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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의 힘’… 애플 시가총액 MS 제쳤다

    ‘아이폰의 힘’… 애플 시가총액 MS 제쳤다

    사과와 MS의 싸움, 승리는 누구에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전 세계 IT계를 주무르는 양대 산맥이자, 서로에게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라이벌이다. 빌게이츠가 1975년 설립한 마이크로소프트는 1980년대 초 개인용 컴퓨터가 전 세계에 보급되면서 그 운영체제인 MS-DOS로 급성장했으며,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와 인터넷익스플로러, 윈도시리즈로 세계적인 기업이 됐다. 비슷한 시기인 1977년 스티브 잡스가 설립한 애플은 맥킨토시(또는 ‘맥’)시리즈와 고유의 운영체제 및 아이폰·아이패드 등 가전 상품으로 엄청난 마니아를 양산했다. 당초 윈도우 기반을 손에 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세가 등등했지만, 전문계층과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애플이 꾸준히 성장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를 앞지르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26일 뉴욕타임즈는 애플의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석유회사 엑손모빌에 이어 2위에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시가 총액은 2221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의 2192억 달러를 간발의 차이로 넘어선 수준이다. 이로서 애플은 미국 내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IT회사가 됐으며, 전 세계를 휩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열풍 또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아이팟과 아이폰,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애플의 모바일 상품들이 윈도우로 대변되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PC 시대를 종식시켰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총 1위의 엑손모빌은 2784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직원 11명 투신 타이완 폭스콘… 대체 왜?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타이완의 최대 재벌인 훙하이(鴻海)그룹 창업주 궈타이밍(郭台銘) 회장이 26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시를 방문했다. 자회사인 폭스콘의 직원 연쇄투신자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궈 회장은 전날 11번째 투신자살 사건이 발생하자 처음으로 전체 직원들에게 “엄청난 압력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 주변의 동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뒤 이날 오전 전용기에 올랐다. 비행기 탑승 전 기자들과 만난 궈 회장은 깊은 한숨을 쉬며 “지난 한 달간 한밤중이나 새벽에 전화가 걸려오는 게 가장 두려웠다.”고 말해 이 사태에 대한 부담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훙하이그룹이 지난 1988년 설립한 폭스콘 선전공장에서는 25일 직원 한 명이 또다시 투신해 사망하는 등 올 들어 지금까지 모두 11명의 직원이 기숙사 및 공장 등에서 잇따라 뛰어내려 9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궈 회장은 이날 선전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와 모든 직원,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공개사과했다. 또 국내외 언론에 처음으로 공장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연쇄투신은 심리적 요인일 뿐 작업환경이나 공장관리 시스템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보여 주기 위한 의도에서다. 아이폰 등 전자제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폭스콘은 중국내 7개 공장에 모두 80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자살이 속출한 선전공장에는 그 절반인 40만명이 근무 중이다. 그 자체가 거대도시인 까닭에 중화권에서는 ‘궈타이밍 성(城)’으로도 불린다. 투신한 직원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19~24세의 젊은 직원이다. 입사한 지 1년 이내의 신입직원들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게다가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폭로도 잇따랐다. 일부 직원들은 “한 달에 이틀밖에 쉴 수 없으며, 한 달에 최소 100시간 이상의 잔업이 일상화돼 있다.”고 주장했다. 투신 자살이 잇따르자 선전시 정부는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폭스콘 측은 산시(山西)성 우타이산(五臺山)의 불교 고승들을 불러 ‘액막이’ 법회를 여는 한편 심리치료사 2000명을 긴급 채용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아닌 탓에 하루하루 긴장 속에 직원들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애플 스티브 잡스, “기조연설, 고민되네”

    애플 스티브 잡스, “기조연설, 고민되네”

    미국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4G 출시를 앞두고 장고(長考)에 빠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25일 인터넷판에서 스티브 잡스가 다음달 7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있을 세계개발자회의(WWDC) 기조연설을 앞두고 고민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포춘은 이번 WWDC에서 IT업계의 기대와는 달리 애플이 신제품 발표나 업계를 놀라게 할만한 혁신적인 무엇인가를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잡스는 최근 애플 팬이 보낸 이메일에 대한 답장을 통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포춘은 기즈모도를 비롯한 IT블로그 등을 통해 이미 공개된 차세대 아이폰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 아이폰의 가격 할인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업계를 놀라게 할 만한 소재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포춘은 애플사가 최근 차세대 아이폰 프로토타입의 분실이나 베트남에서의 차세대 아이폰 분해 사진 유출사고, 중국 애플사 제품 공급 책임자의 자살사건 등 각종 악재들에 시달리고 있으나 이번 WWDC에서 어떤 뉴스를 제공할지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폰4G의 국내 출시는 6월 중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번 WWDC에서 아이폰4G의 스펙을 공개하고 6월 말부터 미국 등 주요국 시장에 공급할 예정인데, 한국의 경우 제휴 사업자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KT와 SK텔레콤은 아이폰4G 국내 도입을 위해 애플과 막판 물밑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인영, 아이폰용 벨소리CD ‘인기폭발’

    서인영, 아이폰용 벨소리CD ‘인기폭발’

    가수 서인영과 스타제국 소속 가수들의 최신곡이 담긴 아이폰용 벨소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아이폰 공급사인 KT관계자는 “2010 월드IT쇼에서 서인영 및 스타제국 소속 가수들의 최신곡이 담긴 아이폰 벨소리 CD 물량이 조기에 품절됐다.”고 밝혔다. 이번 벨소리 CD에 수록된 곡들은 스타제국 소속가수들의 베스트를 엄선했다. 특히 최근 스페셜 미니앨범 타이틀 곡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 후 인기몰이 중인 서인영의 곡들을 들을 수 있다. 아이폰은 국내에서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사용자 수가 70만 명이 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이폰의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인 아이튠즈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음원 벨소리를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 점에서 KT 아이폰 벨소리 CD 이벤트는 일반 아이폰 사용자들이 쉽게 음원 벨소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T 측은 지난 5월 25일 코엑스에서 개막된 ‘2010 월드IT쇼’에서 매일 1000명의 KT 기업존 방문자를 대상으로 KT 아이폰 벨소리 CD 제공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2010 월드 IT 쇼’는 28일까지 개최되며 KT 기업존을 방문하면 벨소리 CD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진 = 인티그램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마트폰 사용자 불만 급증…손님은 팔때만 ‘왕’ AS땐 ‘봉’

    스마트폰 사용자 불만 급증…손님은 팔때만 ‘왕’ AS땐 ‘봉’

    스마트폰 열풍이 거센 가운데 사용자들의 불만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처음 도입된 스마트폰은 현재 가입자수가 200만명에 달한다. 신규 가입자가 하루 2만명에 이를 정도로 스마트폰의 인기는 지칠줄 모르고 있다. 이런 추세면 올 연말까지 가입자 400만명 돌파가 유력시된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화려한 디자인과 기능에도 불구하고 한글 어플리케이션의 부족, AS망 확보 부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비용 부담이 큰 독특한 요금제와 메모리가 수준 이하로 적다는 하드웨어 논란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게다가 ‘원인모를’ 다운현상으로 휴대폰이 먹통이 되는 사례가 늘면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이달 초 소비자상담센터가 올 들어 접수된 소비자불만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통신기기가 914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휴대폰 상담 건수가 281건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또 단일 아이템 중 고객 불만이 가장 많았던 제품은 41건을 기록한 애플의 아이폰이었다.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이 만든 전국 통합 상담기구다. ◆고장나면 무조건 ‘리퍼폰’…사설 AS ‘우후죽순’ 서초구 양재동에 거주하는 박모씨(34)는 최근 아이폰을 구입한 뒤, 며칠 후 내장 카메라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돼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대리점측은 “통신 관련 불량에만 신품 교환이 가능하며, 이런 경우 중고 아이폰을 수리한 ‘리퍼폰’으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모든 휴대폰은 자체 결함일 경우 소비자보호법상 14일 이내 교환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반박했지만 대리점은 “개봉 후 하루가 지나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계약서에 그렇게 적시돼 있다는 것. 이에 박씨는 구입한 지 한 달도 안돼 중고제품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항변했지만 “개통한 후에는 취소는 불가능하다. 동의서에 서명한 내용”이라며 거절당했다. 구입 당시 이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들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박씨는 “작은 글씨로 빼곡히 적어 놓은 것을 누가 다 읽겠느냐”면서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지 않고 교묘하게 계약서에 끼워 넣은 것은 일종의 사기”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14일이 경과되어 방법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사설AS업체로 아이폰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설 AS업체는 제조·판매사가 지원하지 않는 부분 수리 서비스로 소비자의 고충을 해소하지만 이렇게 수리한 제품에 대해 정식AS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게 제조사 공식 입장이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제멋대로 ‘요금제’…소비자만 봉 일산에 사는 20대 직장인 문모씨는 HTC의 ‘터치다이아몬드’를 사용하고 있다. 문씨는 지난해 12월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무선랜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던 중, 데이터 요금이 4만원을 초과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무선랜이 불안정해 인터넷 접속도중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는 3G로 접속 방식이 자동 전환된 것. 문씨는 어떤 공지도 없이 유료서비스로 전환된 것에 대해 항의했지만, 통신사는 자동 전환은 제품 자체의 소프트웨어 문제며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요금은 납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선, 무선랜 지역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접속이 종료되거나, 3G 접속 차단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인터넷 접속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용량부족으로 애플리케이션 사용제한 대학원생 이모씨는 큰맘을 먹고 스마트폰을 장만했지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친구들과 차별화를 위해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했지만 내장메모리 문제로 당초 희망했던 애플리케이션을 마음껏 설치할 수 없어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경우, 내장메모리 부족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휴대폰 제조사에 무료로 배포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의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내장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방식을 택했다. 대용량의 내장메모리를 일체형으로 제공하는 아이폰과 달리 내장메모리와 외장메모리를 구분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문제는 휴대폰 제조사들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적은 용량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토로라 ‘모토로이’의 공식 내장메모리 용량은 512MB. 하지만 기본 실행파일 등으로 사용되는 부분이 많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100MB에 불과하다. 3MB 용량의 애플리케이션 30개면 메모리가 꽉 차게 된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젠 툭하면 ‘전화 먹통현상’…스마트폰? 짜증폰!

    이젠 툭하면 ‘전화 먹통현상’…스마트폰? 짜증폰!

    스마트폰 열풍이 거센 가운데 사용자들의 불만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처음 도입된 스마트폰은 현재 가입자수가 200만명에 달한다. 신규 가입자가 하루 2만명에 이를 정도로 스마트폰의 인기는 지칠줄 모르고 있다. 이런 추세면 올 연말까지 가입자 400만명 돌파가 유력시된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화려한 디자인과 기능에도 불구하고 한글 어플리케이션의 부족, AS망 확보 부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비용 부담이 큰 독특한 요금제와 메모리가 수준 이하로 적다는 하드웨어 논란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게다가 ‘원인모를’ 다운현상으로 휴대폰이 먹통이 되는 사례가 늘면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실제로 이달 초 소비자상담센터가 올 들어 접수된 소비자불만 상담 건수를 분석한 결과 통신기기가 914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휴대폰 상담 건수가 281건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또 단일 아이템 중 고객 불만이 가장 많았던 제품은 41건을 기록한 애플의 아이폰이었다.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이 만든 전국 통합 상담기구다. ◆고장나면 무조건 ‘리퍼폰’…사설 AS ‘우후죽순’ 서초구 양재동에 거주하는 박모씨(34)는 최근 아이폰을 구입한 뒤, 며칠 후 내장 카메라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돼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대리점측은 “통신 관련 불량에만 신품 교환이 가능하며, 이런 경우 중고 아이폰을 수리한 ‘리퍼폰’으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모든 휴대폰은 자체 결함일 경우 소비자보호법상 14일 이내 교환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반박했지만 대리점은 “개봉 후 하루가 지나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계약서에 그렇게 적시돼 있다는 것. 이에 박씨는 구입한 지 한 달도 안돼 중고제품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항변했지만 “개통한 후에는 취소는 불가능하다. 동의서에 서명한 내용”이라며 거절당했다. 구입 당시 이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들은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박씨는 “작은 글씨로 빼곡히 적어 놓은 것을 누가 다 읽겠느냐”면서 “중요한 부분을 설명하지 않고 교묘하게 계약서에 끼워 넣은 것은 일종의 사기”라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14일이 경과되어 방법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사설AS업체로 아이폰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설 AS업체는 제조·판매사가 지원하지 않는 부분 수리 서비스로 소비자의 고충을 해소하지만 이렇게 수리한 제품에 대해 정식AS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게 제조사 공식 입장이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제멋대로 ‘요금제’…소비자만 봉 일산에 사는 20대 직장인 문모씨는 HTC의 ‘터치다이아몬드’를 사용하고 있다. 문씨는 지난해 12월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무선랜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던 중, 데이터 요금이 4만원을 초과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무선랜이 불안정해 인터넷 접속도중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는 3G로 접속 방식이 자동 전환된 것. 문씨는 어떤 공지도 없이 유료서비스로 전환된 것에 대해 항의했지만, 통신사는 자동 전환은 제품 자체의 소프트웨어 문제며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요금은 납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소비자보호원 관계자는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선, 무선랜 지역을 벗어나면 자동으로 접속이 종료되거나, 3G 접속 차단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인터넷 접속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용량부족으로 애플리케이션 사용제한 대학원생 이모씨는 큰맘을 먹고 스마트폰을 장만했지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친구들과 차별화를 위해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했지만 내장메모리 문제로 당초 희망했던 애플리케이션을 마음껏 설치할 수 없어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경우, 내장메모리 부족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휴대폰 제조사에 무료로 배포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의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내장메모리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방식을 택했다. 대용량의 내장메모리를 일체형으로 제공하는 아이폰과 달리 내장메모리와 외장메모리를 구분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문제는 휴대폰 제조사들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적은 용량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토로라 ‘모토로이’의 공식 내장메모리 용량은 512MB. 하지만 기본 실행파일 등으로 사용되는 부분이 많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100MB에 불과하다. 3MB 용량의 애플리케이션 30개면 메모리가 꽉 차게 된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 영화와 간식을 한번에...기프티쇼 패키지 선봬

    KT, 영화와 간식을 한번에...기프티쇼 패키지 선봬

    KT는 영화예매권과 간식교환권을 결합한 월정액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인 ‘씨네마버거’, ‘씨네마콤보’, ‘씨네마도넛’등 3종의 기프티쇼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전국 35곳 씨너스 영화관에서 이용가능한 영화티켓 2장이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씨네마 시리즈 기프티쇼를 이용하면 각각 구입할 때보다 최대 42%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도 보고, 간식도 즐길 수 있다.‘씨네마버거’(월 17,900원)는 영화예매권 2장과 버거팅 와퍼세트 2개를 ‘씨네마콤보’(월 14,900원)는 영화와 콤보 세트(팝콘 1+ 콜라 2)를, ‘씨네마도넛’(월 13,900원)은 영화와 던킨 도너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기존에 선보였던 ‘씨네마카페’(월 9,900원, 영화와 스타벅스 커피 이용)까지 총 4종의 씨네마 시리즈 기프티쇼는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SHOW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가입 즉시 해당 기프티쇼를 휴대폰으로 전송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 다음달부터는 매월 2일에 기프티쇼가 발송된다.휴대폰으로 받은 영화예매권은 영화관 씨너스 홈페이지에서 예매시 결재 수단을 ‘기프티쇼’로 선택 후 쿠폰 번호를 입력하여 이용하거나, 영화 매표소에서 제시하여 이용할 수 있다.버거, 콤보세트, 도너츠, 커피도 기프티쇼가 전송된 휴대폰 메세지를 해당 매장에 보여주면 간단하게 교환해 이용할 수 있다.KT는 씨네마 시리즈 기프티쇼 런칭을 기념해 다음달 11일까지 ‘씨네마버거’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 10대를 선물한다.KT M라이프사업팀 김학준 팀장은 “씨네마 시리즈 기프티쇼 패키지는 고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영화와 간식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어, 특히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부부고객층에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제휴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기는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사진=KT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젠 구직도 스마트폰으로 한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기업 채용 정보 어플리케이션인 AP 리쿠리팅 (AP recruiting) 앱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 개발한 AP 리쿠리팅은 아모레퍼시픽의 인사채용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기업 최초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사의 경영성과와 비전 등 회사소개와 2010년 상반기 공개채용 진행사항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채용 공고와 뉴스를 AP 리쿠리팅 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AP 리쿠리팅 앱은 아이폰이나 아이튠즈의 앱스토어에서 ‘AP Recruiting’으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채용공고 외에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이 대중화 됨에 따라 인사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 다향한 채널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이선진 마케팅 본부장은 “급속한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앞으로 모바일 마케팅 중요성은 더욱 높아 질 것”이라며 “성공적인 모바일 마케팅을 위해서는 어플리케이션의 특징인 이동성과 양방향성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형 스마트폰 이번주 베일 벗는다

    한국형 스마트폰 이번주 베일 벗는다

    삼성·LG전자의 ‘아이폰 대항마’인 스마트폰이 잇따라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쓰기 쉬우면서도 첨단 기능이 장착된 ‘한국형 스마트폰’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24일 삼성전자는 독자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GT-S8500)를 이번 주부터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미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웨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전자의 독자 플랫폼 ‘바다’를 탑재한 것. 플랫폼은 운용체제(OS)와 유사한 개념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도 쉽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웨이브는 이메일과 메신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 서비스인 ‘소셜 허브’를 탑재하면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3.3인치 ‘슈퍼 아몰레드’에 삼성전자의 TV 화질 기술을 휴대전화에 최적화한 ‘mDNIe’ 기능까지 합쳐지면서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웨이브 출시와 함께 독자적인 애플리케이션(응용소프트웨어) 마켓인 ‘삼성앱스’를 세계 80여개국, 100여개 사업자에게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야심작 ‘옵티머스Q’(LG-LU2300)를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이번 주말 출시한다. 옵티머스Q는 최고 사양과 쉬운 사용자환경,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 사전 탑재 등으로 ‘한국형 스마트폰’을 지향한다. 옵티머스Q는 먼저 1기가헤르츠(㎓) 처리 속도의 퀄컴 스냅드래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PC와 스마트폰 간 연락처와 사진, 문서, 음악 등을 무선인터넷으로 교환하는 ‘LG 에어싱크’ 기능을 지원한다. 또 3.5인치 고화질 액정표시장치(LCD)와 500만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등이 적용됐다. 특히 옵티머스Q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접한 사용자들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고, 바탕 화면에는 구글 및 네이버 검색창을 배치했다.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인 스캔서치와 다음 지도 등 100여종의 애플리케이션도 미리 탑재했다. 이 밖에 일반 PC 자판과 유사한 쿼티 자판과 트랙볼, 4방향 내비게이션 키를 장착하고 최대 3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로 3000여개 정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저장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베일벗은 Google TV… 스마트TV시대 연다

    TV로 다양한 응용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를 내려받아 게임이나 쇼핑을 즐긴다.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시청자들이 TV를 사용하는 가장 큰 목적이 채널 검색에서 정보 검색으로 바뀐다. 올가을 최초로 운영체제(OS)가 내장된 TV가 등장하면 벌어질 일들이다. 검색엔진 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구글개발자회의에서 최초의 스마트TV ‘구글TV’ 전략을 공개했다. 구글은 “이것은 TV가 아닌, 구글TV다.”라고 선언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구글TV의 등장으로 애플도 TV산업에 진출할 것으로 점쳐지는 것을 비롯 삼성과 LG, 소니 등 전통적 TV 제조사들과의 경쟁 및 합종연횡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스마트폰처럼 TV도 플랫폼 개방과 함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하드웨어 경쟁에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경쟁으로 지각변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글TV는 구글이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개발한 안드로이드를 이용해 TV와 컴퓨터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소니의 브라비아 TV를 기본 모델로 인텔의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다. 기존 인터넷TV(IPTV)가 인터넷에 접속해 영화와 드라마 등을 내려받는 제한적 서비스에 머물렀다면 구글TV는 한계가 없다. 누구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올리고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장터 ‘앱스토어’에서 수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로지텍의 구글TV용 키패드를 이용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뛰어난 호환성에 힘입어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TV의 가장 큰 특징은 쌍방향성이다. TV를 통한 시청자의 이용 패턴에 변화를 불러오고 콘텐츠 제작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존 방송 콘텐츠는 일방적으로 방송하는 방식이지만 스마트TV 시대에는 방송 콘텐츠에 게임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의 요소가 결합하기 때문이다.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만큼 콘텐츠업체의 영향력이 더 막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청자의 선택권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채널보다 콘텐츠 자체의 경쟁력이 선택 기준이 되면서 채널 중심의 방송산업 시스템도 일부분 붕괴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구글TV는 올가을 미국 시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BBC는 “2007년 애플이 휴대전화 시장에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급격히 스마트폰 중심으로 변한 것처럼 구글TV는 TV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은 구글의 이번 시도가 휴대전화 시장에서 애플에 주도권을 빼앗겼던 선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가 한국 기업과의 가격 경쟁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성장전략을 그려내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두걸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스마트폰 참~ 좋은데… 쓸 줄을 몰라서

    스마트폰 참~ 좋은데… 쓸 줄을 몰라서

    지난해 말 애플 아이폰의 등장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새로운 혁명이었다. 휴대전화 영역이 기존의 ‘통화’를 넘어 ‘무선 인터넷’으로 확장되면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의 바다’를 향유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게 마련.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층과 달리 노년층은 물론 40·50대 중장년층들에게 스마트폰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다. 스마트폰 도입을 계기로 청년층과 기성세대 사이의 정보 격차(디지털 디바이드)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사용설명서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스마트폰 역시 난공불락의 대상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SK텔레콤과 KT 등 이동통신사들의 ‘스마트폰 왕초보’를 위한 매뉴얼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설명서가 가장 좋은 가이드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특성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처음 보는 기기를 잘 사용하려면 사용설명서만큼 좋은 가이드가 없다. 귀찮더라도 설명서를 통해 전원 켜기부터 전화 거는 방법, 문자메시지(SMS) 입력법 등 기본적인 기능을 익히는 게 필수적이다. 스마트폰은 휴대전화보다는 ‘손 안의 컴퓨터’에 가깝다. 때문에 스마트폰 역시 일반적인 PC와 마찬가지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운영체제(OS)가 필요하다. 대체로 아이폰OS와 안드로이드OS가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서핑을 하려면 우선 무선인터넷 설정을 해야 한다. 무선인터넷은 일반적으로 무선랜(와이파이)과 3G 이동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말고 다른 프로그램이 없는 PC는 반쪽짜리. 이는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에서 쓰는 응용프로그램이 바로 애플리케이션이다. 애플리케이션을 받는 곳은 앱스토어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은 무료와 유료가 섞여 있다. 요금을 내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번호 등이 포함된 계정이 필요하다. 당연히 계정이 없으면 메일도 확인할 수 없다. 계정을 만들었다면 절반 정도는 스마트폰을 정복한 셈이다. ●앱스토어 활용하면 생활이 바뀐다 앱스토어에는 없는 게 없다. 이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20만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5만개에 달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앱스토어에서 뭘 받을지 고민할 필요는 없다. 앱스토어에서는 무료와 유료, ‘톱25’ 등 유형별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교육이나 투자, 엔터테인먼트 등 카테고리별로도 정리가 잘돼 있다. 일단 무료 애플리케이션부터 내려받은 뒤 필요한 유료 애플리케이션에 도전하는 게 효율적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통·맛집·날씨 등 각종 정보를 접하고 항공권·영화 등 예약을 하는 것은 기본. 피아노와 드럼, 기타 등까지 연주할 수 있다. 영어공부를 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기 시작하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본인의 생활이 바뀌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스마트폰의 활성화가 과거 인터넷의 등장 못지않은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이유다. 유튜브 등 동영상이나 MP3 음악파일 재생, 카메라 등 기능도 활용도가 높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용량이 10GB 이상인 데다 웬만한 전문기기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똘똘한 스마트폰 하나만 갖고 있으면 가방 짐이 크게 줄어든다. ●무선랜 활용하면 요금폭탄 방지 다만 ‘요금폭탄’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료인 무선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아직 부족하지만 시내 중심가나 관공서, 커피전문점 등에서는 무선랜을 쓸 수 있어 요금 걱정 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불가피하게 3G 이동통신망을 활용할 때는 실시간 동영상 감상은 피하는 게 좋다. 실시간 방송은 1분에 2MB가 소진된다. 생각없이 보다가 무료 데이터 양이 금세 바닥난다. 3G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것도 낭비다. 국내보다 데이터요금이 비싼 외국에서는 섣불리 3G망을 이용하지 않는 게 좋다. 세부적인 기능은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다. 스마트폰을 더 자세하게 ‘열공’하고 싶다면 SK텔레콤과 KT 등 이통사들과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강좌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터파크도서, ‘모바일 웹 서비스’ 오픈

    인터파크도서, ‘모바일 웹 서비스’ 오픈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하 인터파크도서)은 지난 17일 모든 휴대폰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웹 서비스를 오픈했다.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m.book.interpark.com을 입력해 즐겨찾기 설정으로 쉽게 접속할 수 있다.모바일웹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과는 달리 네트워크 가능한 단말기 및 브라우저를 지원하며 별도의 URL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블로그, 메일 등 다른 사용자에게 전달 및 공유가 가능하다.지원 브라우저는 ▲Safari Mobile(iPhone OS 3.1 이상), ▲Opera Mini 5.0 이상, ▲모바일 IE 6.0 이상, Polaris 및 ▲기타 Web Viewer이며 지원단말기는 ▲iPhone 및 iPod touch, ▲갤럭시A, 모토로이 등 안드로이드 단말기, ▲옴니아1, 2 윈도우 모바일 단말기, 기타 ▲오즈, 햅틱 등 피쳐 폰 및 웹브라우저를 가진 모든 단말기가 이에 해당된다.인터파크도서는 검색, 결제, 주문내역 관리까지 모든 화면을 모바일웹 뷰어에 최적화하여 제공하고 북카트(장바구니 기능), 마이페이지(구매내역 조회)가 인터파크 웹사이트와 연동되어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결제는 ▲핸드폰 결제와 ▲무통장 입금 인터파크의 선불식전자지불수단인 ▲S-머니, 쇼핑 포인트인 ▲ I-포인트로 100% 사용 가능하며 신용카드는 iPhone에서만 가능하다.앞으로 SNS, Blog 등 계정연결 및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트위터, 블로그로 보내기 메뉴를 추가하고 웹진 ‘북&’의 작가연재 보기 등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인터파크는 지난 3월 22일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2.0 버전을 내놓고 새로운 디자인 및 서비스 카테고리와 사용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며 모바일 쇼핑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사진=인터파크도서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 ‘아이폰’으로 전세계 예약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 ‘아이폰’으로 전세계 예약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은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검색해 찾고 예약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호텔은 이번 어플 출시를 기념해 6월 15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예약하는 프라이어리티 클럽 리워드(Priority Club Rewards) 멤버들에게 1000포인트의 보너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의 무료 글로벌 멤버십 프라이어리티 클럽 리워드의 가입은 별도 사이트 접속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하게 할 수 있다.프라이어리티 클럽 리워드 포인트는 전 세계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적립식 포인트다.이번 애플리케이션은 한번 터치로 찾고자 하는 호텔 정보와 자세한 경로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아이폰 접속만으로 현재 예약 사항을 확인, 수정 혹은 취소를 할 수 있다.한편 호텔측은 블랙베리와 안드로이드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IT업계 특허전쟁중

    세계 IT업계 특허전쟁중

    ‘콘솔게임’ 열풍을 몰고 왔던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그러나 지난 2007년 발표된 플레이스테이션3에는 전작의 가장 큰 인기비결이던 컨트롤러(조종기)의 진동기능이 사라졌다. 핵심 특허를 갖고 있는 미국 이머전사와의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소니가 졌기 때문이었다. 진동기능이 빠진 플레이스테이션3를 고객들은 철저히 외면했다. 결국 소니는 눈물을 머금고 2008년 이머전에 거액의 특허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하고 다시 진동기능을 추가해야 했다. 첨단 기술개발에 앞을 다투고 뒤로는 특허기술을 지키고 빼앗느라 밤을 새우는 글로벌 기업들의 지구촌 특허전쟁을 들여다 본다. 촉각감응기술 ‘햅틱’으로 유명한 이머전의 진동특허는 현재 전세계 정보기술(IT) 업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세지거나 약해지는 휴대전화 진동, 터치스크린에서 전해지는 진동이 모두 이머전의 특허다. 전세계 휴대전화 및 태블릿PC 제조사들은 이머전에 천문학적인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기술에 대한 권리 행사와 대가 지불로 이어지는 이머전의 사례는 1475년 베네치아공화국에서 특허제도가 도입된 이후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처럼 단순한 관계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머전처럼 특정분야의 기술을 한 기업이 전부 갖고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 오늘날 기술개발은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 기술을 발전시키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누가 먼저 특허를 출원했느냐, 또는 누가 갖고 있는 특허를 건드리지 않느냐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허권 침해를 따지는 것조차 쉽지 않아 특허소송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씩 걸린다. 과거에는 대형 특허소송으로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흔했다. 코닥은 1976년부터 14년간 진행된 폴라로이드와의 특허소송에서 지면서 9억 2000만달러의 배상금을 물었고, 15억달러를 투자한 공장의 문을 닫고 700명의 종업원을 해고했다. 전설적인 사진 기업의 몰락이었다. 그러나 최근의 스마트폰 특허 관련 소송에서 보듯 특허는 이제 단순한 지적재산권 보호 차원을 넘어선다.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자 경쟁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견제 수단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업계 특허전쟁의 도화선은 애플이 불을 댕겼다. 애플은 지난 3월 타이완 휴대전화 제조사 HTC가 아이폰의 특허 20건을 침해했다고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이에 HTC도 지난 12일 애플이 자사의 스마트폰 특허 5건을 침해했다고 ITC에 맞고소하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판매금지까지 요청했다. 특허권을 둘러싼 경쟁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밀한 포석이 숨어 있다. HTC의 스마트폰은 구글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들어 안드로이드에 밀리자 HTC를 타깃으로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HTC의 반격도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 특허소송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판매금지 처분이 떨어지더라도 현재 시장에서 팔리는 애플의 제품들은 이미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애플은 노키아와도 소송을 진행 중이다. 노키아는 지난해 10월 아이폰을 특허침해로 고소한 데 이어 최근 아이패드도 소송에 포함시켰다. 애플도 역시 맞고소한 상태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소송에 휘말린 곳은 56건의 애플이다. 소니(55건), 삼성전자(48건), LG전자(39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잘나가는 기업에 경쟁사들의 공격이 심해진다.”면서 “애플의 소송제기는 아이폰이 안착한 2007년 이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3D TV업계에도 특허전쟁 전운이 특허전쟁에 대처하는 기업들의 노력도 눈물겹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크로스 라이선스’ 체결이다. 서로의 특허를 공유하고, 제3자가 끼어들면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A업체와 손잡은 기업이 다른 분야에서는 B업체와 함께 A업체를 공격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 필요한 특허를 가진 업체를 통째로 인수하는 경우도 있다. 오라클은 서버와 자바기술을 얻기 위해 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인수했고, 삼성전자 역시 이미지 센서 설계 기술을 위해 이스라엘의 트랜스칩을 사들였다. 애플과 구글 역시 특허 확보를 이유로 올해에만 각각 7개, 9개의 중소 IT기업을 사들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휴대전화 업계를 뜨겁게 달구는 특허전쟁은 영화 ‘아바타’의 성공으로 급격히 커진 3D TV 업계, 하이브리드·전기차의 자동차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경우에는 이미 닛산, 도요타 등 일본 회사들이 대부분의 원천특허를 갖고 있어 국내기업들은 특허를 피하기 위해 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처지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3D TV의 경우 갑자기 시장이 커지다 보니 기술개발 이전에 특허 부분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올 하반기 이후에 본격적인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고 토로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030 유권자 73%, 트위터 보단 ‘싸이월드’ 이용

    2030 유권자 73%, 트위터 보단 ‘싸이월드’ 이용

    인터넷을 이용하는 2030 유권자 중 가장 많은 73%가 트위터가 아닌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조사기관 코리안클릭이 발표한 4월 월간 수치에 따르면 19세부터 39세까지 인터넷 이용자 16,264,806명 가운데 싸이월드 이용자수는 11,790,940명에 달했다.트위터를 이용하는 네티즌은 1,785,844명으로 11%에 그쳤으며 같은 기간 미투데이 이용자는 9% 수준인 957,240명이다. 전 연령대의 일간 이용 기준으로 보면 싸이월드 이용자수가 평균 600만 명으로 20만 명에 머문 트위터에 비해 30배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미투데이는 하루 평균 10만 명 내외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트위터는 3040 이용자가 전체의 50% 이상으로 타 서비스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투데이는 10대 이하 이용자가 30% 이상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모수가 큰 싸이월드는 연령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성별로는 트위터의 경우 남성이 64% 정도로 여성보다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싸이월드와 미투데이는 남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선거일인 6월 2일이 다가오면서 각 정당별 온라인 홍보전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이 최근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신규 개설했으며 민주당도 조만간 새로운 미니홈피를 네티즌에 공개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관심 정치인이나 정당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팬 되기’를 클릭함으로써 공개적으로 지지를 보낼 수 있다.미니홈피를 이용하는 정치인들은 단문 블로그 ‘커넥팅’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팬들에게 실시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한편 ‘커넥팅’은 스마트폰용 어플로 출시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탑재폰을 통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사진=네이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J인터넷 주선, 스마트폰에서 만난다

    CJ인터넷 주선, 스마트폰에서 만난다

    스마트폰 열풍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원작 소설을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선보인 게임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CJ인터넷, 넷마블의 <주선 온라인(이하 주선)>은 동명의 원작 소설 ‘주선’을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으로 17일 출시했다. 게임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원작 소설을 아이폰용 어플로 선보인 경우는 온라인게임으로는 <주선>이 처음이다.특히, 동명의 원작 ‘주선’은 중국의 인터넷 소설로 전세계 3억 조회수, 8백만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유명 대작이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주인공이 영혼과 목숨을 내건 전투와 모험을 펼쳐나간다는 내용으로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게임으로 옮겨놓았다. 조회수와 독자수가 말해주듯 탄탄한 스토리와 대중적 인기를 이미 입증 받았으며, <주선> 게임 홈페이지에도 소설을 연재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런 가운데 이번 원작 소설의 아이폰용 어플 출시로 <주선>의 탄탄한 스토리를 부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물론, <주선>을 계기로 게임이 문화콘텐츠로서 인식될 수 있는데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지도 기대가 함께 모아지고 있다.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윤영일 차장은 “게임 속 세계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시 소설로 재구성되는 사례가 최근 들어 더욱 늘고 있다. 이는 곧 게임의 스토리라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게임의 탄탄한 스토리만으로도 문화 콘텐츠로서의 충분한 가치와 가능성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며 “<주선>의 첫 시도가 게임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하는 동시에 아울러 20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니 게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총 16편 중 10편까지 업데이트 돼 있으며, 11편부터 최종회는 차주에 업데이트 할 예정으로 어플을 통해 다음 스토리를 웹에서보다 빠르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용방법은 아이폰 내 앱스토어에서 ‘주선소설’로 검색하여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옥션 스카이프, 월정액 요금제 4종 출시

    옥션 스카이프, 월정액 요금제 4종 출시

    인터넷전화 옥션 스카이프가 일반전화 및 휴대전화로 거는 통화요금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유무선 월정액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17일부터 서비스 되는 ‘유무선 월정액 요금제 4종’은 일반 유선전화와 휴대폰 통화에 관계없이 통화 시간을 ‘600분, 900분, 1200분, 1500분’ 등 4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월 통화량이 많은 이용자들에게 큰 혜택이 부여되는 이번 요금제는 기존 핸드폰 발신 요금 대비 평균 57.8%(표1. 참조)의 통신비를 절약할 수 것이 큰 특징이다.실제 10초당 18원에 요금이 부과되는 기존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전화 요금제로 900분(15시간) 통화시 97200원의 비용을 내야 하지만 ‘유무선 900’ 이용 고객은 월정액 40,100 원 만을 지불하면 된다.이 요금제는 또한 해외에서 국내로 거는 요금에도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옥션 스카이프 배동철 상무는 “이번 요금제 4종 출시로 세간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모바일 통화 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옥션 스카이프는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3D TV와 넷북 및 아이폰,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빅 이벤트도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먼저, 이번 이벤트 응모자 중 1명에게 남아공월드컵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스카이프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풀HD 3D TV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유무선 요금제 가입이나 1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위한 100% 당첨이 보장된 즉석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무선 1200/1500’과 ‘유무선 900’ 월정액 요금제 가입 고객은 각각 최신 아수스 넷북과 아이폰 증정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유무선 600’ 결제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무선 300’이나 1만원 이상 결제 고객 중 100명은 스카이프 이어셋을 받을 수 있으며, 응모자 모두에게 30분 무료 통화권을 증정한다.사진=옥션스카이프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다이아로 치장한 ‘럭셔리 아이패드’ 가격은?

    금-다이아로 치장한 ‘럭셔리 아이패드’ 가격은?

    애플사의 아이패드가 출시되자마자 전 세계에서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모은 가운데, 순금과 다이아로 치장한 ‘럭셔리 아이패드’가 출시돼 세계인을 현혹하고 있다. ‘골드-다이아몬드 아이패드’는 영국의 휴대폰 튜닝업체인 스튜어트 휴즈가 제작한 것으로, 기존의 아이패드보다 수 십 배 더 높은 가격인 13만 파운드(약 2억 1500만원)에 달한다. 이 아이패드에는 22캐럿의 금과 뒷면 애플 로고에 다이아몬드 53개가 쓰였으며, 무게는 약 2.1㎏정도다. 와이파이와 3G 2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총 10대만 한정 제작돼 애플유저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스튜어트 휴즈는 지금까지 고가의 튜닝 기기를 제작해왔는데, 지난해에는 모 백만장자의 의뢰를 받고 금과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블랙베리 휴대폰·닌텐도 위 게임기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또 4억 원에 가까운 순금 맥북 에어와 68캐럿 다이아몬드 136개와 22k금을 이용한 아이폰 등 애플사의 인기 품목들을 더욱 고가로 만드는데 유명하다. 그는 “나는 남들과는 어딘가 다른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골드 아이패드는 그중 가장 특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상철 LGT 부회장 “버림의 미학으로 새로운 전설 만들자”

    이상철 LGT 부회장 “버림의 미학으로 새로운 전설 만들자”

    통합LG텔레콤의 이상철 부회장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에게 새로운 사명과 함께 탈통신으로의 출항을 선언하는 의지를 전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사명 변경을 위한 이사회가 끝난 다음날인 14일 아침 사내 인트라넷에 “이제부터 LG U+, 버림의 미학으로 새로운 전설을 만듭시다”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올렸다. 이 부회장은 “우리 회사의 새로운 이름이 LG U+로 확정됐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더해주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이는 앞으로 우리 회사의 지향점이자 임직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정신적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상철 부회장은 “사실 10년 이상 사용한 사명을 버리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라며, “하지만 만년 3위 사업자라는 이미지를 깨뜨리기 위한 결단이며, ‘모든 것을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실행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담은 탈통신으로의 출항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또 1500년 이상 아일랜드 최고 명문으로 군림했던 오닐家의 시조, 헤르몬 오닐이 자신의 오른손을 잘라 던짐으로써 새로운 땅 아일랜드를 얻었던 것과, 스티브잡스가 언론의 혹평 속에서도 기존 휴대폰의 키패드를 버려 더욱 넓고 편리한 화면의 아이폰을 탄생시킨 것을 예로 들며 ‘버림의 미학’을 발휘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버림은 매우 어렵고도 두려운 일이며, 때로는 감내하기 힘든 고통이 따르지만 시의적절한 버림은 더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줍니다. 지금 통신업계의 탈통신 노력도 그 첫걸음은 ‘버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고객 중심이 아니었던 지금까지의 생각들을 과감히 버리고, 지금까지의 방식대로 계속하는 ‘관행’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명에 걸맞게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생각과 행동양식으로 채우십시오. 그러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더해주는 탈통신 1위로 재탄생함은 물론 LG그룹의 고객문화까지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확신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V·컴퓨터·모바일… 융합이 화두

    TV·컴퓨터·모바일… 융합이 화두

    │로스앤젤레스 홍지민특파원│회사원 K씨는 아침식사를 하며 디지털케이블TV로 뉴스를 보다가 출근 시간이 돼서 집을 나선다. K씨는 회사에 가는 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를 계속 시청한다. 사무실에 도착한 뒤에는 컴퓨터를 통해 뉴스를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남편이 출근하자 Y씨는 거실에 있는 TV를 통해 드라마를 본다. 잠시 피곤해진 그녀는 안방으로 가 침대에 누운 채 넷북을 켜고 드라마를 이어서 본다. 스마트 스크린(N 스크린)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일어날 수 있는 머지 않은 미래의 모습이다. TV와 컴퓨터, 모바일 기기 등을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10대 미래 방송·통신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컨버전스(융합)의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더 케이블쇼’에서는 이 같은 미래를 앞당겨 살펴 볼 수 있었다. 경계를 넘어 미래로 가자는 뜻의 ‘고 비욘드’(GO BEYOND)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쇼의 화두는 단연 컨버전스였고, 케이블TV가 주력인 미디어회사 컴캐스트가 지상파 방송사 NBC를 인수할 정도로 케이블이 가장 성공한 시장인 미국에서 컨버전스의 중심축은 자연스럽게 케이블TV였다. 뉴미디어 경쟁 시대를 맞은 케이블 TV 관련 업계 340여곳은 저마다 전시 부스를 통해 스마트 스크린 등의 다양한 비전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삼성전자는 셋톱박스 하나로 TV는 물론, 휴대전화, 컴퓨터, 태블릿 TV 등 소형 디스플레이를 넘나들며 콘텐츠를 동시에 또는 연동해서 즐길 수 있는 홈 멀티미디어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손 동작을 인식해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듯 TV 조작이 가능한 자이로 리모컨도 관심을 끌었다. 세계적인 미디어그룹 타임워너의 자회사 터너는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시대를 맞아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뽐냈다. 계열 채널인 CNN, 카툰네트워크, PGA투어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만든 것. 카툰네트워크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원소스멀티유즈형 모바일 게임도 돋보였다. 모토로라는 케이블TV망을 통해 와이파이(WI-FI) 망을 구현할 수 있는 ‘케이블 와이파이’ 기기를 선보였다. 케이블TV 사업자와 통신사업자의 경계를 뛰어넘게 하는 도구인 셈이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오랫동안 진화가 없던 전통 매체인 TV 쪽은 구글이나 아이폰처럼 플랫폼 자체를 어떻게 진화시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낼 수 있는지가 미래 경쟁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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