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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학자금 부담 완화 약속… 국민의힘 “대학생 표심 위한 포퓰리즘”

    민주, 학자금 부담 완화 약속… 국민의힘 “대학생 표심 위한 포퓰리즘”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일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은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학자금상환법)을 여당이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교육위 안건조정위는 이날 국회에서 개정안 심의를 열고 학자금상환법을 심사했다.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은 시작부터 무소속 민형배 의원이 안건조정위에 참여하는 데 불만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었던 민형배 의원이 지난해 4월 탈당해 검수완박법 통과를 위한 법사위 안건조정위 비교섭단체 몫으로 들어간 점을 거론하며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은 안건조정위에서 재적 위원 3분의 2에 해당하는 4명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가결돼 이후 교육위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민주당은 박광온, 서동용, 강민정 의원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까지 4명으로 의결 정족수인 3분의2 이상의 요건에 충족해 찬성 가결이 유력했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과 이 의원은 항의하다 개정안 통과 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후 민주당은 속전속결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해당 법안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의원은 “헌법재판소에서 지난번 민 의원의 탈당행위가 비교섭단체 몫 안건조정위원 선임을 노린거라 규정했다”며 “해당 판결문은 국회법 제57조 제1항을 위배했다고 명확하게 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자금상환법에 대해 “실질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한다는 데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모든 대학생에게 학자금이나 생활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는 것은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통과된 학자금상환법은 학자금 대출 상환 개시 전 또는 상환하다가 폐업·실직·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져 유예한 경우 해당 기간 이자를 면제하는 게 골자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난 사태를 선포하거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을 때에도 이자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민주당은 대학생·대학원생들을 만나 학자금 경감을 위한 법안 처리를 약속했다.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학자금상환법과 관련한 ‘청년희망대화’ 모두 발언에서 “민생, 생활, 생계 얘기를 많이 하지만 청년 시기 문제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1000원의 아침밥이 저희의 1호 정책이었고 학자금 이자 완화 또는 경감이 2호 정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단계 저소득층 이자 면제, 2단계 학자금 초저리 이자, 3단계 무이자, 4단계 등록금 경감, 5단계 등록금 공공성 강화 등 궁극적으로 다섯 단계의 학자금 지원 정책으로 방향을 잡겠다”고 했다.
  • 뜨거운 ‘1000원 아침밥’… 지방대·고졸청년 ‘찬밥’

    뜨거운 ‘1000원 아침밥’… 지방대·고졸청년 ‘찬밥’

    고물가 속에서 대학생들이 단돈 1000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인기를 끌자 여야 정치권은 물론 정부도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사업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대학에 비해 재정이 넉넉지 않은 지방대에 다니는 학생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게다가 대학에 다니지 않는 청년은 사업 대상에서 아예 제외돼 소외감을 키우고 있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기 위한 2차 모집이 14일 마감된다. 농식품부는 당초 올해 7억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41개 대학 68만 5000명에게 지원하기로 했으나 학생들의 수요가 크게 늘자 예산을 15억 8000만원으로 2배 늘려 지난 6일부터 2차 모집에 들어갔다. 그러나 다수의 지방대는 고심 끝에 사업 참여를 포기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미달과 10여년간의 등록금 동결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재정에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한 끼에 4000~6000원인 학생식당 아침식비 중 학생과 농식품부가 각각 1000원씩 내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전의 한 대학 관계자는 “3000~3500원을 대학이 지원하기엔 상당한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지방에 있는 대학 중에서도 국립대보다 재정 여건이 어려운 사립대가 더 난감한 처지다. 경북 모 대학 관계자는 “소규모 사립대학은 도입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며 “규모가 작은 학교 학생들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 소재 54개 전 대학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한 끼당 1000원씩 지원하기로 해 지방대 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커진다. 대학이 많은 서울의 자치구들도 1000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서울 지역 대학들은 별 부담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비수도권의 대다수 지자체들은 언감생심 이 사업을 지원할 생각을 못한다. 사업 대상을 대학생으로 국한한 점도 논란을 낳고 있다. 청년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생이 아닌 청년은 배제되기 때문이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밥조차 먹지 못하고, 두어 시간 걸리는 출근길에 놓인 고졸 출신 청년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 연구위원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긍정적인 부분이 있지만, 정부나 정치권이 청년 정책의 초점을 ‘현금 지원’에 맞춰 경쟁적으로 나서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주거, 교육 등 본질적인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구조적이고 거시적인 정책 기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 [데스크 시각] 양곡법 통과돼도 국산 쌀떡볶이 시대는 안 온다/홍희경 세종취재본부 부장

    [데스크 시각] 양곡법 통과돼도 국산 쌀떡볶이 시대는 안 온다/홍희경 세종취재본부 부장

    “수입쌀보다 국산을 쓰고 싶죠. 하나 중장기적으로 나랏미(정부미) 수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니까요.” 야당 대표가 1호 법안이라며 처리를 강행하고 대통령이 1호 거부권을 쓰며 저지 중인 양곡관리법의 기본 전제는 지금 쌀이 남아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떡볶이떡 원료를 수입쌀에서 국산쌀로 대체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 앞에서 쌀 가공기업 대표는 선뜻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나랏미, 즉 정부가 비축했다가 가공용으로 판매하는 쌀의 가격이 ㎏당 1000원 안팎으로 수입쌀의 두 배 정도라는 점도 문제이지만 더 곤혹스러운 게 수급 안정성 문제란 설명이다. 요즘이야 쌀 가공업체가 필요한 만큼 나랏미를 공급받을 수 있지만 불과 2년 전인 2021년 나랏미 공급량은 기존의 40% 안팎으로 뚝 떨어졌다. 역대급 장마로 2020년에 쌀 부족 현상이 생기자 정부가 나랏미를 대거 방출했고, 정작 나랏미를 주로 쓰던 쌀 가공업체들은 높은 가격에 일반미를 구하거나 수입산으로 원료를 대체해야 했다. 그때 나랏미를 못 구해 거래업체마다 전화해 원료를 수입쌀로 바꿔야 한다고 통사정하던 기억 때문에 나랏미가 풍족한 지금에 와서도 수입쌀 원료를 국산쌀로 바꾸는 결정이 쉽지 않게 됐다. 10년 넘게 쌀 가공기업을 운영하면서 이런 나랏미 품귀 현상을 서너 번은 겪었다고 한다. “떡볶이는 분식으로 생각하잖아요. 국산쌀인 나랏미를 쓰면서 가격을 조금만 올려도 프리미엄 시장용 제품이 됩니다. 그런데 나랏미를 못 구하게 되면 몇 년 동안 쌓은 소비자 신뢰를 한순간에 잃게 되겠죠. 대기업이라면 몰라도 중소기업이 나랏미 수급 불안정을 감내하는 건 위험한 선택입니다.” ‘미식 떡볶이’로 명성을 얻은 제품을 판매하는 가정간편식(HMR) 스타트업의 대표 역시 최근 정치권이 주목하는 국산쌀 초과생산 국면을 무심하게 봤다. 밥쌀 소비가 줄어드는 국면에서 국산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수출 활성화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그런데 실제 쌀 초과생산이 벌어진 상황임에도 중소 쌀 가공기업들은 새 사업 기회를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직접 신경 쓰게 된 상황에서도 쌀 초과생산, 이에 따른 법 개정 작업은 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쪽으로 이행되지 않을까. 우리 진영이야말로 농민을 위한다는 공허한 구호, 상대 진영의 미래 쌀농사 추계는 잘못됐다고 꼬투리를 잡아 논지를 흐리는 격발성 공격, 서로의 말실수를 낚아채 공격하는 소모적인 정치의 장에서만 양곡법이 논의되고 있어서다. 즉 쌀을 ‘산업정책’이 아니라 ‘정치’의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정책의 문제로 접근했다면 쌀 초과생산은 다른 차원의 문제가 되었을 터다. 갈수록 밥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일은 막기 어렵고, 쌀 외의 곡물 자급률을 높여야 하는 미래 과제가 결부된 문제이며, 동시에 가공식품 원료로 활용하는 식으로 쌀의 새로운 활용처를 찾아야 한다는 ‘복합위기’로 이 문제가 인식됐을 것이다. 실제 2019년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설계한 ‘쌀가공산업 육성 5개년 기본계획’에는 쌀산업 체질 변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이 망라돼 있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이 5개년 기본계획 중 여야 막론하고 정치권이 착실하게 이행 중인 과제가 포함됐는데, 바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다. 여야 정치인들의 체험 사진이 덧대지며 청년복지 정책으로 널리 알려진 이 사업은 사실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시켜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정책으로 입안됐던 것이다. 이 정책 이외에 나랏미 공급체계 개선, 쌀 관련 연구개발(R&D) 확대, 밀가루 대체를 위한 쌀가루 산업 육성, 수출 전략, 식량안보 강화 대책 등은 정치권의 논의 속으로 끼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양곡법 사태는 정부의 중장기 정책이 정치화됐을 때, 가장 말초적인 정책만이 살아남는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 성북 ‘천원의 아침밥’ 대학에 한 끼당 1000원 지원

    성북 ‘천원의 아침밥’ 대학에 한 끼당 1000원 지원

    ‘대학 도시’ 서울 성북구가 대학생에게 아침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역 대학 총장, 대학생 등과 머리를 맞댔다. 성북구는 12일 구청에서 천원의 아침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대학 관계자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성북구에는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등 대학 8곳이 몰려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기동민 국회의원, 이창원 한성대 총장, 이석환 국민대 교학부총장, 박현숙 고려대 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희 한성대 총학생회장, 김희범 서경대 총학생회장 등도 자리했다. 구는 이 사업에 동참하는 대학에 오는 11월까지 한 끼당 1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는 아침 한 끼 기준으로 정부가 1000원, 서울시가 1000원, 학생이 1000원, 나머지는 학교에서 부담하는데 구는 학교 부담금 중 1000원을 지원한다. 이 구청장은 “청년들이 생활비를 줄일 때 식비부터 가장 먼저 줄인다는 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다”며 “청년이 미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모든 대학생 ‘1000원 아침밥’ 먹는다

    서울 모든 대학생 ‘1000원 아침밥’ 먹는다

    서울시가 정부 기조에 발 맞춰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에 동참한다. 시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하고자 서울 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한 끼에 1000원의 비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학교가 부담한다. 현재 서울시 54개 대학 중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하는 대학은 5곳(고려대,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뿐이다. 시는 대학이 재정 부담 때문에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주저하는 것으로 보고 한 끼에 1000원을 시가 부담해 대학과 청년의 부담을 동시에 낮춘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저렴한 아침 식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3월 열린 정부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는 올해 지원 인원을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학교당 200~500명이 ‘천원의 아침밥’을 먹는다고 가정할 때 54개 대학 재학생을 지원하면 약 15억원에서 37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농림축산식품부, 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필요한 예산은 추경 등 가능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확보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좋은 정책에는 중앙과 지방의 구분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대학생들이 돈이 없어 아침을 굶고 다니는 일은 없어야 한다. 불황기에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정책은 사회 갈등 요소를 줄여 결과적으로 사회 통합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 여야 청년 표심 경쟁…‘1000원 아침밥’ 확대 실시에 한목소리

    여야 청년 표심 경쟁…‘1000원 아침밥’ 확대 실시에 한목소리

    22대 총선을 1년 앞두고 여야가 청년층 표심 끌어안기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 윤재옥 원내대표 선출로 지도체제를 완비한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 직속 청년정책기구를 신설해 정책 역량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와 대학이 함께 추진해 반향을 얻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엔 더불어민주당도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김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김병민 최고위원 및 배현진 조직부총장 등과 청년 정책 논의를 위한 비공개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식비나 취업비용 등 실질적인 청년층 지원을 위한 정책들을 검토하고, 향후 자신이 직접 지휘·감독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설립하기로 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에는 당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을 비롯해 청년대변인, 일선 대학 총학생회 회장 등이 참여해 폭넓은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청년층과의 공감대를 최대한 넓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지지율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 공석인 청년대변인직에는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던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을 내정하고 조만간 임명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국민의힘은 현재 30여개 대학에서 실시되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희망하는 모든 대학에서의 사업 진행을 목표로 한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논의한 결과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고 경기도의 경우에도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들이 사업 지원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한편 민주당도 ‘1000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 실시에 찬성 입장을 정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현재 아침에 한 번만 제공되는 ‘1000원 식사’를 하루 두 번까지 늘리자는 게 민주당의 핵심 방안이다.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모든 대학생들에게 1000원의 아침밥 정책 간담회’에서 “(대학생 식사 지원을) 아침밥에만 국한하지 말자”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끼에 1000원 식사를 하루 두 번 제공하는 걸 중요한 국가적 정책 과제로 제기하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아침밥으로 시작하지만 하루 두 끼는 현실적으로 지향해가야 할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아침밥이 아닌 나머지 한 끼를) 점심·저녁에 취사 선택할 수 있다면 기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에 더해 민주당은 현재 일반대학교에만 국한된 사업 대상에 전문대학을 포함하고, 학기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상시적으로 ‘1000원 식사’를 제공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전문대까지 합쳐서 전국 모든 대학에 실시하는 것으로 확대하고, 학기 뿐만 아니라 방학에도 적용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역대급 ‘MZ 무당층’…여야, 벌써 긴장 모드

    역대급 ‘MZ 무당층’…여야, 벌써 긴장 모드

    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 출범 3년 차에 치러지는 만큼 ‘중간 평가’ 성격을 갖는다. 정권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 가운데 어디에 힘을 실어 주느냐에 따라 여소야대와 여대야소가 결정 나게 돼 있다. 관건은 무당층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20대~30대 초반의 MZ세대의 마음을 얻느냐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2024년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벌써부터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대구·경북(TK)발 공천 파동에 대한 우려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계파 갈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특정 당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20대~30대 초반이 올 하반기 윤 정부의 성과를 보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갤럽이 지난 7일 발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36%가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50%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한 달 전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42%)과 견제론(44%)이 비슷했지만 한 달 만에 견제론이 우세해졌다.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3%, 국민의힘 32%, 무당층 28%였다. 무당층은 지난해 10월 첫째 주 최고치(30%)를 찍은 이후 2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MZ세대와 중도층이 내년 총선을 좌우할 것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야는 청년을 겨냥한 민생 경쟁에 나섰다. 여당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학생을 위한 ‘1000원의 아침밥’을 전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 청년 정책 회의, 대통령실·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하는 ‘청년 당정대’도 갖는다. 야당도 ‘1000원의 아침밥’을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자고 주장했다.
  • 당정, 간호사법·의료법 중재안 모색…‘1000원 아침밥’ 전 대학 확대 추진

    당정, 간호사법·의료법 중재안 모색…‘1000원 아침밥’ 전 대학 확대 추진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 선출로 새 지도체제가 완비된 국민의힘이 9일 정부, 대통령실과 고위당정협의회를 가졌다. 당정은 더불어민주당의 본회의 직회부 강행으로 오는 13일 표결을 앞둔 간호사법 제정안 및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관련 단체 의견 수렴을 추가로 거쳐 중재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대학으로 확대한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협의회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논의 내용을 전했다. 그는 간호법·의료법 문제에 대해 오는 11일 당 정책위원회에서 민당정 간담회를 열어 중재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과의 합의 없이 민주당이 밀어붙여 논란이 되고 있는 간호사법 제정안은 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따로 분리해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 및 처우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법안이다. 의료법 개정안은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최대 5년까지 제한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들을 놓고 일부 보건의료단체로부터 특정 직역만을 위한 과잉 입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만큼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 수석대변인은 “지금까지 야당의 일방적인 본회의 회부가 있었지만, 당에서 중재안을 제시하고 설득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또 최근 제기된 정당 현수막 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이 적극적인 입법 활동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유 수석대변인은 “현수막 홍수에 대한 국민적 비난을 감안해 개정안 발의의 필요성을 공감했다”며 “논의를 통해 신속하게 입법화해서 발효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7일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윤 원내대표는 향후 상임위 중심의 당정 교류 강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수석대변인은 “당정협의가 더 내실화되고 효율성 있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상임위 중심의 활동을 활성화시키자는 말씀이 있었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당정협의 강화를 강조해 최근 열흘 동안 당정협의회가 13차례 개최됐다. 그런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정은 정부와 대학이 재정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저렴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일부 대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교육부와 협의해서 희망하는 전 대학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 이재명, 당직 개편 이후 첫 호남행…민생 행보로 텃밭 다지기

    이재명, 당직 개편 이후 첫 호남행…민생 행보로 텃밭 다지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광주에서 ‘1000원의 아침밥’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조명하며 정부·여당과 차별화된 민생 행보를 강조했다. 이 대표의 호남 방문은 지난해 12월 말 이후 3개월여만으로 당 분위기 쇄신을 위해 지난달 27일 당직 개편을 단행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국민의힘이 지도부 실언 논란과 ‘텃밭’인 울산에서 재보선 패배 등으로 여당 내에서 위기감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호남 민심을 확실히 다잡고 지지율 상승세를 바탕으로 정국 주도권을 쥐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대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학생 식당에서 조식을 먹으며 “‘1000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대상과 금액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식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1000원 학식은 전남대가 2015년부터 가장 먼저 시작했다. 2017년부터 정부가 지원했는데 지난해 지원 규모가 5억원 정도”라며 “민주당이 이를 15억원 정도로 늘리자고 했는데, 정부가 반대하는 바람에 5억원으로 동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원을 대폭 늘려서 최소한 먹는 문제 때문에 학생들이 고통받지 않게 하자는 것에 현재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 인사들의 5·18 모독 발언과 쌀값 문제 등을 조명하며 비판 목소리를 냈다. 그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마 전 전두환씨 손자가 광주를 찾아 사죄했고, 광주는 이를 따뜻하게 품어줬다”라며 “그러나 역사와 정의를 부정하는 정부·여당 망언이 끊이지 않아 5월 정신을 모욕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적했다. 이 대표는 향후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어 쟁점 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반복할 가능성에 대해 “쌀값 정상화법 거부로 부족해 필수 민생 법안을 족족 발목 잡겠다는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부의 전략 작물 직불제 확대, 선제적 시장격리 추진 등 쌀값 대책에 대해선 “결국 우리 당 쌀값 정상화법을 일부 수용하는 모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구체성이 떨어지고 예산 계획이 불분명해 눈 가리고 아웅 같지만, 왜 쌀값 정상화법 심의 때 함께 논의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라며 “야당이 하는 일은 안 하겠다고 무조건 거부하고, 그다음 다른 대안을 내겠다는 이상하고 이해할 수 없는 태도”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이번 호남행은 이틀 전 치러진 재보선 결과 보수 세가 강한 울산에서 구의원 당선자를 내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울산 기초의원 선거에서 이긴 것이 고무적이고 경남 창녕군수 선거도 10% 넘는 득표율로 선방했다”라며 “현 정부에 대한 경남 지역의 민심 이반, 당원들의 자신감 등이 (당에) 보고됐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의 숙원이던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어제 국방위에서 마침내 통과됐다”며 “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민생을 개선하는 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고리로 비교우위를 부각하는 데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 당정, 남는 쌀 매입 대신 농가 직불금 5조로 늘린다

    당정, 남는 쌀 매입 대신 농가 직불금 5조로 늘린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농업 분야 직불금(직접지원금) 규모 확대와 쌀값 유지를 위한 벼 재배 면적 감축 등을 골자로 한 ‘쌀 수급 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단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른 야당의 반발이 극심해 관련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데 따른 구체적인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개정안은 정부가 남는 쌀을 강제 매입하도록 해 국가 재정부담 악화가 자명하지만, 농업계의 불안이 크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농가 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직불금을 현행 2조원에서 내년까지 3조원, 2027년 5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전략작물직불제’를 올해부터 도입해 벼 대신 가루쌀이나 밀, 콩 등을 재배할 경우 ha(헥타르)당 최대 250만원을 지급한다. 벼 재배 면적 감축으로 쌀의 적정량 생산을 유도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방안이다. 최근 화제를 모은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해 쌀 소비를 늘린다는 방침도 함께 마련했다. 민주당은 같은 날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여야 지도부가 참여하는 ‘3+3 TV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다시 국회로 넘어온 개정안을 재의결하기로 방침을 정한 만큼, 대안으로의 우회가 아닌 원안 통과를 위해 여론전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간호법·방송법 개정안 등 현재 국회 쟁점 법안들도 향후 같은 수순을 밟아 여야의 대치 정국이 더욱 심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재의요구권 행사를 유도해서 여론몰이하려는 정파적 포퓰리즘 법안에 어찌 서명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당정은 이날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가 커지면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 논의를 위해서도 머리를 맞댔지만 요금의 구체적 인상 폭과 시기는 결정하지 못했다. 다만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2026년까지 총 28조원 규모의 비용을 줄인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 남는 쌀 매입 대신 농가 직불금 ‘5조’까지…전기·가스 요금 인상은 추후 결정

    남는 쌀 매입 대신 농가 직불금 ‘5조’까지…전기·가스 요금 인상은 추후 결정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민당정 간담회를 열고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농업 분야 직불금(직접지원금) 규모 확대와 쌀값 유지를 위한 벼 재배 면적 감축 등을 골자로 한 ‘쌀 수급 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단,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따른 야당의 반발이 극심해 관련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관심을 모았던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는 이날 결정되지 못하고 추후로 미뤄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데 따른 구체적인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개정안은 정부가 남는 쌀을 강제 매입하도록 해 국가 재정부담 악화가 자명하지만, 농업계의 불안이 크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농가 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직불금을 현행 2조원에서 내년까지 3조원, 2027년 5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전략작물직불제’를 올해부터 도입해 벼 대신 가루쌀이나 밀, 콩 등을 재배할 경우 ha(헥타르) 당 최대 250만원을 지급한다. 벼 재배 면적 감축으로 쌀의 적정량 생산을 유도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방안이다. 최근 화제를 모은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해 쌀 소비를 늘린다는 방침도 함께 마련했다. 민주당은 같은 날 양곡관리법 개정안 관련 여야 지도부가 참여하는 ‘3+3 TV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다시 국회로 넘어온 개정안을 재의결하기로 방침을 정한 만큼, 대안으로의 우회가 아닌 원안 통과를 위해 여론전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간호법·방송법 개정안 등 현재 국회 쟁점 법안들도 향후 같은 수순을 밟아 여야의 대치 정국이 더욱 심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재의요구권 행사를 유도해서 여론몰이하려는 정파적 포풀리즘 법안에 어찌 서명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당정은 이날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가 커지면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 논의를 위해서도 머리를 맞댔지만 요금의 구체적 인상 폭과 시기는 결정하지 못했다. 다만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2026년까지 총 28조원 규모의 비용을 줄인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요금 인상 결정에 대해 “서민 생활 안정, 국제 에너지 가격 추이, 공기업 재무 상황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 민심 다지기 나선 민주, 임차인 주거 안정·‘1000원의 아침밥’ 이어 ‘텃밭’ 광주 찾아

    민심 다지기 나선 민주, 임차인 주거 안정·‘1000원의 아침밥’ 이어 ‘텃밭’ 광주 찾아

    더불어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어 임차인 주거 안정과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강조하며 민생 차별화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텃밭’인 광주를 방문하는 등 내년 총선에 앞서 취약계층과 청년층, 호남 지역 민심 다지기에 당력을 집중하는 양상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당 ‘임대주택 임차인의 주거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한 입법적 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많은 국민이 법률적인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게 현실로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과 임차인의 정당한 권리 보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수많은 전세 사기 피해자가 양산됐고, 1인 가구와 임대주택 거주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임차인 보호를 위한 새 제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과거 정책에 부족한 것은 없는지 적극적인 노력으로 입법적인 보완을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전국 모든 대학생에게 ‘1000원의 아침밥’을 주기 위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들이 앞장서고 학기 중뿐만 아니라 방학까지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를 끝으로 종료된 ‘청년 동행 카드’ 제도 부활 추진도 예고했다. 그는 “교통이 열악한 지방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 대한 교통비 지원 사업인 청년동행카드 복원을 제안한다”며 “2018년부터 시행해온 산단 중소기업 근로자 대한 월 5만원 교통바우처를 정부가 대안 없이 종료했는데, 이를 복원하기 위해 법도 통과시키고 예산도 충분히 여당과 협조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표와 박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오후 제14회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7일에는 전남대에서 학생들과 ‘1000원의 아침밥’을 함께 한 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등 지역 현안을 다룬다. 이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달 27일 신임 지명직 최고위원에 송갑석 의원(광주 서갑)을 임명하는 등 ‘비명계’를 대거 발탁한 당직 개편을 단행한 후 민주당 지지세가 회복되는 상황과도 관련 있다. 이번 호남 방문을 계기로 이 대표에 대한 호남 지지율을 당분간 공고히 하기 위한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 정부의 양곡법 대안, 쌀값 20만원 유지…농업직불금 5조원까지 확대

    정부의 양곡법 대안, 쌀값 20만원 유지…농업직불금 5조원까지 확대

    정부가 올해 수확기 쌀값이 한 가마니(80㎏)당 20만원 수준을 유지하도록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쌀값 안정화를 위해 농가 직접 지원금은 2027년까지 지금의 두배 수준인 5조원으로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여당, 농민단체와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쌀 수급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정부는 올해 수확기 쌀값이 한 가마니당 20만원 수준을 유지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수확기 쌀값 한 가마니당 18만 7268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를 위해 먼저 벼 재배면적을 줄인다. 전략작물직불제, 농지은행사업, 지자체 자율감축 등으로 벼 생산을 감축해 적정 생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72만 7000㏊이던 벼 재배면적을 2027년 61만 8000㏊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대신 콩·가루쌀·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1㏊당 100만~43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논에 벼처럼 재배할 수 있는 가루쌀 품종을 대폭 확대한다. 가루쌀 재배 면적은 올해 2000㏊에서 내년 1만㏊ 이상으로 늘린다. 가루쌀 소비를 늘리고자 빵, 국수 등으로 만드는 연구개발도 추진한다.밥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학교 학생식당에서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수확기 쌀값이 하락 조짐을 보이면 쌀 수매에 나서 정부가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농가 소득 지원을 위해 농업직불금은 올해 2조 8000억원 규모에서 내년 3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2027년 5조원 수준까지 확대한다. 직불금 중 공익형 직불금은 중소농 중심으로 소득보전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또 농가별·품목별 실제 수입·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이를 완화해주는 경영안정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령농의 은퇴 후 소득을 보장하면서 청년에게 농지를 이양하기 위한 ‘경영이양직불제’도 연내 개편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 외에 정부는 청년농과 스마트 농업 육성을 추진해 푸드 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유니콘 기업 30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천원의 아침밥, 오세훈 시장은 응답하라”

    박강산 서울시의원 “천원의 아침밥, 오세훈 시장은 응답하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관련해 전국의 지방정부가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서울시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내 쌀 소비 촉진과 대학생의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온 사업으로 최근 정부에서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올해 지원 인원을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해 대학가에서 큰 호응이 나오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 소재 대학은 고려대, 경희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로 사이버대학과 방송통신대학을 제외하고 물리적인 캠퍼스가 있는 대학 45개교 중 5개교이다. 박 의원이 해당 사업의 학교 부담분 재원을 직접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가 학교발전기금 등 후원금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박 의원은 “천원의 아침밥은 현재 학교 재정이 넉넉한 일부 대학의 학생들만이 혜택을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시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참여 대학을 늘려가야 한다”라고 의견을 표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제주에서는 김경학 의장이 오영훈 지사에게 천원의 아침밥 관련 추경 편성을 제안하고 전북에서는 김관영 지사가 5월에 추경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겠다고 발언했다”라며 “오세훈 시장이 진정으로 청년을 생각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철학으로 삼고 있다면 하루빨리 천원의 아침밥 관련해 추경을 편성하라”며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전국 48개 대학의 학생 20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등록금·생활비 인상에 대한 전국 대학생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물가 인상을 체감한다고 대답하고 물가 인상으로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식비로 꼽았다. 끝으로 박 의원은 “여야가 모두 환영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포퓰리즘으로 평가절하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고물가·저성장 시대에 지방정부와 대학이 서로 손을 맞잡아 대학생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 공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 MZ 의한, MZ 위한… 與정책위 ‘핵심 직위’ 준다

    MZ 의한, MZ 위한… 與정책위 ‘핵심 직위’ 준다

    국민의힘이 30일 정책위원회에 청년부의장직을 신설하고, 정책위 산하 정책조정위원회(정조위)에 청년부위원장을 배치하기로 했다. 청년들이 집권여당의 정책 개발부터 정부와의 당정 조율 단계까지 직접 참여하도록 기회를 보장해 청년층 표심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들이 각 상임위의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살아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정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정책위 개편안을 공개했다. 박 의장은 “정책위의장, 부의장, 정조위원장 체계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해 당정 간의 조율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향후 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화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지도부 출범 이후 MZ 노조와의 ‘치맥 회동’, ‘1000원 학식’ 확대 등 청년층 공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생 우선’을 내세운 박 의장이 정책위 개편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청년 정책 확대를 최우선으로 검토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앞서 박 의장은 페이스북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하여 전달하는 일방향적 수준이 아니라, 청년들이 정책 수립 과정부터 직접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정책시스템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다만 이준석 전 대표가 새 지도부의 청년 전략마다 냉소를 퍼붓고 있는 것은 악재로 꼽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에서 “김기현 대표가 취한 전략이 이준석이 한 건 다 거부하면서 내가 뭔가 새로운 걸 해 보겠다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팀블로그 ‘고공행진’에 ‘그들이 안 하는 2030 이야기’라는 제목의 연재도 시작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새로운 청년 전략을 내놓을 때마다 ‘부정 평가’가 예상된다. 그는 ‘1000원 학식’에 대해 “국민의힘의 성과라고 인식할 사람도 적을뿐더러 애초에 수혜 대상이 매우 적은 정책”이라며 “아침밥이 1000원인가의 문제는 전체 20·30대 중에서 소수의 고민이고, 일부 재정 상태가 좋은 수도권 사학 위주로 지원되기에 이런 급조된 어젠다로는 오히려 위화감이 형성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與, 정책위 ‘청년부의장’ 신설…이준석은 2030 연재로 비판 시동

    與, 정책위 ‘청년부의장’ 신설…이준석은 2030 연재로 비판 시동

    국민의힘이 30일 정책위원회에 청년부의장직을 신설하고, 정책위 산하 정책조정위원회(정조위)에 청년부위원장을 배치하기로 했다. 청년들이 집권여당의 정책 개발부터 정부와의 당정 조율 단계까지 직접 참여하도록 기회를 보장해 청년층 표심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청년들이 각 상임위의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정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정책위 개편안을 공개했다. 박 의장은 “정책위의장, 부의장, 정조위원장 체계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해 당정 간의 조율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향후 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화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지도부 출범 이후 MZ 노조와의 ‘치맥 회동’, ‘1000원 학식’ 확대 등 청년층 공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생 우선’을 내세운 박 의장이 정책위 개편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청년 정책 확대를 최우선으로 검토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앞서 박 의장은 페이스북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하여 전달하는 일방향적 수준이 아니라, 청년들이 정책 수립 과정부터 직접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정책시스템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다만 이준석 전 대표가 새 지도부의 청년 전략마다 냉소를 퍼붓고 있는 것은 악재로 꼽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에서 “김 대표가 취한 전략이 이준석이 한 건 다 거부하면서 내가 뭔가 새로운 걸 해 보겠다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팀블로그 ‘고공행진’에 ‘그들이 안 하는 2030 이야기’라는 제목의 연재도 시작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새로운 청년 전략을 내놓을 때마다 ‘부정 평가’가 예상된다. 그는 ‘1000원 학식’에 대해 “국민의힘의 성과라고 인식할 사람도 적을뿐더러 애초에 수혜 대상이 매우 적은 정책”이라며 “아침밥이 1000원인가의 문제는 전체 20·30중에서 소수의 고민이고, 일부 재정 상태가 좋은 수도권 사학 위주로 지원되기에 이런 급조된 어젠다로는 오히려 위화감이 형성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농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2배 확대 150만명 지원… 새달 신규대학 모집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한다고 판단, 사업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올해 참여대학 41곳을 선정하고 연간 69만명의 학생을 지원한다고 밝혔었다. 이어 이날 사업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예산인 7억 7800만원에서 8억 1000만원을 증액해 15억 8800만원으로 사업 규모를 키웠다. 지원 인원도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중 신규 참여 대학 모집을 공고한다.
  • ‘MZ 공략’ 김기현… 천원 학식 먹으며 “정부 지원 확대할 것”

    ‘MZ 공략’ 김기현… 천원 학식 먹으며 “정부 지원 확대할 것”

    새 지도 체제 수립에도 계속되는 지지율 부진으로 경고등이 켜진 국민의힘이 ‘청년 민심 되돌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이른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주요 타깃으로 대학교 방문 및 치맥 회동에 나섰다. 하지만 실질적 반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경희대를 찾아 대학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1000원의 아침밥’은 고물가 속 식비 부담을 덜어 주자는 취지로 정부·학교에서 금액을 지원해 아침 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정부 정책이다. 당정은 해당 정책에 대한 지원 예산을 현행 7억 2700만원에서 2배 이상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정부 지원 확대를 통해 질까지 높이자는 취지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참여 학교를 현재 41개교에서 66개교로, 지원 대상도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직접 대학가를 찾아 민생 행보를 펼친 배경엔 청년층과의 소통을 늘려 추락한 지지율을 회복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김병민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MZ세대로 구성된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관계자와 치맥을 하며 최근 젊은층으로부터 큰 반발을 샀던 ‘주69시간제’ 관련 의견을 청취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지속적으로 청년층을 향한 보폭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정책 지원 방안으로는 청년층과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상시 채널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정책위의 정책 입안 활동 과정에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식 채널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의 회의적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학생 구내식당 가격을 1000원으로 통제하고 MZ노조와 오후 4시에 호프타임을 한다고 지지율이 돌아올 것이냐에 회의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 ‘MZ 공략’ 김기현, 1000원 학식 먹으며 “현장 목소리 듣겠다”

    ‘MZ 공략’ 김기현, 1000원 학식 먹으며 “현장 목소리 듣겠다”

    새 지도 체제 수립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지지율 부진으로 경고등이 켜진 국민의힘이 ‘청년 민심 되돌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지지율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던 청년층 이른바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주요 타겟으로 대학교 방문 및 치맥 회동에 나섰다. 하지만 실질적 반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여전히 의문부호가 남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경희대학교를 찾아 대학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현장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했다. ‘1000원의 아침밥’은 고물가 속 식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정부·학교에서 금액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정부 정책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9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전국 41개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1000원의 아침밥’ 정책에 대한 추가적인 예산 확대를 정부에 주문한 바 있다. 학생들과 식사를 마친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책상에서 행정을 하는 것보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행정에 녹이는 게 중요하다. 학생들이 바로 내 손에 잡히는 시급한 것부터 해결해달라고 한 말이 인상에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대표가 직접 대학가를 찾아 민생 행보를 펼친 배경엔 청년층과 소통을 늘려 추락한 지지율을 회복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김병민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MZ 세대로 구성된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관계자들과 치맥을 하며 최근 젊은 층으로부터 큰 반발을 샀던 ‘주69시간제’ 관련 의견을 청취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지속적으로 청년층을 향한 보폭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정책 지원 방안 등에 있어 청년층과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상시 채널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김 대표는 “당 정책위의 정책 입안 활동 과정에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가 공식 채널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일각의 회의적 시각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와 같은 행보가 본격적인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질지에 물음표가 붙는 탓이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학생 구내식당 가격을 1000원으로 통제하고 MZ노조와 오후 4시에 호프타임을 한다고 지지율이 돌아올 것이냐에 회의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 소장은 김 대표가 보다 넓은 포용력을 발휘하는 것이 근본 해결책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국민의힘이 가장 강했을 때는 지난해 지방선거 전 다 뭉쳐 하나가 돼 대승했을 때”라며 “덧셈·뺄셈의 정치가 아닌 포용적이고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북대 1000원 아침밥 준다

    전북대 1000원 아침밥 준다

    전북대(총장 양오봉)가 매일 아침 100명의 학생들에게 1000원짜리 아침밥을 제공한다. 21일 전북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대는 4월3일부터 11월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124일 동안 매일 아침 1000원에 조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공 인원은 하루 100명이고 선착순으로 제공한다.한 끼 당 식대 는 4500원이지만 정부가 1000원, 대학이 2500원을 부담한다. 천원 아침밥 제공 장소는 학생식당인 후생관이다. 전북대는 총동창회와 발전지원재단, 생활협동조합 등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산을 확보 해 인원 수를 늘릴 예정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젊은 층의 아침식사 습관화와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천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추진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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