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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 리솜, 환경의 날 맞아 ‘비치 플로깅’ 진행 [서울포토]

    아일랜드 리솜, 환경의 날 맞아 ‘비치 플로깅’ 진행 [서울포토]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가 환경의 날 기념 ‘리코더(리솜 에코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리조트가 위치한 안면도 꽃지해변을 일대를 걸으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 플로깅’을 진행했다. 비치 플로깅은 아일랜드 리솜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환경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발달장애인과 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여해 해변 정화활동에 나섰다.
  • “폭발음 같은 굉음” “집이 흔들릴 정도” 워싱턴DC 일대에 신고 빗발

    “폭발음 같은 굉음” “집이 흔들릴 정도” 워싱턴DC 일대에 신고 빗발

    미국 워싱턴 DC 일대에서 폭발음과 같은 굉음이 들리면서 신고가 빗발치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규정을 어긴 경비행기를 군용기가 추격했고, 경비행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해 냈던 폭발음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워싱턴DC와 이웃한 메릴랜드 및 버지니아 지역의 911 센터에는 굉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빗발쳤다.언론사에도 관련 제보가 잇따르는 등 굉음의 정체를 놓고 의문이 증폭됐다. 일부는 굉음이 폭발음과 같았다고 묘사했고, 일부는 굉음이 너무 커서 집이 흔들렸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기자 올리야 스쿠터캐스터가 “DC 일대 모든 주민들이 일부 집을 흔들 정도의 굉음을 들었다고 신고했다”고 포스팅했다. 토머스 오브라이언은 메릴랜드주의 가족과 페이스타임으로 대화하다가 굉음 때문에 통화가 끊겼다며 “아무도 이런 일을 초래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 괴이쩍다”고 트위터에 털어놓았다. 그 뒤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 당국은 “굉음은 승인된 국방부 비행에 따른 것이다. 이 비행이 음속 폭음(sonic boom·음속 이상으로 비행할 때 나는 큰 소리)을 유발했다”면서 “현재 가용한 정보는 이것이 전부”라고 안내했다. 국토안보부도 “오늘 오후 있었던 굉음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위협 요소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당국은 규정을 어기고 워싱턴 DC를 비행한 경비행기를 추격하기 위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전투기가 경비행기를 추격하면서 속도를 내서 ‘음속 폭음’이 발생했다고 정부 관계자는 이 매체에 전했다. 해당 경비행기는 뒤에 버지니아 북서부의 산악 지형에 추락했으나 전투기가 출격한 일과는 관련이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 경비행기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탑승하고 있었는지, 사상자 등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다. 연방항공청(FAA)은 스푸트니크에 보낸 성명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세스나 시테이션(경비행기 기종)이 버지니아주 산악 지형에 추락했다”면서 “해당 비행기는 테네시주에서 뉴욕의 롱아일랜드 맥아더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FAA는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를 정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 보물을 향한 낭만의 모험… 거친 바다를 떠도는 ‘해적’

    보물을 향한 낭만의 모험… 거친 바다를 떠도는 ‘해적’

    배를 타고 거친 바다를 누비는 이야기는 언제나 많은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대자연 앞에 희극보다는 비극을 맞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가 보물과 낭만을 찾아 바다로 떠났다. 서울 종로구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공연하는 창작뮤지컬 ‘해적’은 그 낭만의 이야기다. 해적이라고 하면 대개 다른 상선을 노략질하고 인질로 잡아 나쁜 짓을 벌이는 악당이지만 ‘해적’의 해적들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직업은 해적이지만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바다로 뛰어든 이들의 가슴에는 저마다 남다른 사연 하나쯤은 있고, 나쁜 짓을 작정한 순수 악당이 아니라 따뜻한 인간미도 녹아 있는 바다 사람들이다. 아버지가 죽고 혼자 남은 17세 소년 루이스는 꿈이 작가다.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해적 선장 잭은 어느 날 루이스 앞에 나타나 자신이 아버지와 동료였다며 유품의 존재를 캐묻는다. 루이스는 아버지가 남긴 종이 하나가 보물섬 지도라는 걸 알게 되고 잭에게 자신도 데려갈 것을 요구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바다로 떠난다.보물을 찾으러 가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지만 루이스도 그렇고 대부분은 진짜 악당과는 거리가 먼 존재들이다. 사생아란 이유로 태어날 때부터 축복받지 못한 삶을 살아온 총잡이 앤, 패배를 모르는 검투사 메리를 비롯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두 명의 배우가 다채롭게 표현해낸다. 로즈 아일랜드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낭만적인 이야기지만 간절히 원하던 것에 닿게 되더라도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음을 ‘해적’은 보여준다. 그것 하나만 있으면 다 될 것 같아도 우리 인생은 당장 더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그 과정에서 잃게 되는 것들에 더 슬퍼지기도 한다. 그런 걸 견뎌내고 다시 살아가는 게 또 인생이다. ‘해적’은 바다로 떠난 이들의 이야기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을 닮아 더 진한 여운을 남긴다. 2년 만에 바다로 떠난 ‘해적’은 오는 11일까지 볼 수 있다. 마지막 무대를 향하는 만큼 8~11일 공연에는 배우들의 무대 인사도 이어진다.
  • “담배 가격 8년째 4500원…8000원으로 올려야” 전문가 제언

    “담배 가격 8년째 4500원…8000원으로 올려야” 전문가 제언

    “우리나라 담뱃값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국가 중 34등으로 정말 부끄러운 수준이다. OECD 평균 수준인 8000원까지 인상해야 한다.” 지난 31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정책 포럼에서 의학 전문가들이 금연을 위해 담뱃값 인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학계의 주장이지만 정부가 개최한 포럼에서 논의된 주제라는 점에서 ‘담배 가격 인상’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의 담배 가격은 현재 보통 4500원(20개비, 1갑)인데, 2015년 1월 1일 2500원에서 2000원 인상된 이후 8년간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 2023년 기준 호주의 담뱃값은 원화로 약 3만 6000원이며, 뉴질랜드는 2만 9000원, 영국과 아일랜드는 약 2만원에 달한다. 캐나다, 노르웨이, 프랑스, 싱가포르, 미국, 네덜란드 모두 1만원을 넘는다. 한국보다 담뱃값이 낮은 나라는 코소보, 튀니지, 방글라데시, 아제르바이잔, 네팔, 북마케도니아, 볼리비아, 케냐, 콜롬비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경제규모가 작은 나라가 대부분이다. 담뱃값 인상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부과하는 대표적인 ‘죄악세(Sin Tax)’로 꼽히지만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명분에도 ‘서민 증세’라는 반발이 따라붙는다. 한국은 특히 담뱃값 인상에 대한 저항이 거센 편이다. 2015년 박근혜 정부가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릴 당시에도 반발이 상당했다. 조홍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담배 없는 일상을 위한 담배규제 포럼’을 주제로 “담뱃값을 기본적으로 올리고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조홍준 교수는 2015년 이후 8년째 담뱃세 인상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2015~2022년간 1인당 실질국민소득 증가율이 10.1%인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담배 가격은 하락했다고 볼 수 있다”라며 “담뱃값 인상을 하지 않으면 담배 규제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라며 정부의 담배 가격 인상을 촉구했다. 또한 담배 규제를 위해 담뱃값 경고 그림의 확대 등 추가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역시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담배 가격 인상만큼 효과적인 금연 정책은 없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을 맡아 온 서 원장은 담뱃갑 경고 그림 의무화를 이끌어 낸 대표적인 ‘금연 전도사’다. 서 원장은 “세계 66개 국가가 (매장 내) 담배 진열을 금지하고 있다. (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곳은 90여 국가에 달한다. 우리나라가 담뱃갑 흡연 경고 그림 표시제도를 2016년 도입했는데 그 면적이 (담뱃갑 전체 면적의) 30%밖에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일 우리가 먹는 음식에 발암물질이 있다면 우리가 과연 그것을 먹겠는가. 라면에 발암물질이 있다면 그 라면 사서 먹을 것인가”라며 “담배가 바로 발암물질이다.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가 있는 것”이라며 금연 필요성을 언급했다.보건복지부 “새로운 규제 정책 추진” 백유진 대한금연학회 회장은 편의점 내 담배 광고가 제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회장은 “지금 이 시간에도 청소년과 여성을 비롯한 새로운 흡연자가 양산되고 있고 담배롤 인해 사망하거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며 “세계 각국에서는 담배 판매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법안을 속속 통과시키고 있다. 당장 편의점 내 담배 광고가 제한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발언했다. 정부는 금연 정책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이 제정되며 국가 차원의 금연 정책이 시작된 이후 (정부는) 2004년 담뱃값, 담배 규제 등을 통해 금연 정책을 본격화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01년 60%를 넘었던 성인 남성 흡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재작년 역대 최저인 31.3%를 기록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변화된 환경에 맞는 새로운 규제 정책을 추진해 담배 없는 일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민수 차관은 “금연은 이제 개인의 건강과 주변 환경을 지키기 위한 것은 물론 전 지구적 관점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미룰 수 없는 일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우리사회의 금연 환경조성 및 담배규제에 보건복지부가 늘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심고, 줍고, 걷다 보면 나도 환경 지킴이”...리솜리조트 5일 환경의날 캠페인 행사

    “심고, 줍고, 걷다 보면 나도 환경 지킴이”...리솜리조트 5일 환경의날 캠페인 행사

    “심고, 줍고, 걸으면서 우리 함께 환경을 지켜요.”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5일 ‘제2회 리솜 에코 투게더 캠페인’(리코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리솜 에코 투게더(Resom Eco Together)는 리솜리조트가 고객과 함께 진행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악기 리코더의 소리처럼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레스트리솜, 이유리 강사와 둘레길 걷기   포레스트 리솜은 숲속 친환경 리조트의 컨셉을 살려 국내 에슬레저 1위 업체 안다르와 함께 ‘건강한 숲 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양사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안다르 앰버서더 이유리 강사와 90분간 포레스트 리솜 둘레길을 걷고 직접 나무를 심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안다르 의류 세트를 증정한다.아일랜드 리솜, 꽃지해변 일대 환경 정화활동  아일랜드 리솜은 리조트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비치 플로깅’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라이온코리아, 농심, 루나브루, 닥터 브로너스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들이 뜻을 모았다. 환경의날인 5일 오전에 열리는 1부 공식행사는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해 꽃지해변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일반 참가자는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2부 플로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안면해수욕장부터 꽃지해수욕장까지 6.5km 구간의 해변을 정화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지연 전문 트레일러너가 동행해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제품들로 구성된 에코패키지를 증정한다. 어린이 고객에게는 봉사활동 점수가 부여되며 한국관광공사, 라이온코리아, 농심, 닥터 브로너스의 풍성한 기념품도 제공된다.스플라스 리솜, 6월 한달간 리조트 주변 둘레길 환경 보호  스플라스 리솜은 6월 한 달간 ‘스담쓰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내포문화숲길 플로깅의 ‘그린 워킹’을 비롯해 잔반 없는 ‘그린 라이트’, 다회용기 사용 시 음료를 할인해주는 ‘그린 카페’, 환경의 소중함을 마음에 담는 ‘그린 메시지’와 ‘그린 드로잉’까지 다섯 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리조트 주변 약 10km의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그린 워킹’은 건강한 등산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씨와 함께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플로깅 용품, 친환경 물통, 스플라스 리솜 나이트 스파 이용권을 증정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숲, 바다, 온천 등 자연친화적 입지에 위치한 리솜리조트는 자연과 공생관계라는 마음으로 전 지점에서 세심하고 지속적인 환경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며, “환경캠페인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과 소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포레스트 리솜은 제천 백운중학교 학생들의 숲 체험 프로그램, 자연 연계 진로교육, 수상활동 교육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전인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스플라스 리솜은 예산꿈빛학교와 지원협약을 맺고 7월까지 예산군, 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특수학교 아이들의 실기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 해 개교한 예산꿈빛학교는 군 단위 최초의 특수학교로 스플라스 리솜은 약 210여명의 학생들에게 생존수영 실기교육과 CPR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 국제원로들 만난 尹 “책임·기여 외교 확대”

    국제원로들 만난 尹 “책임·기여 외교 확대”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을 하고, 국제 원로그룹인 ‘디 엘더스’를 접견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 종교계 지도자 9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외교 분야 등 취임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정에 대한 조언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해 종교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글로벌 외교와 교육개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외교와 관련, “전 세계에 걸쳐 오지에까지 우리 국민이 안 계신 곳이 없다. 촘촘한 외교망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로써 나라를 지키고 대북 관계도 잘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교육 개혁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참석자 대표로 나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국민의 평화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위해 대통령과 정치권이 노력해 달라”며 “종교계와 정부가 국민 마음의 평화를 위해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5월 말 7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한 데 이은 윤 대통령의 두 번째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이다. 오찬에는 진우 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천주교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박상종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실 청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등 디 엘더스 인사들을 접견하고 외교 등 국정에 대한 고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자유와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와 국제규범에 기반한 책임외교와 기여외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각국이 국가주의가 아닌 국제주의를 지향하면서 상대주의적이거나 주관적이지 않은, 상식에 부합하는 기준에 따라 대외정책을 표방해야 한다”고도 했다. 디 엘더스는 세계 평화와 인권 증진을 목적으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창설한 국제원로모임이며 반 전 총장이 부의장을 맡고 있다. 디 엘더스는 윤 대통령과의 접견에 앞서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했다. 박 장관은 “국제사회는 계속되는 도발과 핵·미사일 개발을 통해 북한이 얻을 게 없다는 단합되고 강력한 메시지를 평양에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尹 “종교계 연대정신은 사회의 버팀목”

    尹 “종교계 연대정신은 사회의 버팀목”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을 하고, 국제 원로그룹인 ‘디 엘더스’를 접견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 종교계 지도자 9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외교 분야 등 취임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정에 대한 조언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어려울 때마다 종교계가 보여 준 연대 정신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국민을 대표해 종교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외교와 관련, “전 세계에 걸쳐 오지에까지 우리 국민이 안 계신 곳이 없다. 촘촘한 외교망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로써 나라를 지키고 대북 관계도 잘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교육 개혁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참석자 대표로 나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국민의 평화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위해 대통령과 정치권이 노력해 달라”며 “종교계와 정부가 국민 마음의 평화를 위해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5월 말 7대 종단 종교 지도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한 데 이은 윤 대통령의 두 번째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이다. 오찬에는 진우 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천주교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박상종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찬은 예정보다 1시간을 더 넘겨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으며,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상춘재 주변 경내를 둘러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실 청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등 디 엘더스 인사들을 접견하고 외교 등 국정에 대한 고견을 청취했다. 디 엘더스는 세계 평화와 인권 증진을 목적으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창설한 기구로 반 전 총장이 부의장을 맡고 있다. 디 엘더스는 윤 대통령과의 접견에 앞서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했다. 박 장관은 “국제사회는 계속되는 도발과 핵·미사일 개발을 통해 북한이 얻을 게 없다는 단합되고 강력한 메시지를 평양에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태원 상권 살리자”…‘회식 챌린지’ 나선 정부

    “이태원 상권 살리자”…‘회식 챌린지’ 나선 정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이태원 상권 회복 방안으로 ‘회식 챌린지’를 제안한 가운데 외교부와 국방부 역시 ‘잇태원(eat_taewon)’ 해시태그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태원 회식 챌린지는 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치단체와 상인회 그리고 로컬크리에이터, 기업 등과 연합해 원팀으로 나서 추진하고 있는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의 참여형 응원 캠페인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태원이 관광특구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염원이 모여야 가능하다”며 참여자로 지명된 사람이 이태원 식당에서 동료와 식사한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잇_태원’(#eat_taewon)을 붙여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의 ‘회식 챌린지’를 제안했다. 첫 주자로 지목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세계음식거리를 찾아 소박하지만 맛은 너무도 훌륭한 곳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차도 한 잔 했다”면서 “아직 상권회복이 30~4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하는데, 하루 빨리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셔서 상인 여러분 모두 시름을 덜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 장관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도록 중기부는 5월에도 동행축제를 통해 전국적 캠페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태원 새 도약 기대” 챌린지 참여 미쉘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 역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태원 회식 챌린지’ 지목에 화답했다. 윈트럽 대사는 “이번 챌린지를 기쁜 마음으로 수락하고 제 자신의 의무를 다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이태원 상권의 빠른 회복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또 다른 대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목에 “이태원은 그간 한미동맹의 역사를 함께 해 왔던 곳”이라며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다. 한미동맹의 새로운 미래와 이태원의 새로운 도약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회식 사진을 올린 뒤 다음 참여자로 외교부를 추천했다. 외교부 역시 챌린지에 도참하며 “골목 상권 회복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응원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주말은 가족, 친구와 함께 이태원 세계음식 거리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참여를 독려하며 다음 주자로 통일부를 추천했다. 참사 이후 침체된 상권…활성화 나서 서울시와 용산구는 크고 작은 행사를 지속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0.29 참사 발생 후 상권 회복이 더뎌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태원 지역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태원 지역 일상회복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는 이태원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1억원 규모(205건)의 이태원 상권회복 자금 저리(2%) 지원 및 이태원상권회복 상품권 발행을 위한 특별교부금 70억원을 지원했다. 시는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에서 건의한 사항을 반영해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보조금을 조기 지급(최대 2억원)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규모 300억원으로 확대 △용산구 공공배달앱 이용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 △외식업 소상공인 테이블 오더 사업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관광축제 및 이벤트 개최, 투어프로그램 개발로 시민, 관광객의 이태원 지역 방문을 확산함으로써 이태원 지역이 관광특구로서 이전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에서 소비를 촉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남도 부산서 투자유치설명회 15개사와 2조 2337억원 투자협약...올들어 6조 1707억원 유치

    경남도 부산서 투자유치설명회 15개사와 2조 2337억원 투자협약...올들어 6조 1707억원 유치

    경남도가 30일 부산에서 영남권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2조 2337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경남도는 이날 오후 부산 남구 대연동 그랜드 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영남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잠재투자기업 연결망형성(네트워킹), 경남의 투자환경과 투자지원제도 소개·발표, 투자협약과 맞춤형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기존 투자유치 설명회 범위를 넓히고, 기업의 공격적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영남권에서 최초로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기업과 투자 유치는 지역경제에 가장 중요한 기본이기 때문에 많은 지자체들이 열정을 쏟고 있다”며 “경남도는 기업인들의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국내기업은 물론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날 투자협약에서 15개사와 경남지역에 2조 2337억원 규모(신규 고용 2055명)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민선8기들어 투자유치를 도정 핵심과제로 삼아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벌벌여 이날 협약을 포함해 올들어 모두 6조 170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유치 실적 2조 8991억원(61개사) 보다 212.8%가 늘어난 것으로 올해 목표 7조원의 88.1%를 이미 상반기에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투자협약을 한 외국인 투자기업인 한울HCDC㈜는 함양군 일원에 1조 2500억원을 투자해 함양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515명의 인력고용을 확정했다. 경남도는 함양 데이터센터 구축이 정부의 데이터센터 분산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경남태양유전㈜은 사천 제1일반산업단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 생산 시설을 설치하고 100명을 고용한다. ㈜에이알알루미늄은 사천 외국인투자지역에 633억원을 들여 알루미늄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지어 52명을 고용한다. ㈜지이브이모터스는 427억원을 들여 밀양나노국가산단에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스마트 생산시설을 구축해 43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는 260억원을 투자해 창원 진해구 웅동배후단지에 지역거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100여명을 채용한다. 또 서울 소재 물류단지 개발 회사들로 구성된 레드우드그룹은 김해시 지역에 1800억원을 들여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200명을 고용한다. ㈜해훈은 남해 창선면 일원에 2300억원을 투자해 402실 규모 관광호텔을 건설하고 300명을 채용한다. 호텔 운영을 위해 ㈜호텔신라와 협약을 했다. 경남도는 지난 1분기에 남해군 라이팅아일랜드 투자유치을 비롯해 4건, 6523억원의 대규모 관광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관광호텔 건립을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남해안 관광 투자가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열교환기 제작업체인 디아이시스템㈜은 LG전자의 수주 증가 등에 따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 321억원을 투자해 공장 신설하고, 철도차량 제조업체 로만시스㈜는 국내외 전동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82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총기부품 제작업체인 케이테크㈜는 총기류 제품 수출을 위해 진주 정촌면 일원에 800억원을 투자하고 400명을 고용한다. 항공기부품 제조업체 ㈜스템은 항공기 핵심 부품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진주 뿌리일반산업단지에 150억원 투자하고 에스앤케이항공㈜은 사천 제1일반산업단지에 36억원을 들여 항공기 부품 제조시설을 증설한다. 유리섬유코팅제 제조업체 ㈜유니테크산업은 밀양나노국가산업단지에 80억원을 들여 최신 합성기술 연구 및 스마트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산업용 화학제품 생산회사인 날코코리아(유)는 양산어곡일반산업단지에 470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친환경 골판지를 제조하는 신대양포장㈜은 함안 칠원읍 일원에 735억원을 투자한다. 경남도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와 함께 미래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는 데이터센터, 전기차, 스마트 물류 등 신산업을 유치해 경남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 클린스만호, 9월 A매치 기간 웨일스와 평가전

    클린스만호, 9월 A매치 기간 웨일스와 평가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월 A매치 기간 유럽 원정을 떠나 웨일스와 맞붙는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7일 웨일스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하기로 웨일스축구협회와 협의했다. 장소는 웨일스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이고 경기 시간은 미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대표팀이 유럽 원정에 나서는 건 2018년 3월 북아일랜드·폴란드 원정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당시 신태용 전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북아일랜드에 1-2, 폴란드 호주프에서 폴란드에 2-3으로 졌다. 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대표팀이 지난해 1월 아이슬란드(5-1승), 몰도바(4-0승)를 차례로 꺾은 적이 있지만, 경기 장소는 제3국인 튀르키예였다. 웨일스에 이은 두 번째 A매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협회는 “대부분 유럽팀이 이 기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을 치르기 때문에 유럽 외 지역팀을 물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웨일스와의 A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웨일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은 26위로 한국(27위)보다 딱 한 계단 높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64년 만에 대회 본선 무대에 나섰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부진해 16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최근 선전했다. 유로 2016에서 4강에 진출했고 2021년에 열린 유로2020에서도 16강에 올랐다.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와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에서 함께 뛴 라이언 긱스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출신 개러스 베일 등 세계적 축구 선수들이 웨일스 출신이다. 현역으로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벤 데이비스와 프랑스 리그1의 에런 램지(니스) 등이 있다.
  • 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 ‘시즌 최고’

    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 ‘시즌 최고’

    양용은(5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메이저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올 시즌 최고 순위인 4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끝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게 7타 뒤진 단독 4위를 차지했다.올해 10차례 대회에 출전한 양용은의 시즌 세 번째 톱10이자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따냈던 양용은은 지난해부터 시니어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어센션 채러티 클래식에선 최고 성적인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연장전 끝에 스트리커가 차지했다. 이날 3언더파로 2타를 줄인 해링턴을 따라잡은 스트리커는 시니어 PGA 챔피언십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PGA 투어에서 12승을 쌓은 스트리커는 시니어 무대에서는 14승 고지에 올랐다. 올해만 3승째다. 최경주는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26위(2언더파 286타)에 그쳤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흥행 파죽지세···400만 돌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흥행 파죽지세···400만 돌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58일 만에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정원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8분 관람객이 몰리면서 목표 관람객 800만명의 50%를 달성했다. 176일 만에 400만명을 넘어섰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비교해 3배가량 빠른 속도다.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지난달 1일 개장 후 12일째 100만 관람객 돌파에 이어 23일만에 200만명, 40일째에 300만명을 기록했다. 100만번째와 300만번째 관람객에게 100만원 상품권 등을 제공한 박람회 조직위는 500만번째 입장객에게는 아반테 승용차를 경품으로 준비하고 있다.차별성과 완성도를 갖춰 2023정원박람회 ‘Big change 10’이라고 불리는 콘텐츠들은 이번 박람회의 흥행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그 중 오천그린광장은 YB밴드 콘서트·최현우 마술쇼 등 각종 문화 공연이 치러지는 문화공간이자, 시민들이 일상 속 쉼을 누릴 수 있는 삶 속 정원으로 자리해 국내 새로운 광장 문화를 태동시키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도해 만든 정원그린아일랜드, 가든스테이 쉴랑게, 정원드림호, 물 위의 정원은 도시 전역을 정원으로 삼아 새롭게 창조한 콘텐츠여서 전 국민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첨단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으로 관람객들이 집중되는 주말에도 교통대란 없이 쾌적한 관람을 가능케 했다는 점도 흥행 요인 중 하나다. 박람회가 미치는 경제 효과도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기준 매출은 235억원을 넘어섰다. 그 중 입장권 판매액은 15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박람회장 내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 식음시설은 48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그 외 관람차, 스카이큐브, 정원드림호, 가든스테이 운영을 통해 2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이 같은 박람회 흥행 돌풍에 전국의 지자체, 기관·단체, 연구소, 의회 등 170여곳이 벤치마킹으로 다녀갈 정도다. 2023순천만정원박람회가 대한민국 도시들의 표준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조직위는 다가올 여름 시즌을 맞이해 ‘여름 정원’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대체적으로 휴가를 계곡이나 바다만 생각 해왔지만 사실 가장 고급 휴양지는 정원이다”며 “지금껏 없었던 휴가지로써의 훌륭한 정원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노 시장은 “올 여름 주저하지 마시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오시면 ‘가든캉스’ 일명 정원에서 즐기는 고품격 휴가를 선물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여름철 휴가지로 정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여름에 즐기는 한겨울, ‘빙하정원’, ‘정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 옛 추억을 소환하는 ‘개울길광장’, 강을 가로지르며 정원을 만끽하는 ‘정원드림호’, 정원 곳곳에 펼쳐진 분수와 개울로 시원한 정원을 선사할 예정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하절기 동안 개장 시간을 한 시간 늘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 오픈AI, 한국에 챗GPT 아이폰용 앱 출시

    오픈AI, 한국에 챗GPT 아이폰용 앱 출시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 ‘챗GPT’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이 한국에 출시됐다. 오픈A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자메이카, 한국, 뉴질랜드, 니카라과, 나이지리아, 영국 등 11개 국가 사용자도 iOS용 챗GPT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6일에도 “오늘 30개 이상 국가로 챗GPT iOS 앱을 확대했다”면서 일본과 캐나다, 이라크 등 총 34개국이 대상 국가라고 전했다. 28일 현재 아이폰 앱스토어에 들어가면 챗GPT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앱 구동을 위해서는 iOS 16.1 이상 버전이 필요하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18일 미국 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이폰용 챗GPT 앱을 처음 선보였다. 이전까지는 오픈AI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챗GPT를 이용할 수 있었다. 앱을 활용하면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질문 입력이 가능하다. 여행 계획 등 맞춤형 계획이나 시를 짓는 데 필요한 창의적 영감을 얻을 수도 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챗GPT 앱은 출시 6일 만에 다운로드 수 50만건을 돌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검색 엔진 빙(Bing) 다운로드 건수도 넘어섰다. 빙에도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생성형 AI가 탑재돼 있다. 챗GPT 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20달러(약 2만 6000원)를 내면 최신 정보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챗GPT 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용 챗GPT 앱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오픈AI는 밝혔다.
  • 파워볼 당첨 1조 3248억원 수령했는데 반년 뒤 “내 복권 훔친 것”

    파워볼 당첨 1조 3248억원 수령했는데 반년 뒤 “내 복권 훔친 것”

    지난해 11월 미국 파워볼 복권 추첨 결과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에드윈 카스트로가 무려 20억 달러(약 2조 6560억원)에 이르는 당첨금의 주인이 됐다. 그는 일시금 수령을 선택, 9억 9760만 달러(약 1조 3248억원)를 챙겼다. 그런데 역시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호세 리베라가 로또 복권의 진짜 주인은 자신이라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현지 매체들과 영국 BBC가 27일 전했다. 카스트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복권위원회는 카스트로가 진짜 로또 주인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월에 “당첨금을 손에 넣은 사람들을 면밀히 조사한다”며 “조사 과정이 충실하다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리베라의 소장은 알함브라 시에 있는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에 제출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7일 당첨된 로또를 구입했으며 같은 날 카스트로가 아닌 제3의 인물이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는 문제의 로또가 카스트로에게 어떻게 건네졌는지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당첨은 다음날 진행됐다. 파워볼 복권은 장당 2달러에 팔리는데 당첨금 수령은 두 가지로 나뉜다. 29년 이상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방법과 상당한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한꺼번에 수령하는 방법이다. 파워볼은 1992년 시작됐는데 50개 주 가운데 45개 주, 워싱턴 DC,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와 버진 아일랜드 등에서 팔린다. 당첨금에는 24~38%의 연방세가 붙는다. 대다수 주에서는 주세를 부과하고,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10개 주에서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뉴욕 같은 시에서는 시세를 매긴다. 한편 파워볼과 함께 당첨금 많은 복권으로 유명한 메가 밀리언즈를 지난 26일 밤 추첨했는데 여섯 번호를 모두 맞춘 당첨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월 당첨금이 1억 8700만 달러로 늘어났다고 저널 스타가 보도했다. 일시금 수령을 선택하면 8610만 달러를 손에 쥐게 된다.
  • 외교부, 주벨기에대사 유정현·주네덜란드대사 최형찬

    외교부, 주벨기에대사 유정현·주네덜란드대사 최형찬

    외교부가 25일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에 유정현 전 외교부 의전장을, 주네덜란드대사에 최형찬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는 등 신임 공관장 17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유 신임 대사는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이란대사, 의전장 등을 역임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브뤼셀에 개설된 나토 주재 한국대표부대사도 겸한다. 최 신임 대사는 국방부 국제정책관, 주세르비아대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주아세안대사에는 이장근 주방글라데시대사, 주이집트대사엔 김용현 전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이 선임됐다. ◇대사△주니카라과 민재훈△주네팔 박태영△주르완다 정우진△주바레인 구헌상△주불가리아 배종인△주아일랜드 김용길△주카자흐스탄 조태익△주투르크메니스탄 지규택◇총영사△주광저우 강상욱△주센다이 김요섭△주호놀룰루 이서영△주호찌민 신충일△주홍콩 유형철
  • 진도군 (군수 김희수)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진도군 (군수 김희수)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보배섬 진도 으뜸 시·서·화·창이 넘실~대지라 전남 진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진도홍주 ▲구기자 ▲곱창김 ▲전복(사진) ▲상주세트 ▲전복 ▲아구포를 준비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순신 캐릭터 키링 ▲아일랜드 제이호 이용권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진도군은 선택 가능한 24가지 선물 가운데 해남과 진도를 잇는 ‘명량해상케이블카 탑승권’과 ‘진도~제주 승선우대권’ 등 관광상품서비스로 기부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답례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청정지역인 진도에서 생산되는 상품만을 제공하는 ‘진도아리랑몰’ 포인트와 진도사랑상품권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기부자들이 활전복을 가장 많이 답례품으로 받아 갔고 다음이 김과 쌀 순이다. 자매도시인 서울 은평구, 경기 오산시, 경남 양산시 등과 릴레이 상호기부도 펼치고 있다. 진도군은 모금된 기부금을 ▲문화·예술·보건 분야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 취약 주민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를 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기부자를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www.jindo.go.kr
  • 외교부, 주벨기에대사 유정현·주네덜란드대사 최형찬

    외교부, 주벨기에대사 유정현·주네덜란드대사 최형찬

    외교부가 25일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에 유정현 전 외교부 의전장을, 주네덜란드대사에 최형찬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는 등 신임 공관장 17명 인사를 발표했다.유정현 신임 대사는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이란대사, 의전장 등을 역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브뤼셀에 개설된 나토 주재 한국대표부대사도 겸한다. 최형찬 신임 대사는 국방부 국제정책관, 주세르비아대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주아세안대사에는 이장근 주방글라데시대사, 주이집트대사에는 김용현 전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이 선임됐다. ■외교부 ◇대사△주니카라과 민재훈△주네덜란드 최형찬△주네팔 박태영△주르완다 정우진△주바레인 구헌상△주불가리아 배종인△주벨기에유럽연합 유정현△주아세안 이장근△주아일랜드 김용길△주이집트 김용현△주카자흐스탄 조태익△주투르크메니스탄 지규택◇총영사△주광저우 강상욱△주센다이 김요섭△주호놀룰루 이서영△주호치민 신충일△주홍콩 유형철
  • [씨줄날줄] ‘made by AI’ 표기법/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made by AI’ 표기법/이순녀 논설위원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시타임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여성들의 인공 태닝 집착은 문제’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온라인에 실었다. 더블린에 사는 에콰도르 출신 29세 의료업계 종사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기고자의 프로필 사진도 게재했다. 하지만 기고자의 신원과 사진, 기고문 모두 가짜였다. 기고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4가 작성했고, 사진은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달리2(DALL-E2)를 사용해 만든 가상 인물로 드러났다. 아이리시타임스는 기고를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지만 신뢰에 손상을 입게 됐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글, 사진, 음성, 영상 등 AI 제작 콘텐츠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영국 AI 전문가 니나 시크는 지난 1월 CES 회의에서 “2025년까지 콘텐츠의 90%가 생성형 AI 도움을 받아 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문제는 허위 정보와 명예훼손 등 AI 콘텐츠의 부작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22일 미국 국방부 청사에 폭발이 발생했다는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돼 한때 주가가 하락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하지만 AI가 만든 가짜 이미지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명품 브랜드의 흰색 패딩 재킷을 입은 모습,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수갑을 차고 경찰에 연행되는 장면 등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들도 AI의 창작물이었다. 갈수록 AI가 만든 콘텐츠를 가려내기가 어려워지자 AI 활용 콘텐츠에 그 사실을 명확히 표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발의한 콘텐츠산업진흥법 개정안은 AI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해당 콘텐츠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이용자에게 콘텐츠의 진위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도 유사한 규제안을 논의하고 있다. 반대로 AI가 아닌 사람이 만든 콘텐츠에 이름표를 붙이는 캠페인도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앨런 슈가 창립한 ‘낫 바이 AI’(Not by AI) 프로젝트는 웹사이트에서 배지를 내려받아 사람이 만든 콘텐츠에 붙이는 간단한 방식이다. ‘AI와 함께 작업하되 AI로 대체되지 않도록 권장한다’는 프로젝트의 취지가 혼란스러운 AI 시대를 슬기롭게 항해할 유용한 나침반이 아닐까 싶다.
  • 메타, EU서 ‘역대 최대 과징금’… “유럽인 정보, 미국 전송 금지”

    메타, EU서 ‘역대 최대 과징금’… “유럽인 정보, 미국 전송 금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약 1조 7100억원 벌금 메타 “부당한 과징금에 항소…집행정지를 신청”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플랫폼(메타)이 유럽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또 메타는 6개월 이내에 유럽 이용자들과 관련한 데이터의 미국 전송을 중단해야 한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22일(현지시간) “메타가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해 12억 유로(약 1조 7100억원)의 벌금을 이날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EU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부과된 벌금 중 역대 최고액으로, 룩셈부르크가 2021년 아마존에 물린 7억 4600만 유로(1조 600억원)의 1.5 배에 이른다. ●메타 본사 있는 아일랜드가 EU 대표 제재<br> 이번 결정은 미국 국가안보국(NSA) 직원이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내용을 근거로 한 오스트리아 개인정보보호 활동가 막스 슈렘스의 2013년 제소에 따른 것이다. 또 메타의 유럽본부가 있는 아일랜드의 데이터보호위원회(DPC)가 27개 EU 회원국을 대표해 메타를 제재했다. 안드레아 옐리네크 EU 정보보호이사회 의장은 “페이스북은 유럽에 수많은 이용자를 보유해 전송되는 개인 데이터양이 방대하다”며 “전례 없는 과징금은 심각한 개인정보보호 위반이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국경 넘어 데이터 전송하는 기업 수천개 영향” 이번 조치는 페이스북에만 적용되며 메타의 또 다른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메타는 이날 성명에서 “권위주의 정권의 압력으로 인터넷이 분열되는 지금, 민주주의 국가들은 개방형 인터넷의 이념을 장려하고 수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부당하고 불필요한 과징금에 대해 항소할 것이며 법원을 통해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또 페이스북은 이번 결정은 EU와 미국 간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능을 이용하는 수천개의 기업과 조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6개월내 미국·EU 간 새 협정 발효 땐 제재 무효화 다만, 미국과 EU가 지난해 국경을 넘는 상호 데이터 전송에 대해 새로운 틀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어, 메타가 유럽 이용자 데이터의 미국 전송을 중단하는데 부여받은 유예기간 6개월 안에 새 협정이 발효된다면 DPC의 제재는 무효화 될 수 있다. 그간 메타 등은 미국과 EU가 2000년에 맺은 ‘세이프 하버’(Safe harbor)와 2016년 체결한 ‘프라이버시 실드’(Privacy Shield) 협정을 근거로 유럽인의 데이터를 미국으로 보냈지만,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는 각각 2015년과 2020년에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이들 협정을 무효로 판단했다.
  • ‘토르’ 배우 숨졌다…사망원인은 ‘함구’

    ‘토르’ 배우 숨졌다…사망원인은 ‘함구’

    북아일랜드 출신으로 ‘토르’ 등 여러 할리우드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레이 스티븐슨이 별세했다. 향년 58세. 22일 AP통신과 버라이어티·데드라인 등 미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스티븐슨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대변인은 그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다만 사망 원인 등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스티븐슨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퍼니셔: 워 존’에서 주연을 맡았고, 이후 ‘토르’ 시리즈에서 아스가르드 전사 볼스태그를 연기해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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