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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그곳에 가면] 한강변 문화·역사 탐방

    “자녀들 앞세우고 떠나는 한강변 역사기행 어떠세요?” 요즘 한강변은 쪽빛 하늘과 어우러진 맑은 물색이 가을의자태를 한껏 뽐내며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여기에 조상들의 삶의 흔적을 간직한 채 강변을 따라 줄지어 선 유적지는 나들이와 역사 체험을 겸한 가을 테마 기행으로 손색이 없다.일상 생활에 쫓기는 서울 시민들이 가족과 휴일 하루코스로 홀가분하게 나설 수 있는 한강변 역사 기행을 떠나보자. 한강은 선사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우리조상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강을 끼고 널찍한 평지에 자리한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는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의 최대 집단취락지다.기원전 3,000∼4,000년전 한반도 선사시대의 생활상과 발전상을 밝힐 독보적 유적지로 손꼽힌다.지난 79년 사적 제267호로 지정된 이 곳에는 신석기시대 움집이 복원돼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잦다. 때맞춰 강동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이곳에서 개최,역사·문화적 가치를 부각시킬 예정이다.김형숙(金亨淑) 강동구 예술진흥팀장은“참가자들은 움집만들기,토기를 비롯한 원시도구 제작하기 등을 통해 고대 원시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광진구 아차산성은 서울 주변 백제 고성 가운데 원형이 제대로 보존되어 있는 유일한 산성.산성 주변의 샛비낭골,도담골,청도밭,은행쟁이 등 정겨운 옛고을의 지명과 유래를찾아보는 것도 좋다. 한강을 낀 옛 한성백제의 도읍지를 찾는 것도 재미있는 이다.암사동 선사주거지와 가까운 송파구 일대가 바로 그곳이다.송파에는 몽촌토성과 풍납토성,적석총 등 삼국시대의 유적이 널려 있어 백제의 흔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백제초기의 토성으로 백제가 고대국가로서의 기틀을 다진한성백제시대의 중요한 거성(居城)이 바로 몽촌토성이다.성안에서는 대규모 지상 건물터와 연못 등을 비롯,세발토기등 각종 유물이 발굴돼 백제사 연구에 귀중한 중요한 자료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풍납토성은 백제 개로왕이 고구려 장수왕의 침공을 우려,축조한 토성으로 백제초기 토성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석촌동 적석총은 백제시대 초기 무덤으로 추정되며 백제가가장 번성했던 4세기 무렵의 대외관계와 삼국시대 문화 사료로 가치가 높다.치욕스럽지만 돌이킬 수 없는 우리 역사의 한페이지인 삼전도비도 이곳 석촌동에서 만날 수 있다. 다시는 오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한다는 민족적각성을 자녀들에게 교훈으로 남겨 줄 수 있는 곳이다.강을따라 하류쪽으로 내려오면서 조선조의 재상 한명회가 남긴것으로 유명한 강남의 압구정터와 동작의 사육신묘역,마포의 절두산 성지도 찾아보면 좋다. 여유가 있으면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충주 서북쪽의 탄금대까지 발길을 옮기는 것도 좋다.질곡의 역사를 낱낱히간직한 탄금대는 신라 진흥왕때 가야국에서 가야금을 갖고망명한 악성 우륵이 망국의 한을 달래며 이곳에서 가야금을 탓다고 해서 유래된 지명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도로개설지역 아파트 노려라

    ‘길이 뚫리는 곳에 가면 돈이 보인다’ 지하철·자동차도로가 새로 나거나 기존 도로가 넓어지면아파트 값이 뛰게 된다.길이 새로 뚫리는 경우 아파트 값은개통 전에 5%,개통 후에 10% 안팎 오르는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교통여건이 비교적 좋지 않았던 수도권 아파트 값은도로교통 여건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인다.따라서 새로 길이뚫리는 곳의 아파트 분양권이나 분양을 노리면 짭짤한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다. [어디가 뚫리나]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구리 토평동과 인창동,남양주 덕소지역,경기도 광주 오포지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구리 토평동과 덕소지역은 현재 아차산길을 이용,5호선 광나루역이나 2호선 강변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탄다. 문제는 아차산길이 상습적인 정체구간이라는 점.이 아차산길이 내년말에 4차선으로 개통된다.이렇게 되면 하루 6만여대의 차량을 추가로 소화할 수 있게 된다.여기에 2003년말이면 중앙선이 복선화돼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환승도 가능해질 전망이다.서울 출퇴근 시간이 1시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덕소나 토평동 아파트 값 상승이 기대된다. 경기도 광주지역도 도로여건이 좋아진다.분당동에서 열병합발전소,오포면을 거쳐 광주시내로 빠지는 도로 역시 상습정체구간.그러나 이 길도 내년 6월이면 2차선에서 4차선으로확장된다.길이 넓어지면 분당까지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 여의도나 마포지역 출퇴근자는 김포지역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48번국도가 내년초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되기때문이다.김포지역은 서울의 20평대 아파트 전셋값으로 30평대를 살 수 있을 만큼 가격이 싼 편이다. [투자시 유의사항] 길이 뚫린다고 다 값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교통여건이 좋아지는 곳에 투자하려면 하루 최대 통행량보다는 러시아워 시간대 통행량을 살펴봐야 한다.서울로 출퇴근하는 경우 대부분 아침에 정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도로가 확장되거나 새로 길이 나면 추가로 인구가 유입된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같은 값이면 장기적으로 교통인프라 확충계획이 있는 곳을 택해야 한다. 아파트 가격이 대형은 쾌적성에,중소형은 교통여건에 크게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투자를 한다면 중소형 아파트가 좋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가로수 관리 ‘그린오너’ 모집

    ‘가로수를 분신처럼 관리해 줄 시민을 찾습니다’ 광진구는 16일 공원과 가로수 등 녹지관리에 관심있는 ‘그린오너’ 모집에 나섰다. 그린오너는 지역주민이나 회사,학교,단체 등이 봉사차원에서 지역내 가로수 등 각종 녹지관리를 맡는 제도. 그린오너가 관리할 대상 녹지는 아차산공원을 비롯해 어린이공원 36개소,잠실대교녹지대 등 일반녹지 32개소,체육시설 21개소 등 녹지공간 89개소와 화양동소재 수령 700년된 느티나무 등 지정보호수 3그루,가로수 6,596그루 등이다. 이 가운데 그린오너가 원하는 녹지와 가로수를 맡아 물주기,수목명찰달기,수목건강점검,비료주기 등 관리를 하면된다. 그린오너에게는 녹지관리에 필요한 물품이 지원되고학생의 경우 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5일까지 광진구 공원녹지과를 방문,신청하면 된다.문의 450-1395. 이동구기자 yidonggu@
  • 자치구 수방대책 눈길

    최근의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서울의 각자치구들이 지역별로 다양한 수방대책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침수 피해가 심각한 곳을 재해 위험지구로 지정,재건축을 유도하는가 하면 ‘폭포’와 ‘우산’에 착안한 시책도등장했다. 지난달 15일 폭우때 1만 가구 이상의 주택 침수피해를 입은 중랑구의 경우 지형의 특성을 이용해 빗물을 처리하는이른바 ‘폭포·우산시책’을 마련했다. 폭포시책이란 분지지형인 면목3·4·7·8동과 망우1·3동등지의 배수가 잘 안되는 점을 감안, 하수관로의 경사도를높여 빗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산시책은 용마·망우·아차산을 등진 면목2·5·6동과 상봉2·망우2동 등지의 경우 집중호우때 불어난 계곡물을 적시에분산,배수해 피해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중랑구 정진택(鄭鎭澤) 구청장은 “공무원과 교수,토목전문가들이 최근 관내 수해실태를 분석해 시책을 마련했다”며 “올해안에 추진계획과 실시설계를 마무리, 항구적인수방대책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천구는 관내 목1동과 신정2동의 상습 침수문제를해결하기 위해 신정3 빗물펌프장에서 퍼낸 빗물이 신정1펌프장을 경유하지 않고 안양천으로 바로 빠지도록 해달라고 최근 서울시에 건의했다. 현재의 하수관 구조상 신정3펌프장을 가동할 경우 이곳에서 퍼낸 빗물이 목1·신정2동 지역에서 병목에 걸려 목1동이 침수되고,펌프장을 가동하지 않으면 신정2동이 침수되는 문제가 있다는게 양천구측 설명이다. 역시 최근 폭우로 적잖은 피해를 입은 동작구는 침수가예상되는 지역의 통장집에 500여대의 양수기를 집중 배치해 침수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 지체없이 이를 가동할 수있도록 했다.또 도로시설물에 대한 주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직원들로 ‘도로시설물 점검순찰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했다.공무원들의 부족한 순찰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우유 및 야쿠르트배달원 등 활동범위가 넓은 주민 58명을 ‘순찰통신원’으로 위촉,문제가 있을 때 즉시 구청에 신고하도록 했다. 성동구는 관내 빗물펌프장의 정상가동 여부를 둘러싸고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아예 펌프장 옥상에 가동램프를설치, 주민들이 언제든 펌프장 가동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성북구는 최근 심각한 침수피해를 입은 관내 성북2동 119의 1 일대 4필지 478㎡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무허가주택을 재건축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했고,종로구는 태풍에 대비 10월까지 절개지와 축대 등에 위치한 위험 수목을 모두 제거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광장동 고급빌라 19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 자회사인 아이앤콘스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고급 빌라트 19가구를 분양 중이다.77평형 18가구와 114평형 1가구이다.분양가는 평당 740만∼810만원선이다.선착순계약을 받고 있다.입주는 2002년 1월 예정.광나루역에서 승용차로 2분거리이고 아차산 조망이 가능하다.건폐율이 21%에불과하며 300여평의 넓은 정원을 만든다.(02)447-0660■SK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기도 부천 소사동 지역조합아파트‘스카이 뷰’가 1,200명의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지난해12월 7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소사역에서 5분거리인 신한주철 공장부지에 지어진다.32평형 단일평형으로 모두 방 2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된 ‘3-베이’구조로 설계됐다.400여명의 조합원이 이미 모집돼 있다.분양가는 업무추진비를 포함,1억3,000만원선이다.(032)322-9116■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한강변에 지어지는 ‘트럼프 월드Ⅲ’를 10일부터 분양한다.주상복합아파트이며 123가구로 돼 있다.평형은 47·53·59·64평형이 각각 24가구,팬트하우스(90∼100평형대)가 3가구다.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한강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국내 최초로 ‘돌출형8각 거실’로 설계,최고 270도까지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분양가는 일반아파트가 900만∼1,000만원선.팬트하우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용산구의 지구단위 계획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발전가능성이 크다는평가다. 한강로에 위치,한강로는 물론 강변북로도 이용하기 쉽다.(02)731-7222
  • 광진구‘테마 생태여행’ 운영

    아차산,중랑천,잠실 상수원보호구역 등 광진구 지역의 자연·생태·문화 유적을 답사하는 생태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진구가 주민들의 지역 자연환경및 역사 이해를 높이기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물길·마을공원·녹지·문화기행 등 4개 테마 코스로 짜여졌다. 5월중엔 12일 구의동 마을마당,군자역,중랑천 체육공원조성현장을 자전거로 일주하는 ‘자전거 여행’을 시작으로 5월 한달동안 매주 화·토요일 5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15일엔 양수리 두물머리,팔당댐,잠실상수원 보호구역 등을 찾아가는 ‘물길기행’,22일엔 아차산,어린이대공원,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 등 도심속 녹지의 중요성과 활용방안을 모색해 보는 ‘도시녹지기행’이 준비된다. 26일에는 삼국시대의 치열한 격전장이며 역사유적인 아차산의 자연생태와 문화유적을 살펴보는 ‘문화기행’ 코스가 마련된다.문의 450-1370∼2. 이석우기자 swlee@
  • 천호대교 북단→강변북로 1차로 진입 램프 새달 착공

    서울시는 내년 12월 준공되는 천호대교∼구리 토평간 강변북로 개설공사에 맞춰 천호대교를 건너온 차량과 광장동일대 주민들이 강변북로 구리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연장 1,895m의 1차로 램프를 신설하기로 했다. 1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음달 착공,2003년 말 준공예정인 이 램프가 개통되면 광장동에서 구리방향으로 운행할 차량은 신설 램프를 따라 강변북로로 바로 진입할 수있으며 한강 이남 강동방면에서 천호대교를 건너온 차량도광장동 4거리에서 U-턴해 신설 램프를 이용,구리방향 강변북로로 오를 수 있게 된다. 지금은 강변북로가 천호대교 지점에서 끝나기 때문에 광장동이나 천호대교를 통해 구리쪽으로 가는 차량이 천호대교 북단 IC와 연결되는 아차산성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천호대교와 구리 토평을 잇는 3.2㎞의강변북로가 내년말 준공되고 1년 후 이 램프가 개통되면만성 정체구간인 아차산성길의 교통혼잡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경매 포인트

    ◆ 길동 신동아 34평형. 서울 강동구 길동 신동아아파트 8동 209호가 경매에 부쳐진다.장소는 서울지법 동부지원 경매5계.입찰일은 19일 오전 10시.사건번호는 ‘00-19445’.34평형으로 86년 준공됐다.길동 전철역과 걸어서 10분 거리.산으로 둘러싸이고 대형 백화점도 가깝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1억9,000만원이었으나 두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1억2,100만원으로 떨어졌다.30평형대 아파트 수요가 많아 낙찰후 시세차익이 가능하다.중앙난방이어서 관리비 부담은 크다. [안전성] 안전하다.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완납과 동시에 자동 소멸된다.후순위 임차인 2명이 있으나 낙찰자 책임은 없다. ◆ 구의동 65평 빌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58의 1 상재그린빌라 2층,65평형 빌라. 입찰일은 19일 오전 10시.동부지원 경매 5계에서 진행된다.96년 준공됐고 욕실 2개,방 5칸짜리다.아차산역과 걸어서 5분거리.주위에 체육공원이 있고 테크노마트와도 가깝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4억5,000만원.3차례 유찰로 입찰가는 2억3,000만원으로 떨어졌다.쾌적한 빌라를 찾는 수요가많아 투자할 만하다. [안전성] 경매신청 직전에 전입한 3명의 후순위 임차인이 있으나 낙찰자와는 무관하다.
  • 사가정길∼암사동 도로 잇는다

    서울 동북부지역인 중랑·노원구와 강동구 암사동을 연결하는 총 7. 9㎞ 길이의 도로가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된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장한로와 면목동 용마산길 사이의 사가정길 1.6㎞ 구간을 현재의 2∼5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이어 아차산을 관통하는 용마터널을 뚫어 암사대교를 거쳐 암사동 둔촌로까지 연결하는 도로 공사를 오는 2007년까지 6,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끝내겠다고 30일 밝혔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강남 및 강동지역으로 가기 위해 천호대교 등을이용해야만 했던 중랑·노원지역 주민들의 소요시간이 평균 40% 줄어들게 되며 서울시와 구리시를 연결하는 망우로,아차산길 등 주변도로의 극심한 교통체증도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사가정길 확장공사는 올해 실시설계에 이어 내년 공사에들어가고 민자 유치를 통해 건설되는 3.5㎞ 길이의 용마터널은 내년업체를 선정하고 공사를 시작,200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광역도로사업인 암사대교 및 둔촌로 연결도로 2.8㎞ 구간 신설공사는 올해 기본설계,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07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광진구

    서울의 동부 관문인 광진구는 관내에 산업시설이 별로 없지만 한강을 끼고 있고 아차산으로 에워싸여 있는 등 천혜의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특히 관내 한가운데에 어린이대공원이 자리잡고 있는 덕분에 공기가 맑아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이러한 광진구에도 최근 테크노마트가 들어서고 7호선이 개통됨으로써 지역경제가 꿈틀대고 있다.광진구는 올해 구정 목표를 지역경제활성화와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두고 이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거리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주요 거리를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테크노마트 주변을 전자유통단지로,건대·어린이대공원역 주변을 패션·미용 등 대학문화의 거리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또 군자역 주변은 가구 및 액세서리상가 등 특화거리로 활성화시킨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센터를 건립,운영하고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산·관·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환경모범도시 21’ 사업을 적극 추진,깨끗한 환경을 유지해나간다.아차산의 생물·토양·시설물 등 산림생태의연구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보전대책 및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중·장기적으로 복원해 나간다.특히 광장동 아차산 입구 7,000여평을 매입,만남의 광장을 자연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 선별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간중심의 편리한 교통문화] 이면도로의 원활한 소통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17곳의 지구교통 개선사업을 펴나간다.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서울터미널 및 테크노마트 주변 구의공원을 민자유치 주차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주택가 부지를 매입,공동주차장을 설치한다. [여유와 활력을 주는 문화·체육] 노후·협소한 자양2동,중곡2동의문화복지관을 신축한다.지난해말 문을 연 광진정보도서관에 많은 주민이 찾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또한 ‘아차산 토요 문화한마당’을 비롯해 각종 전시회 및 음악회,청소년문예대전,여성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이 수준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함께 사는 생산적복지] 그동안 단순 휴식장소로만 이용되던 경로당을 컴퓨터교육장,작업공간 등 생산지향적인 공간으로 전환해 노인 복지증진에 기여한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24시간제 유아보육시설’을 운영하고 문화복지관 등의 여성취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또 장애인자활을 위해 자활보조수당과 자녀교육비를 지원한다.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더욱 활성화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김용수기자 dragon@. * 광장동 종합레저단지 조성. 광진구가 올해 주민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한강변의 금싸라기 땅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체육·레저광장을조성하는 것. 천호대교 북단 광장동 318 일대 1만5,000여평의 운동장 부지를 본격개발,오는 2005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광나루의 역사와 문화가 스며있는 한강에 접하고 있고 한강변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 단일블럭 토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구는 70억원을 들여 올해안에모든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체육센터,청소년수련원,환승주차장,보행광장,옥외체육공원등이 들어선다. 또 인근 광나루역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활용,생태연못을 만들어 토종 야생식물과 늪지생물이 살아 숨쉬는 자연학습장으로 꾸밀 계획이다.연못주변에는 체력단련장,야영장,소규모 공연장,또래별 집회장 등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광나루까지 지하보도로 연결되는 보행광장을 설치,접근이 쉽도록 하고 인근 아차산까지 육교를 놓아 예술성을 살리고 주민들이 자전거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정영섭 구청장 인터뷰. “민선1기 때부터 추진해온 도시기반 시설 확충사업을 올해는 마무리짓겠습니다” 정영섭(鄭永燮) 광진구청장은 지난 95년 성동구로부터 분구(分區)되는 바람에 광진구에는 주민들을 위한 기본시설이 부족했다며 올해는모든 도시기반을 갖추는데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도시기반 시설 건립 계획은. 민선 1기 출범 이후 공공복지시설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정보도서관,광진문화원,보훈복지회관,중곡사회복지관과 경로당 10곳,어린이집 15곳 등을 건립하는 등 문화·복지 기반시설 확충에 힘써왔다. 올해는 공약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라는 의미에서 노유동에 연건평 1,800평 규모의 동부여성발전센터를 완공하고 건국대 부지 2,000여평에 연건평4,200여평 규모의 구민회관도 착공할 것이다. 특히 구민회관 옆에는 공원을 조성하는 등 구민회관과 공원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겠다. 또 1만4,000여평의 광장동 운동장 부지에는 내년 하반기중 구민체육센터 및 청소년회관 등이 착공되도록 올해 사전작업을 마무리짓겠다. 군자동에도 연건평 960평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착공하는 등 광진구의 기본적인 공공 복지와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을 완성하겠다.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23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해방지공사 마무리에 역점을 두겠다.광나룻길 수계분리공사와 중곡동 복개천을 중심으로 한 상습 침수지역의 하수공사를 완료해 수해에 강한 광진구로 만들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은. 화양지구,중곡지구,구의지구,건대생활권 등 지하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 특히 능동로에 구민회관이 들어서고 걷고싶은 거리가 조성되면 청담대교 개통과 함께 지역 상권이 급격히 살아날 것이다. 김용수기자
  • 천호∼광진대교 북단, 종합레저단지로 개발한다

    한강변에 남아있는 마지막 금싸라기 땅인 광진구 천호대교 북단∼광진교 북단 사이 땅이 대규모 체육시설로 개발된다. 광진구(구청장 鄭永燮)는 3일 광장동 318 일대 천호대교 북단∼광진교 북단에 위치한 1만5,000평 부지를 주민 문화·체육·여가활동을위한 종합레저 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당초 80년대 초 운동장 부지로 도시계획이 결정됐었으나 그동안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무허가 건물이 난립해왔다. 광진구는 지난해 31억원을 들여 이 일대 부지를 매입한데 이어 올해도 40억원을 별도로 투입,부지매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이어 내년부터 개발사업에 착수,2005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2,500평 규모의 체육센터와 1,500평짜리 청소년수련원이들어서게 된다.또 1,500평 규모의 환승주차장과 보행광장 1,000평,옥외 체육공원 4,500평이 조성된다.이밖에도 대규모 공연장,운동장,체력단련코스,각종 운동시설,문화공연시설 등도 들어선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활용,생태연못을조성한뒤 토종 야생식물과 늪지식물을 심어 청소년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연못 주변에는 체력단련장,야영장,소규모 공연장,만남의 광장 등을마련,청소년들로 하여금 건전한 자기발전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광진구는 또 광나루역에서 지하도로 연결되는 보행공간을 별도로 설치,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인근 아차산까지 육교를 설치,휠체어와 자전거로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정영섭 구청장은 “한강변에 남은 마지막 금싸라기 땅을 주민들을위해 아파트단지가 아닌 체육공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면서 “이곳에 대형 상징탑을 설치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해한강의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시·구의원 초대석/ 윤호영 광진구의원

    “기초의원 생활을 하다보니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교통표지판 하나,배수구 하나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광진구의회 윤호영 의원(48·광장동)은 초선이지만 초선답지 않게날카로운 시각으로 구정을 감시한다.지난해에는 초선의원의 핸디캡을극복하고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아 의회의 안살림을 꾸리기도 했다. 지역구의 크고 작은 민원해결에도 발벗고 나선다.주민들의 민원을수렴하기 위해 매월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아파트 부녀회장들과 모임을 갖고 주민여론을 살핀다.관내에 아파트가 90%나 돼 부녀회장을 통한 민원수렴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아차산 등산로 정비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안전 펜스 설치 ▲광장동 하수도 정비사업 등 굵직굵직한 민원을 해결해냈다.특히 한강변 아파트 주민들이 한강시민공원에 자유롭게 접근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을 설득,3곳에 진입로를 설치하고자전거도로와 조깅코스를 조성하도록 하기도 했다. 10년 넘게 동부지청 범죄예방위원회 부회장을 맡고있는 윤의원은 또 광진구청소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상정하는 등 청소년들의 범죄예방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수기자
  • 도심에서 맛보는 해맞이 행사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과 함께 새해를’ 서울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 아침시내 곳곳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각 자치구들이 마련하는 새해 행사는 대부분 가슴뭉클했던 새천년의첫해인 2000년을 뒤로하고 차분히 한해를 설계하고,지역 발전과 가정의 행복을 비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천구는 새해 첫날 오전 7시 목2동 소재 용왕산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일출 전 참여주민에게는 따뜻한 ‘소망의 차’가 제공되며 양천의발전을 기원하고 가정의 행복을 비는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농악놀이가 이어진다. 일출과 동시에 대형박이 터지고 박 속에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이 펼쳐진다.주민들은 또 각자 새해 소망을 적어 풍선과 함께 날려보내고 복을 불러 온다는 시루떡을 나눠 먹으며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참가문의 650-3310∼3) 성동구 응봉산 정상 팔각정에서도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성동문화원 주최로 ‘새해 해맞이’행사가 열린다. 올 1월 1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엔 주민 1,500여명이참가해 우렁찬 함성과 함께 건강체조를 펼치며 새해를 열 계획이다. 이어 성동구 주최 어린이백일장에서 시부문 장원을 한 어린이가 축시를 낭독하고 북 연주팀 ‘신명’이 일출직전에 맞춰 대고(大鼓)와소고(小鼓)공연을 펼치게 된다.또 주민들과 함께 꽹과리,징을 동원한 흥겨운 소리공연도 가질 예정이다.(문의 2290-7714∼5) 서초구는 오전 6시30분 청계산 정상 헬리콥터장에서 해맞이 행사를갖는다.구는 이미 무작위로 선정한 주민 1,000여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특히 청계산이 평소 주말이나 휴일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임을 감안해 이 산의 입구인 원터마을에서 출발해 제1약수터와 원터약수터를지나 깔딱고개∼헬리콥터장∼제1악수터∼청계산입구로 돌아오는 등산코스도 마련했다.(문의 570-6320∼1) 광진구 아차산에서도 오전 7시부터 구민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해맞이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새벽을 깨우고 이어 일출과 함께 정영섭 구청장의 신년메시지 낭독,구민대표의 소망기원북치기,‘나의 소망’ 발표,어머니 합창단의 축가,만세삼창 등이 이어진다. 행사후엔 참여 주민들이 시루떡,백설기 등 ‘행복떡’을 나눠 먹으며 이웃간 정을 다질 계획이다.(문의 450-1310∼2)임창용·문창동기자 sdragon@
  • 광진구 내년 1월1일 ‘소망기원 해맞이’

    ‘2001년 새해 첫 새벽을 아차산 정상에서’ 광진구가 내년 1월1일 새벽 아차산 정상에서 5,000여명의 주민들이참석한 가운데 ‘2001 소망 기원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새해를 맞는 주민들이 솟아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가슴벅찬 감동 속에서 소망을빌어보는 자리다. 행사는 오전 7시 미명을 깨우는 신명나는 사물놀이가 펼쳐지면서 시작된다.이어 7시46분 기념 나팔 소리와 함께 두둥실 떠오르는 새해를감상하며 저마다 새해 소망을 빌게 된다.광진구 자원봉사센터 사진작가봉사단이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도 해준다. 또 정영섭(鄭永燮)구청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구민 대표의 소망 기원 북치기 행사,어머니 합창단의 축가 등이 이어진다.행사 후에는 5,000여명의 주민들이 시루떡과 백설기 등 떡을 나눠 먹으며 이웃간의정을 확인한다. 특히 올해 1월1일 주민들의 새 천년 소망을 담아 구청에서 보관해왔던 ‘나의 소망지’ 3만6,000여장 중에서 2,000명을 추첨,기념품을나눠준다.당첨자 중 소망이 이뤄진 주민이 직접 소망 성취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 구청장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새해 첫새벽에 솟아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빌어보는 것은 큰 의미가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김민수씨 향토문화연구 대상

    향토사학자들의 학술대회인 제15회 전국향토문화연구발표회에서 김민수 서울 광진문화원 향토사분과위원장이 ‘아차산에서의 고대사의 제문제’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전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수홍) 주최로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은 논문부문에서 김영섭 서울 동대문문화원장,사료부문에서 백이성 부산 북구 낙동문화원장이 수상했다.
  • [구청장 25시] 鄭永燮 광진구청장

    29일 오전 8시30분.정영섭(鄭永燮) 광진구청장은 출근하자마자 서둘러 간부회의를 시작했다.오늘따라 챙길 것이 더 많다.중점 토의사항은 ‘따뜻한 겨울 보내기’ 행사.간부들마저 10시까지 계속되는 회의에 지치지도 않는지 의견을 수북이 쏟아놓는다. 회의를 끝낸뒤엔 곧바로 구청광장에서 제설대책본부 발대식을 주재했다.광진구는 서울 동부의 교통 요충지이면서 한강다리가 6개나 있어 제설대책이 특히 중요한 실정이다.염화칼슘 배치상황과 출동태세를 점검하고는 다시 구의2동 아차산경로당으로 향했다. 이날 개관한 아차산경로당은 정 구청장 자신이 아이디어를 내 전국에서 최초로 노인전용 정보화교육장을 갖춘 최첨단 복지시설이다.지난해 서울시로부터 따뜻한 겨울보내기 최우수구로 선정돼 받은 상금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 경로당을 짓기로 하고 3층짜리 건물을 마련한 것.특히 이곳 3층에는 최신형 컴퓨터 21대,대형 LCD프로젝터,초고속 인터넷전용망 등이 갖춰진 노인전용 컴퓨터교육장이 들어섰다. 예순아홉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컴퓨터에 빠져들어 틈만나면 사이버 세계를 드나들고 있는 정 구청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노인들에게 컴퓨터가 전혀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사실 정 구청장의 노인사랑은 남다르다.그래서 노인복지 아이디어도 다양하다.지난 96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노인복지카드는 각 자치단체가 앞다퉈 벤치마킹한 바 있으며 야쿠르트 배달사업,가정도우미 제도,사랑의 손잡기 결연사업,밑반찬 배달사업,치매상담센터 운영 등다양한 경로사업으로 사회단체로부터 두차례 삶의 질 향상 최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로당에서 노인들과 국밥을 들고는 다시 능동 어린이회관으로 가‘사랑의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벌이고 있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오후 1시 구청에 들러 밀린 결재를 마친 뒤 2시부터는 능동사무소에서 주민들과 ‘무엇이든 함께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라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주민들이 동사무소가 문화복지관으로 바뀐 뒤 문화프로그램은 많아져 좋지만 민원서류 발급시 구청까지 가야 해 불편하다고 하자 정 구청장은 ‘중계민원제’를 도입하고 4개동씩 묶어 생활민원을 처리하는 ‘권역별 빨리 처리반’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근 구의1동에서 한차례 더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뒤노을을 뒤로 하고 청사로 돌아온 시각은 오후 5시 30분.하지만 주민민원사항을 검토하느라 그의 집무실은 9시가 다 돼서야 불이 꺼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우리동네 명소 알고 삽시다”

    자치구들이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주제의 탐방교실이 인기다.최근들어서는 희망자가 많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제한할 정도다. 자녀들과 함께 하는 학부모들도 의외로 많다. 탐방교실은 자치구들이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전통을 알려 지역 정체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전한가치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 취지에 걸맞게 주제도 역사인물의 자취를 탐구한다든가 문화유적을찾아 배경과 의미를 살피는 곳이 있는가 하면 지방자치의 현장과 고장의 유래 및 자연환경을 살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불러 일으키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동작구는 사육신묘지,중구는 숭례문과 남산골 한옥마을,강서구는 구암공원,강북구는 4·19묘지,양천구는 백제유적,노원구는 육군박물관과 태릉 등을 단골 코스로 하고 있다. 환경·생태와 역사를 함께 소개하는 곳도 있다.광진구는 ‘아차산숲속여행’을 통해 아차산의 자연생태와 역사적 의미를,동대문구는하수처리장과 정수장 등을 찾아 환경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다. 은평·마포·성동구 등은 역사유적과 함께 자치현장을 찾아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의 가치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은평·마포구는민원실과 구의회,보건소 등을 필수 코스로 정하고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문화유적을 골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성동구는 문화정보센터 코스를 더했다. 송파구는 관내 경로당 노인들에게 지역의 명소와 역사유적 등을 소개하는 ‘노인 향토 둘러보기’를,강동구는 관내 학교 교장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선사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탐방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탐방교실이 알차게 운영되면서 참가자도 늘어 광진구의 ‘아차산 숲속여행’은 11월 19일에 실시되는 행사에 벌써 100명이 신청을 마친 상태다.각 거주지 구청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우리구 역점사업] 광진구

    ‘환경도시 가꾸기로 광진을 푸르게 푸르게’ 서울 광진구(구청장 鄭永燮)는 ‘환경도시 가꾸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서울의 상징인 한강과 서울 동쪽의 허파인 아차산을 끼고 있어 어느 자치구못지 않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96년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처음으로 환경선언문을 제정한 광진구는 녹색광진구민실천회를 발족시키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삼국시대에 축조된 아차산성이 있는 아차산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아차산 지킴이’를 발족했다.주민 21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주 1회 교대로 아차산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광진구는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첫째와 3째주 일요일에 ‘아차산숲속여행’을 실시,아차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환경오염 방지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각 동사무소마다 폐식용유 수거통을 설치해 이를 수거,비누로 만든 다음 다시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지난 6월부터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전 가구에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고있다.매주 월·화요일 어린이대공원 정문 등에서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활동을 벌여 올해들어서만 3,000여대를 무상점검해줬다.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관내 6개 학교를 환경보전시범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초청,광진생태기행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내 중학교 1년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바이오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의동 정수장 빈터에 연못과 분수대 등을 만들었으며 중랑천에도 자연학습장을 설치,주민들이 자연속에서 쉴 수 있도록 했다.96년에는 구청 담장을 허물고 1,000여평의 ‘푸른 쉼터’를 조성했다. 정영섭 구청장은 “환경보전이야말로 후손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큰책무”라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자연이 살아 숨쉬는 환경도시를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환경 중요성 현장서 일깨운다

    서울시내 각 자치구들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홍보 및실천활동에 앞다퉈 나섬으로써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환경보전시범학교 8곳을 지정,중랑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는 한편 학교주변 정화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양천구도 관내 양동·은정 초등학교와 강신·목동 중학교 등 4개 학교를 환경보전시범학교로 지정,내년 2월까지 환경파수꾼 활동을 하도록 했다.오는 10월 25일까지 ‘우리고장 알기’ 탐방교실도 운영한다. 영등포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8차례에 걸쳐 환경교육을 하고 있으며 광진구는 지난 4월부터 매월 1,3주 일요일마다 아차산에서 ‘숲속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자연공원이 보다 잘 갖춰져 있는 서초구는 우면산의 동·식물을 관찰하는 현장학습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노원구는 곧 하계동 연촌초등학교 안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곤충및 조류,어류,각종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소생물권 생태 학습장’을 만들어 선보일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중랑구에서는 올초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일반인,구 녹색서울환경감시단원 등 100명으로 구성된 환경탐사단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중랑천 수질 감시는 물론 대기·교통·쓰레기문제 등을 중심으로 한 환경정화활동은 ‘환경친화구’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북구는 청소년 환경교실 외에도 각급 학교에서 환경교육 교재로 활용할수 있도록 ‘강북환경21’이라는 책차 2,000부를 만들어 배부했다. 서대문구는 지난 5월부터 대신·연희 초등학교 등 환경보전시범학교 5곳의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난지하수처리장 및 김포매립지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해 8월 일본 고치현 구보가와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21명을초청,양재천 생태계 견학행사를 가졌으며 동작구는 지난달 19일 초·중학생164명이 영등포정수사업소 및 가양하수처리장을 찾아 수돗물 정수에서 하수처리까지의 과정을 견학했다.이달말쯤에는 환경선언문도 선포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구는 ‘문화유적지 탐방교실’을 운영,숭례문의 내부를 관찰할 수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선사유적지→암사정수사업소→길동자연생태공원을 돌아보는 강동구의탐방교실과 강서구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환경교실 역시 자연의 소중함을일깨우는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다. 문창동기자 moon@
  • [녹지를 가꾸자] 서울시 나무 1,000만그루 심기운동

    ‘1,000만 그루 나무심기로 1,000만 시민이 생활하는 수도 서울을 푸르게푸르게’ 서울이 푸르게 변하고 있다.서울은 70년대부터 거세게 불어닥치기 시작한개발 열풍 때문에 너무도 많은 녹지가 잠식당해왔다.전 인구의 4분의 1이 좁은 공간에서 오밀조밀하게 모여 살다 보니 도시는 기형적이고 거대하게 성장한 반면 회색빛 콘크리트 숲으로 바뀌고 말았다.그나마 남아 있는 녹지의 80% 이상은 시 외곽지역에 편중돼 있어 도심 지역에서는 푸른 색을 찾기 조차쉽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민선 자치 2기가 시작된 지난 98년 7월 수도 서울을 푸른색으로 바꾸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바로 ‘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심기’ 프로젝트다.월드컵이 열리기 전인 2002년 6월까지 1,000만 서울 시민이 한 그루씩 나무를 심어 서울을 회색도시에서 녹색도시로 가꾸겠다는 것이다.개발 지상주의에 빠졌던 과거의 잘못된 시책에 대한 뼈아픈 자성을 토대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나선 것이다. ■관광객이 보는 것은 콘크리트 숲 뿐 서울시 전체 면적 605㎢ 중에서 녹지비율은 32%.하지만 북한산·도봉산·수락산·아차산·우면산·관악산으로 둘러싸인 분지라는 서울시의 지형적 특성상 전체 녹지의 80%가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과는 거리가 먼 외곽지역에 산재,상업 및 주거지역의 녹지율은 5∼10%에 그치고 있다. 녹지율이 5∼10%라는 것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덮여 있는 부분이 90∼95%를 차지한다는 것을 뜻한다.더욱이 도심의 고층화로 녹시율(錄視率=일정지점에 서 있는 사람의 시계 내에서 녹지가 점하는 비율)은 턱없이 낮다.따라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콘크리트빌딩만 구경하고 만다. 외국의 주요 도시의 1인당 생활권 공원면적을 보면 런던 27.2㎡,뉴욕 23.2㎡,비엔나 12.8㎡,파리 12.7㎡,도쿄 5㎡ 등이다.이에 반해 서울시는 턱없이낮은 3㎡에 불과하다. ■1,000만 그루의 나무로 서울을 푸르게 서울시는 도시의 색깔을 회색에서녹색으로 바꾸기 위해 98년 7월부터 4개년 계획으로 총 2,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생명의 나무 1,000만그루 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1차 년도인 98년 7∼12월 당초 75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었으나 예정보다 2배에 가까이 많은 124만그루를 심었다.이어 지난해에도당초 계획된 227만 그루보다 훨씬 많은 415만 그루를 심었다. 서울시는 이 기간동안 모두 49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연 인원 43만여명의고용을 창출하는 부수적인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이와 함께 건축물 벽면과 석축·옹벽·절개지·교각·방음벽 등 수직적인 구조물을 대상으로 한 녹화사업도 병행하고 있다.종로구 북악터널 진입부의 옹벽 등 모두 122곳에 12억원을 들여 2002년 6월까지 담쟁이덩굴 등을심을 계획이다. ■관목을 많이 심어야 서울시는 4개년 계획기간 동안 소나무·전나무·감나무·느티나무 등 교목 300만 그루와 무궁화·진달래·앵두나무 등 관목 7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하지만 키가 큰 교목의 비율이 30%로 지나치게 낮아 수도 서울을 푸르게 가꾸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결국‘1,000만 그루’라는 숫자를 채우기에 급급해질 수도 있다는 것. 지금이라도 키큰나무인 교목과 떨기나무인 관목의 비율을 재조정,교목의 비율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들은 또 ‘1,000만그루 나무심기’ 시책을 서울시가 별개로 추진하고 있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이나 보도평면 녹화사업 등과 연계,체계적인녹지 시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노원구 '계약형 녹지보존제' 전국 첫 시행. ‘버려진 땅에 새 생명을’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李祺載)는 개인 소유의 버려진 나대지를 빌려 녹지로가꾸는 ‘계약형 녹지보존제도’를 도입,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도는 행정부서가 산자락 밑이나 하천변 복개지,주택가 인근 임야 등을토지 소유주로부터 3∼5년간 빌려 녹지를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것.토지주에게는 종합토지세를 감면해주는 인센티브를 준다. 구는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소유주의 무관심 속에 쓸모없는땅으로 방치돼온 이들 사유지를 녹지로 조성함으로써 막대한 토지매입 비용없이 녹지를 늘일 수 있고,토지주는 토지관리부담과 세금부담을 더는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원구는 지난 2월 상계동 산 152의4 일대 9,000여평의 소유자 이모씨와 3년간 임차계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계약형 녹지보전제도의 시행에 들어갔다. 야산 기슭과 주택지역의 중간지대에 위치한 이곳은 그동안 소유주나 관할행정관청 등의 무관심 속에 쓰레기장으로 변모,누구도 접근하기를 꺼리는 사각지대가 돼왔으며 주민들로부터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노원구는 이곳에 버려져 있던 30여t의 쓰레기를 치우고 1억2,000만원을 들여 소나무·잣나무·참나무·산벗나무·철쭉 등 13종 6,700여 그루의 나무를심는 등 도시환경림을 조성해 지난 4월 주민들에게 녹지공원으로 개방했다. 구는 또 불암산 앞 공터 4,000평과 동일로변 수락초등학교 건너편 1,600평,공릉동 330평 등을 계약형 녹지를 조성하기 위해 토지주들과 협상중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토지를 무상으로 빌릴 수 있어 따로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녹지를 확충할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매년 3∼5곳을 선정,계약형 녹지공간으로 꾸며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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