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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대구형 초연결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응급실 뺑뺑이 막겠다”

    추경호 “대구형 초연결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응급실 뺑뺑이 막겠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형 초연결 응급의료 시스템’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근 대구에서 임신 28주 쌍둥이 산모가 이송 병원을 찾지 못해 아이 한 명을 잃고, 다른 한 명은 뇌손상을 당하는 사고가 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추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메디시티를 지향하는 대구에서 응급 치료를 받지 못해 생명을 잃는 비극은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응급의료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행 대구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으로 병상 정보 공유 지연과 의료 인력 부족, 대형병원 쏠림 현상 등을 꼽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119 구급대와 병원, 환자 정보를 연결하는 실시간 통합 플랫폼 대구 메디커넥트(가칭) 구축을 제안했다. 구급대원이 병원에 일일이 전화를 돌려 수용 여부를 파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효율적인 이송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게 추 의원의 설명이다. 추 의원은 “응급환자의 병원 선정 시간 단축은 물론 환자 이송 시간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 ‘깜깜이 이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역 의료계에서 지속 건의해온 ‘5G AI 스마트 구급차’ 도입과 시립 대구의료원의 ‘스마트 공공병원’ 전환도 적극 검토·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추 의원은 응급의료 붕괴의 근본적인 원인이 의료진 부족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부재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정부 차원의 확실한 대책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구시 차원에서도 상급병원 의료진 순환진료 시스템과 의료사고 전담 법무 지원, 필수의료 인력 배상 책임보험 지원 등의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현재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자의료센터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확충, 고위험 산모·태아 집중치료 시설 신설 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허훈 서울시의원, 서울시당 공천 컷오프에 대한 입장문

    허훈 서울시의원, 서울시당 공천 컷오프에 대한 입장문

    4년간 묵묵히 의정활동, 지역발전을 위해 애쓴 현역의원 공천배제이기는 선거, 공정한 공천 주장은 중앙당, 시당 모두 허울뿐 허훈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당 공천 컷오프에 대한 입장문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음은 허훈 서울시의원 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양천구 제2선거구(목1·신정1·2·6·7동)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허훈입니다. 4년 전, 저는 61.6%라는 강남권에 버금가는 득표율로 당선되어, 임기 동안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 했습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면서 양천구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모아타운 등 많은 도시계획 사업들을 직접 챙겼고, 많은 가시적 성과도 있었습니다. 양천구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목동운동장과 유수지 개발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 안양천 수변공원의 경관개선 사업, 양천구 곳곳의 노후된 도로, 보도, 가로등, 등산로, 지하관로 개보수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양천구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며 지난 4년간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과 시비로 416억원 이상의 양천구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제 지역구 관내 17개 초, 중, 고등학교의 낙후된 학교 시설 개보수를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을 607억 이상 증액 확보하여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지역구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의회 의정활동도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4년간 98%에 이르는 본회의, 상임위원회 출석률, 3건의 제정조례와 1건의 전부개정조례 발의 및 통과를 포함하여 총 37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했고, 210회 이상의 보도자료 배포, 투명한 의정활동 공개의 일환으로 4년간 SNS에 1400개가 넘는 게시물을 올리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그 결과 각종 언론과 시민단체로부터 14회에 이르는 지방의정대상과 우수행정감사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성실한 의정활동과는 별개로, 애석하게도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는 출마하지 못합니다. 지난 수요일(4월 1일)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저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컷오프(공천배제) 시켰습니다. 지금은 양천구 제2선거구 후보 재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은 이번 서울시 지방선거가 어려운 선거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낮은 정당지지율로 인해 선거비 보전이 어려워 나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없는 지역도 여전히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흠이나 결격 사유가 전혀 없는, 가장 경쟁력 있는 현역 시의원을 컷오프 시킨 것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기는 공천(公薦),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는 것은 말뿐이고, 실제는 자리 지키기 위한 공천, 경쟁력과는 상관없이 줄 서는 후보만 챙기는 사천(私薦)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만약 잘못된 공천으로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진다면 그 책임은 오롯이 시당위원장과 양천갑 당협위원장의 몫일 것입니다.
  • 한미글로벌, 부산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자 선정

    한미글로벌, 부산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자 선정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부산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남천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부산 남천삼익비치는 1979년 준공된 단지로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조망하는 입지를 갖추고 있어 부산에서 전통 부촌의 명성을 이어왔다. 현재 3060가구 규모를 재건축을 통해 59층 높이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마친 뒤 하반기에 관리처분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없는 일대일 재건축이라 조합원의 분담금을 최소화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중요한 만큼 전문적인 건설사업관리 용역 필요성이 크다고 한미글로벌 측은 강조했다. 삼익비치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말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고 지난 4일 정기총회를 갖고 한미글로벌을 우선 협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업무 범위는 착공 이전 단계인 프리콘(Pre-Con) 단계와 착공일로부터 준공 인가 후 2개월까지의 단계로 나뉜다. 프리콘 단계에서는 사업성 검토 및 일정 관리, 설계 대안 검토, 시공사 제시 공사비의 적정성 분석, 사업 비용 절감 방안 검토와 이주, 철거 관리 업무 지원 등이 포함된다. 착공·공사 단계에서는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와 각종 마감 자재 적정성 검토, 공사 추진 회의 주관 및 공사 클레임, 분쟁 지원, 입주 애프터서비스(AS) 지원 등을 지원한다. 한미글로벌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 해운대아이파크, 두산위브더제니스,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다수의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시설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적과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합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복 한미글로벌 국내영업팀장(전무)은 “지난해 서울 한남3구역과 압구정3구역, 지난달 올림픽선수촌에 이어 부산 지역 최대 규모인 삼익비치까지 관심이 집중된 랜드마크급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며 “명품 단지를 만드는 정비사업 PM 선도 기업의 위상을 굳히고 조합의 성공에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MZ·중장년 ‘버킷리스트’로 뜬다… 등대스탬프투어 20만명 돌파

    MZ·중장년 ‘버킷리스트’로 뜬다… 등대스탬프투어 20만명 돌파

    전국의 아름다운 등대를 찾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으는 ‘등대스탬프투어’가 국민 버킷리스트로 뜨고 있다. 바다의 길잡이였던 등대가 이제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며 참여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운영하는 해양문화 프로그램 ‘등대스탬프투어’ 누적 참가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등대여권’에 전국 등대의 스탬프를 하나씩 모으며 여행을 완성하는 이 프로그램은 최근 젊은 세대의 SNS 인증 문화와 맞물리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참가자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2025년 월평균 2400명 수준이던 참여자는 올해 1~2월 기준 월평균 1만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누적 등대여권 발급 수도 20만 3298부를 넘어섰다. 대부분 가족이나 연인과 동행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참가자는 50만명 내외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SNS가 열풍의 촉매제가 됐다. 바다와 등대를 배경으로 한 인증 사진이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유되면서 ‘등대 인증샷’이 하나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육아 인플루언서들이 가족 여행 코스로 소개하면서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입소문이 퍼졌다. 세대를 뛰어넘는 열풍이다. 완주자 가운데 40~50대가 181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도 889명에 달했다. 2030 MZ세대와 가족 단위 참가도 꾸준히 늘면서 ‘데이트 코스’부터 ‘가족 여행’, ‘퇴직 후 버킷리스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여행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전체 코스를 완주한 사람은 7075명이다. 테마별로는 ‘아름다운 등대’ 코스가 3783명으로 가장 인기였고 이호테우해수욕장 말등대 ‘재미있는 등대’(1467명), ‘풍요의 등대’(575명), ‘역사가 있는 등대’(550명), ‘힐링의 등대’(548명)가 뒤를 이었다. 올해 새로 추가된 강원도 대진등대 등 ‘일출이 멋진 등대’ 코스도 150명 이상이 완주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성취 시스템’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6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최고 등급인 ‘마스터’ 메달을 받을 수 있고 플래티넘·골드·실버·브론즈 등 단계별 메달도 마련돼 있다. 현재 마스터 완주자는 102명이며 전체 메달 획득자는 866명이다. 투어에 참가한 60대 A씨는 “퇴직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등대를 찾아다니며 여행하다 보니 삶에 활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스탬프를 모으며 성취감도 느끼고 가족 추억도 쌓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관계자는 “바다의 안전을 지키던 등대가 이제는 여행과 감성을 담는 문화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등대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도록 해양문화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훈식 “보복대행범죄 적극 수사…담합 내부고발자 색출에 대응”

    강훈식 “보복대행범죄 적극 수사…담합 내부고발자 색출에 대응”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보복 대행 범죄는 개인 간 갈등을 법적 절차가 아닌 폭력으로 해결하려는 불법행위로, 사적 보복을 알선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불법 광고 및 중개 행위 등 관련 범죄를 적극 수사하라고 경찰청에 지시했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보복 대행 범죄가 확산될 경우 우리 공동체에 불신과 두려움을 키우고 사회 전반의 불안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실장은 보복 대행 범죄를 지적하며 최근 경찰이 관련 범죄를 저지른 한 일당의 총책을 검거해 구속한 사례를 언급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28일 돈을 받고 남의 집 현관문에 오물을 뿌리거나 벽에 래커로 욕설이 담긴 낙서를 하는 등 각지에서 보복 대행 범죄를 저지른 일당의 총책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실장은 담합 행위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의 담합 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고 있고, 적발된 기업들이 부당하게 인상한 가격을 인하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일부 기업에서는 반성 없이 내부고발자를 색출하거나 증거를 인멸하는 등 입단속을 넘어 사생활 침해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정위와 검찰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즉각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봄철을 맞아 초중고교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교육부와 경찰청 등 관계 기관에 어른들의 안전의식 부족이나 매뉴얼 미준수로 인해 아이들의 외부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교육부에 학교와 교사가 과도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교실 밖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 “우리 아이와 숲 느껴요”…영등포구, 선유도 ‘봄빛 태교’ 운영

    “우리 아이와 숲 느껴요”…영등포구, 선유도 ‘봄빛 태교’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임산부의 정서·심리적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돕기 위해 선유도공원 숲에서 진행되는 ‘봄빛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봄빛 태교’ 프로그램은 숲 산책과 친환경 육아 생활용품 만들기가 결합한 체험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숲속에서 오감을 깨우며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연에서 감각을 깨우는 활동으로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고 태아와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은 올해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을 받아 풀빛문화연대와 협력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전문 숲 해설사가 함께한다. 각 회차는 오감을 주제로 구성된다. 천연 모스큐브(큐브 형태의 천연 방향·기피제) 만들기를 시작으로 우드 스피커 제작, 태아용 꽃물 주머니와 태함 만들기, 요가와 찜질팩을 활용한 명상, 즉석사진 액자 만들기까지 이어진다. 구는 총 15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0일까지 구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임산부뿐만 아니라 배우자 등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윤 구 건강증진과장은 “태교 프로그램이 임산부의 심신 안정을 돕고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두텁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란 아이들 죽어 화나” 서울 유대교회 랍비 협박한 ‘만취’ 30대男

    “이란 아이들 죽어 화나” 서울 유대교회 랍비 협박한 ‘만취’ 30대男

    만취 상태에서 유대교회 랍비(유대인 성직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입건해 지난달 2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일 용산구 소재 유대교회 랍비에게 ‘유대인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이틀 후인 4일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큰 혐의점이 없어 풀려났으나, 이틀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다시 한번 비슷한 내용의 협박성 글을 올려 17일 다시 검거됐다. A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란 아이들이 전쟁으로 죽고 있어 화가 났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신현송, 22억 상당 ETF 5종 보유…장남·배우자, 방산투자 관심

    신현송, 22억 상당 ETF 5종 보유…장남·배우자, 방산투자 관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주로 국내 증시 상품에 투자하고, 미국 추종 상품은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남과 배우자는 국내외 방산업종에 주로 투자했다. 6일 신 후보자의 재산신고사항을 분석한 결과, 개별 종목에는 투자하지 않고 총 21억 8285만원 상당의 상장지수펀드(ETF) 5종을 보유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프랭클린 FTSE Korea UCITS ETF’(10억 5396만원), ‘SOL코리아밸류업TR ETF’(3억 382만원) 등 국내 지수 투자 비중이 전체 투자액의 약 62%였다. 아울러 ‘뱅가드 Total International Stock ETF’에 4억 335만원, ‘아이쉐어즈 MSCI 미국 제외 ETF’에 1억 2864만원을 투자했다. 두 상품은 ‘미국을 제외한’ 증시에 투자한다.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로 달려간 상황과는 대비된다. 신 후보자는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으로서 한은 총재(약 4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연 10억 6000여만원의 보수를 스위스 프랑으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남의 방산 투자액은 총 3656만원이었다. 전체 재산이 1억원 남짓인데, 그중 절반가량은 현금성 자산이다. 한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Exchange Plus Korea Defense Industry Index ETF’에 1399만원을, 유럽 항공우주·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Europe Aerospace & Defense ETF’에 611만원을 각각 넣었다. 배우자 한모씨는 장남과 같은 한국 방산 기업 ETF를 26만원어치 보유했다. 투자금은 소액이지만 특정 산업 ETF는 방산이 유일하다.
  • 멀쩡하던 3세 아이, 갑자기 ‘쿵’ 쓰러져 발작…침실 안 ‘의외의 주범’ 찾았다

    멀쩡하던 3세 아이, 갑자기 ‘쿵’ 쓰러져 발작…침실 안 ‘의외의 주범’ 찾았다

    집 안에서 사용되는 향 스틱(인센스) 제품이 어린아이의 뇌에 발작을 일으킬 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의료 보고서로 확인됐다. 향 연기 속 살리실산염이 뇌 조직에 서서히 쌓여 발작은 물론 다발성 장기 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면역 기능이 약한 어린아이는 성인보다 훨씬 낮은 농도에서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3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 간 3세 여아에 대한 검사 결과 살리실산염 중독으로 밝혀졌다. 당시 아이의 어머니는 딸이 부엌 쪽으로 걷다가 갑자기 쓰러져 5분간 발작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아이는 소아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두 차례 발작이 더 이어졌다. 의료진은 두피에 전극을 부착해 뇌 활동을 측정하는 뇌파 검사(EEG)를 시행했고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다. 그러나 혈액 검사에서 살리실산염 수치가 높게 검출됐다. 살리실산염은 버드나무 껍질이나 아스피린 등 일반 의약품에 들어 있는 성분이다. 소량에서는 안전하지만 과량이 되면 호흡 부전, 발작, 무기력증, 탈수를 유발한다. 성인 기준 안전 수치는 약 30㎎/㎗이지만 어린이에게는 그보다 낮은 수치도 치명적일 수 있다. 조사 결과 아이의 침실에서 불을 붙여 태우는 향 스틱이 일상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에는 살리실산염이 10~20% 농도로 들어 있었고 의료진은 이를 발작 원인으로 판단해 살리실산염 만성 중독으로 확진했다. 이 질환은 살리실산염에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노출될 때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다. 살리실산염은 뇌 조직에 서서히 축적되면서 염증과 세포 기능 저하를 일으킨다. 위·간·신장·폐·심장에도 흡수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번질 수 있다. 의료진은 “만성 살리실산염 중독은 단발성 급성 중독보다 사망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해당 사례는 최근 학술지 ‘아메리칸 저널 오브 케이스 리포트’에 실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일부 향 스틱 제품에 포름알데히드·벤젠 같은 발암 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성분은 백혈병·비강암·림프종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작 증세로 아이가 내원하면 밀폐된 공간에서 향 스틱을 장시간 사용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스텍, 예비 창업자 모집 나서…“제작부터 투자까지 연계 지원”

    포스텍, 예비 창업자 모집 나서…“제작부터 투자까지 연계 지원”

    포스텍(포항공대)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자 지원에 나선다. 포스텍 산학협력단은 6일 ‘2026년 포항 강소특구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교육부터 아이템 검증, 법인 설립 및 후속 성장 지원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포항 지역 내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업계 경력 7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이다. 교내·외 전문위원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과 기업은 ▲창업 역량 강화 및 실무 중심 교육 ▲포스텍 출신 벤처기업인·VC 등 스타트업 멘토단 상시 멘토링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해외 전시회 참가(CES 등) ▲초기 투자 연계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신규 창업 17곳, 일자리 창출 98명, 투자 유치 연계 265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텍 창업지원팀 홈페이지(startup.postech.ac.kr)에서 확인하거나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054-279-92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수 포스텍 산학처장은 “특구 내 예비·초기 창업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미래 신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 영암군, 미등록 외국인 아동 의료비 지원 나서

    영암군, 미등록 외국인 아동 의료비 지원 나서

    전남 영암군이 출생 등록이 되지 않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아동을 위해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광주은행,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출생 미등록 이주 아동 기본권 보장을 위한 프로젝트 169’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0~13세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비와 약값 일부를 지원하고, 영유아 건강검진과 임산부 산전 진료 등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양육자를 대상으로 금융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과 양육 환경 조성도 돕는다. 이번 사업은 유니세프와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로, 지역사회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보호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모든 아동은 국적이나 출생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무인빨래방 건조기 들어가 ‘쾅쾅’…선 넘은 장난에 ‘철렁’

    무인빨래방 건조기 들어가 ‘쾅쾅’…선 넘은 장난에 ‘철렁’

    어린 학생이 무인 빨래방 건조기 안으로 들어가 장난을 치는 아찔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6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미디어(SNS)에는 무인 빨래방 건조기 안에 초등학생으로 짐작되는 남자아이가 신발을 벗고 들어가 다리를 웅크린 채 몸을 완전히 밀어 넣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자아이가 23㎏급 무인 빨래방 건조기 내부로 들어가 몸을 웅크린 채 앉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하던 친구가 건조기 문을 닫자 아이는 내부에서 문을 두드리며 갇힌 듯한 행동에 이어 누워버리는 장면까지 이어졌다. 이런 시설은 무인이라는 특성상 사고 발생시 주변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받기 어렵다. 이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에는 10대 여학생이 세탁기 안에 들어갔다가 문이 열리지 않아 내부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학생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119 구조대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 中, ‘우주 태양광 발전소’ 구상에 군사 용도 추가…“빔으로 통신교란 가능”

    中, ‘우주 태양광 발전소’ 구상에 군사 용도 추가…“빔으로 통신교란 가능”

    중국의 태양광 발전 전문가가 우주 태양광 발전 기술에 군사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우주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주리’(朱日) 프로젝트의 주요 설계자인 단바오옌 시안전자과학기술대 교수는 지난달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자신의 연구진이 거대한 궤도 인프라의 설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203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주리 프로젝트는 우주 공간에 거대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생산한 전기를 지구로 전송하는 임무다. 우주 태양광 발전은 지상 태양광 발전과 달리 낮과 밤의 주기나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발전 모듈을 탑재한 위성을 궤도에 띄워 전기를 생산한 뒤 이를 마이크로파로 전환해 지상으로 전송한다. 지상에서는 이를 직류 전력으로 재변환해 활용한다. 중국은 2030년 궤도 실증 작업을 목표로 임무를 추진 중이다. 일본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주도로 산학연이 협력한 오히사마(OHISAMA)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 말 처음으로 기술적 실증에 성공했다. 단 교수는 우주에서 지상으로 장거리에 걸쳐 에너지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극도로 좁고 정밀한 조종이 가능한 마이크로파 빔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마이크로파 빔의 설계는 무선 전력 전송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만 군사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단 교수의 설명이다. 특히 단 교수는 새로운 시스템이 에너지 전송 외에도 통신, 항법, 정찰, 간섭 및 원격 제어와 같은 광범위한 작업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 교수의 연구진은 10여년 전부터 우주 태양광 발전을 연구해왔는데, 주요 접근 방식 중 하나로 이른바 ‘오메가’(OMEGA) 설계를 제안했다. 최근 논문에서 그는 우주에 올려놓을 태양광 발전 설비를 단일 대형 구조물이 아닌 여러 개의 소형 장치로 구성된 모듈식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하나의 거대한 발전설비에 의존하는 대신, 분산형 설계는 여러 개의 태양광 집열 장치를 모듈과 어레이로 묶는다는 구상이다. 일부 구성 요소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이 계속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우주에서 극도로 높은 전력을 처리하는 데 따르는 공학적 어려움을 줄이고 시스템 구축의 전반적인 난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단 교수의 복안이다. 앞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역시 2010년대 초 수많은 소형 모듈형 장치를 연동해 전력을 생산하고 전송하는 ‘SPS-ALPHA’(임의의 대규모 위상 배열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 위성) 개념을 제안했다. 단 교수는 OMEGA 설계가 ALPHA에 비해 훨씬 단순한 구조로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수집 및 향상된 열 관리 등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1960년대 처음 나온 우주 태양광 발전 아이디어는 대규모의 청정에너지를 지속 공급할 수 있는 개념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발전설비를 우주로 올려보내는 높은 비용,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패널을 유지 보수하는 기술적 난제, 우주 파편 위험, 마이크로파의 전송 효율 및 안전성 등 여러 난제를 안고 있다.
  • 경찰·시민 공조로 ‘골든타임 확보’…산모·신생아 살려

    경찰·시민 공조로 ‘골든타임 확보’…산모·신생아 살려

    경찰의 신속한 공조와 시민들의 배려로 퇴근길 정체 속 산모와 새 생명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북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경주시 산업로에서 한 산모의 남편이 인근 파출소로 전화해 “아이가 곧 나올 것 같아 아내가 위험한데 구급차를 기다릴 수 없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부부는 평소 다니던 대학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했지만 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로 제때 도착이 어려운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신고자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예상 구간에 순찰차를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등 긴급 대응을 통해 약 2분 만에 신고 차량과 합류했다. 이어 출동한 순찰차가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앞장섰고, 진행 방향 차량들을 신속히 통제하며 정체된 도로 사이로 길을 터주었다. 특히 경주-울산 구간에서는 관할을 넘는 공조가 빛을 발했다. 경주경찰서는 울산북부경찰서에 즉시 상황을 전파했고, 울산북부경찰서 순찰차로 에스코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단 한 번의 지체 없이 이동이 가능했다. 산모는 골든타임 내 병원에 무사히 도착해 출산했고,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상태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한 판단과 현장 경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자발적으로 길을 터준 시민들의 협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 대전 ‘이스포츠’ 메카…MSI·이터널 리턴·PMPS 등 대회 유치

    대전 ‘이스포츠’ 메카…MSI·이터널 리턴·PMPS 등 대회 유치

    대전이 국내·외 대형 행사를 유치하며 ‘이스포츠’ 메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6일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국제대회인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이터널 리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26년 프로 정규시즌(PMPS)이 대전에서 진행된다. 이터널 리턴과 PMPS는 국내 업체가 개발한 게임으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터널 리턴 시즌은 4~11월까지 총 4회, PMPS 시즌은 5~10월까지 3차례 개최된다. 특히 7월에는 ‘2026 MSI’ 결승전과 이스포츠 리그(KEL) 이터널 리턴 결승전, 이터널 리턴 3주년 기념 페스티벌이 개최돼 대전에서 뜨거운 이스포츠 축제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7월 10일 열리는 페스티벌에서는 이터널 리턴 시즌 11과 슈퍼컵이 열린다. 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드림 아레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전을 연고로 하는 이스포츠 3개 구단이 창단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국이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에 대전을 대표해 출전한다. 선수들은 대전의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스포츠는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미래 핵심 콘텐츠”라며 “국내외 대회 유치뿐 아니라 인프라 확충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나서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스포츠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억 날린 남편, 파산 고민…이혼하면 제 아파트는 어떡하죠”

    “1억 날린 남편, 파산 고민…이혼하면 제 아파트는 어떡하죠”

    퇴직금과 가족 돈을 끌어모아 투자에 나섰다가 1억원을 잃은 남편과 이혼을 고민하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남편이 개인파산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아내는 자신의 명의로 된 아파트까지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호소했다. A씨는 “남편은 원래 주변 말에 쉽게 흔들리는 편이었다”며 “누가 투자로 돈을 벌었다고 하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커가는데 저축은 뒷전이고 ‘인생은 한 방’만 외쳤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은 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를 통해 전해졌다. A씨 가족의 재산은 결혼 당시 마련한 집 한 채가 전부다. 5년 전에는 프랜차이즈 치킨집 운영 실패로 대출까지 남아 있어, A씨는 현재 대형마트에서 일하며 생활비와 이자를 감당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남편이 자동 투자 프로그램을 내세운 사기에 빠지면서 불거졌다. 인공지능(AI)이 주식과 가상자산을 자동으로 거래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는 설명에 속아 투자에 나섰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소액 투자로 실제 수익금이 입금되자 신뢰를 갖게 됐고, 투자금을 늘리라는 권유에 퇴직금을 중간 정산해 5000만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시어머니에게 5000만원을 추가로 빌려 총 1억원을 사기범 계좌로 송금했다. A씨는 “이런 사람과 계속 살아갈 자신이 없다”며 “남편은 빚을 감당하지 못해 개인파산까지 생각하고 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상담을 요청했다. 특히 “남편이 파산하면 제 명의 아파트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느냐”고 우려했다. 임경미 변호사는 “배우자와 상의 없이 거액을 사용해 가정의 생계를 위협할 정도라면 부부 간 신뢰가 깨진 것으로 볼 수 있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 사기를 당했을 경우에는 즉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변호사는 “사기 사실을 인지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금융감독원에 지급정지 신청을 해야 한다”며 “상대방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90일 이내에 부당이득 반환 소송을 제기해야 지급정지 효력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남편의 개인파산이 배우자 재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부부별산제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배우자의 재산은 원칙적으로 보호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동 재산이 있는 경우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파산을 앞두고 재산을 임의로 이전하면 법원이 이를 취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 변호사는 “적정 범위 내에서 이혼 및 재산분할이 이뤄진 경우라면 배우자에게 이전된 재산은 문제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광주 1월 출생아수 704명…4년만에 최고

    광주 1월 출생아수 704명…4년만에 최고

    광주지역 올해 1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광주시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광주지역 출생아 수가 704명으로 전년 동월 614명보다 14.7%(90명)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4년간 1월 기준 최고치이며, 전국 평균 증가율인 11.7%를 3%P웃도는 수치다. 혼인 건수도 증가했다. 1월 광주지역 혼인 건수는 548건으로 전년 동월 514건보다 6.6%(34건)가 증가했다. 광주시는 이번 지표 개선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장기적인 반등 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혼 이후 일정 시차를 두고 출산으로 이어지는’ 인구구조 특성을 감안하면, 정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과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된 결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결혼부터 임신·출산·양육, 일·생활 균형까지 이어지는 6단계 돌봄체계를 구축해 촘촘한 지원망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키움 올 인(ALL IN) 광주 4대 케어’를 통해 양육 초기 부담 완화에 집중해왔다. 광주시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돌봄, 일·생활 균형 등 생애주기별 6단계 돌봄체계를 통해 촘촘한 지원망을 가동 중이다. 특히 양육 초기 소득 감소와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아이키움 올 인(ALL IN) 광주 4대 케어’를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주요 사업은 ▲출생가정축하상생카드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다태아출산축하금 등 현금성 지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난임부부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전 지원 등 의료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손자녀가족돌봄 ▲아이돌봄서비스 ▲삼삼오오 이웃돌봄 ▲입원아동돌봄 등 돌봄 지원 ▲임신부·한부모가족 가사지원서비스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등 일·생활 균형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12개 부서 협업을 통해 총 2909억원 규모의 ‘광주아이키움 2.0’을 추진하고 있다. 52개 과제를 중심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지표 반등은 광주의 돌봄 정책이 시민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희망적인 증거”라며 “혼인과 출생 증가 흐름이 이어지도록 빈틈없는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란서 생환한 미군 장교…“개미 씹어먹으며 버티기” 독한 훈련 주목

    이란서 생환한 미군 장교…“개미 씹어먹으며 버티기” 독한 훈련 주목

    이란 적진에 추락한 미 공군 F-15 조종사가 36시간의 사투 끝에 무사히 구조된 배경에 미군의 고강도 생존 훈련 ‘SERE’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엘리트 조종사들과 특수부대원들이 적지에서 고립됐을 때 생환하기 위한 SERE 훈련을 필수적으로 이수한다고 보도했다. SERE는 생존(Survival)·회피(Evasion)·저항(Resistance)·탈출(Escape)의 머리글자를 딴 미 공군의 핵심 생환 프로그램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이번에 구조된 조종사는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이란 현지 군 부대의 추격을 받으며 험준한 산악 지대에서 36시간 동안 포획을 피했다. 만약 생포됐다면 이란이 미국을 상대로 강력한 외교적 협상 카드를 쥐거나 전쟁 선전에 활용했을 가능성이 컸다. SERE 훈련의 뿌리는 6·25 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포로로 잡힌 미군들이 겪은 혹독한 시련을 계기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군인 복무 신조를 수립하면서 체계화됐다. “생포될 경우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저항하겠다”는 의지가 훈련의 핵심으로, 미군 포로는 적에게 이름·계급·생년월일·군번 외에는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도록 교육받는다. 훈련 강도는 혹독하다. 조종사들은 사막부터 북극까지 극한 환경에 투입돼 선인장이나 딱정벌레를 먹으며 버티는 법을 익힌다. 낙하산 탈출 후 부상 자가 치료, 은신처 구축, 나뭇가지를 이용한 발화 등도 훈련 내용에 포함된다.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추락한 스콧 오그래디 당시 대위는 개미를 먹으며 6일간 생존한 끝에 구조된 바 있다. 생존만큼 중요한 것이 회피 기술이다. 조종사들은 사전에 약속된 구조 지점으로 이동하면서 적의 추격을 따돌리는 전략을 습득한다. 발각될 경우 무술이나 권총 등 소(小)화기를 활용한 저항 수칙도 훈련받지만 구체적인 기술은 기밀로 분류된다. 마지막 탈출 단계에서는 무선기와 신호탄을 활용해 아군 구조대와 접촉, 안전하게 복귀하는 과정을 거친다. 전직 미 공군 중장 데이비드 데프툴라는 “조종사는 아무런 예고 없이 적진 한복판에 홀로 남겨질 수 있다”며 “SERE 훈련은 그들이 살아남아 포로가 되는 것을 피하고 생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 준비”라고 강조했다.
  • [인터뷰] “악마같은 촉법소년? 진짜 문제는 ‘그 부모’”

    [인터뷰] “악마같은 촉법소년? 진짜 문제는 ‘그 부모’”

    “촉법소년 문제를 논하기 전에 먼저 물어야 한다. 왜 이 아이들은 방황하기 시작했는가. 왜 아무도 이 아이들을 붙잡지 못했는가. 그 답은 언제나 같다. 부모의 보호력 부재다.” 최근 촉법소년 범죄의 흉포화와 증가세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는 ‘아이들을 더 엄하게 처벌하라’고 소리 높이지만, 청소년 범죄 전문가인 박선영(사진)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진단은 다르다.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비겁하게 아이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기 전에 그 아이를 붙잡아줄 ‘부모의 보호력’이 살아있는지부터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동 강력범죄, 그 이면엔 ‘무너진 가정’이 있다”박 교수는 우리가 흔히 언론에서 접하는 이른바 ‘악마 같은 아이들’, 즉 강력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은 전체 소년범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법원에 송치된 촉법소년(10~13세)의 전체 범죄 건수 2만 1095건 중 살인·강도·강간추행·방화 등 4대 강력범죄는 3.9%로 2016년의 6.5%에서 더 감소했다. 촉법소년이 가장 많이 저지른 범죄는 절도(47.9%)다. 박 교수에 따르면 이들이 주로 훔치는 물건은 옷, 화장품, 돈 등이며, 유흥과 쾌락을 위하거나 가출 후 생존을 위해 재산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실제로 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촉법소년은 전체의 47%에 불과했다. 나머지 과반, 즉 1만 명 이상은 아무런 처분이나 재판도 받지 않았는데, 이는 그만큼 사건 자체가 경미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아이들이 범죄의 늪에 빠지는 결정적 계기는 무엇일까. “30~40년에 걸친 영미권의 종단 연구 결과를 보면 답은 명확하다. 범죄자가 되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부모의 훈육, 관리감독 그리고 가족의 응집력이다. 부모가 방임하거나 폭력적일 때, 혹은 가정이 해체됐을 때 아이들은 비행의 길로 들어선다.” 박 교수가 참여해 분석한 2025년 소년원 전수조사 결과는 이를 뒷받침한다. 소년원 아이들 중 친부모와 함께 거주한 비율은 41.9%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52.8%는 부모와 관련한 부정적 경험을 안고 있었으며 부모로부터 신체적 폭력을 당한 비율도 23.4%에 달했다. 가정이 안전망이 아니라 오히려 ‘위험지대’가 된 셈이다. 사춘기라는 ‘바이러스’, 면역력은 ‘부모와의 유대감’박 교수는 미국의 임상 심리학자이자 범죄학자인 모핏의 연구를 인용하며 ‘사춘기’를 일종의 바이러스에 비유했다. “누구나 사춘기에는 흔들린다. 하지만 부모와 유대감이 강하고 가정이 안정된 아이들은 잠시 엇나갔다가도 제자리로 돌아온다. 반면 부모와의 유대감이 없고 학대받은 아이들은 사춘기의 일탈이 평생의 범죄 생활로 고착된다. 특히 발달 단계에서 술, 담배, 폭력적인 게임에 노출되면 뇌의 전두엽 형성에 문제가 생겨 회복 탄력성을 잃게 된다.” 박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소년원에 있는 청소년 중 62%에게 가출 경험이 있었다. 가출 이유로는 ‘부모님이 나를 이해하지 못해서(18.1%)’, ‘부모님의 학대(5.6%)’ 등이 주를 이뤘다. 가정이라는 1차 안전망이 제 기능을 잃자, 아이들은 숙박업소(32.3%), 보호자 없는 친구·선배 집(31%), 찜질방(15.2%) 등을 전전하며 범죄의 유혹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우리 사회에는 부모 역할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부모,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부모,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부모가 너무나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부모 곁을 떠나 국가의 보호 아래 자라는 ‘가정 외 보호 아동·청소년’은 2023년 기준 2만명을 넘는다. 매년 2000명의 아동이 새롭게 보호 조치를 받고 있는데, 그 사유 1위는 아동학대로 인한 분리 조치이며 이어 부모의 사망, 미혼부모, 부모 이혼 순이었다. 박 교수는 “부모에게 학대받고 버림받는 것이 과연 아이들의 잘못인가. 아이들은 태어날 때 부모를 선택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부모· 학교·지역사회는 뒷짐…“아이만 탓해선 안돼”1차 보호망인 가정이 무너졌다면 2차 보호망인 학교라도 제 기능을 해야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위기 상황에 처한 아이들은 ‘학교에 가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여러 학교를 관할하는 순회 상담사나 학교에 1명 배치된 상담사, 10개 학교를 관리하는 스쿨폴리스는 문제가 발생한 아이들 문제 처리에 바빠서 위기 징후를 나타내는 아이들에게는 신경을 써줄 여력이 없다. 학교는 공부 못하고 사고 치는 애들이 안 나오길 바라는 분위기라고 한다.” 박 교수는 프랑스의 사례를 들어 대안 학교의 활성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아이들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우리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비행 청소년, 특히 촉법소년 문제를 논하기 전에 과연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붙잡아줄 ‘사회적 보호망’, 즉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되돌아볼 때라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퇴폐와 향락이라는 유해 요인이 아이들을 강력하게 끌어당기고 있다. 이 유혹과 싸울 수 있는 대항마가 바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다. 부모가 아이들을 때리거나 방임하는 것을 막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저 손쉽게 아이들만 악마라고 비난하는 것은 무책임을 넘어 비겁하며 사회적 폭력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 ‘골프 실력은 우리가 최강’ KPGA 팬클럽 대항 골프대회, 8일 개최

    ‘골프 실력은 우리가 최강’ KPGA 팬클럽 대항 골프대회, 8일 개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선수 팬클럽끼리 골프 실력을 겨루는 아이브리지닷컴 KPGA 프로 팬클럽 대항전이 오는 8일 전북 군산시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10개 팬클럽이 대회의 기획부터 준비까지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치러진다. 프로 1명과 아마추어 팬 3명이 팀을 이루어 출전, 2인 1조 베스트볼 플레이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작년 우승팀인 허인회를 비롯해 나병관, 김봉섭, 공태현, 김홍택, 황재민, 김비오, 최승빈, 배용준, 신용구 등이 팬클럽과 함께 경기에 나선다. 서바이벌 콘텐츠를 골프에 접목한 ‘흑백요리샷’ 이벤트도 볼거리다. 프로 선수들만 참여해 샷 대결을 벌여 심사위원이 즉석에서 승패를 가린다. 유튜브와 스크린골프 등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은 공태현이 MC를 맡는다. 대회 참가자들은 ‘골프 꿈나무’를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할 예정이다. SBS골프가 녹화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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