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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나가는 ★들 패션에는 ‘SUPER’ 가 있다

    잘나가는 ★들 패션에는 ‘SUPER’ 가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그리고 사회가 어려울수록 인간은 신격화된 영웅 ‘SUPER’를 갈망한다. 때문일까. 요즘 영웅 ‘SUPER’가 뜨고 있다.옛날 공상 영화에서만 보던 드림 제품들이 실제로 잇달아 출시되면서 이제 ‘아무나’ 가 아니라 ‘누구나’가 ‘SUPER POWER’를 가진 영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의 시대가 열렸다.아이폰 열풍에 이어 기다리고 기다려 모습을 드러낸 삼성 갤럭시S. 삼성이 아이폰을 공략하며 내세운 전략은 바로 ‘SUPER’다. 그냥 스마트폰이 아닌 수퍼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을 쉬우면서도 단적으로 보여주는 슬로건이다.패션계도 예외는 아니다. 일명 ‘수퍼 히어로즈(SUPER Heroes)’ 패션이 뜨고 있다.수퍼맨, 배트맨. 심지어 악당이지만 매력적인 파워를 가진 배트맨의 천적 조커까지 이른바 ‘수퍼 영웅’들의 그래픽이 새겨진 의류, 모자, 가방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해외 헐리웃 스타부터 국내 연예인들까지 S마크가 새겨진 수퍼맨 의상을 패션 아이템으로 자주 입고 등장한 것이 그 배경이다.이 영웅들에 대한 저작권 소유자인 워너 브러더스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 기업 스포팅21 김종우 대표는 “수퍼 히어로즈는 이미 아동 서적에나 나올 법한 캐릭터를 넘어섰다. 고전적이면서 트랜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사랑 받기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도 수퍼 히어로즈 패션 시장은 더 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스마트폰 갤럭시s 광고, 스포팅 21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뉴미디어시대 신문산업] 모바일로만 줄 수 있는 뉴스의 즐거움 찾아라

    ‘종이신문은 지고, 모바일 신문이 뜬다.’ 2010년 애플 아이폰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의 출현은 지구촌 미디어시장의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혁을 예고한다. 종이신문뿐 아니라 인터넷과 방송 등 기존 매체들은 21세기 벽두에 찾아온 모바일 미디어 시대를 맞아 일대 변신을 요구받고 있다. 모바일미디어 시대의 적자생존 해법은 과연 무엇인가. 미국과 일본 신문업계의 움직임을 들여다본다. 미국의 웬만한 신문과 방송들은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와 거의 동시에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선보였다. 아이폰과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에 맞는 별도의 포맷을 개발해 뉴스와 각종 연예, 스포츠, 부동산, 음식점 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의 앱(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 가면 수천개의 앱이 올라 있다. ●신문 광고수익 28% 감소 미국 주요 신문·방송 등의 앱은 대부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일부는 1달러 안팎을 지불해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앱들이 개발돼 소개되고 있다. 전자책 ‘리더’기인 아마존의 킨들과 반스앤노블의 누크에는 인터넷판과 동일한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구독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신문사들의 수익은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신문협회(NAA)가 발표한 2009년도 미 신문사들의 광고수익은 275억 6400만달러로, 2008년의 378억 4800만달러보다 27.2%가 줄었다. 종이신문 광고수익이 248억 2100만달러로 전체 광고 수익의 90%를 차지한다. 전년도에 비해 무려 28.6%나 줄었다. 온라인 매체 역시 전년보다 11.8% 줄어든 27억 4300만달러의 광고수익을 얻는 데 그쳤다. 2008년에 광고수익이 1.1%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감소폭이 크게 늘었다. 신문구독자 수도 계속 줄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6개월 동안 미국 전역의 602개 일간지 구독자 수는 평균 8.74% 줄었다. 주말판 구독자도 6.54% 감소했다. 신문들은 유료 신문독자를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온라인과 모바일 뉴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모바일 뉴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모바일 뉴스 2013년부터 대세 미국의 대표적인 IT리서치그룹인 가트너그룹은 올초 눈에 띄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3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휴대전화가 컴퓨터 보급대수를 능가해 인터넷 접속의 주요 창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전세계 PC 보급대수는 17억 8000대에 이르고, 스마트폰과 웹 브라우저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 보급대수는 18억 2000대에 이를 전망이다. 이후 휴대전화와 컴퓨터의 보급대수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앞으로 컴퓨터보다는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신문사들도 기존의 온라인에서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강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미주리대학 저널리즘 교수인 클라이드 벤틀리는 미 신문사들은 이 같은 시한에 맞춰 모바일 뉴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바일 뉴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5가지를 중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첫째, 콘텐츠의 강화다. 역시 콘텐츠가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물론 편의성도 잊어서는 안 된다. 컴퓨터처럼 자판이나 마우스가 아닌 작은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쉽게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모바일 뉴스만 따로 책임지고 운영하는 사람을 둬야 한다. 휴대전화 기능이 워낙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런 변화속도에 맞춰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모바일과 온라인 전략을 따로 짜야 한다. 온라인 서비스를 약간 변용한 서비스 정도로 모바일 서비스를 생각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휴대전화 기능과 사용자들의 습관에 맞춰 내용은 물론 뉴스의 제공 방법도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모바일 뉴스는 철저히 지역성을 띠어야 한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식당 등 지역정보 강화가 관건이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휴대전화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고는 있지만 13~15% 수준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들이다. 벤틀리 교수는 모바일 뉴스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콘텐츠 ▲이용자들의 참여 ▲사업성(유료화)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미국-기사외 게임 등 서비스로 수입 창출 NYT·WSJ 콘텐츠 강화로 사업성 높여 뉴욕타임스는 2006년 9월 모바일 뉴스 사이트를 개설했다. 2007년 1월에 50만명이던 방문자는 12월에 1000만명으로, 2008년 3월에는 1700만명으로 급증했다. 현재 아이패드와 아이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핸드폰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제공하고 있다. 아이패드 앱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용 앱은 모두 6개가 있는데, 이중 3개는 무료다. 편집자들이 선택한 그날의 기사와 날씨, 주식시세, 스포츠와 부동산, 뉴욕시내 식당, 바, 영화 상영시간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무료다. 3개의 유료 프로그램은 인기 있는 퍼즐과 게임 수도쿠, 뉴욕타임스로 영어공부하기다. 퍼즐은 현재 1주일 무료로 이용한 뒤 1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유료 판매한다.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는 한 달에 4.99달러, 블랙베리용은 2.99달러다. 수도쿠는 유료로 제공된다. 뉴욕타임스 기사로 영어공부하기 앱은 5.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타임스 리더’라는 서비스는 주당 4.62달러로 제공되며, 킨들에는 한 달에 19.99달러의 구독료를 받는다. 월스트리트저널도 뉴욕타임스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의 종류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를 따로 제공한다. 뉴욕타임스와는 달리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이미 유료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료화 직후에는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방문자가 급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이한 것은 인터넷판 유료 구독자에게도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절반 수준의 구독료를 추가로 물리고 있는데, 이 같은 이중 구독료 부과가 기존 구독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킨들과 누크에는 매월 14.99달러의 구독료를 물리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있는 글들 가운데 콘텐츠의 깊이와 다양성에 따라 얼마든지 돈을 내고 사 볼 의사가 있다고 사용자들이 밝힌 대목은 눈여겨볼 만하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일본-무료에 익숙한 독자 유료화에 시큰둥 “지면광고 감소분 온라인 전환 보장성 없어” 2008년 유료 신문 발행 부수가 5100만부(OECD 발표)로 세계 최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신문업계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한 신문서비스 유료화를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소니와 KDDI, 도판인쇄 등과 함께 다음달부터 전자서적 콘텐츠 공급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4개 회사는 각각 25%씩 출자해 자본금 3000만엔의 신설 회사를 설립하고 뉴스와 전자서적 콘텐츠 서비스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 회사의 전자서적은 소니가 구미시장에서 일부 판매 중인 멀티미디어 단말기 ‘리더’에 신문·출판사의 기사 등 디지털 콘텐츠를 대폭 보강한 뒤 이를 전자화해서 판매하는 디지털콘텐츠 공급 사업을 지향할 계획이다. 아사히신문은 최근 아사히TV에도 방영된 정보 프로그램 내용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105엔에 판매하는 등 콘텐츠 유료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온라인뉴스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독자가 월 구독료 4383엔에다 1000엔만 더 내면 온라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만 보려면 한 달에 4000엔을 내야 한다. 온라인 유료 서비스에는 컴퓨터를 통한 기사 검색은 물론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뉴스 공급 등이 포함된다. 1996년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그동안 기업을 상대로 한 온라인 유료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유료독자 확보에 자신감을 갖고 온라인판 서비스 준비에 수십억엔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지난해 신문광고 감소 등으로 인한 수입 급감과 신사옥 건설, 인쇄공장의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1945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요미우리신문도 통합뉴스 사이트인 ‘아라타니스’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뉴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유료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 이용자는 아라타니스의 1면 기사, 사회면, 사설, 신문안내인, 사진 등의 최신 콘텐츠 일부 또는 전체를 열람할 수 있다. 산케이신문도 아이폰에서 무료로 신문 지면 전체를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말부터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한 뒤 유료화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신문업계의 이런 발빠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 신문업계에 별다른 경영성과를 주지 못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적지 않다. 인터넷 포털을 통한 무료 기사에 익숙한 독자들이 읽지 않는 기사에까지 돈을 지불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신문은 세로쓰기를 유지하고 있어 영문 데이터를 통한 리더 기능이 원활하지 않다는 기술적인 단점도 지니고 있다. IT전문가인 혼다 마사카즈는 “일본 신문사들은 수입의 대부분을 종이신문의 광고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신문발행 부수가 하락하면 수입에 심각한 손해를 입게 된다.”며 “신문광고의 수입감소를 상쇄할 만큼 온라인 광고가 들어온다는 보장이 없어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통한 신문사의 수입 증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도쿄특파원 jrlee@seoul.co.kr
  • 정용진 부회장 “갤럭시S 먹통, 국제미아된 기분”

    정용진 부회장 “갤럭시S 먹통, 국제미아된 기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삼성의 야심작인 스마트폰 ‘갤럭시S’에 대해 쓴 글이 화제다. 지난 2일부터 미국 출장길에 나선 정용진 부회장은 삼성의 스마트폰 ‘갤럭시S’를 로밍하는 과정에서 기계가 먹통이 돼 버리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정 부회장은 이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리고 여러 팔로어(트위터 친구)들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로밍중인 갤스가 갑자기 먹통입니다. 전파 못 잡기를 6시간. 그리고 이제는 유심카드마저도 인식이 안 된다고 하네요. 난감하네요. 국제 전파미아가 된 기분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출장 온지 4일짼데 10번도 넘게 먹통이 되서 계속 재부팅을 한 게 수십 번이고 이젠 유심카드 인식 오류...ㅠㅠ”라는 글도 덧붙였다. 결국 트위터 팔로어들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했지만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안티’가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런 의견에 대해 그는 “안티라뇨. 그런 말씀 사양합니다.”라며 단호하게 부인했다. 갤럭시S에 대한 정 부회장의 체험담이 트위터를 통해 급속하게 전파되자 삼성전자는 공식 트위터(@samsungtomorrow)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4월 트위터에 아이폰의 능력에 매일 감탄하고 있다는 글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아이폰을 이기는 솔루션이 우리나라에서 속히 나오길 바라지만 솔루션엔 관심 없고 기계 몇 대 파느냐에 관심이 많다.”고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사진 = 정용진 트위터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아이폰4 비추’ 리뷰로 애플 손해 100억 달러”

    “‘아이폰4 비추’ 리뷰로 애플 손해 100억 달러”

    아이폰 4의 안테나 결함이 손해배상 소송으로까지 이어진 가운데 현지 소비자 단체의 ‘비추’리뷰 탓에 애플사가 100억 달러에 가까운 손해를 봤다고 영국 일간지가 전했다. 지난 12일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잡지인 ‘소비자 보고서’(Consumer Reports)는 수신 결함 논란에 휩싸인 아이폰 4에 관해 “소비자에게 제품 구입을 권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뉴욕의 매장 3곳에서 아이폰 4를 구입한 뒤 수차례 수신감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하드웨어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보고서의 ‘비추’리뷰가 공개되자 13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애플의 주식은 3%가량 떨어져 100억 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 당일 전반적으로 1%이상 오른 기타 주식 상황과 대비된다. 애플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어떤 공식적인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 저널 등 현지 언론은 아이폰 4가 리콜보다는 안테나 결함에 대한 추가적인 보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 안테나 보호 케이스인 ‘범퍼’를 할인 또는 무려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 측은 결함이 제기된 당초 “아이폰 4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기계를 제대로 잡지 못해서 생긴 문제라고 주장하다가, 나중에는 수신감도를 표시하는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고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폰4 추천 안해”

    “아이폰4를 소비자에게 추천하지 않겠다.”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CR)’가 12일(현지시간)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4의 수신감도를 다른 스마트폰 및 휴대전화와 비교실험을 실시한 뒤 내린 결론이다. CR에 따르면 아이폰의 왼쪽 하단부에 사용자의 손가락이나 손바닥 일부분이 닿으면 마치 음영지역에 있는 것처럼 통화품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 이 같은 현상은 일반 사용자에게서 자주 일어나는 데다 특히 왼손잡이의 경우 더 빈번하다. CR는 뉴욕지역의 서로 다른 3개 판매상에서 아이폰4를 구입, 외부전파에 영향을 받지 않는 통제된 주파수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엔지니어는 기지국과 유사한 신호를 내보내는 호환장치 에뮬레이터를 아이폰4와 연결했다. 또 같은 방식으로 아이폰3GS와 팜 프리, 다른 AT&T의 휴대전화들도 실험했다. 그 결과 아이폰4를 제외한 다른 휴대전화에서는 신호감소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아이폰4의 신호강도 논란이 바를 표시하는 소프트웨어의 오류에 따른 소비자의 착시현상 때문이라는 애플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CR는 지적했다. 또 AT&T의 네트워크가 아이폰4의 신호강도 논란의 주범이 아니라는 점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KT “中企와 상생 넘어 동반성장”

    KT “中企와 상생 넘어 동반성장”

    KT가 중소기업과 한층 진화된 관계 맺기에 나섰다. 단순한 ‘상생’을 넘어서 함께 ‘동반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이다.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 수요를 미리 공개하는 ‘수요 예보제’를 신설하고 제품의 개발 단계에서 자원낭비를 해소하기 위해 KT의 개발 계획을 사전에 공개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비밀유지계약(NDA)’도 맺기로 했다. KT의 이와 같은 조치는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콘텐츠 분야가 핵심 사업으로 떠오르는 추세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기존 단말기 회사와 이동통신 사업자, 개발자 간 종속관계가 최근 대등한 관계로 옮아가는 움직임과도 맥이 닿아 있다. 이석채 KT 회장은 12일 서울 광화문사옥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컨버전스(융합) 시대에는 대기업 혼자 살 수 없고 중소기업과 협력해야 한다.”면서 “특히 KT는 통신만 해왔기 때문에 필요성이 더 높다. ‘서로 사는 관계(상생)’에서 ‘함께 성장하는 관계(동반성장)’로 발전해 가겠다.”고 밝혔다. 실천 방안으로 ‘3불(不)’ 정책을 선언했다. 이는 ▲중소기업의 자원이 KT로 인해 낭비되는 것을 막고 ▲기술개발 아이디어를 가로채지 않으며 ▲중소기업과의 경쟁 환경을 조성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는 우리가 발주하는 물량 때문에 중소기업에 손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중소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업 기회를 만드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초에 그해 물량 수요를 예고하고 단기·중기별 사업 전망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 협력 제도도 개선한다. 사업화되지 않더라도 자원 투입에 대한 적정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 중소기업과 맺는 비밀유지계약(NDA)은 제안사항이 다른 업체에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아이디어 보상 구매제도’를 신설한다. 중소기업이 KT에 아이디어를 제공할 경우 상용화가 가능하면 협력사에 최대 50%까지 구매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별도의 제품 개발이 필요한 때는 개발 성공 때 일정기간 동안 구매를 보장하기로 했다. KT가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에 진출할 때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앱스토어’. 이 회장은 “앱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애플과 개별기업(개발자) 간의 계약관계이기 때문에 KT가 관여할 여지가 없지만 앱스토어에 콘텐츠를 올리기 위한 과정에서는 앞장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KT 측은 “이석채 회장 취임 이전 125억원에 불과한 해외공사 실적이 지난해에는 213억원으로 2배 정도 집행됐고, 연말까지 800억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 회장은 “아이폰을 판매하는 미국의 AT&T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공급되지만 (KT는 공급받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삼성전자와는 와이브로와 유무선 컨버전스 등 힘을 합쳐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입장을 전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매일 결혼하는 남자’ 청림, 5人 미녀와 웨딩마치

    ‘매일 결혼하는 남자’ 청림, 5人 미녀와 웨딩마치

    가수 청림이 5명의 여성과 가상 결혼을 한다. 청림은 Y-STAR 오락프로그램 ‘매일 결혼하는 남자’를 통해 미모의 여성들과 만나 가상 결혼을 올려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외모가 완벽한 아내’, ‘천국 같은 아내’, ‘능력 있는 아내’ 등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진 5명의 여자들과 평일 내내 결혼생활을 하는 내용은 담았다. 청림은 “현실에서 불가능한 독특한 설정이라 출연하게 됐다.”며 “매일 다른 여성과 결혼생활을 하는 것이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청림은 월요일에는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화제를 뿌린 아이폰녀 김성아, 화요일에는 만능 스포츠우먼 방송인 김정아, 수요일은 완벽한 외모로 모델 활동하고 있는 이경민, 목요일은 연봉 2억원의 연상녀 김성아, 금요일은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의 막내 연기자와 함께 신혼을 꾸민다. 첫 방송은 13일 오후 4시.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강남구 틈새분야 인재 키운다

    서울 강남구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자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마땅한 교육기관이 없는 ‘틈새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교육이수=취업성공’이라는 등식을 만들기 위해 전문 교육기관에 프로그램 운영을 맡기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강남구는 12일 평생학습 프로그램 3개 분야 6개 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현재 ‘1인 창조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실업난 해소와 새로운 산업의 성장동력으로도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등 2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삼성SDS가 맡는다. 과정별로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해 다음달부터 140시간 동안 교육이 이뤄진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심사를 거쳐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다문화교육사와 심리상담사 등 특화 자격증 취득 과정도 마련됐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이 과정별로 40명씩 4개월간 교육을 책임진다. 또 녹색 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생태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녹색 복지 코디네이터’, 실내 조경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는 ‘그린 인테리어 마스터’ 과정이 각각 진행된다. 풀빛문화연대가 12주 동안 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가르친다. 과정별 참가 신청은 다음주부터 받는다. 신청 절차와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longlearn.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올해 가장 똑똑한 CEO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 전문 포천이 뽑은 ‘정보기술 관련 가장 똑똑한(The smartest) 50인’에서 CEO 부문 1위를 차지했다. 9일(현지시간) 포천은 잡스에 대해 “과거 부도 위기에 처했던 애플이 잡스가 복귀한 뒤 13년만에 시가총액 2500억달러(약 300조원)를 달성했다.”면서 “애플을 세계 정보기술(IT) 기업 중 투자자들이 가장 가치 있게 평가하는 업체로 만들어 IT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부문 2위에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가 뽑혔다. 포천은 “베조스는 지금까지 한번도 혁신을 멈춘 적이 없는 미래 지향적인 기업인”이라고 평가하고, 잡지 아마존에 대해서는 “1994년 이미 온라인 서점의 문을 열었고 전자책 단말기 킨들은 애플의 아이패드에 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조스의 뒤를 이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덴드리언의 미치 골드,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잭 마 등이 똑똑한 CEO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IT 업계 최고 창업자에는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뽑혔고, IT업계 최고 디자이너에는 아이폰 설계자인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 부사장이 선정됐다. 포천은 이와 함께 IT 시장 최고의 애널리스트와 기술자, 투자자, 연구원 등 부문별로 최고의 인물을 공개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KT 이석채 회장, 삼성과 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KT 이석채 회장, 삼성과 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다.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다른 분야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 이석채 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 방안 발표 및 상생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불편한 관계로 비춰지는 시각에 대해 이석채 회장은 “삼성전자의 각종 단말기에서 유무선 컨버전스와 KT의 와이브로 등 서로 협력해야 할 부문이 많다.”며 “삼성과 KT가 힘을 합쳐야 하는 부분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전자와 협력적인 관계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이 회장은 “KT가 ‘갤럭시S’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아이폰을 파는 AT&T에도 공급하는데 KT에는 하지 않아 가슴이 아프다.”며 “(삼성전자는) KT에게도 여전히 필요한 존재다.”고 전했다.이 회장은 이어 “다만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갤럭시S가 없다고 해서 KT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서의 노력이 훼손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는 지난 6월 24일 SK텔레콤으로 출시되면서 현재까지 20만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출시 이후 10일 만에 판매된 것으로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단일 기종 판매 역사상 최단 기록이다.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3를 도입해 재미를 봤던 KT로서는 갤럭시S의 대항마로서 넥서스원 카드를 뽑아 들었으나 삼성을 대응하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또한 애플사와의 아이폰4 공급 시기를 놓고 출시일이 연기되는 위기에서 그 공백을 갤럭시S가 위협적으로 KT를 압박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KT는 삼성전자의 전략폰을 버린 채 아이폰만으로서는 시장을 점유 할 수 없다는 위기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한편 KT는 이날 중소기업과의 진정한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협력 관계에서 갖는 태생적 불안 요소를 해소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한 ‘3不(불)’ 정책을 선언했다. ‘3불 정책’은 ▲ “중소기업의 자원이 KT로 인해 낭비되지 않게 하고, ▲ 기술개발 아이디어를 가로채지 않으며, ▲ 중소기업과 경쟁환경을 조성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 골자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러시아vs파라과이’ 섹시퀸 대결, 금주 1위는?

    ‘러시아 세차녀’와 ‘파라과이 응원녀’가 1위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서울신문NTN은 자사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스타연예뉴스’의 7월 둘째 주 인기 뉴스 베스트5를 11일 공개했다. 이번 주 인기 뉴스 베스트5는 ◆러시아 세차녀, ‘글래머-개미허리’ 모습에 男心 ‘후끈’ ◆파라과이 졌지만 응원녀는 벗었다...올 누드사진 공개 ◆‘리틀 한예슬’ 윤선경, ‘청순+섹시’ 비키니 화보공개 ◆‘안드로이드녀’ 성보경, ‘스타킹’서 베일 벗다...가수 데뷔? ◆‘스타킹’ 출연 팔씨름왕, 구속..원조교제+강도행각이 선정됐다. 1위는 러시아 세차녀의 몫이었다. 지난 5일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얼짱 ‘러시아 세차녀’의 사진이 유포됐다. 공개된 ‘러시아 세차녀’의 사진들은 가슴이 훤히 보이는 사진과 개미허리를 강조한 롱다리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러시아판 청순글래머’로 불렸다. 2위는 2010 남아공 월드컵 파라과이 응원녀가 차지했다. 지난 7일 파라과이 매체 디아리오 파퓰러 홈페이지에 ‘파라과이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의 누드 사진 3장이 공개됐다. 누드사진 속 라리사 리켈메는 완벽한 바디라인으로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이밖에 ‘리틀 한예슬’ 윤선경, ‘청순+섹시’ 비키니 화보공개, ‘안드로이드녀’ 성보경, ‘스타킹’서 베일 벗다...가수 데뷔?, ‘스타킹’ 출연 팔씨름왕, 구속..원조교제+강도행각 기사가 뒤를 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KT ‘아이폰4’ 7월 출시 물건너가···빨라야 8월

    KT ‘아이폰4’ 7월 출시 물건너가···빨라야 8월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애플의 아이폰4 국내 출시가 예정보다 한두달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8월, 늦으면 9월에나 아이폰4의 국내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이번에도 ‘아이폰=다음달폰’이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KT특수유통마케팅단 관계자는 11일 “아이폰4의 국내 정식 판매가 기존 7월말 예정에서 한두달 늦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판매 연기 사유에 대해 통보받지 못해 정확한 배경은 알 수 없다”면서”미국시장에서 처럼 단순한 물량부족에 따른 지연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T특수유통마케팅단은 아이폰의 국내 유통을 총괄하는 부서다. 이와 관련, KT 고위 관계자도 최근 사내 한 행사에서 “아이폰4의 7월 국내 출시는 물건너 갔다. 짧게는 한달 길게는 두달까지 지연이 불가피 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4의 수신 불량 문제 등 기술적결함과 공급부족 사태가 한국시장 출시를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소비자들과 애플사이에서 KT만 곤혹스럽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는 그동안 아이폰4의 국내 출시가 이달 28일 전후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해왔다. 몇몇 국가를 묶어 글로벌 출시 시기를 맞추는 애플의 관행을 감안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이동통신업체인 모비스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28일 아이폰4를 시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스페인과 같이 2차 발매 대상국가에 포함됐기 때문에 국내 출시 일정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는 분석이 중론이었다. 아이폰4를 국내에 공급하는 KT는 “7월 안으로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진오·이규하 기자 why@seoulntn.com
  • 세계 첫 안드로이드2.2폰 ‘넥서스원’ 나왔다

    세계 첫 안드로이드2.2폰 ‘넥서스원’ 나왔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세계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2.2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원’이 국내 출시됐다. KT(대표 이석채)는 10일 서울 광화문사옥 1층 올레스퀘어 전전시관에서 넥서스원 예약 구매고객 100명을 초청,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넥서스원은 구글의 지휘로 대만 HTC가 제작한 스마트폰이다. 안드로이드2.1 버전으로 해외 공략 중이지만 한국서는 최신 2.2버전을 탑재했다. 빠른 처리속도는 물론 처음 탑재된 한국어 음성 검색 기능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는 지난달 21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폰스토어를 통해 구글 넥서스원에 대해 선착순 4000대 한정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초대받은 100명의 예약 구매고객은 구글 넥서스원을 현장에서 받아 개통하고, 전용 충전거치대(dock)를 선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와이파이 테더링, 한국어 음성검색 시연 등을 게임과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선착순 예약 한정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오는 12일부터 넥서스원이 배송되며, 17일부터는 일반고객도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KT는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인 iOS4가 기본 탑재된 아이폰 3GS(8GB)도 12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 사장은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우수성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구글 넥서스원을 큰 관심 속에 국내 고객들이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올 하반기에 7종 이상의 국내외 다양한 안드로이드 탑재폰을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IT플러스] 벅스 애플 앱스토어 재출시

    네오위즈인터넷은 아이폰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 감상이 가능했던 벅스 애플리케이션에 음악저장 기능을 더해 최근 앱스토어에 재출시했다. 재등록된 벅스 애플리케이션은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과 달리 음악을 아이폰에 저장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좋아하는 음악을 언제든지 오프라인상에서 재생할 수 있다. 전용 상품제 가입만으로 무제한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저장 기능을 통해 3세대(G) 통신망이나 와이파이 등 무선 인터넷 환경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정액요금은 월 5000원이다. 벅스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 4.0 운영체제(OS)에 맞춰 음악감상을 하는 동시에 다른 애플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 이재용 부사장, 애플·구글 CEO 회동 왜?

    이재용 부사장, 애플·구글 CEO 회동 왜?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미국 아이다호에서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등 정보기술(IT) 업계 거물들과 잇따라 회동을 갖는다. 삼성전자는 이 회사들과 ‘적이자 동지’ 관계여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6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아이다호의 휴양지 선 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코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과 함께 출국했다. 이 부사장은 2002년부터 거의 매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앨런&코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7월에 개최하는 국제비즈니스 회의다. IT 기업과 글로벌 미디어 최고경영자들이 회동을 통해 제휴와 합병 등 업계의 민감한 현안을 자연스럽게 논의하는 자리로 유명하다. 초청장이 있어야 참석할 수 있는 비공개 행사다. 올해는 특히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이후 5년만에 참석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이 부사장과 잡스를 비롯해 슈미트 구글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애플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고, 구글과는 자사 스마트폰인 갤럭시S에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채택하고 있는 입장이다. 그러나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과 경쟁 관계에 있는데다 인터넷TV 등에서도 구글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미묘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미디어업계와 IT업계의 거물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머리에 묶어라 인공손 써라… 아이폰 수신해결 ‘미친 방법’

    머리에 묶어라 인공손 써라… 아이폰 수신해결 ‘미친 방법’

    애플이 자사 스마트폰 아이폰4의 수신 불량 논란이 일자 환불 정책까지 발표했지만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기기 결함을 비꼬는 식의 문제 해결책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CBS는 7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 블로그 매체 ‘기즈모도’ 등에 올라와 있는 네티즌들의 제안을 모아 ‘아이폰4의 안테나 문제를 해결하는 5가지 미친 방법’을 소개했다. 대부분의 제안은 기기에 손을 대지 않는다는 데서 착안됐다. 사람의 손 모양을 본뜬 ‘인공손’으로 전화기를 잡거나 유선 전화기 손잡이를 아이폰4 뒷면에 부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아예 머리에 전화기를 묶는 극단적인 방법도 있다. 디자인을 위해 돌출형 대신 테두리 부분을 금속처리해 안테나로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한 한 네티즌은 무전기에나 어울릴 법한 대형 안테나를 부착하자고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애플이 가리지 말라는 부분에 테이프를 붙여버리면 된다고 제안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iTouch Cartoon, 브랜드 만화 앱스토어 전격 론칭

    iTouch Cartoon, 브랜드 만화 앱스토어 전격 론칭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폴리큐브가 ‘iTouch Cartoon’ 브랜드 만화 서비스를 애플 앱스토어에 전격 론칭했다. 폴리큐브(www.polycube.co.kr)는 국내외 유명 모바일 만화를 단행본 형식으로 구성한 아이폰·아이팟터치용 애플리케이션을 지난 8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iTouch Cartoon’은 출시 첫날 인기순위 9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폴리큐브 관계자는 “과거에는 작은 액정, 느린 네트워크 등의 이유로 모바일 만화시장이 발전하기 어려웠지만 아이폰, 갤럭시S 등의 스마트폰이 보급됨에 따라 이동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폴리큐브는 애플 앱스토어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 등의 플랫폼도 추가로 개발해 모든 스마트폰에서 ‘iTouch Cartoon’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폴리큐브가 보유한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7월 중 10개 이상의 만화 타이틀이 서비스될 예정이다.한편 ‘iTouch Cartoon’은 한국 애플 앱스토어 BOOK카테고리 내에서 개별 타이틀로 구매할 수 있으며 한번 구입하면 별도의 추가 이용료 없이 감상할 수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스마트폰 2차대전’ 본격화…삼성 애플 LG 팬택 ‘진검승부’

    ‘스마트폰 2차대전’ 본격화…삼성 애플 LG 팬택 ‘진검승부’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갤럭시S와 아이폰4의 대결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날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와 팬택의 가세로 ‘스마트폰 2차대전’이 본격 점화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S’는 출시 10일 만에 24만대를 돌파했고 사전 판매 예약제까지 실시할 정도로 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일 기종으로서 열흘 만에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최고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여세를 몰아 ‘아이폰4’를 누르고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틀어 쥔다는 복안이다. ’갤럭시S’와 양강구도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4’는 이달 중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SK텔레콤 출시설과 수신불량 논란으로 7월 국내 출시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KT 관계자는 “7월 말 출시 일정에 변동이 없다”며”오히려 ‘아이폰4’의 수신감도가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이폰4’는 수신불량 및 공급 차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출시 사흘만에 전 세계적으로 170만대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선보인 ‘아이폰3GS’나 2008년 모델 ‘아이폰3G’의 초기 사흘간 판매량 100만대를 웃도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07년 출시된 첫 모델의 경우 100만대가 팔리는 데 72일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팬택이 올 상반기 내놓은 스마트폰 ‘시리우스’가 10만 대 이상 판매하며 선전하고 있다. 시리우스의 깜짝비결은 최고사양의 하드웨어와 PC와 똑같은 웹페이지를 구현하는 풀브라우징 브라우저, 시리우스 사용자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개를 숙였던 LG전자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출시할 스마트폰 제품명을 ’옵티머스’로 통일하고, 올 하반기 국내에서 4종 이상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최선, 최상’을 뜻하는 라틴어 ‘옵티머스’를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물론, 안드로이드 태블릿 PC까지 모든 제품명에 동일하게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계산이다. 특히 4분기에 나올 전략모델은 ‘갤럭시S’나 ‘아이폰4’와 맞대결이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아이폰4’ 기다릴까? ‘갤럭시S’ 살까? ’아이폰4’는 성능면에서는 화면이나 프로세스 등에서 갤럭시S에 조금 뒤처진다. ’갤럭시S’는 ‘아이폰4’에는 없는 지상파 DMB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도 국내용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착탈식이다. 하드웨어 성능에선 아이폰4에 밀리지 않는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AS면에서도 삼성이 애플보다는 한 수 위다. 반면 소프트웨어 부문에선 ‘아이폰4’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아이폰4’의 OS를 최신 버전인 ‘iOS4’로 업그레이드했다. 바탕화면에 폴더를 만들어 여러 개의 앱을 담아 놓을 수 있게 했다. ‘갤럭시S’와 마찬가지로 멀티 태스킹도 가능하다. 앱도 아이폰4에서 쓸 수 있는 게 더 많다. 게다가 ‘묻지마 고객’을 부르는 디자인도 더욱 강화됐다. 두께 9.3㎜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고 디자인이 산뜻하다. 또 운영체제와 촬영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기존 아이폰 사용자는 물론 스마트폰 대기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사고 있다. 특히 앱스토어 23만개의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만의 가장 큰 매력이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파란, SNS·블로그 등 모바일웹 실시 ‘m 입력’

    파란, SNS·블로그 등 모바일웹 실시 ‘m 입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파란은 SNS와의 공유 기능을 강화한 ‘파란 블로그 모바일웹’ 서비스를 시작한다. 파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이용자의 경우는 기존 블로그 주소 앞에 모바일을 상징하는 ‘m’만 붙이면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파란 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블로그 주소가 ‘blog.paran.com/paran’ 이라면 모바일 기기의 웹브라우저를 열어 주소창에 ‘m.blog.paran.com/paran’ 을 입력하면 된다. 또한 파란은 기존 유선 블로그에서 제공하던 ‘공유·북 마크’ 기능을 이번 서비스에도 적용시켜 다른 블로그 모바일웹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열린 서비스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열린 서비스란 개방과 공유를 기반으로 파란이 제공 중인 서비스를 말하며 파란 블로그에 등록한 글을 최대 15개의 타사 블로그에 동시에 포스팅 할 수 있는 ‘동시글발행’, 타사의 블로그를 이웃으로 록할 수 있는 ‘열린 이웃’ 서비스 등이 있다. 모바일에서 블로그 콘텐츠를 작성한 뒤 ‘공유’ 기능을 클릭하면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해당 콘텐츠의 제목과 URL을 동시에 보낼 수 있다. 한편 아이폰에 기본 탑재된 사파리, 옴니아폰 등에 탑재된 오페라를 비롯해 폴라리스, 안드로이드, 웹뷰어 등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갤럭시S 후속모델 정보 유출

    갤럭시S 후속모델 정보 유출

    삼성전자의 갤럭시S 후속작 ‘갤럭시S-2’ 사진이 미리 인터넷에 유출돼 진위 여부를 놓고 화제다. 갤럭시S-2는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 기종이며, 10.9㎝(4.3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 등 하드웨어 사양이 대폭 상향될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미국 정보기술(IT) 블로그 언와이어드뷰닷컴 등에 따르면 스마트폰 ‘갤럭시S-2(모델명 i9200)’의 사진과 단말기의 세부 사양이 러시아 인터넷에서 유포되고 있다. 갤럭시S-2는 막대형이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지녔다. 또 구글이 올해 3·4분기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진저브레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진저브레드는 10.1㎝(4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되는 미발표 상태의 OS이다. 갤럭시S-2는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해상도는 ‘1280×720’ 픽셀 수준으로 ‘아이폰4’의 ‘960×640’ 픽셀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아이폰4의 액정 사이즈는 8.89㎝(3.5인치)인 데 반해 갤럭시S-2의 액정 사이즈는 10.92㎝(4.3인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터넷에 알려진 세부 사양은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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