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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열 의원, ‘구리소방서 신축’ 5분 자유발언 실시

    임창열 의원, ‘구리소방서 신축’ 5분 자유발언 실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임창열 의원(더민주, 구리2)은 6월 22일(월)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낙후된 구리소방서의 신축’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였다. 이날 임창열 의원은 협소한 소방서 진입로의 문제점과 낙후된 구리 소방서의 문제점을 하나씩 열거하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가 관심을 가지고 신축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발언 주요 내용으로는, 구리소방서 진입로의 경사도는 스키장의 경사도보다 높아 소방차 출동 시 시야확보가 안될뿐더러,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하였다. 또한 구리 소방서는 지난 2011년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물의 안정성 확보가 어려운 건물로 ‘D등급’을 받은 전력과 함께, 구리소방서가 1989년 준공 된 이후, 한차례의 증축 없이 운영되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건물 부지 대부분이 준공 이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소방 수요는 계속 증가함에도 증축이 어려워 일부 소방관들은 컨테이너박스 안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신축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임창열 의원은 “그동안 안전행정위원회는 구리시와 함께 구리소방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나, 구리소방서가 그린벨트 지역 안에 위치해 있어 큰 진전이 없었다”고 말하며, “그린벨트 해제와 현 부지에 신축을 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도지사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신축을 지원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 의원은 “학생들의 통학로를 겸하고 있는 구리소방서 진입로인 ‘아차산로 487번길’은 높은 경사도로 인해 소방관들이 출동 때마다 위험을 감수한다”고 말하며, “구리시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관서 신축과 함께 진입로 평탄화 작업 등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생들 ‘안심 등굣길’ 만든 광진, 스쿨존 ‘시간제 일방통행’ 시행

    서울 광진구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다음달 자양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인 아차산로 42길과 44길에서 학생들의 등교 시간인 오전 8~9시에 맞춰 ‘시간제 일방통행’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들의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막아 등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상지로 선정된 자양초교 주변 통학로는 보행공간이 좁고 차량 통행이 잦은 곳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대책이 필요한 곳이었다. 구는 자양초교 인근 통학로에 시간제 일방통행을 안내하는 교통표지와 노면표시를 설치하고 시간제 일방통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등굣길 시간제 일방통행 실시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광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광진, 새 캐릭터 ‘광이·진이’ 생활정보 웹툰에서 만나요

    광진, 새 캐릭터 ‘광이·진이’ 생활정보 웹툰에서 만나요

    서울 광진구가 지난 2월 개최한 ‘캐릭터·웹툰 공모전’으로 구의 새로운 캐릭터를 선정하고 웹툰을 활용한 이색 홍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있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콘셉트인 광이, 진이 캐릭터를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단장했다. 이번에 선정된 캐릭터는 기존 명칭인 광이, 진이를 그대로 쓰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용으로 사용된다. 광이는 한강과 배를 표현한 나루터의 모습을 머리모양으로 표현했다. 몸은 환경 친화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녹색으로 정하고 광이의 이니셜 ‘G’를 옷에 표시했다. 진이는 광진구 상징 꽃인 진달래의 모습을 따와 분홍색과 녹색을 사용했다. 녹색 스카프는 진이의 이니셜 ‘J’ 모양으로 했다. 또한 광이, 진이가 신은 하얀 신발은 깨끗한 광진의 모습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서울형 뉴딜일자리로 ‘피아르(PR) 전문 웹툰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을 제작한다. 구는 역사와 문화, 축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정보를 웹툰으로 그려 구 홈페이지 ‘광진희망툰’과 블로그, 구 소식지(아차산메아리)를 통해 제공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SNS 홍보 환경에 맞춰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발굴하고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웹툰 형식의 새로운 홍보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중랑에서는 내가 항일독립군!

    중랑에서는 내가 항일독립군!

    서울 중랑구민들이 오는 11월까지 직접 독립운동가가 돼 관내 항일독립문화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이다.중랑구는 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소 주관, 문화재청과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독립군이 보낸 한장의 암호레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구청 회의실에서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망우리 독립운동가 양성과정’이 열린다. 관내 독립운동 콘텐츠 및 문화재의 가치를 소개하는 문화해설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수자에게는 향후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문화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망우리공원에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재 제691-5, 6, 7호인 ‘망우 독립 유공자 묘역 서광조, 서동일, 오재영 묘소’와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5호 ‘아차산 봉수대 터’ 등을 활용한 각종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6~7월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봉화체계를 체험해보는 초등 교과 연계 프로그램 ‘특명! 독립군 밀서를 안전하게 전달하라!’, 8월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밀정을 찾아내는 체험 프로그램 ‘특명! 비밀결사 다물단 단원이 되어라!’가 각각 열린다. 9~11월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독립자금의 기능과 필요성을 알아보는 ‘특명! 독립자금암호를 해독하라!’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중랑구 생생문화재’ 네이버 카페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생생문화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수락산 산불, 강풍 속 5시간 만에 완전 진화(종합)

    수락산 산불, 강풍 속 5시간 만에 완전 진화(종합)

    태풍급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5시간 만에 진화됐다. 잔불도 모두 정리했지만, 강풍이 예보된 만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대응인력을 현장에 대기시켜 두고 있는 상태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께 수락산의 귀임봉 7부 능선에서 불이 발생해 약 660㎡가 넘는 면적을 태웠다. 산 정상 인근에서 불이 나 대피하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은 삼국시대에 고구려가 전시에 대비해 만든 ‘수락산 보루’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보루는 아차산·용마산 보루 등과 함께 아차산 보루군(사적 455호)으로 지정돼 있다. 불길이 직접 닿지 않아 보루 자체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30분께부터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벌여 오전 8시 19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관, 경찰, 구청·산림청 직원 등 약 1천500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장비 55대가 출동했다.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최고 시속 90㎞(초속 25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하면서 산불 등 화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해제한 오전 8시28분 이후로 산불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소방차 두 대를 대기시키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재 원인 및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 광진구, 아차산 산불 예방 위해 소화기, 소화전 설치

    서울 광진구, 아차산 산불 예방 위해 소화기, 소화전 설치

    서울 광진구가 산불 발생 시 빠른 화재 진압을 위해 아차산에 소화기, 소화전 설치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광진구와 구리시에 걸쳐있는 아차산은 도심 생활권과 인접해 있어 산불이 발생할 경우 주택가로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구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광진소방서와 함께 산불 진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구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올해 3월 아차산에 시민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산불 진화용 소화기 7대를 설치 완료했다. 소화기는 산불이 일어나면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등산객들의 이동이 많은 아차산둘레길, 등산로 등 주요 교차점에 설치됐다. 또한 구는 아차산 관리사무소 앞, 긴골공원 다목적운동장, 뻥튀기공원 등산로 입구에 산불 진화용 소화전을 각각 설치 중이며, 3월말까지 총 3대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소화전이 설치되면 산불 발생 시 기존에 설치됐던 고압수관, 소방호스 등 산불진화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소방차에 충분한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빠른 화재 진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아차산 소화기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소화전 설치 완료 후 4월 중 광진소방서와 함께 소화전을 활용한 소방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되는 소화기, 소화전은 아차산 산불 발생 시 화재진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산불을 진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산불 등의 재해로부터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광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상업지역 확대해 달라”광진구청장, 서울시에 건의

    “상업지역 확대해 달라”광진구청장, 서울시에 건의

    어린이대공원 최고고도지구 해제도 요청서울 광진구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광진구의 상업지역 면적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구가 지난 1년간 추진한 ‘광진구 미래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용역’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 박 시장에게 ‘광진구 미래발전을 위한 도시계획 용역’ 결과를 언급하면서 “광진구의 상업지역 비율이 현저히 낮아 도시의 외형적인 변화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형평이 맞지 않는다”며 “상업지역 면적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진구 전체 면적 중 상업지역 비율은 1.18%로, 인접 구보다 현저하게 낮아 25개 자치구 중 24위에 해당한다. 또 지역 내 5개 역세권(강변역, 중곡역, 뚝섬유원지역, 아차산역, 광나루역)은 상업지역이 전무한 실정이다. 김 구청장은 이어 “아차산역은 1일 유동인구가 3만명이고, 인근 구에 있는 광운대역의 경우 1만 9000명이지만 상업지역은 22만 9000㎡로 불균형의 차이가 너무 크다”면서 “지역 주민의 생활 중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거지역으로 묶여 있는 어린이대공원 주변, 아차산 자락 등을 반드시 상업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2018년 3월 생활권 계획으로 배분된 자치구 상업지역 물량에 대해 “2년이 지났지만 진행이 더딘 만큼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활성화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또 “서울시 주요 평지 공원인 서울숲, 보라매, 월드컵공원 등 10곳 중 유일하게 어린이대공원 주변만 최고고도지구로 건축 높이가 16m로 제한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수십년간 지속돼 왔다”며 “어린이대공원 주변의 최고고도지구 지정을 해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박 시장은 광진구의 열악한 도시계획 상황에 대해 공감하면서 “최고고도지구 유지 필요성은 있어보이지만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며 “아파트만이 주거 문제 해결책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새로운 정비 방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겨울 따라 자박자박…봄 깨우러 가자

    겨울 따라 자박자박…봄 깨우러 가자

    반짝 추위가 찾아오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포근한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운동 삼아 자박자박 걷기 좋은 날씨다. 한국관광공사가 2월에 걷기 좋은 여행길 5곳을 추천했다. 찾아가기 편하고 걷기 부담도 덜한 도심 속 걷기여행길이 테마다.①서울둘레길 서울 둘레길은 서울의 명산을 따라 서울의 안과 밖을 돌며 이어지는 트레킹 길이다. 전체 거리는 157㎞. 순환형 코스로 이뤄져 있다. 그 가운데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 2구간의 용마·아차산 코스다. 완만한 경사를 따라 오르면 땀도 나기 전에 화려한 서울 도심이 눈앞에 펼쳐진다. 해발 300m의 낮은 산이지만 주변에 높이를 견줄 만한 산이 없다 보니 홀로 우뚝 서 있는 모양새다. 높이는 낮아도 능선은 제법 길게 이어진다. 능선을 따라 좌우로 펼쳐지는 대도시 서울의 모습과 달리 산책로에는 풀 내음, 솔 내음, 흙 내음이 자연의 기운을 뽐낸다. 오르막내리막 구간은 있지만 길은 전체적으로 잘 정비된 편이다. 들머리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다. 이어 중랑캠핑숲~구릉산~망우산~용마산~아차산을 거쳐 광나루역까지 간다. 거리는 12.6㎞다.②인천 중구 둘레길 인천 중구를 지나는 인천둘레길 12코스는 근대 개항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길이다. 인천 최초의 천주교회인 답동성당을 비롯해 조계지, 홍예문, 개항 이후 인천항 관련 유적지 등이 차례로 등장한다. 최근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송월동 동화마을도 인천둘레길 12코스의 주요 지점이다.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송현동 순대골목, 닭강정으로 유명한 신포국제시장, 원조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을 차례로 지난다. 들머리는 동인천역이다. 이어 중앙시장~배다리사거리~답동성당~신포시장~홍예문~자유공원~송원장로교회~공화춘~개항박물관~제물포구락부~자유공원 광장을 거쳐 인천역까지 간다. 거리는 5㎞다.③경기 수원팔색길 수원 팔색길은 수원의 역사와 자연을 엿볼 수 있도록 조성된 걷기길이다. 그 가운데 화성 성곽길은 수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화성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코스다. 화성 이곳저곳을 기웃대며 걷다 보면 2시간이 금방 지난다. 화성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사계절 풍경이 다 달라 가족이나 연인 등 누구나 나들이 삼아 찾기 좋다. 코스 중간 팔달문 근처의 지동시장에서 순대 등 따끈한 음식을 즐기는 것도 별미다. 화성 성곽길은 북문이라 불리는 장안문에서 시작된다. 이어 화홍문~창룡문~팔달문시장~영동시장~못골시장~미나리광시장~팔달문~팔달산~서장대~화서문~화서공원을 거쳐 장안문으로 돌아온다. 전체 길이는 약 5.1㎞다.④부산 사하구 해안누리길 해안누리길은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그 가운데 몰운대길은 차분한 겨울 바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꼽힌다. 길은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시작해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몰운대 유원지로 연결된다. 자연친화적 해안 절벽의 길은 총 4.2㎞의 코스로 2시간이면 넉넉히 둘러볼 수 있어 크게 부담도 없다. 몰운대는 낙동강하구와 바다가 맞닿은 곳에 형성된 경승지다. 특히 단층, 흔적화석 등 지질학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다양한 지질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것도 이 때문이다.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의 노을정 휴게소(낙조대)가 출발점이다. 이어 꿈의 낙조 분수대~다대포 해수욕장 입구~몰운대 입구~몰운대 객사~자갈마당~전망대~화손대를 지나 몰운대 입구로 되돌아온다.⑤전남 목포 유달산 둘레길 목포 유달산 둘레길은 목포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와 여러 문화유적 그리고 경승지들을 엮은 순환형 걷기여행길이다. 겨울 바다와 바위산의 조화가 특히 빼어나다. 다도해 해상공원, 목포대교 전경, 고하도 등이 그림처럼 어우러져 있다. 유달산엔 달성각, 유선각 등 5개의 정자와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 볼거리가 많다. 조각공원도 둘러볼 만하다. 자연, 문화, 조각을 주제로 다양한 조각 작품과 관상수 등이 어우러져 있다. 들머리는 유달산 주차장이다. 이어 달성사~조각공원~어민동산~낙조대~이난영 목포의 눈물 노래비를 거쳐 유달산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거리는 6.3㎞다. 원점회귀형 코스라 어디서 출발해도 상관없다. 글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 문재인 대통령 등산복이 ‘워스트’ 사례로 꼽힌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 등산복이 ‘워스트’ 사례로 꼽힌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4·15 총선에 출마할 전·현직 국회의원 142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등산복이 ‘워스트’ 사례로 꼽혀 주목받았다. 이날 교육에서 마지막 주제인 이미지 메이킹과 정치 패션에 대한 강연에서 정연아 이미지컨설턴트 협회장은 문 대통령이 새해 첫 일정으로 아차산을 오를 때 입은 황토색 등산복을 지적하며 카키색 및 갈색 계열은 한국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다. 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꽃무늬 셔츠는 너무 멋 부린 스타일로 지적됐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재킷은 로맨틱 스타일로 정치인이 피해야 할 스타일로 꼽혔다. 이 밖에도 총선입후보자교육연수특위 위원장인 박광온 의원이 잘못된 패션의 모델로 지적받기도 했다.이날 교육연수 자리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이낙연 전 국무총리였다. 이 전 총리는 교육연수 시작 전 의원들을 하나하나 찾아 악수하며 인사했다. 교육이 시작한 지 한 시간이 지나 쉬는 시간은 사실상 이 전 총리의 ‘사진촬영’ 시간이었다. 원외 출마자를 중심으로 이 전 총리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줄이 늘어섰다. 이 전 총리는 3~4명과 사진촬영을 이어갔다. 원불교 예방을 마친 이해찬 대표가 때마침 도착해 이 전 대표와 덕담을 주고받고 나서야 다시 교육을 받으러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전 총리는 교육이 끝난 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강의 시간 도중 이 대표가 나가면서 ‘너 좀 따라와라’고 해서 ‘죽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죽게 생긴 일이 생겼다”며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과 지역을 종로로 가라고 제안해주셨다”고 말해 참석한 전·현직 의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앞서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이 전 총리에게 4·15 총선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과 종로 출마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총리가 당의 대선 후보 중 한 명이고 종로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당에서는 상대 후보가 누군지 좌고우면하기보다 이 전 총리를 종로에 출마시키겠다는 것이 이 대표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이 대표의 제안에 대해 “내일(23일) 말씀드리겠다. 설마 거부야 하겠나”라며 사실상 수락의 뜻을 밝혔다. 이 전 총리는 23일 용산역에서 지도부와 귀성인사를 한 뒤 종로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씨줄날줄] 네팔 눈사태/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네팔 눈사태/박록삼 논설위원

    네팔 인구의 80% 이상은 힌두교도다. 실제로는 3억 3000만 신이 있다는 범신론(汎神論) 덕에 신비로운 영적 체험을 위해 네팔을 찾는 이들이 많다. 지난해 1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올해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내건 관광산업은 네팔 경제를 지탱시켜 주는 핵심 수입원이다. 물론 네팔의 상징은 히말라야 산봉우리들이다. 지구의 뭍에서 가장 높은 8000m급 봉우리 14개를 동네 뒷산처럼 거느리고 있어 흔히 ‘세계의 지붕’이라 일컫는다. 너무도 높기에 비행기도 에둘러 가야 하며, 철새 줄기러기 외에는 누구도 섣불리 히말라야 정상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없는 곳이다. 주말이면 북한산, 관악산, 아차산 등 가까운 산마다 능선과 정상을 가득 메우는 ‘등산인의 나라’ 한국에 사는 이라면 꼭 전문 산악인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찾고픈 꿈의 나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이나 비극적 사고 또한 잦았다. 1971년 5월 산악인 김기섭이 마나슬루 7600m 지점에서 추락한 이후 지현옥, 고미영 등 여성 산악인과 박영석, 김창호 등에 이르기까지 100명 가까운 산악인이 영원히 히말라야의 품에 안긴 채 돌아오지 못했다. 평범한 일반인은 2000~3000m 트레킹 코스에서 히말라야의 기운을 슬쩍 맛보는 것으로 대신하곤 했지만, 그마저도 녹록한 일은 아니었던 듯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또 다른 비극이 찾아오고 말았다. 지난 16일 네팔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해발 3230m 데우랄리 지역에서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9명이 하산 때 눈사태가 덮쳐 교사 4명과 가이드 2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교육봉사를 하던 중 주말에 트레킹에 나섰다고 한다. 눈사태 속 고립된 300명 정도를 구조했다고 알려졌지만, 아직 이들의 구조 소식은 없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19일 이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하지만 관련 소식을 전하는 기사 댓글 등에는 비판 여론이 높다. ‘교육봉사를 떠났다는 이들이 왜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했느냐’는 질타다. 해외 교육봉사 소요 비용이 교육청 80% 부담, 자비 20% 부담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실상은 국민 세금으로 놀러 간 것 아니냐’는 비난도 더해졌다. 교육공무원 해외연수 관행에 대해 타당한 문제제기일 수도 있다. 지금은 실종된 이들의 생명과 안전 여부가 불확실하고 구조 자체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는 비난보다는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교원의 해외연수 관련 실태 점검이나 잘잘못에 대한 질타는 그 뒤에 해도 늦지 않다. 무사히 귀국하길 바란다. youngtan@seoul.co.kr
  • 서울 광진구의 새로운 마스코트를 찾습니다!

    서울 광진구의 새로운 마스코트를 찾습니다!

    서울 광진구가 구 캐릭터의 새로운 얼굴을 찾고 웹툰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캐릭터·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에 있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콘셉트인 광이, 진이 캐릭터를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단장하고, 웹툰을 통해 광진구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정보를 쉽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접수기간은 다음 달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이뤄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는 캐릭터와 웹툰 분야를 나눠서 진행되고, 캐릭터명은 기존 명칭인 ‘광이, 진이’를 그대로 사용하되 기존 캐릭터인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콘셉트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캐릭터로 응모할 수 있다. 웹툰은 단순하고 정감있는 캐릭터를 사용해 광진구를 소개하는 스토리로 제작하면 된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대공원, 뚝섬유원지 등 광진구의 가볼만한 곳이나 아차산 해맞이축제, 서울동화축제 등 즐길거리를 웹툰에 녹이면 된다. 이 밖에도 광진구를 배경으로 하는 가상 스토리도 가능하다. 형식과 규격은 캐릭터의 경우, 기본형 1종과 다양한 자세와 감정이 표현된 응용형 4종 이상이고, 웹툰은 주제에 맞는 10컷 이상의 완결본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구청 홍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e-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각 분야별 대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광진구 기관표창과 대상 3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등 총 12명에게 98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 발표는 오는 3월 9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웹툰 분야 당선자의 경우 소정의 심사를 통해 따라 광진구청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새롭게 단장해 ‘광진구’하면 떠오를 수 있는 창의적인 이미지를 재고하고, 이를 웹툰으로 만들어 구민을 포함한 서울시민 누구나 쉽고 편안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웹툰작가를 일자리와 연계하는 1석 2조의 효과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 광진구, 이웃 돕는 따뜻한 손길 이어져

    서울 광진구, 이웃 돕는 따뜻한 손길 이어져

    서울 광진구에 곳곳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화양동에서는 지난달 지역 내 기업인 JC국제컴퍼니와 운천종합상사로부터 등산화 350켤레를 후원받아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했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화양동 자원봉사캠프 주관으로 지역 노인 60분을 초대해 설렁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군자동 지역 병원인 바른본병원 의료진, 직원들로 이루어진 ‘사랑의 나눔회’에서는 김치 200상자를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했다. 구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필품 세트 ‘행복바구니’ 나눔 행사를 열어 복지플래너가 직접 홀몸노인 가정에 방문해 전달하기도 했다. 또 구의2동에서는 동 나눔회와 구의·광장 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구민 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방충망 교체 등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아울러 광장동에서는 아차산을 중심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광장동 아차산 지킴이’ 봉사단이 지난달 19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주민자율청소 우수단체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그동안의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위한 활동들을 높이 평가받기도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나눔은 슬픔을 막아내는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방패’라는 말이 있다”라면서 “우리 사회가 아직 따뜻하다고 느끼는 것은 크고 작은 일에 함께 웃으며 행복을 전하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文대통령, 의인 7명과 아차산 해맞이 등반

    文대통령, 의인 7명과 아차산 해맞이 등반

    문재인 대통령이 1일 2020년 첫 공식일정으로 아차산에서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함께 해맞이 산행을 하던 중 바닥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대화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靑, 6일 비서관 인사 단행할 듯…윤건영 서울 구로을 출마 유력

    靑, 6일 비서관 인사 단행할 듯…윤건영 서울 구로을 출마 유력

    국정기획상황실 분리 등 조직개편 검토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6일쯤 청와대 일부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4·15 총선에 출마할 비서진 교체 및 이와 맞물린 일부 조직개편을 통해 비서실의 분위기를 다잡고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에 매진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여권 관계자는 1일 “다음주 중 비서진 인선 및 일부 조직개편을 매듭지을 것으로 안다”며 “6∼8일 중 하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은 교체가 확실시된다. 윤 실장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 출마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실장 외에도 소수 참모들이 총선 출마 여부를 막판까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차출 요청이 끊이지 않은 고민정 대변인은 고심 끝에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 자유한국당 오세훈 전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되면서 그간 여권에서는 전략공천이 검토돼 왔다. 현 정부 출범 당시 국정상황실이었지만 윤 실장 개인의 역량과 특수성을 감안해 국정기획상황실로 확대됐던 만큼, ‘국정상황’과 ‘국정기획’으로 기능을 분리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상황실을 맡을 후임으로는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 국정기획은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다만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이 국정기획을 맡으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핵심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일부 비서관실이 신설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소통 확대를 위해 시민사회수석실 산하에 종교 담당 인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인사 및 조직개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 개편으로 총선을 치른 뒤 수석급을 포함한 대규모 인적 쇄신은 선거 이후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2019년을 빛낸 의인(義人)’ 소방사 이단비씨 등 7명과 함께 아차산을 오른 뒤 관저에서 떡국 조찬을 같이하며 경자년 첫날을 맞았다.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오전 6시 50분부터 2시간 10분가량 경기 구리 아차산 입구부터 정상~제4보루 구간 4.73㎞를 걸었다. 정상에서 해돋이를 기다리던 시민 수백여명은 예상치 못한 대통령의 등장에 주변으로 몰려들어 환호하고 악수를 청하거나 사진을 찍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행복할 자격이 있다. 정부가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文 면전서 “이석기 석방” 민중당원들…文 아차산 일정 사전 유출?

    文 면전서 “이석기 석방” 민중당원들…文 아차산 일정 사전 유출?

    민중당 “국민통합 얘기할거면 李석방 필수”민중당 당원, 페북에 “청와대 비인권적”청와대 직원들 입막는 등 제지 소동통상 대통령 일정은 보안상 비공개 진행 사전 유출 확인시 경호 논란 제기될 듯문재인 대통령이 새해를 맞아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함께 1일 서울 아차산을 올랐다가 기습적으로 내란선동 등의 혐의로 복역하고 있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석방하라고 외치는 민중당 당원들과 마주쳐 청와대 관계자들이 제지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민중당 당원 성치화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글과 영상에 따르면 이날 성씨는 민중당 중랑 당원들과 신년 산행 도중 문 대통령을 만나 “이석기 전 의원을 석방하십시오”라고 외친 뒤 “(이 전 의원 수감이) 벌써 7년째입니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청와대 경호처 직원으로 추정되는 파란색 점퍼를 입은 한 관계자가 계속해서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외치는 성씨에게 다가가 자신의 왼손을 들어 그의 입을 막는듯한 움직임을 취했다. 성씨는 이에 반발해 “뭐하시는거냐. 신분과 소속을 말해달라”고 항의했다. 영상에서는 두명 남짓의 인사들이 성씨가 문 대통령이 있는 쪽으로 가려 하자 앞을 막는 장면이 나온다.성씨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권에 의해 7년, 8년째 여전히 수감 중인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라고 얘기했다. 신년 특별사면에서 낡은 정치, 배제의 정치를 이어가는 문재인 정부! 이게 말이 됩니까!”라고 올렸다. 성씨는 이어 “정의로운 외침에 청와대 관계자들은 제 몸을 거칠게 밀치고 입을 틀어막는 등 비인권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통합을 이야기할 거라면 조작된 정치탄압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이 의원의 석방은 필수”라면서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없이 이 의원을 가두는 것은 역사적·시대적 과오”라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취임 후 세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한상균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 사면대상에 포함됐지만 이 전 의원은 명단에서 빠졌다.당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전 의원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데 대해 “선거사범 등 일반적인 다른 정치인 사범과는 성격이 달라서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2013년 8월 28일 내란 음모, 국가보안법 혐의 등으로 구속됐지만 2015년 1월 대법원은 내란 음모죄는 무죄, 내란 선동죄는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9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이 전 의원이 전쟁 발발시 지하혁명조직(RO)을 통해 북한과 동조해 통신과 유류, 철도, 가스 등 국가기간 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논의한 혐의(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를 유죄로 판단했다. 이날 민중당원의 미리 준비한 듯한 기습 항의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민중당원들이 문 대통령의 아차산 산행 일정을 사전에 알고 산에 오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통상 경호상의 이유로 해당 일정이 끝날 때까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 아차산행도 청와대 일부 관계자들 외에는 알지 못했다. 이 때문에 누군가 민중당원들에게 미리 문 대통령의 일정 정보를 전달하는 등 문 대통령의 일정이 사전 유출돼 민중당원들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맞춰 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될 경우 대통령 경호에 구멍이 생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석기 석방’외친 민중당원 입막히자 “청와대 비인권적”

    ‘이석기 석방’외친 민중당원 입막히자 “청와대 비인권적”

    문재인 대통령이 1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2019년을 빛낸 의인(義人)들과 함께 서울 아차산을 올랐다가 민중당원들과 마주쳤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듯 내란음모 등으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석방할 것을 외치면서 청와대 관계자들로 추정되는 이들과 부딪히는 소동을 빚었다. 이날 민중당원 성치화씨의 페이스북 글과 영상에 따르면 성씨는 민중당 중랑 당원들과 신년 산행 중 문 대통령을 만나 “이석기 전 의원을 석방하십시오”라고 외쳤다. 영상에선 이외에도 “(이 전 의원 수감이) 벌써 7년째입니다”라는 등의 호소가 이어진다. 그러다 청와대 관계자로 추정되는 파란색 점퍼를 입은 한 관계자가 계속해서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외치는 성씨에게 다가가 자신의 왼손을 들어 그의 입을 막는듯한 움직임을 취한다. 성씨는 이에 반발해 “뭐하시는거냐.신분과 소속을 말해달라”고 항의한다. 파란색 점퍼를 입은 관계자는 청와대 경호처 직원으로 추정된다. 이 관계자 외에도 영상에선 두어명의 인사들이 성씨가 문 대통령이 있는 쪽으로 가려 하자 앞을 막는다. 성씨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권에 의해 7년, 8년째 여전히 수감 중인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라고 얘기했습니다. 최근 발표한 신년 특별사면에서 낡은 정치, 배제의 정치를 이어가는 문재인 정부! 이게 말이 됩니까!”라며 “정의로운 외침에 청와대 관계자들은 제 몸을 거칠게 밀치고 입을 틀어막는 등 비인권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라고 적었다.이어 “국민통합을 이야기할 거라면 조작된 정치탄압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이석기 의원의 석방은 필수”라면서 “촛불혁명으로 국민들께서 정권을 바꿔준 지 3년이 지나는 중입니다. 아무런 명분도 이유도 없이 이석기 의원을 가두는 것은 역사적·시대적 과오라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취임 후 세 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및 한상균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 포함된 가운데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명단에 빠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전 의원이 특사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데에 “선거사범 등 정치인 사범과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내란음모·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 2013년 구속됐으며 대법원은 이 전 의원이 전쟁 발발시 지하혁명조직(RO)을 통해 북한과 동조해 통신과 유류, 철도, 가스 등 국가기간 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논의한 혐의(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를 유죄로 보고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한편 이날 민중당원들이 문 대통령의 아차산 산행 일정을 미리 알고 산에 오른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경호상의 이유로 해당 일정이 끝날 때까지는 공개되지 않으며 이번 아차산행도 청와대 일부 관계자들 외에는 알지 못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문 대통령 신년맞이 아차산행 누가 동행했나

    문 대통령 신년맞이 아차산행 누가 동행했나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2019년을 빛낸 의인(義人)들과 함께 해맞이 산행을 했다. ‘등산 애호가’인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후 매년 1월1일마다 의인들과의 신년산행을 해왔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는 북한산 2019년 기해년(己亥年) 땐 남산을 올랐다. 문 대통령은 1일 오전 6시52분쯤 2019년 의인들과 함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을 올라 9시2분쯤 산행을 마쳤다. 검정색 털모자를 쓰고 갈색 점퍼를 입고 등산에 나선 문 대통령은 ‘고구려박물관~아차산 정상~제4보루~용마산·아차산 보루 연결통로~용마산 정상~하산’ 코스를 거쳤다. 문 대통령과 함께 산행한 의인들은 총 7명으로 이주영 안동강남초등학교 교사(29), 신준상 서해5도 특별경비단 경사(41), 이단비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사(29), 임지현(에이톤) 가수 겸 작곡가, 박기천 자영업자(43), 최세환 대학생(24), 윤형찬 대학생(23)이다.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주형철 경제보좌관,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 고민정 대변인, 박상훈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주영훈 경호처장 등이 함께 등산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등산길 초입에서 “날이 흐려 일출 보기는 어려울 듯합니다”라고 의인들과 참모진들에게 언급한 뒤에는 묵묵히 산을 올랐다. 그러면서도 등산객들에게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거나 시민들의 악수에도 응했다. 시민들은 문 대통령을 보고 “영광입니다”라고 반가워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문 대통령이 오전 7시36분쯤 아차산 정상에 올랐을 땐 시민들로부터 “이게 실화냐”, “대통령님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격려의 말들이 쏟아졌다. 문 대통령은 이후 제4보루로 이동해 유적 해설사인 박광일 여행작가에게 아차산 보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역사에도 관심이 많은 문 대통령은 “진흥왕이 이 자리에 서 있었습니까”라고 묻는 등 박 작가의 설명에 관심을 보였다.박 작가의 설명이 끝난 후 문 대통령은 시민들에게 새해인사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작년에 열심히 한만큼 우리는 새해에 행복할 자격이 있죠?”라고 언급한 뒤 “여기 계신 분들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 모두가 작년보다는 좀 더 행복한 한해, 될 것 같습니까? 그렇게 만들어야죠?”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고 또 국민들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작년보다는 훨씬 더 희망찬, 또 작년보다는 조금 더 나아진 한해가 되고, 또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진, 그런 한해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 이렇게 아차산에서 대통령과 함께 새해맞이를 하게 됐으니 여러분은 운수대통하신 것 아니에요?”라고 농담을 건네며 “그대로 하시는 일 다 잘되시고 여러분들 집안에 행복이 가득하시면서 다들 건강하시길 빌겠다. 함께 이렇게 새해를 맞이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후 자리를 옮기다 마주친 경희대 학생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고 그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어 제4보루 다음 행선지였던 용마산·아차산 보루 연결통로에서는 의인들과 함께 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아 청와대에서 준비해온 따뜻한 차를 함께 나눠 마셨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박 작가를 향해 “보루가 고구려 것이라고 단정하는 이유가 있나”,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때 고구려가 내친김에 신라, 백제를 점령할 수 있지 않았나”라고 묻기도 했다. 김상조 실장은 “어떤 분이 그러셨는데요. 올 새해는 해를 보지 못했지만 달을 봤다고”라고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문 대통령의 성(姓)인 문(文)을 영어(MOON)로 하면 달(月)을 뜻한다.문 대통령은 “서울은 정말 복받은 도시다. 서울처럼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불암산과 같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고 도시 내에도 있고 이런 곳이 없다”고 했다. 박 여행작가는 “서울은 그냥 예쁜 게 아니라 다 사연이 있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다시 “(다른 나라) 수도 가운데는 고대 중세 고성이 남아있는 것이 없다”고 하자 박 작가는 “맞다”고 답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경호처 관계자가 “땀이 더 식기 전에 이동하셔야겠다”고 말하자 등산하면서 힘이 들었던 듯 “경호처가 앞장서니까 올라올 때도 완전히 논스톱으로 (올라왔고 내려갈 때도 그렇다)”고 해 주변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8시25분쯤 하산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때 한 시민이 “이석기를 석방하라”고 외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용마산 정상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한 시민은 문 대통령과 악수를 하며 “기 받고 가세요,나라 잘되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산행 직후 의인들과 함께 청와대 관저로 자리를 옮겨 11시 20분까지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얼굴에 시민의 손’…해맞이 산행으로 흐르는 땀 닦아줘

    [서울포토] ‘문 대통령 얼굴에 시민의 손’…해맞이 산행으로 흐르는 땀 닦아줘

    해맞이 산행 온 시민이 1일 오전 서울 아차산에서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함께 신년 해맞이 산행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며 문 대통령의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새해 첫날 일출시간 7시 46분…서울 곳곳 해맞이 행사

    새해 첫날 일출시간 7시 46분…서울 곳곳 해맞이 행사

    서울시는 새해 첫날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46분을 전후해 시내 21곳의 산과 공원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 장소는 도심 속 산 7곳(안산, 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용왕산, 삼성산, 남산), 서울 외곽을 둘러싼 산 10곳(개화산, 봉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용마산, 아차산, 일자산, 우면산, 매봉산), 시내 공원 4곳(청운공원,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한강공원)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해맞이 행사에 가기 전에 해당 구청의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행사 내용과 정확한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해맞이 장소와 행사에 관한 간략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story/sunrise/)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 광진구, 경자년의 시작은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아차산에서!

    서울 광진구, 경자년의 시작은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아차산에서!

    아차산은 서울의 가장 동쪽에 위치해 제일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전망이 좋아 해맞이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또한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 구는 해맞이 등산객을 위해 새해를 축하하는 ‘문화공연’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아차산을 찾은 해맞이 인파들이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먼저 아차산 입구에 들어서면 ‘희망의 문(에어아치)’과 새해 문구가 담긴 바닥 조명이 등산객을 맞이하고, 해맞이 광장 입구까지 가는 등산로 1500m를 따라 ‘청사초롱’이 새벽녘 인파의 발길을 환하게 비춰준다. 가는 길에는 ▲토정비결을 보는 신년 운세보기 ▲새해 연하장을 보낼 수 있는 사랑의 우체통 ▲새해 소원지 쓰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해맞이 축제는 오전 7시부터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진행된다. 경자년 첫 태양을 깨운다는 의미의 신명나는 타북공연과 성악공연을 시작으로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신년메시지를 낭독한다. 이어 큰북을 3회 타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또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첫 해가 떠오르는 순간에는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일출감상 후 새해 소망을 싣고 높이 날아오를 연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해맞이 축제가 끝난 후에는 새벽부터 아차산을 찾은 인파들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아차산 중턱에 위치한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돼 추위에 언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서울의 해뜨는 시각은 오전 7시 47분으로 이른 아침에는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니 따뜻한 옷과 등산화, 아이젠 등 안전한 산행을 위한 준비를 단단히 하시길 바란다”면서 “행사장 주변에는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우리 구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면서 “아차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하니 새해 첫날 아차산에서 좋은 기운과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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