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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가는 한해 축제판서 놀아볼까

    정치·사회적 격변과 경기 침체로 궂은 날이 많았던 2003년.하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기에 전진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다사다난했던 계미년을 보내고 희망의 갑신년을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맞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해맞이’에 치중했던 예년과는 달리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연말과 정초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년 일출 서울서 즐긴다 서울에서도 새해 해맞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마포구 상암동 종합운동장 옆 하늘공원과 전통적인 일출 명소인 강북구 삼각산의 시단봉,광진구 아차산의 팔각정,양천구 용왕산,도봉산 등지에서 새해 1일 오전 7시 전후로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목2동 용왕산에서 열리는 ‘2004 해맞이’ 행사에서는 해돋이 전에 주민들과 함께 양천구와 가정의 행복을 비는 ‘새해 해오름 맞이 풍물놀이’와 ‘개천대고(開天大鼓) 타고’가 펼쳐진다.해가 뜨는 순간 축포가 터지면서 주민들이 소망을 적어 띄우는 ‘소망기원문 날리기’ 행사도 마련된다. 도봉구는 1일 도봉산마당바위에서 지역주민,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축시낭송,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만세삼창,트럼펫 연주,덕담 순으로 진행되며 커피,꿀차 등이 제공된다.새해 첫날 해돋이 시각이 7시47분으로 예상되고 마당바위까지 오르는 데 1시간1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새벽 5시40분까지 도봉산 제1휴식처로 나와야 한다. ●2004인분 대형 떡국·해돋이속 결혼식 포항시는 오는 31일 자정부터 다음날까지 호미곶광장에서 ‘한민족 해맞이축전’을 연다.국내 최대 규모로 제작된 가마솥(지름 3.3m,깊이 1.5m,둘레 10.3m)을 이용,관광객 ‘2004명’에게 두 차례 떡국을 제공한다.떡국을 끓이는 데 가래떡 500㎏,육수·물 각 1000ℓ,달걀 1200개,쇠고기 50㎏이 들어가는 ‘대사(大事)’다. 또 예비신랑·신부 두 쌍이 동틀무렵 관광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려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호반도로 알몸달리기·사진촬영대회 강릉시는 경포호수변 호반도로에서 ‘알몸달리기’를 갖는다.1일 오전 7시 호수변 옛자동차극장에서 출발,호수를 한 바퀴(4㎞) 돌아 경포해수욕장 중앙무대에서 해돋이와 함께 끝난다.복장은 남자는 반바지에 위는 알몸으로,여자는 반팔 러닝과 반바지 차림으로 참석할 수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해뜨는 시간이 우리나라 바닷가 가운데 가장 빠른 서생면 대송리 간절곶을 전국에 널리 알리려고 올해 처음으로 ‘간절곶 해맞이 사진촬영대회’를 연다.31일부터 1월1일 사이에 간절곶 해돋이 장면을 비롯해 각종 행사를 소재로 찍은 사진을 1월2∼15일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시상한다. ●내장산 눈꽃축제 설경 만끽 배의 고장인 나주시는 내년 1월1일을 ‘배의 날’로 정하고 아침 7시20분 금성산 꼭대기 노적봉에서 ‘여명의 소리’ 북소리에 맞춰 소망을 빈다.솟아오르는 태양 아래서 배를 한입 베어 먹으면서 ‘새해에 소망은 배(倍)로 이뤄지고,배처럼 시원하게 일년을 보내자.’는 의미를 되새긴다.참석자 1200여명에게 배 두개씩을 나눠 준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1월3일부터 4일까지 ‘눈꽃축제’가 열린다.눈길걷기대회,겨울산행대회,겨울동요 경연,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본행사 외에 밤 구워먹기,토끼몰이 등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는 체험행사도 풍성하다.가을단풍 못잖은 설경을 즐길 수 있어 새해 가족나들이로 권할 만하다. ●선상 해맞이·모래조각展 등 이벤트 통영시는 한려수도 매물도와 가왕도 사이에서 떠오르는 해를 선상에서 즐기는 해맞이가 유명하다.1일 오전 6시10분 출항하는 유람선에 올라 한려수도를 관광한 뒤,7시쯤 매물도 부근에 도착할 때면 해가 수평선을 벌겋게 달구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서귀포시는 1월4일 중문해수욕장에서 제5회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를 개최한다.겨울바다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열고 있는 이 대회에는 해마다 1000여명의 내·외국인들이 몰려 성황을 이룬다.본행사를 전후해 모래조각 전시,모래성 쌓기,감귤 즙 마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국
  • 사고/박완서 칼럼 ‘살아가는 이야기’

    대한매일이 새해부터 서울신문으로 새 출발하면서 우리시대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인 소설가 박완서(72)씨의 칼럼을 싣습니다.‘박완서의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이름의 이 칼럼은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감각이 빛나는 산문의 미학을 전해줄 것입니다. ‘한국 문학의 한 축복’으로 불리는 박완서씨는 분단현실에서부터 가족의 의미,여성문제,자본주의 체제 아래서의 인간소외 등 우리 사회 제반현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 주는 탁월한 소설들은 물론 목덜미를 차갑게 훑고 지나가는 듯한 서늘한 감각의 감칠맛 나는 산문으로도 크게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자락 아래 아치울 마을에 사는 박씨의 살아가는 이야기는 “늙는다는 것은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며 시간과 더불어 원경으로 물러나는 일이고 원경이 되어서야 비로소 생의 전모를 볼 수 있다.”는 작가의 달관의 경지를 보여 줄 것입니다.오늘의 세태를 깊은 통찰력으로 성찰한 사색과 생활의 정경들이 단아하고 유려한 문체로 생생하게 드러날 이 산문은 연륜의 깊이와 대가의 풍모가 느껴지는 격조 높은 글이 될 것입니다.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난 박완서씨는 1970년 마흔이 되던 해에 장편소설 ‘나목’으로 등단한 이후 소설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엄마의 말뚝’‘너무도 쓸쓸한 당신’과 장편소설 ‘휘청거리는 오후’‘그해 겨울은 따뜻했네’‘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미망’‘아주 오래된 농담’ 등을 발표했습니다.이상문학상·현대문학상·대산문학상·만해문학상·황순원문학상 등 수많은 문학상도 받았습니다. 새해부터 격주로 월요일에 연재될 ‘박완서의 살아가는 이야기’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연초 도심속 행사 풍성 “해맞이 멀리가지 마세요”

    갑신년 해맞이는 서울에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과 전통적인 일출명소인 삼각산 시단봉,아차산 팔각정,용왕산 용왕정 등에서 새해 1월1일 오전 7시를 전후해 시민들을 위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올해 처음 해맞이 행사가 마련된 하늘공원(해발 100m)은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져 멋진 일출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공원이 도심에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해오름 퍼포먼스’,풍선날리기 등 재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옛 이름을 되찾은 삼각산의 시단봉(해발 612m)에서는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준비한 뜻있는 행사로 해맞이를 의미있게 만끽할 수 있다.해뜨기 전 오전 7시부터 풍물놀이로 흥을 돋운 후 지역과 국가발전을 염원하는 기원문이 낭송된다. 일출이 시작되면 만세삼창과 애국가를 부르며 각자의 소원을 주문한다.특히 참석자중 가장 연장자가 ‘희망찬 강북,행복한 강북’ 구호를 외치는 등 이웃간 덕담으로 새해를 맞는다. 같은 시각 아차산(296.9m) 팔각정에서도 의미있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경기도 등지에서 2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중이다.먼저 사물놀이패가 새벽어둠을 가르며 식전행사로 풍물한마당을 펼친다.일출에 맞춰 해맞이 기념연주,소망풍선 날리기,신년메시지 낭독,덕담 등을 서로 나눈다.광진문화원 어린이 소리패 ‘까치소리’는 일출에 맞춰 최근 인기를 끄는 TV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를 새해 선물로 선사한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목2동 용왕산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려 희망찬 양천의 발전과 가정의 행복을 비는 ‘새해 해오름맞아 풍물놀이’와 ‘개천대고(開天大鼓) 타고’가 펼쳐진다. 이동구 황장석기자 yidonggu@
  • 성곽유적 8곳 발굴 나선다/市, 보존대책등 마련

    서울시는 삼국시대의 대표적 성곽유적인 홍련봉(紅蓮峰) 등 시내 성곽 8곳을 내년부터 2007년까지 발굴 조사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발굴대상은 ▲광진구 구의동 홍련봉 1·2보루 ▲광진구 광장동 아차산 3보루 ▲광장동 아차산 주변 석실분 ▲광진구 중곡동 용마산 2·4보루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보루 ▲중랑구 망우동 망우산 2·3보루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성 ▲서초구 내곡동 대모산성 등이다. 시는 매년 2곳씩을 발굴,2007년까지 조사를 마치기로 했다.1곳당 2억원인 발굴비용은 해당 자치구와 공동부담할 계획이다. 연갑수(延甲洙) 시 문화재과 문화재관리팀장은 “성곽들의 건축시기와 성격,역사적 의미 등을 자세히 밝히는 발굴조사와 함께,등산로와 체육시설을 성곽 바깥으로 옮기는 보존대책 마련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문화재로 지정된 홍련봉 1·2보루와 발굴대상에 새로 포함된 아차산 석실분을 제외한 6개 성곽에 대해선 문화재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아차산 3보루와 용마산 2·4보루,불암산성 등 시와 경기도 양쪽에걸쳐진 3개 성곽에 대해선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인터넷 구민토론방 운영 저소득층에 희망선물을…”광진구 직원아이디어 봇물

    “인터넷 주민 토론방을 운영합시다.” “저소득 자녀에게 희망의 선물을 마련합시다.” “살아숨쉬는 아차산의 이모저모를 화보로 발간합시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직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후끈 달아 올랐다.1100여 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개월 동안 공모한 ‘구정(區政) 아이디어’에 무려 373건이 접수됐다.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구정을 찾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에 직원들의 톡톡 튀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3명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반과 18명의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3차례에 걸쳐 심사를 실시,우수 아이디어 23건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기획공보과 이재은씨가 제출한 ‘인터넷 주민 정책 토론방 운영’과 사회복지과 박미식씨의 ‘저소득층 자녀에게 희망의 선물을’이 각각 금상으로 채택됐다.▲살아숨쉬는 아차산의 이모저모 화보발간 ▲주민의견수렴 예산반영 정례화 ▲물품관리의 전산망 바코드제 실시 ▲민원실 인터넷방 구조변경 운영 등 21건이 우수작으로채택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부서별로 검토한 후 즉시 시행하고,구체적 계획이나 예산이 필요한 것은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영섭 구청장은 “구정 전반에 새롭고 역동감있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직원들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로 신나는 일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잠실대교~구리 내일 개통/ 광진교도 4차로로 넓혀

    서울 잠실대교∼경기 구리시를 연결하는 강변북로 연장구간과 광장동∼천호동으로 이어진 광진교가 4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최근 연장 및 확장공사를 마친 강변북로와 광진교를 4일 오후 3시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강변북로는 잠실대교 북단∼구리시 토평동 구간 7.6㎞가 확장·신설됐다.잠실대교 북단∼천호대교 북단 3.6㎞는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됐고,아차산대교 2.5㎞를 포함한 천호대교 북단∼토평동 4㎞는 6차로로 신설됐다.광진구 광장동∼강동구 천호동으로 이어진 광진교는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됐다. 이에 따라 ‘잠실대교 북단→광장사거리’ 방면으로 진출하는 차량은 천호대교 북단 연결로를 이용해야 한다.‘광장사거리→강변북로 구리’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천호대교를 건너기 전 개설된 지하 ‘U턴’차로를 이용하면 된다.천호대교에서 강변북로 시내 방면으로 진입할 차량은 광장사거리 전 임시도로를 이용,‘P턴’하면 된다. 황장석기자 surono@
  • 부동산 파일

    김포 걸포동 공구상가 분양 현대산업 계열사인 ㈜아이앤이는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1-24 일대 ‘현대공구상가’를 분양 중이다. 공구,농축산기계,전자·전기,정보통신용품,사무용기기,자동차 관련 부품 등을 취급하는 점포로 구성돼 전문성 및 집적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는 790만∼1200만원이며 분양가의 40∼50%를 대출 알선해 준다. 입점은 2004년 3월 예정이다.일반 오피스와 식당,PC방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천의 각종 공단과 파주,일산의 농·축산 단지,김포의 화훼단지를 연결하는 중심축에 자리잡고 있어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031)984-1800. 능곡역 인근 복합상가 분양 GM도시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능곡역 인근에 복합상가 ‘능곡역 플라자’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1∼지상6층 연면적 2500여평으로 평당 분양가는 300만∼1650만원이다.분양가의 40%까지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인근에 현대아파트,대림아파트 등 3500여가구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국민은행,농협과 능곡재래시장 등이 근처에 있다. 시공은㈜대덕건설이 맡았다.토지를 100% 이전받아 시공한다.입점은 오는 2005년 5월 예정이다.(031)979-5600. 천호동 주상복합 393가구 대우건설은 서울 광진구 천호동에 주상복합아파트 및 아파텔 ‘대우한강베네스티’ 393가구를 분양 중이다. 2600평의 대지에 지하6∼지상22층으로 지어진다.주상복합아파트가 204가구(45∼64평형),주거형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189가구(15∼37평형)이다.입주는 오는 2006년 12월 예정.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걸어서 5분여 거리이며 천호대로,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의 진입이 쉽다.일부에서는 한강과 아차산,천호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2면 개방형 거실로 고급빌트인 시스템을 설치했다.모델하우스는 삼성역 3번출구 학여울역 방향에 있다.(02)556-5800. 제기동 건강테마 상가 공급 롯데기공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역 인근 약령시장 일대에 ‘롯데불로장생타워’ 건강테마 상가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지하5∼지상14층으로 층별로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특히 지상8∼13층은 전문 인삼랜드 매장이다.기존재래시장과 달리 음이온,옥황토,공기청정기 등 건강테마에 맞게 현대식 건강시스템을 도입했다.1호선 제기역 2번출구 입구에 있으며 청량리역,내부순환도로,천호대로,동부간선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계좌당 스낵코너 등이 들어갈 수 있는 지하 1층이 3억 3000만원,1층은 2억 4800만원,8∼13층 인삼전문매장은 7400만원이다.신청금은 100만원. 부천 소사본동 아파트 286가구 SK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내년 중반 입주가 가능한 아파트 286가구를 다음달 3일부터 분양한다. ‘소사 SK VIEW’아파트는 신한주철 부지에 들어서는 소사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1172가구의 대단지이다.32평 단일평형으로 A타입이 275가구,B타입이 11가구이다. 지하 2∼지상20층 14개동이며,방2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3베이구조를 채택했다.경인전철,서울외곽순환도로,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 원미산,둔덕산이 자리잡고 있는 전원주거지라고 SK건설은 설명했다.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교 및 대학교가 인접해 있다.기준층 기준 총분양가는 2억 3300만원이다.입주는 2004년 6월이다.(032)322-9116. 광명 우림루미아트 93가구 우림건설은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사가 들어서는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우림루미아트 93가구를 27일부터 분양한다.신광명 아파트 125가구를 218가구 단지로 재건축하는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25평형 92가구,31평형이 1가구이다. 광명 우림루미아트의 평당 분양가는 25평형이 740만원대로 최근 분양한 인근 아파트에 비해 평당 100만원가량 낮다고 우림건설은 설명했다.31평형은 2억 8500만원이다.단지 주변이 신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좋으며 구름산,안양천 등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경부고속철도 광명역사 외에도 기존 서울 지하철 1호선 시흥역과 7호선 철산역이 차로 5분여 거리이다.입주는 2005년 10월 예정이다.(02)581-1360.
  • 메트로 플러스 / ‘아차산의 온달·평강’ 내일 공연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11일 오후 7시부터 아차산생태공원 만남의 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창극 ‘아차산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공연을 갖는다.이은관 선생의 배뱅이굿타령 등이 펼쳐진다.450-1320.
  • 메트로 플러스 / 삼국시대 성곽 6곳 문화재 지정

    서울시는 삼국시대에 건축된 ▲아차산성 및 아차산 보루군(광진구 광장동) ▲용마산 및 망우산 보루군(〃 구의동) ▲수락산 보루(노원구 상계동) ▲불암산성(〃 중계동) ▲대모산성(서초구 내곡동) ▲아차산 장성(광진구,동대문구 일대) 등 시내 성곽 6곳을 문화재로 지정,보존키로 했다.이곳은 오는 12월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재로 최종 지정된다.
  • 누가 불렀을까/40대 ‘아차산 가봐라’ 환청 현장 가보니 50대 주부 시신

    “시체를 발견하고 꼭 무엇에 홀린 기분이었습니다.”지난 3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아차산 중턱에서 중랑경찰서 강력5반 소속 안영수 형사는 소스라치게 놀랐다.2년 전 강도짓을 자수하겠다며 경찰서에 찾아온 황모(42)씨의 말대로 여자 시체 한 구가 발견됐기 때문. 황씨는 지난 2001년 2월 중랑구 면목동 역술원에서 2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이후 생활고에 계속 시달리다 차라리 감옥에 가면 굶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자수했다고 말했다.황씨는 이어 안 형사에게 “아차산에 시체가 있다.”고 불쑥 말했다. 안 형사는 선뜻 믿을 수 없었지만,‘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현장을 찾았고,지난 5월 가출한 주부 양모(50)씨의 부패한 시체를 찾았다.카드빚에 시달린 양씨는 아버지 산소 옆에서 농약을 마신 채 자살한 상태였다.안 형사의 추궁에 황씨는 “양씨의 죽음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다만 며칠 전부터 ‘아차산으로 가라.’는 환청이 계속 들렸다.”고 진술을 했다.환청을 따라 아차산 주변을 정신없이 내달리다 보니 어느새 모 초등학교 뒤편 2m높이의 ‘입산금지’ 철조망 너머 시체 옆에 도착해 있었다는 것이다. 안 형사는 “뒤늦게라도 따뜻한 곳에 묻히고 싶은 양씨의 영혼이 황씨를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담당 검사도 “황씨의 ‘신기’ 덕분에 묻혀질 뻔한 죽음이 밝혀졌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 Cool 서비스/서울 자치구 강변축제 등 주민 여름나기 행사 다양

    ‘주민들의 무더위까지 책임진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자 서울 자치구들이 열대야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다양한 여름나기 프로그램들을 가동하고 있다. 9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는 ‘한여름밤의 강변축제’가 펼쳐진다.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여름 축제다.성악가와 대중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음악회 중심으로 꾸며졌으나 웨딩드레스 퍼레이드,서커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12∼13일 이틀동안 양재천에서 ‘한여름밤의 양재천 가족시네마’를 마련,가족끼리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첫날엔 포크송 가수들의 공연에 이어 오후 9시부터 최근 인기폭발 하고 있는 영화 ‘매트릭스2 리로디드’를 상영한다.둘째날은 ‘니모를 찾아서’라는 최신 코믹 애니메이션이 펼쳐진다.11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SICAF 2003)’ 무료 만화영화 상영제가 열린다.매일 오후 9시부터 ‘톰과 제리의 요술반지’ 등 흥미진진한 만화영화가 상영된다. 주민들이 열대야를 피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자치구도 있다.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광나루길 수변공원’ ‘아차산 생태공원’ ‘조각공원’ 등을 여름밤 무더위를 피할 명소로 소개하며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구의동 160번지 480여평 남짓한 수변공원은 주민들의 야간휴식을 위해 오후 11시까지 분수대를 작동하고 연못 등 전체 공간에 조명을 연출한다. 최장헌 강북구 문화공보과장은 “종전에는 각종 문화행사가 가을철에 집중됐으나 최근 몇년새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이 될 만한 여름행사 기획이 점차 다양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모기퇴치 ‘24시간 출동대기’/ 광진·관악 신속방역반 운영

    ‘모기,바퀴벌레 퇴치도 자치구가 책임진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12일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소독빨리 처리반’을 구성,운영에 들어갔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철 무더위로 모기,파리 등 해충의 기승이 우려되는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처리반은 방역차량 2대와 8명의 인원을 배치해 주민들의 신고 또는 요청이 있을 경우 3시간 이내에 현장 출동,모기·파리·바퀴벌레 등 해충을 박멸해 준다. 신고 전용전화(450-1589)와 인터넷 접수창구도 개설해 언제든지 출동 가능한 24시간 방역체제를 구축했다.사설 전문 방역업체 수준의 서비스 체계를 갖춘 셈이다. 아차산 유원지를 비롯해 어린이 대공원,한강변,중랑천변 등 취약지역과 경로당,어린이집 등은 신고가 없어도 수시로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도 지난해 여름부터 ‘모기 신고센터(880-0251)’를 개설해 연중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처리하는 등 각 자치구들이 모기,파리,바퀴벌레 등 해충박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일반주거지역 3종 세분화 이달말 마감 / “용적률 달라져” 건축민원 대란

    일반주거지역을 3개 유형으로 나누는 작업이 이달 말 마감되면서 전국이 건축민원으로 막판 몸살을 앓고 있다. 정부가 도심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오는 7월부터 현행 일반주거지역을 3종류로 재분류하면 땅의 향후 개발 가치가 10∼30%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반발과 함께 건축허가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일반주거지역 세분화란 지난 2001년 개정된 도시계획법시행령에 따라 일반주거지역을 이달 말까지 의무적으로 1종·2종·3종으로 나누도록 했다. 일반주거지역은 현재 용적률 300% 이하,건폐율 60% 이하를 적용받고 있다.그러나 앞으로 1종은 용적률 150% 이하,건폐율 60% 이하,건축물 층수 4층 이하로 제한된다.2종은 용적률 200% 이하,건폐율 60%,건축물 층수 7층 이하 또는 12층 이하이다.3종은 용적률 250% 이하,건폐율 50% 이하에 층수 제한 규정이 없다. 시·군·구(자치구)별로 의회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뒤 시·도에 결정을 요청하며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시한을 넘길 경우 3종 분류대상지역도 2종지역으로 일괄 지정된다. ●민원봇물 서울 양천구는 주민공람공고 과정에서부터 진통을 겪었다.연립단지가 모여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신정·신월지구의 3종 주거지역 비율을 이웃 목동신시가지보다 적게 책정했기 때문.주민들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 대부분을 1종·2종으로 분류해 낙후상태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1·2종으로 분류된 20여곳의 단지가 이의신청을 낸 상태다. 경기지역은 지난해부터 31개 시·군에서 90개 지역에 대한 세분화 작업을 벌여 32개 지역에서 작업을 마쳤거나 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나머지 17개 시·군 58개 지역은 도로부터 보완지시를 받았거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 때문에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도심과밀 오히려 부추겨 서울환경연합과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등 환경단체들은 서울시내 각 자치구들이 세분화작업 과정에서 주민민원에 편승,주거지역의 고층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북한산·도봉산 생명평화 시민연대 상임대표인 성염(서강대철학과) 교수는 “무조건 건물높이를 올리고자 하는 일선자치구는 단계를 올려 세분화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또 강북구와 도봉구 등은 북한산·도봉산 주변일대가 최고 고도지구 4층 이하임에도 7∼12층까지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구리시는 아차산 기슭 교문사거리 교문동 3만여㎡에 대해 2종 주거지역으로 지정,공람공고를 내자 시민단체들이 “시가 개발압력에 굴복,역사·문화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훼손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민원에 떠밀리기 용산구는 재건축을 추진중인 5층짜리 이촌동 한강맨션에 대해 당초 용적률 200% 이하 높이 7층 이하의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했었다.하지만 최근 서울시에 제출한 주거지역 세분화안에서는 용적률 250% 이하에 층수 제한이 없는 3종 주거지역으로 분류한 것으로 드러났다.아파트 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민원에 떠밀린 것. 경기도 지난 2월 10여개 시·군에서 올린 세분화안에 대해 무더기로 퇴짜를 놓았다. 1·2종으로 분류해야 할 지역을 3종으로 올린 지역이다.광주시는 주거지역 세분화안은 이같은 이유로 무려 3번이나 되돌려 보내기도 했다. ●건축허가 급증 지난해 중순 이후 자치단체의 건축허가 신청이 크게 늘었다.오는 7월 관련 법 시행 전에 건축허가를 받아 두려는 속셈이다.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4만 4810동(연면적 3695만 2500여㎡)의 건축허가가 나갔다.이는 전년도 2만 9867동(연면적 2642만㎡)에 비해 5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사이 무려 8350동에 809만 9185㎡의 건축허가가 이뤄졌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메트로 플러스 / 내일 ‘어린이 아차산 그리기대회’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11일 아차산 광진 배드민턴클럽 주변에서‘제 4회 어린이 아차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450-1320.
  • 주말 여기 어때요 / 면목동 용마폭포공원

    한낮이면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시원한 바닷가가 벌써부터 그립지만 비용과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교외 나들이가 여의치 않다면 중랑구 면목동 산 1의4 ‘용마폭포공원’을 찾아보자.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2번 출구로 나와 도시개발공사 아파트 쪽으로 5분만 걸어가면 거대한 절벽에 설치된 인공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폭포공원은 1961년부터 88년까지 서울시내 도로 등 온갖 건설 현장에 필요한 골재 채취장으로 이용된 용마산 절개지를 절묘하게 폭포로 재활용한 곳이다.더 이상 파들어갈 데가 없어 용도 폐기된 절벽에 96년부터 97년 4월까지 폭포를 만들고 소나무 잣나무 등을 심어 공원으로 조성했다. 5월부터 9월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가동되는 폭포는 인공폭포로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가운데 용마폭포의 높이는 51m나 되고 양편의 천마·청룡폭포도 각각 21m 높이에서 물줄기를 쏟아낸다.폭포가 흘러내리는 부분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든 인조 암벽이다. 폭포수는 깨끗한 수돗물을 받아서 사용한다.폭포를 돌리는 데 들어가는 물의 양만 하루 1300t.이 물을 350마력짜리 모터 1대와 100마력짜리 6대가 폭포 꼭대기까지 퍼올려 내려보낸다.1시간 전기료만 7만원이나 된다. 폭포는 지난해 10월부터 4월까지 가동을 중단한 뒤 지난 10일부터 다시 가동됐다.28일부터 3일간 연못(저수조) 청소를 했기 때문에 물이 더욱 깨끗해졌다. 5만 570평의 공원에는 축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갖춰져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31일 오후 1시에는 폭포광장에서 중랑구와 한국차문화협회 후원으로 ‘중랑구 어린이 차 예절 경연대회’가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김화식 공원관리사무소장은 “주말이면 하루 1000여명이 공원을 찾을 정도로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공원 오른 쪽에 있는 어린이놀이터 뒤로 난 돌계단을 따라가면 용마산, 아차산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에는 혼잡하다.지하철이나 19,555,525,567,205,50번 버스를 이용하는 게 낫다.비가오면 폭포는 가동되지 않는다. 류길상 기자 ukelvin@
  • “일반 주거지역 세분화 도시과밀화·환경파괴”시민단체 기자회견

    녹색연합·서울환경연합 등 5개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거지역 세분화로 인한 도시 과밀화가 환경파괴를 초래하고 있다며 서울시측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주거지역 세분화로 개발을 부추긴 뒤 추후 자연경관지구 등에 대한 법적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하는 등 마구잡이 개발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주거지를 세분화해 지역별 신규주택 층수를 제한하는 ‘일반주거지역세분화’ 정책이 당초 취지와 달리 도시경관과 환경을 파괴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산과 아차산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세분화가 시행되면 주변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서 자연경관을 훼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지연기자 anne02@
  • 주말 여기 어때요 / 광장동 아차산 생태공원

    “생태공원으로 봄을 데리러 오세요.초여름 날씨지만 숲이 에어컨처럼 시원하답니다.” 지름 16㎝짜리 나무 1그루의 냉방 효과가 소형에어컨 12시간 가동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와 화제가 된 적 있다.9일 광진구의 ‘허파’로 불리는 광장동 아차산은 입구에서부터 서늘한 바람을 뿜어대고 있었다. ●지난 3월 개장… 식물의 낙원 약 30억원을 들여 7100여평에 조성한 생태공원은 지난 3월 말 개장했다.그 전에 이 땅은 쓸모가 별로 없는 척박한 밭이었다.1400㎡ 넓이 만남의 광장에는 초가정자와 너와집,파고라,벤치,원형의자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아늑한 느낌을 갖게 한다. 공원 곳곳에는 소나무가 울창하다.산벚나무 등 키 큰 나무 21종 460여그루,화살나무 등 작은 나무 24종 6600여그루,꼬리풀 개미취 백초향 등 희귀한 화초류 72종 3만 4500여포기가 자라고 있다.식물의 낙원이라고나 할까.이어 30평 남짓한 크기로 아기자기한 습지원을 만난다.연꽃 갈대 꽃창포 등 식물과,미꾸라지 참붕어 등의 물고기가 자라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교육장 역할을 한다. 바로 위에는 붓꽃 부처꽃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심어 나비를 유혹하도록 꾸몄다는 ‘나비정원’과,죽은 나무들을 얼기설기 엮어 곤충·다람쥐 등 동물이 들어가 살 수 있도록 만든 집도 눈길을 끈다. 샛길은 모두 독소를 빨아들여 건강을 지켜준다는 황토로 만들어졌다.소문을 듣고 이 곳을 찾아온 시민들 가운데에는 맨발로 걷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지압보도도 550m나 된다.맨발로 걸어가기를 꺼릴 필요가 없다.황톳길을 올라가다 보면 마지막 부분에 약수터가 하나 있다.길어올린 물로 발을 씻어도 욕할 사람 아무도 없는 ‘발 약수’다. ●1시간이면 등산로 한바퀴 인근에는 고구려 온달과 평강공주의 동상도 있다.온달이 아차산 전투에서 신라군의 화살에 맞아 전사했다는 전설을 상기시킨다.해발 285m의 아차산 등산로는 단 1시간만 투자하면 충분히 한 바퀴 돌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광진구는 아차산 무료 숲속여행을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에 운영한다.참가자는 향토사학자와 숲해설가의 안내로 자연생태와 향토역사를한꺼번에 배울 수 있다.이달 중순부터는 약수터 주변에 작은 규모의 논을 만들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농사 체험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내려 걸어서 15∼20분, 아차산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용화사에 내려 5∼10분 거리다.450-1395∼7. 송한수기자 onekor@
  • “모든 영혼에 숲 심어주고파”/‘자연의 메신저’ 숲 해설가 김지현씨

    “꽃잎 떨어지는 모습이 여인네 옷벗는 모습과 흡사해 ‘벚나무’라 부르지요.쥐똥나무는 열매가 쥐의 배설물을 닮았고,산골의 밤을 밝힌 등잔불은 쪽동백나무의 열매에서 짠 기름을 이용했습니다.” 꽃과 나무들이 머금은 수많은 사연들을 전하는 김지현(40)씨.숲이 간직해온 깊숙한 이야기들이 그의 입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진다.그의 직업은 이른바 ‘숲 해설가’다.스포츠나 증권시세 등을 예측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듯,숲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직업이다.수목들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 준다고나 할까. 서울에서만 70여명이 숲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이들은 북한산·관악산·아차산·자연휴양림 등 서울과 경기지역 주요 산들을 누비벼 숲을 소개한다.특히 숲속의 아름다움과 유익함을 일깨워준다. 김씨는 관악산 일대의 숲을 알려준다.대상은 서울시와 관악구가 운영하는 ‘숲속 여행’에 참여한 시민들.한달에 두 차례(1,3주 일요일)밖에 없지만 그동안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줄잡아 1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그를 통해 숲을 새롭게접했다. ●꽃·나무뿐 아니라 새들 이야기도 그가 주로 소개하는 곳은 낙성대 공원과 관악산 산림계곡 등 2개 코스.자작나무 조림지,소나무 군락,사시나무,버즘나무,자연관찰로 등이 산재한 3㎞의 산길을 따라 3시간동안 해설을 이어간다.꽃과 나무뿐 아니라 새들의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벚나무는 5종류가 있다는 사실과 철쭉과 산철쭉의 구별법도 가르쳐 준다.생전 처음 보는 야생화의 이름도 가르쳐 주고 영화속 주인공과 나무의 사연도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숲에 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시켜 숲을 더욱 사랑하고 소중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숲 해설가의 임무라고 말한다.숲에 대한 애정과 관심,꾸준한 연구로 이런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단다.중학생 자녀를 둔 두 아이의 엄마,주부로서 눈코뜰새없지만 평일에는 식물·곤충·조류도감 등 관련서적과 씨름한다.숲이 있는 산과 지역에 얽힌 역사,유래,전설까지 훤히 알고 있어야 하는 만큼 ‘숲공부’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이제는 숲과 관련한‘자연’이 전문분야가 됐다.스스로를 자연의 신비로 안내하는 ‘자연가(Naturalist)’라 표현한다.숲 해설가로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숲은 매력적인 커다란 생명체” “숲의 최대 매력은 커다란 생명체라는 데 있다.”며 숲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고백한다.숲에는 나무,풀,온갖 새와 산짐승,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미생물이 있다.아끼고 가꿔주면 좋아 춤추고,우리에게 끊임없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그리고 집지을 나무와 먹을 것을 준단다.하지만 깎아내고 못살게 굴면 몸살을 앓고 죽기도 하는 ‘생명체’라는 것이다.‘까마귀가 극성을 부리는 이유도,파랑새가 오지않는 사연도 생명체인 우리의 숲이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답도 알려준다. 사실 우리나라는 산림면적이 644만㏊로 국토면적 994만㏊의 65%를 차지하는 산림국이다.하지만 20년 이하의 어린 숲이 316만㏊로 49%를 차지해 빈약하기 짝이 없다.더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 인공조림 숲이라는 것.60년대까지 발가벗은 산들이 70년대 이후 조림이 진행되면서 이제야 서서히 숲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비록 빈약한 숲이지만 자생식물은 4000여종에 이른다.이 가운데 김씨 등 숲 해설가들이 접하는 것은 100여종. “건강한 숲이 더욱 더 생성되고 조성될 것으로 믿습니다.”며 숲에 대한 기대를 잠시도 저버리지 않는다.현대인은 숲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어 갈수록 숲이 더욱 늘어날 것이란 믿음과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어 그가 숲 해설가로 나선지는 불과 2년.불혹의 나이가 되면서 불현듯 자연을 자주 접하고 싶어 지난해 봄 처음 ‘숲 해설가 협회(foresto.org)를 찾았다.초급과정·전문가과정 등 6개월 정도의 배움끝에 실전에 뛰어들어 숲속에 감춰진 비밀들을 알리게 됐다.남녀노소 누구나 관심과 열정만 있으면 해설가가 될 수 있다고 한다.물론 전문가가 되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학문이 아닌 만큼 모두들 흥미있어 한다고 귀띔했다. 한 차례 해설시간은 보통 2∼3시간 정도.출장비 명목으로 시내의 경우 1회당 5만∼10만원(시외는 10만∼15만원)을 받는다.지방의 숲에서도 해설을 맡는다.장애인,노인,어린이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무료 해설도 자주 한다. 그는 “숲 해설가는 직업인이 아니다.”라고 우긴다.오직 산과 숲이 좋아 자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메신저’(messenger)임을 강조한다. 소망을 물었더니 “숲을 찾는 모든 이의 영혼과 가슴에 숲을 심어주고 싶다.”며 활짝 웃는다. 글 이동구기자 yidonggu@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
  • 메트로플러스 / 무료 ‘아차산 숲속여행’ 운영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일요일에 ‘아차산 숲속여행’을 운영한다.1회당 40∼60여명의 시민이 참가할 수 있다.숲 전문가와 함께 생태공원,아차산성 등을 무료로 여행할 수 있다.450-1395.
  • 북한산 실족 ‘조심’

    북한산에서 실족사고가 가장 잦아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7일 지난해 119구조대가 출동한 산악사고는 모두 508건으로 북한산이 122건으로 최다였다고 밝혔다.다음으로는 ▲관악산(97건) ▲수락산(93건) ▲도봉산(51건) ▲불암산(27건) ▲아차산(24건) ▲청계산(12건) 등의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실족이 35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음주(87건),질병(53건),추락(22건),조난(10건)등의 순이다.특히 실족은 북한산 출동건수의 77%를 차지했다.등산시보다는 하산중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실족사고가 많았다.바위가 많은 관악산에서는 눈,비나 습한 기후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송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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