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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시각] 폐쇄회로 TV가 만병통치 ‘약’인가/한준규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폐쇄회로 TV가 만병통치 ‘약’인가/한준규 사회2부 차장

    “여기 폐쇄회로(CC)TV의 사각지대가 어디예요.”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어린 자녀를 맡기는 부모들이 상담을 마치고 꼭 묻고 가는 이야기란다. 지금 보육 현장에는 ‘불신’의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부모도, 교사도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분위기다. 아이 옷에 초소형 녹음기를 몰래 넣어 보내는 부모도 있다고 한다. 현장 교사도 아이를 안아 주지 못하겠다고 아우성이다. 현장의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부와 정치권은 지난달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영상이 공개된 뒤 성난 여론을 달래기 위해 CCTV 카드를 빼들었다.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전국 모든 어린이집 CCTV 설치 등 영상정보 처리기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 법안은 영상을 60일 이상 보관해 아동 학대가 의심될 경우 해당 아동의 보호자나 공공기관이 CCTV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오히려 불신을 키우는 꼴이다. 정부와 정치권을 빼고 모든 국민이 한숨만 쉬었다. 몸에 퍼진 암으로 피가 흘러나오는데 그저 반창고를 붙이는 격이다. 정부가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필요 예산을 어떻게 편성할지, 면적당 몇 개를 설치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세부 방안도 추후 논의로 미뤘다.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다.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키워 주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은 사라졌다. 마치 어렸을 때 동네에 가끔씩 찾아와 ‘이 약 한번 먹어봐~ 치통, 위통, 방통 모든 병이 한 방에 나아~’라고 떠들던 약장사 아저씨처럼 상습적인 폭행과 상한 급식, 비싼 보육료 등 모든 문제를 CCTV로 해결할 듯한 기세다.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도 CCTV가 달려 있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CCTV가 근본적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 두루뭉술한 해결 방안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 턱없이 낮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보육 교사의 처우 개선, 양질의 보육 교사 육성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1980년대부터 보육 문제를 ‘민간’에 떠넘겼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어린이집 4만 3000여곳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2489곳으로 5.4% 수준에 그쳤다. 선진국의 50%가 넘는 비율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박 대통령은 대선 당시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3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공약을 이행하는 데 7800억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장 올해 모든 것을 투자하기는 힘들지만 최소한의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 그것이 부모들을 안심시키는 길이다. 보육 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도 빨리 개선해야 한다. 화장실 갈 시간도 없는 그들의 고충을 덜어 주지 않는다면 양질의 보육을 기대하기 힘들다. 우리 자녀를 사랑하는 교사들이 현장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보조교사 지원과 근무시간 개선 등 정부가 시급히 처리해야 할 숙제다. 하지만 정부는 모든 문제를 3~4월에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예산 확보 여부가 불투명해 올해 당장 시행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식으로는 우리 보육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늦더라도 박 대통령의 약속을 믿을 수 있으면 좋겠다. 최소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모든 국민은 바라고 있다. hihi@seoul.co.kr
  •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中 ‘비판적 지식인’ 다이칭… 새달 3일 ‘양회’ 개막 앞두고 대륙의 미래를 말하다

    [서울신문이 만난 사람] 中 ‘비판적 지식인’ 다이칭… 새달 3일 ‘양회’ 개막 앞두고 대륙의 미래를 말하다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새달 3일 개막한다. 세계 각국은 중국이 올해 어떤 청사진을 제시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울신문은 양회를 앞두고 중국의 비판적 지식인 다이칭(戴晴·74)을 만나 중국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이칭은 중국 공산당의 전형적인 훙얼다이(紅二代·혁명 원로의 자손)이지만 권력을 좇기보다는 기자와 작가의 길을 걸으며 민주·인권·환경 운동에 헌신했다. 중국 역사상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리는 싼샤(三峽)댐 건설이 가져올 환경 파괴 문제를 내부에서 처음으로 제기해 공사를 5년 동안 중단시키기도 했다. 2012년 한국의 환경운동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적이 있지만 국내 언론과 중국 전반의 문제를 놓고 인터뷰하긴 처음이다. 인터뷰는 춘제(春節·중국 설)를 하루 앞둔 지난 18일 베이징시 외곽 순이(順義)에 있는 한적한 자택에서 두 시간 동안 이뤄졌다. →친아버지 푸다칭(傅大慶)과 양아버지 예젠잉(葉劍英) 모두 항일운동가이자 혁명군의 지도자들이었다. -친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없다. 내가 네 살 때 일본헌병에 의해 살해되셨다. 친아버지와 황푸(??)군사학교 친구였던 양아버지가 나를 딸로 삼았고 헌신적으로 키워 주셨다. 친부와 양부 외에도 의붓아버지, 시아버지 등 두 분의 아버지가 더 있다. →일본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나. -어머니 역시 일본군에게 처참한 고문을 당해 돌아가시기 전까지 후유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 어머니 앞에서는 일본의 ‘일’자도 꺼낼 수 없었다. 1991년 싼샤댐 반대 운동의 일환으로 처음 일본을 방문할 때 밤새 고민했다. 제대로 된 지식인이라면 개인 감정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힘들었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일본에서 온 엽서를 보이며) 지금은 친한 일본 친구들이 많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 대표되는 일본의 극우화를 어떻게 보나. -일본과 중국은 물론 세계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군국주의의 부활은 재앙이다. 다만 이러한 비판은 중국에도 마땅히 적용돼야 한다. 중국이 군사주의를 앞세운다면 당연히 비판받아야 한다. →중국 언론이 과도하게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것 아닌가.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일본을 비판하기에 앞서 중국도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우리가 과연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있는지 반성해야 한다는 뜻이다. 일본 극우파가 맹목적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듯 우리도 무비판적으로 우리의 지도자들을 숭배하도록 강요하는 건 아닌지 따져 봐야 한다. 옹색한 민족주의에 기댄 통치는 옳지 않다. →한·중·일이 평화롭게 지낼 방법은 없나. -3국 모두 더 냉정하고 차분해져야 한다. 누가 감정 싸움을 부추기고 그 싸움에서 누가 이득을 챙기는지 감시할 필요가 있다. →요즘 중국에선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양분되는 것 같다. -동북3성의 항일운동에서 조선 의용군의 역할은 컸다. 많은 중국인들이 항일운동 당시 조선인들의 활약을 기억하며 북한을 바라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북한을 무조건 감싸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그만 북한을 포기하자는 쪽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북한을 잘 설득해 한반도 통일에 일조하는 게 옳은 길 아닌가. -북한 국민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게 우선인데 중국의 정치가 과연 북한을 개방시키고 설득할 만한 수준이 되는지 의문이다. 북한을 단지 바둑판의 ‘바둑알’ 또는 사회주의의 ‘막냇동생’ 정도로 여기는 것 같다. →공산당 간부 자녀 학교인 하얼빈(哈爾濱)군사공정학원을 졸업하고 인민해방군 총참모국에서 근무하다가 어떻게 기자 겸 작가가 됐나. -대학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자동제어를 공부했다. 많은 친구들이 고위직에 올랐다. 만약 중국에서 개혁·개방 정책이 시작되지 않았다면 나도 그 길을 갔을 것이다. 개혁·개방 초기 아주 제한적으로 언론·사상의 자유가 열렸다. 그때 처음 신문을 보게 됐고 비판적인 시각도 길렀다. 광명일보(光明日報)에 기고한 글이 사람들에게 회자되면서 기자가 됐고 소설도 쓰게 됐다. →길을 바꾼 것을 후회하지 않나.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엔지니어의 길을 걸었으면 그저 그런 사람으로 남았을 것이다. →훙얼다이로서 고위직에 오를 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기회는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괴로운 선택’을 많이 해야 했을 것이다. 말을 조심해야 하고, 오늘은 이 아저씨(고위 간부)에게 내일은 저 아저씨에게 잘 보여야 한다. 가끔은 선물도 줘야 한다. 때때로 충성도도 시험받는다. 난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 자유와 존엄이 부귀영화보다 중요하다. →생활은 어렵지 않은가. -편하진 않다. 톈안먼(天安門) 진압을 비판해 투옥됐었다. 사회보험이나 의료보험 혜택도 받지 못한다. 글을 계속 쓰지만 출판은 하지 못한다. 아버지가 열사이기 때문에 순이구에서 한 달에 1000위안(약 17만원)씩 준다. 그러나 나는 이 돈을 전혀 건드리지 않고 있다. 나중에 순이 지역 학교에 기부할 것이다. →훙얼다이들이 과도한 특혜를 받는 것 아닌가. -혁명원로의 자녀들인 훙얼다이와 현재 고위 관료의 자녀인 ‘관얼다이’(官二代)는 구분해야 한다. 훙얼다이는 부모에게서 엄격한 교육을 받았고 아무런 노력 없이 좋은 일자리를 꿰차는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관얼다이들은 아버지로부터 권력과 자본을 그대로 물려받고 있다. JP모건 취업 문제로 말썽이 된 상무부장 아들이 대표적인 경우다. →관얼다이가 앞으로 문제가 될 것 같나.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다. 이들에겐 훙얼다이처럼 인민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정신이 없다. 오히려 인민의 몫을 가로채고 있다. 따라서 인민들도 이들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혁명원로들과 달리 이들의 아버지는 국가와 당이 아닌 오직 자식에게 부와 권력을 물려줄 궁리만 했다. 최근 낙마한 군사위 부주석 쉬차이허우(徐才厚)는 나의 대학 친구다. 그가 한 일이라곤 관직을 사들여 가족들에게 나눠준 것뿐이다. 한국의 재벌들이 3대째 세습되면서 부작용이 심화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지만, 중국은 사회적 감시가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심각하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는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나. -어렸을 때 만난 적은 있으나 연락하지는 않았다. →시 주석의 국정 운영을 평가한다면. -시 주석은 지금 굉장히 힘든 위치에 있다. 갈수록 다변화되는 현대 사회에선 1인에게 권력이 집중될수록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 시 주석은 군대를 통솔해야 하고 금융도 컨트롤해야 한다. 홍콩의 ‘센트럴 점령’ 시위도 책임져야 하고 윈난(雲南)성 기차역에서 테러가 발생하면 그것도 진압해야 한다. 다만 한 단면을 가지고 시 주석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다. 자유파 친구들이 많이 투옥됐다고 덮어놓고 시 주석을 비판할 수는 없다. 최근 교육부장이 대학에서 서양식 교육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지식인들은 물론 변호사들까지 나서 그를 비판했다. 교육부장의 시대착오적인 발언과 그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 시 주석 통치하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지도자 개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 →정통 좌파(보수파)와 자유파(개혁파) 간 사상투쟁도 전개되는 것 같다. 좌파를 어떻게 보나. -좌파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첫째, 고리타분한 좌파다. 덩샤오핑(鄧小平)이 개혁·개방을 시작하자 계획경제를 가르치던 베이징대 교수가 자살했는데, 그런 부류들을 말한다. 둘째,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뻔히 알면서도 자신의 안위를 위해 교조적으로 마오 사상을 부르짖는 좌파가 있다. 최근 사망한 덩리췬(鄧力群)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여전히 정치적으로 큰 힘을 갖고 있다. 셋째, 향수에 사로잡힌 좌파다. 현실이 힘들어질수록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자유파도 마찬가지 아닌가. -물론이다. 극단적인 자유파와 이성적인 자유파로 나뉜다. 톈안먼 시위 당시 극단적 자유파는 ‘덩샤오핑·리펑 타도’를 외치며 체제가 전복되면 자신들이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망상에 젖었다. 이들은 극단적인 방법으로만 자유를 쟁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이런 생각에 찬성할 수 없다. 중국은 하루아침에 변할 수 없다. 누가 정권을 쟁취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회를 어떻게 바꾸느냐가 중요하다. 기자 시절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의 ‘문예정풍’으로 희생된 작가 왕스웨이(王實味)를 재조명하는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기사가 나간 이후 일방적으로 매도됐던 왕스웨이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 세상은 일시에 대약진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미국식 민주주의를 대안으로 보는가. -전혀 아니다. 인성 교육 등 개별 정책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체제 자체를 베끼는 것은 해답이 아니다. 오히려 북유럽 복지국가들이 더 모범적이다. 하지만 그들 역시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 인류는 자신에게 적합한 체제가 무엇인지 계속 찾고 있는 중이다. 나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을 갖고 있다. 평등, 자유, 인권이 그것이다. →중국 사회가 질적으로 도약하려면 무엇이 우선돼야 하는가. -먼저 시민사회가 형성되고 성숙돼야 한다. 시민이 납세자로서 정부를 감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많은 중국인들은 당과 정부에 무조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는데, 사실은 당과 정부가 인민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납세자가 정부를 기르고, 감독하고, 심지어 바꿀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아야 한다. →중국의 경제성장에 전 세계가 놀라워한다. -최근 한국의 방송사에서 중국의 힘을 과대평가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나는 그런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 중국 경제성장의 뒤안길엔 인민과 환경의 희생이 숨어 있다. 양쪽을 다 조명해야 한다. →중국 정부도 이젠 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나. -정부의 대책은 오염의 속도를 절대 따라가지 못한다. 말의 성찬으로 끝날 뿐이다. 개발과 성장의 논리 앞에 환경은 늘 장애물로 취급된다. 경제 성장이 빈곤층에 대체 어떤 이익을 가져다줬는지 이제 고찰할 때가 됐다. 글 사진 이창구 베이징 특파원 window2@seoul.co.kr ■다이칭의 친아버지, 푸다칭 1920년 중국 공산당 창시자 천두슈(陳獨秀)를 따라 사회주의 청년단에 가입했고 1927년 저우언라이(周恩來)와 함께 난창(南昌)봉기를 주도했다. 1940년 일본군이 점령한 베이징에 밀파돼 정보공작 활동을 하다가 일본헌병대에 살해됐다. 푸다칭의 중매를 섰던 예젠잉은 푸가 죽자 그의 딸 다이칭을 양녀로 삼아 키웠다. ■다이칭의 양아버지, 예젠잉 중국 공산군(홍군·紅軍)의 지도자로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10대 원수 중 한 명으로 추대됐다. 대장정(大長征) 당시 마오쩌둥과 장궈다오(張國燾)가 진로를 놓고 대립하자 상관인 장궈다오의 오류를 비판하고 휘하 부대를 이끌고 마오 진영으로 합류해 마오가 권력을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문화대혁명 이후 4인방 척결에 앞장섰다. 중국 공산당 부주석, 국방부장 등을 지냈다.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넘치는 승부욕 ‘살벌한 눈빛’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넘치는 승부욕 ‘살벌한 눈빛’

    배우 박혁권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서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한 모습과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놀라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정용화에 거센 펀치 ‘하하 반응은?’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정용화에 거센 펀치 ‘하하 반응은?’

    배우 박혁권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한 모습과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놀라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살벌한 눈빛 ‘강렬한 베개 펀치’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살벌한 눈빛 ‘강렬한 베개 펀치’

    배우 박혁권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서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한 모습과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놀라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시작하자 눈빛 돌변, 멤버들 공포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시작하자 눈빛 돌변, 멤버들 공포

    배우 박혁권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서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하고 온화한 모습과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놀라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도중 팬티 노출, “아저씨 깡패냐!” 대체 무슨 상황?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도중 팬티 노출, “아저씨 깡패냐!” 대체 무슨 상황?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도중 팬티 노출, “아저씨 깡패냐!” 대체 무슨 상황?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배우 박혁권이 ‘무한도전’에 출연해 베개 싸움을 하던 중 속옷이 노출돼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서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해 무도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잔치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하고 온화한 모습과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놀라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혁권은 격렬한 베개싸움에 바지가 내려가 팬티가 노출되자, 멤버들은 박혁권에게 “저스틴 비버 같아요. 혁스틴 비버에요”라며 놀렸고, 당황한 박혁권은 “골은 안 나왔죠? 엉덩이 골만 보이지 않았으면 괜찮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정용화와 대결중 승부욕 폭발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정용화와 대결중 승부욕 폭발

    배우 박혁권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한 모습과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놀라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놀라운 승부욕에 정용화 속수무책 ‘폭소’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놀라운 승부욕에 정용화 속수무책 ‘폭소’

    배우 박혁권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한 모습과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놀라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에 승부욕 폭발 ‘눈빛이..’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에 승부욕 폭발 ‘눈빛이..’

    배우 박혁권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서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햇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한 모습과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놀라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승부욕 발동, 달라진 눈빛 ‘폭소’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승부욕 발동, 달라진 눈빛 ‘폭소’

    배우 박혁권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한 모습과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놀라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도중 속옷 노출, “아저씨 깡패냐!” 무슨 일?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도중 속옷 노출, “아저씨 깡패냐!” 무슨 일?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도중 팬티 노출, “아저씨 깡패냐!” 무슨 일?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배우 박혁권이 ‘무한도전’ 베개 싸움 도중 속옷이 노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서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해 무도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하고 사람 좋은 미소와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뜨거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혁권은 격렬한 베개싸움에 바지가 내려가 팬티가 노출되자, 멤버들은 박혁권에게 “저스틴 비버 같아요. 혁스틴 비버에요”라며 놀렸고, 당황한 박혁권은 “골은 안 나왔죠? 엉덩이 골만 보이지 않았으면 괜찮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싸움 중 팬티 파격노출 ‘폭소’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싸움 중 팬티 파격노출 ‘폭소’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싸움 중 팬티노출 ‘깜짝’ ‘무한도전 박혁권’ 배우 박혁권이 격렬한 베개싸움을 하다 팬티가 노출돼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MBC 예능 ‘무한도전-무도 큰 잔치 특집’에는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해 베개싸움을 벌였다. 이날 박혁권은 통나무 위에서 베개 싸움이 시작되자 살벌한 표정으로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에요?” 라고 소리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정용화와 막상막하 베개싸움을 벌이던 박혁권은 속옷이 노출되고 말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저스틴 비버 같아요. 혁스틴 비버에요”라며 놀렸다. 박혁권은 “골은 안 나왔죠? 엉덩이 골만 보이지 않으면 괜찮아요”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싸움 중 팬티 파격노출 ‘깜짝’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싸움 중 팬티 파격노출 ‘깜짝’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싸움 중 팬티노출 ‘깜짝’ ‘무한도전 박혁권’ 배우 박혁권이 격렬한 베개싸움을 하다 팬티가 노출돼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MBC 예능 ‘무한도전-무도 큰 잔치 특집’에는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해 베개싸움을 벌였다. 이날 박혁권은 통나무 위에서 베개 싸움이 시작되자 살벌한 표정으로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에요?” 라고 소리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정용화와 막상막하 베개싸움을 벌이던 박혁권은 속옷이 노출되고 말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저스틴 비버 같아요. 혁스틴 비버에요”라며 놀렸다. 박혁권은 “골은 안 나왔죠? 엉덩이 골만 보이지 않으면 괜찮아요”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정용화와 베개 싸움보니 ‘눈빛돌변’

    무한도전 박혁권, 정용화와 베개 싸움보니 ‘눈빛돌변’

    배우 박혁권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한 모습과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놀라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승부욕 ‘눈빛 돌변’ 대박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 싸움 승부욕 ‘눈빛 돌변’ 대박

    배우 박혁권이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서는 방송인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햇다. 이날 진행된 릴레이 베개 싸움에서 박현권은 평소 조용한 모습과는 달리 살벌한 눈빛을 발산하며 놀라운 승부욕을 드러냈다. 박혁권의 강렬한 베개 펀치에 정용화는 속수무책이었고,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정용화와 베개싸움하다 팬티노출

    무한도전 박혁권 정용화와 베개싸움하다 팬티노출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싸움 중 팬티노출 ‘깜짝’ ‘무한도전 박혁권’ 배우 박혁권이 격렬한 베개싸움을 하다 팬티가 노출돼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MBC 예능 ‘무한도전-무도 큰 잔치 특집’에는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해 베개싸움을 벌였다. 이날 박혁권은 통나무 위에서 베개 싸움이 시작되자 살벌한 표정으로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에요?” 라고 소리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정용화와 막상막하 베개싸움을 벌이던 박혁권은 속옷이 노출되고 말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저스틴 비버 같아요. 혁스틴 비버에요”라며 놀렸다. 박혁권은 “골은 안 나왔죠? 엉덩이 골만 보이지 않으면 괜찮아요”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싸움 중 팬티노출 ‘깜짝’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싸움 중 팬티노출 ‘깜짝’

    무한도전 박혁권 베개싸움 중 팬티노출 ‘깜짝’ ‘무한도전 박혁권’ 배우 박혁권이 격렬한 베개싸움을 하다 팬티가 노출돼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MBC 예능 ‘무한도전-무도 큰 잔치 특집’에는 김제동, 홍진경, 서장훈, 현주엽, 박혁권, 이규한, 강균성, 씨앤블루 정용화, 김진, 김영철, 고경표, 박슬기, 비투비 서은광 등이 출연해 베개싸움을 벌였다. 이날 박혁권은 통나무 위에서 베개 싸움이 시작되자 살벌한 표정으로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정용화와 같은 팀인 하하는 “아저씨 깡패에요?” 라고 소리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정용화와 막상막하 베개싸움을 벌이던 박혁권은 속옷이 노출되고 말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저스틴 비버 같아요. 혁스틴 비버에요”라며 놀렸다. 박혁권은 “골은 안 나왔죠? 엉덩이 골만 보이지 않으면 괜찮아요”라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졸업식에 담긴 ‘2015 희망과 꿈 그리고 사랑’] DMZ 작은학교, 평화를 외치다

    [졸업식에 담긴 ‘2015 희망과 꿈 그리고 사랑’] DMZ 작은학교, 평화를 외치다

    “이곳은 무럭무럭 꿈을 키우는 동네입니다. 이제 떠난다니 무척 서운해요.” 13일 오후 2시 경기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길 150 대성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 주인공들은 이렇게 목소리를 모았다. 2층 교실엔 DMZ(Dream Making Zone·꿈을 일구는 장소)이라고 쓴 커다란 그림이 눈길을 붙잡았다.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 안에 자리한 대성동 마을을 지키는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듯했다. 제46회 졸업식에선 남녀 2명씩 모두 4명이 180~183호 졸업장을 받았다. 한반도 분단의 아픔을 오롯이 간직한 대성동 마을은 1953년 휴전협정을 통해 ‘공동경비구역(JSA)에 남북이 하나씩 마을을 남기자’고 합의해 생겼다. 현재 49가구 주민 207명이 살고 있다. ‘평화의 마을’로 더 알려져 있다. 곡창 지대를 가르며 흐르는 사천(沙川) 사이로 가깝게는 200여m를 건너면 북한 땅인 개성특별시 기정리 마을이 나타난다. 이날 졸업식엔 강당을 꽉 채우고도 남는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저마다 한복을 곱게 갖춰 입은 아이들은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질문엔 또렷또렷 시원하게 대답을 내놨다. 김예진(12)양은 “북한과 아주 가까워 무섭지 않느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우리나라와 미국 군인 아저씨들이 영어 등 공부를 가르쳐주는 덕분에 즐겁다”고 말했다. 졸업식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재홍 파주시장,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서형석 소장 등 군 관계자, 교육청·시의회 관계자, 마을 주민, 재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퓨전타악 동아리 등 재학생들은 언니·오빠들을 위해 비틀스의 렛잇비(Let it be)를 열창하는 등 멋진 공연을 선물하며 마지막 등교를 배웅했다. 진영진 교장은 졸업생에게 일일이 졸업장을 수여하며 졸업과 진학을 축하했다. 정 장관은 학교에 ‘대성동초교 변천사 사진기록집’을 건넸다. 국가기록원에서 조사한 자료를 담아 뜻을 더했다. 졸업생들은 파주시 문산 중학교에 2명, 조리읍 중학교에 1명, 고양시 일산지역 중학교에 1명 진학한다. 1954년 22명으로 첫발을 뗀 대성동초등학교는 한때 전교생이 10명 이하로 줄어 폐교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2006년 공동학구로 지정돼 다른 지역 학생의 입학이 허용되면서 전교생 30명으로 커졌다. 파주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협업공간에서 꿈 키우고 꿈 키워 주는 멘토·멘티들] ‘창업 복덕방’ 해결사 이장님

    [협업공간에서 꿈 키우고 꿈 키워 주는 멘토·멘티들] ‘창업 복덕방’ 해결사 이장님

    양석원(37) 디캠프 사업운영팀장은 예비 창업가들 사이에서 ‘이장님’으로 통한다. 창업 교육을 할 때 유명 강사를 ‘모셔오는’ 일도, 불투명한 미래에 답답해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일도, 서로 다른 분야의 창업자들을 소개해 주는 일도 모두 그의 몫이다. 그는 “그냥 복덕방 아저씨”라고 쑥스러워한다. 예전 시골 복덕방 아저씨들이 중매도 서고, 일자리도 추천하고, 옆집 부부싸움도 말리듯 창업자가 성공하기 위한 이웃 역할을 할 뿐이란다. 일주일에 통상 두세 개 창업팀을 만나 필요한 일을 묻고, 창업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나 ‘홍반장’처럼 돕고 사라진다. 그는 “예비 창업가가 어엿한 사장님이 돼 고맙다고 찾아올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예비 창업가 지원 사업에 뛰어든 것은 2010년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기획팀 직원이었던 그는 “2008년 퇴사 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갔다가 명함도 주고받지 않고 오로지 관심 분야만 몇 시간씩 얘기하는 외국인들에게 ‘같은 공간에서 다른 사업을 공유하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 돌아온 양 팀장은 당장 학동역에 165㎡(50평) 사무실을 빌렸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자유롭게 아이템을 상의하고 하나의 거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든 것이다. 양 팀장은 “한국에 처음으로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협업 공간)란 개념을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곳을 거쳐간 업체들이 바로 집밥, 열린옷장, 국민도서관 등이란다. 사람들을 창업계로 ‘인도’하는 역할도 한다. 그는 “500명 정도로 구성된 페이스북 그룹에서 여성 회원들만 모아 커뮤니티를 만들고 창업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면서 “이 가운데 1명이 지금 디캠프 언론홍보 팀장으로 근무 중이고, 다른 1명은 이미지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에버노트’에서 일하게 됐다”고 멋쩍게 말했다. 양 팀장은 “최종적으로 창업 지원센터인 ‘디캠프’를 한국을 넘어 아시아 창업 허브기관으로 키우는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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