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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캔들 증거라는 이재명 ‘점’…김부선 “1조 걸겠다”

    스캔들 증거라는 이재명 ‘점’…김부선 “1조 걸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과거 내연관계였다며 배우 김부선이 증거로 제시한 ‘점’. 이재명 지사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몸에 점이 없는 것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훌륭한 재산”이라며 이를 부인했고, 김부선은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주장을 이어오고 있다. 김부선은 29일 “재명씨는 ‘미신을 맹신’해서 그 점 절대 빼지 못한다”라며 “그 점은 대통령 운이 될 점이라는 말을 듣고 재명씨 입 찢어지게 좋아했었다. 절대 안 뺐다에 1조 조심스레 걸어본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재명씨는 짝퉁 기독교 환자, 아니 신자다. 마누라가 교회에 미쳤다고 아주 죽겠다고 하소연했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2018년 이 지사와 내연관계를 주장하며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했고, 당시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김부선은 이 지사의 ‘집사부일체’ 방송 후 “남자 검사 앞에서 주요부위에 있는 점 위치 그림으로 그려 제출한 여배우는 전 지구상에 김부선뿐일 것”이라며 “앞으로 방송 관계자들은 점이 있냐, 없냐고 묻지 말고 점이 어디 있냐고 물어라. 그 점 눈에 잘 안 보이는 데 있으니까”라고 주장했다.김부선은 이 지사가 ‘몸에 점이 없는 것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훌륭한 재산’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거짓말하면 부모님한테 안 미안할까? 하긴 형이나 형수한테도 그 대접하는 가족 관곈데 별로 안 미안하겠네”라고 비꼬았다. 친형 강제 입원, 형수 욕설 논란이 있는 이 지사는 방송에서 “형님은 제가 간첩이라고 믿었다. 돌아다니는 이야기 중 제가 북한 공작금 1만 달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형님이 한 얘기”라며 “형님이 시정에 관여하려 했고, 제가 그걸 차단하자 어머니를 통해 해결하려고 시도하다가 협박하고 그런 상황에서 다툼이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당시는 시장을 그만둘 생각이었다”며 “언젠가는 화해를 해야 하지만 형님은 이미 영원히 가버렸다. 지우고 싶은데 지울 수 없는 게 삶이고 책임이다. 공직자로서 품격을 못 지킨 게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2007년부터 약 1년 동안 이 지사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지난 2018년 9월 이 지사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지사가 자신과의 관계를 부인하고 본인을 허언증 환자와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아가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25일 서울 동부지법 민사16부에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3차 변론 기일에서 재판부는 김부선이 냈던 이 지사의 신체감정 신청을 인격권 침해 우려로 거절했다.
  • [부고] 송태희씨 장인상, 백승호씨 장인상, 김형운씨 장모상

    ■ 송태희(SBS Biz 부장)씨 장인상 △ 진상운씨 별세, 이홍례씨 남편상, 진미경(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송태희(SBS Biz 부장)씨 장인상, 송동근·송정근 외조부상, 28일 오전,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시안추모공원. 070-7816-0246 ■ 백승호(춘천MBC 기자)씨 장인상 △ 신관호씨 별세, 백승호(춘천MBC 기자)씨 장인상, 28일 오전, 춘천 호반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010-9623-4386 ■ 김형운(전 문화일보 기자)씨 장모상 △ 전정례씨 별세, 김형운(전 문화일보 기자)씨 장모상, 최명옥(용인농업기술센터)씨 모친상, 28일 오전 6시 19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B1층 2호실, 발인 30일 오전 7시. 031-219-4574
  • [부고]

    ●전정례씨 별세 최명옥(용인농업기술센터)씨 모친상 김형운(전 문화일보 기자)씨 장모상 28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219-4574 ●김정관씨 별세 원은숙씨 남편상 김민경(두잉피플플러스 팀장)·진경(노블레스미디어인터내셔날 국장)·화경(환영철강 차장)·윤경씨 부친상 27일 예산중앙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7시 (041)331-4448 ●김길순씨 별세 방성식(공감신문 대표이사)·유식(자영업)씨 모친상 26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53)250-8451 ●진상운씨 별세 이홍례씨 남편상 진미경(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송태희(SBS Biz 부장)씨 장인상 송동근·정근씨 외조부상 28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70-7816-0246
  • 이재명 ‘점’ 위치 그렸다는 김부선 “주요부위에 있다”

    이재명 ‘점’ 위치 그렸다는 김부선 “주요부위에 있다”

    “몸에 점이 없는 것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훌륭한 재산.”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피부가 좋아 점이 없다”라며 김부선 스캔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재명 지사는 양세형이 “지금 보이는 데 점이 여러 군데 있다”고 지적하자 “이 양반이 지금”이라며 발끈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2018년 이 지사와 내연관계를 주장하며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했고, 당시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김부선은 방송 직후 “남자 검사 앞에서 주요부위에 있는 점 위치 그림으로 그려 제출한 여배우는 전 지구상에 김부선뿐일 것”이라며 “앞으로 방송 관계자들은 점이 있냐, 없냐고 묻지 말고 점이 어디 있냐고 물어라. 그 점 눈에 잘 안 보이는 데 있으니까”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이 지사가 ‘몸에 점이 없는 것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훌륭한 재산’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거짓말하면 부모님한테 안 미안할까? 하긴 형이나 형수한테도 그 대접하는 가족 관곈데 별로 안 미안하겠네”라고 비꼬았다.친형 강제 입원, 형수 욕설 논란이 있는 이 지사는 방송에서 “형님은 제가 간첩이라고 믿었다. 돌아다니는 이야기 중 제가 북한 공작금 1만 달러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형님이 한 얘기”라며 “형님이 시정에 관여하려 했고, 제가 그걸 차단하자 어머니를 통해 해결하려고 시도하다가 협박하고 그런 상황에서 다툼이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당시는 시장을 그만둘 생각이었다”며 “언젠가는 화해를 해야 하지만 형님은 이미 영원히 가버렸다. 지우고 싶은데 지울 수 없는 게 삶이고 책임이다. 공직자로서 품격을 못 지킨 게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대표를 ‘이기고 싶은 경쟁자’로, 야권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쟁자’로 표현했다.
  • 경기 신규 확진 573명…나흘째 하루 500명 이상 발생

    경기도는 10일 하루 도내에서 57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절반이 넘는 290명(50.6%),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52명(44.0%)으로 집계됐다. 나흘째 하루 500명 이상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이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1병상 추가 확보되면서 도내 치료병상 수는 2214개로 늘어났다.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친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76.6%로 전날 75.2%보다 올랐다. 이 중 중증환자 병상은 226개 중 115개(50.9%)를 사용하고 있어 111개가 남았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78.9%로 전날 79.3%보다 다소 감소했다. 남양주지역 주간보호센터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곳에서는 지난 8일 근무자와 이용자 등 2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사흘간 이용자와 가족을 중심으로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화성시 육류가공제조업체(누적 36명)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었고,양주시 가구 제조업체(누적 15명)·안산시 어린이집(누적 32명) 관련해서는 3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의정부시 음식점(누적 12명)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됐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767명이 됐다. 한편, 인천에서는 직장과 콜센터 등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인천시는 10일 0시부터 11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4명을 포함해 모두 1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부평구 직장’과 관련해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 9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24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5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해외에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나머지 48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 ‘통 큰’ 신유빈 소아 환우들에 8000만원 기부

    ‘통 큰’ 신유빈 소아 환우들에 8000만원 기부

    ‘통 큰’ 신유빈(17·대한항공)이 어린이 환자를 위해 8000만원을 기부했다.신유빈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GNS는 신유빈이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우를 위해 8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도쿄올림픽에서 국민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하고 귀국 후 광고 모델 촬영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신유빈은 “어릴 때부터 어린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더 큰 선수가 돼 더 많은 기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신유빈 선수의 희망 에너지와 함께 착한 기부가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해 7월 소속팀 대한항공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하는 등 꾸준히 기부에 힘써 왔다. 최근 끝난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7경기를 싹쓸이해 1위로 통과해 통산 네 번째 국가대표가 된 신유빈은 오는 11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파이널스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 김부선 ‘이재명 신체감정’ 신청 기각…法 “인격권 침해 우려”

    김부선 ‘이재명 신체감정’ 신청 기각…法 “인격권 침해 우려”

    영화배우 김부선 측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 감정과 음주운전 전력을 확인하기 위한 사실조회를 신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25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우관제)는 이날 김씨가 이 지사를 상대로 낸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세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이 지사는 나오지 않았고, 김씨와 김씨의 법률대리인 강용석, 장영하 변호사 및 이 지사의 법률대리인 나승철 변호사만 참석했다. 법원은 이날 김씨 측이 요청한 이 지사의 신체 감정 및 음주운전 전력 사실조회신청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7일 열린 두번째 변론기일에서 이 지사의 신체 감정을 요청한 바 있다. 특정 신체 부위에 있는 점은 연인관계가 아니면 알 수 없으며 아주대병원 신체검사는 일방적인 ‘셀프검증’이어서 믿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재판부는 “피고가 절차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할 방법이 없어 보이고, 감정 사항이 당사자 본인의 수치스러운 부분과 관련 있기 때문에 인격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김씨 측이 이 지사가 음주운전 전력이 몇번인지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회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서도 재판부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씨 측 장 변호사는 “남녀 사이 문제고 14~15년 전 정황증거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결정적인 정황증거라서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음주운전과 같이 중요한 얘기였으면 관련 형사사건이 언급됐어야 했는데 언급되지 않았고, 최근 언론 기사가 나와서 문제되기 시작했다”라며 “지금 제기하는 것은 시의성이 떨어지며, 현 사건과 관련성이 없어 보여 채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요청이 대부분 기각되자 김씨는 울먹이며 “상대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이코패스”라며 “마지막으로 딸을 비공개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말했다. 김부선 딸은 지난 2018년 자신의 SNS에 이 후보와 어머니의 스캔들 기사를 보고 사진을 정리하던 중 두 사람이 같이 찍힌 사진을 보고 폐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재판부는 “객관적 증거를 본 건 딸이고, 사건과 관련성이 있는 딸을 증인으로 채택한다”고 했다. 김씨는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지난 2018년 8월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이후 검찰은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불기소 처분했고, 김씨도 이 지사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관련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이와 별개로 김씨는 이 지사에 대해 2018년 9월 서울동부지법에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11월 10일 비공개로 열린다.
  • [부고]

    ●이용주씨 별세 이창욱(현대차 남양연구소 근무)씨 부친상 김연수(한양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전 문화일보 사진부장)·성만(자영업)·허현민(그루인베스트먼트 팀장)씨 장인상 김용재(녹색서울시민위원회 간사)·창민(군인)씨 외조부상 22일 온양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41)547-4444 ●기세도씨 별세 장정희·광익(MBN 사회부장 겸 보도국 국차장)·정숙(BnK컨설팅 이사)·정자·선경씨 모친상 김각경(두항구조안전기술사 사무소 대표)·수한(㈜삼진 기술연구소 이사)·유희성(페퍼민트이엔티 대표)·김승동씨(SK이노베이션 수석연구원)씨 장모상 황희연씨 시모상 21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 (02)2650-2745 ●이일호씨 별세 김현필씨 부인상 김효숙·용남(제19대 국회의원·법무법인 일호 대표변호사)·창배(㈜태화건설 이사)씨 모친상 우종균(김&장법률사무소 변리사)씨 장모상 이현정(명지대 교수)·문수연씨 시모상 21일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 (031)219-4571
  • 기미 크림 홍보하는 이국종 교수? 일본 광고에 판치는 사진 도용

    기미 크림 홍보하는 이국종 교수? 일본 광고에 판치는 사진 도용

    日 화장품 광고에 이국종 교수 사진 무단 사용국내 유명인들 日측 무단 사용에 피해 속앓이안영미, 사진 불법 도용 日 왁싱숍에 “그만해”초상권 침해 해당하지만 재산권은 인정 안 돼의사 “한번 발라봐, 기미가 싹 없어질 거야~” 일본의 한 기미 크림 온라인 광고에 한국 외상외과 분야 권위자인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교수가 등장했다. 마치 이 교수가 해당 제품을 홍보하는 것처럼 읽히지만 이 교수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불법 광고다. 몰지각한 일본 일부 기업들이 국내 유명인의 사진을 홍보에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화장품·다이어트 약 홍보하는 의사로 등장 지난 16일 일본 현지매체인 닛테레 뉴스24는 ‘웹사이트의 비열한 거짓 광고 수법’이라는 기사를 통해 “일본 온라인 배너 광고에 한국 외과 의사의 사진이 멋대로 사용되고 있다”고 고발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광고를 클릭하고 나면 제품의 효과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지만 첫 이미지의 의사는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면서 “판매사와 광고사에 문의해도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적었다. 기사에 따르면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해당 기자에게 “미용과 무관한 한국의 저명한 외과 의사”라고 알리면서 “사진이 멋대로 사용되고 있으니 빨리 삭제해달라”고 호소했다.실제로 이 교수의 사진은 기미 크림 외에 일본의 다이어트 약 광고에도 버젓이 사용된다. 온라인 배너 광고에는 이 교수의 얼굴과 함께 “의사가 질려버린, 갱년기 90%가 살을 못 빼는 이유”라는 문구가 기재돼있다. 일본 일부 기업이 국내 유명인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 교수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 8월 방송인 안영미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화보 사진이 일본의 왁싱숍 광고에 무단도용 됐다며 분노했다. 안씨가 게시한 광고에는 ‘6회 전신 제모’라는 광고 문구가 일본어로 적혀 있었다. 안씨는 자신의 SNS에 일본업체의 불법 도용사진을 캡처해 올린 뒤 “그만해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일본에 초상권 침해 소송 가능” 전문가는 일본이라 하더라도 초상권 침해로 소송을 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손승우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19일 “얼굴이 나온 사진을 무단 도용했기 때문에 개인의 인격권인 초상권을 침해한 사례로 볼 수 있다”면서 “일본은 초상권을 인정하지만 명성의 재산 가치를 뜻하는 ‘퍼블리시티권’은 법으로 인정하지 않아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금액이 적다”고 말했다. 퍼블리시티권은 유명인이 자신의 이름, 사진, 명성 등을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허락하는 권리를 말한다.
  • 이재명, ‘바지 논란’에 “구체적 방법 주면 증명…더하라면 더 하겠다”

    이재명, ‘바지 논란’에 “구체적 방법 주면 증명…더하라면 더 하겠다”

    李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 다했다”‘여배우 스캔들’ 의혹에 잇단 정면 돌파 의지“丁, 추격자 입장서 날 끌어내리고 싶겠지”이재명 “아실만한 분이 그러니 짜증나”에丁 “바지 내린 사실 몰라 뭔 소리인지 당황”丁 “검증? 나도 모르는데 국민이 어찌 아나”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자신을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 관련 이른바 ‘바지 논란’에 대해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더하라면 더 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방법을 주면 증명하겠다”고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李 “공직자 선발인데 성과 검증해달라”“일하다 발목 접질린걸 비뚤댄다 따져” 丁 “‘바지 토론회’ 만들고선 짜증이라니요”“답안 준비하고 기회를 주면 잘 썼어야지”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임된 권한으로 어떤 성과를 냈느냐”라면서 “저는 공약 이행률 평균 95%인데 아닌 분들도 있다. 그걸 지적해야 한다. 그것이 치명적인 것 아니냐”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이날 공개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일 TV토론에서 이 지사가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반발한 것에 대해 “바지를 내린 사실을 몰라 무슨 소리인가 해 너무 당황했었다”면서 “검증을 받았는지 나도 모르는데 국민이 어떻게 아느냐”고 말했다. 여배우 스캔들은 이 지사와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 논란을 가리킨 것이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명색이 대선 후보 토론회를 ‘바지 토론회’로 만들고, 짜증이라니요”라면서 “질문 의도를 아실만한 분이라 생각했다. 모범 답안을 준비하셨겠죠. 기회를 드렸으면 잘 쓰셨어야죠”라고 비판했다. 이는 이 지사가 TV토론 당시 자신이 정 전 총리의 여배우 스캔들 질문에 ‘바지’ 발언으로 받아쳐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충분히 아실 만한 분이 그러니 제가 짜증이 난 것 같다”고 정 총리를 겨냥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응수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선거에서 추격자 입장에서는 끌어내려야 하기 때문에 공격을 하고 싶다”면서 “저도 지난 대선 경선 때 후회를 많이 했다. 이해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대선 경선은) 그것보다는 공직자 선발을 하는 것”이라면서 “국민과 나라의 살림을 대신할 공직자를 뽑는 것이다. 국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판단을 검증해야 한다”고 반격했다. 그러면서 “머슴, 일꾼이 정말 일을 잘하는지, 실제 한 일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지 옷에 흙이 묻었다느니, 일하다 발목을 접질렸는데 왜 비뚤비뚤 걷느냐를 따지는 것은 낭비다. 했냐 안 했냐 보다는 그런 걸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형수 욕설’ 재차 사과 “10년 전 얘기”“철들었고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것” 이 지사는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수없이 말씀드렸지만 (형수 욕설 논란은) 사과드린다”면서 “10년 전 한 얘기지만 이제 철도 들었고, 책임감도 커졌고, 어머니도 돌아가셨고, 다시는 그럴 일 없을 테니 용서해달라”고 했다. 이 지사는 “이제부터는 어떤 성과를 냈느냐를 검증해달라”면서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높은 자리를 얼마나 많이 오래 한 것이 아니라 그 권한으로 책임을 다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바지 내릴까요’ 발언은 2008년 여배우와의 풍문으로 곤욕을 치른 가수 나훈아씨가 기자회견에서 테이블에 올라 “내가 직접 보여줘야겠느냐”라며 바지를 반쯤 내렸다가 올린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앞서 김부선씨는 2018년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 후보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은 후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었다.
  • ‘직격’ 정세균, 이재명에 “‘바지 토론회’ 만들고선 짜증이라니”

    ‘직격’ 정세균, 이재명에 “‘바지 토론회’ 만들고선 짜증이라니”

    이재명 “아실만한 분이 그러니 짜증나”에 정세균 “답안 준비했어야지. 기회를 줘도”李, TV토론 때 ‘여배우 스캔들’ 丁 질문에 “제가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발언 논란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5일 대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명색이 대선 후보 토론회를 ‘바지 토론회’로 만들고, 짜증이라니요”라고 직격했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예비경선 TV토론회에서 이 지사에게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해명을 거듭 요구했고, 이 지사는 “제가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었다. 이 지사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TV토론 당시 자신이 정 전 총리의 ‘여배우 스캔들’ 질문에 ‘바지’ 발언으로 받아쳐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충분히 아실 만한 분이 그러니 제가 짜증이 난 것 같다”고 정 총리를 겨냥한 발언을 한 데 대해 응수한 것이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렇게 남기고 “질문 의도를 아실만한 분이라 생각했다”면서 “모범 답안을 준비하셨겠죠. 기회를 드렸으면 잘 쓰셨어야죠”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지난 5일 TV토론회에서 정 전 총리가 “대통령의 덕목 중 도덕성은 매우 중요하다.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 이 후보에 대한 검증도 철저해야 한다”면서 “소위 ‘스캔들’ 해명 요구에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대선후보로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와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 논란을 가리킨 것이다.이에 대해 이 지사는 “가족 간 다툼이 녹음돼서 물의를 일으켰다”며 ‘형수 욕설’과 관련해 해명하자, 정 전 총리는 “다른 문제다, 소위 스캔들에 대해서 ‘그 얘기는 그만하자’고 하셨었다”라고 재차 압박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제가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되물었다. 이는 2008년 여배우와의 풍문으로 곤욕을 치른 가수 나훈아씨가 기자회견에서 테이블에 올라 “내가 직접 보여줘야겠느냐”라며 바지를 반쯤 내렸다가 올린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발언이다. 앞서 김부선씨는 2018년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 후보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은 후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었다.
  • 이재명 “바지 내릴 때 기자 2명 입회…지금도 끔찍”

    이재명 “바지 내릴 때 기자 2명 입회…지금도 끔찍”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신체검증 당시 입회인으로서 의료진 외에 기자 2명도 함께 있었다며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하다”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이 지사는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른바 ‘바지 사건’ 당시 입회한 사람이 몇 명이었냐는 질문에 “지방지를 대표한 기자 1명, 중앙언론 기자단 대표 1명, 그 다음에 성형외과 전문의, 피부과 전문의 등 (4명)”이라고 답했다. 이 지사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배우 김부선씨가 ‘이 지사의 신체 특정부위에 크고 둥근 점이 있다’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되며 논란이 가중되자, 2018년 10월 이 지사는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언론계·의료계 관계자 입회 하에 신체검사를 받고 김부선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해명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기자들이 뽑은 대표였는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끔찍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어 “(입회했던) 기자들에게 물어보면 간단한데 또 그 얘기를 쓰고 있다”며 정치권과 언론 등이 다 끝난 문제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2차 토론에서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국민이 납득하게 설명해 달라’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요구에 이 지사는 “제가 바지라도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답변했다가 부적절한 반응이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지사는 당시 ‘바지 발언’에 대해 “죄송하다.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다”라며 “왜 이리 세게 얘기했나 싶었다”고 재차 사과했다. 다만 문제의 발언은 과거 병원 검사를 통해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한 답변이었다고 설명했다. ‘여배우 스캔들을 처음 있는 일인 양 다시 기사를 쓰고 있는 기자들을 고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지사는 “고소하면 또 더 시끄러워진다”면서도 “법률적으로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 후보자 비방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어쨌든 누군가 무슨 말을 했다라는 걸 썼기 때문에 100% 가짜라고는 할 수가 없다”면서도 “다만 사실 민주주의에서 가짜뉴스로 민주주의 자체를 훼손하는 행위는 아주 존재하지 못할 만큼 엄정하게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바지 한번 더’ 발언, 아실 만한 분이 물어서 짜증”

    이재명 “‘바지 한번 더’ 발언, 아실 만한 분이 물어서 짜증”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배우 스캔들 질문에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발끈한 데 대해 재차 사과했다. 이 지사는 1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소위 바지 발언은 왜 그렇게 대응했나’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다른 야당이나 아니면 저에 공격적인 분들이 하시면 이해가 되는데 충분히 아실 만한 분이 그러다 보니까 제가 잠깐 짜증났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일인데”라면서 “저는 일생에 한 번 있을까말까 한 치욕적인 일을 겪으면서 나름 검증을 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제 불찰이고 제 부족함이다”고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5일 예비경선 2차 토론에서 ‘여배우(김부선)와 스캔들에 대해 국민이 납득하게 설명해달라’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해명요구에 “제가 바지라도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답변해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지사는 “죄송하다.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다”며 “왜 이리 세게 얘기했나 싶었다”고 재차 사과했다. 다만 바지 발언은 과거 병원 검사를 통해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한 답변이었다는 것이 이 지사 측의 설명이다. 이 지사는 김부선이 과거 자신과 연인관계였다는 사실을 주장하며 자신의 신체 특징으로 점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폭로하자 2018년 10월 아주대병원에서 언론계·의료계 관계자 입회 하에 신체검사를 받고 김부선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해명한 바 있다. 이 지사는 ‘김부선과 스캔들을 처음 있는 일인 양 다시 기사를 쓰고 있는 기자들 고소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김어준의 질문에 “고소하면 또 더 시끄러워진다”면서도 “법률적으로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이 된다. 후보자 비방이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지사는 “이건 어쨌든 누군가 무슨 말을 했다라고 하는 걸 썼기 때문에 100% 가짜라고는 할 수가 없다”며 “다만 사실 민주주의에서 가짜뉴스로 민주주의 자체를 훼손하는 행위는 이건 아주 존재하지 못할 만큼 엄정하게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김부선, 이미 두 번이나 사과”...김부선 “이젠 얄짤없다”

    이재명 “김부선, 이미 두 번이나 사과”...김부선 “이젠 얄짤없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배우 김부선 씨의 공세에 반박했다. 14일 이 지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는 ‘이 얘기하면 싫어하시는 건 알지만 여배우와 관련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 지사는 “가장 치명적 얘기, 몸에 (점이 없는 것이) 완벽한 증거다. 제가 치욕을 무릅쓰고 언론을 대동해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가의 검증에 응했다”며 “그 분(김부선)이 두 번이나 제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18년 이 지사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아주대병원에서 경기도청 출입기자 3명도 ‘참관인’ 형태로 동행하고 의료진에 신체 검증을 받았다. 의료진은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이 지사는 “이게 허위사실 공표로 고소까지 됐었는데, 저를 싫어하는 경찰과 검찰이 일치돼서 이거는 도저히 기소할 수 없다 해서 무혐의 처분을 했다”며 “그 분이 여러 차례 저한테, 이게 아주 오래된 얘기니까, 사과도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히 노통을 팔아먹는다. 49재 때 거기 비 오는데 왜 가냐고, 옥수동 내 집에서 만나자고 했었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제가 비 오는 날에 ‘노무현 대통령님 영결식에 가지 말고 나와 놀자’고 (김씨에게) 전화했다는데, 그날은 대한민국에 비가 오지 않았다. 2∼3년 전에도 제가 검증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김씨를 고소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고소를 하면 경찰서에 왔다 갔다 하며 더 커지는 이야기가 되지 않겠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의 라디오 출연 이후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난 네게 두 번이나 가짜 사과문 쓰고 보호했다”며 “이젠 얄짤없다”고 말했다.
  • “짠돌이와 무상연애” 이재명 신체감정 신청한 김부선

    “짠돌이와 무상연애” 이재명 신체감정 신청한 김부선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이 연일 SNS에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김부선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짠돌이 이재명, 차라리 무상연애를 대선공약으로 하시지. 혹시 알아요. 공짜 좋아하는 무지몽매한 국민들이 당신 찍을 수도 있잖아요”라고 적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대선 예비경선에서 스캔들 해명 요구가 반복되자 “바지를 내릴까요”라 고 말했다. 부적절한 발언이란 비판이 제기되자 이 지사는 “답답해서 한말이지만 지나쳤다”라고 사과했다. 이와 관련 김부선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답답하겠지. 파이팅 이재명^^”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지난 7일 서울동부지법 민사16부(부장 우관제)는 김부선이 이 지사를 상대로 낸 3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2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김부선 측 강용석 변호사는 “연인 관계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신체의 비밀을 진술하고 있다”면서 이 지사에 대한 신체감정 신청서를 냈다. 김씨는 2018년 이 후보와 내연 관계였다면서 그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고, 병원은 “해당 부위에 점이나 제거 흔적은 없다”고 진단했다. 강 변호사는 “경기지사가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아는 사람과 한 셀프 검증을 어떻게 인정하느냐”면서 “신체감정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 측 나승철 변호사는 “의사가 (진단서를) 허위 작성했다면 허위진단서 작성죄 등 무거운 범죄가 될 텐데 검찰은 신빙성을 인정해 불기소 이유서에 원용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김부선 측 신청서를 받아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 재판은 8월 25일 열린다.
  • ‘바지 발언’ 이재명, “답답해서 한 얘기인데 지나쳤다”

    ‘바지 발언’ 이재명, “답답해서 한 얘기인데 지나쳤다”

    이재명 “지나쳤다. 사과드린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이른바 ‘바지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 후보는 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TV토론회에서 여배우 추문과 관련한 발언과 관련해 “제가 답답해서 한 얘기였는데 지나쳤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TV조선·채널A 공동주최로 열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4차 TV 토론회에서 “사과할 의사 없느냐”는 최문순 후보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최 후보가 “다시는 안 하실 거죠”라고 묻자, 이 후보는 웃으며 “할 필요 없겠죠. 설마 저에게 또 물어보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앞서 이 후보는 3차 토론회에서 정세균 전 총리가 “스캔들에 대해서 ‘그 얘기는 이제 그만합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라고 운을 떼자 “제가 혹시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바지 발언’을 두고 박용진 후보는 “본선이었으면 완전히 망하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이낙연 “(바지 발언) 입에 올리기도 거북·민망”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이재명 지사의 ‘바지’ 발언에 대해 “참 민망하다. 입에 올리기도 거북한 민망한 발언이었다”며 “우리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이 국민에게 어떻게 비칠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지사의) 바지 내린다는 발언, 또 약장수 (발언 등)은 좀 거칠다. 그러지 않아야 될 것”이라며 “대통령은 국가의 얼굴인데 국가의 얼굴답게 품격과 신뢰를 갖는 지도자 이미지가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이 후보는 여배우 김부선과의 의혹 해소를 위해 아주대병원을 찾아 ‘신체 검증’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의료진은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 ‘지원사격’ 추미애에 이재명 “감성적으로 와닿았다” 손짓

    ‘지원사격’ 추미애에 이재명 “감성적으로 와닿았다” 손짓

    이재명 “추미애 정책 준비 많이 하신 듯”추미애, 윤석열과 李 비교한 박용진에 일침秋 “윤석열을 갖고 와서 우리 후보 비난?원팀으로 가는 데 대단히 안 바람직해”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 간 정책 발표와 관련 “추미애 후보(전 법무부 장관)께서 준비를 많이 하신 듯하다”면서 “감성적으로 와닿는 것이 있었다”고 호평했다. 앞서 또다른 대선후보인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 5일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TV 토론회에서 박용진 의원이 이 지사의 ‘기본소득 정책 말바꾸기’를 지적하자 “좀 과하다”며 박 의원을 비판한 뒤 “우리 후보를 비난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 지사를 적극 지원사격했다. 이재명-추미애, 연신 대화 화기애애秋, 이재명 공격한 박용진에 “과하네” 박용진, ‘기본소득 말바꾸기’ 이재명 비판“이재명, 윤석열 정책 없다고 흉볼 것 없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 파주에서 열린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정책언팩쇼에서 이렇게 말하며 일명 ‘명추연대’(이재명·추미애 연대)에 불을 지폈다. 이 지사는 ‘추 전 장관 발표의 어떤 부분이 와닿았느냐’는 질문에는 “외우지는 못한다”고 답했다. 최근 이 지사와 추 전 장관 간 우호적 관계는 명추연대와 같은 신조어를 낳았다. 이날 두 사람은 다른 주자의 발표를 듣는 중 연신 대화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앞선 TV토론회에서 추 전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빗대 이 지사의 기본소득을 비판한 박 의원을 향해 “윤 전 총장을 가지고 이재명 후보가 기본소득에 대해 말을 뒤집는다고 하는 건 좀 과하다”고 지적했다. 당시 토론회에서 박 의원은 이 지사의 기본소득 관련 입장 변화를 지적하며 “윤 전 총장에 대해 정책이 없다고 뭐라고 했던 데 흉볼 것 없다”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최대의 거짓말을 한 사람이 윤석열 후보”라고 비난한 뒤 “정책을 비판하면서 뭐가 이렇다고 짚는 건 모르겠지만 윤 전 총장을 갖고 와서 우리 후보를 비난하는 건 원팀으로 가는 데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고 쏘아붙였다.李, 박용진 비판에 공격 자제“제 주장 100% 옳을 수 없어” 토론 당시 박용진에 “말꼬리 잡지 마” 이 지사는 이날 박 의원이 이 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세상사라는 것이 보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면서 “제가 주장하는 정책이 100%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한발 물러섰다. 이 지사는 앞서 토론회에서는 박 의원을 향해 “말꼬리를 잡지 마라”며 반박했었다. 전날 페이스북에서는 박 의원을 거론하며 “기본소득이 예산조정으로 가능하다고 답했더니, ‘문재인 정부가 연 25조씩 돈을 허투루 쓰고 있다는 얘기냐’라고 하셨다”면서 “이런 걸 흑백논리라고 한다. 극단적 대결논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약이행률 90%가 넘는 저를 말 바꾸기 정치인으로 억지스럽게 몰아가려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2005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이후 탈당한 적도, 당적을 바꿔본 적도 없으며 지킬 생각이 없는 공약을 하거나 말로만 끝내본 적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박 의원이 과거 민주노동당에 몸담았다가 탈당하는 등 과정을 거쳐 민주당에 들어온 점을 우회 지적하면서 자신이야말로 민주당의 정체성을 지켜왔다고 항변한 것으로 해석됐다.“계곡 모난 돌이 강까지 오니 호박돌 돼”“돌멩이의 본질은 변한 게 없을 것” ‘여배우 스캔들’, ‘바지 내릴까’ 발언 해명 이 지사는 이날 한 취재진이 ‘날카로운 창에서 방패로 바뀌신 것 같다’고 말을 건네자 “계곡의 모난 돌덩이였다가 지금은 흘러흘러 강까지 왔더니 호박돌이 된 것 같다”면서 “그렇다고 돌멩이의 본질은 변한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논란에 최근 “바지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했던 발언 등에 대한 비판이 있는 것을 두고 페이스북에 스스로를 ‘동네북’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살아온 삶이 개인적 삶이든 또는 시민사회운동가로서의 삶이든 정치인으로서의 삶이든 언제나 그런 어려운 상황에 있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역할 자체도 중요한 일이라는 측면에서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동네북 신세가 어딜 가지 않는다”면서 “비틀거릴지언정, 결코 쓰러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정치하는 사람의 숙명과도 같은 역할일 것이다. 피하지 못할 테니 기쁘게 즐기겠다”면서도 “대신 너무 아프게만 두드리지 말고, 때로 좀 따뜻하게 보듬어도 달라”고 했다. 이 지사는 지난 5일 TV토론회에서 대선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덕목 중 도덕성은 매우 중요하다.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면, 이 후보에 대한 검증도 철저해야 한다”면서 “소위 ‘스캔들’ 해명 요구에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대선후보로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와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 논란을 가리킨 것이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가족 간 다툼이 녹음돼서 물의를 일으켰다”며 ‘형수 욕설’과 관련해 해명하자, 정 전 총리는 “다른 문제다, 소위 스캔들에 대해서 ‘그 얘기는 그만하자’고 하셨었다”라고 재차 압박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제가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되물었다. 이는 2008년 여배우와의 풍문으로 곤욕을 치른 배우 나훈아씨가 기자회견에서 테이블에 올라 “내가 직접 보여줘야겠느냐”라며 바지를 반쯤 내렸다가 올린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발언이다. 앞서 김부선씨는 2018년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했고, 이에 이 후보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 검증을 받은 후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었다.
  • 김부선 “이재명, 이제 바지 벗을 시간”…신체감정 신청

    김부선 “이재명, 이제 바지 벗을 시간”…신체감정 신청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에게 허언증 환자로 몰렸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씨가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확인하겠다며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원에 신체감정을 신청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16부(우관제 부장판사)는 7일 김씨가 이 후보를 상대로 낸 3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2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김씨 측 강용석 변호사는 “김씨가 연인 관계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신체의 비밀을 진술하고 있다”면서 이 후보에 대한 신체감정 신청서를 냈다. 김씨는 2007년부터 1년 동안 이 지사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해왔다. 이 후보가 기혼 사실을 숨기고 자신에게 접근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연인관계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의혹을 해소하고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고, 병원 측은 “해당 부위에 점이나 점을 제거한 흔적은 없다”고 진단했다. 강 변호사는 “경기지사가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아는 사람과 한 셀프 검증을 어떻게 인정하느냐”면서 “신체감정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이 후보 측 나승철 변호사는 “의사가 (진단서를) 허위 작성했다면 허위진단서 작성죄 등 무거운 범죄가 될 텐데 검찰은 신빙성을 인정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김씨는 2018년 9월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 지사가 자신을 허언증 환자, 마약 상습 복용자로 몰아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는 게 김씨의 입장이다. 하지만 검찰은 스캔들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명예훼손 혐의는 김씨가 “더 시달리기 싫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김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저격수’ 장영하 변호사가 손해배상 청구소송 무료 변론을 맡기로 한 사실을 알리며 “이제는 당신이 그리도 좋아했던 바지 벗을 운명의 시간이 왔다”고 비꼬았다. 이 지사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TV 토론회에서 ‘여배우 스캔들’ 지적이 나오자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응수한 바 있다. 재판부는 김씨 측 신청서를 받아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 재판은 8월 25일 열린다.
  • 진중권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이미 끝난 얘기...검증할 필요 없어”

    진중권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이미 끝난 얘기...검증할 필요 없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여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일명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검증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이미 끝난 얘기”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진 전 교수는 JTBC ‘썰전 라이브’를 통해 “물론 심증은 갈 수 있지망 문제는 증거가 없고 여배우도 여태까지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경찰 조사니, 검찰 조사니 해서 (새로운 증거가) 나온 게 없는데 이걸 다시 꺼낸다는 게 우습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것은 사생활 문제고 오래된 과거의 일이다. 이런 것까지 들춰야 하는가”라며 “공직자에 대한 검증은 중요하지만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 올바른 검증인지 회의가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새로운 정황이나 증거가 나온다면 ‘대선주자 거짓말 논란’으로 갈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그렇지만 일단 증거가 없다”며 “경기도지사 선거 때 (이 내용이) 나왔을 때도 (여배우) 그 분의 얘기를 들어봤는데 진술이 엇갈리고 일관되지 못한다. 사진도 엉뚱한 사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분에겐 뭔가 있을지 몰라도 객관적으로 검증돼야 하지 않냐”라며 “공론장을 이렇게 혼탁하게 만들어야 하는가 생각한다. 정리된 문제는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를 둘러싼 일명 ‘여배우 스캔들’ 논란은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불거졌다. 이 후보가 배우 김부선씨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김씨는 이 후보의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실제로 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후보는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은 뒤 의료진으로부터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 문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다시 불거졌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 후보를 향해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 중 도덕성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해당 루머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답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해당 발언에 대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너무 민망했다. 갑자기 바지 내린다는 표현은 놀랍기도 하고 엉뚱하고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하도 답답해서 (그랬다)”라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 與주자들 ‘바지 발언’ 협공에… 이재명 “마녀사냥 느낌”

    與주자들 ‘바지 발언’ 협공에… 이재명 “마녀사냥 느낌”

    이낙연 “좀더 진솔·겸손한 소명 있어야”정세균 “도덕성 검증인데… 당황스럽다”李 “동네북 역할, 기쁘게 감당하겠다”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예비경선에 돌입한 후보 간 감정싸움이 격해지고 있다. 여론조사 1위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자신에게 집중된 견제와 검증에 감정적으로 응수한 데 대한 다른 주자들의 비판과 이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반박이 계속됐다. 이낙연 후보는 6일 국회 기자회견 후 이재명 후보가 전날 TV토론회에서 여배우 스캔들에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며 화를 낸 데 대해 “좀더 진솔하고 겸손한 소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국민들께서 민주당 대선 후보 선택 과정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정세균 후보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의 태도를 지적했다. 정 후보는 “성실하게 답변하면 되지 그걸 그렇게 조금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저로선 의외였다”고 했다. 또 “경선이라고 하는 것은 도덕성이나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라며 “이런 검증을 하지 않고 본선에 내보내면, 결과적으로 본선 승리에 문제가 있으면 당이 패배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용진 후보도 경선은 본선을 대비한 검증의 시간인데 이재명 후보가 이를 피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위트로 해야 할 얘기를 그냥 정색하고 바지 발언으로 가 버리게 되는 이런 일이 본선에서 있다면 ‘폭망각’”이라며 “완전히 망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자신의 이재명 후보 공격에 대해선 “2017년에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했던 것의 반의반도 안 된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를 ‘마녀사냥’에 빗대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날 부동산시장법 국회토론회 참석 후 “마녀사냥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경쟁의 한 부분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성을 기르는 백신을 맞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면서도 “다만 백신이 과해서 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는데 잘 견뎌 내고 원팀이 깨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여배우 스캔들에 “인터넷에 치면 다 나온다. 앞으로는 그런 질문을 하지 말고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보라”고 했다. 이는 2018년 아주대병원 신체 검증을 거쳐 검찰 불기소 처분을 받아 이미 의혹이 해소됐다는 주장이다. 자신의 태도 논란이 이어지자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 “‘동네북’ 역할, 기쁘게 감당하려고 한다”면서 “저뿐만 아니라 정치하는 사람들 모두의 숙명과도 같은 역할일 것”이라고 적었다. 이재명 캠프의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치열해도 품격은 있어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일부 후보들은 도덕성 검증이란 미명하에 과도한 신상 털기와 네거티브만을 했다. 여러 의혹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이미 해소된 것들”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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