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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이어 씨엔블루도 세계로…9월 英서 단독 콘서트

    싸이 이어 씨엔블루도 세계로…9월 英서 단독 콘서트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영미권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실력파 아이돌 밴드인 씨엔블루(CNBLUE·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 )가 밴드 음악의 본고장 영국에서 러브콜을 받아 케이팝(K-POP) 열풍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씨엔블루는 오는 9월 22일 영국 런던의 3천석 규모 공연장인 인디그02(Indig02)에서 ‘씨엔블루 라이브 인 런던(CNBLUE LIVE IN LONDON)’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CJ E&M 글로벌 콘서트 브랜드 ‘M-Li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기획사 AEG가 지난 미국 공연에 이어 영국 공연까지 파트너사로 합류했으며 씨엔블루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사례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3월 9일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가 합동 공연을 펼친 M-Live 무대에는 미국 AEG 부사장 수잔 로젠브루스가 직접 관람했으며, “K-POP의 위상을 직접 확인한 기회였다. 아티스트 역량과 무대 연출 모두 대단히 만족스럽다.”는 평을 남긴 바 있다. 당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등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LA공연은 80%이상의 현지 해외 팬을 불러 모으면서 티켓 세일즈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M-Live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이번 영국 공연은 K-POP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꾸준히 투자한 결실”이라면서 “씨엔블루와 같이 역량있는 아티스트들이 더욱 넓은 세계무대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갈 것”이라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메이카 하면 육상 북한 하면 역도

    자메이카 하면 육상 북한 하면 역도

    36개 종목에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1만 91명의 선수들이 사전경기까지 포함해 열전 19일을 치른 런던올림픽. 27개의 세계신기록이 나온 이번 대회에서 모두 85개국이 96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4일 영국 BBC는 ‘숫자로 본 런던올림픽’을 통해 이번 대회 성과를 돌아봤다. 4개 이상 메달을 수확한 나라 가운데 한 종목에서 전체 메달의 절반 이상을 수확한 ‘작지만 강한’ 나라들이 눈길을 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북한. 모두 6개의 메달을 땄는데 역도에서만 4개를 쓸어담았다. 자메이카 역시 12개의 메달을 모두 육상에서만 수확했고 케냐와 에티오피아도 마찬가지였다. 아일랜드는 5개의 메달 중 4개를 복싱에서만 따냈다. 이란을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그루지야 등 이웃 나라들이 레슬링 메달을 분점한 것도 눈에 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PGA챔피언십] 매킬로이 “미안해, 우즈”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매킬로이는 1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키아와 아일랜드 오션코스(파72·7676야드)에서 끝난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4라운드까지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이다. 2위 데이비드 린(잉글랜드·5언더파 283타)을 무려 8타 차로 따돌린 완승이었다. 이 타수는 지난 1980년 대회에서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7타차 우승을 넘어선 역대 PGA챔피언십 최대 타수차 우승 기록이다. 시즌 초 혼다클래식 우승 뒤 극심한 슬럼프를 겪은 매킬로이는 그러나 이날 우승으로 주위의 우려를 불식하며 새로운 골프황제 등극을 향해 한발짝 더 나아갔다. 현재 세계골프랭킹 3위인 매킬로이는 이날 발표된 랭킹에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매킬로이는 전날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3라운드 10번홀부터 시작, 27홀을 돈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3라운드 잔여 9개홀을 마친 뒤 성적은 3타차 선두. 4라운드 전반 3타를 더 줄여 추격자들과의 타수차를 벌린 매킬로이는 후반에도 버디 3개를 보탰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상황에서 18번홀(파4) 그린에 오른 매킬로이는 6m가 넘는 거리의 버디를 떨군 뒤 퍼터를 하늘 높이 쳐들며 기뻐했다. 매킬로이는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쳐 할 말을 잊었다.”며 “오늘 내 퍼터는 정말 좋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11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즈는 “오늘 너무 느슨하게 경기를 했다.”면서 “매킬로이는 골프에서 가져야 할 모든 재능을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이 공동 21위(이븐파 288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09년 챔피언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공동 36위(3오버파 291타)로, 최경주(42·SK텔레콤)와 배상문(26·캘러웨이)은 나란히 공동 54위(6오버파 294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61위(8오버파 296타), 재미교포 존 허(22)는 공동 68위(11오버파 299타)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유럽 사상 최고’ 2660억원 복권 당첨자 나왔다

    유럽 복권 사상 최대 금액의 당첨자가 영국에서 나왔다. 프랑스 복권 판매회사 ‘프랑세즈 데 주’(The Francaise des Jeux)는 10일(현지시간) 진행된 유로밀리언 로또 추첨에서 총 1억9천만 유로(약 2660억원)가 걸린 1등 당첨자가 영국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유로밀리언 로또는 지금까지 총 15회에 걸쳐 추첨이 진행됐으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계속 이월돼 1등 당첨금액이 사상 최대이자 상한선인 1억9천만 유로까지 불어났다. 유로밀리언 로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9개국에서 지난 2004년부터 공동 판매되는 복권이다. 이전의 최고 당첨액은 지난해 7월 스코틀랜드 출신 부부가 당첨된 1억8500만 유로였다. 영국에서의 종전 최고 기록은 2010년 10월 당첨된 1억2900만 유로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런던 her story] 禁女, ‘女’되다 116년만에

    [런던 her story] 禁女, ‘女’되다 116년만에

    근대올림픽 종목 중에 유일하게 금녀(禁女)의 벽으로 남겨졌던 복싱. 116년의 벽을 허물고 런던올림픽 세부종목 가운데 302번째로 올림픽 대열에 당당히 합류한 여자복싱의 첫 ‘금녀’(女)는 니콜라 애덤스(왼쪽 29·영국)로 기록됐다. 애덤스는 10일 런던 엑셀 사우스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올림픽 복싱 여자 플라이급(51㎏) 결승에서 런찬찬(중국)을 16-7 판정으로 꺾고 여자 선수로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복싱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복싱은 1896년 아테네대회부터 버텨온 금녀의 장막을 찢고 플라이급, 라이트급(60㎏), 미들급(75㎏) 등 세 체급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애덤스는 세 체급 가운데 플라이급 결승이 가장 먼저 치러지면서 첫 금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애덤스는 지난 2010년과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런찬찬을 맞아 힘든 경기를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애덤스는 날카로운 잽과 오른손 연타로 1라운드를 4-2로 앞서 승기를 잡은 뒤 2라운드 들어서는 한 차례 다운까지 빼앗는 등 경기를 압도한 끝에 런에게 당한 두 차례의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애덤스는 경기 뒤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꿈이 이루어졌다.”면서 “평생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 금메달을 걸고 내 고향 리즈로 돌아갈 수 있어서 정말로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 방식과 메달 수에서도 여자 복싱은 남자 복싱과 다른 점이 없다. 올림픽 복싱은 준결승에서 패배한 2명에게 3, 4위전 없이 나란히 동메달이 주어진다. 이날 플라이급에서는 런찬찬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동메달은 말렌 에스파르자(미국)와 충네이장 메리 콤 흐만그테(인도)에게 돌아갔다. 이어 열린 라이트급 결승에서는 케이티 테일러(오른쪽·26·아일랜드)가 소피아 오치가바(러시아)를 10-8 판정으로 누르고 여자 복싱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테일러는 세계선수권에서 4차례, 유럽챔피언십에서 5차례나 챔피언에 오른 이 체급의 최강자다. 개회식에서 조국 아일랜드의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기수로 뽑힐 만큼 금메달 후보 ‘0순위’로 꼽힌 테일러는 그를 보기 위해 1만석 규모의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아일랜드팬들에게 금메달로 보답했다. 클라레사 실즈(17·미국)는 나데즈다 톨로포바(러시아)를 19-12 판정으로 꺾고 미들급 챔피언이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4번 이월 유럽복권 당첨금액 알고보니 헉!

    14번 이월 유럽복권 당첨금액 알고보니 헉!

    유럽 복권 사상 최대 금액인 1억 9천만유로(약 2660억원)의 1등 당첨금이 걸렸던 유로밀리언 로또복권이 7일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자동 이월됐다. TF1 TV 등 프랑스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번 유로밀리언 복권은 지난 3일 추첨 때까지 14회에 걸쳐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등 당첨금이 사상 최대인 1억 9천만유로까지 올라갔다. 7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추첨에서도 7개 숫자(5개 당첨번호,2개 행운번호)를 맞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유로밀리언 복권 당첨금은 10일 추첨으로 자동 이월됐다. 그러나 유로밀리언 1등 당첨금은 새 규정에 따라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1억 9천만유로가 유지된다. 또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1등 당첨금은 숫자 6개를 맞춘 2등 당첨자들에게 똑같이 분배된다. 1등 당첨금이 이월됨에 따라 유럽 각국의 로또복권 판매점에는 인생 역전을 꿈꾸는 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로밀리언 로또복권은 프랑스·영국·스페인·룩셈부르크·벨기에·스위스·포르투갈·아일랜드·오스트리아 등 유럽 9개국에서 공동으로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애보트, ‘제3회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데이’ 개최

    한국애보트, ‘제3회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데이’ 개최

     한국애보트는 10일 서울사무소에서 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 등 가족을 대상으로 ‘제 3회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Family Science Day)’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과학을 사랑하는 초등교사의 모임인 늘빛초등과학연구회가 함께 했고, 임직원 20여가족 80여명이 기존 수업과 다른 방식의 과학실험 활동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애보트가 일터 문화를 개선하고 가족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애보트는 자사의 자선 재단인 애보트 펀드와 함께 어린이들의 혁신적 과학교육인 ‘애보트 패밀리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했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 자원 봉사자들이 진행하는 실험 활동에 어린이들이 참여해 관찰과 문제 해결 등의 과학 역량을 키운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사이언스 오프너와 탑쌓기다. 사이언스 오프너는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건을 이용,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문제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어린이들은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지를 예측하고 관찰한 내용을 토론한다.  탑쌓기는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탑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과정을 통해 힘의 균형과 구조에 대한 탐구를 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탑을 쌓기 전에 설계 방법을 논의한 뒤 자신들만의 탑을 만들고 팀워크를 통해 협동하는 방법을 배운다.  애보트는 지난 해부터 병원의 어린이 환자와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용해 왔다. 애보트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은 미국, 푸에르토리코, 아일랜드, 영국, 싱가포르, 중국,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됐고, 한국은 아시아에서 도입한 3개 국가 중의 하나다. 애보트는 지난 5년간 이 프로그램을 전 세계 1만 70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100여차례 개최해 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미란다 커 누드 사진 유출…블룸과 파경 직전?

    미란다 커 누드 사진 유출…블룸과 파경 직전?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의 누드 사진이 인터넷상에 유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호주 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미란다 커의 누드 사진이 프랑스의 한 패션 사진작가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됐다. 잠시 웹사이트에 노출됐던 흑백사진들은 빠른 시간 내에 삭제 처리됐지만 그사이 일부 가십 사이트 등을 통해 이미 확산되고 말았다. 사실 미란다 커는 결혼 전 모델 생활을 할 때 이미 누드 사진을 촬영한 바 있다. 호주 가십 사이트 트리플 엠에 따르면 과거 미란다 커의 누드 사진은 올랜도 블룸과 결혼하기 전인 2009년에 출판됐었다. 따라서 이 사이트는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의 관계가 파탄 직전”으로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란다 커 관계자는 현재 부부는 아들 플린과 함께 호주 휴양지인 해밀턴 아일랜드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밝히면서 소문을 일축했다. 사진=트리플 엠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드라기 실망감’에 글로벌 금융시장 ‘출렁’

    글로벌 금융시장이 ‘드라기 충격’에 출렁였다. 지난주 ‘나를 믿으라’며 유로존 재정 위기의 ‘소방수’를 자임했던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일(현지시간)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또 액션(대책) 없는 ‘립 서비스’만 제공했기 때문이다. 유로화 안정 지원대책을 놓고 독일의 반대가 거세지자 바로 꼬리를 내린 것이다. 이에 따라 독일의 태도 변화가 없거나 ECB가 실제로 국채 매입 등 구체적인 부양 카드를 꺼내지 않는 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드라기 발언’에 즉각 반응했다. 코스피는 185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는 3일 22.82포인트(1.22%) 떨어진 1846.58로 개장했다. 18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0.72포인트(1.11%) 하락한 1848.68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3.1원 오른 1134.8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주 스페인 지방정부의 부도설 때보다 낙폭이 크지 않은 것은 ECB가 손 놓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드라기 총재가 “충분한 규모의 전면적인 공개시장 조작이 시행 가능하다.”고 밝혀 곧 금리 인하나 3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국채 매입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ECB에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은 것은 아니지만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했다.”면서 “최소한 정책에 대한 예고를 했기 때문에 시장 실망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도 “시장은 여전히 추가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유로존 재정 위기의 당사자인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직격탄을 맞았다. 스페인 증시는 5% 이상 빠졌으며, 이탈리아도 4.64% 급락했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CDS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33bp(1bp=0.01% 포인트) 오른 521bp를 기록했고, 스페인의 CDS 프리미엄은 무려 50bp 오른 578bp로 뛰었다. CDS는 채권 발행인의 파산 위험에 대비한 보험 성격의 신용파생상품으로, 채권 발행인의 부도 위험 크기로 인식된다.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또다시 7%대에 진입했고,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금리도 6.33%를 기록했다.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받을 당시의 10년물 국채금리가 7%대였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ECB가 나서지 않는다면 전면적인 구제금융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프랑스와 독일 증시도 2% 이상 하락했고, 미국 다우지수는 ECB에 대한 실망감으로 0.71% 떨어졌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큰 ECB의 국채 매입이 이번엔 실패했지만 곧 가시화될 상황이 올 것”이라면서 “스페인발(發) 충격이 한두 번 더 온다면 (국채 매입에) 반대하는 독일도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미주통신] 뉴욕 실종자가 플로리다에서 속도위반 티켓?

    [미주통신] 뉴욕 실종자가 플로리다에서 속도위반 티켓?

    지난달 28일 (이하 현지시각) 레이먼드 로스(47)의 아들(22)은 다급하게 응급전화 911을 돌렸다. 아버지가 바다에 헤엄쳐 들어갔으나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뉴욕의 롱아일랜드에 있는 유명한 해수욕장인 존슨 비치. 이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과 해양 경비대는 헬리콥터는 물론 순찰선 등 모든 가용할 장비와 인력을 총출동하여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3일 동안 계속된 수색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해 허사로 끝나고 말았다. 이 실종사건은 당시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며칠이 지나도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더욱 의혹을 키워나갔다. 그러나 지난 2일 뜻밖의 일이 발생했다. 뉴욕주에서 한참 떨어진 플로리다주 사우스 캐롤리나 고속도로에서 경찰이 속도위반 차량을 발견하고 티겟 발부를 위해 면허증을 조회하던 중 운전자가 다름 아닌 얼마 전 실종 신고가 되어 뉴욕을 떠들썩하게 했던 레이먼드 로스였던 것. 그는 경찰에서 “지금 뉴욕을 돌아가던 중이었다.”고 태연히 말했다. 잠시 체포했던 경찰도 더는 억류할 법적인 근거가 없어 곧 그를 석방하였다. 뉴욕주 경찰 대변인은 “그는 익사하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자세한 것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전해 들은 뉴욕 시민들과 경찰 관계자들은 해안가 수색에만 수천만 원이 넘는 세금이 들어갔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로스를 비난하고 나섰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夏夏夏! 폭염에 지친 당신 시원하게 떠나라

    夏夏夏! 폭염에 지친 당신 시원하게 떠나라

    경기불황에 어딜 봐도 온통 ‘안 좋다’는 얘기뿐이다. 얇은 지갑에 한숨이 나오고 더 이상 허리띠를 졸라매기도 힘들지만 일상탈출의 꿈까지 접을 수는 없다. 꽁꽁 언 소비심리 속에서도 꼭 써야 될 때, 써야 할 곳에는 지갑을 여는 게 요즘 소비자들의 행태. 당연히 알뜰 휴가에 대한 열망은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뜨거울 수밖에.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그 덕에 저렴한 비용으로 그럴싸한 식탁을 차릴 수 있고,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휴가지 패션을 완성할 수 있으며 내 몸 안팎을 다스리며 휴가를 만끽하는 게 어렵지 않다. 발품과 손품을 좀 팔면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맛·있·게 채우자…휴가지서 인기높은 먹거리들 휴가지에서 고민 중의 하나는 배를 채우는 일일 것이다. 현지 맛집 순례도 여행의 묘미지만 예년에 비해 더욱 얇아진 지갑이 받쳐주지 않는다. 게다가 바캉스 특수를 노린 바가지 상술은 여전해 자칫 즐거운 휴가를 망치기도 한다. ●캠핑족 증가에 즉석식품 인기 업 1인 가구와 캠핑족 증가 덕에 날로 진일보한 즉석식품은 먹는 걱정, 돈 걱정을 깨끗이 덜어줄 만하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즉석식품의 성수기는 본격 휴가철인 7~8월. 두 달간 즉석식품 매출은 보통 30% 이상 증가한다. 여름 성수기에 대한 기대를 잔뜩 걸고 오뚜기는 일찌감치 즉석식품 완벽 ‘라인업’을 구축했다. 오뚜기 제품만 가지고 집밥 수준의 상차림이 가능할 정도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참치를 활용한 ‘뚝딱 볶음장 참치’, ‘뚝딱 김치&날치알 참치’, ‘뚝딱 청양고추 참치’ 등 반찬 3종이 밥도둑이 따로 없다는 평가를 얻으며 매출 상승세다. DHA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인 꽁치를 손질해 담은 ‘한입꽁치’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씻어 나온 맛있는 오뚜기쌀’은 밥 짓는 수고를 덜어줘 특히 환영받는다. 씻지 않고 그냥 물만 부으면 밥이 뚝딱 만들어진다. 특수공법을 이용해 만들어 집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 3㎏짜리 소용량에 지퍼백 포장으로 휴대도 간편하다. 식후 커피 한잔의 여유는 휴가지에서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계곡에서 음미하는 커피 맛이 도심 여느 커피전문점의 맛을 능가하고도 남을 듯. 커피시장 후발주자들의 공세를 따돌리기 위해 동서식품은 지난해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커피인 ‘카누’를 선보였다. 고급 커피에 대한 수요에 맞춰 나온 카누는 현재 하루 평균 60만개씩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제품으로 등극했다. 커피전문점에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법으로 뽑은 커피를 그대로 냉동 건조한 커피 파우더에 미세하게 분쇄한 볶은 커피를 코팅해 만든 제품이다. 찬물에도 잘 녹는 것이 장점으로 아이스 원두커피가 손쉽게 만들어지니 여행 필수품이 되고 있다. 커피전문점에서 먹는 아이스라테 맛이 그립다고?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가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남양유업은 2년 전 무지방 우유로 만든 프림을 넣은 커피믹스로 돌풍을 일으킨 뒤 현재 20%대의 점유율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카페믹스 아이스’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데다 우유로 만든 프림이 들어 있으니 제대로 된 아이스라테 맛을 선사한다. 최근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맞춰 종이컵 한 잔에 맞춰 용량을 13.2g으로 줄인 제품도 선보였다. 언제부턴가 음료수는 갈증 해소 외에 멋을 추구하는 패션 소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롯데칠청음료의 ‘데일리C 비타민워터’는 젊은 소비자들의 이런 욕구를 재빠르게 간파해 성공했다. 비타민C와 필수 비타민을 매일 물처럼 즐길 수 있는 제품의 개념과 영국, 독일, 스위스 등 유럽산 비타민을 사용한 프리미엄 음료라는 것보다 슈퍼모델들이 마신 멋있는 음료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젊은층에겐 음료수도 스타일 도구로 지난해 유명 슈퍼모델들이 등장한 TV광고 효과가 크다. 런웨이를 누비는 모델들처럼 세련되게 빼입고 휴양지를 거니는 선남선녀들에게 비타민 음료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과 막걸리는 사실 그다지 훌륭한 조합은 아니다. 이 같은 편견을 깨고 비수기인 휴가철에 국순당이 지난 6월 내놓은 ‘옛날 막걸리’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60여년 전 할아버지 세대들이 즐기던 막걸리 원형의 맛을 그대로 살려 중장년층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중 막걸리(1000원대)보다 배나 비싼 가격임에도 인기를 끄는 비결은 입안 가득 퍼지는 묵직한 첫맛 때문이다. 또 그 뒤에 따라오는 새콤달콤함에 반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기 위해 누룩의 양을 일반 제품에 비해 3배나 높였고, 누룩도 전통누룩인 밀누룩을 사용해 전통제법으로 빚었다. 이로 인해 일반 막걸리에 비해 100배 이상 많은 유산균을 함유한 것도 특징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알·뜰·하·게 챙기자…백화점·카드사 할인이벤트 풍성 요즘 소비자들은 정상상품에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콧대 높은 백화점에서 알뜰 휴가족을 잡기 위한 특가전을 진행하고, 카드업체가 유명 휴양시설과 연계한 혜택을 강조하는 등 판촉에 나서는 이유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9층에서 3~5일 ‘물빛 바캉스룩 특집전’을 진행한다. 플라스틱아일랜드, 스파이시칼라 등 6개 브랜드의 의류를 6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장을 바닷가처럼 꾸미고 ‘짠물’ 고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작정이다. 같은 행사장에서 9일까지 잡화 상품전도 진행해 선글라스, 모자, 샌들 등을 40~60% 싸게 판다. 3~5일 잠실점 9층 행사장에서는 구두, 핸드백 브랜드들을 모아 30~60% 할인전을 펼친다. 탠디 여성구두 6만 9000~11만 5000원, 나인웨스트 여름샌들 2만 9000~12만 5300원, 피에르가르뎅 핸드백을 5만원 등에 살 수 있다. 영등포점 9층에서는 9일까지 수영복 매장을 운영한다. 아레나, 레노마, 엘르, 휠라 등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2만~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알뜰 휴가족을 겨냥한 이벤트는 카드업계도 마찬가지. 롯데카드는 전국 유명 워터파크 최대 60% 할인을 내세운다. 15일까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워터파크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 입장 인원에 관계없이 30~60%를 할인해준다. 오션월드, 캐리비안 베이, 설악한화워터피아등 27곳이 참여했다. 해외여행객들에겐 캐시백 서비스로 유혹한다. 31일까지 롯데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금액에 따라 5~15% 현금으로 돌려준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롯데카드로 2회 이상 대한항공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표 등 경품도 마련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건·강·하·게 즐기자…자외선 차단·체력 보충 제품들 올여름은 살인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서 휴가지에서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닷가, 계곡 등 야외 활동에서 경계 대상 1호는 자외선. 여름철 자외선은 다른 계절에 비해 두 배 이상 많다. 차단 지수가 SPF50 이상 되는 제품은 필수다.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최상이므로 간편하게 찍어 바르는 팩트나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가 대세. 여기에 열로 인한 주름까지 예방하도록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을 내세운 차단제가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헤라의 ‘UV 미스트 쿠션’(SPF50+PA+++)은 미백·자외선·쿨링·메이크업 등의 기능을 한번에 겸비했다.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2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게다가 미스트를 막 뿌린 것처럼 촉촉함도 유지해준다. 퍼프 일체형 제품인 ‘아이오페 선파우더’는 알로에 추출물을 함유, 붉은기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좋아 인기몰이 중이다. 피부도 몸속을 제대로 다스렸을 때에 비로소 건강해진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만 아무리 좋은 걸 먹어도 기본 바탕이 충실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현대인이 만성피로와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이유는 효소 부족 때문이다. 효소전문기업 ‘푸른친구들’의 ‘산야초 효소력’은 몸속 부족한 효소를 보충해 기본을 다져주는 제품이다. ‘효소력’은 보리·현미·율무·흑미 등 곡물을 그대로 통발효시킨 것이 특징이다. 과립 형태라 음용이 간편하고 영양분 흡수도 높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God save the queen’ 잉글랜드는 불러 웨일스는 못 불러

    영국단일팀(이하 단일팀)은 1960년 로마 대회 이후 52년 만에 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낸 팀이다. 축구 종주국이란 지위 덕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4개의 축구협회가 따로 있다. 월드컵축구대회에는 이 4개 협회가 각기 대표팀을 구성해 내보내지만 올림픽에는 단일 국적으로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4개 협회 모두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1200년대 웨일스를, 그리고 오랜 전쟁과 협상을 거쳐 스코틀랜드를 합병했다. 그러나 두 곳 주민들은 자신을 독립국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고 잉글랜드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곤 한다. 그러나 6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런던올림픽을 맞아 단일팀을 구성했다. 하지만 사실상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합쳐진 반쪽짜리 단일팀이다. 현지에서는 우루과이를 1-0으로 따돌린 단일팀의 2일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수도 격인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을 찾는 웨일스 팬들이 영국 국가인 ‘신이시여 여왕을 구하소서’(God save the queen)를 따라 부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파다했다. 평소 웨일스인들이 이 국가가 흘러나오면 목청껏 웨일스의 국가였던 ‘내 아버지의 땅’(Hen Wlad Fy Nhadau)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단일팀의 주장 완장을 찬 라이언 긱스(39·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얼마 전 “영국 국가는 잉글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기 때문에 단일팀에선 부르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스튜어트 피어스 단일팀 감독이 직접 나서 “국가를 부르고 말고는 선수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정리했고 이에 따라 긱스 등 웨일스 출신들은 앞서 세네갈(1-1), 아랍에미리트연합(UAE·3-1 승리)과의 A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형 편의점’ CU 첫선

    ‘한국형 편의점’ CU 첫선

    편의점 업체인 BGF리테일(옛 보광훼미리마트)은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광장점에 ‘한국형 편의점’을 표방한 ‘CU’ 1호점을 열었다. CU는 ‘당신을 위한 편의점’(CVS for You)이라는 뜻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외관부터 싹 바뀌었다. 매장 전면은 외부에서 점포 내부가 훤히 다 보이도록 통유리를 사용해 개방성을 확보했다.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던 매장 내 홍보물도 과감히 걷어냈다.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음식을 전시한 진열대인 ‘아일랜드 카운터’도 특징이다. 또 무인 택배, ATM(현금인출기) 등 서비스 상품을 모은 ‘생활서비스코너’, 원두커피, 도넛 등을 모은 ‘먹을거리코너’, 감기약, 소화제 등 각종 가정상비약을 모은 ‘의약품코너’ 등 특정 상품존(Zone)도 운영한다. PB(Private Brand·자체 상표) 상품도 대폭 강화한다. 하반기에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면, 스낵 등 100여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CU는 지자체,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지역 노년층 채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무려 1130억원’ 美최고가 아파트 어떻게 생겼나?

    ‘무려 1130억원’ 美최고가 아파트 어떻게 생겼나?

    무려 1억달러(한화 1130억원) 짜리 아파트에서 사는 기분은 어떨까?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 뉴욕 한복판에 무려 1억달러 짜리 아파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있다. 미국 내에서 최고가 아파트로 오른 이 집은 한 부동산 업체가 맨해튼 56번가에 위치한 빌딩의 73층부터 76층까지의 공간을 개조한 것이다. 가격만큼이나 이 아파트의 사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먼저 아파트가 73층 이상에 위치해 거주용 건물 중에서는 뉴욕에서 가장 높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또 각 층마다 테라스가 설치돼 있어 360도로 뉴욕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거주자는 전용으로 설치된 3층 엘리베이터로 각 층을 오르내릴 수 있어 편리하다. ’억’소리 나는 특징은 이밖에도 더 있다. 2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다이닝룸과 무려 1000병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룸이 마련돼 있다. 부동산 업체인 롱 아일랜드 측은 “옷장이 은으로 장식돼 있는 등 유명 건축가에 의해 내부 인테리어는 귀족적인 양식으로 꾸몄다.” 면서 “돈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같은 지역 57번가에 신축중인 ‘원(One)57’ 빌딩의 복층 아파트가 9000만 달러(한화 1020억원)라는 미 역사상 최고가에 판매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 드라큘라의 실제 모습은?…몽타주로 만든 흡혈귀

    드라큘라의 실제 모습은?…몽타주로 만든 흡혈귀

    많은 영화 속에서 다양한 외모로 표현되는 드라큘라의 실제 모습은 어떨까? 최근 한 미디어 아티스트가 경찰이 용의자들의 몽타주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드라큘라’의 모습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사이트를 통해 아티스트 브라이언 조셉 데이비스가 공개한 이 드라큘라는 소설 속 드라큘라의 표현을 이미지로 만들어낸 것이다. 영화로 더욱 널리 알려진 드라큘라는 지난 1897년 아일랜드 출신 작가인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Dracula)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당시 스토커는 전설로 내려오던 뱀파이어의 존재를 주인공으로 이 소설을 집필해 ‘흡혈귀 문학과 영화’의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스토커는 이 소설에서 드라큘라의 외모를 ‘긴 흰색 콧수염에 얇고 오똑한 콧날, 길고 두꺼운 눈썹’등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데이비스는 “소설 속에 묘사된 드라큘라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면서 “수많은 영화 속 주인공 중 누구와 닮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사진=왼쪽은 ‘영화’ 속, 오른쪽은 몽타주 인터넷뉴스팀
  • [런던 her story] 英왕실의 ‘애마 공주’

    ‘말 타는 공주님’은 수수함 그 자체였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금발을 질끈 동여맨 것이 전부였다. 보석은커녕 그 흔한 시계와 반지도 보이지 않았다. 자라 필립스(31)라는 이름표가 없었더라면 공교롭게도 금발 일색인 영국 대표팀 사이에서 그를 놓칠 뻔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손녀로 런던에서 처음 올림픽에 출전하는 필립스를 지난 26일 만났다. 앤 공주와 마크 필립스의 막내딸로 왕실 서열 13위인 필립스는 10대 시절 혀에 피어싱을 하는 등 왕가의 속을 썩였다. 서로 외도를 일삼던 부모가 11살 때 헤어진 것은 그에게 큰 충격이었다. 그때 승마는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마크는 1972년 뮌헨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고, 앤 공주 역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 승마 대표로 나선 적이 있다. 필립스에게 승마는 가족과도 같았다. 힘차게 자신의 길을 개척해 가는 필립스에게 영국 국민은 열광했고 그의 팬에게는 ‘자라 마니아’란 별칭이 붙었다. 28일 시작되는 종합마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에게 관심이 쏠린 것은 당연했다. 기자들은 파파라치 수준으로 집요하게 가족에 대해 물었다. 곤란한 질문마다 필립스는 요리조리 빠져나갔다. 여왕을 비롯한 가족들이 경기를 지켜보는 것이 이상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가족인데 뭐가 이상하냐.”고, 할머니나 엄마가 올림픽을 앞두고 조언한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있어도 내가 여기에서 얘기할 것 같으냐.”라고 대꾸해 폭소를 자아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종합마술 개인·단체전 첫째날인 28일 외손녀를 응원할 예정이다. 앤 공주 역시 이미 응원을 왔고 부친 마크는 미국 대표팀과 함께 일하고 있다. 2006년 독일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을 함께 일군 애마 토이타운의 부상으로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대회를 빼먹은 그의 각오는 대단하다. 종합마술 세계랭킹 62위인 그는 지난달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 행사에도 불참하고 아일랜드에서 훈련에 몰두했다. 하이킹덤으로 말을 갈아탄 필립스는 “조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걸로도 충분하지만 더 나은 상황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회장인 그리니치 파크는 헨리 6세를 비롯한 15세기 왕족들이 즐겨 나들이하던 곳이다. 런던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미주통신] 현금 대신 강아지 팬티에 넣은 절도범 수배

    [미주통신] 현금 대신 강아지 팬티에 넣은 절도범 수배

    애견 가게에 손님으로 가장하고 들어가 현금을 훔치려 했으나 실패하자 강아지를 팬티에 넣고 달아난 황당한 절도범들이 공개 수배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6월 23일 미국 뉴욕의 롱아일랜드에 있는 한 애견가게에서 발생했다. 손님으로 가장한 2명의 공범이 이 애견가게에 찾아와 그 중 한 명이 주인에게 강아지에 관심이 있는 척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공범은 현금이 든 금고를 열려고 했다. 하지만 도난 방지 장치가 되어 있었던 금고는 끝내 열지 못했다. 대신 이 절도범은 옆에 있던 우리를 열고 10주 된 강아지, 포메리언(포메라니안) 새끼를 꺼내어 그의 팬티 속에 감추었다. 하지만 이들의 절도 행위는 물론 이들은 강아지를 팬티 속에 넣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유유히 가게를 빠져나가는 장면까지 모두 고스란히 감시 카메라에 녹화되었다. 20년째 이 가게를 운영해온 주인 하사 페레라(54세)는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서 “절도범들은 분명 강아지가 아니고 돈을 노리고 들어온 것이 분명하다.”며 어이없어했다. 현지 경찰은 이 절도범을 잡기 위해 감시 카메라의 내용을 언론에 공표하고 공개수배 했으며, 가게 주인도 시가 백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이 포메리언 절도범을 잡는데 60만 원의 현상금을 내어 놓았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런던 her story] 여성, 기수 접수하다

    [런던 her story] 여성, 기수 접수하다

    런던올림픽 개회식에 각국 선수단을 이끌며 입장하는 기수들의 적지 않은 숫자가 여성이 될 것 같다. 아직도 적지 않은 국가의 선수단 기수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26일 아일랜드 기수로 여성 복서 케이티 테일러(26)가 낙점됐다. 그녀의 영광은 조금 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녀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네 차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다섯 차례나 챔피언에 올랐지만 올림픽에 나설 수 없었다. 올림픽 복싱에 여성의 접근이 차단됐기 때문. 하지만 이번 대회에 여자복싱이 추가되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고 그녀는 개회식에 조국의 국기를 들고 입장하게 됐다. 테일러는 여자축구 대표 출신인 데다 가수 타이니 템파의 앨범에 래퍼로 참여하기도 한 다재다능한 선수. 이날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도 100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여자 펜싱 선수 마리엘 자구니스(27)를 기수로 내세우기로 했다. 스콧 블랙먼 USOC 위원장은 “사상 처음으로 여자 선수 수가 남자 선수 수를 앞지른 선수단의 기수로 여자가 더 어울린다.”고 말했다. 앞서 사상 처음으로 여자 선수를 올림픽에 출전시키는 카타르가 기수로 여자 사격 선수 알 하마드(19)를 선정한 이후 러시아, 독일, 폴란드, 짐바브웨, 멕시코, 일본, 남아공 등이 뒤를 따랐다. 금녀(禁女)의 빗장이 풀린 지 오래지만 최근까지 기수로 선뜻 여성을 선택한 국가는 많지 않았다. 이들이야말로 올림픽이 진정한 양성(兩性) 평등의 축제로 탈바꿈했다는 하나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조국의 첫 여성 기수란 영예를 안은 선수도 많다. 성 정체성 논란을 일으켰던 남아공의 여자 육상 800m 스타 캐스터 세메냐(21)도 첫 여성 기수로 선발됐다.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5)가 러시아 선수단 기수로 나서는 것도 이례적이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남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기수로 선정해 왔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요금 못내 전기끊긴 부에노스 아이레스

    요금 못내 전기끊긴 부에노스 아이레스

    남미의 파리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전기료를 못내 굴욕을 겪고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전기료 체납으로 전기가 끊겨 공원시설에 조명을 켜지 못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단전으로 조명을 켜지 못하고 있는 시설은 센테나리오공원, 아일랜드공원 등 7개 공원에 있는 분수다. 라바르덴이라는 길에 있는 시 부속건물도 완전히 전기가 끊겨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혹독한 조치를 취한 전기회사 에데수르에 따르면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내지 못하고 있는 전기료는 5090만 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1116만원 정도다. 망신스러운 사태에 대해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전기료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조금 지급이 부당하게 중단된 탓”이라고 해명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정부는 예산 절감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공서비스요금에 대한 보조금 삭감을 결정했다. 공공기관도 대상에 포함돼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내는 전기료는 단번에 263%나 올랐다. 사진=노티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물개 잡다가 ‘이빨’ 빠진 거대 백상아리 포착

    ▶사진 보러가기 거대한 백상아리가 이빨이 빠질 정도로 물개를 순식간에 낚아채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인 사진작가 댄 칼리스터가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인근 실아일랜드(일명 물개섬)에서 촬영한 백상아리의 사냥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거대한 몸집에도 물 위로 솟구쳐 오른 백상아리가 커다란 입속에 물개를 집어삼키는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다. 또한 이때 빠진 이빨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모습은 이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 칼리스터는 물개를 사냥하는 백상아리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이 섬을 찾고 있다고 한다. 그는 출국 전 “물 위아래 사는 오래된 친구들(물개와 상어들)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개섬은 백상아리들이 멋진 모습으로 먹이를 잡아먹는 곳으로 잘 알려져 야생동물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고 있다. 상어들은 물개섬 주변을 동그랗게 둘러싸고 있는데 지역 주민들은 이를 ‘링 오브 데쓰(죽음의 링)’로 부른다. 즉, 상어들은 이 ‘죽음의 링’ 내에 머무르면서 섬에 살고 있는 약 6만 5,000마리의 케이프 물개가 바다로 나오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물개들 역시 자신들이 사는 섬을 벗어나 그 링 안에 들어가게 되면 백상아리에게 잡혀 먹을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들도 먹이를 구해야 하므로 식사 시간이 되면 ‘발사대’로 불리는 얕은 암초 지대에 모이게 된다. 이 같은 단체 행동은 상어가 표적을 정하기 어렵게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어들은 얕은 물이 아닌 섬의 가장자리에서부터 깊은 물 속을 유유히 헤엄치면서 물개들이 자신들의 영역 안으로 들어오길 기다린다. 따라서 상어들은 무리에게서 떨어진 물개를 표적으로 엄청난 속도로 다가와 먹이를 낚아채는 것이다. 이 때문에 종종 상어와 물개는 공중에 떠 있게 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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