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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29) 3D 프린팅 ② 현실편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29) 3D 프린팅 ② 현실편

    김 부장의 인생 후반전  김 부장이 퇴직을 한 지도 벌써 일년이 지났다. 재취업을 하려고 여기저기 이력서도 내보았지만 경기 탓인지 부르는 곳이 없다. 하루 세끼 집에서 밥을 먹는 것도 눈치가 보이고 등산하러 다니는 것도 시들해졌다. 그러던 중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왔다.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니 정부와 각종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교육 과정이 생각보다 많았다. 어차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 했던 김 부장은 이번 기회에 무언가를 배워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중 큰 자본 없이도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3D 프린터가 전망이 있어 보였다. 김 부장은 현역 시절의 실력을 발휘해 관련 자료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는 3D 프린팅 시장이 연평균 87%씩 성장해 2018년에는 134억 달러의 거대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3D 프린터로 미국 제조업을 혁신하겠다며 발벗고 나섰고, 우리 정부도 이미 창조경제를 이끌 핵심 분야로 꼽았다. <메이커스>의 저자 크리스 앤더슨은 3D 프린터가 디지털과 현실 세계를 연결해 3차 산업혁명을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DIY 수준의 데스크톱 제작(desktop fabrication)을 넘어 데스크톱 제조(desktop manufacturing)까지 가능해 일반인도 ‘책상 위의 공장’(desktop factory)을 소유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공유경제의 부상을 알린 ‘한계비용 제로 사회’의 저자 제레미 리프킨은 3D 프린터가 대량생산에서 대중생산으로 제조의 민주화를 이루는 수단이라고까지 말한다. 뉴스를 검색해보니 3D 프린터로 시제품은 물론이고 피자, 인체 장기, 자동차, 주택까지 출력한다는 기사들이 넘쳐났다. 김 부장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자신의 안목에 뿌듯해하며 3D 프린팅 교육과정에 등록하였다.   첫 시간은 입체 인쇄, 레이저 소결, 용융 압출과 같은 프린팅 방식과 여러 가지 소재에 대한 입문 교육이었는데 그런대로 재미가 있었다. 다음 시간부터 본격적인 제작이 시작되었다. 3D 프린팅을 하려면 먼저 만들고 싶은 물체의 3차원 도면이 필요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인터넷에서 도면을 다운로드해 그대로 출력하는 것이다. 스트라타시스의 메이커봇에서 운영하는 싱기버스(Thingiverse)나 3D 시스템즈가 제공하는 큐비파이(Cubify)와 같은 공유 사이트에서는 수많은 3D 모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작권 문제가 불거지면서 게임이나 드라마의 캐릭터를 이용한 디자인을 등록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클라우디아 응이라는 디자이너는 닌텐도의 포켓몬스터를 본뜬 화분을 3D 프린터 장터인 세이프웨이즈(Shapeways)에 등록했다가 법적 분쟁에 휘말린 적이 있다. 미국에서는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의자를 모방해 만든 휴대전화 거치대의 디자인이 방송사 HBO의 요청으로 삭제된 사건도 있었다.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던 김 부장은 남들이 한 디자인보다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품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어 3D 모델링을 배워보기로 했다. 먼저 3D 스캐너로 직접 사물을 스캔하여 3차원 데이터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3D 스캐너는 물체에 빛을 쏘아 반사된 정보를 이용해 3차원 형상을 얻는 장비인데 요즘은 30~40만 원대의 휴대용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3D 시스템즈가 내놓은 보급형 스캐너 ‘센스’(Sense)를 사용해 여러 가지 물건들을 스캔해 보았다. 무엇이든 뚝딱 실물 같은 3D 모델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빛이 비치지 않는 곳이나 표면의 상태에 따라 여기저기 구멍이 생겨 손질을 해야 하고 정확한 치수로 복원하기도 어려웠다. 무엇보다 기존의 물건으로 모델을 만들다 보니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았다. 마지막 방법은 컴퓨터로 직접 3D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도면이라고는 그려본 적이 없는 김 부장에게 머릿속의 물체를 3차원으로 그리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시중에 나와있는 오토캐드, 마야, 3D 맥스와 같은 전문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제대로 배우려면 1~2년은 족히 걸릴 것 같았다. 머리가 아파져 왔다. 교육 일정이 촉박해 강사의 도움으로 간단한 컵을 하나 만들고 얼렁뚱땅 모델링 과정을 마무리하였다. 다음은 FDM 방식의 프린터로 출력을 할 차례다. 플라스틱 재질인 ABS 수지를 고온의 노즐에서 녹여 층층이 쌓아 모양을 만들어 나갔다. 플라스틱이 녹으면서 환기가 잘 안 될 때는 심한 냄새가 나기도 하였다. 최근 일리노이 공대에서 3D 프린터가 발암물질이 포함된 초미세먼지를 방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도된 적이 있어 신경이 쓰였다.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저가형 프린터라서 그런지 출력 속도도 느렸다. 꼬마 주먹만 한 컵을 출력하는데 온종일 걸렸다. 오후 늦게 드디어 컵이 나왔다. 쌓아 올린 층으로 생긴 결 때문에 표면이 거칠었다. 사포로 문질러 표면을 매끄럽게 하고 스프레이로 색을 칠해 후처리까지 모든 과정이 끝났다. 김 부장은 난생처음 3D 프린터로 자신이 만든 컵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수료증을 받고 그동안 고생한 동료들과 함께 송별회를 하였다. 삼겹살을 구우며 교실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취미 생활을 위해 배운 사람도 있었지만 김 부장처럼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온 사람도 많았다. 다들 3D 프린터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신기술이란 주변의 이야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 왔다는 것이다. 짧은 기간의 교육이었지만 직접 접해보니 재미있었다는 반응도 있고 기대에 비해 실망스러웠다는 쪽도 있었다. 쓸만한 장비는 아직 가격이 비싸고 출력물은 상품으로 팔기에는 품질이 떨어지는 것 같다며 김 부장도 한마디 거들었다. 수강 동기들과 헤어져 수료증과 컵을 들고 집으로 가는 김 부장의 발걸음이 무거웠다.  3D 프린터, 현실을 넘어  3D 프린터의 미래를 이야기하기 전에 현실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지인의 상황을 재구성해 보았다. ‘제3차 산업혁명’, ‘제조 혁명’, ‘창업 혁명’으로 불리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는 3D 프린터가 김 부장에게는 왜 먼 나라 일로만 느껴졌을까. 우선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 2회에서 언급했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2015년 기준으로 ‘기업용 3D 프린터’는 이미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은 성장기에 진입했다. 그러나 ‘소비자용 3D 프린터’는 기대가 최고도에 달하는 거품기를 지나 실망으로 바뀌는 환멸기에 접어들었다. 얼리어댑터에게 환영을 받는 초기 시장에서 대중에게 확산되는 주류 시장 사이의 죽음의 계곡인 ‘캐즘(Chasm)’을 아직 넘지 못한 것이다.  시장 상황도 이를 반영한다. 시장 점유율 1, 2위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와 3D 시스템즈도 개인용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3년 메이커봇을 인수하여 개인용 시장에 진출한 스트라타시스는 판매 부진으로 두 차례의 감원과 판매점 세 곳의 문을 닫았다. 2015년 12월 3D 시스템즈는 시장 진출 3년 만에 데스크톱 3D 프린터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였다. 2014년 126 달러를 기록하던 스트라타시스의 주식은 20 달러 대로 내려앉았고, 3D 시스템즈는 90 달러를 넘던 주가가 12달러 수준이 되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개인용 제품의 판매 부진도 한몫을 하였다. 가트너는 3D 프린터가 일반 소비자에게 보급되려면 5년에서 10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측하였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금보다 100배나 빠른 프린터가 발표되고 다양한 신소재가 도입되면서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의 몇 가지 문제점이 개선되면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이 커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음에는 현실을 넘어 3D 프린터의 미래를 이야기해 보자.  김지연 R&D경영연구소 소장 jyk9088@gmail.com  <지난 칼럼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kimjy_
  • 창업 꿈나무 육성 위한 청소년 창업스쿨 열려

    창업 꿈나무 육성 위한 청소년 창업스쿨 열려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아이들이 대통령이나 과학자를 꿈꿨던 과거 세대와 달리 장래희망으로 공무원, 교사, 회사원 등을 꼽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이들의 꿈이 점점 더 축소되고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도전의식과 창의성을 심어주지 않는다면 국가 발전은 정체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입시교육과 스펙 쌓기로 숨 돌릴 겨를 없이 바쁜 청소년들에게 잃어버린 상상력을 되찾아주는 일이 시급한 실정인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고 창업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만 18세 이하 고등학생들이 실제 창업과 밀착된 경험을 통해 창업에 대한 관심을 기를 수 있도록 청소년 창업스쿨을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지난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린 청소년 창업스쿨(창업 상상 캔버스 스쿨)은 비즈쿨 및 특성화 고등학교,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전문 멘토의 조언 아래 실현 가능성 있는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내용이 다루어졌다. 첫 날에는 창업 아이템 마케팅 전략 수립과 발표, 비즈니스 모델구축 방법교육, 자신의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아이디어 제너레이팅, 팀별 멘토링 및 결과보고서 작성 등이 이루어졌다. 이어 둘째 날에는 청소년들에게 본보기가 될 만한 청년CEO 특강과 창업 아이템 제안내용 구성 및 제안방법 교육, 창업 아이템 결과발표 및 평가, 우수팀 시상식이 진행되며 교육이 마무리되었다. 창업스쿨에 참가한 이화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원영 학생은 “막연하게 떠올렸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에서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창업계획을 세우는 등 이전에는 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혜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1학년 양성경 학생은 “이번 창업스쿨을 통해 창업이 만만한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창업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까지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국내 스타트업 기업 현황을 보면 선진국에 비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창업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개발도상국들에게 뒤처지는 것도 시간문제다. 남다른 도전의식과 열정으로 가득 찬 청소년들에게 창업의 꿈을 심어주는 일을 결코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엠도씨의 새출발 위한 남자비비크림! 남성 도자기피부 특별세트 출시

    엠도씨의 새출발 위한 남자비비크림! 남성 도자기피부 특별세트 출시

    -티나지 않게 남성 도자기 피부 완성 지난 2005년 설립돼 남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초 남성전문 화장품 회사 엠도씨가 특별세트를 출시해 고객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새학기, 첫출근 등 새출발을 위한 남성들에게 매끈한 훈남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도자기피부 특별세트로 구성됐다. 엠도씨 도자기 피부 특별기획세트는 면접, 소개팅, 외부활동이 많은 영업사원들에게 필요한 필수제품 3가지로 기획된 메이크업 세트다. 피부결 정돈에서부터 보호, 커버까지 남성 그루밍 필수 아이템으로 모두 구성 돼 남성들의 피부를 티 안 나게 매끈한 도자기 피부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오일프리 타입의 엠도씨 스킨 포어 프라이머는 고체타입의 프라이머로 유분기가 없기 때문에 장시간 보송보송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 표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름이나 넒은 모공부위를 효과적으로 커버해 깨끗한 피부결 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엠도씨 맨즈 비비크림의 경우 커버력이 우수해 잔주름, 기미. 잡티 등의 피부결점을 깨끗하게 커버해 완벽한 도자기 피부표현이 기대 가능하다. 세붐 스트라이크 HD 파우더의 경우 투명타입의 남성전용 파우더로 번들거리는 유분만 흡착해 보송보송 깨끗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또한 휴대하기 간편한 소형타입으로 번들거림이 걱정될 때마다 수시로 바르면 남성들의 피부를 오랜 시간 보송보송 깨끗하게 가꿔준다. 엠도씨 도자기피부 특별세트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외에도 500여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엠도씨 도자기피부 특별세트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mdoc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80-334-3780)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새 영화] 스포트라이트

    [새 영화] 스포트라이트

    미국의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의 기획취재팀 스포트라이트는 2002년 1월 가톨릭 사제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심층 보도한다. 이 보도는 전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킨다. 세계 곳곳에서 여러 언론 매체들이 비슷한 의혹에 대해 취재에 나서게 된다. 가톨릭 사제의 성추문은 미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최소 16개국에서 확인됐다. 스포트라이트 팀은 이듬해 퓰리처상에서 가장 영예로운 것으로 꼽히는 공공봉사 부문 상을 받았다. 퓰리처 이사회는 “사제들의 성추행에 관해 비밀을 꿰뚫는 취재와 용기 있고 포괄적인 보도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켰으며 로마 가톨릭 교회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스포트라이트’는 오랜만에 제 역할을 하는 언론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는 가톨릭 사제의 아동 성추행이 오랫동안 은폐되어 왔다는 점을 짐작하게 하며 시작한다. 그리고 2001년 보스턴 글로브에 새로운 편집국장이 부임한다. 첫 편집 회의에서 그는 가톨릭 사제의 성추문 의혹을 다룬 칼럼에 주목하고 더 깊게 파볼 것을 지시한다. 취재 지시는 스포트라이트 팀 4명에게 떨어진다. 속된 말로 ‘총에 맞은 것’이다. 준비 중이던 경찰 관련 아이템도 미루게 된다. 회사 동료들은 대체적으로 회의적인 분위기다. 스포트라이트 팀은 발품을 팔아가며 팩트를 차근차근 쌓아 올린다. 교구 차원에서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해 왔던 가톨릭 교회로부터 유·무형의 압박도 받게 되지만 결국 사제 70명이 성추문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자극적인 사건에 대한 취재 과정을 다루지만 영화는 전혀 자극적이지 않다. 그저 취재 과정을 묵묵하고 집요하게 쫓아갈 뿐이다. 개인의 힘보다는 팀워크가 돋보인다. 마이클 키튼, 마크 러팔로, 리브 슈라이버, 레이철 매캐덤스, 브라이언 제임스 등 쟁쟁한 배우들이 누구 하나 튀지 않고 절제된 연기를 보여주는 게 인상적이다. 올해 미국 배우조합상의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앙상블 캐스트’를 받았다. 오는 28일(현지시간)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주요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재미있는 것은 스포트라이트 팀의 홍일점을 연기한 레이철 매캐덤스가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보여줬던 또 다른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2009)에서도 기자를 연기했다는 점이다. 이 영화에선 디지털 시대의 신세대 기자로 나와 기성세대인 러셀 크로와 호흡을 맞췄다. 128분. 15세 관람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효성, 글로벌 생산망 앞세워 섬유시장 점유율 확대

    효성, 글로벌 생산망 앞세워 섬유시장 점유율 확대

    효성은 미국의 금리 인상, 중국 성장세 둔화, 글로벌 경기 부진 등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에도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의 원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효성의 효자 아이템인 고부가가치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 ‘크레오라’는 지난해에도 글로벌 1위를 확고히 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효성은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터키, 브라질,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 공급망을 견고히 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스판덱스 시장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7~8%씩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타이어 시장은 지난해 감소세를 보였으나 효성의 타이어 관련 사업은 적극적인 영업전략과 신규 시장 발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갔다. 타이어 보강재로 쓰이는 효성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효성은 스태콤,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 에너지저장장치(ESS), 초고압 전력기기 등 고부가가치 에너지 신사업 아이템을 새로운 도약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 에너지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와 역량 확보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효주, 런던에서도 빛 발하는 우유빛 미모와 각선미

    한효주, 런던에서도 빛 발하는 우유빛 미모와 각선미

    2월 22일 (현지시간) 배우 한효주가 런던 컬렉션에서 포착 되었다. 버버리 2016년 2월 여성 컬렉션에 참석한 한효주는 그녀의 우유 빛 피부와 잘 어우러지는 올 블랙 아이템을 선택해 컬렉션서 단연 돋보이는 룩을 선보였다. 이 날 한효주는 버버리 블랙 트렌치코트에 프린지 디테일이 돋보이는 앵글 부츠로 모던하지만 시크한 룩을 선보이며 해외 프레스들의 끊이지 않는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런던 켄징턴 가든에서 열린 2016년 2월 여성 컬렉션 쇼는 패치워크의 의미 그대로 다양한 패턴의 믹스와 영국 아티스트 그리고 영국의 역사에 영향을 받은 텍스쳐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버버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아인, 아웃도어 화보도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유아인, 아웃도어 화보도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지프브랜드(Jeep brand)’의 전속 모델 유아인의 16SS 광고 화보가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지프브랜드’의 새로운 화보는 이제껏 아웃도어 화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어반한 아웃도어 무드를 선보여 연예계 대표 패션아이콘인 유아인의 딱 맞아 떨어지는 핏을 선보였다. 정적이면서도 유아인 특유의 카리스마가 공간을 가득 채우는 듯한 이번 화보는 조용하지만 힘있는 지프브랜드만의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포토그래퍼 안주영 실장은 “유아인은 카메라 앞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힘을 보여준다. 카메라를 압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가장 잘 보여주는 최고의 피사체이다. 하나의 룩을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해 내는 것은 기본이며 룩마다 새로운 표정과 각기 다른 감정을 보여주며 감정에 몰입하는 역시 최고의 배우이다.”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광고화보에서 유아인은 봄 아이템으로 ‘지프브랜드’의 베어폴 야상을 추천했다. 베어폴 야상은 포포켓(4포켓)의 사파리 스타일의 야상점퍼로 표면이 코팅되어져 생활 방수가 가능하고 입을수록 핏이 살아나는 야상 점퍼이다. ‘지프브랜드’는 활동을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에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편안함을 추구하면서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섬세한 디자인으로, 일상적인 아이템과의 조화와 믹스매치를 통해 감각적인 오픈-에어룩(Open-Air Look)을 제안하며 도시적 감성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유아인은 현재 SBS ‘육룡이 나르샤’에 이방원 역으로 출연 중이며,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의 돌직구남으로 이미연과 연상누나 케미를 선보이면서 누나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업 꿈꾸는 과학 인재 스타트업에서 ‘스타트’

    창업 꿈꾸는 과학 인재 스타트업에서 ‘스타트’

    22일 경기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과기(과학기술)특성화대학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에 250여명의 학생,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모여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재학 중인 성은진(24·여)씨는 “창업 아이템이 생겼지만, 아직 창업할 만한 역량이 없다고 판단해 우선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스타트업에 취업하고 싶어 찾아왔다”고 밝혔다. 성씨는 “대학원에서 공부하거나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보다 기존의 판을 깨는 일을 하고 싶다”며 “창업이 분명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엄청난 가치를 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이스트에서 전산학을 전공하는 이성원(20)씨는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결코 안정적이거나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기업 시스템 얽매이기보다 원하고 관심 있는 것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싶어 창업을 꿈꾼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에 다니는 박성환(21)씨는 “완벽한 성공은 아니더라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준비된 창업을 하면 실패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학생 대부분은 자아실현을 위해 창업을 원했다. 실제 카이스트가 창업기업 1523곳을 대상으로 최근 발표한 ‘2015 창업기업 성과조사’에 따르면 창업 동기는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있어서’(36.9%)에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34.6%)가 2위로 나타났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21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석했다. 가상현실 세계에 3D 아바타 생성 기술 및 실시간 얼굴 표정 인식 기술로 ‘케이큐브벤처스’의 지원을 받은 ‘바이러니VR’은 개발자 모집에 나섰다. 임중근(33) 바이러니VR 부대표는 카이스트 졸업 후 5년간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스타트업에 취업했다. 임 부대표는 “주어진 일을 하기보다 비전이 있고 새로운 일을 하는 게 흥미가 있어 이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기업뿐 아니라 자라나는 기업에도 인재들이 동참해야 한다”며 “스타트업과 인재들을 연결하기 위해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시그널’ 최고 시청률 경신에 제작지원 나선 통큰할매순대국 매출 상승…사은이벤트 마련

    ‘시그널’ 최고 시청률 경신에 제작지원 나선 통큰할매순대국 매출 상승…사은이벤트 마련

    tvN 10주년 기념 특별드라마 ‘시그널’이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의 열연 속에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극 중 형사 역할을 맡은 주인공들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순대국이 등장,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시그널’ 제작지원에 나선 할매순대국 상표 1호 업체 통큰할매순대국은 과거에도 오늘날에도 변함 없이 사랑 받는 순대국을 주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가맹점 매출이 상승하는 등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돼지국밥으로 이름난 도시인 부산에서도 가맹점 일 매출이 3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 밖의 가맹점주들 역시 안정적인 대박 매출로 싱글벙글한 모습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처럼 제작지원 드라마의 흥행과 고객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쥔 통큰할매순대국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통 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통큰할매순대국 식사 영수증과 함께 드라마 ‘시그널’ 포스터를 촬영, 본인에 블로그에 인증샷을 첨부한 포스팅을 작성한 뒤 통큰할매순대국 홈페이지(www.7sundae.com)에 접속해 해당 블로그 URL과 연락처, 주소를 기입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CGV, 롯데시네마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명에게는 통큰할매순대국 식사권을 제공한다. 3월 20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3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통큰할매순대국의 본사 ㈜세븐하베스트 측은 “드라마 제작지원으로 본사와 가맹점 모두가 만족스러운 마케팅 효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 인지도 상승, 가맹점 매출 향상 등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퇴직자들의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평가 받는 통큰할매순대국은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가맹점의 이익을 우선시 한 다양한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100% 반영한 현장 밀착 관리로 폐점률을 대폭 줄였으며, 타사 대비 10% 저렴한 가격에 물류를 제공, 가맹점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데 성공하였다. 관계자는 “본사 자체 물류 시스템으로 자재 생산부터 유통까지 본사가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하면서 “얼마 전 부산영남권과 경기북부권 물류센터를 확장하면서 더욱 저렴하고 안정적인 물류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통큰할매순대국은 얼마 전 비전 선포식을 갖고 연내 200호 점 돌파라는 목표를 발표하였으며, 본사 SV운영팀, SC 물류팀을 2015년 혁신인재로 선정하고 우수 가맹점과 협력업체 포상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가맹점 지속 운영이 어려울 경우 업계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본사의 기술이전을 통해 총 3개 전문점까지 업종 변경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창업’과 창업 시 필요한 자금 마련을 돕는 창업 자금 컨설팅, 무이자 5천만 원 대출 시스템 및 프랜차이즈론, 외환은행 순으로 최저금리 안내 등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놓고 있다. 관계자는 “통큰할매순대국은 지역 특성에 맞는 육수와 구제역에서 안전한 청정 제주의 돼지 머릿고기만을 사용해 일반적인 순대국 프랜차이즈와 맛과 품질 면에서 완벽한 차별화를 이뤘다”면서 “고객과 가맹점을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큰할매순대국 창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븐하베스트 대표전화(1644-192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부복 전문 쇼핑몰 해피텐, 봄 신상 레깅스 1+1 이벤트

    임부복 전문 쇼핑몰 해피텐, 봄 신상 레깅스 1+1 이벤트

    ‘내 생애 행복한 열 달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임부복 및 수유복 전문 쇼핑몰 ‘해피텐’에서 봄을 담은 7가지 컬러 선택이 가능한 임부복 레깅스 1+1 이벤트를 기획했다. 해피텐 관계자는 “경칩이 기다리는 3월 전, 환절기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임부복 레깅스를 예비맘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임부복 레깅스 1+1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대상 상품인 프롤로그 임부복 레깅스는 슬림핏에 짱짱한 신축성으로 매년 리오더 되는 해피텐 인기 레깅스이며, 검정, 아이보리, 민트, 청보라, 회색, 먹색, 코코아 컬러가 준비돼 있다. 쇼핑몰에서 해당 상품에 대한 예비맘들의 후기도 많으니 참고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해피텐은 해피텐 어플 다운 및 플러스 친구 등록 시 각각 임부복 및 수유복 2천원 쿠폰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만원대의 실용적인 임부복 원피스 기획전 및 매주 목요일 오후 모바일 사이트에서만 그 주의 인기 판매 아이템 또는 카테고리를 선정해 20~50% 할인하는 깜짝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임부복 및 수유복 쇼핑몰 해피텐(www.happy10.co.kr)은 KBS, SBS, 방송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협찬을 진행하고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 및 네이버 해피빈을 등을 통한 임부복 후원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교복에 어울리는 단정한 헤어 패션 연출

    [서울포토] 교복에 어울리는 단정한 헤어 패션 연출

    21일 서울 중구 황학동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교복을 입은 학생모델들이 러빙홈 뽕고데기(24,800원)와 비달사순 패션컬(69,800원) 등 이마트가 신학기를 맞아 판매 중인 교복패션 업그레이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교복에 어울리는 헤어 연출하세요”

    [서울포토] “교복에 어울리는 헤어 연출하세요”

    21일 서울 중구 황학동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교복을 입은 학생모델들이 러빙홈 뽕고데기(24,800원)와 비달사순 패션컬(69,800원) 등 이마트가 신학기를 맞아 판매 중인 교복패션 업그레이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고소·고발에 지친 대한민국] “돈 갚아” “게임 아이템 내놔”… 100명당 1건꼴 툭하면 고소

    [고소·고발에 지친 대한민국] “돈 갚아” “게임 아이템 내놔”… 100명당 1건꼴 툭하면 고소

    고소·고발 51만건 해부해보니…떼인 돈 받으려 사기죄 접수 22만건… 민사재판 대신 ‘형사소송’ 악용 김모(42)씨는 최근 박모(56)씨를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박씨가 김씨에게 지난해 초 500만원을 빌렸는데 이를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뒤 갚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김씨는 “박씨가 도박을 하려고 돈을 빌린 건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 김씨가 박씨에게 돈을 빌려준 장소는 강원랜드 카지노였다. 검찰 관계자는 “카지노에서 돈을 빌려줬는데도 그 돈을 도박자금으로 쓸 줄 몰랐다는 게 납득이 되지 않았다”면서 “도박 자금을 빌려준 것은 사기죄 성립이 안 된다는 게 기존 판례인데도 떼인 돈을 받겠다고 거짓 정황으로 고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서울신문이 정보공개 청구한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소·고발 건수 중 사기죄로 접수된 건수는 지난해 22만 1391건이다. 지난해 전체 고소·고발 51만 2679건 중 43.2%에 달한다. 고소·고발 10건 중 4건 이상이 개인 간 돈 문제란 얘기다. 이 중 고소가 21만 8967건, 고발이 2424건으로 고소가 압도적이다. 고소는 범죄의 피해자 또는 그와 일정한 관계가 있는 고소권자가 수사기관에 범죄 사실을 신고하지만, 고발은 제3자가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검찰 관계자는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채무 불이행으로 민사재판을 제기하는 게 순리인데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형사고소를 하는 것”이라면서 “사법제도를 자신이 떼인 돈을 받아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게 고소·고발이 남발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기업이나 단체가 전문적으로 고소·고발 제도를 악용하는 경우도 많다. 국내 상위 대부업체 A사는 지난해 김모(47)씨를 사기죄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에게 연 30%의 이자로 600만원을 빌려줬는데 김씨가 돈을 갚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서울 지역의 한 검사는 “대부업체는 채무자의 신용조사를 한 뒤 위험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높은 이자로 대출을 해준 것”이라면서 “신용조사를 할 능력이 있는 대형 업체들도 고소·고발로 편하게 돈을 받으려 하는 데 대해 과연 우리가 협조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심지어 몇만원짜리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갖고도 “사기당했다”며 고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기죄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이해가 극단적으로 부딪히고, 관계자들의 진술도 극단으로 나뉘기 마련이라 진상 규명도 쉽지 않다는 게 검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고소·고발 중 사기죄의 기소율이 지난해 기준 16.2%에 불과한 이유다. 지난해 전체 고소·고발 기소율 26.0%의 3분의2 수준도 안 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개인 미디어의 발달로 고소·고발 중 정보통신망에서의 명예훼손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상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정보통신망에서의 명예훼손 건수는 5787건이었다. 2011년 2681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검찰은 앞으로 정보통신망에서의 명예훼손을 이유로 한 무분별한 고소·고발이 크게 늘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고발은 국민의 권리 중 하나이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상습적, 악의적으로 고소·고발을 남용하는 데 대해서는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무성 “공관위 해산하든가 철회하든가” 이한구 “대표에게도 공천 안 준 적 있다”

    김무성 “공관위 해산하든가 철회하든가” 이한구 “대표에게도 공천 안 준 적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20대 총선 공천 룰을 놓고 17일 정면충돌했다. 비박(비박근혜)계 좌장 격인 김 대표는 “공관위를 해산시키겠다”며 격노했고, 친박(친박근혜)계인 이 위원장은 “과거 당 대표에게 공천을 안 준 적도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위원장이 지난 16일 공천 룰을 발표하며 “전국 광역시·도별로 최대 3곳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것이 충돌의 도화선이 됐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는 (공천에서) 아무런 권한이 없다”며 “(당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회가 관여할 수 있는 (공천 관련) 아이템이 몇 개로 정해져 있다. 그렇지 않으면 공천 관리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위원장직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꾸 그렇게 말하면 당헌·당규에 따라 당 대표가 물러나든지 내가 물러나든지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당헌·당규를 열심히 지키는 사람에게 자꾸 그런 질문을 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할 수 있는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별하길 바란다. 도를 넘어선 말을 듣고 있기가 민망하다”고 말했다고 대표 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이 전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아침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그 누구도 국민과 약속한 국민공천제의 틀을 흔들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못박았다. 이어 비공개회의에서도 김 대표는 “선거에 지는 한이 있더라도, 선거를 안 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 위원장의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이제 의총을 열어야겠다. 이 위원장이 방침을 철회하든가 공관위를 해산하든가 (해야지)”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친박계, 비박계 의원 간의 날 선 설전도 이어졌다. 친박계 중진인 정갑윤 의원은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 대표의 면전에서 “상향식 공천 방식은 분야별로 놓치기 아까운 유능한 인력 영입에 한계가 있다”면서 “우선추천지역을 중심으로 당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영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그러자 전략기획본부장인 권성동 의원은 정 의원에게 “본인 지역부터 (인재 영입을) 한다고 해야지 다른 지역을 하라고 하면 어떡하느냐”면서 “국회부의장 선거할 때 뽑아 드렸는데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따졌다. 사태가 확산일로를 걷자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공관위원들과의 논의 후 수위를 다소 조절했다. 이 위원장은 “우선추천지역은 과거 전략공천과 다르다. 소수자에게만 관계되는 얘기이고, 추가 재공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 반영 비율도 3대7을 원칙으로 하되 합의가 안 되면 나(위원장)는 국민경선 100%를 주장하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박계 의원들이 이날 의원총회 소집 요구를 해 양측은 조만간 의총장을 전장으로 다시 한번 크게 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4·13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 1차 접수 마감 결과 822명이 신청을 마쳐 3.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 27명은 해당 지역구에 단수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 이 지역에서는 ‘무경선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조선족 이주여성인 ‘워킹맘’ 이홍(45)씨는 이날 “비례대표 의원직에 도전하겠다”며 새누리당 입당 신청서를 냈다. 중국 지린(吉林)성 출신인 이씨는 20년 전인 1996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며 서울로 왔다. 중국 명문 베이징이공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쇼핑몰 데일리먼데이, 홍대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쇼핑몰 데일리먼데이, 홍대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온라인 여성의류 쇼핑몰 ‘데일리먼데이’가 2월 20일 젊은이의 거리 홍대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 데일리먼데이는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베이직하면서 모던한 느낌의 패션 의류와 감각적이면서 유니크한 패션 잡화 아이템들을 직접 제작 및 셀렉해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20~30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홍대에 오픈하는 플래그쉽 스토어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데일리먼데이의 의류와 잡화 상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패션 공간, 헤어&네일이 어우러진 뷰티공간 ‘감각’, 샵 전체 식물 인테리어를 담당한 플라워스토어 ‘먼데이마켓’으로 꾸며진다. 이처럼 패션과 헤어, 네일 등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스타일 컨셉 숍’으로서 모든 스태프가 고객의 ‘퍼스널 쇼퍼’가 되어 스타일링을 제안해줄 예정이어서 패션 피플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공식 오픈 전날인 2월 19일에는 오픈파티가 마련된다. 5시부터 열리는 오픈파티에는 데일리먼데이 관계 인사들을 초대해 데일리먼데이 플래그쉽 스토어의 콘셉트와 운영 방향 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일리먼데이는 오픈 당일인 2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이틀 동안 ‘홍대를 데일리먼데이 감성으로 물들이다’라는 콘셉트 아래 대대적인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데일리먼데이 로고가 새겨진 풍선과 의류, 헤어&네일, 플라워 할인권 등이 포함된 초대권이 홍대 곳곳에서 배포되며, 데일리먼데이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제품을 파격 할인가에 제공하는 혜택도 준비 돼 있다고. 데일리먼데이의 플래그쉽 스토어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와우산로 17길 19-12에 위치한 쇼룸에서 열린다. 브랜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데일리먼데이’ 홈페이지(www.dailymonday.com)를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선거 지는 한 있어도 수용 불가” 이한구 “대표에게도 공천 안 준적 있다”

    김무성 “선거 지는 한 있어도 수용 불가” 이한구 “대표에게도 공천 안 준적 있다”

    친박 “당헌·당규 따른 공천룰” 비박, 공관위 해산까지 주장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20대 총선 공천 룰을 놓고 17일 정면충돌했다. 비박(비박근혜)계 좌장 격인 김 대표는 “공관위를 해산시키겠다”며 격노했고, 친박(친박근혜)계인 이 위원장은 “과거 당 대표에게 공천을 안 준 적도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위원장이 지난 16일 공천 룰을 발표하며 “전국 광역시·도별로 최대 3곳을 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힌 것이 충돌의 도화선이 됐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는 (공천에서) 아무런 권한이 없다”며 “(당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회가 관여할 수 있는 (공천 관련) 아이템이 몇 개로 정해져 있다. 그렇지 않으면 공천 관리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위원장직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꾸 그렇게 말하면 당헌·당규에 따라 당 대표가 물러나든지 내가 물러나든지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당헌·당규를 열심히 지키는 사람에게 자꾸 그런 질문을 하지 말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할 수 있는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별하길 바란다. 도를 넘어선 말을 듣고 있기가 민망하다”고 말했다고 대표 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이 전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아침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그 누구도 국민과 약속한 국민공천제의 틀을 흔들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못박았다. 이어 비공개회의에서도 김 대표는 “선거에 지는 한이 있더라도, 선거를 안 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 위원장의 안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이제 의총을 열어야겠다. 이 위원장이 방침을 철회하든가 공관위를 해산하든가 (해야지)”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친박계, 비박계 의원 간의 날 선 설전도 이어졌다. 친박계 중진인 정갑윤 의원은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 대표의 면전에서 “상향식 공천 방식은 분야별로 놓치기 아까운 유능한 인력 영입에 한계가 있다”면서 “우선추천지역을 중심으로 당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영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공격했다. 그러자 전략기획본부장인 권성동 의원은 정 의원에게 “본인 지역부터 (인재 영입을) 한다고 해야지 다른 지역을 하라고 하면 어떡하느냐”면서 “국회부의장 선거할 때 뽑아 드렸는데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따졌다. 사태가 확산일로를 걷자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공관위원들과의 논의 후 수위를 다소 조절했다. 이 위원장은 “우선추천지역은 과거 전략공천과 다르다. 소수자에게만 관계되는 얘기이고, 추가 재공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론조사 반영 비율도 3대7을 원칙으로 하되 합의가 안 되면 나(위원장)는 국민경선 100%를 주장하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비박계 의원들이 이날 의원총회 소집 요구를 해 양측은 조만간 의총장을 전장으로 다시 한번 크게 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4·13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 1차 접수 마감 결과 822명이 신청을 마쳐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 27명은 해당 지역구에 단수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 이 지역에서는 ‘무경선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조선족 이주여성인 ‘워킹맘’ 이홍(45)씨는 이날 “비례대표 의원직에 도전하겠다”며 새누리당 입당 신청서를 냈다. 중국 지린(吉林)성 출신인 이씨는 20년 전인 1996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며 서울로 왔다. 중국 명문 베이징이공대학에서 화공학을 전공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창업재단 설립·기업 실무 인증… ‘산학협력’ 새 모델 충남대

    창업재단 설립·기업 실무 인증… ‘산학협력’ 새 모델 충남대

    기술 인증 통해 직업 현장 능력 보증 원천기술 바탕 기술이전료 5배 늘어 충남대 행정학과 4학년 김동준(22)씨는 지난해 10월 학교 인근에 특이한 음식점을 열었다. ‘비밀’(Bee Meal)이라는 간판을 단 이 음식점은 대전 지역 조리 관련 학과 학생이나 예비 창업자들이 주방을 공유하면서 각자 음식을 만들어 팔아 보도록 하는 공간이다.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무분별한 창업의 위험을 줄여 주기 위한 아이디어다. 지금까지 1200만원어치 넘게 팔렸다. 이는 김씨가 2014년 교육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충남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링크사업단·LINC)에 들어가 창업 동아리 활동을 한 끝에 일군 결실이다. 링크는 지난해 김씨의 아이디어를 우수 아이템으로 선정해 4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해 줬고, 김씨는 이 돈으로 창업했다.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충남대가 떠오르고 있다. 기업의 요구에 맞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충실해 취업률을 크게 높이고 여기에 사업화 마인드를 심어 주는 교육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충남대 링크사업단은 학과와 별도로 기술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학이 쌓아 온 이론과 원천 기술에다 기업 현장의 실무를 융합한 과정이다. 충남대 졸업생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실무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사업단은 이론 및 실습 시험을 치러 합격하면 인증서를 줌으로써 학생의 실력을 보증하고 있다. 링크사업단 김정기 교수는 “기업의 전문가가 멘토로 나서 교육도 한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캡스톤디자인’ 과정도 만들었다. 아이디어를 판매하는 옥션도 지난해 도입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인삼잎에서 희귀 사포닌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해 관련 업체에 8000만원을 받고 이전시켜 미국에 2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충남대는 2억~3억원에 그치던 기술이전료가 지난해 1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2013년 링크사업단이 출범하면서 연구에서 산학협력 중심으로 대학 체질을 바꾼 결과다. 김 교수는 “당초 연구·개발(R&D) 중심 대학이어서 원천 기술이 풍부했던 게 링크사업단이 뛰어난 성과를 올린 밑거름이 됐다”며 “대학이 기술이전료 부분을 전국 대학 중 가장 높게 교원 평가에 반영하면서 교수들이 기술 개발에 발 벗고 나선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송규용(약학과 교수) 링크사업단장은 “지난 1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학생창업재단을 설립해 미래 기술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충남대가 충청권 산학협력대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제주 함덕 최고의 고급형 카페 펍 매장, 커피펍스 탄생에 이목 집중!

    제주 함덕 최고의 고급형 카페 펍 매장, 커피펍스 탄생에 이목 집중!

    다중 아이템을 활용한 하나의 매장 운영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매장들과 차별화를 꾀할 수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이 같은 복합운영 형태의 매장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1월 오픈한 제주함덕 커피펍스(COFFEE PUB’s)를 보면 알 수 있다. 제주함덕 커피펍스는 골든튤립 제주함덕 호텔 1층에 위치한다. 이한 그룹 이제용 회장이 오픈한 매장이다. 이한 그룹은 1982년 회사를 설립해 30여 년 동안 부동산 개발, 분양 사업을 해온 ‘분양, 마케팅’ 대표 그룹이다. 이한 그룹은 부동산 개발, 분양 사업을 해온 만큼 트렌드에 맞춰 제주 함덕 호텔점에 커피펍스를 론칭했다. 그 결과 제주도 함덕 최고의 고급형 카페 펍 형식의 매장이 탄생한 것. 또한 스페셜 메뉴 주문 시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어 제주도에 방문한 국내 관광객과 중국 관광객에게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 커피펍스의 쉐이크 포테이토 감자튀김은 우수한 재배 환경을 가진 미국 아이다호에서 수확 및 제조, 가공을 거친 감자만을 사용해 확고한 메뉴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3가지의 시즈닝, 버터맛, 치즈맛, 칠리맛을 쉐이킹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주방집기 전자동화 시스템과 전 메뉴 원팩 공급으로 요리사 없이 7분 이내 맛있는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여기에 탄탄한 본사의 지원도 돋보인다. 현재 쉐이크 포테이토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부터 가맹점을 위한 SNS 홍보 및 이벤트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전국 가맹점의 QC(Qulity and Clean)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관리지원도 시스템도 체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피펍스 본사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의 걱정과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본사에서 성공 창업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창업 자금 지원과 무이자 대출을 진행 중이여 대출이 가능하다. 또 1:1 맞춤 창업 상담과, 매장 견학, 시식 등 무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고 전했다. 가맹점과 지사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본사문의 전화(070-7780-7300) 또는 홈페이지(www.shakepotat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당신이 오카야마에 간다면

    당신이 오카야마에 간다면

    그러니까 이 모든 건 다 기차 때문이다. 일본 기차 여행이 편리한 건 여행 좀 해본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이라지만,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200km 넘게 떨어진 오카야마가 이렇게 쉽게 연결될 줄은 몰랐다. 꼭 가야 할 곳이라며 기나긴 리스트를 작성하지 않아도 좋은 동네. 느긋한 오카야마로의 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This stop is Okayama첫 번째 역오카야마岡山 청명함, 단출함 그리고 느긋함 오카야마는 오사카와 히로시마 사이 세토내해와 접해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 간사이 지방, 서쪽으로 히로시마와 규슈, 남쪽으로 시코쿠를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이곳은 예로부터 교통과 물류의 요지였다. 게다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해 땅과 바다에서 거둬들인 수확도 풍부했다. 스스로를 청명한 고장이라 칭하는 이곳은 이름처럼 자연과 더불어 느리고 풍요롭게 발전해 온 지방이다. 그러한 오카야마로 최근 외국 여행자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어디로 발길을 돌려도 좋은 그 느긋함을 찾아서다. 오카야마시는 오카야마현의 최대 도시지만 도심 풍경은 단출하다. 서쪽 오카야마 기차역에서 동쪽으로 30여분 거리 안에 오카야마의 자부심인 오카야마성과 일본 3대 정원으로 꼽히는 고라쿠엔을 비롯해 다수의 미술관과 심포니홀 등 문화 공간이 흩어져 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오카야마성. 영주 우키타 히데이에에 의해 1597년에 완성된 오카야마성은 아사히강을 해자처럼 두르고 솟아 있다. 본래 흐르던 강의 줄기를 바꿔 지금처럼 성을 휘돌아 나가게 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영주의 권위와 힘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키다 나오이에부터 이케다 아키마사까지 총 14명의 영주가 280년에 걸쳐 성의 주인으로서 이 지역을 관할했다. 성에서 가장 높은 6층 천수각에 올라 보면 그들이 조망하려 했던 풍광이 어떤 것이었는지 짐작 가능하다. 내부에는 이케다 가문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일본의 성 중 드물게 검은색을 띄고 있어 우조, 까마귀 성이라는 별명도 얻은 이곳은 1945년 세계대전 중 소실되었고, 1966년 복원해 현재 오카야마시가 관할하고 있다. 오카야마성에서 쯔루미 다리를 건너면 고라쿠엔으로 이어진다. 이바라키현의 가이라쿠엔, 이시카와현의 겐로쿠엔과 더불어 일본의 3대 정원으로 꼽히는 곳이다. 미슐랭 가이드는 음식과 관련한 레드 가이드 외에 여행 정보를 평가하는 그린 가이드도 펴내는데, 레드와 동일하게 그린 역시 별 3개를 최고점으로 친다. 고라쿠엔은 이 그린 가이드에서 당당하게 별 3개를 받은 곳이다. 과거 영주가 찾으면 기거하는 곳이었다던 엔요테이 안쪽의 가쿠메이칸. 다다미로 칸칸이 이어진 내부의 나무문을 열어젖히니 고라쿠엔의 풍광이 바람처럼 왈칵 밀려들어온다. 나무와 물과 바람과 하늘, 자연의 조화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 같다. 감탄하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두루미 한 마리가 우아하게 날아간다. 고라쿠엔의 홍보담당자 미카 사카모토씨에 의하면 고라쿠엔에는 현재 8마리의 두루미가 있는데, 이들은 매일 산책길을 걷는 등 일정한 훈련을 받고 있단다. 4마리는 아직 초보이고 훈련이 잘 된 4마리가 시간에 맞춰 공원을 우아한 몸짓으로 날아다닌다는 것. 3대 정원의 명성은 거저 얻은 게 아니었다. 약 14만2,000m2의 이 드넓은 정원은 봄의 벚꽃과 매화부터 여름의 꽃창포와 차나무,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까지 계절을 눈으로 맛볼 수 있다. 어디를 걸어도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고라쿠엔에서 가장 좋은 뷰포인트를 꼽자면 단연 니시키가오카 언덕이다. 6m 가량 올라온 인공 언덕인데 시선을 가리는 건물이 하나도 없으니 내려다보는 전망이 고층 전망대 못지않다. ▶inside Okayama 모모타로의 전설일본 전역에서 통용되는 동화 같은 설화 모모타로 이야기가 이곳 오카야마에선 특히 자주 등장한다. 모모타로가 구술 전술된 이야기기에 이곳과 관련 있다는 역사적 증거는 없으나 오카야마가 복숭아의 고장이란 점, 유난히 물이 맑고 청명한 지역이라는 것 때문에 자연스럽게 오카야마의 상징이 되었다. 오카야마 서쪽 외곽에는 모모타로 전설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일본의 고대 왕족을 모신다는 기비츠신사도 있다. 도시 곳곳에서 모모타로의 동상과 그림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맨홀 위의 모모타로가 앙증맞다. 명물 전차 오카덴 오카야마시에선 이곳의 명물 노면전차 오카덴을 타 보자.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에 가려면 오카야마 기차역에서 출발해 시로시타 정거장에서 내리면 된다. 약 5분 남짓 소요된다. 요즘 일본에서 전차의 부활이 유행인데, 오카야마는 비록 운행 구간이 축소되긴 했지만 한 번도 명맥이 끊어지지 않고 100년을 이어 왔다. 전차의 부활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사회학자들은 주민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것에서 찾는다. 장년층이 속도 위주의 지하철보다 전차를 훨씬 편안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쇼핑은 이온몰 일본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쇼핑몰 이온몰. 2014년 오카야마시에 개관했는데 기차역에서 도보 3분이라는 초중심지에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지하 2층에서 7층까지 도심 속 쇼핑몰로는 꽤 큰 규모인데 패션부터 리빙, 갤러리, 다이닝까지 입점 점포도 훌륭하다. 특히 1층에 질 좋은 슈퍼마켓을 전면 배치했는데 시민은 물론이고 여행자가 이용하기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하다. ●This stop is Kurashiki두 번째 역 구라시키倉敷 곳간에서 꺼낸 우아한 미관지구 오카야마시를 벗어나 오카야마현으로 여행 구간을 넓히면 입소문 1순위는 단연 구라시키다. 오카야마에서 기차로 20분이면 닿는 이곳 구라시키에는 에도시대의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된 전통마을이 있다. 구라시키는 에도시대 초반부터 물류의 중심지로 번성했다. 구라시키강을 따라 쌀과 면화를 보관하기 위한 창고가 들어섰고, 물길을 따라 배들이 물건을 실어 날랐다. 구라시키라는 도시의 이름 자체가 광, 곳간을 뜻하는 ‘구라’에서 왔을 정도. 이런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 바로 구라시키 미관지구美觀地區다. 역사보존지구이자 관광지인 셈인데 다른 지역과 달리 상점가 이층에 일반 시민들이 살아간다. 과거와 현재, 관광과 일상이 그윽하게 맞물려 있는 모범적인 예라 하겠다. 구라시키 기차역에서 걸어서 10분여, 미관지구에 들어서면 마치 시간을 건너 뛴 듯 에도시대의 전통가옥과 거리풍경이 펼쳐진다. 오래된 쌀 창고를 개조한 공간에 아름다운 일상용품을 전시한 구라시키 민예관, 수백년이 넘은 상인의 집을 개조한 료칸, 옛 방적공장을 개보수한 아이비스퀘어 등은 이 미관지구를 떠받치는 장소들이다. 미관지구를 풍요롭게 하는 상징적인 장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오하라 미술관이다. 1930년 일본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설립된 오하라 미술관은 무려 3,5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데, 그 작가 목록이 모네, 로댕, 엘 그레코, 샤갈, 고갱, 모딜리아니, 르누아르, 세간티니, 피카소 등 놀랍도록 화려하다. 오하라 미술관은 구라시키에서 방적공장을 일군 오하라 마구사부로와 그가 후원했던 화가 고지마 도라지로의 합작품이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문화 후원에 관심이 높았던 오하라 마구사부로에게 화가 고지마 도라지로는 서양의 대작을 소장할 것을 권유한다. 1920년대 고지마 도라지로는 직접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 세심하게 작품을 선별했다. 이 과정에서 모네와 마티스에게서 직접 작품을 구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구라시키의 자랑이 된 오하라 미술관은 그렇게 태어났다. 안타깝게도 고지마는 미술관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지만 그의 뛰어난 감식안과 선견지명은 지금껏 수많은 주민과 여행자들의 예술적 허기를 채워 주고 있다. 오하라 미술관에서 대각선으로 강을 건너 내려가면 아이비스퀘어에 닿는다. 붉은 벽돌로 쌓은 외벽을 담쟁이덩굴이 싸고도는 모양이 이름 그대로다. 이곳은 옛날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하여 호텔과 레스토랑, 박물관으로 탈바꿈시켰다. 1974년 완성되었는데 건물의 기본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시설을 바꾸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가미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제로 현지 주민들의 결혼식 야외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161개의 객실을 보유한 아이비스퀘어호텔 역시 과거의 기억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다. 당시 골조를 살리며 공사하느라 몹시 애를 먹었지만 그 덕분에 특유의 분위기를 이어 올 수 있었다는 평가다. 그러니까 이곳 구라시키는 과거 곳간 창고가 넘쳐나는 물류지대에서 한동안 방직공장이 즐비한 도시였다가 그 역사를 잘 보존해 오늘날 여행자를 품는 곳으로 변모된 셈이다. ▶inside Kurashiki 아기자기한 미관지구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생동감 있게 하는 것은 단연 아기자기한 가게들이다. 천편일률적인 토산품 가게가 아니라 제 개성을 뽐내는 곳들이 많다. 공업용 테이프를 생산하던 회사가 이제는 디자인 중심의 마스킹 테이프를 생산하는데 이를 활용한 체험도 가능하다. 이 밖에 과거 구라시키의 직물 생산의 전통을 재현한 가게, 다양한 디자인의 향초 공방 등이 오밀조밀 이어진다. 구라시키강의 유람선3월부터 11월까지는 구라시키강을 오가는 유람을 즐길 수도 있다. 작은 배에 몸을 싣고 버드나무 아래서 올려다보는 미관지구의 풍광은 또 다른 맛이다. 풍요로운 반달, 무라스즈메 구라시키 미관지구에서 자주 눈에 띄는 간식은 반달 모양의 ‘무라스즈메’다. 과거 풍요로운 곳간을 상징하듯 곡물을 활용한 전통 간식이다. 구수하면서도 달콤해 자꾸 집어 먹게 된다. 반죽을 달궈진 팬 위에 얇게 펴 부치고 그 위에 팥소를 넣어 만두처럼 덮어 내는데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3개 만들기 체험 500엔. 오카야마 대표 음식들 오카야마현의 대표 음식을 나열하자면 마마카리, 문어, 기비 당고(수수경단) 등이다. 물론 대표 과일인 하얀 복숭아와 피오네 포도도 빼놓을 수 없다. 이중 청어과 생선 밴댕이에 해당하는 마마카리는 다양하게 조리해 먹는데, 초밥으로도 전채로도 인기다. 또 가쓰오부시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 타코 샤브샤브, 문어밥으로 먹는 타코메시도 대표 메뉴다. ●This stop is Kojima세 번째 역 고지마幸島 청바지를 입은 도시 인구 7만2,000여 명의 작은 도시가 청바지로 인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계단부터 개찰구까지 청바지가 수놓아져 있고, 기차 역사 밖으로 청바지가 나부끼며, 청바지 래핑을 두른 버스와 택시가 거리를 누비는 이곳은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에 있는 작은 마을 고지마다. 고지마는 일찍부터 방직·섬유산업이 발달해 한때 일본 학생복의 90% 이상을 생산했던 곳이다. 이곳에 청바지가 보편화된 건 1964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일본 전역에 전파된 서양 문화와 맥을 함께한다. 그러나 고지마 관계자는 이미 그 이전 군정 시기에 미군부대를 통해 흘러들어온 청바지를 고지마의 다수가 공유하고 있었다고 회상한다.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1965년 고지마의 ‘빅존’이라는 회사가 처음으로 일본산 청바지를 생산했다. 이때만 해도 미국에서 수입한 청바지 원단을 사용했는데 이것이 몹시 딱딱하고 두꺼워 고지마의 발달된 봉제기술로만 제조할 수 있었다고 한다. 1973년부터 일본산 원단을 직접 생산하면서 뻣뻣한 청바지 원단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고지마의 장인들은 각종 아이디어를 냈다. 기계에 청바지와 돌을 같이 넣고 돌리는 ‘스톤 워싱’도 이곳에서 개발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사쿠라지마의 가벼운 화산석이 그들이 원하는 워싱을 만드는 데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청바지의 워싱이나 자연스러운 주름이 절로 완성된 게 아니었다. 어떻게 하면 인체 곡선에 더 편안하게 맞고 더 아름다운 핏을 내는가를 장인들이 고심한 결과다. 패스트 패션이 등장하면서 고지마의 청바지 브랜드도 한때 위기를 맞았지만, 고지마는 질 좋은 일본산 청바지라는 원점으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한 해 입고 마는 나쁘지 않은 청바지가 아니라, 한번 구입하면 입을 때마다 기분이 좋은 고급화를 추구한 것. 이는 기성품과 오더 메이드 양쪽 모두에 적용되었는데 방향 전환은 빼어난 한 수였다. 누구의 장롱을 열어도 최소 다섯 장은 들어 있을 만큼 청바지는 흔한 아이템이지만, 고작 몇 밀리미터의 차이로 핏이 미묘하고 불편한 어려운 제품이기도 하다. 고지마에서 주문할 수 있는 ‘오더 메이드 진’은 이런 개개인의 체형과 취향을 십분 이해한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템이다. 베티하우스의 경우 가장 중요한 원단 선별과 패턴 제작부터 시작해, 벨트 레이블, 리벳, 단추, 스티치 등 소소한 부자재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원단도 다양해 솜을 누빈 것부터 캐시미어가 함유된 데님도 있다. 평생 패턴을 보관해 주므로 언제든 재주문도 가능하다. 품질 때문에 한 번 입어 본 사람은 다시 찾는데 일본 전역은 물론이고 한국, 중국, 대만뿐 아니라 멀리 유럽에서도 찾아온다는 게 베티 스미스의 이야기다. 인근 체험관에선 자투리 데님 원단을 활용해 핸드폰 고리나 열쇠고리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아이디어 넘치는 소소한 상품 코너도 있다. ▶Travel tip 특급열차를 5일 동안 무제한으로 간사이 와이드 패스 낯선 오카야마현으로의 여행이 수월했던 건 바로 JR에서 의욕적으로 준비한 ‘간사이 와이드 패스’ 덕분이다. 간사이공항에서부터 간사이 지방이 아닌 오카야마현까지 신칸센을 포함해 특급 기차를 5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차 패스다. 성인 기준 9,000엔(국내에서 구입하면 8,500엔)으로 일본 내국인의 단순 1회 왕복 요금보다 저렴하다. 때문에 바쁜 오사카 여행 전후로 혹은 오카야마를 콕 집어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여행이 충분히 가능하다. 오카야마 공항을 연계하는 직항편도 있지만, 보다 다양한 도시를 보고 싶다면 항공편이 훨씬 다양한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통해 이동하는 방법도 괜찮기 때문. 신오사카 1회 환승을 포함해 간사이공항에서 오카야마역까지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JR은 또 간사이공항 인근에 있는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도 연결하므로 하루를 활용해 즐기기도 좋다. USJ는 지난해 해리포터 존 개관으로 월 관람객 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 Travie writer 김정은 사진 Travie photographer 이승무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손예진, 스커트 사이로 드러난 각선미... 봄을 부르는 청순 화보

    손예진, 스커트 사이로 드러난 각선미... 봄을 부르는 청순 화보

    배우 손예진의 봄을 부르는 화보가 공개됐다.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는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손예진의 ‘2016 S/S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손예진은 고혹적인 눈빛과 한층 물오른 청순 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예진은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아티스틱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베스트를 입은 화보에서 자연스러운 포즈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모던한 페미닌룩을 선보였다. 또 다른 화보에선 블루 계열의 플라워,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베스띠벨리 블라우스와 화이트 재킷으로 여성스러움은 물론 섹시한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손예진은 실루엣이 은은하게 비치는 블랙 시스루 셔츠로 화려한 듯 우아한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절개 스커트 사이로 드러낸 각선미가 손예진만의 아찔한 청순미까지 한껏 고조시켰다. 베스띠벨리의 정병무 사업부장은 “손예진의 2016 S/S 화보가 올 시즌 여성들의 트렌디한 스타일링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며 “톤 다운된 블랙 컬러의 의상도 실루엣이 은근히 비치는 시스루 소재 아이템을 활용한다면 화사한 분위기의 봄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베스띠벨리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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