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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법원,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삼성전자 청구 기각

    프랑스 법원이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4S를 상대로 신청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프랑스 파리법원은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한 특허권 침해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아이폰4S의 판매를 금지하는 긴급명령을 내려 달라.”며 낸 청구를 기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네덜란드 법원도 지난 10월 삼성전자가 제기한 애플 제품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아이폰4S 등에 대해 이탈리아·일본·호주 등에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삼성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은 애플이 퀄컴을 끌어들여 삼성전자가 주장하는 특허를 무효화하려는 시도가 주효한 결과로 보인다. 애플은 재판부에 “스마트폰 칩셋을 퀄컴에서 공급받는 만큼 삼성전자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고도 3세대(3G) 특허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퀄컴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아이폰4’와 ‘아이폰4S’에 칩셋을 공급하고 있다. 네덜란드 법원 등에는 “유럽이동통신규격(GSM) 아이폰에 쓰이는 칩셋은 인텔의 자회사인 인피니온에서 공급받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앞으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통해서 애플 주장의 근거가 없음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류지영·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애플, 삼성에 로열티 협상 시도 했다”

    “애플, 삼성에 로열티 협상 시도 했다”

    삼성전자와 세계 각국에서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이 법정 다툼을 시작하기 전 삼성 측에 협상을 제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사실이 담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지방법원의 판결문을 입수했다고 6일 보도했다. 애플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모델 3종과 태블릿 PC 갤럭시탭 10.1 등이 우리의 디자인 및 설계를 모방했다.”며 새너제이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지난 2일 이를 기각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11월 자사가 보유한 터치스크린 화면의 문서 스크롤(이동) 기능에 대해 삼성에 로열티 협상을 제안했으나 타결되지 못했다. 반면, IT업체인 IBM과 노키아는 애플에 로열티를 내는 대신 기술 사용 허가를 받았다. 애플은 업계 내에서 기술이전 협상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IBM 등과 이같이 합의한 사실은 그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협상을 시도한 지 5개월 뒤 삼성의 이동통신 제품들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미국 내 특허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판결문에는 또 아이폰 사용자가 삼성 제품으로 갈아탈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삼성의 매출 증가는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시장을 잠식한 결과라는 애플 측의 자체 분석 결과도 실렸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잡스가 반대한 아이폰5, 내년 3월 출시된다”

    “잡스가 반대한 아이폰5, 내년 3월 출시된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5가 내년 3월 공개될 것이라는 설이 나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 전문 리뷰 사이트인 아이라운지(iLounge)는 애플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기존 아이폰 시리즈보다 훨씬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폰5가 내년 3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이라운지는 “우리 측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5는 아이폰4S보다 화면 크기가 8㎜ 더 커졌으며, 알려진 것처럼 둥근 곡선의 형태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에 공개된다는 설도 모두 루머이며 내년 3월 선보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아이폰5의 스펙은 4인치 디스플레이와 알루미늄 소재의 케이스를 장착했다는 것, 그리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와 LTE 열풍을 의식한 새로운 시스템 구축 등이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012년 3월 공개에 앞서 2012년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에서 아이폰5가 미리 공개 될 것이라는 설도 나돌고 있다.”면서 “스티브 잡스의 유작으로 꼽히는 아이폰4S에 이어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애플 측은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보다 비교적 큰 안드로이드 기기들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확대를 결정했지만, 스티브 잡스는 사망 전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3.5인치에서 4인치로 키우는 것은 베터리 수명과 무게 등을 고려했을 때 큰 이익이 없다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애플 디자인 특허 무력화… 삼성 ‘뒤집기’ 길텄다

    애플 디자인 특허 무력화… 삼성 ‘뒤집기’ 길텄다

    갤럭시탭의 판매 금지 가처분을 뒤집은 30일 (이하 현지시간) 호주 연방 법원의 판결은 디자인 관련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승리한 첫 번째 사례다. 아직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애플의 디자인 관련 파상공격을 막아내고 본격적인 역전 계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삼성은 3세대(3G) 이동통신 표준 특허를 주된 무기로 삼아왔고, 애플은 디자인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지적재산권으로 삼성전자를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은 자사 이동통신 특허가 ‘표준특허’라는 이유로 애플 제품의 판매 금지 가처분 결정을 이끌어내는 데 실패한 반면, 애플은 디자인 특허로 독일·네덜란드·호주 등에서 갤럭시탭 등을 판매 금지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런 상황에도 삼성이 디자인과 UI가 이슈가 된 호주 소송에서 애플에 승기를 잡은 것은 향후 소송에서도 애플의 주장에 힘이 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애플이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을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주장해 왔다.”면서 “(이번 소송을 계기로) 삼성을 비롯한 애플 소송 업체들의 대대적인 반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들어 애플은 디자인 관련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했다. 11월 초 스페인 법원은 애플이 스페인의 중소 태블릿 업체 ‘NT-K’를 상대로 제기한 디자인 관련 소송에서 NT-K의 손을 들어줬다. 애플이 유럽공동체 디자인 관련 권리를 주장했음에도 유럽 내 법원에서 패소한 것이다. 여기에 스마트 기기 맞수인 삼성전자에 디자인 소송에서도 연이어 패했다. 앞으로 진행될 디자인 소송에서도 애플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는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앞두고 호주 시장에서 갤럭시탭 10.1을 본격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앞서 지난 10월 13일 호주 1심 법원은 특허권 침해 등을 이유로 갤럭시탭 10.1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고,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삼성전자에 제품 판매나 판촉 활동을 하지 말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불복해 곧바로 항소했고, 이번 결과로 애플과의 스마트폰 특허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2일 오후 4시 이후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돼 있다. 그 사이 애플이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우선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호주에 갤럭시탭 등을 내놔 연말 특수에 대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호주판매법인은 “서울에서 갤럭시탭 10.1을 수입한 뒤 호주 주요 유통업체들과 의논을 통해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것”이라면서 “문제가 없다면 본격 시판 시점은 12월 중순쯤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2 제품이 자사의 3G 기술특허를 침해했다며 호주 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판매 금지 가처분 소송 및 본안소송에 집중해 애플 제품의 판매 금지를 이끌어 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가 출시된 직후 일부 국가 법원에 제기한 디자인 및 UI 관련 특허를 이용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이폰4 여객기 안에서 폭발?…스스로 타버려

    아이폰4 여객기 안에서 폭발?…스스로 타버려

    애플의 아이폰4가 여객기에서 저절로 불꽃이 일며 타버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IT 전문지 등 해외언론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행 ‘리저널 익스프레스’ ZL319편에 타고 있던 승객의 아이폰이 빨간 불꽃을 내고 연기를 내뿜으며 타버렸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고는 기체가 착륙한 직후 일어났으며 다행히 승무원들이 즉각 진화에 나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를 낸 아이폰4는 호주 교통안전국(ATSB)에 인도됐으며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항공사 측은 “다행히 목적지에 착륙했을 때 휴대전화에 불이 붙었다.” 며 “승무원들이 안전수칙에 따라 재빨리 대응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들은 이번 사고원인으로 아이폰4의 배터리 문제라고 추정하고 있다. 과거에도 배터리 문제로 이와 유사한 사고가 일어난 바 있기 때문. 한편 아직까지 애플에서는 이에대한 공식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꼴찌 10년, 4G로 자존심 찾겠다”

    “꼴찌 10년, 4G로 자존심 찾겠다”

    “10년을 꼴찌로 살면서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겠습니다. 꼴찌가 1등이 되는 국내 통신 역사의 터닝포인트를 LG유플러스가 만들겠습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시대의 지각 변화를 예고했다. 내년 3월 전국 군·읍·면까지 국내 첫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유·무선을 통합한 올(All)-IP LTE망과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 및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 25일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3월에는 인구 대비 99%를 수용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망 사업자로 음성과 데이터 경계를 허무는 융합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전국 84개 도시에, 내년 3월에는 서해 백령도, 동해 울릉도 등 전 국토에 ‘유·무선 100Mbps 시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LTE 전국망 조기 구축에 대해 ‘극단적 선택’이라고 표현했다. 스스로가 ‘LTE 밀어붙이기’에 대한 내부 반발이 적지 않다고 토로할 정도이다. 그는 “통신 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꼴찌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LTE망 구축을 서두르는 이유도 개인화되고 융합된 차세대 서비스를 제공할 인프라를 하루라도 빨리 가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에 구축이 끝나는 유·무선 통합 ‘All-IP LTE’는 기존의 250만 가구의 홈와이파이(Wi-Fi)와 전국 8만여곳의 Wi-Fi존, 초고속 광랜을 LTE망과 하나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음성·데이터·영상 서비스를 모두 인터넷(IP) 데이터 패킷에 기반해 유선과 무선의 속도 차이는 사라진다. 또 VoLTE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검색 등 모바일 서비스를 음성통화와 결합한다. 이 부회장은 통신요금 체계의 대수술도 예고했다. 기존의 음성 요금과 데이터 요금을 따로 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음성·데이터 서비스의 패킷 발생량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LTE 점유율이 50%를 넘어 처음으로 LTE 1등의 희열도 직원들이 경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LTE 일일 판매량이 처음으로 SK텔레콤을 앞질렀다.”며 “내년에는 애플의 차세대 LTE 아이폰을 LG유플러스가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고 자신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단말기의 80%를 LTE로 내놓고, 외국산 및 보급형 LTE폰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LTE’와 삼성·LG전자의 8.9인치 LTE 태블릿PC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LTE 가입자 50만명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27만명으로 신규 고객 중 70%가 LTE를 선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중장기적으로 LG유플러스의 경쟁자는 애플과 구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전 국민에게 개방하고 다른 산업과의 융합 서비스 등 기발한 서비스가 대거 출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주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통신비 할인 혜택… 하나SK카드 ‘터치S플러스카드’ 등 인기

     신용카드 업체들이 통신비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통신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이들에겐 희소식이다.  하나SK카드는 매달 적립된 카드 포인트와 OK캐쉬백 포인트로 통신비를 최대 월 2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Touch S Plus’ 카드를 내놓았다. 한달에 2만5000원까지 휴대전화 요금을 차감 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갤럭시S2, 아이폰4S 등 고가의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고객들이 한결 요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SK카드는 ‘Touch S Plus카드’를 가입하려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위메이크 프라이스(위메프)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내용은 위메프(www.wemakeprice.com)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 위메프에서 카드 사용시 최초 1회 결제에 대해 50%의 청구 할인과 더불어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 가족카드 동시 신청후 1회 이상 이용하거나 모바일 카드를 다운로드 하면 5000원권 이마트 상품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든 통신업체 요금을 최대 10% 할인해 주는 ‘KB굿데이카드’와 ‘롯데DC스마트카드’, LG U+ 와 제휴해 할인하는 신한카드의 ‘LG U+ 휴대폰 스폰서’, 통신비 할인에 M포인트 혜택까지 더한 ‘올레-현대카드M’와 ‘SKT-현대카드M’도 통신비를 줄이는 카드로 관심이 높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KT, 2G서비스 새달 8일 중단

    KT, 2G서비스 새달 8일 중단

    KT가 2세대(2G) 이동통신(PCS) 서비스를 다음 달 8일 중단한다. 이에 따라 15만명이 넘는 기존 KT 2G 가입자들은 통신사를 옮기거나 3G 서비스에 새로 가입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T PCS(2G 서비스) 폐지 승인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14일 동안 우편 안내를 포함한 최소 두 가지 방법으로 현 2G 가입자에게 서비스 종료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지난 21일 기준 KT의 2G 가입자는 모두 15만 9000명 정도. 이들은 앞으로 KT의 3G 서비스로 전환하거나 SK텔레콤·LG유플러스(U+) 등 다른 이동통신사로 옮겨야 한다. KT는 다음 달 8일부터 2G 망 철거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폐지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면 방통위에 해당 사실과 이용자 보호조치를 즉시 보고해야 한다. KT는 2G 서비스 대역으로 이용하고 있는 1.8㎓ 주파수를 4G 서비스에 이용할 계획이다. KT가 2G 서비스 종료에 올인한 이유는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하루라도 빨리 제공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은 이미 LTE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 LTE 서비스가 늦어질수록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방통위의 결정에 따라 KT는 다음 달 8일부터 바로 LTE 서비스를 시작하고, 2G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공지기간 뒤 다음 달 8일 0시부로 2G 서비스가 종료되면 바로 LTE 서비스를 시작, 내년까지 1조 3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T는 2G 고객 보호를 위해 서비스 종료 후에도 2G 전화번호를 6개월간 보존할 계획이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라도 2G 번호를 유지한 채 3G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KT의 3G폰을 한 달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2G 고객이 KT 3G 서비스로 전환하면 2만 4000원의 가입비와 약정 위약금 등을 면제해준다. 2년 동안 월 6600원, 모두 15만 8400원의 통화료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아이폰4와 갤럭시S2 등도 무료 제공한다. KT는 서비스 종료 뒤 6개월까지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아이폰5는 더 커지고 아이패드3는 더 두꺼워진다”

    “아이폰5는 더 커지고 아이패드3는 더 두꺼워진다”

    아이폰5는 지금보다 길어지고 아이패드는 더 두꺼워진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이라운지’등 해외언론들은 22일(현지시간) “아이폰5는 현재의 3.5인치에서 4인치로 커지고 아이패드3는 0.7mm 두꺼워진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는 새 애플 제품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제원과 출시일정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아이라운지는 “아이폰5는 본체길이가 아이폰4보다 8mm 늘어나고 뒷면은 알루미늄으로 추정되는 금속으로 마감된다.” 며 “내년 여름경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아직까지 시험생산은 하지 못했으며 LTE(롱텀에볼루션)에 대비한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또 아이패드3의 출시계획도 전했다. 아이라운지는 “아이패드3는 아이패드2보다 0.7mm 두꺼워질 것” 이라며 “이는 보다 나은 해상도를 위해 ‘트윈 라이트 바’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또 “아이패드3는 내년 1월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3월 경 출시목표를 잡고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년엔 드래건 볼을 잡으세요”

    “내년엔 드래건 볼을 잡으세요”

    “60년 만에 돌아온 흑룡(黑龍)의 해인 2012년에는 ‘드래건 볼’을 잡아라.” 해마다 10대 소비 트렌드를 선정, 발표해온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김난도 소비자학과 교수팀은 22일 신간 ‘트렌드 코리아 2012’(미래의창 펴냄)에서 내년의 10대 소비 트렌드를 이같이 소개했다. ‘드래건 볼’(DRAGON BALL·여의주)은 각 트렌드 키워드의 앞자를 따서 만든 단어다. 먼저 D는 ‘Deliver true heart’(진정성을 전하라). 저(低)신뢰 사회일수록 우선시되는 진실성을 강조한 것이다. R은 ‘Rawgarnic fever’(로가닉 열풍)로 가공되지 않은 ‘날것’에 대한 희구를 나타낸다.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인 가수 임재범에게 사람들이 열광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A에 해당하는 ‘Attention, please!’(주목 경제가 뜬다)는 본격적인 다매체 시대의 개막과 연관된 키워드다. 종합편성 채널 방송 시작과 함께 본격적 다매체 시대가 열리는 2012년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무한 경쟁이 시작되면서 자극은 더욱 강렬해지고 수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G는 ‘Give’em personalities’(인격을 만들어주세요)로 인격화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반영하며 O는 ‘Over the generation’(세대 공감 대한민국)으로 세대 간의 벽이 점차 허물어지는 트렌드를 설명한다. 아이폰 서비스인 시리(siri)가 대표적인 인격화된 서비스다. 이와 함께 N의 ‘Neo-minorism’(마이너, 세상 밖으로)은 내년에 더욱 두드러질 색다른 마이너의 약진을 가리킨다. 이 밖에 각각 B.A.L.L에 해당하는 ‘Blank of my life’(스위치를 꺼라), ‘All by myself society’(자생·자발·자족), ‘Let’s plan B’(차선, 최선이 되다), ‘Lesson your risk’(위기를 관리하라) 등도 새해 소비 트렌드로 꼽혔다. 김 교수팀은 “10가지 키워드를 관통하는 공통분모는 불확실성의 시대, 혹독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설득과 공감 능력”이라고 제안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갤럭시 넥서스’ 들고있는 애플 창업자 워즈니악 화제

    ‘갤럭시 넥서스’ 들고있는 애플 창업자 워즈니악 화제

    애플사의 공동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삼성의 ‘갤럭시 넥서스’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워즈니악은 故스티브 잡스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로 생전의 잡스가 ‘카피캣’(모방자)이라고 독설을 퍼부은 삼성 제품을 들고 있는 것은 이례적. 이 사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구글 캠퍼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워즈니악은 갤럭시 넥서스폰과 티셔츠 받고 즐거워했다는 후문. 해외언론들은 “아이폰을 사용해 온 워즈니악이 갤럭시 넥서스를 쓸지는 잘 모르겠다.” 면서도 “애플에게 변화의 메시지는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으로 100번째 작품 무대 올리는 ‘연출인생 50년’ 김정옥

    ‘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으로 100번째 작품 무대 올리는 ‘연출인생 50년’ 김정옥

    올해로 연출 50년을 맞은 한국 연극계의 대부 김정옥(79) 연출가. 우리 나이로 팔순인 그가 요즘 ‘젊음의 거리’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새달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에 100번째 연출 작품이자 50주년 기념작인 ‘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 (이하 ‘흑인 창녀’)을 올리는 것. 공연 준비에 한창 바쁜 그를 지난 16일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트레이드 마크인 베레모를 멋지게 눌러쓰고 나타난 그는 국내 아이폰 최고령 사용자로 조사됐을 만큼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즐기는 이다. 그런 그가 100번째 작품에서는 유난히 고집을 피웠다. 여주인공 캐스팅을 두고서다. 그는 배우 김성녀(61)를 고집했다. ‘템플’은 과거에 얽매여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지 못하는 30대 중반의 여성이다. 그런데 환갑을 넘긴 김성녀라니, 주위에서 곤혹스러울 만도 했다. ●美 포크너 소설을 佛 카뮈가 희곡으로 각색 “내가 인생을 80년 살았지. 그중 50년을 연극했고…. 그런데 겪어 보니까 제대로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한 50~60대 배우들밖에 없더라고. 젊은 연기자들은 매력적으론 보일 수 있지만 성숙한 재미를 보여주지 못해. 인생의 전성기는 예순부터야. 안팎으로 성숙함이 깃드는 시기거든. 여배우도 50~60대 때 가장 아름다워. 무대 위에서 아주 빛나고 우아하지. 그런 면에서 김성녀만 한 적임자가 또 어디 있겠어.” 그렇다면 왜 하필 ‘흑인 창녀’를 100번째로 선택했을까. “99개의 작품을 연출해 봤지만, 이 작품이야말로 문학과 연극의 만남에 있어 가장 원초적인 작품이지. 배역도 중요한데 작품에 등장인물이 너무 많으면 산만해져. 배우 구하기도 어렵고…. 알맹이가 있으면서 압축된 무대를 만드는 데 이 작품이 제격이었어.” ‘흑인 창녀’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소설가 월리엄 포크너의 소설을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가 희곡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상류층 백인 여성 템플이 자신의 아기를 죽인 흑인 하녀 낸시를 구명하기 위해 자신의 치욕스러운 과거를 고백하는 내용의 추리극이다. 1969년 국내 무대에 처음 소개한 이가 다름 아닌 김정옥이다. 그는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과 동아연극상을 받았다. 이후 1978년까지 배우를 달리하며 여러 번 무대에 올렸다. 당시 시대 상황을 고려하면 제목이 다소 파격적이다. “원작 제목은 ‘한 수녀를 위한 진혼곡’이었지. 그런데 작품에 수녀는 나오지 않아. 포크너와 카뮈는 작품 속 흑인 창녀를 어떤 의미에선 진정한 수녀라고 생각해 그런 제목을 붙인 거 같아. 하지만 연극은 흥행성도 생각해야지. 문학 작품을 읽는 것과는 다르거든. 그래서 고민 끝에 ‘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이라고 제목을 바꿨지.” 그 과정에 ‘시련’도 많았단다. “서슬이 시퍼렇던 1960년대 말 아니야. 어느 날 검열에서 창녀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하더라고. ‘흑인 수녀를 위한 고백’으로 바꿨지. 그랬더니 관객이 확 줄더라고. 그래서 그 다음 공연땐 ‘흑인 O녀의 고백’으로 고쳤어. 검열에 대한 내 나름의 저항 의미도 있었지. 하하.” 당시에는 유명한 작품이었지만 1978년 이후 무대에서 사라진 만큼 지금의 젊은 관객들에겐 다소 생소하다. 노()연출가는 그런 관객들을 위해 관전 포인트를 친절하게 짚어줬다. “사랑이라는 것, 인생이라는 것이 결코 겉치레가 아니라는 게 주제야. 난초는 추위를 겪어야 제대로 꽃을 피운다고 하지 않나. 인간도 고통과 고뇌를 겪음으로써 향기를 갖게 되지. 주변을 보게나. 사람들이 점점 거짓에 포장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어. 이 작품은 그런 것들을 되돌아 보게 해줘.” 그는 여러 번 연출한 작품이지만 할 때마다 새롭다고 했다. 그때마다 연극의 성숙한 맛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도 했다. ●국내 최고령 스마트폰 애용자?… 베레모 즐겨 써 그에게 있어 연극은 ‘삶’ 그 자체이자 ‘종합예술의 결정체’다. 1932년 광주광역시의 한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중학교 때 연극반에서 활동했다. 서울로 올라와 수도극장 등에서 영화와 쇼를 보며 예술에 대한 꿈을 키웠다. 서울대 문리대 재학 때는 문학 동인회에서 활동하며 작가를 꿈꾸기도 했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영화도 공부했지만 최종 종착지는 ‘연극’이었다. “내 유년기는 일본강점기 때였어. 광주에선 동맹 파업, 좌익 독서회 사건 등 많은 일이 있었지. 나름대로 그때 내가 건방졌어. 서울에 와서 혼자 공부도 하고 그랬지. 연극을 하나 만든다는 건 한 세계와 한 인생을 만드는 거잖아. 영화는 스폰서가 있어야 했지만 연극은 동호인들끼리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었어. 그래서 자연스럽게 연극을 하게 됐지.” 중앙대 연극영화학부 학장을 거쳐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을 지낸 그는 국제극예술협회 세계본부 회장을 세 차례나 연임했다. 예술가에서 예술경영인으로, 그리고 다시 예술가로 돌아온 그다. 그래서일까. 공연을 향한 열정이 무척이나 뜨거웠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삼성, 애플상대 販禁소송 호주서도 ‘승기’

    전 세계에 걸쳐 애플과 특허전쟁을 치르고 있는 삼성전자가 독일에 이어 호주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호주 법원이 애플 제품 판매금지 본안 소송을 최대한 빨리 진행해 달라는 삼성전자의 주장을 받아들여 지난 9월 애플을 상대로 시작한 3세대(3G) 통신 특허 침해 소송을 내년 3~4월쯤 마무리짓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 및 삼성 등에 따르면 호주 연방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아이폰 제품군 및 ‘아이패드2’에 대한 3G 통신 규격 침해 관련 본안 소송을 하나의 본안 소송으로 묶어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두 가지 별도의 소송을 하나로 합쳐 양사 간 특허 소송을 빠르게 끝내겠다는 판단이다. 일단 연방법원은 오는 18일 관련 일정을 논의한 뒤 내년 3월쯤 최종 판결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통상 본안 판결이 1~2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6~7개월 안에 소송을 마치겠다는 연방법원의 방침은 이례적이다. 삼성은 이번 판결을 반기고 있다. 애플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타격을 주기 위해 본안 소송을 앞당겨 달라는 삼성의 주장이 그대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가처분 신청을 통해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에 애플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소송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져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때문에 본안 소송 승리를 자신하는 삼성으로서는 아이폰4S를 비롯한 애플 모바일 제품에 대한 판매 저지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본안 소송을 처리해 달라는 입장이었다. 반면 삼성의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별도로 진행, 최대한 시간을 벌며 방어에 나서려던 애플은 이번 결정으로 다소 난처한 입장에 놓였다. 특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진행 중인 판매금지 소송 관련 심리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본안 소송 판결을 내년 8월 이후로 미뤄 줄 것을 요청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호주 판결이 미국 ITC 소송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만큼 애플로서는 동시에 두 사건에 맞대응해야 해 역량이 분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한편 이날 프랑스 파리법원도 삼성전자가 제기한 아이폰4S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삼성전자와 애플 양측의 주장을 추가로 듣는 2차 심리를 진행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TE 전국網 내년4월 조기구축”… SKT의 승부수

    “LTE 전국網 내년4월 조기구축”… SKT의 승부수

    ‘1페타(Peta·1000조 바이트) 바이트 시대를 준비하라.’ SK텔레콤이 당초 계획보다 8개월 앞당긴 내년 4월 전국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조기 구축하기로 했다. SKT는 자사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내년 0.64페타바이트(PB), 2013년에는 1.31PB를 돌파하는, 하루 1페타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고 LTE망에 ‘페타’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1PB는 MP3 파일로는 2.7억개에 버금가며, 고화질 DVD를 767년 동안 볼 수 있는 데이터 양이다. SKT는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당초 2013년 구축하기로 했던 LTE 전국망을 내년 4월로 앞당기고 영화·네트워크 게임 등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요금제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T가 LTE 전국망 구축을 앞당기는 배경은 국내 LTE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LTE 시장은 3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아이폰4S 출시에도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T의 LTE 가입자는 26만명으로 매일 1만 5000명이 LTE를 선택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일일 가입자의 35%가 넘는 수치이다. 장동현 SKT 마케팅부문장은 “LTE 가입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해 연말 목표 가입자 수를 50만명에서 70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내년 1월이면 스마트폰 가입자의 70%, 4월이면 95%를 충족하는 전국 LTE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SKT는 내년 1월 전국 28개 시에서 3개월 뒤 84개 시로 확대하고 시 외곽의 대학가, 고속도로 휴게소, 스키장 등 레저시설에도 촘촘한 LTE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LTE망에는 최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된다. 안정적인 통화 및 데이터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LTE 전용 펨토셀(초소형 기지국)을 전국에 구축하고 100만개에 달하는 기존 3G 중계기를 LTE용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클라우드 방식의 망 구축 기술인 ‘어드밴스드-스캔’(SCAN)을 적용한다.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되는 기술로 LTE 체감 속도는 현재의 2배, 용량은 3배로 늘게 된다. 무인 기지국 스스로 트래픽 증감에 대응하고 자동으로 장애를 복구한다. 강종렬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SKT의 건물 내 LTE 접속 성공률은 98%, 지하 성공률은 96%로 경쟁 이통사를 압도하고 있다.”며 “경쟁사가 이 수치를 기록하려면 몇 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SKT는 현재 LTE 가입자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1.6기가바이트(GB)로 3G 가입자보다 45% 더 많고 동영상·음악·네트워크 게임을 선호하는 만큼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요금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영화는 편당 요금이 현재보다 최대 4분의1로 떨어지고, 게임은 월 정액 기준으로 절반 가격으로 제공된다. SKT와 LTE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연내 전국 82개 시, 내년 6월까지 읍·면·동 단위까지 LTE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샌드위치’ 애플

    ‘샌드위치’ 애플

    ‘애플 성장세 꺾이나.’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던 애플의 아이폰4S와 아이패드2의 강력한 대항마로 각각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의 스마트폰과 아마존의 새 태블릿PC ‘킨들 파이어’가 떠오르고 있다. 주력 제품의 감산 가능성, 아이폰4S와 아이팟터치의 배터리 논란이 겹치면서 애플의 성장 동력에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LTE폰 하루 2만5000명 가입 14일 통신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국내 아이폰4S의 돌풍에도 삼성전자 등이 주도하는 국내 LTE폰 시장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의 LTE폰 개통자는 일일 평균 1만 5000명으로 ‘우상향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T는 연내 목표 가입자 50만명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SKT보다 더 빠른 LTE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폰4S가 국내 출시된 11일 기준으로 LTE 가입자가 1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2일 LTE폰을 출시한 후 매일 1만명씩 늘고 있다. 아이폰4S의 예약 가입자 수는 양사(중복 포함)를 합쳐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아이폰4를 단독 출시한 KT가 일주일 동안 21만명의 예약 가입자를 확보한 것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치다. 그러나 아이폰4S의 운영체제(OS)인 iOS5의 배터리 수명 단축 논란이 업데이트 이후에도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국내 예약 가입자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업계는 중복 및 허수 가입자가 적지 않고 배터리 등 품질 논란이 지속될 경우 판매에도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지훈 관동대 IT융합연구소 교수도 트위터에 “아이폰4S의 배터리 버그(장애)가 업데이트에도 제대로 고쳐지지 못해 배터리 문제가 특허 전쟁보다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킨들’ 예약주문만 150만대 올 3분기 1112만대가 판매돼 분기 기준 첫 1000만대를 돌파한 아이패드도 4분기 전망이 흐려지고 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15일 출시되는 아마존의 신제품 킨들 파이어는 예약 주문만 150만대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태블릿PC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 아이패드의 강력한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킨들 파이어의 경쟁력은 아이패드2의 절반에 불과한 199달러라는 싼 가격이다. 4분기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사과 대신 오렌지’…아이폰 짝퉁 ‘i오렌지폰’

    ‘사과 대신 오렌지’…아이폰 짝퉁 ‘i오렌지폰’

    전세계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4S’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경쟁기업들이 속속 신제품을 내놓는 가운데 중국 ‘짝퉁’ 업체도 신속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제조업체 쥐즈(桔子·귤)에서는 지난 7월 출시해 큰 인기를 끈 스마트폰 ‘iorgane’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4’를 빼닮은 디자인. 특히 애플사의 고유 로고인 ‘사과’ 대신 ‘오렌지’를 내세운 것이 화제가 됐으며 제품의 이름도 ‘오렌지’(orange)를 살짝 바꿨다. 주력기종인 ‘iorganeGT6’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WCDMA방식으로 가격은 가장 싼 기종이 1100위안(약 19만원)이다. 이 제품은 발매당시 주문 후 며칠을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홈페이지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창업한 기업으로 기술력이 높다.” 며 “유명 미디어의 조사결과 ‘iorgane’의 주목도는 벌써 많은 국제 브랜드 제품을 넘어섰다.”고 적혀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美 컨슈머리포트誌 “최고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S2”

    美 컨슈머리포트誌 “최고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S2”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잡지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는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가에서 이동통신사별 최고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AT&T를 통해 출시한 갤럭시S2에 80점을,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갤럭시S2에 각각 79점과 76점을 부여해 통신사별 추천 목록 1위에 올렸다. 갤럭시S2를 출시하지 않은 버라이즌에서는 77점을 받은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바이오닉’이 최고 제품에 올랐다. 우선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2의 장점에 대해 ▲뛰어난 디스플레이 ▲사용자 편의성·문자메시지 작성·웹 검색·배터리 성능 ▲휴대전화 및 카메라 성능 ▲화상대화 가능한 전방 카메라 ▲4세대(4G) 통신망 지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제품 구성 등을 꼽았다. 음성으로 구글을 검색하거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등을 내려받고,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한 내비게이션의 성능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2의 단점으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크기가 크다는 점 ▲청취시 통화품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 ▲버튼이 부족하고 숫자 입력이 불편하다는 점 ▲상용구 문자 메시지가 부족하다는 점 ▲메모리 카드 접근이 어렵다는 점 등을 들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외에도 ‘인퓨즈 4G’와 ‘갤럭시S2 4G’를 각각 AT&T와 T모바일 추천 2위에 올려놓았고, ‘에픽 4G’를 스프린트 추천 3위에 넣는 등 4개 통신사의 3위 이내 상위 추천 목록 12건 가운데 절반인 6건을 차지했다. LG전자도 ‘레볼루션’과 ‘스릴 4G’를 각각 버라이즌과 AT&T 추천 3위에 올려놓았으며, HTC와 모토로라도 각각 2종을 3위 이내 목록에 등재했다. 반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4S’는 AT&T에서 73점을 받아 추천 목록 4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통신사에서는 모두 5위 밖으로 밀려나는 굴욕을 맛봤다. 특히 3위 이내 추천 목록에 한 제품도 올리지 못해 명성에 걸맞지 못한 평가에 머쓱해졌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4S의 장점에 대해 ▲디지털 음성 인식 시스템(시리) ▲디스플레이 ▲iOS 운영체제 ▲카메라 성능 ▲화상대화 가능한 전방 카메라 ▲최고 성능의 MP3 플레이어 ▲앱스토어 등을 들었다. 컨슈머리포트는 객관적인 상품 및 서비스 비교시험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구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미국 내 최고 권위의 소비자 잡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컨슈머리포트 평가는 갤럭시S2의 미국 시장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특히 아이폰4S 출시로 갤럭시S2와 아이폰4S의 양강 구도가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이폰4S 볼트까지 분해해 원가 측정…얼마?

    아이폰4S 볼트까지 분해해 원가 측정…얼마?

    최초 공개 당시 기대 이하라는 평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스티브 잡스의 유작이 된 아이폰4S의 인기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의 한 언론이 전문 업체에 의뢰해 아이폰4S의 원가를 측정,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12일 IT 전문업체 및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아이폰4S를 해부하고 원가를 책정한 결과, 아이폰4S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메인 서킷보드와 스크린, 무선 안테나, 카메라 뿐 아니라 너트와 볼트까지 일일이 시중가를 기본으로 가격을 합산한 결과, 112.89파운드, 한화로 약 20만 3000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영국 판매가는 499파운드(89만 8000원)이다. 무선 안테나는 18.75 파운드(3만3740원), 터치스크린은 23.09파운드(4만1540원), 카메라는 이보다 저렴한 10.98파운드(약 1만9750원), 새로 공개된 운영체제인 iOS5와 충돌을 일으켜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던 배터리는 3.68파운드(6622원)라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일부 값비싼 부품과 시스템이 포함돼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책정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배터리가 당신을 화나게 한다면, 가격이 불과 3.68파운드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하지만 이처럼 아이폰4에 비해 기대에 못미치는데다 가격도 지나치게 비싸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불평에도 불구하고, 아이폰4S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1일 SK텔레콤과 KT가 아이폰4S를 출시하면서 두 이통사에 각각 22만명, 20만명이 넘는 예약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약열풍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성, 애플 특허전서 승기 잡아

    독일에서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침해 분쟁에서 재판부가 삼성전자에 유리한 판례를 언급하며 애플이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애플이 모토로라의 통신특허를 침해했다며 판매 금지 판결을 내렸던 독일 법원이 삼성전자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도 같은 논리로 애플 측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삼성에 유리한 판결이라고 평가된다. ●판매 금지 여부 내년 1월 판결 12일(현지시간) 특허 전문가 플로리언 뮐러가 운영하는 블로그 ‘포스 페이턴트’에 따르면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11일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 제기한 맞소송 첫 공판에서 삼성 측이 제기한 통신 관련 특허 3가지 가운데 2가지와 관련해 애플 제품의 판매 금지 여부를 각각 내년 1월 20일과 27일에 판결하기로 했다. 이날 공판에서 삼성전자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서비스품질에 따른 프레임 데이터 프로세싱 방법론과 단말기 인코딩·디코딩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에 사용되는 디멀티플렉서 및 멀티플렉서 제어 장치와 제어 방법론에 관한 것이다. 애플은 “삼성이 문제 삼은 특허들이 아이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법원 측은 “애플이 특허 개념을 너무 축소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애플은 네덜란드 법원에서 인정받은 ‘프랜드’(FRAND) 규정을 또다시 거론하며 “삼성의 3세대(3G) 통신 특허가 이미 국제표준이 된 만큼 삼성의 주장은 특허 남용”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법원은 “특허 남용을 주장하기 전에 왜 미리 삼성전자 측에 특허 사용에 따른 라이선스 계약을 요청하지 않았냐.”고 반문하며 프랜드 조항을 인정하지 않았다. 지난주 애플이 모토로라의 통신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할 때와 같은 맥락이다. 재판부는 1989년 필립스가 ‘오렌지북’이라는 CR롬 관련 표준특허로 독일연방법원에서 독일 업체 SK카세텐에 승소한 사례를 들었다. 표준특허라 하더라도 특허 사용자가 소유자에게 먼저 사용권을 요청하고 적절한 사용료를 지급하거나 사전 예치하는 경우에만 판매 금지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애플 역시 프랜드 조항을 주장하기에 앞서 상대방과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동안 애플은 삼성전자의 기술이 프랜드 조항에 해당된다고 주장해 왔으며, 네덜란드 법원 역시 이를 인정해 삼성전자가 제기한 애플 제품 판매 금지 요청을 기각했다. 하지만 특허 보유권자에게 우호적인 독일 법원에서는 네덜란드와는 달리 프랜드 기술이라고 해도 그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협상의 책임이 기술 사용자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판결에서 신제품인 ‘아이폰4S’는 제외돼야 한다는 애플 측의 주장과 달리 판사는 같은 특허가 적용된 제품은 모두 이번 판결의 대상이라고 단언해 아이폰4S를 비롯한 애플의 주요 제품이 모두 판매 금지 될 위험에 처했다. ●“최소 한건 이상 침해 인정될 듯” 이날 공판에 참석했던 뮐러는 “공판 전개로 볼 때 삼성이 최소 한 건 이상에 대해 애플의 특허침해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럴 경우 애플은 거의 처음으로 삼성에 패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애플 지재권 제휴 통해 합의점 찾을 것”

    “삼성·애플 지재권 제휴 통해 합의점 찾을 것”

    제이 엘리엇 전(前) 애플 수석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전 세계에서 벌이는 소송전이 결국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가 삼성 스마트폰을 보고 격노했던 일화도 소개했다. 엘리엇 전 부사장은 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과 애플의 특허 관련 소송전의 결과를 묻는 질문에 “삼성과 애플이 궁극적으로 크로스라이선싱(지적재산권 제휴) 등을 통해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애플이 아이폰을 준비하면서 통신 관련 특허가 문제가 돼 삼성 등과 소송전에 이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애플은 자사 제품이 워낙 독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허 침해 시비가 있을 것이라고 보통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매킨토시와 아이튠즈를 개발할 때도 지적재산권 관련 문제가 있었지만 (애플의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는 ‘사용료를 주면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휴대전화 시장을 겪으면서 애플도 이제 특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조심스럽게 대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앞서 엘리엇 전 부사장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잡스 없는 애플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삼성전자 등 하드웨어 업체들의 혁신 역량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제품 광고를 보면 하드웨어 광고만 한다. 삼성은 제품을 반만 만드는 것”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삼성 등 다른 회사들이 애플과의 경쟁을 힘들어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하드웨어만 갖춘 삼성 등과 비교해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추고 있어 경쟁사보다 이익이 4~5배 많다.”면서 “창의력을 갖춘 삼성이 왜 자체 소프트웨어를 만들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엘리엇 전 부사장은 스티브 잡스의 일화도 소개하며 “삼성 스마트폰을 본 잡스가 ‘왜 내 제품을 모방했는가’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며 “애플과 삼성은 법적 소송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잡스 사망 이후의 애플에 대해서는 “잡스가 팀 쿡을 중심으로 한 훌륭한 후임팀을 만들고 떠나 3~5년 단기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팀 쿡은 사려 깊고 일관성 있는 리더십을 보여 주고 있다.”고 전했다. 엘리엇 전 부사장은 잡스와 함께 지난 20여년간 제품 개발과 인재 채용, 조직 문화 , 브랜딩 등 애플의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한 인물로 왼손잡이인 잡스가 ‘나의 왼팔’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믿고 기댄 멘토로 알려져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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