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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 오룡푸르지오2차 ‘썸머 아캉스’ 성황

    무안 오룡푸르지오2차 ‘썸머 아캉스’ 성황

    무안군 일로읍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에서 지난달 15일과 23일 양일간, 지역과 입주민이 하나 된 여름맞이 생활문화축제 ‘썸머 아캉스(Summer A-cance)’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입주민과 지역 주민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아파트 단지 전체가 활력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이번 축제는 아파트 입주 5주년을 기념하고, 단지 내 공간을 주민과 지역민의 생활문화 거점으로 새롭게 인식시키고자 기획됐다. 제3기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의 의결을 거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름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생활 속 축제로 주목받았다. 축제는 주간 워터파크 물놀이와 야간 버블 DJ 피크닉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야간 피크닉은 무료 개방돼 화려한 조명과 DJ 음악, 버블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단지 전체를 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푸드존, 잔디 노래방, 경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세대와 연령을 초월한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 운영에는 히어로 컴퍼니, 뜌레쥬르 남악오룡점, 3기 입대의 등 지역 업체와 단체가 물품 후원과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단지 내 체험 프로그램과 선물을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입주민 김광훈 씨(39)는 “아이와 함께 여름 물놀이를 고민했는데, 단지 안에서 이렇게 큰 행사가 열려 매우 즐거웠다”며 “이웃들과 소통하며 아파트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수산나 씨(37)도 “물놀이뿐 아니라 버블쇼와 피크닉, 경품 이벤트까지 있어 아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공동체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 행사 기간 동안 인근 상점과 음식점에도 활력이 돌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임윤호 입대의 회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도 살아나는 생활 속 문화축제를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 화합을 이어갈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어린이집·유치원 친환경급식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김창식 경기도의원, 어린이집·유치원 친환경급식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8월 29일(금)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집·유치원 친환경급식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현장의 목소리를 이끌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친환경 공공급식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모여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좌장을 맡은 김창식 부위원장은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이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부담하고 있는 친환경 공공급식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친환경급식 확대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창한(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센터) 센터장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어린이집 유치원 친환경 공공급식 실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박미진 (前)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 센터장이 ‘안양시 국공립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추진 현황’을 사례로 발표하였다. 이어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신미숙 회장,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장경임 회장,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오호영 정책위원장, ▲경기도학교급식지원센터협의회 이미경 회장, ▲경기도 친환경급식센터 배순형 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토론자들은 친환경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공유하며, 관리체계 일원화 및 재정 지원 확대, 지역 친환경 식재료 우선 공급, 급식 전문 인력 확충, 단계적 사업 확대와 물류체계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제안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 농업의 어려움과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 친환경 공공급식 지원 체계 재편을 위해 기존 시군 학교 중심의 배송 체계를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확대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먹거리·농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기먹거리연대가 주관하여 진행되었다.
  • 인천서 출산하면 주택대출이자 5년간 1500만원 받는다

    인천서 출산하면 주택대출이자 5년간 1500만원 받는다

    인천시는 신생아 출산 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최대 1%까지 지원하는 ‘신생아가구 내집마련 1.0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부터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로 1년 3000가구씩 5년간 총 1만5000가구다. ▲부부합산 소득 1억3000만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실거래가 6억원 이하 주택 ▲1가구 1주택 실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주택담보대출 잔액(3억원 이하)의 이자 1%로 연간 최대 300원씩 5년간 총 1500만원이다.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인천주거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가 3000가구가 넘을 경우 배점표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한다. 시는 5년차인 2029년 사업 성과를 평가해 사업을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와 출산 가정이 안정적으로 내집을 마련하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승준, 승소 후 첫 심경 “쉽진 않았지만 오늘까지 잘 왔다…쉬운 인생 없어”

    유승준, 승소 후 첫 심경 “쉽진 않았지만 오늘까지 잘 왔다…쉬운 인생 없어”

    비자 발급 3번째 소송도 승소이후 올린 첫 영상서 가족 이야기“힘들 때 안아줘” 아내에 고마움“가슴 아픈 일 있어도 마음 풍성” 가수 유승준(본명 스티브 승준 유·48)이 한국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3번째 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첫 영상을 올렸다. 유승준은 지난달 31일 게재한 ‘유승준 인생 토크…’로 시작하는 제목의 영상에서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에 대해 “15살에 만나 33년, 34년이 됐다. 내가 가장 힘들 때 결혼해 날 깊이 안아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유승준은 “아이들이 넷이나 돼서 가끔 생일도 가물가물하다”면서 어깨 부위 문신에서 아들의 생일을 찾았다. 그는 “어릴 때 아들들 샤워를 시켜주면서 말을 알아듣기 시작할 때부터 늘 ‘몸에 문신 안 했으면 한다’고 했다. 나는 했으면서. 왜냐면 내 눈엔 벌써 이렇게 완벽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데 왜 거기에”라며 “그런 마음이 생기고 나서부터, 10년 전부터 나도 문신을 안 했다”고 털어놨다. 유승준은 “쌍둥이 딸들은 ‘왜 아빠 몸에 우리 이름은 없냐. 첫째 오빠도, 둘째 오빠들 이름은 있는데’라고 한다”며 “그러면 나는 ‘너희들은 아빠 가슴 안에 간직하고 있다’고 말해준다”고 했다. 특히 첫째 아들에 대해 “되게 착하다. 나를 안 닮았다”면서 “첫째를 인생에서 제일 깜깜한 터널을 지날 때 얻었다. 첫째는 나한테는 등불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승준은 영상 설명란에 “제게 가장 큰 축복이 있다면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가족을 얻은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저는 모든 것을 얻었다. 가슴 아픈 일이 있을 때도 늘 마음은 풍성하고 감사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 특히 쌍둥이 딸들은 볼 때마다 제게 힐링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고 아플수록 사랑과 용납과 위로는 더욱 가깝고 깊어지더라”면서 “고난을 지날 때는 가짜와 진짜가 구별되고 유한한 것과 무한한 것도 구분된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또 “실수와 후회 없이 인생을 배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주름이 늘고 흰 수염이 늘어야 조금씩 깨닫게 되는 게 인생이다. 그 누구도 예외는 없다. 잃어버리고 나서야 소중했다는 걸 깨닫게 되니 저는 참 미련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쉽진 않았지만, 오늘까지 잘 왔다. 이 세상에 쉬운 인생이 있을까”라며 “어떻게 해서든 사실을 왜곡하고 진심을 퇴색시키는 미디어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정원)는 지난달 28일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고를 입국 금지해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공익과 사익 간 비교 형량을 해볼 때 피해 정도가 더 커서 비례원칙에 위반된다”며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은 처분 사유가 존재하지 않고, 재량권의 일탈 남용으로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원고의 과거 행위가 적절했다고 판단하는 건 결코 아니라는 점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해외 공연을 하고 돌아오겠다며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회피 논란에 휩싸였고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그는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F4) 비자를 신청했다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그는 당시 1·2심에서는 패소했지만,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은 “병역 의무 회피는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이후에도 2차례 비자를 거부했다. 유승준은 2020년 2번째 소송을 통해 2023년 대법원 승소를 이끌어냈으나, 영사관이 또다시 거부 처분을 내리자 같은 해 3번째 소송을 제기했고 이번에 승소했다.
  • ‘50세’ 김준호, ♥김지민 2세 위해 충격 선언 “11월 30일까지만…”

    ‘50세’ 김준호, ♥김지민 2세 위해 충격 선언 “11월 30일까지만…”

    개그맨 김준호가 개그우먼 김지민과의 신혼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신혼을 즐기고 있는 김준호의 2세 계획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 당시 김준호는 이른 아침 신혼집에서 홀로 아침 준비에 나섰다. 그는 “지민이랑 11월 30일까지 파티하기로 했다”며 “서로 잔소리하지 말고 술이고, 골프고 신혼을 즐기기로 했다”고 자유분방한 신혼 계획을 전했다. 날짜가 11월 30일인 이유는 김지민의 생일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사람은 김지민의 생일까지는 신혼을 만끽하기로 서로 합의했다. 이어 김준호는 “대신 딱 11월 30일에 제가 술, 담배를 멈추기로 했다”며 “아이를 갖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민이도 술을 절대 안 먹기로 했다”며 2세를 위해 준비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또한 김준호는 “지민이는 인공적인 것보다 자연적으로 (원하고 있어서)”라며 “저도 약간 운동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기대감이 가득한 목소리로 “운명적으로 생기면 어쩔 수 없는 거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13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1200명 이상의 하객이 찾아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美추방 “최악의 범죄자”에 한국인 포함… 한인사회는 “석방 촉구” 노력

    美추방 “최악의 범죄자”에 한국인 포함… 한인사회는 “석방 촉구” 노력

    살인으로 14년 복역한 저스틴 정수감생활로 인해 영주권 신청 놓쳐“자진출국 준비 중 강제체포·구금”3개월간 LA서만 5000명 이상 체포 불법 이민자 추방 강도를 높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지난 6월 이후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만 5000명 이상을 체포한 가운데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는 ‘최악 중 최악’(worst of the worst)의 강력 범죄자 명단에 한국인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측 시각과는 달리 현지 한인사회는 해당 한국인 ‘석방 촉구’ 운동을 벌여와 눈길을 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LA에서 5000명 이상을 체포했다. 불법 체류자, 갱단원, 아동 성범죄자, 그리고 살인범을 거리에서 쫓아냈다”며 “이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납세자들은 범죄로 인한 비용과 복지 혜택 부담을 덜게 됐다”면서 “불법 체류자는 저희가 찾아내 체포, 송환하겠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조된 구금자 가운데는 멕시코, 엘살바도르, 베트남, 중국, 에리트레아 국민과 함께 한국인도 포함됐다. 국토안보부는 한국인인 저스틴 정(35)이 살인과 주거지에서의 총격 등 혐의로 징역 7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정씨와 함께 ‘최악의 범죄자’로 거론된 인물로는 살인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멕시코인 후안 카를로스 마린히폴리토, 1급 강간죄와 근친상간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엘살바도르인 조엘 벤제민 레이예스, 이물질을 이용한 강간과 중상해를 초래한 폭행 등 혐의의 에리트레아인 요하네스 제라이, 납치·강간·강제추행·마약소지 등 혐의의 베트남인 꾸옥 둥 팜, 14세 미만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해 유죄 판결을 받은 멕시코인 여성 마르티나 자카리아스 등이 있다. 그러나 정씨의 체포를 보는 한인사회의 시각은 다르다. 미주한국일보·미주중앙일보 등에 따르면 민권센터 등 미주한인봉사단체협의회(NAKASEC)는 정씨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체포된 지난 6월 미국 내 각 지역 연방 상하원의원들에게 정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전화 걸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정씨는 16세이던 2006년 8월 LA 인근 로랜드하이츠에서 열린 한 파티에 참석했다가 살인 혐의를 받게 됐다. 2세 때 부모님을 따라 이민온 정씨는 고교 시절 한 한인 갱단에 가입하게 됐는데 파티에서 또 다른 한인 갱단과 패싸움 도중 발생한 총격에 갱단원이 아닌 21세 대만계 미국인이 사망했다. 1급 살인 혐의를 받은 정씨는 징역 82년형이 선고됐다가 15년형으로 감형됐고, 총 14년간 복역 후 2020년 6월 가석방됐다. 정씨는 수감생활로 영주권 신청을 놓치는 바람에 추방 명령을 받았고, 이 때문에 이번 불법 이민자 체포 작전 대상이 됐다. 민권센터 등에 따르면 정씨는 복역 중에도 학업을 이어가며 고교 졸업 학력을 마쳤고, 출소 후 미용학 학위를 취득해 미용사로 일하며 가정을 꾸렸다. 또 지역사회에서 위험에 처한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변화된 삶을 살아왔다. 그는 내년 2월 아버지가 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자진 출국이 아내와 아이를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길이라 믿었고, ICE의 자진 출국 지침을 성실히 이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던 차에 갑자기 강제 체포·구금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주도하는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지난 5월 ICE 회의에 참석해 하루 3000명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트럼프 2기 첫 100일 동안 하루 평균 체포자 수(665명)의 4배가 넘는 규모다. 이에 현장에서는 비현실적인 목표치 때문에 ‘마구잡이식’ 체포가 이뤄지고 있으며, ICE 요원들이 사복 차림으로 거리와 주차장, 학교, 교회 등에서 이민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체포하는 모습이 포착돼 비판도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 주가가 90원·14원? 95% 폭락…역대급 ‘동전주’ 나왔다

    주가가 90원·14원? 95% 폭락…역대급 ‘동전주’ 나왔다

    코스닥 시장에서 1주당 주가가 100원도 되지 않는 이례적인 ‘동전주’가 탄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화전기는 코스닥 시장에서 1주당 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와 함께 이그룹(옛 이화그룹) 계열사인 이트론은 같은 시각 1주당 14원에 거래 중이다. 이화전기와 이트론, 이아이디 등 이그룹 계열사들은 전·현직 임원들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지난해 5월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이화전기와 이트론에 대해 지난 2월 14일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나 이에 대한 효력 정지 등 가처분 신청이 제기돼 정리매매가 보류됐다. 그러다 지난달 27일 상장폐지 결정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이들 3개사의 상장폐지 절차가 1일 재개됐다.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이날부터 9일까지, 이아이디는 2일부터 10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된다. 앞서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거래가 정지되기 전 주가가 각각 899원, 271원이었다. 정리매매 첫날인 이날 이화전기와 이트론은 각각 90%, 94% 급락했다. 이화전기는 전원공급장치 및 전력변환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개성공단에 공장을 두고 있다는 이유로 대표적인 대북 테마주로 분류돼왔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초 대북 경협 기대감에 3722원까지 올랐다.
  • ‘골프황제’ 타이거우즈 아들 찰리, 생애 두 번째 홀인원…어머니가 지켜봐

    ‘골프황제’ 타이거우즈 아들 찰리, 생애 두 번째 홀인원…어머니가 지켜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심장’으로 불리는 TPC 소그래스에서 생애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찰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 있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 홀(파3·177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그대로 홀에 들어갔다. 티샷을 친 뒤 공이 떨어지는 걸 지켜보던 찰리는 그린 뒤에 서 있던 갤러리가 ‘들어갔다’고 외치며 기뻐하자 그제야 홀인원이 된 사실을 알아차리고 동반자와 손바닥을 마주치며 환호했다. 찰리는 그린에 올라가 불을 꺼내고는 ‘와우’라고 함성을 지르며 다시 한번 기쁨을 만끽했다. 찰리는 지난해 12월 아버지와 함께 출전한 가족 대항 골프대회인 PN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했다. 당시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 홀인원을 했던 찰리는 이번에는 어머니 엘린 노르데그렌이 홀인원 모습을 지켜봤다. 찰리의 홀인원을 직접 눈앞에서 목격한 노르데그렌은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변인들이 전했다. PGA 투어 본부에 딸린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는 해마다 PGA 투어가 직접 주최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PGA 투어의 직할 골프장으로 타이거 우즈는 이곳에서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두 번이나 우승했다. 통산 20번의 홀인원을 한 것으로 알려진 타이거 우즈는 공식 대회에서는 3번만 기록했다. 그렇지만 찰리는 벌써 공식 대회에서 두 번이나 홀인원을 기록해 아버지를 추월할 가능성이 커졌다. 찰리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USGA) 홈페이지에 “그린 한가운데를 겨냥해 티샷했는데 그게 들어갔다”고 기뻐했다. 다만 이날 홀인원에도 찰리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31위(7오버파 223타)에 그쳤다. 우승은 10대 골프 신동으로 유명한 마일스 러셀(미국)이 차지했다.
  • 촌서기·사촌과 불륜해 ‘내 아들’로 키운 아내…22년 만에 밝혀진 中 남성의 비극

    촌서기·사촌과 불륜해 ‘내 아들’로 키운 아내…22년 만에 밝혀진 中 남성의 비극

    중국 산둥성의 한 남성이 큰아들과의 다툼 중 “당신은 내 아버지가 아니다”라는 말을 듣고 DNA 검사를 받았더니 두 아들 모두 자신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는 전 부인을 상대로 22년간 지급한 양육비와 교육비 반환을 요구하며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에 사는 장홍타오(45·남) 씨는 지난 2002년 결혼 후 2004년과 2014년 각각 첫째와 둘째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2022년 잦은 불화로 전 부인과 이혼하게 됐다. 이혼 당시 모든 재산은 전 부인이 가져가고, 장 씨에게는 자동차 한 대만 남겨졌다. 지난해 9월 장 씨가 새로운 부인과 집으로 돌아오자 전 부인과 두 아들은 장 씨에게 더 많은 재산을 요구하기 위해 나타났다. 생활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큰아들 장런저는 아버지를 밀치고 목을 조르며 “당신은 내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이 말에 의심을 품은 장 씨는 아들의 칫솔을 가져가 DNA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큰아들뿐만 아니라 둘째 아들도 장 씨의 친자식이 아닌 것으로 판명난 것이다. 장 씨는 큰아들이 마을 내 공산당 간부 직책인 촌서기의 아이이며, 둘째 아들은 자신의 사촌의 아이라고 주장했다. 절망에 빠진 장 씨는 “전 부인이 나에게 엄청난 상처를 입혔다”고 토로했다. 장 씨의 부모도 “20여년간 기른 손자들이 친손자가 아니라니 마음이 무너진다”며 괴로워했다. 장 씨는 법원에 정신적 피해 보상금 10만 위안(약 1950만원)과 양육비·교육비 30만 위안(약 5900만원) 반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큰아들 장런저는 친자 확인 검사의 정당성에 이의를 제기하며 장 씨의 현재 부인이 결과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장 씨는 사촌의 부인이 자신의 전 부인과 사촌을 상대로 불륜 혐의로 고소했다고도 밝혔다. 전 부인은 정신적 피해 보상을 인정하면서도 양육비 반환은 거부했으며, 오히려 이혼 합의를 무효화하겠다며 맞섰다. 법원은 두 아들 모두 장 씨와 생물학적 친자 관계가 아니라고 확인하면서도, 최종 판결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자 지난달 24일 장런저는 법원이 장 씨 편을 들어줬다면서, 자신과 동생, 어머니가 장 씨 가족과 연을 끊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관련 게시물은 3000만회 이상 조회됐다. 한 네티즌은 “22년간 남의 아들 둘을 키웠는데 끝에는 그 아들이 돈까지 요구하다니 장 씨가 피해자”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가장 잘못한 건 불륜을 저지른 전 부인”이라고 덧붙였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도시아이들, 흙과 더 가까이”···농촌유학 확대 필요성 강조

    정준호 서울시의원 “도시아이들, 흙과 더 가까이”···농촌유학 확대 필요성 강조

    정준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더 많은 학생에게 농촌 유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한 사업 확대 추진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을 슬로건으로 농촌유학 사업을 운영 중이다.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농촌유학 신청자 및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상당수 가정이 체험 기간을 연장하는 등 경쟁률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정 의원은 참여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사업 효과와 만족도에 대해 점검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실제 참여자들을 인터뷰한 결과, 농촌유학의 생태적 교육 효과가 크고 참여 만족도도 높으며, 복귀 후 학업성취도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사업이 정착 단계에 와있고, 사업 효과도 실증된 만큼 도시 아이들이 흙을 밟으며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균형 잡힌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농촌 유학을 경험한 학생들이 장차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 분야를 선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해 농촌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주역이 될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농촌유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시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과 정서적 안정, 전인적 발달에 기여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이 장기적 안목에서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청소년 섭식장애, 방치된 정책 사각지대…서울시-교육청 협력해 안전망 구축 나서야”

    박수빈 서울시의원 “청소년 섭식장애, 방치된 정책 사각지대…서울시-교육청 협력해 안전망 구축 나서야”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의 비만․당류 섭취 문제에는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정작 섭식장애에 대해서는 문제인식이 없다”며 “이제라도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인용해 “거식증․폭식증 등 섭식장애 진료환자가 2020년 9474명에서 2024년 1만 3120명까지 증가했고, 특히 10대 여성 거식증 환자는 5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공식 통계가 이 정도면 실제 규모는 훨씬 클 것”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한 “섭식장애는 단순한 식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질환 중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중대한 질환”이라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먼저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을 상대로 “초등학교․여중․여고를 중심으로 한 섭식장애 실태조사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개인정보 보호 등의 어려움은 있지만 실태조사 필요성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서울시 및 전문가와의 협력체계 구축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지난해 카드뉴스 배포 외에는 교육청 차원의 별다른 대응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정책 보완 의지도 내비쳤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는 “서울시가 청소년 비만 예방에는 적극적이지만 섭식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치료 인프라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에 있다”며 종합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시민건강국에서 일부 노력이 있었지만 체계적이지 못했다. 향후 교육청과 협력해 방과 전․후를 아우르는 대책을 마련한다면 정책효과가 클 것”이라며 박 의원의 제안에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서울시 내부적으로 시민건강국, 평생교육국, 여성가족실 등 관련 부서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아이들이 비만을 걱정하다 극단적으로 음식을 거부하는 상황에까지 내몰리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라며 “서울시와 교육청,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실효성 있는 대책을 고민하고 그 결과를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본 의원 역시 예산 확보와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정책 공백을 메우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아이 선물 가로챈 백만장자 CEO “인생은 선착순” 정체불명의 입장문까지

    아이 선물 가로챈 백만장자 CEO “인생은 선착순” 정체불명의 입장문까지

    US오픈 테니스 경기에서 선수가 관중석에 있던 소년에게 건넨 선물을 가로챈 남성이 폴란드의 한 유명 기업 최고경영자(CEO)로 드러나면서 전세계 네티즌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이 남성이 이끄는 기업은 구인구직 플랫폼 등에서 ‘별점 테러’를 당하는 한편, CEO가 작성했다는 정체불명의 입장문도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파장이 커지자 CEO는 “용서해달라”며 사과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30일 영국 BBC와 스페인 마르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폴란드의 카밀 마이흐르작(29)은 러시아의 카렌 카차노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관중석에 다가가 한 소년에게 자신이 쓰고 있던 모자를 건넸다. 이때 소년 옆에 서 있던 한 남성이 소년의 모자를 낚아채 아내의 가방에 넣는 장면이 생중계 카메라에 잡혔고,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과 SNS에 확산돼 전세계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상황을 뒤늦게 안 마이흐르작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소년을 찾아달라고 호소했고, 이후 소년과 만나 선물을 건넸다. 외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폴란드의 조경용 자재 업체인 ‘드로그브룩’의 피오르트 슈체렉 CEO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1999년 설립돼 폴란드 업계에서 품질과 기술력으로 건설업계에서 상당한 신뢰도를 쌓은 업체다. 슈체렉은 테니스 애호가로 유명하며, 테니스 등 스포츠와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 업체의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현재 댓글창이 차단된 상태다. 구인구직 플랫폼 ‘고워크’에서는 이 회사에 대해 ‘별점 테러’가 이어져 평점이 1.4점까지 추락했다.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그의 입장문이라는 글이 확산되기도 했다. 캡쳐된 이미지 형태의 입장문에는 “(그 모자) 내가 가져갔다. 내가 항상 말했듯 인생은 선착순이다”라며 자신에 대한 온라인상의 비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입장문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에서는 이 사건을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콘서트장에서 고위 임원 간의 불륜 사실이 발각된 이른바 ‘키스캠’ 스캔들에 비유하기도 한다. 공연장이나 경기장 등 대형 행사장에서 한 기업의 CEO 또는 고위 임원의 행동이 카메라에 포착되고 SNS로 확산되면서 기업의 평판에 영향을 미친 사건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파장이 커지자 슈체렉은 31일 ‘고워크’의 드로그브룩 페이지에 사과의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슈체렉은 “수많은 댓글을 읽고 나서 비로소 내가 경멸과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보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나에게 두 번째 기회를 달라고 간청한다. 눈물을 흘리며 떨리는 손으로 이 글을 쓴다”면서 “소년과 사회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내 명예와 조국 폴란드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가로챈 모자를 경매에 부치고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이흐르작 역시 뉴욕포스트의 인터뷰에서 “슈체렉이 문제를 바로잡고 싶어한다”면서 소년의 어머니와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감(感)이 온다)’ 운영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감(感)이 온다)’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9월과 10월 두 달간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의 이해를 통해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부모의 역할 이해 및 가정의 교육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감(感)이 온다’를 주제로 ▲진로·진학, 우리 아이의 내일 설계 ▲데이터로 읽는 세상,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 ▲인공지능(AI)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 ▲경기미래교육으로 키워가는 스스로 배우는 힘 등 ‘공감·교감·신뢰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12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정책 안내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전문가의 학부모 소통 시간, EBSi 입시 대표 강사인 윤윤구 교사의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리즈는 고양(9월 15일), 수원(9월 22일), 남양주(10월 14일), 안산(10월 21일) 순으로 이어지며, 현장 참여 외에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참여도 가능하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는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학부모교육 운영으로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녀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STX그린로지스 9.86%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STX그린로지스 9.86%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1일 오전 9시 10분 STX그린로지스(465770)가 등락률 9.86%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STX그린로지스는 개장 직후 10분간 52,541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0원 오른 8,020원이다. 한편 STX그린로지스의 PER은 4.40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48.26%로 수익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어 상승률 2위 제이준코스메틱(025620)은 현재가 7,510원으로 주가가 8.37%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3위 HJ중공업(097230)은 현재 20,200원으로 6.99% 상승하며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깨끗한나라(004540)는 6.39% 상승하며 2,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인바이오젠(101140)은 5.33%의 상승세를 타고 1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SJM(123700)은 현재가 3,560원으로 5.01% 상승 중이다. 7위 지역난방공사(071320)는 현재가 80,600원으로 4.81% 상승 중이다. 8위 신영증권(001720)은 현재가 155,400원으로 4.30% 상승 중이다. 9위 비비안(002070)은 현재가 759원으로 3.83% 상승 중이다. 10위 이화산업(000760)은 현재가 12,270원으로 3.54%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51%, 우진아이엔에스(010400) ▲3.37%, 세진중공업(075580) ▲2.83%, 농심홀딩스(072710) ▲2.76%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데뷔 2년’ 신다인, KLPGA투어 생애 첫 우승

    ‘데뷔 2년’ 신다인, KLPGA투어 생애 첫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신다인(24)이 ‘스타 등용문’ 대회에서 ‘신데렐라’가 되어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신다인은 31일 경기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826야드)에서 열린 제14회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유현조(20·삼천리)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우승을 이뤘다. KG 레이디스오픈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회 연속 생애 첫 우승자를 배출해 스타 탄생의 산실로 통한다.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신다인은 조건부 시드도 풀시드(2027년까지)로 바꿔 냈다. 신다인은 2016년 국가대표와 이듬해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내며 유망주로 인정받았지만, 2020년 프로 전향 후에는 빛을 보지 못했다. 드림투어(2부)를 거쳐 지난해부터 정규투어에서 뛰었으나 이 대회 전까지 치른 47개 대회에서 ‘톱10’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신다인은 이날 3라운드를 2위 그룹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해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으나, 후반 들어 샷이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1언더파에 머무는 사이 공동 2위 유현조와 한빛나(26·아이브리지닷컴)가 치고 올라오며 12언더파 공동 1위로 먼저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신다인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짜릿한 버디를 뽑아내며 연장 승부에 합류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는 신다인의 티샷이 카트 도로 위에 떨어지며 크게 튕긴 뒤 계속 굴러가 100m 이상 더 나아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공은 홀컵 62m 앞에서 멈췄고, 공식 비거리는 408m. 이때 유현조가 먼저 버디를 기록했고, 신다인은 2m 거리의 이글 퍼트가 빗나가면서 승부는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한빛나는 버디를 놓쳐 3위가 확정됐다. 18번 홀에서 다시 열린 2차 연장에선 신다인이 먼저 5.5m 버디 퍼트에 성공했지만, 이보다 짧은 4.8m짜리 유현조의 버디 퍼트가 홀컵 옆으로 빠지면서 신다인의 우승이 확정됐다. 얼떨떨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선 신다인은 “연장 첫 홀에서 이글을 놓쳐 ‘우승은 내 것이 아닌가’ 했는데, 이렇게 하늘에서 우승을 내려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광주의 강남300 컨트리클럽(파70·6863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는 박상현(42·동아제약)이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억 4000만원을 챙긴 박상현은 통산 상금을 56억 5735만원으로 늘렸다.
  • 청량리시장 찾은 태국대사 “우리 음식 소개하고 싶다”

    청량리시장 찾은 태국대사 “우리 음식 소개하고 싶다”

    “식스 이어즈? 오마이갓!” 지난 30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시장을 찾은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에게 시장에서 파는 6년산 인삼에 대한 얘기를 듣고 이같이 반응했다. 타니 대사는 태국인들이 방문할 수 있는 동대문구 장소 등을 살펴보기 위해 이날 청량리시장 일대와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찾았다. 이 구청장은 “태국에도 우리와 유사한 야시장이 있다고 들었다”며 “그곳은 어떻게 시장을 운영하는지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이 구청장은 타니 대사에게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여러 식품을 구매해 대사 일행 측에 선물했다. 타니 대사는 “청량리시장을 통해 태국의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고 싶다”고 했고, 이에 이 구청장은 “시장에 입점하고자 하는 태국 상인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둘은 청량리시장 구석구석과 폐극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둘러본 뒤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찾았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에 나오는 한의원과 유사한 외관으로 화제가 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날 타니 대사는 대사관 주최 행사에 이 구청장을 초청했다. 그는 “주한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2025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디스커버 타일랜드’가 6~7일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며 “이 구청장을 꼭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꼭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동대문구는 주한태국대사단의 이번 방문을 통해 전통시장의 글로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구는 현재 ‘내일의 청량리시장’을 일컫는 통합 브랜드인 ‘마켓몰청량’을 통해 청량리시장 일대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청량리역 일대는 국토부 공간혁신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경원선 지하화와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이 추진되고, 9개 전통시장은 ‘나인보우(9bow) 마켓’으로 재편돼 관광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 “파티 같은 서울패션위크… DDP 스케일감·주목도 성공”

    “파티 같은 서울패션위크… DDP 스케일감·주목도 성공”

    “아시아 외 먼 나라 K패션 수출 기회”산업·비즈니스 차원 성장 고민 필요 “서울패션위크의 분위기를 마치 파티처럼 연출할 수 있는 곳이죠. 행사가 열리는 스케일감도 느낄 수 있고요.” 9월부터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아조바이아조’의 김세형(36) 대표는 지난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패션위크는 과거 무역전시장, 여의도 IFC몰 등에서 열리다가 현재는 DDP 연례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2016년부터 시작한 아조바이아조는 지코, BTS 등 K팝 스타들이 입으며 MZ세대가 사랑하는 스트리트 패션브랜드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2022년부터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전에는 아시아 국가 위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었는데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며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먼 나라, 낯선 나라에도 수출할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DDP는 스케일감과 아이캐치(주목도)에서는 성공했다”면서도 “모든 브랜드의 콘셉트가 똑같지 않고 매번 달라지는데 쇼를 준비하면서 늘 똑같은 느낌이다. ‘DDP라는 공간이 좀더 재미있게 연출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패션위크와 패션산업이 비즈니스로서 더욱 성장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K패션의 위상이 정말 많이 올라갔다. 분명 K팝의 영향이 크지만 이것이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다”며 “아티스트 인기에 편승한 인지도는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브랜드 스스로 견고한 정체성을 갖고 좋은 퀄리티의 옷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이제 한국 제조업이 단단하지 못하고 중국의 기술력에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패션위크는 사실 상업적인 행사”라며 “참가 브랜드들은 더 많은 수주를 얻고 더 많은 옷을 팔아야 한다. 그 성과가 좋으면 좋을수록 서울패션위크의 가치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 “9월엔 비 올 것” 무대책 강릉시장에… “목숨 가지고 실험 안 돼” 질책한 李

    “9월엔 비 올 것” 무대책 강릉시장에… “목숨 가지고 실험 안 돼” 질책한 李

    “평균적으로 비가 오겠지만 안 올 경우 사람 목숨을 가지고 실험할 수 없잖아요.” 지난 30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의 오봉저수지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9월에는 비가 올 거라 굳게 믿고 있다”는 김홍규 강릉시장의 발언을 이같이 꼬집으며 ‘대책 없는 비상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유의 꼼꼼한 지적과 제안을 내놓으며 장단기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강릉을 긴급하게 찾아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를 둘러보고 강릉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급수난 해소가 시급하다는 보고에 “전국 단위에 요청해 공동체 의식도 함양할 겸 기부를 권장하라”며 여력이 있는 지자체에 식수 기부 및 지원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능하면 생수를 지원할 때 소형 말고 대형 병으로 해 달라고 권유해 달라”며 “나중에 쓰레기 치우기 골치 아플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담수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물 부족 문제는 앞으로 계속 저수지를 만든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비용이 많이 든다’는 김 시장의 언급에 “(담수화의 경우) 바다 인근에 지으면 원수 확보는 필요 없는 거고 담수 시설만 필요하다. 가격은 더 쌀 것 같다”고 하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계산해서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강릉에 추가로 원수를 확보하고 정수하는 데 드는 비용을 묻는 말에 김 시장이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말이 이상하다”, “지금 다 못 알아듣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지사까지 나서 김 시장에게 이 대통령의 질문을 설명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한편 지난주 미일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은 31일 “당분간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에서 국가 성장 전략, 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K제조업 대전환을 두고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 “난청이었던 나를 치유해 준 음악… 행복은 뇌 안에 있었다”[월요인터뷰]

    “난청이었던 나를 치유해 준 음악… 행복은 뇌 안에 있었다”[월요인터뷰]

    음악으로 지킨 마음 건강난청 겪고 뇌과학에 이끌려불안·우울 치료에 음악 접목감정 회로 빠르게 안정시켜음악과 뇌과학의 결합나만의 ‘플레이리스트’ 틀고행복한 기억 떠올리면 도움좋은 태교, 부모가 편안해야뇌가 바뀌면 삶도 변해고통받던 사람들 도와 보람행복한 삶 위해 뇌과학 연구변화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아트앤사이언스’. 서울 성동구의 한 골목길엔 생소한 이름의 연구소가 있다. 이 연구소에선 뇌과학을 기반으로 음악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개선하는 상담이 이뤄진다. 연구소를 운영하는 조용상(57) 가천대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는 뇌과학자다. 조 교수는 뇌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행복감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연구자다. “불안과 우울은 뇌 탓”이라고 말하는 조 교수는 뇌과학이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고 했다. 고려대 의대에서 신경생물학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뇌과학을 연구한 조 교수는 음악으로 마음을 치료하는 ‘브레인 리스닝’을 포함해 뇌 메커니즘 교육, 명상 등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솔루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태교 음악회를 열고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뇌과학과 스트레스와 관련한 강연을 하기도 한다. 그만큼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진심이다. 31일 서울 성동구 아트앤사이언스에서 만난 조 교수는 “우리 뇌는 감정적으로 지칠 때 숨 돌릴 시간이 필요하고 복잡한 신경회로를 재설정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뇌과학 연구로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뇌과학적으로 봤을 때 스트레스는 왜 건강에 좋지 않은가. “등산로에 갑자기 뱀이 나타나면 깜짝 놀라지 않느냐. 이때 우리 뇌는 방어기제를 가동한다. 간에 저장돼 있던 포도당이 대량으로 나오지만 얼굴로는 전달되지 않으면서 이른바 ‘얼굴이 하얗게 질린다’고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도 이런 상황에서 혈당과 혈압을 올리고, 에너지를 공급해 신체가 외부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이게 과도해지면 문제가 생긴다.”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텐데, 실제로는 쉽지 않다. “그렇다. 스트레스 상황이 길어지거나 반복돼 뇌의 방어기제가 장기간 과도하게 작동하면 면역력 저하, 뼈 약화, 노화 촉진, 우울증과 불안 강화는 물론 고혈압, 불면증, 당뇨병의 위험도 증가한다. 결국 스트레스 상황을 받아들이는 뇌가 ‘별일 아니다’라고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민감도를 떨어트려야 한다는 얘기다.” -실제 현실과 뇌가 받아들이는 현실이 다를 수 있나. “연구 결과를 보면 그렇다. 예컨대 신제품 우유 출시 품평회를 하는 상황에서 바로 옆 참가자들이 갑자기 토하기 시작하면 뒤이어 다른 참가자들도 화장실로 향하거나 심지어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실 정상적인 우유를 마신 것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우리 뇌가 ‘상한 우유를 마셨다’고 인지하는 것이다.” -음악을 통해 그런 조절이 가능한 것인가. “음악의 스트레스 완화 효과는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음악’과 ‘건강’을 키워드로 학술 자료를 검색하면 약 460만건에 달하는 결과가 나온다. 관련 연구도 그만큼 많이 진행됐다는 얘기다.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 뇌는 실제 경험과 생생한 상상을 신경학적으로 거의 구분하지 못한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울거나 웃는 것은 뇌가 그 장면을 실제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무작정 음악만 듣는다고 스트레스가 완화되지는 않을 것 같다. “음악에 호흡과 명상을 결합해 감정 회로를 빠르게 안정시켜야 한다. 이때 뇌의 회복 회로를 활성화하는 구조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 쉽게 말하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감정적으로 안정됐던 기억이나 행복했던 장면을 구체적으로 떠올리는 훈련을 하면 된다. 그런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음악을 모아 나만의 ‘평온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점심시간 후 10분, 지하철 기다릴 때 등 자주 들으면 된다. 이때 청각뿐 아니라 오감을 동원해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원래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나. “음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가장 중요한 언어였다. 한때는 작곡으로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다는 꿈을 꾸기도 했다. 피아노 실력이 따라 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전공의 길은 포기했다. 대신 음악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되자는 결심을 했다. 지금도 실내악단을 이끌며 플루트를 연주하고 있다. 소니뮤직코리아에서 음반을 발매하고, 예술의전당 무대에 섰던 경험은 큰 자부심이다.” -뇌과학 연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2003년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의료 정책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뒤에 갑자기 ‘돌발성 난청’이 생겼다. ‘한쪽 귀 청각이 거의 소실됐다’는 진단 뒤엔 불안감에 휩싸였고, 무언가에 이끌린 듯 평소 좋아했던 클래식 음악만 내내 들었다. 음악의 효과인지 거짓말처럼 청력이 돌아왔고, 뇌를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해 보고 싶다’고 해서 접근할 정도로 쉬운 분야가 아니지 않나. “흥미가 있어서 어렵진 않았다. 하지만 연구자가 아니라면 진입장벽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강연할 때도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으려 한다. 뇌과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만 마음 건강 분야에서 특히 중요하다. 금융이나 디지털의 경우 리터러시(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가 주목받고 있는데, 그것처럼 뇌과학을 활용한 마음 건강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우리 뇌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스트레스 완화와 뇌 건강을 위해선 어떤 게 가장 중요한가. “수면의 질이 가장 중요하다. 뇌의 생체주기는 햇빛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해 동기화된다. 그래서 잠을 자야 하고, 아침에 햇빛을 보면서 뇌를 재가동시킬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수면은 뇌를 회복시키는 시간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또 어떻게 자는 것이 도움이 되나 “뇌가 침대를 ‘잠자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조명이 너무 강하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떨어진다. 65세 미만은 하루에 최소 7시간, 65세 이상은 최소 6시간 정도 자야 한다. 다만 수면 부족보다 수면 과다가 건강에 더 좋지 않다는 연구도 있다. 무작정 오래 자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음악과 뇌과학을 접목해 태교에 활용하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부모는 아기의 뇌 설계자’라는 책도 냈다. “많은 예비 부모가 ‘제대로 된 태교를 해 주지 못했다’고 토로하는 경우를 봤다. 사실 뇌과학적으로 보면 좋은 태교는 ‘태아에게 무엇을 하느냐’보다 ‘부모가 무엇을 느끼느냐’가 더 중요하다. 억지로 동화책을 읽고 뜨개질을 하는 것보다 아기 손을 잡고 산책하는 따뜻한 상상, 친구와 예쁜 카페에서 웃으며 보내는 시간이 훨씬 더 좋은 태교다.” -어떤 태교를 해야 한다는 식의 강박에 사로잡히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인가. “그렇다. 부모가 편안하고 행복할수록 아기 뇌는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란다. 반대로 스트레스나 우울감이 지속되면 자궁 환경 자체가 유해해져 아기 뇌가 예민해진다. 실제로 임신 중 엄마의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은 아이가 자라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나 우울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겪을 수 있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많다.” -상담하면서 뿌듯할 때가 많을 것 같다. “주로 오랜 시간 주요 우울장애나 불면증으로 힘들어하던 분들이 찾아온다. 그분들이 몇 개월 후 ‘이제 수면제 없이도 잘 자게 됐어요’라고 말해 주실 때 연구자이자 임상가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이혼하기로 마음먹었던 부부가 함께 상담을 한참 동안 받은 뒤에 관계가 좋아졌고 이후 ‘둘째를 가졌다’며 연락이 왔을 때가 기억난다.” -연구뿐 아니라 상담, 태교 음악회, 강연 등 여러 활동을 이어 가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연구실 안에 머무는 과학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회복에 닿는 과학을 전하고 싶다. 그래서 올 하반기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더 많은 분과 지속적이고 따뜻한 방식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누군가의 밤이 다시 평온해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고 사람들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 ‘뇌가 바뀌면 삶이 바뀝니다. 그 변화를 도와드리는 뇌과학자’. 딱 이렇게 기억되고 싶다.” ●조용상 가천대 교수는 뇌과학과 음악을 융합해 인간의 심리적 행복과 스트레스 관리에 기여하는 독창적인 연구를 한다. 2013년 가천대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에게 뇌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2021년부턴 고려대 의대에서 신경과학 분야 연구자문 등을 하는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2007년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2014년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기도 했다. 뇌 메커니즘을 접목해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브레인 리스닝’을 개발했고, ‘부모는 아기의 뇌 설계자’라는 책을 통해 뇌과학에 기반한 태교 방법을 대중에게 알렸다.
  • 30점 앞서도 전방 압박·속공·박스아웃…‘에너지’로 신한은행 압도한 일본 덴소

    30점 앞서도 전방 압박·속공·박스아웃…‘에너지’로 신한은행 압도한 일본 덴소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한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덴소 아이리스의 승리 배경엔 30점 차에도 전방 압박의 고삐를 놓지 않은 수비 열정이 있었다. 덴소는 상대 실수를 유발한 뒤 속공으로 공격 성공률을 높였다. 덴소는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신한은행전에서 96-51로 이겼다. 일본 국가대표 선수가 3명 포함된 덴소는 지난 시즌 국내 리그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신한은행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 차를 보여줬다. 덴소는 3쿼터에 30점 이상 벌리고도 전방 압박을 늦추지 않았다. 일본 국가대표 가와이 마이(13점 7도움)를 중심으로 우메키 치나츠(13점), 야부 미나미(10점), 히라카 마호(4점), 기무라 아미(9점), 가사기 하루나(9점) 등 가드 6명이 20분씩 나눠 뛰며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이날 덴소가 기록한 가로채기는 15개로, 9개인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실책도 7개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대의 턴오버를 22개 유도했다. 신한은행의 실책 분포를 보면 신이슬 5개, 김지영 4개 등 대부분 앞선에서 나왔다. 그만큼 덴소의 전방 수비는 강력했다. 가와이는 경기를 마치고 “수비부터 속공을 염두하고 압박했다. 어느 선수가 출전하든 팀 시스템상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자고 약속했다. 팀원들이 그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신장 열세인 신한은행은 박스아웃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격리바운드를 16개나 내줬다. 리바운드는 25-42로 밀렸다. 미마 루이(16점 6리바운드)를 제외하고 리바운드를 5개 이상 잡은 선수가 없었다. 백코트 속도도 늦어 상대에게 쉬운 속공을 헌납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무릎을 다친) 신지현이 뛰었으면 신이슬과 함께 핸들러를 맡았을 것이다. 가드진이 고전할 거라 예상했지만 아쉬움이 더 컸다. 선수들이 긴장도 많이 했다”며 “리바운드, 박스아웃 등 에너지를 발산하길 바랐는데 보이지 않았다. 연습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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