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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마당’ 에바, 남편 이경구에 “바쁜데 돈은 없다” 돌직구

    ‘아침마당’ 에바, 남편 이경구에 “바쁜데 돈은 없다” 돌직구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고민상담소’에는 에바 이경구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왜 나랑 결혼했어?’라는 주제에 대해 에바는 “남편한테 저런 말을 들으면 속상하다”며 “남편이 굉장히 바쁘다. 겨울에는 스키장 쪽에 있어서 거의 집에 오지 않는다. 여름에는 출퇴근을 하지만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바쁜데 돈은 없다.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토로했다. 남편 이경구는 “결혼 전에는 제 생활을 인정해줬다. 갑자기 이제 와서 경제적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까..”라며 당황스러워 했다. 에바는 “유치원비 등 아이들 교육비도 들어간다. 키즈카페도 가서 자주 놀아준다”며 “지금은 제가 일을 안 한다. 모아둔 돈이 다 떨어져서 생활비를 받는다. 결혼 8년차인데 생활비를 받은 지 2달 됐다”고 밝혔다. 이경구는 “100만 원을 생활비로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수 김도향, 임다미 너무 신인 아닌가 질문에..‘반전’

    가수 김도향, 임다미 너무 신인 아닌가 질문에..‘반전’

    가수 김도향이 임다미의 해외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김도향과 임다미가 출연했다. 김도향과 임다미는 광복절을 기념해 발표된 노래 ‘코리안 드림(Korean Dream)‘ 프로젝트로 만난 사이다. 김도향은 “금년에 코리안 드림이라는 전 세계 평화를 위한 음반을 만들었다”며 “세계적인 가수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한국에서는 남자로 정동하 군을 모셨고 여자는 임다미 양을 추천했다. 한 방에 오케이가 됐다”고 말했다. 임다미는 “정동하, 보이스퍼, 필리핀 가수, 미국 가수 등 여러 가수가 함께했다”라며 “세계 평화, 특히 한국의 분단 상황에 세계의 관심이 많지 않나. 세계가 관심을 가질 때 노래를 부르면 통일을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패널들이 “임다미가 다른 가수들에 비해 너무 신인이지 않은가 생각했다”고 말하자 김도향은 “임다미는 이미 유럽이나 오스트레일리아 쪽에서 스타다”며 “‘이런 스타를 한국 사람들이 밀어줘야 힘을 더 받을텐데’라는 생각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다미는 2013년 방송된 호주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펙터(The X Factor)-그랜드 파이널’의 동양인 최초 우승자다. 또한 2016년에는 셀린 디온과 아바 등의 아티스트를 배출한 ‘유로비전(Eurovision)’에 호주 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애경 리즈, 이찬호 반한 세련된 외모 ‘첫키스는 공중화장실’

    김애경 리즈, 이찬호 반한 세련된 외모 ‘첫키스는 공중화장실’

    김애경 리즈 시절이 화제다. 김애경이 남편 이찬호와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면서 그의 전성기 시절 미모도 화제로 떠올랐다.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애경은 뚜렷한 이목구비 등 서구적인 마스크로 한때 ‘연극계의 마돈나’, ‘연극계의 마릴린 먼로’라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김애경는 스크린에서도 맹활약했다. 그는 영화 ‘울고 가는 외기러기’, ‘지하여자대학’, ‘이중섭’, ‘호랑이 아줌마’, ‘애마부인’, ‘불씨’, ‘변강쇠’, ‘그녀를 모르면 간첩’, ‘작업의 정석’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로 사랑받았다. 이후 김애경은 드라마 ‘한강’, ‘제1공화국’, ‘야상곡’, ‘두 형사’,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배비장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달빛 고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1990년 KBS1의 일일 연속극 ‘서울 뚝배기’에서 독특한 비음으로 “실례합니다~”라는 대사를 유행어로 만들어내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김애경은 과거 한 방송에서 이찬호와 을왕리로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던 날을 회상하며 첫 키스 장소를 밝힌 바 있다. 김애경 남편은 화장실에 가는 김애경을 따라가 벽에 밀치고는 ‘애경 씨 못 참겠다. 키스해줘’라고 김애경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애경은 “내가 ‘누가 첫키스를 공중화장실에서 하냐’고 툴툴댔지만 당신은 결국 내 팔을 비틀어 벽에 붙이고는 술냄새 풀풀 풍기는 입술로 내 입술을 수세미로 그릇 닦듯이 비벼댔다”며 “소주에 푹 담군 양념대합과 키스한 기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애경 이찬호, 졸혼 보다 싱글라이프 ‘3일 부부+4일 싱글’

    김애경 이찬호, 졸혼 보다 싱글라이프 ‘3일 부부+4일 싱글’

    김애경-이찬호 부부가 행복한 결혼 생활 비법을 공개했다. 김애경은 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남편인 와이어 공예가 이찬호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호는 김애경 마음을 얻기 위해 1년간 연애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김애경은 “어느 날 ‘올겨울은 너무 춥고 외롭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가 왔다”며 “당시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20여 년 전 파리에서 그림 공부를 하던 연하남한테 데인 적이 있다. 그 사람에 관한 책을 써서 지금의 남편에게 보냈다. 정을 떼려고 했다”며 연하남 트라우마를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찬호는 “책을 읽어 보니까 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더라. 더 열정이 생겼다”고 답했다. ‘1년 편지 받은 끝에 마음을 받아 들었냐’는 질문에 김애경은 “편지가 안 온 적이 있다. 마음이 허전했다.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꽃 100송이 배달이 왔다. 다리에 힘이 풀렸다. ‘끝까지 기다리겠다’는 쪽지도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김애경은 “남편과 서초동 모처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그런데 나프탈렌 냄새가 나더라”며 “‘바람둥이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일주일 중 3일은 부부로, 4일은 싱글로 지낸다고 밝혔다. 김애경은 “법에 의해서 그러는 게 아니다. 날짜를 정해놓고 생활하는 게 아니라 유연하게 생활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 ‘우리 따로 산다’고 말하면 ‘그게 무슨 부부냐. 부부면 같이 살아야지’라고 하더라. 한편으로는 저희 부부의 삶 방식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김애경 남편 이찬호 씨는 와이어 공예가로 알려졌다. 한편 배우 김애경은 과거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연극계의 마돈나라고 해서 괜찮은 작품은 전부 나에게 왔다”며 연극계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당시를 고백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침마당’ 안숙선 “소리 인생 60년, 아직 수련의 길로 가는 중”

    ‘아침마당’ 안숙선 “소리 인생 60년, 아직 수련의 길로 가는 중”

    ‘아침마당’에 출연한 국악인 안숙선이 음악인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첼리스트 정명화와 국악인 안숙선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60여 년의 세월을 국악인으로 보낸 안숙선은 “60년을 했으면 득음을 해야 하는데, 이 길이라는 게 갈수록 막히는 것 같다. 아직까지 수련의 길로 가고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안숙선은 남편의 외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안숙선은 “제가 화가 나거나 하면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공연을 잘 못 한다. 그래서 남편이 제 옆에서 감정을 조절해준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이날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정명화는 “음악인은 음악인을 이해해주는 반려자를 만나야 한다”고 공감했다. 한편, 안숙선은 오는 18일 서울신문사 창각 113주년 맞이 ‘한여름 밤 광화문 시 낭독회’에 참석한다. 서울신문 사옥 앞 서울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시 낭독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시인들이 자작시를 낭독하고, 최고의 연극배우가 한국의 명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시 낭독회 중간에는 명창들이 공연무대를 펼친다.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야구여신’ 정인영 아나운서 “완벽한 몸매? 가장 자신없는 곳은..”

    ‘야구여신’ 정인영 아나운서 “완벽한 몸매? 가장 자신없는 곳은..”

    카메라 앞에서 더욱 반짝이는 정인영. 큰 키에 건강미 넘치는 몸매, 위풍당당한 표정은 보는 이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한다. 정인영의 매력은 화보 촬영장에서 더욱 돋보였다. 정적이고 시크한 이미지부터 방송에서 볼 수 없던 귀여운 표정까지 볼 수 있었다. 키 176cm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다.완벽한 몸매, 가장 자신 없는 곳은 어디인지 궁금했다. “콤플렉스는 있다. 키에 비해 손과 발, 머리가 작은 편이다. 발이 너무 작아서 하체가 잘 붓는다. 발가락도 못생겼다. 아나운서 시절에는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 건강 상태가 안 좋았다. 살도 많이 찌고. 프리랜서가 된 후 운동을 규칙적으로 열심히 하면서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인영은 한때 야구여신으로 주목받았지만 지금은 tvN ‘코미디빅리그’ MC로 유명하다. “MC 자리에 있으면 개그 욕심이 생기곤 하지만 개그는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걸 안다. 개그맨은 정말 대단한 직업이다. 특히 박나래, 장도연은 ‘코미디빅리그’ 외 스케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짜고, 암기한다. 힘든 내색 없이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 모습이 정말 멋있다” 그의 또 다른 도전, SBS CNBC ‘유행통신’ MC. 강예빈과 함께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유행통신’을 통해 강예빈이라는 사람을 알게 돼 행복하다. 처음에는 강예빈과 공동 MC라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사전 미팅 후 매우 가까워졌다. 둘이 성향은 다르지만 가치관이 비슷해 마음이 잘 통한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프로그램 특성상 맛있는 음식점을 방문해 많은 음식을 먹는다. 촬영 다음날이 되면 몸무게가 1~2kg 늘어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 틈틈이 운동하면서 관리하고 있다. 제가 먹는 걸 매우 좋아한다 하하. 특히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반주하는 걸 좋아하는 편. 주종은 소맥과 와인이다.” 프리랜서 선언과 함께 정인영이 꿈꾼 미래는 무엇일까. 그는 “단기적으로는 건강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었다. 회사를 다닐 때는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살이 쪘다. 예능인으로 살아남으려면 나를 가꿀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겉모습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관리하기 시작했다. 장기적으로는 이금희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KBS ‘아침마당’을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일을 하셨다. 선배님처럼 목소리에 따뜻함이 묻어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프리랜서로 전향할 때 생각했던 것보다 방송이 많지 않지만 이건 누구나 똑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세상에 100%는 없다. 얻는 게 있다면 그만큼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으니까. 지금은 주말마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삶에 만족한다” 욕심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는지 물었다. 정인영은 “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많다. tvN ‘집밥 백선생’이나 JTBC ‘냉장고를 부탁해’처럼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모든 예능인의 꿈이겠지만 나영석 PD가 제작한 프로그램도 출연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디오도 하고 싶다. 라디오는 오랫동안 꿈이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활동 계획을 물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스포츠 심리를 공부 중이다. 곧 복학을 하는데 쉰 만큼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다. 처음 목표는 스포츠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과 인터뷰 또는 토크쇼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지금은 스포츠 선수 혹은 관계자를 상담하는 분야, 이에 대한 강의를 하는 방향도 생각 중이다. 방송도 열심히 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미경 강사, 오유경 아나운서에 “아직 어리다”…몇살이길래?

    김미경 강사, 오유경 아나운서에 “아직 어리다”…몇살이길래?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미경 강사가 자신의 나이를 공개했다.22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는 스타 강사 김미경이 출연해 ‘두 번째 청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오유경 아나운서는 김미경 강사에 “국민언니께서 벌써 노년을 얘기할 때가 됐냐”고 운을 띄웠다. 이에 김미경 강사는 “제가 ‘아침마당’에 처음 나와서 강의한 게 30대였다”며 “지금 제 나이가 몇인줄 아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김미경 강사는 “오유경 아나운서는 아직 어리다”고 말하며 “저는 64년 용띠, 지금 쉰 중반”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해 “6·25 전쟁 휴전 전보 쳤다…피난으로 가족들과 생이별”

    송해 “6·25 전쟁 휴전 전보 쳤다…피난으로 가족들과 생이별”

    방송인 송해가 한국 근현대사를 함께한 인생이야기를 풀어냈다. 송해는 6·25 전쟁 휴전 전보를 친 바로 그 주인공이다.송해는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1953년 7월 전보가 하나 왔다. 무슨 전보인지는 모르고 일단 빨리 쳤다. 암호실에 있는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군사 정보, 기밀이라고 하더라. 내용은 전투를 중단한다는 거였다. 휴전 전보였다. 그걸 손으로 쳤다”고 말했다. 송해는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자랑하고 싶었다. 전보를 쳤는데 다시 고향에 못 갔다. 일주일 훈련받고 전선에 나갔으니 총 쏠 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랐는데, 다행히 통신병으로, 육군본부에 있게 돼서 이 자리에 있다”며 소개했다. 황해도 재령 출신인 송해는 피난을 오며 가족들과 생이별을 했다. 그는 “어머니가 ‘이번엔 조심하라’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 지금까지 돌아가지 못했다. 부산에는 가족도 없었다. 그냥 앞사람만 보고 쫓아갔다. 영화 ‘국제시장’은 제가 겪은 실화다.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나중에는 손에 손수건이 세개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송해는 북한을 두 번 방문했다. 그는 “제일 먼저 간 거는 금강산 관광호 1호 뜰 때 동해에서 탔다. 육로로도 비행기로도 못가니까 배를 탔다. 거긴 강원도다. 저는 황해도다. 그때 3일 동안 배에서 못 내렸다”고 운을 뗐다.이어 “배에서 육지로 입국수속을 하는데 보더니 ‘선생님은 기다리시라요’ 하는데 눈에서 총알이 나오는 것 같더라. 기자들 셋하고 나하고 넷만 못 내렸다. 다 관광가면 혼자 있는 거다. 밖에 구두소리만 나도 ‘나 잡으러 오는구나’ 했다. 3일째 되는 날 새벽에 이틀 동안 다른 사람들이 다닌 코스를 두 시간 만에 다 돌았다. 배에서 노래자랑을 하나 했는데 그때 이북 사람들만 탔다. 정주영 선생 일가가 다 탔다. 나와서 노래 1절을 다 부른 사람이 없다. 전부 ‘불효자는 웁니다’ ‘고향의 노래’ 이런 것만 부르니까 우느라고 못하는 거다”고 말했다.두 번째는 전국 노래자랑 MC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그는 “그러고 평양을 갔을 때는 희망을 가졌다. 노래자랑으로 갔으니까. 그게 12년이 됐다”면서 “아버지 어머니 세상을 떠났을 거고 누이가 명이 길면 만날 거라고 생각하고 개량한복을 하나 해갔다. 주지도 못하고 그냥 왔다. 연락이 지금까지 못 닿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침마당’ 허진 “잘 나가던 시절 안하무인..연예계 20년간 퇴출”

    ‘아침마당’ 허진 “잘 나가던 시절 안하무인..연예계 20년간 퇴출”

    배우 허진이 연예계에서 퇴출 당한 때를 떠올렸다. 허진은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잘 나가던 시절 촬영 때 싫으면 가버리곤 했다. 대우가 이상하면 가버렸다. 소문이 퍼지면서 재능은 있어도 쓰지 말자고 퇴출 당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자업자득이었다. 못 하게 됐을 때 인생을 깨달았다. 건방지고 안하무인이었다. 내가 최고인 줄 알았다. 다시 방송에 불러 줄 때까지 20년을 기다렸다”고 털어놨다. 퇴출 후 허진은 생활고를 겪었고 강부자가 엄마처럼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허진은 “하루하루 죽으려고 결심하며 살 때 강부자 언니가 100만원을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허진은 “그 외에도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강부자 언니가 김수현 작가님한테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도와달라’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긴장을 많이 해서 역할을 잘 소화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허진은 1971년 MBC 공채 3기탤런트로 데뷔한 후 서구적인 미모와 섹시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누렸다. 1990년대 후반 이후 공백기를 가져오다 최근 배우로서의 인생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정인봉 감독의 영화 ‘길’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침마당’ 선우용여 “남편 빚 14년 동안 갚았다”

    ‘아침마당’ 선우용여 “남편 빚 14년 동안 갚았다”

    ‘아침마당’ 선우용여가 남편의 빚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선우용여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용여는 지난해 뇌경색을 앓은 뒤 “새롭게 사는 기분을 느꼈다. 지금까지는 남편, 자식, 가족들을 위해 살았다면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달라진 가치관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선우용여는 과거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서 오랫동안 빚을 갚아야했던 일도 고백했다. 그는 “결혼식장에 남편 대신 빚쟁이가 왔다. 어떤 사람들이 와서 서류를 내밀면서 도장을 찍으라고 하더라. 당시 남편이 같이 사업하던 사람들의 빚을 갚아주기로 해서 빚쟁이들이 왔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선우용여는 “14년 동안 1700만원을 갚았다. 48년 전에는 1700만원은 큰 돈이었다. 빚쟁이들이 촬영장에 찾아온 적도 있었다. 자식들한테도 형제지간이라도 보증은 서지 말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영구 신재은, 부부싸움의 아이콘? “아이가 토할 정도..충격”

    조영구 신재은, 부부싸움의 아이콘? “아이가 토할 정도..충격”

    방송인 조영구(51) 신재은(40)이 부부싸움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고민상담소-내 말 좀 들어봐’에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출연했다. 지난 2008년 1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둔 조영구 신재은 부부는 과거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싸움이 잦은 부부 이미지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신재은은 “방송에서 부부싸움 이미지가 강했지만 방송 출연을 하지 않으면서 이미지를 많이 잠재웠다. 그런데 다시 ‘부부싸움’ 타이틀을 걸고 나오니까 부끄럽다”면서 두 사람의 부부싸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신재은은 “결혼하고 3~4년동안 치열하게 싸웠다. 그때 아이가 어렸다”며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토하더라. 충격 받았다”고 밝혔다. 조영구는 “당시 아이가 6살이었다. 아이에게 ‘뭐가 그렇게 힘드니?’라고 물어보니 ‘엄마, 아빠가 싸울 때 힘들다’고 말하더라. 그때가 전환기였다”며 “그래서 말을 아예 안 하기 시작했다. ‘안 하면 싸울 일이 없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참으면 몸이 아프더라.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고 기도도 했다”고 부부싸움이 심각한 수준임을 전했다. 그는 부부싸움의 원인을 정리정돈으로 꼽았다. 조영구는 “아내가 정리정돈을 못 한다”며 “옷을 벗으면 걸어놓지도 않고 분리수거도 할 줄 모른다. 집에 오면 쉬고 싶은데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나도 모르게 ‘욱’한다”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침마당’ 조영구 “아내와 눈만 마주쳐도 싸움, 심장이 터질 지경”

    ‘아침마당’ 조영구 “아내와 눈만 마주쳐도 싸움, 심장이 터질 지경”

    방송인 조영구가 11세 연하 아내 신재은과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부부간의 갈등을 풀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고민상담소-내 말 좀 들어봐’ 특집에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08년 1월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둔 조영구 신재은 부부는 과거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싸움이 잦은 부부 이미지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신재은은 “방송에서 부부싸움 이미지가 강했지만 방송 출연을 하지 않으면서 이미지를 많이 잠재웠다. 그런데 다시 ‘부부싸움’ 타이틀을 걸고 나오니까 부끄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반면 조영구는 “아내 신재은과 눈만 마주쳐도, 말만 해도 부부싸움을 한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조영구는 “화가 나다 보면 욱한다. 하지 말아야 할 말도 나온다. 아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토할 지경이다. 부부싸움을 안 하려고 말을 안 하면 내 심장이 터질 지경”이라고 말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침마당’ 혜은이, 과거 빚 200억 “죽으려고 약 갖고 다니기도 했다”

    ‘아침마당’ 혜은이, 과거 빚 200억 “죽으려고 약 갖고 다니기도 했다”

    ‘아침마당’ 혜은이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가수 혜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혜은이는 남편 김동현의 과거 빚에 대해 털어놓으며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0억 정도 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시 15년 정도 방송활동을 못하고 돈이 되는 일만 했다. 남편이나 나나 돈이 되는 곳이면 다 찾아다녔다. 너무 다급하니까 죽네 사네 할 겨를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혜은이는 “해결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 빚이 줄어가는 기쁨을 느꼈다. 90% 정도 갚았다. 이젠 별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한 때는 죽으려고 약을 갖고 다니기도 했다. 누구한테 얘기할 수도 없었다. 컴백을 바라는 팬들 덕분에 신곡을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침마당’ 혜은이 “데뷔 때부터 여성팬이 많아” 리즈시절 보니 ‘꽃미모’

    ‘아침마당’ 혜은이 “데뷔 때부터 여성팬이 많아” 리즈시절 보니 ‘꽃미모’

    ‘아침마당’에 가수 혜은이가 출연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올해로 가수 데뷔 45주년을 맞은 혜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혜은이는 45주년을 맞아 소극장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났다. 그는 “대극장보다 힘은 든다. 좀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하지만 관객과 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소극장 공연으로 에너지를 충전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혜은이는 소극장 공연을 보러온 팬들에 대해 “본인들도 저를 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것 같다. ‘저때 저랬지’하면서 더욱 몰입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37회 소극장 공연을 할 수 있는 비결로 체력을 꼽으면서 “공연 안 했으면 지금보다 더 후덕했을 거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혜은이는 “저는 데뷔했을 때부터 여성 팬들이 많았다. 콘셉트가 보이쉬해서 그랬는지 여학생 팬들이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혜은이의 과거 활동 시절 사진을 공개했고 꽃미모가 감탄을 유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침마당’ 인순이 “수녀 꿈, 적은 월급 때문에 포기”

    ‘아침마당’ 인순이 “수녀 꿈, 적은 월급 때문에 포기”

    가수 인순이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수녀가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순이는 “가수를 어떻게 시작했냐”는 질문에 “우리 집에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 무엇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 생각했다. 그 때 어떤 분이 ‘노래하지 않을래?’라고 제안하셨다. 월급을 준다고 해서 무조건 노래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인순이는 “피부색 때문에 남들 앞에 서기를 꺼려했다. 나도 어떻게 가수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원래 꿈이 수녀였음을 고백했다. 그는 “밖에 나오는 게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수녀가 되면 밖에 안 나오고 기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지금은 가수가 된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수녀의 꿈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수녀가 되면 월급이 낮았다.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없었기 때문에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침마당’ 김영임, 과거 남편이 납치했다? ‘특별한 부부의 연’

    ‘아침마당’ 김영임, 과거 남편이 납치했다? ‘특별한 부부의 연’

    ‘아침마당’ 김영임이 남편인 개그맨 이상해를 칭찬했다. 국악인 김영임은 18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다시 태어나도 이상해와 결혼할 것”이라며 “다른 것보다 열심히 살기 때문”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김영임 이상해 부부의 러브스토리도 새삼 눈길을 끈다. 김영임은 과거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해 남편 이상해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김영임은 “일 끝나고 나오는데 이상해 씨가 문 앞에 서 있었다. 잠깐 이야기 좀 하자 길래 커피숍에 들어갔더니 앉자마자 ‘나랑 결혼해주시면 안돼요?’ 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너무 어이가 없어 ‘노래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할 생각이 없다.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단호히 거절했다”면서 “누군가 강제로 택시에 태우기에 ‘살려달라’고 소리쳤는데 정신 차려보니 이상해가 벌인 일이었다”고 인천으로 납치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영임은 이상해가 자신을 납치해 호텔에 갔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호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후 수상스키 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부부로 살아온 것이라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침마당’ 남경주, “전수경 20년간 짝사랑해 왔다” 진짜야?

    ‘아침마당’ 남경주, “전수경 20년간 짝사랑해 왔다” 진짜야?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전수경을 짝사랑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 남경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 이날 MC들이 전수경과 남경주를 향해 “두 분이 열애 중이다라는 말이 있던데”라고 말을 꺼내자 남경주는 “제가 사실 전수경 씨를 20년 간 짝사랑했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남경주는 “제가 최근에 짝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전수경 씨에게 고백했습니다”라고 했고, 전수경은 “그렇게 노래로 고백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경주와 전수경이 사랑에 빠졌다는 것은 작품 속 이야기였다. 최근 뮤지컬 ‘오! 캐롤’에서 남경주와 전수경은 서로 사랑하는 상대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경주는 “저희가 하고 있는 작품이 ‘오! 캐롤’이라는 작품이다.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거기서 상대역을 하고 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 역할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캐롤’은 국내에서도 CF, 영화음악, 드라마 등으로 사랑 받아온 닐 세다카의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등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최정원을 비롯해 정상윤, 서경수, 김승대, 조휘, 오진영, 최우리, 정단영, 린지 등이 출연한다. 5월 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침마당’ 강부자, 이묵원 외도 알면서도 참아 “불결하면 씻으면 되지”

    ‘아침마당’ 강부자, 이묵원 외도 알면서도 참아 “불결하면 씻으면 되지”

    배우 강부자가 이묵원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강부자가 출연했다. 강부자는 이묵원과 올해 결혼 50주년을 맞아 금혼식을 올렸다. 사회자는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 강부자에게 “다시 태어나도 이묵원과 결혼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내가 하려고 한 거 아니다”면서도 “살아줘야지”하고 말했다. 강부자는 “우리 남편이 지인들 모임에 가서 다시 태어나도 지금 부인하고 살 거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우리 남편만 ‘나는 또 강부자하고 살거야’ 그랬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나보다는 덜 바쁜 배우였으니까 다시 태어난다면 아주 바쁜 배우로 만들어서 내가 의상 챙기고 스케줄 보고 된장국 끓여서 먹여 내보내고 나는 좀 덜 바쁜 배우로 살아볼까”라고 덧붙였다. 강부자는 이날 남편의 외도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부자는 “남자는 너무 조이면 안 된다. 난 남편이 사흘씩 나가 호텔에 어떤 여자랑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한 번도 거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자가 누군지 알고, 방송국에 와서 저녁 5시만 되면 그 여자와 사라지고 그러는데도 ‘난 이 남자하고 끝까지 살아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참았다”며 “그때가 우리 아들이 아장아장 걸을 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남편은 사흘을 나가 지금의 S 호텔에 있었는데 당시 그 여자가 누군지 난 다 안다”면서도 “불결하긴 뭐가 불결하겠나? 씻으면 되지”라며 대인배 다운 면모를 보였다. 강부자와 이묵원은 4년간 열애 끝에 지난 1967년 결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금혼식’ 강부자, 젊은 시절 9명 대시 한 번에..‘팜므파탈’

    ‘금혼식’ 강부자, 젊은 시절 9명 대시 한 번에..‘팜므파탈’

    배우 강부자의 금혼식이 화제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강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강부자는 다시 태어나도 이묵원과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이묵원은 강부자의 남편이자 배우다. 강부자는 이묵원과 올해 결혼 50주년을 맞아 금혼식을 올렸다.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 강부자에게 “다시 태어나도 이묵원과 결혼하겠냐”고 묻자 그는 “내가 하려고 한 거 아니다”고 운을 뗐다. 강부자는 “우리 남편이 지인들 모임에 가서 다시 태어나도 지금 부인하고 살 거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우리 남편만 ‘나는 또 강부자하고 살거야’ 그랬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딴 남자하고 살아볼까 했더니 나를 다시 택한다는데 너무 안됐지 않나”며 “그렇다면 나도 같이 고집스럽고 깐깐하고 애교 없는 이런 여자를 또 만나서 살고 싶어 하는데 그럼 나도 같이 살아줘야지”라고 말했다. 또 “(남편이) 나보다는 덜 바쁜 배우였으니까 다시 태어난다면 아주 바쁜 배우로 만들어서 내가 의상 챙기고 스케줄 보고 된장국 끓여서 먹여 내보내고 나는 좀 덜 바쁜 배우로 살아볼까”라고 덧붙였다. 강부자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강부자는 “남자는 너무 조이면 안 된다. 난 남편이 사흘씩 나가 호텔에 어떤 여자랑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한 번도 거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여자가 누군지 알고, 방송국에 와서 저녁 5시만 되면 그 여자와 사라지고 그러는데도, ‘난 이 남자하고 끝까지 살아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참았다”며 “그 때가 우리 아들이 아장아장 걸을 때다. 근데 남편은 사흘을 나가 지금의 S호텔에 있었다. 그 여자가 누군지 난 다 안다. 불결하긴 뭐가 불결하겠나? 씻으면 되지”라고 말했다. 강부자와 이묵원은 4년간 열애 끝에 지난 1967년 결혼했다. 한편 강부자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젊은 시절 남다른 인기를 전한 바 있다. 당시 MC들은 강부자에게 “9명이 동시에 대시했다던데”라고 말했고, 강부자는 “당시 남자들이 시력이 좋았다”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이어 강부자는 “당시 방송국 직원들 중에 9명이 나에게 대시했다. 그 중 한 명이 현재 남편”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침마당 김완선, 돌연 은퇴 이유보니 “왕가위 감독 영화 출연 무산”

    아침마당 김완선, 돌연 은퇴 이유보니 “왕가위 감독 영화 출연 무산”

    가수 김완선이 은퇴 이유를 언급했다. 김완선은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아침마당’에서 김완선은 과거 돌연 은퇴 선언을 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완선은 “쉬지 않고 활동하던 중 홍콩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그때 왕가위 감독과 배우들도 만났지만 언어장벽을 겪어 포기했다. 그래서 후회가 되기도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과거 김완선은 한 프로그램에서 “23살 홍콩 체류 시절 영화감독을 짝사랑해 보고 싶은 마음에 집앞까지 찾아갔다. 그를 잊기 위해 머리도 잘랐다”며 그 대상이 왕가위 감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김완선은 영화 촬영 소식도 전했다. 김완선은 “작년 11월 초부터 첫 영화를 찍었다. 예술영화다. 해외로 출품된 제목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다. 한국 개봉작 제목은 미정이다. ‘봄’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이 만들었다”며 “영화 출연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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