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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12곳과 동반성장 성과 공유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12곳과 동반성장 성과 공유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업 친화적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2일 두산에너빌리티 게스트하우스에서 ‘2025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활동이다.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시너지 효과를 키우고 개방형 혁신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부터 사업화 기금과 기술전문가 조언 등을 스타트업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과제 수행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성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생태계과장과 강두순 경상남도 창업지원과장, 이한희 두산에너빌리티 동반성장·구매 상무와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초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 12개(아이원이엠·엠유트론·아이핀랩스·퓨리파이드유·씬그립·제넥스·두아즈·한림에스아이엠·워너프코리아·비엠솔루션·솔버엑스·프보이) 스타트업과 협업 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들에게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총 3억 3000만원을 투입해 수행 과제 사업화·기술전문가 조언을 지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원 기업 가운데 두아즈·비엠솔루션·워너프코리아 등 3곳과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나머지 스타트업과도 기술 고도화 협력을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협업 모델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맞춤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상이 현실이 된다…경남 벤처 기업 ‘제넥스’ 디지털 혁신 게임 체인저로

    상상이 현실이 된다…경남 벤처 기업 ‘제넥스’ 디지털 혁신 게임 체인저로

    사무실에 앉아 지구 반대편에 있는 공장 곳곳을 생생하게 둘러보고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현장 사항을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세상. 경남 ‘혁신 벤처 기업’ 중 한 곳인 제넥스㈜가 이러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트윈 및 AI 솔루션 전문기업첨단안전산업 기업육성 사업 선정 등2020년 창업 후 차근차근 성장제넥스(대표 진승오)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연구원 창업으로 설립한 디지털트윈·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디지털트윈은 공장, 기계, 건물과 같은 물리적 자산을 디지털 가상현실(VR) 공간에서 실제 모델과 같게 3차원 디지털 모델로 구현하고, 이를 IoT(사물인터넷) 센서, 카메라 등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AI는 디지털트윈에 연결된 물리적 자산의 유지·보수·운영(MRO)을 위한 관제·분석·예측 등 현실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한국전기연구원 창업·창업지원 승인 획득한 후 최근 몇 년 사이 AI와 3D 카메라 VR 기술을 활용한 각종 시설·설비 결함탐지와 안전관리 시스템 사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곳이 제넥스다. 제넥스는 2021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업무협력협약, 스마트 머신비전 및 AI 기술자문계약(서울대 산학협력단), 디지털트윈 응용 기술자문계약(창원대 산학협력단), 전기차 구동모터 아이핀 검사 머신비전 장치 개발 완료 등을 밟으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이듬해에는 소프트웨어개발사업자 등록(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초경량비행장치(드론)사용사업자 등록(한국교통안전공단), 에너지 자급자족화 인프라 VR 제작을 이루며 성장 고삐를 당겼다. 지난해에는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1·2월 국내외 다수 기관과 잇단 MOU 체결로 미래를 밝힌 제넥스는 3월 경남 첨단안전산업 기업육성 지원사업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 사업은 시설물 안전·유지관리 기술과 연관기업 육성으로 노후화하는 기반 시설물 안전 확보·수명 연장 등 안전한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이 사업을 통해 제넥스는 ‘지하공간 결함 탐지 실감형 텔레프레즌스 로봇 개발’을 진행해 성과를 냈다. 같은 해 11월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획득한 제넥스는 지역 내 다른 혁신 스타트업 기업과 힘을 모아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꾀하기도 했다. 그해 12월 제넥스와 ㈜메타아이스퀘어, 코드비전㈜은 각 사가 보유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건축 시설·전기 설비 결함 탐지, 유지보수·안전관리 기술 개발과 사업화 등에 활력을 더하도록 기업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추진에 나서며 기업 상호 성장을 도모했다. 2024년 경남 디지털 혁신챌린지 사업 선정360VR 및 실감형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활용한무인선박 원격조종 시스템 개발 착실히 수행올해 역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패밀리기업 선정,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사업단 우수협력기관 선정·수상 성과를 낸 제넥스는 경남테크노파크 벤처동으로 사무실을 확장·이전하며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참여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새 성장 동력을 만들었다. 이어 올 8월 제넥스는 ‘2024년 경남 디지털 혁신챌린지 사업’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사업은 경남 지역 주력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경상남도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산학연관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과제 발굴·고도화를 통해 지역산업 디지털 현안 해결을 목표로 시행했다. 1단계(5개월) 25개팀이 선정된 가운데 제넥스는 ‘360VR 및 실감형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활용한 무인선박 원격조종 시스템 개발’을 사업 과제로 삼았다. 속속 성과도 나왔다. 제넥스는 최근까지 텔레프레즌스(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를 원격으로 연결해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 기술 적용을 통한 360도 카메라 영상 저지연 송출 SW(소프트웨어) 개발, 360도 영상 기반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을 위한 VR HMD(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개발, 360VR·드라이빙 모듈 연동을 통한 무인선박 원격조종 시스템 시제품 제작, 360도 카메라·모터를 활용한 VR 기반 원격조종 테스트용 장치 제작에 성공하고 다수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김성훈 제넥스 부사장은 “제넥스는 기술 혁신과 사업 확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최근 3년간 빠른 매출성장·고용 창출을 달성했다”며 “창업 초기부터 AI·디지털트윈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고 꾸준히 성과를 내 뜻깊다”고 밝혔다. 물리적 자산 연결 AI 에이전트 기술 앞세워에너지·방산·조선해양기자재 적용 주력경남·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글로컬 기업 될 것제넥스는 이제 물리적 자산에 연결되는 AI 에이전트 기술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사업 목표 핵심은 기존과는 다른 산업용으로 특화화된 생성형 AI이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는 프롬프트(입력)에 대응해 텍스트·이미지·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으로, 데이터 분석을 뛰어넘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 분야를 말한다. 제넥스가 바라는 생성형 AI는 이 중에서도 경남 주력 산업(에너지·방산·조선해양기자재)에 특화한 AI로써, 단순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산업 특화 인공지능 DB(데이터베이스)와 LLM(대형 언어 모델)을 결합하는 AI 에이전트이다. 데이터 수집은 물론 환경과 상호 작용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사용해 사전 결정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필요한 작업을 추론하고, 관리자에게 보고하고 승인받고 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다. 김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물리적 자산과 연결하는 모델은 산업적 특성과 지식을 깊이 이해해야 하므로 사업화 모델이 제한되기도 하는데, 제넥스는 물리적 자산과 연결하는 기술 활용해 이를 극복 하려 한다”고 말했다. 제넥스는 이미 가상현실·증강현실(AR) 기술, 어라운드뷰 텔레프레즌스 기술, LLM 기반 생성형 AI 챗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활용, 자체 개발한 실감형 UGV 로봇 운용 플랫폼에 자체 개발한 어라운드뷰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탑재하기도 했다. 이는 어안 렌즈로 알려진 360도 카메라와 HMD(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를 사용, 실시간으로 360도 파노라마 영상 정보를 전송해 카메라의 기계적 회전 없이 실제 현장에서 UGV를 실시간으로 운전·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 부사장은 “경남 주력 산업을 이끄는 에너지·방산·조선해양기자재 기업에 실감형 UGV 로봇 운용 플랫폼을 소개했고 에너지·조선해양분야 설비 유지보수, 방산 분야의 유무인 복합 체계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일부 사업화 성과도 거뒀다”며 “여기에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기술과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제품·서비스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넥스가 당면한 과제는 생성형 AI 기반 AI 에이전트 사업화 추진이다. 이와 관련해서 제넥스는 경남 디지털 혁신 챌린지 사업 1단계 사업 성과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챗봇 기술을 활용하여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서비스 및 제품 도입 의뢰를 받고 있다. 또한 고객사로부터 신뢰받는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위하여, 최근,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의 전략적 MOU를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전문가 영입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넥스는 내년 투자유치·R&D 인프라 확충, 에너지·방산·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사업 확장, 2025년 연매출 30억 달성, 2026년 연매출 100억 달성 목표를 이루려 한다. 이후 스마트 시티·제조·병원 분야 사업 확장, 글로벌 파트너쉽 확장, 기업 공개 준비 등도 밟아가려 한다. 진승오 제넥스 대표이사는 “지난 11월 제넥스는 경남 창업벤처 유공 기업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며 “지속적인 고용과 매출 성장,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 산업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기준 20억 매출 달성, 고용 인원 10명, 벤처기업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ISO 9001·14001 인증 획득, 한국전기연구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패밀리기업 선정 등 다수의 인증 획득과 협력 체계 확장으로, 창업·벤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구체적인 이유였다”며 “현재 근무중인 신입 직원의 50% 이상이 직업·학업을 병행하도록 지원하고 스톡 옵션 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직 문화 혁신을 이끌었다는 점도 도움이 됐다. 이러한 가치를 이어가며 경남,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기업으로 성장해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남구, 美 CES 2025 참가…4개 기업 혁신상 수상

    서울 강남구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제자품박람회(CES) 2025에 관내 10개 기업과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4개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은 ▲브레인데크(대표 정여름)▲▲아이핀랩스(대표 유재현) ▲㈜엠티에스컴퍼니(대표 정희원) ▲㈜지로(대표 이재석, 황길환) 등이다. 앞서 구는 올해 CES 참가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6~7월 참가 기업 모집을 거쳐 8월부터 혁신상 컨설팅과 전시 참가 교육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서강대에서 강남구와 15개 기관이 함께하는 서울통합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지표”라며 “강남구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가족 총동원… 서울 사립초 3곳 지원 제한 어긴 ‘꼼수 접수’

    서울 사립초등학교 원서 접수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최대 3개교까지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을 어기고 4곳 이상 ‘꼼수’ 지원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성년자의 신원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을 이용해 일부 학부모가 휴대전화 여러 대로 원서를 낸 것이다. 12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 사립초 원서 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한 학생당 1~3개 학교에 접수할 수 있는 규정과 달리 4개교 이상 원서를 넣은 사례가 나왔다. 서울 사립초의 경우 원서 접수 대행 사이트인 진학어플라이에서 학생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입력하고 부모 등 성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한 뒤 최대 3개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 등 여러 명의 휴대전화로 4개교 이상에 지원해도 접수가 이뤄졌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됐다. 아이는 생년월일만 넣으면 되기 때문에 중복 접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부모에게 4개교 이상 접수 불가 방침을 전달하고 학교 측과 협의해 접수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까지 이런 사례는 1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학사는 이날 사이트에 “동일 아동이 4개교 이상 지원했을 시 취소를 요청한다”며 “뒤늦게 이런 접수 사실이 발견될 경우 모든 접수 내역이 취소된다”고 공지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는 이런 중복 지원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 38개 사립초등학교는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입생 1명당 최대 3곳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 입력이나 아이핀 인증 등 여러 방안을 포함해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 KT, 보이스피싱 의심 회선 신속 차단한다

    KT, 보이스피싱 의심 회선 신속 차단한다

    KT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에서 안전한 통신 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KT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되는 번호를 네트워크상에서 긴급 차단할 수 있는 긴급 망 차단 서비스를 개발했다. 지난 10일부터 KT 망을 사용하는 범죄 회선에 대한 실시간 차단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수사기관 요청에 따라 범죄 회선을 이용 정지시키기까지 최소 24시간이 걸렸다. 긴급 망 차단 시스템 도입으로 범죄 회선의 전화 수발신을 즉시 차단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위협에 노출된 피해자를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KT는 올해 하반기 중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는 현재 통화 중인 보이스피싱 위험도를 스마트폰에서 탐지해 고객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간편 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연동 없이 자체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음성 통화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음으로써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KT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를 월 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브이피’의 ‘후후’에 먼저 탑재해 서비스를 출시하고, 향후 금융권과 협력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분실 폰 위치 찾기 서비스의 정확도와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엔 기지국 신호 기반으로 대략적 위치를 추정했다면, 앞으로는 기지국과 함께 GPS와 와이파이 신호까지 고려한 복합 측위 방식을 사용해 정밀한 위치 찾기가 가능해졌다. 본인 인증 방식도 기존 아이핀 인증에 KT 고객 인증과 이메일 인증, 법정대리인 인증을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 KT 분실 폰 위치 찾기 서비스는 특정 단말기나 애플리케이션의 제한 없이 대부분의 휴대전화에서 사용할 수 있다.
  • [단독]뚫린 알뜰폰… 기업 회장도 타깃이 됐다

    [단독]뚫린 알뜰폰… 기업 회장도 타깃이 됐다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로 금융 계좌를 개설해 그 사람의 자산을 탈취하는 ‘명의도용 금융사기’가 대기업 회장들을 표적으로 삼는 등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명의도용 금융사기는 피해자의 신분증과 이를 이용해 개통한 휴대전화만 있으면 오픈뱅킹을 통해 피해자의 모든 금융계좌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범죄다. 국내에서 2019년 오픈뱅킹 시작과 함께 등장해 최근엔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확산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동채(65) 전 에코프로 회장의 주식계좌에서 에코프로 주식 2995주(25억원 상당)가 16일부터 3일에 걸쳐 장내 매도됐다. 그는 같은 해 5월부터 비공개 정보를 이용한 차명 거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수감 중인 상태였다. 사건 직후인 같은 달 23일 에코프로는 “3건의 장내 매도는 이 전 회장의 명의 및 계좌정보가 제3자에게 무단 도용된 것으로, 이 전 회장의 동의 없이 매도된 건”이라고 공시했다. 이후 이 전 회장 명의를 도용한 누군가가 주식 매각 대금 25억원을 다른 금융사 계좌로 옮겨 인출하려고도 했다. 다행히 에코프로 측이 이 전 회장의 모든 계좌에 지급 정지를 걸어 놓은 덕분에 자금 인출을 막을 수 있었다. 3일 경찰과 재계 등에 따르면 에코프로에 이어 지난달 대기업 A 회장 명의로 다수의 비대면 계좌가 개설돼 A 회장 보유 주식을 가로채려 시도하는 등 이상거래가 발생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해 10월 같은 수법으로 한 자영업자의 계좌에서 수십억원이 빠져나간 사건도 함께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사건이 에코프로 사건과 범행 수법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A 회장 측은 이런 방식의 범죄 피해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개인정보 보호와 비대면 금융 관련 제도가 보완되길 바란다며 사건 전말을 본지에 공개했다.A 회장 비서실이 금융범죄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달 19일. A 회장 법인폰으로 평소와 다른 사이트에서 회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됐다는 등 이상거래 알림이 잇달아 날아오면서다. 동시에 A 회장의 주거래 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누군가 해외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로 A 회장 계좌에 접근했다는 통보를 받고 계좌를 동결시켰다. 같은 날 회장 명의로 거래한 적이 없었던 금융기관에서도 비대면 계좌가 개설됐다는 통보가 회사로 날아왔다. 누군가 비대면으로 회장 명의의 증권사 계좌까지 만든 것이다. #어떻게 적발됐나해외 IP서 계좌 접근 통보갑자기 알뜰폰 개통 통지서 이 같은 명의도용 금융범죄에는 A 회장 명의를 도용해 개통된 알뜰폰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로 증권사에 A 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거나 다른 증권사의 신설 계좌로 A 회장이 보유한 주식을 옮기려 ‘타사대체출고’를 신청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을 탈취하는 데 A 회장 명의의 알뜰폰이 사용된 정황이 발견됐다. 이는 계좌 하나만 있으면 다른 보유 계좌까지 모두 찾아 통합 거래를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사건 발생 인지 이후인 지난달 25일에는 일주일 전인 17일 A 회장 명의로 알뜰폰이 개통됐다는 통지서가 뒤늦게 A회장의 자택으로 배달됐다. 일련의 이상거래들이 모두 이 알뜰폰 하나로 시도됐던 셈이다. 비서실이 A 회장 명의의 모든 비대면 거래를 차단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지 않았더라면 수천억원 규모의 자산이 털릴 뻔했다. 알뜰폰 개통엔 A 회장이 1999년에 사용하던 신분증이 도용된 것으로 추정됐다. A 회장 명의의 알뜰폰으로 스마트폰 본인인증을 거쳐 증권사 비대면 계좌까지 개설했다. 이 같은 사실은 해당 증권사가 A 회장 명의도용 비대면 계좌를 개설해 주면서 넘겨받은 A 회장의 신분증을 통해 드러났다.자산을 빼내기 위해 시도한 방법이 다양하다는 점을 보면 상당한 수준의 금융과 정보기술(IT) 지식을 가진 ‘조직’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발급일이 1999년인 회장의 신분증 원본 사진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흐릿했지만, 비대면 계좌 개설을 위해 증권사에 제출된 같은 신분증 사본 속 사진은 마치 방금 찍은 것처럼 선명했다. 신분증을 스캔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인증받는 과정을 쉽게 하려고 전문 기술로 사진을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에 남은 거래 기록을 보면 일당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때 필요한 11개 절차를 동시에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휴대폰 번호 변경’, ‘모바일 통지 내역 변경’, ‘모바일 일회용패스워드(OTP) 생성’ 등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1분씩은 족히 걸릴 절차가 모두 같은 시간에 이뤄졌다. IT업계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런 일은 해킹으로만 가능하다. 일당은 자산 탈취에 실패한 뒤에도 포기하지 않고 추가 범행을 시도했다. 경찰의 도움을 받은 비서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e프라이버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한 결과, 누군가 회장 명의로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14차례 본인인증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가 범죄 피해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시작한 지난달 19일 이후에도 계속 추가 범행을 위한 인증을 시도했다는 얘기다. 일당이 인증을 시도한 사이트는 대부분 알뜰폰 업체였다. 한국정보인증, NICE아이핀 등 인증기관이나 온라인 투자·대출 서비스 업체인 ‘오아시스펀드’도 있다. #해커·금융전문가 조직25년 전 신분증 사진 복원계좌 개설 11개 절차 통과 A 회장의 경우엔 금전 피해를 막을 수 있었지만, 신분증이 도용된 뒤 휴대전화까지 개통되면 사실상 금융기관에 들어 있는 자산을 전부 잃을 수 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 하나만 있으면 신용카드 발급부터 금융계좌 조회나 신규 개설까지 못 하는 게 없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엔 보이스피싱 기법도 과거 피해자의 직접 송금을 유도하던 것에서 신분증 사진을 요구하는 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수십억원을 털린 자영업자 외에도 도용당한 신분증으로 개통된 휴대전화 하나 때문에 빚더미에 앉거나 수천만원의 피해를 입은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 2019년 음식점에서 일하던 김모씨는 신분증 사진을 촬영해 휴대전화에 보관했다가, 자신도 모르게 진행된 휴대전화 소액결제 요금 110만원과 대출금 1000만원을 떠안게 됐다. 알고 보니 김씨가 일하는 음식점 사장 윤모씨가 김씨의 휴대전화에서 개인정보를 탈취해 그의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 각종 소액결제로 같은 해 7~8월 110만원을 썼다. 또 김씨 명의로 각각 300만원과 700만원의 은행 대출 두 건을 받기도 했다. 윤씨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2년 9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소액 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개인정보를 털린 뒤 휴대전화가 여러 개 개통된 경우도 있다. 직장인 최모씨는 지난 2022년 선불 유심칩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 이후 업자가 요구하는 대로 주민등록증 사진과 범용인증서 등을 전송해 줬다. 이후 도용된 최씨의 신분증으로 알뜰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9개가 개통됐고 4개 금융사에서 온라인 대출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으로 5000여만원이 나갔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지난해 9월 발간한 ‘보이스피싱 범행단계 대응방안 연구’에도 최근 보이스피싱에 알뜰폰과 비대면 금융이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적시돼 있다. 보고서는 “급전을 마련해 준다며 신분증, 범용인증서, 선불 유심칩 등을 요구하고 이를 활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한다”며 “이를 미리 받아 둔 개인정보와 함께 악용해 신용카드 결제나 대출 등으로 피해자를 빚더미에 앉게 만드는 수법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개인정보 분쟁조정, 이젠 스마트폰으로도 가능

    개인정보 분쟁조정, 이젠 스마트폰으로도 가능

    스마트폰을 이용해 개인정보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4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분쟁조정을 신청하는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개인정보 분쟁조정은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다툼이 발생하면 소송 대신 조정을 통해 신속하고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PC를 통해서만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었다. 위원회는 ‘개인정보 분쟁조정 홈페이지’(kopico.go.kr)를 개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분쟁조정을 신청하고 자신이 신청한 분쟁조정 사건이 처리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분쟁조정 사례’와 ‘분쟁조정 신청조건 확인’ 메뉴를 통해 사전에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유사한 침해 사례의 경우 손해 배상액은 얼마인지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접속 기기에 따라 화면을 다르게 보여주는 반응형 웹을 적용해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휴대전화 인증, 공동인증서, 인터넷 개인 식별 번호(아이핀), 신용카드 등을 통해 본인인증을 우선 거쳐야 한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조사조정국장은 “국민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개인정보 분쟁조정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은경의 유레카] 디지털 신분증명 시대의 정체성/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이은경의 유레카] 디지털 신분증명 시대의 정체성/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내가 나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이 질문은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질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보안을 위해 본인 인증을 해야 할 때 마주하는 현실의 질문이기도 하다. 백신접종 예약 때문에 평소에 오프라인에서 일처리를 하던 어르신들까지 디지털 신분증명을 경험하게 됐다. 스마트폰 인증, 아이핀, 공인인증서, 카카오나 네이버 인증서 등 디지털 신분증명은 다양하지만 점점 더 많은 선택지가 휴대전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내가 나임을 증명하고 정체성을 인정받는 방법은 사회가 복잡해지고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진화했다. 사실 아주 오랫동안 누가 누구인지 알아보는 즉각적이고 명백한 방법은 인간 신체 그 자체였다. 키, 골격, 목소리 그리고 무엇보다 얼굴은 신분증명의 핵심이었다. 그래서 정체를 숨기려는 이들은 복면을 썼다. 신체가, 얼굴이 신분증명인 상황에서는 내가 거기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사진술이 개발된 뒤로는 내가 거기 없어도 얼굴로 나의 신분증명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서류나 신분증에 붙이는 조그만 사진을 ‘증명사진’이라 부르는 것이다. 관련 과학기술이 본격 등장하기 전에는 신분증명이 사회적 방식으로 이루어진 때도 있다. 예를 들어 큰 사고나 질병, 장기간에 걸친 성장이나 노화로 신체에 큰 변화가 일어난 경우를 생각해 보자. 이때 신분증명은 다른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인정하는지 여부에 달렸다. 생김새에 대한 판단, 공유하는 기억과 경험, 사람들과의 친소 관계 등 사회적 요인이 신분증명에서 중요했다. 1982년 프랑스 영화 ‘마르탱 게르의 귀향’은 이와 비슷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오랫동안 고향을 떠났다 돌아온 마르탱이 원래 그 사람인지, 마르탱의 재산을 노리는 가짜인지를 법정에서 판정하게 됐다. 많은 의심스러운 정황에도 불구하고 판사는 ‘그를 가장 잘 아는’ 아내의 의견을 듣고 판결을 내렸다. 유전자 검사라는 강력한 과학기술 무기가 나타나기 전 이야기다.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신분증명에서 신체, 성격, 행동방식, 사회적 관계 등의 비중은 줄고 생체 정보와 디지털 정보의 중요성이 커졌다. 유전자, 홍채, 지문 같은 생체 정보는 아직까지 일상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다. 반면 디지털 신분정보 사용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1995년 영화 ‘네트’는 디지털 신분정보의 불안전성을 소재로 했다. 주인공인 프리랜서 프로그래머는 디지털 신분정보가 해킹당해 조작되면서 자기 신분을 증명하지 못하고 범인으로 몰린다. 사회생활을 거의 하지 않고 일상과 업무를 인터넷과 메신저로 처리했기 때문에 주인공의 얼굴이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영화 ‘네트’로부터 약 25년이 지난 지금, 보안기술 발전 덕분에 디지털 신분정보의 안전에 대한 걱정은 많이 줄었다. 대신 디지털 신분증명에서 모바일 비중이 늘어나면서 개인의 휴대전화 의존도는 높아졌다. 여러 디지털 신분증명 인증서를 발급받는 과정 중 첫 단계는 휴대전화를 인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단계를 거치면 누가 조작하든 상관없이 휴대전화가 그 사람인 듯 여러 행위를 할 수 있다. 이처럼 내가 나임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인격체로서 ‘나’와 증명수단이 점점 더 분리되고 있다. 이것은 개인의 정체성을 분석할 때 기존의 신체, 인식, 사회관계에 더해 기술에 대한 인식과 사용 경험 등 기술과의 상호작용 측면이 포함돼야 한다는 새로운 문제를 던지고 있다.
  • 오늘부터 40대 이하 백신 예약… 생일 날짜 맞춰 직접 접속해야

    오늘부터 40대 이하 백신 예약… 생일 날짜 맞춰 직접 접속해야

    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의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40대 이하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발생했던 50대 사전예약 먹통 사태가 다시 벌어지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49세 일반인 대상 백신 사전예약이 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대상자는 1972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태어난 사람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을 통해 이미 백신을 접종한 156만명을 뺀 1621만명이다. 실제 백신 접종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사전예약은 동시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10부제 방식을 적용한다. 가령 1981년 7월 12일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생년월일 끝자리가 2이므로 12일 오후 8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예약을 못 하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 9월 18일 오후 6시까지는 18∼49세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접종기관과 날짜를 고르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등을 통한 본인인증 외에도 카카오·네이버·PAS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간편인증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사람이 대신 예약해 주는 건 안 된다. 추진단은 “여러 기기로 동시에 시도하는 경우 최초 본인인증을 완료한 기기 외에는 접속이 차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50대 사전예약에서는 한꺼번에 접속자가 몰리는 바람에 사전예약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먹통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하루 예약 최대 인원인 190만명이 동시에 접속하더라도 30~50분이면 예약을 마칠 수 있도록 했다고 추진단은 강조했다.
  • “대리예약 안 돼요”...내일부터 18~49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

    “대리예약 안 돼요”...내일부터 18~49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

    이번 주부터 만 18~49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다른 연련층보다 사회적 활동이 많은 만큼 백신 접종의 진행 상황에 따라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사전예약 사이트(http://ncvr.kdca.go.kr)를 통해 18∼49세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대상자는 1972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태어난 사람 가운데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을 통해 백신을 맞는 156만명을 제외한 약 1621만명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10부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정해진 날짜에 맞춰 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예약하면 된다. 예를 들어 첫날인 9일에는 생일이 9일, 19일, 29일인 사람들이 예약할 수 있다. 10일 오후 8시부터는 생일이 10일, 20일, 30일인 사람들이 사전 예약을 진행하게 된다. 만약 예약을 해야 하는 날짜를 놓쳤다 하더라도 추가 기회가 주어진다. 36∼49세는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35세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18∼49세 연령이라면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PC,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전예약 사이트 접속 시 ‘오늘 사전예약 대상자는 주민등록 번호 기준 생년월일 끝자리 ○입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본인 인증을 마치고 일정을 확인한 뒤 접종 기관과 날짜를 고르면 된다. 또한 앞서 기존에는 휴대전화 본인 인증,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 인증 절차를 진행했지만, 9일부터는 카카오, 네이버, PAS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간편 인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대리인의 예약도 허용되지 않는다. 추진단 관계자는 “과도한 대기를 방지하기 위해 본인 인증이 완료된 1건에 대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면서 “여러 기기로 동시에 시도하는 경우 최초 본인 인증이 완료된 기기 외에는 접속이 차단된다”고 말했다. 18∼49세의 백신 접종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추진단은 “예약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6시까지 거의 하루 동안 가능하며 예약이 집중되는 오후 8시는 피하는 게 좋다”며 “오후 9시 이후에는 금방 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먹통’ 끝낼까… 18~49세 백신, 카카오·네이버로 간편 인증

    ‘먹통’ 끝낼까… 18~49세 백신, 카카오·네이버로 간편 인증

    인증 수단 확대… 대리·동시접속은 불가시간당 30만→200만건까지 처리 가능신호등 色으로 실시간 예약 혼잡도 확인최근 먹통 사태를 겪었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이 개편을 통해 오는 9일부터 시간당 200만명까지 예약이 가능해진다. 본인이 아닌 대리예약이나 동시접속도 허용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5일 “서버 확충과 재배치, 데이터베이스(DB) 효율화 등을 통해 원활한 접속이 가능해져 시간당 30만건에서 200만건까지 예약처리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은 지난달 50대 사전예약을 하면서 접속지연, 기능 오류, 우회 접속 등의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9일 ‘10부제 예약’(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예약 날짜 부여) 형태로 시작되는 18~49세 사전예약 시 최대 인원이 동시에 접속해도 30~50분이면 예약이 끝난다. 여기에 ‘본인인증수단 다양화’, ‘대리예약·동시접속 제한’ 등도 도입된다. 본인인증은 휴대전화,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등이 아닌 간편인증서를 통해 빠르게 할 수 있다. 카카오, 네이버,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으면 예약이 쉬워진다. 본인인증 수단별 실시간 상태 정보를 녹색(원활), 황색(지연), 적색(혼잡), 회색(선택 불가) 등 신호등 방식으로 한눈에 볼 수 있어 예약자가 사전에 확인 후 혼잡이 없는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 과도한 대기를 막기 위해 대리예약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고령층의 경우 9일 오후 6시까지만 대리예약이 가능하다. 한 사람이 여러 단말기로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도할 경우 최초 본인인증이 완료된 단말기 이외에는 10분간 본인인증이 차단된다.
  • “네이버·카카오 인증서로도 백신 예약됩니다”

    “네이버·카카오 인증서로도 백신 예약됩니다”

    ‘먹통’ 사태로 국민의 분통을 샀던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에서 네이버와 카카오를 이용해 간편하게 로그온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만18∼49세(1972∼2003년 출생자) 일반인 대상 접종 예약이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각 사의 인증서를 통한 간편 로그인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여태까지는 휴대전화,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만 본인 인증이 가능했다. 네이버·카카오 인증서를 미리 발급한 후 예약 시스템에 접속하면 신속하게 본인인증을 마치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접종일이나 주의사항, 이상 반응 대처법 등 다양한 접종 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 알림도 받아 볼 수 있다. 카카오톡에는 접종 일시나 장소 등이 메시지로 발송되고, 접종을 마치면 ‘카카오톡 지갑’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정부는 50세 이상 백신 예약 과정에서 접속이 잘 안 되는 ‘먹통 현상’이 발생하자 네이버, 카카오, LG CNS 등 민간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접속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하가 일정량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조치가 먹통 현상을 예방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의무 접종대상인데… 폰 없어 백신 못 맞는 노숙인

    의무 접종대상인데… 폰 없어 백신 못 맞는 노숙인

    노숙자는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 대상이지만 10명 중 3명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홈리스행동은 16일 서울역 등 서울시내 주요 공공역사 6곳에서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노숙인 10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71명(70.3%)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접종을 받았다는 응답률은 29.7%로, 실태 조사가 끝난 지난달 27일 기준 코로나19 취약시설 백신 접종 대상자의 1차 접종률(86.3%)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정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 취약시설 대상 예방접종 시행지침’을 발표하면서 ‘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 이용자 1만 5543명과 종사자 1986명을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로 정했다. 백신을 맞지 않거나 못한 이유에 대해 미접종자의 43.7%(31명·복수응답 가능)는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33.8%(24명)는 ‘백신 예방 접종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서’라고 밝혔다. 홈리스행동은 “극도로 열악한 환경과 백신에 관한 정보 접근 제약이 결과적으로 접종률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0.9%(11명), 일반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8.9%(9명), 공인인증서·아이핀 인증이 가능한 사례는 1%(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홈리스행동은 “백신 접종 예약이 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연락처가 없으면 예약은 물론 접종 관련 안내조차 받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리스가 개별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임에도 홈리스 10명 중 3명만 맞아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인 노숙자 10명 중 3명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홈리스행동은 16일 서울역 등 서울시내 주요 공공역사 6곳에서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노숙인 10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71명(70.3%)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접종을 받았다는 응답률은 29.7%로, 실태 조사가 끝난 지난달 27일 기준 코로나19 취약시설 백신 접종 대상자의 1차 접종률(86.3%)과 큰 차이를 보였다. 정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 취약시설 대상 예방접종 시행지침’을 발표하면서 ‘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 이용자 1만 5543명과 종사자 1986명을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로 정했다. 백신을 맞지 않거나 못한 이유에 대해 미접종자의 43.7%(31명·복수응답 가능)는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33.8%(24명)는 ‘백신 예방 접종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서’라고 밝혔다. 홈리스행동은 “극도로 열악한 환경과 백신에 관한 정보 접근 제약이 결과적으로 접종률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0.9%(11명), 일반 휴대전화를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8.9%(9명), 공인인증서·아이핀 인증이 가능한 사례는 1%(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홈리스행동은 “백신 접종 예약이 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고 연락처가 없으면 예약은 물론 접종 관련 안내조차 받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리스가 개별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 방’ 얀센, 18시간 만에 90만명분 동났다

    ‘한 방’ 얀센, 18시간 만에 90만명분 동났다

    코로나19 얀센 백신 100만명분 접종 사전예약이 뜨거운 관심 속에 최종 마감됐다. 1일 0시 만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되자마자 접속자가 폭주해 오후 3시 30분까지 80만명이 예약했다. 이후 4시 30분 2차 예약을 재개해 1시간 30분 만에 10만명이 예약을 마쳤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얀센 백신 사전예약이 오후 6시 4분에 마감됐으며, 약 90만명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개시 첫날 불과 18시간 만에 선착순 예약이 끝난 ‘흥행 대박’이었다.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 물량은 101만 2800명분이다. 하지만 질병청은 90만명까지 예약을 받았다. 얀센 백신은 1바이알(병)당 5명이 맞을 수 있는데 접종 예약자가 전국에 흩어져 있어 실제 예약 인원보다 더 많은 백신을 의료기관에 배송해야 접종할 수 있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예를 들어 한 의료기관에 37명이 예약했다면 40명분(5명×8바이알)을 배송해야 한다. 질병청은 “1차 선착순 마감까지 80만명이 예약했는데, 예약 인원과 실배송 물량을 확인한 결과 실제 추가 예약할 수 있는 인원은 10만명으로 집계돼 2차 선착순 예약 때 20만명이 아닌 10만명을 추가로 받았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얀센 백신 사전예약 일정은 모두 종료됐다. 추후 예약 취소분에 대한 추가 예약 일정은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배송된 백신량과 접종자 수가 일치하지 않으면 잔여백신 접종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얀센 백신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인 배경에는 다른 백신과 달리 한 번만 접종하면 된다는 장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얀센 백신이 다른 백신보다 변이 바이러스에 더 나은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도 있다. 고령층 뒤로 접종 순서가 밀린 30~40대가 백신을 빨리 맞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정모(30)씨는 “어차피 30대라 접종 순서가 한참 뒤에 올 텐데 빨리 백신을 맞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서둘러 얀센 백신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예약시스템이 열린 이날 새벽에는 예약 신청자가 몰리면서 한때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군인가족인 홍모(42)씨는 “예약 시작하고 5분 뒤에 벌써 내 앞에 4만여명이 대기하고 있었다”면서 “0시 26분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비군 김모(34)씨는 “자정쯤 백신 예약 사이트에 접속했더니 약 6만 9000명이 대기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55분가량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창이 떴다”면서 “휴대전화나 아이핀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사이트에서 튕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접종 대상인데도 명단에서 누락되거나 특정 휴대전화 기종은 본인인증에 애를 먹는 등 불편을 겪는 일도 속출했다. 이현정·손지민 기자 hjlee@seoul.co.kr
  • 아이디 만 개 만들어 쇼핑몰 적립금 3600만원 챙긴 30대 집유

    아이디 만 개 만들어 쇼핑몰 적립금 3600만원 챙긴 30대 집유

    다른 사람의 아이핀(I-PIN)을 구입해 쇼핑몰 사이트 회원으로 무더기 가입하는 방법으로 수천만원 대 적립금을 챙긴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형(집행유예)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 박민 판사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핀은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때 본인 인증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고유 식별번호를 말한다. A씨는 2018년 5월 불법판매 업자로부터 구매한 다른 사람의 아이핀으로 인증 절차를 거쳐 B쇼핑몰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규가입 혜택으로 4000원의 적립금을 받았다. 그는 이같은 수법으로 작년 2월까지 B쇼핑몰에 신규 아이디 1만930개를 만들어 가입하고 3600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모바일 쿠폰 등으로 받은 적립금을 커피값 결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피고인은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조치를 하지 못해 피해 회사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나름대로 반성하며 또 다시 범행하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하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에 한 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주)디지털존, ‘경상대학교병원 의료증명서 인터넷 보안 발급 서비스’ 오픈

    (주)디지털존, ‘경상대학교병원 의료증명서 인터넷 보안 발급 서비스’ 오픈

    전자문서 전문 기업 (주)디지털존이 지난 8일부터 경상대학교병원 ‘의료증명서 인터넷 보안 발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의료증명서 인터넷 보안 발급 서비스’는 이용자가 의료증명서를 필요시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병원 증명발급 포털인 메드서티 또는 의료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발급 가능한 경상대학교병원의 의료증명서는 진단서, 영수증, 세부내역서 등 총 11종으로, 공인인증서 또는 아이핀을 통해 본인인증 후 의료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증명서는 즉시 출력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및 팩스 전송 기능을 통해 손쉽게 실손의료보험을 청구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익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인터넷을 통해 발급된 의료증명서의 경우 16자리 문서 확인 번호를 제공해 발급 홈페이지를 통해 진위여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환자 개인정보 및 증명서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문서 보안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주)디지털존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병원 중심으로 의료증명서 인터넷 보안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2018년~2020년 상급종합병원 기준 시장 점유율 70%를 달성했다. 또한 (주)디지털존의 의료증명서 인터넷 보안발급 서비스는 중소형 병원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의료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의료기관의 전자문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주)디지털존 관계자는 “2011년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현재 200여개의 병원에서 의료증명서 보안 발급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민감한 의료정보에 대한 외부 유출 없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보험사 연계를 통해 발급된 의료증명서를 기반으로 실손의료보험 청구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민제안, 토론, 실행까지 한번에... ‘구로1번가’로 모여라

    주민제안, 토론, 실행까지 한번에... ‘구로1번가’로 모여라

    서울 구로구가 주민들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전용 소통창구를 마련했다.구로구는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구로1번가’(사진)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분산돼있던 주민제안 창구를 일원화했을 뿐 아니라 토론, 실행과정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각종 제도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해 개선방안 의견을 올리면 주민 누구나 공감 버튼으로 동의를 표현할 수 있다. 50개 이상의 공감을 받은 제안은 공론화돼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찬반을 가르는 투표도 실시한다. 토론 종료 후에는 구청에서 제안 최종 채택 여부와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답변하고, 구체적인 실행과정과 결과도 공개한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휴대폰·아이핀 본인인증 또는 소셜 로그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구로1번가의 홍보 및 정착을 위해 오는 7월까지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킹·왕·짱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달 제안, 토론, 홍보 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활동을 펼친 주민을 선정해 상품권, 커피쿠폰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행사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 열린 행정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중국인 댓글 조작단 침투했다” 알고보니 국내 작성

    “중국인 댓글 조작단 침투했다” 알고보니 국내 작성

    중국 등 해외 작성 댓글 3% 미만네이버 “중국 댓글 매우 적어”본인확인제, 총선 이후 유지할 듯 최근 총선을 앞두고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네이버에 중국인 여론 조작단이 침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차이나 게이트’(중국의 인터넷 여론 조작 의혹) 논란과 관련, 해외에서 작성되는 것으로 보이는 기사로 인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1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포털 뉴스 댓글 통계를 살펴보면 해외에서 댓글을 작성한 비중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내부적으로 추가 분석해봐도 댓글을 쓸 때 작성자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게 하기 위해 프락시(Proxy·우회경로)나 가상사설망(VPN) 사용으로 IP(인터넷 주소)를 우회한 경우는 미미하다”고 밝혔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13일 기준 네이버에 달린 44만9816개 댓글 중 국내에서 작성된 것은 97.4%이고, 해외 비중은 2.6%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0.56%, 중국 0.41%, 일본 0.29% 순이다. 총선을 앞두고 온라인상에선 ‘차이나 게이트’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대만에서 논란이 됐던 중국의 인터넷 여론 조작이 네이버를 무대로 한국에서도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었다.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최근 국내 기사에 비정상적으로 중국어 댓글이 많이 달린 사례를 증거로 제시하며 “한국에서 현 정권이나 중국을 옹호하는 극단적인 친문(親文) 네티즌 상당수가 조선족”이라는 주장을 담은 글이 올라왔다.이에 네이버는 공식선거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시행한 댓글 ‘본인확인제’도 총선 이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휴대폰 인증이나 아이핀을 통해 아이디 사용자가 본인임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포털 기사에 댓글을 달거나 공감을 표시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바꿨다. 네이버는 “현재 댓글 작성자의 96% 이상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네이버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어 선거 이후 확인 절차가 유지되더라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는 뉴스 댓글 본인 확인제는 아이디 사용자가 본인임을 확인하는 절차일 뿐 아이디 작성자의 실명 등 신분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본인 확인제가 시행된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뉴스 댓글에서 추가로 본인확인을 받은 아이디는 하루 평균 648개로 나타났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한달 앞으로 다가온 예비군 훈련... 확인 방법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예비군 훈련... 확인 방법은?

    2018년 예비군 훈련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군 일정 확인 방법과 훈련시 주의사항에 대해 관심이다.예비군은 19일 오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예비군 일정은 예비군 홈페이지 내 훈련 정보에 들어간 뒤 공인인증서나 아이핀 인증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 동미참훈련(출·퇴근), 기본훈련, 작계 2차 보충훈련 대상자들은 훈련일정 자율선택을 통해 일정 조율이 가능하다. 훈련시 주의사항도 눈길을 끈다. 가장 중요한건 시간 엄수다. 예비군훈련 입소시 입소시간 이후 도착자는 입소가 불가하며, 훈련은 무단불참 처리된다. 다만 동원훈련, 간부·공군 동미참 입영훈련, 소집점검훈련은 제외된다. 특히 훈련간 핸드폰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규정에 의해 퇴소 처리가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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