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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6, 역대 가장 얇은 폰 될까?…新콘셉트 공개

    지난해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고 이 때문에 차기 아이폰에서도 에어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최근 공개된 두 콘셉트 이미지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가 더 얇아질 뿐만 아니라 삼성의 갤럭시 S4나 HTC 원과 같이 5인치대 화면으로 더 커질 것임을 보여준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된 두 콘셉트 이미지는 차세대 아이폰6 혹은 아이폰 에어가 더 얇으면서도 화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디자인업체 ‘퓨즈 치킨’이 공개한 이미지에서는 차세대 아이폰의 두께가 4.5mm로 얇아졌지만, 이탈리아 광고대행사 ‘셋 솔루션’(SET Solution)의 이미지에서는 더 얇아져 가장 얇은 윗부분이 1.5mm, 가장 두꺼운 아랫부분이 3mm이다. 현재 출시 중인 아이폰5S의 두께가 7.6mm인 점을 고려하면 공개 중인 콘셉트 이미지가 절반 혹은 그 이상 얇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최신 추세로 보면 스마트폰의 두께가 점점 얇아지는 것은 분명하다. 지난해 8월 중국 업체 ‘화웨이’(Huawei)가 공개한 어센트(Ascend) P6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6.18mm)으로 이목을 끌었고, 이어 같은 나라의 업체인 BBK가 공개한 비보(Vivo) X3는 이보다 더 얇은 5.75mm로 화제를 모았다. 즉, 두께를 얇게 하는 디자인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퓨즈 치킨’의 콘셉트는 물리적인 홈버튼 대신 터치스크린 방식을 사용했다. 반면 ‘셋 솔루션’의 콘셉트는 비대칭으로, 상단보다 두꺼운 홈버튼을 유지했다. 애플의 아이폰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작은 화면으로도 유명하다. 많은 전문가는 최신작인 아이폰5S가 4인치를 벗어날 것으로 예측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은 한 손으로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작은 화면을 유지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주 경쟁사인 삼성, HTC, 노키아 등이 잇따라 5인치대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호평을 얻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은 애플이 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제품에서는 5인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 콘셉트 아티스트로 유명한 디자이너 마크 하에크는 지난해 11월 아이폰의 크기를 증가하지 않고 화면의 크기를 증가할 수 있는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제품에서 화면은 베젤에 거의 닿을 정도로 확대됐지만, 충격에 의한 파손을 방지하는 베젤의 특성상 이 같은 디자인으로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에 걸맞은 소재를 채택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 전망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휘어진’ 아이폰6?…커브드 제품 출시설

    ‘휘어진’ 아이폰6?…커브드 제품 출시설

    항상 ‘소문만 무성한’ 차기 아이폰을 둘러싼 루머가 또 하나 추가됐다. 최근 해외 IT 전문매체들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6가 소위 휘어진 ‘커브드(curved) 형태’로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매체들의 이같은 보도는 최근 미국 코닝사가 곡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쓰이는 새로운 강화 유리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터다. 코닝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강화유리 ‘고릴라글래스’ 를 공급하고 있어 이와 맞물려 소문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IT매체들은 한발 더 나아가 곡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아이폰6의 가상 디자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루이 핫세가 만든 이 디자인은 5인치 스크린의 아이폰을 가상한 것으로 전체적인 모습이 아이폰5S와 LG G플렉스를 ‘짬뽕’한 모양새다. 한편 아이폰의 차기작은 현재 4인치 보다 화면이 더 커질 것이 확실시 된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4.7 인치와 5.5 인치 크기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세청, ‘연말정산 2013’ 애플리케이션 배포…바뀐 휴대전화 번호 등록해야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면서 국세청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득공제 내용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연말정산 2013’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3일부터 무료로 배포했다. 국세청이 2010년 12월부터 배포하기 시작한 연말정산 앱은 매년 수십만 건의 내려받기를 기록하며 납세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연말정산 앱은 ‘자주 틀리는 연말정산’ 기능을 추가해 ‘틀리기 쉬운 소득공제 유형’, ‘법령 및 관련 예규’, ‘연말정산 과다공제 문답자료’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국세청 세정홍보과는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때 가산세 등 세액이 추징되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연말정산 간편 계산기’에서 총급여액, 공제액, 연금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신용카드 등의 내용을 입력하면 올해 예상 환급액을 알 수 있다. 연말정산 계산 결과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수시로 다시 계산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소득공제 항목을 선택해 세액을 산정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올해 바뀌는 제도, 세금절약 노하우, 연말정산의 모든 것 등 연말정산 정보와 기초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자들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지출 내역을 바탕으로 한 소득공제 항목을 확인해야 한다. 소득공제 누락분에 대해서는 영수증 발급기관이나 국세청에 신고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만약,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었다면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소비자→회원정보관리→카드·핸드폰 번호 변경)나 국세청 세미래콜센터(☎126)를 통해 기존 등록된 번호를 바뀐 번호로 등록해야 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하고 회원정보를 바꾸지 않을 경우 변경된 번호로 발급받은 현금영수증은 소득공제에서 누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상황 위기’ 의식… 혁신으로 돌파 주문

    ‘현상황 위기’ 의식… 혁신으로 돌파 주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삼성에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한 것은 현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는 위기의식의 발로로 풀이된다.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활을 건 특허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끊임없이 추격받는 선두 사업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삼성의 현주소를 말해 준다. 삼성의 미래에 대해 장고를 거듭한 이 회장이 해외 체류 54일 만에 돌아와 던진 화두는 다시 한번 바꿔야 한다는 ‘혁신’이란 명제다. 이는 20여년 전인 1993년 6월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고 일갈한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의 재판으로 해석된다. 그만큼 삼성 앞에 놓인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근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 정보기술(IT) 계열사의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 이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이 회장이 신경영 20년간 ‘제자리걸음인 사업’과 ‘부진한 사업’을 거론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난해 3분기의 경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0조 16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삼성전기(11.0%↓), 삼성SDI(66.3%↓)의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주력사인 삼성전자 역시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이 그리 밝은 것만은 아니다.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했던 증권사들이 지난달과 이달 초 앞다퉈 10조원 미만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췄다. 홍성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의 성장성 둔화는 이제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이라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등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적은 9조 20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65.9%(지난해 3분기)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역시 애플 등 경쟁사들의 맹추격으로 판매량이 주춤한 상태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전 세계 최대 판매 1~2위를 각각 아이폰5S와 아이폰5에 내줬다. 2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중국 시장 상황도 낙관할 수 없다. 애플이 새해부터 중국 최대 이동통신회사 차이나모바일에도 아이폰5S·5C를 공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의 진단대로 미래의 불안요소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이런 어려운 여건을 타개할 방책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 이는 삼성의 미래를 담보할 신사업과 신시장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인재를 키우고 도전과 창조의 문화를 가꾸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이 회장은 ‘인재=삼성의 미래’라는 사실을 다시 부각시켰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정부3.0 앞으로”… 스마트 공직시대 가속

    “정부3.0 앞으로”… 스마트 공직시대 가속

    올해 ‘스마트 공무원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정부가 적극 추진에 나선 것은 출범 2년차를 맞아 ‘정부 3.0 프로젝트’가 제대로 가동되려면 공무원의 사고와 업무 개선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새해 정부 시무식은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를 잇는 영상중계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세종청사에서 영상을 통해 서울청사 시무식에 참석한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차례로 신년인사를 나누었다. 세종청사 2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1만명이 넘는 공무원이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올해는 이런 영상회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청와대도 본관 3층에 영상회의실을 만들고 이달 말부터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는 한 달에 한 차례씩 영상회의로 진행됐지만, 청와대 국무회의는 보안 등의 이유로 영상 방식이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정부 각 부처에서는 개인 컴퓨터에 달린 카메라나 영상회의실을 이용한 화상회의가 매월 1500여건씩 열리고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간부회의나 실·국 회의는 영상회의를 선호한다”면서 “회의시간에 딴짓으로 시간 낭비할 필요없이 개인 용무를 보면서 회의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30여개 회의를 영상회의로 지정했으며, 서울청사 국무회의실의 영상회의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안행부에서 매월 여는 시·도 부지사회의도 영상회의를 더욱 자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 서울청사에 입주해 17, 18층을 사용할 예정인 여성가족부의 업무 공간은 ‘스마트 워크센터’로 꾸며진다. 과장급 미만의 직원들은 개인 책상이 따로 지정되지 않으며, 개인 컴퓨터에는 하드디스크와 같은 저장공간 없이 모두 스토리지 클라우드(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저장장치)를 이용해 일하게 된다. 다만 공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보안’ ‘국회’ ‘시스템의 비표준화’ 등이 지적됐다. 안행부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 ‘e-사람’을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지만, 애플이 우리 정부의 보안 조건을 수용하지 않는 탓에 아이폰을 쓰는 공무원은 사용할 수 없다.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 등과 각 부처를 잇는 영상회의 시스템도 아직 개통되지 않았다. 박찬우 안행부 1차관은 “지방자치단체는 기관별로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적으로 연결하려면 표준화의 어려움이 있다”면서 “100만여명의 공무원 가운데 적어도 10분의1은 이동 중이라고 가정하면 영상회의만큼 편리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간부는 “국회도 공무원을 여의도로 불러올리는 관행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S 사용자보다 똑똑” 이유는?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S 사용자보다 똑똑” 이유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애플 아이폰, 구글 넥서스,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애플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똑똑하다는 조사결과가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 달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온라인 도박 사이트 래드브로크(Ladbrokes)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지능과 민첩성 등을 알 수 있는 문제 7개를 풀고 시간을 체크했다. 문제는 예컨대 ▲1~100까지 숫자 중 9가 들어간 숫자는 몇 개 일까?(보기 5개) ▲어떤 달은 30일이고 어떤 달은 31일이다. 그렇다면 1개월이 28일인 달은 얼마나 되나(보기 4개) ▲개 2마리와 오리 2마리의 다리를 모두 합친 개수는?(보기 4개) 등과 문제에 알맞은 도형을 고르는 형태다. 뇌 능력과 정신적 민첩함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를 한 결과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를 모두 해결하는데 걸린 시간이 94초인 반면 구글 넥서스 사용자는 99초,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는 103초, 블랙베리 사용자는 118초가 걸렸다. 가장 빨리 문제를 푼 사람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로, 불과 47초 만에 문제를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 영국의 한 모바일프로그램 전문업체가 세계 3대 스마트폰 브랜드 사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폰이나 블랙베리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비해 옷을 고르고 자신을 꾸미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블랙베리 사용자들의 평균수입이 가장 높았고, 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가장 매너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진짜야? 가짜야?” 3D 초고화질 뇌 이미지 ‘공개’

    “진짜야? 가짜야?” 3D 초고화질 뇌 이미지 ‘공개’

    너무 진짜 같아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라운 3D 뇌 이미지가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이미지를 제작한 이는 플로리다 대학 메디컬 스쿨 신경외과 교수인 알버트 로튼 박사다. 로튼 박사는 아프리카와 같이 의료 환경이 척박한 지역에서 근무 중인 젊은 외과 의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술에 대비하고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이미지를 제작했다. 그는 “해당 3D 이미지들은 의사들이 수술 훈련용 뿐 아니라 실전 상황에서 가이드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무척 섬세하게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50여 년간 뇌 외과 전문의로 활약해온 로튼 박사는 25년 전부터 뇌 이미지들을 3D화 하기 시작했고 최근 2년 반 동안 ‘미국 신경외과의사협회(AANS)’와 함께 본격적인 3D 뇌 이미지 컬렉션을 제작했다. 해당 이미지는 천여 개의 다양한 뇌 구조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빨간색과 파란색 색상으로 혈관과 신경을 구분해 보다 안정적인 수술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는 본인이 보고자하는 뇌의 각도와 영역을 직접 제어 할 수 있다. 해당 이미지는 로튼 컬렉션(The Rhoton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에 올라와있어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볼 수 있다. 또한 해당 이미지들을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으로 전송하면 보다 넓은 화면으로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다. 한편 로튼 박사는 “뇌 이미지들을 계속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안 가져” 강도들도 거부한 중고폰의 설움

    “안 가져” 강도들도 거부한 중고폰의 설움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서 권총을 든 두 명의 강도가 지나가는 행인을 위협해 물건을 강탈했으나, 빼앗은 휴대폰이 중고라는 이유로 다시 돌려주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시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케빈 쿡(25)은 지난 28일 밤 친구와 함께 맨해튼의 센트럴 파크 공원을 걸어가다 권총을 휴대한 두 명의 괴한을 만나 강도를 당하고 말았다. 이 강도들은 10여만 원 상당이 들어있는 지갑과 휴대폰을 모두 강탈했다. 하지만 강도들은 쿡의 친구가 소유한 최신 휴대폰은 훔쳐 갔으나 쿡이 소유한 휴대폰이 3년 정도가 된 중고폰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 “대체, 이게 뭐냐”며 기분 나쁘다는 듯이 휴대폰을 다시 돌려주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쿡은 “참으로 우스꽝스러운 상황이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쿡은 다시 받은 중고 휴대폰을 이용해 경찰에 즉시 신고했으나, 강도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줄행랑을 치고 말았다. 뉴욕경찰은 강도들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현재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최근 미국에서 발생하는 강도 사건의 40% 정도가 최신 휴대폰을 강탈하는 사건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강도들은 특히 애플사의 ‘아이폰’ 등 최신 스마트폰을 강탈의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들이 훔쳐서 해외에 되파는 방법 등으로 300억 달러 규모의 지하 경제가 형성되어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강도들이 돌려준 3년 된 LG 중고폰 (자료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경기도 “늦은밤 택시 탄 딸 걱정마세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사는 맞벌이 주부 김모(35)씨는 26일부터 택시를 안심하고 탈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기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자신이 몇 시에 어떤 택시를 탔는지 등 정보가 남편에게로 실시간 전달되는 서비스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연말 잦은 회식으로 심야에 택시를 이용할 때가 적지 않았는데 그때마다 느꼈던 불안감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경기도 11개 시·군에서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가 시작됐다. 스마트폰과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이용한 서비스로, 10㎝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귀가 안심서비스는 승객이 택시 안 조수석에 부착된 NFC 장치에 스마트폰을 대면 택시 회사이름, 차량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탑승 정보가 가족, 지인 등에게 전송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택시 이용객의 안전 귀가뿐 아니라 택시 내 분실물 발생 시에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택시번호 등의 기록을 통해 분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도내에서는 남부 5곳, 북부 6곳 택시 1만 562대에서 시범 운영된다. 경기남부는 평택 1738대, 용인 1571대, 광주 406대, 군포 200대, 의왕 199대 등이다. 경기북부는 고양 2809대, 의정부 1420대, 파주 685대, 남양주 650대, 구리 635대, 양주 249대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0일 NFC 장치를 해당 시·군에 나눠 주고 택시에 장착하도록 했다. 조만간 서울과 인천 지역 택시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하며 아이폰은 기능이 없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안심문자 발송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도는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 성과를 분석해 내년 하반기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배 도 교통정책과장은 “택시안심 귀가 서비스가 경기도·서울시·인천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면 범죄예방 효과와 함께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이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애플, 中 본격 공략

    애플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아이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현지 업체에 밀려 중국에서 고전해 온 애플이 이번 계약을 기회로 명예회복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1월 17일부터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아이폰 5S와 아이폰 5C를 판매할 계획이며, 오는 25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이 중국 전체 휴대전화 이용자의 60%(7억 5000만명)를 차지하는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차이나모바일과의 협력은 아이폰을 세계 최대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월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데다, 아이폰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과도한 기대는 위험하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아이폰6는 이런 모습?… ‘아이폰 에어’ 영상 화제

    아이폰6는 이런 모습?… ‘아이폰 에어’ 영상 화제

    스마트폰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최근 이탈리아의 광고회사 셋 솔루션(SET Solution)이 그럴듯한 모습의 차기 아이폰의 콘셉트 디자인을 영상으로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아이폰 에어’(iPhone Air)로 명명된 이 아이폰은 실제 애플사와는 관련 없는 광고로 추정되나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회사 측이 공개한 아이폰 에어의 사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 아이폰의 윗 부분 두께는 1.5mm, 아래는 3mm이며 무게는 70g에 불과해 그야말로 초박형, 초경량이다. 만약 애플사가 이 콘셉트 디자인대로 제품을 출시한다면 또하나의 혁신으로 기록될 듯 하다. 셋 솔루션 측이 개발중인 차기 아이폰을 광고로 만들어낸 것은 애플의 광고를 받기위한 ‘구애’인 것으로 해외 IT매체들은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잔잔한 피아노 음악을 배경으로 영화적인 영상이 담겨 감성적인 기존 애플 광고와 유사하다. 한편 내년 중 출시 예정인 아이폰의 차기작은 현재의 4인치 보다 화면을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4.7 인치와 5.5 인치 크기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개발자라면 쉽게 만들 기술” “애플, 96년부터 이미 사용” 삼성만의 독창성 인정 안해

    “개발자라면 쉽게 만들 기술” “애플, 96년부터 이미 사용” 삼성만의 독창성 인정 안해

    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이 국내에서 벌인 두 번째 특허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전자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에 대해 법원이 ‘진보성’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보성은 특허 발명자가 고유의 독보적인 기술을 창안했는지에 관한 것으로 특허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 심우용)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 3건 가운데 단문메시지 입력 중 화면 분할 기능(808 특허), 상황 지시자를 통해 즉시 기능 실행(645 특허)에 대해 “통상의 기술자가 종전의 기술을 이용해 용이하게 개발할 수 있으며 ‘진보성’이 결여돼 있다”고 판결했다. 침해대상 제품은 애플 아이폰4S, 아이폰5, 아이패드4, 아이패드 미니 등이다. 재판부는 808특허에 대해 “통상의 기술자라면 1999년 공개된 애플의 개인용 휴대단말기(PDA) 기술로부터 용이하게 발명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상황 변화를 알리는 ‘상황 지시자’를 보고 관련 기능을 곧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인 646특허에 대해서도 “1996년 출시한 PDA제품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던 기술”이라면서 진보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여러 개의 단문 메시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한 화면에서 송수신 메시지를 모두 볼 수 있게 한 기술(700특허)에 대해서는 “애플의 아이패드4, 아이패드 미니 등은 수신메시지뿐 아니라 송신메시지도 포함돼 있는 등 삼성전자 특허의 구성 일부를 구비하지 않았다”며 특허 침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애플을 상대로 통신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는 등 통신 관련 표준특허를 전면에 내세워 소송전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프랜드(FRAND·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으로 특허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상용특허 중심으로 소송 전략을 바꿨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국내에서 진행된 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소송전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우성 변리사는 “통신 표준특허가 프랜드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받자 별건으로 진행한 소송전에서의 패배라 다른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철현 변리사는 “특허 침해 무효 판단 기준은 나라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진보성이 없다고 판단된 2건에 대해서는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근거자료로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삼성, 애플 특허소송 獨서 이기고 국내선 지고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서 벌어진 두 번째 특허소송에서 패소했다. 그러나 독일 법원에서 진행된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는 삼성전자가 승리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 심우용)는 12일 삼성전자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특허침해금지 소송에서 “애플이 특허침해를 하지 않았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5와 아이패드4 등의 제품이 문자메시지 작성 중 전화번호를 검색할 때 화면 분할을 통해 문자 분실을 방지하는 기술(808특허)과 여러 개의 단문 메시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메시지 간 단절을 막는 기술(700특허)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삼성전자의 상용특허 3건 중 2건은 진보성을 인정할 수 없고, 나머지 1건도 애플의 기술이 삼성전자 특허의 구성을 구비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한편 이날 독일 만하임 법원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키보드 언어선택 관련 특허(EP’ 859) 침해 청구를 기각했다. 이 특허는 각국 언어의 자음·모음 세트를 언어별로 저장하는 메모리를 구비하고 메시지 작성을 위해 원하는 언어 세트를 선택하는 기술이다. 재판부는 이 특허에 앞서는 선행기술이 있다는 점에서 이 특허가 무효라고 판단했다. 애플이 재판 과정에서 일부 수정한 청구항들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스마트폰·축산물·와인 등 11개 제품 한국이 가장 비싸

    스마트폰·축산물·와인 등 11개 제품 한국이 가장 비싸

    세계 15개국 중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폰의 한국내 판매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15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판매 중인 32개 품목 60개 제품의 물가(달러 또는 원화로 환산)를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등 11개 제품의 한국 가격이 가장 비쌌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는 올 6월과 10월 각국의 백화점·대형마트·슈퍼마켓 등에서 진행됐다. 한국이 가장 비싼 제품은 스마트폰(삼성 갤럭시노트3, LG G2), 노트북(삼성 아티브 북4), 커피메이커(밀레 CM5100, 드롱기 ESAM6700), 축산물(국내산 등심·삼겹살), 수입과일(자몽), 크림치즈(래핑카우), 수입 꿀(뉴질랜드산 마누카 꿀 UMF20+), 와인(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 등이었다. 특히 갤럭시노트3(106만 7000원)의 경우 15개국 중 가장 싼 영국(78만 6800원)의 1.4배, 미국(84만 7000원)의 1.3배였다. 삼성 갤럭시S4의 국내 가격은 15개국 중 상위 5위(89만 9800원)였으나 미국보다는 22만 9900원 비쌌다. 경쟁 제품인 애플 아이폰5S의 한국 판매가(101만원)가 전체의 아홉 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판매 가격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제품은 수입 바나나(필리핀산), 올리브오일(국내산·이탈리아산), 크림치즈(미국산 필라델피아) 등 6개였다. 체리의 경우 지난해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관세 인하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됐으나 오히려 가격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에는 100g당 1250원이었으나 올해 6월 조사에서는 100g당 1940원으로 1.6배로 뛰었다. 소시모 관계자는 “삼성과 LG의 스마트폰은 국내 브랜드임에도 한국 소비자가 가장 비싸게 구입하고 있다”면서 “특히 FTA 체결로 인한 관세 인하와 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수입 가격 인하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은 소시모 홈페이지 www.consumerskorea.org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카카오톡 눈 내린다…안드로이드는 왜 안되나 했더니

    카카오톡 눈 내린다…안드로이드는 왜 안되나 했더니

    카카오톡 눈 아이폰만 가능 아이폰에서만 보이는 ‘카카오톡 눈’이 화제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겨울을 맞아 12일 카카오톡 첫 화면과 채팅창 배경에 눈이 내리는 효과를 선보였다. 이날 마침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눈 효과에 반가워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톡 눈 배경 및 효과는 현재 아이폰에서만 가능하다. 카타오톡 눈 배경은 아이폰5에서 iOS7 이상 업그레이드 한 단말기에서만 보인다. 안드로이드 등은 왜 카카오톡 눈 배경이 나오지 않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카카오톡 눈 왜 안드로이드는 안보이나요”, “카카오톡 눈 나도 보게 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카오톡 눈이 내린다…아이폰에서만 보여? 안도르이드는!

    카카오톡 눈이 내린다…아이폰에서만 보여? 안도르이드는!

    ‘카카오톡 눈’이 화제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은 겨울을 맞아 12일 카카오톡 첫 화면과 채팅창 배경에 눈이 내리는 효과를 선보였다. 이날 마침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눈 효과에 반가워하고 있다. 다만 카카오톡 눈 배경 및 효과는 현재 아이폰에서만 가능하다. 카카오톡 눈 배경 효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카카오톡 눈 보니 왠지 감성 돋는다”, “카카오톡 눈, 아이폰만 된다고?” “카카오톡 눈, 왜 안드로이드는 안 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매시설 앱 속으로 173곳 통합검색 가능

    서울시 복지재단은 시내 치매 노인 관리시설 173곳을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앱’을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노인성 질환자 보호시설 중 시가 인증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관리, 감독하는 곳이다. 시는 노인성 질환자 보호와 그 보호자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핵심 시책으로 인증 사업을 시작했다. 앱은 데이케어센터 이용 안내, 우리 마을 데이케어센터 찾기, 우수 사례와 이용 후기 소개, 질의응답 등의 기능으로 구성됐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사용자는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인터넷(nuriapp.com/sunjin1286.app)을 이용하면 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셀카’ 때문에 들통난 소녀강도들의 완전범죄

    ‘셀카’ 때문에 들통난 소녀강도들의 완전범죄

    완전범죄를 꿈꿨던 십대 소녀들의 강도 행각이 ‘셀카’ 때문에 들통 난 사건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늦은 밤 스웨덴 남서부 함스타드 지역 패스트푸드 음식점에 두 명의 복면 괴한이 침입했다. 얼굴은 가렸지만 앳된 목소리와 체구로 십대 소녀들이 틀림없는 이 강도들은 당시 패스트푸드점에 남아있던 3명의 인원에게 27cm 부엌칼을 들이대며 “돈 내놔! 안주면 썰어 버릴 거다”라고 협박했다. 당시 계산대에 서있던 종업원이 2000크로나(한화 약 33만 원)를 건네주자 소녀 강도들은 모습을 감췄다. 종업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과 경찰견을 동원,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현장 근방에서 수상한 16세 소녀 1명을 검거했다. 경찰 수색 결과, 소녀의 가방에서 두 개의 복면과 아이폰이 발견됐다. 게다가 이 아이폰에는 소녀 2명이 부엌칼과 복면을 착용한 채 찍은 셀카와 범행 계획·도주 방법 등이 기록된 문서가 저장돼 있었다. 너무나도 친절(?)하고 명백한 증거로 소녀는 현장 체포됐다. 현재 이 소녀는 현재 무장 강도 혐의로 청소년 교정시설에 수감돼있다. 그녀는 “현장에서 우연히 있었을 뿐”이라며 범행 사실을 여전히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다른 소녀 강도의 행방을 찾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타임 선정 ‘10대 IT기기 1위’에 구글 크롬캐스트

    타임 선정 ‘10대 IT기기 1위’에 구글 크롬캐스트

    구글의 크롬캐스트가 타임이 선정한 ‘10대 IT기기(가젯)’ 중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4일(현지시간)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2013년 모든 분야의 톱 10’(TOP 10 EVERYTHING OF 2013)을 발표했다. 이 중 ‘IT기기 톱 10’(Top 10 Gadgets)에서는 구글의 크롬캐스트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공개된 크롬캐스트는 35달러란 저렴한 가격에 인터넷상의 어떠한 콘텐츠도 TV로 볼 수 있게 해준다고 알려져 큰 주목을 받았다. 2위는 애플의 뉴아이패드가 꼽혔다.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9.7인치)는 이전 모델보다 2mm 정도 얇은 두께 7.5mm이며,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7.9인치·일명 미니2)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 배터리 시간은 10시간으로 늘어났다. 또한 두 기종 모두 앱스토어에서 47만5000개가 넘는 앱을 터치 한 번에 내려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그 뒤를 이어 가상현실 게임콘솔 개발업체인 오큘러스 리프트가 공개했던 300달러짜리 개발자킷이 올랐고, 온라인 모금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 미국의 소셜벤처 기업 페블의 150달러짜리 스마트워치가 꼽혔다. 스마트폰으로는 애플의 아이폰5S가 5위를 차지했다. 이 모델은 지문인식으로 잠금을 해체하는 터치아이디 센서와 카메라의 성능을 향상하는 듀얼 LED 플래시를 적용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 중 터치아이디 센서는 오작용 사례가 많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게임콘솔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원이 6위에 올랐다. 일명 엑박원으로 불리는 이 콘솔은 게임 이외에도 스카이프를 이용한 화상 통화와 케이블 및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운영체제 윈도우 8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거실 PC로도 손색없다. 이 중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기술은 키넥트 2.0 센서로 음성 및 얼굴 인식뿐만 아니라 심장 박동수도 인식한다. 세계 최대 콘텐츠를 갖춘 아마존이 출시한 킨들 파이어 HDX 역시 7위에 들며 순위에 올랐다. 아마존의 3세대 테블릿인 이 모델은 7인치 제품이 239달러, 8.9인치 제품이 379달러다. 또한 타임은 실리콘벨리의 스타텁(신생업체)인 네스트 랩스가 공개한 네스트 프로텍트를 8위에 꼽기도 했다. 연기 및 일산화탄소 감지기인 이 제품은 연기를 증기와 정확히 구분하며 경보음도 기존보다 훨씬 부드럽게 제작됐다. 9위에는 립모션 컨트롤러가 선정됐다. 소형 USB 액세서리 크기인 이 기기는 게임이나 신문 기사 등 모니터에 비춰지는 모든 콘텐츠가 사용자의 손동작만으로 실행되도록 해준다. 이 기술은 HP의 Envy17 립모션 SE을 시작으로 노트북에도 적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순위에 든 기기는 노키아의 루미아 1020이었다. 오늘날 모든 휴대전화는 카메라폰이지만, 이 제품은 폰카메라로 불린다. 해상도 41메가픽셀이라는 대형 센서를 이용해 가장 상세한 폰사진을 얻을 수 있어 픽셀이 깨지지 않게 줌인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보조금 지원 없어” 반값 폰→高價 폰

    “보조금 지원 없어” 반값 폰→高價 폰

    사양은 고가 스마트폰과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해 최근 주목받은 ‘반값 스마트폰’ 넥서스5가 판매 현장에서는 왜곡된 보조금 정책 탓에 고가폰과 가격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리점, 판매점 직원들이 갖가지 이유를 들어 넥서스5 대신 고가폰 구입을 유도하고 있어 ‘반값폰’의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다. 4일 서울 중구와 종로구, 영등포구, 금천구 일대의 대리점, 판매점 여러 곳을 방문한 결과 넥서스5의 판매가는 아이폰5s, G2 등과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에 방문한 종로의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는 넥서스5가 출고가 그대로인 45만 9800원에 팔리고 있었다. 대리점 직원은 “보조금은 출고가에 따라 변하는데 넥서스5는 저렴하게 나와 기본적으로 보조금이 없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 대리점에서 제시한 다른 스마트폰 가격은 번호이동, 75요금제 및 부가서비스 3개월 사용을 조건으로 아이폰5s(32GB)가 48만원, G2가 45만원, 갤럭시노트3가 67만원이었다. 출고가가 넥서스5의 2배가 넘는 아이폰5s(출고가 101만원), G2(95만 4800원)가 반값폰이라던 넥서스5와 비슷한 가격에 팔리는 셈이다. 넥서스5 역시 고가 요금제 의무 사용이 조건으로 붙었다. 중구의 한 판매점에서는 넥서스5를 보여 달라고 요구하자 “물량이 없어 시험 사용도 제대로 못 해 보는데 다른 제품을 한번 보시라”고 유도했다. 직원은 “싼 맛에 넥서스5를 찾는 분들이 있는데 배터리가 작고 주변 기기가 없는 걸 생각하면 매력이 없다”며 “방문 고객들은 설명을 들으면 넥서스5 안 산다. 판매량이 높은 건 예약판매나 인터넷 구매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서는 넥서스5 대신 ‘휘어지는 폰’인 LG G플렉스(출고가 99만 9900원)를 권하며 “이게 오히려 넥서스5보다 싸게 나왔다”고 소개했다. 인터넷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휴대전화 가격 비교 사이트 뽐뿌에 넥서스5는 30만원 내외에 올라와 있는 반면 G2는 지방의 싼 곳을 찾아가는 ‘보조금 원정대’ 방식으로 10만원대에 샀다는 후기가 올라와 있다. 구글이 기획하고 LG전자가 제조한 넥서스5는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처음 적용된 스마트폰이다. SKT와 KT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넥서스5가 기존 고가폰과 핵심 부품 사양은 비슷하면서 출고가는 절반이라 업계에서는 ‘단말기 가격 거품’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는 사례로 손꼽혔다. 하지만 현장의 왜곡된 보조금 정책과 변칙 판매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판매량도 뚝 떨어졌다. 출시 직후 판매량 톱 5까지 진입했던 넥서스5는 최근 10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넥서스5가 통신비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중저가폰 구매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는 예상과는 반대로 가는 상황”이라며 “일단 출고량이 많지 않아 단말기를 구하기가 어려워 이런 상황이 나타난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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