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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S6, 생각보다 안 팔렸다…삼성전자 2분기 실적 6조대 후반

    갤럭시 S6, 생각보다 안 팔렸다…삼성전자 2분기 실적 6조대 후반

    7일 발표될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영업이익이 7조원에 못 미치는 6조원대 후반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6일 “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7조원대 중반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6조 7000억~6조 80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4조 60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지난해 4분기 5조 2900억원, 지난 1분기 5조 9800억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V자 반등’이란 평을 받은 바 있다. 전자 실적이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 것은 결국 갤럭시S6가 생각만큼의 실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이 일찌감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를 쓸어간 탓이 크다. 증권가는 앞서 삼성전자 IM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을 3조 1701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일부 증권사는 이를 최근 2조 8500억원대로 하향 조정했다. 갤럭시 S6를 공개했지만 전 분기 2조 7400억원 대비 약 1000억~3000억원 수익이 개선된 데 그친 셈이다. 한편 반도체(DS) 부문은 1분기에 이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메모리반도체사업부가 호황기를 맞은 데다 적자였던 비메모리 사업체인 시스템LSI사업부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에어컨과 냉장고 판매가 잘 돼 흑자 전환한 반면 TV 부문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따옴’ 이벤트, 폭발적 반응 속 이벤트 기간 연장 진행

    ‘따옴’ 이벤트, 폭발적 반응 속 이벤트 기간 연장 진행

    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따옴이 요기있네?’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연장 한다고 밝혔다. 빙그레 측은 ‘따옴이 요기있네?’ 이벤트를 7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높은 참여율에 보답하고자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따옴이 요기있네?’는 세계 최초 실시간 쥬스추적 원샷 이벤트로, 론칭 초기부터 온 오프라인이 실시간으로 결합되는 신개념 참여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PC와 모바일을 통해 따옴이 있는 장소가 생중계되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힌트를 보고 가장 먼저 숨겨진 따옴을 찾아 원샷하는 참여자가 경품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판촉형 이벤트와 달리 네티즌들의 자발적 참여와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터넷사이트 내 채팅창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며 SNS에 도전 현장 인증샷을 올리는가 하면 정기모임을 갖는 참여자들까지 있다. 또한 50%의 높은 재참여율로 마니아 층이 형성돼 있다. 아이폰6, 아이패드 미니, 플레이스테이션4, MS 서피스3, 올림푸스 PEN카메라, 영화티켓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가 및 자세한 정보는 따옴 공식 홈페이지(http://www.tao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따옴'은 합성첨가물 없이 오직 자연의 것으로 만들어 과즙과 과육이 살아있는 100% 프리미엄 주스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이폰6S 또는 아이폰7 정확한 출시날짜 유출”

    “아이폰6S 또는 아이폰7 정확한 출시날짜 유출”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6S(또는 아이폰7)가 오는 9월 25일 출시될 예정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현지 이동통신업체 ‘보더폰’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정보는 보더폰사(社)가 사내 이메일을 통해 공지한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알려졌으며 발매 일주일 전인 9월 18일부터 예약접수가 시작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 이메일에서는 차세대 아이폰을 ‘뉴 아이폰’(New iPhone)으로 지칭했을 뿐, 아이폰6S 또는 아이폰7 이라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아 세부적인 버전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차세대 아이폰이 출시되는 정확한 날짜가 기재돼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IT전문분석가들은 새로운 아이폰이 4.7인치 또는 5.5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졌으며, 카후면 카메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또 애플워치에 탑체된 ‘입력감지’ 터치 디스플레이와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에 탑재된 A8칩보다 업그레이드 된 A9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애플 족집게’로 불리는 홍콩 KGI증권의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차세대 아이폰은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로 불릴 것이며 터치에 진동센서가 반응하는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는 “내장 카메라 화소가 기존의 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되며, 신형 A9 프로세서와 2GB 용량의 램이 장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으로 아이폰6에서 확장된 아이폰6S를 내놓을지, 아이폰6의 미니 버전인 아이폰 에어 또는 아이폰7을 출시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업계 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폰6 하단에 ‘백버튼’ 만드는 방법

    아이폰6 하단에 ‘백버튼’ 만드는 방법

    애플의 아이폰을 쓰다가 안드로이드로 ‘갈아 탄’ 사용자라면 습관적으로 하단 왼쪽의 ‘뒤로가기’ 버튼을 찾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이폰의 운영체제와 안드로이드폰의 하드웨어를 동시에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아이디어 필름이 개발됐다. 일명 ‘할로 백’(Halo back)이라고 명명된 이 기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중소기업에서 제작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기기 위에 얇은 막을 덧씌우는 것만으로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뒤로가기 버튼, 일명 백버튼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이전 버전에 비해 더 커져 사용자들의 시각적 편의를 도왔지만, 문제는 백버튼이다. 아이폰의 백버튼은 상단 왼쪽에 위치해 있는데, 애플리케이션 자체 하단에 백버튼이 없다면 사용자는 반드시 상단 왼쪽의 버튼을 이용해야 앞 페이지로 돌아갈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디자인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사용자 경험(UX)면에서는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할로 백’ 필름은 일반 보호필름처럼 아이폰 디스플레이 위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아이폰 하단 왼쪽에 백버튼을 장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개발한 ‘할로밴드’ 측은 “손가락으로 이 필름이 부착된 스크린을 터치하면 스크린의 정전기장(일정한 공간에서 전하에 의한 정전기력이 미치는 범위의 공간)에 왜곡이 생기고, 이것이 상단 왼쪽의 백버튼 작동을 유발한다”면서 “이 필름은 백버튼 기능의 스마트 레이어뿐만 아니라 화면을 보다 선명하게 하고 액정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할로 백’ 프로젝트 후원자는 17달러(약 1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소비자 가격은 49달러(약 5만5000원)로 예상된다. 오는 8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G4’ 휴대전화 카메라 직접 써보니

    ‘G4’ 휴대전화 카메라 직접 써보니

    ‘통화 기능이 추가된 카메라.’ 과장하자면 그랬다. 휴대전화 본연의 기능인 통화가 뒷전일 정도로 ‘G4’에 탑재된 카메라는 인상적이었다. 지난달 29일 출시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를 10여일간 직접 써봤다. G4 카메라의 경쟁력은 조리개 값에 있다. G4가 장착한 F1.8 렌즈는 애플의 아이폰6에 탑재한 F2.2 렌즈 대비 49% 더 많은 빛을 확보할 수 있다. 조리개는 값이 작을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데, G4는 역광이나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확실히 제값을 했다. 어두운 호텔 라운지에 달린 크리스털 장식을 G4로 찍어봤다. 기존 카메라에서 가장 불만이었던 빛 번짐 현상이 없이 선명하게 사진이 찍혔다. ‘전문가 모드’로 들어가 직접 조리개 값과 셔터 스피드, 화이트밸런스를 맞추자 재미가 배가됐다. 찍은 사진을 다양한 느낌으로 보정해 주는 필터 애플리케이션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였다. 셀카 족을 위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만족스러웠다. 사진을 찍으면 화질이 뭉개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정이 돼 질 좋은 ‘뽀샤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가죽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다. 플라스틱이나 메탈 위주 제품 속에서 검은색 소가죽 커버 제품은 단연 튀었다. 가죽 느낌을 준 갤럭시 노트 4와 크게 다를까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쓰면 쓸수록 천연 가죽이 주는 감성은 가짜 가죽의 것과는 사뭇 달랐다. 디자인만 놓고 보면 아이폰 6나 갤럭시 S6 제품에서 거슬렸던 ‘카툭튀’(카메라만 툭 튀어나와 있는 디자인)가 없어 좋았다. 다만 가죽 위에 각인한 통신사 로고는 크게 눈에 거슬렸다. 또 가죽이다 보니 얼룩이 남거나 생활 흠집이 남을까 조심스러웠다. 특히 가죽이 물에 취약하다 보니 방수 기능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LG전자 관계자는 “30시간 물에 닿아도 변형이 없도록 후공정을 마쳤다”고 자신했다. 글 사진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갤S5가 갤S6엣지보다 낫다”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6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지 못한 갤럭시S5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미국 소비자협회가 만드는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스마트폰 평가 랭킹에 따르면 갤럭시S5는 1위를 차지한 반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3위에 머물렀다.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각각 100점 만점에 77점을 받아 아이폰6 및 갤럭시4와 함께 3위에 올랐다. 1위인 갤럭시S5는 ‘배터리 사용 시간’과 ‘카메라 이미지 성능’에서 더 좋은 평가를 얻어 갤럭시S6 시리즈보다 2점이 높은 79점을 받았다. 2위는 LG전자의 프리미엄폰 G3(78점)로 ‘카메라 이미지 성능’에서 갤럭시S6 시리즈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 출시된 LG의 새 스마트폰인 G4는 이번 평가 대상에 없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6 시리즈가 갤럭시S5보다 평가 점수가 낮게 나온 것을 두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갤럭시S6 시리즈는 갤럭시S5의 흥행 실패를 경험한 삼성전자가 기존 소재와 디자인은 물론 주요 사양을 모두 뜯어고친 제품으로 출시 당시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유리와 알루미늄의 조합이 우아한 디자인을 뽐내지만 역설적으로 그러한 아이폰스러움이 저평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착탈식 배터리와 메모리 확장 슬롯을 없앤 것도 갤럭시S 시리즈 고유의 장점을 빼고 아이폰을 따라한 것으로 비쳐진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모바일앱 분석 전문기업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지수는 125로 비교 국가인 미국(100), 일본(90), 영국(80), 독일(70)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더 얇고 작게…애플 ‘아이폰 에어’ 출시할까?

    더 얇고 작게…애플 ‘아이폰 에어’ 출시할까?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성공에 이어 오는 9월 아이폰6S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최근 한 이탈리아 IT 전문업체가 차세대 아이폰의 ‘실체’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사로잡았다. SET라는 이름의 이 회사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일명 ‘아이폰 에어’라는 이름의 아이폰이 등장한다. 아이폰 에어는 애플의 초경량 노트북, 태블릿인 맥북에어 및 아이패드 에어의 아이폰 버전으로, 아이폰6보다 더 작고 얇은 것이 특징이다. 이 업체는 9월에 공개될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다양한 루머 중 4인치 디스플레이의 ‘아이폰 에어’와 관련한 루머를 접한 뒤, 아이패드 에어2 광고를 패러디 해 아이폰에어 광고를 제작했다. SET 측은 “‘아이폰 에어’는 아이폰6보다 더 작은 크기이며, 이번에 공개한 동영상은 아이패드2의 본래 광고를 본따 만든 것”이라면서 “애플은 영상 속 ‘아이폰 에어’처럼 작고 고성능의 미니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애플 측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새 아이폰에 대한 어떤 정보도 내놓지 않는 가운데 전 세계 IT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다양한 ‘스펙 정보’가 오가고 있다. 올 9월에 발표된 차세대 아이폰은 알루미늄 외관에 로즈골드 컬러를 추가로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즈골드 컬러는 애플와치에서 이미 최초로 등장한 바 있다. 일명 ‘애플 족집게’로 불리는 홍콩 KGI증권의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차세대 아이폰은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로 불릴 것이며 터치에 진동센서가 반응하는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내장 카메라 화소가 기존의 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되며, 신형 A9 프로세서와 2GB 용량의 램이 장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으로 아이폰6에서 확장된 아이폰6S를 내놓을지, 아이폰6의 미니 버전인 아이폰 에어 또는 아이폰7을 출시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업계 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커버스토리] 이건희 회장 입원 이후… 이재용의 1년

    [커버스토리] 이건희 회장 입원 이후… 이재용의 1년

    10일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경영 현장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그의 부재 속에 삼성전자 부회장인 이재용 체제가 사실상 막을 올리면서 삼성을 향해 불안과 기대의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애플 시총 40% 이상 성장… 삼성 0.6% 그쳐 지난 1년간 삼성이 받아 든 성적표는 어떨까. 경쟁자인 애플과 비교해 보자. 8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197조 8650억원으로 지난해 5월 9일 대비 1년간 0.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7%가량 올랐다. 애플의 시총은 같은 기간 5043억 7500만 달러(약 515조원)에서 7216억 3000만 달러(약 785조원)로 40% 이상 올랐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20%가량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스마트폰 갤럭시S5가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 토막(4조 600억원) 났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아이폰6가 대박 나면서 올해 1분기 연초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은 다행히 올 들어 S5의 악재를 털어 내고 1분기 6조원대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으로 회복세를 굳히고 있다. ‘시스템의 삼성’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걸맞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부회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을 이뤄 내며 연착륙하고 있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올 1분기 악재 뚫고 회복세… 신성장동력 찾기 분주 다만 삼성전자가 2013년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던 것처럼 그동안 보여 왔던 경이적인 성장세를 재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스러워하는 시선이 여전히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6가 기대했던 것만큼의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데다 기존 스마트폰과 반도체 이외에 아직 눈에 띄는 신성장동력도 찾기 어렵다. 기업의 리더가 바뀐 뒤 최소 4~5년간은 조정 기간을 거치는 게 일반적이어서 조타수 역할을 한 지 1년밖에 안 된 이 부회장의 경영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실수로 부딪힌 노인 뺨 때리고 무릎 꿇린 중국女

    실수로 부딪힌 노인 뺨 때리고 무릎 꿇린 중국女

    길에서 실수로 한 여성과 부딪힌 노인이 상대 여성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 남부 샤먼의 한 대로변을 가던 노인은 실수로 중년의 여성과 부딪혔는데, 이 과정에서 중년 여성이 손에 들고 있던 아이폰6플러스가 떨어지면서 액정이 파손됐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여성은 노인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당장 배상하라고 요구했으나, 노인은 “부딪힌 사람이 물건 값을 배상해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정말로 돈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이 여성은 노인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급기야 “휴대전화 수리비를 배상하지 못하겠다면 당장 무릎을 꿇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해당 노인은 비가 오는 거리에서 우산도 쓰지 못한 채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했다. 당시 주변에는 행인들이 많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여성을 말리지 않았다. 이 여성은 심지어 “피해를 입은 사람이 화를 내는건 당연한 일”이라면서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면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부모에 대한 예를 전혀 모르는 여자인 것 같다”, “중국인에게 미덕이란 없어진지 오래”, “고장이 난 휴대전화를 배상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저렇게 사람을 때려도 되는 것인가” 등의 댓글로 분노를 표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위기의 한국 기업 리스타트 필요하다] 삼성전자 돌파구 있나

    [위기의 한국 기업 리스타트 필요하다] 삼성전자 돌파구 있나

    ‘발 빠른 추격자’(패스트 팔로어)에서 ‘시장 선도자’(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엔 벽이 너무 높은 것일까. 지난해 미국 애플과 중국 샤오미(小米)에 치여 바닥을 헤맸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담당인 IM(IT·모바일) 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40%가량 성장하면서 회복세에 돌입했다는 평이 나온다. 그러나 삼성 관계자는 “어닝서프라이즈라는 말도 나오지만 잘못된 평가”라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게 전반적인 내부 인식”이라고 말했다. IM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여전히 절반 수준인 데다 새로운 미래 먹을거리 사업 발굴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적표를 받아들고도 위기론이 가시지 않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삼성그룹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이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 부문은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는 핵심 사업으로 삼성의 생사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IM 부문 영업이익은 2조 74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0%가량 늘었다. 갤럭시S5의 부진으로 IM부문 영업이익이 1조 7500억원대까지 주저앉았던 2014년 3분기보다는 좋아졌지만 직전의 5조~6조원대로 회복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장 지난 4월 10일 출시된 갤럭시S6의 국내 판매가 애플 아이폰6의 60% 수준에 머물면서 기대했던 ‘대박’이 없는 데다 애플이 올해 3분기에 신제품 아이폰7을 내놓는 것은 부담 요인이다. 지난달 말 출시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G4’가 초반부터 최대 지원금을 들고나와 마케팅 비용 상승 우려도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이미 포화 상태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북미 시장이 포화상태여서 향후 성장은 신흥시장 중심으로 이뤄지게 되는 데 이 경우 중국 저가폰의 경쟁력은 더 커진다”면서 “삼성 IM 부문이 다시 5조~6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내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2011년 이후 중국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삼성은 지난해 3분기 샤오미에 정상을 내준 데 이어 4분기에는 애플에 2위를 빼앗겼다. 이번 1분기에는 화웨이(華爲)에 3위 자리까지 내주고 4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런 점에서 삼성의 매출이 스마트폰에 쏠려 있는 것은 문제다. 2014년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206조 2059억원)에서 IM 부문(매출 111조 7645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54%다. 삼성전자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는 2010년 나온 갤럭시S 시리즈인 전략 스마트폰이 대박 났기 때문이지만 이는 거꾸로 삼성이 풀어야 할 과제이기도 한 셈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도 전자의 다른 축인 반도체가 효자 노릇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스마트폰과 반도체 이외에 다른 안정적인 사업군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반 토막인 5조원대로 떨어지자 구조조정, 임금동결 등 마른 수건을 짜내며 위기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신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한 인수·합병(M&A)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 동안 8건의 M&A를 단행했다. 그동안 기존 사업에만 주력하거나 자체 생산에 초점을 맞춰 온 보수적인 스타일에 변화를 준 것인데 이는 미래 전략과 연관돼 있다. 인수한 기업의 면면을 보면 삼성전자의 미래전략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강화, 모바일 솔루션 확대, 사물인터넷(IoT) 시대 대비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3월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린 보아오(博鰲)포럼에서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이 삼성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퍼스트 무버’로서 가장 먼저 치고 나온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는 기기) 안에 건강 측정 기능을 넣는 식으로 정보기술(IT)과 바이오를 융합한 신성장동력을 키운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이오 부문은 단기간 성과가 나오기 어려운 데다 지금까지 눈에 띄는 실적도 찾기 어렵다. 무엇보다 패스트 팔로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역할이 바뀌었지만 기존의 수직적인 문화로는 퍼스트 무버에게 필요한 창의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삼성의 조직문화는 근면성을 강조하고 상명하복을 중시하는데 이는 1등을 따라가는 데 유용한 패스트 팔로어 속성이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M&A가 활발해졌다고 하지만 애플, 구글 등 경쟁 업체에 비하면 여전히 적은 편”이라면서 “경쟁사들은 수많은 M&A 중 하나만 대박이 나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는 반면 신상필벌이 확실한 ‘관리의 삼성’에서는 실패에 책임을 져야 하는 등 유연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천연 가죽 입힌 DSLR 같은 LG ‘G4’

    천연 가죽 입힌 DSLR 같은 LG ‘G4’

    스마트폰에 입힌 ‘가죽’, 성공할 수 있을까. 29일 LG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4’가 공개됐다. 돋보이는 부분은 단연 ‘소재’였다. LG전자는 메탈 소재로 세련됨을 강조하는 경쟁사 제품들과 달리 ‘천연 가죽’을 후면 커버에 입혔다. 그동안 가죽은 열에 약해 디지털 기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이 강했다. 이날 G4공개 행사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체험 부스에서 직접 제품을 만져봤다. 소가죽 특유의 질감이 그대로 전해졌다. 직접 수작업한 스티칭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작기간만 12주. LG전자 관계자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글라스 소재 대비 10% 이상 압력이 분산돼 손에 감기는 맛이 다르다”며 자신했다. 물에 약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후공정을 거쳐 쉽게 때가 타지 않는데다 30시간 물에 닿아도 가죽이 손상되지 않도록 실험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공개 행사에서 가죽 디자인과 더불어 ‘카메라’ 기능을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 국내 톱 사진 작가 오중석 씨는 이날 설명회에서 G4로 찍은 사진들을 선보이며 “DSLR 못지않은 놀라운 카메라 성능에 놀랐다”고 치켜세웠다. G4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을 지닌 F1.8에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모듈을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 크기도 전작인 G3 대비 40% 늘려 특히 어두운 곳에서 노이즈 없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LG전자는 갤럭시S6와 아이폰6로 찍은 사진을 직접 비교하는 등 설명회 내내 발톱을 숨기지 않았다. 판매 목표는 1200만대 이상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G4 공개 행사를 진행한 조준호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 사장은 행사 직전 한국 현지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G3가 1000만대가량 팔릴 것 같다. 이것보다는 20% 더 팔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격은 이전 제품보다 약 7만원 저렴한 82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한국 공개 행사를 이끈 조성하 MC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날 가격을 확 낮춘 데 대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후 시장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아이폰이나 갤럭시S보다 G시리즈의 누적 사용자 규모가 적은 만큼 소비자들이 일단 G4를 체험해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9일 한국,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6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제품을 공개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삼성 스마트폰 ‘V자’ 그렸다

    삼성 스마트폰 ‘V자’ 그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문이 올해 1분기 2조 7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V자’ 반등의 기틀을 확고히 다졌다. 삼성전자는 29일 실적 공시에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조 98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은 2조 7400억원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매출은 삼성그룹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데, 전자 내에서는 스마트폰이 보통 절반 이상을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1조원대로 쪼그라들었던 IM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40%가량 늘었다. 2013년 평균 6조원대이던 IM부문 영업이익은 2014년 3분기 1조 7500억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에도 1조 9600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올 들어 1분기 2조 7400억원으로 반등했다. 이는 마케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데다 중가 제품들을 대거 쏟아낸 게 주효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부진한 갤럭시S5를 밀어내기 위해 지원금 등 마케팅 비용을 대폭 투입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2분기 실적에는 이달 10일 출시한 야심작 갤럭시S6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에 더욱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자체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겠지만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S6엣지의 가세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갤럭시S6가 애플 아이폰6에 견줄 때 대박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불안 요소다. 이날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인 G4가 초반부터 최대 지원금을 무기로 들고 나와 마케팅 비용이 상승하면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요인들을 감안하면 IM부문 영업이익이 기존 5조원대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또 다른 축인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2조 9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조 9500억원)와 전분기(2조 7000억원)보다 모두 좋아졌다. 다만 환율 등 여파로 TV 등 가전 부문은 2010년 이후 다시 적자를 기록했다. TV 등 가전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4분기 18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40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한편 이날 1분기 실적과 함께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판매량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8320만대(점유율 24%)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6120만대를 파는 데 그친 애플을 누르고 다시 스마트폰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는 애플이 삼성의 두 배 가까이 많지만 판매 대수 기준으로 볼 때 삼성은 2011년부터 애플을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랐다가 지난해 판매 부진으로 공동 1위로 전락한 뒤 이번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애플 1분기 순익 33% 수직상승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내놓은 아이폰6의 판매 호조에다 중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애플이 발표한 2015 회계연도 2분기(1~3월) 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135억 7000만 달러(약 14조 5293억원)이다. 매출액도 27%가 늘어난 580억 1000만 달러로 집계돼 시장의 전망치 560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애플은 지난 1분기(지난해 10~12월) 연말 성수기를 맞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중국 춘절 연휴기간 동안 아이폰6 판매가 급증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중국의 아이폰 사랑은 선풍적이다.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2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98억 4000만 달러)보다 71%나 폭증한 168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애플 매출액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화권(홍콩, 대만 포함)의 아이폰 판매량이 미국 시장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말했다. 애플 주주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애플은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17년 3월 말까지 2년여에 걸쳐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확대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무려 2000억 달러를 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애플의 곳간에 쌓인 현금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애플이 현금, 유가증권 등을 통해 보유한 현금 규모는 지난해 12월 말 1780억 달러에서 지난 3월 말 1935억 달러로 증가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無광고·無영업점 전략… 가격보다 제품 먼저 생각한다”

    “無광고·無영업점 전략… 가격보다 제품 먼저 생각한다”

    샤오미 제품은 무척 싸다. 인도에서 공개된 최신형 스마트폰 샤오미 Mi4i는 200달러(약 21만원)로 애플 아이폰6 가격의 4분의1이다. 최첨단 LED 55인치 샤오미TV도 4999위안(약 86만원)이다. 아무리 싸도 품질이 나쁘면 고객의 외면을 받을 텐데 전 세계 샤오미팬들은 몇 주에서 몇 달씩 기다려서라도 샤오미를 손에 넣으려고 안달한다. 홍보 책임자 리레이(29)에게서 샤오미의 전략을 들어봤다. →너무 싼 것 아닌가. -우린 가격보다 제품을 먼저 생각한다. 훌륭한 제품을 만든 뒤 충분히 싸게 내놓는다. →싸게 팔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인가. -우선 광고를 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영업점도 거의 없다. 샤오미팬이 입소문을 내면 자연스럽게 고객이 모인다. 대부분의 판매는 우리 인터넷 쇼핑몰(샤오미망)에서 이뤄진다. →애플이나 삼성 스마트폰을 베낀다는 비판이 많다. -체험해 본 고객은 그런 얘기 안 한다. 창업 초기 샤오미 운영체제인 미유아이(MiUI) 개발에 100명의 ‘천사’가 도와줬다. 지금 우리의 오픈소스 개발에 동참하는 친구들이 1억명이다. →휴대전화 회사가 너무 많은 제품을 만드는 것 아닌가. -우린 인터넷 기업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바일 인터넷이 어우러져 고객들에게 편리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 그만이다. 올해 게임이나 결제 애플리케이션(앱) 같은 모바일 서비스 매출이 10억 달러(약 1조 700억원)에 이를 것이다. 단순히 휴대전화만 파는 회사가 아니다. →한국에도 진출하나. -한국은 오프라인 영업점이 너무 발달돼 우리와는 맞지 않는 시장이다. 영업 조직을 낼 계획은 없지만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이미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있다. →어느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나. -가장 큰 기대를 거는 곳은 인도다. 레이쥔 회장이 직접 뉴델리에서 최신 폰 설명회를 가질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 크기는 세계 3위다. 아마 애플보다는 삼성과 인도에서 경쟁할 것이다(인도 최대 기업 타타그룹은 지난 27일 샤오미에 지분 투자를 할 것을 결정했다). 브라질, 필리핀, 말레이시아도 유망한 시장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오늘의 눈] ‘파울볼’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명희진 산업부 기자

    [오늘의 눈] ‘파울볼’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명희진 산업부 기자

    “‘파울볼’ 15개 받기로 했는데 사기당한 거 같아.” 지난 주말 한 지인이 한 말이다. 파울볼이 뭐냐고 물었더니, 통신 출입기자가 그것도 모르냐는 핀잔을 받았다. 파울볼 15개는 휴대전화를 구입하면 현금 15만원을 돌려준다는 뜻의 통신 은어다. 지인은 지난해 말 아식스(아이폰6)를 구입한 뒤 6개월에 걸쳐 15만원의 현금을 받기로 했는데 판매점이 일방적으로 지급을 중단했다는 사연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지 만 6개월이 지났다. 유통 질서를 바로잡겠다는 게 단통법의 취지인데, 정작 소비자 입장에서는 개선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 ‘파울볼’ 같은 불법 영업도 좀체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3월 SK텔레콤에 부과된 수백억원대 과징금은 과도한 페이백을 지급했다는 게 그 이유다. 단통법은 소비자 간 차별을 없애기 위해 보조금 상한을 두고 1주일 단위로 지원금을 공시하도록 규정한 게 핵심이다. 과거에는 통신사가 배정한 마진율을 뜻하는 ‘정책표’의 변경 시기에 따라 같은 단말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끼리도 구입 가격에 차이가 많이 났다. 처방은 신통치 않았다. 최근 갤럭시S6 사태만 봐도 그렇다. 이통사가 보조금 폭을 1주일 사이 최대 20만원까지 높이면서 먼저 구매한 소비자들만 봉이 됐다. 업계는 단통법과 상관없이 통신사나 제조사의 전략에 따라 얼마든지 보조금을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을 내놨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결국 ‘잘 모르는 소비자만 손해’를 보는 상황은 단통법 시행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는지도 의문이다. 방통위는 앞서 중고폰 선보상제를 실시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해 34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때렸다. 중고폰 선보상제는 스마트폰 신규 약정 시 18개월 후 스마트폰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반납할 스마트폰의 중고가격을 먼저 할인해 주는 제도다. 자동차 업계의 중고차 선보상제를 본뜬 이 상품은 고객 입장에서 이통사 지원금이 실질적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방통위는 특정 요금제를 연계하게 하고, 반납 조건이 불분명해 분쟁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며 이를 법 위반으로 봤다. SK텔레콤의 ‘T가족 포인트’ 폐지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쩝’ 소리가 나기 마찬가지다. 가족끼리 포인트를 공유해 새로운 단말기 구입이나 애프터서비스 비용 등으로 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건데, 방통위는 이를 불법 보조금의 소지가 있다고 해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의 단통법으로는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올 때마다 소비자 혼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조금 상한 자체가 이통사와 제조사의 가격 마케팅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어 이통 3사 간에 일어나는 보조금 경쟁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만 줄어든 채 계속 될 것이란 얘기다. 단통법이 비싼 단말기 가격과 비싼 요금제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국회에는 다수의 단통법,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제출돼 있다. 소비자와 소비자의 선택을 외면한 규제는 좋은 규제가 아니다. 4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한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mhj46@seoul.co.kr
  • 갤럭시S6 반응이 묘하네?

    갤럭시S6 반응이 묘하네?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을 위한 야심작인 갤럭시S6의 시장 반응을 두고 엇갈린 시각이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는 지난 10일 출시 직후 6일간 이동통신 3개사를 통한 판매량이 같은 기간 애플 아이폰6 대비 60% 수준에 그쳤다. 아이폰6가 지난해 10월 출시 직후 6일간 25만대가 팔린 반면 갤럭시S6의 판매량은 17만대 수준이다. 미국 시장처럼 애플 아이폰 판매가 압도적인 곳에서 갤럭시6의 판매량이 아이폰의 60% 수준이라면 괜찮은 실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이 애플보다 훨씬 높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은 애플이 30%대, 삼성전자는 50% 전후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6의 선전과 갤럭시S5의 고전으로 점유율이 기존 60%대에서 46%까지 떨어졌다. 아이폰6와 갤럭시S6는 각각 두 회사의 주력 제품이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 판매량은 출시 후 10일간 25만대 수준으로 출시 전 예약판매량(30만대)에 크게 못 미쳤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6 때만 하더라도 전용 케이스나 액정 보호필름 업체 또한 물량이 달리는 조짐을 보였지만 갤럭시S6의 경우 액세서리 업계 분위기를 봐도 전작 갤럭시S5 때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S6의 초기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5의 두 배 이상이어서 기대에 부합한다는 반응도 있다. 갤럭시S6 엣지의 물량이 별로 많지 않은 데다 녹색 등 모든 라인이 시장에 다 나온 것도 아닌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도 “이동통신사 3사가 출시 1주일 만에 보조금을 대폭 높이면서 제품 값이 떨어졌기 때문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더 기다리자는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며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초기 구입자는 봉”… 단통법 취지 퇴색

    “조금 기다렸다 샀죠. 보조금은 올라 갈 게 뻔한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사는 회사원 이모(32)씨는 지난 19일 갤럭시S6 엣지를 구입했다. 이씨는 “지난해 아이폰6 사례를 보면 이동통신사들이 출시 1~2주 사이에 보조금을 크게 높였다”면서 “먼저 산 사람만 바보가 된 셈”이라고 꼬집었다. 지난 주말 이동통신사들의 갤럭시S6 보조금 인상을 두고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출시 1주일 만에 보조금이 최대 20만원까지 대폭 인상되면서 출시 전 예약 판매를 통해 단말기를 미리 구입하거나 초기 가입한 소비자들만 손해를 보는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실제 출시 첫주 9만원이었던 보조금은 지난 17일 30만원 이상으로 뛰었다. 단말기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보조금이 상한액인 33만원에 육박했지만 이는 가장 비싼 요금제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를 두고 보면 이동통신사의 추가 인상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 이를 두고 한 소비자는 20일 “정부가 누구는 싸게 사고, 누구는 비싸게 사는 이용자 차별을 없애겠다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도입한 것 아니냐”면서 “여전히 단말기 구입이나 통신비 인하는 ‘운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도 “이번 사태는 요금제, 단말기 출고가에 거품이 있다는 걸 그대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통사의 마케팅 전략일 뿐”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무려 8.6cm ‘세계서 가장 큰 혀’ 父女...입 다물면?

    무려 8.6cm ‘세계서 가장 큰 혀’ 父女...입 다물면?

    미국의 한 남성과 그의 딸이 세계에서 가장 큰 혀를 가진 남녀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부녀는 뉴욕주(州) 시러큐스시에 사는 바이런 슐렌커(47)와 그의 딸 에밀리(17). 이들 부녀는 최근 기네스 세계기록 측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넓은 혀를 가진 남녀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바이런은 혀의 폭이 아이폰6보다 넓은 8.6cm로 세계에서 가장 혀가 넓은 사람으로 등극했고, 딸 에밀리는 혀가 7.3cm로 아버지를 이길 수는 없지만 세계에서 가장 혀가 넓은 여성으로 기록됐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이 타이틀의 1, 2위를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하는 바이런. 그는 원래 자신의 혀가 세계에서 가장 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바이런은 우연히 얻게 된 기네스북을 보다가 세계에서 가장 큰 혀에 관한 내용을 보고 자신의 것이 더 큰 것을 직감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동네 마트에 가거나 산책하러 나가면 기념사진을 찍자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기네스북에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내 혀로 기네스북을 핥아 달라는 여성도 있었지만 물론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더 놀라운 점은 바이런의 딸 역시 혀가 어마어마하게 넓다는 것. 부녀의 혀 넓이를 합치면 웬만한 잡지 크기라고 한다. 또 부녀는 다른 사람들보다 양치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 두 사람은 혹시 모를 구취를 피하기 위해 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사진=Top photo/Barcrof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물어내!” 노인을 무릎 꿇리고 뺨 때린 女 논란

    “물어내!” 노인을 무릎 꿇리고 뺨 때린 女 논란

    길에서 실수로 한 여성과 부딪힌 노인이 상대 여성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 남부 샤먼의 한 대로변을 가던 노인은 실수로 중년의 여성과 부딪혔는데, 이 과정에서 중년 여성이 손에 들고 있던 아이폰6플러스가 떨어지면서 액정이 파손됐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여성은 노인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당장 배상하라고 요구했으나, 노인은 “부딪힌 사람이 물건 값을 배상해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정말로 돈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이 여성은 노인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급기야 “휴대전화 수리비를 배상하지 못하겠다면 당장 무릎을 꿇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해당 노인은 비가 오는 거리에서 우산도 쓰지 못한 채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했다. 당시 주변에는 행인들이 많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여성을 말리지 않았다. 이 여성은 심지어 “피해를 입은 사람이 화를 내는건 당연한 일”이라면서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면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모에 대한 예를 전혀 모르는 여자인 것 같다”, “중국인에게 미덕이란 없어진지 오래”, “고장이 난 휴대전화를 배상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저렇게 사람을 때려도 되는 것인가” 등의 댓글로 분노를 표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서 가장 큰 혀를 가진 男女

    세계서 가장 큰 혀를 가진 男女

    미국의 한 남성과 그의 딸이 세계에서 가장 큰 혀를 가진 남녀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부녀는 뉴욕주(州) 시러큐스시에 사는 바이런 슐렌커(47)와 그의 딸 에밀리(17). 이들 부녀는 최근 기네스 세계기록 측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넓은 혀를 가진 남녀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바이런은 혀의 폭이 아이폰6보다 넓은 8.6cm로 세계에서 가장 혀가 넓은 사람으로 등극했고, 딸 에밀리는 혀가 7.3cm로 아버지를 이길 수는 없지만 세계에서 가장 혀가 넓은 여성으로 기록됐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이 타이틀의 1, 2위를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하는 바이런. 그는 원래 자신의 혀가 세계에서 가장 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바이런은 우연히 얻게 된 기네스북을 보다가 세계에서 가장 큰 혀에 관한 내용을 보고 자신의 것이 더 큰 것을 직감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동네 마트에 가거나 산책하러 나가면 기념사진을 찍자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기네스북에 사인을 받으려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 내 혀로 기네스북을 핥아 달라는 여성도 있었지만 물론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더 놀라운 점은 바이런의 딸 역시 혀가 어마어마하게 넓다는 것. 부녀의 혀 넓이를 합치면 웬만한 잡지 크기라고 한다. 또 부녀는 다른 사람들보다 양치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 두 사람은 혹시 모를 구취를 피하기 위해 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사진=Top photo/Barcrof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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