아이의 겨울방학이 며칠 남지 않은 게 유감이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아빠를 더 본체만체할 텐데라는 걱정이 벌써 앞선다. 마음을 다잡는다. 그동안 함께해 온 출근길과 등굣길이 조만간 끝나더라도 아쉬움은 없다고. 어릴 적 우산을 들고 학교 앞에서 기다리시던 어머니, 말씀이 적었던 평소와 달리 나의 하굣길을 같이하면서 이것저것 챙겨 주시던 아버지. 여전히 뇌리에 생생하다. 추억 역시 그렇게 대물림돼 간다고 믿는다.
  • 이상화, 강남 업고 남산 계단 오르는 모습 ‘역시 국대 클래스’ [EN스타]

    이상화, 강남 업고 남산 계단 오르는 모습 ‘역시 국대 클래스’ [EN스타]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가 남다른 체력을 뽐낸다. 9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남을 위해 이상화가 준비한 세 가지 ‘빨간 맛’ 특별 코스가 공개된다. 이상화가 강남을 위해 준비한 ‘빨간 맛’ 첫 번째 코스는 서프라이즈 아침밥이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강남에게 요리를 해준 적이 없다는 이상화는 강남 몰래 자신의 시그니처 요리인 닭볶음탕을 만들기로 했다. 이상화는 계랑 없이 본인만의 스타일로 거침없이 닭볶음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드디어 이상화의 첫 요리 맛을 본 강남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상화가 준비한 두 번째 코스는 남산의 명소인 ‘삼순이 계단’이었다. 이곳에서 이상화는 과식한 강남을 위해 ‘태릉선수촌 식 지옥훈련’에 나섰다. 이상화는 토끼 점프로 두 계단씩 쉼 없이 올라가며 여전한 ‘국대 클래스’를 보여줬다. 강남은 이상화의 지시에 따라 외발로 계단을 오르는 등 힘겹게 체력 특훈을 이어나갔다.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에서도 “국가대표 남편 하기 힘들다”라고 폭풍 공감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상화는 고생한 강남을 위해 특별 포상을 주기로 결정, 70kg에 육박하는 강남을 가뿐하게 등에 업고 계단을 질주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특히 이상화는 강남을 업은 상태에서 옆으로 올라가는 고난도 기술을 보여줘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남은 “내 마누라 대박”이라며 감격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드는 커피콩 껍질로 차 내장재 만드는데 우리는?

    포드는 커피콩 껍질로 차 내장재 만드는데 우리는?

    오늘 아침 커피 한잔하셨나요? 커피는 풍미가 좋을뿐더러 잠도 쫓아주는 등 참 쓸모가 많죠. 앞으로 커피의 효용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의 자동차회사 포드가 커피콩 껍질을 재활용해 자동차 부품을 만들 계획을 발표했거든요. 포드는 버려질 커피콩 껍질에 플라스틱 등을 섞은 재료를 자동차 내장재 및 하부 부품으로 가공해 쓸 계획입니다. 커피콩 껍질을 쓰면 제작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25% 감소한다고 합니다. 소각하던 커피콩 껍질을 재활용하니 친환경적일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커피콩 껍질을 섞은 부품은 섞지 않은 것보다 20% 가볍고 열에도 더 강합니다. 포드가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회사 맥도널드에서 커피콩 껍질을 지속해서 받기로 한 만큼 이번 개발이 일회성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자동차 내장재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려고 고민하는 것은 포드뿐이 아닙니다. 스웨덴의 볼보, 영국의 애스턴마틴은 스코틀랜드의 소규모 업체와 손잡고 육우 가죽으로 자동차 시트를 만든다고 합니다. 가죽 생산용 소를 사육하고 도축하는 것보다 환경에 미치는 해가 훨씬 적겠죠. 독일 BMW는 전기차 i3의 내장재를 고를 때 재활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 자동차 회사들의 발걸음은 더딥니다. 수소, 전기 등 친환경 연료로 움직이는 차를 만들기는 하지만, 아직 부품까지 신경 쓰고 있지는 않거든요. 한 국내 자동차 회사 관계자는 “우리 차 중에 재활용 또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차는 없다. 당분간 그럴 계획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쉽습니다. 자동차 만드는 기술이야 선진국을 단숨에 따라잡기 쉽지 않겠지만 친환경 쪽은 발상의 전환만으로도 유럽, 미국 업체보다 우위에 설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윤리적 우위를 판매량 증가로 연결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소비자들이 특정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착한 소비’ 추세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다. 환경친화적 기술 개발은 이제 비용이 아니라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블루오션”이라던 한 재계 인사의 말이 자꾸만 기억납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기현 첫 제보’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 나흘 병가

    ‘김기현 첫 제보’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 나흘 병가

    울산시, 송병기 집무실 접근 완전 차단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리 의혹의 제보자로 드러나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9일 오후 조퇴하고 나흘간 병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송병기 부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즈음 8층에 있는 집무실로 정상적으로 출근했고, 출근 후 집무실에서 업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경찰이 집무실 입구를 교대로 지키며 언론 등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울산시는 또 시장실이 있는 7층으로 가는 계단 복도 문과 엘리베이터도 모두 폐쇄했다. 송병기 부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조퇴를 신청한 뒤 귀가했다. 또 10일부터 금요일인 13일까지 병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도 이번 주 송병기 부시장의 공식 일정을 모두 비웠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6일과 7일 송병기 부시장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송병기 부시장을 소환 조사한 첫날 아침부터 울산시청 부시장 집무실을 비롯해 자택, 관용차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송병기 부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둔 3월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리 의혹에 대해 청와대에 제보를 한 인물로 드러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동영상] 뉴질랜드 화이트섬 활화산 폭발, 한 명 숨지고 늘어날 가능성

    [동영상] 뉴질랜드 화이트섬 활화산 폭발, 한 명 숨지고 늘어날 가능성

     뉴질랜드 북섬 앞바다 화이트 아일랜드 활화산이 9일 폭발해 벌써 한 명이 숨졌는데 그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주변에 적어도 50여명이 머무르고 있었는데 상당수의 안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나라의 대표적인 활화산이지만 늘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화이트 아일랜드의 활화산 와카아리 분화구가 이날 오후 2시 11분(현지시간)쯤 분출을 시작해 연기와 잔해를 공중에 퍼뜨리고 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화산 주변에 100명 정도가 머무르고 있었는데 상당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특히나 분출 몇 분 전에도 분화구 가장자리에서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 관광객들이 목격돼 우려를 키우고 있다.  경찰은 “분화 초기에는 섬과 화산 일대에 100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50명이 조금 안되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여자 시장은 뉴질랜드 매체에 상당수 부상자가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뉴질랜드 국가비상관리청(NEMA)은 “화이트 아일랜드의 화산이 분출해 화산 주변 주민들은 극히 위험하다”고 경보를 발령했다.  해안으로 상당수의 관광객이 피신했는데 그 중 한 명은 심각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에 투어를 떠나 배 안에 있던 관광객 마이클 셰이드가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산 위에서 두꺼운 연기와 화산재가 쏟아져 내려 온 섬을 집어삼킬 것처럼 보이는 가운데 해변 끝 바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30분 전에 분화구 쪽에 있었다며 투어 가이드 등이 분화구 주변의 사람 수를 줄이려고 노력했다며 보트에 몸을 싣자마자 분화구가 분출하기 시작했다고 BBC에 털어놓았다.  화이트 아일랜드는 과거 몇년에 걸쳐 여러 차례 분화했지만 주민이 살지는 않아 피해가 많지 않았다. 2016년에도 짧은 기간 폭발했고, 2012년과 이듬해 사이에도 여러 차례 분화했다. 그 때마다 화산재가 분출하고 산사태가 일어나고 새로운 분화구가 형성되곤 했다. 1975년부터 2000년까지 계속 분출했는데 이 기간이 가장 긴 분출기였다고 뉴질랜드 지질 활동 관측기구 지오넷(GeoNet)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매일 보청기로 들려오는 엄마 목소리에 기뻐하는 아기 (영상)

    매일 보청기로 들려오는 엄마 목소리에 기뻐하는 아기 (영상)

    아침에 딸아이의 보청기를 켜는 순간을 담은 한 남성의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지난 5일 요크셔주 해러게이트에 사는 폴 애디슨이 트위터에 생후 4개월 된 딸 조지나가 아내이자 아이 엄마인 루이즈의 목소리에 기뻐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아기 아빠 폴 애디슨에 따르면, 딸 조지나는 지난 9월 중증 청각 장애 진단을 받고 나서 의사의 권유로 NHS의 지원을 받아 특수한 보청기를 착용한다.그런 조지나는 영상에서 엄마 루이즈의 목소리가 들리자 방긋이 웃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폴 애디슨은 “보청기를 켜면 마치 불이 들어온 것 같다. 조지나는 즉시 기뻐하고 곧바로 훨씬 더 행복해한다”면서 “딸의 얼굴이 밝아지면서 즐거워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모로서 우리에게 그 모습은 진정한 기쁨이다. 딸이 웃는 모습은 내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워 값으로 매길 수 없다”면서 “매일 아침 조지나에게 보청기로 들려오는 소리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어서 질려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지나는 매일 아침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미소를 짓는다. 그저 아름다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상은 공개된 지 5일 만에 트위터에서만 조회 수 74만 회, ‘좋아요’(추천) 수는 5만 회를 넘어섰다. 댓글도 2000개가 넘게 달렸는데 대다수 네티즌은 “사랑스럽다”는 호응을 보였다. 사진=폴 애디슨/트위터(https://twitter.com/addisonjrp/status/1202561439623450625)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창리 이상 주목해온 美전문가 7일과 8일 사진 비교 “로켓엔진시험 한듯”

    동창리 이상 주목해온 美전문가 7일과 8일 사진 비교 “로켓엔진시험 한듯”

    북한이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핵 비확산 전문가가 로켓엔진시험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책임자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래닛이 제공한 (시험) 전과 후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면 서해에서 로켓엔진시험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가 지목한 ‘플래닛’은 상업용 위성업체 플래닛랩스를 가리키며, ‘서해’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위성(장거리로켓) 발사장을 의미한다. 그는 지난 7일과 8일 이곳을 찍은 위성사진 두 장을 트위터에 올려 비교하면서 “차량과 물체들이 시험을 위해 7일 나타났다”면서 “이것들은 8일 대부분 사라졌지만 현장은 시험에 따른 가스 분출로 어지러워진 상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루이스 소장은 지난 5일 플래닛랩스가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엔진 시험대를 위성 촬영한 사진 속에 전에 없던 대형 화물용 컨테이너가 보인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위성 발사대와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쓰이는 엔진의 시험을 재개하려는 준비 작업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북한은 관영 매체를 통해 어떤 시험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전략적 지위를 또 한번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통상 방사포 등 시험 발사 후 곧바로 다음날 아침 시험의 구체적인 내용 등을 공개했는데 이번은 아직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고 있는 점도 도드라진다. 한편 9일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리벳 조인트(RC-135W)가 경기도 남부 상공 9448.8m를 비행했다. 이 정찰기는 인천 상공에서 춘천 상공을 향해 비행하며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 RC-135W는 지난 2일과 5일에도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을 펼친 바 있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 RC-135W는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원격 계측 장비인 텔레메트리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하고,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 전후로 미군 정찰기의 ‘한반도 작전’이 늘어나 지난 6일 RC-135V가 경기도 상공을, RC-135S가 동해 상공을 비행했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에는 미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지난달 30일과 28일에는 드래건 레이디(U-2S)와 EP-3E 정찰기 등이 한반도 상공에 출격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북극해 헤매던 두 탐험가, 식량 보급팀·쇄빙선과 만나 극적 생환

    북극해 헤매던 두 탐험가, 식량 보급팀·쇄빙선과 만나 극적 생환

    굶주림, 강풍과 동상, 만성 피로와 싸우며 북극해 얼음 위를 헤매던 두 탐험가가 식량 보급을 위해 떠난 두 탐험가와 만난 데 이어 구조하러 떠난 쇄빙선과도 만났다. 마이크 혼(53·남아공)과 보에르게 아우슬란드(57·노르웨이)가 위험하게 떠다니는 얼음을 헤치며 1800㎞를 탐험한 끝에 8일 아침(이하 현지시간) 자신들에게 식량을 보급하기 위해 나선 노르웨이 탐험가 벵그트 로트모, 알렉산데르 감메와 만났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혼과 아우슬란드는 얼마 뒤 노르웨이 쇄빙 연구선 랜스호와도 만나 승선해 체력과 원기를 회복하고 있다. 지난 9월 23일 미국 알래스카의 북극해 근처를 출발한 혼과 아우슬란드는 다음달 27일 북극점을 통과했다. 지난달 중순이면 노르웨이 스발바르드 제도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강풍 등으로 얼음이 너무 빠르게 북극해를 지나가면서 원래 계획했던 루트를 이탈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두 팀은 종일 태양이 떠오르지 않아 온통 암흑인 상황에 서로의 헤드랜턴 불빛을 발견하고 “기쁨의 절규”를 터뜨렸다고 했다. 랜스 호에서 체력을 회복한 뒤 혼과 아우슬란드는 스발바르드 제도의 롱이어볜 항을 떠난 팡게아 호가 도착하는 대로 옮겨 실려 롱이어볜으로 돌아오게 된다. 당초 혼과 아우슬란드의 식량은 6일 바닥 날 것으로 우려됐다. 이번 탐험을 조직한 라르스 엡베센은 위성전화로 두 팀과 모두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슬로에서 BBC와 인터뷰를 갖고 혼과 아우슬란드가 헬리콥터 구조를 마다하고 노르웨이 탐험가들로부터 음식을 공급 받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람이 세력을 키우고 있고 음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했다. 로트모와 감메는 지난 3일 식량을 보급하기 위해 걸어서 두 사람을 향해 떠났다.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원래 만나기로 했던 지점을 지나쳐 나아간 것으로 나온다. 혼과 아우슬란드가 야영하는 얼음이 잠든 사이에 뒤쪽으로 이동하기도 하면서 두 팀의 거리가 멀어지기도 했다. 여기에다 얼음 두께가 얇은 점도 위험을 키웠다. 엡베센은 “얼음량이 가장 적을 때 탐험을 하고 있다. 그것도 온통 컴컴한 가운데 해내고 있다. 올해 북극 얼음 총량은 어느 때보다 작다. 2016년만이 올해랑 비슷했다”고 말했다. 혼은 얼음바다에 빠져 손과 코에 동상을 입었다. 둘 모두 체중이 많이 빠졌고 탐험 막바지에 몸도 약해지고 지쳐 힘들어 했다. 혼은 1999년부터 이듬해까지 자동차 등 동력 수송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적도 지방을 혼자 여행해 유명해졌다. 2004년 혼자서 2년 동안 아크틱 서클을 탐험한 뒤 아우슬란드와 함께 겨울철 북극점을 썰매개나 동력을 이용하지 않고 다녀온 첫 번째 남성이란 기록을 작성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하루 14시간 일하는 영국 택배기사… 삶은 원래 이렇게 힘든 건가요

    하루 14시간 일하는 영국 택배기사… 삶은 원래 이렇게 힘든 건가요

    ‘미안해요, 리키’(Sorry we missed you)의 원제목을 한국어로 옮겨본다. ‘미안해요, 우리가 당신을 놓쳤네요.’ 대체 무슨 말일까. 이것은 영미권 택배 회사에서 쓰는 문구다. 고객이 부재중이어서 택배 기사가 배달을 완료하지 못했을 때 문 앞에 붙이는 스티커. 받는 사람이 자리를 비운 것인데 왜 갖다 주는 사람이 사과해야 하는 걸까. 이상하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의 국내 배급사는 사과의 주체와 대상을 명확하게 바꾼 새 제목을 달았다. 우리가 리키에게 미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켄 로치 감독이 택배 회사의 스티커 문구를 차용해 의도한 원제목의 의미도 그랬을 테다. ‘미안해요, (리키) 우리가 당신을 놓쳤네요.’ 리키(크리스 히친)는 영국 택배 기사다. 여기서 문제 하나. 영국 택배 기사는 노동자일까, 개인 사업자일까? 정답은 개인 사업자다. 그러니까 물건을 많이 배달하면 돈도 많이 벌겠지,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들은 택배 회사와 계약을 맺고 일한다. 한데 그 계약은 회사에는 유리하게 기사에게는 불리하게 체결된다. 말만 개인 사업자이지 회사의 감독 아래 기사의 모든 행동이 통제당하는 것이다. 예컨대 (빚을 내 구입한) 배송 차량이 리키 소유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딸도 태워서는 안 된다는 식이다. 분명한 구속이다. 그렇지만 회사는 이렇게 이야기할 뿐이다. 당신은 ‘자유로운’ 개인 사업자라고. 리키도 처음에는 그 말을 믿는다. 한 주에 180만원 이상의 소득이 생길 거라고 아내 애비(데비 허니우드)에게 호언장담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애비의 지적대로 하루 14시간씩 주 6일을 쉬지 않고 일해야 거둘 수 있는 수입이다. 순수익도 아니다. 차량 할부금연료비보험료는 물론이고, 때때로 주차 위반 과태료와 대체 기사 고용 일당과 물품 도난 책임 비용 등을 물고 나면 실제로 그가 손에 쥐는 돈은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친다. 제대로 식사할 시간도, 마음 편히 용변 볼 시간도, 대화는커녕 가족과 얼굴 마주할 시간도 없다. “자본가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시간을 아낌없이 썼습니다. 한마디로 그는 돈을 아끼고 생명을 낭비합니다.” 마르크스의 ‘자본’을 새로 독해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고병권의 언급이 리키의 상황에 적확하게 들어맞는다. 아침 7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간병인으로 일하는 애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리키가 말한다. “사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 애비가 답한다. “그러게.”사는 게 왜 그렇게 고단해야 하나. 최근 한국 법원은 택배 기사를 개인 사업자가 아닌 노동자라고 판결했다. 그나마 조금씩 나아지는 조짐이 보여 다행이다. 하지만 이를 택배 기사의 처우 개선으로만 한정시켜서는 곤란하다. 노동하는 우리 모두가 실은 리키와 애비일 테니까. 그런 까닭에 이 영화 제목이 내게 다음과 같이 바뀌어 들린다. ‘미안해요, 우리가 스스로를 놓치고 있었네요.’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울룩불룩 종아리… 잘 때 다리를 베개 위로, 낮엔 압박스타킹

    울룩불룩 종아리… 잘 때 다리를 베개 위로, 낮엔 압박스타킹

    주말에 산에 올랐던 직장인 남성 A씨. 땀을 식히려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올렸는데 지인들이 종아리를 보며 걱정하는 말을 하는 걸 듣고서야 자신의 종아리를 유심히 보게 됐다. 혈관이 울룩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게 꼭 뱀이 기어가는 것 같았다. 특별히 아프다거나 한 적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보기에 좋지 않다고 느껴 슬그머니 걷었던 바지를 내려버렸다. 직장인 여성 B씨는 요즘 치마 입는 걸 꺼리게 됐다. 아침에는 괜찮은데 하루 종일 서서 일을 하고 나면 저녁에는 다리가 무겁고 심한 경우에는 신발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다리가 붓는 것도 걱정이다.대부분의 직장인과 학생이 하루 8시간 이상을 의자에 앉아서 생활한다. 오랜 시간 움직임 없이 한 자세로 있으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우리 몸이 건강하게 움직이려면 혈액순환을 통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고 불필요한 물질을 배출시키는 활동이 원활해야 한다. 하지만 장시간 앉아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않으면 신체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결국엔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바로 종아리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구불구불해지고 겉으로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다. 하지정맥류는 하지, 즉 다리의 정맥혈관이 늘어나 울퉁불퉁하고 보기 싫게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한다. 흔히 종아리에 ‘힘줄’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는 것만 생각하지만 거미 모양의 ‘실핏줄이 터진 것 같은’ 것과 작지만 파랗게 튀어나온 것도 해당된다. 의학적으로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 중 흔히 얕은 정맥인 표재성 정맥이 3㎜ 이상으로 늘어난 경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타구니 부위에서 심부정맥으로 유입되는 대복재정맥, 무릎 뒤쪽인 오금부위의 소복재정맥이나 종아리의 관통정맥 등 표재정맥의 큰 줄기의 정맥판막의 기능 장애가 발생해 혈류가 역류하면서 종아리 부위의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하지정맥의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판막부전이라고 할 수 있다. 8일 중앙대학교병원 혈관외과 김서민 교수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는 교사, 승무원, 판매직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이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업 등을 가진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붓는 증상과 함께 쥐가 나거나 피로하다고 느끼며, 특히 피부가 검게 변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는 정맥류 내에서 혈전이 형성되고 모세혈관 벽 밖으로 빠져나온 적혈구 성분이 피부를 검게 만들기 때문이다. ●예방·관리 최선…다리가 받는 압력 줄여줘야 정확히 한 가지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지는 않고 유전적인 원인, 비만, 임신과 출산, 외상,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가족 중 한 사람이 있을 경우 자신에게 생길 확률은 30~40%에 이른다. 기본적으로 하지정맥류는 만성정맥질환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역시 예방·관리가 최선이다. 무엇보다 비만을 경계해야 한다. 비만인은 정상인보다 체내에서 순환하는 혈액의 양이 많은데, 이는 정맥이 늘어나기 쉬운 조건일 뿐만 아니라 정맥 벽에 지방이 축적되며 혈관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몸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과 부츠도 다리에 딱 붙어 혈관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주현철 교수는 “너무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틈틈이 발목 돌리기, 앉았다 일어나기 등 종아리 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면 좋다”고 조언한다. 이런 작은 움직임이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이다. 잠잘 때 쿠션이나 베개에 다리를 올려놓으면 낮 동안 하체에 뭉쳐 있던 혈액이 중력에 따라 심장으로 쉽게 흡수되며 부종을 가라앉힐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등급이 있는데 1기부터 6기까지 나눈다. 거미 모양의 혈관이 보이면 1기, 큰 정맥이 튀어나온 건 2기, 붓기 시작하면 특별히 정맥류가 없더라도 3기에 해당된다. 밖에 정맥이 보이지 않더라도 다리가 부으면 바깥에 정맥이 아주 많이 튀어나온 것보다 만성정맥질환의 더 심한 단계이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치료를 할 때는 발생 원인이 된 부위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혈관초음파검사, 혈관컴퓨터단층촬영검사(CT)를 시행한다. 판막부전에 의한 하지정맥류가 진단되었을 때 치료 목적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병의 진행을 막고 확장된 정맥을 제거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와 적극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법을 결정하면 된다. 보존적 치료를 위해서는 오랫동안 서 있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낮 시간 동안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압박스타킹은 일반스타킹과 달리 일정한 압력으로 다리의 근육을 조여 종아리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도와 정맥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가능하면 아침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할 때부터 자기 전까지 착용하는 것이 좋고, 힘들다면 한곳에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에는 꼭 착용하도록 한다. 특히 압박스타킹이 접히거나 구겨지면 특정 부위에 압력이 과도하게 작용하여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항상 구김 없이 정확히 펴서 착용해야 한다.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보존적 치료가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된다 싶으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 판막부전에 의해 역류가 있는 대복재정맥, 소복재정맥, 관통정맥을 제거하거나 혈류가 통하지 않게 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술을 통해 원인 정맥을 제거하지만 최근에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고주파나 레이저를 이용해 원인 혈관의 경화를 유도해 역류를 차단하는 방법을 선호한다. 레이저 치료는 발생한 열을 이용해 정맥 내 혈관내피세포에 손상을 줘 병든 정맥을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전에는 수술 자체의 통증이 심하고 절개를 많이 했기 때문에 병이 진행하거나 합병증이 생긴 다음에야 수술을 권했다. 현재는 여러 가지 간단한 치료방법들이 많이 활성화되면서 수술을 일찍 하기를 권유하게 됐다. 그리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에 대한 기준도 이전과 비교하여 매우 객관적으로 나와 있어서 초음파로 역류시간을 정확히 측정해서 수술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수술을 하더라도 1시간 정도의 부분마취로 이루어지는 수술이라 입원과 회복기간이 필요치 않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한영진 교수는 “고주파나 레이저 치료는 수술과 같은 효과를 내면서 통증 및 합병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면서 “이 밖에 경화요법이나 접착제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가 있으나 제한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포토] 영하 5도, 한강변 고드름

    [서울포토] 영하 5도, 한강변 고드름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한 8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인근 한강변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2019.12.8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추위가 주렁주렁’

    [서울포토] ‘추위가 주렁주렁’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한 8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인근 한강변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유나이티드 항공 기내에서 여자 승객 전갈에 물려 병원으로 후송

    유나이티드 항공 기내에서 여자 승객 전갈에 물려 병원으로 후송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의 국내선 여객기 안에서 한 여성이 전갈에 다리를 물렸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성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좌석에 앉아 있을 때 다리에 통증이 느껴져 화장실에 가 바지를 벗어보니 전갈 한 마리가 뚝 떨어져 황급히 달아났다고 승무원에게 말했다. 승무원들로부터 긴급 처치를 받았는데 승무원들도 그녀가 여러 군데 물린 사실을 인정했다고 연예전문 TMZ 닷컴이 다음날 보도했다. 항공사는 성명을 내 “우리 항공 1554편에 탑승한 승객 가운데 한 분이 비행 도중 (전갈에) 물렸다는 통보를 받고 승무원들이 지상에서 의료적 지원을 해주는 메드링크(MedLINK) 의사의 자문을 받아 급히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객이 애틀랜타 도착 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항공사는 승객과 접촉해 회복을 돕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전갈은 승무원에게 잡혔으며 이 항공사 이름이 들어간 상자 안에 갇힌 사진이 TMZ 닷컴에 게재됐다. 항공사는 승객의 용태에 대해 밝히지 않았는데 매체는 다행히 이 승객이 건강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영국 BBC는 민항기 기내에서 전갈이 소동을 일으킨 일이 드문 일이긴 하지만 처음 있는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올해 초만 해도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기내 수하물 칸에서 전갈 한 마리가 기어나와 카메라에 찍힌 일이 있었다. 2017년에도 캐나다 남성 리처드 벨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캐나다 캘거리로 돌아오는 유나이티드 항공 기내식을 먹던 중 머리 위에서 전갈이 떨어져 물린 일이 있었다. 항공사는 보상으로 마일리지를 제공했고, 그도 사과를 받아들였다. 같은 해에도 프랑스 파리를 떠나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로 향하던 이지제트의 한 승객이 식판 위에서 전갈 한 마리를 발견해 밤새 출발이 지연된 일이 있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인도 성난 여성들, 집단 성폭행범 달아나다 사살되자 “잘 죽였네”

    인도 성난 여성들, 집단 성폭행범 달아나다 사살되자 “잘 죽였네”

    “잘 죽였네.” 윤리적으로 제목이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매일처럼 끔찍한 성범죄가 자행되는 인도에서 여성들이 느끼는 솔직한 분노와 기쁨을 액면 그대로 옮기고 싶어서였다. 남부 텔랑가나주의 하이데바라드 경찰이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여자 수의사를 집단 성폭행하고 시신에 불을 질러 태운 네 명의 남성 용의자들이 6일 현장 검증 도중 달아나려 해 사살했다고 밝히자 연일 격렬한 항의 시위를 벌였던 여성들이 기쁨을 한껏 표현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경찰은 현장 검증을 위해 용의자들을 범행 장소에 데려갔는데 용의자들이 달아나거나 경관의 총을 빼앗으려 해 어쩔 수 없이 사살했다고 BBC 텔루구에 밝혔다. 경관 둘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몇 시간도 안돼 2000명 가량의 주민들이 몰려들어 경찰의 대응을 칭찬했다. 그들은 “경찰을 찬양하라”고 연호하며 사탕과자를 나눠주는가 하면 스물일곱 피해 여성이 불태워진 장소에 꽃을 갖다바쳤다. 이웃 동네에도 많은 사람이 몰려와 축포 잔치를 벌였고 사탕을 나눠줬다. 물론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지난 5일에는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사는 23세 여성이 법원에 성폭행 피해 사실을 증언하려고 출두하던 도중 가해자 둘이 포함된 남성 다섯 명에게 끌려가 불 태워져 중상을 입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12일 두 남성에게 총이 겨눠진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올 3월 고소했는데 이날 아침 법원 출두를 위해 열차역으로 가는 길에 다섯 남성들에게 근처 들판으로 끌려갔다. 남성들은 그녀의 몸에 기름을 끼얹은 뒤 불을 붙였다. 그녀는 집 근처 러크나우 병원에서 화상의 90% 정도를 치료받은 뒤 다음날 에어 앰뷸런스에 실려 수도 델리의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곳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특히나 충격적인 것은 피해 여성이 고소한 직후 체포됐던 두 남성 용의자들이 지난 주 모두 보석으로 풀려나자 이같은 보복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이다. 경찰은 다섯 남성 모두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이날 끔찍한 범행이 자행된 곳은 운나오 지구란 곳이었는데 지난 7월 집권당 BJP 의원이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곳이었다. 경찰은 이 사건의 피해 여성이 집권당 의원의 실명을 공개하며 고발한 뒤 자동차 사고로 중상을 입은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보고 다시 수사하고 있다. 사고 당시 차 안에 함께 타고 있던 이 여성의 이모 둘이 목숨을 잃었고, 변호사 역시 부상을 입었다. 인도에서는 2012년 수도 델리에서 한 젊은 여인을 여러 남성이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 벌어진 뒤 여성을 상대로 한 흉악한 성범죄가 전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만 가고 있다. 최근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인도 경찰에 등록된 성폭행 사건 수는 3만 3658건으로 하루 92건씩 발생한 셈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우타르 프라데시주는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밀집한 주이며 여성에 대한 범죄를 제대로 기록조차 안하는 주로 악명 높다. 2017년에만 4200건 이상 보고돼 가장 발생 빈도가 높다. 특히 주 정부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BJP 당이 완벽하게 장악한 주인데도 거듭되는 성폭행으로부터 여성을 지켜내지 못하고 자당 의원을 보호하는 데 급하다는 이유로 야당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나혼자산다’ 조병규 “남궁민과 드라마하는 남자 배우 성공한다”

    ‘나혼자산다’ 조병규 “남궁민과 드라마하는 남자 배우 성공한다”

    ‘나혼자산다’ 남궁민의 하와이 이야기가 펼쳐진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남궁민이 후배 조병규와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거북이 징크스를 탈피하고 기분 좋게 하와이 여행을 마친 남궁민은 특별한 만남을 위해 레스토랑으로 이동한다. 마치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기다린 주인공은 바로 배우 조병규다.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한 바 있는 조병규는 드라마에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추게 됐고, 두 사람은 촬영 전 의기투합 차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기로 한다. 두 사람은 웃음꽃 피는 이야기부터 진지한 고민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특히 “남궁민과 드라마를 하는 남자 배우는 성공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하는 조병규에게 남궁민이 재치 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남궁민은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에 나서며 ‘일하는 남자’의 멋짐을 발산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촬영 준비로 인해 정신없이 바쁜 아침 속에서도 남궁민은 메이크업을 받거나 식사를 할 때조차 대사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진지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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