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수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문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희망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식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254
  • 전남, 스포츠·관광 융합 가을 대축제…10만 인파가 이끈다

    전남, 스포츠·관광 융합 가을 대축제…10만 인파가 이끈다

    전남이 올가을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키는 ‘스포츠·관광 융합 축제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프로배구에서 철인3종, 국제바둑대회, 그리고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 투어까지 굵직한 국제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10만 명 이상 방문객 유입이 예상된다. 이는 체육 이벤트를 넘어 숙박·교통·외식·관광 등 지역 전반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 배구와 철인3종, 스포츠 열기 지난 13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막한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는 남녀부 14개 V리그 구단과 초청팀이 출전, 28일까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간다. 평균 관중 3,000명 기준 약 82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26~29일 구례에서는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가 열린다. 900여 명의 국내외 선수가 수영 3.8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2km에 이르는 총 226km 코스를 완주하며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의 레이스’를 선보인다. 상위 완주자에게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부여돼 국제적 위상도 높인다. ◇ 지적 스포츠, 바둑의 향연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신안·영암 일대에서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펼쳐진다. 한국·중국·일본·대만의 정상급 기사 16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루며, 아마추어 대회를 포함해 1,100여 명이 참가한다. 해외 선수단 100여 명은 남도의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에도 동참해 바둑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홍보 모델을 제시한다. 대회는 국내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바둑 팬들에게 남도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전파한다. ◇세계 정상 무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월 16~19일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는 LPGA 정규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세계랭킹 상위 70명과 초청선수 8명이 참가해 총상금 230만 달러(약 32억 원),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약 4억 8,000만 원)를 놓고 격돌한다. 5만~6만 명 관람객 유입이 예상돼 목포·해남을 중심으로 서남권 숙박·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대회라는 상징성은 전남을 ‘세계 골프 팬들의 주목지’로 자리매김시킨다. ◇ 지역경제와 관광의 선순환 전남도는 이번 가을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10만 명 이상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체류형 관광객 증가가 숙박·음식·교통·관광소비 전반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종 국제대회에 맞춰 마련된 문화·관광 프로그램은 스포츠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연장시키며 ‘스포츠 관광지 전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가을 전남은 세계적인 스포츠 열정과 남도 관광의 매력이 결합한 특별한 무대”라며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이 스포츠·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을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전남은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문화·관광·경제의 융합 무대’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대회들이 남도의 브랜드를 높이는 촉매제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 작은 제비에 실은 고려인의 자유와 희망

    작은 제비에 실은 고려인의 자유와 희망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주 고려인마을 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이 마련한 한글문학 기획전은 강제 이주의 풍찬노숙 속에서도 지켜낸 고려인 문학의 불씨를 다시 밝히고 있다. 이름 없이 사라진 수많은 필자들의 작품은 빛바랜 기록 속에서도 민족의 기억을 잇는 뜨거운 증언으로 남아 있다. 이번 전시에서 특별히 주목받는 이는 고려인 시인 김인봉(1907~1976)이다. 그는 낯선 중앙아시아 황무지에서 작은 제비에게 말을 걸었다. 날개를 펴고 자유롭게 하늘을 가르는 제비는 단순한 새가 아니라,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잃어버린 자유, 더 나아가 민족의 운명을 넘어서는 희망의 상징이었다. 연해주에서 태어나 고려사범대학을 졸업한 김인봉은 젊은 시절 독립운동에 몸을 던졌다.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에서 고려인 예술단 무대에 올라 고전극 ‘춘향전’과 항일 연극을 공연하며 청년들에게 조국의 기억을 일깨웠다. 그러나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로 내몰린 그는 교단에 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한편, 모국어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언어조차 금지되던 시대, 그는 끝끝내 한글을 붙잡으며 ‘우리가 누구인가’를 되묻는 글쓰기를 이어갔다. 1950년대 사할린으로 건너간 뒤에도 교직을 지키며 정년까지 펜을 놓지 않았다. 그의 시는 고려신문 등 한글 매체를 통해 공동체 안팎으로 퍼져나갔다. 대표작 〈작은 제비야〉는 고려인의 현실과 갈망을 집약한다. “하늘에서 자유롭게 날아 치며/천하를 다 보는 저 작은 제비야,/내게도 겨드랑이에 날개가 들렸다면/높이 높이 날아올라 속 시원히 살펴보련만…” 짧은 몇 구절 속에 날개 없는 디아스포라의 삶과 자유에 대한 열망이 절절히 담겨 있다. 김인봉의 시는 단순한 서정이 아니라, 고려인 공동체가 모국어를 지켜내며 미래 세대에게 남긴 의지의 기록이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글자를 새기고, 언어를 이어간 그의 생애는 곧 고려인 한글문학의 씨앗이자 꺼지지 않는 불씨였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그의 이름을 다시 호명하고 있다. 빛바랜 시 구절은 단지 한 시인의 목소리가 아니라, 일제강점기 국권 상실과 중앙아시아 강제이주라는 역사적 고난을 감내한 고려인의 눈물과 희망을 증언한다. 작은 제비를 바라보던 그의 시선은 이제 조상의 땅으로 돌아온 후손들의 가슴에 날개가 되어,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향해 꿈을 펼칠 힘이 되고 있다.
  • 교제 살인 후 시신은 시멘트 암매장…살해범인 남자친구는 징역 18년 확정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교제 살인 후 시신은 시멘트 암매장…살해범인 남자친구는 징역 18년 확정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누나는 늘 밝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꿈도 컸습니다. 사제 간으로 만난 범인의 다정함은 가면이었습니다. 온몸에 시퍼런 멍이 든 누나는 이별을 통보했다 살해 암매장됐습니다. 범인이 세상과 영원히 격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예쁘고 착한 누나가 편히 눈 감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015년 5월, 한 남동생이 인터넷에 올린 글은 전 국민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그 글은 억대 연봉의 외국계 기업 입사를 앞두고 데이트 폭력 끝에 살해당한 누나 김모(당시 26세) 씨의 비극을 담고 있었다. 2025년, 사건 발생 10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참혹함은 여전히 유가족의 삶을 옥죄고 있다. 영어학원 강사·수강생에서 연인관계지인 앞에서 다정, 둘만 있으면 폭력“헤어지자” 하자 목 졸라, 암매장김 씨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전남 장성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는 어려운 형편에도 딸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수억 원의 빚을 감수하며 유학을 지원했다. 그녀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듯 미국 뉴욕의 명문대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족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귀국한 그녀는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며 동생들의 학비를 보탰다. 그리고 마침내 꿈에 그리던 외국계 기업에 억대 연봉으로 입사가 결정됐다. 부모에게 ‘첫 월급 타면 500만 원을 드리겠다’라고 말하며 효도를 약속했던 딸. 그녀의 미래는 탄탄대로처럼 보였다. 하지만, 비극은 영어학원에서 시작됐다. 수강생으로 만난 이 모(당시 25세) 씨의 다정함에 끌려 연인이 됐다. 그러나 이 씨의 다정함은 가면이었다. 지인들 앞에서는 깍듯하게 행동했지만, 둘만 있을 때는 폭력을 일삼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화 통화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 씨의 전신을 짓밟고, 온몸에 시퍼런 멍이 들게 하는 일이 잦았다. 김 씨는 친구들에게 “너무 폭력적이다. 무섭다”라며 “한국에 있으면 계속 해코지당할 것 같다”라고 호소했다. 살해 후 그녀인 양 50차례 거짓 메신저억대 입사 회사서 ‘무단퇴사’ 내용증명궁지 몰리자 거짓 유서, 손목 긋고 자수끝없는 폭력과 집착에 시달리던 김 씨는 2015년 5월 2일, 이별을 통보했다. 이 씨는 잠자던 김 씨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범행 후 그의 행동은 더욱 경악스럽다. 이 씨는 시신과 함께 3일간 오피스텔에 머물며 ‘암매장’ 방법을 검색했다. 온라인을 통해 시멘트 사용법, 대형 물통, 고무 대야, 석쇠 등을 주문한 그는 렌터카를 빌려 김 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충북 제천의 한 모텔로 향했다. 그는 모텔에 묵으며 인근 야산에 땅을 파고 김 씨의 시신을 시멘트로 암매장했다. 심지어 ‘그녀를 위해’ 술까지 올리는 뻔뻔함을 보였다. 범행 이후에도 그는 경기도 친구 집에서 머물며 여행을 떠나는 등 평온한 일상을 보냈다. 이 씨는 김 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가족과 지인을 속였다. 김 씨의 말투와 이모티콘까지 흉내 내며 50여 차례나 거짓 메시지를 보냈다. 어버이날에도 “바빠서 못 간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부모를 속였다. 입사한 회사에 ‘학위 취득을 위해 미국 유학을 하려고 한다’라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하지만 계속되는 거짓말은 오래가지 못했다. 김 씨의 아버지는 ‘무단 퇴사’ 내용증명을 받고 딸에게 전화했지만, 계속 꺼져 있자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이 씨는 범행 16일 만에 자수했다. 호텔에서 거짓 유서를 쓰고 손목을 그어 자해한 뒤 스스로 119에 신고하는 연극을 벌였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다. 그는 재판이 시작되자 국선 변호사를 물리치고 법무법인 변호사 8명을 선임하며 ‘감형’에 온 힘을 쏟았다. 재판부에 36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1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자 태도를 바꿨다. 그는 “발견 당시 시신이 부패했기 때문에 내가 목 졸라 살해한 증거가 뚜렷하지 않다. 김 씨의 사망 원인은 천식이며, 나는 시신 유기만 했다”라며 항소했다. 이 같은 뻔뻔한 주장은 모두 기각됐다. 대법원은 2016년 8월, 징역 18년형을 확정했다. 징역 18년, “계획 범행 아니다”엄마 “우리 딸 살려내라” 쓰러져아버지 “사람 보는 눈 못 키워준 게 한”재판부는 1심 선고에서 “이 씨가 시신을 시멘트로 유기했고, 김 씨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태연히 문자를 보내는 등 사후 행위가 좋지 않다”라면서도, “계획 살해 정황은 보이지 않고 자수하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라며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청구한 2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재범의 우려가 없다’라는 이유로 기각했다. 이 판결에 유가족은 망연자실했다. 생전에 환하게 웃고 있는 딸의 영정 사진을 품에 안고 재판을 지켜보던 김 씨의 어머니는 “꽃다운 나이의 우리 아이를 죽였는데 18년이 말이 되느냐”고 오열하며 실신했다. 아버지는 “딸에게 사람 보는 눈을 키워주지 못한 것이 한”이라며 가슴을 쳤다. 군 복무 중 휴가를 내고 법정을 찾았던 남동생은 “누나는 눈도 제대로 감지 못하고 시멘트에 묻혔다. 이 씨는 용서할 수 없다”라며 법정 최고형을 원한다고 말했다. 유가족에게 이 사건은 ‘한 사람이 죽은 사건’이 아닌 ‘한 가정이 죽어버린 사건’이었다. 부모의 노력으로 쌓아 올린 딸의 밝은 미래는 끔찍한 데이트 폭력에 산산조각 났다. 가해자는 18년 뒤 사회로 복귀할 수 있지만, 유가족에게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통만 남았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김 씨의 이름 앞에는 ‘데이트 살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 (영상) 혀로 화면 스크롤?…어딘가 이상한 iOS 26 신기능

    (영상) 혀로 화면 스크롤?…어딘가 이상한 iOS 26 신기능

    최근 애플이 iOS 26 공식 출시하며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신기능을 접하게 됐는데요.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등 인터페이스(IU)가 크게 변화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여기에 접근성 기능에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는데요. 바로 ‘머리 추적’(Head Tracking) 기능이죠. 이 기능을 활용해 혀를 낼름거리며 틱톡 영상을 스크롤하는 영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설정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폰 iOS 26 업데이트 → 설정(Settings) → 손쉬운 사용(Accessibility) → 머리 추적(Head Tracking) → 혀 내밀기(Stick Out Tongue) → 아래로 스크롤(Scroll Down) 아래로 스크롤 이외에도 다양한 제스처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제 누워서 릴스 볼 때 혀만 낼름거리면 되겠습니다. 이밖에도 눈썹 올리기, 입 벌리기, 미소 짓기 등 다양한 움직임으로 지정 동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아이폰에서 ‘접근성’ 설정을 지원하는 주된 이유는 사용자의 신체적, 감각적, 인지적 제약과 관계없이 누구나 기기를 더 쉽게 사용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졌습니다. 팔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려울 때 이 기능을 사용하면 유용하겠군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폴란드 언론 “ 한국, K팝·K드라마·K방산으로 세계서 가장 역동적 국가로 부상”

    폴란드 언론 “ 한국, K팝·K드라마·K방산으로 세계서 가장 역동적 국가로 부상”

    최근 우리나라와 방산은 물론 미래 첨단 산업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EU(유럽연합)의 중심축이 되고있는 폴란드에서 한국을 조명하는 언론 보도가 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폴란드 최대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24’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며 이를 자세히 분석했다. 매체가 꼽은 한국의 ‘무기’는 바로 K팝과 K드라마 그리고 K방산이다. 매체는 “BTS와 블랙핑크 같은 K팝 아이돌이 전 세계 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K드라마가 스트리밍 플랫폼 정상을 차지하며 한국이 문화 강국으로 발돋움했다”면서 “다른 한 편으로 유럽, 중동, 아시아에 전차, 곡사포, 전투기를 공급하는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 빠르게 변모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중문화에서 이 같은 성공은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강화하고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사회 이미지를 투사한다”면서 “해외 젊은 세대들은 역사나 정치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지만 TV, 음악, 소셜미디어를 통해 매일 한국 문화에 노출되면서 이미지를 형성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매체는 한국이 문화적 성공과 더불어 세계 무기 시장에 떠오르는 강국으로 빠르게 부상했다며 1970년대 시작된 한국의 방위산업 역사부터 현재 10대 수출국으로 우뚝 선 과정도 소개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폴란드와 체결한 방산 계약을 꼽았다. 특히 매체는 한국이 엔터테인먼트의 소프트파워와 방위 산업의 하드파워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며 발전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매체는 “K팝과 드라마의 세계적 인기와 무기 수출 급증은 젊음과 개방성, 억지력과 갈등이라는 상반된 냉혹한 현실에 뿌리를 두고있다”면서 “그러나 두 가지 모두 한국의 국제 무대 인지도를 높이고 명성을 강화해 정치·경제 협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친숙함과 신뢰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매체는 “앞으로의 과제는 한국이 이러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라면서 “한국이 이 도구들을 상호 보완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하면 21세기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글로벌 바이오·AI 혁신 허브 도약···‘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 개막

    글로벌 바이오·AI 혁신 허브 도약···‘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 개막

    글로벌 바이오와 AI 혁신 허브 도약을 위한 ‘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지바이오 위크 X 에이아이 커넥트 위드 지페어 2025)’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경기도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바이오와 AI 분야의 융합을 촉진하고, 기술·산업·정책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했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학·연·병·관 혁신 주체 간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 교류 및 투자 연계를 확대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산업계·학계·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인공지능·양자 등 미래 전략산업을 상징하는 그래픽 레코딩 세레모니로 개막을 알렸다. 기조연설은 스탠포드대학교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StartX 책임자이자 AI 기반 신약 개발 스타트업 twoXAR의 공동 창업자인 앤드류 라딘(Andrew Radin)이 AI 기반 생명과학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에서는 글로벌기업과 전문가들이 차세대 AI 기술과 바이오산업의 접목 방안을 논의했고, 미국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사절단, 유엔협회 세계연맹 등 해외 협력 파트너가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성과를 확인했다. ‘제1회 광교 양자바이오 서밋’은 수원특례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국제회의다. 세계적 석학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양자바이오와 디지털헬스케어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G-FAIR AI 수출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AI 기업 25개 사가 참여해 미국·중국·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 35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AI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행사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제7회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 ‘AI 포럼’,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규제과학 콘퍼런스’, ‘법률 전략 세미나’, ‘바이오헬스기업 채용설명회’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와 AI라는 두 미래 전략산업이 만난 글로벌 혁신의 장으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바이오와 AI를 비롯한 미래첨단산업이 함께 어우러져,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AI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라며 “세계 무대에서 바이오와 AI산업이 확실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

    서울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총감독을 맡은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오는 26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최초 도시건축 분야 글로벌 행사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현재까지 온라인을 포함해 약 538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개막식은 이달 26일이며, 11월 18일까지 총 54일간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전과 달리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주제로 삼아, 시민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헤더윅 총감독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13살 아이부터 99세 어르신까지 모두 좋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건축물을 보며 느끼는 감정에 집중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는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주제전부터 도시전, 서울전, 글로벌 스튜디오까지 네 가지 전시를 선보인다. ‘주제전’에서는 가로 90m, 높이 16m의 친환경 대형 조형물인 ‘휴머나이즈 월’이 설치된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시민의 시선과 참여로 서울을 더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드는 축제”라며 “함께 걷고 바라보며 도시의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의 인재상,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키우는 것”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의 인재상,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키우는 것”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지난 12일, 15일에 이어 22일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제3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 인식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과 학부모, 학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부모교육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지향하는 인재상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학생”이라면서 “인성교육은 머리가 아닌 몸과 가슴으로 배워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인성교육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해 아이들의 인성을 바르게 기를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봉사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즐거움을 느끼며 선한 영향력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의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경기도 내 지역에서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제4회 시리즈를 10월 21일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AI와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를 주제로 연다.
  • 다짜고짜 ‘손가락 욕설’이라니…박재범표 신인 아이돌, 데뷔 전부터 ‘시끌’

    다짜고짜 ‘손가락 욕설’이라니…박재범표 신인 아이돌, 데뷔 전부터 ‘시끌’

    가수 박재범이 프로듀싱한 신인 아이돌 그룹이 데뷔 전 공개된 사진 한 장을 둘러싸고 K팝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재범은 지난 20일 자신이 제작한 아이돌 그룹 ‘롱샷(LNGSHOT)’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사진 속 박재범은 롱샷 멤버들 사이에 앉아있는데, 박재범과 멤버들 모두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이른바 ‘손가락 욕설’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박재범은 이 사진에 대해 “우리 애들 잘생겼죠”라며 “제일 잘 팔릴 자신은 없는데 제일 멋있게 케이팝 할 자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손가락 욕설’ 사진에 의미를 부여하듯 ‘#middlefingertothenorm’(평범함에 가운데 손가락을), ‘#thekpopdemons’(K팝 악령)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평범한 아이돌을 거부한다’는 뉘앙스의 이같은 사진과 해시태그에 K팝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팬들은 “손가락 욕설을 하는 심리는 대체 뭔가”, “나 왜 처음 보는 남자들에게 손가락 욕설을 당한 거냐” 등의 댓글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손가락 욕설이 ‘멋있다’고 여기는 듯한 박재범의 글과 해시태그에 대해 한 K팝 팬은 “무대에서 날뛰고 예의바른 게 훨씬 멋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박재범이 아이돌의 금기를 깨왔듯 이들도 몇 년 뒤 증명해낼 것”, “‘아이돌은 이러면 안 돼’라는 한계를 깨는 시작이길 바란다” 등 기대감을 드러내는 팬들도 있었지만 소수였다. 롱샷은 박재범이 2022년 설립한 소속사 모어비전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멤버는 루이, 오율, 우진, 률 등 4명이며 내년 1월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앞서 박재범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축제 무대에 롱샷 멤버들을 등장시켰고, 이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곡을 공연했다.
  • [서울데이터랩]디앤디파마텍 29.90%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디앤디파마텍 29.90%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2일 오후 15시 40분 디앤디파마텍(347850)가 등락률 +29.90%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장 중 2,635,44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49,600원 오른 215,500원에 마감했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의 PER은 -61.62로 나타났으며, ROE는 -49.03%로 저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이어 상승률 2위 제이티(089790)는 주가가 29.84% 폭등하며 종가 5,83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비올(335890)의 주가는 20,900원으로 29.81% 폭등했다. 상승률 4위 대화제약(067080)은 27.01% 상승하며 18,29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뉴로핏(380550)은 21.52%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20,100원에 마감했다. 6위 플레이위드(023770)는 종가 6,350원으로 20.95% 상승 마감했다. 7위 아이스크림미디어(461300)는 종가 26,300원으로 19.55% 상승 마감했다. 8위 펨트론(168360)은 종가 21,900원으로 17.30% 상승 마감했다. 9위 소프트캠프(258790)는 종가 1,537원으로 17.06% 상승 마감했다. 10위 이미지스(115610)는 종가 1,460원으로 16.80%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티엘비(356860) ▲15.09%, 동구바이오제약(006620) ▲14.71%, 캔버스엔(210120) ▲14.40%, 윈팩(097800) ▲14.03%, 아스플로(159010) ▲13.35%, 삼천당제약(000250) ▲13.22%, 아이윈플러스(123010) ▲13.21%, 사토시홀딩스(223310) ▲13.06%, 좋은사람들(033340) ▲12.96%, 웨이브일렉트로(095270) ▲12.82%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국 레슬링 부활 신호탄, 7년 만에 세계선수권 입상…간판 정한재 63㎏급 은메달

    한국 레슬링 부활 신호탄, 7년 만에 세계선수권 입상…간판 정한재 63㎏급 은메달

    한국 레슬링이 오랜 침체기를 지나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간판 정한재(30·수원시청)가 7년 만에 국가대표팀에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안기며 희망의 빛을 밝혔다. 정한재는 2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에서 아이티안 칼마크아노프(우즈베키스탄)에게 0-6으로 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입상한 건 2018년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김현우, 130㎏급 김민석(이상 동메달) 이후 7년 만이다. 정한재는 2017년 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우승했던 류한수(전주대 코치)에 이어 금메달을 노렸으나 최종 관문에서 막혔다. 20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19세 칼마크아노프에게 허리 들어 메치기를 당하는 등 아쉽게 밀렸다. 메달을 향한 첫 고비는 8강이었다. 정한재는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 세르게이 예멜린와 1-1로 비긴 다음 선취점 우선 원칙에 따라 4강에 올랐다. 남자 그레코로만형은 늦게 점수를 딴 선수가 이기는 게 원칙인데 지난 6월 UWW가 1-1로 끝났을 때만 선취점을 얻은 선수가 승리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정한재는 63㎏급을 유지하다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도전을 앞두고는 체급을 변경할 예정이다. 올림픽은 60㎏급이나 67㎏급으로 참가할 수 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동메달을 땄던 그는 이후 67㎏급에서 뛰다가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뒤 체급을 다시 낮췄다. 한국 레슬링이 올림픽 메달을 품은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김현우(75㎏급 동메달)가 마지막이다.
  • ‘안성청년 쉴래말래?’···청년이 쉬고, 즐기고, 서로 연결하는 시간

    ‘안성청년 쉴래말래?’···청년이 쉬고, 즐기고, 서로 연결하는 시간

    경기 안성시는 청년의 날인 지난 20일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2025년 안성시 청년축제 ‘안성청년 쉴래말래?’>가 시민과 청년의 뜨거운 참여 속에 열렸다고 밝혔다. 축제는 메인 무대 프로그램과 ZONE별 체험으로 구성돼 청년이 쉬고, 즐기고, 서로 연결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안성청년가왕 본선, 토크콘서트, 독립영화 야외 상영까지 이어지며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안성청년가왕’은 공개모집과 예선을 거쳐 결선 6팀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고, 현장 관객 평가가 반영돼 공정성과 재미를 더했다. 토크콘서트에는 개그맨 김영희가 진행자로 참여해 ‘청년 고민 타파’를 주제로 청년들과 유쾌하고 솔직한 소통을 펼쳤다. 야간에는 안성천을 배경으로 촬영된 독립영화 ‘재현의 봄’ 상영으로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더불어 △대학생 ZONE △체험 ZONE △플리마켓 ZONE △푸드 ZONE 등에서 청년 셀러·동아리·지역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볼거리·먹거리·살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했다. 이번 청년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청년동아리 공연과 체험 부스, 플리마켓 운영 등 청년 주도 프로그램이 대거 운영돼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빚어낸 안성형 청년축제가 무엇보다 의미있었다.”며 “청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 안성을 위해, 오늘의 만남과 경험이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을 여니 스태프가 쉬고 있다?”…서울 성수동에 나타난 ‘착함’의 전시

    “문을 여니 스태프가 쉬고 있다?”…서울 성수동에 나타난 ‘착함’의 전시

    서울 성수동이 또 한 번 특별한 감정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엔타쿠(entaku) 기획 전시 ‘너무 착한데?전’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에 처음 소개됐을 때 “생각보다 깊은 울림이 있다”는 반응을 얻었던 이 전시는 새로운 작품과 체험 공간을 더해 한층 확장된 ‘감정 여행’을 선사한다. 성수동 특유의 개방적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관람객에게는 ‘착하다’라는 말 속에 담긴 의미를 새삼 되묻게 한다. MZ세대를 사로잡은 ‘작지만 확실한 착함’‘너무 착한데?전’은 2023년 일본 첫 개최 이후 누적 60만명의 관람객, 2억회 이상 소셜미디어(SNS) 조회수를 기록하며 MZ세대의 필수 전시로 자리 잡았다. 그 비결은 거창한 영웅담이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스쳐 지나가는 작은 선의를 주인공으로 세운 데 있다.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담는 아이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이 전시장 안에서 따뜻한 서사로 재탄생한다. MZ세대가 특히 열광한 이유는 이 ‘작은 착함’이 자신들의 현실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경쟁과 피로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 거대한 가치 담론은 오히려 멀게 느껴지지만, 일상 속 소소한 선의는 곧바로 체감할 수 있는 위로이자 희망으로 다가온다. ‘크지 않아도 괜찮다, 작은 것이 모여 의미를 만든다’는 메시지는 오늘날 MZ세대의 문화적 코드와 정확히 맞물린다. 또한 이 전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자’가 되는 장치들로 주목받았다. 문을 열자마자 마주치는 휴식 중인 스태프, 전시 동선 속에 배치된 ‘착한 행동’을 유도하는 장치들은 관람객 스스로가 작은 선의를 발견하고 경험하도록 설계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서 “내가 방금 본 장면이 착함이구나”라는 깨달음을 주는 순간, 관람객은 구경꾼이 아니라 ‘착함을 해석하고 확산하는 주체’가 된다. 이 경험 구조는 곧바로 SNS에서 폭발력을 가졌다. ‘문 열었더니 스태프가 쉬고 있었어’, ‘이 코너에서 이런 착한 장면을 발견했다’는 식의 짧은 후기와 사진은 쉽게 공유되었고, 이는 다시 또 다른 방문을 자극했다. 작은 공감이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방식, 이것이 ‘너무 착한데?전’을 단순한 전시가 아닌, 세대적 현상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이유였다. 한국에서 만나는 ‘착함’의 새로운 시선이번 서울 전시는 일본판과 달리 성수동이라는 지역성이 더해졌다. 카페·전시·편집숍이 공존하는 이곳은 이미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실험장’으로 자리 잡으며 MZ세대의 문화 소비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서 관람은 전시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카페에서 전시 이야기를 나누고 편집숍에서 아이템을 고르는 경험까지 이어지며, ‘착함’이라는 메시지가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너무 착한데?전’과 ‘너무 별론데?전’을 병치시켰다. 따뜻한 순간과 사소한 불편을 나란히 보여줌으로써 착함의 가치가 더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한 것이다. 관람객은 같은 공간에서 웃음과 공감을 오가며 두 감정을 동시에 체험하고, 이는 “일상은 빛과 그림자가 함께 있을 때 더 실감 난다”는 메시지로 확장된다. 전시는 책과 굿즈로도 이어졌다. 일본에서 출간된 도서 『좋은 사람 도감』은 발매 3개월 만에 5쇄를 기록했고, 현재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역되어 전시장의 여운을 책으로 옮겼다. 굿즈와 영상 콘텐츠 역시 SNS 공유와 맞물리며, ‘착함’이 단순한 감정 체험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착함은 여전히 유효할까기획 그룹 엔타쿠는 원래 의료·관광·F&B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체험’을 디자인해온 팀이다. 그들의 시선은 이번에도 단순한 귀여운 이벤트에 머물지 않는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거닐며 결국 같은 질문에 도달한다. ‘착한 마음은 지금도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 전차처럼 거대한 힘은 아니지만, 작은 손길이 모여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을까.’ ‘너무 착한데?전’은 그 물음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우리 앞에 남긴다. 착함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그것이 힘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삶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순간들이 더해져야 하지 않을까.
  • “문을 여니 스태프가 쉬고 있다?”…서울 성수동에 나타난 ‘착함’의 전시 [여니의 시선]

    “문을 여니 스태프가 쉬고 있다?”…서울 성수동에 나타난 ‘착함’의 전시 [여니의 시선]

    서울 성수동이 또 한 번 특별한 감정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엔타쿠(entaku) 기획 전시 ‘너무 착한데?전’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에 처음 소개됐을 때 “생각보다 깊은 울림이 있다”는 반응을 얻었던 이 전시는 새로운 작품과 체험 공간을 더해 한층 확장된 ‘감정 여행’을 선사한다. 성수동 특유의 개방적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관람객에게는 ‘착하다’라는 말 속에 담긴 의미를 새삼 되묻게 한다. MZ세대를 사로잡은 ‘작지만 확실한 착함’‘너무 착한데?전’은 2023년 일본 첫 개최 이후 누적 60만명의 관람객, 2억회 이상 소셜미디어(SNS) 조회수를 기록하며 MZ세대의 필수 전시로 자리 잡았다. 그 비결은 거창한 영웅담이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스쳐 지나가는 작은 선의를 주인공으로 세운 데 있다.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담는 아이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이 전시장 안에서 따뜻한 서사로 재탄생한다. MZ세대가 특히 열광한 이유는 이 ‘작은 착함’이 자신들의 현실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경쟁과 피로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 거대한 가치 담론은 오히려 멀게 느껴지지만, 일상 속 소소한 선의는 곧바로 체감할 수 있는 위로이자 희망으로 다가온다. ‘크지 않아도 괜찮다, 작은 것이 모여 의미를 만든다’는 메시지는 오늘날 MZ세대의 문화적 코드와 정확히 맞물린다. 또한 이 전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자’가 되는 장치들로 주목받았다. 문을 열자마자 마주치는 휴식 중인 스태프, 전시 동선 속에 배치된 ‘착한 행동’을 유도하는 장치들은 관람객 스스로가 작은 선의를 발견하고 경험하도록 설계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서 “내가 방금 본 장면이 착함이구나”라는 깨달음을 주는 순간, 관람객은 구경꾼이 아니라 ‘착함을 해석하고 확산하는 주체’가 된다. 이 경험 구조는 곧바로 SNS에서 폭발력을 가졌다. ‘문 열었더니 스태프가 쉬고 있었어’, ‘이 코너에서 이런 착한 장면을 발견했다’는 식의 짧은 후기와 사진은 쉽게 공유되었고, 이는 다시 또 다른 방문을 자극했다. 작은 공감이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방식, 이것이 ‘너무 착한데?전’을 단순한 전시가 아닌, 세대적 현상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이유였다. 한국에서 만나는 ‘착함’의 새로운 시선이번 서울 전시는 일본판과 달리 성수동이라는 지역성이 더해졌다. 카페·전시·편집숍이 공존하는 이곳은 이미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실험장’으로 자리 잡으며 MZ세대의 문화 소비지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서 관람은 전시장에서 끝나지 않는다. 카페에서 전시 이야기를 나누고 편집숍에서 아이템을 고르는 경험까지 이어지며, ‘착함’이라는 메시지가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너무 착한데?전’과 ‘너무 별론데?전’을 병치시켰다. 따뜻한 순간과 사소한 불편을 나란히 보여줌으로써 착함의 가치가 더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한 것이다. 관람객은 같은 공간에서 웃음과 공감을 오가며 두 감정을 동시에 체험하고, 이는 “일상은 빛과 그림자가 함께 있을 때 더 실감 난다”는 메시지로 확장된다. 전시는 책과 굿즈로도 이어졌다. 일본에서 출간된 도서 『좋은 사람 도감』은 발매 3개월 만에 5쇄를 기록했고, 현재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역되어 전시장의 여운을 책으로 옮겼다. 굿즈와 영상 콘텐츠 역시 SNS 공유와 맞물리며, ‘착함’이 단순한 감정 체험을 넘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착함은 여전히 유효할까기획 그룹 엔타쿠는 원래 의료·관광·F&B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체험’을 디자인해온 팀이다. 그들의 시선은 이번에도 단순한 귀여운 이벤트에 머물지 않는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거닐며 결국 같은 질문에 도달한다. ‘착한 마음은 지금도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까. 전차처럼 거대한 힘은 아니지만, 작은 손길이 모여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을까.’ ‘너무 착한데?전’은 그 물음을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우리 앞에 남긴다. 착함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그것이 힘을 갖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가 삶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순간들이 더해져야 하지 않을까.
  • 아산시, 예방·교육·진료 결합 ‘통합 구강건강’ 호응

    아산시, 예방·교육·진료 결합 ‘통합 구강건강’ 호응

    예방·교육·진료를 결합한 충남 아산시 구강보건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 조례를 제정해 노인에게만 해당한 지원 대상을 아동·청소년으로까지 확대했다. 조례를 통해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첫 시행부터 수요가 폭발해 예산 2000만원이 조기 소진됐다. 하반기 추경 예산 2000만원까지 확보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임산부 구강보건 교육’은 다문화 가정으로 대상을 확장했다. 다문화 임산부에게는 무료 영유아 구강검진 제도를 안내해 구강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올해 신설된 ‘구강근기능 향상 노래교실’은 구강건강을 넘어 시민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까지 아우른 전국 최초의 모델로 평가받는다. 노래 부르기를 접목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구강 운동을 습관화하도록 했으며, 혈압·혈당 측정, 인지기능 검사, 영양(식단) 교육 등을 연계해 종합적 건강 증진도 함께 도모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조사 결과, 혀 압력은 평균 18.4kPa에서 24.1kPa로, 볼 압력도 13.8kPa에서 18.2kPa로 각각 향상됐다. 타액 분비량도 늘어나 구강 기능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아산 시민의 전반적인 구강건강 수준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72.9%로 전국(71.7%)과 충남(71.5%) 평균보다 높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저작 불편 호소율은 27.2%로 전국(27.7%)·충남(28.4%)보다 낮았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인 의치 보철 지원 사업은 기존 의치·보철 지원에서 나아가 보험 임플란트 2개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도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증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동연 “이재명표 단비 ‘극저신용대출’, 이런 곳에 내렸다···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

    김동연 “이재명표 단비 ‘극저신용대출’, 이런 곳에 내렸다···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

    중국 출국 전 민선 7기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긴급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민선 7기) ‘극저신용대출’을 ‘(가뭄에) 단비’였다고 정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출장 직전인 22일 오전 집무실에서 극저신용대출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최근에 극저신용대출 관련해 이런저런 얘기가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 제도를 폄훼하지만 (극저신용대출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공공이나 사회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 또는 내미는 마지막 손 같은 역할”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민선 7기(2020~2022년)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설계-집행된 극저신용자대출금은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삶 어르신의 전동휠체어에, 조손 가구 어르신이 손자들을 키우는 곳에, 1인 가구 어르신의 밀린 월세에, 한부모 가정 엄마의 아이들 교육비, 의료비, 통신비 등에 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금리(20%) 이용자에서부터 불법 사금융피해자, 생계 위기자, 기초생활보호대상자, 한부모가정, 학자금 장기 연체 청년까지 벼랑 끝까지 몰렸던 11만 명 이상이 촉촉한 단비를 맞고, 고단한 삶 속에서 다시 힘을 냈다”며 “극저신용대출금이 바닥에 주저앉지 않게 해준 ‘버팀목’이자 ‘재기의 발판’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와 상담에서 3명의 극저신용대출 이용자들은 “50만 원이 누구에겐 적은 돈일지 모르지만, 나에겐 1만 원도 아쉽다”면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좋은 정책을 알게 되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민선 7기 극저신용대출 정책을 이어받아 민선 8기는 제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현재 대출금을 모두 갚은 완전 상환자는 24.5%지만, 24.5%만 갚은 것이 아니라 아직 상당수는 대출만기가 안 됐다. 경기도는 대출과 동시에 정밀 상담을 하면서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거나 분할 상환 등으로 재약정(35.3%)했고, 연체 비율은 38.3%인데 그 비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4월 대비 12.8% 감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연체율이 74%라고 보도한 것은 김동연 지사 지적처럼 명백한 오보”라며 “‘74’는 대출 연장 등의 재약정(35.3%)에 연체자(38.3%)를 더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경기극저신용대출이란 서민정책금융 사업은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니다. 금융지원은 물론 채무관리·상담·사회복귀 지원까지 포함돼 있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고, 금융지원에 ‘사회적 회복 프로그램’을 더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김동연 지사가 ‘극저신용대출 2.0’을 선언한 이유”라고 말했다. 극저신용대출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살면서, 어떤 고비에 조금만 누가 손을 뻗쳐주면 좋은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서 “극한의 상황 속에서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당사자들에겐 정말 가뭄에 단비 같고, 한편으로는 나를 생각해주는 제도가 있는 나라에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면에서 극저신용대출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극저신용대출 2.0으로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재차 다짐하며 “ 민선 7기 시절 내렸던 ‘금융 단비’, 민선 8기에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테무만도 못하다”…‘277만 유튜버’ 잇섭, 품질 논란에 사과·판매 중단

    “테무만도 못하다”…‘277만 유튜버’ 잇섭, 품질 논란에 사과·판매 중단

    구독자 277만명을 보유한 정보기술(IT) 유튜버 잇섭이 제작한 스마트폰 케이스가 품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잇섭이 사과했다. 22일 잇섭은 자신의 브이로그 채널인 ‘없섭’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만든 아이폰17 케이스에서 맥세이프 자석 분리, 흠집 난 제품 출고 등 불량이 발생해 판매를 중단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했던지라 죄송한 마음이 크다. 제가 만드는 제품이라서 구매를 한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잇섭은 “케이스를 구매한 분들께는 불량 여부에 상관없이 보상안을 마련했다”며 개선품을 추가 발송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불을 원하시는 경우에도 기존 제품 회수 없이, 조건 없이 환불이 가능하게 조치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잇섭이 운영하는 IT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게트리(Getri)’가 선보인 아이폰17 시리즈 마그네틱 케이스에 대한 부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한 구매자는 게트리 스마트스토어에 “잡는 느낌은 좋으나 그걸 제외한 나머지가 단점”이라며 “처음부터 흠집이 나 있었고 비닐 접착 잔여물이 남아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끈적인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구매자는 “잇섭 믿고 구매했는데 퀄리티가 이게 뭔가요. 케이스 벗기니까 자석도 떨어진다. 최악이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잇섭이 그동안 꼼꼼한 제품 비교와 냉정한 품질 평가로 인기를 끈 만큼 품질 논란은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했다. 누리꾼들은 “제품 평가할 때는 깐깐했으면서 자기 제품은 이 정도 수준이라니. 진짜 실망”, “품질이 테무에서 산 케이스만도 못하다”, “형, 사업은 하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잇섭이 개발에 참여한 게트리 아이폰17 마그네틱 케이스는 맥세이프(MagSafe) 호환 자석 내장, 변색에 강한 소재, 정밀한 곡선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19일 출시된 해당 제품은 정가 1만8000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20% 할인된 가격인 1만4400원에 판매됐다.
  • LG화학 여수공장, 지역아동센터 커피박 재활용 실천

    LG화학 여수공장, 지역아동센터 커피박 재활용 실천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여수시 ‘이충무공 자당 기거지’에 커피박 화분으로 기른 꽃묘 300주를 심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LG화학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해 연필·화분 등의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사회공헌 사업인 ‘커피싸이클’ 사업의 일환이다. ‘커피싸이클’ 사업은 70대 이상의 어르신이 맡아 커피박 자원 재활용과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커피박 연필을 제작해 여수시 초등학교 신입생 1800여명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7월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함께 커피박 화분 300개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6곳에 전달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두 달 동안 화분에 씨앗을 심고 가꾸며 자원 재활용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공장과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키운 300개의 꽃묘를 지난 20일 ‘이충무공 자당 기거지’에 심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커피싸이클은 노인,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후원하는 선순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14만원 백령도 뱃삯 3000원에…i바다패스에 관광객 ‘껑충’

    14만원 백령도 뱃삯 3000원에…i바다패스에 관광객 ‘껑충’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이(i) 바다패스’가 섬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1~8월 바다패스 누적 이용건수는 56만9943건으로 지난해(42만9325건)보다 3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민은 35만5827건에서 48만8474건으로 30% 늘었고 타 시도민은 5만3498건에서 8만1469건으로 52% 증가했다. 바다패스는 인천시민에게 인천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 요금 수준인 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타 시도 주민은 1박 이상 섬에서 체류하면 1년 3회에 한해 뱃삯의 70%를 할인해 주는 정책이다. 인천연안부두와 백령도를 왕복하는 여객선 뱃삯은 14만400원이지만 인천시민은 3000원만 내면 된다. 섬 지역 관광 매출액은 213억원으로 지난해 157억 대비 56억원 늘어나 바다패스 도입이 경제 파급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뉴욕한국문화원 방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뉴욕한국문화원 방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경 위원장, 아이수루 부위원장, 김형재 위원, 김혜영 위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을 방문해 미국의 비영리 문화예술기관 운영 방식과 기부 문화를 살펴보고, K-컬처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뉴욕한국문화원 김천수 원장의 안내로 지난해 6월 개관한 신청사 내 극장, 미디어월, 전시장, 도서실, 부엌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이어 간담회에서 뉴욕 현지 문화예술계 운영 사례와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 가능성, 그리고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를 시작하며 김 원장은 메트로폴리탄뮤지엄, 카네기홀 등 주요 문화기관이 민간 주도로 운영되며, 세금 혜택을 기반으로 한 기부 문화가 활성화돼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뉴욕에서는 비영리기관 운영이 문화예술 발전의 핵심”이라며 “특히 아트매니지먼트 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비영리 경영을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경 위원장은 한국에 비해 기부금 수익이 활발한 이유를 물었고, 원장은 “미국은 세액공제 폭이 넓어 회계연도 마감 시기에 기부가 집중된다”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국도 기부금 세액공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관광재단과 문화원의 협력 가능성을 묻자, 원장은 “관광공사가 B2B를 맡는다면 문화원은 B2C로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할 수 있다”며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루수 부위원장은 현지 인력 구성에 대해 질문했다. 원장은 “젊고 영어에 능숙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려 한다”며 “이제는 단순한 자부심을 넘어 소비 시장으로서의 K-컬처를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혜영 위원은 뉴욕에서 효과적인 K-콘텐츠에 대해 물었고, 원장은 “한식과 K-뷰티가 대표적”이라며 “특히 K-뷰티는 아이돌 문화를 따라 체험하는 요소가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K-콘텐츠에서 비롯된 화장법에 대한 관심에서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됐고 소비 방식 전반으로 번졌다”며 “현재는 체험형 소비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은 인기 브랜드를 질문했고, 원장은 “대기업보다 신생기업 제품도 각광받고 있다”며 “인플루언서 활용에 따라 수요가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진행한 K-뷰티 행사와 한강라면 콘셉트 행사도 소개하며,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특별한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형재 위원은 문화원의 향후 계획을 물었고, 원장은 “장욱진, 김환기, 백남준 등 한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창의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내년 북중미 월드컵과 연계해 독창적 예술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이 기부자 명단 공개 가능성을 제안하자, 원장은 “충분히 고려할 만한 방안”이라고 답했다. 이날 논의는 KBT(한국 뷰티&트렌드) 산업의 온라인·오프라인 시장 개척, 아마존과 틱톡을 통한 소비 연결,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진행됐다. 원장은 “한국 제품은 젊은 세대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으며, 뉴욕 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경 위원장은 “뉴욕한국문화원과 서울시가 긴밀히 협력해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