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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4’ 홍콩서 16만원?… 벌써 공짜폰?

    ‘아이폰4’ 홍콩서 16만원?… 벌써 공짜폰?

    아이폰 4가 지난 24일 출시된 지 하루만에 100만대가 팔린 가운데, 중국에서는 이에 앞서 미리 ‘짝퉁’아이폰4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자 인민일보 홍콩판 보도에 따르면 야시장으로 유명한 홍콩 몽콕의 한 전자상가에 아이폰4와 외형이 90%유사한 짝퉁 휴대폰이 버젓이 팔리기 시작했다. 현지 기자가 고객을 가장해 자세히 살펴본 결과, 애플사의 로고까지 찍힌 외관은 매우 비슷하지만, OS 운영속도나 카메라 성능 등은 천차만별이었다. 가격은 아이폰 4값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1090홍콩달러(약 16만 7000원). 와이파이 기능은 장착돼 있지 않다. 이를 판매중인 가게의 점원은 “휴대폰의 이름은 ‘GPS폰’이며, 아이폰을 따라한 짝퉁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면서 가짜상품임을 시인하고 광고했다. 이를 직접 사용해 본 현지기자는 “시스템 운영속도가 3G보다 빠른 듯 하지만, 3GS보다는 좀 떨어지는 편이며, 아이폰4와는 비교하기 어렵다.”고 리뷰했다. 이어 “점원은 현재 이 휴대폰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다른 가게에는 없는 ‘독점’임을 강조했다. 실제로 다른 상점에서는 ‘짝퉁 아이폰’을 찾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짝퉁 아이폰4가 처음 등장한 선전(深圳)에 가면 GPS폰을 650~680위안(약 11만 4000원~12만원)에 살 수 있다.. 이를 홍콩으로 들여와 팔면 이윤이 77%나 된다.”라면서 “하지만 아이폰 로고 등 해관에 걸릴 만한 여지가 많아 이를 파는 상점이 많진 않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제공방식 통일

    모바일 전자정부 서비스를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전자정부서비스 호환성 준수 지침’을 개정해 서비스 제공 방식을 모바일 웹(Web)으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앞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다양한 단말기에서 작동할 수 있는 웹 방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등 단말기 기종에 관계없이 정부부처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상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두 가지다. 하나는 유선 웹페이지를 스마트폰에 최적화되도록 별도 제작하는 모바일 웹(Mobile Web) 방식이다. 또는 스마트폰에 다운로드받아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따로 만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obile Application·모바일 앱) 방식이 있다. 모바일 앱 방식은 실행 속도가 빠른 반면 지원하는 특정 기종에서만 작동한다. 반면 웹 방식은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모든 휴대폰에서 접속 가능한 장점이 있다. 현재 외교통상부, 식약청, 서울시, 기상청 등은 모바일 웹을 통해 20여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기획재정부의 시사경제용어사전, 법제처의 법령정보센터, 서울시의 서울투어 등 40여개 서비스는 모바일 앱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부처 모바일 앱 서비스는 법령정보센터(옴니아2용)를 제외하고는 모두 아이폰용으로 개발됐다. 따라서 윈도 모바일이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김회수 행안부 정보자원정책과장은 “국민들이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방식이 아닌 모바일 웹 방식을 표준으로 삼도록 권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앱 방식은 동일한 기능을 각 기종별로 중복 개발해야 하므로 서비스 구축비용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모바일 웹 방식이 기술적으로 어렵거나 비용이 현저히 차이가 나는 경우는 모바일 앱 방식도 허용된다. 모바일 웹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국제표준화기구(W3C)에서 권고하는 표준방식(HTML 4.0, XHTML 등)을 채택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프로요’ 안드로이드 비밀병기 될까

    ‘프로요’ 안드로이드 비밀병기 될까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2.2 운영체제(OS) 시대’를 열고 있다. 안드로이드 2.2버전이 나오면서 그동안 지적돼온 안드로이드폰의 불편사항이 해소되자 제조사들은 앞다퉈 업그레이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2.2는 일명 ‘프로요’로 불린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버전 이름이 나올 때마다 음식명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요는 ‘프로즌 요거트’의 줄임말.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2.2버전이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4’에 견줘 안드로이드폰의 숨은 병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드로이드 2.2버전은 애플리케이션을 외장 메모리에도 설치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을 내장 메모리에 설치한 뒤 필수 파일을 제외한 나머지 파일을 외장 메모리로 이동시키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그동안 내장 메모리에만 앱을 탑재해 공간이 부족했던 약점을 보완했다. 실행 속도가 2.1버전에 비해 2~5배 정도 빨라졌다. 안드로이드폰에서 받은 3G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특히 기업시장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내 보안 및 데이터 보호 프로그램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보안성을 강화했다. 보안 정책이 변할 때마다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유리하다. 기업 솔루션을 편리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난 21일부터 한정 예약판매에 들어간 구글의 넥서스원은 아예 2.2버전을 탑재했다. 현재 공식적으로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약속한 안드로이드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와 갤럭시S를 비롯해 HTC의 디자이어, 팬택계열의 스카이 시리우스 등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정부기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붐

    정부기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붐

    # 대학생 권민성(24)씨는 요즘 외국어 교육이나 ‘시사경제용어사전’ 등 정부 부처의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이하 앱)을 많이 찾는다. 준비하고 있는 공무원 시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권씨는 “정부가 만든 앱은 지하철 안이나 버스를 기다릴 때 지루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라고 말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부처에 스마트폰 앱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젊은 층에게 더 효율적으로 정책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기종과 상관없이 부처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모바일 웹 방식의 서비스도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제용어사전 15만건 내려받아 21일 업계에 따르면 앱을 내놓은 중앙 부처는 법무부와 문화부, 방통위 등 모두 10여곳. 대부분 애플 아이폰용으로 나와 있다. 이 가운데 기획재정부의 ‘시사경제용어사전’과 법무부의 ‘법아 놀자’는 ‘빅히트 앱’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월 아이폰용으로 제작된 시사경제용어사전 앱은 지금까지 15만건 이상 내려받았다. 재정부가 만들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감수한 이 앱은 경제·시사용어 등 2500여개의 풍부한 표제어를 담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다.”면서 “한번 내려받으면 별도의 통신요금을 더 내지 않고 언제든 볼 수 있는 게 인기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법무부의 ‘법아 놀자’는 지난 4월 출시 후 한동안 무료 앱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사법률 상식을 제공하는 ‘생활법률비타민’, 동화로 풀어보는 법률 퀴즈 ‘퀴즈! 솔로몬의 선택’ 등의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는 각종 방송·통신 서비스 가입·해지 방법과 이동전화 분실 때 대처요령, 통신요금 줄이는 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통신용어사전’도 편리하다. 법제처의 ‘국가법령정보’를 통해서는 25만건에 달하는 공식법령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지식경제부도 최근 에너지 절약 노하우를 알려주는 ‘에너지 다이어트’와 산업 등 실물경제 부문 용어를 정리한 ‘지식경제 용어사전’ 등을 내놨다. 아울러 중소기업청과 산림청 등 작은 규모의 외청들 역시 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웹 정보제공도 늘어 모바일웹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부처도 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 등을 열 때의 화면을 떠올리면 된다. 현재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처는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등이다. 재정부 등 부처들도 곧 모바일웹 서비스를 시작한다.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등 특정 운영체제(OS)별로 따로 작동하지만, 모바일웹은 스마트폰 기종에 상관없이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도 웹 방식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각 부처에 권고하고 있다. 대신 앱은 한번 내려받으면 정보를 무료로 쓸 수 있지만, 웹은 일일이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면서 통신요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구동 속도 역시 앱이 더 빠르다. 문화부 관계자는 “앱은 초기 개발 비용이 꽤 들고 계속 업데이트를 해야 하지만 웹 방식은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 상의 정보를 재가공해서 제공하는 데다 수정도 간단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새 트렌드 만들려는 강박관념이 되레 표절 부른다

    새 트렌드 만들려는 강박관념이 되레 표절 부른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표절입니다. 작곡가에게 1000곡을 받았고 아이폰 음악검색 애플리케이션인 ‘사운드 하운드’로 철저히 검증해 14곡을 선정했어요. 주변의 음악하는 사람들에게도 물어봤구요.” 가수 이효리가 지난 4월 신작 4집 앨범 에이치-로직(H-Logic)을 발표하면서 기자간담회 때 한 말이다. 이번 만큼은 표절 시비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확신에 찬 어조였다. 하지만 결과는 또 다시 표절. ‘이효리 사건’은 기존 표절 사례와 성격이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이미 정상에 선 스타급 가수들의 잇단 표절 스캔들에 가요계는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트렌드 세터’ 위상이 표절로… 이효리는 유난히 표절 시비에 자주 휘말렸다. 시작은 2006년 2집 앨범 수록곡 ‘겟 차’. 미국 아이돌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투 썸씽’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활동을 전면 중단해야 했다. 이어 2008년 3집 앨범 뮤직비디오는 영국 여성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포스터는 일본 배우 호시노 아키 사진과 비슷하다는 의혹에 시달렸다. 타이틀곡 ‘유고걸’의 뮤직비디오 홍보 영상도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캔디맨’ 뮤직비디오와 흡사하다는 비판을 샀다. 이효리뿐 아니라 최근 표절 시비에 휘말린 가수들의 면면을 보면 지드래곤(‘하트브레이커’), 이승기(‘우리 헤어지자’) 등 스타급이 적지 않다. 그 이유를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주도하는 ‘트렌드 세터’(trend setter) 위상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대중의 요구와 스타 스스로의 강박관념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표절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엄정화 사례 벤치마킹할 만”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문화평론가)는 21일 “이효리의 경우 트렌드 세터라는 공고한 위치 때문에 한국이 아닌 글로벌 팝에 더 관심을 둘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자연히 스피어스, 아길레라, 레이디 가가 등 외국의 트렌드 세터를 우선 참고하다보니 상대적으로 표절 위험이 더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스타급 가수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오류”라며 “자신의 정체성과 컨셉트를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게 표절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지는 해법”이라고 제안했다. 그런 점에서 가수 엄정화를 모범 사례로 꼽았다. 엄정화는 특유의 댄스곡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자신만의 색채를 선보인다는 게 이 교수의 평가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이효리도 바누스(작곡가)에게 사기당한 피해자”, “자신의 곡이 표절됐다고 당당히 밝힌 것은 대단한 용기”, “한국 가요사에서 표절을 자인한 경우는 이효리가 유일” 등 옹호론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효리가 4집 앨범의 프로듀서를 자처하고 나선 만큼 그가 짊어져야 할 멍에는 도덕적 책임 이상”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가요계의 당혹감은 이효리 경우처럼 사기성 신종 표절이든, 고전적 표절이든 처방전이 없다는 데 기인한다. 문화관광체육부 산하에 표절 감시기구를 두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실효성이 없어 한번 폐기했던 대책이다. 과거 표절심의위원회를 만들었지만 표절 기준 자체가 모호하다보니 활동이 유명무실해져 폐지했던 것. 표절 판명시 배상 액수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 또한 표절로 명확히 결론나는 판결이 드물다는 점에서 회의론이 제기된다. 올 상반기 가장 뜨거운 표절 공방이었던 씨앤블루의 ‘외톨이야’는 양측 주장이 팽팽해 지금도 법정 싸움이 진행 중이다. ●결국 윤리성 문제… 자기검열 강화해야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히트곡을 내야 한다는 가수, 작곡가, 기획사 등의 강박관념과 가요계의 구조적 문제 등도 원인이지만 표절 문제는 결국 윤리성 문제로 회귀할 수 밖에 없다.”면서 “대중문화 공급자들이 스스로 엄격한 자기검열을 해야 하는데 국내 풍토는 아직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 어플 다운로드 가능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 어플 다운로드 가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구글코리아는 최근 선보인 ‘구글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을 스마트폰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선보인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는 음성으로 검색이 구현되는 것으로 이동 중 긴 검색어 문자입력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성맞춤인 검색서비스다. 기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탑재폰은 22일부터 ‘구글 음성검색’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아 이용가능하며 넥서스원과 삼성갤럭시S 등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 탑재폰의 경우 제조사에서 음성검색을 기본 탑재해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탑재폰의 경우 기기의 특성과 플랫폼에 따라 음성검색 지원 유무와 구현정도가 다를 수 있다. 현재 음성검색은 삼성전자 갤럭시A와 모토롤라 모토로이, HTC 디자이어, LG전자 옵티머스Q에서 잘 작동되며 구현되지 않는 2~3개 기기의 경우 제조사에서 음성검색 서 비스 구현 지원여부를 검토 중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앱스토어에서 ‘구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미 구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앱스토어의 업데이트 안내를 통해 쉽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의 빠른 데이터 프로세싱 기술과 정교한 음성 인식 등 구글의 기술을 결합해 제공되는 음성검색서비스는 정확성이 뛰어나고 로딩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어 음성 검색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에 이어 8번째 출시 언어이며 그간 출시된 여러 언어들의 음성검색 서비스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이 바탕이 됐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사장은 “출시 이후 일부 음성검색이 가능한 기기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본 블로거, 사용자들로부터 정확성과 속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다양한 기기의 전면적인 서비스 개시를 통해 사용자들이 음성 검색의 놀라운 편의성과 정확도를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음, 음성·초성·코드검색에 이어 ‘실시간 검색’ 강화

    다음, 음성·초성·코드검색에 이어 ‘실시간 검색’ 강화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카페, 블로그, 뉴스, 트위터, 요즘의 데이터까지 초단위로 찾아주는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모바일웹(m.daum.net)에 적용, 모바일 검색 경쟁력을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웹에 ‘실시간 검색’서비스를 적용했던 다음은 이번에 모바일 웹을 통해 실시간 검색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용자들은 모바일을 통해 최신 정보 및 이슈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슈가 되는 키워드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카페, 블로그, 뉴스는 물론 요즘이나 트위터 등 마이크로 블로그의 데이터까지 제공한다.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검색 결과를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수동 업데이트도 지원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검색 더보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결과만 따로 골라서 볼 수 있다. 특히 다음은 실시간 검색을 아이폰,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스마트폰은 물론 일반 풀브라우징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다음 측은 지난해부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입출력 장치의 불편함을 극복해 줄 UI(User Interface)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왔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국내에서 ▲간편하게 검색어 입력이 가능한 ‘초성검색’, ▲아이폰용 ‘Daum어플’을 통한 한국어 ‘음성 검색’, ‘코드 검색’을 선보였다. 또한 ▲다음의 강력한 지도를 활용해 전화걸기, 지도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장소 검색’, ▲’tv 팟’ 동영상이 바로 재생이 되는 ‘동영상 검색’, ▲이용자의 클릭률 높은 결과부터 제공하고 불필요한 결과는 제외해서 보여주는 최적화 작업을 진행, 타사 대비 차별화된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다음 최병엽 검색 SU장은 “다음의 모바일 실시간 검색은 음성 검색, 코드 검색과 함께 차별화된 모바일 검색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검색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발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모바일 검색에서의 경쟁 우위를 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7월 중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에서 음성검색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공동개발 중인 소음처리기술을 적용해 음성 인식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디지털 카메라의 아날로그 향수

    ‘디지털 카메라는 아날로그를 꿈꾼다.’ 화소수와 프린터 기술의 발달에 집중되던 디지털카메라의 발전 방향이 아날로그 카메라에 대한 향수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현지시간) “누구나 싸고 쉽게 사진을 찍고 가질 수 있게 한 디지털카메라 업계의 판도가 기술경쟁 일변도에서 급격히 다양화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수백장씩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초점은 아날로그 카메라 시절 큰 인기를 끌었던 무초점 카메라 ‘로모’와 즉석카메라 ‘폴라로이드’에 맞춰지고 있다. 우연성을 강조하는 로모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진을 제공하는 폴라로이드가 디지털에 녹아들면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는 것이 텔레그래프의 분석이다. 현재 로모와 폴라로이드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일부 휴대전화는 두가지 기능을 아예 내장해 출시하는 실정이다. 이들 사진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디지털카메라는 36장의 필름카메라보다 쉽게 찍고 지울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가치까지 희석된다는 이미지를 심어줬다.”면서 “한 조사에서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해 아날로그 방식의 사진을 찍으면 아날로그 카메라의 90%까지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KT, 넥서스원 21일 출시

    KT가 오는 21일 구글의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중 가장 최신 2.2버전(프로요)을 탑재한 ‘프리미어폰’이다. KT의 온라인 쇼핑몰 ‘폰스토어’를 통해 4000대를 한정 예약판매한 뒤 7월 말부터 전국의 KT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출고가는 69만 9600원. 재고 처리를 위해 최근 가격을 인하한 아이폰 3Gs와 비슷한 수준이다. 넥서스원의 구입가격은 2년 약정에 i-라이트(월 4만 5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15만원, i-미디엄(월 6만 5000원)을 선택하면 1만 8000원이다. 7만 9000원짜리 i-스페셜에 가입한다면 거의 공짜로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곧 국내에 출시될 아이폰4의 경우(16GB 가격이 199달러·약 25만원)와 비교했을 때 넥서스원의 가격경쟁력이 결코 높다고 볼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넥서스원은 세계 최초로 구글 한국어 음성검색을 지원, 타이핑 없이 음성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해외 단말기의 AS가 힘들다는 지적에 따라 TG삼보컴퓨터의 전국 70여곳 AS망을 통해 국내 제조사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와이파이망이 없는 지역에서도 구글 넥서스원을 통해 다른 단말기에서 와이파이 접속을 할 수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경기, 서울·인천 버스도착 정보도 제공

    다음달부터는 경기지역에서 경기지역 버스는 물론 서울과 인천지역 버스들의 정류소 도착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17일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돼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에서 도내 버스는 물론 서울과 인천지역 버스의 도착시각 등 버스운행 정보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버스운행 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ARS, 휴대전화, 정류소 안내전광판, 아이폰 등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www.gbis.go.kr)는 버스 도착시간 정보는 물론 버스의 현재위치, 도로 소통상황 등도 보다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이 보강됐다. ARS 서비스 전화 회선 역시 90회선에서 150회선으로 크게 늘렸다. 이에 따라 도내 버스 이용객들은 집이나 정류장에서 수도권 지역 모든 버스의 도착 시간과 현재 위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국비 147억원과 지방비 332억원 등 모두 479억원을 들여 버스정보망 시·도 연계체계 구축, 도 및 시·군 버스정보센터 기능 강화, 도내 23개 주요 간선도로내 2500여개 정류소 안내전광판 설치 사업을 진행해 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아이폰4’ 첫날 예약 60만대

    “애플의 마법은 여전히 유효하다.”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4’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폭주하는 예약구매자로 인해 예약 판매 시스템 오류, 서버다운이 잇따르고 있다. 애플은 물량 공급 문제로 인해 공식 출시 일정을 오는 24일에서 다음달 14일로 연기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16일(현지시간) “아이폰4의 미국 유통권을 갖고 있는 AT&T가 예약판매 첫날인 15일 하루 동안 60만대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는 애플의 이전 모델인 아이폰 3GS 발매 첫날보다 10배 이상 많은 수치다. 이날 뉴욕증권시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3% 이상 오르며 역대 최고치인 267.25달러를 기록했다. 모바일 전문 애널리스트 게리 퍼디는 “아이폰4는 애플의 마법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구글 안드로이드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이폰 3GS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아직 2년의 약정기간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예약접수자들은 새로운 애플의 고객이라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 예약자가 일시에 몰리면서 AT&T의 전산망은 장애가 계속됐고, 접수 과정에서 다른 소비자의 이메일 계정이 노출되는 사고도 빚어졌다. 애플은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아이폰4가 역대 애플이 출시한 어떤 제품보다 현저히 높은 첫날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 “시스템 오류와 원활하지 못한 예약접수가 빚어진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AT&T 역시 사과문을 발표하고 시스템 보완을 약속했다. IT전문 블로그뉴스 기즈모도는 “태블릿PC 아이패드 출시에서 불거졌던 공급부족 현상이 재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유이 VS 이승기’ 아이폰 유저가 선택한 1인은?

    ‘유이 VS 이승기’ 아이폰 유저가 선택한 1인은?

    애프터스쿨 유이와 가수 이승기가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다. 서울신문NTN은 자사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스타연예뉴스’의 6월 셋째 주 인기 뉴스 베스트5를 18일 공개했다. 이번 주 인기 뉴스 베스트5는 ◆ 유이 ‘꿀 뱃살’ 사진 화제… “뱃살도 귀여워” ◆ 이승기, 김C ‘1박2일’ 금단현상 발언에 ‘발끈’ ◆ 린제이 로한, ‘섹시한 수영복+전자발찌’ 모습 ‘화제’ ◆ 홍수아, “파격 S라인” 섹시댄스로 관중 열광 시켜 ◆ 최은정 “나이 많은 모델 비키니 역겨워” 폭탄발언이 선정됐다. 이번 주 인기 연예뉴스에서는 유이와 이승기의 기사가 아이폰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치열한 인기 경합을 벌였다. 1위로 선정된 유이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 every1에서 방송 예정인 ‘플레이걸즈 스쿨’ 촬영 도중 찍힌 살이 오른 뱃살을 드러냈다. 평소 ‘꿀벅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던 유이는 이날 타이트한 바지를 입고 무대에 임했다. 문제는 바지가 너무 타이트해 몸짱 아이콘 유이는 사진 속에서 평소와 달리 친근한 ‘뱃살’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 2위를 차지한 이승기는 최근 ‘1박2일’에서 하차한 멤버 김C의 ‘1박2일’ 금단현상 토로에 발끈했다. 김C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금단현상인가? 오늘 1박2일 촬영인데 식사시간 나도 모르게 허겁지겁. 습관이란 무서운 거구나.”라고 아쉬움의 글을 남겼던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이승기는 “이러실 거면 왜 그만 두셨대요? 그냥 여기 와서 같이 허겁지겁 드시지.”라고 말하며 김C의 하차에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밖에 린제이 로한, ‘섹시한 수영복+전자발찌’ 모습 ‘화제’, 홍수아, “파격 S라인” 섹시댄스로 관중 열광 시켜, 최은정 “나이 많은 모델 비키니 역겨워” 기사가 뒤를 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폰4, 선주문 폭주로 예약 ‘잠정중단’

    애플이 ‘아이폰4‘ 예약판매 첫날에만 60만 건의 선주문을 받아 정식 출시일 까지 물량을 확보하는데 비상이 걸렸다. 아이폰을 미국 시장에서 공급하고 있는 AT&T는 지난 16일(현지시각) 공지를 통해 “아이폰4의 예약판매 첫날 실적은 지난해 아이폰 3GS와 비교할 때 10배를 넘었다.”며 “재고상황과 주문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예약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문이 폭주하자 AT&T의 예약판매 주문 시스템은 이날 수차례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다. AT&T 측은 “예약판매 재개는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날 60만대 판매라는 기록적인 판매고에 따라 애플스토어는 예약판매 된 아이폰4의 배송일을 오는 7월14일로 연기했다. 아이폰4는 예약판매를 진행 중인 미국을 포함 오는 24일 영국·프랑스·독일·일본 시장에서 먼저 출시되며, 오는 7월에는 한국·오스트리아·싱가포르·벨기에 등 40여개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KT가 아이폰4의 공급을 담당하며 오는 7월 18일 전후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범인 얼굴 인식하는 경찰용 애플리케이션 등장

    범인 얼굴 인식하는 경찰용 애플리케이션 등장

    애플사의 아이폰이 전 세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경찰들이 사용할 수 있는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미국 결찰들은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은 뒤 곧장 그들의 범죄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입력하고 비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단 몇 초 만에 용의자의 신원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기존에 개발된 MORIS(모바일 범죄자 인식 시스템)와 아이폰이 결합해, 용의자의 사진이 곧장 시스템으로 연결되면서 분석 결과를 수 초 내에 제공한다. 이를 개발한 BI2 테크놀로지사의 대표인 신 멀린은 “단 몇 초만에 범인을 잡아낼 수 있기 때문에 경찰들에게는 필수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 “성 범죄자와 불법 이민자, 갱 조직원 등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범죄자 인식 애플리케이션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경찰서 28곳과 보안관 부서 14곳에서 시험 실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만간 홍채와 지문을 인식하는 기능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매사추세츠주 블록턴시의 윌리엄 콜른 경찰서장은 “절대 무작위로 시민들의 개인기록을 검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글,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발표 ‘알고리즘 차별화’

    구글,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발표 ‘알고리즘 차별화’

    구글이 한국어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구글 코리아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자 입력에 비해 편리한 음성 검색 ‘구글 한국어 모바일 음성 검색 서비스’를 공개했다.이날 선보인 서비스는 “칼로리 소모가 가장 많은 운동은?”처럼 단어의 무제한적 사용으로 어구를 검색어로 음성검색이 가능하다.이번 음성검색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빠른 데이터 프로세싱 기술과 정교한 음성 인식 등을 결합해 정확성이 뛰어나며 로딩속도가 빠르다.이런 정확성은 주어진 음성을 가지고 인식을 하게 되는 방식으로 20만개의 무제한적인 단어를 전부 인식 가능하기 때문이다.이는 타사가 선보인 음성인식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구글만의 독창적인 알고리즘 인식 상태로 차별화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또 발음, 억양이나 검색어 조합에 대한 정보가 축적됐으며 전국적인 방언이나 사투리 데이터를 수집했다. 하지만 알아듣기 힘든 방언이나 심한 사투리의 경우는 인식이 힘들어 차후 기술력을 총 집합 시켜 개선해 나갈 점이다.구글 음성인식 총괄 연구원 마이크 슈스터(Mike Schuster)는 “처음 인식률 목표를 50%로 설정했지만 현재는 70%의 성공률로 인식한다.”며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볼 때 정확한 활용에는 문제가 없고 65%의 인식률만으로도 활용할 만한 수준이다.”고 말했다.구글 안드로이드 탑재폰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음성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넥서스원과 갤럭시S 등 관련 제조사가 원할 경우 음성검색 서비스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미리 탑재 시킨다는 계획이다.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를 통해 구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이용자들에게 조만간 음성검색 서비스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사장은 “스마트폰의 성장세에 힘입어 구글 모바일 트래픽이 6개월 동안 10배 가량 증가했다.”며 “한국 모바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중 한국어 음성 검색을 구글만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내놔 정확도와 로딩속도에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구글은 지난 2008년 음성 검색 서비스를 미국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의 순으로 출시했다. 이번 한국어 서비스는 8번째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갤럭시S, 아이폰 압도”

    “갤럭시S, 아이폰 압도”

    애플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6월 말 출시되는 아이폰4의 예약판매를 15일(현지시간) 시작한 가운데, 전세계 언론들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를 아이폰4의 대항마로 주목하고 있다. 기능면에서는 아이폰4를 압도한다는 평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4일 ‘아이폰4와 선택’이라는 기사에서 “아이폰4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지만 시장에는 더 싸고 나은 대안들이 있다.”면서 다른 스마트폰들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 갤럭시S에 대해 “아이폰4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은 기능도 있다.”면서 “구글의 위성항법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의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IT전문 블로그뉴스 PR뉴스도 갤럭시S에 대해 “아이폰4와 시장에서 확실하게 비교되는 제품”으로 평가한 후 “4인치 액정화면과, 5메가픽셀 카메라, 블루투스 3.0 등 갤럭시S의 기능들은 스마트폰 시장의 최고급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소개했다. 또 영국의 IT전문 시넷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것은 갤럭시S가 유일하다.”면서 “밝게 빛나는 햇빛 속에서도 뚜렷하게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은 엄청난 매력”이라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삼성 ‘S패드’냐 애플 ‘아이패드’냐

    삼성 ‘S패드’냐 애플 ‘아이패드’냐

    세계 최대 전자회사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업계 최강자 애플이 다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경쟁 종목은 스마트폰이 아닌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하는 태블릿PC. MP3 플레이어 아이포드, 아이폰에 이어 ‘애플 신드롬’을 증폭시키고 있는 아이패드에 대항해 삼성전자가 ‘S패드’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까지 두 제품의 한국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8월 이후에는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통화기능 갖추고 아이패드와 도전 14일 전자·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S패드는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출된 S패드 시제품은 전체적으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의 외관과 유사하다. 9.7인치 화면을 채택한 아이패드와 달리 7인치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디스플레이로 사용한다. 들고 다니기에 크다는 아이패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 갤럭시 시리즈처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우측 상단에 카메라를 탑재하고, 전면 하단 중앙의 홈키를 중심으로 좌우 메뉴 및 리턴키가 달려 있다. 화면 왼쪽 하단에 통화 아이콘이 있어서 아이패드와 달리 일반 통화와 영상 통화 기능까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안드로이드폰과 더불어 ‘갤럭시’라는 이름을 붙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S패드는 SK텔레콤을 통해 8월 말쯤 독점 공급될 전망이다. 이 제품에는 하나의 요금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여러 개의 모바일 단말기를 쓰는 ‘1인 다기기(OPMD)’ 요금제가 채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안에 제품을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으로 준비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사양은 변할 수 있겠지만 최고 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LG전자 역시 윈도모바일 OS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PC를 하반기에 내놓기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국제 행사에서 공개된 이 제품은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고 터치 기능을 통해 대부분의 동작을 구현한다. ●S패드, SKT 통해 독점 공급 지난 4월 공개된 아이패드는 전세계적으로 200만대 판매를 넘어서면서 3초마다 1대씩 팔려나가고 있다.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등 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패드는 다음달에는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홍콩 등 7개국에서 추가 출시된다. 국내에는 KT를 통해 8월쯤에 출시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3년부터 시·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아이패드나 S패드 형태의 디지털 교과서를 보급할 계획이다. 태블릿PC 보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콘텐츠 확보가 관건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S패드가 8500개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응용소프트웨어)을 갖춘 아이패드에 맞서기 위해서는 갤럭시S와 마찬가지로 S패드만의 특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태블릿PC는 스마트폰 등과 달리 읽을 거리를 제공하는 게 핵심 기능이라는 점에서 한글화된 간행물 등을 누가 더 독점적으로 많이 제공하느냐가 승부의 열쇠”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다음 QR코드, “진화하는 월드컵 응원”

    다음 QR코드, “진화하는 월드컵 응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자체 제작한 QR코드를 활용해 차별화된 월드컵 응원 문화를 선보였다.다음 QR코드는 월드컵 기간 중 다음 광고와 온라인, 모바일, 서울 지하철 1~4호선에 설치된 디지털사이니지 ‘디지털뷰’, 서울 스퀘어빌딩의 미디어캔버스 및 응원 티셔츠 등에 노출된다. 서울역 앞 가로 100m, 세로 80m로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 스퀘어 미디어캔버스에서 지난 12일 한국 1차전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다음 코드가 노출되어 응원 열기를 북돋워줄 예정이다.또한 다음은 자회사를 포함한 1700여 명의 전 직원들에게 응원 티셔츠의 뒷면에 다음 QR 코드를 인쇄해 붉은 악마 공식 응원 티셔츠를 배포했다. 이에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이 열리는 17일 한남사옥에서 단체 응원전을 진행할 예정이다.QR 코드는 응원 중 앞 사람의 티셔츠 뒷면의 코드를 스캔해 경기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QR 코드와 함께 아이폰용 ‘붉은악마응원’ 애플리케이션도 모바일 응원도구, AR(증강현실) 응원게시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다음 김영채 스포츠팀장은 “‘Daum 앱’을 다운받아 2차원 인식 전용 바코드 다음 QR 코드를 촬영하면 생생한 남아공 뉴스, 하이라이트, 응원이벤트 참여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다음은 QR코드, 붉은악마응원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해 웹과 모바일, 지하철, 옥외광고 등 새로운 응원 문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월드컵 업계 신풍속도

    남아공월드컵 업계 신풍속도

    그리스전 승리로 월드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산업계에 ‘월드컵 신풍속도’가 그려지고 있다. 대박을 맞이한 유통업계가 ‘비밀주의’로 전환했고, 인터넷이 ‘제2의 TV’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붉은 악마’ 패션은 애완견도 피할 수 없을 정도다. 유통업계가 입을 굳게 닫고 표정 관리에 들어갔다. 최근 매출액과 판매량 등이 회사 기밀사항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대박의 기쁨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던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와는 사뭇 다르다. 업계 관계자는 “2006년 월드컵 때 구체적인 매출액 숫자를 적시했다가 세무조사와 고객 항의로 곤욕을 치렀다.”면서 “이번 월드컵에서는 근거가 될 만한 수치를 밝히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전년 대비 증가율은 공개할 수 있지만 TV의 경우 판매 대수가 두 배 가까이 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 중계 문화도 탄생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4일 개막전 이후 110만명(누적)이 웹과 모바일, 디지털뷰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를 시청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인터넷 생중계는 개막전 등 5경기에서 총 접속자 92만명, 최고 순간 동시접속자 15만명(그리스전)을 기록했다. 처음 시도된 모바일(아이폰) 생중계에서는 총 15만명(총 4경기)이 시청했으며, 최고 순간 동시접속 5만명(그리스전)을 나타냈다. 하이라이트 서비스 가운데 박지성의 골 장면은 120만명이 시청했고, 총 460만의 방문 횟수를 기록했다. 디지털뷰도 3만명을 돌파했다. 인터넷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월드컵을 앞둔 지난 4∼10일 티셔츠와 스카프, 목줄 등 애견용품 판매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50% 늘었다. G마켓 측은 “보통 날씨가 더워지면 애견 의류 판매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월드컵 열풍에 힘입어 오히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옥션에서도 지난 한 주 동안 애견용 월드컵 티셔츠 판매량이 전주 대비 40% 늘었고, 인터파크에서도 월드컵과 관련한 애견용품이 25% 더 팔렸다. 국내 증시에서 ‘월드컵 수혜주’가 뜨고 있다. 그리스 경기에서만 300만마리의 닭이 소비된 것으로 알려지자 닭고기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14일 증시에서는 마니커가 전 거래일보다 4.12%(55원) 오른 것을 비롯해 하림도 2.37% 상승했다. 미스터피자도 월드컵 수혜주로 주목받으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김경두·류지영기자 golders@seoul.co.kr
  • “구글, 12~18개월내 애플 꺾을 것”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4G를 ‘가장 가치 있고 아름답다.’고 표현했다. 심지어 시연 중에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는 상황에서도 찬사를 멈추지 않을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그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정보기술(IT) 시장의 절대 강자로 떠오른 애플의 전성기가 짧으면 1년 후에 막을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장 큰 라이벌인 구글의 혁신 속도가 애플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이다.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13일(현지시간) “PC에서 모바일 스마트폰으로 시장의 중심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애플이 MS의 위치를 가져갈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글의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예측의 근거로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대만 HTC의 스마트폰 ‘에보 4G’와 아이폰 4G와의 비교 평가, 애플과 구글의 소프트웨어 운영방식의 차이 등을 꼽았다. 뉴스위크는 “에보 4G와 아이폰 4G 모두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지만 에보 4G의 디스플레이가 더 크고 해상도가 나은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현재 가장 진화한 스마트폰은 아이폰 4G가 아닌 에보 4G”라고 전했다. 특히 뉴스위크는 소프트웨어 수용 및 개발정책에서 개방적인 안드로이드가 곧 폐쇄적인 애플을 압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위크는 “안드로이드는 12~18개월 내에 애플을 앞서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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