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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송재하(전 벽산 대표)씨 별세 유진(오스카어드바이저리 대표)원선(캐나다 거주)욱진(지엠대우 홍보부문 차장)씨 부친상 김영재(전 야후코리아 상무이사)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1 ●남진모(쎄메스 마케팅그룹장)승모(SBS 정치부 기자)씨 부친상 주신혁(사우스웨스트 리서치 인스티튜트 시니어 리서치 엔지니어 지사장)김장현(국민은행 송파기업금융지점 차장)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 ●이상호(경향신문 경기북부 주재기자)이상흔(현대자동차 재경팀 부장)씨 장인상 24일 아주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31)219-4113 ●김보영(서울9호선운영주식회사 대리)씨 부친상 이원순(연합뉴스 콘텐츠총괄부 기자)씨 장인상 24일 인천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2)580-6003 ●허명(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씨 별세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650-2743 ●박천규(자영업)란희(청원군보건소 보건주사보)씨 부친상 민광기(충북도청 총무과 단체후생팀장)정준호(자영업)씨 장인상 23일 청주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43)279-0150 ●김상현(부산불교방송 보도팀장)상열(한울회계법인 회계사)상철(부산지법 동부지원 총무과 실무관)씨 조모상 23일 대구 미래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53)951-4188 ●조성용(프로야구 히어로즈 직원)씨 모친상 23일 강동성심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24-2193 ●허순오(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사장·예비역 육군 준장)씨 별세 길남(자영업)광남(미국 거주)용남(캐나다 〃)씨 부친상 승욱(스키 국가대표 감독)씨 조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6 ●이익환(사업)춘환(아트기획 대표)원환(한국공항정보기술 이사)관환(한국금속 대표)양환(유이정보통신 〃)씨 부친상 김순희(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호과장)씨 시부상 원명수(뉴골드산업 대표)씨 장인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02)2227-7580 ●조성원(LS산전)선화(KB투자증권 증권업무팀장)씨 부친상 24일 충남 서천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10시 (041)952-4490 ●이영식(전 경주시문화원장)영생(영진토건 대표)영환(한림이엔씨 이사)영훈(문화고 교사)영달(유성TLC 대표)씨 모친상 이채수(매일신문 기자)씨 조모상 24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54)776-9411 ●강백룡(광주광역시 건축행정담당)성일(자영업)수룡(담양소방서)정룡(회사원)창성(동우공영)씨 모친상 이상득(목포대 교수)유정수(포스코 광양제철소)씨 장모상 24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10시 (062)515-4488 ●래리 클레인(외환은행장)씨 부친상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02)729-0163~65 ●최영호(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사업팀 부장)성호(성림건축 본부장)정호 경호(아틱스엔지니어링 상무)창호(삼성물산 차장)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410-3153 ●김명근(미국 남플로리다대 교수)영준(미국 밀뱅크로펌 변호사)미례(재미 의사)씨 부친상 이선택(재미 의사)씨 장인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2072-2011
  • [부고]

    ●이효진(태림양행 대표)씨 별세 승재(삼성전자 과장)씨 부친상 김준식(법무법인 충정 변호사)권영주(SK건설 부장)씨 빙부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2072-2011●공연규(전 이리여객 회장)씨 별세 우석(경희대 이과대학장)강석(사업)경석(한국글로벌제약)주석(이수건설 부장)씨 부친상 김선호(펜믹스 부사장)씨 빙부상 박인화(스타약국 대표)씨 시부상 22일 경희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02)958-9549●서성원(전 서울산업대 교수)충원(제천종합폐차장 대표)명원(전 대교스포츠단 단장)순원(사업)인원(한서약국 대표)씨 모친상 윤주병(사업)한형희(한서약국 대표)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32●민항기(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영선(우리은행)씨 부친상 박정인(해군 대위)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1●최주녕(프로캠상사 대표)도영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03●장학식(전 인천대 총장)씨 별세 김경자(전 김경자산부인과 원장)씨 상부 장철호(충북대 법학과 교수)씨 부친상 조우호(인제대 의대 교수)김형석(ING은행 상무)씨 빙부상 유희영(재능대 겸임교수)씨 시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410-6915●한흥규(새마을금고연합회 광주·전남지부 총무팀장)홍규(광주시교육청 재산관리팀장)흥연(중일기업 상무)씨 부친상 박정규(대화전기조명)최성수(신안 자은중 행정실장)씨 빙부상 21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62)515-4488●배이동(전 전경련 상무)씨 별세 21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1시20분 (031)932-9171●방동식(세브란스병원 부원장)동욱(사업)동수(내과 의사)씨 모친상 손승요(아주대 공과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80●연원영(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씨 별세 정윤(미국 거주)지은(성신여대 강사)씨 부친상 이석재(재미 의사)구본진(분당 연세해맑은치과 원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이승복(전 대우 전무)씨 별세 경원(쉬어먼스텔링법률회사 파트너)대원(미국 공군연구소 연구원)가영(대학생)서원(신한은행)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2019-4001●박영우(유엔환경프로그램 아태지역장·전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씨 부친상 윤여순(LG인화원 상무)씨 시부상 미국에서 별세,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4●강재택(한국은행 팀장)씨 현택(쌍용양회 상무) 준택(대림산업) 부친상 서보식(서울 녹천중학교) 최원춘(충남 농업기술원) 빙부상 22일 대전 중앙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42)628-4440●이기두(전 유진수산 대표)씨 기용(전주 온고을중학교 교사)씨 모친상 이소정(KBS 경제팀 기자) 조모상 22일 전북 정읍 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63)530-6644
  • [2010 수능] 수능성적 좋으면 ‘정시’에 승부 걸어라

    [2010 수능] 수능성적 좋으면 ‘정시’에 승부 걸어라

    2010학년도 대입수능 수험생들이 12일 본 수능시험 성적표는 다음달 9일 나오고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같은 달 18일부터다. 수험생들이 자칫 시간적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정시모집에 앞서 수시 2차 모집 기회도 남아 있는 만큼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주어진 응시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성적 평소수준이면 수시·정시 모두 활용 가채점 결과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낮게 나왔다고 판단되면 수시 2차를 적극 이용한다. 동국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80여개 대학이 수능 이후에 수시 2차 원서 접수를 한다. 수시모집은 수능 외 다른 전형요소의 반영 비율이 높은 모집전형이 많다. 본인의 비교우위를 잘 살린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아주대 일반전형2의 경우 모집인원의 30%는 학생부 100%로, 나머지 모집인원의 70%는 1단계 학생부로 1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교과 50%+논술 50%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최종 선발한다. 반면 인하대의 경우 모집인원의 30%는 논술 100%로, 나머지 70%는 학생부 50%+논술 50%로 선발한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반영된다. 수능 전 수시 2차 원서를 접수했다면 남은 기간 동안 논술 등 대학별 고사 준비에 집중한다. 수시 2차 원서를 이미 접수했다 하더라도 수능성적이 좋게 나올 것 같으면 대학별 고사를 포기하는 것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는 지원할 수 없다. ●상위권대 정시 수능 우선선발 비율 상승 정시는 수능이 절대적이다. 서울대, 춘천교대, 서울교대 등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3개 대학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능을 중심으로 학생부를 반영하는 정도다. 특히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능우선 선발비중이 늘어났다.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올 정시모집정원의 70%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는다. 지난해에는 이 비중이 50%였다. 서강대는 지난해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았으나 올해에는 60%로 늘렸다. 동국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은 가군에서, 경희대 한양대 등은 나군에서, 홍익대는 다군에서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한다. 따라서 수능 성적이 좋게 나올 것으로 판단되면 정시전형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 수능 성적이 평소와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활용한다. 정시 지원시 유념할 것은 지난해와 달리 학과별 모집으로 바꾼 대학들이 많다는 점이다. 학과별로 모집할 때에는 같은 학부 내에 속한 학과라도 점수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과거 학부제 모집 때의 입시결과는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정시 3회 기회… 수능반영유형 따져야 정시는 가나다군별로 최대 3번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대학마다 수능반영 유형이 제각각이다. 같은 점수라도 반영방식에 따라 당락이 엇갈릴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의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을 따져봐야 한다. 수능 반영 방법은 크게 ‘3+1 형태’, ‘2+1형태’ ‘특이 반영 형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수도 최대 4과목에서 1과목까지 제각각이다. 여기에 수능 점수 반영 방법도 표준점수/백분위, 변환 표준점수 등으로 다양하고 영역별 반영 비율,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등 대학마다 서로 다른 점수 산정 기준을 적용한다.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성적이 우수하다면 해당 영역의 반영 비중이 높은 대학들을 찾아 꼼꼼히 정리해 두는 게 필요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靑비서관 또 물의

    최근 청와대 직원들이 각종 사건과 의혹에 연루돼 자체 징계를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 비서관이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중에 가족을 동반하고 학회 세미나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청와대 현진권 시민사회비서관은 지난 23일 오전 부인과 함께 제주도에서 열린 ‘2009년도 한국재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및 한국재정학회 부회장 출신인 현 비서관은 아주대 교수 자격으로 첫날 ‘소득과 조세, 환경과 조세’를 주제로 한 분과 토론의 사회를 보고, 이튿날 일정까지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한 뒤 귀경했다. 현 비서관은 개인 사정으로 사무실을 비우면서 직속상관인 정무수석에게 미리 알리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27일 “청와대 비서관이 평일 근무시간에 서울 시내도 아닌 제주도 행사에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 일수록 근태 보고를 철저히 하는 게 기본인데 상부에 사전 보고 없이 지방출장을 간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형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현 비서관이 제주도를 갔다 온 뒤 사후 보고를 했고, 세미나 참석자들이 모두 부부동반으로 학술대회에 참석해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 파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문홍성◇고위공무원 승진 및 파견△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춘섭△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기획총괄팀장 이찬우◇과장급 전보△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전형식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이재붕△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장성호◇과장급 전보△장관비서관 송상근△도로정책과장 김형렬△선원노정〃 이희영△해사안전정책〃 이용△항행안전정보〃 추교필△지역정책〃 김정렬△산업입지정책〃 박준영△녹색도시〃 권병윤△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이상진△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파견 권준영 ■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류관리과장 우기봉△의료기기관리〃 이광순△진단기기〃 김인범△치료기기〃 최돈웅△재료용품〃 김도훈△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분석팀장 조양하△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정희교△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정명훈 ■전북도 ◇부이사관 승진 △행정지원관실 김양원△건설교통국장 홍성춘◇서기관 승진△수질보전과장 신행순△체육진흥〃 박기봉△도립국악원장 이선형△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개발지원부장 김형우 ■아시아경제신문 △재무전략실 이사 이석형 ■아주대학교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장 박해심 ■우리투자증권 △에쿼티영업2그룹장 김대식
  • “유럽중심 세계문학 흐름을 바꿔보자”

    “유럽중심 세계문학 흐름을 바꿔보자”

    올해 노벨상은 루마니아 출신의 독일 여성작가 헤르타 뮐러에게 돌아갔다. 이에 한편에서는 ‘이주문학’, ‘여성문학’ 등 문단에서 이중으로 소외받던 주변부 작가의 수상이라며, 이것을 유럽 문단의 인식 변화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주변부 문학에 대한 인식 변화도 결국은 유럽권에 머무른 것이라 비서구 문단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아쉬움을 딛고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등 세계문단에서 상대적 소외를 받고 있는 지역의 작가들이 모인 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내의 문학 전공자들과 작가들을 중심으로 해 구성된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문학포럼은 28~29일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심포지엄(AALA)’을 개최한다. ●지역 경계를 넘어선 문인들의 네트워크 한국문학번역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경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국내를 포함 비서구 지역 문인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 서구·비서구의 경계를 극복하고 유럽 중심의 세계 문학판을 바꾸기 위한 비서구 문인들의 네트워크인 셈이다. 역사 속에서 이러한 비서구 지역 문인 네트워크는 냉전 이후 소련의 지원으로 결성된 ‘아시아 아프리카 문학연대’가 거의 유일했다. 이 단체는 학회지 발간, 관련 포럼 개최는 물론, 김지하 시인의 수상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로터스 상’ 등을 제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사라져 버렸다. 그후 문학 전공자들과 작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포럼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됐고, 국내에서는 2007년 전주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 문학페스티벌’ 등 이와 관련한 행사를 간헐적·부분적으로 열었다. 그러던 것을 각 행사 기획자들이 힘을 합쳐 이번 포럼으로 구성한 것이다. ●소설가 박완서 국내대표로 주제발표 행사는 양일간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28일 1부는 ‘비서구 여성작가들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각 지역의 작가들이 주제 발표를 한다. 소설 ‘유산’의 국내 번역을 앞두고 있는 팔레스타인 작가 사하르 칼리파, 아르헨티나의 루이사 발렌수엘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디웨 마고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국내 작가로는 소설가 박완서가 ‘내가 믿는 이야기의 힘’이란 주제로 행사의 첫문을 연다. 28일 2부에는 필리핀 작가 아센조 제네이아브 람파사와 함께 소설가 천운영, 손홍규, 시인 신용목, 문학평론가 이경재 아주대 교수 등이 참석해 ‘세계화와 문학’에 대해 토론한다. 행사를 기획한 원광대 김재용 교수는 “이러한 포럼은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 행사 등에서 만난 외국작가들도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던 것.”이라면서 “주변부의 시각을 통해 유럽 중심의 세계문학 흐름을 바꿔보자는 목소리를 담아 내겠다.”고 했다. 포럼은 올해 심포지엄 이후 내년 봄쯤 정식 단체를 발족하고 다시 대규모 국제행사를 연다. 한국어판·영어판 학회지도 발간하고, 향후 각 지역에 지역센터를 만들어 비서구 문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부고]

    ●홍영기(일요화가회 고문)씨 별세 지웅(열린책들 대표)현민(두홍시스템 〃)현수(SNI 〃)씨 부친상 임한조(아주대 전자공학부 교수)이태수(LS산전 전력IT생산팀 부장)씨 빙부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27-7580 ●박규복(전 신한은행 영업본부장)규용(늘푸른교회 담임목사)규섭(신한은행 BPR추진부 부부장)씨 부친상 안철(KT 서안동지사 과장)씨 빙부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258-5953 ●류명재(인터워크솔루션즈 대표)길재(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영재(서스틴베스트 대표)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 ●김경훈(자영업)씨 부친상 조동욱(충북도립대 교수)씨 빙부상 8일 대구 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16-304-6362 ●이태선(전 진도건설 이사)씨 별세 치덕(신한은행 부부장)씨 부친상 김순일(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장)이기성(미국 거주)이영근(대한항공 부장)씨 빙부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27-7556●주경중(영화감독)윤중(서울 강남구청 서기관)씨 부친상 유해룡 신현경씨 빙부상 8일 서울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30-0297 ●이진영 완영(전 충북도의회 의원)상영(충북도관광협회장·속리관광개발 대표)은영(한일시멘트 영업팀장)씨 부친상 8일 충북 단양노인병원, 발인 10일 오전 (043)421-4444
  • [아동성폭력과의 전쟁] (2) 겉도는 피해자 지원책

    [아동성폭력과의 전쟁] (2) 겉도는 피해자 지원책

    4년 전 동네 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지수(가명·13)는 서울의 한 성폭력상담센터에서 치료를 끝내고 학교로 복귀했다. 잘 적응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지수 어머니는 수심에 잠겨 상담센터를 다시 찾았다. 지수가 중학교에 입학하더니 남학생들만 보면 피해 다니고 교복치마를 입기 싫다고 울고불고 한다는 것이다. 센터 측은 “성폭력의 상흔이 사춘기에 다시 나타나면서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 수 있다.”면서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이 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당장 피해자의 1차 상담이나 치료만으로도 인력이 모자란다.”고 토로했다. 7살짜리 딸아이가 상습 성추행을 당한 뒤 서울의 다른 동네로 이사간 전모(38·여)씨. 얼마 전 동네에서 가해자와 마주친 순간 그 자리에서 얼어붙을 뻔했다. 옥살이를 하고 나온 가해자가 전씨 가족을 따라 이사를 온 것이다. 전씨는 경찰에 보호요청을 했지만 “범죄상황이 발생한 게 아니라서 출동이 불가능하다.”는 답만 돌아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일원화된 수사·상담기구 마련해야 한국의 아동 성폭력피해에 대한 구제 체계는 사후약방문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관할부처인 경찰청과 여성부는 “원스톱 상담 및 치료, 법적절차가 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경찰·검찰 수사단계에서 피해자의 중복진술이 이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사후 관리는 엄두도 못내는 형편이다. 전문가들은 “수사부터 사후관리까지 실질적으로 통합관리할 독립기구가 설치돼야 하고 상담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아동성폭력 신고 및 상담은 전국 해바라기아동센터(10곳)와 원스톱지원센터(16곳)로 분리돼 있다. 그러나 주로 해바라기아동센터가 전담하는 실정이다. 원스톱센터는 여성·가정폭력에 대한 치료를 주로 하고 있어 아동사건에만 집중할 수 없는 구조다. 원스톱센터의 경우 지난해 방문인원 1만 74명 중 13세 미만 성폭력 피해자가 1091명이었다. 원스톱센터에는 여경을 비롯해 상담사·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춘 간호사가 1명씩 상주한다. 그러나 이중 소아정신과와 연계되어 있는 곳은 서울 경찰병원과 보라매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등 3곳뿐이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신의진 교수는 “아동성폭력 면담에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일반 임상심리사로는 어림없다.”고 말했다. 피해자 진술은 경찰 여성청소년계가, 수사는 형사계가 맡고 있는 이원적 구조도 문제다. 경찰 진술단계에서부터 강압적인 진술을 강요하거나 합의 종용, 신원노출 등 2차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해바라기아동센터에 따르면 상담자 중 이런 피해를 호소한 비율은 전체 상담자 가운데 20% 정도 된다. ●경찰·법원 수사전문인력 양성도 시급 경찰과 법원의 수사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현재 경찰은 경찰수사연수원 주관으로 1년에 6~9차례, 검찰은 법무연수원에서 1년에 한 번 관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성폭력 피해자 진술의 특징과 의미, 피해아동의 특성, 효과적인 조사기술 등을 교육한다. 경찰은 피해아동의 진술능력을 입증하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범죄심리사 1급(한국심리학회 인증) 소지자 등 대학원생 위주로 구성된 행동분석 진술전문인력 23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서울, 경기, 인천 등 5개 원스톱센터에서 활약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피해 아동들의 진술능력을 수치로 객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피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사후 심리나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의진 교수는 “피해 아동의 대부분은 극도의 불안·우울 증세를 보인다.”면서 “성폭력 피해경험이 많거나 엄마가 우울할수록 아이의 진술능력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표준화된 치료·상담 매뉴얼을 정부 관련부처가 제작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이를 통해 상담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담자에 대한 재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학대아동 지원기관인 미국 콜로라도 켐프센터의 경우 기초조사 때부터 법의학 전문가와 검사가 동원된다. 사건이 종결된 후에도 관계기관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져 언제 어디서든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방사선·마취에… 임상강사까지 특진 적용

    공정거래위원회가 8개 대형 종합병원에 30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은 병원의 진료비 부당징수 횡포에 대해 당국이 처음으로 공정거래법의 잣대를 적용, 제재에 착수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에 적발된 8개 병원의 진료비 부당징수 유형은 크게 3가지다. 우선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등 주(主) 진료과에 선택진료를 신청하면 환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영상진단, 병리검사, 방사선, 마취 등 진료지원과에도 자동으로 25~100%의 추가비용이 드는 선택진료를 적용시켰다. 또 임상강사, 전임강사, 임상조교수 등 의료법상 특진을 볼 자격이 없는 비적격자의 진료에 대해서도 특진비를 징수했다. 어떤 병원은 해외연수로 실제 진료가 불가능한 의사에 대해 선택진료를 적용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삼성서울병원과 아주대병원은 진료비에 포함해 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받게 돼 있는 치료재료비를 진료비와 별도로 환자에게 중복으로 징수했다가 적발됐다. 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오는 5일부터 특진비를 부당하게 낸 환자들의 피해사례를 모아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조정이 이뤄지면 환자들은 특진비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자신이 부당한 특진비 징수 피해를 보았다고 생각되면 한국소비자원(홈페이지 www.kca.go.kr 전화 (02)3460-34 77)에 피해구제신청을 내면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서울아산·신촌세브란스 등 8개 대형병원 특진비 3310억 부당징수

    서울아산·신촌세브란스 등 8개 대형병원 특진비 3310억 부당징수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8개 대형 종합병원이 3년6개월간 총 3000억원이 넘는 선택진료비(특진비)를 환자들로부터 부당하게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 중 7개 병원은 총 600억원 규모의 대가성 짙은 기부금을 제약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의혹도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수도권의 8개 대형 종합병원이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특진비를 부당하게 징수한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총 30억 4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본원, 인천가천길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수원아주대병원, 고대안암병원이다. 8개 병원은 선택진료를 신청하는 환자에게 영상진단이나 병리검사처럼 주(主) 진료과가 아닌 진료지원과에서도 환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선택진료를 받도록 하고 25~100%의 추가 비용을 받았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임상강사나 전임강사, 임상조교수 등 의료법상 선택진료 자격이 없는 의사에게 선택진료를 하도록 한 사실도 적발됐다. 공정위는 200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부당 징수한 특진비가 서울아산병원 689억 7000만원, 삼성서울병원 603억 2000만원, 신촌세브란스병원 576억원, 서울대병원 560억 6000만원 등 총 33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른 과징금 부과금액은 서울아산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 각 5억원,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 각 4억 8000만원, 가천길병원 3억원, 여의도성모병원·수원아주대병원 2억 7000만원, 고대안암병원 2억 4000만원 등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현장&이슈] 수도권 대학가 ‘원룸 방쪼개기’ 기승

    [현장&이슈] 수도권 대학가 ‘원룸 방쪼개기’ 기승

    원룸 임대사업이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가나 대형 사업장 주변에서 다가구주택의 가구수를 늘리는 원룸 ‘방쪼개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임대수익을 노린 원룸 불법개조 행위는 고질적인 주차난과 함께 화재 발생시 심각한 피해 등을 유발할 수 있으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28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 앞 원룸 밀집지역. 최근 몇년 사이 원룸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이나 독신자들을 겨냥한 다가구주택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이 중 4층짜리 한 다가구주택 건물은 1층은 주차장, 2~4층에는 모두 18가구가 입주해 있었다. 건물 외장재를 대리석 등으로 꾸며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그러나 방 내부를 들여다 보면 4평도 채 안 되는 공간에 침대, 화장실, 부엌 등이 있다 보니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했다. 층별로 2가구가 들어갈 면적에 6가구를 만든 탓이다. 이 건물의 건축물대장에는 2층 2가구, 3층 2가구, 4층 1가구 등 모두 5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각층마다 6가구씩 18가구가 입주해 있다. 주민 이모(52)씨는 “원천동 아주대 앞과 삼성전자가 있는 우만동지역에서만 50곳이 넘는 다가구주택에서 불법개조행위가 이뤄져 주변 주차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다가구주택은 주택 전체 층수가 3층 이하이고 연면적 660㎡(200평) 이하로, 19가구 이하가 거주하면 되지만 현행 주차장법에 따라 1가구당 1개면의 주차장을 확보토록 하고 있다. 건축업을 하는 최모(49)씨는 “건축주들이 법적으로 정해진 주차면수를 확보할 수 없자 일단 가구수를 적법하게 해서 준공검사를 받고 나중에 가구수를 늘리는 따위의 편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일부 건축업자나 부동산 중계업자들은 가구 분할 행위가 불법인줄 알면서도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매입을 권유하는 등 구매자들의 투자심리를 악용하는 사례도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같은 원룸 불법개조 행위는 주차난 가중 등 주거환경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화재발생시 더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불법 개조한 원룸은 건축법상 불법건축물에 해당되지만 강제철거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원룸 불법개조는 적발돼도 고발이나 이행강제금 부과 등 단순 처벌에 그쳐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이같은 다가구주택의 불법개조 행위가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3년간 서울 강남이나 경기 수원, 안양, 성남 등의 대학가나 대형 사업장 주변에 들어선 원룸형 다가구주택 가운데 상당수가 불법으로 가구수를 늘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임대업자들이 더 많은 임대 수입을 올리기 위해 가구수가 많은 주택을 선호하는 바람에 합법적으로 주택을 짓는 건축업자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당국의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촉구했다. 글 사진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재혼·한부모·다문화 가족…해체 아닌 진화

    정상 가족과 결손 가족. 마치 정답과 오답을 가르듯 오랫동안 단 두 가지로만 분류되던 우리 사회의 가족 형태에 언젠가부터 변종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재혼 가족, 한부모 가족은 물론 다문화 가족, 동성애 가족, 딩크펫 가족(자식 대신 애완동물을 기르는 부부) 등 이전엔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등장했다. 가족에 대한 의식 변화는 대중 매체인 영화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가령 2001년에 개봉한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기존의 인습을 대놓고 뒤엎는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여주인공 연희는 결혼은 조건 좋은 남자와 하고, 연애는 결혼 전 사귀던 애인과 지속한다. 흔히 말해 불륜이지만 영화는 사랑과 결혼을 굳이 일치시킬 필요를 느끼지 않는 현대 여성의 달라진 인식을 쿨하게 묘사한다. 그리고 2006년 ‘가족의 탄생’에선 혈연이 아닌 ‘인연 공동체’로서 가족 모델을 제시하고, 2008년 ‘아내가 결혼했다’에 이르러선 사랑만 있다면 이중결혼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현실을 가족 위기, 가족 붕괴라고 개탄하며 가족 회복을 내세우는 건 이제 철 지난 구호처럼 들린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족의 형태에 걸맞은 새로운 가족의 개념을 모색하는 일이 더 유효한 시점이다. ‘가족의 빅뱅’(김기봉 외 지음, 서해문집 펴냄)은 역사학, 문학, 법학, 미술경영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교수 10명이 우리 시대 가족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지난 3월 학술진흥재단 후원으로 경기대 인문과학연구소와 사단법인 수원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해 열린 ‘우리 시대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시민 인문학 강좌가 이 책의 모티프를 제공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영화, 가족법, 다문화 사회의 키워드를 통해 가족의 빅뱅을 읽어낸다. 김기봉 경기대 사학과 교수는 영화 속 가족의 변화를 분석하고, 전경근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가족법에 대해서 논의한다. 2부에서는 가족의 개념을 형상화한 예술 작품을 통해 가족의 변화를 살펴본다. 박영택 경기대 미술교육과 교수는 한국 근현대미술에 반영된 가족의 이미지를, 김성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그리스 신화 속 오이디푸스왕과 영화 ‘올드보이’를 비교분석했다. 3부에선 역사 속의 가족과 가족 속의 여성을 짚는다. 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역사 속의 서구 가족을 분석하고, 권순형 평택대 강사는 모계를 따랐던 고려시대 가족 형태를 새롭게 부각시킨다. 김기봉 교수는 “정상 가족이라 불리는 대문자 가족(Family)이 해체되고 소문자 가족들(families)이 나타나는 현상을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대 새로 나타난 가족 형태는 가족의 해체가 아니라 사회의 환경변화에 적응하려는 ‘가족의 진화’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만 49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석차등급 1.5~2.5땐 논술·면접 비중 큰 곳 노려라

    석차등급 1.5~2.5땐 논술·면접 비중 큰 곳 노려라

    올해 의·치·한의예과로 가는 길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선 선발 인원이 줄었다. 의·치대는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되면서 학부 선발인원이 50% 이하까지 줄었다. 악재는 또 있다.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을 분산시켜왔던 약대는 올해부터 신입생을 뽑지 않는다. 의·치·한의예과로 가는 좁은 길에 더 많은 학생이 몰리게 됐다는 얘기다. 수시전형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의학계열은 지원자들의 성적이 모두 탁월하다고 봐야 한다. 그런 만큼 학생부, 대학별고사,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 어느 하나라도 뒤쳐지면 합격이 힘들다. 그래도 약간의 ‘빈틈’은 있다. 각 대학별·전형별 선발 특성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오히려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작은 점수차로 당락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장·단점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전문가로부터 의·치·한의예과 지원 전략을 들어본다. ① 석차등급 1.3이내 땐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 유리 학생부 성적에 강점이 있지만 다른 전형 요소들을 철저히 대비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먼저 학생부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을 노리는 게 좋다. 단계별 전형 없이 순수하게 학생부 100%로 뽑는 대학 및 전형은 ▲관동대 의예과 일반전형 ▲순천향대 의예과 일반전형 ▲연세대(원주) 의예과 학생부우수자 전형 ▲세명대 한의예과 일반학생 전형 ▲경원대 한의예과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경희대 한의예과 교과우수자 전형 등이 있다. 다만 이들 전형들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수시 이후에도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얘기다. 1단계 선발인원이 2~3배수 이하인 대학에서도 학생부 영향력이 매우 크게 나타난다. 이 대학 지원자들의 교과 성적은 평균 석차등급 1.0~1.3등급 정도에 집중 분포돼 있다.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을 포함해 계명대, 고신대, 관동대, 순천향대 일반전형 등이 해당된다. 다만, 전형에 따라 교과 성적 뿐만 아니라, 비교과와 서류평가를 함께 포함하는 경우 비교과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런 유형의 대학으로는 고려대 학생부우수자, 연세대 진리자유, 한양대 학업우수자 전형 등이 해당된다. ② 대학별 전형 강하다면 학생부ㆍ논술 합산대학 선택을 1단계 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거나, 단계별 전형이 아니라 학생부와 논술고사 성적을 일괄 합산해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이런 대학에 지원할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 때문에 1단계에서 떨어지는 일을 예방할 수 있다. 지원자의 평균 석차등급은 1.5~2.5등급 정도에 집중 분포된다. ▲건양대(수시 일반전형) ▲고려대(수시2차 일반전형) ▲동국대(경주, 수시1차 일반우수자) ▲아주대(수시1차 의학과학영재) ▲연세대(수시1차 일반우수자) ▲중앙대(수시2차 논술우수자) ▲한양대(수시2차 일반우수자) 등이 이런 유형에 해당한다. 이런 전형은 주로 일반전형보다는 특별전형에 많고 논술을 잘 하는 학생에게 유리하다. 면접고사의 비중이 큰 대학으로는 단국대(천안, 의학우수자 전형)가 있다. 서울대의 특기자, 고려대의 과학영재, 성균관대의 과학인재, 한양대의 학업우수자 전형 등도 면접 비중이 높다. 이 전형들에서 학생부 성적을 반영할 때는 교과 성적과 함께 비교과 성적도 중요하게 반영되므로 유의한다. 예를 들어 단국대는 1단계 학생부 100% 전형에서 교과 70%, 자격증 및 수상경력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비교과, 수상실적 등 서류평가 영향력이 큰 전형으로는 서울대 특기자 전형을 포함해 고려대 과학영재 전형, 성균관대의 과학인재 전형, 한양대 과학재능우수자 전형 등이 있다. 특히, 서류평가 가운데 영어인증시험 성적이 좋으면 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 중앙대 글로벌리더 전형 등에 지원해 볼 수 있다. ③ 수능 모의평가 점수 좋다면 수시 소신지원… 정시에서 승부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잘 나온다면 수시에서는 소신지원을 해야 한다. 수능 점수가 좋다면 정시모집에서도 얼마든지 다양한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은 ▲정원의 70%를 수능 우선 선발하는 고려대 의예과(가군), 연세대 의예과·치의예과(가군), 성균관대 의예과(가군), 한양대 의예과(가군) ▲정원의 50%를 수능 우선 선발하는 중앙대 의예과(나군), 경희대 한의예과(가군) ▲정원의 30%를 수능 우선 선발하는 대학이 아주대 의예과(가군) 등이 있다. 가·나군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전남대 의예과, 충북대 의예과의 경우는 전남대 가군, 충북대 나군에서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의학계열 모집단위에서는 대부분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매우 높게 설정돼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따라서 어차피 수능 준비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도움말 청솔학원
  • [北 댐방류 6명 실종] 정부 관리시스템 엉망…北 5억t저장 추정

    북한이 6일 새벽 흘려보낸 물에 남측은 허둥지둥하는 등 정부의 하천관리시스템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북한이 방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황강댐은 저수량이 3억 5000만t 규모로 알려져 있다. 임진강 상류에는 황강댐 외에도 3500만t 규모의 4월5일댐 4개 등 모두 5개 댐이 있다. 따라서 임진강 상류에서 북한이 가두고 있는 물의 양은 5억t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남한은 임진강에 댐은 한 곳도 건설하지 않았다. 2002년 정부가 북한이 황강댐을 건설함에 따라 부랴부랴 임진강 수계 수해방지종합대책을 확정하고 군남 홍수조절지를 건설하고 있다. 7100만t 규모의 군남홍수조절지는 내년 6월이나 돼야 완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황강댐에 비해 규모는 훨씬 작지만, 황강댐으로부터의 거리나 중간에 지류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하류 주민들이 대피할 시간은 충분한 것으로 계산돼 (군남 홍수조절지의) 규모를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북한이 새벽2시부터 11시간 동안 흘려보낸 물의 양은 4000만t이다. 황강댐에 가두고 있는 물의 양의 약 10분의1 정도다. 만약 북한이 작정을 하고 임진강 유역 댐의 수문을 완전히 열어버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다면 남측이 대처할 능력은 사실상 없는 게 현실이다. 아주대학교 토목공학과 이재응 교수는 “대량 방류되면 물이 초속 3m로 3~4시간이면 연천지역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대비할 시간이 별로 없다.”면서 “댐이 완전 붕괴되거나 하는 경우에는 군남홍수조절지가 있어도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더구나 정부 당국은 밤 사이에 물이 불어나는 것도 감지하지 못했다. 임진강 유역에 국토해양부가 관리하는 수위계측소는 필승교, 임진교 등에 두 곳이 있다. 사람이 있는 곳은 아니고, 10분 단위로 수위를 체크해서 자동으로 정보가 한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연천군 등으로 전달된다. 하지만, 새벽 2시에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이런 정보를 체크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여름 홍수철에만 24시간 비상근무를 설 뿐 평상시에는 밤사이 당직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상청이 기상특보를 내리는 기간에만 비상근무를 하며 평상시에는 방어경비 수준”이라면서 “365일 내내 비상근무를 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공교롭게 수자원공사의 무인 자동경보시스템도 이날 작동하지 않았다. 수공 관계자는 “일시적인 이상으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원래는 지역주민에게 음성으로 경고가 전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이 상류지역인 북한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것도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국토의 하천과 댐을 관리하는 국토해양부와 이 지역 댐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수자원공사는 북한이 임진강에 건설했거나 건설 중인 댐의 정보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의 댐 건설 규모는 모른다. 북한 관련 정보는 국가정보원에서나 알 수 있을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고]

    ●이량(캐나다 거주)홍기(GV 대표)영희(전 교사)씨 부친상 최혜숙(전 교사)김위한(〃)홍은숙(포항 오천고 교사)씨 시부상 홍영기(휴먼장기요양센터장)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65 ●신대형(프로야구 히어로즈 기록원)씨 조모상 4일 전북 군산 월명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10시 (063)468-4128 ●김춘년(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관리과장)도년(원당 알파문구 사장)씨 모친상 최창옥(코팩시스템 사장)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32 ●김정용(자영업)씨 모친상 정기홍(경남신문 부국장대우 경제부장)씨 빙모상 4일 전농동 성바오로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958-2483 ●박사봉(유탑 이사)관용(SNG건설산업 대표)관철(자영업)민권(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씨 모친상 4일 경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431-4400 ●오정희(세종대 명예교수)씨 별세 백완기(고려대 명예교수)씨 상배 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921-9499 ●박원주(대동케이블 전무)문주(회사원)일주(자영업)씨 모친상 곽병삼(자영업)서충일(STX 전무)김용기(외환은행 차장)씨 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02)3410-3151 ●이범용(전 스웨덴 무관)씨 상배 득주(아주대 가정의학과 교수)흥주(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대표)문주(구리 서울이안과 원장)씨 모친상 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2227-7580
  • [인사]

    ■대법원 ◇전보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김용헌△〃 부장판사 원유석 이한주△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김명수 ■조달청 ◇서기관 승진 △대변인실 전종석△감사담당관실 박용주△전자조달국 물품관리과 연창흠△국제물자국 원자재총괄과 염광희△구매사업국 구매총괄과 임병철△〃 장비구매과 박철웅△시설사업국 시설총괄과 오영수△〃 토목환경과 이종기△〃 건축설비과 정영철△서울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 한윤자 ■덕성여대 △홍보실장 송혁준△방송국 지도교수 이향주△휘트니스센터 〃 김근영△기숙사 사감 정하숙△중앙실험관리실장 강금지△차미리사연구소장 김은희△식물자원연구〃 김건희 ■성신여대 △대외협력처장 오경환 ■아주대의료원 △병원장 소의영△기획조정실장 박명철△제2진료부원장 김흥수 ■기업은행 ◇부서장 전보 △녹색성장지원단 녹색경영지원팀장 오상수◇지점장 전보△문래하이테크 신동표△시흥유통상가 오상선△여천 박덕규 ■신한생명 ◇지점장 △수성 윤상경△포항WINNERS 여종렬△양산 김도복△한솔WINNERS 심규봉△청운WINNERS 김상기 ■알리안츠생명 △대림지점장 신한식△청평〃 김광집△공릉〃 양민수
  • IBM 발명왕 김문주 박사 “IT기술, 절전분야에 활용해야”

    IBM 발명왕 김문주 박사 “IT기술, 절전분야에 활용해야”

    “한국은 IT를 이용한 녹색 기술, 특히 절전 기술(Power-Saving Technology) 분야에서 큰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IT 전문가인 김문주(미국명 Moon J Kim) 박사는 최근 일시 귀국 중에 숙소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한국의 녹색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IBM 최고의 발명가로 손꼽히는 김 박사는 지난 28년간 뉴욕의 연구개발팀에서 차세대 기술과 시스템을 연구하면서 130건의 발명, 32건의 미국 특허, 12건의 유럽연합(EU) 특허, 6건의 중국 특허, 5건의 한국 특허를 만들어냈다. 김 박사는 IT와 GT는 많은 분야를 공유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IT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한국이 GT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박사는 우선 한국이 관심을 기울일 분야는 IT 분야에서의 에너지 절약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등 전력 배분 쪽에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나, 전력 소모 쪽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고 김 박사는 지적했다. 김 박사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강조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이는 개인적인 노력이 아니라 IT 기술을 활용한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특히 전자 기기의 전기소모를 줄이는 것이 그린 테크놀로지의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신제품 LCD TV는 200W의 전력을, 데스크톱 컴퓨터는 30~90W의 전력을 소비한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시간(사용도)은 평균 10%를 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데스크톱은 하루중 90%는 불필요한 전력을 계속 소모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IT 산업의 발달로 크게 늘어난 데이터 센터의 경우 대부분이 무려 100㎿가 넘는 전력을 소모하지만, 사용도는 50%에 불과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만드는 주범이라고 김 박사는 지적했다. 이에 대한 김 박사의 처방은 단순히 절전형 컴퓨터나 TV, 서버를 제조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전원을 뽑는 생활 캠페인 차원이 아니다. 법과 제도를 바꾸고, IT 기기의 디자인 시스템 자체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TV는 전력소모가 100W가 넘지 않도록 하는 등 정부가 갖가지 규제 정책을 쓸 수 있다고 김 박사는 말했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그같은 규제가 나오면서 절전형 TV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가전제품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또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는 아예 전기 소모를 하지 못하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시스템 변화의 방향도 제시했다. 김 박사는 특히 IT 분야의 절전기술은 엄청나게 큰 시장이 눈앞에 보이는데도 아직 어느 나라도 본격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면서 한국이 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다른 나라에서 규제가 나오기 전에 미리 기술을 개발해두고, 규제가 나오면 그를 능가하는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김 박사는 한국의 그린 테크놀로지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려면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원천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박사는 “원천기술은 2, 3년 연구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면서 “IBM의 경험으로 볼 때 한 분야에서 15년이 지나야 원천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리더십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한국도 글로벌 비즈니스에 참여한 지 20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 IT나 GT 쪽에서 핵심기술이 나올 수 있는 요건과 능력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핵심기술이 실제로 나오려면 여러 팀 간의 협력이 필요한데 이를 이끌어갈 리더십이 부족한 것이 한국의 문제점 같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은 투자를 하면 곧바로 결과가 나오는 것을 선호하지만, 엔지니어링 분야는 그런 식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좀더 인내심을 갖고 원천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지난 4년간 IBM의 대표설계자(Chief Architect)를 맡아온 김 박사는 올해 초 뉴욕의 엑스포넌트 컨설팅으로 옮겨 선임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9월부터는 아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지식재산교육연구센터의 겸임교수도 맡을 예정이다. 글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경기도 국내 첫 보안산업밸리 조성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 사이버 테러가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국내 최초의 보안산업밸리를 조성하기로 해 주목된다. 경기도는 보안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주변 판교~광교~흥덕~동탄 신도시를 연결하는 보안산업특구 경기보안산업밸리(가칭)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안산업밸리에는 신도시 산업단지 외에 보안산업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는 경기대·아주대·성균관대·수원대 등 대학들도 참여한다. 신도시와 대학 중 한 곳에는 보안벤처기업 유치와 지원 등 보안산업밸리를 총괄하는 ‘보안집적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도는 2010∼2013년 토지 매입 및 단지 조성을 마친 뒤 2014년부터 기업을 본격 유치하고,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구체화하는 첫걸음으로 30일 보안산업밸리 조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서정훈 정보전략 TF팀장은 “폐쇄회로(CC) TV, 방재산업 등 물리적 보안 산업은 상당히 발전한 반면 전산망을 이용한 테러 등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보안은 선진국에 뒤져 있다.”며 “신도시 산업단지와 대학 등에 보안산업과 관련한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어 보안산업밸리 조성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모두 78개의 보안 관련 기업체가 있으며, 이중 사이버 테러 등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보안업체는 6.4%인 5개에 불과하다. 국내 보안산업규모는 2013년 18조원, 수출은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이상욱(서울신문 수송팀)씨 모친상 25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31)219-4116 ●정완주(이데일리TV 대표)석주(자영업)씨 모친상 2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650-2749 ●유상재(수원지법 부장판사)씨 부친상 26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30분 (051)601-6796 ●김재덕(CBS 정치부 차장)재명(한국산업단지공단 팀장)씨 부친상 25일 홍천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3)435-4444 ●전호림(매일경제신문 중소기업부장)용수(금강제화 명동본점장)씨 모친상 26일 대구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53)560-9581 ●심완섭(태봉 회장)씨 별세 재우(태봉 대표)재범(삼주유통 〃)재원(미국 거주)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30분 (02)3010-2631 ●이승호(이승호정형외과의원 원장)지현(용마중 교사)씨 부친상 김유미(김유미소아과의원 원장)황상부(사업)신민철(〃)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62 ●주원구(대성고 교사)원용(미국 소니사 컴퓨터디자이너)씨 모친상 유춘열(알리안츠생명)천세영(천고당 대표)한승관(사업)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4시 (02)3010-2292 ●왕호성(성하·그라코 대표)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5 ●류기택(전 한양 대표)호택(사업)지택(〃)영택(대한항공 부장)씨 모친상 박숙자(연세재활학교 교장)씨 시모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2227-7563 ●박철성(에버프렌드 대표)철원(사업)철호(프로야구 SK 와이번스 BMC팀장)씨 모친상 이호군(전 BC카드 대표)백석종(전주대 교수)씨 빙모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58-5951 ●복영규(증평교회 목사)진규(CBS 문화사업본부 부장)씨 부친상 26일 충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43)269-7213 ●임유혁씨 별세 승권(KNN 편성국장)씨 형님상 26일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51)790-5070 ●김진석(미주제강 전무)씨 빙부상 2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2227-8401
  • 전북대 SCI 논문 증가율 최고

    전북대의 과학기술논문색인(SCI) 증가율이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전북대 연구자들이 SCI에 발표한 논문은 835편으로 2007년 599편보다 39.4% 증가했다. 증가율은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아주대 30.7%, 건국대 30.5%, 포항공대 28.7% 순이다. 논문수에서는 전국 16위로 2007년보다 두 단계 상승했다. 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피인용 횟수는 713회로 10위에 올랐다. 이는 서거석 총장 취임 이후 추진된 대학 개혁정책에 교수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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