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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군, 간편 인삼약초 요리 7종 개발

    금산군, 간편 인삼약초 요리 7종 개발

    19일 개막 금산세계인삼축제서 선보여7종 약초요리 만들어 시식 체험도 충남 금산군은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한 간편 인삼약초요리 7종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요리는 인삼을 활용한 △구슬떡꼬치 △사과인삼쨈롤 △꼬투리김밥 △인삼칩 △부꾸미 △아이스크림 △인삼카나페 등이다. 요리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 인삼약초요리 만들어 먹기 체험행사장에서 참여자가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해 볼 수 있다. 군은 인삼약초 요리 대중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해 인삼요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한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 미사일 앞에 귀 막은 김정은…시진핑은 “세계 평화 공헌”

    미사일 앞에 귀 막은 김정은…시진핑은 “세계 평화 공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될 탄소섬유 고체 발동기(엔진)를 개발했다며 “공화국의 핵전략 무력을 확대 강화하는 데서 중대한 변화”라고 밝혔다.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에 이어 ICBM 능력까지 과시하며 대미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탄소섬유 복합재료를 이용한 대출력 고체 발동기(엔진)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 방문 이후 김 위원장의 첫 공개 행보다. 탄소섬유 고체 엔진은 금속 기반 엔진보다 효율성이 높고 가벼워 ICBM의 사거리와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고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고열·고압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도 이번 개발을 “경이적인 결실”이라며 “국방기술 현대화 사업에서 가장 전략적인 성격을 띠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통신은 “이번 발동기 지상분출 시험은 9번째로 개발공정에서의 마지막 시험”이라며 “발동기 최대 추진력은 1971kN(킬로뉴턴)”이라고 설명했다. 1971kN은 약 200t 무게의 물체를 공중에 띄울 수 있는 힘을 뜻한다. 마지막이란 표현을 쓴 만큼 향후 이 엔진을 이용해 신형 ICBM 개발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통화에서 “엔진 실험은 발사 전에 하는 것이라 수개월 내로 발사한다는 이야기”라며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성능이 나왔다고 하면 발사 시기가 그렇게 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위원은 “1971kN 정도면 굉장한 추력이고 러시아 무기에 맞먹는 것”이라며 “러시아로부터 아이디어를 제공받았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도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ICBM이자 다탄두로 추정되는 ‘화성-20형’ 탄두부를 공개한 데 이어 신형 대출력 고체 엔진까지 공개한 건 북한의 전형적인 살라미식 긴장 고조 선전 방식”이라며 “다음달 10일 당 창건일 전후 신형 ICBM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무력 과시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무기 개발 동향을 면밀히 추적·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연이은 행보는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로도 풀이된다. 자신들의 핵 능력을 인정받고 동등한 지위에서 미국과 협상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명예교수는 “협상의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협상을 위해 자기들의 능력을 최대한 과시하는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맞아 김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전승절 행사를 통해 한층 돈독해진 북중 관계를 보여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 주석의 축전은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조(북중)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는 전통적이며 친선적인 린방”이라며 “중조관계를 훌륭하게 수호하고 훌륭하게 공고히 하며 훌륭하게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일관하고도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한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언급하며 “당신과 다시 상봉하고 두 당, 두 나라 관계 발전을 위한 설계도를 공동으로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중국 측은 조선 측과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래왕과 협조를 긴밀히 하여 중조친선과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을 손잡고 추동해 나감으로써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보다 큰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 지드래곤, ‘한정판 장난감’ 출시한다…‘뜻밖의 회사’와 협업 예고

    지드래곤, ‘한정판 장난감’ 출시한다…‘뜻밖의 회사’와 협업 예고

    가수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이 국내 블록 제조사인 옥스포드와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 옥스포드는 9일 피스마이너스원과 손잡고 한정판 블록 꽃 ‘818 BLOOM’을 만든다고 밝혔다. 818 BLOOM은 세계 평화의 날인 오는 21일 주요 국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된다. 디자인 개발 과정에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했다. 특히 모조품 방지를 위해 지드래곤의 서명이 날인된 특수 홀로그램 정품 인증서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됐으며, 아티스트의 페르소나를 DIY(Do It Youelf·완제품이 아닌 재료를 소비자가 직접 조립·가공하는 것) 제품으로 창작해 전 세계 팬들과 수집가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옥스포드 측은 전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종열 엠트리아이앤씨 대표이사는 “본 제품은 지드래곤이 추구하는 ‘평화로운 유토피아적 세계와 결핍의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을 구현하기 위한 창작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옥스포드는 1961년 설립된 국내 블록 제조 기업으로, 매년 2억개 이상의 블록을 제조해 30여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앞서 옥스포드는 숭례문, 거북선, 피사의 탑, 콜로세움 등 ‘문화유적 시리즈’, 이순신, 광개토대왕 등 ‘영웅 시리즈’, 세계 역사 배경의 ‘전쟁 시리즈’ 등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삼성, SK, LG, KT, CJ, 신세계,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MBC, 경찰청, 방위산업청, 평창동계올림픽 등 여러 기업 및 단체와 협업을 진행해 인기를 끈 바 있다.
  • 제주시내 주택서 모자 숨진 채 발견

    제주시내 주택서 모자 숨진 채 발견

    제주시내 주택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38분쯤 제주시 삼도동 한 주택에서 40대 친모 A씨와 7세 아들 B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집을 방문한 아이돌봄 도우미가 이들을 발견해 A씨 남편에게 알렸으며 남편이 119에 신고했다. 경찰 측은 친모 A씨는 우울증 전력이 있으나 생활고나 가정불화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 추정 메모를 발견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광명 女초등생 납치 시도 10대, 성폭력처벌법 적용됐다

    광명 女초등생 납치 시도 10대, 성폭력처벌법 적용됐다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여자아이를 끌고 가려 한 고등학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9일 광명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강제추행 등 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4시 20분쯤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B양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조르며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A군이 그대로 달아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양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는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같은 날 오후 6시 55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45분쯤 자택에 있던 A군을 긴급 체포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양과 평소 안면이 있는 사이는 아니며, 귀가 중인 B양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성범죄를 저지를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지만 죄질이 중하다고 판단해 긴급체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며 “2차 가해 우려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 [서울데이터랩]9월 9일 코스피 주요 종목 마감시황

    [서울데이터랩]9월 9일 코스피 주요 종목 마감시황

    9월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상인증권(001290)은 전 거래일 대비 21.00% 상승한 824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금일 코스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조선선재(120030)는 20.53% 상승한 131,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한국주강(025890)은 16.13% 상승한 2,0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리아써키트(007810)는 15.50% 상승한 15,130원으로 장을 마쳤고, 인스코비(006490)는 14.00% 상승한 85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아이디는 36.27% 하락한 65원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피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11.89% 하락한 3,225원에 거래를 마쳤고, STX엔진은 7.47% 하락한 4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아스는 7.19% 하락한 7,870원, HJ중공업은 6.68% 하락한 27,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14,037,345주의 거래량을 바탕으로 2.00%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3,984,408주의 거래량으로 3.97%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168,820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1.02%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3,827주의 거래량으로 0.97% 상승했고, 삼성전자우는 1,227,594주가 거래되며 1.57% 상승했다. 현대차는 407,160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0.23% 상승했다. KB금융은 955,423주의 거래량을 바탕으로 3.00% 상승했으며, 기아는 599,237주의 거래량으로 0.57%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63% 하락한 945,000원, HD현대중공업은 1.37% 하락한 50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코스피 주요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의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시장의 변동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현대차, 첫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공개…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현대차, 첫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공개…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현대자동차가 첫 소형 전기차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유럽 최대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전기차 격전지로 떠오른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소형 전기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2019년 준중형 EV 콘셉트카 ‘45’, 2020년 중형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2021년 대형 EV 콘셉트카 ‘세븐’을 공개한 뒤 각각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9을 순차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준중형, 중형, 대형 라인업을 구축한 것인데, 이번에도 콘셉트 쓰리를 먼저 공개해 소형 차급까지 전기차의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해치백 수요가 큰 유럽 시장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콘셉트 쓰리를 바탕으로 한 양산 전기차는 내년부터 출시될 전망이다. 콘셉트 쓰리는 해치백 디자인인 ‘에어로 해치’에 기반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였다. 특히 차량 후면부에는 레몬 색상 덕테일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돼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수직형 테일게이트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차량의 외장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중 하나인 ‘아트 오브 스틸’에 따라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BYOL 위젯’을 통해 사용자가 차량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BYOL 위젯은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 라이프스타일, 니즈 등에 맞춰 주행에 필요한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조정)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이다. 운전석 대시보드에 배치된 BYOL 위젯은 시동을 켜는 순간 운전대 쪽으로 다가와 운전자에게 인터페이스를 제안하고, 운전자는 이를 통해 시선과 손이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아도 ‘IAA 모빌리티 2025’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2를 포함해 EV3, EV4, EV5, EV6, EV9, PV5 패신저 등 총 7개의 전기차를 전시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EV5는 기아의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실내 공간과 활용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기아는 올해들어 7월까지 유럽에서 전기차 10만 6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46%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단 기간 전기차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최근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와 기아 EV3, EV4 등 전기차 모델의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면 올해 유럽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기차 2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협치위원회 출범...경기도 협치의 장 완성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협치위원회 출범...경기도 협치의 장 완성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경기도에 이어 경기도교육청과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경기교육의 발전 및 정책 실행력 제고를 위한 협치 채널 가동에 나섰다. 이로써 경기도의회는 집행부 모두와의 협력 체계를 갖추고, 도정·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구조를 완성하게 됐다. 9일 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과 임태희 교육감,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부대표 등은 의회 예담채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을 열고,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지난 2022년 구성됐던 ‘여야정 협의회’를 확대 구성한 것으로, 의회와 교육청 간 정책 논의 구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의장과 교육감, 양당 대표의원, 제1부교육감 등 총 16명(의회 11명·교육청 5명)으로 구성된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앞으로 경기교육의 주요 현안, 조례안·예산안 및 사회적 쟁점에 대한 공동 논의 및 합의를 모색하는 구심점이 된다. 또한 양당 교섭단체 총괄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하는 ‘안건조정회의’를 별도 운영하면서 공동 논의가 필요한 사안들에 대한 신속한 협의와 조정을 상시 이어갈 방침이다. 김진경 의장은 “지난 8월 경기도에 이어 오늘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경기도라는 큰 수레는 모든 바퀴가 협치의 균형을 이루며 더 멀리,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됐다”라며 “의회와 교육청 모두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지혜를 모으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진정한 ‘교육 협치’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협치위원회로의 발전은 도의회와 교육청이 보다 긴밀히 협력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예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의정활동에서 서로가 협력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어느 시대, 어느 사회든 내일을 살아갈 사람을 키우는 것은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은 언제나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라며 “정치적 논리가 아닌 교육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여야정 모두가 힘을 합쳐, 학생과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욱 총괄수석부대표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에는 정파적 이해를 떠나 더 큰 책임과 사명이 필요하다”라며 “여야정협치위원회가 단순한 협의 기구를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정책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담보하는 실질적인 소통과 협치를 담아내는 그릇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연극인 담론장 검열 의심… 웹진 ‘연극in’ 일방적 휴간한 서울문화재단 실태 지적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연극인 담론장 검열 의심… 웹진 ‘연극in’ 일방적 휴간한 서울문화재단 실태 지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8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재단 소관 업무보고에서 2012년 창간한 웹진 ‘연극in’의 일방적 휴관과 관련해, 연극인들의 담론장 검열 반대 입장과 함께 문제를 지적하고, 일방적 의사결정 공개 및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시정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지난 2012년 서울문화재단에서 창간해, 젊은 연극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왔던 웹진 ‘연극in’이 예산 삭감을 이유로 잠정 휴간되었다는 소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여 본격적 질의를 시작했다. 현재 웹진 ‘연극in’은 잠정 휴간의 조치이나, 연극계에서는 여전히 폐간에 대한 위협을 느끼는 상황으로, 아이수루 의원은 올해 예산 배정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문화재단 대표는 “웹진은 2024년 9월까지 발행하고 그 당시 끝난 상황으로, 올해 예산은 편성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자, 아이수루 의원은 “올해 7400만원 편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대표는 이에 동의하며 “올해 7400만원이 편성되어 있으나, 예산이 올 초에 순세계잉여금으로 작년 집행률이 높아, 시에서 지정해 준 57억원에서 23억원 정도 예산을 삭감해야 하는 일이 올해 발생하게 됐다”며 예산 삭감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러 사업 중 중요사업의 순서 및 최근 사업 추진 여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삭감하게 되었으며, 해당 사업이 연극센터에서 총 7개 사업 중에 오래된 사업 중 하나로 예산을 축소하게 됐”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수루 의원은 웹진 ‘연극 in’이 2012년에 시작한 사업이라며 “예산도 올해 7400만원이나 편성된 사업인데, 사업 담당자에게 해당 예산 항목과 관련해 문의해도 ’연초 이후 예산 삭감이 추가로 이루어졌다‘고만 답할 뿐 구체적인 삭감 사유를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의사결정 과정 역시 합당한 연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면서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예술인은 ‘웹진 연극in’ 폐간 반대를 주장하며, 공공성을 내팽개쳤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답답한 상황 속에서 폐간을 막겠다는 ‘웹진 연극 in’ 폐간 대책위원회는 ▲서울문화재단의 일방적 의사 결정 과정 공개 ▲공공이 만든 문화 자산에 대한 권리 보장 방안을 마련하라며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현재의 심각한 권리 보장 폐해 실태를 지적했다. 문화재단 대표는 ”우리 측에서도 3시간가량 충분히 설명을 했으며, 예산 삭감에 대한 조정이 있었다“며 ”연극센터 사업 중 1억 5000만원이 삭감되었는데 그 사업 중에 몇 가지 지적 사항도 있었으나, 논의 과정에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 삭감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아이수루 의원은 “다른 어떤 이유를 떠나,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현장의 예술가와 다수의 시민들은 2012년 창간한 웹진 ‘연극in’이 단순 비평과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의 예술가들이 편집진으로 참여하여 다양하고 생생하게 연극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온 소중한 매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당일 본 임시회 문체위 상임위를 통과한 ‘서울시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조례안(김기덕 의원 발의)’과 같이 폐간 위기에 처한 웹진 ‘연극in’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본다며 강력하게 재발행의 필요성 또한 강력히 주장했다. 문화재단 대표 역시 “현장에서도 평론가 협회, 연극협회 등 웹진에 대한 요구가 많아 활발하게 얘기를 듣겠다”면서 “내년 예산이 확보되면 웹진 발생을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어느 해에는 1억원을 지원할 때 구독자 50명밖에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당시, 종이책을 뛰어넘어 제작한 웹진이었으나, 중요도 차원에서 잠정적 결정을 내린 것도 있다”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 한번 검토해서 내년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아이수루 의원은 “이 문제는 단순히 예산문제가 아니라 예술인의 권리와 자유의 문제임은 다시 한번 인식해 달라”며, 조속히 면밀한 검토를 통한 예산 확보로 재발행할 수 있기를 촉구하며 본 질의를 마쳤다.
  • [재테크+] 하루 새 주가 5600% 폭등…‘이 코인’ 구매 발표 뒤 벌어진 일

    [재테크+] 하루 새 주가 5600% 폭등…‘이 코인’ 구매 발표 뒤 벌어진 일

    미국의 한 포장재 회사가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의 가상화폐 프로젝트인 월드코인을 대량 구매하겠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하루 만에 최고 5600%까지 폭등했다. 회사는 이 계획을 위해 4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골판지 포장재 회사인 ‘에이트코 홀딩스’가 월드코인 토큰 구매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폭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둔 에이트코 홀딩스는 맞춤형 포장 제품을 판매하고 전자상거래 재고 관리 사업을 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이날 샘 알트먼의 디지털 신분증 프로젝트의 핵심인 월드코인을 사들이는 ‘최초의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알트먼의 월드코인 프로젝트는 구 모양의 홍채 스캐너 ‘오브’(Orb)로 디지털 신분증인 ‘월드ID’를 발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들은 이 월드ID로 월드코인을 지급받거나 각종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에이트코 홀딩스 주가는 발표 하루 전 거래일인 지난 5일만 해도 1.43달러에 불과했지만 이날 장중 83달러 수준으로 치솟았다. 무려 5600% 급등해 시가총액이 2억 1000만 달러까지 올랐다가 장 마감 무렵 하락하면서 3009% 오른 45.08달러로 마감했다. 에이트코 홀딩스는 월드코인 매입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모자이엑스(MOZAYYX), 월드 파운데이션, 디스커버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크라켄 등 가상화폐 전문 투자자들과의 주식 사모 배정을 통해 2억 5000만 달러(약 37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와의 거래를 통해 추가로 2000만 달러(278억원)도 조달했다. 아울러 테슬라 낙관론의 대표 주자로 통하는 월가 분석가 댄 아이브스를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에이트코 홀딩스는 나스닥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을 구별하기 위한 고유 코드인 거래 심볼 역시 ‘ORBS’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코인의 구 모양 홍채 스캐너를 연상시키는 심볼을 선택한 것이다. 투자자들이 회사를 더 쉽게 인식하고 월드코인과의 연관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에이트코 홀딩스는 비트코인 투자회사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을 따라 ‘가상화폐 재무 회사’ 대열에 합류했다. 원래 평범한 소프트웨어 회사였던 스트래티지는 최근 몇 년간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면서 시가총액이 거의 1000억 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월드코인 가격도 하루 사이 1.03달러에서 1.53달러로 50% 가까이 올랐다. 신임 회장 댄 아이브스는 “제대로 된 신분 인증 시스템 없이는 AI 발전에 벽이 생긴다. 월드코인이 AI 구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AI가 점점 더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사람과 AI를 가려내는 기술은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 방통위 “아이폰17 사전예약 가짜광고 주의해야”

    방통위 “아이폰17 사전예약 가짜광고 주의해야”

    오는 19일 출시될 애플 ‘아이폰17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앞두고 허위·기만 광고를 주의해달라고 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요청했다. 방통위는 사전 예약 기간(12~18일)에 일부 대리점·판매점 등 유통점이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거짓·속임수 광고를 하거나 사실과 다른 단말기 지원금 지급 조건 등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행위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허위·기만 광고를 통해 유통점 확인이 불분명한 장소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 ▲온라인 미승낙 유통점이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행위 ▲계약서에 선택약정 할인과 추가 지원금 등 구매비용을 구분해 명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를 주의해달라고 했다. 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연하는 행위도 우려했다. 피해 예방을 위해 구매자는 온라인 판매점이 온라인 사전승낙서를 게시하고 광고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대면 판매점에선 온라인 광고 주소지와 같은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전승낙은 대리점이 판매점과 거래를 맺기 전 일정 요건을 충족한 판매점에 개통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표시가 부여된다. 또 온라인으로 계약할 때 할부 조건, 지원금 지급 내용과 시기, 부가서비스 등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했다.
  • “한국 주식 더는 투자가치 없어” 50대 귀농 스타트업 대표 겨냥한 가상화폐 유혹 [파멸의 기획자들 #03]

    “한국 주식 더는 투자가치 없어” 50대 귀농 스타트업 대표 겨냥한 가상화폐 유혹 [파멸의 기획자들 #03]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전라북도 완주군. 밤이 깊어질수록 적막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 낡은 창문 너머로 새어 나오는 빛줄기 하나가 어둠을 베고 있었다. 그 빛의 주인은 50대 농업 스타트업 대표 최승현. 2년 전 고통스럽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숨 막히는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이제 누구보다 용기 있는 도전자로 살았다. 낮에는 뙤약볕 아래서 억척스러운 농부로 땀 흘리며 작물을 키웠고, 밤에는 컴퓨터 스크린 앞에 앉아 복잡하고 역동적인 금융 시장의 흐름을 읽는 야심 찬 투자자로 활동했다. 그에게 흙냄새 가득한 낮의 삶이 현실의 뿌리라면, 디지털 세상의 밤은 희망을 향한 날개였다. 요즘 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존재는 이성조 교수였다. 매일 밤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진행되는 그의 강의는 기존의 따분한 금융 지식과 다른, 살아있는 통찰력과 경험을 선사했다. 승현은 이런 귀인을 이제야 알게 됐다는 사실이 내내 아쉬웠다. 이 교수의 강의를 들은 지 한 달쯤 됐을까. 국내 주식 시장이 며칠째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승현의 계좌는 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원금만 지키고 있었다. 그때 이 교수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텔레그램을 통해 전해졌다. “여러분, 지금 국내 주식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세요. 누가 봐도 작전 세력이 주가를 계속해서 빼고 있는데, 금융 당국은 이놈들을 잡아들일 생각이 없어요. 대한민국 금융 시장 전체가 썩어빠진 ‘작전 세력들의 집합소’라는 증거죠. 외국인 큰손들도 한국 시장의 ‘불편한 진실’을 잘 알기에 이렇게 탈출하고 있는 겁니다. 정부가 나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고쳐야 한다고 선언하고 ‘금융 마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해야 하지만, 요새 지도자들은 그럴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대한민국이 새로 태어나지 않는 한 우리 증시에는 투자 모멘텀이 없어요. 그래서 더 이상 국내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으려 합니다!” 갑자기 회원들이 술렁였다. ‘그럼 우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한동안 침묵이 흐르던 채팅방에 이 교수가 결단 내린 듯 하나의 화두를 던졌다. “가. 상. 화. 폐.” 그는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금융 천재들과 손잡고 가상화폐 시장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설득력 있는 논리를 펼치기 시작했다. 승현의 마음속에서 강한 거부감이 파도처럼 일렁였다. 전국에 비트코인 광풍이 몰아치던 2017년, 친구처럼 따르던 지인 박상철이 있었다. 그는 ‘흙수저 탈출’을 외치며 수억 원의 사채까지 빌려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두 달 만에 100% 넘는 수익률을 거둬 잠깐 부자가 된 상철은 승현과 후배들을 유흥주점으로 불러냈다. “니들도 늦지 않았어. 나처럼 큰돈 벌고 싶으면 당장 가상화폐 거래소 가서 계좌부터 만들어!” 아가씨 어깨에 손을 올린 채 의기양양하게 소리치던 그의 오만한 태도가 모두를 불쾌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승현은 그런 상철이 내심 부러웠다. 하지만 그 호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거짓말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고, 그는 홀연히 동네에서 사라졌다. 소문이 무성했다. 사채업자들을 피해 외국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도, 조폭들에게 붙잡혀 물고기 밥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상철의 비극적인 실종은 승현에게 비트코인이 ‘패가망신’의 상징으로 깊이 각인되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의 불편한 감정과는 달리, 채팅방의 다수 회원은 이 교수의 새로운 제안에 폭발적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마치 새로운 구원자를 만난 듯 열렬히 환호했다. 이 교수는 회원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가상화폐와 주식 투자를 병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그날 저녁부터 강의 내용은 오로지 가상화폐로만 채워졌다. 다음 날 저녁, 이 교수는 ‘아이카프’(IEKAF)라는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를 소개했다. “오늘 소개할 ‘IEKAF’는 미국 재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 라이선스를 받아 누구나 믿을 수 있는 해외 거래소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저도 이 거래소를 통해 투자해 왔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큰 수익을 냈어요.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을 진행해주세요. 궁금한 점은 제 비서나 거래소 내 한국인 전담 매니저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승현의 마음속에서 낡은 기억과 새로운 유혹이 충돌하며 혼란의 소용돌이가 일었다. 씁쓸한 과거의 교훈을 지켜야 할지, 아니면 이 교수의 제안을 받아 들여 신세계를 열어야 할지 고민이 커졌다. (4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 김민호 경기도의원, 공공산후조리원은 생명의 뿌리를 지키는 공공책임

    김민호 경기도의원, 공공산후조리원은 생명의 뿌리를 지키는 공공책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9월 9일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 확대는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생명의 뿌리를 지키는 공공책임”이라며 양주시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민호 의원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 그 소중한 시작을 어떻게 돌보느냐가 평생을 좌우한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은 단순한 의료·복지 서비스가 아니라 한 생명의 튼튼한 뿌리를 만들어주는 사회적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3년 경기연구원의 「인구인지예산 및 인구영향평가」 보고서를 인용하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지원 사업은 출산율 향상과 가족 형성, 사회적 통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며 정책적 당위성을 제시했다. 이어 김민호 의원은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자 가운데 포천 시민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이용자가 양주 시민이었다”며 “최근 인구 증가율 전국 1위, 출산율 전국 3위를 기록한 양주시야말로 공공산후조리원이 절실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호 의원은 집행부에 대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모 방식을 개선해 지역 간 과열 경쟁이 아닌 실질적 수요와 역량을 반영할 것 ▲산모 돌봄뿐 아니라 육아 정보 제공과 교육의 장으로 기능을 강화할 것 등을 요청했다. 또한, 이날 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윤창철 의장이 대표발의한 「양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건의안」이 상정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경기북부 출산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도·시의회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민호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아이와 가정이 차별 없이 같은 출발선에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토대”라며, “경기도가 출산과 양육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전자영 경기도의원,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전자영 경기도의원,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8일(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화된 학교놀이터 개선과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갈곡초등학교 유연숙 교장, 학생자치회장 권예하 학생, 학생자치부회장 김민 학생,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과 방안을 제시했다. 좌장을 맡은 전자영 의원은 “학교놀이터는 단순한 놀이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력, 창의성, 사회성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조례 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이자는 “현재 학교 놀이터는 놀이기구 중심의 구조화된 공간에 머물러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약하고 있다”며, 아이가 스스로 놀이를 설계하고 주도할 수 있는 ‘자유로운 놀이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기구가 아니라 여유로운 시간과 공간”이라고 덧붙이며, 놀이 정책이 성인 중심에서 아이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연숙 교장은 놀이터 구조의 획일성과 학교 책임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지원과 필수사업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권예하 학생은 기존 놀이터의 불편함을 전하며, 학생 의견이 반영된 상상형 놀이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민 학생은 학생 참여형 설계 과정의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고, 이철규 교장은 시설 확충보다 아이들의 자유와 참여 보장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론회는 학생, 교사, 전문가가 함께 문제를 짚고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자영 의원은 “오늘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조례안을 마련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진정한 놀이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정책 논의를 넘어, 아이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고민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전자영 의원의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조례 제정과 정책 반영으로 이어져 학교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2025년 학교놀이터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시흥 신일초, 남양주 화봉초, 용인 갈곡초, 수원 효동초, 이천 대월초, 고양 가좌초, 용인 산양초, 파주 운광초, 안산 성안초, 성남 서현초가 지난 4월 18일 공모를 통해 선정돼 학교별로 3억 원의 사업예산이 지원이 된 바 있다.
  • 김철진 경기도의원, 현장의 목소리로 ‘배달특급’ 재무장시켜야

    김철진 경기도의원, 현장의 목소리로 ‘배달특급’ 재무장시켜야

    김철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은 최근 과도한 수수료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본격적인 재무장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땡겨요’, ‘먹깨비’ 등 민간 상생 앱과의 협력을 통해 2024년 12월 4.66%에 불과했던 시장 점유율을 2025년 7월 기준 8.96%까지 두 배 가까이 끌어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1~2%대의 낮은 중개 수수료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이다. 김철진 의원은 이러한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공공 영역의 한계를 넘어 배달 시장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현장의 역동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과감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로 소상공인의 사례를 언급했다. 가맹점 신청 후 15일이 지나도록 회신이 없는 배달특급의 더딘 운영 방식을 지적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 경청하고 해결 의지를 요구했다. 이에 16일, 소관 부서와 소상공인이 직접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정책 간담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김철진 의원은 “7조 원에 달하는 배달 시장 대부분을 외국 자본이 장악하고 있으며, 과도한 수수료 부담은 고스란히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 배달앱은 단순히 수수료를 낮추는 것을 넘어,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지금이 바로 민간과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배달특급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골든타임’이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녹여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대안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에 마련되는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현장의 아이디어가 2026년 사업 계획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인도에서 생후 2개월 아기, 원숭이 무리에 납치돼 사망

    인도에서 생후 2개월 아기, 원숭이 무리에 납치돼 사망

    인도에서 야생 원숭이 무리가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집 안에서 납치해 데려간 뒤 익사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인디아 투데이 등에 따르면 사건은 우타르프라데시주 수라지푸르 마을에서 일어났다. 당시 아기는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가족들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원숭이 무리가 집 안으로 들어와 아기를 데려갔다. 가족들은 아이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즉시 수색에 나섰으며 지붕 쪽에서 들려온 희미한 울음소리를 따라가 결국 물이 가득 찬 드럼통 안에서 아기를 발견했다.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불행히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조사하고 시신을 부검했다. 이번 사건으로 마을 전체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마을 주민들은 “이 지역은 오래전부터 원숭이 난동으로 인한 피해가 끊이지 않았지만, 당국이 실질적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전문가들 역시 특정 지역에서 급증한 원숭이 개체 수가 사람과의 충돌을 빈번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비슷한 비극은 2022년에도 있었다. 당시 같은 주에서 원숭이들이 두 달 된 아기를 옥상에서 낚아채 물탱크에 던져 사망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공개된 폐쇄회로(CC)TV에는 원숭이가 아기를 들어 올리는 장면이 담겼다. 일부 보도는 “새끼를 잃은 암컷 원숭이가 인간 아기를 자신의 새끼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으나, 정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 세쌍둥이 출산 공무원 부부 초청 대전시장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자”

    세쌍둥이 출산 공무원 부부 초청 대전시장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자”

    세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됐던 대전시 공무원 부부가 백일을 맞은 아이들과 시청을 찾아 축하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지난 6월 2일 태어난 박소윤·채윤·초윤 세쌍둥이 자매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서구 노인장애인과에 근무하는 전유경(37)·박준용(41) 주무관 부부를 격려했다. 엄마인 전 씨가 출산 직후 인터넷 내부망에 출산 휴가 중 업무를 분담해 준 동료 등에게 들과 고마움을 전하면서 세쌍둥이 출산 사실이 알려진 후 이 시장이 초청 의사를 밝히면서 자리가 마련됐다. 이 시장은 “백일은 아이가 세상에 잘 적응해 온 것을 감사하고 더욱 잘 자라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아이는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돌봄 정책을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씨 부부는 “임신 중 동료들의 업무 분담 배려와 시의 재택근무, 육아시간 사용제도 등으로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나눌 줄 아는 아이들로 열심히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대전의 유아용품 전문업체도 참석해 90여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세쌍둥이 출산 소식을 접한 기업이 후원 의사를 밝혀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365mc 후원 ‘소원 성취 봉사단’ 해단식 성료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365mc 후원 ‘소원 성취 봉사단’ 해단식 성료

    희망을 실현한 3개월의 기록,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365mc가 함께한 봉사단 해단식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이사장 이진성)는 지난 8월 30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2025년 2분기 단기봉사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아동 15명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에 함께한 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봉사단원과 재단 및 후원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활동 영상 시청 ▲봉사 소감 발표 ▲우수팀 시상 ▲인증서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기봉사단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사인 365mc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이어진 활동에는 대학생 및 일반인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동 개별 방문을 통한 라포 형성, 맞춤형 위시데이 이벤트 기획 및 실행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난치병 아동 15명의 소원 성취 여정을 함께했다. 특히 이번 해단식에는 과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자신의 소원을 이룬 뒤 봉사자의 길을 선택한 김나은 위시 앰버서더(Wish Ambassador)가 연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365mc는 지난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난치병 아동 21명의 소원 성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16명이 소원을 이루었고 나머지 5명의 아동도 소원 성취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림프모구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준희 군(8세)는 지난 6월 ‘나만의 전시회’라는 아주 특별한 소원을 이뤘다. 전시장에는 김 군이 그린 회화와 드로잉 작품 20여 점이 전시됐으며, 김 군은 도슨트로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색다른 경험도 했다. 후원사 대표로 자리한 안재현 글로벌365mc인천병원 대표병원장은 “지금까지 365mc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한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 난치병 투병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는 매우 뜻깊은 일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365mc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송영대 사무총장은 “봉사단원들의 헌신 덕분에 많은 위시키드들이 간절한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보듬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365mc의 따뜻한 후원으로 이번 활동이 더욱 뜻깊게 진행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난치병 아동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 소아암을 비롯해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만 3세 ~ 18세)의 소원을 이루어 줌으로써, 치료 의지를 고취하고 건강한 삶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한국지부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2002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5,800명의 소원을 이뤄 주었으며, 앞으로도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를 통한 삶의 변화를 위해 꾸준히 힘쓸 예정이다.
  • 지수·제니·로제 다 제친 리사… “한국인도 아닌데” VMA ‘최우수 K팝상’ 논란 왜 [넷만세]

    지수·제니·로제 다 제친 리사… “한국인도 아닌데” VMA ‘최우수 K팝상’ 논란 왜 [넷만세]

    MTV VMA ‘K팝상’에 리사의 ‘본 어게인’후보엔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 에스파 등100% 영어…노래한 3명 모두 비한국인글로벌 K팝 팬덤 사이서 갑론을박 이어져“한국인 인종차별” vs “비한국인 차별”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가 열린 직후 글로벌 K팝 팬덤 사이에서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올해의 노래’를 거머쥔 것보다 어쩌면 더 화제가 된 ‘사건’이 있었다. 바로 블랙핑크의 또 다른 멤버 리사가 3년 연속 ‘최우수 K팝’ 부문을 수상한 일이다.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를 받은 것은 K팝 팬덤 모두가 축하하는 일이었다면, 미국 래퍼 도자 캣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가 피처링한 리사의 ‘본 어게인’(BORN AGAIN)이 ‘최우수 K팝’으로 지명된 것을 두고는 팬들 사이에 격론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본 어게인’의 수상 소식을 전한 엑스(옛 트위터) 게시물들에는 이 노래가 ‘수상 자격이 없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런 지적을 하는 네티즌들은 “한국인이 아닌 아티스트 3명이 부른 영어 노래에 K팝 상을 주는 것은 미친 짓이다”, “리사를 너무도 좋아하지만 K팝은 아니다” 등 댓글을 남겼다. 실제로 리사가 지난 2월 발표한 ‘본 어게인’에는 한국어 가사가 단 한마디도 등장하지 않는다. K팝 그룹 블랙핑크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리사는 태국인이므로 이 노래를 부른 3명 모두 한국인이 아니다. 물론 로제의 ‘아파트’ 역시 K팝이 맞는지를 두고 논쟁의 여지는 있다. 노래 앞부분에 한국어 내레이션 한 소절이 있긴 하지만 가사 99%는 영어라서다. 작사·작곡진도 대부분 외국인이다. 하지만 ‘아파트’는 한국 소속사를 통해 발매됐고, 로제는 한국인(뉴질랜드 복수국적)이므로 여전히 K팝 범주에 있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이나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곡도 로제와 유사한 사례다. 사실 리사의 소속사 역시 한국에 세워진 회사다. 다만 리사가 솔로 활동을 본격 시작하며 새로 만든 1인 소속사인 탓에 대중에 잘 알려져 있진 않다. ‘본 어게인’의 K팝 상 수상에 반감을 보이는 팬들은 이 노래가 한국에서 특별한 홍보 활동을 하지 않은 점을 또 하나의 이유로 든다. 여전히 블랙핑크의 일원으로 활동도 하지만, 솔로 가수로서는 K팝 정체성과는 거리를 점점 두는 듯한 리사의 행보를 지적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멤버 전원이 비한국인인 K팝 아이돌 그룹들이 연이어 데뷔한 가운데, 이들이 한쪽 발은 K팝에 담근 채 활동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번 수상을 비판하는 의견 가운데는 여전히 “‘최우수 K팝’인데 한국인은 없다. 이건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라는 반응이 보인다. 반면 정반대 의견도 나온다. 한 네티즌은 “리사는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며, 다른 한국인 K팝 가수들도 영어로 음악을 발표한다”며 “이번 논란은 (비한국인 K팝 가수에 대한) 인종차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애초에 이번 VMA에서 ‘본 어게인’을 ‘최우수 K팝’ 후보로 올린 ‘의도’에 대한 비판도 있다. 이들은 “투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꼼수다”, “유료 시상식”이라는 말로 주최 측을 꼬집었다. ‘본 어게인’ 외 ‘최우수 K팝’ 부문 후보들을 보면 로제의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지수의 ‘어스퀘이크’(earthquake) 등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 BTS 지민의 ‘후’(WHO), 스트레이 키즈의 ‘칙칙붐’(Chk Chk Boom)도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이 강력한 글로벌 보유한 리사를 K팝 상 후보에 올림으로써 경쟁 K팝 가수 팬덤의 투표를 부추겼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진행된 VMA이 끝난 뒤 리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수상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이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특별한 음악을 함께 해준 도자 캣과 레이에게 고맙고, 프로듀싱 팀과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팬들 없이는 이 일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여러분을 너무 사랑한다”고 손하트를 만들어 보였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치킨·감자튀김 먹고 사망” 18세女 발칵…‘이것’ 때문이었다

    “치킨·감자튀김 먹고 사망” 18세女 발칵…‘이것’ 때문이었다

    영국의 한 10대가 모로코의 한 식당에서 치킨과 감자튀김 등이 담긴 요리를 먹은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끝내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더선 등에 따르면 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을 기념해 어머니와 함께 모로코에서 휴가를 보내던 릴리 킹(18)은 지난 6월 23일 현지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직후 급성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앞서 릴리와 어머니 아이샤(56)는 여행 마지막 날 저녁 외식에 나섰으며, 모로코 출신으로 아랍어에 익숙한 아이샤는 직원에게 딸이 유제품, 생선, 갑각류, 참깨, 견과류 등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여러 차례 주의를 줬다. 이후 나온 음식을 확인한 아이샤는 “식당의 조명이 어두워 채소가 새우와 모양이 비슷해 보였고, 직원에게 음식을 치워달라고 말했다”며 “내 딸이 정말 심한 알레르기가 있다고 세 번이나 설명했지만, 직원은 새우가 아니라 당근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당근처럼 보이는 음식을 먹은 뒤 몇 분 만에 릴리는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에피펜(EpiPen)을 사용했으나 증세는 악화했다. 에피펜은 아나필락시스 쇼크 치료에 쓰이는 응급주사제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물질을 극소량만 접촉하더라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며,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즉시 치료하면 별다른 문제 없이 회복되지만,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어머니는 “식당에 ‘딸이 죽어가고 있다’고 외쳤지만, 직원이 계산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다고 막아 시간을 지체했다”고 주장했다. 릴리는 결국 계산을 마친 뒤 어머니의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도중 심정지를 겪었다. 이후 의료진이 사흘간 생명유지장치를 가동했지만 뇌 활동이 돌아오지 않아 가족의 곁에서 눈을 감았다. 릴리는 어머니의 어깨에 기대 “사랑해, 안녕”이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릴리의 부친 마이클 킹(73)은 “딸은 친구들에게 ‘빛 같은 존재’였다”며 “남을 잘 도왔고, 성실하고 총명했다. 대학 1학년 기말고사에서도 최우수 성적을 거뒀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유족에 따르면 릴리의 사망진단서에 사인이 심장마비로 기재됐으며, 현재 모로코 검찰이 해당 식당과 관련해 사건을 조사 중이나 진행 상황을 전달받지 못하고 있다. 가족은 딸을 기리며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킹은 “릴리는 평생 알레르기와 싸워야 했지만, 남을 웃게 만들고 도우려는 마음을 잃지 않았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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