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아이폰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격투기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열대야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해양수산부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강아지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36
  • 아이폰7 발화 사고 났지만 국내 출시…출고가 86만~128만원

    아이폰7 발화 사고 났지만 국내 출시…출고가 86만~128만원

    애플의 아이폰7이 21일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점을 통해 정식으로 출시됐다. 하지만 해외에서 아이폰7의 발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애플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날 아이폰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중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나왔다. 호주 시드니에서 서핑을 가르치는 매트 존스는 자신의 차 안에 놓아둔 아이폰 7이 폭발해 차량이 훼손됐다는 주장을 폈다고 호주 매체들이 보도했다. 존스는 차 안 옷가지 아래에 아이폰 7을 놓아두고 교육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차 안에 연기가 가득했다고 채널7 방송에 말했다. 한편 애플은 국내 시장에 아이폰7을 본격 출시했다. 아이폰7의 화면은 크기(대각선 길이)가 4.7인치이며 해상도는 326 ppi(인치당 픽셀), 픽셀 수는 1334 x 750이고 명암비는 1400대 1이다. 아이폰7플러스의 화면은 크기가 5.5인치이며 해상도는 401ppi, 픽셀 수는 1920 x 1080이고 명암비는 1300대 1이다. 아이폰7 시리즈는 전작 아이폰6s와 비교해 이어폰 연결 단자를 없애고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한 점이 눈에 띈다. 저장 용량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모두 32GB·128GB·256GB 세 종류이며, 색깔은 실버·골드·로즈골드·블랙(무광 검정)·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이다. 다만 제트블랙은 128GB와 256GB로만 나온다. 아이폰7 시리즈는 지난달 16일 미국 등 1차 출시국에서 먼저 선보였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7 32GB 제품이 86만 9000원, 128GB는 99만 9900원, 256GB는 113만 800원이다. 아이폰7 플러스는 32GB 모델이 102만 1900원, 128GB는 115만 2800원, 256GB는 128만 3700원으로 책정됐다. 통신사별 최대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12만 2000원, KT 11만 5000원, LG유플러스 11만 8000원이다. 아이폰7 32GB 제품을 SK텔레콤에서 11만원대 요금제로 개통하면 유통점이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합해 최대 1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 소비자는 지원금을 받기보다는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선택약정)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할인금액이 더 크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의 5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은 7만 1000원이지만 요금할인을 택하면 한 달에 1만 3000원씩 24개월간 31만 6270원을 아낄 수 있다. 여기에 각종 제휴카드 혜택을 적용하면 통신사별로 최대 50만∼6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쓰던 기기를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서비스도 내놓았다. SK텔레콤 ‘T아이폰클럽’은 분실 및 파손 피해액을 60만원 한도 내 최대 2회까지 지원하고, 12개월이 지나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때는 잔여 할부금을 전체 할부원금의 최대 50% 한도 안에서 면제해준다. KT ‘아이폰 체인지업’은 아이폰7 시리즈를 산 고객이 1년 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바꾸면 남은 할부금을 출고가 기준 최대 50% 한도 내에서 할인해준다. LG유플러스의 ‘프로젝트 505’도 18개월 동안 할부원금의 50%를 납부하고,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단말 상태에 따라 남은 할부금을 깎아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7 발화 사고 잇따라…네티즌 “폭발이 7시리즈 트렌드?”

    아이폰7 발화 사고 잇따라…네티즌 “폭발이 7시리즈 트렌드?”

    21일 국내 출시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7’의 발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호주에서는 서핑강사 맷 존스가 차량 내부의 옷더미 속에 아이폰7을 뒀다가 차량이 불타는 사고를 당했다. 맷 존스는 화재 원인으로 아이폰7을 꼽으면서 정품 배터리를 사용했고 어떤 충격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이폰 배터리 발화 사고가 잇따르면서 애플 역시 ‘갤노트7’ 단종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는 삼성전자의 전철을 밟게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한다. 애플이 자체 조사에 착수한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네티즌들은 “요즘엔 발화가 트렌드인가(xhxm****)”, “미국 뭐하냐? 아이폰7 소지자들 비행기 못타게 하고 애플에 리콜 요구했나? 자기나라 기업이라고 봐주면 안되지(123n****)”, “노트7에서 아이폰7 간사람은 핸드폰 뿐만 아니라 사람도 열받아 폭발하겠다(seeu****)”,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v20 의문의 2승 (kho1****)”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7 발화 사고 호주서도 제보…네티즌들 “갤노트 vs 아이폰 폭탄 대결?”

    아이폰7 발화 사고 호주서도 제보…네티즌들 “갤노트 vs 아이폰 폭탄 대결?”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잇따른 발화 사고로 단종된 가운데 애플의 새 제품인 아이폰7도 폭발했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호주 시드니에서 서핑을 가르치는 매트 존스는 자신의 차 안에 놓아둔 아이폰7이 폭발해 차량이 훼손됐다는 주장을 폈다고 호주 매체들이 21일 보도했다. 중국에서도 약 열흘 전 아이폰 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갤럭시노트7에 이어 아이폰7도 발화 사고가 이어지자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트위터 아이디 ‘@jjie****’는 “저 노트7 에서 아이폰7으로 갈아탔는데 애도 터졌다는데 난 뭐로 바꿔야하는건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네이버 아이디 ‘fall****’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새 제품이 연달아 발화 사고가 난 것을 두고 “이젠 폭탄들의 대결이냐”라고, ‘jeon****’는 “요즘 나온 폰들은 전부 폭탄기능이 추가되어 있네”라고 비꼬았다. 한편 삼성에 이어 애플이 발화 사고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같은 포털 사이트의 아이디 ‘boom****’는 “애플은 과연 어떻게 대응할지 보자”는 글을 올렸다. ‘choi****’는 “삼성 건도 미친듯이 소비자가 걱정하는 건인데, 미국, 중국, 이번엔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아이폰이 폭발했다는 사진 / 기사가 나올정도면 당연히 이건 애플이 빠르게 대처해야하는 건일듯”이라면서 “그리고 앞으로 스마트폰시장에서 7이라는 숫자를 볼수 없을것도 같군요, 너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해져서...”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주서 아이폰7 발화…“떨어뜨리거나 외부 충전기 사용 없었다”

    호주서 아이폰7 발화…“떨어뜨리거나 외부 충전기 사용 없었다”

    국내 이동통신시장에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본격 상륙한 가운데, 호주에서 아이폰7이 발화한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IT 전문매체 폰 아레나와 호주 야후7뉴스 등은 호주 서핑강사 맷 존스의 사연을 보도했다. 서핑 강사인 존스는 아이폰7을 옷더미와 함께 자신의 차 안에 두고 서핑 강의를 다녀왔다. 그는 강의를 마치고 돌아와 연기로 가득한 차량을 발견했고 폭발로 녹아버린 아이폰7과 불에 탄 바지 등을 발견했다. 그는 “바지 속에서 잿더미가 나오고 있었고 이를 풀어보니 전화기가 녹고 있었다”며 “의심할 것도 없이 화재의 원인은 아이폰7”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이폰 7을 일주일전에 구입한 이후 이를 떨어뜨리거나 외부 충전기도 사용하지 않았다”며 폭발에 외부 요인이 없음을 주장했다. 폰 아레나는 “핸드폰이 바지로 감싸져 있었는데도 차량 내부에서의 열기로 전화기에 열이 가해질 수 있었던 요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 측은 이번 사고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발화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아이폰7 발화 사건은 앞서 9월 미국 텍사스에서 일어난 사건 이후로 2번째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발화 사실을 올린 아이디 ‘크루프더스너프(kroopthesnoop)’는 그의 직장 동료가 예약 주문한 아이폰7 플러스를 받아봤는데 박스가 그을려 있고 제품이 폭발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아이폰7 개통 위해 줄 선 시민들

    [서울포토] 아이폰7 개통 위해 줄 선 시민들

    아이폰7 판매일인 21일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 전시된 삼성 갤럭시S7 너머로 개통을 위해 줄을 선 시민들이 보이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아이폰7 출시 직접 만져보니 “유광·무광 블랙, 홈버튼, 인물사진 등 달라”

    아이폰7 출시 직접 만져보니 “유광·무광 블랙, 홈버튼, 인물사진 등 달라”

    아이폰7 21일 드디어 국내 출시됐다. 혁신이 없다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직접 만져본 아이폰7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디자인. 유광블랙과 무광블랙이 추가돼 시선을 끌었다.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면서 전반적으로 깔끔해진 모양새다. 아이폰7에서는 블랙색상이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유광블랙이 소재 특성상 지문이 많이 묻기 때문에 무광블랙의 선호도가 더 높다. 홈버튼의 경우 감압 터치식으로 바뀌면서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처음에 어색할 수 있다. 예전처럼 ‘딸깍’하고 물리적으로 누르던 방식에서 손가락을 갖다 대면 스스로 작은 떨림을 만드는 느낌을 낸다.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7 플러스가 장점이 더 많다.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로 된 2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덕분에 듀얼 카메라는 광학 줌을 2배까지, 디지털 줌을 10배까지 지원한다. 2개의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합성하는 방식이어서 10배 줌으로 당겨도 사진이 지나치게 거칠어지지는 않았다. ‘인물사진’ 모드도 아이폰7플러스의 iOS를 10.1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카메라에 이 모드가 추가되는데, 사람의 얼굴이나 몸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배경을 흐릿하게 해 DSLR 같은 효과를 낸다. 스피커도 기존 제품에서 스피커가 아래쪽에만 있었다면 아이폰7은 위쪽 수화기도 스피커로 활용, 기기를 옆으로 눕혔을 때 좌우 양쪽에서 소리를 내보내도록 했다. 이어폰 단자가 없어진 것은 아쉽지만 유선 이어폰이 기본 제공돼 젠더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에어팟 국내 출시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기충격기로 아이폰 2000대 고장 내 리퍼폰 받아 10억 꿀꺽

    전기충격기로 아이폰 2000대 고장 내 리퍼폰 받아 10억 꿀꺽

    중고 아이폰 2000여대를 전기 충격기로 고장 낸 뒤 자체결함인 것처럼 속여 리퍼론(재생 가능한 중고 부품과 새 부품을 조합해 만든 폰)으로 무상교환해 1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김모(29)씨 등 9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부산 부산진구의 한 사무실에서 전기 충격기로 중고 아이폰 2061대를 고장 내 자체결함인 것처럼 속여 리퍼폰으로 무상교환 받아 되파는 수법으로 10억 6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서울, 부산, 경남 등지에서 무상수리 보증기간 1년이 지나지 않은 중고 아이폰을 사들인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개당 10만원 이상 웃돈을 붙여 팔았다. 김씨 등은 전기 충격기로 아이폰의 마이크, 스피커, 음량조절 버튼, 진동 스위치 등에 충격을 줘 고장 냈기 때문에 겉으로는 외부충격을 가했다는 것을 눈치 채기 어려웠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과정에서 AS센터 직원들이 돈을 받고 눈감아 줬다. 수리기사인 박모(26)씨 등 4명은 부산, 경남지역 AS센터 3곳에서 수리기사로 일하면서 김씨 등으로부터 705만원을 받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계결함으로 처리, 무상교환할 수 있게 했다. 이 때문에 김씨 등은 하루에 서울과 부산, 경남에 있는 AS센터 5곳에서 무려 40∼60대의 중고 아이폰을 리퍼폰으로 교환했다. 경찰은 문제가 된 AS센터 3곳 외 나머지 2곳에서도 부당거래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개통 후 1년 안에 제품 자체결함으로 고장나면 무상으로 리퍼폰을 제공하고, 고객 과실로 문제가 생기면 유료로 교환해주는 데 그 판단을 국내 협력업체에 맡긴다. 경찰은 김씨 등이 수리를 맡긴 중고 아이폰 10대가량을 애플 아시아·태평양지사가 있는 싱가포르에 보내 정밀감식을 받은 결과 고의로 전기충격을 가하는 바람에 고장 났다는 통보를 받고 관련자를 추적, 검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80만원 넘는 ‘아이폰7’, 증권계좌 트면 무료 이벤트

    80만원 넘는 ‘아이폰7’, 증권계좌 트면 무료 이벤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단종 결정으로 애플 ‘아이폰7’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출고가가 글로벌 출고가보다 약 15만원 정도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많은 상태다. 오는 21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둔 아이폰7 시리즈는 이어폰 연결 단자를 없애고 방수·방진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저장 용량은 32GB·128GB·258GB 등 세 종류이며, 색상은 실버·골드·로즈골드·블랙(무광 검정)·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이다.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아이폰7의 국내 출고가는 32GB 86만 9000원, 128GB 99만 9900원, 256GB 113만 800원이다. 애플 홈페이지에 공개된 동일제품 아이폰7의 가격은 각각 649달러(약 72만원), 749달러(약 84만원), 849달러(약 95만원)로 국내가보다 10만원 넘게 저렴하다. 이에 따라 각 통신사 등에서 고급 사은품 마련 등 보완책을 내놓은 가운데, 한 온라인몰에서 아이폰7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휴대전화 온라인몰 ‘모바일통’은 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아이폰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르면 증권통 이벤트와 요금 할인, 제휴카드 할인 등을 더해 아이폰7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증권통 이벤트의 경우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입금 후 잔고를 5개월 이상 유지하는 ‘입금고 조건’, 증권통 어플에서 매월 1회 이상 거래하면 되는 ‘증권통거래 조건’ 등 두 가지 참여방법이 있다. 두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5만원대 요금제 기준 증권장려금 10만원이 지급된다. 제휴카드 할인 이벤트도 있다. ‘T 라이트 할부 i KB국민카드’를 발급받아 장기 할부를 이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0만 4000원 청구 할인 혜택을 받는다. 증권장려금 10만원, 제휴카드 최대 50만 4000원 할인, 요금 할인 26만 9280원을 합치면 최대 87만 3280원으로, 아이폰7 출고가 보다 많은 금액이 돼 0원에 구매하는 효과가 생긴다.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100대 한정으로 진행하며 재고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협력사 70여곳 갤노트7 재고 전액 보상”

    원부자재는 구입 단가만큼 정산… 기어S3 판매도 위축될 듯 삼성전자가 18일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사 70여곳의 재고를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 관련 삼성전자 협력사는 70여곳으로 삼성전자가 부담할 보상액은 2000억~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는 완제품·반제품 재고뿐 아니라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에 대해서도 전액 보상하겠다고 전날 협력사에 통보했다. 완제품 재고는 납품 단가 전액을 보상하고, 생산 중인 반제품 상태 재고는 진행 상황에 따른 공정 원가를 계산해 전액 보상하고, 원부자재는 협력사가 구입한 단가만큼 전액 보상할 계획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구매팀장 박종서 부사장은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덜어 드리기 위해 신속하게 보상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라 매출 감소 등 경영 부담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다른 스마트폰 물량 배정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협력사가 투자한 갤럭시노트7 전용 설비를 다른 모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차 협력사에 대한 보상은 1차 협력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보상이 부품을 공급한 2차 협력사, 가공 등을 담당하는 3차 협력사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사태 수습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웨어러블 기어S3, 기어VR 마케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지난 8월 공개된 기어VR은 갤럭시노트7과 호환되도록 설계된 제품이어서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 갤럭시S7 등 구형 단말기를 새 기어VR과 연동시킬 수 있지만, 이때 별도의 젠더가 필요하다. 다음달 초 출시될 기어S3 역시 갤럭시노트7 단종 파문에 묻혀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기회를 놓치고 있다. 최근 국립전파연구원이 기어S3프론티어 LTE 모델 적합인증 판정을 내렸지만, 기어S3는 21일 아이폰7과 함께 국내 출시될 애플의 애플워치2보다 2~3주 늦게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삼성 “갤노트7 쇼크로 총 7조 손실 예상”

    잇단 자성론… “품질점검 절차 전면개편” 기존 제품 판매 총력… 조기 정상화 노력 아이폰7은 매진 행렬… V20도 반사이익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노트7) 단종에 따른 향후 기회비용 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올해 3분기 실적에 3조원대 직접비용을 대손충당금 등으로 선반영했던 점을 감안하면, 노트7 리콜·단종으로 인한 비용이 7조원에 달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내부 품질 점검 프로세스 전면 개편 방침을 밝히는 등 와신상담의 자세를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노트7 판매 중단으로 인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판매를 못해서 생기는 기회비용 손실이 3조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노트7 판매 중단 여파에 대한 시장 이해를 돕기 위해 스스로 전망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에 약 2조원 중반, 내년 1분기 약 1조원 규모 손실을 예상했다. LG V20, 애플 아이폰7이 올가을 출시됐지만 이에 대응할 갤럭시S7 시리즈는 지난 2월에 나왔기 때문이다. 내년 2월 갤럭시S8가 출시될 때까지는 삼성전자는 ‘최신 무기’ 없이 프리미엄폰 시장 전투에 임해야 하는 셈이다. 아이폰7은 노트7 단종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날 이통 3사가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조기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KT는 15분 만에 예약판매 물품 5만대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예약가입에선 신청 1분 만에 2만대가 넘는 물량이 판매됐다. SK텔레콤 측도 “전작인 아이폰6s보다 예약가입자가 2배 이상 많다”고 귀띔했다. 전날 노트7 교환·환불이 시작되면서 V20의 주말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많다. 노트7 사용자들이 타사 폰 교환을 결정할 때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채택한 스마트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LG전자 관계자는 “안드로이드7.0(누가) OS, 광각 카메라, 뛰어난 오디오 성능 등으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의 사용평이 좋다”면서 “오는 28일부터 미국 판매도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7 시리즈와 노트5 등 기존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조기 정상화를 꾀하는 삼성전자 행보까지 더해지면, 노트7 리콜 여파로 냉각됐던 통신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될 것이란 기대감도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한편 7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노트7 단종에 따른 비용을 허투루 쓰지 않고 ‘수업료’로 삼으려는 각오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제품 안전성 강화를 위해 내부 품질점검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는 등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아이폰7 고객잡기 경쟁…LG유플러스 할부금·수리비 지원

    아이폰7 고객잡기 경쟁…LG유플러스 할부금·수리비 지원

    오는 21일 아이폰7이 국내에 출시된다. 이동통신사들은 아이폰7 고객을 잡기 위해 각종 지원 행사를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할부금과 수리비를 지원해주는 ‘프로젝트 505’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말 구매 프로그램 ‘H+클럽’과 ‘U+ 파손도움 서비스’로 구성됐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에 적용되는 ‘H+클럽’은 18개월 동안 할부원금의 50%만 납부하고,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단말 상태에 따라 남은 할부금을 깎아준다. 중고폰 상태가 기준에 부합하면 전액 면제도 가능하다. 또한, 단말 파손 시에는 수리비 25만원 한도 안에서 수리비의 70%를 지원해준다. ‘H+클럽’은 아이폰7 출시일인 21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5000원이지만, 6만원대 이상 데이터 요금제 사용 고객은 무료다. ‘U+파손도움 서비스’는 전국 120개 전담 매장에서 아이폰 A/S를 접수부터 임대폰 무상 대여, 보험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 LG유플러스는 21일 아이폰7 출시와 함께 신한 제휴카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 금액에 따라 월 30만원 이상은 1만 5000원, 70만원 이상은 2만원, 120만원 이상은 2만 5000원씩 24개월간 최대 60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삼성, 고마워” 경쟁자 없는 아이폰 7 판매 날개

    삼성에 ‘절’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애플 아이폰7이 갤럭시노트7 단종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뚜렷한 경쟁자가 사라지면서 독무대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독주 체제는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각종 제휴카드 할인과 요금할인까지 더하면 소비자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는 14일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온라인 시장에서 조기 매진되며 초반 열풍을 일으켰다. KT는 이날 오전 9시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1분 만에 판매량 2만 대를 넘긴 데 이어 15분 만에 1차로 준비한 5만 대가 모두 팔렸다. SK텔레콤도 1차 온라인 예약판매 물량이 20분 만에 매진된 데 이어 2차 판매도 1시간 만에 끝났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전작인 아이폰6s보다 예약가입자가 2배 이상 많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예약가입 신청 1분 만에 판매 대수가 2만 대를 넘었다. 특히 아이폰7 시리즈의 색상 5종 가운데 처음 선보인 제트블랙(유광 검정)의 인기가 뜨겁다. KT에서 제트블랙은 블랙(무광 검정)과 함께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품절됐다. 물론 아이폰 시리즈는 마니아층이 탄탄한 덕에 신작이 출시될 때마다 초반 반응이 뜨거웠지만 이번에는 갤럭시노트7의 대체 수요가 몰리는 점도 인기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7보다 화면이 큰 아이폰7 플러스의 인기가 더 높고, 저장 용량을 기준으로는 128GB의 인기가 많다. 아이폰7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5.5인치로 갤럭시노트7(5.7인치)와 유사하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대화면에 익숙한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이 아이폰7보다는 아이폰7 플러스를 대체폰으로 더욱 선호하는 것 같다”며 “저장 용량도 갤럭시노트7과 같은 64GB가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보다 여유가 있는 128GB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7 시리즈는 아이폰7 32GB 모델을 제외하고 모두 갤럭시노트7(98만 8900원)보다 출고가가 높지만 각종 제휴카드 할인을 받으면 50만원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20% 요금할인을 더하면 소비자의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 온라인과 달리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된 예약판매 물량은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아이폰7, 32GB 출고가 86만 9천원…가장 높은 지원금 주는 이통사는?

    아이폰7, 32GB 출고가 86만 9천원…가장 높은 지원금 주는 이통사는?

    이달 21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아이폰7(32GB 기준)의 출고가가 86만 9000원으로 결정됐다. 14일 이동통신사가 홈페이지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7의 32GB 제품의 출고가는 86만9000원이고 128GB는 99만 9900원, 256GB는 113만 8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아이폰7 플러스 32GB의 출고가는 102만 1900원, 아이폰7 플러스 128GB는 115만 2800원이다. 가장 대용량 모델인 아이폰7 플러스 256GB 모델은 128만 3700원으로 확정됐다. 이동통신 3사는 요금제에 따라서 3만~12만원의 지원금을 준다고 공시했다. 가장 높은 지원금을 주는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11만원대의 최고가 요금제인 ‘T 시그니처 Master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2만 2000원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7의 32GB 제품을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의 15%를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더 할인해줘 실제 소비자가 구매하는 금액은 72만 8700원이 된다. KT의 공시지원금은 최대 11만 5000원, LG유플러스는 최대 11만 8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과 아이폰7 예약 가입 전용 사이트(iphone7.uplus.co.kr)에서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저장 용량은 각각 32GB, 128GB, 256GB 등 세 종류로, 색깔은 각각 실버,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 검정), 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노트7→삼성 제품 교환 땐 ‘10만원’ 혜택

    갤노트7→삼성 제품 교환 땐 ‘10만원’ 혜택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시리즈나 갤럭시노트5로 11월까지 교환하는 소비자에게 총 10만원의 혜택을 준다고 13일 밝혔다. 3만원어치 쿠폰과 통신비 7만원을 지원한다. LG전자, 애플 등 타사 제품으로 교환해도 3만원 쿠폰을 준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노트7으로 큰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은 최초 구매한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이통사들은 직영 온라인몰에서 갤럭시노트7 구매자 대상 교환·환불 정책을 조만간 고지할 방침이다. 갤럭시노트7 기기만 매장에 가져가면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고, 환불을 받은 뒤 통신사를 옮길 수도 있다. 갤럭시노트7 기기만 반납하면 되고, 기어핏2와 같은 사은품은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교환·환불 첫 날인 이날 이통사 매장은 한산했다. 이통사 측은 “평일인데다 교환·환불 기간이 길어 문의나 내방객이 많지 않았다”면서 “미리 바꾸고 싶은 스마트폰의 재고가 남아 있는지 매장에 확인한 뒤 방문하면 헛걸음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통사 중 KT는 갤럭시노트7 전담 고객콜센터(1577-3670)를 운영한다. 국내 교환·환불 대상 갤럭시노트7 물량은 50여만대로 추산된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이날 미국에서 지난달 한 차례 리콜 조치를 단행한 갤럭시노트7을 포함, 갤럭시노트7 공식 리콜대상을 190만대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미국 택배업체 페덱스는 반품하는 갤럭시노트7을 특수포장한 방화 상자에 넣어 육상운송한다는 방침을 세웠고,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 기준에 따라 택배반품 고객들에게 방화 상자와 장갑을 보내고 있다. 글로벌 시장 물량을 더하면 삼성전자가 취급해야 할 갤럭시노트7 물량은 400만대에 달한다.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사흘 동안 10%가량 급락한 삼성전자 주가는 나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155만 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향후 주가 및 4분기 실적은 LG V20, 애플 아이폰7 등 경쟁사 프리미엄폰 판매실적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이통3사는 14~20일 일제히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예약판매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아이폰7 등 애플의 신제품은 오는 21일 국내 출시된다. 국정감사장에선 갤럭시노트7 결함 원인 규명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감에 출석한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연구원(KTL) 원장은 갤럭시노트7의 발화가 외부 충격 탓이라는 검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경솔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에서 지난 1일 갤럭시노트7 발화 사례가 보고되자 삼성전자는 2일 한국SGS에 분석을 의뢰해 “외부 충격 흔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논란에 재검증을 담당한 이 원장은 “지난 4일 삼성에서 갤럭시노트7 배터리에 대한 검사 요청이 있었다”면서 “국민적 관심이 있으니 바로 대응해 검사 몇 시간 만인 5일 오전에 외부 충격 흔적이 관찰됐다는 내용의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아이폰7 내일부터 예약판매

    ‘갤럭시 완패’를 뒤로한 채 이번엔 애플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21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1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이동통신사들의 뜨거운 고객 유치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14∼20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아이폰7 시리즈의 예약 가입자를 받는다. 아이폰7 시리즈는 이어폰 연결 단자를 없애고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했다. 저장 용량은 32GB·128GB·256GB 등 세 종류이며, 색깔은 실버·골드·로즈골드·블랙(무광 검정)·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이다. 다만 제트블랙은 128GB와 256GB로만 나온다. 국내 출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폰7은 저장 용량에 따라 90만∼120만원, 아이폰7플러스는 110만∼137만원대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총 3차례에 걸쳐 단계별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1·2차 예약가입 고객은 출시 이틀 안에 개통해준다. KT 직영 온라인몰 올레샵 예약 고객은 택배 혹은 가까운 KT 매장 방문 수령 중 택할 수 있다. KT는 선착순 2만명에 한해 기기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 예약을 받는다. 희망 고객은 문자 ‘##6767’로 원하는 모델명, 용량, 색상을 입력해 보내면 된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메뉴를 통해서도 예약가입을 받는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제휴카드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SK텔레콤은 아이폰7 전용카드 ‘T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카드 전월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1만 5000원, 70만원 이상이면 매월 2만 1000원(2년간 50만 4000원)의 단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고객은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할부 구매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카드 이용실적이 월 100만원이 넘는 고객이라면 ‘올레 CEO우리카드’로 2년간 최대 72만원 할인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1일 아이폰7 출시에 맞춰 사용 금액에 따라 월 30만원 이상은 1만 5000원, 70만원은 2만원, 120만원 이상은 2만 5000원씩 24개월간 최대 6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제휴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노트7 교환·환불 시작…소비자들 “새차 샀는데 구형으로 바꿔주는 상황”

    갤노트7 교환·환불 시작…소비자들 “새차 샀는데 구형으로 바꿔주는 상황”

    13일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이 시작됐다. 이날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는 구매자들의 문의가 이어졌지만 평일 오전이라 방문객은 많지 않았다. LG유플러스 종로직영점 직원은 “평일인 데다 교환 및 환불 기간이 길어 문의 전화나 내방객이 많지 않다”며 “사전 안내를 하고 있어 아직 업무 처리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통사 매장 관계자는 “전화로 퇴근 이후나 주말에 방문하겠다는 고객들이 꽤 있다”며 “아이폰7이 출시되는 다음 주까지 기다리겠다는 고객들도 눈에 띈다”고 전했다. ‘뽐뿌’ 등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각 통신사에서 안내받은 교환·환불 절차를 공유하고, 대체할 만한 제품을 묻는 글들이 잇따랐다. 하지만 ‘마땅히 바꿀 만한 제품이 없다’며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현 환불·교환 정책에 불만을 토로하는 청원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갤럭시노트7을 사전예약으로 샀다고 밝힌 작성자는 ‘신형 자동차를 샀는데 문제가 있으니 구형으로 바꿔주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가 내년 새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임시폰을 제공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각 이동통신사 대리점은 갤럭시S7 등 교환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기종의 재고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아이폰7과 V20, 출고가를 내린 G5 등 고급 프리미엄폰이 주 대상이지만, 루나S 등 최근에 나온 중고가 제품들의 수요도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기만 매장에 가져가면 교환과 환불 모두 가능하고, 환불 후 통신사를 옮길 수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노트7 단종 후폭풍…최대 수혜자는 애플 아닌 中기업 ‘화웨이’

    갤노트7 단종 후폭풍…최대 수혜자는 애플 아닌 中기업 ‘화웨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의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이번 사태로 최대 수혜를 입을 기업은 미국의 애플이 아니라 중국 화웨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13일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의 올해 전체 스마트폰 생산 전망치를 3억 1600만대에서 3억 1000만대로 1.9%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갤럭시노트7이 단종 전까지 총 400만대 가량 생산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갤럭시노트7 생산 전망치는 1000만∼1500만대 수준이었다. 트렌드포스는 갤럭시노트7 단종이 대화면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을 크게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화웨이, 비보, 오포 등 중국 브랜드의 수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트렌드포스는 화웨이의 올해 전체 스마트폰 생산 전망치를 1억 1900만대에서 1억 2300만대로 3.4% 상향 조정했다. 오포·비보의 합산 전망치도 1억 4400만대에서 1억 4700만대로 2.1% 높였다. 반면 애플의 생산 전망치는 2억 500만대에서 2억 800만대로 1.5% 높이는 데 그쳤다. 애플 아이폰7플러스의 수혜가 예상되지만, 중국 브랜드에 비해선 비율상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노트7 단종 후폭풍…교환·환불 시작, 기어핏2 등 사은품 반납?

    갤노트7 단종 후폭풍…교환·환불 시작, 기어핏2 등 사은품 반납?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단종되면서 후폭풍이 불고 있다. 일단 13일부터 전국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갤노트7 교환·환불이 시작된다. 교환·환불은 연말까지 최초에 갤노트7을 샀던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갤노트7을 살 때 받은 기어핏2 등 사은품은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갤노트7을 산 소비자가 알아야 할 교환·환불 관련 주요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정리했다. -교환과 환불은 언제까지 되나.→13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갤노트7을 산 매장에서 가능하다. 오픈 마켓 등에서 무약정 단말기를 산 고객은 개통 매장에서 통신사 약정을 해지한 후 구매처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매장을 바로 방문하면 되나.→불편을 줄이려면 방문 전 미리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매장마다 재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는 고객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환불 및 교환 절차와 권장 방문일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기어핏2 등 사은품은 반납해야 하나.→지난 리콜 때와 마찬가지로 사은품이나 포장박스 없이 갤노트7만 가져가도 교환과 환불이 가능하다. -교환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기본적으로 같은 이동통신사 내에서 삼성전자 외에 다른 제조사 모델로도 가능하지만, 절차는 회사마다 다르다. SK텔레콤과 KT 고객은 결제 취소를 통해 이미 지불한 구매액을 모두 돌려받은 뒤 새 단말기를 사는 방식으로 교환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시지원금 위약금과 선택약정(요금할인) 반환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결제 취소를 거치지 않고 기기변경을 한 뒤 계좌로 차액을 돌려받거나 다음 달 청구요금에서 차감받는다. -이동통신사를 바꿀 수 있나.→가능하다. 기존에 쓰던 번호를 유지하면서 옮길 수도 있고, 새로 번호를 받을 수도 있다. 통신사를 바꿀 경우 공시지원금은 단말을 반납했기 때문에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선택약정(요금할인) 반환금은 LG유플러스와 KT 고객은 면제된다. -단순 환불도 가능한가.→통신사에서 개통 취소를 하면 가능하다. 통신사를 옮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시지원금 위약금은 면제되지만, 선택약정 반환금은 통신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다. -제휴카드 혜택은 계속 받을 수 있나.→SK텔레콤 제휴카드 ‘T삼성카드2 v2’로 갤노트7을 산 고객은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도 2년간 최대 48만원의 할인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KT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더라도 기존 제휴카드 혜택을 유지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신한 라이트플랜’ 카드에 가입한 고객은 이달 20일까지 갤럭시S6/S6엣지·갤럭시S7/S7엣지·G5·아이폰6S/6S플러스·V20·갤럭시노트5로 교체하면 기존 혜택을 계속 적용받는다. -교환 고객을 위한 보상은.→삼성전자는 갤럭시S7·갤럭시S7엣지·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환한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갤럭시노트7 예약가입자 중 아직 단말을 받지 못한 고객이 이달 15일까지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5로 교환할 경우 기어핏2, 10만원 상당의 삼성페이 마일리지 등 기존 갤럭시노트7 예약가입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초기 개통자나 예약가입을 했지만, 아직 단말을 받지 못한 미개통 고객이 정해진 기간에 갤럭시S7이나 갤럭시노트5로 교환할 경우 자체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럭시 노트7 단종…이번엔 아이폰7도 ‘펑’?…중국서 아이폰7 폭발 제보

    갤럭시 노트7 단종…이번엔 아이폰7도 ‘펑’?…중국서 아이폰7 폭발 제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7이 잇따른 발화 사고로 단종된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 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는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 사는 한 남성의 ‘아이폰7 로즈골드’가 터진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아이폰7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펑’소리와 함께 두 동강이 나면서 파편이 얼굴에 날라와 상처가 났다. 펑파이는 이번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한 아이폰7 관련 첫 번째 폭발 사례라고 전했다. 문제의 기종은 ‘아이폰7 로즈골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노트 7처럼 배터리가 발화한 흔적은 없었으나 아이폰7 테두리가 터진 흔적은 발견됐다. 또한, 이 아이폰을 소유했던 남성의 얼굴에 난 상처도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애플 중국 법인은 이런 상황을 미국 본사에 이미 보고했다고 펑파이에 밝혔다. 펑파이는 아이폰의 폭발 사고가 중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있었다면서 아이폰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美·中 교체·환불” 빠른 대응… 국내 “더 전향적 조치를” 목청

    “韓·美·中 교체·환불” 빠른 대응… 국내 “더 전향적 조치를” 목청

    S7 교체·3만원 상당 쿠폰 등 제공 “두 번 교체… 정신 피해 보상하라” 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중단하고 단종을 결정하면서 국내 50만명, 글로벌 20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에게 기기 환불 및 교환 대책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중국 등에서 갤노트7 고객에게 갤럭시S7 등 삼성전자의 다른 기종으로 교환하거나 전액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조사와 통신사, 유통점을 거치는 복잡한 유통 과정 탓에 소비자들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의 갤노트7 교환 및 환불 절차는 오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갤노트7 구매자는 통신사 대리점 등 최초 구매처에서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오픈마켓 등에서 공기계를 샀으면 휴대전화를 개통한 매장에서 통신사의 약정을 해지한 뒤 구매처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다른 기종으로 교환받기를 원하면 갤럭시S7 등 모든 기종이 가능하며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약정 해지에 따른 위약금 면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기기 결함이 원인인 만큼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교환 및 새로 판매된 45만대와 아직 교환하지 않은 5만대 등 총 50만대가 팔려나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11일에는 중국에서 갤럭시S7 등 삼성전자의 기종으로 교환하거나 전액 환불받는 방안을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기기 반납에 드는 택배 배용도 삼성전자가 부담한다. 그러나 국내 이용자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지난 리콜 및 교환 과정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기어핏2 등 갤노트7 예약구매 고객들에게 지급된 사은품을 반납해야 해 사은품을 중고로 처분한 이용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휴대전화 케이스 등 갤노트7 전용 액세서리에 대한 환불 여부도 결정되지 않아 액세서리를 구매한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사실상 두 차례의 리콜 절차를 치르며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적잖다. ‘뽐뿌’ 등 인터넷 커뮤니티와 삼성전자 뉴스룸에는 “기기를 두 번이나 교체하는 데 소모된 시간과 비용, 정신적 피해까지 보상해야 한다”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글로벌 뉴스룸에서는 “기기의 전원을 끄고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지만 국내 고객에게는 이 같은 안내가 없다는 점도 불만을 사고 있다. 교환 및 환불 절차를 떠맡게 된 이동통신사들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아이폰7과 LG V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마케팅에 열을 올려야 할 시기에 갤노트7 고객들의 민원 처리에 인력과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소 유통점들은 자체적으로 지급한 사은품으로 인한 손실을 우려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통신사들은 환불 및 교환 절차를 신속하게 내놓느라 통신사의 비용 부담을 삼성전자가 어떻게 보전할지 아직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최선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도 “제조사의 문제로 인한 리콜 절차로 통신사들이 업무 마비를 겪어야 해 손해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