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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즈 활용/“쉽고 재미있게”

    ◎먼저 「마우스 자습서」로 사용법 습득/「…마돈나」 등 스크린 세이버 써볼만/천리안·하이텔의 동호회 자료 풍부 『윈도즈에 날개를 달자』그동안 컴퓨터운영체제를 석권하고 있던 도스가 진보된 형태의 윈도즈에 왕좌를 물려준지도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하지만 아직도 윈도즈는 일반 PC사용자들에게는 도스처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상대로 생각되지 않는 실정.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올해말 발표할 계획인 「윈도즈95」가 앞으로 PC사용자층 전반에 일대 폭풍을 불러일으킬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윈도즈를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윈도즈를 쉽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마우스사용법을 잘 알아야 한다.마우스사용법은 윈도즈내의 「마우스자습서」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쉽게 배울 수 있다. 윈도즈용으로 나온 각종 프로그램을 윈도즈에 곁들여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프로그램관리자를 대체하는 「플러그 인」,「대시보드」등을 구해서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보통 「퀵 론처」라고 불리는 기능을 가진 「아이콘 바」,「툴바」등을 이용해 일일이 창을 열어 아이콘을 찍어야 하는 불편을 없앨 수도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관리자 대체·보조 유틸리티 등은 윈도즈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들거나 할 수 없는 작업들을 쉽게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강점 이외에도 어떻게 보면 삭막할 수도 있는 윈도즈의 창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기도 한다. 이밖에도 조그마한 기능들이지만 지루할 수도 있는 컴퓨터작업에 싫증을 덜어주는 프로그램도 상당히 많이 나와 있다.일정기간 키입력이 없을 경우 모니터를 보호해주면서 「노래하는 마돈나」등의 재미있는 그림이나 소리를 나타내주는 「스크린세이버」도 한번 써볼만 하다. 지금까지 소개한 프로그램들은 주로 통신망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1만4천4백BPS급의 고속모뎀을 가진 사람이라면 전화비를 얼마 안들이고도 엄청난 기능을 가진 윈도즈용 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다.대부분 셰어웨어로 제공되는 것들이라 일정기간이 지나면 돈을 내고 등록을 해야 하지만 조금 더 시간을 내 뒤져보면 이러한 메시지 없이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패치파일」등도 구할 수 있다. 이 자료들은 주로 천리안이나 하이텔 등의 공개자료실이나 특정 공개동호회 자료실에서 구할 수 있다.현재 자료가 가장 풍부한 자료실은 천리안 「아트미디어동호회」,「유니온자료실」등이다.이밖에 한글과 컴퓨터가 운영하는 자료포럼에서도 최신자료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 윈도우란(컴퓨터 길잡이:3)

    ◎도스의 한계극복… 여러가지 프로그램 실행/메모리관리·멀티태스킹 등 기능수행 윈도즈란 도스(디스크 운영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프로그램이다.컴퓨터의 기능이 점점 향상되고 응용프로그램들이 복잡해져감에 따라 도스의 단조롭고 딱딱한 형식은 많은 문제점을 내보이기 시작했다.즉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려면 일일이 그 프로그램을 불러오는 명령을 기억해내 입력한 다음 필요한 매개변수들을 추가로 지정해주어야 한다.게다가 도스를 사용하는 경우 하나의 프로그램이 그 수행을 끝내기 전까지는 동시에 다른 프로그램을 작동시킬 수 없다.이러한 도스의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발표한 프로그램의 이름이 바로 「윈도즈」이다. 윈도즈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모든 명령을 마우스를 가지고 화면에 있는 그림(아이콘)을 찍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는 점과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흔히 멀티태스킹이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도스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엄청난 매력이다.즉 한 대의 컴퓨터 만으로 컴퓨터 통신을 하면서도 그래픽작업이나 문서편집작업 등을 자유롭게 할수 있다는 말이다. 윈도즈가 처음 나온 것은 MS­DOS의 첫 버전이 발표된 4년후인 85년.처음 윈도즈가 대중앞에 선을 보였을 때는 단지 하나의 화면을 여러개의 조각으로 분할해 각각의 창들이 겹쳐지지 않도록한 단순한 『예쁜 모습을 가진 도스』 정도였다.그러나 해를 거듭해 현재의 3.1판에 이르러서는 메모리관리,멀티태스킹 등에서 도스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못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고 지금은 프로그래머들도 윈도즈용 프로그램을 주력으로 제작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윈도즈는 하나의 완벽한 운영체제는 아니다.즉 도스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일종의 「도스 확장판」인 셈이다.마이크로소프트사는 내년에 발표할 새 버전인 「윈도즈95」부터는 윈도즈내에 도스를 아예 내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이제 도스의 시대는 가고 윈도즈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는 것이다.
  • 외언내언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시내에는 드니에플강이 흐른다.강을 경계로 서쪽으로 펼쳐지는 구시가는 「러시아의 파리」라고도 불리고 「러시아 도시의 어머니」라고도 불린다.나무가 많고 도시분위기가 푸근하다.도시의 서북쪽에는 완만한 구릉이 있다.블라디미르 언덕이라는 이름의 공원겸 언덕이다.◆블라디미르 언덕에서 내려다보면 드니에플 강위로 배와 배안에 두남자와 한여인이 서서 먼곳을 바라보는 조각상이 보인다.이 조각상은 그들의 건국설화를 형상화한 것이다.용감한 남자동기간 형제와 여자동기간 하나인 3남매가 그곳을 출발하여 각각 길을 떠났다.한 남자동기간은 역경과 어려움을 헤치고 나아가서 나라를 세웠다.그것이 「러시아」다.또 한 동기간도 용감하게 떠나서 역시 나라를 세웠다.그것이 「벨로루스」다.◆남아 있던 여자동기는 그 자리에서 나라를 세웠다.그것이 「우크라이나」다.슬라브민주의 3나라 러시아와 벨로루스와 우크라이나는 그렇게 태어났다고 키예프사람들은 말한다.낙엽이 질 무렵의 가을날씨가 꼭 서울을 연상시키는,조금 흐트러지고 약간 촌스런 순한사람들이 거리를 터벅터벅 걷고 있는 도시다.◆겉으로는 허술하고 반들반들하게 손질해 놓은 흔적이 없는 도시지만 일단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엄청난 옛문화가 숨쉬고 있다.소피아사원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품위있는 아이콘예술은 그곳이 러시아의 원초임을 의심하지 않게 한다.그 무뚝뚝하고 거칠어보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토록 문화유산의 보호를 완벽하게 했을까.◆자유를 찾아 모험하기를,생명을 바쳐가며 실천했던 코사크의 후예다운 키예프사람들은 『이 나라 러시아는…』하고 말머리를 여는 버릇이 있는 것같다.슬라브민족의 3나라를 건국한 민족으로서의 긍지때문인 것같다.오늘에 이르러 슬라브 3나라가 『독립국가 공동체』를 만들어 따로 서겠다고 결의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이 나라 러시아…』의 긍지를 보태지도 손상하지도 않겠다는 오랜 뿌리에서 우러난 결의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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